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국텐팬이라 하현우 보컬 분석 영상 꽤 많이 봐서 단어는 친숙하지만 개념들은 좀 낯설었는데 여기서 몇몇 개념들 좀 더 배우게 된 것 같아서 좋아요. 그나저나 블렌딩 채널 돌덩이라이브 영상이 자료로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와서 좀 의외네요(꼭 써야한다는 소리 아니에요ㅋㅋ). 하현우 노래할 때 목이 잘 보이는 영상이라서요 ㅎ.ㅎ
오.. 샘 ... 다다음 주제는 성대 근육의 지침에 대해서 한번 해주시면 어떨까요.. 병원에서 성대 결절 소견 없고 그냥 성대 근육이 무리해서 삑사리 나는 거라고 하는데요, 한 2~4일 동안 빡센 곡들 하루 8곡 정도 부르면 그 다음 부터는 잘 되던 고음도 결절 있는듯마냥 삑사리 투성이네요.예전 부터 궁금해왔던 겁니다!! 한번 다뤄주시면 어떨까요??
선생님 그런데 하현우는 고음에 유리한 방법을 쓰면서도 저음을 낼 때에는 B1정도의 아주 낮은 음을 내는데요 고음은 개발이 되지만 저음은 타고남의 영역이라는 것 때문에 하현우가 테너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선생님께서는 하현우를 테너, 바리톤, 베이스 중 어떤 파트로 이해하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목을 열어라’가 범위가 너무 넓어서 그렇습니다. 결국 ‘목이 열린 느낌’을 말하는데 그건 사실 인두강이 좁거나 후두가 올라간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보통 인두강보다은 가성대가 이완되면 그런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긴 한데 벨팅이나 드라마틱한 창법은 후두가 높고 가성대가 강하게 조이는데도 ‘열린 소리’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목을 열어’라고 직접 지시하는 것은 크게 도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그 ’배에 힘을 준다‘가 해석하기에 따라 잘못된 방식으로 해석되기가 너무 좋고 제대로 하는 분들도 힘을 주는 방식이 개인차가 있어서 뭔가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없는 말 같아요. 저는 일단 좋은 발성 패턴을 만들고 그 상태로 최대한 길게 끌다보면 느껴지는 감각이 있는데 그 느낌에 힘을 주라고 하는 편이예요.
@SUBDOMINATMINOR 실제로 근전도 검사 해보면 그 사용 방식이 천차만별인걸로 나옵니다.. 물론 전통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횡격막과 단전 에서 감각을 느끼라고 하는 곳이 많지만 세계적인 성악가임에도 본인은 잘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가장 편한 방식을 찾으면 그걸로 하시라 하는 편입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정확한 해답을 찾기에는 어려운것같군요. 아직도 미지의 세계인것같습니다. 저는 정통의 방식으로 부르고있어서 배에 압력이 없으면 발성이 안나와서 배에 압력을 안주고 발성을 해보려해도 안되더라구요. 배에 힘주는게 아니라고 이야기를 어떤분한테 들었는데...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걸보니 틀린말은 아니었나봅니다. 어떻게 힘을 안주고 압력이 생기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컨텐츠로 제작부탁드려도 될까요...? 배에힘안주고부르기...ㅎㅎ
@SUBDOMINATMINOR 이건 이렇게 해석하시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발성은 그냥 호흡부터 소리내기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미 하시는 발성 프로그램 안에 ‘배에 힘을 주는 것’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배에 힘을 안주고 하시는 분은 오히려 복압을 주면 프로그램이 망가질 거예요. 제각기 자신의 경험으로 이야기 하다 보니 혼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 일정 이상의 호흡이 공급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상한가수] 전설에 남을 역대급 명장면👏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 X 음악 대장 하현우가 부르는 {비와 당신의 이야기}](http://i.ytimg.com/vi/0sa-2YaGRdI/mqdefault.jpg)
![[ไฮไลต์] "บิว" ภูริพล บุญสอน วิ่ง 100m ชาย รอบคัดเลือก | โอลิมปิก 2024](http://i.ytimg.com/vi/3kUSMfgtQ5s/mqdefault.jpg)
분석 컨텐츠의 끝을 찍으시네요 ㅋㅋㅋㅋ
전문의가 분석을 하니 신뢰도가 확 높아지네요.
하현우님 항상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그야 말로 예술과 과학의 만남이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국텐팬이라 하현우 보컬 분석 영상 꽤 많이 봐서 단어는 친숙하지만 개념들은 좀 낯설었는데 여기서 몇몇 개념들 좀 더 배우게 된 것 같아서 좋아요.
그나저나 블렌딩 채널 돌덩이라이브 영상이 자료로 나올 줄 알았는데 안 나와서 좀 의외네요(꼭 써야한다는 소리 아니에요ㅋㅋ). 하현우 노래할 때 목이 잘 보이는 영상이라서요 ㅎ.ㅎ
이 영상은 하현우 라는 이름이 왜 유명한가를 말해주는 것 같은 영상이네요 감사합니다 .
음색이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유가 있었군요
하현우님 보면서 노래를 배우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xD
매일 매일 유익해~~요!!!!^____^ 감사합니당👍👍👍
너무 좋다 ~~ 더올려주세요 ㅠㅠ
쌤 파마하셨네요 잘 어울리십니다 ㅎㅎ오늘도 좋은 영상 너무 감사드려요
와 스크레치 파트에 쓰이는 영상 제가 레슨 할 때 쓰이는 자료랑 똑같네요ㅋㅋㅋㅋ
긁을 때 적당히 붙이고 적당히 떼고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ㅋㅋ 제일 어렵지만요ㅠ
존버 성공 감사합니다!
최고 최고..
하현우씨는 고음에 특화된 성대가 아니지만 그걸 다른 테크닉으로 만들어낸 노력파 천재군요
오... ㅎ 선생님 같은 마스터들도 내시경을 통해서 더 실력 발전을 하시는군요
저도 포먼트 강좌 보고 트웽+비음을 써보니 고음이 일시적으로 잘 나는 걸 경험했었는데 목적에 따라 좋은 접근일 수도 있겠네요 ㅎ
후두 위치에 따른 CT 근육 활성화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우연히 봤는데 내용이 엄청 고퀄이네요
굉장히 디테일한 설명 감사합니다❤❤❤❤
이건못참치
오호....머리 하셨네요~~^^ 영해 보입니다요~~ㅎㅎ,
인체의 신비로움은 이론과 과학을 뛰어 넘는 경우가 있는데, 하현우 님의 발성이 메보님의 생각을 수정하게 만드는군요~ ㅎㅎ
물론, 항상 열린 자세로 균형 있는 방향성을 추구하는 메보의 철학과도 부합되지요~~
이거 ㄹㅇ임. 최근에 라젠카 연습하면서 고음에서 성대 조이는것과 횡경막, 복압을 강하게 주는 법을 스스로 체득했는데, 그 내용이 이 영상에 모두 나와있네요
10:06 그렇다고 냅다 사람을 바로 배 위에 올리진 마시고,, 하현우도 처음엔 벽돌같은걸 차근차근 올리고 차츰 무거운 물건들 올리다가 나중엔 사람을 올렸다고 했으니깐요😅
과학적으로 제대로 분석한사람 처음봤네요. 대단하십니다.
올라오고 킹갓제너럴하현우 발성분석 못참치 슈루룩 달려와서 영상보고 광명얻었는데 좋아요랑 댓글 늦게 눌러서 졔성합니다. 영상 넘무 좋았어요!! 저 궁금한게 있는데 이 발성법이 성악 발성이랑 많이 비슷한가요? 취미로 성악을 배우고 있는데 선생님이 트왱 걸고 거기서 목구멍은 힘껏조이면서 고음내되 뭔가는 열고 똥싸듯이(?) 고음낼 때 힘주는거만 아니면 목에 잔뜩 힘줘도 된다길래 먼가 알듯 말듯하다가 이 영상보고 ㅇㅎ 트왱을 하고 목구멍은 최대한 조이되 성대가 과접촉 되지는 않게끔 성대를 열고 에라모르겠다 발살바 합 힘줘서 목구멍 모냥 유지해서 가성 탈출 막으시라는 소린가 정리가 되는거 같고 나름 괜찮은 소리가 나는것 같아서 깔리포니아에 유학와서 적응하느라 3개월동안 정신도 못차리고 간간이 시간날때마다 음대연습실에 혼자연습했는디도 오히려 1주전에 겨우 숨돌릴것 같아서선생님이랑 화상 레슨했는데 실력 엄청 늘었다고 칭찬해 주시더라구여 그저 킹갓빛이십니다 무한감사 (- -)(_ _)(- -) 난중에 파바로티 아저씨 발성도 정밀 분석 해주시면 안될까요? 🥹🥹🥹 암튼 깔르리포니아에서 무한한 감사와 따봉 보냅니다..!
의외로 벨터들 외부근 조이는 경우 많아요. 한번 노래를 z-로 소리 풀리지 않게 강하게 불러본다음 가사로 불러보세요. 그게 선생님이 원하시는 결과일 것 같네요.
입시생인데 이번에 이분을 접했습니다.기초부터 배우고싶으면 영상을 뭐부터 봐야할까요?
오.. 샘 ... 다다음 주제는 성대 근육의 지침에 대해서 한번 해주시면 어떨까요..
병원에서 성대 결절 소견 없고 그냥 성대 근육이 무리해서 삑사리 나는 거라고 하는데요, 한 2~4일 동안 빡센 곡들 하루 8곡 정도 부르면 그 다음 부터는 잘 되던 고음도 결절 있는듯마냥 삑사리 투성이네요.예전 부터 궁금해왔던 겁니다!! 한번 다뤄주시면 어떨까요??
근데 진짜로 결절 없어도 성대 근육이 무리하면 삑사리가 쉽게 날 수 있나요??
선생님 전상근가수도 분석 부탁드립니다 ㅠㅠ
후두 위치에 따른 성대 길이 조절 방식 차이가 너무 궁금합니다 ㅠㅠ 3:52 영상 나올 때까지 숨 참겠습니다..
팬텀싱어4의 락커 김광진씨도 음색이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아마 본능적으로 이런식으로 하셨나봐요
더 크로스의 김혁건님이 아아아주 예전에 찍은 보컬강좌에 나오던 해부학이랑 일치하네요. 김혁건 님이 몇년을 앞서서 간건지...
뭔가 쌤 한쪽 고양이귀 달고 있는거 같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그런데 하현우는 고음에 유리한 방법을 쓰면서도 저음을 낼 때에는 B1정도의 아주 낮은 음을 내는데요 고음은 개발이 되지만 저음은 타고남의 영역이라는 것 때문에 하현우가 테너가 아니라는 의견도 있더라구요
선생님께서는 하현우를 테너, 바리톤, 베이스 중 어떤 파트로 이해하는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음도 개발이 됩니다! 그리고 파트는 사실 객관적인 지표가 없어서 결국 제 주관적 의견임을 감안하고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반적인 남성 평균보다 약간 높은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리톤과 테너 사이의 어디쯤..
@@medicalvoice5010 네 답변 감사합니다~
어떤 영상에서 봤는데 하현우님은 판소리를 하는 사람들과 같이 -성대 당기기를 통해-성대점막이 영구적으로 늘어났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론적으로 가능한 걸까요?
일반적인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medicalvoice5010 그렇군요 답변감사드려요~! :-)
하현우님은 목을 좁혀도 멋있는 소리가 난다.. 하지만 난 아니지
혹시 죄송하지만 홍이삭님 발성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다른 가수분들에게서는 들어보지 못했던 이삭님 특유의 고음에서 광활한 공명감이 너무너무너무 궁금합니다
다음 영상 주제로 하겠습니다 ㅎㅎ 그 외에 궁금하신게 있으신가요?
@@medicalvoice5010 아뇨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이삭님 노래 부르시는 게 너무 멋있으셔서 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부를 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었거든요! 이삭님 정밀 분석 영상 올라오면 많이 참고하고 또 연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yf9ih9dk2y 이삭님 테크닉이 너무 좋으신데요.. ㅋㅋ 다 잘해야 하는..
@@medicalvoice5010아아... 역시 그런가요 ㅠㅠ
선생님 질문이 있는데요 후두가 내려가있을때는 보컬프라이 해보면 접촉이 대각선 아래쪽에서 느껴지는데 실제로 노래부를땐 어느정도 후두가 올라가서 대각선 위 앞쪽에서 접촉이 느껴지는데 이게 외부근이 아니라 접촉이 맞는건가요?
감각은 워낙 실제랑 일치를 잘 안해서 직접 확인하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나중에 한국가면 한번 들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medicalvoice5010
7:46 오타가 나셨군요 후후
이것이 K 고음 ㅋㅋㅋ
하현우는 저음 도 엄청좋음..
선생님 질문하나만 드릴게요 목을 열어라 라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목을 여는건 인두강을 확장하는걸로 알고 있고 트왱이 인두강을 좁히는걸로 알고있는데 그러면 이둘은 정반대의 개념인가요?
‘목을 열어라’가 범위가 너무 넓어서 그렇습니다. 결국 ‘목이 열린 느낌’을 말하는데 그건 사실 인두강이 좁거나 후두가 올라간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보통 인두강보다은 가성대가 이완되면 그런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긴 한데 벨팅이나 드라마틱한 창법은 후두가 높고 가성대가 강하게 조이는데도 ‘열린 소리’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목을 열어’라고 직접 지시하는 것은 크게 도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medicalvoice5010 네 감사합니다
로우테너와 바리톤 둘중하나같네요
이각곽사ㅋㅋㅋㅋ
선생님... 말할때 배에 압력이 발생되는데 힘을 준다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노래부를때 횡격막을 이용한 복압 즉 배에 힘을주는건 당연하다 생각하고있고 그렇게 배웠구요. 제가 잘못알고있는걸까요?
틀린 말은 아닌데 그 ’배에 힘을 준다‘가 해석하기에 따라 잘못된 방식으로 해석되기가 너무 좋고 제대로 하는 분들도 힘을 주는 방식이 개인차가 있어서 뭔가 한 문장으로 정리할 수 없는 말 같아요. 저는 일단 좋은 발성 패턴을 만들고 그 상태로 최대한 길게 끌다보면 느껴지는 감각이 있는데 그 느낌에 힘을 주라고 하는 편이예요.
@@medicalvoice5010 그쳐. 힘을 주긴줘야하는건 맞는거죠?발성을 하기위해선 압력이 필요히규 압력이 생기려면 에너지가 필요하고 그 에너지는 횡격막과 단전으로 만든다라고 생각하거든요.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궁금합니다!
@SUBDOMINATMINOR 실제로 근전도 검사 해보면 그 사용 방식이 천차만별인걸로 나옵니다.. 물론 전통적으로는 말씀하신대로 횡격막과 단전 에서 감각을 느끼라고 하는 곳이 많지만 세계적인 성악가임에도 본인은 잘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고 해서 개인적으로는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가장 편한 방식을 찾으면 그걸로 하시라 하는 편입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정확한 해답을 찾기에는 어려운것같군요. 아직도 미지의 세계인것같습니다. 저는 정통의 방식으로 부르고있어서 배에 압력이 없으면 발성이 안나와서 배에 압력을 안주고 발성을 해보려해도 안되더라구요. 배에 힘주는게 아니라고 이야기를 어떤분한테 들었는데...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걸보니 틀린말은 아니었나봅니다. 어떻게 힘을 안주고 압력이 생기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컨텐츠로 제작부탁드려도 될까요...? 배에힘안주고부르기...ㅎㅎ
@SUBDOMINATMINOR 이건 이렇게 해석하시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발성은 그냥 호흡부터 소리내기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이미 하시는 발성 프로그램 안에 ‘배에 힘을 주는 것’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배에 힘을 안주고 하시는 분은 오히려 복압을 주면 프로그램이 망가질 거예요. 제각기 자신의 경험으로 이야기 하다 보니 혼란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 일정 이상의 호흡이 공급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제발 권혁수 보컬 정밀 분석도 해주세요........ 티얼스 최고음 듣기 좋게 부르는 권혁수....제발..
원래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어지는 법.
'이거 알아서 뭐함? 하현우는 그냥한건데?'
크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