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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a할때 들었던 피드백과 비슷해요~ 아이가 6세일때 1년간 aba수업하며 많은 도움 받았었는데 지금은 aba를 안하기때문에 그때 배운것들을 제가 잘 이행하고있을까 불안하던 참에 이 영상을 보게됐네요~ 지금 제가 하는 방법 그대로이고 자폐아이에게 잘 맞는 방법인것같습니다^^
선생님.. 답답한 마음에 이 새벽에 여러 영상을 보다 선생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39개월 신체재활 언어치료 감통수업 1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MRI, 유전자 염색체 검사는 20개월에 정상소견 받았고 언어는 현재 수용언어는 3개월 표현은 1년 느리다고 합니다 두돌이후에 걷기 시작했고 지금은 계단오르기, 좁은지면 걷기 등 자세가 서툴지만 조금씩 해나가고 있어요 재활 선생님께서도 겁이 너무 많은 아이지만 할 수 있는데 겁부터 내고 안하려 하는것 같다라고 하시고 감통은 처음에는 집중시간이 짧았지만 최근에는 한 가지의 활동을 40분동안 이어나가기도 한대요..참 꾀도 많아보이고 관찰력도 좋고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심부름도 다 알아듣고 하는거같아 제 기준에서는 그냥 느린아이라고 생각을 하고 싶다가도.. 아직 불안하거나 무료할때 손빨기로 버릇이 된 모습, 밥을 아직 많이 흘리고 먹는 모습, 바구니속 장난감을 다 부어버리는 행동, 아직도 장난감을 입에 넣거나 깨무는 행동, 아직 색깔이나 동물을 헷갈려 하는 모습, 아직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잘 못어울리는 모습, (같이 놀다가도 친구들보다 언어든 신체든 느린걸 본인이 알고 금방 포기하는 느낌이에요) 물을 양쪽 컵에 붓고 하는걸 엄청 하는데 그 과정에서 흘렸을때 정리하라고 하면 끝까지 안하고 고집피우는 모습..( 오늘은 엉덩이를 때리면서까지 스스로 치우게 했어요...) 그런데 잠자기 싫을때는 낮에 갖고 놀았던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를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요. 어린이집에서는 이런 고집 없이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구요. 이런 행동들이... 그리고 1년째 다니고 있지만 아직 느린 우리 아이가 지적장애는 아닌가 싶어서요... 선생님이 보셨을땐... 어떨까요 물론 이 글로만 판단내리기에는 어렵지만요... 지금 이 아이에게 감통 언어 재활 말고 또 다른 치료가 필요로 할까요.. 인지를 늘릴 수 있는 치료가 들어가야할까요.. 베일리 검사로는 인지 정상 범주에 들었구요..
어머니 안녕하세요! 아이 걱정으로 맘 편히 밤잠 이루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베일리 검사에서는 인지가 정상으로 나왔으나 실생활에서는 인지가 느린 것처럼 느껴지셨던 걸로 보입니다. 어떨 때는 정상인 것 같다가도 어떨 때는 느린 것 같고 헷갈리셨을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도 아시겠지만 어떤 특정 행동이 느린 아이가 보이는 행동이다, 이런 건 없기 때문에 말씀해주신 행동 양상만 봤을 때는 지적장애를 의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연령도 아직 어리구요..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자조행동 늘리기입니다. 옷 고르기, 옷 입기, 외출 후 손씻기, 자기 수저 챙기기, 밥 먹기, 다 먹은 식기 설거지통에 넣기, 놀이 후 놀잇감 정리하기, 용변 후 물 내리기, 손씻기, 양치하기, 몸에 로션바르기 등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현재 스스로 못하는 상태라면 각각의 행동들을 ‘어떤 상황에 해야하는지’, ‘어떤 순서로 해야하는지‘, ’왜 해야하는지’ 등 자세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예) 아침에 일어남. ㅇㅇ아 ’아침‘이야. 일어나면 무엇부터 해야하지? ’세수‘를 해야 해. ’세수‘는 ’어디‘에서 하지? ’화장실‘에 가자. 키가 아직 작으니 ‘의자 위에 올라가’ 세수할 때 첫번째는 뭐야? ‘물을 틀어’ 이 손잡이를 올리면 물이 나와. ’얼굴에 물을 묻혀‘ 그 다음은 뭘 해야할까? ’비누‘일까? 아니면 ’수건으로 닦아‘일까? 그렇지 ’비누를 손에 묻혀서 거품을 내‘ 그 다음 ’얼굴에 거품을 묻히고 비벼‘ 그 다음은 물로 거품을 시씻겨내자. 천천히 해도 돼 대신 꼼꼼히 거품이 사라질 때까지 하는 거야. 다 하면 얼굴에 있는 물기를 ‘무엇’으로 닦을까? 맞아 ‘수건’은 물기를 사라지게 해주지. 여기까지가 ‘세수’야.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할 거야. 내일부터 ㅇㅇ이가 연습해보자. 이와 같이 세세한 것부터 알려줍니다. 어떤 단어와 행동에 강조를 줄 것인지, 어떤 것을 배웠으면 하는지 생각해보며 말해줍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기본생활습관이 잘 자리잡히기만 해도 인지수준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매 상황마다 해야할 행동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 때문이고 언어 설명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배워서 기억에 더 오래 남습니다. 더불어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발달 또한 좋아집니다. 커가면서 같은 행동일지라도 더 세밀하게 조작할 수 있어야 하고 힘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 등 세련된 행동이 요구됩니다. 기본적인 것은 하지만 이런 세련됨이 부족한 경우라면 혹시 일상에서 연령 대비 부모의 도움이 좀 많지 않았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여 치료를 더 늘리기 보다 가정에서 일상생활습관 늘리는 지도(즉 자조기술)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당연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다, 잘한다 느끼게 되면 못할 것 같은 것도 도전해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그것의 발판을 만들어준다 생각하고 이런 것까지 알려줘야하나? 이런 것까지 칭찬해줘야하나? 싶은 부분들을 더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선생님.. 지금 센터에 아이 보내놓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혹시나 하고 들어왔는데... 이렇게나 자세하게 친철히 알려주신 댓글 보고 순간 울컥하였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일어나면 무얼 해야하는지 알지만 안하려고 떼쓰는 날도 있고.. 기본생활습관은 웬만하면 다 알고 혼자서 하려는 행동이 많이 보여서 격려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렇게 상호작용 없이 아침 등원시간에 쫒겨 제가 해주려고 한적이 많았네요.. ㅠㅠ 자조활동은 스스로 하려는 시도도 보이고 할 수 있는것도 꽤 되는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상호작용으로 더 격려하며 많은 경험 할 수 있도록 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언젠간 꼭 봐주세요 49개월 발달지연 한마디로 장애죠. 큰병원못가보구 센터에서 (지역 ) 진단받구 언어.감통.인지 받구있어요 언어 1년째인데 간단한 단어 수십개도 안되그ㅡ 20개정도 문장은 아빠왔다 트러주세요 본인필요한거만 진짜간단한거.. 대신 감통은 정말 3월부터 했고 좋아합니다 인지는 집중력이 짧고 부족해서 40분중 20분정도? 수업집중한다하드라구요 이럴경우 인지 게속 하는게 맞을까요. 이 아이는 청각등록? 이 잘안되 집중이 더 힘들구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제가 들어가자고 수십번해야 들어가거든요. 5살때 일부러 사립어린이집 보냈는데 선생님이 첨 일주일 공원 30분 나가구 어린이집 들가자 하면 다른아이들은 다 줄서는데 저희아이만 줄을 안슨다고. 도망간다고.. 자꾸 교실나가려한다고. 그래서 감통,인지 바로 끈었거든요. 둥이라. 센터 다녀오면 제가뒷바침해줘야하는데 둘다보내고 있는데 한아이는 말이좀트이면서 인지랑 다 올라오며 좋아지는데 이아이는 제자리예요. 어떻게해야할지 너무막막합니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너무 막막하고 힘드시지요.. 49개월 아이가 발달 장애로 진단을 받고서 현재 언어, 인지, 감통 치료를 받고 있는 거군요. 제가 아이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말씀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하여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언어 1년째라고 하시니 만3세 무렵부터 다녔을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현재까지 할 수 있는 단어가 적고 문장도 자신이 필요한 문장만 표현하는 상태이네요. 근데 인지는 20분 정도 집중해서 수업할 수 있고, 감통은 엄청 좋아하는 상태구요. 우선 감통, 인지, 언어 모두 필요한 아이일 것 같습니다. 인지 수업에서 20분을 얼마나 집중해서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말그대로 20분 정말 집중한다면 그 정도는 연령 고려했을 때 괜찮은 수행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점차적으로 집중시간을 늘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언어 수업에서는 얼마나 수업에 집중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산만한 행동을 보이는 아이의 경우 언어 수업에서도 집중하기가 어려운 모습을 보입니다. 1년 정도 언어 치료를 받았음에도 어머니가 느끼기에 언어 발달이 더디다면 언어치료에서도 아이가 집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정말 주의집중에 어려움이 있는가를 먼저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 어린이집, 언어치료실, 감통실, 인지치료실 선생님들께 주의집중력이 약한지 여쭤보시고 대부분 선생님께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약하다고 하신다면 주의집중력에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주의집중력, 조절력이 우선적으로 받쳐줘야 아이가 수업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지치료같은 경우 다른 치료보다도 주의집중력이 더 요구되기 때문에 아이가 수업 집중하기가 더 어려웠겠지요. 그렇지만 집중을 잘 못하더라도 인지치료사 선생님께서 이끌어가시겠다면 치료를 이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하여 제 의견은 치료를 효과적으로 받으려면 '주의집중력과 조절력을 기를 수 있는 치료나 양육이 선행되어야 한다'이며 인지치료를 그만둘 지에 대한 고민은 치료사 선생님과 앞으로의 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시고 치료 종결을 고민해보심이 맞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첨부터 언어선생님. 인지선생님도 주의집중력이 엄청 짧다고 하셨어요. 감통,인지 다니면서부터 많이 좋아진ㄱㅓ 같다고 언어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잠깐이였는지 다시..ㅜㅡㅜㅜ 첨에도 그런게 있었는데 순간순간 다시 멍~타는게 자주 보인다하드라구요. 집중도 다시 짧아지구요 인지쌤은 첨 20분은 못하다가 20분은 그래도 다시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가만보니 1:1은 그나마 다행인데 특별활동이나 친구들하구 같이하는 단체에선 집중이 힘든가봐요. 사진보면 혼자 따로 국밥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한게 얼집에선 혼자 주로 노는데 놀이터가면 동생. 언니 오빠 할것없이 항상 먼저 다가가요^^;; 최근에 아주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하구 모방도 시작한거같은데 이럴때 집중해줘야할듯한데 죽겠어요. 둘째둥이는 말이 얼마전에 천천히 트이면서 인지도 같이올라오더라구요, 주의집중력은 어떻게 길러줘야할까요. ㅜㅜ 무튼 제가 흥분해서 주절거렸네요 명절 잘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제 이웃 중에 발달장애가 있는 남성분이 있습니다. 나이는 10대후반, 2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됩니다. 처음 그분 가족이 이사왔을 때, 그분은 엘레베이터에서 혼자 노는 경우가 많았고 이웃들에게 먼저 인사를 밝게 하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인사도 하지 않으시고 때로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분이 인사를 하지 않지만, 저는 여전히 인사를 하고 그랬는데 최근에 인사를 제가 생략하니 갑자기 저한테 "꺼져"라고 욕설을 하더라구요... 한번은 또 코로나 시국에 아파트 단지 내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우산을 제게 휙 들이밀어 놀란 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공격하는 대상이 저희 가족 중 저와 제 여동생, 즉 큰 어른들이 아니고 건장한 남성이 아닌 비교적 비슷한 또래인 여성인 저희에게 그렇게 폭력적인 성향을 비추더군요...(다른 이웃에게는 어떻게 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럼 이런 행동을 하실 때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계속 반갑게 인사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또한 이분은 무슨 마음일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그런 일들이 일어나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 문제들로 인해 위협을 느끼셨다면 남성분의 가족분들께 조심스럽게 어떤 일이 일어났고 보통 가족분들은 그럴 때 어떻게 대응하시는지 물어보는 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남성분께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최근 어떤 상황이신지, 어떤 마음이신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자스민님의 가족분들께도 상황을 함께 공유하시고 남성분께는 가볍게 인사드리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걱정스러운 일들이 다시 일어나질 않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친구와 관계를 맺기 위한 행동이나 단체 생활에 필요한 행동들을 하기보다 다소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의 발달 수준 및 연령에 따라 지도 방법이 달라지겠지만, 우선 아이를 대할 때 비교하는 말을 지양하고 평상시 아이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표현을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림장 검사에 경쟁심리가 발동하지 않도록 일상에서 아이가 충분히 노력하고 있고 잘 해내고 있고 그것을 부모가 잘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ㅇㅇ이가 노력했구나", "ㅇㅇ이가 열심히 만들었구나" 와 같이 평상시에 많이 말해주세요~ 그리고 다른 것을 연습해본다면, 차례 맞춰 기다리기와 순서 번갈아 놀이하기, 가위바위보로 순서 정하기 등을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과 함께 상호작용할 때에 갖춰야 할 기본 태도를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긴가민가하시다는 건 어떨 때는 정상같다가도 어떨 때는 좀 이해력이 낮은 것 같고 때마다 다른 느낌이라는 걸까요? 제가 함부로 판단할 순 없지만 이전 댓글에서 지능지수 66으로 나왔다고 하신 걸로 보아 어쩌면 아이가 경계선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계선 지능이란 말 그대로 지능 지수 65점 이상 70점 이하에 속하는 지능을 말합니다. 이 범위에 속하는 아이들은 훈련만 되면 기본적인 것들은 곧잘 수행하며 기초 학습도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복잡하고 심화되면 응용하여 적용하기 어려워하며 의사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여 학습 및 사회성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초등 입학 전까지는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기도 합니다.
어머니 당장 훌훌 털고 일어나실 필요 없습니다.. 힘을 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게 당연하니까요.. 앞으로 열심히 달려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아이들을 떠올려보면 모두 잠재력이 많은 아이들이었고 그만큼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사회에 적응해갈 수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주변에서의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 적절한 훈육, 치료와 교육이 제공된다면 충분히 사회의 일원으로써, 한 개인으로써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믿고 어머니 자신을 믿고 아이가 열린 내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용기내주세요..
저도 그랬는데 받아 드리니 가족들 모두 편안해졌습니다 이런 점도 있잖아 이런 증상은 없잖아 그러니까 아닐꺼야 느린거뿐일거야 라고할때는 매일 울고 가족들 모두 우울증오고 그랬는데 받아드리니 우리보다 더 힘든분들도 보이시더라구요 우리아이는 점점 크면서 장애 증상들이 하나 둘씩 나오네요
때로 왜 이 아이가 발달장애일까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무기력한 아이들보다 성적도 좋고 학교 생활 잘 해내거든요 그 뒤엔 밝고 긍정적이며 아이를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더라고요. 지금 느끼시는 마음, 아이가 자라면서 훨씬 더 많이 느껴야할 마음입니다. 아이를 위해, 마음 잘 추스르시기를 바래봅니다!!
안녕하세요! 가정에서는 지시했을 때 짜증내고 안 따르려 하는데 기관에서는 그렇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상대에 따라 지시 수행을 선택적으로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가정에서도 어머니 외에 할머님, 아버님 등 다른 구성원들이 지시했을 때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한 번 비교해보세요~ 만일 상대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시를 따른다면 위계질서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훈육로 부모-자녀, 성인-아동 간 위계질서가 세워져야 지시 따르기가 잘 이뤄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투브에서 좋은 영상 보고갑니다. 다름아니라 현재 2023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이 시작되어서 이렇게 글남겨봅니다. 대상자들이 정부지원80%를 받아 저렴하게 기기를 보급 받을 수 있습니다(장애,수급/차상위 등) 기관 소개로 보급대상자 5명이 구매하면 저희 "언어-인지 훈련 패키지 1대"를 기관에 무료로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 중 입니다 해당 이벤트를 더 잘 알려드리기위해 이렇게 댓글 드려요!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현재 전국 전시회(보조기기센터,장애인복지관등)도 크게 진행중이니직접 체험해보셔도 좋습니다! (프로필 페이지 참고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장애 영유아의 경우 발달 단계가 아동마다 조금씩 상이하고 증상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아동 개인 발달 수준에 맞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아동이 선호하는 놀이나 장난감을 부모님 통해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이고 반복 학습이 효과적이니 늘 일관된 대사와 행동으로 단체생활에서 요구되는 역할 행동을 상황 안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애 영유아의 경우 놀이 발달 수준이 지연돼 있을 수 있으므로 아동 개개인의 놀이 발달 단계를 우선 파악해보시고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놀이 발달 단계(파튼)는 혼자놀이 >병행놀이>연합놀이>협동놀이 순으로 발달됩니다. 예를 들어 아동이 계속 혼자 놀이한다면 혼자놀이 단계에 해당하며 다음 발달단계인 병행놀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친구 곁에 앉아 비슷한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도록 아동이 앉은 자리를 옮겨준다던지 비슷한 장난감을 제공하고 노는 방법을 알려 주는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제가 아동보육과 학생이라,, ppt만들고발표를 해야 하는데 내용이 어려워서 계속 고민중이에요😩 (장애영유아놀이지원시 고려해야할점에) -놀이활동 탐색과 놀이방법지원 장애유아는 자기에게 친숙한 놀이만 하기때문에 어떻게 가지고 놀아야하는지 어려워하며 그때 교사가 유아에게 흥미영역을 탐색하도록 장난감을 가지고노는 방법 지도 (소란함을 견디도록 지원하기) - 장애유아는 또래들이 자기옆에 있는것을 싫어하는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병행놀이를 할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혼자 머무르며 쉴수 있는공간 마련 이라고 적었는데 맞게 한게 맞을까요??
댓글을 삭제하셔서 없어졌네요! 혹시 나중에 보실까 싶어 질문하신 내용 마저 작성해두겠습니다~! 아동 수준마다 다를 수 있지만 공통되게 개입해줄 수 있는 건 친구랑 차례 맞춰 놀잇감 나눠쓰기, 친구 이름 부르기, 친구 손 잡기, 친구 옆에 앉기, 친구에게 놀잇감 건네주기, 친구랑 같이 놀잇감 정리하기, 친구 기다려주기, 친구에게 빌려달라고 말하기, 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말하기 등 여러 상호작용 방법이 있겠습니다. 보통 놀이 개시하고 유지하기, 그리고 상황에 맞는 화용 언어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므로 친구랑 같이 놀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말과 행동 위주로 직접적으로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 과제 준비중이시군요! 그러면 조금 더 이론적이고 교과서적인 내용을 담는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내용이 너무 광범위해서 교수님께서 ‘고려해야할 점’에 어떤 내용을 담길 원하시는지 방향을 알면 좀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ㅜㅜ 장애영유아 놀이지원 시 고려해야할 점 -적절한 라포형성 이후 놀이 개입을 시도 해야 하며 성인 주도의 지나친 개입은 지양해야 함. -장애별 혹은 영유아 개별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놀이 지도 방법을 개입해야 함. -대부분 제한된 관심사를 보이므로 영유아가 선호하는 놀이를 기준으로 점진적인 관심사 확장이 필요함. -구체적인 놀이 시범 및 언어적, 신체적 촉진을 통해 놀이 기술 습득이 필요함. -새로운 놀이 접근이 쉽도록 놀이 활동 단계를 간소화 혹은 단순화하여 제시함.(예: 색종이 오리는 활동 대신 접기, 그림 그리는 활동을 생략하고 스티커 붙이기 등) -신체적 장애가 있는 경우 적응을 돕는 도구를 사용하도록 함(예: 뇌성마비 유아의 경우 특수 의자 제공, 약시 아동을 위해 확대경 제공) -감각적으로 과민 혹은 과소한 영유아의 경우 해당 감각 기능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 및 놀이 환경 마련 선생님께서 적으신 내용도 충분히 포함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다만 장애 영유아별 특성이 저마다 다르므로 너무 구체적인 내용이나 일반화하는 내용은 피하시고 대부분의 장애영유아에게 해당하는 놀이 지원 방법을 적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조금 더 추가 및 보완할 내용을 제가 적어봤는데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43개월이면 지도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단호하되 긍정 표현으로 지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누르지 않아도 된대’, ‘안 눌러도 돼~’와 같이 표현해주세요. ‘하지마’와 같이 아이의 행동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행동이 불필요한 것임을 알림으로써 아이행동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 행동으로 버튼을 누르거나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작은 장난감을 들고 다녀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Adhd, 자폐스펙트럼장애, 지적장애 아동을 많이 만나실 수 있는 만큼 그 장애의 주요 증상에 대해 알고 계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따로 서적 구매 없이도 초록창에 ‘장애명칭+DSM 진단기준’ 혹은 지식백과에 장애명칭 검색하시면 보다 쉽게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더 여유가 되신다면 이 3가지 장애아동들이 보일 수 있는 문제 행동들을 미리 예측해보시고 해당 문제행동에 대해 교사로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도 생각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단 기준을 공부하시다 보면 대략 아이들이 어떤 성향, 어떤 특징으로 인해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건지 알 수 있으실 거예요. 해당 성향을 선생님께서 이해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은 격려, 관심 어린 표현, 마음 읽어주기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변화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ㅇㅇ이도 할 수 있어’, ‘ㅇㅇ이는 이걸 좋아하는구나’, ‘ㅇㅇ이가 지금 선생님 말 듣기 싫구나‘ 선생님의 진심 어린 노력을 아이들이 모두 느낄 것 같아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돌보는 아동중에 지적장애 2급인 아이가 있습니다. 처음 입소 당시에는 샤워를 잘했는데 센터에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샤워하기를 싫어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갑자기 왜 그러는지 궁금합니다.ㅠㅠ 샤워를 다시 잘할 수 있도록 하려면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런 경우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거라 하나씩 원인을 찾아가시는게 필요합니다. 샤워를 싫어한다=물을 안 좋아한다 이런 이유 외에도 샤워하기 전후 상황에서 불편한 경험이 있었거나 샤워를 안 함으로 인해 얻어지는 것이 있다거나(예: 샤워 안 한다고 하면 선생님의 관심을 얻을 수 있다/ 샤워하면 ~해줄게,~하러 가자 >샤워하는 것을 두고 다른 것과 거래를 할 수 있다 등)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동이 충분히 말 표현할 수 있다면 이유를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샤워같은 경우에는 위생과 직결되므로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엔 특히나 의무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샤워를 안 하는 방향을 제시하기보다는 “이따 1시간 뒤에 샤워하러 갈거야”-예고하기 “여기에서 지낼 때 샤워하기는 규칙이야”-규칙안내하기 “샤워를 안 할 순 없지만 대신 선생님이 샤워장까지 데려다줄 수는 있어. / 대신 선생님이 문 앞에서 기다려줄 수는 있어. / 대신 선생님이 옷갈아입는 건 도와줄 수 있어 등등..“ 이렇게 꼭 해야하는 것은 규칙이고 의무임을 충분한 설명과 함께 안내해주시고 선생님이 정말 도와줄 수 있는 영역까지만 제시해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많이 걱정되고 어려운 상황이군요.. 남동생분이 어느덧 성인이 되어버려 문제행동을 다루기가 더 어렵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미 형성된 작은 습관조차 바꾸기 어려울테구요..제가 자세한 사항을 모르는데다 저는 줄곧 아동,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왔기 때문에 제 답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드는 생각은 외부 전문가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아 가정에서의 자조기술도 하나둘 형성해가고 양육에 필요한 정보도 얻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남동생분이 다니고 있는 기관이 있다면 남동생분을 잘 아는 기관 담당 선생님 통해 해당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치료를 추천받으시거나 양육행동 코칭을 받으시는 것이 보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이 어렵다면 가까운 복지관이나 병원, 상담센터에서의 상담을 통해 남동생분에게 알맞는 치료 방향을 잡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몇 줄의 글만으로 남동생분의 상태를 예측할 수 없고 제 답이 잘못된 방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답변밖에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참고로 아동의 경우라면 폭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물리적으로 통제하기도 합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말이죠.. 일차적으로 폭력을 저지르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시해주고 기회를 주지만 그래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 폭력이 계속된다면 두 손을 잡아 멈추게 하거나 꽉 안아서 놓지 않는 등의 식으로 서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신체적 제한을 주게 됩니다. 다만 성인기인 남동생분은 이게 불가능할 수 있고 자칫 자극이 되면 동생과 가족이 더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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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론적인 부분을 쉽게 사례로 풀어주셔서 이해가 쉽게 되는거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aba할때 들었던 피드백과 비슷해요~ 아이가 6세일때 1년간 aba수업하며 많은 도움 받았었는데 지금은 aba를 안하기때문에 그때 배운것들을 제가 잘 이행하고있을까 불안하던 참에 이 영상을 보게됐네요~ 지금 제가 하는 방법 그대로이고 자폐아이에게 잘 맞는 방법인것같습니다^^
많은 도움 받고갑니다 선생님
수영 교육을 해야하는데 시도해 볼께요..감사합니다.
특수교사입니다. 부정어 쓰지 않아야한다는걸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안돼, 하지마라는 용어를 자주 쓰는 것 같아요ㅠㅠ 이제부터라도 긍정어로 바꿔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긍정어 사용이 참 어렵더라구요ㅜㅜ 이렇게 아이들을 생각하시는 선생님을 보니 제가 다 힘이 나고 감사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안돼가 무슨 부정어입니까?
많이 배웁니다..느린아이둔 엄마입니다 아이보다 제가 문제입니다 잘 알다가도 주저리 주저리 말 하기 시작합니다... 영상보면서 또 아차차 하네요
감사합니다!!❤
아..선생님 오늘 영상도 감탄을 하며 시청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지시해보니 3번 이상 말해야 따를 행동을 바로 해주네요ㅠㅠ
언제나 잘 보고 있고, 도움도 많이 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감탄이라뇨~ 많이 부족합니다ㅜㅜ 도움이 될만한 내용 많이 올리고 싶은데 업로드 속도도 늦네요ㅜㅜ 그럼에도 꾸준히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감사합니다,선생님💐
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시청하고 갑니다.
시청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지요~^^ 오늘도 소중한 하루 되세요~~☺️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감사합니다,선생님~😊선생님께서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단호하게 얘기하는 것과 부정어 사용하지 않기 어렵네요 둘이 묘하게 반대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잘 익혀보겠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발달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네요
답글도 어쩌면 그리 정성껏 해주시는지요!!!!
장애인부모는 아니지만 참 귀하고 고마우신 분이네요^^❤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소중한 하루 되세요~~☺️
세부적으로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통제가 안되어서 많이 힘들어 어떻게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너무 제 상황에 맞는 답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3:11:41
선생님.. 답답한 마음에 이 새벽에 여러 영상을 보다 선생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39개월 신체재활 언어치료 감통수업 1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MRI, 유전자 염색체 검사는 20개월에 정상소견 받았고 언어는 현재 수용언어는 3개월 표현은 1년 느리다고 합니다 두돌이후에 걷기 시작했고 지금은 계단오르기, 좁은지면 걷기 등 자세가 서툴지만 조금씩 해나가고 있어요 재활 선생님께서도 겁이 너무 많은 아이지만 할 수 있는데 겁부터 내고 안하려 하는것 같다라고 하시고 감통은 처음에는 집중시간이 짧았지만 최근에는 한 가지의 활동을 40분동안 이어나가기도 한대요..참 꾀도 많아보이고 관찰력도 좋고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심부름도 다 알아듣고 하는거같아 제 기준에서는 그냥 느린아이라고 생각을 하고 싶다가도.. 아직 불안하거나 무료할때 손빨기로 버릇이 된 모습, 밥을 아직 많이 흘리고 먹는 모습, 바구니속 장난감을 다 부어버리는 행동, 아직도 장난감을 입에 넣거나 깨무는 행동, 아직 색깔이나 동물을 헷갈려 하는 모습, 아직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잘 못어울리는 모습, (같이 놀다가도 친구들보다 언어든 신체든 느린걸 본인이 알고 금방 포기하는 느낌이에요) 물을 양쪽 컵에 붓고 하는걸 엄청 하는데 그 과정에서 흘렸을때 정리하라고 하면 끝까지 안하고 고집피우는 모습..( 오늘은 엉덩이를 때리면서까지 스스로 치우게 했어요...) 그런데 잠자기 싫을때는 낮에 갖고 놀았던 장난감을 스스로 정리를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요. 어린이집에서는 이런 고집 없이 규칙을 잘 지키는 아이구요. 이런 행동들이... 그리고 1년째 다니고 있지만 아직 느린 우리 아이가 지적장애는 아닌가 싶어서요... 선생님이 보셨을땐... 어떨까요 물론 이 글로만 판단내리기에는 어렵지만요... 지금 이 아이에게 감통 언어 재활 말고 또 다른 치료가 필요로 할까요.. 인지를 늘릴 수 있는 치료가 들어가야할까요.. 베일리 검사로는 인지 정상 범주에 들었구요..
어머니 안녕하세요! 아이 걱정으로 맘 편히 밤잠 이루기 쉽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베일리 검사에서는 인지가 정상으로 나왔으나 실생활에서는 인지가 느린 것처럼 느껴지셨던 걸로 보입니다. 어떨 때는 정상인 것 같다가도 어떨 때는 느린 것 같고 헷갈리셨을 것 같아요. 어머니께서도 아시겠지만 어떤 특정 행동이 느린 아이가 보이는 행동이다, 이런 건 없기 때문에 말씀해주신 행동 양상만 봤을 때는 지적장애를 의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연령도 아직 어리구요..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자조행동 늘리기입니다.
옷 고르기, 옷 입기, 외출 후 손씻기, 자기 수저 챙기기, 밥 먹기, 다 먹은 식기 설거지통에 넣기, 놀이 후 놀잇감 정리하기, 용변 후 물 내리기, 손씻기, 양치하기, 몸에 로션바르기 등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현재 스스로 못하는 상태라면 각각의 행동들을 ‘어떤 상황에 해야하는지’, ‘어떤 순서로 해야하는지‘, ’왜 해야하는지’ 등 자세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예) 아침에 일어남. ㅇㅇ아 ’아침‘이야. 일어나면 무엇부터 해야하지? ’세수‘를 해야 해. ’세수‘는 ’어디‘에서 하지? ’화장실‘에 가자. 키가 아직 작으니 ‘의자 위에 올라가’ 세수할 때 첫번째는 뭐야? ‘물을 틀어’ 이 손잡이를 올리면 물이 나와. ’얼굴에 물을 묻혀‘ 그 다음은 뭘 해야할까? ’비누‘일까? 아니면 ’수건으로 닦아‘일까? 그렇지 ’비누를 손에 묻혀서 거품을 내‘ 그 다음 ’얼굴에 거품을 묻히고 비벼‘ 그 다음은 물로 거품을 시씻겨내자. 천천히 해도 돼 대신 꼼꼼히 거품이 사라질 때까지 하는 거야. 다 하면 얼굴에 있는 물기를 ‘무엇’으로 닦을까? 맞아 ‘수건’은 물기를 사라지게 해주지. 여기까지가 ‘세수’야. 우리는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할 거야. 내일부터 ㅇㅇ이가 연습해보자.
이와 같이 세세한 것부터 알려줍니다. 어떤 단어와 행동에 강조를 줄 것인지, 어떤 것을 배웠으면 하는지 생각해보며 말해줍니다.
일상생활에서의 기본생활습관이 잘 자리잡히기만 해도 인지수준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매 상황마다 해야할 행동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 때문이고 언어 설명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배워서 기억에 더 오래 남습니다. 더불어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체발달 또한 좋아집니다.
커가면서 같은 행동일지라도 더 세밀하게 조작할 수 있어야 하고 힘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 등 세련된 행동이 요구됩니다. 기본적인 것은 하지만 이런 세련됨이 부족한 경우라면 혹시 일상에서 연령 대비 부모의 도움이 좀 많지 않았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여 치료를 더 늘리기 보다 가정에서 일상생활습관 늘리는 지도(즉 자조기술)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은 당연하지만 스스로 할 수 있다, 잘한다 느끼게 되면 못할 것 같은 것도 도전해볼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그것의 발판을 만들어준다 생각하고 이런 것까지 알려줘야하나? 이런 것까지 칭찬해줘야하나? 싶은 부분들을 더 격려해주시고 칭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선생님.. 지금 센터에 아이 보내놓고 대기실에서 기다리다 혹시나 하고 들어왔는데... 이렇게나 자세하게 친철히 알려주신 댓글 보고 순간 울컥하였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일어나면 무얼 해야하는지 알지만 안하려고 떼쓰는 날도 있고.. 기본생활습관은 웬만하면 다 알고 혼자서 하려는 행동이 많이 보여서 격려하고 있어요 그런데 저렇게 상호작용 없이 아침 등원시간에 쫒겨 제가 해주려고 한적이 많았네요.. ㅠㅠ 자조활동은 스스로 하려는 시도도 보이고 할 수 있는것도 꽤 되는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상호작용으로 더 격려하며 많은 경험 할 수 있도록 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상세한 답변 감사드려요' 위에 문의주신 분과 비슷한 연령의 비슷한 성향의 아이를 키우는데 걱정이되었거든요. 큰도움이 되어습니다.
선생님 언젠간 꼭 봐주세요 49개월 발달지연 한마디로 장애죠. 큰병원못가보구 센터에서 (지역 ) 진단받구 언어.감통.인지 받구있어요 언어 1년째인데 간단한 단어 수십개도 안되그ㅡ 20개정도 문장은 아빠왔다 트러주세요 본인필요한거만 진짜간단한거.. 대신 감통은 정말 3월부터 했고 좋아합니다 인지는 집중력이 짧고 부족해서 40분중 20분정도? 수업집중한다하드라구요 이럴경우 인지 게속 하는게 맞을까요.
이 아이는 청각등록? 이 잘안되 집중이 더 힘들구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제가 들어가자고 수십번해야 들어가거든요.
5살때 일부러 사립어린이집 보냈는데 선생님이 첨 일주일 공원 30분 나가구 어린이집 들가자 하면 다른아이들은 다 줄서는데 저희아이만 줄을 안슨다고.
도망간다고.. 자꾸 교실나가려한다고.
그래서 감통,인지 바로 끈었거든요.
둥이라. 센터 다녀오면 제가뒷바침해줘야하는데 둘다보내고 있는데 한아이는 말이좀트이면서 인지랑 다 올라오며 좋아지는데 이아이는 제자리예요. 어떻게해야할지 너무막막합니다..
어머니 안녕하세요. 너무 막막하고 힘드시지요..
49개월 아이가 발달 장애로 진단을 받고서 현재 언어, 인지, 감통 치료를 받고 있는 거군요.
제가 아이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말씀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하여 답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언어 1년째라고 하시니 만3세 무렵부터 다녔을 것으로 보입니다. 근데 현재까지 할 수 있는 단어가 적고 문장도 자신이 필요한 문장만 표현하는 상태이네요.
근데 인지는 20분 정도 집중해서 수업할 수 있고, 감통은 엄청 좋아하는 상태구요.
우선 감통, 인지, 언어 모두 필요한 아이일 것 같습니다.
인지 수업에서 20분을 얼마나 집중해서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말그대로 20분 정말 집중한다면 그 정도는 연령 고려했을 때 괜찮은 수행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점차적으로 집중시간을 늘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언어 수업에서는 얼마나 수업에 집중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산만한 행동을 보이는 아이의 경우 언어 수업에서도 집중하기가 어려운 모습을 보입니다.
1년 정도 언어 치료를 받았음에도 어머니가 느끼기에 언어 발달이 더디다면 언어치료에서도 아이가 집중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아이가 정말 주의집중에 어려움이 있는가를 먼저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가정, 어린이집, 언어치료실, 감통실, 인지치료실 선생님들께 주의집중력이 약한지 여쭤보시고 대부분 선생님께서 다른 아이들에 비해 약하다고 하신다면 주의집중력에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주의집중력, 조절력이 우선적으로 받쳐줘야 아이가 수업에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지치료같은 경우 다른 치료보다도 주의집중력이 더 요구되기 때문에 아이가 수업 집중하기가 더 어려웠겠지요.
그렇지만 집중을 잘 못하더라도 인지치료사 선생님께서 이끌어가시겠다면 치료를 이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하여 제 의견은 치료를 효과적으로 받으려면 '주의집중력과 조절력을 기를 수 있는 치료나 양육이 선행되어야 한다'이며 인지치료를 그만둘 지에 대한 고민은 치료사 선생님과 앞으로의 치료 방향에 대해 논의해보시고 치료 종결을 고민해보심이 맞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첨부터 언어선생님. 인지선생님도 주의집중력이 엄청 짧다고 하셨어요. 감통,인지 다니면서부터 많이 좋아진ㄱㅓ 같다고 언어선생님이 그러셨는데 잠깐이였는지 다시..ㅜㅡㅜㅜ
첨에도 그런게 있었는데 순간순간 다시 멍~타는게 자주 보인다하드라구요.
집중도 다시 짧아지구요 인지쌤은 첨 20분은 못하다가 20분은 그래도 다시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가만보니 1:1은 그나마 다행인데 특별활동이나 친구들하구 같이하는 단체에선 집중이 힘든가봐요. 사진보면 혼자 따로 국밥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이상한게 얼집에선 혼자 주로 노는데 놀이터가면 동생. 언니 오빠 할것없이 항상 먼저 다가가요^^;;
최근에 아주 조금씩 말을 하기 시작하구 모방도 시작한거같은데 이럴때 집중해줘야할듯한데 죽겠어요. 둘째둥이는 말이 얼마전에 천천히 트이면서 인지도 같이올라오더라구요,
주의집중력은 어떻게 길러줘야할까요. ㅜㅜ
무튼 제가 흥분해서 주절거렸네요 명절 잘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제 이웃 중에 발달장애가 있는 남성분이 있습니다. 나이는 10대후반, 20대 초반 정도로 추정됩니다. 처음 그분 가족이 이사왔을 때, 그분은 엘레베이터에서 혼자 노는 경우가 많았고 이웃들에게 먼저 인사를 밝게 하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인사도 하지 않으시고 때로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분이 인사를 하지 않지만, 저는 여전히 인사를 하고 그랬는데 최근에 인사를 제가 생략하니 갑자기 저한테 "꺼져"라고 욕설을 하더라구요... 한번은 또 코로나 시국에 아파트 단지 내 길을 걷고 있는데 갑자기 우산을 제게 휙 들이밀어 놀란 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렇게 공격하는 대상이 저희 가족 중 저와 제 여동생, 즉 큰 어른들이 아니고 건장한 남성이 아닌 비교적 비슷한 또래인 여성인 저희에게 그렇게 폭력적인 성향을 비추더군요...(다른 이웃에게는 어떻게 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럼 이런 행동을 하실 때 제가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까요? 계속 반갑게 인사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또한 이분은 무슨 마음일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그런 일들이 일어나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그런 문제들로 인해 위협을 느끼셨다면 남성분의 가족분들께 조심스럽게 어떤 일이 일어났고 보통 가족분들은 그럴 때 어떻게 대응하시는지 물어보는 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남성분께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최근 어떤 상황이신지, 어떤 마음이신지는 알기 어렵습니다. 자스민님의 가족분들께도 상황을 함께 공유하시고 남성분께는 가볍게 인사드리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걱정스러운 일들이 다시 일어나질 않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답변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정성어린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이후에 좀 더 공격적으로 행동하면 선생님 조언대로 그분 부모님께 상황을 알려야겠네요..
그럼 마지막 인사로 선생님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언어지능도낮으면 도 발달장애인가요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10분정도 여유를줘요
엽아 지금 밥을먹을시간이야
마무리하고 밥을먹었음좋겠어
엽아 학교가는 시간이야 마무리하고 다녀와서 했음좋겠어
그대이해하고 수궁하는아이인데..
안녕하세요?저는 발달장애인을 처음 대하는 사람 입니다.
장애등급 결정서상에 지적장애2급이라고되어있고
지능지수는49인데
그럼 이 사람을 몇 세 라고 보고 대하는 게 좋을까요?
빠르고 정확하게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정확하게 말씀드리긴 어려운 부분이네요ㅜㅜ 그래도 한 6-8세 정도로 생각하시고 대하신다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침 마다 싸우긴해요
다녀와서하자 이야기하고
정리해 하고 시간을주는게 나뿔까요
안녕하세요~ 어머니가 바쁜 아침이지만 아이에게 10분 남짓 정리할 시간을 줄 수 있는 상황이고 아이가 10분이면 정리하고 움직이는 아이라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긍정사용 참 어렵네요. 저희가 자랄때도 부정언어를 듣고 자라서 그런지 해야하는걸 알면서도 잘 안되요^^😅
1등만 고집하려고 하는 아이, 예를 들어 선생님께 알림장 검사 시 1등으로 받으려고 하고 그러지 못할시 1등한 친구를 때리는 아이에게 어떻게 지시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아이가 친구와 관계를 맺기 위한 행동이나 단체 생활에 필요한 행동들을 하기보다 다소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의 발달 수준 및 연령에 따라 지도 방법이 달라지겠지만, 우선 아이를 대할 때 비교하는 말을 지양하고 평상시 아이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표현을 많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림장 검사에 경쟁심리가 발동하지 않도록 일상에서 아이가 충분히 노력하고 있고 잘 해내고 있고 그것을 부모가 잘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전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ㅇㅇ이가 노력했구나", "ㅇㅇ이가 열심히 만들었구나" 와 같이 평상시에 많이 말해주세요~
그리고 다른 것을 연습해본다면, 차례 맞춰 기다리기와 순서 번갈아 놀이하기, 가위바위보로 순서 정하기 등을 연습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과 함께 상호작용할 때에 갖춰야 할 기본 태도를 알려주면 좋겠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자꾸 발을 흔드는 아이에게 발을 언급하지 않고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자꾸 발 흔들지 마라고 말하게 되요 ㅠㅠ
의자 다리에 짱짱한 밴드를 끼워 놓아 보세요! 다이소 루프밴드(상급자용)추천드려요~ 아이가 밴드 위에 발을 올려 두게 될 거예요~^^
저희아이는 7세인데 길게 지시하듯말해도 화는내지만 실행하는데 지적장애라고는 니왔는데...믿고싶지않아그런지..아이를 보면 긴가민가하는게 있습니다 ..
긴가민가하시다는 건 어떨 때는 정상같다가도 어떨 때는 좀 이해력이 낮은 것 같고 때마다 다른 느낌이라는 걸까요? 제가 함부로 판단할 순 없지만 이전 댓글에서 지능지수 66으로 나왔다고 하신 걸로 보아 어쩌면 아이가 경계선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계선 지능이란 말 그대로 지능 지수 65점 이상 70점 이하에 속하는 지능을 말합니다.
이 범위에 속하는 아이들은 훈련만 되면 기본적인 것들은 곧잘 수행하며 기초 학습도 어느정도 따라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복잡하고 심화되면 응용하여 적용하기 어려워하며 의사표현의 미묘한 차이를 잘 인지하지 못하여 학습 및 사회성에서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초등 입학 전까지는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기도 합니다.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받아들여야하는데...되질않네여...하..계속무너집니다...여기에 하소연해서 되는건없지만 ...답답하고 시간을돌리고싶네여.........하
어머니 당장 훌훌 털고 일어나실 필요 없습니다.. 힘을 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게 당연하니까요.. 앞으로 열심히 달려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아이들을 떠올려보면 모두 잠재력이 많은 아이들이었고 그만큼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사회에 적응해갈 수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주변에서의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 적절한 훈육, 치료와 교육이 제공된다면 충분히 사회의 일원으로써, 한 개인으로써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믿고 어머니 자신을 믿고 아이가 열린 내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용기내주세요..
저도 그랬는데 받아 드리니 가족들 모두 편안해졌습니다 이런 점도 있잖아 이런 증상은 없잖아 그러니까 아닐꺼야 느린거뿐일거야 라고할때는 매일 울고 가족들 모두 우울증오고 그랬는데 받아드리니 우리보다 더 힘든분들도 보이시더라구요 우리아이는 점점 크면서 장애 증상들이 하나 둘씩 나오네요
때로 왜 이 아이가 발달장애일까 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무기력한 아이들보다 성적도 좋고 학교 생활 잘 해내거든요
그 뒤엔 밝고 긍정적이며 아이를 지원해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더라고요.
지금 느끼시는 마음, 아이가 자라면서 훨씬 더 많이 느껴야할 마음입니다.
아이를 위해, 마음 잘 추스르시기를
바래봅니다!!
지시하면 짜증내고 싫어하는건 왜그럴까요?ㅠㅠ 예를들어 기저귀 통에 넣어하면 짜증내며 던져요. 어린이집에선 잘 따른다고하고.. 집에서도 몇번 수행한 지시들이거든요.
안녕하세요! 가정에서는 지시했을 때 짜증내고 안 따르려 하는데 기관에서는 그렇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상대에 따라 지시 수행을 선택적으로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가정에서도 어머니 외에 할머님, 아버님 등 다른 구성원들이 지시했을 때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한 번 비교해보세요~ 만일 상대에 따라 선택적으로 지시를 따른다면 위계질서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적절한 훈육로 부모-자녀, 성인-아동 간 위계질서가 세워져야 지시 따르기가 잘 이뤄질 수 있습니다.
장애인 인권문제로 존댓말과 같이 쓰려니 매우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유투브에서 좋은 영상 보고갑니다.
다름아니라 현재 2023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신청이 시작되어서 이렇게 글남겨봅니다.
대상자들이 정부지원80%를 받아 저렴하게 기기를 보급 받을 수 있습니다(장애,수급/차상위 등)
기관 소개로 보급대상자 5명이 구매하면 저희 "언어-인지 훈련 패키지 1대"를
기관에 무료로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 중 입니다 해당 이벤트를 더 잘 알려드리기위해
이렇게 댓글 드려요!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현재 전국 전시회(보조기기센터,장애인복지관등)도 크게 진행중이니직접
체험해보셔도 좋습니다! (프로필 페이지 참고부탁드려요)
😀
안녕하셔요? 초등교육기관입니다. 혹시 학부모교육 가능하실까 해서 연락드려보아요.
안녕하세요~ 지역이 어떻게 될까요?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assingcare@kakao.com
난 나중에 다음 생을 위해서
장애영유아 놀이지원시 고려해야할점은
무엇이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장애 영유아의 경우 발달 단계가 아동마다 조금씩 상이하고 증상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아동 개인 발달 수준에 맞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아동이 선호하는 놀이나 장난감을 부모님 통해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될 것이고 반복 학습이 효과적이니 늘 일관된 대사와 행동으로 단체생활에서 요구되는 역할 행동을 상황 안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애 영유아의 경우 놀이 발달 수준이 지연돼 있을 수 있으므로 아동 개개인의 놀이 발달 단계를 우선 파악해보시고 다음 발달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놀이 발달 단계(파튼)는 혼자놀이 >병행놀이>연합놀이>협동놀이 순으로 발달됩니다. 예를 들어 아동이 계속 혼자 놀이한다면 혼자놀이 단계에 해당하며 다음 발달단계인 병행놀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친구 곁에 앉아 비슷한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도록 아동이 앉은 자리를 옮겨준다던지 비슷한 장난감을 제공하고 노는 방법을 알려 주는 방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제가 아동보육과 학생이라,, ppt만들고발표를 해야
하는데 내용이 어려워서 계속 고민중이에요😩
(장애영유아놀이지원시 고려해야할점에)
-놀이활동 탐색과 놀이방법지원
장애유아는 자기에게 친숙한 놀이만 하기때문에
어떻게 가지고 놀아야하는지 어려워하며
그때 교사가 유아에게 흥미영역을 탐색하도록 장난감을 가지고노는 방법 지도
(소란함을 견디도록 지원하기)
- 장애유아는 또래들이 자기옆에 있는것을
싫어하는경우가 있는데 그때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병행놀이를 할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혼자 머무르며 쉴수 있는공간 마련 이라고 적었는데 맞게 한게 맞을까요??
댓글을 삭제하셔서 없어졌네요! 혹시 나중에 보실까 싶어 질문하신 내용 마저 작성해두겠습니다~!
아동 수준마다 다를 수 있지만 공통되게 개입해줄 수 있는 건 친구랑 차례 맞춰 놀잇감 나눠쓰기, 친구 이름 부르기, 친구 손 잡기, 친구 옆에 앉기, 친구에게 놀잇감 건네주기, 친구랑 같이 놀잇감 정리하기, 친구 기다려주기, 친구에게 빌려달라고 말하기, 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말하기 등 여러 상호작용 방법이 있겠습니다. 보통 놀이 개시하고 유지하기, 그리고 상황에 맞는 화용 언어로 상호작용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므로 친구랑 같이 놀고 싶을 때 할 수 있는 말과 행동 위주로 직접적으로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제가 앞에 쓴 내용이
장애영유아 놀이지원시 고려해야할점에
맞는 이야기 인가요??
아 과제 준비중이시군요! 그러면 조금 더 이론적이고 교과서적인 내용을 담는게 좋을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내용이 너무 광범위해서 교수님께서 ‘고려해야할 점’에 어떤 내용을 담길 원하시는지 방향을 알면 좀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ㅜㅜ
장애영유아 놀이지원 시 고려해야할 점
-적절한 라포형성 이후 놀이 개입을 시도 해야 하며 성인 주도의 지나친 개입은 지양해야 함.
-장애별 혹은 영유아 개별적 특성을 이해하고 그에 적절한 놀이 지도 방법을 개입해야 함.
-대부분 제한된 관심사를 보이므로 영유아가 선호하는 놀이를 기준으로 점진적인 관심사 확장이 필요함.
-구체적인 놀이 시범 및 언어적, 신체적 촉진을 통해 놀이 기술 습득이 필요함.
-새로운 놀이 접근이 쉽도록 놀이 활동 단계를 간소화 혹은 단순화하여 제시함.(예: 색종이 오리는 활동 대신 접기, 그림 그리는 활동을 생략하고 스티커 붙이기 등)
-신체적 장애가 있는 경우 적응을 돕는 도구를 사용하도록 함(예: 뇌성마비 유아의 경우 특수 의자 제공, 약시 아동을 위해 확대경 제공)
-감각적으로 과민 혹은 과소한 영유아의 경우 해당 감각 기능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 및 놀이 환경 마련
선생님께서 적으신 내용도 충분히 포함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다만 장애 영유아별 특성이 저마다 다르므로 너무 구체적인 내용이나 일반화하는 내용은 피하시고 대부분의 장애영유아에게 해당하는 놀이 지원 방법을 적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조금 더 추가 및 보완할 내용을 제가 적어봤는데 참고가 되셨길 바랍니다!
스마트폰 :: 191년 정두
여기가 자페 맛집입니다
저희애는 43개월인데 엘레베이터 버튼, 에어컨 버튼, 문에 비밀번호를 시도때도없이 누르려고 합니다. 뭐라해야 멈출 수 있나요?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43개월이면 지도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단호하되 긍정 표현으로 지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눈을 바라보고 ‘누르지 않아도 된대’, ‘안 눌러도 돼~’와 같이 표현해주세요. ‘하지마’와 같이 아이의 행동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행동이 불필요한 것임을 알림으로써 아이행동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체 행동으로 버튼을 누르거나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작은 장난감을 들고 다녀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놀아줄수도없고Dailyp 답변 감사드립니다.
울산행복학교
선생님 저희반이 지금 통합학급을 하고있는데 제가 특수학급 도우미를 하게 됐는데 그 친구들을 위해 제가 공부하거나 알아둬야할 내용이 있을까요 ?? 최대한 도움이 되고싶은데 ..ㅠ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Adhd, 자폐스펙트럼장애, 지적장애 아동을 많이 만나실 수 있는 만큼 그 장애의 주요 증상에 대해 알고 계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따로 서적 구매 없이도 초록창에 ‘장애명칭+DSM 진단기준’ 혹은 지식백과에 장애명칭 검색하시면 보다 쉽게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조금 더 여유가 되신다면 이 3가지 장애아동들이 보일 수 있는 문제 행동들을 미리 예측해보시고 해당 문제행동에 대해 교사로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도 생각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진단 기준을 공부하시다 보면 대략 아이들이 어떤 성향, 어떤 특징으로 인해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이 있는 건지 알 수 있으실 거예요. 해당 성향을 선생님께서 이해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선생님과 아이들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아이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 것은 격려, 관심 어린 표현, 마음 읽어주기입니다. 이것만으로도 변화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ㅇㅇ이도 할 수 있어’, ‘ㅇㅇ이는 이걸 좋아하는구나’, ‘ㅇㅇ이가 지금 선생님 말 듣기 싫구나‘
선생님의 진심 어린 노력을 아이들이 모두 느낄 것 같아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돌보는 아동중에 지적장애 2급인 아이가 있습니다. 처음 입소 당시에는 샤워를 잘했는데 센터에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샤워하기를 싫어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아이인데 갑자기 왜 그러는지 궁금합니다.ㅠㅠ
샤워를 다시 잘할 수 있도록 하려면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런 경우엔 복합적인 이유가 있는거라 하나씩 원인을 찾아가시는게 필요합니다.
샤워를 싫어한다=물을 안 좋아한다
이런 이유 외에도 샤워하기 전후 상황에서 불편한 경험이 있었거나 샤워를 안 함으로 인해 얻어지는 것이 있다거나(예: 샤워 안 한다고 하면 선생님의 관심을 얻을 수 있다/ 샤워하면 ~해줄게,~하러 가자 >샤워하는 것을 두고 다른 것과 거래를 할 수 있다 등)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동이 충분히 말 표현할 수 있다면 이유를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샤워같은 경우에는 위생과 직결되므로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엔 특히나 의무사항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샤워를 안 하는 방향을 제시하기보다는
“이따 1시간 뒤에 샤워하러 갈거야”-예고하기
“여기에서 지낼 때 샤워하기는 규칙이야”-규칙안내하기
“샤워를 안 할 순 없지만 대신 선생님이 샤워장까지 데려다줄 수는 있어. / 대신 선생님이 문 앞에서 기다려줄 수는 있어. / 대신 선생님이 옷갈아입는 건 도와줄 수 있어 등등..“ 이렇게 꼭 해야하는 것은 규칙이고 의무임을 충분한 설명과 함께 안내해주시고 선생님이 정말 도와줄 수 있는 영역까지만 제시해주셔도 됩니다.
알람이 뜨지 않아서 이제야 봤네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26세 남동생이 발달장애입니다.
아침마다 칫솔질을 엄마가 해주는데
10에 7번은 머리채를 잡고 폭력성을 드러냅니다.
주로 '00아~칫솔!하자'라고 부르는데 오지않으면
그자리에 갖고 가서 해주는데도 싫다고 도망가고 엄마옷을 땡겨잡고 드러누워버리며 폭력성을 드러냅니다.
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많이 걱정되고 어려운 상황이군요.. 남동생분이 어느덧 성인이 되어버려 문제행동을 다루기가 더 어렵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미 형성된 작은 습관조차 바꾸기 어려울테구요..제가 자세한 사항을 모르는데다 저는 줄곧 아동,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상담을 해왔기 때문에 제 답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먼저 드는 생각은 외부 전문가의 직접적인 도움을 받아 가정에서의 자조기술도 하나둘 형성해가고 양육에 필요한 정보도 얻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남동생분이 다니고 있는 기관이 있다면 남동생분을 잘 아는 기관 담당 선생님 통해 해당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치료를 추천받으시거나 양육행동 코칭을 받으시는 것이 보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것이 어렵다면 가까운 복지관이나 병원, 상담센터에서의 상담을 통해 남동생분에게 알맞는 치료 방향을 잡으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몇 줄의 글만으로 남동생분의 상태를 예측할 수 없고 제 답이 잘못된 방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답변밖에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참고로 아동의 경우라면 폭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물리적으로 통제하기도 합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 말이죠.. 일차적으로 폭력을 저지르면 안 된다는 사실을 명시해주고 기회를 주지만 그래도 위험에 빠질 수 있는 폭력이 계속된다면 두 손을 잡아 멈추게 하거나 꽉 안아서 놓지 않는 등의 식으로 서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신체적 제한을 주게 됩니다.
다만 성인기인 남동생분은 이게 불가능할 수 있고 자칫 자극이 되면 동생과 가족이 더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신경정신과를 다니고 있찌만 약물 처방외엔 행동치료나 이런게 없네요.
그리고 매번 양치때마다 폭력을 행사하는게 아니라
약 7~8개월 전부터 그러더라구요
답변 참고해서 해결해보도록 하겠씁니다 감사합니다
왜 블러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