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뛰어든 선비의 행운] 임도 보고 뽕도 따고 / 옛날이야기 / 밤에 듣기 좋은 이야기

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그때 그 시절 이야기
다 헤진 도포를 입고 갓을 쓴 한 선비가 힘없이 넘실대는 강물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무슨 낯으로 돌아가겠나. 이렇게 고향에 돌아간들 반겨 줄 사람이 누구던가? 이 덧없는 세상 미련도 사라지는구나."
그는 결심한 듯 괴나리봇짐을 내려놓고 강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뎠다.
"이보시오, 정신 차리시오. 이게 무슨 망발이오?"
순식간에 한 남자가 강물에 뛰어들어 젊은 선비를 끌고 나와 강가에 눕히며 말했다.
젊은 선비가 흠뻑 젖은 채로 눈을 떠보니 나이 지긋한 한 남자가 낚싯대를 든 채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모아보기 #잠잘때듣는이야기

[@user-nj8dy8dc9o]

늘 감사한 마음으로 잘듣고 잘 잠들고 있어요~^^

[@moonlightstory]

감사합니다!

[@kkus869]

달빛야화 쨈나게 경청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moonlightstory]

감사합니다!

[@kkus869]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