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의사들이 검증하는 나무위키 '경계선(경계성) 성격장애' 진실 or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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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5 ต.ค. 2024
- 오늘은 '나무위키'의 '경계선 성격장애'에 대한 내용이 정확한지
팩트체크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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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들이 들려주는 솔직하고 은밀하고 자상한 정신건강과 마음이야기 '뇌부자들' 입니다.
심리, 정신질환, 책이나 영화 분석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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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성격장애 #인격장애
![[정신과 의사들의 대면 상담] Ep 10. 경계성 인격장애 - 모두가 날 떠날까 두려워요](http://i.ytimg.com/vi/g8EhAP-RnOw/mqdefault.jpg)
0:13 오늘의 주제
1:13 시이이작
1:21 경계성 성격장애 개요
1:55 경계성 성격장애 위험성
6:07 경계성 성격장애 인지도식
8:14 경계성 성격장애 이상화와 평가절하
10:53 경계성 성격장애 주변인의 태도
ㄴ11:26 어떤게 안정감 주는 걸까?
13:22 경계성 성격장애 바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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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탐라 감사합니당!
@같이걷기 딱히 없는데ㅎㅎ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ㅎㅎ
들어보니 내이애기 같은데..
우울증 약 먹고있는데
내 맘 이랑 비슷한것같은데~
아직 경력이 많지 않는 의사들이 이 질환에 대해 낙인찍는거 같아서 불쾌합니다. 긍정적으로 극복한 사례도
있는데 그러한 질환을 가진 둔 가족들과 친구 연인들에게 피하라는 말밖에 안들어서요. 의사라면 환자의 고통을
이해할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그러부분은
나오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유기공포가
어떨지 상상해본다면 환자를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실것 같은데 자극적인 단어들로 질환을 설명한거 같아요
나무위키 작성한 사람 왠지 환자한테 엄청 시달린 주변인같음...
당한입장에서는 넌덜머리나겠쥬
당한 사람은 미치지 ㅋㅋㅋㅋ
근데 당사자도 당한사람만큼 힘들다는거
당해본 당사자가 아니면 절대 이해 못해요.
@@멋진날이야 77777ㅅㅁ
저는 다 이런 줄 알았는데.. 주변 사람들, 친구들 평범하게 관계 형성하는 거 보면 그런 감정을 다 눌러담고 견디면서 연기하는 거겠지, 대단하다 나도 노력해야겠다 했었거든요 갑자기 다른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네요..
친구 관계를 정의 하는 말 중에서 '친구는 100번 잘해줘도 1번의 실수로 떠나가는게 친구의 정의 이다'라는 말이 저에게 딱 와닿았던 말이지 않나 싶네요.
뭐..저도 친구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아니지만요..
이 병환이 얼마나 무섭나면..완치는 커녕..관리가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일단 진단 조차 불안증,조울증,분노조절 장애, 우울증 등등 많은 정신 질환을 받고 받다 돌고 돌아 오는 종착역 같았어요.. 너무 슬픈건 너무너무 아기일때 친부모에게 방치 당하고 버림받은아이가 4살때 너무너무 좋은 양부모님께 사랑받고 살다가 10대 들어서 자해 시작하고 자살시도가 너무 심해져서 정신과 심화 병실에 장기입원해서 관리 잘 받다가도 갑자기 밤새 손목을 그어서 출혈 과다로 죽을뻔 하고….약을 세심히 조절하고 1대1면담 거의 매일 받고 해도……….관리가 잘 안되더라구요…..ㅠㅠ 정말 보는 사람입장으로서는 마음안에 들어가 애기때 기억을 다 지워주고 싶었어요….
선미씨에게 정말감사하고 용기가생겼습니다 또한 사회의 건강한정서를 위한 뇌부자들에게도 감사함니다 경계성성격장애를 안고있지만 이런분들들덕에 용기있게 살아가보겠습니다
단지 우울증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감정의 기복이 크고 그 기복을 스스로 감지하며 또 나 자신은 현ㅌㅏ? 를 느끼고 자기혐오를 하게되고, 가장 가깝고 많이 부딪히는 가족에게 공격적인 모습과 (공격적 언행, 가슴에 박히는 말로 상처주기, 가스라이팅 같은 말 등을 함 아무튼 공격적으로 비난하고 조롱하고 트집잡는 그런 ..... ) 한없이 관대한 모습을 넘나들고 종종 폭력적으로 행동하는 나 자신에게 실망하며 답은 내가 죽는것 밖에는 없구나 라는 결론을 내리는 하루에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아침 저녁 심하게 다르고 내 말이 무시당했다 거나 나는 아닌데, 내가 잘못 했단 지적을 받으면 속상함을 넘어 분노가 치미는 증상 - 이거 경계성 인격장애 맞나요? 그냥 사람이 쓰레기인가...
그 당사자 때문에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들을 꽤 많이 봐온 입장이라.. 솔직히 폐를 많이 끼치는 성격장애인 것 같기는 해요. ㅠㅠ 본인도 힘들겠지만 주변인들도 정신질환에 걸리게 할 만큼 힘들어짐.
ㅇㅈ 주변사람들,특히 가족들이 진짜 힘듬
맞아요 전여친 때문에 미칠 뻔 했어요
성격장애 중 끝판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어머니가 경계성...흠 만만한며느리한테 참 아휴 말도못합니다
그러다결국 몇년전?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지요...참 어렵습니다
직장상사가 그래요.. 음.. 직원들이 신경안정제 먹으면서 일합니다.
아들이 진단을 받고 치료중입니다. 처음엔 아들이 했던 행동과 말들이 이해를 못했는데 경계성인격장애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게 되었네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네요
아들이 힘든 일은 없는지 물어봐주시고
그건 아니다 틀리다 하시기 보다는
그래 힘들었지 네 말이 맞다 공감해주시기를 ㅠ
경계선 성향으로 힘들었는데
최근 가족상담을 받고
엄마 아빠가 제 말은 틀리고
본인들 말씀만 맞다고 하셨던게
경계선의 원인 중 하나인걸 알게되었어요
가족 중 한 사람이 아픈건
다른 가족들의 정서적 방치나 학대도
원인이 있다 생각해서,,
함께 상담받는걸 추천드려요..
제 남친이 경계선 성격장애가 상당히 심했어서 책이며, 유트브며 엄청 찾아봤는데요. 이 성격 장애의 가장 큰 특징은 ‘잘못된 해석’ 입니다. 나는 공격하려고 한 말이 아닌데, 남친은 공격으로 들리고 ‘모두 다 나를 싫어해!’ 라고 오해하죠. 심하면 ‘죽을거야!’ 라고 하면서 자해를 하는데, 관심을 받기 위해서, 어쩌다 터득한 그들만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목소리 톤’과 말하는 법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톤은 낮지만 안정되고 부드럽고 천천히, 하지만 나는 너의 감정을 조절 할 수 있는 강한 사람이듯. “너 또 왜 그러는데?”가 아니라 “무엇이 너를 감정적으로 만들었어?” “그렇구나 오늘 그런 일이 있었구나. 마음이 아팠겠네. 어떻게 내가 도와줄 수 있을까?”
이렇게 말하라고,, 책과 유트브에서 배웠지만, 저도 가끔 인내심이 바닥나서 힘들긴 해요. ㅜㅠ
문제 일으키면 감정적으로 받지 않고, ‘아 또 시작이다. 그냥 쟤는 저런 애. 사랑 표현이 필요한 어린 5살 소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1368bwsi 하 어떻게 인내하고 받아주셨어요...?
남자친구 분도 평소엔 좋은 분인가봐요..!
최근에 제가 만났던 사람들은 저와의 관계를 감당하기 힘들어하면서 헤어지게되는 것 같더라구요ㅠ
제가 확실하게 경계선 진단을 받은건 아니라
경계선 성향때문에 헤어지게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계속 연애가 어긋나게되니 이제는 거의 포기하게 됐었어요ㅠ
Ekp는 힘드시지만 남자친구와의 관계유지를 하고자하는 마음을 가지시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ㅠ
@@sudnfnfkflf 처음에는 완전 ‘혼돈(chaos)’ 그 자체였어요. 구글에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라고 정의된 모든 걸 보여주는 심각한 친구였답니다. 사실 저의 목표는 남친을 정신과 의사에게 연결해 주고 헤어지려고 했답니다. 남친은 (서양인) 그 쪽 나라에서 약물 치료 받으면서 조금씩 나아진 케이스에요. 안 나아졌다면, 저도 헤어졌을거에요. 지금도 미미하게 경계선 성격 장애를 보여주곤 하는데, 그리고 가끔 아 헤어져야 하는건지 힘들기도 해요.
근데,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남자랑 심각하게 예민한 남자와 연애 한 경험으로는, 다 문제가 있다면 얘가 저한테는 맡겠다 싶은거죠.
근데, 또 보고있으면 재미있어요. 이런 사람도 세상에 있구나 싶어요.. ‘분노조절장애’ 사람은 개인의 화를 남한테 푸는데, 경계선은 유기될 것 감정이 자신 안에서 맴돌고 5살 어린 소년이 엄마한테 때 쓰는 것 처럼 보여서 무섭지는 않아요. 그럴때 그냥 따뜻하게 말해주면 또 훌쩍거리면서 괜찮아져요. ㅋㅋ 그리고 제 머릿속에 정리한 생각은,
1. 이 성격 장애는 이 친구 잘못이 아니다. 얘는 그냥 정말로 버려지는 두려운 마음이 생기는 거다. 그게 유전적인 요인이거나 어린시절 학대등 환경적인 요인에서 온 것이다. 따뜻한 표현을 듬뿍해주자. 엄청 많이 해줘요.
2. 나도 문제가 있고, 문제 없는 사람이 없다. 나는 연애하면 금새 허무하고 질리는 감정이 왔는데, 얘는 질릴래야 질릴 수가 없다. 주기적으로 말썽을 일으키기 때문에 ㅋㅋ
근데 경계선 성격장애 가진 이들이,, 주로 똑똑하고 다정하고 사랑스러워서 엄청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제 남친도 다른 남자들이 채워주지 못했던 부분을 이 친구가 꽉꽉 채워주기도 해요.
@@e1368bwsi 아하
개인적으로 경계성 성격장애보다 자기애성 성격장애가 더 무섭고 위험했어요. 거의 소시오패스 전단계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요. 경계성 성격장애도 주변인들을 힘들게 하지만 애정결핍이 주된 원인이라 자기자신을 가장 망가뜨리는 편이더군요. 하지만 자기애성 성격장애는 주변인들을 망가뜨리다 못해 죽음에 이르게까지 하더군요. 지금은 손절한 자기애성 성격장애 친구가 있었는데 타인에 대한 우월감, 공감력부족, 자기만족이나 출세를 위해 사람죽이는 것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더라구요.
주변인들뿐만 아니라 속한 조직, 사회에까지 악영향을 끼치는 존재들이었어요. 전 경계성보다 자기애성이 더 위험하다고 봐요.
맞아요 제가 지인들 한정으로 겪은 짧은 경험일 뿐이지만 경계성 성격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스스로를 잘 알아요 굉장히 괴로워하고 미안해하고 적극적으로 노력을 많이 합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인 사람들은.. 물론 이것도 일반화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정말 높은 확률로 자신의 성격장애를 극렬히 부정하거나 심지어 지극히 자연스러운것인 양 합리화하더라고요
다만 양쪽 다 상대방에게 칼을 휘둘러대는 것만은 비슷하여 일정 이상 가까이 가지는 못하겠더라고요ㅠㅠ 전문가분들 존경합니다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담임을 맡은 저희 반 학생 한 명은 경계성 성격장애(청소년이어서 진단을 받진 않았지만 증세가 많이 심해요ㅠㅠ)를 앓고 있어서 미처 이 병에 대해서 잘 몰랐던 저를 1년 내내 무척 힘들게 하더니만, 지난해 학교에 들어온 선생님 한 분은 제가 지금까지 본 자기애성 성격장애 중에 끝판왕에 해당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더라고요. 상하 관계가 명확한 직군에서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가 있으면 얼마나 끔찍한지 실감하고 있어요. 경계성은 자신이 정말 괴로운 나머지 주변 사람 몇몇을 힘들게 하지만 자기애성은 악마도 이런 악마가 따로 없더라고요. 자기애성은 위험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악마예요ㅠㅠ
시어머님이 해당하는 듯 해요.
저는 9년째..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고 있어요..
가정을 지키려고 법륜스님 동영상과 심리치유 영상들 찾아 보며 어찌보면 근근히 견디고 있습니다.
자기애성 성격장애 환자들은 진짜 끝없이 누군가를 헐뜯고 자기 자신은 순교자로 만드는 진짜 괴이한 사람인듯 합니다.
남편은 8년을 겪은 작년에야 저의 괴로움을 인정하고 도와주기로 약속했지만..완전히 저를 보호할 순 없겠죠. 피를 나눈 가족이 뭘 하겠습니까. 저 스스로 살아남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손주들이 싫어하는 할머니..
그걸 상상도 못 하고 계십니다.
동의합니다. “제 경험 상으로는” 경계선 성격성 장애는 분노로 남을 공격하는게 아니라,,, 자기의 감정때문에 자기를 자해하는 쪽이던데요. 저는 분노조절장애 였던 사람이 힘들어서 차단했어요. 그 사람의 화를 저한테로 던져서 공격하더라구요.. 경계선 성격장애는 오랫동안 관찰해 보면 5살 짜리 소년처럼 행동하던데... 그 화가,, 딱히 무섭거나 공격적인 화는 아니에요. (물론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poiopoiop 네 맞아요.
제가 아는 전형적인 경계성 친구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자기애성이었어요.
보통 자기애성 부모가 있으면 자식도 자기애성이 될 확률이 크고 실제로 제가 만난 자기애성 사람들도 부모랑 똑같이 자기애성이었거든요.
근데 이 친구는 왜 경계성이 되었을까 관찰해보니 공감능력이 있었어요. 적어도 양심이라고 부르는 도덕적 기제를 약하게나마 가지고 있었어요.
제일 나쁜 경우가 자기애성과 경계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케이스에요. 두 성격장애는 따로도 발현되지만 같이 양립도 되더군요. 그 양립은 바로 손절해야해요.
곁에 있어보세요 경계성 친구를5년동안 지켜본결과
저도같이 미쳐갑니다
매사가 남욕 남탓 난 피해자야라는 자기연민에 빠져있고 조금이라도 자기맘에안들면 제가 그 뒷다마 대상이되어있어요. 감정이시시때로바껴서 말로내뱉는 모든걸 5프로만 믿어야 덜빡칩니다
그짓을 오년해보니 저는세상 비판적이고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사람이 되었어요
세상을즐겁고 행복하게 살고싶다면 경계성인격장애는 멀리하세요
완전 공감해요..........
옆에 있으면 은근히 물들어 가더라고요..
생각보다 저런 사람 많음.. 진짜 듣고 있으면 "어 뭔가 이상한데?" 그런 게 있기도 함 경계성 인격장애인 사람은 그냥 병원 치료 약 치료가 필수임 제발 방치하지 말고 고치자
백번 잘해줘도 한번 소홀하면 쌍욕듣고 완전 인간쓰레기 취급하지 않나요? 자기한테 잘해주지 않으면 모든 사람이 비난의 대상. 그러면서 자신은 남에게 배려따위 1도 안함. 불쌍해서 챙겨주다가 내상입고 손절.. 이게 경계성 인격인 사람 겪은 소감
나르시시스트랑 매우 흡사합니다 . 거리두기해야해요 .
약 7년전 대학병원에 입원을 하고 1년반 상담치료를 받고 담당선생님께서 군의관으로 가시게되면서 저도 치료를 그만뒀어요. 식이장애가 호전되기도 했고 의지할만한 남자친구도 만나서였죠. 취업준비를 하면서 간간히 몇몇 정신과를 다녔고 취업에 성공하면서 대부분이 안정되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 5년을 만났던 남자친구와 결혼얘기가 오가다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고 저는 또 믿고지냈던 대학병원 선생님을 찾아가게 되었죠. 그렇게 6개월간 약 10회, 20분동안 정신분석상담과 약물치료를 병행했어요. 그러다 올해 원했던 곳에서 파견제의가 들어와 수락했고 거리상, 시간상 현 병원을 다닐 수 없게되어 오늘 종결을 선언했습니다. 과거 종결때도 묻지 않았던 저에 대한 진단명을 처음 물어봤어요. 쌤께서는 묻는 이유를 여쭤보셨고 저는 저의 과거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여쭤본다 말씀드렸구요. 선생님께서는 우선 이 병명이 저를 정의하지 않는다, 그리고 병원에서 예전에 이 진단명을 환자에게 말해주는것을 부정적으로 여겼다는 것 같이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저의 진단명은 “경계선 성격”이라고 하셨죠. 매체에서 이걸 보신다면 자극적인 글에 상처받지 말라고 하셨어요. sns는 자극적인 단어와 표현을 써야 눈길을 사로잡기때문에 그런 표현에 상처받지 말라고요. 또한 경계선 성격이 자신의 성격을 장점으로 잘 이용해 높은 위치에 올라간 사람들도 많다고 하셨어요. 저는 전보다 사회적, 성격적으로도 많이 안정되었고 생각도 성숙해져서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어요. 선생님께서도 5년전과는 같은 사람이지만 너무나 다른 모습이라고, 내면에 힘이 있으시다고 하셨구요. 그런데 오늘 집에와 경계선 성격에 관한 글을 읽고 동영상을 보면서 어느정도 마음먹고 있었음에도 상처를 받네요. 성격장애의 끝판왕은 둘째치고 주변사람이 힘들다, 왠만하면 피해라, 의사들도 힘들어한다 싫어한다, 불쌍하다면 괜히 나서지 말고 병원으로 안내하라.. 어느 환자나, 조금 어딘가 불편한 사람과 다름없이 한 부분이 약할뿐인데 이렇게나 괴물처럼 표현되어 있는 것에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지금은 이런 글들에 상처받아 눈물이 맺히지만 항상 현재보다 더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구요 제가 산 증인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선미님께 감사합니다. 경계선 성격을 가진 사람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한 사람’일 뿐이고 우리도 있는그대로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는 충분히 가치있는 사람이라고 간접적으로 말해준 것 같아서요. 경계성 성격에 대해 무섭고 이상하고 괴랄맞은 피해야하는 부정적인 인식이 아니라, 한 부분이 힘든 것이고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며 긍정적인 면을 발달시키면 더 좋게 작용할 수 있다는 희망찬 내용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새벽에 동영상과 그에 댓글들을 보다 마음이 아파져 한 자 남깁니다..
의사쌤이 그 이름으로 님을 정의하지말라고 한거에 동의해요. 님은 개선되길 원했고 노력하셨어요. 그거 아무나 할수있는거 아니예요. 님은 내면에 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의사쌤이 종결을 선언하셨잖아요? 이제 그만 그 병명에서 자유로우셔도 될듯합니다. 생각대로 이뤄집니다. 생각은 말로, 말은 행동으로 나오게 되어있잖아요? 누구나 문제적인 성격 다갖고 있다고해요. 그게 10%냐 30%냐 혹은 50%냐‥이 차이 아닐까요. 5% 가지고 있는 특성으로 님의 100%를 정의내리시지 않았음 좋겠어요~ 님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소중하고 귀한 존재란거 잊지마세요💕
강하신 분이시네요.
행복은 누가 주는게 아니라 내가 찾는거라 했습니다.
어제보다 오늘, 한 번 더 웃는 날들이 이어지시길.....
힘내세요 모든 사람들이 경계선 성격을 다 나쁘고 피해야 한다고만 생각하지 않을거예요.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잘못이지 님 잘못이 아니예요 :) 열심히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게 정말 너무 멋져요. 많이 힘드셨을텐데 21년에는 더 좋은 일들이 많이 있길 바랄게요 :)
저도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이 오히려 내면의 힘이 더 강해질 수 있는 사람이란 말에 공감합니다. 본인의 용기와 극복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성격장애인만큼 이 성격을 갈고닦은 사람들은 몇년 후엔 몰라보게 성장해있을 거에요.
살면서 한3번 정도 만나봤는데. 일반인이라면 피하고 거리두는 게 상책입니다. 신문지상에 이름 오르내리기 싫으면. 그리고 본인 인생 안망가지고 살려면. 그냥 물귀신이라 생각하면 되요. 본인 의지 아니면 타인은 못고쳐줍니다
성격 장애가 있더라도 주변의 권유로나 스스로 정신과를 가면 주변인 입장에서 힘들어도 참고 이해해줄 수 있는데, 자긴 아무 문제 없단 식으로 정신과 안가겠다 그러면 손절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요리하다 실수로 칼에 쓸리면 바로 병원 가는 게 정상이지 어떻게든 아물거라면서 집에서 꾹 참고 있으면 그게 정상인가요. 저는 지인이 상담 받거나 정신과 간다고 하면 훨씬 더 만나기 편하고 좋아요..
인격장애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동정심 가지고 다가가면 인생 피곤해집니다 계속 자살,자해로 협박하고 계속 따라다니고 적으로 찍히면 폭력이나 욕설도 가리지 않고 괴롭힙니다 반성에 기미도 안보이고요 스트레스만 잔뜩 받았습니다
아..내가 경계성 인격장애였구나..
그나마 다행인건 내가 나와 주변을 객관적으로 볼 줄 알아서 내가 문제라는걸 안다는 사실. 변동성이 큰게 너무 힘들어서 차라리 혼자이길 선택했다는…. 내 옆사람이 다치지 않게..
경계성인격장애 환자의 가족입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동영상 마지막에 나오는 대처법을 택하고 있네요.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도 힘든 병이라 관련 자료외 사례, 울 환자님의 특이성을 이해하는 것만도 힘들었는데요, 그걸 가족집단지성으로 확장시기기도 무지 어렵더군요. 이게 개인이 감당하기 힘들고 어떤 형식이든 비공식적 지지집단의 도움이 중요해서요. 그 중 정말 처절한 경험은 환자 본인의 근본적 공허감을 괸찰자로서 직접 목격하는 거에오. 그 순간은 참 심경이 복잡합니다. 자아가 없는 정말 혼돈의 상태더군요. 전 감히 그걸 지옥이라고 부릅니다. 아무튼 고통을 조금 공감함에도 해줄 수 있는 것이 기술적으로 제한되어있고 또 그래야하는 거라서 심경이 복잡하기도 합니다.그럼에도 가족으로서 전문가적 공부를 해야하고 인간에 대한 이해를 깊이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어떤 경우에도 이런 가족이 있다는 것이 제게 고통이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건 말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낄수 있다고 봅니다. 환자가 아니고 환자일 수도 없어서 관찰자일 뿐이지만, 그래도 가족으로서 최소한, 최대한의 최선과 사랑이 어떤 형식일지 포기하지 않고 모색해야한다는 결론. 반드시 각각의 케이스에 맞는 해법을 찿아갈수 있다는 희망. 다들 결함이 있지만 함께 사회적 기능을 해내는 것의 가치를 일깨워줬다고도 할수 있어요. 감당할 수 없어서 손떼도 당연하고 괜챦아요 하지만 감당되기도 하고 충분히 의미있어요. 해보다가 포기해도 됩니다. 상처받으면 또 다른 전문가와 상담센터가 지척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당장 우리 환자님 얼굴을 뵈야하는 건 만만챦은 도전! ㅋ. 경계선은 다른 인격장애와 겹치는 부분도 많아서 아주 까다롭거든요. 그래서 울 가족의 인생은 순정, 멜로, 쓰릴러, 절대 공포, 코메디,액션. 다큐, 그 이상입니다. 장수할것 같습니다.ㅎㅎ. 힘든 상황에 유머도 생존전략입니다. 모든 곙계선 인격장애 연관인들을 응원합니다
정금영님 본인도 뭔가 보통 사람들이랑은 다르게 느껴지네요. 말씀 재밌게 읽었습니다.
응원합니다!
@kisisi 앞에서그렇게말하면칼맞어
@kisisi 나르가 더 별로다
엄청 힘든 일일 텐데 말씀을 엄청 유쾌하게 하시네요ㅎㅎ
요즘은 좀 어떻게 지내시나요??
같은 성격장애를 앓고있는 입장에서 선미씨의 고백과 이런 영상이 큰 힘이 되네요. 저는 남에게 피해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하고(이것도 아마 유기공포 때문이겠죠) 극단적인 자해까지 가진 않아서 겉 보기엔 그냥 착한아이 콤플렉스가 좀 심한 사람인가보다 하고 넘길정도였어요. 스스로도 우울증, 불안증이 심한 편인가 생각하고 10년을 넘게 속이 문드러지는줄, 자아가 망가진줄 모르고 살았네요. 그러면서도 극복하고 싶다, 평험하게 살고싶다는 열망은 강해서 정신분석학 책들을 찾아보다가 이 장애를 알게되고 큰 충격에 빠졌었어요. 생소한 이름인데다 선생님들 말대로 적나라하고 센 강도의 병 설명에 정신이 혼미해서 문제를 회피하고싶었어요. 그런데 이 성격장애 극복의 핵심은 우울의 나락으로 빠지는 한이 있더라도 문제의 근원을 직시하고 그 우울을 극단적이거나 파괴적인 행동(자해나 중독)이 아닌 '현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더라구요.. 일단 자신의 상태를 깨달았다면 치료의 반은 시작된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정말 든든한 지지자가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보통의 사람이 감내하기엔 힘들 것 같아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건 맞는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된 상태에서 미성숙한 자아를 다시 구축해나가기란 정말 힘들겠지만 불가능한건 아닌 것 같아요. 같이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됐던 책은 참 자기-제임스.f.매스터슨 이였어요.
뭐든지 했다.. 까지는 아니지만... (타인에게 해끼치는 일은 못하는...) 정말 불안해서 당시 애인(지금 남편)에게 하루에 100번 정도 전화했던 기억이 있네요. 참고 참고 참다가.. 전화해서는 "또 전화해서 미안한데.. 나 싫어하는거 아니지? 이렇게 전화한다고 나 미워하지 말아줘..." 라고... 정말 그 불안은 말로 못하죠.
오히려 애인이 없을땐 더 정상적?이었어요. 어차피 아무도 안믿으니까.
의지할 만하다고 생각되면.. 그 때부터 미친듯이 불안감이 올라오는... 온 몸이 실제로 부들부들 떨리기도 하고요. 매일 귀신나오거나 쫒기는 악몽도 꾸고... 유기불안... 정말 힘듭니다.
좋은 영상 감사해요.
맞아요 정말 혼자일때는 지극히 정상 ...
아무도 믿을게없고 불안할것도 없으니
너무 공감되서 슬퍼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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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저랑비슷해서 헉 했네요...ㅠ... 연락 하는사람 아예없을때가 더정상적인것까지ㅠ
집착하고전화하고그너면서도
나싫어할까봐 전전긍긍하는거도ㅠ
힘드셨겠어요. 마음이 아프네요.
위험한 생각중 하나가 전문가가 아닌데 경계선 성격장애를 도와줄 수 있다고 접근하는것 입니다. 경계선 성격장애의 원인은 예측불가능한 상대의 보상에 중독되어서 지나친 애착이 생기고 지나친 애착에 대한 보상의 그 괴리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상황에서 상대는 지나친 의존에 힘들어하고 거리를 두게되면 성격장애자는 자해를 통한 애정갈구 등의 행동을 할수도 있습니다. 경계선 성격장애인 사람을 어지간하면 피하라는 말도 일리가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남편이 경계성 인격장애 판단 받았는데 같이 안사는 사람은 모릅니다. 그 고통을요. 기분은 왔다갔다 너무 심하고 기분이 안좋을땐 폭언을 늘 일삼고 상대방을 망가뜨리려고 하죠 그런데 자기 기분이 나아지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다시 정상인처럼 행동합니다
솔직히 경계성을 너무 가볍고 큰 일 아닌 듯한 내용들이 불편합니다. 같이 사는 사람 입장에선 하루하루가 끔찍해요. 수 없는 거짓말, 자살협박, 관계파탄. 전날 밤에 너무 사랑한다고 행복하다고 하고선 다음날 아침에 사소한 걸로 화내고 집나가고.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해준다고 사고쳐도 믿고 기다리고 사랑해줬는데 그래도 끊임 없이 상처주고. 그 상처라는 것도 정말 최선을 다 해서 상댜에게 상처주는 거라 옆에 있는 사람이 돕는 건 둘째치고 그냥 가만히 버티기도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과 의사선생님이 너무 이상적으로 잘 해 주고 있다고 할 정도로 해도 일정 이상 나아지질 않고 끊임 없이 상처만 계속 되고. 만 4년을 버티다가 그 사람이 제 사업 직접적으로 망치고 손해 입히고, 치료도 좀 받다가 나중엔 거부하고, 정신과 가면 뭐 합니까? 거짓말로 상담하는데. 그 사람 정신과 다녀오면 항상 제가 다시 따로 가서 거짓말 정정해야 하고. 심리상담도 다니다가 가서 매번 거짓말 하는 거 싫다고 안 다니고. 그 힘듦이라는 게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그 사람 부모가 버리고 포기하고 저에게 어떻게 그렇게 버티냐고 할 정도로 잘 해도 끊임 없이 주는 상처들. 경계성환자들 네이버 카페 가 보면 다들 비슷하고.
내용 들어봤을때 거의 일치하는데 이게 그렇게 심각한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제가 문제가 좀 있나본데ㅜㅜ 저한텐 이런게 항상 가져왔던 생각들이라 보통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정말 다들 자아가 확고하게 형성되어있나요..?? 제 사고방식으론 도저히 이해가 안돼요ㅜㅜ 저는 뭔가 하나에 흥미를 느끼면 미친듯이 몰두하고 어느 시기가 지나면 확 흥미를 잃어서 무슨 일을 꾸준히 하기가 어렵네요..저는 화목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잘 자랐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에게 미움받고 버림받을까봐 두려운지 모르겠어요.. 제 지인들은 저에게 착하다고 많이 말하지만 사실 전 착한게 아니라 미움받지 않기 위해 철저한 관찰과 분석, 계산을 거쳐 상대방이 날 좋게 봐줄 행동을 한것뿐이에요. 속마음은 다를 때가 많죠..피곤하거나, 귀찮거나, 짜증나거나..이게 참 겉으로 봤을땐 이타주의적인데 속마음은 따로 노니 스스로도 많이 피곤하고 지칩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미움받는게 두려워서 분노는 아예 감추고 사는데 사실 마음속으로는 다혈질이에요.. 변덕도 심해서 애초에 결정을 잘 하려 하지 않구요. 결정하기 매우 곤란해합니다..영상을 보니 저는 성격장애만큼 심각한 정도는 아닌것같지만 경계성성격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기본적인 심리가 잘 이해되고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이 보여 스스로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랑 똑같아요.. 미움받지 않으려고 상대방을 관찰하고 그 성격에 맞추어서 행동해요. 원래는 다들 이렇게 사는줄 알았는데 요즘들어 내가 자아가 없는건가 싶고...저도 결정하는게 굉장히 힘들고 꺼려하는데 이 결정으로 인해 일어날수 있는 안좋은 결과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싶어서 그런것 같아요.
경계성 성격이 사회생활조차 못할정도가 되면 성격장애가 된대요
저도 회피성성격장애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전문의 의견이 아닌 제 생각이였을뿐 그저 회피성 성격을 갖고 있던거고 사회공포증, 무대공포증 이였더라구요.....
저는 심리쪽 공부를 조금 했는데 그냥 각자 성격을 가지고 있고 성격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그 중 단점이 극단적으로 치달아서 생활에 불편을 끼칠정도가 되면 성격장애라고 판단을 내릴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오히려 본인 성격의 단점을 들여다보고 극복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깊은 공부를 한건 아니지만 영상보면서 그냥 말만 들었을때는 포함되는 사람이 많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도 보였어서 한자 남깁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댓글을 달았던 시기는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침체기였어요. 그 당시에 나르시시스트 연인과 만나고 있었고, 여러 일들을 겪으며 자존감이 바닥치고 자아도 잃어 저 스스로가 너무 부정적으로 보이더라구요. 연인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제 모습이 너무 못나보였고, 뚜렷한 주관도 없이 그사람에게 이리저리 휘둘리기만 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영상에 나온 경계선 성격장애의 특징들이 현재 나에게도 보이니 내가 진짜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가 싶고.. 그사람과 헤어지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내가 그렇게 불안했던건 그사람이 내게 확신을 주지 않고 다른여자들과의 연락을 즐겼기 때문이고 나는 그사람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우연히 mbti성격검사를 해봤는데 infp가 나왔고, 제가 원래 감정적으로 매우 민감하고 섬세한 성격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우유부단하고 남에게 잘 이용당하는 제 성격을 싫어했는데 알고 보니 저는 매우 감성적이고 따뜻한 내면을 가진 사람이었더라구요. 모든 잘못을 전부 제 탓으로 돌리고 피해자의 위치에 서는 그사람이 제 마음 깊이 심어놓은 죄책감이 그제서야 눈녹듯이 사라졌어요. 내가 바보같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순수하게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어 기뻐요. 그와 헤어지고 내가 누군지 알게 된 지금, 정말 절대 오지 않을것만같았던 내면의 평화가 찾아왔어요. 항상 남들 하는 대로 따라갔던 제가 저의 기분과 가치관에 집중하고, 처음으로 해보고 싶은 일도 생겼어요ㅎㅎ 스스로 일어날 힘이 생겨 기쁘네요ㅎㅎ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말씀 감사합니다!
경계선 성격 장애 배경은
1. 어릴 때 유기되거나 버려진 경험 (아주 어릴때, 즉 만 3~5살때 경험도 포함이라 대부분 이 때를 기억을 못하는게 함정)
2. 학대 경험
3. 유전적인 원인으로 요즘 연구 중
들어보면 다들 자기가 어느정도 포함 되어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나의 몇프로를 차지하냐의 문제죠. 증상이 30% 정도면 살짝 지랄맞은 사람 정도로 보일거고, 증상이 90% 정도면 사회에 융합되기 어려운 정도죠.
나도 ‘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으면,
성격 장애인들을 좀 더 이해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냥 저 사람은 나보다 심할 뿐이다.
헤어진 여자친구가 경계선 성격장애 였던 거 같네요..
굉장히 충동적이고 좀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귀가 얇아서 타인의 행동에 매번 휘둘리고
거절하면 상대방이 떠나갈까봐 부당한 요구들도 거절하지 않고
일상적인 거짓말에 애정결핍이 있는지 남자문제는 끊이지를 않고 결국 내심 우려했던 바람까지 피우고 걸리니까 헤어지면 자살하겠다고 유서 써서 보내고 자해사진 보내고..
덕분에 저도 정서적으로 정말 많이 무너졌고 인간불신에 걸렸습니다..
주변인들이 정말로 죽어나가요 조심하세요 다들..
제남자친구도 이거같아요.... 지금 그래서 영상 보면서 보고있는데 ㅜㅜ 너무 속상하고 슬프네요진짜....
@@user-fx4cy5egtjklsg 마음 단단히 먹고 끊어내세요.
나만 바보 되고 같이 정신병 걸립니다.
경계선은 바람기 절대 못 고쳐요.
결혼 하면 더 문제죠.
@@Gill_myroad윗 분 말씀이 맞아요..
경계성 인격장애는 전문가들도 까다로워하는 질환인데... 보통 개인은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제발 안전이별 하세요
진짜 경계선인격(성격)장애랑은 연애하지 마세요
대부분 경계인과 장기연애 하신분들은 경계인의 많은것들을 이해하고 희생해주시면서 만남을 하셨을텐데 하지마세요 결국
남는건 평생 트라우마뿐입니다.
혹시 10년15년20년 후 치료받고 나아진 경계인을 생각하며 만나시는거라면 본인 부모나 가족을 그만큼 더 생각하고 챙겨주세요
앞의 내용을 보면서 아리까리했는데 테스팅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확신했어요. 제가 가깝게 지내는 주변인에게 하는 행동들이라는걸요. 평소에도 그러진않지만 감정적으로 흥분하거나 유기공포를 느끼거나 했을때 그러곤했거든요. 그걸 그저 제 성격이 삐뚤어서, 못난마음때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병이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네요. 주변인의 시각도 알수있으니 주변에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주변인들에 의해 극단적으로 휘둘리는 감정이 단순히 외로움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것같습니다. 영상제작 감사합니다
아주 친한 친구가 경계성 성격 장애를 가졌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너무 지치고 상처받고 이해가 안되서 거리를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이 절대적입니다.
곁에서도 묵묵히 기다려주듯이 본인도 본인을 느긋하게 기다려주시면 좋을것 같네요 ㅠㅠ 어쨌든 자신이 가장 두렵고 힘들잖아요😭
경험상 피하는 게 수명보전에 도움이 됨. 조금만 잘해주면 들러붙기 때문에 조심하는 게 좋음. 병은 의원에게 가서 고치는 거지. 주변인이 어설프게 다가가면 칼맞을 수 있음
경계성인거 숨기고 다가와서 문제임 멀어진다싶으면 자살살해협박 스토킹 해댐
ㅇㅇㅇㅇㅇ 딱 올해 1월 1일에 손절하고 평화롭게 한 해 보냄!!
경계선 성격 장애를 가진 분들도 똑같은 인간이에요. 이 병 하나로 전체 인성을 판단 하시면 안되죠. 꿈, 희망, 열정, 등 그 분들의 성격을 이루는 것들이 엄청 많아요. 경계선 성격 장애를 가진 사람과 건강한 관계를 가지기 좀 어려울수 있지만 항상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물론, 타인도 인간입니다. 정말 파괴적인 관계이고 경계선 성격 장애를 가진 분이 개선을 하려는 모습이 안 보이면 모르겠어도 사람을 병 하나로 보는 것은 매우 비정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demigodfangirl721이해와 존중은 상호작용 해야 하는데 경계성성격 가진분들은 그게 어려우니 알게 됐다면 피하는것도 방법이죠 무조건 적인 이해와 존중을 바라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이해 못 할수도 있고 피할수도 있는거죠
오히려 경계성성격 에 대한 무조건적인 이해를 바라는 글이 반발심 들게 한달까요?
꼭 경계성성격 아니더라도 세상에서 날 이해하고 존중 해주는 사람은 극소수인데 굳이 더 힘든 상대와 관계 하고 싶지않은게 더 다수의 생각일 겁니다
@@삽살개 무조건 이해와 존중을 요구하지 않았잖아요. 경계선 성격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고 단순히 정신병자로 취급하지 말라고. 이 사람들도 똑같은 인간이에요.
와 나 심각하구나... 고쳐야겠다
+너무 많이 겹치는 항목들이라 놀랐네요. 전부다 조심하고 고쳐야겠네요. 그동안 들어준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해지네요..
저도 경계성성격장애로 10년을 넘게 치료 받았어요.
끝판왕이라는 말이 어울리네요.
근데 이게...
제가 처음 상담받고, 평소에는 멀쩡해서 의사랑 상담사들이 믿지도 않으려고하고, 상당히 신중하게 보시는 편이에요. 그러다 충동억제가 않되서 자살시도를 하거나 자학행위를 하고난뒤에 너무 놀라시더라고요. 지금은 여러가지 상담도 받고, 신앙생활하면서 좋은분들도 많이 만나고,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면서 많이 좋아져서 약은 거의 먹지 않아요.
그래도 한번 충동이 생기면 뒷탈이 염려되어 상담도 꾸준히 받고, 잘 지내고 있어요.
제일 힘든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거였는데... "내가 참 쓸모가 없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버지에 의한 가정폭력과 왕따... 20대 초반까지 "이러다 죽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아버지가 무슨일만 생기면 항상 자신의 부정적인생각을 타인에게 인식시키고, 말이 않되면 주먹이 날라왔거든요. 피해의식이 크신분이세요.
상담을 시작한 이유도 이러다 내가 미쳐버릴 것 같아서 였고, 주변에서도 "아버지가 치료를 받아야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하고, 함께하는 이들과 행복해지고 싶어서 내가 바뀌는 길을 선택했어요.
의사나 상담사가 아닌 사람들에게 나를 설명하는게 간단하지만 상대방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을 견디고, 불안을 견디는 상황이 어려웠어요.
그게 참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웃고, 울었어요.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니라고 하지만...
꾸준한 시간과 노력, 관심이 있어야 나아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차! 저는 제가 경계선 이라는거 숨기고 살지 않아요. 그래서 도움을 많이 요청하는 편이고, 제가 도움 받았던 만큼 도움을 주려고 해요.
가족보다 더 가깝던 그 애가 경계선 성격장애였다는 걸
조금만 더 일찍 알고 손절했더라면,
지금 내가 정신과 환자가 되어 치료와 약으로 겨우겨우 견디는 일은 없었을까요.
그 애 때문에 제 세상은 전부 파괴되었어요.
가족이나 지인 중 이런 분이 있다면, 꼭 전문가에게 치료받게 하세요.
그리고 스스로를 지키세요.
선미씨 헤아려주는 게 찡하네요. 연예인을 이렇게 다들 사람으로 봐주면 얼마나 숨이 덜 막혔을까요. 전 경계선 의미 처음 배워봐요. 말씀하신 2가지 예상 반응 생각 둘 다 드네요. 정말 불안하고 힘들겠다..동시에 그렇게 극단적으로 돌변하면 테스팅한다면 나도 스트레스에 버티기는 힘들겠다..너무 예민한 사람보면 논리적으로 이기고 잘못 따지려고 똑같이 쏘아붙이기보다 늘 똑같이 대응하는 게 옳은거군요. 유익한 콘텐츠였습니다.
가족중에 있는데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니가 화 안내나 보자' 수준까지 다른 가족들을 밀어부칩니다....
환자다... 아픈 사람이다... 하고 최대한 생각 해봐도 정말 가족을 떠나서 사람이 할말인가 싶은 말을 쏟아내고 못견디겠어서 좀 멀리하면 다시 미친듯이 찾기 시작합니다. 언제 오냐고 주변 사람을 괴롭혀요. 의사랑도 싸워서 병원은 더 이상 안가겠다고 하고...
그냥 날 미워하는건 디폴트니 내 정신건강이라도 챙기자 하고 멀어지기로 했습니다... 제가 죽겠어요...
가족 가운데 경계성 성격장애 환자가 있으면 진짜 힘들죠ㅠㅠ 전 가족은 아니지만 가까운 사람이 이 병을 앓고 있어서 '주변 사람들의 피를 말린다.'는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어요. 연인이라면 헤어지기라도 하지 가족이라면 그러기도 어려우니 많이 힘드시겠어요. 아... 진짜 '제가 죽겠어요...'라는 말 공감해요. 힘내라는 말도 차마 못하겠어요. 진짜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 마냥 모든 에너지를 빨아들이기만 하니 힘을 낸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좌절감만 들고ㅠㅠ 그래도 제대로(잘 맞는 정신과 의사나 상담 치료사 만나서) 치료하면 많이 좋아진다니까 포기는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 또한 다시 힘내볼게요. 저와 가까운 환자는 아직 청소년인데, 그 부모님 또한 어딘가 심상치 않으셔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거든요. 포기하면 그 순간 끝이기에 신발끈 질끈 메고 다시 한번 출발해 보렵니다.
@@wwkd9 괜한 희망 가졌다가 더 마음이 다쳐서 더 이상 관여 안하려구용...ㅎㅎ
님께서도 적당한 안전거리 유지하시면서 마음 안다치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제일 중요해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니가 화 안내나 보자’ 이거 완전 동감
당사자가 괴로운거, 물론 괴롭겠죠... 근데 그 가족이 겪는 고통도 안겪어본 사람은 모릅니다. 정말 상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사람 피를 말리는데 이러다 같이 돌아버리는거아닐까 싶을 정도로 극한으로 몰아가죠.. 본인이 치료의지가 전혀없고, 병의 인정부터 하지않는 사람이라.. 제 가족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엮이지않는게 최선이되어버렸습니다...
와...제 전남편이 제게 했던 말이네요 "니가 어디까지 참나 두고보자. 수위를 높여야겠다"등등 견디기 힘든 말들을 쏟아내고 학대하고... 돌i 였음
혹시나 지금 당장 가까운 지인의 경계선 성격장애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시다면.. 강형욱 훈련사님의 개훌륭이랑 오은영박사님 출연하시는 프로그램(금쪽같은 내새끼)이 경계선 성격장애 대하는데 엄청 도움돼요. 감정적으로 대하지 말 것, 평소에 사랑을 충분히 주되 규칙을 어길 시 절대 보상하지 말 것, 반대로 화를 내지도 말고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규칙을 알려줄 것, 이런 것들이요. 성격장애 본인에게도 도움되지만 그 성격장애에 대처해야 하는 주변인들이 무차별적인 공격에 상처받지 않는 법을 알려주는 솔루션들이 정말 많아요.
물론 인격장애를 가진 인간 성인과 동물, 아기는 다르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상당한 부분 유사점도 있기 때문에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도 해요.
저도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다르겠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같다 생각해요. 아이에게도 반려견에게도 일관성있는 규칙과 태도를 통해 안정감을 주고 신뢰를 주는 거니까요..
나무위키 해설보니 정말 뼈아파요 ㅠㅠ 흑... 그렇게 되고 싶어서 된건 아닌데.. 그래도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큰 위로가 되네요. 신기하게도 통계적으로
연령이 들수록 나아진다고 하는데, 저도 30대 중반 후부터
괜찮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가족에게 자살 언급을 너무 자주 했던것이 이제 시간이 지나고나니 너무 미안해요. 제 존재에 대해 귀히 생각하지 않는다고 여겼는데 다 털어
놓고 나니 저를 정말 귀하게 생각하고 계셨더라구요..
그치만 정말..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료
동물과 교감하는게 가장 리스크가 적고 만족도가 높네요
님 자신만 힘든게아니라 ㅋ
님 주변인들도 엄청 힘들었을꺼임ㅋㅋㅋㅋ 본인만 힘들었다 덧글 다는거보소 ㅋㅋㅋㅋ
@@비명-d3m너무 미안하지 마세요라니.. 댓글 쓴 분은 소중한 사람이 "너 때문에" 죽는다고 협박한다면 무슨 기분일 것 같아요? 경계선 환자 본인이 고통스럽고, 힘들고 그런 것과 별개로 타인에게 상처주는 건 잘못이고 미안해해야 할 일입니다. 특히 반인륜적인 자살, 자해시도로 타인에게 고통을 줬다면 보통 사람들이라면 엄청 미안해하는게 맞아요. 그걸 가볍게 생각한다는 건, 살기 위해서라면 또 그런짓을 저지르겠다는 얘기로 저한테는 들립니다. 자신이 끝없는 합리화의 늪에 빠져있음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경계증상이 나아지기는 요원한 일일 것입니다.
@@비명-d3m소시오패스
곽정은의 사생활 보구 바로 넘어왔어요ㅋ 단지 이슈화 된 질환에 대해 설명만 해주시기 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다, 압박과 혼란 속에서 멘탈을 유지했다 처럼 긍정적으로 바라보시는 마음! 배우고 갑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25 오동훈님, 배려심 있고 참 따뜻하신 분 같아요
저는 경계선 인격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힘들겠다는 생각과 주변에 그런 분들이 있다면 저의 멘탈을 위해 멀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동시에 드네요.
경계선 인격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일일이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써야 하고 자기를 버리지는 않을지, 공격하진 않을지 생각해야 하니까 노이로제 걸릴것 같고
거기다가 맞춰줘야 하니까 거기에 대한 스트레스도 클 거고 본인 마음대로 안되니 답답하고 여러가지로 힘들 것 같기는 해요..
근데 저는 일단은 경계선 인격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만나본 적이 없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생긴다면 한 번 터놓고 얘기해보면서 병원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유 해보고 만약 거절한다면 저는 좀 거리를 두고 멀리할 것 같아요(근데 병원을 다니더라도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좋은 관계를 이어가기는 힘들 것 같아요) ..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교류를 하면서 건강한 멘탈을 유지할 자신이 없구요..그분들이 누군가의 지지가 필요한건 사실이지만 저 자신의 멘탈도 중요하니까요..그 분들이 싫어서가 아니라 제 자신을 위해 거리를 둘 것 같아요.
TMI...
@@유사대학원생 영상 속에서 지용님이 질문을 하셔서 적은건데 생각해보니 경계성 인격장애분들께 상처가 될 수도 있겠네요..
제 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음.. 경험상 경계선 성격장애 환자들은 증상이 발현되었다면 상담치료 받으라는 얘기도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그걸 기화로 '멀쩡한 사람을 정신병자 취급한다'며 다시 글쓴이를 공격할거예요. 옆에 있으면 상식이란게 산산히 부숴지는 느낌입니다. "내가 이래도 이 관계 포기 안할거야?" 를 극한으로 테스트하는 느낌이라서.. 경험해보지 못하셨다는것은 천운입니다. 주변인이 되면 너무나 고통스러워요..
여전히 피하라는 댓글들이 많이 보이네용 .ㅜ
저도 제가 경계성인지 모르고 안좋은 사건이 일어나서 우울증 치료를 받다 진단을 받았는데 절망적이더라구요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다 제탓인것 같고 너무 힘들었었거든요 ㅎ 취업준비를 하면서 힘들기도 했고 안좋은생각도 많이 했는데 선미 기사보고 위안을 얻은것고 있고 이렇게 다뤄주시니 감사해요🙂 그리고 제가 경계성인걸 제탓으로 돌려주시지 않았으면 해요 ㅠ 저는 다른 사람도 그렇구나 하고 살아왔는데 나름 진짜 힘든부분도 많고 사실 일상생활하면서 아직 많이 힘들거든요😔
인정합니다 저도 왕따 무관심 아무렇지도 않은 상처된말에서 생겼던거같아요
@@user-pi9cy4jn2m정신병자들 본인이 못된 행동을 해서그럼
제 지인이 경계성인데....솔직히.... 주변에 이런분이 있다면 가급적이면 안만나기를 권하고 싶네요...경계성 환자가 친한 지인이라면 여러분 자신의 인생도 갉아먹습니다...사람을 정말 진절머리나게 합니다...연락을 자연스럽게 끊게돼고...자신이 경계성 환자면 주변인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되는데.. 정말 진을 빠지게 만들고 주변인들 인생에도 악영향을 줍니다.... 경계성 환자는 의사분들에게 소개해주시고 주변분들은 빠져나오시는게 정답.....
가족인데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변함없이 같이 있어주기
그러려면 저도 힘이 있어야겠네요
일희일비하지 않고 버틸수있는 힘..
경계심 불안 초조.. 지금의 세상과 같네요.. 위로가 필요하지만.. 불안 초조에 살수없어 약을 선복용해야만하는.. 개인의 몫도있겠지만 사회가 사람이 살기좋은 세상이길 바랍니다
잘 설명해주시네요. 다신 엮이고 싶지 않은 유형입니다. 확신을주고 퍼줘도 다가오는건 저한테 남은 상처뿐이고 자기가 차놓고 환승하고 1년만에 돌아와서 하는건 자기연민, 피해자 코스프레 심한욕 정말 다신 다신 다신 엮이고 싶지않아요. 칼로 찔러 죽이고싶다 도끼로 내려찍고싶다 등등 욕먹고 폐인처럼 3개월 생활하고 하...정말
경계선 성격장애를 스펙트럼으로 보면 사실 진단받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이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40 넘어서 캐나다에서 상담받다가 진단받았는데, 그전까지 전혀 몰랐거든요. 자해를 한 적도 없고 자살 시도를 한 적도 없었으니 만성우울감 진단도 40가까이 되어서 받았어요.
이렇게 자살, 자해하는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니면 한국에서 경계성 인격장애 진단 받기 어렵지 않을까 해요. 웬만하면 정신과치료를 꺼리고 그냥 다 이렇게 사는 거려니, 하고 참고 견디거든요.
생각해보면 20대부터 내가 남자친구한테 의존하고 집착하고 잘 울고 화내고 공허하고 외롭고 등등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었는데 몰랐던 거죠.
꼭 자살시도를 해야만 이 성격장애가 있는 게 아니거든요.
제가 캐나다에 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좋은 상담사와 의사를 만나지도 못했을 테고 한국에서 내가 약해서 그래, 이러면서 혼자서 이겨나가려고 경계선 성격장애인지도 모르면서 치료도 못 받고 고통스럽게 삶을 이어나갔을 거예요.
여기에서도 처음 만난 의사는 사회불안장애만 진단내리고 약처방만 했으니, 좋은 의사를 만나는 것도 정말 복이에요.
묵묵히 있어준다... 잘 모르겠네요. 내가 이러다 죽겠더라구요. 극에 치달을때까지 쳐내던데..결국엔 제가 약먹고 병원다녀요.
쳐내서 다시 가고 계속반복하면 더 그 강도는세졌어요...벗어난지 3년 지났는데 아직도 힘들어요..주변인으로써의 입장이고 제 개인적 경험입니다...
영상을 보는내내 숨이 잘 안쉬어지고 심장이 빨리 뛰네요...난 아닌데..하면서 저네요... 우울증과 불안장애만 가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왜이렇게 병명이 많은지...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스스로 진단하지 마시고 병원에 가보시길 바래요.
영상을 보면서 눈물이 나네요.
살면서 주변인들 에게도 고통을 많이주었고,
저또한 너무 힘들었는데, 구독하고있는 다른 유튜버분이
자신을 스토킹하는 남자 얘기를 하면서 경계선 인격징애 판단을 받은 사람이라고 하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알아본 것들을 설명을 하는데,
응??? 제가 오랫동안 경험해왔던 저의 기질과 너무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충격과 함께 환희를 느꼈습니다.
아 그래서 그랬구나 와 정확하게 저를 파악할수 있게ㅜ됐다는 안도의 한숨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전들 이런성격을 갖고싶어서 가졌겠습니까...
저자신과 주변인들 모두에게 너무힘든 성격과 질환 때문에 왜이러지 왜이럴까 하며 평생을 살아오다가 어???
이거 난데??? 하는 순간을 지금 맞이 하고 있습니다.
오동환 선생님의 조심스럽다는 표현이 저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쉽진 않겠지만 정산과 방문을 진지하게ㅜ고려해 보겠습니다.🙏🙏🙏
경계성 인격장애 진단 받은 사람인데
댓글 보고 나니 얼른 죽어버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미안해요, 제 주변 사람들...
그러지말아요 사세요
미안해 할 필요 없습니다 . You are a victim !! 세상에 당신말고 이런 고통으로 버티는 사람들 많습니다 우리서로 보고 만나지 않아도 서로 용기를 내자구요 !! 스스로를 사랑하셔야 합니다 . Your life is a gift !!!!
진단 받은건 아니지만 저도 맞는거 같네요..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해요.. 그래도 곁에있어주다니 고맙기도 하구요.. 같이 나아져요 우리
버텨야되요 죽지않는것만으로도 엄청 잘하는거고 이긴거예요 편해질날이 반드시 올거예요
경험상...경계성과 나르시스트 ‘애인’이라면 피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구지....내 인생 망칠필요 없습니다. 1년만에 도망치는데 성공한 저는 내 인생 최고의 문제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로도 몇달 시달렸지만 저는 이정도로 만족해요.
구지 ?
성격 선천적인지 환경인지..
타인의 시선과 유기불안 같은 사람들과
관계에서 오는 힘든걸 해결하는 방법이
다 다르겠죠 ...
저거만큼 심하진 않지만 스스로 감정기복 심한걸 알아서 걍 말을 안하고 살음.. 의사한테 가도 상담을 못하고 딴소리하다 약만 타오는게 반복되서 때려쳤습니다.
새로 만나는 사람은 테스트하고 오래 만난 사람은 버림받느니 내가 버린다는 마인드로 선긋고 손절해버리니 인맥이 남아나질 않네요;;
기왕 성격 굳어진거 최대한 남 피해 안주고 나 편한데로 살자 생각하고 있는데 일할땐 어쩔수없이 사람을 만나야하는게 문제,,
근데 나무위키는 진짜 넘 심하게 써놨네 괜히 읽고 상처받으시는 분 없길 바랍니다--;;
제 얘기네요..
경계성인격장애자들은 제발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도록 합시다... 가족들과 자식들이 너무 지옥같고 괴로움...
네..
이게 ㄹㅇ 서로에게 좋은 듯
그런데 옆에 배우자가 없으면 너무 불안해할듯. 가족으로라도 묶여있지 않으면 사실 어떤 관계든 날 떠날 수 있는 관계니까
@@_borntobeblue아뇨 친밀한 사람이 있으면 증상이 심화되는 게 경계성성격장애입니다.. 그래서 그냥 지인은 모르기도 합니다.
@@융-k1f 분명 이사람은 가깝고 소중한 사람이고, 날 떠날 것 같진 않은데 밀어내고 싶어지는 것도 경계선 성향이 있는걸까요?
날 이해해주고 똑바로 봐주는것같아 영상만으로도 치유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피곤한 인간취급받는것 같았는데 속마음을 읽어주시는것같아 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원인도 알고, 환자인것도 알고 완치불가인것도 아니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진단 받은지 1-2년 됐는데요 기본 틀은 같지만 증상은 약할수도 있고 저같은 경우도 단한번도 자해를 한적 없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으며 치료 도움 받으면서 좋아지고 있습니다
치료방법에 약물 치료도 있나요?
@@민트국밥-d4f항불안 약물은 심신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신실하고 진실하고 포용력이 넓은 친구나 남자친구 남편을 만나고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는데 그 전에는 신앙으로 버텼습니다. 나를 떠나지 않고 나를 버리지 않을 유일한 한분...
그런 만남이 jennaa 씨에게 오기를 축복합니다
@@민트국밥-d4f 네
상사가 경계성 인격장애였음. 너무 괴로워서 ㅈㅅ 생각만 났고. 결국 퇴사했음. 공무원은 신체 건강뿐만아니라 정신건강도 정기검진 받아야 함.
그래서 그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곁에 있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문가가 필요한 것이겠죠! :D 믿음직 든든한 선생님들 뿌듯한 연말 되시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살아남은 경계인이라고 생각해요, 여전히 내 옆에 오면 다들 죽어나가 하는 생각은 여전하지만, 가장 잔혹한 엄마를 만난 제 아이를 위해 발버둥 치는중이에요.
이렇게 많은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정신과 질환이 더 많이 알려지고 오해와 편견이 없어지면서 정신과의 문턱이 많이 낮아 졌으면 좋겠어요~
선생님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치가 떨리고 좋은 말이 나오지 않지만 여기 댓글에서 많이 보이듯 많은분들이 노력하고 치료를 받으시는데 내가 겪었던 그사람만 그랬던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을 뱉을 때 한번만 더 생각해서 이게 상대에게 어찌 들릴까 생각만해도 사회생활에 문제가 없을것이고 내 기분대로 회피하지 않고 굳이 남을 위해 나서거나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되니 그냥 공감 못하겠르면 아무말도 하지않고 넘어가면 중간이라도 갈거같다는 생각을 줄곧하다 결국 제어 불가능한 폭언에 손절을 했는데... 지금도 무례한지도 모르고 주변인들에게 함부로하고 늘 새로운 사람을 찾아다니는 그사람. 처음엔 잘해주다 자기에게 호의가 있어보이면 본성을 드러내는 패턴. 결국 다들 혀를 내두르며 정신병자 아니냐고 모두가 욕하던 불쌍한 사람. 상담 받다가 상담사가 무능한거 같다며 싸웠다고 자기는 의사들도 어쩌지 못하는 돌연변이라며 합리화하고 자기에게 무한한 희생을 요구하던 사람. 결국 자기가 2년간 미술치료를 공부해서 여러가지 용어는 그럴싸하게 구사하지만 결국 본인은 들여다보고 타인의 말을 받으들이지못하던 완전체 오브 완전체. 나무위키를 쓴 사람도 나같이 악질에 당한 사람이 쓴게 아닐까. 이젠 불쌍하지도 않지만 다들 장시간의 싸움을 기꺼이 받아들여 본인을 치료해 나가시는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본인 뿐만아니라 주변에도 이로운 변화를 가져다줄테니 힘내시길
경계선은. 무조건. 손절해야. 한다
어설프게. 도움을베풀다간
같이. 죽는다
주변 사람들이 힘든것도 알아주시니 너무 위로가 됩니다.. 진짜 지내면서 너무 힘들었어요.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고, 남자친구 있는 상태에서 저랑 사귀고 싶어하는 상황도 있었고(둘 다 여자 입니다 ㅠㅠ),저를 까내리는 경우도 많아서 참다 못해 이번에 손절을 했습니다. 경계선 환자들의 심정을 이해는 하지만 정말 아닌 사람은 아니더라구요... 덕분에 저도 정신과 가서 약 타먹는 상황까지 와서,,.. 내가 옆에서 도와주면 뭐라도 해볼려고 하는 사람 아닌 이상 도망갈려고 합니다
저는 그동안 제 스스로가 참 피곤한 성격이다..ㅜ 왜 이렇게 피곤하게 살까..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경계성 성격장애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거였네요..
어렸을때는 사람들의 인식을 너무 신경써서
항상 사람들의 중심에 있고 싶어 했고
사람들이 나를 안좋게 생각할까봐 노심초사 하면서도 몇몇 사람들에게는 끊임없는 테스팅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와중에 내가 원하는 이상화와 다른 현실의 차이에서 혼자 괴로워하며 스스로를 갉아먹었던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몸도 마음도 어렸고, 자존감이 뭔지도 몰랐을때라 위의 문제점들 때문에 많이 휘둘렸는데
지금은 그전보다는 나를 좀더 뚜렷이 인지하게 되면서 덜 휘둘리는데 문제는 안 휘둘리고 내 주변사람을 테스팅하지 않고 싶어서 대인관계를 만들지 않고 혼자 있어요
여전히 내가 피곤한사람이 되는걸 꺼려하는 하나의 의식이 잡혀 있달까요..
내가 원하는 이상향은 너무 견고해서 변함이 없고
현실 또한 변함이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대인관계를 하면서 이상향과 현실사이의 괴리의 혼란 역시 여전할거란 생각에 아예 피해 버리게 되요..
이런 성격 때문에 상담을 받아 볼까 생각해 봤지만
사회생활은 문제없이 하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는 아닌가.. 하는 생각에 결국 상담은 한번도 받아보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이번 영상을 보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상담을 받아 보는게 좋을까요?
경계선 인격장애는 그냥 가까운 곳 가서 상담받는게 최고라고 들었어요. 치료하면 차도도 금방 나온다고.. 경계선 인격장애 치료 잘한다고 소문난 곳 가면 그 의사가 너무 힘들어진다고.
안녕하세요 6년간 경계성인격장애를 치료중인 한 학생입니다. 버려지는게 무서워서 오히려 버려지려고 노력하듯 행동하며 주변사람을 지치게해서 인간관계도 망가지고 지쳐있을찰나에 영상을 보게되었네요. 저는 운좋게도 치료를받으며 나아지고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런사람들이 이 유튜브영상을보고 치료받기를 바랍니다. 주변사람들의 인식또한 바뀌었으면좋겠어요. 좋은영상감사합니다.
2년여전에 이런 사람 만났는데 한3년 제가 고통 받다가 아무리 불쌍해도 나도 소중한데 이건 아니다 싶어서 손절 했어요. 온갖 욕을 하고 다닐 것을 알았지만 멀리 보고 손절했고 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2년전에 만났는데 3년은 어떻게 고통받은거죠..
경계성 성격장애 + 남자 + 폭력성이 합치면 끝판왕 됩니다
평생 나는 왜이럴까 내 성격은 대체 왜이럴까.. 하며 살았는데 이제 좀 이해가 되네요 얼마전에도 가족과 이런식으로 크게 싸워서 그때 진심으로 후회하고 사과하면서도 또 이랬다는거에 심각성을 느꼈어요 일단 이런 증상이구나 알게되었으니 저 스스로 순간순간 노력해야겠죠... 그래도 치료가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희망을 가지고 노력해보겠습니다 항상 고생하는 우리 엄마랑 오빠한테 미안하네요....
저도 그 기사보고 제목만 자극적으로 뽑았나 싶었는데 진짜라서 놀랐어요
0ㅁㅂ
그냥 성격이 더러운 것과 장애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ㅋㅋㅋ왤케웃기지이댓글
성격이 더러운 것도 타고난 거랑 장애가 있는 걸로 나뉘어지는 듯...성격 더러운 사람 중에 어린시절이나 과거에 안좋은 일 겪은 사람이 대부분임.그게 아니라면 걍 타고난거
장애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것.
진짜 애매하네 이거 ㅋㅋㅋ
경계성 인격장애... 저는 옆에서 겪었는데 솔직히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는 있을게 못된다 싶더라고요. 정말 이 질환을 앓고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서 보면 정말 미친인간이다라고 생각 될 정도였어요. 이 영상을 보고도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요...
너무 힘드네요 ㅠㅠ 다른 평범한 사람들처럼 행동 잘 하고 살다가도 어떤 일 있으면 여기 나온 그대로 하니까 왜 그런일로 그렇게 슬퍼하냐던지 그렇게 오래가냐 자신감을 가져라 이런 말들 진짜 저는 그렇게 되고 싶은데 노력 중이지만 많이 힘들어요 뇌에 브레이크가 걸린 것 처럼 뭔가에 꽂히는 건지 잘 안 돼요 😢 잘 살고 싶어요
저는 일부러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질려고 노력해요 그게 책이었고 특히 동네 도서관에 책을 빌리고 읽으면서 생각하고 이 생활을 3년정도 했더니 이젠 사람들에 대한 집착이나 미련 두려움의 마음이 많이 해소됐어요
주위에 만날 사람이 있는데도 자존심상 연락하지 않으면서 이 세상에 나혼자만 있는 기분이 들고
저도 참 벗어나고 싶었는데 신앙과 제가 설레는 일ㅡ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것ㅡ을 통해서 마음이 많이 단단해진 것 같아요
세상에 휘둘리지 말고 본인을 스스로 꼭 안아주세요 ❤
제 자신도 경계성 인격장애의 모습을 일부 담고있는것같은데 제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에게도 감사함을 느끼게되는 영상이네요~~
저는 연애하면 좀 이런 성향을 보이는 것 같아요. 최근 연애에서 이런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났었어요.ㅠ
저두요! 일반적인 인간관계에서는 안그러는데 꼭 남자친구한테만 이런모습을 하고 있더라구요..이러면 안된다는거 알고 상대방이 한 행동에 비해 내가 지금 오버액션하는거라고 머리는 아는데 행동은 무의식적으로 극을 달리더라구요ㅠㅠ나도 이런 내가 싫어요ㅠㅠㅠ
공허함은 어떻게 해결해야될지 참 모르겠네요.
어느것도 재미없고, 어느것도 좋아하지않고..
많은 말대신, 이 얘기를
댓글을 읽어준 여러분들에게 전할게요.
좋은 부모를 만났다면 그건 축복이에요.
식칼로 겨눔당하지않았다는건 그건 축복이랍니다.
그러면서, 평소에는 좋고.
이런 가족관계가 경계성 성격장애를 만든다고
저는 생각해요. 다들 좋은 부모를 만났기를.
재미있는 일이 있기를. 재미는 세상에 존재할거에요.
어린 시절에 애착관계형성이 된다고 하잖아요 그런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분리불안 유기불안 등을 말씀 하시길래 궁금해서 여쭤봅니당
그리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어보이는데 그것과 차이점도 궁금해지네용
신경성에 가까운 연극성 인격장애와
신경과 정신의 사이에 있는 경계선 인격장애의 차이로 보이는 것 같아요.
영상에서 고슴도치를 비유하셨는데 이점도 비슷해 보입니다.
금쪽같은 내새끼보면 경계성인 애들이 가끔 나옵니다. 물론 오은영박사는 웬만해선 진단명은 말 안하는데 빼박임
경계성인격장애는
꽤나 힘들고 어렵지만
누구나 생각지 못하는 창의성을 갖고있어요
예술쪽으로는 매리트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과 다른생각,혼자만의 요동치는 감정을
그림,춤,글 어떤방식으로던 그려나갈때
굉장히 작품성이 짙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렇지만 사회성이 떨어지기에 사람과 지내면서
인맥이나 관계형성을 통한 작품을 선보이는 면에서는
정말 어렵다고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꾸준히 함께 걸어갈 멘토가 중요하겠죠
경계성성격을 가진 모든분들의
가능성을 믿고
같이 동행하는거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내가 참을성이 대단한편인데 감정조절 못하는 3명 지내본적 있는데 나중에는 말섞기도 싫어서 입 다물면 시비걸음ㅜ
가게에 일하는 직원이 손님이랑 자꾸 싸워대서 사과시켰더니
자긴 언어장애 있어서 사과를
잘 못한다길래 장애가 있음 고칠 생각을 하라고 화를 제대로 냈더니 언어장애 고쳐지더군요..아니 정확히는 내앞에서는 생각하고 말을 한다는거 ...
자긴 아픈사람이니 이해하라는거 이기적임...
아프면 고칠생각을 좀 해줘...
남한테 잘 휘둘리고 극도의 불안감이 있어요. 약하게 보이고 싶지않고 친절해보이고 싶어요. 주위사람들에게 극도로 예의를 차리지만 제 기준에서 아니다 싶은 사람들이랑은 바로 맞짱뜨는데 거의 남자분들이예요. 한달에 한번씩은 싸워요. 다 싸우는건 아니고 잘 지내는 남자분들이 더 많아요. 하지만 싸우면 극도로 치닫네요. 절대 져주지않아요. 왜냐하면 전 규칙 다 지켰거든요.. 흑백논리 스럽기도 하고 제가 제 자신을 가스라이팅 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어요. 합리화 잘해요. 난 잘못한거 없다 생각하고 실수하면 바로 푹숙이고 사과해요. 가정환경은 매우 불우하고 친구들이랑은 인연 끊었어요. 영상을 보면서 공감이 많이 되고...저도 경계선성격장애인지 약물까지 해야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아...
너덜너덜...
저는 솔직히 여기 경계성 인격장애 있으시다는 분들 다 욕댓글 달고 싶음
그 사람들이 어떻게 상대방을 상처를 입히는지 겪어 봤으니까
하아...
저도 데였더니 너무 힘듦...
경계성 절대 만나지 마삼
상처가 안아물음ㅠㅠㅠ
지금 제가 25년간 표출한 분노보다 그 남자와 헤어진 이후로 1년간 낸 분노가 더 많음ㄷㄷ;;
그정도임 경계성이...
하아...
아.. 오늘 소주를 퍼부어야겠음... 스트레스 때문에...
공감합니다 진짜 인격장애한테 찍히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요
@@BBB39B 폭풍의 반대쪽으로 나오면 더 이상 예전의 자신이 아니라고 하죠... 저는 더이상 제 전남친 만나지 전의 그 여자가 아니네요... 답긓 감사합니다ㅎㅎㅎ
헤어지자 할때 최소 그냥 보내주기만 해도 상대는 정상적으로 살텐데 어우 진짜 솔직히 개쓰레기들임.
깊은 개빡침 ㅇㅈ 최근까지 직장에서 벌어진 일 이해해 달라 ㄴㄴㄴ 부처님 심정으로 살아가시길 옴마니반메흄
저는 제가 소중하게 여겨왔던 성격 성향 능력 전부 다 바뀌었네요 하..
한마디로 자아가 없어 타인에 의해서 흔들리고 한순간에 극단적인 행동양상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이군요
타인에게서 나의 싫은 점을 보면 분노가 치민다죠? 제가 정말 가까이하지 않으려 피하는 유형이네요 저도 젊어서는 그런 면이 상당히 많았는데 세파에 시달려 굳은살이 박히고 또 꾸준한 상담 및 약물 치료 덕분인지 이제는 감정이 너무 메마른 느낌이에요 누가 날 좋다하고 칭찬해도 쳇 너가 그러든지 누가 날 비난해도 피웅신 그러든가 말든가 이런 마음만 생기네요 아니 그보단 모든 관계가 부담되고 적절한 거리를 두는 게 편하다고 해야하나 예전 생각하면 머 비할바 없이 편하지만 이것도 하나의 병인거 같아요
제가 경계선이라 다른 영상에서 경계선 인격장애에 대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댓글 달았는데 올라왔네요!! 잘 보겠습니당😀
안녕하세요.뇌부자들 시청하는29살 여자입니다.
저는 꽤 심한 성인Adhd와 우울증,조울끼도 보인다는 진단받고
약복용중입니다.
심리검사도 받았구요
거의모든 경계선인격장애에대한 유투브와 인터넷글과자료를봤어요. 심지어 영화들도요.
Adhd인건 7년전에 인터넷검색으로알았는데
병원가기까진 용기가필요했어요.
스스로극복하려했는데 잘안됐어요.ㅠ
저는 2년전 나무위키BPD보고 너무나 저랑 200%맞아떨어져서 그동안스스로도 설명하기힘들었던부분들이 다 이해가됐고요.
두달전 주치의샘께 제가 BPD같다 말씀드리니 BPD를 솔직히 낙인처럼생각하시더라고요.
좋으신분이긴한데.. 제 우울의 원인에대해 더 말하면안될것같아서
그냥 상담때 요즘어떠냐기에 좋다.고했어요
실은 BpD라 답이없고 주변마저힘들게하니 죽는게답이라는생각이 계속들고 팔긋는충동마저들지만요.ㅠ
우울증 오래되면조울로간다는데
제 뇌가 너무망가진거같아요어떡하죠 이미오래전부터..
전전두엽도 미성숙하고 어릴때 어두컴컴한방에서 불도못켜고 아빠에게 모질게매맞으며 자랐고 편부모가정에서 자라서 .. 가족들도다우울하고 저에겐 안정된사랑을 줄 존재가없어요..
직장도꾸준히못다니고 대인관계도좁고.
이댓글 읽으실진모르겠지만..그냥 써봐요
약도먹고. 전전두엽에좋다는 명상도매일하고 감정쓰나미일기도쓰고 그림도끄적이고..자전거도타보고 대청소도 하구 병원도다니는데.. 역시BPD는 가망없는병인가봐요
자의든 타의든 결국 인성,인격문제있는사람같아서.
치료방법도 없는..
보면서 계속 부정해주시길 실낱같은 기대를걸고
봤는데..나무위키 너무 소름돋게정확하죠~ㅠ
의사쌤들도 사람이기에 우울한얘기하면지치시고 저를 진빠지는애로볼까봐 주치의쌤께도 말을못하겠네요. 그냥 느껴져요 bpd얘기하고싶어하지않는게.. 죽는게유일한 탈출구처럼느껴지는데 엄마가 충격받고 정신이라도놓으실까봐 죽질못하고있어요.
ㅇㄱ가스로 가는방법도 다검색해놨어요.. 얼마안하더라구요 .. 제게필요한건 사랑인데 이병은 자꾸이상하게 내가 날 사랑못받게만드는 거같아요
제자신이 도둑고양이같아요 환영못받고 경계하구 춥고..어둡고 온기를원하는데 할퀴고다니고 길들여지질않죠 ㅠ 전생에 무슨죄가있기에 이번생이이런지..원
-BPD환자의 속마음-
오데트님 댓글을 읽고 전여자친구가 생각나서 글 남깁니다. 우선 저는 오데드팀에게 용기있으시고 고생많이하셨습니다라는 말씀드리고싶어요
그리고 대단하신 분이기도 하시구요. 본인이 어떤 성격장애를 겪고 있는지 인지하는것과 그걸 치료하실려고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노력하시는 모습에 큰 칭찬을 드리고싶어요
보통 오데트님처럼 노력하시는 분들이 드물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했는데 전진이 없는것처럼 느껴져 지치신건 당연한겁니다. 지쳤다는건 그만큼 열심히 노력 해오셨다는 증거입니다.
407일 사귄 전연인에게 헤어짐을 당하고나서 모든것을 제쳐놓고 그 친구를 이해하기위해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그 친구가 저에게만 말해줬던 얘기, 평소 특징, 연애방식, 했던 말투와 행동 등을 되새기면서 한달이란 시간을 소요하고 알게된 사실은 경계선 인격장애를 앓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알게된 순간 관계를 지키지못했던 죄책감과 저의 말과 행동이 전부 후회가 되더군요. 3달동안 헤어나오기가 힘들었습니다. 이 친구가 말해준 말이 있어서 다른사람과는 다르다는것을 알고있었지만 편견을 가지지않고 남들이 여자친구 대하듯이 했습니다. 그렇게 대했기에 사귀면서 3번밖에 싸우지 않았고 407일이란 시간동안 사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사랑했고 미래를 함께 꿈꾸던 사람이라 밉기기보단 그 친구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받을 권리가 있으니까요.
말이 길어졌네요. 제가 오데트님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오데트님도 사랑받을 자격있고 괜찮아지실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유지해주셔요. 괜찮아 지실 수 있습니다. 힘들실 때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비록 심리상담사, 심리학과를 나오진 않았지만 상담쪽에서 일하고 싶은 취준생 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삶을 포기하지않고 살아주셔서
음....안쓰러워서 마음이 참 짠하네요 ㅠㅠ 몹시 추운 겨울밤 깜깜한 골목길에서 마주친 길고양이 한마리가 생각나네요....쟤는 밤새 어디서 잘까...하고 내 마음도 따라 추워지던ㅠㅠ 결국 학대와 애정결핍이 BPD의 원인인걸까요..정신과의사한테 조차 자기 병을 다 드러내고 치료받지 못한다면 대체 누구에게 털어놓아야 할까! 환자를 진심으로 받아주시는 좋은 주치의를 만나셨으면 좋겠어요..내담자가 눈치보며 수위조절하게 만드는 의사는 진료비받을 자격없는듯ㅜㅡㅜ 결국 사랑이 필요하단 말이 참 슬프네요...사랑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으니 그래서 다들 저마다 힘들게 살고있는거같아요...
아...정말 제 얘기같아서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답글 남겨요. 저는 신앙을 통해 극복했어요. 이 세상 누구도 나를 이해하고 받아줄 사람이 없었어요. 가족들, 남편까지도요...제 존재가 너무 비참하고 수치스러웠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저를 받아주셨어요. 의지할 곳 찾아서 헤메는 비참한 저를 이해하시고 내가 창조주의 사랑받는 자임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성경을 읽으며 진심어린 기도를 하나님께 해보세요. 도와달라고 해보시길 바래요. 하나님은 그 고통과 수치를 알고 계시답니다. 사람은 결국에 한계가 있어요. 오직 신만이 인간 존재를 받아주실 수 있습니다.
여기 글들 구경하니 슬퍼..우울한거 시른데 행복하시어요
도둑고양이 좋아하는 사람 많아요. 저도 그 중에 한 사람이에요. 처음에는 하악질 하다가 꾸준히 밥 챙겨주면서 친해지면 점점 경계를 풀고 안심하는 모습보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사람들이 다 싫어할꺼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안쓰럽고 따듯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영상을 보고 혹시 나도 경계선 장애일까?하고 했던 점이 보였습니다. 저도 누군가 떠나길 불안해하고, 남들한테 함부로 대하게 되면서 이래도 안떠나? 하기도 했었구요.. 이 행동이 시작된건 아마 중학생때 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 교우관계가 좋지 못하고 학교에서 왕따, 괴롭힘을 당하고 오면 언니한테 맞고..그러면서 자연히 생겨나게 된 것 같아요..; 정신과에 다니면서 불안을 줄이고 운동을 하며 조금씩 그 점을 없애고 있긴하나, 언제 또 그렇게 될지 불안하기도 합니다..이런 성격으로 누군가 만날 수 있을까, 엄마는 네 성격을 고치기만 하면 되겠다 라고도 하시구요.. 가까운 시일 내에 병원을 다시한번 찾아서 치료 받고 싶어요..
선생님들께서 하나 하나 다 상세하게
알려주셔서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이해도 잘되었고요~ 역시 선생님들이
최고셔요ㅎㅎ (정말 제 진심입니다~)
일단 본인상태를 잘알고 치료를 먼저 받는게 급선무이고, 그담에 혹시라도....
이런사람을만나게되면, 1차적으로 이런쪽으로 지식이 없거나 그런사람은 피하는게 좋을듯싶어요, 괜히 자극해서 서로에게 더 안좋은 영향을 줄수도있을듯해요
만약에 절친이고 가족이고 그러면 경계선성격장애에 대해서 공부를 많이하고서
안심시키고 같이 어울려서 잘 지낼수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게 최선의 방법일듯 싶네요
참.... 어찌보면 안타까운 질병중 하나인것 같아요ㅠㅠㅠ 혼자서는 무섭고 죽을것같고
근데 또 누군가 도와주려고 손을 내밀면
그것마저 경계하고... 싫어하면서도 날좀 잡아줬으면 하는 이중적인 생각이들다니....
전문가가 아니면 어떻게 못할듯싶네요
사람은 자기가 상처 안 받으려고 남한테 속에도 없는 말 하니까 다 담거나 오래 담지 않고 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인격장애 -> 성격장애
편견을 없애는 건 이런 작은 변화에서 온다고 생각해요 ㅎ
응원합니다!!
@@kiikiy 발 씻고 주무세요 ㅎㅎ
경계성 성격장애
정말 위험한 스타일이예요
피해가 말도 못하네요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 활기차 보이고
제가 이 부분들중 많은 부분에 해당되는 것 같아요. 지금 다니고 있는 정신과 의사선생님께 제가 경계선 성격장애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씀드려도 괜찮을까요? 아직 진단해주시지 않은 것이더라도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어떻게 반응을 보이실지 걱정되어서요.. 제가 오바하는 것으로 보일까봐요..
저는 저런데 뭐랄까 떠나가질 않기를 바라지만 떠나도 그걸 감수하는 거 같아요. 경계성인지는 모르겠네요. 처음에 일부러 저는 사람에 대한 불안이 심해서 좀 순수하다는 듯이(?) 행동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면 사람이 갈리죠. 챙겨주는 부류랑 무시하는 부류. 무시하는 부류는 거르죠. 상대방을 공격하는 것보다 내가 아픈게 나아서 하는 선택 같아요. 상대방이 나를 안 좋게 보는 것도 싫고 내게 상처준 사람들처럼 행동하는게 싫어서요. 그래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양쪽의 입장을 다 고려했을때 욕먹을 이야기가 아니면 뒤에서 욕하는 것도 싫어해요. 상대방이 앞에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뒷담해야한다고 샹각하거든요. 제가 조울인데 고등학교때는 가해자를 죽이고 싶어할 정도로 심했었어요. 근데 상대에게 해끼치는 게 싫고 내가 일 칠거 같아서 방안에 쳐박햤거든요. 무튼 이개 저한테 좋은 방법ㅇㄴ진 모르겠지만 이거 들고 상담가서 이야기해봐야갰어요. 상담 30분이라 너무 짧아요...
지난번에 범죄심리학 팟캐스트에서 경계성 성격장애 주제를 다루다가 당사자분들의 항의로 인해 사과문을 쓴 일이 있었어요. 그 때 저는 (종류는 다르지만)성격장애 가족을 둬서일까 저도 다 듣다가 내가 화가나고 울컥해져서 결국 껐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런걸 추천해주네요. 일단 선댓글 후감상 가겠습니다.
세 분 늘 말씀을 건강하게 잘 하십니다. 어떤 지적 권위나 힘에 의존하지 않고 극히 인간적인 관점이 돋보여 자주 시청합니다...^^
전 평생 심리학과 상담을 해온 사람인데 세 분의 태도에, 그리고 편안하게 구사하는 언어에 큰 매력을 느낍니다.
멈추지 마시고 꾸준하게 방송하시면 많은 시청자들께 도움이 되겠어요. 방송의 특징상 더 재미나게, 조금 더 웃기실 수도 있는 방송이기를 바랄게요...♡
세 분 멀리서 응원합니다...^^
사귀어본적 있는데 그 친구랑 헤어지고 나서도 3년동안 우울증이 지속되었음
닉값 슬픔 ㅠㅠ
전에 만나던 사람이 경계성 성격장애 였습니다..어린시절 상처가 큰사람이라 대인관계도 안좋았고 그로인해 자존감도 낮은 사람 이였어요..저랑 연애를 시작하게된 이유가 제가 그에게 해준 어떤 친절함 때문에 저를 전적으로 의지할수있는 착한사람이라고 생각해서였고 처음 아주크게 싸우고 헤어지자고 말했는데 그날 자살소동을 벌였어요..그래서 저는 다시돌아오게되었어요 사귀는동안 싸울때마다 제가 써줬던 편지나 작은선물 큰봉투에 담아 제 직장에 찾아와 모두 쏟아내고 돌아가거나 어디선가 저를 보고있다가 난괴로운데 넌웃고있냐며 전화를걸기도 했습니다 어느날은 수면제를 먹고 의식이 희미해진다는 문자를 보내 덜컥 겁이나 일하는도중 119를 부르고 그의집으로 뛰쳐나간적도 있었어요 마음이 힘들고 지쳐 이별을 말할때 몸이 아프다는 호소로 떠나지못했었어요 저는 그저 계속계속 달래고 다시만나고 를 반복할수밖에 없었어요 끝내 헤어지자고 통보했고 그이후 매일 수십통의 전화로 죽을거다 너앞에서 자살해버릴거다 시체처리하는사람도 구했다등등 무서운 협박을 이어갔고 본인이 죽었다는 부고문자를 보내기도 했어요.. 그럴때마다 달래기도하고 화내고소리치기도 했는데..1년을 정말 힘들게 보냈던거 같습니다 ..경계성 인격장애라는걸 제가 조금더 일찍알았다면.. 사귀는동안 조금더 보듬어주고 인내해 줄수있었을텐데 조금더 이해해주고 사랑해줬다면 그럼 서로가 상처입고 슬프지 않게 지냈을텐데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많이 남게됩니다..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을지 상상조차 하기 힘드네요. 그런데 마지막 부분은 정말 괴로우시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면 절대 안 돼요ㅠ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임홀릭님처럼 생각하는 건 착한 게 아니에요. 자기 자신을 아끼고 보호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을 절대로 지키지 못해요. 임홀림님께서 그 분과 만나던 시기에 사랑을 두 배로 주었다 한들 상황은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저 또한 정말이지 인정하기 싫지만 이 병이 원래 그렇더라고요ㅠㅠ 자신과 세상에 대한 경계선이 흐릿한 병이기에 무조건 잘해주는 게 아니라 그때 그 분과 경계선을 확실하게 긋고 그 선을 지키는 범위에서 잘해준 다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만이 유일한 답이랍니다.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많이 남으실 거예요. 하지만 과거의 그분을 생각하는 그 마음의 절반만이라도 현재 임홀림님을 생각해 주세요. 제일 중요한 건 임홀릭님 자신이랍니다. 그리고 이 말을 그대로 저 자신에게 하고 싶네요.ㅠㅠ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그 여자분도 많이 울었을거에요 많이 고통스럽고 힘들었을거에요 그여자는 맨날 그런사람이 아니였을거에요 다만 원하는건 따듯한 말한마디 옆에 있어주면 되고 위로 한마디 였을거에요 .. 안타깝네요 그 여자분
근데 경계선성격장애 환자른 의사분들도 어려워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최근 박봄씨가 ADD를 앓고 있다고 하면서 부작용으로 살이 많이 쪘다고 하는데요. ADD는 ADHD와 어떻게 다른건가요?그리고 살이찌는 부작용이 있을땐 정신과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 궁금합니다
ADD/ADHD는 집중이 잘 안 되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등 가만히 못 있는 증상들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는 병이에요. 그 병이 있으면 adderall이라는 약을 처방할 때가 있는데 코카인 비슷한 효과 때문에 마약 같이 쓸 수 있는 약이라 의사들이 처방하는 걸 좀 꺼려해요. 코카인과도 비슷하게 adderall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ADD/ADHD 없는 사람들도 어떻게 구해서 먹는 경우가 많아요. ADD는 가만히 못 있는 증상이 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살찌는 건 말이 안 되고 박봄씨는 단순히 식욕억제제로 쓸려고 의학적인 의유가 있다는 식으로 보여줄려고 한 말인 것 같아요. 미국에서 특히 많이들 악용해요. 필요없는 사람도 하이되고 싶어서 누구누구 통해서 몇 알 사고. 살도 빠지고 집중도 되서 인기가 많아요.
한국은 애더럴 처방 안돼요 ㅠ 약을 먹으면 각성 효과때문에 식욕이 떨어져요. ADD/ADHD이면 충동적인 성향이 있어서 폭식을 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ADD 는 조용한데 내면이 ADHD같고요 그래서노홍철처럼돌발행동이나 시끄럽고 티가안나지만 까먹고 약속시간늦고 이러고요 ADHD는 완전히 ADHD요
저는 모두를 힘들게하는 사람이군요.
경계선 인격장애 환자의 가족입니다 ~ 심한편이시고요 ~ 너무힘들어요 ~~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 집착도 좀심한편이시고 ~~
조심스럽게 다루시는게 느껴져서 진지하게 보다가 갑자기 귀여운 고슴도치랑 눈 마주쳤네요🦔
8:02
저도 전남친에게 안 좋게 많이 대했고 지금 친구들에게도 친구인지 아닌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몰라 그때 그때 친구를 이해하다가 이해못하다가 그랬는데 뭔가 정리되는 느낌이네요..
당사자들이 보면 마음이 복잡할거같아요
조금 걸리네요
라고 말씀하신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딸이 경계성 성격장애인데 마음이 무너집니다
근데 선생님의 그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자식은 버릴수가 없는데..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저는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21살에 자살시도를 처음했고.. 처음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그때 내가 경계성 인격장애 라는걸 알게 되었네요..
경계성 인격장애 증상을 보면 학대로 인하여 발생된다고 하는데,
저는 어린시절에 나의 부모가 날 학대하거나 방치 하며 날 키웠다고 단1도 생각한 적이 없어요..
항상 의문이였어요.. 집안의 둘째로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해 주셨어요...
26살에 .. 대인관계로 너무 힘들고 괴로워 ..정신과병원을 다시 다니게 되고.. 처음으로 사람들 눈을
마주치는게 힘들고 사람눈을 보고 대화하는게 식은땀이 날 정도로 힘들게 느껴져, 다니던 정신과 선생님께 얘길하니.. 그건 약을먹고 나아질게 아니니 상담치료를 받아 보라고 하셨어요..
그때 처음으로 상담치료를 하게 되었고,
상담치료를 하면서 내가 왜 경계성 인경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네요..
어린시절을 상담선생님과 이야기 했어요..
아빠는 술만먹으면 엄마를 때리셨고..
나와 언니가 잘못했을때 일관성 없는 엄마 아빠의 양육태도..와 폭력..
아빠가 화가 많이 난 상태에서 내가 잘못을하면, 미친듯이 때렸던..그래서 너무 심하게 맞았던 일들이 아직도 몇몇 생각이 났어요..
그리고 엄마는 항상 저에게 “어린게 뭘안다고, 넌 몰라두돼, 어린애는 나서는거 아니야..”
항상 이런식의 대화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항상 제가 작은 잘못을 하면.. 친척들한테 ㅈㅓ의 안좋은 모습을 얘기를 하고..
아마 그래서 그런걸까요..저는 남이나를 보는시선에 매우 집착하면사 살아요..
다른사람이 날 어떻게 볼까..
30대가 되고 나니,20대처럼 지금은 심하지 않지만..
그래도 아직도 남의시선이 무섭고 두려울때가 종종있어요..
이런일들 때문인지 ..아빠보다 엄마가 더 밉고 싫어요..
지금은 가족들과 연락안하고 5년을 지내다 보니,
나이가먹어서 일지도 모르겠지만..
가족이 보고싶다는건 없어요..
가끔 그리울때가 있긴 하지만..
다시 연락을 하고 지내고 싶지않네요..
지금 이대로가 편해요..
내가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가장 무섭다고 느끼는건..
하루에도 수십번 감정의변화들로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는 거..
그리고..내가 누군지 나를 모르겠다는거..
또 ... 나를 내자신을 믿지못하는...
너무 힘드네요..
지금은 다시 정신과병원과 상담치료를 병행 하고 있는데.. 치료가 언제쯤 끝날까요...? 제가 꾸준히 치료를 받을수 있을지도 의문이예요.. 언제 또 나의 마음이 돌변해 난 괜찮으니 안받아도돼.. 이럴까봐 항상 조마조마 해요.... 이병은 정말 참.. 어려운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