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리오즈 의 #환상교향곡 1악장은 꿈과 열정, 2악장은 신비로운 2대의 하프 소리가 화려한 무도회 왈츠를 펼치고, 3악장에는 목가적인 목동의 피리 소리 (잉글리시 호른 + 오보에 (무대 뒤)), 4악장은 어둡고, 당당한 단두대의 행진, 마지막 5악장에는 마녀들의 기묘한 축제 분위기로 표현하는 내용을 유정우 선생님께 친절하게 설명하셨군요. 내용 감사합니다. #일구쌤 , 영상 잘 보고 갈께요.^^
교향곡 정주행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나온 음반, 영상이 너무 많다 보니 보편적으로 추천되는 것들보다는 유정우 박사님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명연들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이겠지요. 가만히 보면 오히려 그것이 가장 깔끔하다 여겨집니다. 솔직히 환상 교향곡에 있어서 샤를 뮌슈, 이 분을 빼놓고 이야기하면 섭하지요. 😅😅 리빙 스테레오 시리즈의 일환으로도 발매된 1954년 보스턴 심포니와의 녹음도 전설 그 자체이지만, 언급해주신 파리 오케스트라와의 EMI 녹음도 뮌슈의 진가를 확인시켜주는 대표적인 명녹음이라 판단됩니다. 카라얀의 DG 녹음들 중에는 1960년대의 녹음들이 상대적으로 완성도 높은 경우가 많다지만, 환상 교향곡은 예외적으로 필하모니 홀에서의 1970년대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물론 정마에의 바스티유 오페라 음악감독 시절 녹음, 아바도와 시카고 심포니 녹음, 존 엘리엇 가디너의 시대악기 버전도 진짜 레전드고요. 그리고 언급하신 추천 음반에 두세 개 더 보태자면 일단 콜린 데이비스의 녹음이 있습니다. 녹음 역사상 트로이 사람들의 첫 스튜디오 전곡 녹음을 남겼을 정도로 베를리오즈 스페셜리스트로도 정평 높았던 데이비스도 뮌슈처럼 여러 번 이 작품 다뤘던 전적이 있지만, 일단 어른이 먼저 읽는 어린이 클래식을 통해 알게 된 콘세르트헤바우와의 1974년 녹음이 가장 완성도가 높아보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정마에의 녹음과 비슷하게 다가오는데, 지나치게 기괴하거나 광기에 물들지 않으면서도 단두대의 살벌한 분위기를 살려내는 것이 정말... 그 외에는 콘세르트헤바우가 얀손스와 함께 한 90년대 EMI 녹음, 뒤투아와 몬트리올 교향악단의 녹음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베를리오즈라니 François Xavier Roth-Les siècles도 꼭 봐야할것같습니다.몇해전 베를리오즈 특집냈을 때 인터뷰 도 인상적이었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La grande vadrouille(1966)이란 정알재밌고훌룡한 영화 안에 나오는 장면! 모두들 찾아보세요. 유튜브에 Chef d'orchestre, Grand vadrouille 치면 나올겁니다...la damnation de faust중 헝가리언 막쉬인데..grandiose과대망상적과도 잘맞아서 아주재미ㅆ습니다. 꼭 봐보세요
베를리오즈 의 #환상교향곡
1악장은 꿈과 열정, 2악장은 신비로운 2대의 하프 소리가 화려한 무도회 왈츠를 펼치고, 3악장에는 목가적인 목동의 피리 소리 (잉글리시 호른 + 오보에 (무대 뒤)), 4악장은 어둡고, 당당한 단두대의 행진, 마지막 5악장에는 마녀들의 기묘한 축제 분위기로 표현하는 내용을 유정우 선생님께 친절하게 설명하셨군요.
내용 감사합니다.
#일구쌤 , 영상 잘 보고 갈께요.^^
교향곡 정주행의 두드러지는 특징은 나온 음반, 영상이 너무 많다 보니 보편적으로 추천되는 것들보다는 유정우 박사님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명연들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이겠지요. 가만히 보면 오히려 그것이 가장 깔끔하다 여겨집니다.
솔직히 환상 교향곡에 있어서 샤를 뮌슈, 이 분을 빼놓고 이야기하면 섭하지요. 😅😅 리빙 스테레오 시리즈의 일환으로도 발매된 1954년 보스턴 심포니와의 녹음도 전설 그 자체이지만, 언급해주신 파리 오케스트라와의 EMI 녹음도 뮌슈의 진가를 확인시켜주는 대표적인 명녹음이라 판단됩니다.
카라얀의 DG 녹음들 중에는 1960년대의 녹음들이 상대적으로 완성도 높은 경우가 많다지만, 환상 교향곡은 예외적으로 필하모니 홀에서의 1970년대 것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물론 정마에의 바스티유 오페라 음악감독 시절 녹음, 아바도와 시카고 심포니 녹음, 존 엘리엇 가디너의 시대악기 버전도 진짜 레전드고요.
그리고 언급하신 추천 음반에 두세 개 더 보태자면 일단 콜린 데이비스의 녹음이 있습니다. 녹음 역사상 트로이 사람들의 첫 스튜디오 전곡 녹음을 남겼을 정도로 베를리오즈 스페셜리스트로도 정평 높았던 데이비스도 뮌슈처럼 여러 번 이 작품 다뤘던 전적이 있지만, 일단 어른이 먼저 읽는 어린이 클래식을 통해 알게 된 콘세르트헤바우와의 1974년 녹음이 가장 완성도가 높아보입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정마에의 녹음과 비슷하게 다가오는데, 지나치게 기괴하거나 광기에 물들지 않으면서도 단두대의 살벌한 분위기를 살려내는 것이 정말... 그 외에는 콘세르트헤바우가 얀손스와 함께 한 90년대 EMI 녹음, 뒤투아와 몬트리올 교향악단의 녹음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각 부분들을 설명해주실 때마다 그 부분을 틀어주셔서 쉽게 이해가 가요..
특히 음악을 막 접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유익한 영상이라고 생각합니다.. 🥺
반갑습니다
베를리오즈라니 François Xavier Roth-Les siècles도 꼭 봐야할것같습니다.몇해전 베를리오즈 특집냈을 때 인터뷰 도 인상적이었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La grande vadrouille(1966)이란 정알재밌고훌룡한 영화 안에 나오는 장면! 모두들 찾아보세요. 유튜브에 Chef d'orchestre, Grand vadrouille 치면 나올겁니다...la damnation de faust중 헝가리언 막쉬인데..grandiose과대망상적과도 잘맞아서 아주재미ㅆ습니다. 꼭 봐보세요
1등 이다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