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거름과 소금과 양식이 되어 하늘로 숨겨진 당신이 뿌린 싸앗이 좋은 밭에 뿌려져 다시 바람과 소금과 거름과 양식이 되어 살리는 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함께 당신이 거름되어졌던 곳곳을 보며 함께 거닐며 웃고 계실 당신의 미소를 그려봅니다 애많이 쓰셨습니다
아멘!!! 할렐루야!!! 몇년전에 O.C. 마가교회에서 채 전도사님을 통하여 제 개인적으로 처음 들었던 말씀도 이 동일한 본문과 내용의 말씀이었죠. 그땐 "야곱이 실직적으로 싸워 이긴 상대는 하나님이 아니라 '야곱 자신' 곧 자신의 '자아'였다"라고 해석을 해 주셨었죠. 그 때도 참 많은 감동으로 "아멘"을 힘차게 외쳤었는데, 오늘은 "하나님의 승리가 곧 나의 승리입니다"라고 전해주실때 그 어느때보다도 벅찬 감격으로 힘차게 "아멘"을 외치고 또 외쳤어요.ㅠ.ㅠ 채 전도사님의 이 고백을 하나님께서 참 오랫동안 기다리셨을텐데...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이 말씀을 전하시는 채 전도사님의 현재 모습이 어느때보다도 순전해 보이시고 사랑스러워 보이세요.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눈에는 얼마나 더 이뻐 보이실까요..?!😘😙😉) 오늘 밤은 아사왕의 기도로 사랑하는 우리 채 전도사님과 마가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Then Asa called to the LORD his God and said, "LORD, there is no one like you to help the powerless against the mighty. Help us, O LORD our God, for we rely on you, and in your name we have come against this vast army. O LORD, you are our God; do not let man prevail against you." (역대하 14장 11절)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요구를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춥니다. 하나님이 승리자 되심과 .내가 씨름하고있는 그분이 하나님. 알면서도 내가 원했던것을 하나님이 주신것이라고 착각하여 주장하여 오던 것을 항복합니다.포기합니다. 힘에 지나도록 심한고생을 자초하였으나 몰랐던 자신을..스스로 믿음을 부여해 가면서 멈추지 않았던 것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전도사님의 말씀은 단어 하나하나에도 정면으로 콕콕 찔러 쪼개어서 단단한 바위돌 같은 나를 깨뜨리십니다. 나의 소망이 부숴지고 하나님의 소망이 이루어짐을 감사하며 동행하는 자가 되게하심을 감사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것을 보니, 이렇게 슬픈 것을 보니,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것을 보니.... 20년 전 어느 날, 채동선 전도사님의 메시지를 들으며 나는 다른(?)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다소 교만한 말 같이 들리겠지만 진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아래의 글도 그런 영향의 결과물입니다. ............ 크리스천이 추구하는 삶은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것이지요. 자기포기에는 고통이 따릅니다. 내가 좋아하는(하고 싶은) 일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면 자기포기도 고통이 없지 않을까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기포기를 말하는 건 모순입니다. 고백하자면 하나님은 내게 글쓰는 적성을 주시고 소설가로 등단하게 해주셨습니다. 한동안 세상 얘기들을 쓰다가, 큰 소명을 느껴 크리스천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전도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보람을 느끼며 몇 해를 열심히 썼는데 어느새, 아, 글쓰기를 즐기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내가 포기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몰라도 하나님은 아십니다. 오, 나는 글쓰기를 포기해야 할까요? 그 후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이란 나와 타인들과의 관계맺기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인생이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맺기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이 새롭게 새겨집니다. 솔직히 전에는 그에 이어지는 구절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에 더 마음의 방점이 찍혀있었거든요... .............. 채 전도사님, 당신은 아직 할 일이 많으시니 하나님이 반드시 고쳐주실 것을 믿습니다. 나도 세상을 살아오면서 저이를 위해 내 목숨도 주고 싶다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잘난 사람이건 못난 사람이건 하나님은 각자에게 알맞은 소명을 주셨다고 믿으니까요. 그런데 무슨 일일까요? 채 전도사님의 소식을 듣는 순간, 하나님, 그이는 당신의 메시지를 전해야지요. 제게 대신 갈게요. 기도가 나왔어요. 지난주부터 일주일째 아침에 일어나면 그런 기도가 나와요... (영원한 마가교인)
|길| 오랜 시간 동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내 안에 있었다. 갑자기 불어닥친 토네이도 같은 매우 이상한 일! 난 아무 짓도 하지 않았고 그저 나의 일상을 잘 살아내고자 차곡차곡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고 있었을 뿐! 그런데 왜 토네이도 같은 태풍이 불어닥쳤는지 모를 일이었다. 나는 갑자기 태풍에 밀려 광야로 내몰리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한동안의 시간을 보냈어야 했다. 그때 나는 매우 흔들렸었고 얼마간 향방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문득 든 생각은 태풍이 불 때는 태풍의 눈 속으로 정면 돌파하고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고 그 태풍의 눈 가운데서의 시간은 극심한 분노와 어떤 모멸감 또는 절대 고독감으로 치를 떨게도 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어느 날 보니 암흑 속에서 오히려 내 눈이 밝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둠 속에서는 눈이 밝아질수록 무언가 쓸모없는 것들이 많이 보였다. 하나 둘 셋 그런 것들이 보일 때마다 나는 강풍 저편을 향해 내던지는 일들을 거듭했다.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나에게 붙어있던 오래된 무엇들은 쉽게 멀리 내던져지지가 않았다. 많이 아팠다! 던지고 버리는 연습을 오래도록 하는 동안 어느순간은 무언가 좀 가벼워지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갑자기 태풍에 밀려갔을 때의 분노 요소들이 어느 순간의 지점에서 서서히 깨달아지고 조금씩 감사로 바뀌어가고있었다. 혹독한 훈련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이것은 예상치 못한 태풍이 일어난 시간대처럼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의 의지 없이 깨닫게 되는 것이기도 했다. 태풍이 잦아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러갔지만 지금은 그 태풍의 눈 속에서 삭제된 것과 얻은 것들을 종종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은 언제나 십자가를 정면에서 바라본다. 그러나 그 십자가를 넘어가는 길은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그 누구에게도 찾아온다. (올것이다!)그 길은 광야이거나 어쩌면 각자가 가장 싫어하는 요소로만 철저하게 만들어진 험곡같은 곳일 수도 있다. 우리는 몰라서, 갑자기 불어닥치는 태풍이올때나 험곡앞에서 많은 시간 안간힘을 쓰며 씨름하게 된다. 그러나 이지점에서 무엇을 깨닫게 되는 것일까?(...) 얍복강나루에서는 힘주어 샅바를 잡기보다는 오히려 힘을 빼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라는 존재 속에는 끝까지 나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자기를 사랑함이 똬리를 틀고 질긴 힘줄로 박혀있으니 인생을, 존재를 저울에 달아본다면.. 오랜시간이 흘러갔다!
바람과 거름과 소금과 양식이 되어 하늘로 숨겨진 당신이 뿌린 싸앗이 좋은 밭에 뿌려져 다시 바람과 소금과 거름과 양식이 되어 살리는 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함께 당신이 거름되어졌던 곳곳을 보며 함께 거닐며 웃고 계실 당신의 미소를 그려봅니다 애많이 쓰셨습니다
요구하는것을 중단하고 …..❤❤❤❤❤
아멘!!! 할렐루야!!!
몇년전에 O.C. 마가교회에서 채 전도사님을 통하여 제 개인적으로 처음 들었던 말씀도 이 동일한 본문과 내용의 말씀이었죠. 그땐 "야곱이 실직적으로 싸워 이긴 상대는 하나님이 아니라 '야곱 자신' 곧 자신의 '자아'였다"라고 해석을 해 주셨었죠. 그 때도 참 많은 감동으로 "아멘"을 힘차게 외쳤었는데, 오늘은 "하나님의 승리가 곧 나의 승리입니다"라고 전해주실때 그 어느때보다도 벅찬 감격으로 힘차게 "아멘"을 외치고 또 외쳤어요.ㅠ.ㅠ
채 전도사님의 이 고백을 하나님께서 참 오랫동안 기다리셨을텐데...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이 말씀을 전하시는 채 전도사님의 현재 모습이 어느때보다도 순전해 보이시고 사랑스러워 보이세요.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눈에는 얼마나 더 이뻐 보이실까요..?!😘😙😉)
오늘 밤은 아사왕의 기도로 사랑하는 우리 채 전도사님과 마가교회의 모든 성도님들을 축복합니다!!!😇🙏👃❤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Then Asa called to the LORD his God and said, "LORD, there is no one like you to help the powerless against the mighty. Help us, O LORD our God, for we rely on you, and in your name we have come against this vast army. O LORD, you are our God; do not let man prevail against you."
(역대하 14장 11절)
하나님께서 승리하셨으니 채전도사님 승리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아멘,말씀을 듣게 하시니감사합니다.
내인생에 일어 나는 모든것이 하나님으로 되어 지는것을 알게 하옵소서.
채 전도사님. 꼭 나음을 입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여수룬 !!!!!!여수룬 !!!!!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전도사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지난주에 전도사님 얼굴이 참 맑고예쁘다는 생각이들어 내얼굴에도 함빡웃음으로 들여다보며 말씀을듣던중 목사님의 아픔을 말씀하시는데 아무동요도 없었읍니다 평상시 말씀전해주시던것을 증명하고 이루시려고 하나님이 작정하셨구나 그리하세요 사랑하는주님 잠시 주님품에 안겨있게하옵소서 하루하루 지날수록 우리아버지안에있음이 너무좋습니다 그어디나 하늘나라 목사님언젠가말씀에 꽃의향기가 바람에흔들리는 아픔이 향기를 준다고 하셨는데 전도사님은 아픔중에있는데 제게는 넘나도 맑고순수한 영혼으로 침흘리며바라볼정도로 예뻐보이는것은 왜그럴까요전도사님을 향한 하나님의뜻이 제마음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천사같은모습이되셨네요 세상에때뭍지않은 전도사님 도자기사랑때문에 지금고통중에계시다니 글쎄요 우리들은어찌해야될까요 그저 전도사님볼수만있는게소원이에요
아멘ㆍ
아멘, 감사합니다.
소천하셨다는 소식 듣고 너무 놀라서 계속 보게되네요. 전도사님 고마웠습니다.
전도사님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요구를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춥니다. 하나님이 승리자 되심과 .내가 씨름하고있는 그분이 하나님. 알면서도 내가 원했던것을 하나님이 주신것이라고 착각하여 주장하여 오던 것을 항복합니다.포기합니다. 힘에 지나도록 심한고생을 자초하였으나 몰랐던 자신을..스스로 믿음을 부여해 가면서 멈추지 않았던 것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전도사님의 말씀은 단어 하나하나에도 정면으로 콕콕 찔러 쪼개어서 단단한 바위돌 같은 나를 깨뜨리십니다. 나의 소망이 부숴지고 하나님의 소망이 이루어짐을 감사하며 동행하는 자가 되게하심을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전도사님 교단에 돌아와 설교하시는 날까지 날마다 간절히 간절히 기도할겁니다...하나님 우리 전도사님 아프지 않게 지켜주십시오....
🙆♀
나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것을 보니, 이렇게 슬픈 것을 보니,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른 것을 보니....
20년 전 어느 날, 채동선 전도사님의 메시지를 들으며 나는 다른(?)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다소 교만한 말 같이 들리겠지만
진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아래의 글도 그런 영향의 결과물입니다.
............
크리스천이 추구하는 삶은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맡기는 것이지요. 자기포기에는 고통이 따릅니다.
내가 좋아하는(하고 싶은) 일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면 자기포기도 고통이 없지 않을까요?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자기포기를 말하는 건 모순입니다.
고백하자면 하나님은 내게 글쓰는 적성을 주시고 소설가로 등단하게 해주셨습니다. 한동안 세상 얘기들을 쓰다가,
큰 소명을 느껴 크리스천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전도를 위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보람을 느끼며 몇 해를 열심히 썼는데 어느새, 아, 글쓰기를 즐기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내가 포기한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몰라도 하나님은 아십니다. 오, 나는 글쓰기를 포기해야 할까요?
그 후 새삼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이란 나와 타인들과의 관계맺기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인생이란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맺기 이야기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이 새롭게 새겨집니다.
솔직히 전에는 그에 이어지는 구절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에
더 마음의 방점이 찍혀있었거든요...
..............
채 전도사님,
당신은 아직 할 일이 많으시니 하나님이 반드시 고쳐주실 것을 믿습니다.
나도 세상을 살아오면서 저이를 위해 내 목숨도 주고 싶다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잘난 사람이건 못난 사람이건
하나님은 각자에게 알맞은 소명을 주셨다고 믿으니까요. 그런데 무슨 일일까요?
채 전도사님의 소식을 듣는 순간, 하나님, 그이는 당신의 메시지를 전해야지요. 제게 대신 갈게요. 기도가 나왔어요.
지난주부터 일주일째 아침에 일어나면 그런 기도가 나와요... (영원한 마가교인)
댓글에 은혜받습니다.
|길|
오랜 시간 동안 해결해야 할 문제가 내 안에 있었다. 갑자기 불어닥친 토네이도 같은 매우 이상한 일! 난 아무 짓도 하지 않았고 그저 나의 일상을 잘 살아내고자 차곡차곡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고 있었을 뿐!
그런데 왜 토네이도 같은 태풍이 불어닥쳤는지 모를 일이었다. 나는 갑자기 태풍에 밀려 광야로 내몰리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한동안의 시간을 보냈어야 했다. 그때 나는 매우 흔들렸었고 얼마간 향방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으나 문득 든 생각은 태풍이 불 때는 태풍의 눈 속으로 정면 돌파하고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고 그 태풍의 눈 가운데서의 시간은 극심한 분노와 어떤 모멸감 또는 절대 고독감으로 치를 떨게도 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어느 날 보니 암흑 속에서 오히려 내 눈이 밝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둠 속에서는 눈이 밝아질수록 무언가 쓸모없는 것들이 많이 보였다. 하나 둘 셋 그런 것들이 보일 때마다 나는 강풍 저편을 향해 내던지는 일들을 거듭했다.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서도 나에게 붙어있던 오래된 무엇들은 쉽게 멀리 내던져지지가 않았다. 많이 아팠다! 던지고 버리는 연습을 오래도록 하는 동안 어느순간은 무언가 좀 가벼워지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갑자기 태풍에 밀려갔을 때의 분노 요소들이 어느 순간의 지점에서 서서히 깨달아지고 조금씩 감사로 바뀌어가고있었다.
혹독한 훈련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이것은 예상치 못한 태풍이 일어난 시간대처럼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의 의지 없이 깨닫게 되는 것이기도 했다.
태풍이 잦아들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흘러갔지만 지금은 그 태풍의 눈 속에서 삭제된 것과 얻은 것들을 종종 생각하게 된다.
사람들은 언제나 십자가를 정면에서 바라본다.
그러나 그 십자가를 넘어가는 길은 어느 날 갑자기 나에게, 그 누구에게도 찾아온다. (올것이다!)그 길은 광야이거나 어쩌면 각자가 가장 싫어하는 요소로만 철저하게 만들어진 험곡같은 곳일 수도 있다.
우리는 몰라서, 갑자기 불어닥치는 태풍이올때나 험곡앞에서 많은 시간 안간힘을 쓰며 씨름하게 된다.
그러나 이지점에서 무엇을 깨닫게 되는 것일까?(...)
얍복강나루에서는 힘주어 샅바를 잡기보다는 오히려 힘을 빼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라는 존재 속에는 끝까지 나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자기를 사랑함이 똬리를 틀고 질긴 힘줄로 박혀있으니 인생을, 존재를 저울에 달아본다면..
오랜시간이 흘러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