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감정 인지능력이 전반적으로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급성장 세대의 부작용이겠지요. 일단 깊은 감정을 나누는 단어가 영어권에 비해 부족합니다. 그래도 문제의식이 있으니 점차 좋아지겠지요. 지금 전환기에 앓는 시기를 거치면 우리도 행복으로 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에게 받은것 그게 소진된다? 근데 엄마혼자 아이를 길렀는데 그 남편은시어머니 집착과 편집으로 너무 소진이 되어 혼자 살고 싶대요. 사람이 너무 피곤하다고 우울하다는데 갱년기와..부부역할 겹쳐서...몬가 그사람이 원하는걸 해줘야하는지. 혼자살게 내보내는것은 그사람이 진짜 원하는건지..공감. 만 해주고 행동으로는 옮기지못하는데요. 나는 몬가 또 내실수인가? 자책하는 편임
음악 영화 위플래쉬를 보고나서 영화 4등을 보세요. 똑같이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같은 교육에 대한 얘기라도 미국버전은 부모가 안아주고 다른 길로 가자고 손잡아주기라도 하지만, 한국 버전은 외면하고 침묵한다는데 큰 차이가 있어요. 위플래쉬 보고 감동받았다면 당신도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감독은 플래처같은 학대자를 그리기 위해 “채찍질”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만든거에요. 본인이 음악학교에서 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맞아요, 우리나라엔 과도한 훈육에 익숙하고 이미 어릴적에 순응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걸 감동영화라고 생각하더라고요…… 폭력적인 교육방식에 의해 사람을 얼마나 망가트릴 수 있는지에 대한건데.. 그래도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마지막엔 나름대로의 입지를 펴지 않느냐는 분들이 꼭 계시던데 숨이 턱턱 막혀요ㅠ 감독이 주인공에 대해 그려봤을때 시간순으로 영화가 끝 난 시점, 즉 교수가 만족했던 그 공연을 끝낸 이후 번아웃과 알콜의존증으로 삶이 망가졌을 거라고 그렸었댓죠….
그 영화를 감동적으로 보고 플래처를 훌륭한 교육자로 보는 사람들은 영화의 디테일을 제대로 캐치하지 않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은 영화를 다시 보세요. 플래처는 자기의 영향력을 위해서 자신이 이 학생이 틀리지 않았고 다른애가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도 애먼 다른 학생에게 모멸감을 주는 폭언을 하고, 일부러 남을 속여먹는 행동도 일삼는 사람입니다. 같은 교육자인 다른 강사도 찍어누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앤드류가 만난 법조인의 대사에서 유추하듯, 자신의 제자가 집에서 목메달아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데, 정작 밴드 앞에서는 “교통사고” 당했던 유능하고 성공했던 제자의 노래를 같이듣자 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립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씬은 드러머 3명을 메인드러머 자리 놓고 피가 나도록 오랜시간 인신공격하며 조리돌림하는 장면입니다.
감정은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바람의 방향같은 것이라 정말 크리티컬하게 인생을 뒤바꿔놓을 정도가 아니라면 신경쓸 필요없다. 생존이 먼저고 사회 적응이 먼저다. 행복한 상황,순간이 아니라 행복한 상태일때 사람은 행복하다고 했다. 행복한 상황과 순간이 감정과 관련있는듯. 행복한 상태는 사회에 내가 기여한 바에서 나오는 자존감에서 비롯된다.
어떻게 보면 원래 자연계의 한 종으로서, 존엄성같은거 없고 잡아먹고 잡아먹히며 그저 종의 보전을 위해서 사는 삶을 위해서만 존재해온 인간이 지성과 문명의 발달로 그 이상의 것을, 아주 짧은 시간 내에(불과 1000~2000년 남짓?) 쟁취해내면서 앵긴 괴리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저는 캔디였어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을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그래서 병이 났어요.
이제 감정을 느끼려니 많은 에너지가 들어요.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훨씬 가벼워지겠죠
혼자충전 휴식 야외드라이브 사우나 산책걷기 그림그리기 음악듣기 독서 맛있는거먹기 아이쇼핑 좋은컨텐츠보기 새로운거배운다 힐링들
ㅋㅋ 사우나가기 저도 그방법 좋아합니다~^^
내가 힘들 때 토닥토닥 해 주는 사람, 단 한명만 있어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교수님의 미운 사람 ..감옥..에 웃게 됩니다.^^
공감 못하는 이유는 조선 500 년간 같은 민족을 노비로 부려서 그래요.
노비는 노비대로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노비 부리는 사람은 남의 감정을 무시하고 억압했죠. 이걸 500년간 했기때문에 지금 국민들이 감정에 무감각한 겁니다.
@@흰나미 금수저면 다를것 같죠? 삼성 이병철, 조선일보 방응모네 둘째아들 집안 누가 자살했는가 알아보세요. 걔네 죽을때 어떤식으로 죽고 장례에 누가 왔는가. 이런식으로 가정이 굴러가는게 금수저 흙수저 할것 없어요.
@@zenj-g2z노비 부리는 사람이라고 빗대신 걸 이해하시면 될 듯
우리 사회가 감정 인지능력이 전반적으로 낮다는 생각이 듭니다. 급성장 세대의 부작용이겠지요. 일단 깊은 감정을 나누는 단어가 영어권에 비해 부족합니다. 그래도 문제의식이 있으니 점차 좋아지겠지요. 지금 전환기에 앓는 시기를 거치면 우리도 행복으로 갈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요. 그것보다는 조선 500 년간 같은 민족을 노비로 부려서 그래요.
노비는 노비대로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노비 부리는 사람은 남의 감정을 무시하고 억압했죠. 이걸 500년간 했기때문에 지금 국민들이 감정에 무감각한 겁니다.
@@흰나미신분제도가 없는 나라가 어디있어요 근거가 너무 빈약해
체면문화, 권위적인 유교문화의 영향도 있습니다.
가족에게 받은것 그게 소진된다? 근데 엄마혼자 아이를 길렀는데 그 남편은시어머니 집착과 편집으로 너무 소진이 되어 혼자 살고 싶대요. 사람이 너무 피곤하다고 우울하다는데 갱년기와..부부역할 겹쳐서...몬가 그사람이 원하는걸 해줘야하는지. 혼자살게 내보내는것은 그사람이 진짜 원하는건지..공감. 만 해주고 행동으로는 옮기지못하는데요. 나는 몬가 또 내실수인가? 자책하는 편임
인지능력도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정서지능이 낮은거 같아요 ㅎㅎ 지능이라하면 타고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후천적으로 교육되어야하는 것이더라고요. 어떤 다큐멘터리를 보니.. 그것이 부족한 것 같아요.
초등학교때부터 정규과목에 이런 감정교육 과목이 필요하다고 여깁니다. 고등학교 정규과정까지 이런 과목을 교양과목으로 (시험과목이 아닌) 가르치면 전국민의 행복증진에 도움이 될겁니다 쓸데없는 지식과목 몇개 접고.
음악 영화 위플래쉬를 보고나서 영화 4등을 보세요. 똑같이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같은 교육에 대한 얘기라도 미국버전은 부모가 안아주고 다른 길로 가자고 손잡아주기라도 하지만, 한국 버전은 외면하고 침묵한다는데 큰 차이가 있어요. 위플래쉬 보고 감동받았다면 당신도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감독은 플래처같은 학대자를 그리기 위해 “채찍질”이라는 제목으로 영화를 만든거에요. 본인이 음악학교에서 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위플래시 댓글에,
감동받았다거나 카리스마있는 참된스승이라는등의 댓글들이 많아서 충격이었어요,,,,
맞아요, 우리나라엔 과도한 훈육에 익숙하고 이미 어릴적에 순응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그걸 감동영화라고 생각하더라고요……
폭력적인 교육방식에 의해 사람을 얼마나 망가트릴 수 있는지에 대한건데.. 그래도 그런 과정이 있었기에 마지막엔 나름대로의 입지를 펴지 않느냐는 분들이 꼭 계시던데 숨이 턱턱 막혀요ㅠ
감독이 주인공에 대해 그려봤을때 시간순으로 영화가 끝 난 시점, 즉 교수가 만족했던 그 공연을 끝낸 이후 번아웃과 알콜의존증으로 삶이 망가졌을 거라고 그렸었댓죠….
그 영화를 감동적으로 보고 플래처를 훌륭한 교육자로 보는 사람들은 영화의 디테일을 제대로 캐치하지 않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은 영화를 다시 보세요. 플래처는 자기의 영향력을 위해서 자신이 이 학생이 틀리지 않았고 다른애가 틀렸다는 것을 알면서도 애먼 다른 학생에게 모멸감을 주는 폭언을 하고, 일부러 남을 속여먹는 행동도 일삼는 사람입니다. 같은 교육자인 다른 강사도 찍어누르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앤드류가 만난 법조인의 대사에서 유추하듯, 자신의 제자가 집에서 목메달아 스스로 생을 마감했는데, 정작 밴드 앞에서는 “교통사고” 당했던 유능하고 성공했던 제자의 노래를 같이듣자 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립니다. 곧바로 이어지는 씬은 드러머 3명을 메인드러머 자리 놓고 피가 나도록 오랜시간 인신공격하며 조리돌림하는 장면입니다.
@@zenj-g2z
그런 악어같은 사람을 ,
결과적으로 실력을 키워줬으니 좋은스승이라고 보는 사람이 더 문제같아요
사람이 언제나 이성적으로만 행동할수없음.
감정을 무시하지말고 존중하고 한번 지켜보는거임.
내 감정이 이렇구나 어디에서 이 감정이 왔고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하는 과정이 필요한듯.
그걸 저 선생님은 자신에게 공감을 해줘라고 말하는거같다
감정은 이해하되,
행동은 법에 맞게.
생존이냐 죽느냐
감정은 사치야 회피하고 버티고 산세월
이제
감정표현으로 나를 이해 해주고 타독 타독 관대한 잣대로 공감
그럴수 있단다
감사합니다
교도소 대박 좋은방법이네요ㅋㅋㅋ
와 이때까지 TH-cam에서 봤던 공감이나 자기 위로 이런 거와 관련된 주제랑 완전히 다른 새로운 내용이라서 너무 좋네요
공감은 학습이죠 확실히
4:20
#나의 감정에 공감은 안해주고 "해결책만 제시한다"#
공감=이해 나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할려고 노력한다.감정의대처는 공감이다
10:15.11:20 감정단어 붙이기
공감에 대해 학습해야되는군요
많은 어른들이 이 내용을 듣기를
바래봅니다
마음에 대한 이해가 너무 안돼요
스스로부터요 감사합니다
정말 도움 됩니다 ❤❤❤❤
저도 번아웃이오고 내가 어떤 감정 내가 어떤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힘든데...왜 힘든지 어느순간 길을 잃어버린 느낌
미워하는 감정을 유지하는 것도 너무 힘이 들고
내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그래서 감정을 피하고있는 건가요 ?
맞아요 불편한 감정이 들면 그걸 회피하려고 하는 것도 분명히 있죠 미워하는거 두려운 감정 그런건 그런 감정을 느낄때 불편하고 에너지 소모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억누르거나 모른척 하고 다른것으로 신경을 돌리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아 소울푸드가 내 자신에 대한 공감의 하나라는 것을 새롭게 배웁니다.
공감이 중요한거 맞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남의감정 아픔에 공감.이해없어요.그래서 자살률 1위인기봐요.
이번에 나온 책도 잘 읽고 있어요ㅎㅎ 정말 도움이 되는 강의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정말 필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공감 4년차 받고 있는데 아직 치료중이에요 ㅋ 상당히 오랜기간 우울증을 앓아서 그런지도 모르죠
감정은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는 바람의 방향같은 것이라 정말 크리티컬하게 인생을 뒤바꿔놓을 정도가 아니라면 신경쓸 필요없다. 생존이 먼저고 사회 적응이 먼저다. 행복한 상황,순간이 아니라 행복한 상태일때 사람은 행복하다고 했다. 행복한 상황과 순간이 감정과 관련있는듯. 행복한 상태는 사회에 내가 기여한 바에서 나오는 자존감에서 비롯된다.
내용이 너무 좋아요
제목오타있어요 정신과전문의로 바꾸시면 좋겠어요
그렇네요 정문의라고 써있네요
수정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본인이 좀 알아서 해결하면 안되나... 남 공감해 주다가 내가 병 생기겠어.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기 영화보듯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법륜스님에게 도움받으삼
빨리 빨리 경쟁 서열 비교 차별 줄세우기 문화
그것보다는 조선 500 년간 같은 민족을 노비로 부려서 그래요.
노비는 노비대로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고
노비 부리는 사람은 남의 감정을 무시하고 억압했죠. 이걸 500년간 했기때문에 지금 국민들이 감정에 무감각한 겁니다.
집단무의식
감정억압
말 되네요
왕권체제 자체가 목 달아나고 이러고
유교 자체가 생각~뜻에 따라 목숨도 내놓아야한다며 이러니..
조선 노비 라서의 문제는 아닌데요? 그 논리면 제정 러시아 농노, 사무라이 영주 밑에서 착취당한 일본 소작농들도 비슷하죠.
내가 공감하나는 잘함 ㅋ
일제침략 36년동안 식량착취 노동착취 성착취 억압 고문 징용 위안부 정신대 트라우마 625한국전쟁 분단 이산가족 군부독재 억압18년 장기독재 쿠데타정부 518학살 고문 군대문화 수직사회 가부장 차별들 억압들 민주화가 없었다면 한류도 감정도 문화도 어찌 되었을까
가부장이아니라 인류의 역사지요.. 없었으면 진작 멸종했을겁니다.
아니면 여성이 여성주도의 가부장제를 했겠죠
감정을 거세하고 생존만 쫓아도 모자랐던 원시, 중세, 근대에는 저게 맞았어요 ... 현대의 가부장제에 대한 불만 자체가 우리의 생물학적 설계와 현대의 우리 사회 문화가 차이나면서 생긴거죠
여성이 남성보다 강하게 되었어야합니다.. 만 이러면 모순이네요 여성의 출산이 있으니 애도 남자가 낳고..? 이러면 그냥 지금이랑 똑같은데
어떻게 보면 원래 자연계의 한 종으로서, 존엄성같은거 없고 잡아먹고 잡아먹히며 그저 종의 보전을 위해서 사는 삶을 위해서만 존재해온 인간이 지성과 문명의 발달로 그 이상의 것을, 아주 짧은 시간 내에(불과 1000~2000년 남짓?) 쟁취해내면서 앵긴 괴리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한국인은 3%의 이성과 97%의 본능, 감정따위로 살던데...
아이만 안 낳아도 덜 소진됨
교도소 꽉찾어ㅠ
오타
정신과 정문의...
감사합니다:)
내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른다는 건, 축복이라 생각한다!
내 감정은 주위생태 시스템의 생존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다!
내 주위의 환경은 내 감정에 따라 변할 수 있는게 아니거덩!
감정은 신체와 환경과 관련된 정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감정을 억누르면 신체에 악영향이 나타나거나(공황) 손 쉽게 얻을 수 있었을 정보를 무시하게 됩니다. 선천적으로 무감하다면 괜찮지만 억누르고 있다면 반드시 어딘가는 무너집니다.
감정을 품고 있기 때문에 동기가 생기는 것인지라 해결될 수 있는 감정은 해소하는 편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가 휘둘리기 쉬운 상황에 처하게 될 뿐이지 축복아닙니다. 감정은 학습과 기억과 연계되있어서 악영향이 일어납니다.
나는 촉감을 느낄 수 없는 게 축복이라 생각한다
항상 부드러운 것만 만질 수 있는 게 아니거든 ㅋㅋ
이 영상을 안본 사람이 댓글을 다는거는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감정이 왜 중요한지 설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혼자 안중요하대 ㅋㅋㅋㅋㅋㅋ 😂
정신을 전문으로 한다구요?
정신이란 무엇이죠?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