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ai 그림이 나오고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기술 발전이 아니라 사람 인성이었어요 새로운 조롱거리라도 생겨난 것마냥... 키워드가 아니라 사진을 이용한 ai에 남의 그림을 그냥 넣는다거나, ai 그림이란 것을 밝히지 않고 판매해서 구매자를 조롱하거나, 그림 작가의 상업적 공간에 악의적으로 ai기술을 들먹인다든가, 정말 많고 다양한 사례를 접했어요. 기술 발전이 아무리 무섭더라도 사람 보다는 안 무섭다 싶었네요
소위말하는 그림쟁이 중 하나 입니다. 저야 뭐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그럭저럭 버텨낼만 한데, 가장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 배우는 도중의 학생이나, 사람들이 정말 많이 고꾸라지고 있습니다.. 포기하거나, 취미반으로 넘어가거나. AI가 본인보다 잘그려서요? 그것도 맞지요. 하지만 그거보단 너진똑님 영상에도 잠깐 나온 사람들의 그 악랄하고 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말 때문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 상업미술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자신의 작품을 끊임없이 업로드합니다. 이것은 학생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면서 피드백이 생기고 더 발전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Ai가 나온 이후로는 애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진짜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합니다. AI로 3초면 되는데 똥손으로 왜 그리냐며 시간아깝다고 부모님이 불쌍하다는 듯한 댓글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또 사람들은 AI 데이터베이스에 무단으로 들어가 학습된 자신의 그림을 빼달라는 작가들의 외침도 비웃음을 보낼뿐 입니다. 사람들은 진짜 왜 모를까요. 지금 있는 프로들도 당신들이 아무생각 없이 천대하고 AI랑 비교하고 까내리고하던 학생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만약 이게 제대로된 법제화가 되지않는다면 최소한 한국과 일본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의 씨가 마를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림이란 기본적으로 그려서 다른사람을 보여주고 싶어 그리는겁니다. 그게 더 재밌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면 그 씨앗을 올바르게 터서 좋은 작가로 거듭나게 되는에요. 하지만 현재 사람들은.. 지망생들이 자라나 프로가 된다는걸 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당신들이 쓰는 AI그림도 결국 작가들이 피땀흘려 그린 그림 데이터로 만들어진건데 말이죠.. 어찌보면 AI보다 인간이 더욱 무서운 요즘이네요..
저는 "왜 잘알지도 못하고, 멍청하면서 왜 그 분야,관련지식을 말하냐?" 라고 쏘아붙여서 말을 잘 안하게됐었어요. 그러다 어떤 분이 "그런 사람이 관심을 이끌어줘야 그 분야가 발전할수있다"이런말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이말에 동의 하게되었어요, 너 진똑님도 비슷한 경험이나 책 내용으로 영상 만들어주셨으면 해요.
@@hbd-bs7dd 딱봐도 븅신은 상대해주지마세요. 저거 성적인 욕망을 분출하는겁니다. 부계정 들고온걸수도 있으니 비슷한 시비거는 놈도 상대해주지마세요. 병먹금만이 답입니다. 딱 봐도 상태 이상해보이는 댓글은 절대 대댓글 달지맙시다. 요즘 세상에 누가 그림그리는 사람보고 환쟁이라고 합니까? 우리 할아버지도 안그랬어요. 혐오하기위해 고리짝 단어까지 찾아와 쓰는 인간에게 인간의 언어로 설명하려고하면 안되는겁니다. 흑인이 미개하네 동양인은 꽈추가작네 그림그리는 환쟁이네 하는게 뭐가 다릅니까 다 같은 놈들입니다.
저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음악도 이미 잠식되어가고 있어요. 간단한 음악은 정말 몇번의 터치만 거치면 뚝-딱이네요. 심지어 가창까지도 완벽하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규제를 통한 방법은 사실 효용이 없는것 같고 살아남는 유일한 해결책은 개개인의 아티스트화 뿐인거같습니다. 내 스토리 내 캐릭터를 담아내지 못한다면 모두 대체될것같네요. 문제는 모두가 그런 능력을 갖진 못한다는거구요. 추천해주신 도서 읽어보며 더 깊이있는 고민해보겠습니다.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원작자 허락도 없이 그림 따라그리는 사람은 괜찮나요? 미술학원 6년 다니면서 그린 그림 절반은 남의 그림 따라그린거 같은데요? 원래 그림 배울땐 남의 그림 따라 그립니다 ai도 같은 방법을 이용할 뿐이구요 그리고 애초에 ai에 그사람 그림만 들어가는게 아니고 전 세계의 수백 수천 수만 수십만 수백만 수천만 작가들의 그림이 들어가서 섞이는건데 거기에 내 그림이 있다! 저작권 침해를 당했다! 생각하는것도 어불성설인겁니다 사람들은 그냥, 기계가 너무 무서운거에요 내 밥그릇을 뺏어가니까 미쳐버리겠는거지 막 아무거나 꼬투리 잡고싶고 말같지도 않은걸로 늘어지고... 근데 어쩌겠습니까 시대의 흐름인데 진화하고 발전해야 살아남는거죠
3년차 상업일러작가입니다. ai로 수천 장 뽑아보고 느꼈습니다. 대부분의 일러작가는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어질 것입니다. - 좋아하는 그림체 학습시켜서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 손발 수정조차 영역지정해서 태그하나면 7초만에 바뀝니다. - 직관력이 적은 일반인도 가능합니다. 미술관련 책하나 안보고 툴도 안익히고 가능합니다. 나온지 1년도 안된 인공지능이란 것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개인적으로 그림그리는 분들은 충분히 살만 합니다. 공장에서 기계가 대처 되더라도 세세한 부분 인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계속 사람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면 기계를 손보는 일을 할 수 있고요. 물론 가치와 대우는 낮아지겠지만 남들보단 여전히 앞에 계신 겁니다. Ai가 그림 잘 그릴 수 있도록 틀을 그리거나 세세한 부분 손보는 일은 충분히 할 수 있고 Ai가 좋은 작품 낼 수 있도록 키워드 능력을 기르면 그것대로 좋은 길 이라고 봅니다. 응원합니다
국내를 비롯 일본 영국 미국과 같은 곳에서도 개정안 발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AI의 산업 발전을 막지 않되, 그러면서 저작권자의 권리 침해에 대한 보장을 해주기 위한다는 골자가 거의 공통점이에요. AI 찬성 쪽에선 저작권이 ai 등장 이전에도 어겨지고 암암리에 불법으로 갖다쓰는 걸 막지도 못하는데 저작권이 의미가 있느냐 하는데, 저작권은 최소한의 권리 보장이 주요 효과 중 하나입니다. AI를 활용해 만든 산출물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선 저작물로 인정해주지 않아요. AI 그림으로 뽑은 그림을 웹에 업로드했는데 남이 그 그림을 다시 AI로 돌렸다고 불만인 사람들도 있던데 당연히 보장 못받습니다. 이 때문에 저작권 개정은 AI 산출물도 보장받고 싶으면 필요불가결합니다. 그러나 현재 발의되고 논의되는 대다수의 법률에선 AI에 쓰이는 데이터의 원저작자에게 손을 더 들어주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현재는 아니지만 머지않아 곧 발효될 것들입니다. 여러 국가들과 단체에서도 상당히 주시를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AI는 발전할거지만 그렇다고 그림쪽이 정말 희망이 없어서 하면 안되는 분야고 다 망할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전혀 위협되지 않을거라고 현실 도피하는 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의견입니다. 이런 식의 비정상적 발전엔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고 이미 논의는 근 3~4개월 내에 굉장히 많이 이뤄지고 있거든요. 대다수 분야에도 AI가 침범할텐데 일자리를 순식간에 잃으면 그 많은 사람들을 부양해야할 부담이 더 커질테고요. 많은 국가들과 기업은 이 점을 주목하고 있어요. AI로 인력을 대체했을 때 생길 경제적 효과가 일자리를 잃은 인력들을 챙겨야할 복지나 생계 금액과 비등해지거나 적어지면 당연히 AI 활용에 제재를 가할 수 밖에 없죠. 현재로썬 AI로 인한 환경 변화 보장이나 기본소득 같은 법률 정책이 사실상 없거든요. 예술쪽 종사하신다고 너무 절망적으로만 바라보시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법만 믿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합니다만, 그림 분야의 AI 만으로도 이렇게 가파르게 위협이 됐으면, 영상에서도 나왔고, 앞서도 말했듯이 머지않아 웬만한 직업들엔 다 위협을 할거예요. 영상 말미에서 나온 것처럼, 두려움에 떨면서 남보고 하지마라나, 현실 도피보다는 이런 상황 타계를 위해선 의견을 계속해서 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타협점이 생기는거니까요.
인간이라면 전문 그림쟁이가 되기 위해 해야할 크로키, 도형화, 투시, 구도, 빛, 스타일 공부 등의 수많은 공부와 수천,수만시간의 연습, 거기서 깨닫게 되는 미묘한 이해가 필요함. 그래서 그림 시장에 인간 vs 인간이라면 모작이든 트레이싱이든 타인의 자료 참고를 하든 무슨 수를 쓰더라도 아주 오랜 시간을 노력해야 결론적으로 '잘' 그리게 됨. 인간 종으로서의 필연적인 생물학적인 한계를 이겨내고 꾸준히 노력한 사람이 '잘 그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을 보상으로 받는 것임 그래서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라는 것은 서로 같은 인간으로서 전문성과 노력이 뒷받침 되었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고있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말하는 것이고, 상업 시장에서도 높게 평가해주는 것. 근데 '잘 그린 그림'이라는 약간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목표를 위해 수년, 수십년을 노력 해야하는 인간과 달리, 타인 작품 짜집기+(인간이었으면 필요했을) 생물학적인 노력을 모두 스킵하고 결과적으로 '잘 그린 그림'을 만들어 내는 AI를 보면 인간이라는 생물 종으로서 현타가 오는 것임. 심지어 초기 모델의 AI가. 현재 AI기술은 마치 페이커 영상, 게임 우승 영상 유튜브에서 며칠 보더니 천재 롤 선수들이 무한 양산 되는 격임. 그동안 훈련하고, 멘탈과 기술 쌓아가던 인간 선수의 노력이 모조리 부정 되는 것이며, 스폰서들도 경기력만 좋으면 됐지 굳이 비싼 연봉 몇십억 주고 인간 선수를 뽑을 필요가 있나? AI쓰면 20달러면 되는데? 를 논의할 수 밖에 없음... “프로게이머? 내가 만든 6달러짜리 AI랑 실력 비슷함ㅋㅋ”이 가능해지고 있음. 인간이 바친 노력, 그로 얻어낸 실력이 평가 절하 되는 것임. 특히 지금은 이제껏 나왔던 프로그램들 처럼 하나의 '도구'로 사용되는 게 아니라 '결과물'까지 만들어 내는 대체자로 쓰일 수 있는 상황. 알파고가 나왔다고 인간 바둑 기사가 대체되지 않았다! 랑은 상황이 다름. 대중은 알파고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 그리고 인간이 행하는 대부분의 업무가 현재 AI가 보여 준 것처럼 외부 자극의 학습 -> 숙달 -> 행동의 결과물임. 예술 업계 뿐만이 아니라 머지않아 다른 시장들까지 파고 들것은 자명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숭고한 노력'이라는게 얼마나 쓸모없어지는 지를 보여주는 상황으로 보임. 그리고 그 다음 타겟이 불현듯 당신이 될 확률도 적지 않음. 단순히 남의 그림 긁어다 학습 시키는 게 문제가 아니라... + 이외에 A작가꺼 영감 받아서 그린거면, 그럼 영감 받아서 그린 B 작가도 다 저작권 표절이냐? 라고 할 때 (복붙이 아닌 이상) 인간으로서 완전히 똑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영감'이라는 표현을 쓰는거라고 생각함. 같은 작가가 똑같은 걸 5분 뒤에 그려도 선 한획 한획의 각도와 필압이 모두 달라서 똑같이 못그림. 결론적으로 망각이나 체력적, 정신적 한계가 없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인간이 타인의 그림을 보고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과 동일 선상으로 비교 할 수는 없지 않나 생각이 듬.
이게 맞다 ai의 발전을 고의적으로 막아야한다는 담론이 주류를 이루지 않는 이상 인간과 ai의 차이는 점점 줄어들겠지 인간 뇌에만 있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 있다고 하지만 그걸 알아내는 것 조차 ai가 도와주는 판국에 안심 할 수가 있나? 그럼에도 긍정적인 미래를 내다보려던 일부 사람들이 모순적으로 '어짜피 사람도 사람 뇌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Ai가 사람처럼 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것!' 이라는 부정적인 담론으로 치닫은게 가장 소름이지
뭔가 이런 AI 발전에 대해 항상 느끼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더 강한상태로 발전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소수만 원하거나 아무도 안원하는데 굳이굳이 만들어내고 당연 쓰고싶지않거나 관심이 적으니까 반대로 뭐 기사를내던 어디에서 활용을 시범적으로 하던 이런식으로 관심을 억지로라도 계속 이끌어 내는 느낌도 듭니다. 자율주행이나 위험한 작업 또는 신체보조기능 같은 것은 좋겠지만, 가만보면 잘 있고 문제없는 직업군이나 산업군을 어떻게든 없애고 싶어서 그게 신나서 개발하고 발전하는 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발전하고 더 디테일 해진다는 것이 다른의미로 예술의 경지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직업을 없애는 데에 대한 우려는 항상 나왔지만 개발자들은 괜찮겠지라고 두루뭉실하게 답할뿐이죠. 관심없을테니까요. 아니 오히려 그러고 싶어하니까요... 그러고선 표면적으로는 윤리적 기준 운운하겠지만요. 결국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소비가 이뤄지는데 그 소비자가 사라지면 과연 뭘만들던 누가 살까요?
원래 오따꾸 그림쪽 진로 생각하고 있었어서 그쪽 많이 둘러보던 사람인데 이번에 AI그림들 보니까 다 익숙한 그림체더라구요. 아직은 어떤 특색있는 작가들의 그림체를 모방해서 그럴듯하게 짜집기하는 정도같아 보이지만 정말 그 짜집기랑 조합하고 배치하는 능력이 포텐셜이 장난아니게 보이더라구요. 이런 엄청난 기술을 없는셈 쳐버리는건 인간에게 너무 손해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대로 우리가 감당도 못하는 스펙의 기술이 발전하는걸 내버려둬도 괜찮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러다이트 운동 이야기를 듣고 나니 좀 생각이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물리적인 세상에 석탄 매연이 가득 찼던것처럼 인터넷이라는 공간에도 비슷한 일이 생길 지도 모르겠구나 싶네요. 하이고...어찌 되려나
진짜 미래가 무섭다... 예전에는 채색이나 그런 것들을 보고 예술은 살아남겠다. 라고 했는데 진짜 저거 보고 놀라면서 진짜 매트릭스처럼 되면 어떻하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예술은 사람들이 생각해서 만들기 때문에 안 망한다고 했는데... 옛날에 사진기가 나왔을때 어떻게든 살아 남았는데 이번엔 진짜...
사실 계속 이 얘기를 했었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느끼는 게 너무 늦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지금 창작 ai 는 알파고로 치면 알파고 내부 직원이랑 바둑둬서 이기는 수준밖에 안 올라왔습니다. 이 말은 ai가 창작이 불가능하다는 게 아니라 그 수준밖에 안 됐는데 이 정도 파급력이라는거죠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사람한테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바라건데 창작업계에 없기를 빌겠습니다. 바퀴가 이제 좀 굴러다닌다고 육상선수가 저걸로 날 이긴다고? 라고 얘기한거랑 똑같은 소리하는거니까요.
돈이고 뭐고 상관없으니 단지 그림을 안그리면 조울증 걸릴것 같아서 뛰어든 그림 업계 종사자입니다. 죽기 전까지 펜을 쥔채로 뭐라도 그리다가 가는게 제 인생 목표인데 그때쯤이면 더이상 상업 시장에는 온전히 사람손으로 그린 작품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래가 뭐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기존의 그림쟁이를 제외한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할 시대가 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뭐 그림 안그리면 정신이 피폐해지는건 똑같으니 스스로 세상이 억까하는 낭만적인 비운의 예술가로써 살다가 가보겠습니다.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대체됐다는거는 이제 더이상 인간이 ai보다 잘 할수있는 고소득분야 일이 남아있지 않다는 뜻임. 코딩도그렇고 그 어떤 논리적 창의적 발상이 필요한 분야도 전부 그림보다도 빠르게 대체되고있음. 그래서 매우매우 극소수 0.001퍼센트의 엘리트를 제외하고는 일자리다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있고 앞으로는 더 심각해지고, 의사도 매우 빠른 시간 내에 대체되고 교수 선생 등등 할거없이...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지금 정규직이 아닌 사람들이 일러스트 그리는사람들을 조롱하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조롱하는것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일자리가 있네 없네 문제가 아닙니다. 저작권 이야기를 하기엔 저작권이 얼마나 중요한 재산권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쉽게 이야기 하면, 현재 수준의 AI 그림은 ‘도둑질’, ‘강도질’ 이 맞습니다. 저는 그림이 아닌 음악 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어쨌든, AI가 그리는 그림은 당연히 사람들이 지금까지 그려왔던 것들을 기반으로 하여 그것들을 짜집기한 수준입니다. 아무리 퀄리티가 좋다 해도, 인간 중 그 누구도 그 퀄리티를 따라가지 못한다 해도, 그것은 예술이 아닙니다. 베끼기라고 하면 편하겠군요. 예술이란것은 작품 그 자체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창작하는 것, 거기서 오는 고통과 기쁨 등의 희로애락들, 과정 중에 있던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것 입니다. 작품의 퀄리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AI만의 힘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그 순간’이 오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예술인은 AI의 그림은 도둑질로 정의하는 것이 맞고, 예술가들은 도둑질을 불편해할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AI가 잘 그려서, 잘 만들어서, 발전해서 질투하는게 아닙니다. 예술이 아닌 것을 예술이라 하고, AI 뒤에 숨어 도둑질로 본인의 부를 착복하는 사람들을 고발하는 것 입니다. AI가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날이 올 때, 떳떳하게 예술가로서 경쟁하고 협력하고 싶은 것일 뿐입니다.
AI와 사이버보안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AI 발전은 사이버보안측면에서 굉장히 큰 이벤트였습니다.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입장에서 AI는 기존의 많은 공격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공격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였어요. 근데 반대로 생각을 해보니 공격자의 입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예술의 영역에도 발을 딛는 모습을 보면 언젠가 제가 만든 AI가 저를 대체할수도 아니, 무조건 대체가능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상 깊은 영상이였습니다
완벽히 그림을 창작해내는 ai가 완성된다면 과연 예술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질까? 라는 말에 큰 울림이 있네요. 만약 피카소가 수십년간 그림을 그려 터득한 노하우가 단 몇초만에 터득이 된다면 그 수십년의 가치가 단 몇초짜리 가치로 떨어지게 되고 그 가치가 떨어진 작품을 보려는 이들이 점점 사라지겠죠. 누구나 할 수 있는건 그만큼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니까요. 결국 예술계는 가치가 떨어져 몰락하게 되겠죠. 예술을 감상하는 행위도 이젠 가치있는 일이 아니게 되겠죠. 아니 더 나아가서 예술을 소비하는게 쓸모없는 행위가 될겁니다.. 작곡을 해주는 ai도 개발되고 있는 세상인데 미술계, 음악계가 ai로 대체된다면 예술이 사회에 어떤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음악을 듣고 그림을 감상하며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도 사라질것을 생각하니 ai로부터 인간의 가치를 지켜내는 것도 중요한 숙제인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Ai가 발전하고 상업화가 시작되어 누구나 별다른 노력없이 쉽고 빠르게 그림을 얻게 되기 시작하면 '예술'로써의 미술 시장은 완전히 사라진다고 봐야죠. 마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듯 소비재처럼 쓰이거나 현재의 웹툰보다도 상업화된(창작에 인간은 배제된 상태로) 시장으로 남을듯 합니다. 예전에 장인들이 소량생산하던 명품을 더 좋은 퀄리티로 빠르게 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만들수 있다면 그 시장 자체가 존재가치가 있을까요 ㅎㅎ
가치는 상대적입니다 철학적 과도기를 거친 뒤에 기술의 끝에서 새로운 예술을 발견하겠죠 있는 그대로를 담는 기술은 카메라가 물감 묻은 종이쪼가리 따위로 전락시켰습니다 기껏해야 차력사를 보듯 기술적인 감탄사만 나오는거죠 무언가 떨어진다는건 무언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가치를 지녔다는게 됩니다 그게 뭔지는 알 수 없지만 항상 그래왔어요 그것의 첫 등장에는 다들 고개를 젓고 저게 뭐야? 하겠지만요
만드는 게 어려워야 소비를 한다는 그 마인드는 어디서 나온 마인드인가 신기하네요. 예술이면 더더욱 더 줄 하나 그어놓고 몇 억 하는 게 예술계 아닌가요? 솔직히 말합시다. 예술계는 그들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상황이고 대중들의 예술의 자리를 인공지능이 가지고 간다 이게 진실이죠 이 말은 간단하게 말하면 현대예술들은 대중들의 관심엔 아예 없다는 말이에요. 그러니 그렇게 빠른시일내에 인공지능에게 따라잡힌거구요. 결국 예술은 전문가의 평가보단 많은 대중들의 평가가 더 가치있는 시대가 올겁니다. 그 때가 사람이 하는 예술이 망할 때죠 전 너무 그들만의 세계에서 빠져있는 사람들을 좀 많이 봐서 꼭 인공지능이 이 사람들이 아무말도 못 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그니까 약간.. 예술계는 할 수 있어도 전부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그림이 좋아?? 그러면 에이아이 써서 1초에 몇천개씩 뽑아줄게!!!! 축구 보는게 재밌어?? 그러면 11명 전부 최상급 로봇 플레이어로 팀을 만들어줄게 !!!! 이런느낌임 그 행위의 본질을 아주 잘못 짚고 있다고 생각함 우리는 이런 걸 원한게 아니잖아... 결국 그 기술의 가치를 판단하고 어떻게 활용할지 정하는건 인간이라는 것 기억하겟읍니다.. 책 안읽을수가 없겠네 진짜ㅜ
작년에 퀭한눈으로 오전 11시부터 저녁8시까지 점심도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하고, 식비보다 미술재료비를 서너배 내며 편입준비하고 그림그리던게 생각나네요... ai그림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면 걱정되는게, 그림의 가치가 떨어진다 그로인해 그림의 의욕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예체능 특히 예술은 그리는 사람의 미친 애정이 있어야만 하는 요상한 직종입니다. 게다가 예술은 답은 없는데 오답은 있어서 더 요상하고요 게다가 그림그리는 사람들은 사람이기에 슬럼프를 겪는데, 이 슬럼프를 깊게 격는 그림러들은 심하면 자기 목숨을 버리는 케이스를 들은적 있고요... ai그림이 나타나면서 사실 슬럼프가 왔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슬럼프가요. 과거엔 그림 잘그리면 나도 존잘님들처럼 멋진 그림을 그리게 될까...? 내가 왜 그림을 그리더라?? 이런 슬럼프라면 최근에는 노력안해도돼^^ 너가 수명이 다해 그림을 못그려도, 저기 로봇이 대신 그려줄테니 이런 느낌의 슬럼프가요 지금은 ai가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고 경각심을 주는 초기시기이니 괜찮기는 하겠죠 하지만 이 이후가 문제일거 같네요...
아무래도 공장의 기계들이랑은 정말 다른 얘기죠. 예술은 인류가 발전하기 위한 '필수' 요소가 아니라 즐기기 위한 '문화' 요소니까요. 공장의 기계는 어디까지나 '효율'을 생각해서 인간보다는 기계를 사용하길 선호하는 것처럼 예술을 '효율'로 보는 시선이 있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당장 웹툰 시장만 봐도 사람들은 빠르고 높은 퀄리티의 그림 원하는 반응이 많은데, 아무래도 예술에서 '효율'을 찾게 된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예술은 정말 어디까지나, 사람이 사람으로서 즐기기 위해 있는 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현실도피를 위한 생각이라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저 역시 그렇다고 느껴질 순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빠르고 높은 퀄리티만 바래서 양산형으로 즐기는 문화는 무슨 의미일까 싶어요. 저도 AI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많이 무섭고 그림을 포기할까.... 아니 그냥 반 쯤 포기 상태가 되었어요. 당연히 웬만한 퀄리티 아니면 돈이 되지않던 그림에 대체제가 생겼는데 누가 더 사람의 그림을 사고 싶어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림은 정말 보는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그리고 그리는 사람 역시 즐기기 위해 그리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하나의 매체인데 이걸 대체한다고 예술계는 발전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해보면 이게 정말 인류를 위해 쓰는 AI가 인류를 도와주는 일인 것일까? 라는 질문이 생기네요. AI가 발전하는 건 어디까지나 인간을 도와주기 위한 것인데 인류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면 이게 돈까지 써서 개발해야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AI 그림으로 꿈도 포기하고 미래도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내 장래를 반쯤 포기한 상태였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AI발전을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짧았다는 것도 느껴졌어요. 물론 여전히 해결되지도 않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지만.... 상실한 상태로만 있으면 인류는 더 나아갈 수 없을테니 저도 중학생인 제가 할 수 있는만큼 열심히 살아가야 겠어요.
저도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처음 AI 그림이 세상에 등장 했을때 저도 이만저만 고민이나 걱정거리들이 있었는데 어쩌다가 접한 어떤 분의 댓글에서 "앞으로 인공지능이 발전하게 되면 메뉴얼 처럼 그저 단순 방식만 따라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단순 노동이나 서비스직 업종들이 대체될 것 이라는 걸 걱정할 줄 알아야지 그저 그림쟁이들 밥 그릇 걱정할 때가 아니다" 라는 내용에 눈이 끌리더군요 정말 뒷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는데 정말 앞으로 어떻게 다가올지 지켜봐야 되면서도 그 이름 모를 두려움 이라는게 어떻게 떨쳐낼 수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림을 진로로 정해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우리학원만 보더라도 7시부터 5시까지 학교시간 빼고 잘시간 줄이면서 그림공부하고 연습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고 재수하거나 자퇴한 학생들은 하루에 12시간 이상공부하고 정말 돌을 깍는 마음으로 한땀한땀 묘사하고 몇주씩 작업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림쟁이들은 정말 자신이 상대적으로 잘그린든 못그리든 자기그림에 긍지를 가지고 있고 강사님이 피드백을 해주더라도 상처를 받는경우가 있을정도로 자신의 그림을 아낍니다 자식같다는 느낌을 알정도로 그림한장을 그릴때에도 준비단계에만 참고자료를 수십장을 찾고 구도를 보고 하나하나 시선끌 방법을 생각하고 디자인하고 최선이 뭘까 고민합니다 지금정도의 수준의 ai라면 상대도 되지않는다는 마인드로 애초에 그정도로 포기할거라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ai그림이 이슈가 되었을때에도 열심히공부하고 지금도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그림쟁이들이 의사보다 공부량이 많다 라는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투시부터 시작해서 인체 해부학,재질,빛의 굴절이며 사람들의 심리도 파악해야 하고 배운다고 뚝딱 묘사가 나오는것도 아닙니다그냥 선을 원하는대로 긋는 수준이 되는데만 하더라도 수백일이 걸립니다 일반공부를 하다가 넘어온 사람으로써 정형화된 방법이 없다는것이 다 직접 본인이 부딪혀가며 터득하고 알아가야하는것이고 입시,취업이란 목표를 이루더라도 발전해야하고 평생 공부하는 직업이라고 말합니다 근데 요즘 들어 숭고한 노력을 했어도 보상을 받지 못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밥그릇 걱정하게 생겼고 실제로 그림그리는 학생들의 알바같은 커미션 시장부터 ai가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사님들도 본인만의 그림체가 있다면 ai가 넘보지 못할것이라고 하셨지만 보통 자신의 그림체를 가질때까지 공부시간이 2~3년 걸리는데 ai는 몇초만에 그것을 복사합니다 그림체를 학습하고 재현해내는것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들자 몇년간 굳건했던 마음가짐에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인생 자신의 미래가 남의손에 맡겨진 느낌이 참담합니다 정말.. 그림쟁이들이 사회적으로 힘이있는것도 아니고 해결법을 빨리 찾아야 할텐데 라는 생각밖에는 없네요
그림쟁이는 살아남을겁니다.전 AI그림출력 몇달째 갖고 놀고 있는데, 그림에 문외한인 저조차도 AI가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 어렴풋이 느낌이 쌓이는 중입니다. 아마 그리시는 입장이시면 더 잘보이실겁니다. AI가 잘하는 화풍흡수, 캐릭터복제 그런거보다 AI를 직접 세팅해서 이거저거 만져보시고 AI기술 동향도 파악해나가시면서 AI가 못하는 부분을 캐치해서 그 부분을 노리시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AI로 실업자될 그림쟁이가 많다곤 하지만 살아남는 사람은 더 가치가 높아질거라 봅니다. AI가 못하는 부분을 성장시키고, AI가 잘하는건 AI한테 맡기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요즘 유튜버들 콘텐츠 중 하나가 Ai로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있더군요. 단어 몇 개를 조합해서 금방 만들어내는 시대가 올 것이 아닌 지금 현재, 어제의 일인게 정말 놀랐습니다. '언젠가는 Ai가 우리의 일을 대신해주겠지.' 라고 생각했던 게 겨우 몇 달 전이었는데 이제는 저도 체험할 수 있는 수준의 콘텐츠가 되어 체험하는 일이 매우 쉬운,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어있네요. 내가 하는 일은 직관적이지만 순간적인 선택들과 경험에 의한, 헤리타지가 더해진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돌이켜보니 내가 내린 판단과 근거들을 학습하면 하루에도 내 능력의 몇 십배 혹은 셀 수 없을 정도의 일을 Ai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내 자신이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의심하게 된 시대가 온 것 같아서 무섭네요. 가장 인간적인 미래, 꼭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AI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 입장으로서 약간의 지식을 말해보자면...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비디오를 생성하는 기술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시작되었고 (물론 그래봐야 2014년정도) 그로부터 한 3년 뒤 정도에는 꽤 그럴듯한 모델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 데이터셋을 쏟아부으면 꽤 잘 될거라는 추측은 다들 했었죠. 컴퓨터쪽에서는 기술 발전과 실현 속도가 빠르기에 최신 논문이 나오면 실제로 구현되고 상용화되기까지 대략 2~3년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래 기술을 예측하는 데는 단순히 최신 논문 동향을 따라가는걸로 좀 모자라죠. 대신 현재 AI가 제일 못하고 있는 부분을 짚어본다면, 그 문제를 다른 사람들도 공감하고 있을테니 해결하려고 할거고, 근미래에는 그 문제가 해결되어 최신 기술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전공자 입장에서 AI의 발전방향을 짚어보는 방법은 그나마 이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이 영상을 보고 AI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 심각해져선 침대에 누워 AI로부터 그림쟁이들의 밥상을 지킬 방법을 구상했는데 어떤 AI를 학습시킬때 그 학습자료를 무조건 확인가능하도록 공시화해야하는 법안은 어떨까 싶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떤 자료를 사용했는지 알게 될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그림 작가들을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구석에서 아재가 혼자 심각해져서 유튜브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아. 그리고 너진똑님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읽고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이제 소위 그림체 학습이라 불리는 모델의 파인 튜닝은 전문가나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보급형 노트북을 쓰는 일반인도 GPU대여를 통해 GPU 클라우드 10시간 대여료 4.2달러와 깃헙에 공개된 소스코드면 일견 견문이 없는 개인도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안타깝게도 모든 개인에게 그러한 의무를 부과하고 법에 저촉되는 행위인지 확인하고 검역하는 일은 불가능한 현실입니다. 이미 제도나 규제를 통해 공존공영의 노선으로 바꾸기는 불가능한 시점에 도래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ppt에서 자료 첨부할 때나 어떤 작품을 참고해서 그림 그리거나 할 때 꼭 출처를 벍히는 것처럼요. 우리나라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드라마 영화 저작권 신경 안 쓰고 막 봤죠. 하지만 이제는 윤리적 인식이 퍼져서 그런지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 출처를 밝히지 않습니까. 법으로 규제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겠네요.
저도 이 의견 동의합니다. 상업적 모델에 한정해서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셋을 공개해야할 의무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데이터셋을 사용해야만 하겠죠. 또한 저작권법은 인간의 창작물만을 저작권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이런 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아마 기업에서 ai그림을 상업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어느정도 보호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3d업종이 오래 살아남을 것 같어요. 쾌적한 환경에서 하는 하는 일은 로봇이네 ai네 해서 사람이 줄어드는데, 막노동에 가까운 일일수록 그 업무환경에 견딜 하드웨어를 갖춘 로봇이 잘 안 나와서 오히려 일하기 편한 곳을 기계가 점령하고 인간노동자는 거친 곳으로 쫒겨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왜 하필 내가 막 대학생이 된 시점. 3년간 고된 입시를 끝내고 마침내 이 영역에 전문적으로 발을 들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과 벅차오름이 아닌 내가 택한 길이 기계로 대체되고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부터 느껴야하는지 너무 억울하고 참담한 심정이었어요. sns에서 여러 의견들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시대에 따라 자연스레 도태된것이니 받아들일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거의 절반이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아뇨 저는 초등학교때부터요 지금까지 10년이 넘도록 그림으로 일하고 싶어 꿈을 키워왔는데, 그걸 그렇게 쉽게 납득할수도 없고 받아들일수도 없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시위할수도 없는 노릇에 그냥 지금이라도 다른 길을 알아봐야할지 아님 맘굳게 먹고 이대로 살지 방황하게 되네요. 심란한 맘에 주절거렸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일은 저렇게 해서 대량으로 양성된 실업자들이 사회 불만 세력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소위 '그림쟁이'들에게만 그 피해가 국한되고 있는 듯 하지만 A 산업 종사자 10만명, B 산업 종사자 10만명, C 산업 종사자 10만명... 이렇게 무한에 가깝게 이어진다고 할 때 그 각각의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점차 실업자가 되어 종국에는 전체 국민의 절대다수가 실업자로 전락하게 될 지도 모르는 것이죠. 그렇다면 과연 그러한 시점에서 사회 질서는 온전히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오히려 그런상황까지 빠르게 가면 다행이라고 봅니다. (고통받는상황이 다행인게 아니라) 문제의 크기가 커지면서 확실하게 사회문제로 부상할거고 그러면 AI세나 로봇세 같은걸 부과해서 직접적인 지원을 할 법을 만들어낼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중심,철학(삶의의미)중심의 사회구조로 재편될거고요.
너진똑님 불편하고도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우리" 라는 집단은 너무 막연하고 허황된 것 같습니다 뱡향타 이야기에선 더욱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나 스스로를 바꾸는 것도 힘든데 하물며 타인..더 나아가 집단을 움직이는것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방향타를 돌릴 힘이 개인에게 있겠습니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해야 한다는 허울좋고 힘없는 구호보다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개인 스스로 알아서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현실적으로 더 와닿는거 같습니다 냉소주의에 빠지고 싶지는 않지만 계속 그런생각이 드네요..
난 이 유튜버가 무서운 이유가 나중에 어떤 책을 들고 의도적으로 거짓 해석해놓고 그 말에 동감하는 댓글들을 보면서 다음 영상에 "이전 영상은 사실 구랍니다" 하고 다수가 사기에 당하고 소수만 이 영상이 거짓임을 알아차린다면서 "사기를 당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영상을 만들 것 같음;; 그래서 영상을 항상 비판적으로 봐야함을 알려줄 것 같음
현직 프로그래머입니다. AI가 완전히 프로그래머를 대체할 수준이 된다면 그건 말 그대로 특이점이겠죠. 제 직업이 뺏길지도 모르지만 전 그 순간을 기대하겠습니다. 스스로 자신보다 뛰어난 지능을 만들 수 있는 ai는 우리가 절대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화의 중단・불로불사. 은하 개발 이 거대한 미래의 가능성을 두고 멈추는 건 저는 인류에 대한 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진똑님의 말씀처럼 윤리의 재정립은 필요하고 동시에 같이 진행되야겠죠. 그 누구도 이에 반대하진 않을 겁니다. 다만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겠죠.
기대도 좋지만 문제는 진님의 밥벌이수단과 그동안 프로그래머로써 능력을 쌓기 위해 투자한 노력과 전문성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는것에 있죠. 말그대로 그동안의 노력이 아무의미도없이 거지 백수가 되어서 길거리에 나앉는거니.. 억울해도 사람들은 한달 걸리는 프로젝트가 ai 5초컷 ^^ 이러면서 비웃는게 현재 그림계의 현실입니다. 암울하네요..
@@douknow.whoiam 글쎄요 제가 만화쪽 ai관련 프로젝트가 의미있게 진행되는지 조차 잘 몰라서 확실하게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아마 ai는 소설을 먼저 대체한 다음에 만화를 대체할것 같습니다. 만화는 단순히 그림그리는것보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연출과 대사 그리고 스토리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되서요 아마 그림 ai가 충분히 쓸만해지면 당분간 만화가들이 ai를 작화도구로 유용하게 쓸수있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언젠가 ai 개발자들이 만화쪽으로도 관심을 돌리면 충분히 자체 만화역시 만들수있다고 생각되긴해요
그림 AI가 논란이 되면서 관련된 영상은 쏟아져 나왔지만, 다들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요’ 의문으로민 마무리지어서 답답했어요. 하지만 너진똑님 영상에서는 우리가 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답답함이 많이 해소됬어요! 그림과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술의 발전은 막을 수도 없고 우리가 누리며 살아왔지만 AI는 사람들이 좀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산업혁명 같은 경우엔 단순히 노동자의 '일자리'를 잃는 수준이었다면 AI의 발전은 사람의 '삶자리'를 잃는 거라고 생각...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게 분명해 보이는데 요즘 AI 개발자들 보면 아무런 생각없이 단지 돈이 되니까, 기술의 진보니까라는 느낌으로 그냥 진보적 관성으로 개발하는 느낌임... 산업혁명 때는 일을 기계가 하고 생각은 사람이 함으로 우리의 삶이 윤택해졌다면 AI의 발전은 이제는 생각하기 조차 포기하고 그것을 기계에게 위임하여 일도 하지 않고 생각도 하지 않는 인간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함... AI끼리 서로 생각하고 발전해 나갈테니 인간은 더이상 쓸모 없지 않을까..
최종적으로 AI가 쾌적하고 안전한 동물원 속에 우리를 넣고 관리해 줄 지도 모르겠네요. 그곳은 낙원이 될 수도 있고 감옥이라 여길 수도 있겠죠. 더욱 뛰어난 AI라면 맞춤형 알고리즘 방식으로 환경을 구성해줄지도 모르겠네요. 삶 자리를 앗아가는 걸까요? 아니면 삶 자리를 만들어줄까요. AI기술을 인류의 번영을 위해 쓰여진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찬란한 미래가 펼쳐질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AI기술을 만들고 쓰이는 사람들이 거대 자본 위주의 입맛대로 이루어진다면, 기계와 인간의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명심할 것은 AI기술이 사람이 사람의 자리와 삶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거대 자본과 영향력을 가진 인간들이 사람을 몰아내는 것이라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기술을 맞이하고 다루는 것보다, 막대한 자본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어떻게 견제하고 다룰 지를 시민들이 생각한다면 AI기술을 멋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하기엔 이미 한참 늦었음 이젠 ai를 조심스럽게 밀고나가겠다는 나라는 그게 어떤 나라건 간에 우린 전력으로 국가의 모든 영역에서 경쟁성을 없애겠다고 선언하는거라서 기술이 되는 나라라면 무조건 인공지능에 올인을 해야 할 정도의 상황이 됐어요. 몇 년 전의 옛날 얘기를 지금 꺼내는지는 모르지만 님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국가입장에서 제일 중요해졌습니다. 이젠 진짜로 인공지능에 투자 안 하면 도태되야죠
기업의 목적은 그저 돈이니까 본인의 기술 발전에 의해 사람들이 죽어나가든 상관안하니, 국가에서 AI관련 법을 빨리 만들어서 AI가 인간의 주인이 아닌 도구로서만 있을수 있게 조절하는게 관권이네요 기술의 발전이 100%다 옳고,좋고,긍정적이기만 한건 아니니까. 영상 잘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산업 디자인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한지 7년 된 직장인 입니다. 개인적으로 '일자리' 보다 '위치' 때문에 조금 두렵습니다. 대기업 그리고 공무원 등등 여러 분야의 직장직종을 다니고 해왔는데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를 존중 해주는 회사는 별로 없더라구요. 마법처럼 퐁 하고 나오는데 왜 못하냐 라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삽화 작업도 낮은 가격만 부르는 분들도 많고요. 이 영상을 보고 예전에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어요, 예술인을 감싸줄수 있는 사람은 예술인 뿐이다 그러니 서로를 위해서라도 돈이 급해도 돈을 별로 안주는 삽화 의뢰는 예술시장을 낮출수 있으니 받지 말라고 하셨죠... 물론 AI 가 좋은면도 있겠지만 AI 가 할수있다고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을 무시하거나 금액을 낮추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외국에서만 일해봐서 한국은 얼마나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이 존중을 받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금 더 존중 받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도태가 시작되고... 그 위치를 인공지능이 가능해지게 되는 그 순간 없어지게 되실건데 인공지능으로 하는 게 가격효율이 좋을까요? 사람이 고가로 하는 게 가격효율이 좋을까요? 지금은 싼 가격이라도 불러라도 주지만 나중엔 불러주지 않는다는 가정을 하실 필요는 있으니 수학공부를 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일러스트레이터는 도태될거같은데요. 결국에는요.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져줄겁니다 더 자극적인 컨텐츠만원할거고. 그런 컨텐츠 생산에 집중할거지 누가 만드는거냐에는 집중안할거라봅니다. 시간과 비용이 더 크게드는 사람보다 ai가 선호될거고요. 저도 그림에 몸담았다가 빠져나온지 2년되갑니다. 지금은 더더욱 돌아가기가싫네요.
저도 결국엔 거의 모든 직업들이 AI로 대체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림쪽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으로선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카메라랑 비교하면서, 혹은 포토샵의 어리숙한 툴과 비교하며 인간의 경쟁상대는 되지 못할것이다 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은 AI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알고도 현실도피를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이제 그림작가에게 따라오는 질문은 '수익활동이 되지 않아도 그림을 그려나갈 것인가?' 일 것 같아요. 미대 진학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진지하게 한번 더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인간의 욕구중 인간을 통하여 충족되기 바라는 욕구는 대리만족, 한계돌파같은 자신이 '이루기 힘들었던 것'이 '가능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등이 효과를 가집니다. 이러한 면에서 인간은 ai에게 승리를 주어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ai가 아니라는 것과 인간끼리의 상호작용을 복돋는 활동이라면 망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능력을 볼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줄 수 없는 감정을 봐야합니다.
머스크가 로봇 발표했죠? 이때 머스크는 영상 마지막처럼 매우 진지하고 무거운 모습이었습니다. 머스크가 만든 로봇은 2만불에 대량생산될 인공지능 로봇이거든요. 움직임은 지금까지 나온 최신 기술보다 떨어지는 것이 있지만 중요한건 대량생산에 최적화되고, 끊임없이 학습한다는겁니다. (머스크가 만든 로봇은 모터가 6개로 통일되었습니다.)당장 머스크가 만든 로봇이 공장에 투입되면 단순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을게 뻔합니다. 정말 생각보다 빨리 올겁니다.
@@얼그레이-q7y 물고기 씨가 마른다.. 워낙 낚시 비유가 좋다보니 그런 방향으로도 현 상황을 해석할 수가 있군요. 확실히, 언젠가 AI에 대한 여러 자격과 규제가 탄생하는 날이 와야할 겁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악용과 남용에 여지는 두어서는 안될테니까요. 예를 들어 높은 순도와 중독성을 일으키는 화합물질.. 마약과 같은것의 제조에 Ai열풍이 분다던지 말이죠. 다만 규제와 허가시스템을 사전에 준비는하되 현 시점에서는 AI의 성장만을 중시하는게 전 인류적 시점에서 더 나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욱 많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탄생한 핵무기의 원천기술이 결국 강대국간의 전쟁억제제가 되고 원자력발전소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인류의 자정작용을 믿어봐야하지않겠습니까. 당장 그 위험성때문에 규제를 안고서 Ai를 개발한다면.. 어쩌면 환경오염과 인구과다로 인해 생길 인류가 안고가야하는 문제들을 구원할 Ai의 탄생을 늦추는 계기가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관련일을 하고 있고 최근에 AI이미지생성을 약 한달정도 만져보면서 느낀 제 의견으로는 확실히 놀라운 기술이고 향후 그림작업과정을 크게 변화시킬 것은 분명하지만 이것때문에 그림직종에 위기가 올 거라고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굉장히 많은데 우선 프로급의 그림을 생성한다 = 프로와 동급의 그림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의 의뢰를(또는 본인이 의도하는 설정의 그림)을 단순히 프롬프트만으로 구현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복잡한 설정을 프롬프트로 처리하는 경우 다른 부분에 간섭하거나 오작동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i2i나 인페인팅을 사용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이고 관리해야 하는 변수나 옵션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 원하는 일러스트를 만들어낼수 있다." 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관리는 "간단"하지 않으며 그걸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누구나"가 아니게 됩니다. ) 그밖에도 세부적인 프롬프트의 가중치 관리나 학습모델에 따른 차이가 생기는 문제등등 생성된 이미지의 높은 퀄리티에 눈이 가서 잘 인식되지 않지만 현제로서는 단점이나 문제점 또한 많은 기술입니다. 물론 지금의 발전속도로 보아 그러한 문제쯤은 금방 해결된다고 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앞으로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기술에 대해서 망상만을 말해본들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번역기가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번역가는 사라진다고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어와 거의 문법이 동일한 일본어번역조차도 번역율이 80%가 넘지 못하며 지금도 사람 번역가를 고용한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뛰어난 기술이 나왔다고 해서 필요이상의 공포나 경계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관적인 미래를 상상하기 전에 해야할 일이 따로 있지 않을까요?
"학습"이라고 하는 것도 말장난이라 생각함 마땅히 대체할 단어가 없어서 학습이라고 부르는 거지 진짜 인간의 학습과 같다고 생각하면 곤란할 듯 어떤 인간이 현재의 ai 그림 정도의 명암과 형태 역을 갖출 실력을 쌓을 동안 손가락이 5개인지 6개인지를 구분 못하는지요? 어떤 인간이 면발 하나를 세세하게 묘사할 실력을 갖췄으면서 라면을 손으로 집어먹는지 젓가락으로 집어먹는지를 구분을 못할까요ㅋㅋ 말이 학습이지 그냥 수억 장 무단으로 딥러닝 해서 기계 나름의 정해진 방식으로 짜깁기하는 거죠 공익목적의 재단이라면 몰라도 사기업들의 무단 딥러닝은 규제 안 하면 나중에 피 봅니다? 그림이든 뭐든 간에
짜깁기보다는 확률 계산에 가까운데요... 인간의 학습과 당연히 다르지만 짜깁기도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방식이 짜깁기에 가깝죠... 편향성이 있으니까요 물론 ai 그림도 의도적으로 편향성을 넣을 수는 있으나 그마저도 짜깁기는 아닙니다 ai가 그림을 학습할 때 인간의 지식을 함께 학습합니까? 그림에 있는 사물들이 어떠한 사물들이고 각각 어떠한 특성을 갖고있고, 이 세상의 물리법칙이 어떻고. 그런 것들을 같이 학습시키나요? 그렇지 않죠? 그러한 사실들을 고려했을 때, 그림에 대한 학습이 원리는 다를지언정 결과물로서는 인간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의 학습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아니요 가능하죠. 이미 gpt5는 그림을 보고 사물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갔습니다 아직 하드웨어의 성능이 따라가지 못하고 비효율적인 방식이기에 하지 않는 것이지, 자원이 무한하다면 안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영상에서 나왔죠? 지금 무엇이 가능한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미래가 중요한 거죠 규제 안 하면 피 볼수 있다, 는 의견은 동의합니다만 ai 그림은 기존의 법 상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니 더 위험한 거죠. ai 그림은 표절이라서, 짜깁기라서, 저작권 법 위반이라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ai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이 사라지는 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인공지능은 산업시대의 기계가 아니라 인간의 인지적인 능력도 뛰어넘어버리는 소프트웨어라 별다른 규제가 없다면 인간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은 머지않아 인공지능이 더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미 많이 그렇게 됐죠) 오히려 더 빨리 대체될거라 생각했던 3d직종이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에 공감이 되네요. 결국 ai 기술 발전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면서 실직자가 늘테니 이를 오래전에 예상한 학자들이 미래에 기본소득을 주자, 로봇세를 걷자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었죠. 진지하게 논의될 날이 이미 많이 다가왔다고 생각됩니다.
창의성의 정의는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뜻도 있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것을 새롭게 접목시킨다'라고 합니다. 즉, 기존의 지식들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창의성의 본질입니다.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게된 AI가 창의성을 가지게 되는건 아마도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아직은 인공지능이 '욕망'을 가진다고 생각하진 않지만요.
바둑계도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의 바둑을 따라가는 시대가 되었구요. 심지어는 극단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인공지능 등장 이전의 바둑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게다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팅 사례까지 나오게 되었구요. 이게 과연 무엇을 보여줄까요?
특이점이 가까워지는걸 보면 정말 신기하네요... 원래는 조금은 힘들겠지 아직은 힘들지 그래도 대체는 못하지.... 하고 있었는데 요즘 보면 그 속도가 점차 생각보다 더 빨리 더욱 더 빠르게 달라지는거 같더라구요... 예상을 가장 좋아하는 인간이 예상을 못하는 것을 만났을때의 공포란... 제가 그 공포를 느낀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마냥 신기했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주의깊게 지켜봐야겠네요..
최종적으론 인간의 가치라는게 오만함 내지는 환상처럼 여겨지게 될까봐 무섭네요. 인간의 뉴런을 모방하고 그 이상의 기능을 하는 기계가 등장한다면, 인간의 잘난구석이 모두 바닥에 처박히게되면 뭔가 다 부질없어지게 될거같네요. 생산하지않고 소비만 하는세상이 오게 되겠죠. 근데... 모든 소비재가 무상으로 제공되는 세상에 도달한다면 오히려 좋을지도??? ㅋㅋㅋㅋㅋ 물론 과정이 거칠 거 같고 거기서 희생되는게 우리세대일것같아 무서운건 별개..
Ai 전문가들은 당연히 인간의 삶을 발전시켜 준다거나 긍정적이고 좋은 말만 할 거임. 자기 밥그릇과 커리어가 걸린 문제니까. 그러나 이러한 ai의 발전으로 인한 혜택이 만인에게 돌아갈 수 있을 지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임. 이미 가진 자들은 당연히 더욱 부유해지고 못가진 자들은 사다리를 걷어 차이는 것도 모자라서 생계수단 자체가 막히게 될지도 모름. 그렇기에 그들에게 답을 구할게 아니라 끝임없이 의심하고 견제의 목소리를 내야 함.
일론 머스크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구나... 그림관련 직업이 사라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인간을 다른 종과 구분해주는 예술이라는 것이 사라지는 거고, 일자리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종 자체가 더 이상 지구에서 1등 종족이 아니게 될 수 있는 문젠데 사람들이 너무 근시안적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네 ㅎㅎ
인공지능 관련 책들을 보면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직업들이 많아지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바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에듀테크의 미래라는 책을 먼저 봤었는데 교육과 개개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인공지능이 가르치고 교사는 학생들이 알아서 공부하도록 의욕을 심어주고 인공지능이 가르치지 못하는 역량을 가르쳐야 한다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최근 AI그림 보니까 인공지능이 정말 무서우면서도 점점 가까워지는구나 싶네요 (꼭 읽어보겠슴다)
상업 예술 쪽을 종사하며 이제는 학생들에게도 그림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생들이 상당히 절망하며 제게 그림 쪽으로 종사하는 것이 맞냐고 물어봅니다. 저도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아픔을 감내하여 이젠 남들보다 이미지를 구체화하여 표현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앞으로 그 걸 감내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AI는 싸고 손쉽게, 그리고 가장 중요한 빠르게 그리는 것에 대해 크나큰 좌절감을 주기에 섣불리 뚜렷한 방향 제시를 해주기 어렵더군요. 학생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으면 하는 거라고 말하기도 어려웠어요. 아직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와 법의 발전은 따라오질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전 뉴스 중에 AI로 나온 곡들이 나중에 밝혀져 협회에서 저작권 수익 무효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과연 어디까지가 저작권으로 인정되며 어디까지가 예술로 인정되며 인간에게 올바른 수익을 인정하며 소비하는지에 대한 기준과 인식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학생들에게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저는 계속 그림을 그릴겁니다. AI는 저보다 잘, 빠르게 그릴 수 있을 지라도 아직 제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는 없으며 결국 그걸 해낼 수 있는 존재는 저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그림 그리면서 생각하는 게 제가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이미지가 정말 구현이 되면 그 때는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왔습니다. 허나 그런 이데아에서나 존재할 것과 같은 그림은 존재할 수도, 제가 구현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아마 저는 계속 그림을 그릴 것 같습니다.
@@KBB-jx6sr 역시 말만 번지르르하군요. 그동안 학생들 다루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셨겠죠. 그림 업계가 어떻게 되던 당장 관심없을거고요. 삐딱하게 봤다라. 님은 지금 놓아진 현실만 봐도 아는 사실을, 묵인하고 솔직한 얘기를 안하는것일뿐. 악용 사례와 업계 돌아가는걸 보고 어떻게 될지 모른다니. 감이 없거나, 일부러 그러거나, 사실 둘은 같은 부류죠.
@@콜라보-s7o 진짜 삐딱하고 협소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학생들 가르치는 건 돈 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 업계에 관심이 없었으면 이런 답글을 달지도 않았을 것이며 그림을 그릴 때는 기술이나 도구도 필요하지만 무엇을 그리고 왜 그리는 지도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사진의 발명 이후로 현대미술에서 다소 난해할 수 있으나 개념미술과 같은 것도 나왔었죠. 지금 나온 AI가 이전에 나온 것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업계를 위협하는 것은 맞으나 아직 스스로 무엇을 그리는 지 모르고 AI가 스스로 알게 되는 순간이면 그림업계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이 뒤바뀔 겁니다. 허나 그렇게 되기끼지는 아직 불가능하다 생각하며 앞으로의 일을 제가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 무당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저를 그렇게 함부로 판단하지 마시길 바라며 이만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콜라보-s7o 저도 이분과 같은 사람 밑에서 취미/진로로 그림 배우는 중입니다. 학생들도 AI가 나온 걸 알고 있고 몇십 년 후엔 본인들의 진로가 불분명해질지도 모른다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던 학생들 중에 AI가 나왔다고 배우는 걸 그만두거나 하는 학생은 없었습니다. 원래 그림을 좋아하고 꿈으로 삼으며 그려왔듯이 계속 배울 뿐입니다. 누군가가 붙잡고 간섭해서가 아니라요. 학생들은 순수하게 그림을 배우고 싶다는 요구를 하고 교육자분들은 그 요구를 듣고 가르칠 뿐입니다. 밥벌이 걸려있으니까 떠나려는 학생들 붙잡니 마니 하는 말들은 교육자들의 노력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노력과 의견도 짓밟는 말이 되어버립니다.
갠적으로 예술과 관련된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해요. 첫번째는 제작과 배포가 쉽다는 점이에요. 만약에 요리를 해주는 로봇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레시피를 떠올릴 소프트웨어와 그 레시피를 실현시킬 하드웨어가 필요하잖아요? 그럼 소프트웨어도 만들어야하고 하드웨어도 만들어야하니까 제작 비용도 늘어나고 제작 기간도 길어질거에요. 하지만 예술은 그런게 필요없죠. 그냥 소프트웨어만 만들면 하드웨어 필요없이 바로 결과물이 나오니까요. 그래서 다른 직종들보다 훨씬 제작이 쉽다고 생각하고요, 두번째는 겁나 비관적이고 피해망상? 같고 비약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림쟁이가 힘이 없다는게 이유같아요. 만~~~약에, 지금 있는 의사들을 완벽하게 대체할수있는 AI로봇이 만들어지고 있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의사들이 단체로 파업을 한다고 생각해봐요. 치료를 받지 못해 죽는 사람들이 넘쳐날테고, 엄청나게 큰 사상자가 발생하겠죠? 그런데 이번에는 지금 있는 예술가들을 완벽히 대체할수있는 AI로봇이 만들어지고 있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예술가들이 단체로 파업한다고 생각해봐요. 물론 불편한 부분은 있겠죠. 웹툰이나 영화같은것도 안나올테고, 디자이너들도 파업한다고 생각하면 제품을 만드는등 거의 모든 일에 영향이 갈거에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사상자가 생기나요? 좀 불편하긴해도 사람이 죽는일은 없을거같아요.. 이처럼 예술 관련된 직종은 힘이 없으니까? 예술쪽 AI를 개발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쓰다보니까 좀 억지같긴하네요ㅋㅋㅋㅋㅋ
맞습니다. 학생이신 것 같은데 통찰력이 굉장히 좋으시네요:-) 첫번째를 보면, 예술 부문은 B2C의 개념이 짙은 곳입니다. B2C영역은 조그마한 이슈로도 굉장히 부각이 되는데요(예를들어 컬리나 배달의 민족 같은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우리가 일상에서 잘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ai관련해서 이미 b2b시장에 많은, 파괴적인 기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에 나오지를 않으니 두각이 되지 않는 거구요. 제작과 베포 즉, 소비층이 많기 때문에 회자가 많이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 의견 주신 것을 보면, 이 또한 잘 짚으셨습니다. 실제로 구설수에 계속 오르는 로톡, 타다, 닥터나우 같은 서비스들이 있죠. 이 서비스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서비스 제공자들이 파워가 쎄다는 것입니다. 의사, 변호사, 택시기사 같은 직종들은 본인들의 철옹성을 이미 쌓아놓았기 때문에 언제든 뭉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죠. 또한 필수재의 성격을 띌 수록, 정교한 결과물이 필요할 수록 더 그렇습니다. 더 깊은 논의거리가 있지만 결론적으로 말씀 주신게 맞습니다:)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옵니다. 인간이 채집사회에서 농업사회로 바뀌는데 몇천 년이 걸렸고 농업사회에서 산공업사회로 바뀌는데 몇백 년이 걸렸지만, 지금은 몇십 년, 몇 년 단위로 세상을 바뀔 것이다고요.(정확하지 않습니다. 어느 부분인지는 못 찾았습니다ㅎ) 우리는 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정보에 양에서나 사회의 구조에서나... 저는 그 속에 '윤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지만, 너진똑 님 덕분에 알게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회는 인간들이 형성하고 있고 그 인간들은 감정으로 움직이는 생물이다 보니 AI도 예술이나 창작 분야에서도 AI가 아무리 잘 만든다해도 사람의 것을 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상업적인 가치는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AI도 기본적인 명령어가 필요하다는 단점을 붙들어 매면서... 희망회로를 돌려봅니다...ㅋㅋ
[가장 인간적인 미래]
bit.ly/3TKQZdc
광고로 시작했지만 진심 가득한 진지한 영상입니다. 혹여나 메시지가 왜곡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웃트로에 보너스 컷이 있으니 끝까지 봐주셨으면 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영상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i 관련 뉴스 보니까 한계가 많다라는데요? 그레서 진짜 인간 뇌로 한다는데.......
공산주의는 ai를 포함해야되는구만 ai는 밤새 일하고 인간들은 정부에게서 돈을 지급받고.. 날먹인생 나쁘지않다
@@오상본 알파고 판 때까지만 해도 바둑은 인공지능이 함락할 영역은 아니라고 여겼죠.
근데 지금은 인공지능의 바둑을 따라가는 시대가 됐네요.
@@GreatGoldStar 그니까 그 코드가 진정으로 지능이될수도있는 시대가 된거라고요 지금이
@@GreatGoldStar 애초에 지능을 정의하는 게 굉장히 모호함 고도로 발달된 algorithm, processor가 생명체의 두뇌를 흉내내지 못한다는 보장이 없음 오히려 지금까지 AI 발전가능성을 연구한 논문 보면 굉장히 잘 모방하는 수준임
전 ai 그림이 나오고 가장 눈에 띄었던 건 기술 발전이 아니라 사람 인성이었어요 새로운 조롱거리라도 생겨난 것마냥... 키워드가 아니라 사진을 이용한 ai에 남의 그림을 그냥 넣는다거나, ai 그림이란 것을 밝히지 않고 판매해서 구매자를 조롱하거나, 그림 작가의 상업적 공간에 악의적으로 ai기술을 들먹인다든가, 정말 많고 다양한 사례를 접했어요. 기술 발전이 아무리 무섭더라도 사람 보다는 안 무섭다 싶었네요
그런 사람들은 자기 일자리가 AI에게 빼앗기면 그 누구에게도 위로받지 못하겠죠
@@Robberfly 에초에 그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직업이 따로있고 진지하게 하는게 아닌 수박 겉핡기 식으로 하는거라 돈안되면 안해도 별 문제가 없다는게 문제죠 진짜 타격은 평범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받는다는게 암울한 현실이죠
소위말하는 그림쟁이 중 하나 입니다. 저야 뭐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그럭저럭 버텨낼만 한데, 가장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 배우는 도중의 학생이나, 사람들이 정말 많이 고꾸라지고 있습니다.. 포기하거나, 취미반으로 넘어가거나.
AI가 본인보다 잘그려서요? 그것도 맞지요. 하지만 그거보단 너진똑님 영상에도 잠깐 나온 사람들의 그 악랄하고 아무 생각없이 내뱉는 말 때문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 상업미술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 자신의 작품을 끊임없이 업로드합니다. 이것은 학생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면서 피드백이 생기고 더 발전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Ai가 나온 이후로는 애들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진짜 원색적인 비난이 난무합니다. AI로 3초면 되는데 똥손으로 왜 그리냐며 시간아깝다고 부모님이 불쌍하다는 듯한 댓글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또 사람들은 AI 데이터베이스에 무단으로 들어가 학습된 자신의 그림을 빼달라는 작가들의 외침도 비웃음을 보낼뿐 입니다.
사람들은 진짜 왜 모를까요. 지금 있는 프로들도 당신들이 아무생각 없이 천대하고 AI랑 비교하고 까내리고하던 학생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지요..
만약 이게 제대로된 법제화가 되지않는다면 최소한 한국과 일본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의 씨가 마를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림이란 기본적으로 그려서 다른사람을 보여주고 싶어 그리는겁니다. 그게 더 재밌을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면 그 씨앗을 올바르게 터서 좋은 작가로 거듭나게 되는에요. 하지만 현재 사람들은.. 지망생들이 자라나 프로가 된다는걸 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당신들이 쓰는 AI그림도 결국 작가들이 피땀흘려 그린 그림 데이터로 만들어진건데 말이죠.. 어찌보면 AI보다 인간이 더욱 무서운 요즘이네요..
그런 인성이 못되먹은 사람은 알아서 사회에서 도태될 텐데, 굳이 그런 사람한테 니즈 맞춰서 법제도화를 시키면 그것만큼 멍청한 것도 없을 겁니다. 그사람 입장에서도 그게 어그로 성공한거지요ㅋㅋ.
그림쟁이들은 전부 같은생각이군요 ㅋㅋ 저도 공감100배입니다
저는 "왜 잘알지도 못하고, 멍청하면서 왜 그 분야,관련지식을
말하냐?" 라고 쏘아붙여서
말을 잘 안하게됐었어요.
그러다 어떤 분이
"그런 사람이 관심을 이끌어줘야
그 분야가 발전할수있다"이런말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이말에 동의 하게되었어요,
너 진똑님도 비슷한 경험이나
책 내용으로 영상 만들어주셨으면 해요.
혹시 그사람이 궤도..??
비난이 주체가 되는게 아니라 관심을 가지면서 발전을 지속 하는게 좋은문화라고 생각해요. ㅎㅎ
조금이라도 관심가지는 사람이 느는게 정말중요한거같습니다
크게보면 그에따라 여론이 형성되고
그 이슈에 걸맞는 국가정책이 탄력을 받으니까요
@@hbd-bs7dd 딱봐도 븅신은 상대해주지마세요. 저거 성적인 욕망을 분출하는겁니다. 부계정 들고온걸수도 있으니 비슷한 시비거는 놈도 상대해주지마세요. 병먹금만이 답입니다. 딱 봐도 상태 이상해보이는 댓글은 절대 대댓글 달지맙시다.
요즘 세상에 누가 그림그리는 사람보고 환쟁이라고 합니까? 우리 할아버지도 안그랬어요. 혐오하기위해 고리짝 단어까지 찾아와 쓰는 인간에게 인간의 언어로 설명하려고하면 안되는겁니다.
흑인이 미개하네 동양인은 꽈추가작네 그림그리는 환쟁이네 하는게 뭐가 다릅니까 다 같은 놈들입니다.
저는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음악도 이미 잠식되어가고 있어요. 간단한 음악은 정말 몇번의 터치만 거치면 뚝-딱이네요. 심지어 가창까지도 완벽하게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규제를 통한 방법은 사실 효용이 없는것 같고
살아남는 유일한 해결책은 개개인의 아티스트화 뿐인거같습니다. 내 스토리 내 캐릭터를 담아내지 못한다면 모두 대체될것같네요. 문제는 모두가 그런 능력을 갖진 못한다는거구요.
추천해주신 도서 읽어보며 더 깊이있는 고민해보겠습니다.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AI가 작곡가들에게 잘한 것도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곡 표절여부를 확인하는건데 이걸로 표절의혹을 최대한 피해가면서 작곡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오선지에 글자를 넣어요.
형님 이런곳에서 마주치니 반갑습니다ㅋㅋㅋ 물론 형님은 절 모르시겠지만 클래스101 잘 들었습니다.
@@hansjansu 반가워요!
@@yee8494 애초에 도움되는게 없으면 ai를 안썼겠지 뭔 당연한말을
안 그래도 원작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ai에 그림 넣는 개념없는 사람들이 있어서 눈살 찌푸려졌는데 단점도 비춰주시며 양면성을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작자 허락도 없이 그림 따라그리는 사람은 괜찮나요? 미술학원 6년 다니면서 그린 그림 절반은 남의 그림 따라그린거 같은데요? 원래 그림 배울땐 남의 그림 따라 그립니다 ai도 같은 방법을 이용할 뿐이구요 그리고 애초에 ai에 그사람 그림만 들어가는게 아니고 전 세계의 수백 수천 수만 수십만 수백만 수천만 작가들의 그림이 들어가서 섞이는건데 거기에 내 그림이 있다! 저작권 침해를 당했다! 생각하는것도 어불성설인겁니다
사람들은 그냥, 기계가 너무 무서운거에요 내 밥그릇을 뺏어가니까 미쳐버리겠는거지 막 아무거나 꼬투리 잡고싶고 말같지도 않은걸로 늘어지고... 근데 어쩌겠습니까 시대의 흐름인데 진화하고 발전해야 살아남는거죠
@@check_mate_ 뭐래
@@check_mate_ 단순 모방이면 아무도 신경 안쓴다 산업적으로 악용하는거랑 같냐
@@코러스-c9m 단순 모방이 아니니까 하는 말이지? 지금 활동하는 그림작가들 중에 단언컨대 단 한사람도 남의 그림을 따라 그려보지 않은사람 없어
@@_o.x_ 이해가 어렵나? 열심히 썼는데
3년차 상업일러작가입니다.
ai로 수천 장 뽑아보고 느꼈습니다. 대부분의 일러작가는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어질 것입니다.
- 좋아하는 그림체 학습시켜서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 손발 수정조차 영역지정해서 태그하나면 7초만에 바뀝니다.
- 직관력이 적은 일반인도 가능합니다. 미술관련 책하나 안보고 툴도 안익히고 가능합니다.
나온지 1년도 안된 인공지능이란 것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지은-b3l6h 그림 뿐만 아니라 "단순한" 일은 대부분..? 🤔
@@pianisiom 소설은 그림이랑 비교가 안됨 그림은 그냥 예쁘게 찍어내면 되지만 소설은 딥러닝하면 역효과로 재미 없어짐 그림은 따라해도 조금만 다르면 모작이라고 쉴드가 가능함 그런 의미에서 미술은 ai로 대체가능해짐
개인적으로 그림그리는 분들은 충분히 살만 합니다. 공장에서 기계가 대처 되더라도 세세한 부분 인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계속 사람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면 기계를 손보는 일을 할 수 있고요. 물론 가치와 대우는 낮아지겠지만 남들보단 여전히 앞에 계신 겁니다. Ai가 그림 잘 그릴 수 있도록 틀을 그리거나 세세한 부분 손보는 일은 충분히 할 수 있고 Ai가 좋은 작품 낼 수 있도록 키워드 능력을 기르면 그것대로 좋은 길 이라고 봅니다. 응원합니다
@@흐잉-c8u 그림도 Ai가 발전하기전까진 그 소리했음 소설도 결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제는 유행을 타며 정해져있으니까 딥러닝하다보면 10년안에 대체될 것으로 보임
@@이지우-f8y 자연어가 이미지보다 훨씬 복잡함
국내를 비롯 일본 영국 미국과 같은 곳에서도 개정안 발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AI의 산업 발전을 막지 않되, 그러면서 저작권자의 권리 침해에 대한 보장을 해주기 위한다는 골자가 거의 공통점이에요. AI 찬성 쪽에선 저작권이 ai 등장 이전에도 어겨지고 암암리에 불법으로 갖다쓰는 걸 막지도 못하는데 저작권이 의미가 있느냐 하는데, 저작권은 최소한의 권리 보장이 주요 효과 중 하나입니다. AI를 활용해 만든 산출물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선 저작물로 인정해주지 않아요. AI 그림으로 뽑은 그림을 웹에 업로드했는데 남이 그 그림을 다시 AI로 돌렸다고 불만인 사람들도 있던데 당연히 보장 못받습니다. 이 때문에 저작권 개정은 AI 산출물도 보장받고 싶으면 필요불가결합니다. 그러나 현재 발의되고 논의되는 대다수의 법률에선 AI에 쓰이는 데이터의 원저작자에게 손을 더 들어주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현재는 아니지만 머지않아 곧 발효될 것들입니다. 여러 국가들과 단체에서도 상당히 주시를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AI는 발전할거지만 그렇다고 그림쪽이 정말 희망이 없어서 하면 안되는 분야고 다 망할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전혀 위협되지 않을거라고 현실 도피하는 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의견입니다.
이런 식의 비정상적 발전엔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고 이미 논의는 근 3~4개월 내에 굉장히 많이 이뤄지고 있거든요.
대다수 분야에도 AI가 침범할텐데 일자리를 순식간에 잃으면 그 많은 사람들을 부양해야할 부담이 더 커질테고요. 많은 국가들과 기업은 이 점을 주목하고 있어요. AI로 인력을 대체했을 때 생길 경제적 효과가 일자리를 잃은 인력들을 챙겨야할 복지나 생계 금액과 비등해지거나 적어지면 당연히 AI 활용에 제재를 가할 수 밖에 없죠. 현재로썬 AI로 인한 환경 변화 보장이나 기본소득 같은 법률 정책이 사실상 없거든요.
예술쪽 종사하신다고 너무 절망적으로만 바라보시면 안됩니다. 그렇다고 법만 믿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위험합니다만, 그림 분야의 AI 만으로도 이렇게 가파르게 위협이 됐으면, 영상에서도 나왔고, 앞서도 말했듯이 머지않아 웬만한 직업들엔 다 위협을 할거예요.
영상 말미에서 나온 것처럼, 두려움에 떨면서 남보고 하지마라나, 현실 도피보다는 이런 상황 타계를 위해선 의견을 계속해서 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타협점이 생기는거니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글 잘봤습니다
인간이라면 전문 그림쟁이가 되기 위해 해야할 크로키, 도형화, 투시, 구도, 빛, 스타일 공부 등의 수많은 공부와 수천,수만시간의 연습, 거기서 깨닫게 되는 미묘한 이해가 필요함.
그래서 그림 시장에 인간 vs 인간이라면 모작이든 트레이싱이든 타인의 자료 참고를 하든 무슨 수를 쓰더라도 아주 오랜 시간을 노력해야 결론적으로 '잘' 그리게 됨. 인간 종으로서의 필연적인 생물학적인 한계를 이겨내고 꾸준히 노력한 사람이 '잘 그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을 보상으로 받는 것임
그래서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라는 것은 서로 같은 인간으로서 전문성과 노력이 뒷받침 되었다는 것을 은연중에 알고있기 때문에 대단하다고 말하는 것이고, 상업 시장에서도 높게 평가해주는 것. 근데 '잘 그린 그림'이라는 약간은 막연하고 추상적인 목표를 위해 수년, 수십년을 노력 해야하는 인간과 달리, 타인 작품 짜집기+(인간이었으면 필요했을) 생물학적인 노력을 모두 스킵하고 결과적으로 '잘 그린 그림'을 만들어 내는 AI를 보면 인간이라는 생물 종으로서 현타가 오는 것임. 심지어 초기 모델의 AI가.
현재 AI기술은 마치 페이커 영상, 게임 우승 영상 유튜브에서 며칠 보더니 천재 롤 선수들이 무한 양산 되는 격임. 그동안 훈련하고, 멘탈과 기술 쌓아가던 인간 선수의 노력이 모조리 부정 되는 것이며, 스폰서들도 경기력만 좋으면 됐지 굳이 비싼 연봉 몇십억 주고 인간 선수를 뽑을 필요가 있나? AI쓰면 20달러면 되는데? 를 논의할 수 밖에 없음... “프로게이머? 내가 만든 6달러짜리 AI랑 실력 비슷함ㅋㅋ”이 가능해지고 있음. 인간이 바친 노력, 그로 얻어낸 실력이 평가 절하 되는 것임.
특히 지금은 이제껏 나왔던 프로그램들 처럼 하나의 '도구'로 사용되는 게 아니라 '결과물'까지 만들어 내는 대체자로 쓰일 수 있는 상황. 알파고가 나왔다고 인간 바둑 기사가 대체되지 않았다! 랑은 상황이 다름. 대중은 알파고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 그리고 인간이 행하는 대부분의 업무가 현재 AI가 보여 준 것처럼 외부 자극의 학습 -> 숙달 -> 행동의 결과물임. 예술 업계 뿐만이 아니라 머지않아 다른 시장들까지 파고 들것은 자명하고.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숭고한 노력'이라는게 얼마나 쓸모없어지는 지를 보여주는 상황으로 보임. 그리고 그 다음 타겟이 불현듯 당신이 될 확률도 적지 않음. 단순히 남의 그림 긁어다 학습 시키는 게 문제가 아니라...
+ 이외에 A작가꺼 영감 받아서 그린거면, 그럼 영감 받아서 그린 B 작가도 다 저작권 표절이냐? 라고 할 때 (복붙이 아닌 이상) 인간으로서 완전히 똑같이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영감'이라는 표현을 쓰는거라고 생각함. 같은 작가가 똑같은 걸 5분 뒤에 그려도 선 한획 한획의 각도와 필압이 모두 달라서 똑같이 못그림. 결론적으로 망각이나 체력적, 정신적 한계가 없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인간이 타인의 그림을 보고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과 동일 선상으로 비교 할 수는 없지 않나 생각이 듬.
이게 맞다 ai의 발전을 고의적으로 막아야한다는 담론이 주류를 이루지 않는 이상 인간과 ai의 차이는 점점 줄어들겠지 인간 뇌에만 있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 있다고 하지만 그걸 알아내는 것 조차 ai가 도와주는 판국에 안심 할 수가 있나? 그럼에도 긍정적인 미래를 내다보려던 일부 사람들이 모순적으로 '어짜피 사람도 사람 뇌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Ai가 사람처럼 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것!' 이라는 부정적인 담론으로 치닫은게 가장 소름이지
ㄹㅇ 글빨 똑똑하다
사람종으로서 현타 온다. 딱 제 심정이었네요.. .
양산형 페이커에 기존 페이커 평가절하..
와 정신이 번쩍 드네요.
@@김유나-y1b
페이커 이제 퇴물이네ㅋㅋ (딸깍딸깍)
뭔가 이런 AI 발전에 대해 항상 느끼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더 강한상태로 발전되고 있다고 느낍니다...
소수만 원하거나 아무도 안원하는데 굳이굳이 만들어내고
당연 쓰고싶지않거나 관심이 적으니까 반대로 뭐 기사를내던 어디에서 활용을 시범적으로 하던
이런식으로 관심을 억지로라도 계속 이끌어 내는 느낌도 듭니다.
자율주행이나 위험한 작업 또는 신체보조기능 같은 것은 좋겠지만,
가만보면 잘 있고 문제없는 직업군이나 산업군을 어떻게든 없애고 싶어서 그게 신나서 개발하고 발전하는 듯한 느낌이 들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발전하고 더 디테일 해진다는 것이 다른의미로 예술의 경지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직업을 없애는 데에 대한 우려는 항상 나왔지만 개발자들은 괜찮겠지라고 두루뭉실하게 답할뿐이죠. 관심없을테니까요. 아니 오히려 그러고 싶어하니까요...
그러고선 표면적으로는 윤리적 기준 운운하겠지만요.
결국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소비가 이뤄지는데 그 소비자가 사라지면 과연 뭘만들던 누가 살까요?
Ai의 수요는 노동자들이 아니라 기업가가 아닐까 싶네요.
@@troppee 그런것 같네요...새로운 컨텐츠가 나와 이슈가 되고 돈 벌 명분이 생기고 그래야 돈을 모으니
AI도 그렇고 NFT도 수요에 비해 공급만 엄청난거같아요 그러다 슬슬 잠잠해지고
원래 오따꾸 그림쪽 진로 생각하고 있었어서 그쪽 많이 둘러보던 사람인데 이번에 AI그림들 보니까 다 익숙한 그림체더라구요. 아직은 어떤 특색있는 작가들의 그림체를 모방해서 그럴듯하게 짜집기하는 정도같아 보이지만 정말 그 짜집기랑 조합하고 배치하는 능력이 포텐셜이 장난아니게 보이더라구요. 이런 엄청난 기술을 없는셈 쳐버리는건 인간에게 너무 손해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이대로 우리가 감당도 못하는 스펙의 기술이 발전하는걸 내버려둬도 괜찮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러다이트 운동 이야기를 듣고 나니 좀 생각이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물리적인 세상에 석탄 매연이 가득 찼던것처럼 인터넷이라는 공간에도 비슷한 일이 생길 지도 모르겠구나 싶네요. 하이고...어찌 되려나
훌륭한 오따꾸네요 현재 AI기술 특징이 사람이 발견하지 못하는 패턴까지 파악해서 재조합하는건데 잘 짚어내시네
@@awwlove_memory 그냥 이번에 화제가 된 프로그램에 한해서 대략적인 그림체가 어디서 본게 많았다는 말이었는데...제가 좀 오만하게 썼네요ㅋㅋㅋㅋㅋㅋ
그림체가 일반적이라고 생각되는 것 같지만 그건 학습시킨 대중적인 그림체나 선호하는 그림체라서 그렇습니다. AI한테 개성있는 그림체를 학습시키면 그것처럼 그립니다
이제 그림시장은 점점 줄어들다가 지금의 아날로그 유화를 그리는 사람들처럼 상업적 가치는 떨어지지만 예술에 진심인 사람만이 남을거 같네요
@관종이면 유튜브를 했겠지 그렇지만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는 달리 그림은 예술품으로서의 충분한 가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것이 아닐까요
진짜 미래가 무섭다...
예전에는 채색이나 그런 것들을 보고 예술은 살아남겠다. 라고 했는데 진짜 저거 보고 놀라면서 진짜 매트릭스처럼 되면 어떻하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예술은 사람들이 생각해서 만들기 때문에 안 망한다고 했는데... 옛날에 사진기가 나왔을때 어떻게든 살아 남았는데 이번엔 진짜...
어떻하지-> 어떡하지
@@민히-z9n 맞춤법 ai
@@nggsng 영어는 크롬추가기능에 있더라
진짜 매트릭스처럼 된다면 오히려 좋을지도
진짜 몇년 전까지만 해도 인공지능이 발전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요즘 인공지능이 그림그리는 수준을 보니 앞으로는 다른 것들도 빠른 속도로 발전하여 인간이 하는 일을 다 대체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계속 이 얘기를 했었는데 이제서야 조금씩 느끼는 게 너무 늦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지금 창작 ai 는 알파고로 치면 알파고 내부 직원이랑 바둑둬서 이기는 수준밖에 안 올라왔습니다.
이 말은 ai가 창작이 불가능하다는 게 아니라 그 수준밖에 안 됐는데 이 정도 파급력이라는거죠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사람한테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바라건데 창작업계에 없기를 빌겠습니다.
바퀴가 이제 좀 굴러다닌다고 육상선수가 저걸로 날 이긴다고? 라고 얘기한거랑 똑같은 소리하는거니까요.
@@유재호-u8j 사실 요즘 세상에는 창작이란건 사실 근본에서의 참조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발상의 합성은 결국 AI 도 가능할 수 밖에 없다는거죠
너진똑의 목소리를 학습해서 너진똑처럼 유튜브 만들어내는 유튜브 생기면
하루 1일 1영상 올라올것 같아 행복 할것 같음.
책내용 텍스트화 시켜서 입력하고 엔딩곡 포카리스웨트-거제소년단 넣어주면 바로 뚝딱!
내가 불행하잖아..
조금 더 발전하면 유튜브에
자막-한국어(자동생성됨) 있는 것 처럼
e-book을 읽을 때
너진똑식 요약 영상(자동생성됨)같은게 어떤 책이든 바로바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맞습니다. 사실 진심으로.. 구글이 마음만 먹으면 일 년 안에 저를 대체할 Ai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진심으로요.
@@NJT_BOOK 저는 진심으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사와 구성, 이미지가 같을 수는 있어도 그건 말을 하는 판다일 뿐, 너진똑님이 될 수는 없습니다. 너진똑님은 대체불가능한 존재십니다.
@@NJT_BOOK 하지만 너진똑님이 말한것처럼 20○○년 ○월○일에 ○○영상을 업로드한 업적은 없는걸용
돈이고 뭐고 상관없으니 단지 그림을 안그리면 조울증 걸릴것 같아서 뛰어든 그림 업계 종사자입니다. 죽기 전까지 펜을 쥔채로 뭐라도 그리다가 가는게 제 인생 목표인데 그때쯤이면 더이상 상업 시장에는 온전히 사람손으로 그린 작품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래가 뭐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기존의 그림쟁이를 제외한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할 시대가 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뭐 그림 안그리면 정신이 피폐해지는건 똑같으니 스스로 세상이 억까하는 낭만적인 비운의 예술가로써 살다가 가보겠습니다.
그림그리는 사람들이 대체됐다는거는 이제 더이상 인간이 ai보다 잘 할수있는 고소득분야 일이 남아있지 않다는 뜻임. 코딩도그렇고 그 어떤 논리적 창의적 발상이 필요한 분야도 전부 그림보다도 빠르게 대체되고있음. 그래서 매우매우 극소수 0.001퍼센트의 엘리트를 제외하고는 일자리다운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있고 앞으로는 더 심각해지고, 의사도 매우 빠른 시간 내에 대체되고 교수 선생 등등 할거없이...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으니까요
그러니 지금 정규직이 아닌 사람들이 일러스트 그리는사람들을 조롱하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조롱하는것 그 이상인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말해서 막노동이 가장 대체하기 어렵다는점. 기본소득 지급하든가 아니면 막노동 하러가든가 둘중 하나일뿐.
일자리가 있네 없네 문제가 아닙니다. 저작권 이야기를 하기엔 저작권이 얼마나 중요한 재산권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쉽게 이야기 하면, 현재 수준의 AI 그림은 ‘도둑질’, ‘강도질’ 이 맞습니다. 저는 그림이 아닌 음악 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어쨌든, AI가 그리는 그림은 당연히 사람들이 지금까지 그려왔던 것들을 기반으로 하여 그것들을 짜집기한 수준입니다. 아무리 퀄리티가 좋다 해도, 인간 중 그 누구도 그 퀄리티를 따라가지 못한다 해도, 그것은 예술이 아닙니다. 베끼기라고 하면 편하겠군요.
예술이란것은 작품 그 자체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창작하는 것, 거기서 오는 고통과 기쁨 등의 희로애락들, 과정 중에 있던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나타나는 것 입니다. 작품의 퀄리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말 AI만의 힘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그 순간’이 오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예술인은 AI의 그림은 도둑질로 정의하는 것이 맞고, 예술가들은 도둑질을 불편해할 수 밖에 없을 것 입니다.
AI가 잘 그려서, 잘 만들어서, 발전해서 질투하는게 아닙니다. 예술이 아닌 것을 예술이라 하고, AI 뒤에 숨어 도둑질로 본인의 부를 착복하는 사람들을 고발하는 것 입니다. AI가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날이 올 때, 떳떳하게 예술가로서 경쟁하고 협력하고 싶은 것일 뿐입니다.
너진똑님이랑 생각이 같은 것 같아서 뿌듯해요 지금이라도 인간 모두가 우리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면 좋겠어요
웬지 AI가 달은것 같은 댓글이네
너도 짭진똑 이야?ㅋㅋ
@@NJTTOK. 웅 나 너진똑 너무 사랑해서 관심 받으려구
@@뚜뚜-h4n 너 진짜 귀엽다ㅋ
@@뚜뚜-h4n ㅋㅋㅋㅋㅋㅋ관심받는대 졸귀네
AI와 사이버보안을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AI 발전은 사이버보안측면에서 굉장히 큰 이벤트였습니다.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입장에서 AI는 기존의 많은 공격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공격을 방어하는데 효과적이였어요.
근데 반대로 생각을 해보니 공격자의 입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예술의 영역에도 발을 딛는 모습을 보면 언젠가 제가 만든 AI가 저를 대체할수도 아니, 무조건 대체가능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인상 깊은 영상이였습니다
완벽히 그림을 창작해내는 ai가 완성된다면 과연 예술을 감상하는 사람들이 행복해질까? 라는 말에 큰 울림이 있네요. 만약 피카소가 수십년간 그림을 그려 터득한 노하우가 단 몇초만에 터득이 된다면 그 수십년의 가치가 단 몇초짜리 가치로 떨어지게 되고 그 가치가 떨어진 작품을 보려는 이들이 점점 사라지겠죠. 누구나 할 수 있는건 그만큼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이니까요.
결국 예술계는 가치가 떨어져 몰락하게 되겠죠. 예술을 감상하는 행위도 이젠 가치있는 일이 아니게 되겠죠. 아니 더 나아가서 예술을 소비하는게 쓸모없는 행위가 될겁니다.. 작곡을 해주는 ai도 개발되고 있는 세상인데 미술계, 음악계가 ai로 대체된다면 예술이 사회에 어떤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음악을 듣고 그림을 감상하며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도 사라질것을 생각하니 ai로부터 인간의 가치를 지켜내는 것도 중요한 숙제인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Ai가 발전하고 상업화가 시작되어 누구나 별다른 노력없이 쉽고 빠르게 그림을 얻게 되기 시작하면 '예술'로써의 미술 시장은 완전히 사라진다고 봐야죠. 마치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사듯 소비재처럼 쓰이거나 현재의 웹툰보다도 상업화된(창작에 인간은 배제된 상태로) 시장으로 남을듯 합니다. 예전에 장인들이 소량생산하던 명품을 더 좋은 퀄리티로 빠르게 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만들수 있다면 그 시장 자체가 존재가치가 있을까요 ㅎㅎ
가치는 상대적입니다 철학적 과도기를 거친 뒤에 기술의 끝에서 새로운 예술을 발견하겠죠 있는 그대로를 담는 기술은 카메라가 물감 묻은 종이쪼가리 따위로 전락시켰습니다 기껏해야 차력사를 보듯 기술적인 감탄사만 나오는거죠 무언가 떨어진다는건 무언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가치를 지녔다는게 됩니다 그게 뭔지는 알 수 없지만 항상 그래왔어요 그것의 첫 등장에는 다들 고개를 젓고 저게 뭐야? 하겠지만요
예술 말고 상업그림은 ai가 무조건 대체함. 일러스트 삽화들 대부분 안 쓸 이유가 없지
만드는 게 어려워야 소비를 한다는 그 마인드는 어디서 나온 마인드인가 신기하네요.
예술이면 더더욱 더
줄 하나 그어놓고 몇 억 하는 게 예술계 아닌가요?
솔직히 말합시다.
예술계는 그들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상황이고
대중들의 예술의 자리를 인공지능이 가지고 간다 이게 진실이죠
이 말은 간단하게 말하면 현대예술들은 대중들의 관심엔 아예 없다는 말이에요.
그러니 그렇게 빠른시일내에 인공지능에게 따라잡힌거구요.
결국 예술은 전문가의 평가보단 많은 대중들의 평가가 더 가치있는 시대가 올겁니다.
그 때가 사람이 하는 예술이 망할 때죠
전 너무 그들만의 세계에서 빠져있는 사람들을 좀 많이 봐서
꼭 인공지능이 이 사람들이 아무말도 못 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그니까 약간.. 예술계는 할 수 있어도 전부 인공지능으로 대체하려고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그림이 좋아?? 그러면 에이아이 써서 1초에 몇천개씩 뽑아줄게!!!! 축구 보는게 재밌어?? 그러면 11명 전부 최상급 로봇 플레이어로 팀을 만들어줄게 !!!! 이런느낌임 그 행위의 본질을 아주 잘못 짚고 있다고 생각함 우리는 이런 걸 원한게 아니잖아... 결국 그 기술의 가치를 판단하고 어떻게 활용할지 정하는건 인간이라는 것 기억하겟읍니다.. 책 안읽을수가 없겠네 진짜ㅜ
작년에 퀭한눈으로 오전 11시부터 저녁8시까지 점심도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하고, 식비보다 미술재료비를 서너배 내며 편입준비하고 그림그리던게 생각나네요...
ai그림이 지금보다 더 활성화 되면 걱정되는게, 그림의 가치가 떨어진다 그로인해 그림의 의욕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예체능 특히 예술은 그리는 사람의 미친 애정이 있어야만 하는 요상한 직종입니다. 게다가 예술은 답은 없는데 오답은 있어서 더 요상하고요 게다가 그림그리는 사람들은 사람이기에 슬럼프를 겪는데, 이 슬럼프를 깊게 격는 그림러들은 심하면 자기 목숨을 버리는 케이스를 들은적 있고요...
ai그림이 나타나면서 사실 슬럼프가 왔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슬럼프가요. 과거엔 그림 잘그리면 나도 존잘님들처럼 멋진 그림을 그리게 될까...?
내가 왜 그림을 그리더라?? 이런 슬럼프라면 최근에는 노력안해도돼^^ 너가 수명이 다해 그림을 못그려도, 저기 로봇이 대신 그려줄테니 이런 느낌의 슬럼프가요
지금은 ai가 뭔가 어색한 부분이 있고 경각심을 주는 초기시기이니 괜찮기는 하겠죠 하지만 이 이후가 문제일거 같네요...
여론이 씹창난건 그림 좆같이 그리면서 트위터 같은데에서 비싼돈 쳐먹으면서 퀄리티 쥐좆대로 해놓고 먹튀하는 놈들 때문에 그럼
실제로 프로들은 AI프로그램 잘 활용하겠다면서 그닥 신경도 안쓰는데 막상 개지랄떠는건 아마추어들... 그리고 슬럼프는 예체능에만 극한된게 아닙니다.
보통 사람들이 이건 절대 안 일어난다
라고 하는 일들이 보통 일어나죠
역사는 반복되고 인간은 반복되는데
그 반복적인 인간의 착각은
"이번만은 다를꺼야"
어짜피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수요가 반드시 필요하니, 인간이 굶머죽을 일은 없어보임. 오히려 좀 상식을 파괴해서 수요와 공급이 분업될수도 있음
아무래도 공장의 기계들이랑은 정말 다른 얘기죠. 예술은 인류가 발전하기 위한 '필수' 요소가 아니라 즐기기 위한 '문화' 요소니까요. 공장의 기계는 어디까지나 '효율'을 생각해서 인간보다는 기계를 사용하길 선호하는 것처럼 예술을 '효율'로 보는 시선이 있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당장 웹툰 시장만 봐도 사람들은 빠르고 높은 퀄리티의 그림 원하는 반응이 많은데, 아무래도 예술에서 '효율'을 찾게 된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예술은 정말 어디까지나, 사람이 사람으로서 즐기기 위해 있는 것이 본질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현실도피를 위한 생각이라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저 역시 그렇다고 느껴질 순 있는 거 같아요. 하지만 빠르고 높은 퀄리티만 바래서 양산형으로 즐기는 문화는 무슨 의미일까 싶어요. 저도 AI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많이 무섭고 그림을 포기할까.... 아니 그냥 반 쯤 포기 상태가 되었어요. 당연히 웬만한 퀄리티 아니면 돈이 되지않던 그림에 대체제가 생겼는데 누가 더 사람의 그림을 사고 싶어 할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림은 정말 보는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해, 그리고 그리는 사람 역시 즐기기 위해 그리며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는 하나의 매체인데 이걸 대체한다고 예술계는 발전할 수 있는가? 라고 생각해보면 이게 정말 인류를 위해 쓰는 AI가 인류를 도와주는 일인 것일까? 라는 질문이 생기네요. AI가 발전하는 건 어디까지나 인간을 도와주기 위한 것인데 인류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면 이게 돈까지 써서 개발해야 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AI 그림으로 꿈도 포기하고 미래도 떠오르지 않아서 그냥 내 장래를 반쯤 포기한 상태였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AI발전을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짧았다는 것도 느껴졌어요. 물론 여전히 해결되지도 않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지만.... 상실한 상태로만 있으면 인류는 더 나아갈 수 없을테니 저도 중학생인 제가 할 수 있는만큼 열심히 살아가야 겠어요.
저도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처음 AI 그림이 세상에 등장 했을때
저도 이만저만 고민이나 걱정거리들이 있었는데
어쩌다가 접한 어떤 분의 댓글에서
"앞으로 인공지능이 발전하게 되면 메뉴얼 처럼
그저 단순 방식만 따라하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단순 노동이나 서비스직 업종들이 대체될 것 이라는 걸
걱정할 줄 알아야지 그저 그림쟁이들 밥 그릇 걱정할 때가 아니다" 라는
내용에 눈이 끌리더군요 정말 뒷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는데
정말 앞으로 어떻게 다가올지 지켜봐야 되면서도
그 이름 모를 두려움 이라는게 어떻게 떨쳐낼 수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림을 진로로 정해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우리학원만 보더라도 7시부터 5시까지 학교시간 빼고 잘시간 줄이면서 그림공부하고 연습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고 재수하거나 자퇴한 학생들은 하루에 12시간 이상공부하고 정말 돌을 깍는 마음으로 한땀한땀 묘사하고 몇주씩 작업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림쟁이들은 정말 자신이 상대적으로 잘그린든 못그리든 자기그림에 긍지를 가지고 있고 강사님이 피드백을 해주더라도 상처를 받는경우가 있을정도로 자신의 그림을 아낍니다 자식같다는 느낌을 알정도로
그림한장을 그릴때에도 준비단계에만 참고자료를 수십장을 찾고 구도를 보고 하나하나 시선끌 방법을 생각하고 디자인하고
최선이 뭘까 고민합니다
지금정도의 수준의 ai라면 상대도 되지않는다는 마인드로 애초에 그정도로 포기할거라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며 ai그림이 이슈가 되었을때에도 열심히공부하고 지금도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그림쟁이들이 의사보다 공부량이 많다 라는 농담을 주고 받습니다 투시부터 시작해서 인체 해부학,재질,빛의 굴절이며 사람들의 심리도 파악해야 하고 배운다고 뚝딱 묘사가 나오는것도 아닙니다그냥 선을 원하는대로 긋는 수준이 되는데만 하더라도 수백일이 걸립니다 일반공부를 하다가 넘어온 사람으로써 정형화된 방법이 없다는것이 다 직접 본인이 부딪혀가며 터득하고 알아가야하는것이고 입시,취업이란 목표를 이루더라도 발전해야하고 평생 공부하는 직업이라고 말합니다
근데 요즘 들어 숭고한 노력을 했어도 보상을 받지 못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밥그릇 걱정하게 생겼고 실제로 그림그리는 학생들의 알바같은 커미션 시장부터 ai가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사님들도 본인만의 그림체가 있다면 ai가 넘보지 못할것이라고 하셨지만 보통 자신의 그림체를 가질때까지 공부시간이 2~3년 걸리는데 ai는 몇초만에 그것을 복사합니다 그림체를 학습하고 재현해내는것은 시간문제라는 생각이 들자 몇년간 굳건했던 마음가짐에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인생 자신의 미래가 남의손에 맡겨진 느낌이 참담합니다 정말.. 그림쟁이들이 사회적으로 힘이있는것도 아니고 해결법을 빨리 찾아야 할텐데 라는 생각밖에는 없네요
19세기 사진 기술이 처음 나왔을때 모두가 그림의 종말을 말했었죠. 그런데 지금까지도 다양한 방식으로 잘 이어져오고 있잖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하루하루에 충실하면 좋은 그림쟁이가 되실수 있을꺼예요. 화이팅입니다.
그림쟁이는 살아남을겁니다.전 AI그림출력 몇달째 갖고 놀고 있는데, 그림에 문외한인 저조차도 AI가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 어렴풋이 느낌이 쌓이는 중입니다. 아마 그리시는 입장이시면 더 잘보이실겁니다.
AI가 잘하는 화풍흡수, 캐릭터복제 그런거보다 AI를 직접 세팅해서 이거저거 만져보시고 AI기술 동향도 파악해나가시면서 AI가 못하는 부분을 캐치해서 그 부분을 노리시는게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AI로 실업자될 그림쟁이가 많다곤 하지만 살아남는 사람은 더 가치가 높아질거라 봅니다.
AI가 못하는 부분을 성장시키고, AI가 잘하는건 AI한테 맡기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BAB GUCK 그렇게 확언하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비록 상황이 상황이라, AI문제를 전면으로 타개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진 않지만 사람이 만든 예술에 관해서 충분히 가능성이 죽지 않았다고 봅니다
너진똑 영상은 짧은 한편의 영화같아요. 몰입감이 너무 좋고 심오하면서도 우리 삶에 정말 와닿는 주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요즘 유튜버들 콘텐츠 중 하나가 Ai로 캐릭터를 만드는 것이 있더군요. 단어 몇 개를 조합해서 금방 만들어내는 시대가 올 것이 아닌 지금 현재, 어제의 일인게 정말 놀랐습니다.
'언젠가는 Ai가 우리의 일을 대신해주겠지.' 라고 생각했던 게 겨우 몇 달 전이었는데 이제는 저도 체험할 수 있는 수준의 콘텐츠가 되어 체험하는 일이 매우 쉬운,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어있네요.
내가 하는 일은 직관적이지만 순간적인 선택들과 경험에 의한, 헤리타지가 더해진 오직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돌이켜보니 내가 내린 판단과 근거들을 학습하면 하루에도 내 능력의 몇 십배 혹은 셀 수 없을 정도의 일을 Ai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정말로 내 자신이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의심하게 된 시대가 온 것 같아서 무섭네요.
가장 인간적인 미래, 꼭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지금 Chat GPT 라는 이름으로 우려한 상황은 이미 만들어졌습니다.
AI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 입장으로서 약간의 지식을 말해보자면...
텍스트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비디오를 생성하는 기술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시작되었고 (물론 그래봐야 2014년정도) 그로부터 한 3년 뒤 정도에는 꽤 그럴듯한 모델이 만들어졌습니다. 여기에 데이터셋을 쏟아부으면 꽤 잘 될거라는 추측은 다들 했었죠.
컴퓨터쪽에서는 기술 발전과 실현 속도가 빠르기에 최신 논문이 나오면 실제로 구현되고 상용화되기까지 대략 2~3년정도 걸리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래 기술을 예측하는 데는 단순히 최신 논문 동향을 따라가는걸로 좀 모자라죠. 대신 현재 AI가 제일 못하고 있는 부분을 짚어본다면, 그 문제를 다른 사람들도 공감하고 있을테니 해결하려고 할거고, 근미래에는 그 문제가 해결되어 최신 기술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전공자 입장에서 AI의 발전방향을 짚어보는 방법은 그나마 이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논문 어디서 주로 볼수 있어요??!! 부탁드립니다. 관련해서 유망한데를 알아보고 싶어요. 영어 논문도 좋아요. 어느사이트 들어가야해요?
@@TheKingofJelly 엇 그렇군요. 시간내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상을 보고 AI에 대한 인식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 혼자 심각해져선 침대에 누워 AI로부터 그림쟁이들의 밥상을 지킬 방법을 구상했는데
어떤 AI를 학습시킬때 그 학습자료를 무조건 확인가능하도록 공시화해야하는 법안은 어떨까 싶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떤 자료를 사용했는지 알게 될 것이기 때문에 조금은 그림 작가들을 보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방구석에서 아재가 혼자 심각해져서 유튜브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아. 그리고
너진똑님 앞으로도 좋은 책 많이 읽고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이미 무분별하게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모델은 딥웹으로 숨어들겠지요.
이제 소위 그림체 학습이라 불리는 모델의 파인 튜닝은 전문가나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보급형 노트북을 쓰는 일반인도 GPU대여를 통해 GPU 클라우드 10시간 대여료 4.2달러와 깃헙에 공개된 소스코드면 일견 견문이 없는 개인도 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안타깝게도 모든 개인에게 그러한 의무를 부과하고 법에 저촉되는 행위인지 확인하고 검역하는 일은 불가능한 현실입니다. 이미 제도나 규제를 통해 공존공영의 노선으로 바꾸기는 불가능한 시점에 도래했다고 생각합니다.
@@a_nova 혹시 비트코인 믹싱으로 돈 세탁하는 것도 그런 느낌인가요?
토네이도 캐시가 제제 당해도 다른 서비스가 우후죽순 생겼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ppt에서 자료 첨부할 때나 어떤 작품을 참고해서 그림 그리거나 할 때 꼭 출처를 벍히는 것처럼요. 우리나라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드라마 영화 저작권 신경 안 쓰고 막 봤죠. 하지만 이제는 윤리적 인식이 퍼져서 그런지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 출처를 밝히지 않습니까. 법으로 규제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겠네요.
저도 이 의견 동의합니다. 상업적 모델에 한정해서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셋을 공개해야할 의무가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데이터셋을 사용해야만 하겠죠. 또한 저작권법은 인간의 창작물만을 저작권 대상으로 보기 때문에 이런 기조가 바뀌지 않으면 아마 기업에서 ai그림을 상업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서 일러스트레이터가 어느정도 보호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3d업종이 오래 살아남을 것 같어요. 쾌적한 환경에서 하는 하는 일은 로봇이네 ai네 해서 사람이 줄어드는데, 막노동에 가까운 일일수록 그 업무환경에 견딜 하드웨어를 갖춘 로봇이 잘 안 나와서 오히려 일하기 편한 곳을 기계가 점령하고 인간노동자는 거친 곳으로 쫒겨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ㄹㅇ 자동화 할 돈도 안되면 기계가 안 둘어옴
엥 지향점은 그반대인데요 3D업종을 로봇이 대체하는거요. 제조업에서는 단순반복되고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일은 로봇이 대체하고 있어요
극단적으로는 성매매만 남을거라는 말도 있죠
@@chldlfdud12ify 노가다나 타일, 실리콘 같은 3d업종은 디지털로 하는 작업을 대체 하는것보다 어렵기 때문에 3d업종이 제일 마지막으로 대체 당할꺼같다는 말 같네요.
아무래도 몸쓰는 일을 대체하는 섬세한 하드웨어를 만드는게 어렵다보니까..
에이아이가 공구리를 치는 시대가 올까?
왜 하필 내가 막 대학생이 된 시점. 3년간 고된 입시를 끝내고 마침내 이 영역에 전문적으로 발을 들일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감과 벅차오름이 아닌 내가 택한 길이 기계로 대체되고 도태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부터 느껴야하는지 너무 억울하고 참담한 심정이었어요. sns에서 여러 의견들을 찾아봤는데, 대부분 시대에 따라 자연스레 도태된것이니 받아들일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거의 절반이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아뇨 저는 초등학교때부터요 지금까지 10년이 넘도록 그림으로 일하고 싶어 꿈을 키워왔는데, 그걸 그렇게 쉽게 납득할수도 없고 받아들일수도 없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시위할수도 없는 노릇에 그냥 지금이라도 다른 길을 알아봐야할지 아님 맘굳게 먹고 이대로 살지 방황하게 되네요.
심란한 맘에 주절거렸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영상을 보는 거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의 댓글을 보면서 더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ㅜㅜ
개공감. 이렇게 지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게 참 좋은 일이죠.
@@soehojohn7645 제가 보기에는 지적인 토론이 아니라 내가 맞아 너는 틀려 그러니까 내가 교정해줄게 하면서 일방적으로 지 의견만 쏟아내는 개싸움 같네요.
제가 가장 우려하는 일은 저렇게 해서 대량으로 양성된 실업자들이 사회 불만 세력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지금은 소위 '그림쟁이'들에게만 그 피해가 국한되고 있는 듯 하지만 A 산업 종사자 10만명, B 산업 종사자 10만명, C 산업 종사자 10만명... 이렇게 무한에 가깝게 이어진다고 할 때 그 각각의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점차 실업자가 되어 종국에는 전체 국민의 절대다수가 실업자로 전락하게 될 지도 모르는 것이죠. 그렇다면 과연 그러한 시점에서 사회 질서는 온전히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오히려 그런상황까지 빠르게 가면 다행이라고 봅니다.
(고통받는상황이 다행인게 아니라) 문제의 크기가 커지면서 확실하게 사회문제로 부상할거고 그러면 AI세나 로봇세 같은걸 부과해서 직접적인 지원을 할 법을 만들어낼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렇게 되면 소비중심,철학(삶의의미)중심의 사회구조로 재편될거고요.
그렇다면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되겠지요.
가장 늦게 대체될거라 예상되었던 예술분야가 ai에게 위협받는 지금, 미래의 진로를 꿈꾸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두렵네요...
너진똑님 불편하고도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우리" 라는 집단은 너무 막연하고 허황된 것 같습니다 뱡향타 이야기에선 더욱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나 스스로를 바꾸는 것도 힘든데 하물며 타인..더 나아가 집단을 움직이는것은 거의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방향타를 돌릴 힘이 개인에게 있겠습니까?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해야 한다는 허울좋고 힘없는 구호보다는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개인 스스로 알아서 노력해야 한다는 말이 현실적으로 더 와닿는거 같습니다
냉소주의에 빠지고 싶지는 않지만 계속 그런생각이 드네요..
굉장히 좋은 단계입니다.. 👍 지금의 성호님께 니체 책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난 이 유튜버가 무서운 이유가 나중에 어떤 책을 들고 의도적으로 거짓 해석해놓고 그 말에 동감하는 댓글들을 보면서 다음 영상에 "이전 영상은 사실 구랍니다" 하고 다수가 사기에 당하고 소수만 이 영상이 거짓임을 알아차린다면서 "사기를 당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영상을 만들 것 같음;; 그래서 영상을 항상 비판적으로 봐야함을 알려줄 것 같음
'한번뿐인 인생 하고싶은걸 하는게 어떠한가' 현재 자신이 즐기고 앞으로도 하고싶다 느끼는걸 남들의 시선과 현실에 가로막혀 다른길을 찾는게 정말 나를 위한 일인가?..
현직 프로그래머입니다. AI가 완전히 프로그래머를 대체할 수준이 된다면 그건 말 그대로 특이점이겠죠.
제 직업이 뺏길지도 모르지만 전 그 순간을 기대하겠습니다.
스스로 자신보다 뛰어난 지능을 만들 수 있는 ai는 우리가 절대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화의 중단・불로불사. 은하 개발 이 거대한 미래의 가능성을 두고 멈추는 건 저는 인류에 대한 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너진똑님의 말씀처럼 윤리의 재정립은 필요하고 동시에 같이 진행되야겠죠. 그 누구도 이에 반대하진 않을 겁니다.
다만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겠죠.
뭘 그순간을 기대해 ㅋㅋㅋ 말하는투 개찐따처럼 말하네 인공지능도 너처럼 말하진않겠다. 넌대체불가야
기대도 좋지만 문제는 진님의 밥벌이수단과 그동안 프로그래머로써 능력을 쌓기 위해 투자한 노력과 전문성이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는것에 있죠.
말그대로 그동안의 노력이 아무의미도없이 거지 백수가 되어서 길거리에 나앉는거니..
억울해도 사람들은
한달 걸리는 프로젝트가 ai 5초컷 ^^
이러면서 비웃는게 현재 그림계의 현실입니다. 암울하네요..
@@jhs970519
ai가 만화를 대체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금방 그런날이 올거라 보시나요?
@@douknow.whoiam 글쎄요 제가 만화쪽 ai관련 프로젝트가 의미있게 진행되는지 조차 잘 몰라서 확실하게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아마 ai는 소설을 먼저 대체한 다음에 만화를 대체할것 같습니다.
만화는 단순히 그림그리는것보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연출과 대사 그리고 스토리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되서요
아마 그림 ai가 충분히 쓸만해지면 당분간 만화가들이 ai를 작화도구로 유용하게 쓸수있지않을까 생각되네요
언젠가 ai 개발자들이 만화쪽으로도 관심을 돌리면 충분히 자체 만화역시 만들수있다고 생각되긴해요
이분 말이 맞음. 두렵긴 하지만 그렇다고 멈출수 있는 흐름도 아님
그림 AI가 논란이 되면서 관련된 영상은 쏟아져 나왔지만, 다들 ‘이제 어떻게 되는걸까요’ 의문으로민 마무리지어서 답답했어요. 하지만 너진똑님 영상에서는 우리가 해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셔서 답답함이 많이 해소됬어요! 그림과 AI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상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술의 발전은 막을 수도 없고 우리가 누리며 살아왔지만 AI는 사람들이 좀더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산업혁명 같은 경우엔 단순히 노동자의 '일자리'를 잃는 수준이었다면 AI의 발전은 사람의 '삶자리'를 잃는 거라고 생각...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게 분명해 보이는데 요즘 AI 개발자들 보면 아무런 생각없이 단지 돈이 되니까, 기술의 진보니까라는 느낌으로 그냥 진보적 관성으로 개발하는 느낌임... 산업혁명 때는 일을 기계가 하고 생각은 사람이 함으로 우리의 삶이 윤택해졌다면 AI의 발전은 이제는 생각하기 조차 포기하고 그것을 기계에게 위임하여 일도 하지 않고 생각도 하지 않는 인간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도 함... AI끼리 서로 생각하고 발전해 나갈테니 인간은 더이상 쓸모 없지 않을까..
최종적으로 AI가 쾌적하고 안전한 동물원 속에 우리를 넣고 관리해 줄 지도 모르겠네요.
그곳은 낙원이 될 수도 있고 감옥이라 여길 수도 있겠죠.
더욱 뛰어난 AI라면 맞춤형 알고리즘 방식으로 환경을 구성해줄지도 모르겠네요.
삶 자리를 앗아가는 걸까요? 아니면 삶 자리를 만들어줄까요.
AI기술을 인류의 번영을 위해 쓰여진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찬란한 미래가 펼쳐질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AI기술을 만들고 쓰이는 사람들이 거대 자본 위주의 입맛대로 이루어진다면, 기계와 인간의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겠죠.
명심할 것은 AI기술이 사람이 사람의 자리와 삶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거대 자본과 영향력을 가진 인간들이 사람을 몰아내는 것이라 인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AI기술을 맞이하고 다루는 것보다, 막대한 자본과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을 어떻게 견제하고 다룰 지를 시민들이 생각한다면 AI기술을 멋있게 받아들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말하기엔 이미 한참 늦었음
이젠 ai를 조심스럽게 밀고나가겠다는 나라는 그게 어떤 나라건 간에
우린 전력으로 국가의 모든 영역에서 경쟁성을 없애겠다고 선언하는거라서
기술이 되는 나라라면 무조건 인공지능에 올인을 해야 할 정도의 상황이 됐어요.
몇 년 전의 옛날 얘기를 지금 꺼내는지는 모르지만
님이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국가입장에서 제일 중요해졌습니다.
이젠 진짜로 인공지능에 투자 안 하면 도태되야죠
현재에서 암울해 보인다고 미래를 포기하지말자
지금 그림업계의 미래가 암울해지더라도
돈좀 못번다고 해서 포기하고싶지는 않음
이 일을 사랑하니까. 그치만 텅 빈듯한
허무감은 어쩔 수 없는 거 같음
정말 시대의 흐름에 잘 맞게 미래를 대비해야겠습니다
기업의 목적은 그저 돈이니까 본인의 기술 발전에 의해 사람들이 죽어나가든 상관안하니, 국가에서 AI관련 법을 빨리 만들어서 AI가 인간의 주인이 아닌 도구로서만 있을수 있게 조절하는게 관권이네요 기술의 발전이 100%다 옳고,좋고,긍정적이기만 한건 아니니까. 영상 잘봤습니다
건
발전을 할수있는데 그걸 국가에서ㅜ막는게 이상하지
@@cb9340 그 발전이 꼭 밝은 미래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니까요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 우려되면 국가가 나서서 연구를 막는 경우도 있어요 예시로 인간복제가 있겠네요…
@@mallang474 밝다 아니다는 우리가 정하는게 아니라 남은 인간과 역사임
얼마전에 전회사 후임이 성격이름키워드로 ai가 그린 그림을 베껴 캐릭터를 그린다는 말을 들었을때 기가차고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때의 막막한 기분과 언짢음이 ㅜㅜ시대에 순응하지못해서 온거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인공지능 관련 소식에 이래저래 착잡했는데 생각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책도 한 번 읽어 봐야겠네요.
일론 머스크가 하는 말을 진행자도 안 듣고 있다는게 진짜 소름이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산업 디자인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한지 7년 된 직장인 입니다. 개인적으로 '일자리' 보다 '위치' 때문에 조금 두렵습니다. 대기업 그리고 공무원 등등 여러 분야의 직장직종을 다니고 해왔는데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를 존중 해주는 회사는 별로 없더라구요. 마법처럼 퐁 하고 나오는데 왜 못하냐 라는 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삽화 작업도 낮은 가격만 부르는 분들도 많고요. 이 영상을 보고 예전에 교수님이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어요, 예술인을 감싸줄수 있는 사람은 예술인 뿐이다 그러니 서로를 위해서라도 돈이 급해도 돈을 별로 안주는 삽화 의뢰는 예술시장을 낮출수 있으니 받지 말라고 하셨죠... 물론 AI 가 좋은면도 있겠지만 AI 가 할수있다고 디자이너나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을 무시하거나 금액을 낮추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외국에서만 일해봐서 한국은 얼마나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분들이 존중을 받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조금 더 존중 받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도태가 시작되고...
그 위치를 인공지능이 가능해지게 되는 그 순간 없어지게 되실건데
인공지능으로 하는 게 가격효율이 좋을까요?
사람이 고가로 하는 게 가격효율이 좋을까요?
지금은 싼 가격이라도 불러라도 주지만
나중엔 불러주지 않는다는 가정을 하실 필요는 있으니
수학공부를 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일러스트레이터는 도태될거같은데요. 결국에는요.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져줄겁니다 더 자극적인 컨텐츠만원할거고. 그런 컨텐츠 생산에 집중할거지 누가 만드는거냐에는 집중안할거라봅니다. 시간과 비용이 더 크게드는 사람보다 ai가 선호될거고요.
저도 그림에 몸담았다가 빠져나온지 2년되갑니다. 지금은 더더욱 돌아가기가싫네요.
@로컬 제가 말하는 수학에 오해가 있었나보네요.
제가 말하는 수학은 산수가 아닌데
전 취업 얘기는 하나도 안 했는데 취업을 말하는 걸 보니
저랑 님 중에서 누가 더 피해망상이 심할까요?
@@유재호-u8j 중개사 시험장가면 공학계산기 주는걸로 현재가치 공식만 알아두면 할수있는데 뭐하누~ㅋㅋ
@@유재호-u8j 말씀이 약간 협박성을 띄고, 주장에는 근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글들은 맞는 주장인지도 모르고, 보는이에게 있어 위협을 당하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반감을 사기가 쉬운것 같습니다
기계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것만 인간이 하게 된다... 워....
뭐라말하든 어떻게든 길은 있을것이다 섕각함.. 근데 적어도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조롱하는 행위는 제발 하지않는게 좋다고 봅니다.하나하나가 노력으로 아루어진것인데….
저도 결국엔 거의 모든 직업들이 AI로 대체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림쪽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으로선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지만 어쩌겠습니까..
카메라랑 비교하면서, 혹은 포토샵의 어리숙한 툴과 비교하며 인간의 경쟁상대는 되지 못할것이다 라고 얘기하시는 분들은 AI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알고도 현실도피를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이제 그림작가에게 따라오는 질문은 '수익활동이 되지 않아도 그림을 그려나갈 것인가?' 일 것 같아요. 미대 진학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진지하게 한번 더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데이터가 썩어 넘치는 그림 분야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인간의 욕구중 인간을 통하여 충족되기 바라는 욕구는 대리만족, 한계돌파같은 자신이 '이루기 힘들었던 것'이 '가능한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 등이 효과를 가집니다.
이러한 면에서 인간은 ai에게 승리를 주어주지 않습니다.
자신이 ai가 아니라는 것과 인간끼리의 상호작용을 복돋는 활동이라면 망하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인공지능의 능력을 볼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줄 수 없는 감정을 봐야합니다.
Ai로 어느정도 대체할수는 있겠지만 자기가 원하는걸 의도한데로 정확히 표현하는건 아직 직접 그리기뿐이 할수 없고 만약 그것도 Ai가 가능하다면 저도 Ai쓸거같네여.. 그정도면 뭐 그냥 다른일 찾고
@@cb9340 지금 일반인 공개된 초기버젼이 이정도인데 나중에 어도비 aitool 이런거 나오면 게임끝남 ㅋㅋ
일러레들 대부분 거기서 거기인데 ai랑 비교하면 갑자기 자기만의 고유 예술 영역을 갖춰버린 거장 빙의함 ㅋㅋㅋㅋ
AI 그림은 일단 딥러닝시키면 무조건 성장함. 근데 인간은 절대 그렇지 않거든. 사람마다 각기 다른 재능이 있고 누구나 한계가 있음. AI가 인간을 대체하게 될 이유가 아웃풋이 어느 수준 보증된다는 것 때문일 듯
이런 ai를 유튜브 댓글 검열하는데 사용해야 하는데ㅋㅋㅋ 한시 빨리 올바른 사이버 문화가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인터넷 SNS가 발달해서 생긴 어두운면을 마찬가지로 챗GTP같은 AI를 응용해 해결할 수 있을텐데, 막상 그 부분은 뒷전이고 통화중 녹음된 목소리를 학습해서 보이스피싱 하는 사례만 속출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Ai 그림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태그해서 만든 그 그림들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다른 그림 그리는
사람한테가서 피해를 주기 때문.. 정말...
이런 영역까지 올 필요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됨..
진로 고민 많은 시기인데 이거 보니 더 많아지네요. 허허...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기술은 일단 싸지르고 문제가 터진 후에야 뭔가 윤리적인 거나 법이 생기는 거 같네요.
와 진짜 소설말고는 컨텐츠관련분야에서 살아남는게 있을까 언젠가 너진똑도 ai에 밀릴지 모르겄다;;
"로봇에겐 없는 창의력" 이 말을 들을때 저는 '과연 그럴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 의심은 틀리지 않았나봅니다.
아니 프사 왜 후머노이드냐고ㅋㅋㅋ
기계가 인간의 생득권을 침해하려고 한다!! 기계를 불태워라!!
일자리를 싹다 인공지능이 대체하고 인간은 놀고먹는 고전소설같은 시대가 오면 좋겠다
문제는 그런 시대의 과도기에 걸쳐있는 우리는 지옥같은 세상이될가능성이 더 높음 그 후 먼 후손들이나 낙원에서 살겠지만
Ai가 계속 발전만하면 진짜 이런 지옥이 펼쳐질수도 있다는게 놀랍노
머스크가 로봇 발표했죠? 이때 머스크는 영상 마지막처럼 매우 진지하고 무거운 모습이었습니다. 머스크가 만든 로봇은 2만불에 대량생산될 인공지능 로봇이거든요. 움직임은 지금까지 나온 최신 기술보다 떨어지는 것이 있지만 중요한건 대량생산에 최적화되고, 끊임없이 학습한다는겁니다. (머스크가 만든 로봇은 모터가 6개로 통일되었습니다.)당장 머스크가 만든 로봇이 공장에 투입되면 단순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을게 뻔합니다. 정말 생각보다 빨리 올겁니다.
김락희 작가님 영상 댓글에도 말했다시피 우리는 단순한 노동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데 AI가 그걸 빼앗으니깐 화가 나죠 낚시의 손맛을 즐기던 사람이 갑자기어떤 사람이 와서 "뭐하러 힘들게 손으로낚시를 하냐 내가 자동으로 낚시를 하는 기계를 만들었다" 하면 어이가 없죠
음.. 낚시도 그것으로 직업을 삼기는 힘들죠. 자동낚시기계로 배타고 수백마리 수천마리 잡아대는 어부라는 직업이 버젓이 존재하니까요. 결국 낚시의 손맛은 취미의 영역이 되었고... 그림도 그 수순을 밟는 것 아닐까요. 자기만족의 영역으로 다다르는군요.
@@hitterlocal2533 비유였는데 낚시의 손맛이 그림그리는 손이랑 비슷해서 예를 든건데 그건 생각지도 못했네요
@@hitterlocal2533 근데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요 솔직히 AI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는데 하필 그걸 막 남용하려는 사람들이 문제죠 그리고 너도나도 물고기 잡겠다고 물고기씨가 마르게 생겼는데 어업허가증 처럼 법적으로 추가해줬으면 좋겠네요
@@얼그레이-q7y 물고기 씨가 마른다.. 워낙 낚시 비유가 좋다보니 그런 방향으로도 현 상황을 해석할 수가 있군요.
확실히, 언젠가 AI에 대한 여러 자격과 규제가 탄생하는 날이 와야할 겁니다. 아무리 좋은 도구라도 악용과 남용에 여지는 두어서는 안될테니까요. 예를 들어 높은 순도와 중독성을 일으키는 화합물질.. 마약과 같은것의 제조에 Ai열풍이 분다던지 말이죠.
다만 규제와 허가시스템을 사전에 준비는하되 현 시점에서는 AI의 성장만을 중시하는게 전 인류적 시점에서 더 나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욱 많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탄생한 핵무기의 원천기술이 결국 강대국간의 전쟁억제제가 되고 원자력발전소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인류의 자정작용을 믿어봐야하지않겠습니까. 당장 그 위험성때문에 규제를 안고서 Ai를 개발한다면.. 어쩌면 환경오염과 인구과다로 인해 생길 인류가 안고가야하는 문제들을 구원할 Ai의 탄생을 늦추는 계기가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Ai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사고를 가진 분들에게 보여주고픈 영상이네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실 로봇이 인간을 대체하지 못하는 영역을 사실상 없다고 보는게 무방함
의사나 경찰, 심지어는 프로파일러나 경제학자 같은 분야도 하나하나 따져보면 전부 인공지능이 밀려들어올 껀덕지가 하나라도 있음
ㅇㅈ 결국 대체되는 게 언제인가의 문제지 언젠가는 다 대체될 거임. 심지어 ai를 만들고 관리하는 사람들의 일자리 조차도...
관련일을 하고 있고 최근에 AI이미지생성을 약 한달정도 만져보면서 느낀 제 의견으로는
확실히 놀라운 기술이고 향후 그림작업과정을 크게 변화시킬 것은 분명하지만 이것때문에 그림직종에 위기가 올 거라고는 여겨지지 않습니다.
이유는 굉장히 많은데 우선 프로급의 그림을 생성한다 = 프로와 동급의 그림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클라이언트의 의뢰를(또는 본인이 의도하는 설정의 그림)을 단순히 프롬프트만으로 구현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복잡한 설정을 프롬프트로 처리하는 경우 다른 부분에 간섭하거나 오작동 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i2i나 인페인팅을 사용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이고 관리해야 하는 변수나 옵션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 원하는 일러스트를 만들어낼수 있다." 라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관리는 "간단"하지 않으며 그걸 능숙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누구나"가 아니게 됩니다. )
그밖에도 세부적인 프롬프트의 가중치 관리나 학습모델에 따른 차이가 생기는 문제등등 생성된 이미지의 높은 퀄리티에 눈이 가서 잘 인식되지 않지만 현제로서는 단점이나 문제점 또한 많은 기술입니다.
물론 지금의 발전속도로 보아 그러한 문제쯤은 금방 해결된다고 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앞으로 나올지 안나올지도 모르는 기술에 대해서 망상만을 말해본들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번역기가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번역가는 사라진다고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어와 거의 문법이 동일한 일본어번역조차도 번역율이 80%가 넘지 못하며 지금도 사람 번역가를 고용한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뛰어난 기술이 나왔다고 해서 필요이상의 공포나 경계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관적인 미래를 상상하기 전에 해야할 일이 따로 있지 않을까요?
글쎄요? 경계할필요성있음.
위기감을 느낀다면 움직여야할 때 인거지,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하면 큰일납니다. 저도 당해봤으니..
스마트폰 때도 비슷했음
음..
미대 진학을 앞 둔 1년, ai가 등장한 마당에 이 길이 맞는건가 의문이 드네요. 언젠가 모든 직업이 사라지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할 지. 다른 직업을 고려해야할 지.
점점 특이점의 개념이 대중들에게 드러나고 있네요. 안일하게만 생각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습"이라고 하는 것도 말장난이라 생각함 마땅히 대체할 단어가 없어서 학습이라고 부르는 거지
진짜 인간의 학습과 같다고 생각하면 곤란할 듯 어떤 인간이 현재의 ai 그림 정도의 명암과 형태 역을 갖출 실력을 쌓을 동안
손가락이 5개인지 6개인지를 구분 못하는지요? 어떤 인간이 면발 하나를 세세하게 묘사할 실력을 갖췄으면서 라면을 손으로 집어먹는지 젓가락으로 집어먹는지를 구분을 못할까요ㅋㅋ 말이 학습이지 그냥 수억 장 무단으로 딥러닝 해서 기계 나름의 정해진 방식으로 짜깁기하는 거죠 공익목적의 재단이라면 몰라도 사기업들의 무단 딥러닝은 규제 안 하면 나중에 피 봅니다? 그림이든 뭐든 간에
그니까 ㅋㅋㅋ 저거 프로그램 돌아가는 방식 넣은 그림들 짜집기 재조합인거 다 밝혀진지가 언젠데 인간의 학습방식 어쩌고 하는 거지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깁기보다는 확률 계산에 가까운데요...
인간의 학습과 당연히 다르지만 짜깁기도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방식이 짜깁기에 가깝죠... 편향성이 있으니까요
물론 ai 그림도 의도적으로 편향성을 넣을 수는 있으나 그마저도 짜깁기는 아닙니다
ai가 그림을 학습할 때 인간의 지식을 함께 학습합니까? 그림에 있는 사물들이 어떠한 사물들이고
각각 어떠한 특성을 갖고있고, 이 세상의 물리법칙이 어떻고. 그런 것들을 같이 학습시키나요?
그렇지 않죠? 그러한 사실들을 고려했을 때, 그림에 대한 학습이 원리는 다를지언정 결과물로서는 인간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의 학습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나요? 아니요 가능하죠. 이미 gpt5는 그림을 보고 사물을 이해하는 수준까지 갔습니다
아직 하드웨어의 성능이 따라가지 못하고 비효율적인 방식이기에 하지 않는 것이지, 자원이 무한하다면 안 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영상에서 나왔죠? 지금 무엇이 가능한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미래가 중요한 거죠
규제 안 하면 피 볼수 있다, 는 의견은 동의합니다만 ai 그림은 기존의 법 상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니 더 위험한 거죠.
ai 그림은 표절이라서, 짜깁기라서, 저작권 법 위반이라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ai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이 사라지는 게 문제가 되는 겁니다
@@허품달제발 문관데 떠들거면 논문이라도 보고 얘기하자 ㅋㅋㅋㅋ 뭔 짜집기 ㅋㅋㅋㅋ latent space는 아냐?
@@박양진회장찐
사실 이런얘기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하면서 희망적인 얘기가 뒤따라왔는데, 이젠 진짜로 물러설 곳이 없다는게 슬슬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3년후의 미래가 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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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예술성을 갖게 되는것보다
인간이 예술적 안목을 잃을 것이 더 염려된다.
하루의 80프로를 디지털속에서 살면서 ai가 그린 그림과 예술가들이 그린 그림을 비교하는것은 뭔가 무의미 하다.
3:18
고정된 그림체를 구현하는건 diffusion 모델의 dreambooth같은 파인튜닝이나 hypernetwork 같은 가중치 튜닝 과정을 통해 충분히 가능합니다
사진 몇장만을 사용하는 것 치고 품질도 괜찮음
인공지능은 산업시대의 기계가 아니라 인간의 인지적인 능력도 뛰어넘어버리는 소프트웨어라 별다른 규제가 없다면 인간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일은 머지않아 인공지능이 더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미 많이 그렇게 됐죠) 오히려 더 빨리 대체될거라 생각했던 3d직종이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에 공감이 되네요. 결국 ai 기술 발전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면서 실직자가 늘테니 이를 오래전에 예상한 학자들이 미래에 기본소득을 주자, 로봇세를 걷자라는 얘기가 많이 나왔었죠. 진지하게 논의될 날이 이미 많이 다가왔다고 생각됩니다.
윤리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제말이 틀리다면 반박하여 저에게 가르침을 주실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저도 공부를 IT랑 인공지능에 대해서 배우기로 했습니다...비전공자이고 전문가가 못 되도 그것을 아는 편이 미래 생존에 도움될 거라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AI기술 속도가 빨리 발전되고 심지어는 하드웨어 로봇분야도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실 하드웨어보단 소프트웨어가 훨씬 더 훨씬 더 중요한 시대죠
그걸 지금 증명하고 있는 게 테슬라봇이구요.
그렇게 좋지도 않은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엄청난 성과물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창의성의 정의는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뜻도 있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것을 새롭게 접목시킨다'라고 합니다. 즉, 기존의 지식들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이 창의성의 본질입니다. 빅데이터를 다룰 수 있게된 AI가 창의성을 가지게 되는건 아마도 필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아직은 인공지능이 '욕망'을 가진다고 생각하진 않지만요.
인간의 감정마저 따라하게 되겠죠.. ㅠ
인간도 없던것을 새로만드는것은 불가합니다 우리가 신도아니고 인류가 해온것은 졍보를 쌓아결합해 새로운것을 만든것입니다 그니까 ai도 못할건없겠죠...
@@user-gt8kr8md6m 인간이 아닌데 인간처럼 행동하는것이 놀라운 점이라는 얘깁니다..
바둑계도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의 바둑을 따라가는 시대가 되었구요. 심지어는 극단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인공지능 등장 이전의 바둑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게다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치팅 사례까지 나오게 되었구요.
이게 과연 무엇을 보여줄까요?
더 쩌는건 인공지능이 코딩도 함 ㅋ
특이점이 가까워지는걸 보면 정말 신기하네요... 원래는 조금은 힘들겠지 아직은 힘들지 그래도 대체는 못하지.... 하고 있었는데 요즘 보면 그 속도가 점차 생각보다 더 빨리 더욱 더 빠르게 달라지는거 같더라구요... 예상을 가장 좋아하는 인간이 예상을 못하는 것을 만났을때의 공포란... 제가 그 공포를 느낀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마냥 신기했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주의깊게 지켜봐야겠네요..
최종적으론 인간의 가치라는게 오만함 내지는 환상처럼 여겨지게 될까봐 무섭네요. 인간의 뉴런을 모방하고 그 이상의 기능을 하는 기계가 등장한다면, 인간의 잘난구석이 모두 바닥에 처박히게되면 뭔가 다 부질없어지게 될거같네요. 생산하지않고 소비만 하는세상이 오게 되겠죠. 근데... 모든 소비재가 무상으로 제공되는 세상에 도달한다면 오히려 좋을지도??? ㅋㅋㅋㅋㅋ 물론 과정이 거칠 거 같고 거기서 희생되는게 우리세대일것같아 무서운건 별개..
Ai 전문가들은 당연히 인간의 삶을 발전시켜 준다거나 긍정적이고 좋은 말만 할 거임. 자기 밥그릇과 커리어가 걸린 문제니까. 그러나 이러한 ai의 발전으로 인한 혜택이 만인에게 돌아갈 수 있을 지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문제임. 이미 가진 자들은 당연히 더욱 부유해지고 못가진 자들은 사다리를 걷어 차이는 것도 모자라서 생계수단 자체가 막히게 될지도 모름. 그렇기에 그들에게 답을 구할게 아니라 끝임없이 의심하고 견제의 목소리를 내야 함.
ai가 그림을 만들었다는 표시가 있으면 좋을뜻...
이런 미래를 어떻게 대비 해야할 지 어렵네요. 아직 학생인지라 진로를 정해야 하고, 또 미래에 맞춰 진로를 정해야 제 앞 날이 밝을텐데 말이죠. 그러나 다수의 학생들은 이런 미래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제 주변은요.
AI를 이용해서 미래 예측까지 거의 다 가능할 듯. 미래의 지구 모습까지 동영상으로 만든다든지...
1년전 너진똑님 영상을 보고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웠었는데 고작 1년만에 이렇게 판이 뒤집히고는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네요…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NJT_BOOK ㅠㅜ 네.. AI에게서 인간의 존재와 가치를 지켜내는것도 중요한 일일테니까요..
역시 너진똑은 진짜 꿀잼 대학 강의+ 실생활까지 이어디지는 그림을 보는 듯하다
재밌는 점)
오히려 두뇌노동은 가장 빨리 깨진다. 사고력은 이미 넘어섰다.
창의력도 사실 지식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에, 창의력도 AI가 압살한다.
단순노동, 육체노동은 가장 오래 남는다.
컴퓨터 하드웨어의 발전속도만큼 로보틱스는 따라오지 못합니다.
단순노동, 육체노동은 산업혁명때...
@@sdj743293 건설현장은 몇몇 인력을 가성비있게 기계로 대체하기 아직은 어렵습니다..
ㄹㅇ 예전에는 ai가 단순노동하고 인간은 지식노동하는 사회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 반대였음 ㅋㅋㅋ 오히려 육체노동이 제일 나중에 대체될 듯
로봇보다도 더 싼 임금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아직도 수십억명입니다.
무슨 박사라는 사람이... 이렇게 예뻐???!!!!
일론 머스크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구나... 그림관련 직업이 사라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인간을 다른 종과 구분해주는 예술이라는 것이 사라지는 거고, 일자리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종 자체가 더 이상 지구에서 1등 종족이 아니게 될 수 있는 문젠데
사람들이 너무 근시안적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네 ㅎㅎ
인공지능 관련 책들을 보면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직업들이 많아지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바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에듀테크의 미래라는 책을 먼저 봤었는데 교육과 개개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인공지능이 가르치고 교사는 학생들이 알아서 공부하도록 의욕을 심어주고 인공지능이 가르치지 못하는 역량을 가르쳐야 한다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최근 AI그림 보니까 인공지능이 정말 무서우면서도 점점 가까워지는구나 싶네요
(꼭 읽어보겠슴다)
금을 만드는 연금술을 금지했던 것처럼, 마약을 만드는 걸 금지하는 것처럼, 화폐를 따라 만드는 것처럼 이 모든 것들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유는 시장경제에 혼돈을 주기 때문입니다. 불필요하고 과한 ai와 기술의 과한 발전도 정부가 제지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누가 인공지능을 어떤목적으로 발전시키고있는지, 어떻게 어디서 발전하고있는지. 그렇다면 발전시키지 "않고있는" 분야를 생각하는게 맞겠죠
효율을 추구한 나머지, '효율적으로 망한다'를 경계해야 할 시대가 다가오고 있군요.
마지막 머스크의 말은 의미심장하네요 저 말을 단순히 아포칼립스 영화의 클리셰 대사같다며 웃어 넘어가기보단 AI가 바꿔나갈 내일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될 것 같네요. 조만간 이책도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상업 예술 쪽을 종사하며 이제는 학생들에게도 그림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생들이 상당히 절망하며 제게 그림 쪽으로 종사하는 것이 맞냐고 물어봅니다.
저도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아픔을 감내하여 이젠 남들보다 이미지를 구체화하여 표현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앞으로 그 걸 감내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AI는 싸고 손쉽게, 그리고 가장 중요한 빠르게 그리는 것에 대해 크나큰 좌절감을 주기에 섣불리 뚜렷한 방향 제시를 해주기 어렵더군요.
학생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고 싶으면 하는 거라고 말하기도 어려웠어요.
아직 기술의 발전에 따른 사회와 법의 발전은 따라오질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전 뉴스 중에 AI로 나온 곡들이 나중에 밝혀져 협회에서 저작권 수익 무효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과연 어디까지가 저작권으로 인정되며 어디까지가 예술로 인정되며 인간에게 올바른 수익을 인정하며 소비하는지에 대한 기준과 인식이 자리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학생들에게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저는 계속 그림을 그릴겁니다. AI는 저보다 잘, 빠르게 그릴 수 있을 지라도 아직 제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 수는 없으며 결국 그걸 해낼 수 있는 존재는 저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그림 그리면서 생각하는 게 제가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이미지가 정말 구현이 되면 그 때는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왔습니다.
허나 그런 이데아에서나 존재할 것과 같은 그림은 존재할 수도, 제가 구현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아마 저는 계속 그림을 그릴 것 같습니다.
본인 혼자 입장을 결정하는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가르치는 학생들은 무슨 죄인지요. 발벌이가 걸려있으니 솔직한 얘기를 못하시는거겠죠.
@@콜라보-s7o 왜 그렇게 삐딱하게 보시는지... 제가 아직 전망이 어떻게 될 지 몰라 확신이 들지 않는 부분을 아는 척 하며 얘기하는 것보다 안하는 게 맞지 않습니까?
@@KBB-jx6sr 역시 말만 번지르르하군요. 그동안 학생들 다루는데 시간을 많이 보내셨겠죠. 그림 업계가 어떻게 되던 당장 관심없을거고요.
삐딱하게 봤다라. 님은 지금 놓아진 현실만 봐도 아는 사실을, 묵인하고 솔직한 얘기를 안하는것일뿐. 악용 사례와 업계 돌아가는걸 보고 어떻게 될지 모른다니. 감이 없거나, 일부러 그러거나, 사실 둘은 같은 부류죠.
@@콜라보-s7o 진짜 삐딱하고 협소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학생들 가르치는 건 돈 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 업계에 관심이 없었으면 이런 답글을 달지도 않았을 것이며 그림을 그릴 때는 기술이나 도구도 필요하지만 무엇을 그리고 왜 그리는 지도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사진의 발명 이후로 현대미술에서 다소 난해할 수 있으나 개념미술과 같은 것도 나왔었죠.
지금 나온 AI가 이전에 나온 것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업계를 위협하는 것은 맞으나 아직 스스로 무엇을 그리는 지 모르고 AI가 스스로 알게 되는 순간이면 그림업계 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이 뒤바뀔 겁니다.
허나 그렇게 되기끼지는 아직 불가능하다 생각하며 앞으로의 일을 제가 그렇게 잘 알고 있으면 무당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저를 그렇게 함부로 판단하지 마시길 바라며 이만 답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콜라보-s7o 저도 이분과 같은 사람 밑에서 취미/진로로 그림 배우는 중입니다.
학생들도 AI가 나온 걸 알고 있고 몇십 년 후엔 본인들의 진로가 불분명해질지도 모른다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던 학생들 중에 AI가 나왔다고 배우는 걸 그만두거나 하는 학생은 없었습니다.
원래 그림을 좋아하고 꿈으로 삼으며 그려왔듯이 계속 배울 뿐입니다.
누군가가 붙잡고 간섭해서가 아니라요. 학생들은 순수하게 그림을 배우고 싶다는 요구를 하고 교육자분들은 그 요구를 듣고 가르칠 뿐입니다.
밥벌이 걸려있으니까 떠나려는 학생들 붙잡니 마니 하는 말들은 교육자들의 노력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노력과 의견도 짓밟는 말이 되어버립니다.
아 나 이채널 너무좋아
소비자가 직업으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사실 이런 기술은 군사기술 같은 안보기술에 먼저 들어가니.. 그림쟁이건 그림쟁이 놀리는 사람들이건
ㄹㅇ 인생 걱정 많이 해봐야 됨
갠적으로 예술과 관련된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해요.
첫번째는 제작과 배포가 쉽다는 점이에요.
만약에 요리를 해주는 로봇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레시피를 떠올릴 소프트웨어와 그 레시피를 실현시킬 하드웨어가 필요하잖아요?
그럼 소프트웨어도 만들어야하고 하드웨어도 만들어야하니까 제작 비용도 늘어나고 제작 기간도 길어질거에요.
하지만 예술은 그런게 필요없죠. 그냥 소프트웨어만 만들면 하드웨어 필요없이 바로 결과물이 나오니까요.
그래서 다른 직종들보다 훨씬 제작이 쉽다고 생각하고요,
두번째는 겁나 비관적이고 피해망상? 같고 비약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림쟁이가 힘이 없다는게 이유같아요.
만~~~약에, 지금 있는 의사들을 완벽하게 대체할수있는 AI로봇이 만들어지고 있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의사들이 단체로 파업을 한다고 생각해봐요.
치료를 받지 못해 죽는 사람들이 넘쳐날테고, 엄청나게 큰 사상자가 발생하겠죠?
그런데 이번에는 지금 있는 예술가들을 완벽히 대체할수있는 AI로봇이 만들어지고 있고, 이에 위기감을 느낀 예술가들이 단체로 파업한다고 생각해봐요.
물론 불편한 부분은 있겠죠.
웹툰이나 영화같은것도 안나올테고, 디자이너들도 파업한다고 생각하면 제품을 만드는등 거의 모든 일에 영향이 갈거에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사상자가 생기나요?
좀 불편하긴해도 사람이 죽는일은 없을거같아요..
이처럼 예술 관련된 직종은 힘이 없으니까?
예술쪽 AI를 개발하는거라고? 생각해요?
쓰다보니까 좀 억지같긴하네요ㅋㅋㅋㅋㅋ
맞습니다. 학생이신 것 같은데 통찰력이 굉장히 좋으시네요:-)
첫번째를 보면, 예술 부문은 B2C의 개념이 짙은 곳입니다. B2C영역은 조그마한 이슈로도 굉장히 부각이 되는데요(예를들어 컬리나 배달의 민족 같은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우리가 일상에서 잘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ai관련해서 이미 b2b시장에 많은, 파괴적인 기술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뉴스에 나오지를 않으니 두각이 되지 않는 거구요. 제작과 베포 즉, 소비층이 많기 때문에 회자가 많이 되는 것입니다.
두번째 의견 주신 것을 보면, 이 또한 잘 짚으셨습니다. 실제로 구설수에 계속 오르는 로톡, 타다, 닥터나우 같은 서비스들이 있죠. 이 서비스들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서비스 제공자들이 파워가 쎄다는 것입니다.
의사, 변호사, 택시기사 같은 직종들은 본인들의 철옹성을 이미 쌓아놓았기 때문에 언제든 뭉쳐서 목소리를 낼 수 있죠. 또한 필수재의 성격을 띌 수록, 정교한 결과물이 필요할 수록 더 그렇습니다. 더 깊은 논의거리가 있지만 결론적으로 말씀 주신게 맞습니다:)
2번째는 억지맞음
요즘 가장 아팠던 부분이었는데 많은 부분 공감과 이해가 되는 영상이네요.
제레미 리프킨의 '엔트로피'에서도 비슷한 말이 나옵니다. 인간이 채집사회에서 농업사회로 바뀌는데 몇천 년이 걸렸고 농업사회에서 산공업사회로 바뀌는데 몇백 년이 걸렸지만, 지금은 몇십 년, 몇 년 단위로 세상을 바뀔 것이다고요.(정확하지 않습니다. 어느 부분인지는 못 찾았습니다ㅎ) 우리는 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정보에 양에서나 사회의 구조에서나... 저는 그 속에 '윤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지만, 너진똑 님 덕분에 알게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사회는 인간들이 형성하고 있고 그 인간들은 감정으로 움직이는 생물이다 보니 AI도 예술이나 창작 분야에서도 AI가 아무리 잘 만든다해도 사람의 것을 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상업적인 가치는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AI도 기본적인 명령어가 필요하다는 단점을 붙들어 매면서... 희망회로를 돌려봅니다...ㅋㅋ
뇌를 읽으면 될뿐이죠. 어차피 인간의 상상력도 엄청나게 빈약한게 과학적인 증거로 밝혀졌습니다. 우리가 그림을 상상할때 그 해상도는 너무 처참할 정도로 낮습니다... 인간의 상상력이 정확한 것들도 아닙니다. 엄청나게 빈약합니다.... - 생각한다는 착각 책에서
@@saint7672 상상력의 해상도가 낮다는 말은 뇌를 읽었을 때 나오는 그림도 해상도가 낮지 않을까요? 오히려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로 그 해상도를 올리고 그림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 아닐까요...
AI 딥러닝을 위해 쓰인 이미지들 대부분이 저작권자의 허락이 생략되어 이만큼 빠른 발전이 가능했던 듯..
Ai발전하면 그림뿐아니라
여기
댓글쓰는 사람들90프로가 직장 잃음 ㅋㅋㅋ 특히
값정해져 있는 직업
뭐 당연하지 발전하지 못하면 인간은 도태됨
당연한거일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