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비봉산 대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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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6 ก.พ. 2025
  • 경북 의성 비봉산(579m) 동쪽 자락에 위치한 대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대곡사는 1368년(고려 공민왕 17) 인도 승려 지공과 왕사인 나옹 혜근이 창건하였다고 전하는데, 창건 당시에는 태행산 대국사라 하였고 전성기에는 적조암을 비롯하여 9개의 암자가 있었다. 그러나 1960년 대곡사 ‘탑 밭’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의 보살상을 볼 때 그 이전에 이미 창건되어 있었다고 추정되며, 고려 말의 이규보가 대곡사를 탐방하고 지은 시문 제목에 ‘대곡사’라 되어 있어 13세기 초 중반에 이미 절이 있었고, 이름이 대곡사였음을 알 수 있다. 그 밖에 절에 전하는 다층 청석탑도 12세기 이전의 양식을 지니고 있으므로 절의 창건은 통일신라 말 또는 고려 시대 초 무렵으로 보아야 할 듯하다. 지공•혜근 두 스님은 14세기에 대곡사를 중창한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세종(1418~1450) 때 교종에 속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으로 불에 탄 것을 1605년(선조 38) 탄우가 중창하면서 대웅전과 범종각•요사 등을 새로 지었다. 1687년(숙종 13) 태전이 중건하면서 이곳 태행봉에 올라가서 주위를 둘러보았더니 100리나 되는 긴 계곡이 보인다 해서 비봉산 대곡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 원래 비봉산은 고려 이전에는 태행산, 조선시대에는 자미산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대곡사 옆으로 나있는 산길을 따라 1.2km 오르면 대곡사의 9암자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남아 있는 적조암이 있다. 적조암은 자미산(비봉산)의 주맥이 꽂이는 천하의 명당자리이자 앞산에 붓의 형상을 닮은 문필봉이 도열하고 있어 그 주변에서는 뛰어난 학자들이나 고시출신들이 많이 배출된다고 하여, 수험생과 시험생을 위한 기도처로 알려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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