10년 넘게 키우던 강아지가 떠났다. 1500만 반려 동물 시대, 펫로스 증후군 / 최재천의 아마존, 전지적 관찰자 시점

แชร์
ฝัง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1 ต.ค. 2022
  • 사회적 문제로 점차 거론되고 있는 펫로스 증후군,
    최재천 교수님도 겪어보셨다?
    최재천 교수님 축사 예정인 제 5회 서울 동물 영화제!
    영화가 전하는 성찰과 감동의 힘으로 인간 동물과 비인간동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합니다.
    관심 있으신 재미님들은 같이 영화보러가요 🐜
    일시 : 2022.10.27(목)~10.31(월)
    장소 : 메가박스 홍대, 퍼플레이(온라인)
    홈페이지 : www.saff.kr
    #최재천 #펫로스 #반려동물
    contact : choemazon@gmail.com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587

  • @choemazon
    @choemazon  ปีที่แล้ว +350

    최재천 교수님 축사 예정인 제 5회 서울 동물 영화제!
    영화가 전하는 성찰과 감동의 힘으로 인간 동물과 비인간동물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합니다. 관심 있으신 재미님들은 같이 영화보러가요 🐜
    일시 : 2022.10.27(목)~10.31(월)
    장소 : 메가박스 홍대, 퍼플레이(온라인)
    홈페이지 : www.saff.kr

    •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ปีที่แล้ว +1

      남은 똥주머니는 고장나면 일쓰에 담아서 버리세요 못 사는 동네까지 가서 화장터 이용하지 마시고 ㅋㅋ

    • @Loinkihibugvj
      @Loinkihibugvj ปีที่แล้ว

      @@user-jz2nj9ir7w 님 댓글에서 똥냄새 나요 아주 큰 똥주머니이신 듯!

    • @user-nt8zo4uu6c
      @user-nt8zo4uu6c ปีที่แล้ว +13

      @@user-jz2nj9ir7w 대박 똥주머니가 댓글도 쓰네

    • @user-mc4ud5wd7k
      @user-mc4ud5wd7k ปีที่แล้ว +5

      무안군 유기동물보호소의 만행을 관심가져주시고
      널리알려주세요

    • @benezeno7556
      @benezeno7556 ปีที่แล้ว +1

      @@user-jz2nj9ir7w ㄷㄷ.. 실패작..

  • @user-cn2xx1lh1c
    @user-cn2xx1lh1c ปีที่แล้ว +379

    저는 아직도 울어요.20살 살다간 우리 강아지가 따뜻한 봄날에 하늘나라 갔거든요.지금 우울증 걸려서 매일 울고 있어요...내가 너무 너무 외로울 때 형제도 없고 돌아가신 엄마 대신에 내 옆에 있어 줬는데..이제 없다는 게 정말 믿기지가 않아요..우두커니 혼자 남았네요.진짜 극단적인 생각이 자꾸 나고 따라가고 싶을 정도에요.정말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사랑해 내 강아지 너무 보고 싶다...

    • @user-iu5sz2cu9p
      @user-iu5sz2cu9p ปีที่แล้ว +37

      20살이면 잘 키우셨네요..
      저희개는 12살에..11월23일에 죽었는데 가끔 영상보면 살아있는거 같아서 울고 슬프고ㅜㅜ

    • @user-cn2xx1lh1c
      @user-cn2xx1lh1c ปีที่แล้ว +31

      맞아요.우리 강아지는 웃으면서 하늘로 떠났는데..저도 웃으며 보내줘야 하는데..이젠 없네요.새해인데..화장실 갈 때.산책 할 때 껌딱지처럼 붙어 다니던 내 강아지만 없네요ㅠ ㅠ

    • @user-og2su8nc2g
      @user-og2su8nc2g ปีที่แล้ว +35

      지금 저의 심정이랑 똑같아 눈물납니다
      저도 따라가보싶네요 이제 내새끼보낸지4일째네요

    • @user-cn2xx1lh1c
      @user-cn2xx1lh1c ปีที่แล้ว +22

      @@user-og2su8nc2g 힘내세요..할 말이 이것밖에 없네요.저는 너무 충격받아서 우울증&불면증으로 정신과 가서 약 타 먹어요.약을 안 먹으면 제 정신으로 살 수가 없네요.

    • @user-kt1iy3sb9d
      @user-kt1iy3sb9d ปีที่แล้ว +7

      전 물고기 많이 보냈고...우울하고 잠도잘못자요.......잘못해준것만 기억나서...

  • @claire_luvcat
    @claire_luvcat ปีที่แล้ว +521

    제목만 봐도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났어요.
    필연적으로 다가올 날을 두려워하고 울기보다
    오늘을 살고, 서로를 기억할 행복한 추억을 쌓고, 우리의 생활이 조금 더 행복할 수 있게 하자 다짐하지만 마음이 아픈건 어쩔 수가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만날 수 있어 행운이었다고, 함께 삶의 순간들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중한 기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ปีที่แล้ว +11

      근데 님은 만렙집사라면서 고양이 유전병도 모르고 관절 아파서 꼬리 짧은 고양이 관절 아파서 얌전하게 움직이는 고양이 가지고 해적단 만들어서 웃음거리 만들고 노셨잖아요

    • @whatg7886
      @whatg7886 ปีที่แล้ว +37

      @@user-jz2nj9ir7w 으휴… 인간아..

    •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ปีที่แล้ว

      그러고 놀았어도 죽으면 아쉬울까요? 시청률이 떨어져서? ㅋㅋ

    •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ปีที่แล้ว

      @@whatg7886 그러고 놀았어도 죽으면 아쉬울까요? 시청률이 떨어져서? ㅋㅋ

    • @user-th3hg6qp7z
      @user-th3hg6qp7z ปีที่แล้ว +5

      크집사님ㅠ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휴우

  • @user-mn3yd1nc7f
    @user-mn3yd1nc7f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5

    사람가족하고는 또다른 감정이 있죠
    부모님 형제자매는 트러블 온도차가 있지만 동물은
    상처줄 줄도 모르고 무조건 사랑만 주죠
    보고만 있어도 행복을 줍니다. 다가올 이별이 벌써 가슴아픕니다..

  • @user-sw4ch2pp1h
    @user-sw4ch2pp1h ปีที่แล้ว +105

    저는 내년에 70인데 이별이 싫어서 동물 키우지 않습니다.
    유년시절, 강아지 떠나보내고 오랫동안 가슴앓이 했거든요. 지금도 생각이 나면 눈물이 납니다.

  • @spatzle519
    @spatzle519 ปีที่แล้ว +463

    두달반전에 애기때부터 17년을 함께한 반려견이 떠났어요. 머리로는 이별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닥치니 정말 많이 힘들더라고요. 저도 모르게 갑자기 눈물이 날때도 있고 삶도 무기력해졌고 삶의 낙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이 작은 소중한 털복숭이 존재가 무한한 사랑만을 주고 떠났네요. 이 사랑은 받아본 사람들만 알거에요.

    • @davidjang81
      @davidjang81 ปีที่แล้ว +46

      무한한 사랑만 주고 떠났다는게 너무 공감되면서 슬프네요

    • @user-vr7pc7pt5w
      @user-vr7pc7pt5w ปีที่แล้ว +35

      무한한 사랑 근데 나는 준게 없는것 같고 그 사랑이 너무 아플뿐이에요 내 아가를 다시는 볼 수없는 사실이 명확해진 지금 삶은 더이상 무의미 해졌어요 모든것에 화가나고 기쁘지 않아요 이제 1년 5개월...시간이 지날수록 더 보고 싶어요

    • @moon-ly1wf
      @moon-ly1wf ปีที่แล้ว +24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슬픔이라서
      많이 힘이 드시죠?
      이 힘들고 아픈 마음을 어쪄나... 저 역시
      그랬습니다 복슬이들과 함께 해본 사람들만이 그 마음을 아는것 같아요
      그들은 그냥 가족 입니다
      이름을 불러줬을때 꽃이 되었다는
      김춘추의 시처럼...
      서로에게 길들여져서 세상 단 하나의
      장미인걸 깨달은 어린왕자처럼..
      그런 의미있는 소중한 존재!!!
      늘 나누어 주던 따뜻한 체온
      대문을 열때면 미친듯이 반겨주며
      정신없이 흔들어주던 꼬리
      간식을 당당하게 요구하며 재촉하던
      그 반짝이던 눈빛
      그 어느것 하나하나 그립지 않은것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그녀가 알려준 시간의
      유한성 그리고 제행무상...

    • @eek4205
      @eek4205 ปีที่แล้ว +4

      ㅜㅜ

    • @kinchang78
      @kinchang78 ปีที่แล้ว +14

      저도 오늘 17살 반려견을 보내 주었어요. 며칠을 가슴을 쥐어 짜듯 울다가 오늘 이별했는데 너무 지쳐서 잠에 들었다가 깼는데 너무 두렵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감정들이..

  • @user-ly8jq5gl2c
    @user-ly8jq5gl2c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8

    16년을 키운 고양이를 보냈어요 그냥 아기하나 16년동안 키워서 죽음까지 지켜본것과 똑같아요 ㅠㅠ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진짜 몇날을 울기만 했네요…

  • @monkeyroutine7738
    @monkeyroutine7738 ปีที่แล้ว +263

    반려동물은 평생 돌봐줘야하고, 가정 내 포지션도 막내나, 어린아이 같은 위치죠. 그래서 죽었을 때 못해준 것만 떠오르고 더 힘든 것 같습니다.😢😢

  • @user-hn4qz5qu7p
    @user-hn4qz5qu7p ปีที่แล้ว +50

    동생이 떠난거에요
    외동인제가 12살때부터 27살이 될때까지 유일하게 의지하던 친구였거든요
    아직도 울어요
    너무나도 보고싶고 너무나도 그리워요
    미안해요 사진속의 우리애기
    정말 후회되는게 털을 조금 잘라 보관할껄 내동생

    • @user-hq7qf6ge2k
      @user-hq7qf6ge2k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떠나고 나니 잘해준건 기억이 안나고 못해준것만 생각나서 너무 힘들어요ㅠ

  • @whereisyourcat
    @whereisyourcat ปีที่แล้ว +307

    미국 동물 병원에서 약 6개월째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병사하거나 안락사하는 동물의 주인들을 위한 Grief support group을 소개합니다. 그렇게 까지...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반려동물을 잃어본 사람은 그 충격이 얼마나 큰지, 얼마나 오래 가는지 알지요. 저도 18년이라는 시간을 같이 한 고양이를 몇년전에 떠나 보냈는데 아직도 많이 힘이 듭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마음을 준 대상이 세상을 떠나는 건 아무리 대비를 한다고 해도 대비가 되질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힘든 마음을 다른 사람들도 갖는구나, 내가 얼마나 슬픈지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하는 걸 알게되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이 됩니다. 그래서 반려동물을 잃은 사람들을 서포트 해주는 모임이나 전문 상담가의 필요성이 정말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 @user-ki5xm2zk2m
      @user-ki5xm2zk2m ปีที่แล้ว

      제 개를 보고 이상할 정도로 좋아하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들도
      몇년전에는 자기들이 키우던
      비슷한 크기의 똥개가 있었는데
      심장병으로 죽던가 너무 사나워서 팔았다든가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이별해서
      그 이후에는 또 헤어지게 될까봐
      못키운다고 합니다.
      진드기가 큼지막한게 산책할때마다 붙어오는데 그것을 안 떼줘가지고 심장병이 생긴것 같니. 병원을 큰 병원으로 갔으면
      진작에 진단받아 수술했는데
      동네 병원에서 약만 처방받아 증상완화와
      병세 진행만 늦추다 1년만에 죽었니
      하고 차마 모르고 시도 못한걸 아쉬워합니다.
      다섯 열명 할것없이 거의
      언제나 같은 패턴이예요.
      헤어지기 싫으니 또 다시 못키운다네요

    • @user-ki5xm2zk2m
      @user-ki5xm2zk2m ปีที่แล้ว +2

      @늦봄인
      제품 설명서도 아니고
      논문도 연구도 설득하는것도 아니고
      결론을 굳이 찾으세요

    •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ปีที่แล้ว +1

      남의 슬픔으로 돈 벌고 사는 못된 사람 ㅋ

    • @user-hy5xg4dn2l
      @user-hy5xg4dn2l ปีที่แล้ว +1

      공감합니다
      반려동물 보내고나니 너무 힘드네요..

    • @sebin526
      @sebin526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힘들고 보고싶고 미안하고 마지막즈음 내 판단에 대한 자책감도 많이 들고 너무 힘들어요. 제 일상에 가득하던 아가가 없어지니까 살고싶은 마음도 별로없구요

  • @user-cu3bn3iy9p
    @user-cu3bn3iy9p ปีที่แล้ว +29

    정말 남편보다 더의지했던… 내가 혼자라 느꼇을때 한결같이 내 옆에 있어줬던 내 새끼 설이… 집 안에서 사고로 갑작스럽게 죽었어요,,, 행복하게 산책하고 와서,,정말 그 쇼킹함은 전기감전이 이런느낌일까요,,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그때 저에겐 회사일이 라는게 있었고 딱그때 너무나바쁘게 돌아가서 미친사람처럼 일만하고 출퇴근 3시간 거리 지하철안에서 숨죽여 울며 출퇴근 했었습니다.. 그리고 상담까지 갔고요… 정말 견딜수 없은 아픕입니다… 근 2년이 지난 지금도 밤마다 그아이가 없는 자리는 … 아직도 아픔입니다..

  • @user-jc9kd2yh7w
    @user-jc9kd2yh7w ปีที่แล้ว +70

    저도 동물들도 죽음을 인식하는거 같다는걸 느꼈어요..우리축복이가 떠나던날.아침에 절 바라보는 눈에 눈물이 스르르 고이더라구요.ㅠㅠ그러더니 오후에 떠났어요.그생각만하면 지금도 눈물이 차올라요..그아인 자기의 마지막을 알고있었던거 같아요.ㅠㅠ

  • @user-kc1wi9go6i
    @user-kc1wi9go6i ปีที่แล้ว +511

    반려동물 화장장 평상시에 집에서 가깝고 시설좋은곳 미리 알아봐두세요 진짜 꿀팁입니다. 강아지 무지개다리 건넜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안내해줘서 복덩이 잘 보내줬어요. 아까까지 아픈몸으로 거친숨 내쉬며 누워있던 강아지가 갑자기 심장박동이 사라지고 호흡 안한채 축 쳐저있을때 직감적으로 죽었단걸 알지만 대처하기가 쉽지않더라구여.

    •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ปีที่แล้ว +1

      죽은 똥주머니는 일쓰에 담아서 버리세요

    • @user-zd3zh7gq9d
      @user-zd3zh7gq9d ปีที่แล้ว +91

      @@user-jz2nj9ir7w 저런...힘내세요...

    • @Dream_come_true_maybe
      @Dream_come_true_maybe ปีที่แล้ว

      ​​​@@user-jz2nj9ir7w 가을이 성큼 다가왔기 때문인지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 그래도 오후 12시 조금 넘어서부터는 하늘도 맑고, 햇볕도 많아서 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더라고요. 집안에 틀어박혀서 남을 헐뜯고 슬프게 하는 말들을 쓰기보단 그 몸뚱아리좀 이끌고 밖에 나가보세요.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아니게 되었지만 당신의 언행을 보면 눈코입의 생김새나 이목구비의 자유로움이 느껴지니까 다른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 착용해 주시고요. 오랜만에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드리는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꼭 오늘 당신이 쓴 댓글을 말씀드려 보시길 바라겠 습니다. 혹시 제 댓글을 읽고 꼴에 자존심은 있다고 염치도 없이 불쾌함을 느끼고 화가 나신다면 자신의 댓글 또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었음을 인식하여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krusty7982
      @krusty7982 ปีที่แล้ว +219

      @@user-jz2nj9ir7w 사람들은 널 두려워 한다기 보단 불쌍히 여길것이고 결국 니 공허한 자존감은 채워지지 않을거다.

    • @hjk7474
      @hjk7474 ปีที่แล้ว +34

      마자요
      저도 노령묘가 있어서 평소 화장장 팜플렛을 갖다뒀었는데
      실제 하늘나라 떠나보내고 정신없을때 도움이 됐어요
      사람 떠나보낼 때와 비슷하게 정성스럽게 해 주어서 많이 위로됐구요

  • @rimbaudwajeri
    @rimbaudwajeri ปีที่แล้ว +38

    반려동물은 완전하고 무해한 사랑을 주러 세상에 온 것 같아요 같이 있으면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사랑으로 가득찬 기분이예요

  • @Elsa0709
    @Elsa0709 ปีที่แล้ว +103

    19살된 강아지를 19년째 키우고 있어서 격하게 공감되고 위로가 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게 되면서 부모님의 자식에 대한 사랑도 더 깨닫게 되고
    혈연으로만 가족이 되는게 아니구나를 느끼면서 입양가족의 마음도 이해할수 있게되고 , 자식은 낳은정 보다 기른정이 더 애틋한것도 알게되고, 요즘은 노환으로 제대로 서지못하고 눈이 멀어가고 귀도 멀어가는 모습 매일 보면서 나이들어가는 나의 미래의 모습이 이렇겠구나 라는것도 알아가게 되네요.
    부모님의 돌아가심으로 인한 슬픔 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라는 말씀 공감하며 위로가 됩니다.
    키워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수 없으므로 비반려인 앞에선 슬픔도 표현할수 없거든요 . 사람의 장례식처럼 슬픔을 나눌수도 없구요.
    반려동물은 가슴으로 낳은 자식과 같다고 하는데 이제 조용히 가슴에 묻어야함을 준비하는 중입니다

    • @bambikim361
      @bambikim361 ปีที่แล้ว +2

      19년 동안 곁에 두고 계시다니
      너무나 부럽습니다
      저희 아기는 10년을 채 못채웠어요 ㅠ

    • @fhsuzh
      @fhsuzh ปีที่แล้ว +3

      정말 정말 공감하는 글입니다 ㅜㅜ

  • @user-dh9rv4rw7d
    @user-dh9rv4rw7d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4

    갓난이때부터 14년키우던 아이...오늘 49재예요.병원에서 수술하고 다음날 떠났어요.수술동의서 작성했단 이유로 어떤원망도 하지못한채 자책만하고 괴로워하며 어찌어찌 49일이 지났네요.
    노견을 키우면서도 늘 죽음은 먼일이라 생각했다가 갑작스럽게. 작별인사도 못하고 떠나서 추모실에서 정말 미친듯이 오열했어요.눈도 못감은 아이가 어느순간 잠들듯이 눈을 꼭 감았더라고요.
    잦은토.소화불량.기운없어할때 좀더 일찍 병원에 갔다면. 수술을 안했더라면.제 무지함에 스스로 자책하며 매일 울었었죠.
    노견이라 그러나보다 생각했던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20일쯤엔 죽음을 받아들이고 좀 나아지다가 샤워하고 나와도 옷더미에 앉아기다리던 아이가 없고 쇼파에 앉으면 옆이 허전할때...
    그럴때 이제 영영 볼수없다는 상실감에 갑자기 눈물이 터질때가 있어요
    사진보다 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보내고나서 펫로스로 우울감이 한번씩 쓱 지나가듯 올때가 있어요 그럴때 동영상을 보면 다시 그때그날로 돌아간듯 나아지더라고요 그게 가장 큰 위로가됐어요
    냄새가 너무 그리울때는 즐겨입던 옷에 얼굴을 묻고 있어요
    강형욱님처럼 저도 아직 슬픔을 유예중이었나봐요 그애와 나는 몇번 울고 끝낼 사이가 아니다 생각했고요
    오늘 좋아하던 간식.치킨시켜서 한상차려주고 가만앉아있으니 그간 참았던 눈물이 또 터졌어요
    시간이 약이겠죠. 저는 그냥 울고싶을땐
    시도때도 없이 울었고 차라리 울고나면 좀 후련했어요 그거말고는 극복할수도 없고
    안되더라고요 억지로 잊어야한다 그만 울어야한다 다짐할수록 우울증이 올것같아서 저는 그냥 일하다가도 동물농장보다가도 생각나면 한바탕 울어버립니다

    • @HeeJungSong
      @HeeJungSong 4 วันที่ผ่านมา

      아이를 폐수종으로 병원 산소방에 입원시킨후 매일 피뽑고 X Ray 찍고 이뇨제 투여해도 폐에 물이 계속 차 나아지지 않아 보냈습니다. 나의 살리고 싶은 욕심이 아이에게 희망 고문이 되어 고통을 연장 하다 죽게한듯 싶어 미안해 억장이 무너집니다. 고통의 시간을 연장시키지 말고 옆에서 눈을 마주치며 토닥거려 주며 보내지 못한것을 너무 너무 너무 후회 합니다.

  • @polubo55
    @polubo55 ปีที่แล้ว +31

    저는 첫 개를 떠나보냈을 때 한 달 정도 환청과 환시에 시달렸습니다. 그럴 때마다 오열하고 ㅠㅠㅠ
    그 후로 세 마리를 더 보냈는데 첫 개를 보냈을 때처럼 환청 환시가 오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고통스럽기는 매한가지지만요...
    그렇게 괴로운 경험이었는데도 왜 저는 털쟁이들을 또 키우는 걸까요...보낸 애들에 대한 후회 때문에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마음이었지만 앞으로 다섯 번 더 그 고통을 겪어야 된다고 생각하면 가끔 털쟁이들의 말랑한 살을 쪼물락대다가도 한숨이 나오고 마음이 아려와요. 그래도 열심히 키우고 잘 보내야겠죠.
    반려동물 키우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우리 힘내서 이 생명들 잘 거두고 잘 보냅시다.

  • @user-yt8dj5yk5i
    @user-yt8dj5yk5i 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

    이 영상을 처음보았을때 내곁에 있던 아이가 지금은 없습니다
    가슴에 결코 메꿔지지않을 큰 구멍이 뚫려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위로를 건네는 주변인들이 더 상처가 되어서 티내자않고 생활하지만 혼자있는 시간엔 눈물이 마르지않습니다

  • @user-jm9zp9ox1c
    @user-jm9zp9ox1c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맞아요!! 고딩때 아버지 돌아가셨을때와 13년 키우던 반려견 하늘나라 갔을때 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슬프고 충격과 트라우마 엄청나게 힘들었어여 ㅠㅠ 지금까지도요 가슴에 묻었고 아마 죽을때까지 갈꺼 같아여~~

  • @ajpark9818
    @ajpark9818 ปีที่แล้ว +37

    개와 드는 정이 상당히 깊습니다
    가족보다 슬프다는 심정도 가능할 수 있습니다

  • @user-xz7wl6qo3l
    @user-xz7wl6qo3l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8

    매일 밤 덩그러니 남겨진 네 담요를 쓰다듬으면서 너의 따뜻한 체온과 보드라운 갈색 털의 감촉을 기억해. 바람 좋은 날 산책 나가면 내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던 너의 무게감을 기억해.
    다음 생이 있다면 우리 꼭 다시 만나자.

  • @user-mm9ew6di6k
    @user-mm9ew6di6k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1

    얼마전 17살 애지중지 키우던 강아지를 보냈어요..혼자 살면서 17년을 강아지하고만 보내며 지냈기에 얼마나 애뜻했는지 저만 알거예요.. 나는 프리랜서여서 떠난 아이와
    하루종일 늘 항상 붙어 있었거든요..모르는 사람들에게 강쥐가 자식 같다고 하면 유난 떠는 것 같아 보이고 이해 받지도 못하는 걸 알기에 제맘 표현도 못해요. 어린 시절 두 부모님
    모두 일찍 돌아가셨지만 그때의 슬픔은 잊혀진건지 그때랑 또 달라요. 자식이 없지만 아기가 떠난 기분이 들어요. 마음이 아프지만 얼마전 꿈에 나온 아이를 보니 좋은 곳에 간것 같아
    그저 명복을 빌며 강아지 추모 49제등 이런 영상 보는 중입니다..

  • @user-vu7wd9vl3l
    @user-vu7wd9vl3l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7

    며칠전 11살 말티즈와 이별후 계속해서 눈물을 흘
    리고있는 64세 남성입니다
    매일 세수시켜주고, 운동후 발 씻기고 1주일한번 목욕
    시키고 했습니다. 폐수지방에던 중 지방에서 기침증세로 부산24시 병원
    까지 고속도로는 속도위반 시내진입후 버이용해서로
    위반 해서 24시동물 병원
    도착해서 응급도처해도 깨어나못했습니다.동물장례식장에서 장례를치루어
    주었습니다. 부산으로 가중 호흡곤란으로 고통스런 호흡소리 가끔고통을 느끼
    는 소리가 계속 뇌리에 떠
    오르고 눈물이 계속흘러
    내립니다.

    • @yongwanlee8982
      @yongwanlee898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2

      좋은 곳에서 먼저 잘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고생 많으셨고 애정 쏟아주신게 얼마나 극진했을지... 마음 아프시겠지만, 극복하셨으면 합니다 ㅠ

    • @jo2037
      @jo203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저희 말티즈 똘이도 11살나이에 어제 떠났어요 그 힘들어하는 숨소리를 잊지 모하겠네요

    • @user-cd5xy8ev4q
      @user-cd5xy8ev4q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저도 이번에 4살 닥스 아이를 허리디스크 척수연화증이라는 무서운 병으로 떠나 보내는데 차에서 엄마품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가는길이 왜이렇게 멀게 느껴지는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어요 오늘 장례식 해주고 왔네요 힘내세요

    • @jo2037
      @jo2037 17 วันที่ผ่านมา +1

      @@user-theoutsideoftime 보호자분 옆에 숨 쉴수 있어서 애기도 많이 행복했을 겁니다.
      애기 좋은 곳으로 보내주시고 마음 잘 추스리세요
      애기 보낸지 3주차가 된 저도 아직 제 집 문앞이 어색하네요

    • @jennykim2144
      @jennykim2144 7 วันที่ผ่านมา +1

      아가가 아버님 옆에서 마지막을 보낼수 있었어서 다행입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셨기에 아가도 무지개다리 건너면서 마음 편하게 갔을거에요. 지금은 마음의 안정을 찾으셨길 바랍니다.

  • @user-ml5gd1tw7s
    @user-ml5gd1tw7s ปีที่แล้ว +70

    하루도 잊어본적없는 단비은비. . .꼭 다음생에는 행복하고 복많은 사람으로 태어나길 바래. . .나는 우리 애기들 잊지않고 살아갈께 . . .사랑해 내아가들

  • @yonggikim6959
    @yonggikim6959 ปีที่แล้ว +22

    교수님 말씀중에 부모님때 보다 반려견 죽었을때 더 슬플 수 있다에 공감합니다.

  • @bosedigit
    @bosedigit ปีที่แล้ว +19

    반려견을 기른다는건 일종의 행복을 일찍 당겨 쓰는것과 같다. 그 끝은 냉정하지만 필연적으로 먼저가는 죽음 이기에 그때의 행복을 미리 땡겨쓴다고 생각하시길. 행복한 만큼 고통스러울수 밖에 없는게 인생.

  • @JH-nt4ve
    @JH-nt4ve ปีที่แล้ว +102

    직업 때문에 많은 반려동물들을 보내줬습니다. 수 없이 보호자와 함께 울고 위로하면서 살았는데...
    얼마전 저 역시 처음으로 저희 강아지를 심장병으로 보냈습니다. 예상했지만 막상 닥쳤을 때의 절대적인 슬픔의 양 자체가 너무나 큽니다... 준비도 하고 있었고 충분히 슬퍼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잘 알고 있었지만 언제나 어린아이일뿐이던 강아지의 죽음은 너무 커다란 일이었습니다...
    준비한 저조차 이렇게 충격적인데 준비하지 못 한 보호자들은 정말 큰 충격이었을 겁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최대한 자주 건강상태를 체크하시고 만약 중증의 질환이 발견되면 수의사에게 기대수명에 대해 꼭 물어보세요... 저는 제가 진단을 하다보니 제 아이가 얼마나 생존할지 알고 있었어서 그나마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일 이후 가급적 중병이 진단 된 경우 예후 안내를 드립니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주인보다 먼저 떠나기 때문에 거의 모든 주인들은 마음의 준비를 미리 해야합니다...
    너무 현실적이다라고 생각하실 순 있지만 막연하게 안 좋구나, 떠날 수 있겠구나 보다는 의학적으로 얼마 정도의 시간이 우리에게 남아있는 지 확인하여 남은 시간동안 아이의 삶의질을 지켜주면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이 아이와 보호자님 둘 모두에게 덜 아픈 방법 같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최근에 아이를 보낸 분들... 아이들은 하늘에서 보호자님이 행복하기만을 바랄 겁니다. 한동안 충분히 슬퍼하시고 아파하시고 눈물 흘리신 뒤에는 아이를 위해서 행복하셔야 한다는 걸 꼭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 @coongcoonee
      @coongcoonee ปีที่แล้ว +2

      말씀 감사합니다..

    • @eundoll77
      @eundoll77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눈물흘린뒤에 아이를 위해 행복하셔야 한다는 말씀이 가슴을 울립니다. 너무 제게 필요한 말이예요. 울어도 괜찮아. 대신 아이를 위해 행복해지자. . . 처럼 따뜻하게들립니다.

  • @orro3832
    @orro3832 ปีที่แล้ว +49

    사람보다 더 가슴 아파요. 사람은 사고사든 부주의든 질병이든 본인 자신의 책임이 따르지만, 반려견의 운명은 오로지 주인인 반려인에게 달려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누가 그렇게 쉼없이 맹목적으로 나를 사랑하고 따르던가요.. 울 여름이 당뇨와 신부전증으로 9세 견생을 마감한 건 전적으로 제 책임이어서 후회스럽고 눈물나요 2년이 지났지만. 늘 착하고 배려있고 듬직했던 여름아 사랑해 미안해~~~

    • @ajpark9818
      @ajpark9818 ปีที่แล้ว +3

      절대 공감합니다.
      오로지 주인에게만 의존 되어있는 존재

  • @oklu_
    @oklu_ ปีที่แล้ว +13

    이곳에 달리는 댓글들은 다정하고 똑똑하고 수준이 높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언어 표현이 아름다운 댓글들이 참 많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희망이 보입니다.

  • @user-tw2du9yz2c
    @user-tw2du9yz2c ปีที่แล้ว +75

    군대에 있는데 키우던 우파루파(도룡뇽)이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생활관에서 울었어요..
    7년정도 키웠는데....
    첫 휴가 나갔을 때 너무 힘이 없다는 건 알았지만 하.. 준비가 잘 란되어있었던 것 같네요..
    나중에 좋은 곳으로 갔길 빌어요
    그리고 동물이 대해 잘알고 키워야 한다는 점,
    공감하는 바입니다

    • @user-kt1iy3sb9d
      @user-kt1iy3sb9d ปีที่แล้ว +2

      그러게요.....이제 공부도 많이 했는데.....환경도 나빠서 미안해지네요...
      물고기들 하나하나 귀여웠는데......사랑했고
      안볼때 계속 죽었어서.....우울하네요 잠도 못자겠고 아직도 눈물이....

  • @user-wg4rw9hn2k
    @user-wg4rw9hn2k ปีที่แล้ว +17

    11살 강아지를 반려 하고 있는데 .. 그냥 언젠가는 나를 떠나겠구나. 라는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나요.
    ㅜㅜ

  • @jek377
    @jek377 ปีที่แล้ว +59

    교수님은 정말...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다. 모든 반려견 반려묘는 대학생이 되고, 반려인도 끝까지 책임질수 있게 건강합시다.

  • @adastra9295
    @adastra9295 ปีที่แล้ว +66

    펫로스 상담사라... 생각도 못해봤는데 훗날 꼭 필요한 직종인 것 같아요. 감내하기엔 너무 큰 슬픔인데 주변에선 그깟 개하나 죽었다고 유난떤다고 하는데 참.... 아직도 우리나라는 멀었다고 봅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동물들이 행복하길....

    • @user-mi2lu1ng7v
      @user-mi2lu1ng7v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그러네요 저도 힘들었던것이
      이 슬픔을 어디에 나눌수가 없다는것이었어요
      그나마 가족이나 내 마음 알아주는 남친한테 조금이나마 나눌때 위로받고 고마웠어요
      펫로스 상담사 정말 필요한 직업 같아요

    • @user-mi2lu1ng7v
      @user-mi2lu1ng7v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그래도 요즘엔 이런 유튜브 펫로스 영상 댓글이나 아반강고 카페등 커뮤니티가 있어서 온라인으로나마 많이 위로가 됐어요..

  • @user-bq8gg6sx8j
    @user-bq8gg6sx8j ปีที่แล้ว +32

    저도 14년 키운 반려견을 보내고
    지금 2년이 넘게 지났지만 아직도 넘 힘들어요
    정말 자식같이 사랑했고 가족 친구
    나에겐 전부였는데 떠나고나니 너무나 가슴이아려요 매일보고싶고 너무 그립네요

  • @_oaju6047
    @_oaju6047 ปีที่แล้ว +17

    어머니 돌아가신지 3년이 되어갑니다.
    전 이별했다 생각하지 않아요.
    종교를 믿지는 않지만 잠시 먼저 좋은 곳에 가셔서 기다리실거라 믿어요.
    다시 웃으며 만날때까지 열심히 살아요 우리!

  • @mrs4367
    @mrs4367 ปีที่แล้ว +14

    정말 사회적 교육이 절실 필요합니다. 죽음도 삶의 일부이니만큼 동물을 키우면서 항상 염두에 두며 끝까지 책임져야 합니다.

  • @user-og5iz1uu6m
    @user-og5iz1uu6m ปีที่แล้ว +11

    열두살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요 가끔 그녀석을 보면 저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느낌이 들어서 세상 그 어떤 생명체 보다 날 의지하는 아이가 어느날 떠난다는 생각만 잠시 스쳐도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 @camerata8165
    @camerata8165 ปีที่แล้ว +12

    요즘 15년-18년은 같이 하니까요... 우리 개들이 죽고 삶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떠나보낸 우리 강아지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마음이 절절하게 끓습니다.

  • @Han-lq4np
    @Han-lq4np ปีที่แล้ว +96

    5월 21일에 급사로 아이를 보내고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고.. 결국 정신과를 가게 되더군요...삶이 살아지지 않아서요.... 아이 화장하고 뿌릴때까지 기억이 잘 나지도 않네요... 건강하던 아이가 급락사하면... 정말 교수님 말씀처럼 부모님 친인척 돌아가신것 보다 더 충격이 됬는데... 공감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user-kn1vz7vj3m
      @user-kn1vz7vj3m ปีที่แล้ว +10

      그 아이들은
      우리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주잖아요
      그래서 더 애달파요

  • @cprg5301
    @cprg5301 ปีที่แล้ว +244

    먼저 이 영상을 시청하셨을 반려인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최재천 교수님 감사합니다.
    저는 앞서 두 아이들을 보냈습니다. 길지 않은 제 인생에서 두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 20여년이나 되니, 큰 부분을 차지했네요.
    첫째를 보낼때는 아이가 한참 아프다가 무지개다리를 건넜기에, 죽음을 대비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당일이 되고나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걸 알게 되더라구요.
    그동안 해주지 못했던것에 대한 미안함, 더 잘 해줄걸하는 그런 후회, 사진 좀 더 남겨둘걸하는 아쉬움.
    마지막 숨을 뱉기위해서 품에 안기며 차게 식어가는 체온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저는 어리석게도 그 식어가는 몸을 느꼈으면서도, 애써 그 죽음을 부정하여 품에서 밀어내 이불을 덮어주었습니다.
    자고나면 언제나 그랬듯이 거친숨을 내쉬더라도 깨어 있을거라고...
    그렇게 제대로 보내주지도 못하고, 생전 못해주었던 후회가 몰려와서 몇주는 울었습니다.
    그렇게 다시는 강아지를 기르지 않을거라고 마음먹은지 3년쯤 지나,
    전에 다니던 동물병원으로부터 가정분양을 받겠냐는 연락을 받으며 둘째를 들였습니다.
    첫째때의 후회들을 발판삼아, 정말 빠짐없이 산책도하고 물놀이도하고 좋아하는 간식도 많이먹고
    내가 이 이상 어떻게 더 사랑할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만큼 최선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족히 20년은 더 살것같다고, 너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우리둘째가 간단한 수술을 받고는 잠에서 깨어나지 않아 너무 어이없게도 보내고 말았습니다.
    너무도 준비되지 않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했고 또 급작스러운 일이라서 충격이 컸습니다.
    하지만 한번 아이를 보내는 경험을 겪었기 때문일까요...?
    차분한 마음으로 화장터를 알아보고, 또 화장장의 좋은 장례지도사님 덕분에 아이를 잘 보내줬습니다.
    미안한 마음이 남기보다는, 사랑했던 기억과 잔뜩 남겨둔 예쁜 모습(사진,영상)들이 가득 남았어요.
    그리고 둘째를 보낸 직후에 "아반강고(아픈 반려 강아지와 고양이)"라는 카페를 알게되어
    그곳에서 꽤 많은 반려인들과 소통하고 위로를 얻기도 했습니다.
    병원이나 화장터, 아픈 아이를 살피는 법 등 정보도 많으니, 도움 필요하신분들은 방문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펫로스는 이겨내기보다는... 시간을 들여 잘 보내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잘 보듬어낸 펫로스는 더 큰 사랑으로 피어난다고, 우리 둘째 보내면서 생각했거든요.
    그렇게 지금은 셋째를 데려와서 앞선 두 아이보다도 더 많이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아이를 보내더라도 또 잘 보듬어내고는 더 사랑해주자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다소 길었습니다만, 부디 다른 반려인 여러분들도 사랑했던 우리 아이들과의 추억이 마침표를 찍는날에
    그것이 아픔으로 남아 마음의 문이 닫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겨보았습니다.
    이미 아픔을 겪으신 분들도, 겪게 될 분들도 힘내시기를.
    추억거리 잔뜩 기록해두시고, 후회가 남지 않게 열렬히 사랑하시고
    떠나는 날은 온마음으로 울어주시면 괜찮아질 날이 꼭 올겁니다.

    • @user-yc2br7zy7z
      @user-yc2br7zy7z ปีที่แล้ว +7

      감사합니다~~~🙏🙏🙏

    • @user-go3ep3yk5p
      @user-go3ep3yk5p ปีที่แล้ว +14

      글읽는 제가 위로를 받네요

    • @dadada2184
      @dadada2184 ปีที่แล้ว +9

      마음에 와닿는 좋은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 @user-sp2xl6xu8e
      @user-sp2xl6xu8e ปีที่แล้ว +6

      맞아요 더 잘 사랑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가 연애하며 사랑을 좀 더 잘하게 되는 것처럼

    • @user-kn1vz7vj3m
      @user-kn1vz7vj3m ปีที่แล้ว +4

      사진 많이 남겨야겠어요

  • @rinacheun5185
    @rinacheun5185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5

    너무 어린 강아지가 갑자기 심장마비로 떠났어요
    산책 잘하고 밥도 잘먹었고
    변도 잘 보고
    누워서 쉬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지르더니 숨을 안쉬더라구요 ㅠㅠ
    얼른 안고 미친듯 운전해서 병원 가서 응급처치 했는데 이미 떠났대요
    두살도 못살고 갔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온 마음에 구멍이 난듯해요
    잘가.. 우리 강아지
    엄마가 너무 고마웠어

  • @dygytalvydeo
    @dygytalvydeo ปีที่แล้ว +36

    정말 힘들었어요. 그냥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줄줄 나고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고 어떤 때는 미친 듯이 먹고. 사람 사는 거 같지 않더라고요. 3년이 넘으니까 시간이 약인 듯 이젠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이 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정말 힘드시면 약을 추천 드려요 저는 약을 먹으니까 살 수 있었습니다.

  • @user-qx5um6zn2d
    @user-qx5um6zn2d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머리로는 아는데 행동하기가 너무 힘들어요ㅜ 언젠가 맞이해야하는 상황인데 그생각만하면 눈물만 흘러요 힘드네요ㅜ

  • @user-up3xq1oe6f
    @user-up3xq1oe6f 25 วันที่ผ่านมา +8

    저는 펫로스증후군이 심해서
    직장도 그만 뒀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눈물이 안멈추고 우울증처럼 힘들게 지냅니다.
    너무 보고 싶네요

    • @user-ou3gy3ue8r
      @user-ou3gy3ue8r 7 วันที่ผ่านมา +2

      이해합니다..너무 이해해요 저도 오죽하면 내가 죽어야 그애를 만날수 있으려나 란믄 생각을 수도없이 하겠어요
      저도 넋놓고 산 기간이 있기에 그맘을 제가 왜 모를까요
      그러나 조금씩 기운내시고 그아이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주세요 나중에 만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봅시다 기운내세요

    • @teddy8880
      @teddy8880 วันที่ผ่านมา +1

      공감합니다. 그렇게 될수밖에 없는 심정을

  • @sunyoungpark910
    @sunyoungpark910 ปีที่แล้ว +24

    삼주전에 자식처럼 기르던 강아지가 갔는데....미국은 반려동물 안락사를 집에서 할수 있도록 해주는 회사들이 있어요. 물론 값은 엄청 비싸지만요. 그래서 그 회사를 불러서 집에서 안락사를 하고 마지막을 같이 하고...또 다른 동물들과 공동 화장이 아닌 개인 화장해서 박스에 그 ash를 갖다주는 시스템을 선택했어요. 수의사가 주사를 놓고 심장이 멈췄다는 얘기를 해줬는데 몸은 아직 따뜻한데 죽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더라구요...그리고 완전 오열...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통곡이 나오네요..하지만 이 강아지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줬고..얘를 통해서 너무나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에...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아직도 슬프고 거의 매일 울고 있지만 그래도 정말 감사합니다..

  • @user-wx1zn4zt5e
    @user-wx1zn4zt5e ปีที่แล้ว +90

    한달 전 13년 같이살던 친구를 갑작스럽게 뇌종양으로 떠나보냈습니다. 아무도 그 슬픔을 모르더라고요. 가족마저도 그래서 더 슬펐습니다. 현재 임상심리사 공부중인데 말씀처럼 펫로스증후군 상담을 해주고 싶어서 공부중인데 영상보고 위안과 확신을 얻습니다. 병이 나타나고 한달가량 죽을지도 모르는 그 과정을 눈으로 보며 두려움과 좌절감, 보내고 나니 후회뿐이더라고요. 다른 견주님들은 후회를 덜 할 수 있게 돕고싶어요.

    • @user-of4kh9xz6p
      @user-of4kh9xz6p ปีที่แล้ว +5

      같이힘내요 저도 한달전 15년 함께살던 제동생과도 다름없는 아이를 보냈어요 주위에 강아지키우는 사람도 없고 세상과 단절된느낌이 너무 힘들었고 제 숨구멍이 없어진 기분으로 아침에 눈뜨면 집에있기 너무힘들어서 매일 밖으로 나갔어요 한달 내내 반복하다 이제 원래 삶에 적응하자 마음먹었는데 이 영상이 딱 떳네요 혹시 그 친구가 꿈에 나오시면 제동생이랑 친구해주라고 말해주세요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화이팅!

    • @inzzang80
      @inzzang80 ปีที่แล้ว +2

      저와 비슷한 계기로 심리상담 공부를 하고 계시는군요. 동지가 생긴것 같아 힘이나세요. 열공 하세요~

    • @user-if1dz2pq5s
      @user-if1dz2pq5s ปีที่แล้ว

      ​@@user-of4kh9xz6p 3

  • @Loinkihibugvj
    @Loinkihibugvj ปีที่แล้ว +35

    우리집 강아지 8년 넘게 키우다보니 흰 털이 많이 나는데 볼 때마다 눈물 나요.
    이별은 두렵지만 함께하는동안 제가 실컷 잘해주고 사랑을 표현하면
    강아지가 제 곁을 떠났을 때 , 함께한 추억과 제가 주었던 사랑이 절 위로해 줄 것 같아요.
    후회를 가장 힘들어하는 저에게 가장 필요한 이별 준비인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 @user-zx1ni5kp5s
    @user-zx1ni5kp5s ปีที่แล้ว +31

    저도 고양이 키우는데 , 저희 집 큰딸로 키우는 중인데 만약 세상을 떠나서 고양이별 간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철철 납니다 ㅜㅜㅜㅜ
    아프지 않게 행복하게 살다가 보내주고 싶어요
    앞으로 10년은 더 살텐데 엄청 많이 사랑해줘야 겠어여 ㅠㅠㅠㅠ

  • @ssue101
    @ssue101 ปีที่แล้ว +64

    저는 나이든 개를 키우면서도 죽음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라는걸 하지는 않았던것 같아요. 아이의 죽음이 급작스럽게 닥쳤을 때 정말 감사하게도 먼저 반려견을 떠내보냈던 이웃이 자기 일처럼 도와주셔서 무사히 보낼 수 있었어요. 만약 저에게 이웃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슬픔에 허둥지둥하다 제대로 된 이별절차도 못따랐을테고 두고두고 후회했었겠죠.
    헤어짐은 생각하는것조차 힘들지만 교수님 말슴대로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도 마찬가지로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rp6zo3ly2e
    @user-rp6zo3ly2e ปีที่แล้ว +12

    작년3월에 보내고 아직도 멍합니다. 갑자기 보내서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집에 들어가기가 싫어지려고 해서 요즘 독서에 매진합니다. 제 정신일수가 없어요.
    코로나 극심한 때라 지인의 허락으로 묻어줬는데 요즘은 매일 가다시피합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줘서 여태 살았으니 받은 사랑을 돌려줄 방법을 생각중입니다. 슬픔과 공허가 범람해서 아직은 멍하지만 때가 오겠죠.

  • @RiaR1003
    @RiaR1003 ปีที่แล้ว +11

    저도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떠나보낼때, 세상에!!! 사람이 목 위에 달린 머리통 전체가 다 아플수가 있구나.. 싶을정도로 태어나서 가장 큰 슬픔과 스트레스를 받았던것 같아요. 떠나보낸지 5년이나 된 지금도 떠올리면서 우리 강아지 웃겼지, 예뻤지 이야기 하려면 일단 목부터 메이고 보는걸요. 강아지를 처음 만나기 전에, 이별의 순간이 오면 당연히 너무너무 슬프겠지만 내가 앞으로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할 내 강아지가 떠나는 날 까지 행복하게만 해주자!! 하고 각오하고 만났는데도 슬픈건 역시.. 가 아니라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오래 아팠습니다. 아낌없이 다 내어주고 사랑하는 마음이 어떤것인지 나도 몰랐던 내 속에서 꺼내준 내 강아지를 만난건 인생에서 맞이한 가장 큰 행운이었습니다. :) 내 강아지에게 더 주지 못한채로 남은 마음은 다른 아이들에게 흘려보내주기로 마음먹고 저도 카라를 통해 조금씩 나눠보고 있어요 :) 오늘도 보고싶어요, 사랑스러운 내 강아지. 교수님 영상 덕분에? 오랜만에 울컥하느라 목이 너무 아픕니당!!ㅎㅎ

  • @asradazero
    @asradazero ปีที่แล้ว +49

    오늘도 고맙습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게 되더라고요.
    함께 한 좋은 기억을 생각할 수록, 떠나보내는 것도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막상 떠나보낼때는 마음이 좋지 않더라고요.
    반려동물 키우는 것을 포함해서 나이 들수록 감당할 수 있는 결정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삶이 있기에 죽음이 있고, 죽음이 있기에 삶이 있다고 믿기에,
    기억하고, 추모하며, 또 현명하게 떠나보내는 법을 미리 아는게 좋을 듯 합니다.

  • @kong_su_ni
    @kong_su_ni ปีที่แล้ว +13

    새봄아, 잘지내니?
    갑자기 혼자 소풍 가버린 네가 너무 보고싶다....
    죽기 하루전날 그날따라 20분 정도 산잭을 더하려고 고집부리던 너에게 "이젠 산책 다했어? 후회없지? 만족했어?" 이랬는데
    그게 마지막 산책이 될줄은 정말 몰랐어.
    네가 늙어서 몸이 안좋은걸 느끼면서
    너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걸 왜 몰랐을까...
    그래도 딱하루 아프고 가서 다행이야.
    그곳에선 아프지말구~ 맛있는거 많이 먹구
    잘지내~♡

  • @Yoon-mt6kd
    @Yoon-mt6kd ปีที่แล้ว +15

    사람 가족이 죽은 것 보다 더 슬펐는데 절대로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교수님이 그럴수 있다고, 그렇다고 말해 주시니 너무 위로가 됩니다.

  • @user-tu8ef9jd9v
    @user-tu8ef9jd9v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1

    8일날 퇴근했더니 우리 애기가 혼자 떠나있었어요 아침까지 멀쩡했는데 떠날준비 하는지 전혀 몰랐는데 너무 거짓말 같고...미안하고..보고 싶어요

    • @jennykim2144
      @jennykim2144 7 วันที่ผ่านมา +3

      ㅠㅠ 너무 놀래시고 마음 아프셨겠어요 ㅠ 아가가 무지개나라에서 다른 댕댕이들하고 행복하게 뛰어놀고 있을거에요! 😢

    • @user-tu8ef9jd9v
      @user-tu8ef9jd9v 7 วันที่ผ่านมา

      @@jennykim2144 아직도 못 믿겠어요 너무 슬퍼요 위로 감사드립니다

  • @user-ex8zg4gt1h
    @user-ex8zg4gt1h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16년을 키웠던 아이인데 펫로스 증후군 없이 잘 견디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팠는데 아프면서 간호해주는 몇 년 동안 항상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하다가 제 품안에서 보냈습니다 언제가 다시 만날꺼라고 생각해요^^ 모두들 힘내세🤍

  • @user-hf9tf3co1m
    @user-hf9tf3co1m ปีที่แล้ว +17

    여러아이 보내고
    다시는 안키운다고 했지만
    다시 또 키우고 있습니다
    이젠 파양견이나 유기견
    위주로 키우고 있답니다 ...
    반려견은 사랑입니다

    • @simbajo1494
      @simbajo1494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공감, 공감...

  • @W204PK
    @W204PK ปีที่แล้ว +85

    저는 3년 동안 기르던 햄스터가 죽고 나서 큰 슬픔을 경험한 뒤에 다시는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기로 했습니다. 동물을 기를 때는 함께하는 순간이 행복했지만 동물이 죽어버리면서 제가 느꼈던 행복도 다 빼앗겨버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제 햄스터가 늙어가면서 노화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마음이 아팠습니다.

    • @user-mu6zj8os4p
      @user-mu6zj8os4p ปีที่แล้ว +50

      하지만 햄스터는 님과 여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을거에요 이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기분이 나아지더라구요

    • @user-sp2xl6xu8e
      @user-sp2xl6xu8e ปีที่แล้ว +9

      그게 생명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 @user-rx3jr9fm4z
    @user-rx3jr9fm4z ปีที่แล้ว +33

    15년 동안 함께한 강아지를 하늘나라로 보낸 지 거진 10년이 되어갑니다. 어렸을적에 조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성인이 되고 가까운 가족(동물이지만)과 사별은 처음이었습니다. 참.. 많은 감정을 느끼고 생각을 해왔네요. 처음부터 엄청 많이 슬퍼했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덤덤했다가 서서히 그리고 아주 길게 슬픔과 그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도 샤워를 하거나 혼자 있을때 보고싶다고 혼잣말로 되내이고 있네요. 가끔은 내가 왜 이럴까 싶었는데 이것도 일종의 펫로스 증후군 같네요. 다시 같은 이별이 싫어서 다시 키우고 싶진 않지만 누군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하면 좋은 점이 참 많다고 추천 합니다.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고 아마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네요. 마음에 품고 산다는 게 이런 게 아닌가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je4bs7ft8d
    @user-je4bs7ft8d ปีที่แล้ว +22

    16년 키운 강지를 보낸지 3년 .... 오늘 기일이라 보러...다녀왔어요. 일 년 반 간병을 하고 보낸 후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상실감은 슬픔이 아니라 고통이에요. 나를 걱정하는 식구들로... 또 우리 강지도 내가 잘 지내기를 원할 거라고 생각하고 ... 극복했죠. 기쁨도 크지만 고통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아요.

  • @user-gw4eg2sl5b
    @user-gw4eg2sl5b ปีที่แล้ว +37

    최재천 교수님 지난 9월 15일 Tumblbug 에 가입해서 작은 액수지만 후원 했더니 어제 책 "생명이 있는것은 다 아름답다"와 최교수님의 카드 받았읍니다.
    언제나 다정한 목소리로 재미있게 말씀 하시는거 들으면서 동물들에 대해서 많은것을 배우며,느끼며 살고 있읍니다. 감사 합니다....

  • @_BlackJade_
    @_BlackJade_ ปีที่แล้ว +79

    어릴때는 당연히 부모님이 돌봐주는 동물들이라고만 인식해서 큰 생각을 못해봤는데 머리 굵고 나서 제 손으로 키우던 개가 어느 날 급성 질병으로 하루아침에 갑작스럽게 죽었습니다. 쉽지 않더군요. 거의 몇 달은 빈 밥그릇만 봐도 감정을 참기 힘들었고 요즘 TV나 유튜브에 동물이 주제인 컨텐츠는 또 얼마나 많은지... 결국 애꿎은 강형욱 훈련사 얼굴만 봐도 화가 날 지경까지 이르고 나서야 시간이 해결해준 셈이 되어 좀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곤 영상에서 말씀하신 사례처럼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않기로 다짐했는데 어쩌다보니 길고양이에게 집사로 간택당해 살리는 셈 치고 거둬서 기르게 되어버렸네요. 그렇게 벌써 몇 년을 키웠지만 원래 바깥 생활을 하던 아이라 정확한 나이도 모르고 건강도 그다지 좋지는 않아서 지속적으로 죽음에 대한 심적인 대비는 하고 있는 중이긴 한데 너무 두렵습니다...

    • @lilllililiilil
      @lilllililiilil ปีที่แล้ว +14

      키워본 적도 없는데 글 읽으면서 울었습니다 ㅠ 빈 밥그릇에서 상실감이 훅 다가오네요..

    • @user-yc2br7zy7z
      @user-yc2br7zy7z ปีที่แล้ว +10

      저두 빈밥그릇에...ㅠㅠ
      후회없이 맘껏 냥이와 교감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englishstyling
    @englishstyling ปีที่แล้ว +17

    작년 13년동안 키우던 애완견을 떠나보냈습니다. 정말 이루 말할수 없는 슬픔을 경험했습니다.
    박사님 말씀처럼 냉정해보일지라도 미리 죽음을 준비하는 태도와 사고가 필요하다는 걸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우리 아이는 건강하니까 오래오래 살꺼야 같은 막연한 기대는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는 착각이란걸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건강해보여도 언젠가는 우리를 떠날 우리의 반려동물을 위해 미리 미리 조금씩 준비한다면 후회가 조금이라도 덜 남을 듯 싶습니다.
    박사님의 말씀은 늘 공감을 하게 만듭니다. 감사합니다 👍

  • @professormong7074
    @professormong7074 ปีที่แล้ว +36

    제목보고 클릭할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2007년 7월부터 2022년 5월 9일까지 15년을 키우던 강아지를 집에서 보냈습니다. 해외에 사는데 여기는 집으로 수의사가 찾아와 안락사를 해주는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있고, 동물 화장 서비스 비지니스도 아주 많고 잘 되어있습니다. 자신의 동물만을 단독으로 화장하여 다른 동물과 재 가 섞이지 않게 보장하여 하고난 후 직접 집으로 배달을 해주며 보증서 까지 만들어줍니다. 심지어 화장전에 시설에서 보관하고 있을때 직접 찾아가 한번더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아예 일어나지도 못하고 강한 진통제로도 밤에 잠을 잘 못자 늘 힘들어하던 아이에게 미안해서 보냈지만 아직도 저는 매일매일 그리워서 힘듭니다. 한번만 더 안아봤으면, 한번더 사랑한다고 말해줬으면 좋겠네요. 하늘에서 꼭 기다리라고 울면서 말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정말 정말 가슴이 찢어지는 힘듦이었어요. 제발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않고 옛날처럼 신나게 뛰어놀고 있기를. 그런곳이 꼭 있기를 바랍니다. 반려견은 그냥 동물이 아니라 진짜 가족보다 더 가족이라생각해요. 가족끼리도 미워하고 상처주기도 하지만 반려동물은 정말 말그대로 조건없이 우리를 바라보니까요. 우리한텐 반려동물의 삶의 일부가 되지만 반려동물에겐 우리가 그들 인생의 전부죠. 제가 눈 감는 날까지 단 하루도 그리워하지 않을 날이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너무 그리워요.

    • @coongcoonee
      @coongcoonee ปีที่แล้ว +1

      공감합니다..

    • @jennykim2144
      @jennykim2144 7 วันที่ผ่านมา

      반려인으로 눈물이 나네요..
      그당시 최선의 선택을 하신거고 먼저간 아가도 보호자님의 마음 다 이해하고 감사해 하며 편안하게 갔을거에요. 지금은 마음이 조금은 평안해지셨길 바랍니다.😢

  • @user-ey4di8zo4n
    @user-ey4di8zo4n ปีที่แล้ว +46

    최박사님 좋은말씀 정말 공감됩니다!
    저희는 오래 앓던 댕댕이가 고통으로 안락사권유받고 결정후 부부가 안고 엉엉 울면서 사랑한다고 말을 계속하며 무지개다리 건너게 했습니다
    외롭게 보내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그후 길냥이아가들 입양하고 생명이 불쌍해 캣맘이 됬습니다

  • @user-cf5fr3oe5o
    @user-cf5fr3oe5o ปีที่แล้ว +65

    처음 키운 반려동물이 갑자기 죽고 너무 힘들었어요. 오랜기간을 눈물로 보냈어요
    다시는 아무것도 키우지 않겠다고 맹세를 했는데 10년이 지나 지금 닥스훈트 믹스를 키워요. 키우면서 사랑을 배우고 기쁨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전과 다르게 미래를 생각하고 마음을 준비하고 잘키우고 즐겁게 지내다가 잘 보내주겠다고 넘 슬퍼하지않을거라고 다짐합니다.

  • @user-my3rj2si9w
    @user-my3rj2si9w ปีที่แล้ว +11

    최대천 교수님 따뜻하게 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15년가량 유기견이었던
    시추를 반려하면서 너무나 행복했지만…
    빈혈로 수혈을하면서 갈등도했고
    수혈을 멈출수도없었어요.
    품에 안고 보내주는건 엄청안 용기가필요했구요.
    호흡곤란으로 떠나버렸지만…
    아이가 유동식이랑 맛있는 좋아하던 음식먹고 떠난게 조금 위안이되었어요.
    평소 산책을 열심히해서인지 배변도 스스로하구요.
    산책 못하니까 뒷다리 근육이 반으로 줄었어요.
    산책 많이 하시기바랍니다.
    늘 사진 보면서 혼자서 웃다 울다하고있고 시간이 지나도 그리움이 바래지지않아요.

  • @regang17
    @regang17 ปีที่แล้ว +38

    작년 현충일에 떠난 아또는 몸무게 500~600g의 작은 땅다람쥐였지만..너무 귀엽고 화장실도 가릴줄 알고.. 고양이처럼 그루밍도 하는 매력에
    온가족이 정말 예뻐했었는데.. 그렇게 갑자기 가고 나서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뭘 해도 기쁘지가 않더군요.. 지금은 예전영상 보면서 맘 달래고 있지만..
    다시 동물을 키우기가 너무 힘드네요..

  • @danahansona
    @danahansona ปีที่แล้ว +24

    고슴도치 둘을 보냈습니다.
    둘다 화장했구요...
    아들 한마리가 남았습니다.
    16년4월생이니 6년을 넘게 살고있어요
    이녀석까지 보내면 이젠 더이상
    못키울것같아요.. 마음이...힘들어서요
    그런생각을 갖던중 유기동물 봉사를다니다
    아픈 강아지 친구를 데려왔어요
    많이아파서 죽을수도 있다고 했지만
    잘이겨냈습니다. 죽음이란 말을 들으면
    철렁하지만ㅠ 준비는 필요한것같아요...

  • @user-ik7dd3cw6b
    @user-ik7dd3cw6b ปีที่แล้ว +10

    공감 합니다.가족이 떠난것보다
    더 슬프다는것..가슴에 묻고 있답니다..냥이가 보고 싶어요.
    경험이 없어 못해준 생각 뿐이라
    더 맘이 아프네요.

  • @s321111
    @s321111 ปีที่แล้ว +11

    영상을 보면서 가족의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사실 큰 축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에는 사람끼리의 죽음도 다 지켜보지 못한 채 떠나보내는 경우도 부지기수일테니 말입니다.
    그럼에도 반려동물의 죽음이 더 가슴 아픈 이유는 그들이 나에게 주는 마음의 위로가 정말로 무구하고 계산되지 않은, 온 마음을 쏟아 주기 때문이 아닐까요. 다시 말해 그것이야 말로 우리가 '관계' 에서 원하는 진짜 사랑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 @user-kg9hw5dm8b
    @user-kg9hw5dm8b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

    부모나 인간 가족이 죽었을 때보다 더욱 힘든 이유가 아마도 반려 동물이 자식의 위치 이상 혹은 그 비슷한 위치를 차지하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외국의 연구에 따르면 펫 로스를 겪는 사람들의 고통이 자식을 잃은 사람들의 고통과 같은 강도라고 하더군요. 저도 키워 보니까 내 자식과도 같은 존재임을 계속 느끼게 되고요. 그렇기에 가족으로 함께 하던 반려 동물을 상실하는 아픔을 결코 가볍게 봐서도 안되고 볼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

  • @user-mi2lu1ng7v
    @user-mi2lu1ng7v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반려동물 떠나 보낸 아픔 말도 못합니다..6개월은 하루에 수번도 억억 울어서 일상생활 힘들고 1년간은 매일 한번은 꾹꾹 참다가 숨이 넘어 가라 저녁에 몰아서 울었네요..수년 지난 지금도 좋은 기억만 웃음나지 마지막 떠나 보낸 모습 기억 나면 너무 가슴 아파요...지금도 아플때 사진은 당연하고 가끔 울컥해서 잘 못봐요 ㅜㅜ최재천 선생님도 몰랐는데 반려인이시라 하니 반갑네요😢

  • @user-my3hh2jl2j
    @user-my3hh2jl2j ปีที่แล้ว +7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도 곁에 있을것만 같은 , 오늘도 무심코 같이 걷던 길을 차창밖으로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면서 먹먹해지더군요.
    저는 올 3월에 보낸 아이가 너무 보고싶어요.
    사랑했었노라 ~
    못잊을거 같다~ 내살아 있는한 항상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거라 16년을 함께한 나의사랑 , 잘가 아가야 ~~

  • @eundoll77
    @eundoll77 ปีที่แล้ว +16

    첫째를 떠나보냈을때가 2016년인데 아직도 그날을 잊지못해요. 그날입었던옷은 그뒤로 입지못해요. 온몸으로 나를 위로하고 작은몸으로 자신의 모든사랑을 표현해주는 존재였어요. 떠나던날 부모잃은 아이처럼 엉엉 소리내서 울던게 아직도 기억이나요. 저한테는 그런존재였어요. 살면서 그렇게 몇달을 울던적이없었어요. 같이 살면서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이 훨씬 많을텐데 왜 죽음으로인해 사랑하는 우리강아지를 슬픔으로 기억하게되는걸까. . 잊으려고 노력해야할까 ,
    하다가 전 슬프고 보고싶으면 울고, 또 제 강아지를 기억해주는 사람과 추억을 이야기하고, 그렇게 펫로스를 아직도 이겨내고있어요. 사랑했던만큼 시간이걸리겠죠. . ㅎ 다시는 못키울것같던 강아지도 다시 키우게되었어요. 다시 내곁을떠나면 나는 살수없을거다. . 그게 키울수없는 가장 큰 이유였지만 하루, 일년을 함께 살더라도 후회없이 사랑주고 행복하게 살자 라고 바꿔 생각하기로했어요. 동물은 말은 못하지만 인간과 함께 살면서 많은것을 느끼게해주고 가르쳐 줘요. 하지만 이별은 너무 슬퍼요. 😢 온 세상 동물 다 아프지말구 사랑하는 사람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user-zf6ul8re7f
      @user-zf6ul8re7f ปีที่แล้ว +1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 @user-fc5uw9cg8i
      @user-fc5uw9cg8i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좋은글 감사합니다ㅜㅜ
      인간과 함께 살면서 많은것을 가르켜준다는 말에 공감가요. . 참 고마운 존재죠...
      세상 모든 강아지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eundoll77
      @eundoll77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user-zf6ul8re7f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eundoll77
      @eundoll77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user-fc5uw9cg8i 마자요. 동물의 행복을 인간이결정해야하는게 슬픈일이지만 최소한 학대나 유기 당하는 슬픔은 겪지않길바랍니다 따뜻한댓글감사해요 저또한 위로가됩니다🙏🏻

  • @user-e426
    @user-e426 ปีที่แล้ว +9

    마음의 준비를 했슴에도 반평생 살면서 이리 마음이 아팠던 적은 없었고 몸에 이상이 와서 제가 살려고 생각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 @user-sp2mz7xt5z
    @user-sp2mz7xt5z ปีที่แล้ว +21

    저도 강아지 보내고나서 펫로스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을 도와주며 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어릴 때부터 함께 했어서 우리 강아지가 없는 시절이 생각도 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떠나가버리니 상상 이상의 아픔이 찾아오더라구요😢

  • @user-cx3oe6vo9f
    @user-cx3oe6vo9f ปีที่แล้ว +12

    동물병원에서 일하고있어요. 병원에 와서 이별을 하는 경우는 사고이거나 너무 아파해서 결심을 하거나 대부분 둘중 하나입니다. 너무 아파하는 아이들은 준비를 할 수 있게 도와드려요 떠나보내고 난 뒤에는 언제든 오시라고 말씀드리지만 그 장소에 오는것도 쉽지 않아서 연락처를 알려드리기도 해요. 미리 마음의 준비는 쉽지 않은 일 이에요. 저는 많은 아이들을 떠나 보내면서 점점 무뎌지는 제 모습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되려 너무 담담해지면서 인간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에요. 떠나보내는 모든 사람이 참 힘듭니다.

  • @SL-zq3rc
    @SL-zq3rc ปีที่แล้ว +13

    댓글 잘 안남기는데 몇자 남깁니다. 너무 공감하고 이렇게 반려동물을 키우고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구나 느껴서 위로가 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사람은 우리같이 키우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냈을때 100% 공감을 못해요. 그래서 말해도 공감을 잘 못합니다. 말로만 하면 했지 정말 그 느낌이랑 감정은 키우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반려견 두마리를 보내고 이제 한마리 남았는데 벌써 13살입니다. 얼마전에 다리에 쥐가 나서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들 하늘나라보낼때 트라우마가 생각나서 잠을 못 이루고 panic attack 까지 왔어요. 부모님이 다 계셔서 돌아가셨을때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내 가족이, 내동생, 내아기가 떠난것 같은 느낌이여서 정말 너무 힘들었읍니다. 이제는 안키운다 했는데 벌써 3마리째네요.
    그 일 있은후로 정말 더 애틋하고 뭐라도 더 해주고 싶네요..또 나중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하늘나라 보냈을때 그 감정이랑 슬픔은 정말 상상 이상으로 고통이고 슬프지만 연 10년이상을 나의 삶과 같이한 강아지들이 준 행복이 더 크기에 키우는거 같아요. 이글을 쓰면서도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요.
    모두들 행복하시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반려동물 더욱 더 사랑해주세요.

  • @ssossossoy
    @ssossossoy ปีที่แล้ว +5

    오늘 11년동안 함께한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2년동안 아프다가 제가 온 날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새벽에 떠났어요ㅜㅜ 강아지가 누워있던자리를 보기 힘들고 강아지가 입던 옷을 보면 냄새를 맡고싶고 아직도 너무 안고 싶어요ㅜㅜ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절 힘들게 하내요. 강아지와 함께하면서 이렇게 사랑을 또 줄 수 있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랑한 강아지였어요...
    아팠던 강아지라 마음에 준비를 했었지만, 그래도 많이 힘드내요 전 극복하려고 애쓰려하지 않고 저와 함께한 강아지를 생각하고 충분히 애도하면서 보내주려 합니다

  • @hhiihello
    @hhiihello ปีที่แล้ว +15

    생각만해도 금방 눈물이 고이네요... 임시보호하다가 입양한 시추 쪼코♡ 너무 순딩이에 항상 반겨주는 귀염둥이, 내 몸에 자기 엉덩이 붙이고 잘 때도 체온이 느껴지는데 언젠가 무지개다리 건널 날이 온다니 슬픕니다.

  • @jeikim1027
    @jeikim1027 ปีที่แล้ว +93

    "죽음은 축복이다"라는 이해할 수 없던 말에 공감하기
    시작하는 걸 보니 제가 나이가 들긴 든 모양입니다.
    늙거나 병들어 죽음 없이 영원히 산다면 아마도
    '죽음'은 모든 생명종들에게 최고의 꿈이 됐겠죠.
    반려와 이별 후 저 역시나 참으로 힘든 시기(정신적 수렁같은
    6개월)를 보냈었죠. 어릴 때부터 온갖 동물들을 좋아해서
    기를 수 있는 종은 거의 다 길렀는데.. 나이 들면서
    이별을 점점 견디기 힘들어 20대부터는 살아가는 일과
    세상사에만 집중하게 됐죠.
    시간이 많이 흘러 어쩌다 보니 버려지고 소외된 길 위의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됐고 그들은 제 삶이 됐습니다.
    데려와 함께 지내며 희로애락을 나누고 제 손으로 마지막을 지켜준
    아이만 20여년간 수십..(그중 더러는 구조 직후 병원에서 'doa'가
    되기도 하고.. 가족이 되어 시한부 생을 평온하게 보내기도..)
    첫 번째 길고양이(세 번의 수술과 사투 끝에 새 생명을 얻은)와의
    너무 아픈 허무한 이별 후의 슬픔을 가까스로 극복한 후엔
    삶과 죽음에 대한 나름의 철학과 깊은 깨달음도 얻게 됐고요
    슬픔은 남은 자의 몫이라지만.. 지금은 아이를 떠나보낼 때마다
    사랑하는 가족(인간 & 동족) 곁에서 평온하게 마지막 숨을 거둘 수 있게
    된 것에 많이 감사하고 다행한 일이라 받아들이고 있답니다.
    모두가 참혹한 환경-길-에서 만난 아이들이라서..
    지금은 애들이 떠날 때를 짐작할 수도 있고 늘 모든 준비를 갖춘 상태..
    거의 전문가 수준이죠.ㅎ
    최근 제 분신처럼 여겼던 20세 아이를 보냈고.. 남은 애들(아직 열이 넘는)
    4분의 3은 15세를 넘긴 고령이라 매일매일이 조마조마..
    선생님과 같은 마음이죠. 제 건강 상태가 여의치 않아 더..ㅎㅎ
    '반려' 가족이 된다는 건 이타의 마음이 되고 한 편으론 나 아닌 다른 생명의
    생노병사-타자의 삶-를 관조하는 입장이 됨을 의미하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신앙생활과 기도와 多讀과 지식을 통해서도 얻지 못한 것들을 이들과
    함께 하는 삶 속에서 깨우치게 됐고 도 배웠습니다.
    인간보다 크기도 작고 인간 어린애 정도 되는 지능을 갖고 있는
    개나 고양이들의 삶을 통틀어 지켜보며, 지능을 제외한 많은 것에서
    인간보다 월등함을 느끼곤 합니다. 특히 자신에게 닥친 죽음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과 초연함에 저는 매번 놀라움과 동시에 강한
    부끄러움을 느끼곤 합니다. 그들은 분명 그들에게 주어진 '다음 단계'를
    알고 '준비'하고 있다는 걸 어렴풋이나마 느끼게 됐으니까요.
    가족이 곁에 있기에 그들에게 '마지막'이란 슬픔 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떠나는 자와 남는 자.. 구별(경계)이 없는 것이라는 것도 깨닫게 됐으니까요.
    언젠가 반려를 떠나보내야 하는 모든 따뜻한 분들께 이 말씀을 드리고
    싶어 지루하고 장황한 글을 썼습니다.
    신을 믿는 분들께 한 말씀 더..
    인간이 선택한 반려동물은 신이 인간에게 주는 선물이며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고 지켜주는 것은
    그 선물을 다시 신께 고이 돌려드리는 것이라고요.
    또한 무엇보다 우리가 그들을 떠나 보내는 것이 그들이 우리를 떠나 보내는
    것보다 훨씬 큰 축복이고 다행한 일이라 여기고요.. 너무 슬퍼 마세요.🧡

    • @jhl6779
      @jhl6779 ปีที่แล้ว +6

      귀한 글이네요 너무나도..

    • @jeikim1027
      @jeikim1027 ปีที่แล้ว +4

      @@jhl6779 길고 지루한 글을 다 읽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jeikim1027
      @jeikim1027 ปีที่แล้ว +3

      @@user-md9hs3mk6c
      지루한 글을 읽어주셨군요.
      위안이 되셨다니 보람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16년 반을 함께 산 아이를
      보내주고 왔어요. 어제 늦은 밤까지도
      반 혼수 상태에서 골골송을 부르며 제
      손길에 반응을 하고 안도하던 아이였죠.
      죽음은 곧 평화라는 걸 강하게 느꼈습니다.

    • @user-xy8ml3nq5l
      @user-xy8ml3nq5l ปีที่แล้ว +3

      어제 사랑하는 내동생 16살 아지를 보내주고나서 깊은 상실감과 슬픔에 어찌할바를 몰라 하염없이 눈물이나고 힘들었는데 정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 @jeikim1027
      @jeikim1027 ปีที่แล้ว +4

      @@user-xy8ml3nq5l
      아지는 나무 님께 배려와 사랑의 마음, 이타의 정신을 선물하기 위해
      나무 님 곁에 왔고 이제 나무 님이 그 사랑을 또 다른 아지에게 나누어줄
      때가 되어 왔던 곳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사는 동안 아지가 아주 많이 행복
      했을 거라 짐작되는군요. 나무 님도 아지도 이제 영원히 평화 속에 하나 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

  • @TheSpringbear77
    @TheSpringbear77 ปีที่แล้ว +13

    13살 된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요. 아직 엄청 건강하지만, 올해부터 언젠가 떠날 것을 생각하게 되요. 미리 준비해두어야 겠어요. 마음의 준비와 우리 고양이 보낼 절차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 둘 다요.

  • @uncia6361
    @uncia6361 ปีที่แล้ว +16

    저희 집 강아지도 작년에 하늘나라 갔는데 사진 볼 때마다 눈물이 멈추질않네요..
    가족들은 더 이상 못 키우겠다고 하지만 저는 다시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기회가 되서 아이를 데려오게 되면 더 잘해주고 싶네요.

    • @user-iu5sz2cu9p
      @user-iu5sz2cu9p ปีที่แล้ว +1

      저도 닮은 강아지로ㅠㅠ

  • @user-ti6nh2sz4e
    @user-ti6nh2sz4e ปีที่แล้ว +8

    댕이보러 얼른 퇴근하는 길에 이걸보니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ㅠㅠ 정말 심적으로 댕이한테 의지를 많이 하는데 언젠간 갈거라고 생각하니 노무 슬프네요😢

  • @user-cd1qh5et8z
    @user-cd1qh5et8z ปีที่แล้ว +33

    저희집에도 17살된 닥스훈트가 있어요. 저희 강아지는 눈이 안보여서 너무 안스러워요. ㅠ 강아지도 늙는구나.. 그래서 요즘 하루 하루가 더 소중한거 같아요.. 교수님 말씀 처럼 마음의 준비.. 준비를 해보겠습니다.

  • @91chae0921
    @91chae0921 ปีที่แล้ว +15

    10년 전 강아지동생을 떠나보내고 이번에 다시 강아지를 입양하게 되었어요.. 다시는 안키우겠다 다짐한지 10년만이네요ㅜㅜ 강아지들은 사람을 무장해제시키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ㅜ 다른 어떤 생명보다 더 많은 위로와 행복을 주는 강아지들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벌써부터 이 아이들이 저를 떠나는 순간이 두렵네요. 미리미리 준비하고 현명한 이별을 할 수 있게 노력할게요

  • @user-xb4sd5sv6m
    @user-xb4sd5sv6m ปีที่แล้ว +10

    우리 농장에 강아지 9마리 고양이가 10마리~......
    ㅎ 떠나 보낼게 벌써 걱정됩니다~
    대부분 오갈데 없는 녀석들 거둬주다보니 ......
    모두가 소중한 아이들이네요~

  • @user-tb2mc3fw5p
    @user-tb2mc3fw5p ปีที่แล้ว +12

    어제 사회문화 10월모의고사에서 제주도 남방큰고래와 최재천 교수님 얘기가 지문으로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항상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nt5lg9rp8p
    @user-nt5lg9rp8p ปีที่แล้ว +10

    너무 슬퍼서 이후로 전 안키우고있어요....못키우겠더라고요..

  • @user-xv4zt4et1f
    @user-xv4zt4et1f ปีที่แล้ว +17

    14년 넘게 함께 자라온 우리집 쭈 떠나보낼때 난 군대에 있었고 전역할때까지 몰랐는데 전역 후에 집에 와서 일주일간 내리 울고 한달은 무기력하고 아직도 때때로 우울감이 찾아옵니다. 많이 극복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위험할 정도로 슬퍼요…

  • @noah_eunho_noline
    @noah_eunho_noline ปีที่แล้ว +12

    저희 강아지가 한달 전부터 아팠는데 병원에 들락날락하다 오늘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평소 언젠가 떠날지도 모른다고 계속 생각는 하고있었지만 이렇게 생명이 한순간에 떠나버린다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싸늘하게 축 쳐져 있는 반려견 사랑이를 보면서 마지막길 배웅도 못해줬다는게 너무 화나고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더라구요.....마음이 반토막나버린것같아요

  • @user-hl3wx7us7h
    @user-hl3wx7us7h 9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최재천 교수님! 삭막한 세상에 한줄기 등대 같은 분! 너무너무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 @Maria_Choi
    @Maria_Choi ปีที่แล้ว +45

    저는 주택침입으로 인해 반려동물을 보낸 경험이 있었는데요. 당시 ptsd가 생기면서 펫로스 상담실을 몇개월동안 다녔었네요. 3년이 지난 지금도 드문드문 힘들긴 합니다만. 당시 상담받았던게 아직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혹시 펫로스로 많이 힘드신 분들은 꼭 도움 받아보시길 바래요.

    • @user-jz2nj9ir7w
      @user-jz2nj9ir7w ปีที่แล้ว

      다음부턴 똥 치우기 귀찮아도 대문 잠가놓고 묶어놓고 키우세요 죽으면 일쓰봉지에 담아서 버리고

    • @shellyun0113
      @shellyun0113 ปีที่แล้ว +8

      ㅉㅉㅉ 위에 정신이 아픈 사람은 신고 했으니 무시하세요.

  • @user-ik7dd3cw6b
    @user-ik7dd3cw6b ปีที่แล้ว +8

    이시대에 꼭 필요한 명강이네요
    아무도 다룬적이 없는것 같거든요?
    반려견묘의 죽음에 충격 받는 이유는. 제명대로 살다가 시름시름 앓다 죽으면 작별할 시간이 주어지기에 좀 낫지만
    갑자기 죽어 버리면 충격이 크더군요.
    그누가 날 그렇게 반기고 따르고
    이쁜짓 하겠나요...그러니 못잊고
    그리워 하는거죠...보고파요....

  • @user-hy4yq5rm6t
    @user-hy4yq5rm6t 8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6

    15년키운아이를 올 3월에보냈어요
    노령견이기도했고 6개월가량 병치레로 병원왔다갔다하며 마음의준비많이했었어요..네..이별연습이요..생각하고싶지도않은 이별을요..이제진짜 시간이얼마안남았다 느꼈을땐 수의도미리준비해놓고 장례식장도 울면서 서치해놨었어요 😢 그래요 미리연습했는데도요 이별은쉽지않아요....7개월이지난 오늘도 문득 애기사진이랑 옷가지꺼내보다 너무슬프고 우울해져서 펫로스검색해보다 여기까지왔네요ㅠ 그래도 같은아픔 공감해주는 영상이나 글을보면 위로가되더라구요 😊
    내강아지야 너무보고싶어 오늘은엄마꿈에 와줬으면좋겠다❤

  • @spring0310
    @spring0310 ปีที่แล้ว +12

    큰딸같은 첫째 냥이를 갑작스래 떠나보낸지 일주일되었습니다 허가받은 업체를 찾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데려가 보내주고 후회와 미련이 남아 납골당에 잡아두었습니다 첫째에게 미안한 맘으로 남은 두 아이에게 더 최선을 다해주려고 노력중인데 불쑥불쑥 떠오르는 기억과 추억 생각이 후회와 죄책감이 되어 밀려옵니다 다음생에는 꼭 너와 내가 진짜 부모자식이 되어 만났으면 좋겠다 집안에 온통 니가 없는 곳이 없다

  • @user-jr4bj9gl8j
    @user-jr4bj9gl8j ปีที่แล้ว +15

    고양이를 떠나 보내고(10년 동안 같이 살았음) 면 거의 삼 년을 가슴앓이했다. 그 뒤 다시는 고양이나 강아지를 입양하지 않았다. 떠나보낸 후의 슬픔을 이겨낼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신 반려동물 유튜브에 들어가서 고양이 강아지 들의 재롱을 보면서 대리 만족한다.

  • @user-ie6dq6rv3g
    @user-ie6dq6rv3g ปีที่แล้ว +44

    항상 반려동물 유튜브를 보면서 힘들 때 나를 옆에서 봐주는 동물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무턱대고 부모님께 키우게 해달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럴 때면 엄마는 강아지를 키운 경험을 말해주면서 떠나보내는 게 힘들다고 더이상 안 키울 거라 하셨어요. 그런 말을 들으면서 변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어머니도 펫로스 증후군이 아니였을까 하구요. 생각이 짧았던 제가 부끄러워 지네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yy2bn5xi5u
    @user-yy2bn5xi5u 26 วันที่ผ่านมา +3

    아무리 해도 반려견과의 이별은 똑같이 힘들고 쉽지 않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