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대여해서 보는게 해결방법이 아니라 이 영상의 취지는 구매한 책들을 통해 생각의 지도를 완성할수 있다는건데 예를들어 책 200여권을 꽂을 "책장과 가구" 등의 공간배치를 위해 3-5평 정도의 여분 공간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만한 공간을 책으로 허비할 바에 실용적인 가구를 배치하고 평수를 줄이는게 요즘 집값이 비싸지니 비자발적인 트렌드가 되버렸다는거죠. 그래서 나온 댓글일거구요
📖종이책의 특징(장점) 1.정보의 연속성 : 테크놀로지(기술)에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그거와 상관없이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 2.사고의 확장성 :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하고 연결된다는 점 3.정보 추출 : 저자의 생각을 듣고서 그 사람의 생각을 뽑아내서 정보를 추출한 다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적가공)자신의 생각을 더 발전 시킨다는 점 🙏🏻예전에 정말 힘들때에 책을 찾아가며 꾸준히 내적가공을 하여 내면이 성장한 것을 경험한것이 떠오릅니다! 좋은 내용 얻어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독서의 습관이 어릴 때부터 슬로우독서 식으로 읽어왔습니다. 모르는 단어나 실존인물명칭이 나오면 꼭 사전을 찾아보고 저만의 독서주석노트를 만들어가며 읽어왔어요. 그래서 한권을 완독하는데 굉장히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책의 저자의 의도를 많이 이해하는데에 시간을 쓰였습니다 그런데 한국 매체는 속독법이 유행하고 독서량을 중요시 여기는 걸 보고 나의 방식이 잘못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의 독서방식이 좋고 유행하는 베스트셀러를 따라가는게 아닌 나의 관심사 위주로 책을 찾아보고 하는 독서습관이 너무 좋아요. 남들과 비슷한 생각과 사고가 아닌 좀 더 주체적인 내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쁩니다
참. 청소년 권장도서 때문에 독서의 흥미를 잃은 1인으로 너무 와닿는 말씀이 있어서 댓글을 남기네요 . 그당시 추천도서의 내용이 다 똑같은 본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니 왜 자꾸 이런걸 강요해!! 라고 생각하고 흥미를 잃었습니다 . 그때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읽었더라면 더 빨리 책과 가까워 질수 있었을텐데.. 저는 아이들이 독서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어요. 너희가 느끼는 대로 읽고 그 틀에 갇히지도 가두지도 말라고 ㅎㅎㅎ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모두 권장도서같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 개성이 사라지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남는다는게 많이 공감됐습니다, 책을 남에게 선물한다는 것이 생각을 강요한다는 말도 이해가 너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책을 선정하여 그 생각의 꼬리를 물어 다음책을 선정하며 넘어가는게 좋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원주에서 서점을 하는 사람입니다. 1977년부터 지금까지 대를 이어서 하고 있고, 5개의 책방을 일가 친척이 같이 하고 있습니다. 종이책의 필요성과 동네서점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말씀해 주신것 같습니다. 첨언을 하자면 서점에 파는 책은 필수품과 사치품이 있습니다. 문제집과 수험서는 필수품, 단행본 같은 책의 경우는 지적 사치품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사치품과 팔아서는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커피나 기타 물건하고 같이 팔아야만 하는 시대지요. 그래도 서점의 핵심은 필수품인 문제집과 수험서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한것도 모두 인적자원의 성장이 크고 열심히 공부한 시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인적자원을 위해서 책을 공급한 서점으로서의 자부심도 있습니다. 이제 변화할때가 되었지만 여전히 인적자원의 키울수 있는 최고의 제품은 역시 종이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타인에게 책을 추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원래 책을 전혀 읽지 않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추천해줘서 어쩔 수 없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마침 만족스러웠고 그로 부터 파생되어 여러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처음부터 계속 이어지진 않더라구요 어느새 또 한참을 책을 놓고 살다가 또 다른 사람의 추천으로 책을 읽었고 이렇게 책을 놓았다가 추천받았다가를 반복하다 보니 책을 꾸준히 읽게 되었습니다 책 이외에 재밌는 컨텐츠가 너무 많아서 책에 꾸준히 읽는게 좀처럼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누군가의 추천이 긴 독서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기 시작한 이후로 동시에 여러 권을 읽는데, 도서관 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제가 빌려온 책 리스트가 올라오니 까 좋던데요. 읽고 난후 소장가치가 있도 다시 읽고 싶은 책은 그 때 구입합니다. 빌려보는 책은 빨리 반납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더 열심히 읽게 합니다. 이 분이랑 다른 방식이긴 해도 저는 돈과 공간 절약 면에서 도서관 이용도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북바이북입니다. 여기저기서 어서 가보라고 알려주셔서 냉큼 달려왔습니다!!😅😅 세상에나, 북바이북을 이렇게 의미있는 공간으로 소개해 주시다니요, 작가님~~~~~🙏🙏🙏 오프라인 동네서점 쉽지 않은데😂😂 책을 통해 자기만의 생각을 빌드업 해나가는데 보탬이 되는 동네서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말씀에 동의도 되면서 한 편으로 다른 생각이 드는 건, 같은 책을 읽어도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같은 책을 읽는다고 다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책을 적게 읽는 사람들이 그런 책만 읽으면 편협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또 추천하는 책들은 단순히 유희를 위한 책이라기 보단 문화적 보존, 생각의 확장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것일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교수님의 말씀에 오늘도 인사이트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백퍼공감입니다~ 저도 책을 사서 밑줄 긋고 책 모서리 접어가면서 (나중에 또 찾아보기 쉽게) 읽어야 제 것이 되는 거 같더라구요. 또 누가 책 선물하면 그 사고의 주입의 압박을 받는 거 같아 싫구요.. 저는 분야별로 책을 정리해놓고 읽은 책, 아직 안 읽은 책 구분해 두는데 셜록현준님의 사고의 흐름을 알수 있는 책 정리도 좋은 팁이네요~ 아 또 너무 공감하는게 전국의 학생들에게 똑같이 같은 책을 읽게하면 균일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역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좀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CS Lewis 석학도 “An Experiment in Criticism” 에서 어린 나이에 고전명작을 죄다 읽히게 하는게 가장 나쁜 독서교육이라고 하신 게 기억이 나네요~ 항상 앞서가는 열린 생각을 심어주시는 영상 감사합니다! ❤❤❤
교수님 생각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가 안되는 부분도 있어요. 그것도 인간이기 때문에 사고하고 그 사고가 다른데에서 오는 거겠죠. 예를 들어 자기가 읽어 좋았던 책을 권유하는 것은 생각과 공감을 나누려는 것이니까 좋은 행위라고 보고 그 책이 선물 받았는데 맘에 안들 수 있죠. 그럼 팔거나 기증하거나 또 좋아할 만한 분에게 드리면 됩니다. 그것도 의견이죠. 내가 이 책이 별로더라는 의견. 요즘은 sns로 나눔도 쉽더라구요. 의외로 그 와중에 보물을 발견하고 선물한 사람의 다른 면모나 생각을 볼 수도 있겠죠. 또 유명인이 권유하는 100선 같은 거... 다 똑같이 읽어도 교수님 말씀대로 저자와 나와의 대화고 그 안에서 사고과정은 100이면 100까진 아녀도 대부분 달라요. 선동하고 선전하는 책들만 본 게 아니라면요. 같은 소설 읽어도 다 재밌고 공감가지 않잖아요. 그래서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획일되진 않는 것 같아요. 또 어쨌든 뭘 읽으면 좋을까 막막한 사람에겐 길잡이가 되고 또 읽다보면 지도였지만 결국 스스로 원하는 길로 가게되요. 원하는 책으로 내 책장을 채우게 되죠. 교수님처럼요. 지금은 사실 책을 안읽는 사람이 많아서 누군가 영향력있는 분들이 좋았다라고 해서라도 책이 좀 읽히고 팔리고 진열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책등만 봐도 책 본거 같고 좋잖아요. 인테리어라도 좋으니 좋은 책들 많이 사서 꽂고 누리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교수님의 책생각 너무 감사히 잘 들었고 또 하나 얻어갑니다. 열심히 쌓아두긴 했지만 한번도 데려온 대로 꽂아볼 생각은 안했는데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번 쭉 보면서 제 생각과 관심사의 변화를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나같은 사람 꽤 있을텐데 의외로 스스로가 이런 스타일인지 모르는 분도 있을듯 뭐냐면 도서관 대여하면 시간적으로 쫓기던가 기간 내에 읽을 여유가 없음. 왜냐면 현대사회 자체가 독서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 반대로 서점에서 미리 서칭하고 몇권 읽은 다음에 이거다 하면 바로 삼. 그리고 그 책을 “언젠가” 완독함. 조금씩 완독하는 책이 있는 반면 짚는 순간 잘 읽혀서 하루만에 완독하는 책도 있음 그건 여유가 있을때 알게 됨. 결론은 도서관 대여로 책을 빌리면 반납에 쫓겨 천천히 여유를 두고 완독할 수 없음. 더불어 현준쌤 말하는거처럼 책에 밑줄을 긋는 과가함이라던가 개인적 필기, 자기화 소유화도 못한다는 것. 독서가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실패한다는 것에도 동의함. 좋아서 옷을 샀지만 의외로 실증이 나는것처럼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교육이나 사회 분위기가 진짜 중요한거 같음. 참고로 한국 독서량은 OECD 최하위
몇 년 전부터 소설, 에세이를 시작으로 지금은 다양한 책에 대한 광고가 많아진 것 같아요, 책이 현대인들의 '유행 취미'가 된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대학에 들어와 공부하면서 복잡하고 깊은 글을 이해하기 위해 제대로 된 '독서'를 시작했고, 시작이 늦은 만큼 첫 발자국부터 완벽하고 싶은 마음에 추천도서는 다 읽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닥치는 대로 읽다 보니 취향인 장르, 문체, 작가가 보이고 또 이를 따라 걸으며 재미가 느껴져서 비로소 '나만을 위한' 독서를 하게 된 것 같아요. 인간은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게 되기에 저처럼 방법을 모르면 일단 알때까지 읽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전쟁 중 태어나 집에 책이 없었다 중학교에 가니 학교도서관이 엄청나게 커서 수많은 책들이 있었고 수업끝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무작위로 뽑아 읽고 또 읽고 도서관이 정말 좋았고 나중에 커서 도서관사서를 하고 싶었지만 다른 직업을 갖게 되었죠 지금도 가끔 시도서관에 가서 책을 봅니다 가끔 사서도 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자꾸 앞장을 넘겨가며 봅니다 이제는 유튜브가 좋으네요
저두 늘 볼 책을 식탁에 놓지요.요즘 재미있게 보는 책은 유시민씨의 유럽기행 책을 보고 오전엔 성경을 전자책으로 오후엔 질감을 느끼며 유시민씨의 책을봅니다. 가벼운 옷 차림으로 마트들려 장보다 서점가서 책 쇼핑을 하지요 저두 책선물 받는것도 주는것도 즐기지 않지요 교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가끔 남편에게 목록을 적어 사오라고 하지요 독서는 안구가 뻑뻑할 때 넣어 주는 눈물약 같지요
교수님께서 공간에 스스로 규칙을 부여하라는 말이 책에 대한 관점에 고스란히 나타나네요. 이번 영상에서 책에도 스스로 규칙을 부여하면서 개인의 가치관과 세계를 형성하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책에 대해서 저만의 규칙을 만들어보고 애정을 가져봐야겠습니다 ㅎ.ㅎ 셜록현준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저도 메모 한번 남겨봅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국 사람들은 책을 안 읽죠. 1년에 1권도 안 읽는 성인이 절반 정도 됩니다. 그 다음은 읽는 사람도 편중이 심하죠. 문학이 대부분이죠. 한국 사람은 책을 안 읽고 읽더라도 소설만 읽지요. 그래서인지 한국 사람은 개성을 외관으로만 표현하려는 것 같아요. 패션은 개성을 추구하는데 생각은 대중을 따라가고 싶어해요. 우리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이상하다 못해 적으로 인식하고 격렬하게 배척하는 경우도 많아요. 나만의 책 읽기는 나만의 생각을 만들고 나만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 그런 사회는 화목해질 것 같아요.
저는 소설만 안잃고 사회,과학 위주로 편식하는 사람이기에 '한국 사람 대부분은 책을 읽더라도 소설만 읽는다' 라는 문장을 보니 제가 레어한 사람이라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책 편식이 위험하다는 여러 유명인들의 말에는 동의합니다. 요즘은 앞으로 책을 읽더라도 골고루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안읽는거보다 편식이 제일 위험하다는 생각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ㅠ
자신의 서재를 가진다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하죠. 책장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관심사를 알 수 있죠. 말씀하신대로 종이책은 원하는 시점에 멈춰서 나의 속도대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구요. 그리고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간은 기억을 할 때 공간적 형태로 기억을 하는데 확대 축소 등으로 텍스트의 크기나 페이지 등이 변하는 전자책과 달리 텍스트의 크기와 위치 페이지 등이 고정적인 종이책의 내용이 더 오래 기억된다고도 하네요. 내용을 기억하는 측면에서도 전자책 보다는 종이책이 낫구요. 그리고 책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생각의 결과물만을 일방적으로 제공하기에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구글링 지식'과 달리 긴 텍스트 속에서 논리와 생각 체계를 쌓아가고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따라감으로써 생각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사고를 진행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죠. 책의 장점은 정보 전달이 아니라 그 정보가 나오는 논리적 사고 과정을 읽으면서 배워갈 수 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영상에서처럼 사람은 자신의 관심사에 반응하기 마련이라 추천 권장도서만 읽기보다 수많은 책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찾아 읽고 그것들로 책장을 채우는 것이 자신만의 생각과 세계를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이겠죠. 자신의 서재는 결국 자신의 세계를 보여주고 반영합니다.
읽은 순서로 책 꽂아놓는 정리법 좋네요! 저는 읽고싶은 책을 한번에 두세권씩 사요. 그리고 재미없으면 읽다말고, 나중에 끌리는 순간이 오면 다시 읽구요. 사놓은 책 중에 읽는다는 김영하 작가 말이 공감되더라고요. 소설 에세이는 전자책으로 즐겨읽고, 꼼꼼히 집중해서 읽어야하는 책/메모하며 읽을 책은 종이 책으로 삽니다!
좋은 얘기입니다. 누구나 자기 습관대로 책을 꾸준히만 읽는다면 유현준씨가 말한 모든 효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도서관가서 책을 한권이라도 정독해보세요. 꾸준히 하다보면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년에 100권이상 책을 읽는데 무슨 방법이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읽고 생각하면 됩니다.
책의 장르나 종류를 떠나서 책의 읽음(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은 본인에게 이익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많은 책을 읽진 않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가치관 정립, 몰랐던 사실,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거나 마인드 맵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지식의 힘은 위대한 거 같아요. 저자와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마무리로 저의 생각을 정립할 수 있는 게 책이라 생각합니다.
일전에도 교수님처럼 읽은 순서대로 책을 꽂아 내 생각을 파악하는 것 처럼 나의 생각 지도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를 파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있습니다. 꽤 게시글이 쌓이니 그때 당시에 생각을 읽고 지금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독서 노트를 활용합니다. 기억하고 싶은 구절을 적거나, 짧은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것에 대해서는 요약도 하구요, 시집를 읽었을 때는 그 느낌을 적어 놓습니다. 종이책의 장점이라면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눈에 보이게 인덱스 해두고, 좀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메모도 해둡니다. 저는 책 읽는 속도가 느립니다. 빠르게 읽어도 좋겠지만, 빠르게 읽으면 머리가 이에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사람이 밥을 빨리 먹으면 체하듯이 빠르게 읽으면 머리 속이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영하 작가님은 어떤 자신이 쓴 책에서 책을 우주에 비유했습니다. 책이라는 우주 공간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은 먼지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독서를 좋아하는 mz세대입니다. 전자책을 오래보다가 최근 종이책으로 다시 넘어왔어요. 전자책으로는 책을 너무 대충보게 되어서요. 책을 읽은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책의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종이책을 사서 중간 중간 얻게되는 아이디어도 쓰고 좋은 문구가 있으면 체크도 해놓고 하니까 그 책에서 남는게 생겼어요. 책을 자기속도에 맞게 읽으라는 내용도 너무 좋네요. 저는 오랜 시간동안 책을 빨리 효율적으로 읽으려고만 해왔어요 속독을하고 대충 넘기고 그렇게 다독을 해봤자 남는게 없더군요. 근데 대학생 때 과제를 하며 공부했던 이기적유전자는 아직도 문장단위로 기억이 나요 책을 읽는 목적을 생각해보면 결국 작가의 지식을 흡수하는 것인데 저는 책을 읽었다는 그 행위 자체에 만족을 느끼는 허영심을 오래 가졌던 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제 책읽는 습관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종이책이 주는 시간의 연속성과 옛것인 만큼 전기 사용이 필요없어 시공간의 제약이 거의 없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라 생각하지만 주체적 정보수용의 측면에서는 똑같이 활자를 읽으며 생각하고 이를 필기할 수 있는 전자책과 다를 바가 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종이책은 조명이 없는 상황에선 무용지물이라 생각해서 시공간의 한계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여 전자책과 함께 한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종이책과 그것으로 구성된 서점이 주는 공간력의 측면에서 그것이 높이 평가될 수 있고 이는 교수님의 채널 취지와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타의가 아닌 자의로 선택하여 책을 읽으라는 조언도 깊게 와닿았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영상이라 이렇게 말하셨다고 생각하지만 놀랍네요 서점을 가야할 이유 중 하나가 도서관은 낙후되었으나 서점은 업데이트 된 최신정보가 있다라니 제가 잘못들은 줄 알았어요 저 역시 책을 구매하고 메모하며 읽는 걸 좋아하지만 ‘서점가세요’ ‘책 사서 읽으세요’ 가 요지인 영상에서 도서관을 이런식으로 언급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의도가 느껴져서 교수님이 말씀하신 도서관의 공간의 중요성과 도서관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누구보다 그 가치를 아시는 분이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도서정가제 때문에 도서관 구매서적수가 줄었고 출판계가 이젠 도서관도 규제하는 완전도정제를 추진하고 있죠 출판계는 책 팔고 싶으면 도정제 개정이나 하세요 중고서점 누가 키웠습니까
공원에 아무것도 없이 책만 하나 달랑 들고 가서 좀 걷다가 좋은 자리 있으면 벤치에 기대앉아 책 읽고 그랬는데 휴대폰을 쓰다보니 와이파이 있는지 확인도 해야하고 없으면 데이터 써야하고 가끔 버퍼링도 걸리고 햇빛 강한 날은 화면이 잘 보이지도 않고 여러모로 다양한 일에 쓸 수 있어 편리하지만 그만큼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없는 도구이기도 하고 그렇게 여러가지 생각해보니 종이책의 그 단순한 감성을 많이 깨닫게 되네요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저도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책을 읽기보다는 사서 읽는 걸 좋아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제가 책을 사면 표시도 마음껏 할 수 있고, 시간을 두고 다시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서 읽으면 시간에 쫒기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사서 봅니다.^^
자기의 생각을 주관적으로 갖는다.. 생각의 독립이라는 말이 되게 와닿네요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변화하는 많은 것들에 따라가려고 하면 생각이 나 자신에 맞춰지는 것이 아닌 세상에 맞추려 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 말이 더 깊게 와닿은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요즘은 전자책도 종이책처럼 annotation 할 수 있어서 기능적인 면에서 부족한 게 전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이 워낙 발전해서 눈 아프다는 것도 옛말입니다. 그리고 종이책도 완벽한 저장장치는 아닙니다. 불에 타고 물에 젖고 찢기고 데이터가 소실될 위험을 항상 앉고 있습니다. 대규모 핵전쟁이나 엄청난 규모의 슈퍼플레어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봤을 땐 종이책보다 내구성이 더 좋은 것이 전자책입니다. 가격도 싸고요. 자연을 위해서도 전자책이 훨씬 더 많이 보급되어야 합니다.
책이 비싼게 아니라 책을 둘 공간이 비싸요
ㅋㅋㅋㅋㅋㅋㅋ ㅇㅈ
책을 대여해서 보는게 해결방법이 아니라 이 영상의 취지는 구매한 책들을 통해 생각의 지도를 완성할수 있다는건데
예를들어 책 200여권을 꽂을 "책장과 가구" 등의 공간배치를 위해 3-5평 정도의 여분 공간이 있어야 의미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그만한 공간을 책으로 허비할 바에 실용적인 가구를 배치하고 평수를 줄이는게 요즘 집값이 비싸지니 비자발적인 트렌드가 되버렸다는거죠.
그래서 나온 댓글일거구요
200권의 책을 두는데 3-5평이요? 원룸 사는데 300-400권 책 두는데도 2미터 책장 하나면 충분합니다. 하물며 원룸 한켠에 책장 하나만 둬도 되는데 공간 없어서 안된다는 건 책 읽을 시간 없다는 것만큼 핑계로 보이네요
@@칼세이건-n7b 당신같이 따지는 사람들 땜에 "예를 들어" 라고 햇는데 그걸 굳이 ㅋㅋㅋ 책장과 가구라고 했는데 ㅋㅋㅋ 본질을 보시고 제발 말의 의도만 파악해주세요. 실제로 저도 집에 책 수백권 쌓아두고 있지만 그렇게 공간 차지 안하는거 알고 있어요
아 쌓아놨다고 하면 또 오해 할라 책장에 꽂아놨어요
📖종이책의 특징(장점)
1.정보의 연속성
: 테크놀로지(기술)에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그거와 상관없이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는 점
2.사고의 확장성
: 다른 시간, 다른 장소에 있는 사람하고 연결된다는 점
3.정보 추출
: 저자의 생각을 듣고서 그 사람의 생각을 뽑아내서 정보를 추출한 다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적가공)자신의 생각을 더 발전 시킨다는 점
🙏🏻예전에 정말 힘들때에 책을 찾아가며 꾸준히 내적가공을 하여 내면이 성장한 것을 경험한것이 떠오릅니다! 좋은 내용 얻어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번 주장 틀렸음
기술변환은 불편하기에 사람들이 편하고자 매크로 만듦..
그냥 txt 파일이나 pdf, png로 저장해두면 그만..
@@hietao6387 디저털 매체는 허상입니다
편리한만큼 거기에 영혼을 뺏기게 됩니다
@@hietao6387디스켓 형태의 자료, 요즘 컴퓨터로 보기 쉽나요?
저는 독서의 습관이 어릴 때부터 슬로우독서 식으로 읽어왔습니다. 모르는 단어나 실존인물명칭이 나오면 꼭 사전을 찾아보고 저만의 독서주석노트를 만들어가며 읽어왔어요. 그래서 한권을 완독하는데 굉장히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책의 저자의 의도를 많이 이해하는데에 시간을 쓰였습니다
그런데 한국 매체는 속독법이 유행하고 독서량을 중요시 여기는 걸 보고 나의 방식이 잘못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의 독서방식이 좋고 유행하는 베스트셀러를 따라가는게 아닌 나의 관심사 위주로 책을 찾아보고 하는 독서습관이 너무 좋아요. 남들과 비슷한 생각과 사고가 아닌 좀 더 주체적인 내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쁩니다
동의합니다 😊
저도 소설 특히나 외국 소설 읽을 때 모르는 단어들 다 사전 찾고
의미 이해 안가는 구절들에 주석달고 각 장마다 요약하며 읽어요
방가워요 슬로우 리더분 ㅜㅜ
저는 그냥 읽는 속도가 느린 입장이지만, 책은 찬찬히 읽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정약용인가 그독서법 아닌가 이거 ㅋㅋ
@@어깨맛있엉 초서독서법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정말 좋은 독서법
세종대왕님도 백독백습 강조하신것 처럼
참. 청소년 권장도서 때문에
독서의 흥미를 잃은 1인으로 너무 와닿는 말씀이 있어서 댓글을 남기네요 . 그당시 추천도서의 내용이 다 똑같은 본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니 왜 자꾸 이런걸 강요해!! 라고 생각하고 흥미를 잃었습니다 . 그때 제가 읽고 싶은 책을 읽었더라면 더 빨리 책과 가까워 질수 있었을텐데.. 저는 아이들이 독서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고 싶어요. 너희가 느끼는 대로 읽고 그 틀에 갇히지도 가두지도 말라고 ㅎㅎㅎ
너무 좋은 내용이네요, 모두 권장도서같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 개성이 사라지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만 남는다는게 많이 공감됐습니다, 책을 남에게 선물한다는 것이 생각을 강요한다는 말도 이해가 너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책을 선정하여 그 생각의 꼬리를 물어 다음책을 선정하며 넘어가는게 좋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숲 큰나무 나무 나뭇잎으로 책을 표현하셨는데 머릿속에 별이 반짝였어요. 감사합니다.☺️
원주에서 서점을 하는 사람입니다. 1977년부터 지금까지 대를 이어서 하고 있고, 5개의 책방을 일가 친척이 같이 하고 있습니다. 종이책의 필요성과 동네서점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말씀해 주신것 같습니다. 첨언을 하자면 서점에 파는 책은 필수품과 사치품이 있습니다. 문제집과 수험서는 필수품, 단행본 같은 책의 경우는 지적 사치품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사치품과 팔아서는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커피나 기타 물건하고 같이 팔아야만 하는 시대지요. 그래도 서점의 핵심은 필수품인 문제집과 수험서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성장한것도 모두 인적자원의 성장이 크고 열심히 공부한 시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인적자원을 위해서 책을 공급한 서점으로서의 자부심도 있습니다. 이제 변화할때가 되었지만 여전히 인적자원의 키울수 있는 최고의 제품은 역시 종이책이라고 생각합니다.
ㅂㅅㅌ 많이 다녔습니다~
@@듀트브 감사합니다.
디지털 세대인 01년생이지만, 종이책이 더 가깝고 결과적으로 좋은 결과, 좋은 나 자신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설명은 좋은 말씀 많이하셔서 생략합니다.) 당연히 하시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셔도 될 것 같습니다. 👍
ㅂㅅㅌ 이전의 서점도 좋았고 그리워지네. 동기야. ㅋㅋ
원주에서 군생활 했을때 북세통에서 책 진짜 많이 샀습니다ㅋㅋㅋ
저는 타인에게 책을 추천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원래 책을 전혀 읽지 않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추천해줘서 어쩔 수 없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마침 만족스러웠고 그로 부터 파생되어 여러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처음부터 계속 이어지진 않더라구요 어느새 또 한참을 책을 놓고 살다가 또 다른 사람의 추천으로 책을 읽었고
이렇게 책을 놓았다가 추천받았다가를 반복하다 보니 책을 꾸준히 읽게 되었습니다 책 이외에 재밌는 컨텐츠가 너무 많아서 책에 꾸준히 읽는게 좀처럼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누군가의 추천이 긴 독서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기 시작한 이후로 동시에 여러 권을 읽는데, 도서관 페이지에 로그인하면 제가 빌려온 책 리스트가 올라오니 까 좋던데요. 읽고 난후 소장가치가 있도 다시 읽고 싶은 책은 그 때 구입합니다. 빌려보는 책은 빨리 반납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더 열심히 읽게 합니다. 이 분이랑 다른 방식이긴 해도 저는 돈과 공간 절약 면에서 도서관 이용도 추천합니다.
책을 읽은 순서대로 꽃아 놓는 습관은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존경합니다
유현준교수님
진짜 이 유튜브 채널은 내용도 물론이지만 교수님 말투,톤 영상 퀄, 감성이 독보적인듯 합니다
교수님 말에 적극 동의하고 종이책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책을 둘 공간의 부재가 종이책 구매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자책을 많이 읽게 됬네요. 나중에 성공하면 집 안에 꼭 서재를 하나 만들어서 원하는 책은 모두 사서 읽고 정렬해두고 싶은 맘이 있습니다.
책꽃이에 책에 꽃혀 있으면 나무를 보는거 같다
어떻게 이런 문장이,눈 이 나오죠
인간은 참 아름다운 존재 입니다
'자신만의 생각의 지도갖기' 너무 와닿았습니다. 그동안 무작정 남들이 좋다는 책들 위주로 읽는것에 만족했는데 나만의 생각의 게놈지도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이 영상보고 들었어요. 우선 책읽었던 내용순서대로 꽂으면서 교수님의 책읽기방법 저도 저에게 적용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오히려 저는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편견이 생기는거 같긴합니다. 내가 원하는 책만 읽다보니 아무래도 한쪽으로만 편중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남이 추천하는 책을 읽는 것이 신선한 충격을 줄때도 있었던 것같습니다.
06:03 너무 공감합니다. 저는 책을 구매한 순서대로 보관을 하는데 , 이사를 하거나 책 정리를 하면서 보면 저의 생각 마음상태 등이 어떻게 변하였는지 볼 수가 있더라구요. !! 이런게 늘 너무 좋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언급 해주시다니😆
언제나 백프로 공감 합니다. 저도 책과차와 꽃과음악은 저에겐 산소같은 정신 영양소 입니다. 도서관 있을때면 세상 부러운것 없어요.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책 정말 한 권 잘 읽어내는 게 보통 일이 아닌 거 같아요. 그래서 저도 몇 번을 보고도, 마음에 오래도록 와 닿는 책들은 종종 구매를 합니다. :)
저도 책을 내가 다읽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그 책의 가치는 끝난다라고 생각해서, 몇번은 다시 읽어봅니다.
책 좀 읽으신 분의 내공이 말씀에서 느껴집니다. 👍
이분 영상은 한국사회의 변화의 필요성을 잘 설명하시는것 같음
획일화되고 주입화된 교육과 지식이 아니라 개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키워야 한다는걸 강하게 어필하시는거 같음
오늘영상은 유독 더 와닿네요
책의 지식자체도 중요하지만 지식을 통해서 나한테 든 생각이 더 중요하다는 것,
생각을 글로 써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구요!
종이책 전자책 둘다 사용하지만 저는 아직까지는 종이책이 더 좋은 것 같아요!🙂
현준님의 독서 습관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그때 내가 읽은 책의 감상을 기록해 과거의 나의 사고를 훗날 다시 본다라.. 정말 좋은 습관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책을 읽으며 지금의 내가 했던 생각을 미래의 내가 어떻게 볼지 보고 싶네요. 본받을만한 습관입니다.
안녕하세요! 북바이북입니다. 여기저기서 어서 가보라고 알려주셔서 냉큼 달려왔습니다!!😅😅 세상에나, 북바이북을 이렇게 의미있는 공간으로 소개해 주시다니요, 작가님~~~~~🙏🙏🙏 오프라인 동네서점 쉽지 않은데😂😂 책을 통해 자기만의 생각을 빌드업 해나가는데 보탬이 되는 동네서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말씀에 동의도 되면서 한 편으로 다른 생각이 드는 건, 같은 책을 읽어도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같은 책을 읽는다고 다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책을 적게 읽는 사람들이 그런 책만 읽으면 편협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또 추천하는 책들은 단순히 유희를 위한 책이라기 보단 문화적 보존, 생각의 확장 등을 고려하여 선정한 것일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교수님의 말씀에 오늘도 인사이트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너무 백퍼공감입니다~ 저도 책을 사서 밑줄 긋고 책 모서리 접어가면서 (나중에 또 찾아보기 쉽게) 읽어야 제 것이 되는 거 같더라구요. 또 누가 책 선물하면 그 사고의 주입의 압박을 받는 거 같아 싫구요.. 저는 분야별로 책을 정리해놓고 읽은 책, 아직 안 읽은 책 구분해 두는데 셜록현준님의 사고의 흐름을 알수 있는 책 정리도 좋은 팁이네요~ 아 또 너무 공감하는게 전국의 학생들에게 똑같이 같은 책을 읽게하면 균일적인 생각을 심어주는 역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좀 다른 이유이긴 하지만, CS Lewis 석학도 “An Experiment in Criticism” 에서 어린 나이에 고전명작을 죄다 읽히게 하는게 가장 나쁜 독서교육이라고 하신 게 기억이 나네요~ 항상 앞서가는 열린 생각을 심어주시는 영상 감사합니다! ❤❤❤
진짜 교수님의 유튜브를 보다보면 한마디 한마디 모두 메모하고 정리해서 생각이 많아질 때 한 번씩 보고 싶네요
좋은 영상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교수님 생각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동의가 안되는 부분도 있어요. 그것도 인간이기 때문에 사고하고 그 사고가 다른데에서 오는 거겠죠. 예를 들어 자기가 읽어 좋았던 책을 권유하는 것은 생각과 공감을 나누려는 것이니까 좋은 행위라고 보고 그 책이 선물 받았는데 맘에 안들 수 있죠. 그럼 팔거나 기증하거나 또 좋아할 만한 분에게 드리면 됩니다. 그것도 의견이죠. 내가 이 책이 별로더라는 의견. 요즘은 sns로 나눔도 쉽더라구요. 의외로 그 와중에 보물을 발견하고 선물한 사람의 다른 면모나 생각을 볼 수도 있겠죠. 또 유명인이 권유하는 100선 같은 거... 다 똑같이 읽어도 교수님 말씀대로 저자와 나와의 대화고 그 안에서 사고과정은 100이면 100까진 아녀도 대부분 달라요. 선동하고 선전하는 책들만 본 게 아니라면요. 같은 소설 읽어도 다 재밌고 공감가지 않잖아요. 그래서 모두가 같은 생각으로 획일되진 않는 것 같아요. 또 어쨌든 뭘 읽으면 좋을까 막막한 사람에겐 길잡이가 되고 또 읽다보면 지도였지만 결국 스스로 원하는 길로 가게되요. 원하는 책으로 내 책장을 채우게 되죠. 교수님처럼요. 지금은 사실 책을 안읽는 사람이 많아서 누군가 영향력있는 분들이 좋았다라고 해서라도 책이 좀 읽히고 팔리고 진열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책등만 봐도 책 본거 같고 좋잖아요. 인테리어라도 좋으니 좋은 책들 많이 사서 꽂고 누리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교수님의 책생각 너무 감사히 잘 들었고 또 하나 얻어갑니다. 열심히 쌓아두긴 했지만 한번도 데려온 대로 꽂아볼 생각은 안했는데 이미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한번 쭉 보면서 제 생각과 관심사의 변화를 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나같은 사람 꽤 있을텐데 의외로 스스로가 이런 스타일인지 모르는 분도 있을듯 뭐냐면 도서관 대여하면 시간적으로 쫓기던가 기간 내에 읽을 여유가 없음. 왜냐면 현대사회 자체가 독서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 반대로 서점에서 미리 서칭하고 몇권 읽은 다음에 이거다 하면 바로 삼. 그리고 그 책을 “언젠가” 완독함. 조금씩 완독하는 책이 있는 반면 짚는 순간 잘 읽혀서 하루만에 완독하는 책도 있음 그건 여유가 있을때 알게 됨. 결론은 도서관 대여로 책을 빌리면 반납에 쫓겨 천천히 여유를 두고 완독할 수 없음. 더불어 현준쌤 말하는거처럼 책에 밑줄을 긋는 과가함이라던가 개인적 필기, 자기화 소유화도 못한다는 것. 독서가 무조건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실패한다는 것에도 동의함. 좋아서 옷을 샀지만 의외로 실증이 나는것처럼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조성하는 교육이나 사회 분위기가 진짜 중요한거 같음. 참고로 한국 독서량은 OECD 최하위
와.. 읽은 순서대로 책 보관하는 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_+ 제 관심사의 흐름을 알 수 있고.. 당장 따라해보겠습니다!!
저도 인생의 연대기별로 책을 나열해보니 재미있네요 😊
배울점이 참 많은 분이에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유투브를 참 좋아하는데
양질의 주제, 양질의 내용
그리고 깔끔하고 고급진 편집방식 때문이에요
편집자 분이 굉장히 인텔리 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동영상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영상 만들어주세요 ^^
읽을 책을 스스로 고르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른다. 생각을 조금씩 진화시킨다.
역시 교수님짱입니다!♡
무한 반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몇 년 전부터 소설, 에세이를 시작으로 지금은 다양한 책에 대한 광고가 많아진 것 같아요,
책이 현대인들의 '유행 취미'가 된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대학에 들어와 공부하면서 복잡하고 깊은 글을 이해하기 위해 제대로 된 '독서'를 시작했고,
시작이 늦은 만큼 첫 발자국부터 완벽하고 싶은 마음에 추천도서는 다 읽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닥치는 대로 읽다 보니 취향인 장르, 문체, 작가가 보이고 또 이를 따라 걸으며 재미가 느껴져서
비로소 '나만을 위한' 독서를 하게 된 것 같아요.
인간은 결국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게 되기에 저처럼 방법을 모르면 일단 알때까지 읽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젊은 분이 대단한 통찰력을 가지셨네요. 환하게 빛을 발하시길
이런.. 저분 나이가 55세입니다. 님은 몇살이나 쳐먹었길래 젊네 어쩌네 통찰력이있네 그리 쉽게 판단하시나요..
도서정가제를 개선하거나 폐지하면 더욱 책을 접하기 좋을 것 같네요. 악법도 법이라지만 일부 대형출판사와 서점만 배부르게 하는 법은 개선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ㅠ
출판사를 운영하는 5(6)86의 이익을 철저히 보장하는게 도서정가제라고 생각합니다.
@@김미연-e4w 586이 왜나옴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유류세는 586 CEO들의 이익을 보장하는거임?ㅋㅋㅋ 법인세는 586 기업가를 위한거고?ㅋㅋㅋ 기업의 이익을 위한건 맞지만 586 타이틀이 왜붙는거임ㅋㅋㅋ 이재용 최태원이 고마워하겠다
나라를 망조 들게 한 586 세대
@@hb6g 586들이 지금 기득권층이니까요....
@@hb6g 출판계에 586지들끼리 카르텔이 많음. 서로 일감 몰아주고 지들끼리 일이랑 자리 돌려먹고
홀로 설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의 생각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전쟁 중 태어나 집에 책이 없었다
중학교에 가니 학교도서관이 엄청나게 커서 수많은 책들이 있었고 수업끝나고 도서관에 가서 책을 무작위로 뽑아 읽고 또 읽고
도서관이 정말 좋았고 나중에 커서 도서관사서를 하고 싶었지만 다른 직업을 갖게 되었죠
지금도 가끔 시도서관에 가서 책을 봅니다 가끔 사서도 봅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자꾸 앞장을 넘겨가며 봅니다 이제는 유튜브가 좋으네요
교수님의 스피치가 너무너무 좋습니다. 생각의 지도, 자기만의 책을 찾아서 큐레이션하는게 내 생각을 지배하는 방식이다. 등등 버릴게 없는 화술.
10:17 흐억 이 비유 너무 좋아요.
오디오 북은 귀아프고 전자책은 눈 아프기도 하고.. 종이책은 낭만 가득하기에 손이 더 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닮고싶은 마인드입니다.많은 정보에 휘둘리는 나를 다시 한번 잡는계기가 되는 영상이라 감사합니다
저두 늘 볼 책을 식탁에 놓지요.요즘 재미있게 보는 책은 유시민씨의 유럽기행 책을 보고 오전엔 성경을 전자책으로 오후엔 질감을 느끼며 유시민씨의 책을봅니다. 가벼운 옷 차림으로 마트들려 장보다 서점가서 책 쇼핑을 하지요 저두 책선물 받는것도 주는것도 즐기지 않지요 교수님 의견에 동의합니다.가끔 남편에게 목록을 적어 사오라고 하지요 독서는 안구가 뻑뻑할 때 넣어 주는 눈물약 같지요
좀 좋은 사람이 쓴 책을 읽으세요 유시민같은 사람 말구요
@Happy Now 그니까요ㅋㅋ완전 좌빨에 성경적 가치관과는 거리가 아주 먼 인물인데
유시민은 위선자입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 교수님의 웃는 모습은 사람을 행복 하게 만들어요 교수님의 유투브 공간에서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교수님 으로 하여금 책과 가까워지고 한템포 쉬어가며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제일 궁금했던 유트브 였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용 교수님 🥰🥰🥰🥰🥰🥰
교수님께서 공간에 스스로 규칙을 부여하라는 말이 책에 대한 관점에 고스란히 나타나네요. 이번 영상에서 책에도 스스로 규칙을 부여하면서 개인의 가치관과 세계를 형성하라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책에 대해서 저만의 규칙을 만들어보고 애정을 가져봐야겠습니다 ㅎ.ㅎ 셜록현준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저도 메모 한번 남겨봅니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 👆 티 빤 쮸 하나 걸친대로 👆 👆
화끈한 댄스중ㄷㄷㄷ
👆 👆 삭 제 되기전 스 피 드하게 👆 보 .예 .노 .지 👆 검색 ㄱ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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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한국 사람들은 책을 안 읽죠. 1년에 1권도 안 읽는 성인이 절반 정도 됩니다. 그 다음은 읽는 사람도 편중이 심하죠. 문학이 대부분이죠. 한국 사람은 책을 안 읽고 읽더라도 소설만 읽지요. 그래서인지 한국 사람은 개성을 외관으로만 표현하려는 것 같아요. 패션은 개성을 추구하는데 생각은 대중을 따라가고 싶어해요. 우리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을 이상하다 못해 적으로 인식하고 격렬하게 배척하는 경우도 많아요. 나만의 책 읽기는 나만의 생각을 만들고 나만의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지면 그런 사회는 화목해질 것 같아요.
@@Sooah- 통계적인 얘기에요. 소설 1년 2권만해도 통계적으로 한국사람 벗어난 수치에요.
저는 소설만 안잃고 사회,과학 위주로 편식하는 사람이기에 '한국 사람 대부분은 책을 읽더라도 소설만 읽는다' 라는 문장을 보니 제가 레어한 사람이라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책 편식이 위험하다는 여러 유명인들의 말에는 동의합니다.
요즘은 앞으로 책을 읽더라도 골고루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안읽는거보다 편식이 제일 위험하다는 생각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ㅠ
누가 읽어라 해서 겉모기 독서보단
자기가 좋아하고 즐기면 좋은점은
당연히 따라오죠 그걸 느낀 사람들은
비트겐슈타인이나 링컨처럼
전쟁통 중에서도 책을 놓지 않습니다
나는 남들보다 많이 느리게 읽는데
군대에서 이것때매 많이 놀림받았음
옆중대 상병은 하루 한권씩 읽는다고...
전역하기 전까지 삼백권 채운다고 하던데
지금 생각해보면 안 휘말리길 잘한듯
자신의 서재를 가진다는 것은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하죠. 책장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관심사를 알 수 있죠. 말씀하신대로 종이책은 원하는 시점에 멈춰서 나의 속도대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구요. 그리고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간은 기억을 할 때 공간적 형태로 기억을 하는데 확대 축소 등으로 텍스트의 크기나 페이지 등이 변하는 전자책과 달리 텍스트의 크기와 위치 페이지 등이 고정적인 종이책의 내용이 더 오래 기억된다고도 하네요. 내용을 기억하는 측면에서도 전자책 보다는 종이책이 낫구요. 그리고 책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생각의 결과물만을 일방적으로 제공하기에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구글링 지식'과 달리 긴 텍스트 속에서 논리와 생각 체계를 쌓아가고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과정을 따라감으로써 생각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사고를 진행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죠. 책의 장점은 정보 전달이 아니라 그 정보가 나오는 논리적 사고 과정을 읽으면서 배워갈 수 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영상에서처럼 사람은 자신의 관심사에 반응하기 마련이라 추천 권장도서만 읽기보다 수많은 책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찾아 읽고 그것들로 책장을 채우는 것이 자신만의 생각과 세계를 키워나갈 수 있는 방법이겠죠. 자신의 서재는 결국 자신의 세계를 보여주고 반영합니다.
직관적이고 냉철하신 말씀에 항시 깊이 감사드립니다
살기 편한 시대를 살면서 감히 교수님의 가르침을 막힘없이 청강할 수 있다는게 이시대의 큰 매력이겠지요? 감사합니다
이미 많은 댓글에 공감이 있지만 저도 공감한다고 꼭 알려드리고 싶어서 댓글 씁니다. 나만의 독서지도를 제작한다. 트렌드를 거부한다. 등의 대세에 휩쓸리지 않아도 괜찮다고 알려주시는 대세분이 계셔서 감사드립니다.
와.. "많이 읽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책에 대해서도 이렇게 쉽고 깊이있게 이야기해주시다니.. 종이책의 묘미와 인사이트 뿜뿜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읽은 순서로 책 꽂아놓는 정리법 좋네요!
저는 읽고싶은 책을 한번에 두세권씩 사요. 그리고 재미없으면 읽다말고, 나중에 끌리는 순간이 오면 다시 읽구요.
사놓은 책 중에 읽는다는 김영하 작가 말이 공감되더라고요.
소설 에세이는 전자책으로 즐겨읽고, 꼼꼼히 집중해서 읽어야하는 책/메모하며 읽을 책은 종이 책으로 삽니다!
좋은 얘기입니다. 누구나 자기 습관대로 책을 꾸준히만 읽는다면 유현준씨가 말한 모든 효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도서관가서 책을 한권이라도 정독해보세요. 꾸준히 하다보면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년에 100권이상 책을 읽는데 무슨 방법이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그냥 읽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도 항상 종이책 사서 읽습니다.
책 구입한 날짜를 적고 메모해가면서 읽는데 구입한 순서대로 책을 꽂아놓는거 정말 신박한 아이디어네요 저도 따라하려구요😊😊
책장을 볼때마다 생각의 지도를 따라가면서 생각에 잠기는것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
말씀도 좋고~ 편집도 좋아요~ 전달이 딱딱 잘 되는 것 같아요~~ 강연도 직접 들어보고 싶네요!!
책을 사서 읽어야 한다는 것에 격공합니다. 학생이랑 책값이 너무 비싼거 같아 자주 사서 읽지는 못하는데 언젠가는 전부 사서 읽고 싶습니다.
재밌게 잘봤습니다~!!ㅎㅎ
편집이 정말 깔끔해서 보기 좋아요! 교수님 말씀도 좋구요❤
생각의 지도, 생각의 DNA
정말 멋진 표현입니다 !
돈만 따라가는 배움을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너무 픔격이 느껴지는 책에 대한 얘기해주셔서 감시합니다
책의 장르나 종류를 떠나서 책의 읽음(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은 본인에게 이익이 된다고 합니다. 저도 많은 책을 읽진 않지만, 책을 읽음으로써 가치관 정립, 몰랐던 사실,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거나 마인드 맵을 설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지식의 힘은 위대한 거 같아요. 저자와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고 마무리로 저의 생각을 정립할 수 있는 게 책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유투브에 푹 빠져있는 성실한 구독자입니다.~ 출근할 때와 퇴근할 때~ 또는 간단한 업무 볼 때에도...그간 학교 졸업 후 20년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요~ 정말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 드립니다.
가장 좋았던건 생각의 독립 이라는 말이었어요 저는 요즘 가끔 남편과 혹은 아들과 아야기를 나눌때도 지금 하는 저 말들이 본인의 생각일까 아니면 유투버의 말을 자기 생각화 한걸까 의심이 들때가 있거든요.
독서의 필요성 생각의 독립 깊히 동의 합니다.
교수님의 영상을 볼때마다 생각하고 감탄하게 되는 것 같아요. 책같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반드시 책을 구매해서 정독하는 스타일인데. 세월이 지나다보니. 책장에 켜켜이 꽂혀있는 책들을 보면 참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이런게 행복이구나... 라고 많이 느낍니다.
요즘 부쩍 책이나 글들에 관심이 생겨 많이 읽기 시작할 때였는데 교수님께서 바로 이런 영상을 올려주시니 너무 신기합니다!
건축을 하는 사람으로서 교수님을 존경하고 교수님 책을 통해 견해를 많이 넓힌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종이책을 사서 보면 20년전 내가 대학 신입생때 그책을 사서 내지에 메모한 글귀를 보고 새삼 내가 이런글을 썻어? 하는데 그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대화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책은 시간의 단절이 아니라 연결해주는 매개체이다.
책 읽는데 방법은 없음
본인 편한데로 읽어나가면 되는거임
어쩜… 내가 광고주면 이보다 만족스러울수 없겠거요 저렇게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말씀하시다니 말씀이 멋지세요!
공감해요~
특히 책을 한 권씩 산다는 점이요. 독서 목록 계획을 짜놓아도 한 권을 읽으면 그와 연관된 다른 책을 읽고 싶어지더라구요.
진짜 막힘없이 술술 본인의 의견을 쉽게, 이해가 잘되게 풀어주시며 전달해주시는게 정말 멋지시고 그 능력을 배우고 싶을정도 입니다. 오늘도 잘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일전에도 교수님처럼 읽은 순서대로 책을 꽂아 내 생각을 파악하는 것 처럼 나의 생각 지도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인스타그램 계정 하나를 파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고 있습니다. 꽤 게시글이 쌓이니 그때 당시에 생각을 읽고 지금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너무나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알쓸신잡에서 교수님 팬이 되었는데~역시 남다른 생각이 멋지십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
온 새상에 제대로 된 어른은 교수님 밖에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 물론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이 허한 머릿속에 꽉 찬 생각이 들어온 느낌이네요. 너무너무 유익해요!! 앞으로는 책을 요렇게 읽어보도록 할게용!!
교수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책을 읽을 때 독서 노트를 활용합니다.
기억하고 싶은 구절을 적거나, 짧은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 것에 대해서는 요약도 하구요, 시집를 읽었을 때는 그 느낌을 적어 놓습니다.
종이책의 장점이라면 기억하고 싶은 부분을 눈에 보이게 인덱스 해두고, 좀더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메모도 해둡니다.
저는 책 읽는 속도가 느립니다. 빠르게 읽어도 좋겠지만, 빠르게 읽으면 머리가 이에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사람이 밥을 빨리 먹으면 체하듯이 빠르게 읽으면 머리 속이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영하 작가님은 어떤 자신이 쓴 책에서 책을 우주에 비유했습니다. 책이라는 우주 공간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은 먼지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독서를 좋아하는 mz세대입니다. 전자책을 오래보다가 최근 종이책으로 다시 넘어왔어요. 전자책으로는 책을 너무 대충보게 되어서요.
책을 읽은지 일주일 정도 지나면 책의 내용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경우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종이책을 사서 중간 중간 얻게되는 아이디어도 쓰고 좋은 문구가 있으면 체크도 해놓고 하니까 그 책에서 남는게 생겼어요.
책을 자기속도에 맞게 읽으라는 내용도 너무 좋네요. 저는 오랜 시간동안 책을 빨리 효율적으로 읽으려고만 해왔어요 속독을하고 대충 넘기고 그렇게 다독을 해봤자 남는게 없더군요.
근데 대학생 때 과제를 하며 공부했던 이기적유전자는 아직도 문장단위로 기억이 나요
책을 읽는 목적을 생각해보면 결국 작가의 지식을 흡수하는 것인데 저는 책을 읽었다는 그 행위 자체에 만족을 느끼는 허영심을 오래 가졌던 것 같아요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제 책읽는 습관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시 언제나 멋진 형님.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
우와 너무너무 멋있어요! 순서대로 꽂아놓으면 나의 생각의 흐름이 보인다는 게 정말 인상적인 것 같아요. 너무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가는 부분이 많으면서 새로운 나만의 습관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너무나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1. 책을 메모하며 읽는다.- 사서 읽기
2. 책 첫페이지에 감상평 작성
3. 읽은 순서대로 진열
4. 추천도서를 맹신하지않는다. -자신만의 책과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
햐 일케 군더덕없이 깔끔하게 살만 발라주시니 ~
늦게 알게 되서 억울 ㅎㅎ 항상 잘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
항상 읽은책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분야별 등) 고민했는데 읽는순서대로 놔둔다는게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그때 내가 어떤책에 관심이 있었는지 생각의 흐름을 알수 있다니 저도 그렇게 해야겠어요~~
종이책이 주는 시간의 연속성과 옛것인 만큼 전기 사용이 필요없어 시공간의 제약이 거의 없다는 것은 커다란 장점이라 생각하지만 주체적 정보수용의 측면에서는 똑같이 활자를 읽으며 생각하고 이를 필기할 수 있는 전자책과 다를 바가 없는것 같습니다. 또한 종이책은 조명이 없는 상황에선 무용지물이라 생각해서 시공간의 한계가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하여 전자책과 함께 한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종이책과 그것으로 구성된 서점이 주는 공간력의 측면에서 그것이 높이 평가될 수 있고 이는 교수님의 채널 취지와 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타의가 아닌 자의로 선택하여 책을 읽으라는 조언도 깊게 와닿았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영상이라 이렇게 말하셨다고 생각하지만 놀랍네요
서점을 가야할 이유 중 하나가 도서관은 낙후되었으나 서점은 업데이트 된 최신정보가 있다라니 제가 잘못들은 줄 알았어요
저 역시 책을 구매하고 메모하며 읽는 걸 좋아하지만 ‘서점가세요’ ‘책 사서 읽으세요’ 가 요지인 영상에서 도서관을 이런식으로 언급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의도가 느껴져서
교수님이 말씀하신 도서관의 공간의 중요성과 도서관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누구보다 그 가치를 아시는 분이라는 거 알고 있습니다
도서정가제 때문에 도서관 구매서적수가 줄었고 출판계가 이젠 도서관도 규제하는 완전도정제를 추진하고 있죠
출판계는 책 팔고 싶으면 도정제 개정이나 하세요 중고서점 누가 키웠습니까
본인이 스스로 찾는것도 중요하지만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초보독서자들에게는 필수도서같은 목록은 선택의 부담을 줄여줘서 독서로의 접근을 더 쉽게 해주는것 같아요.
아 반박이 아니고 독서로 접근하는 여러방법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서 댓글써봅니다.
생각하는 게 너무 멋있어요. Mbti로 치면 N이실 것 같아요. 나무같다, 별과 은하계같다, 수많은 지식에 둘러싸여있는 느낌을 받는다.. 너무 아름다운 생각이에요..! 저도 앞으로 그렇게 생각하게 될 것 같아서 좋네요
교수님만의 담백한 말로 인상적인 경험/견해를 설명해주시니 항상 큰 귀감이 됩니다 😊
종이책을 읽으며 적극적으로 메모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글을 읽으며 제 생각을 넓혀가는 행위를 작가와의 대담이라고 하신 점이 인상깊어요.
꼭 직접 만나보고 싶은 교수님이세요 !!
공원에 아무것도 없이 책만 하나 달랑 들고 가서 좀 걷다가 좋은 자리 있으면 벤치에 기대앉아 책 읽고 그랬는데
휴대폰을 쓰다보니 와이파이 있는지 확인도 해야하고 없으면 데이터 써야하고 가끔 버퍼링도 걸리고 햇빛 강한 날은 화면이 잘 보이지도 않고
여러모로 다양한 일에 쓸 수 있어 편리하지만 그만큼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없는 도구이기도 하고 그렇게 여러가지 생각해보니 종이책의 그 단순한 감성을 많이 깨닫게 되네요
왜케 좋을까요^^ 영상보면 정말 기쁩니다.늘 감사합니다 ~
책좋아하는분들 보면 독서에 대한 생각이 비슷하면서도 뭔가 결이 다른게 느껴져서 좋아요ㅋㅋ 이동진평론가님도 독서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거 보고 통찰력있다고 느꼈는데 좋은 영상 감사해요~
책을 순서대로 꽂아놓는다는 생각 정말 참고할만한 생각인것 같습니다.
독서도 일종의 고급 취미인 듯. 서재, 조명, 좋은 의자, (결정적으로) 시간이 필요.
도서관 가면 되지요~ 😊
언젠가 읽어야지 해놓고 안읽은게 10권 되는거같아요.
핑계대지 말고 지금당장 한장이라도 읽는다 하면 언젠가 완독되더라구요.
특히 독후감 쓰는게 가장 남는게 많았습니다...읽기만 하는 것보다 내 것으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책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은 별이고 책장은 은하 그리고 이것들이 모여 멀티버스 우주가 된다는 말에서 감명 깊었습니다
앞으로 이런 마음을 가져 종이책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잘 듣고 갑니다.^^ 저도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에서 빌려서 책을 읽기보다는 사서 읽는 걸 좋아합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제가 책을 사면 표시도 마음껏 할 수 있고, 시간을 두고 다시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사서 읽으면 시간에 쫒기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사서 봅니다.^^
자기의 생각을 주관적으로 갖는다.. 생각의 독립이라는 말이 되게 와닿네요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변화하는 많은 것들에 따라가려고 하면 생각이 나 자신에 맞춰지는 것이 아닌 세상에 맞추려 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저 말이 더 깊게 와닿은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아하~~~가지가지 마다
생각과 실천의 폭과 깊이가 남다르네요~~
나는 나이를 헛 먹었어!
많은 후회가 스치네요!
존경합니다
읽은 순서대로 책을 꽂는 방법!! 생각의 지도. 이걸 생각을 못했네요. 오래된 책 다시 꺼내 읽을 때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요즘은 전자책도 종이책처럼 annotation 할 수 있어서 기능적인 면에서 부족한 게 전혀 없습니다.
디스플레이 기술이 워낙 발전해서 눈 아프다는 것도 옛말입니다.
그리고 종이책도 완벽한 저장장치는 아닙니다.
불에 타고 물에 젖고 찢기고 데이터가 소실될 위험을 항상 앉고 있습니다.
대규모 핵전쟁이나 엄청난 규모의 슈퍼플레어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봤을 땐 종이책보다 내구성이 더 좋은 것이 전자책입니다. 가격도 싸고요.
자연을 위해서도 전자책이 훨씬 더 많이 보급되어야 합니다.
와 재미있습니다. 인쇄된 책과 동네 서점에서 주는 큰 매력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항상 좋은 견해~~~
저작권자의 입장으로서 보면 고마운 내용입니다. 생각과 기억의 연속성에 필요한게 돈이니까요.
법이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해서 물리적인 노동시간이 줄어들고 책을 읽는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