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창문 뒤로 숨은 건데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관계의 이어짐이나 사랑의 연속됨이나 삶의 정체됨이 지긋지긋하고 무서워 자신만의 창을 닫아 두고 마음을 숨기고 싶은 사람들. 난 그런 사람들의 숨어짐을 응원한다. 허나 너무 오래 머물지는 마셔라. 그 창 앞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는 사람,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 줄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오랜 우울에서 나오라며 손 내밀어 주는 구원과 같은 사람이 분명 있을 거라고. 그러니 너무 오래 숨어 있지만 마셔라. 스스로 자신을 숨기며 모두가 당신을 외면한다는 상상 속의 믿음에 너무 오래 머물지만 마셔라. 마음의 창은 빈틈없이 닫아도 투명한 유리임을, 잊지 마셔라.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에서 발췌했습니다. -------------------------------- 00:00 강아솔 - 울고 있는 사람 03:03 연리목 - 눈 오는 날 05:57 Shunji Iwai · ikire - chronicle / Lving Rent 09:22 Shunji Iwai · ikire - sunlight / Touji 13:02 Ben Crosland - Memento 15:13 정재형 - 겨울의 정원
오늘 연주곡 플리들도 참 좋네여🧡, 자기전 누워서 들을때 젤 좋아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감정에 있어서 겁쟁이가 되가는것 같아요. 쉽게 마음주면 또 다칠까봐 오랜시간이 걸려 조심스레 열었었는데, 다시 겁나서 또 닫아버렸어요. 근데 작가님 잔그단 챕터 올려주신 글처럼 너무 오래 닫고있진 않을께요, 그러다 정말 마음이 사막처럼 말라버림 안되니까요, 조금만 닫고 있을께요
감성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여기, 이곳 음악을 들을때, 엽서 사진과 같은 대문 사진을 보며 드는 아련함과 추억, 가슴이 저며 오는 느낌, 무엇엔가에 홀려 날밤을 새고 아침을 맞을 때 느낌. 시름이 잠깐 걷히고 마음과 정신이 명징해 지는 시간, 이 순간을 사랑한다. 짧지만. 사랑한다. 긴 여운을 남기고 간 짧은 만남들. 모두. 거기에 잘 계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진심으로....
나의 창문 뒤에서 숨어 울고 있는 사람 저요..결말이 무서워 도망치는 사람이 바로 저에요..내가 결말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용기가 안나서... 뒷걸음질치고..숨어서..내 마음에 굳은살이 생겨서 언젠가 마주할 수있게 되길...피해갈 수 있다면... 빠르게 스쳐 빗겨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24년에도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 도망쳤는데... 25년에도 여전히 아직도...저는 그자리인가봐요.... 오늘도 위로가 되는 잔잔한 플리 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 안온한 밤 되세요🙏
아직 기억 저편 어딘가에 당신이 살아 있음을 잊지 않았다. 참 길었던 세월이 무심하게 나에게 인사를 한다. 누구 보다 가까웠던 사이에서 누구 보다 먼 사이가 되었다. 언제쯤이면 그 세월을 추억으로 인지할까. 나도 누군가들 처럼 마음 한편 어딘가, 그대를 묻어 둔채 살아갈 수 있을까. 미래에 나는 알겠지. 오늘도 그대가 잘 있기를 소망한다.
현재 상황이 많이 힘겹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열심히 애써보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인 것 같아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힘들때 스스로를 좀 더 챙겨야겠다는 신호로 생각하고 자신을 좀 더 보살펴주면 좋을것 같아요. 지금의 힘듦도 지나갈 꺼라 생각해요. 지나가는 일들에 너무 맘 쓰기보다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하게는 산책하기, 숨차도록 달려보기, 좋아하는 음식 먹어보기, 푹 잠자기, 명상하기 등으로 자신을 돌봐주세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스스로 창문 뒤로 숨은 건데 세상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관계의 이어짐이나 사랑의 연속됨이나 삶의 정체됨이 지긋지긋하고 무서워 자신만의 창을 닫아 두고 마음을 숨기고 싶은 사람들. 난 그런 사람들의 숨어짐을 응원한다. 허나 너무 오래 머물지는 마셔라. 그 창 앞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고 있는 사람,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 줄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오랜 우울에서 나오라며 손 내밀어 주는 구원과 같은 사람이 분명 있을 거라고. 그러니 너무 오래 숨어 있지만 마셔라. 스스로 자신을 숨기며 모두가 당신을 외면한다는 상상 속의 믿음에 너무 오래 머물지만 마셔라. 마음의 창은 빈틈없이 닫아도 투명한 유리임을, 잊지 마셔라.
제목과 본문은 작가의 도서 '잔잔하게 그러나 단단하게'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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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강아솔 - 울고 있는 사람
03:03 연리목 - 눈 오는 날
05:57 Shunji Iwai · ikire - chronicle / Lving Rent
09:22 Shunji Iwai · ikire - sunlight / Touji
13:02 Ben Crosland - Memento
15:13 정재형 - 겨울의 정원
크...
그냥 요즘 혼자가 더 편해
난 그 핑계로 고독을 이겨내
@@ga-gai하지만 그리워
댓글 응원하러 왔다가 왜 슬픈거야 ㅎㅎ
고독하구먼
수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아오며 한명한명 자르다보니 어느샌가 혼자가 됐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내가 인생을 잘못 살았구나 싶기도하고 워낙 사람을 좋아하던 저였는데 이젠 사람이 무서워서 혼자가 낫더라구요..
저두요...
가끔! 혼자여두... 책.음악.산책.......
나를 지탱해주는 소중한것들이 있음에
작가님 플리 속 잔잔한 위로두 있구구
연주곡 너옴 조와요👍(맘에 드는 곡은 벌써 제 플리루〰️쏙😊)
오늘두! 고마워요오!!
불안할 때 마다 작가님 플레이리스트 들으면서 위로받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연휴만 되면 더 그렇게 느껴요. 가족들끼리 지내는 게 너무 부러워요
감사합니다 노래가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설연휴 잘 보내세요❤
그냥운다.. 너무좋다...
오늘 연주곡 플리들도 참 좋네여🧡, 자기전 누워서 들을때 젤 좋아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감정에 있어서 겁쟁이가 되가는것 같아요. 쉽게 마음주면 또 다칠까봐 오랜시간이 걸려 조심스레 열었었는데, 다시 겁나서 또 닫아버렸어요. 근데 작가님 잔그단 챕터 올려주신 글처럼 너무 오래 닫고있진 않을께요, 그러다 정말 마음이 사막처럼 말라버림 안되니까요, 조금만 닫고 있을께요
오늘도 음악을 들을수 있어서 감사하네요..^^
작가님... 그만......좀........울리시라고요ㅠㅠ
그만.....좀......위로 ㅠㅠ 너무너무 힘나잖아요.....❤최고....역시.....👍
😢잘 지내시죠?
오늘이 그런 순간이예요
감성은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여기, 이곳 음악을 들을때, 엽서 사진과 같은 대문 사진을 보며 드는 아련함과 추억, 가슴이 저며 오는 느낌, 무엇엔가에 홀려 날밤을 새고 아침을 맞을 때 느낌. 시름이 잠깐 걷히고 마음과 정신이 명징해 지는 시간, 이 순간을 사랑한다. 짧지만. 사랑한다. 긴 여운을 남기고 간 짧은 만남들. 모두. 거기에 잘 계시길 바랍니다. 진심으로....진심으로....
저한테 해주시는 말 같아서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하죠🙇🏻♂️
요즘 그런것같아요 누가 옆에 있엇으면..하는생각 많이하네요 😂
나의 창문 뒤에서 숨어 울고 있는 사람 저요..결말이 무서워 도망치는 사람이 바로 저에요..내가 결말을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용기가 안나서... 뒷걸음질치고..숨어서..내 마음에 굳은살이 생겨서 언젠가 마주할 수있게 되길...피해갈 수 있다면... 빠르게 스쳐 빗겨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24년에도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 도망쳤는데... 25년에도 여전히 아직도...저는 그자리인가봐요.... 오늘도 위로가 되는 잔잔한 플리 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 안온한 밤 되세요🙏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멀리서 응원하고 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은 혼자가 더 좋아 함께일때도 좋았지
나이가 들수록 가슴저린 사랑을 찾는다.
❤Music makes me feel warm 🍂🌊
오...음악 좋네요. 제목도 좋고..
오랜만에 댓글 쓰고 갑니다 작가님😌
지금 불안한 마음에 속은 어쩔줄 몰라하는데 잔잔하게 틀어놓고 있으니 너무 좋네요..
지금 두번째 재생중...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설연휴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들어주시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말이 안되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애써 됬으면 좋겠다고 수십번을 되뇌었는데, 결국 말이 안되는 일이 맞았다. 단 한번도 되는 일이 아니었던 것처럼, 완벽하게 안되는 일이었다.
아직 기억 저편 어딘가에 당신이 살아 있음을 잊지 않았다. 참 길었던 세월이 무심하게 나에게 인사를 한다. 누구 보다 가까웠던 사이에서 누구 보다 먼 사이가 되었다. 언제쯤이면 그 세월을 추억으로 인지할까. 나도 누군가들 처럼 마음 한편 어딘가, 그대를 묻어 둔채 살아갈 수 있을까.
미래에 나는 알겠지. 오늘도 그대가 잘 있기를 소망한다.
외로움의 무게를 알아버린 요즘 사무치게 온기가 그립습니다
그냥 힘든 날이 있는데 그날이 오늘 이예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자꾸 저를 저 밑으로... 한없이... 밑으로 끌어 내립니다. 혼자가 되면 편할까요..
현재 상황이 많이 힘겹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열심히 애써보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인 것 같아 응원해드리고 싶어요. 힘들때 스스로를 좀 더 챙겨야겠다는 신호로 생각하고 자신을 좀 더 보살펴주면 좋을것 같아요. 지금의 힘듦도 지나갈 꺼라 생각해요. 지나가는 일들에 너무 맘 쓰기보다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간단하게는 산책하기, 숨차도록 달려보기, 좋아하는 음식 먹어보기, 푹 잠자기, 명상하기 등으로 자신을 돌봐주세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마치.. 물이 없는 광활한 바다속을 하염없이 걷는것 같다.
그 광활함이 무서워서 계속 걸어보니
제 주변에 물이 없는걸 보고 혼란에 빠져서
내가 왜이러나
점점 나 자신에게 공포감이 느껴지네.
결국엔 주저 앉아버라게 되는것인가
나도 혼자가 좋아~~
혼자 있는 시간은
하나님과 대화할 시간이라서
더 좋아요~~😅😅😅😅😅
외로움은 하나님께서 부르는 소리 일수도~~
하나님은 우리의 100%마음을
원하세~~요
철저한 외로움이죠~😂😂😂
없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