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물결 28강 - (시 낭송) 하루 하루가 윤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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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6 ก.ย. 2024
  • 잠자리에 들기 전 샤워를 하면서
    육신으로 살던 낮의 나는 죽고
    샤워꼭지의 물줄기가 알콜솜처럼 나의 육혼을 염한다
    낮에 가졌던 생각
    낮에 먹었던 마음
    낮에 뱉었던 말들과
    낮에 휘둘렸던 행동을 통해
    육혼으로 전염된 탐진치의 암세포들이
    비누방울에 쓸려나가고
    맑은 본영의 관에 나의 육혼이 묻힌다
    기어코 몸의 틀은 사라지고
    자유로운 밤의 영혼이 탄생하니
    하루 윤회 중 첫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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