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가 파리를 회피하는 이유 파리 비행에 지장을 주기 때문 멀리서 볼때는 먹이감으로 인식, 점점 가까워 지면서 줄무늬를 인식하는 시점에는 착지해야 하는 부분과 통과해야 하는 부분으로 인식해서 비행에 혼선을 준다. 세로선 보다 가로선이 더 효과적인 이유는 좌우로 피하는거 보다 상하로 피하기가 더 어럽기 때문 아닐까요? 파리 생각
(안선생님이 설명한 재미있는 가설들에 개인적 의견을 더하자면..) 진화의 주요 이론 중 하나인 '자연선택' (생존 확률)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얼룩말 종의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체체파리일까, 아니면 야생의 포식자인 사자와 같은 고양이과 맹수일까? 체체파리에 의해 얼룩말들을 집단 폐사시키는 전염병이 감염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 체체파리가 얼룩말 종의 생존에 더 위협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체체파리에 의한 기생충 감염으로 개체가 사망하는 경우보다는,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상위 포식자들의 사냥이 얼룩말 종에게는 더 큰 생존위협 요소일 것이다. 다양한 무늬의 털을 지닌 얼룩말들 중에 몸통에 새로줄 무늬를 지닌 종들이 주로 살아남았다는 것은 결국 자연선택의 관점에서 그것이 포식자로부터의 생존확률을 높여줬다고 추정할 수 있다. 얼룩말의 경우 가젤이나 임팔라보다는 주력이 느리지만 초원에서 나름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다. 사자와 같은 고양이과 맹수들은 초반에 폭발적 힘을 발휘해 단거리 주력에서는 얼룩말보다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속주의 지구력이 초식동물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고양이과 맹수들이 얼룩말이나 임팔라같은 초원의 초식동물을 사냥하려면 몰래 근처까지 접근하여 잠복하다가 갑자기 튀어나가서 얼룩말에 주력이 붙기 전에 단시간에 거리를 좁혀서 덥쳐야 사냥에 성공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잠복형 사냥을 하는 고양이과 동물의 경우 사냥할 때 목표물과의 거리감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눈의 조리개가 세로로 좁혀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눈의 조리개가 세로로 좁혀지면, 세로 방향으로는 카메라의 아웃포커싱된 사진처럼 심도가 얕아져 목표물과 배경 사이에 거리감이 뚜렷해지고, 가로 방향으로는 심도가 깊어져 폭넓게 보이게 된다. 그런데, 사자가 사냥감을 향해 덤벼들 때 얼룩말처럼 세로줄 무늬가 가득한 몸을 지닌 개체들 여러마리가 함께 모여서 집단으로 내달리기 시작하면 사자의 시야에 세로줄 무늬들이 혼란스럽게 뒤섞여서 애초에 사자가 점찍었던 목표물에 대한 집중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술했듯이 얼룩말들의 속주 지구력은 일반적으로 사자보다 좋기 때문에 사자가 사냥타겟으로 찍은 목표물에 최대한 잠복 접근해서 단시간 내에 결정을 짓지 않으면 사냥에 성공하기 쉽지 않은데 그렇게 세로줄무늬의 혼란으로 인해 목표물에 대한 집중력을 잃게 되면 사냥에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건 '동물의 왕국' 류의 야생다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결론적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얼룩말의 세로줄 무늬가 그들의 주요 포식자인 고양이과 맹수들의 사냥 성공률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이런 세로줄무늬를 가진 개체들이 주로 많이 살아남아서 현재의 개체군(종)을 형성하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체체파리 때문에 적도 지방은 소와 말이 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적도 지방은 농사할 동물의 힘이 부족했습니다. 식량 조달이 어려우니 직업 분화가 안되고 직업 군인을 육성하지 못했고 대규모 왕정 체제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아울러 유럽이 대항해시대에 적도 지방에 진출을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인간은 말라리아 때문이었고, 말(=기마대)는 체체 파리 때문에 말이 죽어나가서 군대를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두분에게 총균쇠를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연상태에서 얼룩말은 무리지어 다닙니다. 이유는 혼자 있으면 눈에 잘 띄지만, 무리지어 있으면 얼룩 무늬 덕분에 비교적 약한 녀석도, 어린 녀석에 눈에 잘 띄지 않게 됩니다. 일종의 착시현상이죠. 이러한 착시 덕분에 무리지어 있으면 사자와 같은 포식자로 부터 약한 녀석들이 타겟이 잘 안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닷속 열대어들도 대부분 일정한 무늬가 있고, 무리지어 다니는 것처럼.
안기자님 마지막 질문의 답은 적자생존... 고생 안 하고, 피 잘 빨은 넘들이 살아남을, 새끼를 남길 가능성이 높아서... 공작새, 꿩은 반대로 생존보다 지 Dna 남기는 걸 더 중요하게...(어쩌면 생식이 그렇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보다는 더 나은 삶일 수도, 쫒겨나고 늙어 방황하다 죽는 사자들 생각하면) 그런데, 인간이라는 종은 광범위 학살, 사냥, 수집이 가능한 종족이라, 매우 많은 종들을 수집벽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멸종' 시켰죠. 코끼리나 호랑이 같은 최강 종들까지도 멸종 혹은 위기에 몰렸으니...
세로가 말래이곰 꼬마나 슬픈 퓨마 뽀롱이처럼 좋은 영향을 주었네요. 글구 2015년 논문에 얼룩말 줄무늬는 체체파리랑 상관없이 기온이 높을수록 검정털이 진하다고 했던거 같은데, 또 검정털은 흰털과 다르게 세우고 눕힐수 있어서 체온조절과 관련있다고 2019년 논문에 밝혀진 것 같은데요. 다시 찾아봐야 겠네요.
53:51 그래서 우리나라 칡소는 줄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룩인데 고양이처럼 큰 반점들이 아니라 나름 세로줄같은 무늬들이 있어요. 대비가 좋아야 효율이 좋으니 얼룩말처럼 흰검이면 좋겠지만 진화는 좋은걸 선택하는게 아니라 어쩌다 나온게 좋으면 강화되는 방식이라 황색에서 검은색 무늬가 나온 상태인듯. 더 진화되면 흰 털도 발생해서 얼룩말같은 얼룩소가 될 수도 있어요. 왜 진작에 안 그랬냐 하자면 원래 소는 파리에 방해 안 받고 살고 있었는데 체체파리가 빠르게 진화해서 소가 그것에 대응해서 진화하는중이라고 말할 수 있겠음요. 왜냐면 파리는 1년에 수 세대를 거치며 여러 번 진화의 기회를 갖는데 소는 한번 태어나면 최소 몇 년은 사니까 진화의 속도가 몇십 몇백 배 차이나거든요.
더 작은 무늬 패턴이 유리한건 왠지 피부병이나 전염병에 걸린 개체처럼 파악을 하는게 아닐지요... 연꽃씨앗 무늬에 극혐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또 포식자에 대한 유불리 이론의 관점으로 봤을때는 여러마리가 모여서 얼룩무늬를 보여주면, 그 모여진 무리가 하나의 더 커다란 개체처럼 보여지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마치 바다에서 정어리들이 때로 모여 있을때처럼... 물론 그런 트릭에 속는 포식자 그룹도 있고 아닌 그룹도 있을 수 있겠지만... 또 파리 눈알의 관점에서 보자면, 옛날 우리나라 일부 노점들을 보면 손가락 비닐 랩에 물을 채워서 매달아 놓는 모습을 봤었는데, 제가 알기론 그렇게 해 놓으면 파리가 보기에 빛이 다각도로 굴절되어 보여서 눈이 많이 달린 파리나 곤충류가 보기에 혼란스러워서 접근하기에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줄무늬 패턴도 시각 신호적으로 본다면 마치 검은색과 흰색의 극명한 대비가 마치 디지털적으로 0.1.0.1 이 반복이 되는 패턴인데, 이게 어떻게 잘못 보이면 중간 중간이 토막나 잘려져 있는 고로 살아있는 동물 같은 모습이 아닌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인간은 시각이 무척 발달해서 검은색과 흰색을 각각의 독립적인 색상으로 충분히 인지하지만 그렇지 않은 곤충이나 동물에게는 강력한 흰색의 신호 옆에 검은색이 있으면 그 부분은 마치 뻥 뚤린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자그마한 생각을 해봤습니다ㅎ
동물의 왕국에서 봤어요. 얼룩무늬는 보호색인데 자연환경에서의 보호 무늬가 아니라 얼룩말 무리 사이에서의 보호죠. 포식자에게 착시효과를 일으켜서 위험을 피하게 된다는 내용이었죠. 얼룩무늬로 인해 어느게 가까이 있는지 어느게 멀리 있는지 구분이 안되게 하는 착시를 일으킨다고 했어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결국 파리가 줄무니, 점박이, 눈에 띄는 무늬처럼 '특이'한 외형을 싫어하는 것도, 결국 '대부분'의 먹이들이 '요란'하게 생기지 않았기 때문일거라고 보네요. 모든 동물들이 파리를 피해 줄무늬가 생긴다면, 시간이 지난 후 줄무늬를 좋아하는 파리들만 남아서, 줄무늬를 찾아다녔겠죠. 그러니 '줄무늬'를 싫어하는 이유는, '특이취향'이라서 그 쪽으로 가는 파리들이 소수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ㅎ
안선생님 멋지다. 이프로가 절절 매네 ㅋㅋㅋ
안주현 선생님 예전 노벨상 얘기도 넘나 재미있게 들었어요. 오늘 얼룩말 얘기도 참 재미있네요. 언더스탠딩이 발굴한 최고의 게스트!!!
안 선생님 ㅋㅋㅋㅋㅋ 역시 학생들 많이 다뤄보셔서 그런지 진행자님들을 쥐락펴락 하시네욬ㅋㅋㅋ
어이구 구래구래 잘했어 맞아맞아 참 잘했어요~ 느낌 ㅋ
맞아요~저도 그 느낌이 들었어요😆
오히려 반대인데..?
저의 최애 출연자이시네요...ㅎㅎ항상 밝은 에너지가 넘치셔서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시는 분이세요~~~
말괄량이삐삐가 연상되는 귀엽고 명량하신 분이네요.. 음성이 기분을 업시켜주어서 재밌게 들었습니다~^^
어?정말!!그러네요^^
헐, 대박....외모도 성격도 누군가를 닮은거 같다 생각했는데 말괄량이 삐삐였네요.ㅋㅋㅋ 존똑.
말이 파리를 쫓아낼때 전신을 움직이면, 파리가 보았을때 가로,세로줄은 막대기를 마구 휘두르는 것 처럼 보일 듯!!
안쌤 설명 든든하다
최고 선생님!!
우왕 안주현 선생님 반갑습니다. 강의 너무 재밌습니다. 자주 나와주세요 ㅎㅎ
자주 모셔주세요 넘 재밌어요ㅎㅎ
진행자분들 호기심 많은 꾸러기 학생모드ㅎㅎ
이 영상을 슈카님이 좋아합니다
안돼 슈카 밥그릇 뺏지마ㅠㅠ
@@anafernandezgarcia7150 슈카형이 삼프로 공동대표라ㅋㅋㅋ 사실상 집안싸움
역시 잡학다식 슈카 😅
슈카도 삼프로 대표였구나
@@compelling98 대표직 아님 따로 법인내서 내려 놓으심
반박 시 님 말이 맞아요ㅋㅋㅋㅋ 꿀잼 보증 쌤!
너무 재밌는 얼룩이 시간
재밌습니다. 좋은 컨텐츠입니다.^^
오 잘봤어요!!!!
제가 학생일 때 이런 선생님이 계셨으면, 저는 이과를 선택했을겁니다.. 아ㅏㅏ아니구나, 수포자라.... ㅠㅠㅠㅠ
항상 나오실 때 마다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선생님 윈👍👍👍
진화를 생물이 목적을 가지고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불편함을 느꼈는데, 선생님 설명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편하고 재밌는 설명 잘들었습니다.
줄무늬가 파리를 회피하는 이유
파리 비행에 지장을 주기 때문
멀리서 볼때는 먹이감으로 인식, 점점 가까워 지면서 줄무늬를 인식하는 시점에는 착지해야 하는 부분과 통과해야 하는 부분으로 인식해서 비행에 혼선을 준다.
세로선 보다 가로선이 더 효과적인 이유는 좌우로 피하는거 보다 상하로 피하기가 더 어럽기 때문 아닐까요?
파리 생각
제 생각과도 비슷합니다. 좌측에 계신 분도 그런 추정을 하시네요. 파리를 회피하기 위함이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포식자한테 죽임 당하는 것은 한마리씩이지만 파리는 무차별공격이 되고 대량으로 죽으니까 파리가 더 위험한 존재가 될 것 같습니다.
안주현 선생님 오실때만 댓글 답니다 선생님 우리 선생님 ㅋ👍
흥미롭네요. 우문현답 잘 보았습니다.
(안선생님이 설명한 재미있는 가설들에 개인적 의견을 더하자면..) 진화의 주요 이론 중 하나인 '자연선택' (생존 확률)의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얼룩말 종의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게 체체파리일까, 아니면 야생의 포식자인 사자와 같은 고양이과 맹수일까?
체체파리에 의해 얼룩말들을 집단 폐사시키는 전염병이 감염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 체체파리가 얼룩말 종의 생존에 더 위협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체체파리에 의한 기생충 감염으로 개체가 사망하는 경우보다는, 상시적으로 발생하는 상위 포식자들의 사냥이 얼룩말 종에게는 더 큰 생존위협 요소일 것이다.
다양한 무늬의 털을 지닌 얼룩말들 중에 몸통에 새로줄 무늬를 지닌 종들이 주로 살아남았다는 것은
결국 자연선택의 관점에서 그것이 포식자로부터의 생존확률을 높여줬다고 추정할 수 있다.
얼룩말의 경우 가젤이나 임팔라보다는 주력이 느리지만 초원에서 나름 빠른 주력을 가지고 있다.
사자와 같은 고양이과 맹수들은 초반에 폭발적 힘을 발휘해 단거리 주력에서는 얼룩말보다 빨리 달릴 수 있지만, 속주의 지구력이 초식동물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고양이과 맹수들이 얼룩말이나 임팔라같은 초원의 초식동물을 사냥하려면
몰래 근처까지 접근하여 잠복하다가 갑자기 튀어나가서 얼룩말에 주력이 붙기 전에 단시간에 거리를 좁혀서 덥쳐야 사냥에 성공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잠복형 사냥을 하는 고양이과 동물의 경우 사냥할 때
목표물과의 거리감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눈의 조리개가 세로로 좁혀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눈의 조리개가 세로로 좁혀지면, 세로 방향으로는 카메라의 아웃포커싱된 사진처럼 심도가 얕아져 목표물과 배경 사이에 거리감이 뚜렷해지고,
가로 방향으로는 심도가 깊어져 폭넓게 보이게 된다.
그런데, 사자가 사냥감을 향해 덤벼들 때 얼룩말처럼 세로줄 무늬가 가득한 몸을 지닌 개체들 여러마리가 함께 모여서 집단으로 내달리기 시작하면
사자의 시야에 세로줄 무늬들이 혼란스럽게 뒤섞여서
애초에 사자가 점찍었던 목표물에 대한 집중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전술했듯이 얼룩말들의 속주 지구력은 일반적으로 사자보다 좋기 때문에
사자가 사냥타겟으로 찍은 목표물에 최대한 잠복 접근해서 단시간 내에 결정을 짓지 않으면 사냥에 성공하기 쉽지 않은데
그렇게 세로줄무늬의 혼란으로 인해 목표물에 대한 집중력을 잃게 되면 사냥에 실패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건 '동물의 왕국' 류의 야생다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다.)
결론적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얼룩말의 세로줄 무늬가 그들의 주요 포식자인 고양이과 맹수들의 사냥 성공률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이런 세로줄무늬를 가진 개체들이 주로 많이 살아남아서 현재의 개체군(종)을 형성하게 된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설득력 있습니다! 혼란을 줄 것 같습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후배 선생님들이 배웠으면 좋겠어요
최근 내용중 젤 재미있었음
제가 방송 보다가 생각났는데
파리가 균에 병걸려 죽으면 파리 몸통에 얼룩말 무늬가 생기는 것을 봤습니다.
파리는 얼룩무늬를 죽음의 신호로 받아 드릴것 같습니다. 때문에 본능적으로 접근을 잘 하지 않는것 아닐런지요.
T❤❤ no by bb.
평생 들은 얼룩말보다 이 한 영상에서 더 많은 얼룩말을 들었다
체체파리 때문에 적도 지방은 소와 말이 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적도 지방은 농사할 동물의 힘이 부족했습니다. 식량 조달이 어려우니 직업 분화가 안되고 직업 군인을 육성하지 못했고 대규모 왕정 체제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아울러 유럽이 대항해시대에 적도 지방에 진출을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인간은 말라리아 때문이었고, 말(=기마대)는 체체 파리 때문에 말이 죽어나가서 군대를 유지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두분에게 총균쇠를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디 영상에서 얼룩말이 뭉쳐 있으면...무의 때문에 착시 현상 머 이런거 때문에...사냥 당하기 어렵다..이런말이 있던데 ㅋ
와! 정말. 똑똑하고. 표현력이 풍부합니다! 존경스러워!
안선생님 설명 너무 좋아....😊
고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담주 부터 수익률이 좋아질 것 같네요~
역시 안선생님!
텃밭 일할때 입게, 스트라이프 티셔츠 주문 들어갑니다~~~ 모기에도 효과가 있기를~~~
선생님의 스트라이프 블라우스도 예뻐요^^
중동은 박현도 교수 , 중동고등학교는 안현주 교사
감사합니다 신기하내요 수고하셨어요
너무너무 재밌어요. 안선생님 자주 나와주세요~~~😊
언더스탠딩 주제가 다양하군요 ㅋㅋㅋ 재밌습니다
아디다스 모기에 대한 연구, 그라고 아디다스 브랜드에 대한 상표적 식별력에 대한 연구가 시급합니다.
역시 슈카월드 프로버전 언더스탠딩ㅋㅋㅋㅋ
제가 그랬잖아요.. 귀엽다고..
다른 동물을 진화시키는 파리들이 진정한 포식자네요. 너무 재밌게 배웠습니다.
자연상태에서 얼룩말은 무리지어 다닙니다. 이유는 혼자 있으면 눈에 잘 띄지만, 무리지어 있으면 얼룩 무늬 덕분에 비교적 약한 녀석도, 어린 녀석에 눈에 잘 띄지 않게 됩니다. 일종의 착시현상이죠. 이러한 착시 덕분에 무리지어 있으면 사자와 같은 포식자로 부터 약한 녀석들이 타겟이 잘 안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닷속 열대어들도 대부분 일정한 무늬가 있고, 무리지어 다니는 것처럼.
😊슈카도 그렇고 언더스탠딩 같은 경제채널에서 이런 주제를 다루는 것은 아마 돈만 좇는 피폐한 인간의 삶을 구원받기 위한 장치같네요 그래서 인류문명도 인문학과 과학이 동시에 발전한거 같습니다. 한시간이 훌쩍 갔네요 잘 봤습니다
똑똑한 여자분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게 해주는 선생님 ❤
이제 언더스탠딩도 코뿔소는 소인가 해주나요?
재밌네요 😊
34:55 엄청 잘보이는게 얼룩말의 생존전략일지도ㅋㅋㅋ 사자가 "어떤거먹지??" 하면서 선택장애 일으키게 만드는ㅋㅋ
❤ 복잡한 세상
잘 들었습니다 😅
출연자는 얼룩말 종류 별 사는 지역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 있다고 만 말 하고(한 종류는 산, 한 종류는 초원) 분포 지역이나 지명을 채널 시청자들에게 얘기 해야지. 또한 사회자는 그 부분을 질문해 줘야지... 전반부 보다가 포기
다른 이보다 먼저 알게된 지식은 내 것인데 그 지식을 알리거나 가르킬때.. ~이렇다 하더라.가 아닌 ~이렇다.라고 해주시면 어떨지요..?
맛이 없어 잘 안잡아 먹는다는게 답
얼룩무늬는 벌레로부터 보호
외쳐EE!!! 아낙수나문!!!
안기자님 마지막 질문의 답은 적자생존... 고생 안 하고, 피 잘 빨은 넘들이 살아남을, 새끼를 남길 가능성이 높아서... 공작새, 꿩은 반대로 생존보다 지 Dna 남기는 걸 더 중요하게...(어쩌면 생식이 그렇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보다는 더 나은 삶일 수도, 쫒겨나고 늙어 방황하다 죽는 사자들 생각하면) 그런데, 인간이라는 종은 광범위 학살, 사냥, 수집이 가능한 종족이라, 매우 많은 종들을 수집벽과 경제적 이익을 위해 '멸종' 시켰죠. 코끼리나 호랑이 같은 최강 종들까지도 멸종 혹은 위기에 몰렸으니...
질문은 우리가 하는겁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런 교육으로 배우면 좋겠다~~ 진도가 안 맞겠지ㅠㅠ 과학도 이렇게 잼 있을 수 있는데..
역시 언더스탠딩은 과학 콘텐츠가 꿀잼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근데 공룡 박사님도 다시 초대해주시면 안 될까요? ㅎㅎ
세로가 말래이곰 꼬마나 슬픈 퓨마 뽀롱이처럼 좋은 영향을 주었네요. 글구 2015년 논문에 얼룩말 줄무늬는 체체파리랑 상관없이 기온이 높을수록 검정털이 진하다고 했던거 같은데, 또 검정털은 흰털과 다르게 세우고 눕힐수 있어서 체온조절과 관련있다고 2019년 논문에 밝혀진 것 같은데요. 다시 찾아봐야 겠네요.
너무 재밌고 밝은 에너지 선생님😊
46:15 S16+, 적당한 크기의 무늬 대비가 가장 등애(tabanid) 가 덜 꼬였네요. S16-, 자잘한 무늬는 3~4 배 등애가 더 꼬이구요. '파리 가설'이랑 상반됩니다. ㅋ
얼룩말의 외형이 파리에 의해 결정이 된거라면 사자나 악어는 무섭지 않았던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선생님 옷도 얼룩말 무늬네요 ㅋㅋㅋㅋㅋ
이프로님 오늘 전패 느낌 ㅋㅋㅋ
53:51
그래서 우리나라 칡소는 줄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얼룩인데 고양이처럼 큰 반점들이 아니라 나름 세로줄같은 무늬들이 있어요. 대비가 좋아야 효율이 좋으니 얼룩말처럼 흰검이면 좋겠지만 진화는 좋은걸 선택하는게 아니라 어쩌다 나온게 좋으면 강화되는 방식이라 황색에서 검은색 무늬가 나온 상태인듯. 더 진화되면 흰 털도 발생해서 얼룩말같은 얼룩소가 될 수도 있어요.
왜 진작에 안 그랬냐 하자면 원래 소는 파리에 방해 안 받고 살고 있었는데 체체파리가 빠르게 진화해서 소가 그것에 대응해서 진화하는중이라고 말할 수 있겠음요. 왜냐면 파리는 1년에 수 세대를 거치며 여러 번 진화의 기회를 갖는데 소는 한번 태어나면 최소 몇 년은 사니까 진화의 속도가 몇십 몇백 배 차이나거든요.
줄무늬가 2개 검정 화이트 😅
다리는 가로 줄무늬가 아니라 원통을 기준으로 했을때 원기둥을 둘러싸는 무늬 아닌가요 ㅋㅋ 몸은 눕혀있으니까 세로라고 생각하지만 원기둥이라고 보면 둘다 가로 줄무늬라 생각되네요 그게 자연스러워 보이구용 ㅋ
진행자가 유머를 넘어 흐름에 지장을 초래 할 정도로 지나치게 깐족거림.
보는 사람에게 스트레스.
아 네 그렇게 생각하세요!
얼룩말이 모여있으면 포식자가 한마리를 특정하기가 힘들지, 왜냐면 포식자가 먹이를 잡을땐 순간의 시간인데 움직이는 무리로 있을땐 딱한마리를 선택하려는 시간이 지체되지. 그러면 도망가기쉽지. 그래서 얼룩말은 집단에대한 애착이 강하지
안 선생님, 제 주식 가격이 이미 치솟고 있습니다.
이런학생들 처음이야 ㅋㅋㅋ
여선생님 잘한다!
첫 슬라이드의 오른쪽 사진과 하단 사진은 둘 다 같은 사바나 얼룩말 사진이네요. 참고 바라겠습니다.
더 작은 무늬 패턴이 유리한건 왠지 피부병이나 전염병에 걸린 개체처럼 파악을 하는게 아닐지요... 연꽃씨앗 무늬에 극혐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또 포식자에 대한 유불리 이론의 관점으로 봤을때는 여러마리가 모여서 얼룩무늬를 보여주면, 그 모여진 무리가 하나의 더 커다란 개체처럼 보여지는 효과도 있지 않을까.. 마치 바다에서 정어리들이 때로 모여 있을때처럼... 물론 그런 트릭에 속는 포식자 그룹도 있고 아닌 그룹도 있을 수 있겠지만... 또 파리 눈알의 관점에서 보자면, 옛날 우리나라 일부 노점들을 보면 손가락 비닐 랩에 물을 채워서 매달아 놓는 모습을 봤었는데, 제가 알기론 그렇게 해 놓으면 파리가 보기에 빛이 다각도로 굴절되어 보여서 눈이 많이 달린 파리나 곤충류가 보기에 혼란스러워서 접근하기에 힘들다고 알고 있는데, 줄무늬 패턴도 시각 신호적으로 본다면 마치 검은색과 흰색의 극명한 대비가 마치 디지털적으로 0.1.0.1 이 반복이 되는 패턴인데, 이게 어떻게 잘못 보이면 중간 중간이 토막나 잘려져 있는 고로 살아있는 동물 같은 모습이 아닌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인간은 시각이 무척 발달해서 검은색과 흰색을 각각의 독립적인 색상으로 충분히 인지하지만 그렇지 않은 곤충이나 동물에게는 강력한 흰색의 신호 옆에 검은색이 있으면 그 부분은 마치 뻥 뚤린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자그마한 생각을 해봤습니다ㅎ
질문이 아니고 의문입니다
저번주 아까시 나무편에서는 실제로 실생활에서 아까시 나무를 접해본 사람들이 많아서
아까시 나무가 진짜로 왜 없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댓글에 진짜 맞는 정보가 많이 보였는데 이번주는 너무 전문적인 내용이라 그냥 음 그렇구나 하고 듣게 됨
대부분 동물들은 색맹이라 얼룩무늬를 보면 맹수들이 어질어질해~~~잡아먹기 힘들게 만들어졌지 않았을까요?
8:40
.......... 더이상의 관심을 포기한다..........
반박이 있을시 니말이 맞습니다. 이건? 퀘존 볼타님이 많이 하시던 방식인데 ㅋㅋ
선생님 옷 장식이 얼룩말 무늬네요! 얼굴도 얼룩말 느낌이나서 귀여우시네요.
여러 가설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은 '무력 1탑 이어서 누구도 덤비지 않았다' 로 결정하고 싶네요!!
진화는 방향성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냥 우연히 얼룩무늬가 생긴 것이고 그 개체가 또 우연히 살아남은 것뿐인데
그 무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려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 선생님 특유의 발랄한 말투 좋네요 ㅋㅋ 칭찬 잘해주시고 친구라는 단어를 자주 말씀하심 ㅎㅎ 45:35 터짐 😂
주둥이와 꼬리가 검으니…검정 바탕에 흰무늬…한마리는 눈에 뛰지만 백여마리가 몰려있다 생각하면 또 그것이 조금씩 움직인다 하면 보는입장에선 어지러울것.. 무리를 좋아하고 무리지어야 살수있다.. 안선생님도 얼룩카라
얼룩말에 관한 미국 방송을 시청한 적이 있었는데 -, 얼룩말들이 무리를 지어 머물고 있으면, 얼룩말의 무늬가 연결된 듯 보여서, 사자와 같은 포식자들이 목표물을 정할 때에 초점을 잘 못 맞춘다고 하더라구요.
정답은 아닐지 몰라도 그럴싸한 학설인 듯합니다.
동물의 왕국에서 봤어요. 얼룩무늬는 보호색인데 자연환경에서의 보호 무늬가 아니라 얼룩말 무리 사이에서의 보호죠. 포식자에게 착시효과를 일으켜서 위험을 피하게 된다는 내용이었죠. 얼룩무늬로 인해 어느게 가까이 있는지 어느게 멀리 있는지 구분이 안되게 하는 착시를 일으킨다고 했어요.
이프로님ㅋㅋㅋ따봉유발자😂😂😂 동물의 왕국 계속 해조요^^
선생님의 브라우스패턴도 파리를 쫓기위함인가요?
얼룩 줄무늬... 포식자에 대한 위협 : 독, 공격성 등...
개인적인 생각인데 결국 파리가 줄무니, 점박이, 눈에 띄는 무늬처럼 '특이'한 외형을 싫어하는 것도,
결국 '대부분'의 먹이들이 '요란'하게 생기지 않았기 때문일거라고 보네요.
모든 동물들이 파리를 피해 줄무늬가 생긴다면,
시간이 지난 후 줄무늬를 좋아하는 파리들만 남아서, 줄무늬를 찾아다녔겠죠.
그러니 '줄무늬'를 싫어하는 이유는,
'특이취향'이라서 그 쪽으로 가는 파리들이 소수이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ㅎ
인과관계를 확실하게 정의하긴 어렵지만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봐서는 파리때문일 확율이 높아 보이네요 ㅋ
개인적인 생각으론 한 마리가 있을 땐 눈에 확 띄지만 얼룩말은 무리 생활을 하기 때문에 뭉쳐 있으면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함.
스나이퍼슈트도 혼자 덩그러니 있으면 눈에 확 띄는데 숲속에 풀이랑 같이 있으면 안 보이는 원리?
흰머리가 나는 곳은 피부색까지 하얗게 변합니다. 원래 피부색이 옅은 사람은 흰머리도 새하얗습니다. 멜라닌색소가 없어지는 겁니다.
와 잼난다^^호기심 해결
환경에 적응하기 적합하게 진화 한겁니다
‘48:46’ 아무리 좋은 향수를 써도 잘생긴 사람을 이길 수 없다 ㅠ
얼룩무늬 드레스코드 재미 있네요!
아이유가 빵마빵마 중국노래 부르던데 얼룩말이라고 자막이나옴
빵마가 얼룩말?
아직도 못풀었어.. 알려주까~
얼룩말 고기는 맛이 없어서 동물들도 안먹눈다던데 그것때문에 이런 눈에 잘띠는 이런 말은 맛이 없으니 건드리지말아라...이런 무늬의 이런 말은 맛이없다 알겠지?? 이런 컨셉 아닐까
교수님 견갑골 부위에 가로 줄무니는 계획된 것 인가요?
60:00 미세대류 흐름 때문에 파리비행이 어려워서라는 썰이 있음요
모기때문이라고 들었는데 그것도 수많은 논문중 하나였나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