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밥상★풀버전] 어느 한 지역의 밥상이 아니라 탄광촌 광부의 밥상 이야기~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광부들의 밥상” (KBS 2013011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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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6 ต.ค. 2024
-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광부들의 밥상” (2013년 1월 10일 방송)
연탄이 없으면 겨울을 날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1990년대 이후 탄광이 하나 둘 문을 닫으며 연탄도 서서히 사라졌지만, 연탄불 위에서 밥을 해먹고 국을 끓여 먹었던 기억은 아직도 많은 사람의 추억으로 남아 있다. 연탄의 추억을 따라 찾아간 탄광촌. 1980년대 360여 개에 이르던 탄광은 대부분이 폐광 되고 현재 5곳만이 가동 중이다. 그곳에는 추운 겨울 가장 뜨겁게 일했던 광부들이 있다. 탄광은 사라 지고 있지만, 막장에서 목숨을 걸고 일했던 광부들의 밥상은 아직도 남아 있다. 이번 한국인의 밥상에 서는 어느 한 지역의 밥상이 아니라 특정 직업군의 밥상, 탄광촌 광부의 밥상을 찾아가 본다.
■ 삼겹살은 광부의 밥상에서 시작되었다?
지하 수백 미터의 탄광에서 일하고 나오면 온몸이 탄가루로 뒤덮인다. 이때 먹었던 음식이 바로 돼지고기다. 광부들이 목에 낀 탄가루가 씻겨 내려간다고 생각해 즐겨 먹었던 돼지고기가 지금 우리가 먹고 있는 삼겹살의 원조라는데, 실제 1994년 삼겹살이 국어사전에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탄광촌의 돌구이가 자리 잡고 있다. 광부들이 먹었던 삼겹살이 도시로 나와 대중화되기까지...
삼겹살의 유래 중 하나인 탄광촌 광부의 밥상을 만나본다.
■ 45년 광부의 보양식, 소머리 국밥
45년 탄광에서 일해 온 태백의 강진석(63) 씨는 정년퇴직을 앞둔 광부다. 3교대였던 시절 밤에 출근하는 남편이 안쓰러워 밤새 울었다는 아내 김영자(60) 씨는 남편의 기력이 달린다 싶으면 소머리 국밥을 만든다. 열일곱 시간을 삶아야 나오는 소머리 국밥 한 그릇은 지친 광부 남편의 기력을 회복시키는 보양식. 아궁이에서 삶아낸 소머리 수육과 연탄불로 끓인 담북장, 양미리 연탄 구이를 통해 아궁이와 연탄이 공존하는 부엌의 밥상을 만나본다.
■ 남편의 도시락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야 마음을 놓았어요
하루가 멀다 하고 사고 소식이 들려왔던 그때. 탄광에서 퇴근한 남편의 빈 도시락이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는 태백 광부의 아내 박용문(61) 씨. 가난한 시절 탄광촌의 생활은 지워지지 않는 아득한 추억이다. 그녀의 남편은 15일간 탄광 안에 갇혀 있었던 동료 양수봉(71) 씨를 구조했고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져 이웃사촌이 되었다. 고기가 귀했던 시절 비계만을 사다가 볶아먹었던 음식과 강원도 산간 지역 쌀이 귀해 주식으로 먹었던 콩탕, 돼지고기 잡뼈로 우려낸 감자탕까지. 탄광 사고의 끈끈한 인연이 만들어낸 태백의 광부 밥상을 만나본다.
■ 전라도에도 탄광촌이?
‘탄광촌’이라고 하면 강원도를 먼저 떠올린다. 전라도에 탄광이 있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지만, 실제 강원도보다도 먼저 무연탄이 개발된 곳은 전라남도 화순이다. 현재 600여 명의 직원이 있는 화순 광업소. 35년 경력의 베테랑 광부 최병철(60) 씨와 함께 지하 600미터 광부의 일터를 찾아가본다. 뜨거운 탄광 안에서 장화에 물이 차도록 일하고 나온 후 허기진 빈속을 든든히 채워주었던 내장탕, 탄가루 제거를 위해 먹었던 돼지비계 말이와 탄광 휴게소에서 먹는 도시락까지. 화순의 광부 밥상을 만나본다.
■ 22개 구멍에서 시작되는 연탄 이야기
우리 부엌에서 아궁이 구조를 바꾼 주인공이 바로 연탄이다. 연탄이 등장하면서 아궁이 앞에 쪼그리고 앉아 매운 연기에 눈물 흘리는 풍경이 사라지고, 놋그릇 대신 양은그릇이나 스테인리스 그릇이 등장하고 조리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1960~70년대의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던 석탄 산업은 우리의 부엌의 모습을 급격하게 바꾸어 놓은 것이다. 쌀과 연탄만 있으면 겨울을 날 수 있었던 그 시절. 가장 깊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일했던 광부들이 캐낸 검은 황금, 연탄. 텅 빈 창고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연탄에 마음 든든했던 그때 그 시절을 조명해본다.
#한국인의밥상 #탄광촌 #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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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는 남편의 빈도시락 흔드는
소리에 기뻤다며 옛날을 회상하는
아주머니의 울음섞인 말씀에 맘이
울컥 하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29:20
힘들고 어렵던 시절이 있었기에,광부님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살기 좋은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돈받고 일하는 건데 뭔 감사하고 고마워 광부들이 좋은 세상 만들려고 일했나?
@@rdrdrdfgfg ㅋㅋㅋ 소방관하고 경찰도 돈받고 일하는건데....
대댓2명은 천민들이라 선비의 마음을 알긋냐 ㅋㅋ
@@for8548 반박이나 해봐라
먹고 살려고 월급많이주니까 or 철밥통이라서 하는거지
뭔 대단한 선의 가지고 한다고 감사타령이냐
@@rdrdrdfgfg 어리석은 사람아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지만 세상을 아름답게 보고 살아라~
진짜 윗 세대분들의 고생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이렇게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있습니다 ㅠ
저희가 가진 것에 감사함을 갖게 해주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ㅠ 그 시절 고생하신 선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이대남들은 지금 나라를 망치고 있는거같아요.. 이대담들을 탄광으로 보내서 평생 가둬놓으면 나라가 올바르게 돌아갈거같아요
광부얼굴을보니 돌아가신 아버지가생각나 울컥했습니다 퇴근길에 항상 새까만얼굴에 웃고들어오시던 아버지ᆢ
흑흑 넘 슬퍼요 ㅠㅠㅠㅠ 그 시절 분들의 고생이 너무 감사해요 ㅠ 그 분들 덕분에 지금 이렇게 지하철도 타고, 너무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네요 ㅠㅠ
도시락통 달그락소리가 행복한 안심의소리 였다는 아주머님의
울컥하신 말씀에 제가슴도 먹먹해지네요, 저도연탄세대, 저희때는 19공탄
이라고했는데 요즘은 연탄의크기가 커졌나봐요22공탄으로요...\\"한국인의밥상"
모든 관계자님들, 그리고 최불암 선생님,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요^^~
연탄의 크기는 같고 언젠가부터 석탄의 양을 줄이기 위해 구멍을 더 냈다고 알고 있는데 정확도는 장담 못하겠네요 ^^
탄광촌 광부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님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건강하세요
한국의밥상...탄광촌에 가셨군요...생고애락 ..의광부 님가족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건행이십니다.. ..
울지마세요..
너무 좋은 프로그램~ 오래도록
방송해주세요^^
동경에서 늘 보고 있습니다. 마음 편하게 볼수 있는 유일한 프로에요. 감사합니다.
나는 58년생 젊은 할아버지 19공탄 으로 알고 있었는데 언제부터 22공탄 인가요?
천안 고향집 연탄 창고가면 알 수 있을것 갔아요.그런데 눈물이 납니다.
엄마가 보고 싶네요.어머니 편히 쉬세요.
막내 조만간 당신에게
한국인의 밥상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편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얼굴이우리들의아버지셨고형님이셨습니다늘건강하세요
옛날에 어릴때 두개연탄 다쓰고나서 겨울에 눈❄을 굴려서 눈⛄사람 들을 만들었던 생각이 납니다.
👍😋🌶🍖🍛🍲🍱🍗🥘
최불암님 나오는 방송 제자신이 찐행복이 느껴지네요^^ 좋은방송 잘보고 구독하고갑니다^^
좋은프로 너무 고맙습니다 엿날생각납니다 최불암선생님 건강하세요
이 분들은 대한민국을 있게한 산업역군~~ 나의 아버지도 광부셨다 석탄공사에서 6남매를 가르치시고 입히시고 ^^늘 출근하고 집에 돌아오셔야 살아있다는게 실감나는현실 ~ 나는 광부셨던 아버지를 가장 존경 합니다
최불암 선생님 대한민국 대표 아버지 존경합니다
ㅇㅈ
대한민국대표어머니는김혜자님.
14분에 나오시는 어머니 너무 이쁘시다 , 남편분 탄광보내놓고 매일 걱정하셨다는데 사랑이 넘치시는
보다보면 기분이 좋아짐
선생님 건강하세요 그래야 이런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탄광 ~~ 마음 한구석 짠하며
무엇인듯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
우린 여태 모자름없이 살았는데 ~~
아.. 눈물이 자꾸왜나는지 모르겠네요
아버지와 친하게 지내던 분들 중에도 탄광에서 일하는 분이 있었는데.가끔 그분이 놀러 오시면 삼겹살에 소주 드시곤 했는데요..
닭장 습격해서 몇 마리 잡아 백숙도 해먹고..
와!!!소머리수육 넘넘 맛있겠다 정말 먹고 싶다 ㅠㅠ
남편을 위해 정성스럽게 밥을 준비 하시는 어머니들 보니 엄마 생각이 나네요.
매일보는 직원들 가족이나 마찬가지죠~
진짜 대접 받아야 하는 사람들
어릴적시골마을사람들이 옹기종기모여서 돼지수육먹던때가생각나네요 정말 맛있엇는데 ㅜㅜ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이런프로그램이 인문학이지
삼겹살이라는 부위는 오래전에 나옵니다만 .삼겹살이 대중적으로 이름을 얻기 시작 한것은 냉동고 육절기 같은게 보급 된 시기입니다만 삼겹살이 맛있다 라는 말을 들은게 즉 음식점에서 팔기 시작한걸 본게 78년도 였습니다 그럼에 그전후이니 대중적으로 알려진것은 4~50년 이네요~불고기 즉 육수부어 먹는 불고기는5~ 60년역사입니다.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워메우짜쓰까잉 우리병철형 출연하셔꾸마잉 우리이장님 병철형 건강하시랑께잉 사랑하구마잉
김 영자 여사님 후덕하신 인상만큼 도시락 인심도 후하십니다 늘 건강 하세요
83년도에도 대전에서 삼겹살이라 호칭하며 먹었죠.
의외로 삼겹살 역사가 긴 것 같습니다.
아버지......존경하고 사랑합니다....
ชอบดูมากจะ👍👍👍
그옛날 태백에서 탄광하던 기업들이 빠져나와 배사서 참치회사로 전환하고 도시가스사업특혜받아서 가스회사로 전환했죠.
물닭갈비도 탄광인부들이 먹던데서 시작했다던데ㅠ
14:20 어우 저 김치밥에 장에다가 된장찌개면 ㅗㅜㅑ
물닭갈비얼큰하고맛있겠네🍲
29:15 아 이거 너무 감동적이면서 슬프다
힘들게탄광에서일하신많은광부님들이있어서추은겨울도따뜻한연탄불로행복하게지낼수있었던거고우리나라의산업발전의원동력이됐습니다항상고맙고미안하고저도늘연탄을생각합니다
저도연탄세대입니다.56
이제 이 프로 안해요? 아 정말 너무 좋은데
거의 10년전 영상이네요.ㄷㄷㄷ
삼겹살은 옛 문헌에 돼지 배받이.
즉 뱃살쪽에 있는 세겹살 이라는 부위가 원조임.
정육점에서 부위별로 세분화 시켜서 장사속으로 팔기 시작하면서 삼겹살.목살.등등
원조는 세겹살 임.
벌써 11년전 방송임 ㅠㅠ
1차 산업의 역군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올라가게한 분들
벤또들고다닐적이봄날이엿지,,
존경합니다 광부님
27:09 연탄구멍갯수가지멋되로
👏👏👏
😍😍😍😍😍😍😍😍😍😍😍😍
Еда корейская вкусная! Но вот перец кладут в большом количестве и иногда перец убивает естественный вкус пищи. Загадка! Надевают печатки при готовки кимчи от перца, а в желудок кладут запросто!
겨울이면 주번이 교실이 조개탄 때우든 시절 ㅎ
연탄 따땃 하니 쥑이죠
💌🌸💌🌸💌
94년도 라면 삼겹살은 청주가 먼저네요~^^
51:52
아는사람과 만날때 소머리 국밥 먹었었는데 내입맛에는 영 안맞았음 사골국물 마냥 미끄덩거리는 식감과 밍밍한맛... 난 역시 돼지국밥 파인가
갓다하믄 끝~
!!
이 굉부들은 돼지고기에 술 마실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따신물.ㅡ뜨거운물
무슨 말하는겨??? 삼겹살 86년도 이전에도 있었음. 그리고 중국도 아직 연탄씁니다... 내가 알기론 동남아 몇개국도 쓰는 것 같던데...
제가중학교1학년때저희셋째외삼촌이화순이양면에사셨는데엄마랑가니까탄광이있었어요외삼촌외숙모님께서탄광에다니셨습니다삼촌은탄차를운전하셨고숙모는탄광에서탄을고르고했어요운통시커멓고연탄에돼지고기를구워먹으면참좋았습니다이젠삼촌숙모두분고인이되시고전연탄이나돼지고기보면삼촌숙모가생각납니다
51:51
피를나눈형제보다더한인연이네요두분사고났을때목숨구해준분이나란히이웃으로산다는게얼마나큰인연인지모르겠네요오래오래행복하게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