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 영화에서 해당 묘가 안치됐을 시기가 일제강점기이던 때로 추정되는지라 대감님 말씀대로 회곽묘일 수도 있으나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나 싶습니다. 13:15 대감님 말씀대로 왕실 및 고관대작들이 쓰던 관은 소나무, 오동나무, 버드나무 등 전통적인 소재를 사용한 관인데 향나무 관으로 나온 이유는 아무래도 최근 매장에는 향나무 관을 사용하기도 하며 가격같은 경우는 소나무 관보다 더 비싼 100만원이 넘는 가격의 고급 관으로 판매하기도 해서 '비싼 관을 사용할 만큼 돈이 많은 집안이다' 라는 것을 요즘 시대 사람에게 쉽게 인식시키기 위한 영화적 장치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17:32 대감님 말씀대로 세키가하라 전투가 있던 전국시대의 갑옷은 '당세구족' 입니다. 아무래도 흔히 알려진 옛날 일본 갑옷은 헤이안 시대의 '오오요로이' 이기에 그렇게 소품을 준비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전국시대에도 오오요로이가 제작되어 신사에 봉납품으로 납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영화 속 오니가 자신은 본래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현재 남산에 세웠던 조선신궁에 봉안될 예정이었으나 음양사에게 속아 악지에 묻혔다고 하는 것과 자신이 '신으로 모셔졌었다' 라는 발언으로 봐서 봉납품인 오오요로이를 입혔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5 오니의 죽은 자리가 세키가하라 전투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쇼군은 세키가하라 전투의 승리자인 그 유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므로 오니는 쇼군이 될 수 없습니다 .. 무로부치 막부 마지막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아키' 가 1597년에 죽었고 세키가하라 전투가 1600년에 발발하여 에도 막부 초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 탄생했으므로 대감님이 말씀하신 '정이대장군' 으로의 의미로 쇼군을 사용한게 아니라 그저 '장군' 이라는 발음 그대로의 의미로 사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니가 은어와 참치를 요구하며 동군인지 서군인지 확인하려드는 그 자세가 이미 쇼군 아래에서 명을 받들던 한명의 장군이었음을 보여주는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라 되게 기대를 많이하고 봤는데 보고나니 오컬트 관련해서 사전조사를 많이 했고 되도록 고증을 지키려한게 눈에 많이 보여서 만족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애초에 오니 자체가 한명의 일본 장수가 아닌 여러 일본 장수의 혼이 섞인 산물입니다. 대사나 외관에서도 여러 인물들의 힌트를 주고 있는데요. 도쿠가와 이에야스, 고니시 유키나가(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해서 참수), 다테 시게자네(지네투구)를 비롯한 다양한 다이묘들의 혼이 섞인 것이라 발음의 의미 뿐만 아니라 쇼군의 혼도 섞여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아마 복색도 그 흔적이지 않을까 싶구요.
사실 여우는 땅을 깊게 팔 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자기 집을 스스로 파지 않고 토끼굴을 빼앗아 쓸 정도에요. 그래서 실제로는 봉분을 크게 올릴 정도의 무덤은 여우가 어떻게 할 수 없답니다. 그런 무덤은 대부분 멧돼지가 풀뿌리를 캐먹으려고 뒤엎어요. 다만 장례를 제대로 치루지 못하고 임시로 얕게 묻는 무덤 정도는 파헤칠 수 있기도 하고, 볕이 잘 드는 장소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습성이 있어 아주 근거 없는 오명은 아니긴 해요.
1:00 대감이 동호회를 선호하는 이유는 동아리는 1980년대에 만들어진 단어이기 때문이다 [like:6] 1:23 향충동 왕족발미치게따 [like:5] 1:43 아니 그림 개웃겨요 ㅋㅋㅋㅋ큐ㅠㅠㅠ [like:181] 3:19 아 오늘 기록이 많구만 👓🖕 (중지중지!) [like:2] 3:58 대감님이 해주는 사바하 얘기도 궁금하다 [like:89] 4:01 향아치 캐해석 잘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ke:91] 4:15 [like:1] 대가는 치루는게 아니라 치르는 것이오 대감 4:58 [like:0] 7:32 왔다, 우리의 고증 자판기 (팝그작) [like:155] 7:34 주구장창 X - 주야장천 O [like:1] 7:39 시동거는 고증악귀 [like:1] 08:31 🩷 [like:0] 8:31 뭔데 왜 이런 표정을 [like:16] 8:36 왠만 →웬만 [like:103] 8:53 호!고!곸!!! [like:2] 9:17 [like:160] 9:18 조상님 척추 부숴먹었냐? ⚰️🦴🔨 [like:0] 9:36 시작된 고증악귀의 폭주타임 [like:1] 10:15 [like:0] 10:29 채팅방에 ‘조상님 락앤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네 [like:16] 10:35 회곽묘 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거 듣고 전에 우리나라에 미라 발견되면 왜 다 상층류인가. 하고 궁금했었는데 그냥 회곽묘라는 것이 좀 많이 비싼가보다. 하면서 넘어갔었는데...진짜 돈이 많이 필요한거였군요 심지어 비싼데다 비율이 가장 많이 들어가. [like:74] 11:32 개인적인 의견이오나 당시 돈이 많고 (비록 노림수였다지만) 일본의 유명한 주술사에게 묘자리를 받을정도 높은 자리에 있던 친일파였다면 무덤도 당시 일본 무덤 양식을 따르려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like:4] 12:00 대표적인 예시로 오페르트 도굴사건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일한지 모르겠으나 비슷한 예시라고 생각되네요. [like:2] 12:15 오페르트가 허탕치고간게 이거때문이구나 [like:2] 12:58부터 폭주기관차입니다 [like:8] 13:03 어머 하단 구석에 당근 큐ㅠㅠ큐ㅠㅠ큐ㅠ큨 [like:34] 13:03 호달달거리는 당근... [like:5] 13:03 왼쪽 아래에 당근….! [like:31] 13:15 [like:160] 13:21 되나면 →되냐면 [like:103] 14:52 또 미래스포당한 대감님 [like:1] 16:07 혼맥 →혼백 [like:103] 16:55 개쫄보 향아치가 용감해지는 순간은 고증악귀 버튼이 눌렸을 때다... [like:108] 16:55 험한 것(고증악귀)이 나왔다... [like:16] 16:55 고증악귀의 집념 [like:171] 17:32 [like:160] 17:42 돼지먹방야외방송...? [like:2] 17:43 머리주인이랑 몸통주인이랑 달라가지고 그런걸수도 있어요! 신사에 모셔져 있던 대가리에 불타는 검(쇠못 역할) 꽂아서 정령 본체를 심고, 동시에 걔를 척추 삼아서 거대 몸통이랑 연결한 다음 꿰매서 주술로 어쩌고저쩌고 한 뒤 좌표 맞춰서 넣는 장면이 있슴당 [like:41] 17:50 그러고 보니까 도요토미 히데요시인가? 그 양반도 쇼군은 아니잖아? [like:0] 17:51 나는 임금이다! 가 리얼이다 쇼군이 왜 한국땅에 있어( 저어는 파묘는 안봐서모릅니다 하지만 쇼군은 한국땅에 있을이유가없죠) [like:2] 17:55 쇼군이란? [like:1] 18:05 [like:160] 18:10 지평좌표계 향대감 ver. ㅋㅋㅋ [like:4] 18:13 사실 쇼군은 임금보단 장군에 가깝죠 [like:2] 18:22 어떻게 지평좌표계로 고정하셨나요? 를 잇는 선왕의 묘호가 어떻게 되십니까? [like:2] 20:59 컷 오류 났어유 [like:2] 20:59 이 부분 앞에 자막 넣다가 잘못 넣은 듯 [like:3] 23:00 공겜 같이 하자니까 바로 파천하는 것 봐 [like:18] This Comment generated by TH-cam Timestamp Comment Collector. *youtube-timestamps-dot-goosepeak.du.r.appspot.com*
[추가정보]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배했다" 라는 대사에서 해당 정령은 당시 이시다 지부노쇼의 편에서 도요토미 히데요리(히데요시의 2째아들)의 가신으로 이에야스의 파벌과 싸운 다이묘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극 중 은어와 참외의 경우, 은어는 히데요시가, 참외는 이에야스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당시 상대의 정치적 진영을 우회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근데 파묘에서 조금 이해가 안되는 것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사망한 인간의 시신을 일제 때까지 어떻게 보존하고 있던건지 좀 의문입니다. 방부기술이 그정도로 발전한 시대가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극중 다이토쿠(교토 대덕사)에 봉납되어 있고, 일제 때 본인을 준지라는 음양사가 악지에 묻은거라고 하는데 거의 200-300년 가량을 어떻게 보관한건지 신기하네요
무속신앙 부분에서는 굉장히 고증을 잘했다고 봅니다. 마지막에 일본 쇼군이 나왓을때는 실체를 갖고있는 정령인데. 이것은 그 어느 역사를 뒤져봐도 무당이나 군대같은것이 대적한적이없습니다. 즉 어떻게 조져야하는지 알수가없어요. 마지막에 음양오행으로 때리는부분은 작가의 뇌피셜을 넣은거죠. 거기에 중간에 대살굿을 하는데, 요즘엔 대살굿을 하는 무당이 거의없다고 봅니다. 진짜 좆되게 힘든데 한명이 하는게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몇명이 같이 봐주면서 하는걸로 알고있고 실제론 대살굿을할때는 살아있는 돼지를 실제로 칼빵내서 죽이고 중간에 그 돼지의 내장을 직접 뜯어먹어야합니다. 돼지의 피를 머리에 묻히는것도 고증을 잘했고. 이건 분명히 무당에게 고증을 받고 만든 영화라는걸 알려줍니다.
11:32 개인적인 의견이오나 당시 돈이 많고 (비록 노림수였다지만) 일본의 유명한 주술사에게 묘자리를 받을정도 높은 자리에 있던 친일파였다면 무덤도 당시 일본 무덤 양식을 따르려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다만 당시 일본무덤 양식이 어떠했는지 잘 몰라서 혹시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늦은 답변이지만 일본은 불교국가라 통상 화장을 했고 화장이 아니라도 수장을 하거나 했지 우리마냥 묻어서 무덤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일제강점기면 메이지 유신 이후인데 메이지 천황이 화장으로 아예 못 박았으니 일본식이면 높은 확률로 화장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무덤은 굳이 비교하자면 중세부터 한국과는 달랐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오히려 서양과 비슷합니다. 그냥 유골함 넣을 석탑이나 비석 하나에 묘지조차 마을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만약 친일파라 일본풍으로 천황의 명령을 따랐다면 화장을 해서 집에 유골함을 두던 절에 맡기던 아니면 마을 중앙에 탑 하나 세우고 거기에 뒀던 했을테니 조선식을 따르긴 한거 같습니다.
파묘 재밌게 본 후 알고리즘에 따라 들어온 것 뿐인데 여기 덧글까지 너무 유익하네요... 11:39 개인적으로... 영화 초반부터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대대손손 부자인 집이라고 소개하는데 친일파를 암시하는 복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으레 말하길, 우리나라에서 진짜 자수성가한 사람은 드물고 이상하게 대대손손 부자인 집안은 친일파가 많다고. 실제 고증이 어찌됐든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에 박힌 이야기라서 써먹은 게 아닐까 했어요.
대감님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라 주기적으로 이 영상 보러 오는데, 영화 리뷰 더 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최근에 올빼미를 봤는데 너무 인상깊게 봐서 대감님의 학식을 곁드린 리뷰를 보고 싶습니당 올빼미가 2022년에 나온 영화라 조회수 땡길 시기가 한참 지난 거 같다면... 다음에 또 역사적 지식이 필요한 영화가 있으면 꼭 리뷰 해주세용 ㅎㅎ
원로님 관에 들어가셔서 문제 생기면 말씀하세요 제가 파관 외칠께요.
2분전 ㄷㄷ
앵보두목님ㅋㅋㄱㅋㅋㅋㅋㅋ
아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
조선사람앞에서 일본어 막 쓰는 사람 ㅋㅋㅋ
걱정마 대감..대감묘는 내가 잘 파줄게..
가는데 순서 읍다
상여는 내가 들겠소
곡은 제가 하겠습니다
이양반들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
땅은 제가 덮겠습니다
9:17
영화에서 해당 묘가 안치됐을 시기가
일제강점기이던 때로 추정되는지라
대감님 말씀대로 회곽묘일 수도 있으나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나 싶습니다.
13:15
대감님 말씀대로 왕실 및 고관대작들이
쓰던 관은 소나무, 오동나무, 버드나무 등
전통적인 소재를 사용한 관인데
향나무 관으로 나온 이유는 아무래도
최근 매장에는 향나무 관을 사용하기도 하며
가격같은 경우는 소나무 관보다 더 비싼
100만원이 넘는 가격의 고급 관으로
판매하기도 해서 '비싼 관을 사용할 만큼
돈이 많은 집안이다' 라는 것을
요즘 시대 사람에게 쉽게 인식시키기 위한
영화적 장치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17:32
대감님 말씀대로 세키가하라 전투가 있던
전국시대의 갑옷은 '당세구족' 입니다.
아무래도 흔히 알려진 옛날 일본 갑옷은
헤이안 시대의 '오오요로이' 이기에
그렇게 소품을 준비한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전국시대에도 오오요로이가
제작되어 신사에 봉납품으로 납품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영화 속 오니가 자신은 본래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이 현재 남산에 세웠던
조선신궁에 봉안될 예정이었으나
음양사에게 속아 악지에 묻혔다고 하는 것과
자신이 '신으로 모셔졌었다' 라는 발언으로
봐서 봉납품인 오오요로이를 입혔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5
오니의 죽은 자리가 세키가하라 전투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쇼군은 세키가하라 전투의
승리자인 그 유명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므로 오니는 쇼군이 될 수 없습니다 ..
무로부치 막부 마지막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아키' 가 1597년에 죽었고
세키가하라 전투가 1600년에 발발하여
에도 막부 초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 가
탄생했으므로 대감님이 말씀하신
'정이대장군' 으로의 의미로 쇼군을
사용한게 아니라 그저 '장군' 이라는
발음 그대로의 의미로 사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오니가 은어와 참치를 요구하며
동군인지 서군인지 확인하려드는
그 자세가 이미 쇼군 아래에서
명을 받들던 한명의 장군이었음을
보여주는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검은 사제들', '사바하' 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라 되게
기대를 많이하고 봤는데
보고나니 오컬트 관련해서 사전조사를
많이 했고 되도록 고증을 지키려한게
눈에 많이 보여서 만족했던 작품이었습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
애초에 오니 자체가 한명의 일본 장수가 아닌 여러 일본 장수의 혼이 섞인 산물입니다. 대사나 외관에서도 여러 인물들의 힌트를 주고 있는데요. 도쿠가와 이에야스, 고니시 유키나가(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해서 참수), 다테 시게자네(지네투구)를 비롯한 다양한 다이묘들의 혼이 섞인 것이라 발음의 의미 뿐만 아니라 쇼군의 혼도 섞여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ㅋㅋ 아마 복색도 그 흔적이지 않을까 싶구요.
이런 해석 넘 재밌네요... 납득도 되고!
참치가 아니라 참외... 은어랑 참외 요구했음
애초에 일본에선 화장이 메이저라서..
@@ignic1314 파묘 고양이 버전 보셨나봐요
풍문동아리 목록
회장: 앵보
총무: 줄여서 세노
홍보부장:이오몽
서기: 부쿠키
그리고
원로 평단원 향씨
??: 평단원 박씨
???:나가 주실래요? 간부 회의 해야해서
줄여서 세노ㅋㅋㅋㅋㅋㅋㅋㅋ
동티는 뱀의 상극인 돼지띠인지라 약하게 몸살정도로 나왔지만 실제 동티는 한집이 멸족이 될 정도로 심하게 옵니다
사실 여우는 땅을 깊게 팔 만한 능력이 없습니다. 자기 집을 스스로 파지 않고 토끼굴을 빼앗아 쓸 정도에요. 그래서 실제로는 봉분을 크게 올릴 정도의 무덤은 여우가 어떻게 할 수 없답니다. 그런 무덤은 대부분 멧돼지가 풀뿌리를 캐먹으려고 뒤엎어요.
다만 장례를 제대로 치루지 못하고 임시로 얕게 묻는 무덤 정도는 파헤칠 수 있기도 하고, 볕이 잘 드는 장소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습성이 있어 아주 근거 없는 오명은 아니긴 해요.
맞아요 사실상 무덤을 파헤치는 건 멧돼지죠! 그치만 멧돼지가 나오면 대참사니까 사실적인 것보다는 사람들의 인식을 활용해서 여우라는 설정을 활용하지 않았을까 싶었어용
대참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hanihi6328
여우는 무덤을 파헤치고 간을 빼먹는다는 속설에다가 추가로 묘지를 봐줬다는 기순애(키츠네=일본어로 여우) 스님과 연결되는 무대장치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7:32 왔다, 우리의 고증 자판기 (팝그작)
솔직히 상놈 대신 알아서 관련 서적을 영화 시간보다 더 많이 보고 와서 영화 관련 고증이야기 해주시니까 너무 편해요 사대부 지식 낙수 받기 최고 나중에 사바하도 각잡고 해주시면 좋겠어요 잘 해주실 거 같아서
16:55 고증악귀의 집념
8:36 왠만 →웬만
13:21 되나면 →되냐면
16:07 혼맥 →혼백
16:55 개쫄보 향아치가 용감해지는 순간은 고증악귀 버튼이 눌렸을 때다...
10:15
회곽묘라 하니 댓글창에 다들 '오페르트가 이래서...' 요러는게 개웃김ㅠㅠ
13:03 어머 하단 구석에 당근 큐ㅠㅠ큐ㅠㅠ큐ㅠ큨
17:43 머리주인이랑 몸통주인이랑 달라가지고 그런걸수도 있어요! 신사에 모셔져 있던 대가리에 불타는 검(쇠못 역할) 꽂아서 정령 본체를 심고, 동시에 걔를 척추 삼아서 거대 몸통이랑 연결한 다음 꿰매서 주술로 어쩌고저쩌고 한 뒤 좌표 맞춰서 넣는 장면이 있슴당
근데 고증상으로도 일본이 저런 마징가를 만든 기록은 없음 ㅋㅋㅋㅋㅋ ㅠ
@@Magicstick-e3x 마징갘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
10:29 채팅방에 ‘조상님 락앤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네
1:43 아니 그림 개웃겨요 ㅋㅋㅋㅋ큐ㅠㅠㅠ
1:00 대감이 동호회를 선호하는 이유는 동아리는 1980년대에 만들어진 단어이기 때문이다
3:58 대감님이 해주는 사바하 얘기도 궁금하다
대감님의 파묘 후기는 솔직히 못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35 회곽묘 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거 듣고 전에 우리나라에 미라 발견되면 왜 다 상층류인가. 하고 궁금했었는데 그냥 회곽묘라는 것이 좀 많이 비싼가보다. 하면서 넘어갔었는데...진짜 돈이 많이 필요한거였군요 심지어 비싼데다 비율이 가장 많이 들어가.
간단히 말하면 중세시대에 시멘트칠 한거니깐요
회곽묘 만들면서 생성된 석회층이 열을 어마어마하게 발산해서 관 속 조상님들께서 오징어 말리듯이 꼬들꼬들하게 잘 구워지셔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유독 미라가 자주 발견된다고 합니다.
@@gomns12 꼬들꼬들이라니 미친자야 ㅋㅋㅋㅋ
이 동아리 계속 이어져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
풍문 동아리~~~~I인 대감님 기빨린 거 넘 웃겨ㅋㅋㅋㅋㅋ
어지간한 역사 학자들과 대화해도 꿀리지 않을 듯.
그런 의미로 역사 전문가 분들과 합방 기원합니다
고증악귀가 아니라 고종악귀라고 하시는 줄 알고 갑자기 엘리트가 되신 줄 알았습니다
4:01 향아치 캐해석 잘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캬...이게 인방과 유튜브 그리고 버츄어 참기능이 아닐까...
어릴때 교과서로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다. 이렇게 보니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네.
1:00 대감이 동호회를 선호하는 이유는 동아리는 1980년대에 만들어진 단어이기 때문이다 [like:6]
1:23 향충동 왕족발미치게따 [like:5]
1:43 아니 그림 개웃겨요 ㅋㅋㅋㅋ큐ㅠㅠㅠ [like:181]
3:19 아 오늘 기록이 많구만 👓🖕 (중지중지!) [like:2]
3:58 대감님이 해주는 사바하 얘기도 궁금하다 [like:89]
4:01 향아치 캐해석 잘하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ke:91]
4:15 [like:1]
대가는 치루는게 아니라 치르는 것이오 대감 4:58 [like:0]
7:32 왔다, 우리의 고증 자판기 (팝그작) [like:155]
7:34 주구장창 X - 주야장천 O [like:1]
7:39 시동거는 고증악귀 [like:1]
08:31 🩷 [like:0]
8:31 뭔데 왜 이런 표정을 [like:16]
8:36 왠만 →웬만 [like:103]
8:53 호!고!곸!!! [like:2]
9:17 [like:160]
9:18 조상님 척추 부숴먹었냐? ⚰️🦴🔨 [like:0]
9:36 시작된 고증악귀의 폭주타임 [like:1]
10:15 [like:0]
10:29 채팅방에 ‘조상님 락앤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네 [like:16]
10:35 회곽묘 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거 듣고 전에 우리나라에 미라 발견되면 왜 다 상층류인가. 하고 궁금했었는데 그냥 회곽묘라는 것이 좀 많이 비싼가보다. 하면서 넘어갔었는데...진짜 돈이 많이 필요한거였군요 심지어 비싼데다 비율이 가장 많이 들어가. [like:74]
11:32 개인적인 의견이오나 당시 돈이 많고 (비록 노림수였다지만) 일본의 유명한 주술사에게 묘자리를 받을정도 높은 자리에 있던 친일파였다면 무덤도 당시 일본 무덤 양식을 따르려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like:4]
12:00 대표적인 예시로 오페르트 도굴사건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일한지 모르겠으나 비슷한 예시라고 생각되네요. [like:2]
12:15 오페르트가 허탕치고간게 이거때문이구나 [like:2]
12:58부터 폭주기관차입니다 [like:8]
13:03 어머 하단 구석에 당근 큐ㅠㅠ큐ㅠㅠ큐ㅠ큨 [like:34]
13:03 호달달거리는 당근... [like:5]
13:03 왼쪽 아래에 당근….! [like:31]
13:15 [like:160]
13:21 되나면 →되냐면 [like:103]
14:52 또 미래스포당한 대감님 [like:1]
16:07 혼맥 →혼백 [like:103]
16:55 개쫄보 향아치가 용감해지는 순간은 고증악귀 버튼이 눌렸을 때다... [like:108]
16:55 험한 것(고증악귀)이 나왔다... [like:16]
16:55 고증악귀의 집념 [like:171]
17:32 [like:160]
17:42 돼지먹방야외방송...? [like:2]
17:43 머리주인이랑 몸통주인이랑 달라가지고 그런걸수도 있어요! 신사에 모셔져 있던 대가리에 불타는 검(쇠못 역할) 꽂아서 정령 본체를 심고, 동시에 걔를 척추 삼아서 거대 몸통이랑 연결한 다음 꿰매서 주술로 어쩌고저쩌고 한 뒤 좌표 맞춰서 넣는 장면이 있슴당 [like:41]
17:50 그러고 보니까 도요토미 히데요시인가? 그 양반도 쇼군은 아니잖아? [like:0]
17:51 나는 임금이다! 가 리얼이다 쇼군이 왜 한국땅에 있어( 저어는 파묘는 안봐서모릅니다 하지만 쇼군은 한국땅에 있을이유가없죠) [like:2]
17:55 쇼군이란? [like:1]
18:05 [like:160]
18:10 지평좌표계 향대감 ver. ㅋㅋㅋ [like:4]
18:13 사실 쇼군은 임금보단 장군에 가깝죠 [like:2]
18:22 어떻게 지평좌표계로 고정하셨나요? 를 잇는 선왕의 묘호가 어떻게 되십니까? [like:2]
20:59 컷 오류 났어유 [like:2]
20:59 이 부분 앞에 자막 넣다가 잘못 넣은 듯 [like:3]
23:00 공겜 같이 하자니까 바로 파천하는 것 봐 [like: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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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3 왼쪽 아래에 당근….!
18:10 지평좌표계 향대감 ver. ㅋㅋㅋ
1:23 향충동 왕족발미치게따
풍문동아리 너무 알차고 재밌었습니다 다양한 주제로 앞으로도 마니마니 해주면 좋게따 히히
무서운거 못보는데 고증악귀라서 이악물고 보는거 너무 웃기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예상외로 너무 유익해서 놀랐던 풍문동아리 졸잼ㅋㅋㅋㅋ
영화 잼게 보고왔는데, 이렇게 이야기 듣는것도 재미있네요. 특히 관이나 장례부분 이야기 넘 흥미롭고 아 너무 재미있어요. 이런거 자주 보고싶어요ㅋㅋㅋㅋㅋ.
시작만 봤을땐 예능일거라 생각했지만ㅋㅋ 생각보다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라ㅋㅋㅋ 왜...빠져들어.....
생방때도 시간가는줄 몰랐는데 편집본도 정신 차리니 끝났네여
이멤버로 다른 영화나 컨텐츠로도 이런 리뷰해주시는거 기대됩니다 ㅋㅋ
진짜 공부로 배우는것보다 훨씬 귀에 쏙쏙 잘들어옴....ㅈㄴ유익해
와 솔직히 향대감님 단독컨텐츠만 봤었는데 이런 식으로 풍문동아리보쌈(???)해서 공통컨텐츠 하나로 각자 왁자하게 썰 푸는 단체컨텐츠 너무 좋네요❤❤
석회 비율 듣자마자 콘크리트 배합인데? 생각하자마자 사람 힘으로 못부순다 소리듣고 맞네 생각함 ㅋㅋ
생방에서도 재밌게 봤는데 편집 개잘됐네ㅋㅋㅋㅋㅋㅋ
풍문동아리 2회 모임 기원 1일차 시작!
[추가정보]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패배했다" 라는 대사에서 해당 정령은 당시 이시다 지부노쇼의 편에서 도요토미 히데요리(히데요시의 2째아들)의 가신으로 이에야스의 파벌과 싸운 다이묘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극 중 은어와 참외의 경우, 은어는 히데요시가, 참외는 이에야스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당시 상대의 정치적 진영을 우회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근데 파묘에서 조금 이해가 안되는 것은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사망한 인간의 시신을 일제 때까지 어떻게 보존하고 있던건지 좀 의문입니다. 방부기술이 그정도로 발전한 시대가 아니었을텐데 말이죠.
극중 다이토쿠(교토 대덕사)에 봉납되어 있고, 일제 때 본인을 준지라는 음양사가 악지에 묻은거라고 하는데 거의 200-300년 가량을 어떻게 보관한건지 신기하네요
23:00 공겜 같이 하자니까 바로 파천하는 것 봐
다들 해석도 많이 알아보시고 여러가지 추가 지식들을 알려주셔서 파묘 3회차 예매했습니다 ~~
이런 영화 해석해주는 영상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잘 보고갑니다 ^^
이런 썰, 너무 재밋네요. 역사적 고증도 되게 재밋게 듣고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속신앙 부분에서는 굉장히 고증을 잘했다고 봅니다.
마지막에 일본 쇼군이 나왓을때는 실체를 갖고있는 정령인데.
이것은 그 어느 역사를 뒤져봐도 무당이나 군대같은것이 대적한적이없습니다.
즉 어떻게 조져야하는지 알수가없어요. 마지막에 음양오행으로 때리는부분은 작가의 뇌피셜을 넣은거죠.
거기에 중간에 대살굿을 하는데, 요즘엔 대살굿을 하는 무당이 거의없다고 봅니다.
진짜 좆되게 힘든데 한명이 하는게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몇명이 같이 봐주면서 하는걸로 알고있고
실제론 대살굿을할때는 살아있는 돼지를 실제로 칼빵내서 죽이고 중간에 그 돼지의 내장을 직접 뜯어먹어야합니다.
돼지의 피를 머리에 묻히는것도 고증을 잘했고. 이건 분명히 무당에게 고증을 받고 만든 영화라는걸 알려줍니다.
앜ㅋㅋ 파묘 알고리즘으로 떠서 첨 봤는데 넘 웃기고 유익하네요ㅋㅋ 구독하고 다른영상도 시청해야겠어요ㅎㅎ
영화가리 너무 재밋네욬ㅋㅋㅋㅋㅋ 이제까지 나온 조선시대 배경 영화(왕의 남자, 간신 같은 거)에 대한 리뷰도 궁금하네요 고증악귀의 시점은 어떨런지…..
18:00 사실 쇼군이 아니라 스스로를 '다이묘'라고 부르고 다이묘는 당시 지방 영주를 의미합니다! 전국시대의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사망했으니 지방 유지 정도의 권력이 있었다~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13:03 호달달거리는 당근...
12:15 오페르트가 허탕치고간게 이거때문이구나
8:31 뭔데 왜 이런 표정을
훌륭한 대학원생감을 발견한 교수님이시랍니다
앵보님이 진행을 잘 하시네
ㅋㅋㅋㅋㅋ😂 앞으로 기대되는 콘텐츠네요 특히 향대감님 활약상이…(고증은 어디에나 있다)
정말 멋진 스트리머 대한에 당신같은 스트리마가 있어서 감사하오
대감이 해주는 고증 못 알아들어도 너무 재밌다
13:03 여기 편집자님이 도움을 요청하네요ㅋㅋㅋㅋ
난 향대감 고증악귀되는게 제일 좋트라...........가끔 졸긴 하지만 재밌어요 열심히 특강해주세요 향교수님
아 썸네일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감이 험한 것이에요?
결국 동아리가 되었군요ㅋㅋㅋㅋ 잘 돼서 정식으로 또 하면 좋겠습니다!!
16:55 험한 것(고증악귀)이 나왔다...
풀버전은 다시보기 재생목록 - 2월 28일자 방송
최민식이 도네리액션으로 흙퍼먹는다는게 넘 웃겼음ㅜㅜ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풍부한 역사 지식과 상당한 고증을 컨텐츠로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에 대감님 이런 조선 영화 고증인으로 끌려가는 거 아닌가 몰라...
12:58부터 폭주기관차입니다
파묘에서 가장 고증을 잘 지킨 건 전문가(무당)들도 인정한 굿판인듯
풍문동호회 영화 감상하고 고증 해설해주고 영화 안본 사람 찾기 잼있네요
자주 해도 좋을것 같아요
16:45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짜게 식은 부분이 똑같애서 신기해요
파묘에서 아쉬웠던건 사실 언제 몇시에 이사를 할예정이니 이해해주세요 하고 먼저 제사를하고 파묘해야돼는데 여기선 그냥 해버림 ㅋㅋㅋ 잠잘자고있는데
이불 채가고 커튼열어버리는 꼴이었어서 험한거 없었어도 화났을거같음
향나무관 관련해서 조선 이전은 모르겠는데 조선시대 부터는 최고급 나무 하면 금강송이지 향나무는 딱히 취급도 안하던 나라로 알고 있습니다. 괜히 숭레문 복원에 금강송 사용된 게 아니라는 이야기...
향나무 관 사용은 비교적 최근입니다.
아무래도 튼튼하고 습기도 잘 안차고
다른 관보다 더 오래간다는 이유로
고급 관으로써 판매되고 있습니다.
온새미로 라온 풍문모꼬지~변한없이 즐거운 풍문동아리
아 중간에 탱!! 하는거 댕웃곀ㅋㅋㅋㅋㅋ
9:36 시작된 고증악귀의 폭주타임
14:52 또 미래스포당한 대감님
18:22 어떻게 지평좌표계로 고정하셨나요? 를 잇는 선왕의 묘호가 어떻게 되십니까?
진짜 너무 재밌고 엄청 유익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해주십쇼 대감님....
아니 진지하게 보다가 쇼군 버튜버부터 너무 웃었네 ㅋㅋㅋㅋㅋ
오...사바하 얘기도 조금 기대되는데요? 나중에 따로 해주시려나
쇼군 주상전하 약간 이런느낌ㅋㅋㅋㅋㅋ나도 소설에서 봐서 멈칫했는데 이렇게 말로푸니까 더웃기네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제사 지내야하네😳 마지막부분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
가벼운거 치고는 향아치님의 은근 엄청 전문적인 식견에 놀랐소이다
2:55 진짜 겁나 내 취향이야 이 샤우팅
7:39 시동거는 고증악귀
와 벌써 나온 파묘 후기!
향아치님 대체 뭐하시는 분이길레 지식이 넘쳐나시는 걸까요.... 재미잇게 보고 갑니다!
아ㅏㅏㅏㅏㅏ 개웃기다진짜 버튜버라는건 정말 웃긴 콘텐츠구나
향대감님은 진짜 고증악귀…🤦🏻♂️
"청하옵건대 화포로 이를 물리치소서"
개인적으로 인물들이 이름이라던가 중간중간 감독이 의도하진 않았는데 친일파 엿맥이는 연출이 좋았다고 생각했던 영화라 ㅋㅋㅋ 3.1절에 봤는데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ㅋㅋ
왜 이걸 다 듣고있었지 ㅋㅋㅋㅋㅋ 말씀 잘하시네
도깨비놀이 하는 장면이 이전작이었던 검은사제들의 구마의식이랑 연관되어서 재밌었죠
이야 ㅋㅋㅋ 처움부터 어질어질하네 ㅋㅋ 근데 개웃기네 😂😂😂😂
초반부터 엄청 웅성웅성 떠드는데 되게 미니언즈들 같네요~ㅋㅋㅋㅋㅋㅋ
만세 영상 보고 왔는데 아ㅠㅠㅠ 벗어날 수 없도다...흙흙...
오 재밌어용 이번컨텐츠 ㅋㅋㅋ 어제 파묘 봤는데 뒤로갈수록 판타지인거 나 뿐만이 아니었구만...
이 조합은 진짜 재밌네 ㅋㅋ
11:32 개인적인 의견이오나 당시 돈이 많고 (비록 노림수였다지만) 일본의 유명한 주술사에게 묘자리를 받을정도 높은 자리에 있던 친일파였다면 무덤도 당시 일본 무덤 양식을 따르려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다만 당시 일본무덤 양식이 어떠했는지 잘 몰라서 혹시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의견 부탁드립니다😊
늦은 답변이지만 일본은 불교국가라 통상 화장을 했고 화장이 아니라도 수장을 하거나 했지 우리마냥 묻어서 무덤을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심지어 일제강점기면 메이지 유신 이후인데 메이지 천황이 화장으로 아예 못 박았으니 일본식이면 높은 확률로 화장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무덤은 굳이 비교하자면 중세부터 한국과는 달랐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오히려 서양과 비슷합니다. 그냥 유골함 넣을 석탑이나 비석 하나에 묘지조차 마을에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만약 친일파라 일본풍으로 천황의 명령을 따랐다면 화장을 해서 집에 유골함을 두던 절에 맡기던 아니면 마을 중앙에 탑 하나 세우고 거기에 뒀던 했을테니 조선식을 따르긴 한거 같습니다.
좋은 설명 고맙습니다!
와! 재미있네요😂
氣體候 一向 萬康 하셨나이까 대감
다름이 아니오라 쇤네 요근래 들어
일을하고 돌아오면 이리 대감님의 소리그림을 보고
氣力을 回復하게 되었나이다
歷史를 좋아하는 쇤네가
대감님의 소리그림 방을 購讀하야
微弱하게라도 힘이라도 되어드리길 바라옵나니
부디 쇤네의 忠意를 저버리지 마옵시고
앞으로도 挺進하시고 쇤네들을洞燭 하시어주시기를
바라옵니다
이 글에 대감님의 玉颜 그림을 달아주신다면
성은이 罔極 하겠나이다
이거보고 파묘보러갔는데 보면서 이 이야기가 그이야기였구나하면서 봤어요 ㅎㅎ 미리 예습하고 간느낌이랄까? 감사합니다!
공포영화라고 해서 긴장하고 갔는데 거진 어반판타지물이라서 재미있게 보고왔슴다.
오몽님ㅋㅋㅋㅋㅋ탱~~~!!!!!! 이 너무 찰졐ㅋㅋㅋㅋㅋ그리고 대감님 드루이드가 쳐나 아이아니ㅋㅋㄱㅋㄱㅋㅋ앜ㅋㅋㅋㅋㅋㄱㄱ극대노ㅋㅋㅋㅋ
파묘 재밌게 본 후 알고리즘에 따라 들어온 것 뿐인데 여기 덧글까지 너무 유익하네요...
11:39 개인적으로... 영화 초반부터 아무 이유도 없이 그냥 대대손손 부자인 집이라고 소개하는데 친일파를 암시하는 복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으레 말하길, 우리나라에서 진짜 자수성가한 사람은 드물고 이상하게 대대손손 부자인 집안은 친일파가 많다고. 실제 고증이 어찌됐든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에 박힌 이야기라서 써먹은 게 아닐까 했어요.
대감님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라 주기적으로 이 영상 보러 오는데, 영화 리뷰 더 하실 생각 없으신가요? 최근에 올빼미를 봤는데 너무 인상깊게 봐서 대감님의 학식을 곁드린 리뷰를 보고 싶습니당 올빼미가 2022년에 나온 영화라 조회수 땡길 시기가 한참 지난 거 같다면... 다음에 또 역사적 지식이 필요한 영화가 있으면 꼭 리뷰 해주세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