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은 입니다. 【 Mine 】 - 영화 제목인 Mine은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합니다. - Mine은 '지뢰'라는 뜻이 있지만, '나의 것'이라는 소유를 나타내는 대명사로도 쓰입니다. - 주인공 마이크가 밟은 것은 사실 지뢰가 아니었죠. 지뢰가 아닌 '나의 것' 즉, '그의 두려움'입니다. - 참고로 대부분의 영화에서, 지뢰를 밟으면 딸깍 소리를 내며 발을 떼지 않으면 터지지 않는 것처럼 연출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지뢰는 밟는 순간 터진다고 합니다. 【 장난감 병사의 의미 】 - 장난감 병사는 우리의 삶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만 '두려움'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마이크가 밟은 건 장난감이 든 깡통이었지만, 눈 앞에서 다리를 잃은 동료를 보며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자기가 밟은 게 실은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 여자 아이가 장난감을 마이크에게 보여주는 것(6:57)은 "두려워하지 마, 네가 밟고 있는 건 단지 장난감일 뿐이야"라며 마이크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난감 병사를 넘어뜨리는 것(7:08)은 두려움을 이겨내라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깡통 안에 있던 장난감 병사(13:05)는 아이가 마이크에게 보여준 장난감 병사와 같은 모양입니다. - 한편 깡통에 갇혀있던 장난감 병사가 밖으로 꺼내지는 것은 마이크가 진정한 자유인이 된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 딸은 귀신인가요..? 】 - 마이크가 봤던 딸은 사실 남자(자유인)인데 환각으로 잘못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 영화 초반 한 여자아이가 물을 가져다 주고 장난감 병사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 하지만 자유인의 말에 의하면, 딸은 예전에 지뢰를 모으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으며, 영화 후반에 자유인과 딸이 손 잡고 걸어가다 딸이 모래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모습이 나옵니다(11:24). 즉, 딸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게 확실하며 마이크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환영 또는 착각일 것입니다. - 또한 마이크가 딸에게 주었던 장난감(7:02)을 자유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11:05) 마이크가 장난감을 준 사람은 딸이 아니라 자유인이라는 뜻이죠. - 게다가 딸이 마이크에게 어떠한 말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딸은 마이크가 만든 환각이거나 착각일 확률이 높습니다. 【 지그재그로 걷기 】 - 자유인도 사실 지뢰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같은 방향으로 간다면 언젠간 지뢰를 밟기 때문에 지그재그로 간다고 하죠.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의문이 들 겁니다. - 정말 지그재그로 걷는다고 더 안전할까요? 확률상 비슷하거나 오히려 지그재그가 더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자유인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 지그재그로 걷는다는 의미는 이렇게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자신은 그렇게 믿기 때문에) 【 의료키트, 엔도르핀 】 - 토미가 사용한 의료키트 주사는 모르핀인데 극심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진통제입니다. - 한편 마이크처럼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의 상황이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엔도르핀이 분비됩니다. 엔도르핀도 모르핀 이상의 진통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과잉 분비되면 환각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메이데이 뜻 】 -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긴급상황 때 외치는 "메이데이"는 긴급조난신호입니다. - 메이데이는 1932년, 항공기나 선박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구조신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 유래는 프랑스어의 Viens m'aider(나를 도와달라)인데, 당시 대부분의 항공 통행량이 영국과 프랑스 항공에 몰려 있어, 프랑스어가 국제어로 통용되던 시기였습니다. - 프랑스어의 m'aider("메데")가 비슷한 발음인 영어의 Mayday로 옮겨졌고, 오늘날까지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 한편 띄어쓰기를 해서 May Day라고 하면 노동절이란 뜻이 됩니다. 【 자유인의 명대사 】 "그래도 넌 계속 나가야 해, 계속 가야 한다구." "You always have to keep going, you always have to keep going."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걱정과 두려움은 사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으니 용기 내어 앞으로 나가라." 입니다. 어쩌면 이 영화는 우리의 인생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갈증, 배고픔, 뜨거운 태양, 외로움, 기억, 후회, 위협적인 존재, 공포, 포기하고 싶은 순간, 간절함, 사랑 등..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누구나 살다 보면 고난, 고통, 좌절, 두려움 등과 마주하게 됩니다. 저도 그렇고요.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고 하죠. 살아가고 있기에 고통스럽고 힘든 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자유인의 말처럼 그럼에도 우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사람이라고 하죠. 생각만으로는 두려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행동해야 합니다. 지금 한 걸음 내디뎌 보는 건 어떨까요? 항상 행복하세요!😃
영화 제목은 입니다.
【 Mine 】
- 영화 제목인 Mine은 중의적인 해석이 가능합니다.
- Mine은 '지뢰'라는 뜻이 있지만, '나의 것'이라는 소유를 나타내는 대명사로도 쓰입니다.
- 주인공 마이크가 밟은 것은 사실 지뢰가 아니었죠. 지뢰가 아닌 '나의 것' 즉, '그의 두려움'입니다.
- 참고로 대부분의 영화에서, 지뢰를 밟으면 딸깍 소리를 내며 발을 떼지 않으면 터지지 않는 것처럼 연출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지뢰는 밟는 순간 터진다고 합니다.
【 장난감 병사의 의미 】
- 장난감 병사는 우리의 삶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이지만 '두려움'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마이크가 밟은 건 장난감이 든 깡통이었지만, 눈 앞에서 다리를 잃은 동료를 보며 두려움에 휩싸이게 됩니다. 자기가 밟은 게 실은 아무것도 아닌데 말이죠.
- 여자 아이가 장난감을 마이크에게 보여주는 것(6:57)은 "두려워하지 마, 네가 밟고 있는 건 단지 장난감일 뿐이야"라며 마이크에게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장난감 병사를 넘어뜨리는 것(7:08)은 두려움을 이겨내라는 의미입니다. 참고로 깡통 안에 있던 장난감 병사(13:05)는 아이가 마이크에게 보여준 장난감 병사와 같은 모양입니다.
- 한편 깡통에 갇혀있던 장난감 병사가 밖으로 꺼내지는 것은 마이크가 진정한 자유인이 된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기도 합니다.
【 딸은 귀신인가요..? 】
- 마이크가 봤던 딸은 사실 남자(자유인)인데 환각으로 잘못 본 것으로 추정됩니다.
- 영화 초반 한 여자아이가 물을 가져다 주고 장난감 병사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 하지만 자유인의 말에 의하면, 딸은 예전에 지뢰를 모으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했으며, 영화 후반에 자유인과 딸이 손 잡고 걸어가다 딸이 모래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모습이 나옵니다(11:24). 즉, 딸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게 확실하며 마이크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환영 또는 착각일 것입니다.
- 또한 마이크가 딸에게 주었던 장난감(7:02)을 자유인이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11:05) 마이크가 장난감을 준 사람은 딸이 아니라 자유인이라는 뜻이죠.
- 게다가 딸이 마이크에게 어떠한 말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딸은 마이크가 만든 환각이거나 착각일 확률이 높습니다.
【 지그재그로 걷기 】
- 자유인도 사실 지뢰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같은 방향으로 간다면 언젠간 지뢰를 밟기 때문에 지그재그로 간다고 하죠.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의문이 들 겁니다.
- 정말 지그재그로 걷는다고 더 안전할까요? 확률상 비슷하거나 오히려 지그재그가 더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자유인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 지그재그로 걷는다는 의미는 이렇게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자신은 그렇게 믿기 때문에)
【 의료키트, 엔도르핀 】
- 토미가 사용한 의료키트 주사는 모르핀인데 극심한 통증을 완화시키는 진통제입니다.
- 한편 마이크처럼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의 상황이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엔도르핀이 분비됩니다. 엔도르핀도 모르핀 이상의 진통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과잉 분비되면 환각작용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메이데이 뜻 】
- 영화나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긴급상황 때 외치는 "메이데이"는 긴급조난신호입니다.
- 메이데이는 1932년, 항공기나 선박들이 공용으로 사용할 구조신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 유래는 프랑스어의 Viens m'aider(나를 도와달라)인데, 당시 대부분의 항공 통행량이 영국과 프랑스 항공에 몰려 있어, 프랑스어가 국제어로 통용되던 시기였습니다.
- 프랑스어의 m'aider("메데")가 비슷한 발음인 영어의 Mayday로 옮겨졌고, 오늘날까지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 한편 띄어쓰기를 해서 May Day라고 하면 노동절이란 뜻이 됩니다.
【 자유인의 명대사 】
"그래도 넌 계속 나가야 해, 계속 가야 한다구."
"You always have to keep going, you always have to keep going."
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걱정과 두려움은 사실 아무것도 아닐 수 있으니 용기 내어 앞으로 나가라." 입니다. 어쩌면 이 영화는 우리의 인생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갈증, 배고픔, 뜨거운 태양, 외로움, 기억, 후회, 위협적인 존재, 공포, 포기하고 싶은 순간, 간절함, 사랑 등..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것들입니다. 누구나 살다 보면 고난, 고통, 좌절, 두려움 등과 마주하게 됩니다. 저도 그렇고요.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고 하죠. 살아가고 있기에 고통스럽고 힘든 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자유인의 말처럼 그럼에도 우린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사람이라고 하죠. 생각만으로는 두려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행동해야 합니다. 지금 한 걸음 내디뎌 보는 건 어떨까요?
항상 행복하세요!😃
자주 올려주세요 ㅠ
쩐다
영화 마다의 설명이 너무 좋아요~👍🏻👍🏻👍🏻
감자님이 쓰신 건가요.....? 마음이 뭉클하네요 항상 멋진 해석 잘 보고갑니다
마이크가 용기내어 한발짝 다가설때마다 지뢰밟을때 나는 소리를 넣은 연출이 인상깊었던거같아요.! 영화에서 말하는것처럼 무섭고 두렵더라도 한발짝 나아가는 용기를 가져야겠네요.,
좋은 내용전달이네요!! 용기가 생기네여
어느 남자가 산행중 길을 잃고 절벽으로ㅈ떨어졌는데 다행히 나뭇가지를 잡고 살아나죠..하지만 남자는 밤새 견디지 못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손을 놓고맙니다..그 순간 그의 발 바로 아래가 땅이였음을 알게 됩니다.
이거 어디서 읽은것 같아요...ㅎ
멋지다 마지막 엔딩
한 걸음 딱 한 걸음
끝이라고 생각할 때
딱 한걸음만 내딛어봐
끝이라고 생각할 때
딱 한걸음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네요,,,,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죽음으로 까지 몰고갈수있고 모든것을 포기할때 비로소 살수있다는,,,,
한국영화 중 만남의광장에서 류승범도 오지의 선생님으로 발령받고 이동 중 똥싸다가 지뢰밟은줄알고 마인 주인공처럼 몇일동안 애쓰던모습이 생각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상리뷰도 좋고, 댓글에 기타 해석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감자합니다. 100만 유투버 되세요 :)
만남의광장 저도 재밌게 봤었어요!ㅎㅎ 기분 좋은 응원 댓글 감사합니다😃
*며칠동안
어디서 봐야하죠..😂😂
지뢰 소재 영화 많이 봤지만 이건 쫌 쿵했다. 젊어도 하고 늙어도 하고 일단 해보세요. 뭐든지... 안 해보고 제자리 걸음인 사람들도 많으니깐..
결말이 아쉬움 오히려 지뢰는 깡통이엿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자체가 꿈이였다면
근데 마인일 확률이 높은 것을 밟고 용기를 내 나가는 건 사실상 죽는다에 배팅한거 아닌갘ㅋㅋ
다 그렇게 살아온건데
오히려 반대로 죽음을 너무 강력하게 부정하며 살아가는거 아닌갘ㅋ
내일도 한 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 ♥︎
빠이팅입니다!!👊
잘보고갑니다
저도 항상 용기를 가져야겠어요
멍청하게 목표를 안쏴죽이니 저런 벌을 받지..
미지막에 청혼하는 장면이 지뢰를 밟는듯한 모습이구만
푸른거탑의 그거구만 겨우 깡통 때문에
구조대에 부끄럽겠다 깡통이어서
류승범 : 칫 ㅋ
저거 다 영화니까 ㅋㅋㅋ 지뢰가 발떼면 터지고 그런거 아님 밟으면 터져요~~그냥 무슨 발띠고 말고가 없음~
미군이 전새계에 도배해놓은(특히 우리나라) M16대인지뢰는 밟아도 안터지지만 발을 때면 1m 튀어오르다 터지며 사방에 파편을 분사함 그렇다고 밟은걸 해체하겠다고 시도하다간 열에 아홉이 그 아래있는 압력해제식 지뢰에 터저쥬긍
아미해머 존잘이여
ㅇㅓ디서볼수있나요
승범이형 생각나네 ㅋ
프로포즈 연습 52시간 + 17시간
나시찬 주연의 전우도 아니고.... "소대장님 지뢰를 밟았습니다~""그래 움직이지 마라~"...현실은 그냥 "꽝" 대본작가가 군미필
저거 그냥
신발 벗음 됨
군에서 뭘 가르친 거야? 지뢰는 밟으면 바로 터진다는 걸 못 배웠네.
코미디 영화네...
알고보니 깡통 ㅋㅋㅋㅋㅋ
마지막은 류승범 연기만 못하네😢
😀👍👍
ㅎㅇ
군미필들의 영화. 지뢰는 발을 뗄 때 폭발한다는 그 개같은 믿음ㅋㅋㅋㅋ
그래서 넌 군필이라 지뢰 밟고 다리 잃었고?
@@sunghyunkim2524 너그 djaakek 잃었겠지 ㅋㅋㅋ
예전 지뢰는 발 뗄때 폭발하는 구조도잇엇어요
보통 밟을때 터지지만 특별한 경우 뗄때 터지죠 근데 영화는 항상..
넵. 지뢰는 구조적으로 밟는 순간 뇌관이 작동합니다. 팩트에 기반한 영화만 인정하는 저입니다.
네 다음 지뢰종류 2가지도 모르는 사람^^
@@소노그래퍼 니가 모르는거 같은데ㅋㅋㅋ지뢰는 밟으면 바로터지는거 맞는데 ^^
네다음 인력식 압력식도모르는..
161.102 출신으로 국내에는 밟으면 바로 터지는 지뢰들 뿐이지만 해외에는 그렇지 않은 지뢰들도 있습니다
찐
진짜 찐따의 전형이다.. 인간 교과서에 실어도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