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해요~~ 제출해야 할 것들이 많아 오늘 작정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예도샘 강의만 듣습니다. 불교 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묘하게 연결되는 지점도 있는 것 같고, 성경공부는 이제 시작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너무 끌립니다. 니체가 뉘신지... 철학하고는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시험보기 위해만 알았던 수준이었고 이후 담쌓고 살아왔습니다. 졸업 후 30년 지났는데 이런 무지랭이도 유튜브 강의를 통해 가슴이 뛰다니 참 즐겁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낙타로 살아온 지난 날이 떠오르네요. 그 존재들이 부모들인지라 캐나다로 오고나서야 간신히 본질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자유를 갈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한동한 사자의 분노로 큰 고통에 있었고 차라리 죽는게 덜 고통스럽겠단 생각까지 했었네요. 잔인한 운명에 대한 회한이 너무 컸네요. 그러나 최근들어 그런 상처가 없었던 아니 덜 내재화 되었던 시절, 어린 아이였던 시절의 마음과 정신이 떠오르며 내가 얼마나 밝고 맑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는가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본질적인 힘이 있었기에 잔인한 세월을 신이 주신 것이 아닐까란 생각까지 하였네요. 그리고 이제 가슴 두근거리며 다시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게 작품을 하게 된건 실로 오랜만인데 예도 선생님의 강의를 듣다 보니 과정에서 공통점을 인지하게 되었고 그 길을 걸으며 살아내고 있는 현실에 감사함이 느껴지며 실로 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예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을 땐 제 수준에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곳에 뭔가가 있다는 생각에 노력을 하며 낑낑 댔었는데 이제 귀가 열리고 눈이 떠지는 기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쁜 크리스마스, 그리고 평안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
저는 늘 니체가 어린아이와 같은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들뢰즈가 니체를 그런 철학자로 부활시켰다는게 놀랍습니다. 그리고 니체가 현재와 미래의 그의 독자들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그는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내면 읽기"라는 사고의 틀안에서 깨어나 언제나 새롭게 놀 수 있는 놀이 문화를 만들어준 선구자라고 생각합니다.( 예술과 문학 철학..) 오늘날 니체적 젊은이들이 예도의 존재의 숲에서 놀면서 자유와 창조성의 함향하므로 어린아이처럼 매순간 시간의 존재 속에서 놀이를 즐기는자로 언제나 새로운 출발 할수 있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긍정적인 새로운 생성을 말하는자로 자신에게 또한 타자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에서 영원한 순간을 긍정 할 수 있는 존재로서 니체와 같이 예술가(내적인 미학)로서 사유하는 삶으로 나가기를 바라며... 오늘 의심의 기술 안드레아스 우르스 좀머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훌륭한 독일 철학자를 소개해 주시고, 드레아스 우르스 좀머 교수님이 스승이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탁월한 강좌에 경의를 표합니다. 니체의 영원회귀에서 동일성의 반복이 들뢰즈에 의해 차이와(의) 반복으로 진화하는군요.서양철학의 매우 중요한 개념인 호 온(ὁ ὤν, being)이 becoming으로~" 요한복음 1장 1~2절에는 에이미(be) 동사의 미완료 시제 엔(ἦν / is, was, will be)이 4회 나오고 3절에는 기노마이(γίνομαι, became) 동사가 3회 나옵니다. 여기서 에게네토(ἐγένετο, came into being)가 2회 완료시제인 게고넨(γέγονεν, has come into being)이 1회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강좌에서 언급되는 became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니체의 세 정신유형은 헤겔의 변증법과 다른 니체의 변증법이요 생성의 존재론이라는 점, 들뢰즈의 사유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신앙이 있는 청년입니다. 군전역 후 방황하고 있었는데 올바른 신앙을 지키기 위해 철학을 공부하려 합니다. 넓고 얕은 인문학적 소양이 추앙되며 신앙이 프로파간다와 이데올로기처럼 되어버린것 같은데 정작 저는 진실을 마주 할 능력이나 도구들이 없어 마음이 괴롭습니다. 대학도 못갔지만 앞으로 차근차근 성실하게 공부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혹시 키에르 케고르나 도스토옙스키, 타르코프스키에 관해서 말씀해 주실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네, 방갑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한 강좌는 몇편이 이미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 1, 2와 신의 나라 1, 2,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와 그리스도가 있어요. 재생목록의 단편강좌에 모두 들어있어요. 그리고 신앙인이시라면 재생목록의 철학적 신학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그리고 키에르케고르에 대해서는 아직 체계적인 강좌가 없네요. 앞으로 할 계획입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로지브라이도티 책 보다가 이름만 들어보았던 들뢰즈 찾아 왔습니다. 어려울 줄 알고, 나와는 관계 없을 줄알고 패쓰하려 했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습니다. 저도 이럴 줄 몰랐습니다. 들뢰즈 책 보고 싶은데 어느출판사, 누구의 번역본을 읽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일단은 예도님 강좌를 들으려 합니다. 당장 처리 할 것이 많아 정주행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만 일주일 내 완강하겠습니다.
예도TV 들뢰즈도 그렇고 니체도 그렇고 제가 생각하기에 누구보다 그럴듯하게 세상의 작동을 설명하면서도 동시에 우리가 나아갈 길(혹은 방법)을 제시하는 철학자인거 같아서요. 사실 누굴 제일 좋아하는 철학자라고 꼽기에는 제가 철학 공부를 이제 겨우 시작한 터라 앞으로 선생님 강의에 많이 의지하고 틈틈히 1차자료도 탐독하겠습니다!
힘의 의지에 관해선 이곳저곳에 이미 피력이 되있긴하지만 좀 더 체계적인 이론으로 완성되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어느 철학교수가 강의에서 니체의 힘의의지를 얘기하면서 칸트같은 저력이 없어서 완성을 못한 것처럼 말을해서 좀 속이 상했는데.. 니체전공자로서 그부분을 어찌 보시나요? 병이 깊어지기 직전이라 어찌할 수 없던건지요? 그게 아니였다면 완성은 가능했을까요?
![올라도 너무 오른 고물가 시대! 어떤 산업이 수혜를 받을까 f. 메리츠증권 권동우 부장 [글로벌 인터뷰]](http://i.ytimg.com/vi/XIwdVCMgLU8/mqdefault.jpg)
어떡해요~~ 제출해야 할 것들이 많아 오늘 작정하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예도샘 강의만 듣습니다. 불교 공부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묘하게 연결되는 지점도 있는 것 같고, 성경공부는 이제 시작이라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하튼 너무 끌립니다. 니체가 뉘신지... 철학하고는 고등학교 윤리시간에 시험보기 위해만 알았던 수준이었고 이후 담쌓고 살아왔습니다. 졸업 후 30년 지났는데 이런 무지랭이도 유튜브 강의를 통해 가슴이 뛰다니 참 즐겁습니다.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살아남기 위해 낙타로 살아온 지난 날이 떠오르네요. 그 존재들이 부모들인지라 캐나다로 오고나서야 간신히 본질적인 문제를 인식하고 자유를 갈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덕에 한동한 사자의 분노로 큰 고통에 있었고 차라리 죽는게 덜 고통스럽겠단 생각까지 했었네요. 잔인한 운명에 대한 회한이 너무 컸네요. 그러나 최근들어 그런 상처가 없었던 아니 덜 내재화 되었던 시절, 어린 아이였던 시절의 마음과 정신이 떠오르며 내가 얼마나 밝고 맑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었는가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본질적인 힘이 있었기에 잔인한 세월을 신이 주신 것이 아닐까란 생각까지 하였네요. 그리고 이제 가슴 두근거리며 다시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게 작품을 하게 된건 실로 오랜만인데 예도 선생님의 강의를 듣다 보니 과정에서 공통점을 인지하게 되었고 그 길을 걸으며 살아내고 있는 현실에 감사함이 느껴지며 실로 기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예도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을 땐 제 수준에 너무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곳에 뭔가가 있다는 생각에 노력을 하며 낑낑 댔었는데 이제 귀가 열리고 눈이 떠지는 기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쁜 크리스마스, 그리고 평안한 연말 되시길 바랍니다. ^^*
멋진 글입니다.^^
저는 늘 니체가 어린아이와 같은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들뢰즈가 니체를 그런 철학자로 부활시켰다는게 놀랍습니다.
그리고 니체가 현재와 미래의 그의 독자들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그는 긍정적인 의미에서의 "내면 읽기"라는 사고의 틀안에서 깨어나 언제나 새롭게 놀 수 있는 놀이 문화를 만들어준 선구자라고 생각합니다.( 예술과 문학 철학..)
오늘날 니체적 젊은이들이 예도의 존재의 숲에서 놀면서 자유와 창조성의 함향하므로 어린아이처럼 매순간 시간의 존재 속에서 놀이를 즐기는자로 언제나 새로운 출발 할수 있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긍정적인 새로운 생성을 말하는자로 자신에게 또한 타자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에서 영원한 순간을 긍정 할 수 있는 존재로서 니체와 같이 예술가(내적인 미학)로서 사유하는 삶으로 나가기를 바라며...
오늘 의심의 기술 안드레아스 우르스 좀머 책을 읽으려고 하는데...훌륭한 독일 철학자를 소개해 주시고, 드레아스 우르스 좀머 교수님이 스승이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들뢰즈를 공부하기위해 니체에 대하여 알고있던 중, 무심코 정치철학과 연관지어 생각했기에 니체에 대하여 부정적인 시선이 있었는데, 오늘의 강좌를 통하여 무지했던 저의 지난 모습과 이 강좌 이후의 모습이 바뀜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계속 정진하시길 응원합니다‼️ 이작가님^^
니처의신의죽음으로 무의 의지적 데카당스 ㆍ초인사상의긍정적변증법ㆍ주사우놀이ㆍ어린이ㆍ생성적발전의 영원회귀 예도님 강의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방갑습니다. 종범님^^ 봄공기 마음껏 누리시며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살고싶지만 기억들과 현실적인 여러 제약들이 타인과 그리어울리는걸 제스스로 막네요ㅎㅎ 타인도 이제 그럴수없고 원하지도 않으니까요! 그시절 아무생각없이 스스럼없이 타인을대하고 함께즐기던때가 그립네요
네, 방갑습니다.^^ 그런 기억으로 지금 웃을 수 있다는 것도 감사의 조건이겠지요. 좋은 날 되셔요!
탁월한 강좌에 경의를 표합니다. 니체의 영원회귀에서 동일성의 반복이 들뢰즈에 의해 차이와(의) 반복으로 진화하는군요.서양철학의 매우 중요한 개념인 호 온(ὁ ὤν, being)이 becoming으로~" 요한복음 1장 1~2절에는 에이미(be) 동사의 미완료 시제 엔(ἦν / is, was, will be)이 4회 나오고 3절에는 기노마이(γίνομαι, became) 동사가 3회 나옵니다. 여기서 에게네토(ἐγένετο, came into being)가 2회 완료시제인 게고넨(γέγονεν, has come into being)이 1회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강좌에서 언급되는 became이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니체의 세 정신유형은 헤겔의 변증법과 다른 니체의 변증법이요 생성의 존재론이라는 점, 들뢰즈의 사유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좋은 논평 고맙습니다! 까발라형님^^
모든 존재는 되어감 속에 있다! 감사합니다 형님ㅎ
오늘도 정말 잘 들었습니다 ㅎ ㅎ
추천합니다~
우리모두 어린아이처럼 살수 없다 그러나 생성의의지를 설파한니이체 ㆍ그러나 또 인생은 어짜피 ㆍ적자생존ㆍ자연선택 이다. 운명애. ㆍ이것밖에 ㆍ없구나
감사합니다.
처음 뵙네요. 방갑습니다. 푸른노트님^^
니체 철학에 대해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술 철학!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 지금까지 니체의 철학을 정치 철학으로 보고 있었던
제가 부끄러워지는군요.
감사합니다.
네, 긴 강좌 들어주셔서 저도 고맙습니다.^^
강의 들으면서 멜빌의 ‘바틀비’와 한 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혹은 단편 ‘내 여자의 열매’가 떠올랐습니다. 이 소설들이 니체의 노예도덕, 귀족도덕으로도 설명이 가능할 지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좋은 강좌로 계속 질문하고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자주 뵈니 좋네요. 갯벌지기님^^ 즐거운 봄날 되시길요!
신앙이 있는 청년입니다.
군전역 후 방황하고 있었는데
올바른 신앙을 지키기 위해 철학을 공부하려 합니다.
넓고 얕은 인문학적 소양이 추앙되며 신앙이 프로파간다와 이데올로기처럼 되어버린것 같은데
정작 저는 진실을 마주 할 능력이나 도구들이 없어 마음이 괴롭습니다.
대학도 못갔지만 앞으로 차근차근 성실하게 공부 해보려고 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혹시 키에르 케고르나 도스토옙스키, 타르코프스키에 관해서 말씀해 주실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네, 방갑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에 대한 강좌는 몇편이 이미 있습니다. 도스토예프스키와 톨스토이 1, 2와 신의 나라 1, 2, 그리고 도스토예프스키와 그리스도가 있어요. 재생목록의 단편강좌에 모두 들어있어요. 그리고 신앙인이시라면 재생목록의 철학적 신학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될거예요. 그리고 키에르케고르에 대해서는 아직 체계적인 강좌가 없네요. 앞으로 할 계획입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답변 감사합니다.
강의와 책들 같이 보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게 있는데,
올려주신 강의에서 가장 오래된 철학자부터 지젝까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오면서 하는 공부가 도움이 될까요?
좋은 하루 되세요.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모든 철학엔 철학소가 있으니 체계적으로 공부할 필요도 있겠네요.
처음 문학 공부 할 때의 흥분이 요즘 되살아나는 듯 합니다. 공부의 즐거움이 다시 돌아옵니다.
네, 도움이 되신다고 하시니 저도 기쁘네요.^^
로지브라이도티 책 보다가 이름만 들어보았던 들뢰즈 찾아 왔습니다. 어려울 줄 알고, 나와는 관계 없을 줄알고 패쓰하려 했는데 너무 너무 재미있습니다. 저도 이럴 줄 몰랐습니다. 들뢰즈 책 보고 싶은데 어느출판사, 누구의 번역본을 읽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일단은 예도님 강좌를 들으려 합니다. 당장 처리 할 것이 많아 정주행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만 일주일 내 완강하겠습니다.
처음 뵙네요. 방갑습니다.^^ 계속 정진하시길 응원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서 더 듣고 싶은데 발표가 있어 조금씩 들어야 해서 힘듭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오~ 발표 잘 하셔요. 다솔님^^ 응원합니다!
ㅇ꼬리표 하나 달아놔요.
ㅡ신을 섬기는 기독인을 양측으로 구별하듯,
ㅡ무를 통한 부정의 부정으로서의 초인, 그 아이에게도 그 양측이 담겨져 있어야 할 듯요.
ㅡ아이적이라기 보다는 어른으로의 성장에 대한 답을 찾아보지요.
두 번째 강의도 잘 들었습니다. 힘을 '본능'으로 생각해도 될런지요? 그러면 낙타, 사자 다음에 왜 어린 아이가 오는지 자연스레 설명이 되는 것도 같구요.
네 그렇게 읽어도 됩니다. 니체의 힘 개념은 본능과 충동을 포함하거든요. 들뢰즈를 아주 좋아하시는군요. 그리고 예도tv 후원 고맙습니다‼️ 노동법님^^
예도TV 들뢰즈도 그렇고 니체도 그렇고 제가 생각하기에 누구보다 그럴듯하게 세상의 작동을 설명하면서도 동시에 우리가 나아갈 길(혹은 방법)을 제시하는 철학자인거 같아서요. 사실 누굴 제일 좋아하는 철학자라고 꼽기에는 제가 철학 공부를 이제 겨우 시작한 터라 앞으로 선생님 강의에 많이 의지하고 틈틈히 1차자료도 탐독하겠습니다!
힘의 의지에 관해선 이곳저곳에 이미 피력이 되있긴하지만 좀 더 체계적인 이론으로 완성되지 못한것이 아쉽습니다. 어느 철학교수가 강의에서 니체의 힘의의지를 얘기하면서 칸트같은 저력이 없어서 완성을 못한 것처럼 말을해서 좀 속이 상했는데.. 니체전공자로서 그부분을 어찌 보시나요? 병이 깊어지기 직전이라 어찌할 수 없던건지요? 그게 아니였다면 완성은 가능했을까요?
감사합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