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균과 그의 제작사 jk필름에는 절대 빠지지 않는 공식이 있습니다. 대충 10~20년 지난 (그래서 대중들 기억에서도 어느정도 지워진) 할리우드 영화들을 대놓고 짜집기하고 전형적인 한국영화 흥행공식(억지 개그, 공업적 최루법 등) 우겨넣어서 열화판으로 영화를 찍어낸 다음 그걸 여름, 겨울, 명절 시즌에 개봉시켜서 거하게 뽕빨아먹는 공식이죠. 그렇기에 그들은 영화를 잘 만들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거하게 한턱 챙길 생각만 하고 대중의 수준은 무시한다고밖에 생각할수 없더군요. 솔직히 이번 영웅은 좋은 원작 뮤지컬이라도 있었으니 이정도라도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안중근이란 인물은 그저 돈벌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겁니다.
윤제균 감독 작품이 궁금하면 90년대 헐리우드 영화 보면 됩니다. 국제시장 : 포레스트검프 + 신파 해운대 : 90년대 헐리우드 재난영화 + 신파 그것만이 내세상 : 레인맨 + 신파 공조 : 레드히트(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소련' 형사로 나옴) + 신파 여기 안 적은 작품들도 그냥 90년대 헐리우드 영화 레퍼런스로 쓰고 거기에 신파 붙이면 윤제균 영화 됩니다. 아 참, 신파에 유치한 유머도 중간에 집어넣으면 완성입니다.
신파영화도 요즘 너무 자주내니깐 좀 진부하긴함 게다가 무조건 애국심으로 이정도는 이해해주겠지 하면서 막만든 느낌도 있고 일제시대 아니면 임진왜란 이타이틀에서 좀 벗어났음 좋겠음 지겹다 솔직히 고려 고구려 통일신라 역사 발해도 우리꺼라고 우겨도 모자랄판에 조선만 내고있으니
이런 분석 정말 좋아합니다. 아무리 역사적 사실이라도, ‘영화’에 대한 비평과 분석 정말 중요하다고 봐요. 특히나 한국인으로 한국 영화가 더욱 발전했으면 합니다. 역사적 영화라고 무조건적 극찬은 오히려 앞으로 한국 영화 산업의 질을 낮추는 것 밖에 되지 않을 거라 봐요. ㅎㅎ 감사합니다
영화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지극히 안중근 1인칭 영화 안중근이라는 좋은 캐릭터로 뮤지컬 한편에 담기에는 큰 스케일이었겠지만 이것을 스크린 영화로 연출하기에는 스케일이 너무너무 작고 우리가 아는 역사영웅 안중근을 다 담지 못한정도였음 . 감독의 연출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었던 역사 캐릭터를 좀 아깝게 소비 해버린 느낌??? 좋은감독이 나중에 더 큰 스케일로 만들면 좋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단군님 후기 제 마음이랑 같아서 너무 웃겨요 특히 개그콘서트, 설국열차 >> 이 두 단어는 제가 영화 보면서 실제로 떠올렸던 단어들이라 더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첫 장면 인질 풀어주는 장면 얄팍하다는게 정말 공감되는게, 너무 얄팍하게 표현해서 오히려 어리석은 모습으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후반에 개그로까지 소비된거는 진짜... (그러다 다 죽었잖여~ 이 장면ㅇㅇ) ㄹㅇ 만두 빼고 거사의 비장함이나 무게감을 더 했으면 훨씬 좋았을거 같아요 그치만 감독이 윤제균이란걸 알고 기대를 전혀 안 했어서 그런가..오히려 볼 만 했었습니다
@@fairy5951 뮤지컬에 있고 말고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단군님도 말했다시피 사실만 다룰거면 다큐멘터리를 보고 뮤지컬을 그대로 답습할거면 뮤지컬을 보죠.. 영화 내에서 그 부분을 연출적으로 잘 녹였어야 했는데 오히려 분위기만 망쳤다고 생각해요 완급 조절용으로 넣은건 알겠는데 유치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개봉한 첫날에 보고 왔었습니다. 만두 씬은 원작에서도 좀 개그 스럽게 표현 되긴 하지만 영화에서 쪼끔 과했다고는 생각합니다. 원작에서도 설희는 비중이 조금 있고 넘버도 괜찮아서 듣기 좋았지만 중간 중간 넘버에서 뚝뚝 끊기는 감은 속일 수가 없더라구요.. 단군님이 말씀하신 전반적인 개그풍은 호불호가 갈릴 만 한거같습니다, 이런 영상 자주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보면서 든 생각이 '동주'랑 비교될수밖에 없더라고요 동주는 정말 잘 만든 영화처럼 느껴졌었고 윤동주와 송몽규라는 두 분의 이름에 혹시나 때가 탈까봐 엄청 조심스러워하는 느낌이었다면 영웅은 한낱 관객인 제가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의아했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물론 두분 모두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안중근의사가 윤동주시인님보다 조금 더 국민적 영웅으로 느껴지는 만큼 더 조심스러웠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좀 찝찝한 영화네요
안뇽하세요 그렇군여.. 전 진짜 극장에서 본영화중에 젤재밋엇어요! 역사극도 노래부르는것도 마니조아해서 더 조앗던고같아요 만두도 저는 기여운거 조아해서 너무 귀여엇어요..눈초롱초롱한게ㅜㅜ🤍그래서 진짜 앗 추천하고다녀야지하고 후기도막 보고그랬는데 이런 후기도 있다는게 색달라써요 안뇽히주무시고 재밌게 지내세어!!
이래서 개봉 계속 미뤘던듯 ..개그요소만 뺏어도 조금 나았을텐데 . 영화장면 하나하나 아쉬운거 많은데 ...배정남 키스씬 더러웠고 나오는줄 몰랐는데 나오는순간 망작인가? 했고 박진주배우랑 커플 어울리지도 않고 막 안타깝고 그래야하는데 죽었구나 그정도.... 군중씬 노래할때랑 나문희배우님 노래는 가슴뭉클하긴했음. vip무료쿠폰 남아서 봤는데 다행이었네ㅋ 그래도 올해 저한테 최악의 영화는 비상선언!!!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길 때엔 뮤지컬에 대한 이해도나 뮤지컬 영화 제작 경험이 있으신 분을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단순히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그대로, 노래도 똑같이 가져오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는 손에 꼽히는 걸 보면..생각보다 연출에 있어서 뭔가 다른 점이 있나보더라구요. 대부분 뮤지컬 영화들을 보면 분명히 나쁜 연출도 아니고 영화에서 흔히 쓰이는 연출인데, 뭔가 다 보고나면 "아 이런게 뮤지컬 영화지"하면서 기억에 남는게 있는 반면, "아 그냥 뮤지컬을 그대로 영화로 만들었네" 아님 "아 그냥 중독성 있는 노래 잔뜩 넣은 영화네"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게 있더라구요. 그 약간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차이가 있어요. 시카고나 틱틱붐, 인 더 하이츠 같은 영화를 잘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라고 평소에 뮤지컬 많이 봐왔던 분들은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물론 저도 이 말에 동의를 합니다. 근데 이것도 해외 기준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윤제균 감독이 뭔가 본인딴에는 본인이 남들보다 애국심이 투철하고 아무도 안하니까 나라도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애국심 고취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정말 중요한 이야기이고 잘해야 할거면 본인이 직접 하지말고 다른 유능한 사람에게 각본, 연출을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옛날 스타일의 제작 연출 기법이 많아요.
비판하는 내용 충분히 다 공감됩니다. 비판도 조목조목 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단군님 평에 반박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윤제균 감독의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는거죠. 다만 다른 각도로 전 생각합니다. "뮤지컬" 이라는 장르 자체로만 보면 나쁜 뮤지컬이라곤 생각 안들어요. "영화적 완성도"를 생각하면 많이 부족한거죠. 그런데 원작이 있는 뮤지컬을 영화로 옮길때 이런 비판을 드는 영화가 많죠. 영화라는 특성에 잘 맞게 각색하느냐, 아니면 스케일이 크게 뮤지컬 자체를 옮기냐라는 양자선택에서, 후자인 경우는 비판을 많이 받죠. 무대 뮤지컬을 그대로 영화로 옮길 경우 분명 영화라는 특성에 안맞거든요. 겨울왕국이나 라라랜드 같은 경우는 원작 뮤지컬이 있는게 아니라 영화를 위한 오리지널 뮤지컬"영화"죠. 영화를 본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뮤지컬'을 본다라는 생각으로 보면 볼만합니다. 연기를 하다가 노래를 부르는 파트에서 갑자기 급발진하는건 원래 무대에서 보는 뮤지컬이 다 그렇죠. 물론 원작이 있는 뮤지컬이라도 영화적으로 잘 만들었으면 좋았겠죠. 좋은 감독이었다면 충분히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다만, 윤감독의 능력과는 별개로 영웅은 애초에 그냥 뮤지컬을 그대로 옮겨놓겠다라는 의도로 만들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정성화라는 영화에서는 티켓파워가 없는 배우를 감독이 제작자들과 싸워가며 캐스팅한 것도 결국 뮤지컬을 그대로 옮기겠다라는 의도라고 봐야죠.
공감합니다. 저는 개그 요소라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다들 억지고 어색하다고 하지만, 계속 극적인 긴장감만 높은 상태에서 감정 소모를 하는 상황에 환기가 되니까 더 부담없이 집중이 되더라구요. 저는 ‘영웅’이 단순 안중근 의사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이 모두 영웅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각도에서 설희의 부분이 서사를 길게 보여준다기 보다 또다른 주인공, 또 다른 숨겨진 영웅의 이야기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잘 풀어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각도가 다양하다고 다시금 느끼면서 여러 의견을 들으며 영화를 되짚어보니 더 다채로워지네요 :)
영화보고 단군형님 감상평도 재밋게 봣어요~ 아무래도 윤제균 감독 영화답게 대중적인 재미요소?를 많이 넣다보니 연출이 좀 올드하고 과한 면이 있었던 거 같아요. 저도 곁가지 얘기들은 처내고 안중근 의사의 서사를 좀 더 깊게 다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노래를 영화 흐름이나 감정 표현의 장치로 써야되는데 노래에 서사를 맞춘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정성화님을 포함한 다른 배우님 연기가 너무 좋고 역사 이야기라 느끼는게 많아 재밋게 봤습니다. 좀 아쉽긴 한데..못볼 정도 아닌거 같아요 전ㅋㅋ
차라리 오프닝에서 약간의 기대감을 느꼈습니다. 신파 없이 한 인물에 대한 처절함을 그려낼 수 있지 않을까? 근데 안중근이 주인공 맞나 싶을 정도로 셋업없이 노래만 부르고 장면 전환을 너무 심하게 했음. 명성황후랑 궁녀 나온 부분은 보면서 이 영화 삼류구나 라고 딱 느꼈고.
사실 모두가 아는역사로 영화로 만들거나 뮤지컬로 만들려면 뻔한건 사실이죠 얼마나 디테일하냐 얼마나 공들엿냐에 비중이 커지긴한데 뮤지컬자체가 희노애락을 노린거라 웃음 슬픔 진중 등 여러감정을 섞어넣는게 대부분인데 개그비중을 조금만 줄이고 주인공의 이야기를 좀더 비중을 높이는것에 공감합니다. OST가 정말 좋았는데 너무 많이 비집어 넣은듯한 느낌도 단점인거 공감합니다. 레미제라블에 비하면 좀 많이 딸리긴하지만 앞으로 한국 뮤지컬 영화도 점점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영화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대부분 OST가 좋고 디테일하고 좋았습니다.
여러분 이 영화를 좋아하지 않거나
비판 한다고 해서 안중근 의사를
싫어하는 게 아닙니다..
전 영화 보는내내 되게 언짢았는데 진짜 속 시원한 리뷰네요 ㅋㅋㅋㅋㅋ 예전부터 드라마나 영화 봤군 보면서 느꼈는데 리뷰 정말 잘하시는듯
언짢타?ㅋㅋ
항상 느끼는 거지만 단군님 영화 보는 눈이 상당하심. 여러 콘텐츠 중 봤군을 참 좋아합니다.
이거 진짜요 ㅎㅎ
찢었다.... 영화보다 중간에 잤어요
단군형님 평으로 영화 선택하면 후회 없습니다. 대중적 감성과 날카로운 시각을 함께 갖춘 저의 최고 문화평론가
윤제균과 그의 제작사 jk필름에는 절대 빠지지 않는 공식이 있습니다. 대충 10~20년 지난 (그래서 대중들 기억에서도 어느정도 지워진) 할리우드 영화들을 대놓고 짜집기하고 전형적인 한국영화 흥행공식(억지 개그, 공업적 최루법 등) 우겨넣어서 열화판으로 영화를 찍어낸 다음 그걸 여름, 겨울, 명절 시즌에 개봉시켜서 거하게 뽕빨아먹는 공식이죠. 그렇기에 그들은 영화를 잘 만들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거하게 한턱 챙길 생각만 하고 대중의 수준은 무시한다고밖에 생각할수 없더군요. 솔직히 이번 영웅은 좋은 원작 뮤지컬이라도 있었으니 이정도라도 나온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안중근이란 인물은 그저 돈벌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겁니다.
영화가, 영화관이 코로나로 모객하기도 힘들고, 영화값도 비싸지고, OTT가 많아서 가성비에서도 밀리니 그런 흔한 공식이 쉽게 통하지 않게 되었죠.
아마 그래서 뮤지컬영화를 기획한 게 아닐까 싶네요.
보러갈 생각이 없던 영화인데 감독까지 jk있다니...
유투브 거의없다 채널 보면 그런 점을 정말 신명나게 잘 까주시져,, 진짜 다 맞는말
@@dhsyxgahqi7930 꼭 이런 얘기 하면 국까들이 무조건 출몰한다니까 ㅋ
세상에 국뽕 없는 나라가 어딨음? 그 안에서 그걸 즐기는 사람들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거지.
@@jjangrymoomin762 한국이 원래 못사는 나라다보니 국뽕을 급격하게 많이 소비했고 그에따라 반감도 급격하게 많아진거임
윤제균 감독 작품이 궁금하면 90년대 헐리우드 영화 보면 됩니다.
국제시장 : 포레스트검프 + 신파
해운대 : 90년대 헐리우드 재난영화 + 신파
그것만이 내세상 : 레인맨 + 신파
공조 : 레드히트(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소련' 형사로 나옴) + 신파
여기 안 적은 작품들도 그냥 90년대 헐리우드 영화 레퍼런스로 쓰고 거기에 신파 붙이면 윤제균 영화 됩니다. 아 참, 신파에 유치한 유머도 중간에 집어넣으면 완성입니다.
불편러들 때문에, 소재에 묻혀서 긍정적인 평만 하는 유혹 없지않았을텐데.
다양한 영화적 의견 정말 좋습니다.
너무 공감합니다..다른건 그렇다치고 누가 죄인인가 노래장면은 워낙 유명해서 그 장면만큼은 기대를 했는데.. 연출이 너무 구려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밖에서 항의하는 분들 찍을때 보인 그 카메라워킹… 뭔가 레미제라블을 원했지만 국제시장이 된 느낌입니다
단군님 진짜 리뷰 잘함ㅋㅋ 나랑 영화보는 눈이 비슷해서 좋다좋다 디오구조타
ㄹㅇ 영화 취향 비슷한 사람 개꿀
@@tmssb2143 단군님이 호평한 영화, 드라마는 믿고 봅니다!ㅎㅎ 개꿀
일하면서 라디오 처럼 켜 놓고 있습니다. 단군님 목소리가 넘 유쾌해서 기운나요. 드라마 영화 리뷰도 완전 내 취향^^
단군님 영화 리뷰는 뭔가 다른 유투부 채널이었으면 그냥 개떡같았다 하고 넘길 것들도 상세하게 '뭘 노린거 같은데 그게 나한테는 안 와닿았던 거 같다' 이런 식으로 풀어 말해줘서 너무 좋다
신파영화도 요즘 너무 자주내니깐 좀 진부하긴함 게다가 무조건 애국심으로 이정도는 이해해주겠지 하면서 막만든 느낌도 있고 일제시대 아니면 임진왜란 이타이틀에서 좀 벗어났음 좋겠음 지겹다 솔직히 고려 고구려 통일신라 역사 발해도 우리꺼라고 우겨도 모자랄판에 조선만 내고있으니
top patient ㅇ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K필름 윤제균 감독의 전형적인 문제를 또다시 적나라하게 들어낸 영화입니다. 억지 감동, 웃기지도 않은 코미디를 시도때도 없이 우겨넣느라 영화의 퀄리티를 스스로 저급하게 만드는 능력을 여지없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단군님 리뷰 하는거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올라오면 매번 보는듯ㅋㅋ 드라마, 영화, 음악 리뷰 많이 해주십쇼!!!!!!
봤군 시리즈 때문에 구독합니다 진짜 재미있어요~
영화 전체를 보지않고
나문희 선생님 노래듣고 울고 또울고 했는데
영화다시봐야겠네요
전체적으로 처참해서 어디부터 이야기해야하는 영화상황을 이렇게 담백하게 설명해주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어디부터 이야기해야하는 영화상황을" 대체 어느 나라 말임? 혹시 최종학력이 초졸임?
@@user-kh7fo8lc9j 혹시 없음?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도 모르겠는 영화 라는 뜻인듯
@@user-kh7fo8lc9j
오타기도 한데 영화보고 오면 저심정 이해할듯
@@user-kh7fo8lc9j ㅋㅋㅋ인터넷에서 모르는 사람한테 그딴 소리 하는게 더... 그렇게 머리 좋으시니 더 말 안해도 알겠죠?
헉..학생때 역시시간에 뮤지컬 영웅 짤막하게 봤을때 너무 감동적이어서 뮤지컬 꼭 봐야지..하다가 못봤는데ㅜㅜ그래서 이번 영화 엄청 기대중이었는데 솔직한 감상평 감사합니닷! 기대치 좀 낮추고 봐야겠네요 ㅎㅎ
오늘 봤는데 예고편도 안봐서 그냥 빈머리로 봤어요 전 알차게 본거 같아요 단군님 말도 어느정도 공감가고요 ㅋㅋㅋㅋ
담백한 감상평 너무 잘 들었습니다
이런 분석 정말 좋아합니다. 아무리 역사적 사실이라도, ‘영화’에 대한 비평과 분석 정말 중요하다고 봐요. 특히나 한국인으로 한국 영화가 더욱 발전했으면 합니다. 역사적 영화라고 무조건적 극찬은 오히려 앞으로 한국 영화 산업의 질을 낮추는 것 밖에 되지 않을 거라 봐요. ㅎㅎ 감사합니다
영화라서 그런가... 뮤지컬에 비해서 노래의 현장감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영상과 노래의 괴리감이 느껴진달까요;?
그리고 말씀하신 개그요소... 이건 저도 동의합니다. 이건 꼭 넣었어야 했나?
한두번 긴장 풀기용이면 괜찮은데 진지한 장면에서도 매번하니.. 배우들이라도 말렸어야 했던 작품..
만두송이며 기차뒷칸 과한 연출이며 저랑 생각이 완전히 다 똑같아서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중들에도 문화적인 수준 차이가 나는듯.. 좋은 작품을 많이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애국/감동 코드에 속아 좋은영화로 인식하는경우가 많나봐요
내 생각을 그대로 대변해주네요..
발음이 진짜 정확하세요 자막 자동생성 했는데 그대로 딱 맞게 나와여;;
이영화 군대에 있을때 단체관람 했었는데 안중근의사를 가지고 이정도밖에 못만드나 의문이 들 정도로 너무 아쉬웠어요 중간에 만두 노래도 너무 뜬금없어서 저 장면을 뺐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만두씬은 뮤지컬에서도 있는 코믹한파트입니다 쇼스토퍼라고 오프닝에 웅장함은 오프닝 넘버라고 합니다
그런데 중간 중간 코믹한 부분은 좀 개연성이 없고 영화도 아니고 뮤지컬도 아닌 좀 뜬큼 없죠
전 뮤지컬이 더 감동적이고 몰입도가 좋았어요
와 헐 진짜 보면서 느낀거 다 말해주셔서 놀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군님 지리산 리뷰부터 감탄합니다 리뷰컨텐츠 많이많이 해주세요 ㅠㅠ b급영화 리뷰하시는거 너무 웃겨요 망한영화 리뷰같은것도 해주세요
만두 씬은 청년들의 험난한 타향살이와 그 애환을 만두라는 소재로 빚어낸, 어찌보면 중요한 씬인데 연출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영화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지극히 안중근 1인칭 영화
안중근이라는 좋은 캐릭터로 뮤지컬 한편에 담기에는 큰 스케일이었겠지만
이것을 스크린 영화로 연출하기에는 스케일이 너무너무 작고
우리가 아는 역사영웅 안중근을 다 담지 못한정도였음 .
감독의 연출의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소재가 될 수 있었던 역사 캐릭터를
좀 아깝게 소비 해버린 느낌???
좋은감독이 나중에 더 큰 스케일로 만들면 좋을듯
아니 영화 시간봤을 때 쓸 때 없는 장면 3분의 2만 빼면 안중근이라는 인물 충분히 담을 수 있다고 봄.
근데 영화 내부에서 처절함이라는게 이렇게 없을 수가 있나 싶음.
쓸 때 없는 부분도 너무 많아서 더 짜증날 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단군님 후기 제 마음이랑 같아서 너무 웃겨요
특히 개그콘서트, 설국열차 >> 이 두 단어는 제가 영화 보면서 실제로 떠올렸던 단어들이라 더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맨 첫 장면 인질 풀어주는 장면 얄팍하다는게 정말 공감되는게, 너무 얄팍하게 표현해서 오히려 어리석은 모습으로 느껴질 정도였어요
후반에 개그로까지 소비된거는 진짜...
(그러다 다 죽었잖여~ 이 장면ㅇㅇ)
ㄹㅇ 만두 빼고 거사의 비장함이나 무게감을 더 했으면 훨씬 좋았을거 같아요
그치만 감독이 윤제균이란걸 알고 기대를 전혀 안 했어서 그런가..오히려 볼 만 했었습니다
코믹한 부분은 뮤지컬에 한 파트입니다 쇼스토퍼라고..
실제 뮤지컬에도 있구
@@fairy5951 뮤지컬에 있고 말고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단군님도 말했다시피 사실만 다룰거면 다큐멘터리를 보고 뮤지컬을 그대로 답습할거면 뮤지컬을 보죠..
영화 내에서 그 부분을 연출적으로 잘 녹였어야 했는데 오히려 분위기만 망쳤다고 생각해요 완급 조절용으로 넣은건 알겠는데 유치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윤제균인줄 알고 기대 전혀 안해서 괜찮았다는게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담함을 이렇게 침착하게 설명이 가능하군요.... 흥분이 없는 평가라서 더 쏙쏙 들어오네요. 하아... 제 시간이 아깝다기 보다 또 한번 안중근 의사가 이렇게 소비된것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직접 보고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소비된걸 안타깝게 생각하진않는데 . ..
개봉한 첫날에 보고 왔었습니다. 만두 씬은 원작에서도 좀 개그 스럽게 표현 되긴 하지만 영화에서 쪼끔 과했다고는 생각합니다.
원작에서도 설희는 비중이 조금 있고 넘버도 괜찮아서 듣기 좋았지만 중간 중간 넘버에서 뚝뚝 끊기는 감은 속일 수가 없더라구요..
단군님이 말씀하신 전반적인 개그풍은 호불호가 갈릴 만 한거같습니다,
이런 영상 자주 기대하겠습니다!
너무너무 감동적이 였어요 별기대 안했던 우리 아들도
너무좋았다고 ~~~
1:56 단군님은 애초에 기대치가 낮으면 의외로 평을 후하게 주신 적도 많아서 계속 "기대치는 낮았는데 충족을 못 시켰다"를 강조하시는 데서 충격이 세셨다는 게 체감되네요
ㅇㄱㄹㅇ 이거보고 진짜진짜 별로구나를 느낌...높은 기대치를 충족못사켯다도 아니고
@@SlSislsislSiSl 중간에 갑자기 노래 나올 때마다 전개가 뚝뚝 끊겨요 기대하고 개봉날 봤는데 흑..
@@이한솔비밀의언덕 아니 근디 그게 뮤지컬의 특징이나 색깔인데 어쩔수없죠..ㅡ
@@사람-i2c2v 근데 원래 잘 만든 뮤지컬 영화면은 노래가 아주 자연스럽게 전개와의 조화가 이루어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못 만든 뮤지컬 영화 중 하나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사람-i2c2v 레미제라블이나 맘마미아 보면 노래 하면서도 그게 장면전환하고 부드럽게 이어지는데 영웅은 만두송만 봐도 어우...
맞아요 어제 봤는데 만두씬은 정말 ㅋㅋㅋㅋㅋ cf보는 줄 알았어요 민망해서 진짜 ㅋㅋ 1절만 하는것도 아니고 뇌절까지하고
단군님 리뷰는 항상 끝까지 잘 보고 있어요
붕 뜬 김고은 역할, 만두씬 극공감합니다.
항상 느끼지만 설명 참 잘하시는 듯ㅋㅋㅋ
봤군 넘잼쒀,, 드라마나 영화 많이 보는 것 같지만 더 많이 보셔서 봤군 시리즈 볼 수 있게 부탁해요 푸힣
개인적으로 영화 보면서 든 생각이 '동주'랑 비교될수밖에 없더라고요
동주는 정말 잘 만든 영화처럼 느껴졌었고 윤동주와 송몽규라는 두 분의 이름에 혹시나 때가 탈까봐 엄청 조심스러워하는 느낌이었다면
영웅은 한낱 관객인 제가 이래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좀 의아했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물론 두분 모두 정말 훌륭하신 분들이지만 안중근의사가 윤동주시인님보다 조금 더 국민적 영웅으로 느껴지는 만큼 더 조심스러웠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좀 찝찝한 영화네요
전개가 너무 빨라서 당황했음
정성화 배우님은 뭐 말할것도 없이 노래 장악력 연기 다 좋았고,
김고은님이 생각보다 너무 노래 장악력이 뛰어나서 놀랐음
그리고 결정타 나문희 선생님..ㅠ
꽤나 라는 표현을 꽤나 많이 쓰는 점이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
단군님 리뷰 너무좋아해요!! 기다렸습니다^_^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JK필름🤦🏻♂️
신파로 흥행했던 과거의 영화감독들이 후에 만드는거 보면
다 흥행도 처참하고 결과도 처참한 경우가 대부분 이더라구요.
앞 내용 놓쳐서 영상 기다렸는데!! 동생이 뮤지컬보고 너무 좋다고 해서 영화보려했는데 저는 봤군으로 다 봤군😊
뮤지컬을 못봐서
영화로 나온다니 꼭봐야지하고 기대했던 영환데
이영화를 하필 윤제균이 찍어서ㅠㅠ
윤제균감독이 흥행작품이 여러작품 있지만
모두 클리셰범벅에 신파범벅이죠
최근 한국영화 부진이 영화티켓이 비싸서 못간다지만
재미있는 영화가 별로없는것도 크죠
거기엔 윤제균같은 인물의 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안뇽하세요 그렇군여.. 전 진짜 극장에서 본영화중에 젤재밋엇어요! 역사극도 노래부르는것도 마니조아해서 더 조앗던고같아요 만두도 저는 기여운거 조아해서 너무 귀여엇어요..눈초롱초롱한게ㅜㅜ🤍그래서 진짜 앗 추천하고다녀야지하고 후기도막 보고그랬는데 이런 후기도 있다는게 색달라써요 안뇽히주무시고 재밌게 지내세어!!
왼쪽 상단 봤군 예쁘게 잘 하신 거 같습니다
궁금했는데, 정말 요근래 봤군에서 보기 힘든 평이네요ㅋㅋㅋㅋ
단군님, 지금 넷플에 나이브스아웃2 나왔는데~
이브,크리스마스 시간되시면 나이브스아웃1,2 보시고 봤군 해주세요~
늘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저도 보면서 아쉬웠는데 그 아쉬웠던 부분을 딱 찝어 얘기해주시니 엄청 공감갑니다
봤군 꾸준히 해주세요~ 브레이킹 배드 1화만 보고 감상평도 궁금..
브레이킹 배드는 그냥 goat 급이라 ㅋㅋㅋ
브베는 그냥 보셔도 최고에요
감동. 요즘 이런 영화, 오랜동안 없었습니다. 생소했던 전 감동가 에너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트렌드 계기가 되길..
감동. 요즘 이런 영화, 오랜동안 >> 오랬동안 없었습니다. 생소했던 전 감동가>> 감동과 에너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트렌드 계기가 되길..
@@묵향-v7o 오랬동안 -> 오랫동안
지적을 하려면 똑바로 하세요;;
리뷰 컨텐츠 넘 좋아요👍
단군님 해피크리스마스 되세요🤩
저도 설이의 서사랑 만두신 부분은 좀 황당했어요ㅠㅠ
명성황후에 대한 미화된 것에 대해 요즘은 많이 알고, 거부감도 있을텐데.. 싶기도 하고..
윤제균 영화는 kbs 주말드라마나 트로트 방송이라 생각하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오래만에 부모님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라서 좋았습니다. 웃고 우시면서 너무 재밌게 보시더라구요.
아 뭔가 이해가 되네요ㅋㅋ 어떤 영화적가치를 배제하면 나쁘지않을지도? 그렇지만 요즘 표값생각하면 그러지가 쉽지않네요
사람마다 가치관이나 취향이 다르겠지만 아바타는 화면은 화려한 영화지만 좀 지루했는데 저는 영웅은 괜찮게 보고 나온 것 같습니다. 몇몇 장면은 몰입을 방해했지만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는 좋았습니다.
이래서 개봉 계속 미뤘던듯 ..개그요소만 뺏어도 조금 나았을텐데 . 영화장면 하나하나 아쉬운거
많은데 ...배정남 키스씬 더러웠고 나오는줄 몰랐는데 나오는순간 망작인가? 했고 박진주배우랑 커플 어울리지도 않고 막 안타깝고 그래야하는데 죽었구나 그정도.... 군중씬 노래할때랑 나문희배우님 노래는 가슴뭉클하긴했음. vip무료쿠폰 남아서 봤는데 다행이었네ㅋ 그래도 올해 저한테 최악의 영화는
비상선언!!!
저는 동감이 최악. 2등이 비상선언이요 ㅋㅋ
단군형 앞머리 오늘따라 왜케 귀엽죠.. 포켓남같다..
아바타2 막내 투크느낌 ㅋㅋ
저도 동의하는 바이고 영웅을 보고 너무나 매려워서 레미제라블을 다시 봤습니다..
레미제라블에도 여관씬은 코믹이죠.
단군님 리뷰는 솔직담백해서 좋습니다 저도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소감이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길 때엔 뮤지컬에 대한 이해도나 뮤지컬 영화 제작 경험이 있으신 분을 쓰는 게 맞다고 봅니다.
단순히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그대로, 노래도 똑같이 가져오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잘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는 손에 꼽히는 걸 보면..생각보다 연출에 있어서 뭔가 다른 점이 있나보더라구요.
대부분 뮤지컬 영화들을 보면 분명히 나쁜 연출도 아니고 영화에서 흔히 쓰이는 연출인데, 뭔가 다 보고나면 "아 이런게 뮤지컬 영화지"하면서 기억에 남는게 있는 반면, "아 그냥 뮤지컬을 그대로 영화로 만들었네" 아님 "아 그냥 중독성 있는 노래 잔뜩 넣은 영화네"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게 있더라구요.
그 약간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차이가 있어요.
시카고나 틱틱붐, 인 더 하이츠 같은 영화를 잘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라고 평소에 뮤지컬 많이 봐왔던 분들은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노래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물론 저도 이 말에 동의를 합니다. 근데 이것도 해외 기준입니다, 우리나라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도 며칠 전에 영화관 다녀오면서 거기 비치된 영웅 전단지 봤는데... 뒷면 스틸컷만 봐도 좀 촌스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부모님 세대정도라면 좋아하실지도...? 안 봤는데도 공감 가는 단군님 리뷰에 역시~~ 하고 무릎 치고 갑니다ㅋㅋㅋㅋ
윤제균 감독이 뭔가 본인딴에는 본인이 남들보다 애국심이 투철하고 아무도 안하니까 나라도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애국심 고취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정말 중요한 이야기이고 잘해야 할거면 본인이 직접 하지말고 다른 유능한 사람에게 각본, 연출을 맡겨야 한다고 봅니다.
너무 옛날 스타일의 제작 연출 기법이 많아요.
단군형 메리크리스마스~
아 영화가 연출에 있어서 진중함이 무너지고 몇몇 장면이 몰입감이 뚝 떨어지며 영화를 보는 내내 아 이건 아닌데...ㅜㅜ
(안중근.설희)
🎶누가 주인공인가? 누가 주인공인가?🎵
기대하고 갔는데 솔직히 너무 지루하고 별로였던 영화....
그놈의 여자 스파이, (한산 때도...), K신파, 쓸데없는 만두씬, 집중 안되는 감정전개....
단군님 리뷰하는 컨텐츠 지속적으로 해주세요! 특히 영화요 😊
여러 아쉬움들도 있지만 정성화 배우가 나오면 그 아쉬움이 잊혀졌던거 같아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감독님의 작품들인데, 항상 천만 흥행성적으로 주목을 받는다는게 신기합니다 ㄷㄷ 제 개인적으로 불호하는 영화인데 제 기호가 마이너한 걸까요?
천만영화가 잘 만든 영화라는 말은 절대 아니죠
천만영화감독이면서 호불호가 이렇게 잇다는게 진짜 문제ㅋㅋㅋ
분명 인터넷상 반응만 보면 폭망해야 하는데 또 성적은 잘 나옴 ㅋㅋ
관객수가 명작의 기준이 아니잖아요?
중간이 없고 촌스런 연출에 공감 백개요! 한국영화에 처음시도하는 좋은 시도였고 신선했는데 이렇게밖에 못만들어진게 너무안타깝네요
기대했다가 실망한 영화보다
기대도 안 했는데 실망한 영화가 더 충격임 ㅋㅋㅋ
극 공감합니다.. 단군님 롤판에서만 보다가 이렇게 보니 새롭네요
와 저는영웅 내내 울고웃으면서 재밋게봣는데ㅋㅋㅋ
진짜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네여ㅋㅋㅋ
최근에 하얼빈 책 보고 웃음기는 물론 극한의 순간을 강조해서 얻는 카타르시스마저 철저히 절제하는 절제미를 느꼈었는데 얼마 안 지나서 나온 영화가 이런 느낌이라니 참 극과 극이네요.
jk식 클리셰 더미에 레미제라블 섞은 느낌이 아닐끼 싶어요
헉 완전 맞아요
+ 알라딘 한스푼
아직 안봤는데 여기저기서 나오는 평들이 좋지가 않아서 원작 뮤지컬 팬으로서 너무 아쉽네요ㅠㅜㅜ 진짜 잘나오길 바랐는데...
저도 뮤지컬 팬으로써 기대했는데 특유의 알라딘식 연출이 좀 아쉬웠죠.. 좀 더 잘할 순 없었나...
개그 부분보다 안중근 의사 위주였으면 더 좋았을 텐데 ...
아쉬웠던 부분 잘 집어주신 것 같아요
제가 느낀지점을 정확히 짚어내는 단군님~~리뷰영상은 안볼수가없어요~~
뮤지컬 영웅을 좋아했고, 윤제균감독이었지만 도마안중근보단 낫겠지하며 제발 잘만들어주길바랬지만.. 아직 설레발이었던것같..아요..
평소 말씀 잘하셔서 평론도 잘하실거 같았는데 이번 평 정말 난잡한 이야기를 일목요연하게 잘정리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비판하는 내용 충분히 다 공감됩니다. 비판도 조목조목 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단군님 평에 반박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윤제균 감독의 능력이 그것밖에 안되는거죠.
다만 다른 각도로 전 생각합니다.
"뮤지컬" 이라는 장르 자체로만 보면 나쁜 뮤지컬이라곤 생각 안들어요. "영화적 완성도"를 생각하면 많이 부족한거죠.
그런데 원작이 있는 뮤지컬을 영화로 옮길때 이런 비판을 드는 영화가 많죠.
영화라는 특성에 잘 맞게 각색하느냐, 아니면 스케일이 크게 뮤지컬 자체를 옮기냐라는 양자선택에서,
후자인 경우는 비판을 많이 받죠. 무대 뮤지컬을 그대로 영화로 옮길 경우 분명 영화라는 특성에 안맞거든요.
겨울왕국이나 라라랜드 같은 경우는 원작 뮤지컬이 있는게 아니라 영화를 위한 오리지널 뮤지컬"영화"죠.
영화를 본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뮤지컬'을 본다라는 생각으로 보면 볼만합니다.
연기를 하다가 노래를 부르는 파트에서 갑자기 급발진하는건 원래 무대에서 보는 뮤지컬이 다 그렇죠.
물론 원작이 있는 뮤지컬이라도 영화적으로 잘 만들었으면 좋았겠죠. 좋은 감독이었다면 충분히 가능했으리라 봅니다.
다만, 윤감독의 능력과는 별개로 영웅은 애초에 그냥 뮤지컬을 그대로 옮겨놓겠다라는 의도로 만들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정성화라는 영화에서는 티켓파워가 없는 배우를 감독이 제작자들과 싸워가며 캐스팅한 것도 결국 뮤지컬을 그대로 옮기겠다라는 의도라고 봐야죠.
공감합니다.
저는 개그 요소라는 부분에서는 오히려 다들 억지고 어색하다고 하지만,
계속 극적인 긴장감만 높은 상태에서 감정 소모를 하는 상황에 환기가 되니까 더 부담없이 집중이 되더라구요.
저는 ‘영웅’이 단순 안중근 의사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개개인이 모두 영웅이라고 생각했고,
그런 각도에서 설희의 부분이 서사를 길게 보여준다기 보다 또다른 주인공, 또 다른 숨겨진 영웅의 이야기를,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잘 풀어준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각도가 다양하다고 다시금 느끼면서 여러 의견을 들으며 영화를 되짚어보니 더 다채로워지네요 :)
영화보고 단군형님 감상평도 재밋게 봣어요~ 아무래도 윤제균 감독 영화답게 대중적인 재미요소?를 많이 넣다보니 연출이 좀 올드하고 과한 면이 있었던 거 같아요. 저도 곁가지 얘기들은 처내고 안중근 의사의 서사를 좀 더 깊게 다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노래를 영화 흐름이나 감정 표현의 장치로 써야되는데 노래에 서사를 맞춘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도 정성화님을 포함한 다른 배우님 연기가 너무 좋고 역사 이야기라 느끼는게 많아 재밋게 봤습니다. 좀 아쉽긴 한데..못볼 정도 아닌거 같아요 전ㅋㅋ
차라리 오프닝에서 약간의 기대감을 느꼈습니다.
신파 없이 한 인물에 대한 처절함을 그려낼 수 있지 않을까?
근데 안중근이 주인공 맞나 싶을 정도로 셋업없이 노래만 부르고 장면 전환을 너무 심하게 했음.
명성황후랑 궁녀 나온 부분은 보면서 이 영화 삼류구나 라고 딱 느꼈고.
역시.. 영화 보지는 않았지만
단군님의 리뷰가 너무나
공감갑니다 👍👍👍
도마 안중근도 혹시 리뷰해주시면 안될까요.........?
영상 24분 남았는데 좋았던 점 끝나서 당황ㅋㅋㅋㅋㅋㅠ
예고편 노래뽕이 지려가지고 기대했는데 여러모로 아쉬운점이 많았나 보네요... 재밌는 리뷰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넷플릭스로 봤는데 진짜 공감 완전 되는 리뷰ㅋㅋㅋㅋ
다른 뮤지컬영화들은 노래가 끝난 뒤 회면전환을 하는 연출이 나와도 끊기는 느낌이 안 드는데 영웅은 마치 실제 뮤지컬의 암전시간처럼 노래나올 때마다 전개가ㅜ뚝뚝 끊김
와 진짜 오늘 방금 보고 집 왔눈데 너무 격한 공감ㅋㅋㅋㅋㅋㅋㅋㅠㅠ개그코드를 너무 많이 넣었어요ㅠㅠㅠㅠ전개와 감정흐름이 너무 왔다갔다..ㅠㅠ둘중 하나만 해ㅠㅠㅠㅠ흐엉ㅠㅠㅠ그래도 노래가 너무 좋았습니다ㅠㅠㅠ촌스러움도 공감합니다ㅠㅠㅠ
영웅 너무 억지로 웃기려고 해서 안중근을 가볍게 만들엇던게 윤제균의 한계
초반부에 논이 보이는 마을어귀에서
어머니와가족과 이별하는 장면에서
콘크리트농수로가 보여지는 옥의 티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저도 만두송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들었고 독립운동가의 영화는
"동주"나 "박열"은 감동을
"영웅"은 아쉬움을 남긴거 같으네요~~~
개봉 전엔 당연히 보려다가 역사교양프로에서 자료 화면으로 나온게 장면이 너무 어색해서 마음을 접었는데 단군님 감상평을 보고 나니 심지어 그 부분이 나았을 거라고 생각하면 소재가 너무 아쉽네요
배정남 상의 탈의에서 부터 어이가 없었습니다. 독립운동가의 상의탈의. ㅎㅎㅎㅎㅎ
제발 국뽕영화 만들거면 한산처럼 제발 사실적이고 무덤덤하게좀 만들어라
120% 동감하고 갑니다. 윤제균 진짜~~
저두 영웅보고 왔어요
사람마다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정성화배우님 최고 입니다.
일단 보시고 평가 해 주세요~^^
예고편으로 뭔가 애국심+국뽕유도
대단한 명작이 나올것 같았지만
감독의연출력부터 미스캐스팅도 많았고
결국 애국심 빼면 이정도 관객도 없었을겁니다
300-400만에서 끝날듯 합니다.
나중에 아바타 때문이라는 핑계도 나올거같은데
상관없이 아쉬운 부분이 많은 작품
사실 모두가 아는역사로 영화로 만들거나 뮤지컬로 만들려면 뻔한건 사실이죠 얼마나 디테일하냐 얼마나 공들엿냐에 비중이 커지긴한데
뮤지컬자체가 희노애락을 노린거라 웃음 슬픔 진중 등 여러감정을 섞어넣는게 대부분인데 개그비중을 조금만 줄이고 주인공의 이야기를 좀더 비중을 높이는것에 공감합니다.
OST가 정말 좋았는데 너무 많이 비집어 넣은듯한 느낌도 단점인거 공감합니다. 레미제라블에 비하면 좀 많이 딸리긴하지만 앞으로 한국 뮤지컬 영화도 점점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영화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대부분 OST가 좋고 디테일하고 좋았습니다.
저한텐 단군님이 곧 이동진평론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