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친구가 대령입니다.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항상 그친구는 2가지 이야기만 합니다. 첫번째는 한국이란 나라에서 국방비 지출 지출 하는데 정작 병사들에게서는 국방비에 지출에 대하여 나아졌다는 체감을 못느끼고 있으며 제친구가 자비를 들여서 소대원들에게 돈을 썻다는 이야기도 하구요 국방부 비리가 너무나 만연해 있다는 이야기와 두번째는 장교,장군 와이프들의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장교 장군들은 그냥 와이프일뿐이지 실제로는 군인 장교들끼리의 모임이 있어 그 모임에 참석하면 이미 그 모임에서는 서열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 친구 와이프는 남편을 위해 몇번 모임을 나갔다가 구역질이 난다며 미안하지만 못나간다고 했으며 비하는 아니지만 아파트 부녀회같이 모임을 만들어 그들의 더러운 서클안으로 들어가야 대접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진급하려면 회사 생활보다 더 더럽게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말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는것보다 윗상사에게 꼬리 흔드는게 더힘들더라고 하더라구요
장간조립교 간편조립교 교량부대는 진짜 인정해줘야함...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무게를 보름에서 한달동안 개고생함...진짜 뒤짐 요즘 헬스에서 3대몇치네 이러지 장간들어봐 뒤짐 장간조1개당 260키로 횡골조1개당 320키로 이럼...상상을 초월하는 무게를 날라야 하는데 월남전때부터 쓰던 옛날 다리여서 핀이 잘박히지도 않음 들고 버티는 상태에서 핀을 해머로 쳐서 박아야함 엄청난 고통임
군대 가기 전에 저는 운동을 한 사람이었어요. 마라톤도 구, 시대회를 출전하고 전국체전 하위급 대회를 나갔을 정도로 기본 체력 이상이었어요. 사람들 약골이라고 무시했는데 03년에 15사단 38을 가서 한국 남자들을 모두 존경하게 됐어요. 왜냐면 제게도 너무 힘든 것들을 그 사람들은 공부나 일만 하다 와서 다 해냈으니까요. 그리고 나와서는 다들 별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15사단 구역은 협곡입니다. 그 우측 인제는 산이 좀 더 크고 넓죠. 그래서 가장 험준한 GOP가 화천에 15사단과 7사단인데, 그중 진짜 이상한 데 걸려서 씻을 물은커녕 밥 할 물도 없어서 새벽마다 말통 들고 눈보라 헤치고 계곡 내려가서 얼음물 깨와서 취사장에 쌓아 놨었습니다. 새벽에 끓여서 밥해 먹을 물이었죠. 하루 2시간 자며 쌍코피 흘리고 6.25 당시 야전생활 같은 생활을 겨울 내내 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늘~ 생각합니다. 연대RCT, 사단급, 대대ATT, 공지합동, 호국, 유격 같은 훈련 보다 겨울 동부의 GOP가 딱 5배 더 힘들다고. 하지만 제가 있었던 그곳을 전역하기 전 신막사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나왔으니 후임들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물 잘나오고, 밥 잘먹고, 씻을 때 씻을 수 있고, 물 때문에 잠 안 자고 작업해야 할 필요 없이.. 근무, 수색에 집중하고 잘 씻고 잘 자면 좋겠네요. 배 부르고 깨끗하고 잘 자는.. 딱 이 정도 기본만 갖춰진 동부GOP 강도라면 동부GOP라 할지라도 연대급 이상 훈련이 더 힘들 겁니다. 훈련을 하는 2주~4주 간은 더럽고, 힘들고, 불편하니까요. 시간을 돌려 너 특전사 갈래? 동부 GOP갈래? 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특전사를 가겠습니다. 훈련 힘든 거랑 사람 피 마르게 힘든 거랑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애정에 인사를 올려봅니다. 필! 승!
상대적으로 좀 편하면, 그만큼 돌+I가 있어서 힘들거나, 보급품이 제대로 보급 안되거나, 새로운 중대장이 빡세게 돌려야 한다면서 FM대로 해버림 그리고 다른건 널널해도 큰 예비군 훈련장의 경우 돌+I 예비역 선배가 많고, 교장을 만들고 유지 보수하느라 일거리가 많음. 어디서든 다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고 귀찮은 빡셈이 존재. 물론 체력이 더 드는 부대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정도 힘들다고 탈영이나 총기 사고가 나오는건 아니지. 61kg 박격포 메고+들고+방독면 쓰고 전력질주를 해본 사람?
27사단 이기자 부대 출신인데 1년 동안 계산 해보니 막사에서 잔 날 보다 산 속에 들어가 텐트에서 자거나 밤샌 날이 더 많더군요. 훈련이 진짜 미치게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다른 부대도 다 그렇게 하는 줄 알았는데 전역 후 친구들과 얘기 해보고나서 우리부대가 훈련이 많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단에서 가장 짬이 높은 중대장님 덕분에 다른 중대에 갈 훈련과 행사 모두 우리중대로 가지고 오셔서 다양한 경험 많이 했습니다.ㅋ
저도 쌍독수리 3대대 출신이고 94군번입니다. 장군님들이 하신 얘기처럼 이기자부대 한곳에서만 있다보니 훈련이 많은지 몰랐는데 제대하고 보니 친구들 보다 많기는 했더라구요. 심지어 1996년 강릉잠수함 사건때 고성 향로봉쪽으로 간첩 도주차단 작전도 나갔더랬습니다. 그런 추억이 있던 27사단인데 이제 해체하고 사라진다니 참 아쉽네요. 가끔 빨간색 부대마크단 군인들 보면 반가웠는데 말이죠
음~저는 98군번 3사단 수색대대 출신입니다. 한마디로 최전방은 근무 형태는 수색대 수색중대 GOP부대 이렇게 나눠어 집니다. 그밑에 있는 사단들이 예비 사단이라고 부르고 훈련량이 무지 많지요! 그 부대들도 수색대가 있지만 비무장지대 (DMZ,GP)근무는 하지 않습니다.훈련은 빡세게 하지만,비무장지대 근무는 하지 않으니 좀 어굴한 점도 있겠지요! 예비사단끼리 훈련시 함께 훈련하기도하고 가끔 지원나와서 DMZ GP작전때 함께할때도 있지만 극히 드문일입니다. 수색대는 DMZ에서 주로,작전을하고 GP 쪽은 수색중대가 합니다.사단마다 조금은 다를수 있지만 주로 그렇게 이루어 집니다. 수색대는 사단직할 수색중대는 연대직할입니다.우리가 알고있는 철책근무는 비무장지대는 근무하지 않고 민간인 통제지역을 지키는 부대입니다.물론 주 임무는 GP쪽 비무장 지대를 지키지만 들어와서 수색 매복은 하지 않습니다.
6군단 103공병대대 나왔습니다. 훈련은 장간조립교, 폭파, 피해복구, 철조망, 지뢰지대 등등 합니다. 훈련은 진짜 지옥과 다름 없습니다... 심지어 dmz에 들어가서 불모지 작전도 했습니다. 지뢰제거와 동시에 벌목, 벌초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작업량도 엄청난게 작전지역도 많고 장비도 많다 보니 휴일에 대청소 일광건조 무조건 했습니다. 평일날 해도 될 것들인데 평일에는 저런 짜잘한 것들을 할 시간 조차 없었습니다.... 열심히 임했더니 행보관님 한테 배운 것도 많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김x회 중사님
그렇기때문에 군가산점은 줘야한다. 일괄되거 주기가 어렵다면, 2배수 선발시에 가산점 주는 것이 아니라 2차, 혹은 3차 시험이나 면접때 주는 것을 제안한다.(댓글이 저로서는 엄청 달렸네요. 가산점이 실질적인 이득을 줄지 말지도 중요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인정을 받고 싶다는 것이죠. 당연한 의무라고 하기에는 숭고하고 고생하잖습니까. 어느 직종이 우리 목숨을 걸수 있다는 업은 없잖아요. 행정병이라고 해도 적이 공격할때 전투병만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필승! 반갑습니다 김희철 장군님, 15 DIVARY xxFA FO/FSO 출신인 ROTC 93군번입니다. 15사단에서 GP와 GOP 생활만 13개월하고, 나머지는 훈련 전담 당교를 하다 보니, 막상 자대 생활은 한 3개월 정도 밖에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전입하던 날에는 사단사령부까지만 포장도로였고 예하부대 지역은 모두 비포장도로여서 먼지가 많았던 15사단이 전역 무렵에는 대대 앞까지 모든 도로가 포장되어 3다(눈, 먼지, 정) 중 한 가지는 없어졌었지요. BOQ는 포병연대장님이 소위 시절 지어졌다던 다 쓰러져 가는 슬레이트 블록 건물이었고, 제게 배정된 방은 난방이 고장나서 방안의 물이 얼어붙는 방이었습니다. BOQ 세면장은 수도가 없어 계곡물을 받아서 쓰는데 겨울에는 망치나 돌로 얼음을 깨고 세수를 했습니다. 병사들이 사는 부대 막사는 페치카로 난방하는 건물이었습니다. 요즘 애들은 "빼당"이 뭔지 모르겠지요... 겨울에 주둔지에는 비가 올 때도 수피령 꼭대기는 늘 눈이 내렸고, 한번은 사단장님 지시 사항으로 12월 30일 자정에 수피령 꼭대기의 폭설을 밤새워 치우던 제설 "작전"도 기억납니다. 장교들도 얼어죽지 않기 위해 뒷짐지고 감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삽과 빗자루를 들고 몸을 움직여야만 했었지요. 당시 모셨던 포대장님이 얼마 전까지 7군단장을 역임하시고 전역하신 15사단 출신의 그 분입니다. 2일 뒤 6월 24일이면 자대 전입 30주년이군요. 힘들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제 청춘을 바쳐 충성으로 복무했던 15사단에 건배하고 싶습니다.
87년 2사단 출신입니다. 예비사단으로 당연 내무반 생활보다 야전생활이 훨씬 많았고 아마 그당시 육군보병훈련중 거의 다 받아봤던것 같습니다. 남들 다 하는 유격,동계,중대~사단 단위 훈련,춘추계 진지보수훈련은 기본이고 팀스프릿, 공지합동훈련, 진도개훈련,격오지파견훈련, 국군의날 행사파견등 정말 군화가 남아 나지 않았네요. 덕분에 제대 34년이 지난 지금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그때 박힌 발바닥 굳은살을 제거 해야 됩니다.
음 전 01년 군번으로 5포병여단을 전역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군대에서 가장 힘들었던건 내무생활이었던거 같네요. 훈련빡세고 힘들고 그런건 일단 하면되잖아요. 근데 내무생활하면서 선임들 갈구고 때리고 이런게 정말 싫었어요. 저희부대는 구타가 심한부대라 군생활하면서 아마 1000대정도는 맞았던것 같습니다. 일단 맞으면 아파서 싫은게 아니라 기분이 엿같습니다. 진짜 악독하고 영악한 선임이랑 같이 군생활하면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차라리 훈련 빡세게 하는게 낫지 그인간들이랑 생활하는건 정말 지옥같았어요. 저분들 이야기하는걸 들으면서 확실히 저분들은 병사들의 진짜 고충을 잘모르는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다 얘기하시는게 훈련힘들고 몸이 빡센거만 이야기하시네요. 진짜 힘든건 따로있는데요.....
같은 01군번인데 구타 가혹행위 암기강요 많았었죠.. 저는 구타보다는 가혹행위 정말 많이 당했습니다.. 훈련? 아무리 잘하고 a급 아닌 s급 병사여도 갈구고 장난감 대하듯이 가지고 놀고 조울증 있는 사람 마냥 웃다가 인상 팍쓰고 잠안재우고 준비태세를 지가시키고8사단 오뚜기부대 나와서 훈련도 많았지만 군대에세 진짜 힘든건 내무생활 사람들과의 관계가 아닌가 싶네요.. 사회에서 인정 못받던 또라이들이 군대에서 짬먹으면 더 깝치죠..제가 짬 먹고 분대장달고 그 또라이 2개소대가 보는 앞에서 점호시간에 꼽준게 아직도 생각납니다..
85년말~ 88년초 이기자부대 근무, 그때는 작업도 많았지만 특히 훈련이 너무 많았는데 주말 빼고는 야외에서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육본에서 새로운 전술이나 전략이 나오면 꼭 테스트해서 결과를 토론하는 걸로 유명햇죠. 사격 명중률도 높은 부대여서 10KM 방독면 쓰고 구보후 즉시 사격했을때의 그 명중률을 측정하는 등... 별의별 희한한 훈련을 다 받았어요...
2사단 전역자입니다. 천안함.연평도.양구군인폭행 모든걸 다 본 군번입니다. 탈도 많고 욕도 많이 했지만 정작 훗날 내 자식에게 아버지가 전역한 부대다. 이걸 못하는게 내심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기동사단으로 재창설이 되고 군가도 2사단 기존 군가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 내심 흐뭇합니다. 상승노도.!!
사시사철 고생하시는 군인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6/25이후 전쟁없이 우리 가족, 친구, 동료들과대한민국에서 잘지냅니다. 우크라이나보면 소름돋을정도인데, 여러분들 덕분에 국민들이 잘지낼 수 있습니다. 저도 육군에서 만기제대했고, 이젠 모두가 힘든건 같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전우끼리 함께 견뎌가며 건강히 의무를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부사관, 장교분들도 더 힘드시겠지만, 어린 소대중대원들 잘 보살펴주시고, 존중받는 군생활 되시길 바래봅니다.
11사단 출신입니다. 어떤 군 관련 영상에 달린 댓글중에 11사단이 화천에 있는 27 사단과 훈련(ATT였나 RCT였나 가물가물) 하기위해 홍천에서 행군으로 왕복한걸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떠돈다는 글을 본적이있습니다. 저희는 그게 한달에 한번있는 다양한 훈련중 하나일뿐이었는데 말이죠. 근데 훈련이 지독한부대는 대체로 내무생활이 편합니다. 다 장단점이 있는거겠죠? 억지로 끌려간 군대는 다 힘든겁니다. ㅎㅎ
31사단은 아니지만, 바로 위쪽 해안 경계부대(32사단 소속)에서 18년도부터 20년도 2월까지 근무했습니다.. 31사단 만큼 긴 구역을 담당하지는 않았지만 해안경계작전 이라는 개념이 해군이 바다를 담당하는게 아니야? 라고 쉽게 생각했던 제 생각이 확 바뀐 시간들 이였습니다.. 저는 해안경계작전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소초인원은 아니였고, 레이더 운용이 주인 보직이였습니다.. 아무튼, 해안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전우분들 절때 꿀빠는거 아니고 거기서 조금 덜 힘들거나 좀 더 힘들거나 둘 중 하나의 차이일 뿐 절때 만만하지 않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공병으로 군생활중 장간도 장간이지만 비행장 피해복구 훈련이 제일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활주로에 구멍이 나면 단순히 두꺼운 철판을 연결해 활주로를 덮는건데 철판이 하나하나 무겁고 부상위험도 높았던 훈련이였습니다. 혹한기나 야간에 설치했다 치웠다 반복하면 진짜 죽을 맛이였는데.. 10년 전이다보니 지금도 같은 훈련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공군 시설대대 출신인데 활주로 피해복구 헬 임ㄷㄷ 우리가 생각 하는 그냥 일반 철판이 아니고 실전에 활주로 대신 사용하는거라 두껍고 무게 장난 아님 그런걸 몇십개씩 이어 붙여야 하고 훈련끝나면 분해해서 제자리에 갖다놔야함 다행히 상말때 피해복구반이라는게 생겨서 소속부대원만 따로 훈련을 받았던걸로 기억함
26사단 76연대입니다. 87년부터 89년 근무했네요. 교육예비훈련사단이었는데 이후에 다른 계통으로 바꾼걸로 알고 있네요... 정말 1주 영내 훈련, 그 다음주 야외전술...행군 정말 토나게 했지요...신병들 낙오하면 처음에 좋게 말하다가 그래도 안되면 군화발, 개머리판으로 조지고.... 유격, 혹한기, ATT, RCT 팀스피리트 공중기동타격...왕방산 진지보수 ....산정호수...그땐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다 추억이네요. 중대 작전교육병으로 그 많은 보안겸열 준비하느라 작전도 뛰어야 하는데 날밤도 무지기수로 세웠더랬지요......새벽에 담배피면서 참 눈물도 많이...ㅠ.ㅠ
아들이 입대하던날 정말 화가 났었어요.왜 내 아들이 이런 황금같은 시기를 갇혀있어야하나 사고나 나면 어쩌나 그러나 시간이 가고 생각보다 너무 잘 적응하고 제대 후 많은 점에서 바뀐 아들을 보고 가능한 보내고 싶지않지만 또 나쁜 것만도 아니구나 싶어요.특히 아들이 잘적응하고 스스로 즐겁다고까지 생각할 수있게 길잡이가 되주신 소대장님은 제가 평생 감사하며 살거예요.오늘도 멀리사는 군동기가 저희지역에 왔다고 집에 놀러와서 자고갑니다.전역후 몇년이 흘렀는데도 타지역에 갈때면 전국의 동기들 집이 숙소가 되어주더군요.좋은 평생지기들을 만나게 해준 곳도 군대이더군요.
22사단 55연대 수색중대 최전방 GP에서 근무했었던 병사였습니다. 산지형 자체가 너무 험준해서 여름에 작전나가면 DMZ에서 너무 덥고 힘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폭설이 와서 GP에서 고립되어 비상식량으로 버티고 비가 왔다하면 유실된 지뢰때문에 EOD부르는 등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어디든 전방 후방 가리지 않고 열심히 군 복무하시거나 하는 중이신 모든 국군장병여러분 화이팅입니다💪💪
해병대 애들..저희 화학부대에 위탁교육 왔는데 화학드럼통 수백개 30분안에 한 두차분량 같이 차에 실는거 같이 도왔는데 다 끝나고 식당에서 같이 밥먹는데 막 울라하더라..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고..손이 퉁퉁 부어서 밥먹는데 손을 덜덜 떨더라구 ㅋㅋ 근데 내가 볼때는 공병애들이 더 노가다임 공병애들 정말 존경함
저는 2사단 17연대에서 85-87년 근무 했었고, 86년 동해안 철책작업을 했었는데, 당시 동해안 철책 근무서는 부대는 군인처럼 보이지도 않았음(지금 22사단) 우리부대는 옷은 낡고 찢어져서 거지꼴이고, 얼굴은 새가맣게 타서 아프리카 사람 같으니,, 당시 어민들이 휴일날 떡해 갖고 오고, 관광객들이 빵 음료수 사다주고감,,, 저희부대는 평균 한달에 3번 정도 장거리 행군함,, 부대밖 생활이 부대내 생활보다 많음.. 이런소리하면 듣는 사람이 2사단 출신 아니면 거짓말이라고 함,, 군생할 하면 행군할때의 힘들었던 기억들임,, 화기소대라 장비도 무겁고,, 30개월 군대생활 하면서 12사단 전방철책근무도 들어가 봤고, 동해안 부대도보고, 경기도 지역으로 훈련도 나가 봤으니 여러부대 간접 경험함,,, 22사단은 지휘관의 무덤일뿐 병사들에게는 편한 부대임,, 2사단은 행군 안하는 지휘관들에게는 최고의 부대이며, 병사들에게는 지옥임..
21사단 66연대 근무 했습니다 물론 운전병으로 gop올라가서 야간 순찰 지프 운전 했지만 소초 근무 하는 병사들 정말 힘듭니다. 연대장 바뀌고 근무 끝나면 자야 하는데 잠도 못자고 철책 보강 작업에 진지 공사에 난리도 아니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근무는 A형 엄청 많이 하고 지형이 너무 험해서 ㅠㅠ
대통령경호처 제 55경비대대 출신입니다. 제가 현역일 때 신종플루로 인해 신병을 뽑지 못해 40명 정도되는 제대편제가 20명까지 내려갔었는데 그때 하루에 30분 자면서 일주일을 청와대를 지키고 교대하던때가 생각납니다. ㅋㅋㅋ 서울 근무라 눈이랑 거리가 멀줄 알았는데 그때 서울에 100년만에 폭설이 왔고 죽을뻔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년대 초반에 육국 1사단 전투공병으로 근무 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당시에 공병부대는 유격훈련 대신에 FTC(field traning course)라는 한 달 짜리 훈련을 받았습니다. 임진강에서 도보교, 경문교, 중문교, 리본 브릿지 등을 구축하고 훈련지를 옮겨서 장간조립교, 간편조립교(절대 간편하지 않은) 그 외에 무수한 훈련들... 문교 구축 때에는 손가락 절단 사고도 많았더랬죠. 저 또한 양쪽 무릎이 아작이 나서 당시에 국군병원 세 곳을 전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해통합병원으로 보내려는거 군의관한테 다시 자대 보내달라고해서 만기 전역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결정에 지금은 후회합니다. 지금도 무릎이 너무 아픕니다.
@@홍성호-q3j 네 감사합니다. 전~진~! 지금은 어떻게 바꼈는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1사단 공병은 중대별로 GOP 1년 말뚝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저는 운이 좋지 않아서 사단훈련소 퇴소하고 바로 GOP로 들어갔더랬죠. 그래도 수색이나 정찰대가 아닌 것을 지금도 감사히 여깁니다. 특히.. 정찰대. 걔네는 훈련이 무슨 고문 받는 수준이더라구요.
공병이야기도 나왔네요... 86~88년 공병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조립교 장간 ,횡골 옮기고 설치하는거 대단히 위험도하고 중노동입니다 횡골이 278키로그램인지했는데 신병교육때 4명이서 들고서 얼차례 받던 기억도... 조립교중대,부교중대 공병여단이나 야전공병단에 하나씩 있었는데 조립교중대,부교중대 군기가 꽤 쎈편이었습니다 (특히 북한강 금남리 907부교중대) 그래도 훈련이외에는 큰 작업은 없었지만 당시 일반 전투공병중대는 조립교,부교,폭파,축성 모두 다하고 일년중 훈련기간(FTC/동계주둔지 교육훈련-2개월내내 군기잡는기간/유격/혹한기100키로행군 등등을 했고 주로 훈련을 중대 병고참이 담당해서 엄청 힘듦 - 작업/훈련 거의 모든게 병들위주 - 당시 공병은 간부천국...)을 빼면 강도 높은 막노동을 일년 내내 했습니다 일이등병때는 작업장에서 쌩노가다 (삽질,곡갱이질,질통곰방,공구리치고...) 일하면서 맞고 훈련하면서 터지고 내무생활하면서 밤마다 꼬투리에 ... 구타와 악습 부조리는 왜 그리 많았는지...
내가 급양대 근무했는데 2시단 12사단 21사단 등등이 우리부대서 먹을거 가져갔는데 보면 2사단 애들은 전투화 바닥이 맨들맨들했다. 눈뜨면 훈련한다고 맨날 걷고 뛰고 해서 전투화 바닥이 남아나질 않더라. 그리고 철정병원 가봐도 훈련 많이 하는 부대 애들이 많이 옴. 근데 또 22사 나온 애들 보면 거기도 만만치는 않은 듯. 전방인데 섹터가 넓어서 사고를 달고 사는 부대. 사단장들이 제일 싫어한다고 하는 22사단 ㅎㅎㅎ 경계근무가 힘들다고 해도 훈련 많이 하는 부대랑 비교하면 몸은 편할듯.
4:39 제가 바로 그 22사단 출신입니다.. 각종 사건 사고로 썰이 많은 부대이지만 재미 있었어요. 보직 특성 상 파견도 가보고 다른 부대랑 합동 훈련도 많이 했었거든요 행군 나갔다 돌아올 때 농부가 지게를 맨 모습의 마을 회관이 있었는데 그게 보이면 거의 다 왔다는 뜻이었거든요 ㅋㅋ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어쩌다 보게됐네요 2011년도 5월에 입대해서 2013년도 2월에 전역한 육군훈련소 29연대 8중대 조교로 근무한 아저씹니다 지금은 어떻게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엔 조교가아니라 분대장이라고 불렀죠 소장님이 육훈소장하실때가 2013년도 4월부터라 하셨는데 제가 근무할때 힘들단 이야기가 안나왔다는말듣고 당시 기억이 떠올라 댓글남깁니다 선임들은 대체적으로 잘해줬지만 유별난 선임 한둘이 괴롭히는거는 견딜만했습니다 문제는 훈련병들인데 사회에서 갓 들어온 애들이라 군대문화를 1도모르니 시키면 표정에서 싫은티 내는거는 기본이고 주마다 설문조사를 하는데 설문지에 있지도 않은 일로 맘에 안든다고 몰아 적고 그게 쌓이면 휴가가 짤리고 불려가서 혼나고 그런 일들이 수두룩했죠 당시 육훈소 모토가 꿈과 희망이 가득한 육군훈련소 였습니다 이게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조교들은 꿈과 희망을 잃어가는데 훈련별들만 떵떵거린다고 하소연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담배 숨겨와서 화장실에서 피는거는 기본이고 그걸로 뭐라그러면 설문지에 적어서 뭐라하드라 근데 지 담배 핀건 쏙빼고 자살시도하는애들도 더러있는데 자살시도하면 분대장 휴가짤리고 교육준비하느라 잠도 줄여야하는데 초소근무는 또 나가야하고 시범 엉망이면 선임들한테 갈굼당하니까 새벽까지 시범연습 하다 초소나갔다오면 1~2시간 자고 교육나가고 등등 전혀 그때의 분대장이 힘들지 않았던게 아닙니다 저한텐 너무 추억에 남을 군생활이지만 돌이켜보면 너무 힘들었던 군생활이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조교 꿀빠네 조교는 그냥 시키기면 하면되는거아니냐는 선입견이 저도있었는데 해보니까 세상 죨라 힘듭니다
10:07 필승 공군 병669기 입니다. 08군번으로 화악산 정상에서 영상에 나오는 호크 관리병이었습니다 (정확히는 호크관리라기 보다는 로다병ㅋ). 빠르면 9월부터 4월까지 눈 오는 지역, 체감온도 영하 35도...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ㅋㅋㅋㅋ 저희의 고충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승!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희철 장군님과 함께하였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고성균의 장군멍군: th-cam.com/channels/1JtxPhTwYZ1dZXBajB2Cog.html
간만에 보다티비에 김희철 장군님과 같이 출연하셨네요 이번에도 조회수 폭발 기대합니다
충성 11군번 31사단 기동대대 출신입니다.
@@여수보안관 오호! 반가워요.^^
최북단 22사단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여러가지로(?) 너무 열악합니다😂다들 힘내시길!!
이제 방학에 입대시즌이네요 ㅎㅎ 프로파간다 잘봤습니다
지금 제친구가 대령입니다. 술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항상 그친구는 2가지 이야기만 합니다. 첫번째는 한국이란 나라에서 국방비 지출 지출 하는데 정작 병사들에게서는 국방비에 지출에 대하여 나아졌다는 체감을 못느끼고 있으며 제친구가 자비를 들여서 소대원들에게 돈을 썻다는 이야기도 하구요 국방부 비리가 너무나 만연해 있다는 이야기와 두번째는 장교,장군 와이프들의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장교 장군들은 그냥 와이프일뿐이지 실제로는 군인 장교들끼리의 모임이 있어 그 모임에 참석하면 이미 그 모임에서는 서열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제 친구 와이프는 남편을 위해 몇번 모임을 나갔다가 구역질이 난다며 미안하지만 못나간다고 했으며 비하는 아니지만 아파트 부녀회같이 모임을 만들어 그들의 더러운 서클안으로 들어가야 대접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진급하려면 회사 생활보다 더 더럽게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말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거는것보다 윗상사에게 꼬리 흔드는게 더힘들더라고 하더라구요
장간조립교에서 장간 놓았던 공병 출신인데 노고를 알아주셔서 감사하네요.
보통의 현역들이 잘 모르는 훈련인데 육체적으로 진짜 힘들거든요 ㅠㅠ
저도 공병출신이라 장간조립교를 분기에 1회씩은 했는데
장간조립교만 하는 부대는 진짜 불쌍해보이더라고요
매일 장간조립교 기름칠하고 닦고 조립하고 철거하고 2층올리고 3층올리고….
안아봉!
진짜 고생하셨습니다.
전 도하장비 beb데.
정말고생 많아겠네요.
Ftc ㅜㅠ.. 장간조부터 그걸들고 모두 뛰어다니며 시간경쟁을 왜 해야하는건지 ㅡㅡ
야공단이었어서 한달에 한번이상 훈련하고 때되면 동원받고 그와중에 뒷산에 유격장도있어서
그냥 훈련이 넘쳐흐르는부대였음
파견경비나 지탐파견이 꿀이었음
장간조립교 간편조립교
교량부대는 진짜 인정해줘야함...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무게를 보름에서 한달동안 개고생함...진짜 뒤짐 요즘 헬스에서 3대몇치네 이러지 장간들어봐 뒤짐 장간조1개당 260키로 횡골조1개당 320키로 이럼...상상을 초월하는 무게를 날라야 하는데 월남전때부터 쓰던 옛날 다리여서 핀이 잘박히지도 않음 들고 버티는 상태에서 핀을 해머로 쳐서 박아야함 엄청난 고통임
오옷~~~~~FTC 장간조립교 도보교.....징글징글합니다. 안해보면 몰라요 헬창들 그거 해보라면 할까요???ㅋㅋㅋㅋ
간편조립교는 못봤는데.... 내가 너무 오래되었나???ㅋ 지뢰 매설...ㅋㅋㅋ 철조망구축... 항타기질.....아 아련하네.. 하여간 징글징글했어욧..
ㄷㄷ 그무게를 한사람이 다 드는건가요?
1대 320 .. 무섭네요
장간은 6명이서, 횡골은 8명이서 듭니다. 그럼 인당 무게는 40~50키로 쯤 드는건데 문제는 그걸 들고 수시간 동안 왔다갔다 해야한다는거죠 😢
@@Smartcow-r8t거기다 헬스 기구는 인간이 특정 부위의 근육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졌지만 그런 덩어리들은 기립근? 대둔근? 알빠임? 이런 식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상 위험도도 높죠... 조립교는 진짜 리스펙해야 됩니다
11사 수색대 강릉무장공비와 직접 교전 치뤘던 부대 출신입니다. 50일간의 교전을 치르고 제대했습니다. 참전용사로 인정을 받았지만 그당시 죽음의 공포 트라우마가 평생 남아있습니다. 625, 베트남전 참전용사분들 존경합니다
화랑
수색은 아니지만 같은 사단 출신으로 말년에 유격받다가 강릉작전에 참가했네요
화랑..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화랑. 11사단 화학대 99군번 출신임당. 화생방때문에 유격훈련가도 수색대 아저씨들이 빡세게 안굴려줘서 편했습니다ㅋ 우리도 수색대 화생방 할때 마스크도 안벗기고 안에서 소리만 좀 지르다가 편하게 내보내주고 했어요 ㅋ
군대 가기 전에 저는 운동을 한 사람이었어요. 마라톤도 구, 시대회를 출전하고 전국체전 하위급 대회를 나갔을 정도로 기본 체력 이상이었어요. 사람들 약골이라고 무시했는데 03년에 15사단 38을 가서 한국 남자들을 모두 존경하게 됐어요. 왜냐면 제게도 너무 힘든 것들을 그 사람들은 공부나 일만 하다 와서 다 해냈으니까요. 그리고 나와서는 다들 별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15사단 구역은 협곡입니다. 그 우측 인제는 산이 좀 더 크고 넓죠. 그래서 가장 험준한 GOP가 화천에 15사단과 7사단인데, 그중 진짜 이상한 데 걸려서 씻을 물은커녕 밥 할 물도 없어서 새벽마다 말통 들고 눈보라 헤치고 계곡 내려가서 얼음물 깨와서 취사장에 쌓아 놨었습니다. 새벽에 끓여서 밥해 먹을 물이었죠. 하루 2시간 자며 쌍코피 흘리고 6.25 당시 야전생활 같은 생활을 겨울 내내 했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늘~ 생각합니다. 연대RCT, 사단급, 대대ATT, 공지합동, 호국, 유격 같은 훈련 보다 겨울 동부의 GOP가 딱 5배 더 힘들다고. 하지만 제가 있었던 그곳을 전역하기 전 신막사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나왔으니 후임들은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물 잘나오고, 밥 잘먹고, 씻을 때 씻을 수 있고, 물 때문에 잠 안 자고 작업해야 할 필요 없이.. 근무, 수색에 집중하고 잘 씻고 잘 자면 좋겠네요. 배 부르고 깨끗하고 잘 자는.. 딱 이 정도 기본만 갖춰진 동부GOP 강도라면 동부GOP라 할지라도 연대급 이상 훈련이 더 힘들 겁니다. 훈련을 하는 2주~4주 간은 더럽고, 힘들고, 불편하니까요. 시간을 돌려 너 특전사 갈래? 동부 GOP갈래? 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특전사를 가겠습니다. 훈련 힘든 거랑 사람 피 마르게 힘든 거랑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애정에 인사를 올려봅니다. 필! 승!
고생에 비해서 인정 못받는 사단인거같음 15사단..
전방치고 돈도 없어서 장구들도 열악하고..
누가 뭐라해도 각자만의 청춘을 바쳐 복무한 본인의 부대, 보직이 제일 힘든겁니다.. 저도 수고했고 현역 모두 수고하십니다.
받쳐x 바쳐o
상대적으로 좀 편하면, 그만큼 돌+I가 있어서 힘들거나, 보급품이 제대로 보급 안되거나, 새로운 중대장이 빡세게 돌려야 한다면서 FM대로 해버림
그리고 다른건 널널해도 큰 예비군 훈련장의 경우 돌+I 예비역 선배가 많고, 교장을 만들고 유지 보수하느라 일거리가 많음.
어디서든 다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고 귀찮은 빡셈이 존재. 물론 체력이 더 드는 부대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정도 힘들다고 탈영이나 총기 사고가 나오는건 아니지. 61kg 박격포 메고+들고+방독면 쓰고 전력질주를 해본 사람?
여러분 군대중에 가장 힘든곳은 53사단 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비키니 입은 여자, 클럽에서 나오는 여자, 이기대 산에서 남녀사랑을 나누는 그런걸 보고도 탈영을 참아내야 하는 곳입니다 여긴 특수부대보다 더 정신력이 좋은 군인들 입니다
27사단 이기자 부대 출신인데 1년 동안 계산 해보니 막사에서 잔 날 보다 산 속에 들어가 텐트에서 자거나 밤샌 날이 더 많더군요. 훈련이 진짜 미치게 많았습니다. 당시에는 다른 부대도 다 그렇게 하는 줄 알았는데 전역 후 친구들과 얘기 해보고나서 우리부대가 훈련이 많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사단에서 가장 짬이 높은 중대장님 덕분에 다른 중대에 갈 훈련과 행사 모두 우리중대로 가지고 오셔서 다양한 경험 많이 했습니다.ㅋ
저도 쌍독수리 3대대 출신이고 94군번입니다. 장군님들이 하신 얘기처럼 이기자부대 한곳에서만 있다보니 훈련이 많은지 몰랐는데 제대하고 보니 친구들 보다 많기는 했더라구요.
심지어 1996년 강릉잠수함 사건때 고성 향로봉쪽으로 간첩 도주차단 작전도 나갔더랬습니다. 그런 추억이 있던 27사단인데 이제 해체하고 사라진다니 참 아쉽네요. 가끔 빨간색 부대마크단 군인들 보면 반가웠는데 말이죠
@@aceno1861 선배님 이기자! 05군번 77연대 입니다. 이기자 부대가 사라진다고 댓글 봤는데 이유가 무엇입니까 ?
저출산때문에 병사인원이 줄어들어 사단합병하고 그러는겁니다 사람이 없어요
@@user-dmsgh0531 여성징병해서 이기자부대를 지켜야합니다. 이기자!!
@@towahukutomi7211 21군번 78여단 전역자입니다 인원감소로 인해서 예비사단들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15사단과 합쳐졌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빡센 부대는 “우리 부대” 이다.
맞아요 자기가 있는 부대가 가장 힘들죠 ㅠㅠ
응 아니야
@@Vladivostok1991 네 다음 미필
ㄹㅇ ㅋㅋㅋㅋ
세상에서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서 빡센 부대는 전구역 북한군 아니냐???
장군님 안녕하세요.
97년 군번이고 75사단에서 근무했었습니다.
당시 육사 24기 변조웅 장군님께서 사단장님이셨는데 체구는 작아도 카리스마 넘치시는 분이셨습니다.
전역도 여기서 하셨습니다.
우리 사단장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연이라도 한번 뵙게 된다면 "단.결"이라고 크게 거수 경례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2사단 포병 알파포대 출신입니다
고장군님 22사단을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04년 2월 군번입니다.
김장군님 말씀처럼 지금은 힘들지언정 지나고나면 꽤 괜찮은 아름다운 추억이 될테니 열심히 화이팅해주시고 건강하게 제대하시길 바랍니다~^^
최전방 사단 DMZ수색대 이야기도 해주시면 재밌을것같습니다.
GOP사단,예비사단 수색대가 군생활이 다르고
GOP사단내 수색대도 각 사단마다 조금씩 전통이나 작전이 차이가 있던데
장군님께서 1차 소대장을 1사단에서 하셨으니
남다른 주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음~저는 98군번 3사단 수색대대 출신입니다.
한마디로 최전방은 근무 형태는 수색대 수색중대 GOP부대 이렇게 나눠어 집니다.
그밑에 있는 사단들이 예비 사단이라고
부르고 훈련량이 무지 많지요!
그 부대들도 수색대가 있지만 비무장지대
(DMZ,GP)근무는 하지 않습니다.훈련은
빡세게 하지만,비무장지대 근무는 하지 않으니 좀 어굴한 점도 있겠지요!
예비사단끼리 훈련시 함께 훈련하기도하고 가끔 지원나와서 DMZ GP작전때 함께할때도 있지만 극히 드문일입니다.
수색대는 DMZ에서 주로,작전을하고 GP
쪽은 수색중대가 합니다.사단마다
조금은 다를수 있지만 주로 그렇게 이루어
집니다.
수색대는 사단직할 수색중대는 연대직할입니다.우리가 알고있는
철책근무는 비무장지대는 근무하지
않고 민간인 통제지역을 지키는 부대입니다.물론 주 임무는 GP쪽 비무장
지대를 지키지만 들어와서 수색 매복은
하지 않습니다.
22사단 공병대대 출신입니다.
53연대 55연대 56연대 등 다니면서 지원 나가고 공지합동 훈련 나가서 전차대대 지원나가고 GOP올라가서 공사 나가고..
마지막 장간조립교까지....너무 힘들었슴다 ㅠ
53연대 3중대 가진,마좌리,해안경계 빡세게 했죠^^
솔직히 예비사단이 젤빡세지....
2노도 이기자27 대표적인 예비사단인데 2사단 근무당시 대대 작전과장 1년보직.. 옆에서 지켜보기가 안쓰러워서 그분이 시키신일은 다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퇴근을 새벽1시에 하는데 출근을 6시에 하시는데......하 ㅋㅋ 바로 장기생각접었다.
새벽1시퇴근 6시 출근은 한달에 5번정도? 대부분 11-12시 쯤퇴근해서 7시전에 출근하심...휴가는 무슨;; 중대장들하고 휴가조율하는데
작전과장님이 자식들 얼굴안본지 3달됐다 라는 말에 중대장들이 자발적으로 휴가 철회함..아무도 토달지못했다.
대대장님도 마찬가지 10시퇴근은 기본임. 나때도 당직서면 담날 퇴근이었는데 초급간부는 겨우 눈치껏 퇴근하긴함.. 장교는 중위이하 부사관도 상사이하..
중대장급이상 당직선담날 퇴근? 말도안됨 ㅋㅋ 구조적으로 불가능함
이모든 원인이 훈련이 너무많음. 솔직히 훈련은 하면그만인데 훈련준비가 개빡셈. rct부터해서 대대 att 주기적으로 중대전술. 좀 쉴만하면 유격에 국지도발 작계 갔다가
진지보수도좀하고 방화지대공사좀 하고 하면 1년 그냥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리고 예비사단은 그놈의 평가가 너무많음. .다른부대는 어떤진 모르겠는데 예비사단은 대부분 저럴거임. 차라리 gop근무가 훨씬 나을듯.
ㅇㄱㄹㅇ 짬안되는 간부들이 몰빵당했는데 중사였던 우리포반장 개안쓰러워서 빨리전역하고싶다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ㅋ 27사
몇년도에 입대 하셨는지!
ㅋㅋ 군대 갔다왔으면 예비사단이 존나 빡센거 다 알음
내가보기에 저거 순위매긴 장군출신들은 야전생활 안해본거같음
전방부대 돌면서 현역병처럼 야전생활 똑바로 씹FM대로 해봣으면
듣도보도못한 좆후방부대 이름 올리지도 못함
2사단출신입니다
어디 대도안한 후방부대 힘들다하는거보니 기가찹니다
군생활중에 반이상이 훈련이었습니다..
@@이대길-l5g ㅋㅋㅋㅋㅋ 2사단이 레알임
6군단 103공병대대 나왔습니다.
훈련은 장간조립교, 폭파, 피해복구, 철조망, 지뢰지대 등등 합니다. 훈련은 진짜 지옥과 다름 없습니다...
심지어 dmz에 들어가서 불모지 작전도 했습니다. 지뢰제거와 동시에 벌목, 벌초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작업량도 엄청난게 작전지역도 많고 장비도 많다 보니 휴일에 대청소 일광건조 무조건 했습니다. 평일날 해도 될 것들인데 평일에는 저런 짜잘한 것들을 할 시간 조차 없었습니다....
열심히 임했더니 행보관님 한테 배운 것도 많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김x회 중사님
그렇기때문에 군가산점은 줘야한다. 일괄되거 주기가 어렵다면, 2배수 선발시에 가산점 주는 것이 아니라 2차, 혹은 3차 시험이나 면접때 주는 것을 제안한다.(댓글이 저로서는 엄청 달렸네요. 가산점이 실질적인 이득을 줄지 말지도 중요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인정을 받고 싶다는 것이죠. 당연한 의무라고 하기에는 숭고하고 고생하잖습니까. 어느 직종이 우리 목숨을 걸수 있다는 업은 없잖아요. 행정병이라고 해도 적이 공격할때 전투병만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개대지 서민들익 의견내면듣나요
군가산점 폐지해라
그럼 일반 남자 사업자는 혜택을 못 보는데?
왜 공무원만 혜택 봄?
모든 군역을 진 사람들이 혜택을 봐야지
가산점보단 세금할인 혜택이 좋지
군대 안다녀온 사람은 세금더내고
@@JANG8SAMOㅇㅈ
헌법 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나온지라 군가산점을 부활시키는건 어려울것 같습니다.
필승! 반갑습니다 김희철 장군님, 15 DIVARY xxFA FO/FSO 출신인 ROTC 93군번입니다.
15사단에서 GP와 GOP 생활만 13개월하고, 나머지는 훈련 전담 당교를 하다 보니, 막상 자대 생활은 한 3개월 정도 밖에 못했던 것 같습니다.
전입하던 날에는 사단사령부까지만 포장도로였고 예하부대 지역은 모두 비포장도로여서 먼지가 많았던 15사단이 전역 무렵에는 대대 앞까지 모든 도로가 포장되어 3다(눈, 먼지, 정) 중 한 가지는 없어졌었지요.
BOQ는 포병연대장님이 소위 시절 지어졌다던 다 쓰러져 가는 슬레이트 블록 건물이었고, 제게 배정된 방은 난방이 고장나서 방안의 물이 얼어붙는 방이었습니다. BOQ 세면장은 수도가 없어 계곡물을 받아서 쓰는데 겨울에는 망치나 돌로 얼음을 깨고 세수를 했습니다.
병사들이 사는 부대 막사는 페치카로 난방하는 건물이었습니다. 요즘 애들은 "빼당"이 뭔지 모르겠지요...
겨울에 주둔지에는 비가 올 때도 수피령 꼭대기는 늘 눈이 내렸고, 한번은 사단장님 지시 사항으로 12월 30일 자정에 수피령 꼭대기의 폭설을 밤새워 치우던 제설 "작전"도 기억납니다. 장교들도 얼어죽지 않기 위해 뒷짐지고 감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삽과 빗자루를 들고 몸을 움직여야만 했었지요.
당시 모셨던 포대장님이 얼마 전까지 7군단장을 역임하시고 전역하신 15사단 출신의 그 분입니다.
2일 뒤 6월 24일이면 자대 전입 30주년이군요. 힘들고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제 청춘을 바쳐 충성으로 복무했던 15사단에 건배하고 싶습니다.
87년 2사단 출신입니다. 예비사단으로
당연 내무반 생활보다 야전생활이 훨씬 많았고 아마 그당시 육군보병훈련중 거의 다 받아봤던것 같습니다. 남들 다 하는 유격,동계,중대~사단 단위 훈련,춘추계 진지보수훈련은 기본이고 팀스프릿, 공지합동훈련, 진도개훈련,격오지파견훈련, 국군의날 행사파견등 정말 군화가 남아 나지 않았네요. 덕분에 제대 34년이 지난 지금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그때 박힌 발바닥 굳은살을 제거 해야 됩니다.
반갑습니다 선배님. 05년 2사단 출신입니다. 훨씬 후배지만 저희때도 전투하는 닳고 떨어져도, 굽 갈고 그마저 안되면 보급이 안나와서 몇푼안되는 월급으로 사비털어 사서 신었어요..사단이 해체돼서 많이 아쉬운마음입니다ㅜ
음 전 01년 군번으로 5포병여단을 전역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군대에서 가장 힘들었던건 내무생활이었던거 같네요. 훈련빡세고 힘들고 그런건 일단 하면되잖아요. 근데 내무생활하면서 선임들 갈구고 때리고 이런게 정말 싫었어요. 저희부대는 구타가 심한부대라 군생활하면서 아마 1000대정도는 맞았던것 같습니다. 일단 맞으면 아파서 싫은게 아니라 기분이 엿같습니다. 진짜 악독하고 영악한 선임이랑 같이 군생활하면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차라리 훈련 빡세게 하는게 낫지 그인간들이랑 생활하는건 정말 지옥같았어요. 저분들 이야기하는걸 들으면서 확실히 저분들은 병사들의 진짜 고충을 잘모르는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다 얘기하시는게 훈련힘들고 몸이 빡센거만 이야기하시네요. 진짜 힘든건 따로있는데요.....
같은 01군번인데 구타 가혹행위 암기강요 많았었죠.. 저는 구타보다는 가혹행위 정말 많이 당했습니다.. 훈련? 아무리 잘하고 a급 아닌 s급 병사여도 갈구고 장난감 대하듯이 가지고 놀고 조울증 있는 사람 마냥 웃다가 인상 팍쓰고 잠안재우고 준비태세를 지가시키고8사단 오뚜기부대 나와서 훈련도 많았지만 군대에세 진짜 힘든건 내무생활 사람들과의 관계가 아닌가 싶네요..
사회에서 인정 못받던 또라이들이 군대에서 짬먹으면 더 깝치죠..제가 짬 먹고
분대장달고 그 또라이 2개소대가 보는 앞에서 점호시간에 꼽준게 아직도 생각납니다..
저는 1차 중대장을 했던 201특공여단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이겨놓고 싸운다'라는 여단가 가사가 참 와닿습니다. 그 외 3군과 2작사 예하 지역방위, 강원도 예비사단, GOP 모두 근무했는데 특공 시절이 그립네요.
오 201특공여단 중대장 하셨음? 몇년도에요?
201특공 8중대 출신입니다ㅎ반갑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201 출신입니다 ㅎㅎ
@@한서준-b2j엇 저도 8중대 출신입니다 ㅎㅎ
김희철장군님 뉴스투데이에 쓰신 칼럼 정독하고있습니다. 읽으며 사회초년생으로서 기본자세를 어떻게 가져야하는지, 맡은 바 업무를 어떻게 대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31사 두돈반 운전병 출신인데, 해안선이 관광할 땐 최곤데 경계 측면에서는 정말 헬입니다.
이게 커버가 다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해안경계 해야 할 곳이 넘쳐납니다.
31사단 내륙 출신인데
나갈 때 마다 카페감
가끔 밥 시간대 맥날 감
도심 드라이브 개꿀잼이었습니다
@@bbbeeeooommm1내륙한 곳 밖에 없지않나?95연대였나ㅋㅋ
@@swqzhie8541 내륙이면 직할대나 503이지
85년말~ 88년초 이기자부대 근무, 그때는 작업도 많았지만 특히 훈련이 너무 많았는데 주말 빼고는 야외에서 생활했던 것 같습니다... 육본에서 새로운 전술이나 전략이 나오면
꼭 테스트해서 결과를 토론하는 걸로 유명햇죠. 사격 명중률도 높은 부대여서 10KM 방독면 쓰고 구보후 즉시 사격했을때의 그 명중률을 측정하는 등...
별의별 희한한 훈련을 다 받았어요...
2사단 전역자입니다.
천안함.연평도.양구군인폭행 모든걸 다 본 군번입니다.
탈도 많고 욕도 많이 했지만 정작 훗날 내 자식에게 아버지가 전역한 부대다.
이걸 못하는게 내심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기동사단으로 재창설이 되고 군가도 2사단 기존 군가에서 크게 다르지 않아 내심 흐뭇합니다.
상승노도.!!
저랑 시기가비슷 몇 연대엿나요
2신속대응사단
금수강산 수도에서~~~~~~
저는 현재 15사단에서 5년째 복무중인 부사관의 아내입니다. 15사단 얘기가 나와서 너무 반가웠어요. 정말 오지 중에서도 오지인 15사단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희아들도 올해7월24일 15사단 신병교육대 입대 했어요. 요즘 15사단글만봐도.아들이 보고 싶군요
저도 15사 38연대 출신
격오지중 격오지입니다 온통 산밖에없고 지오피섹터는 맥도날드 지형에 사단자체에 돈이없어 슬픈부대죠 각종 야생동물에 적근산위에서 산에 구름낀거 볼때는 절경이였습니다만 복무할당시엔 휴대폰사용이안되서ㅋㅋ
사시사철 고생하시는 군인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6/25이후 전쟁없이 우리 가족, 친구, 동료들과대한민국에서 잘지냅니다. 우크라이나보면 소름돋을정도인데, 여러분들 덕분에 국민들이 잘지낼 수 있습니다.
저도 육군에서 만기제대했고, 이젠 모두가 힘든건 같다고 생각합니다.
힘들더라도 전우끼리 함께 견뎌가며 건강히 의무를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부사관, 장교분들도 더 힘드시겠지만, 어린 소대중대원들 잘 보살펴주시고, 존중받는 군생활 되시길 바래봅니다.
11사단 출신입니다. 어떤 군 관련 영상에 달린 댓글중에 11사단이 화천에 있는 27 사단과 훈련(ATT였나 RCT였나 가물가물) 하기위해 홍천에서 행군으로 왕복한걸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떠돈다는 글을 본적이있습니다. 저희는 그게 한달에 한번있는 다양한 훈련중 하나일뿐이었는데 말이죠. 근데 훈련이 지독한부대는 대체로 내무생활이 편합니다. 다 장단점이 있는거겠죠? 억지로 끌려간 군대는 다 힘든겁니다. ㅎㅎ
화천 안다녀본 사람들이 그런 말을 하죠.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82년 20연대1대대 출신입니다.
2사 노도부대는 내무실 생활도 존나 빡쌤.
젓가락은 전통적으로 행군부대였죠
31사단 해안경계로 군생활 했던 15년도 전역자 입니다 고성균 장군님 말씀 처럼 31사단이 해안경계를 맡은 사단중 제일 넓은 곳을 담당 하고 있습니다 31사단 전역하고 꿀빨았단 말을 장군님이 일단락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31사단 기동대대 출신인ㄷㅔ 해안파견 가면 격오지 초소애들 뒤질라하거나 존나 포동포동하거나 둘 중 하나였음
31사단은 아니지만, 바로 위쪽 해안 경계부대(32사단 소속)에서 18년도부터 20년도 2월까지 근무했습니다.. 31사단 만큼 긴 구역을 담당하지는 않았지만 해안경계작전 이라는 개념이 해군이 바다를 담당하는게 아니야? 라고 쉽게 생각했던 제 생각이 확 바뀐 시간들 이였습니다.. 저는 해안경계작전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소초인원은 아니였고, 레이더 운용이 주인 보직이였습니다.. 아무튼, 해안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육군 전우분들 절때 꿀빠는거 아니고 거기서 조금 덜 힘들거나 좀 더 힘들거나 둘 중 하나의 차이일 뿐 절때 만만하지 않죠... 고생 많으셨습니다.......
해안경비 나오신분들중 동상없는분 없음 해안가바람과 날씨가 아무리 몸을 무장해도 냉기그 다뚫고 들어오니까...
진짜 전 현재 31사단 영광지역에서 박격포병 을 하고있는 일병입니다ㅎㅎ
진짜 소초만 가도 해안 경계가 진짜 길이가 많죠
15년도 31사단 직할공병대대 근무 했던 사람인데 작계로 매달 원전에가서 훈련했던 경험이...
22사단 포병대대 근무했는데 여기서 나오니 반갑네요!
09년 1월군번 3사단 백골부대 출신입니다!
병사로 다녀와서 아주 일부분의 군생활 밖에 모르지만 그때의 기억이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남아 있네요! 현역 군 장병 여러분들도 다치지 마시고 건강하게 보내고 제대하시길 바래요~!
오, 백골부대네요. 3사단 ㅋㅋㅋ 전방실습을 나가서 훈련 빡세게 뛰고 유격훈련까지 받게 해 준 부대...빡심 인정합니다. 최고예요.
후배 군번이시군요. 전 유격장 관리 부대 나왔습니다.
👍
아...S랭크에있던 노도부대가 생각나네요 01군번이었는데..해체가되고 신속대응사단으로재편성되었다니 그나마 위로가됩니다
군생활중 누구나 우리부대가 젤빡센부대라고생각하는데 아래댓글에적으신분처럼 우리부대가젤 빡신부대가아닐까생각드네요
형님,아우님들 항상건강하세요
충썽~~^^
22사단 gop 55여단 섹터 제일 빡세다는 곳 에서 전역했는데 장군님이
S급으로 올려주고 싶다고 말씀 해주시니까 순간 인정받는 느낌받고 좋네요 ㅎㅎ 랭킹표 볼때마다 억울했는데 ~
앞에 사람 아킬레스건 보면서 올라가던 철책계단들 .. 너무 힘들었네요😂
제가 방금 그곳을 근무갔다가 막 복귀했습니다
16~18년까지 23사 58연대 예하 대대에서 군생활을 보냈지만 일병때 거점방어전투사격 훈련하러 22사단 마좌리(53) 섹터에 들어갔을때 느꼈던 점은
사방에서 산등성이들이 많아서 고립갑이 심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인접 부대였지만 정신적으로도 미쳐가기에 가혹행위 같은 미친짓을 하는건가 싶을정도로
사고사례를 접할때마다 피해 당한 병사들이 안타깝기도 했었던 기억이 나는듯 싶었고
대체적으로 22사단의 섹터는 어우 숨이 턱막히더라구요
17년도 가을부터 해안투입되서 고전파를 주시하고 있을때마다 틈만나면 AK를 무장한 빨갱이들이 22사단의 MDL 근처에서 남하하다가 올라오다가 이런 일촉즉발 상황들을 옆에서 많이 지켜봤었는데
고생많으셨습니다
@@kimwj5774 22사 출신 40대 아재인데요 우스갯 소리로 말도 주저 앉는다는 마좌리 간만에 들어 보네요.
13~14년 근무 22사단 53연대 3대대 해안초소 출신인데 공현진 섹터 4km 진짜 미칩니다.. 뿐만아니라 13년 3월 ~ 14년 6월까지 마좌리에서 근무했는데.. 마좌리 언덕 ㅅㅂ.... 저도 22사단을 S로 인정해주시니까 기쁘네요
마좌리 포병 기동훈련 몇번 갔을 때 마다 언덕보고 운전병이어서 다행이구나 계속 생각했었는데…
05군번 입니다 1115야전공병단에 복무했는데 장간조립교 설치도 설치지만 해체할때가 더 힘들었습니다....
2사단 공병대대 91년 군번입니다. 장간, MGB 들면서 받았던 FTC 많이 기억납니다. 장간조립교 얘기하는 유튜브 처음 봅니다...
공병으로 군생활중 장간도 장간이지만 비행장 피해복구 훈련이 제일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활주로에 구멍이 나면 단순히 두꺼운 철판을 연결해 활주로를 덮는건데 철판이 하나하나 무겁고 부상위험도 높았던 훈련이였습니다. 혹한기나 야간에 설치했다 치웠다 반복하면 진짜 죽을 맛이였는데.. 10년 전이다보니 지금도 같은 훈련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여름 아스팔트위에서 ?? 미군 비행??
20년전에도 같았어요 ㅎㅎ 많이들 탈수로 쓰러지기도 했어요
19년도 전역자입니다 비행장 피해복구 훈련중 철판에 깔려 손가락 절단으로 영구적으로 짧아졌어요 철판이 굉장히 미끄러워서 진짜 공병 훈련중 제일 위험한 훈련입니다
와 전역했는데 이거 보니까 갑자기 토나올려고 하네 진짜
공군 시설대대 출신인데 활주로 피해복구 헬 임ㄷㄷ
우리가 생각 하는 그냥 일반 철판이 아니고 실전에 활주로 대신 사용하는거라 두껍고 무게 장난 아님
그런걸 몇십개씩 이어 붙여야 하고 훈련끝나면 분해해서 제자리에 갖다놔야함
다행히 상말때 피해복구반이라는게 생겨서 소속부대원만 따로 훈련을 받았던걸로 기억함
국군 장병여러분 모두 존경합니다. 눈부신 앞날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4:48 제가 근무 당시 사단장님이셨는데 31사단 이야기 해주시니 반갑네요 ㅎㅎ
오호! 충장 전우 반가워요.^^
7사단 8GOP 철검 한 번씩 해보면 좋겠음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얼마나 힘든지 모르니까... 우리 섹터 계단이 1600개가 넘었으니까 하루에 1번은 63빌딩 2번은 롯데월드타워 올라가는거임 그걸 단독군장에 방독면에 방탄조끼까지 입고감 심지어 뛰어가기도 함
26사단 불무리 부대출신입니다
84년부터 86년까지 근무했구요
말씀하신대로 예비사단이라 교육,훈련 많이 했습니다
포병이라 연천,전곡.제인폭포등이 그립네요
제일 빡세고 고생하는 부대는 .... *여러분들께서 전역한 부대인듯 합니다*
연천 반갑네요 전 5사단 ㅎㅎ..
@@볼2니 반갑습니다
5사단 열쇠부대출신이군요
26사단 76연대입니다. 87년부터 89년 근무했네요. 교육예비훈련사단이었는데 이후에 다른 계통으로 바꾼걸로 알고 있네요...
정말 1주 영내 훈련, 그 다음주 야외전술...행군 정말 토나게 했지요...신병들 낙오하면 처음에 좋게 말하다가 그래도 안되면 군화발, 개머리판으로 조지고....
유격, 혹한기, ATT, RCT 팀스피리트 공중기동타격...왕방산 진지보수 ....산정호수...그땐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다 추억이네요.
중대 작전교육병으로 그 많은 보안겸열 준비하느라 작전도 뛰어야 하는데 날밤도 무지기수로 세웠더랬지요......새벽에 담배피면서 참 눈물도 많이...ㅠ.ㅠ
선배님 반갑습니다.99년군번입니다.공격!
우리 부대 선배님들은 생각보다 찾기 힘들었는데 여기 계셨군요. 고생많으셨습니다 공격!
아들이 입대하던날 정말 화가 났었어요.왜 내 아들이 이런 황금같은 시기를 갇혀있어야하나 사고나 나면 어쩌나 그러나 시간이 가고 생각보다 너무 잘 적응하고 제대 후 많은 점에서 바뀐 아들을 보고 가능한 보내고 싶지않지만 또 나쁜 것만도 아니구나 싶어요.특히 아들이 잘적응하고 스스로 즐겁다고까지 생각할 수있게 길잡이가 되주신 소대장님은 제가 평생 감사하며 살거예요.오늘도 멀리사는 군동기가 저희지역에 왔다고 집에 놀러와서 자고갑니다.전역후 몇년이 흘렀는데도 타지역에 갈때면 전국의 동기들 집이 숙소가 되어주더군요.좋은 평생지기들을 만나게 해준 곳도 군대이더군요.
31사 해안선경계 출신으로 이렇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장군님들 말씀대로 모든 부대중에 육체적으로만따졌을때 헬난이도로 빡샌건 장간조립 공병들이죠ㅠ 전시에 피하기도 힘든상황에 수백키로짜리 부속으로 그긴 다리를 신속하게 조립하려면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는것들이 요구됩니다 손가락 잘린 병사도 한둘도 아니였구요...ㅠ
20사단 기갑수색대 출신입니다.
예비군 훈련가면 어디가서 꿀리지 않는 멋진 고생의 상징인 수색대 마크를 가슴에 달고있습니다만
제가 했던 고생보다 더한 고생을 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국군 장병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ㅋㅋ예비군가면 아무도 신결 안씀
@@sm5923 근데 친구들이 예비군 갈때 군복 없으면 맨날 내꺼만 빌려감 ㅋ
신경쓰긴 합니다 실제로 좀 색다른 부대 마크나 패치 있으면 물어보는 아저씨들도 많아요 직장과 대학 때문에 2개의 다른 시.도 에서 예비군 받아봤고 두 곳 모두 그랬어요 ㅋ
기갑수색대는 다른 기보사단 예하 대대랑 훈련이 많이 다른가요?
@@user-jnri3hge8bv 우선 제가 수색대는 아니지만 듣기로 이기자 수색대가 탑이었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없어져서 모르겠네요 과거엔 이기자주대 수색대가 넘바완이었죠 ㅎ
2사단.. 예비사단 훈련 제대로 다 해봄.. 주위에 물어보면, 내가 했던 훈련들 한 사람들이 잘 없음.
훈련힘든데, 내무생활도 빡셌고, 이가 너무 갈림.
차라리 이럴빠에 해병대라도 가면 인정이나 받지 이런생각 많이함..
천안함 연평도 함께겪은 09군번으로써 저희도 유서를쓰고 외박휴가통제에완전군장으로잠을자고했던몇개월이생각납니다
ㅋㅋ기억나네 저도 09였는데 일병천안함 병장때 연평도였는데.. 천안함은 그냥저냥이였는데 연평도때는 전투력 맥스찍었엇음 휴가짤리고~
ㅋㅋㅋ난 08군번인데 천안함때 말년휴가 짤릴뻔 했음ㅋㅋㅋ
22사단 56연대 전지중 출신입니다.
두분이 율곡부대 힘든 부대로 말씀주셔서 복무했던 부대가 더 기억에 남고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금강산련대 짱
콘돔부대입니다.
아따 메이커부대아니겠누 임병장 노크귀순 ㅋㅋ
55연대가 정말 최악입니다...
17 군번 56연대 입니다
장군님들 대화가 너무 재미있어서 구독합니다. 단결!!
22사단 55연대 수색중대 최전방 GP에서 근무했었던 병사였습니다. 산지형 자체가 너무 험준해서 여름에 작전나가면 DMZ에서 너무 덥고 힘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폭설이 와서 GP에서 고립되어 비상식량으로 버티고 비가 왔다하면 유실된 지뢰때문에 EOD부르는 등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어디든 전방 후방 가리지 않고 열심히 군 복무하시거나 하는 중이신 모든 국군장병여러분 화이팅입니다💪💪
55연대 TOC에서 근무하는 간부입니다, 군생활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15소초 통문 소대장이었습니다. 저희 소대원들 정말 고생만이 했습니다. 22사단 의외로 힘든 곳입니다. GOP 도 가고 예비로 훈련도 다 하고 정말 와..... 15소초는 통문에 지형도......
너넨 수색이 아닌 기동아니냐?
@@lllIIIllIIllIll니미뽕이다. 싸가지하고는.....
다신 생각하고싶지않은 22사단 55연대..
제가 좋아하는 두장군님을 보다티비에서 보네요 보다티비 제작진분들 섭외력 인정합니다
공병출신으로
공병의 노고를 인정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장군님 동네 큰행님처럼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이야기 잘듣고 오늘도 시작합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저는28사단인데
그당시 소대op가 102고지였습니다
7사단 나온 친형이 한말이 생각납니다
"102가 어째서 고지야?"
12년 전에 야전공병 나왔읍니다
M2 장간 조립교 mgb 간편조립교 군생활 중에 한 20번은 만든거 같습니다
저는 군대 오면 다 하는건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규요..
98군번 2사단17연대 81mm 박격포인데..만날비상이였죠.. 더블빽 싸는데 5분이면끝.. 풀어놓치를 않으니깐.. 정말 비상에 행군 하기 힘들었네요..
이야~ 공병출신으로 장간이랑 횡골 좀 옮겨본 사람으로써 장군님들이 인정해주시니 감회가 새롭네요 ㅜㅠ 감사합니다!
26사 전역자인데 진짜 고성균 장군님 말씀에 공감...
사단 자체는 좀 빡센감이 있는데 여단,대대에 따라 다르다는게...
산악사단이였던 3군단 예비사단이였던 2사단 노도부대가 가장 힘듭니다.
주특기 교육과 산악행군, 진지보수공사등의 작업등이. 너무 강도가. 셈니다
해병대 애들..저희 화학부대에 위탁교육 왔는데
화학드럼통 수백개 30분안에 한 두차분량 같이 차에 실는거 같이 도왔는데
다 끝나고 식당에서 같이 밥먹는데 막 울라하더라..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고..손이 퉁퉁 부어서 밥먹는데 손을 덜덜 떨더라구 ㅋㅋ
근데 내가 볼때는 공병애들이 더 노가다임
공병애들 정말 존경함
무적해병 최성민 해병답게 빤스런을 잘해요
재일힘든게 공병하고 취사병이 아닐까
드럼통 5돈 트럭에 싣는거 방법 알면 쉬습니다
내릴때는 타이어 깔고 굴리면 튕겨서 딱섭니다
올릴때는 경사로 만들어서 굴려야 합니다
공병은 3군다 인정해줘야함 공군 공병나왔는데 참새새끼라고 할때마다 ㅈㄴ 억울함
공병나왔는데 운전병들 우리작업장 데려다주고 자빠져잘때 삽으로 대가리찍고싶을때 리얼 겁나많았음요
공병 노가다뿐아니라 훈련도빡쌔죠ㅠ
김희철 소장님 장군 예편 하셨군요.
28사단 작전보좌관 하실 때 바로 옆책상 정보처에서 근무했었습니다.
92년 전역했는데 저도 벌써 오십대 중반이네요 ㅎㅎ
이렇게 건강한 모습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참고로 머리숱은 여전하십니다 ㅎㅎㅎㅎ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화악산이야기하니 공감되네요.
2사단 출신입니다 여긴 사람이 가는곳이아닙니다
나도 하긴했지만 여기 만기전역한병장들 대단하다고 생각이들정도로 고통스러운곳입니다
훈련도 존나게힘들고 군기도 존나게빡셉니다
저는 정비부대 출신 입니다.
하다보면 이동정비 다른부대로 가서 장비를 고쳐주는 일도 하였는데 눈으로 봐도 힘들어 보였던 부대는 포병 부대 였습니다.
호각 소리와 함께 연병장 뛰어가면서 땅파고 하던 모습 보니 저들보다는 편하구나를 느꼈죠
땅파는건 전군에서 유해발굴 빼고 견인포가 가장 잘할겁니다~
@@byo-jab-cho유해발굴병들 땅 안파요.. 지목당한 인근 대대병력들이 다 파지.. 대대 전체가 산 정상부터 파내려가면 뒤에서 감별하고 있어요
27사단 정비대 출신 입니다. 포병들 위장막 쳤다 걷는 속도 겁나 빠름 ㄷㄷㄷ
2사단에서 소대장 실습하고 임관해서 12사단으로 갔는데 2사단은 뭔가 행군의 질이 다름.
없어진 2사단 31연대 14군번입니다 제 얘기도 옛날옛적 그랬었지 이야기네요
2사단 31연대 2대대 7중대 12군번입니다. 14군번이 뭔 옛날은 12년도도 옛날이 아닌데
멋지세요
하나의 직업에서 정상에 오르신분들
존경합니다
내가 15사단 공병대출신이다..
공병대는 유격훈련 받을 시간도 없어서 제대할 때까지 유격훈련도 못받음...
사단장은 존경스러운 이기백 장군..
저는 2사단 17연대에서 85-87년 근무 했었고, 86년 동해안 철책작업을 했었는데,
당시 동해안 철책 근무서는 부대는 군인처럼 보이지도 않았음(지금 22사단)
우리부대는 옷은 낡고 찢어져서 거지꼴이고, 얼굴은 새가맣게 타서
아프리카 사람 같으니,, 당시 어민들이 휴일날 떡해 갖고 오고, 관광객들이 빵 음료수 사다주고감,,,
저희부대는 평균 한달에 3번 정도 장거리 행군함,, 부대밖 생활이 부대내 생활보다 많음..
이런소리하면 듣는 사람이 2사단 출신 아니면 거짓말이라고 함,,
군생할 하면 행군할때의 힘들었던 기억들임,, 화기소대라 장비도 무겁고,,
30개월 군대생활 하면서 12사단 전방철책근무도 들어가 봤고, 동해안 부대도보고,
경기도 지역으로 훈련도 나가 봤으니 여러부대 간접 경험함,,,
22사단은 지휘관의 무덤일뿐 병사들에게는 편한 부대임,,
2사단은 행군 안하는 지휘관들에게는 최고의 부대이며, 병사들에게는 지옥임..
눈에 선합니다, 17연대.(는) 육군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여 한 부대이죠.
우리나라 최고의 전투력을 갖고있는 육군 부대였죠 지금은 사라졌지만
2사단 31연대의무대92-94근무했습니다. 보직 덕분에 꿀빨았지만 ... 그시절 2사단 장병들 정말 고생했습니다. 다른 부대들 부러워하면서 한숨으로 지내다가....팀스피릿 훈련으로 홍천지나가면서 "저거 11사단이다" 이러면서 그나마 위로받고 그랬습니다. ㅎㅎ
노도부대가 육군 최고의 부대지요 자부합니다.
댓글에 15사가 없네요 ㅋㅋ 38연대 나왔습니다 ㅋ 필승! 대성산 이상무!
뭐... 할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뭐랄까 겨울에 영하 30도 이런 온도 자주 봐도 바람만 안 불면 괜찮았죠 뭐
같이 훈련 했던 이기자 없어진 소식은 좀 안타까웠습니다
필승 적근산 이상무
여윽시 모두가 힘든거였어.. 이젠 없지만 전역한 2사단 그립네
"산악을 평지처럼" 자대 배치 받을때 충격을 잊을 수 없다.
님.. 장교로 7년복무했었는데
2사단은 존내 빡센거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망할 양구
21사단 66연대 근무 했습니다 물론 운전병으로 gop올라가서 야간 순찰 지프 운전 했지만 소초 근무 하는 병사들 정말 힘듭니다. 연대장 바뀌고 근무 끝나면 자야 하는데 잠도 못자고 철책 보강 작업에 진지 공사에 난리도 아니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근무는 A형 엄청 많이 하고 지형이 너무 험해서 ㅠㅠ
21사단 66여단 gop경계병으로 근무 했습니다 인정 합니대
Xibal 양구
그때 무릎에 물차서 아직도 고생합니다 ㅜㅠ
k3 사수로 좋다고 땡기다가 귀가 잘 안둘라고요 ㅜㅠ(차라리 장애판정이라도 받으면 지원이라도 받지 ㅜㅠ)
@@Jjkekdh 오전주간 오후주간 전반야 중반야 후반야 등 근무마다 근무시간다름 계절따라도 좀다름. 그리고 요즘은 근무인원이나 밀조도 안돌고 그냥 cctv로 거의 다하고 경보울릴때나 텨나간다고 들은듯..
반갑습니다 21사단 65연대 입니다.
15사 39연대 3중대
93년 7월 군번.
보병으로 나름 고생했네요..ㅎ
우리 후배들 홧팅
필승! 15사 39연대 12군번 인사드립니다~
@@전기교류 반갑습니다.애썻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아는 15사..ㅎ 필승 전기직류!
대통령경호처 제 55경비대대 출신입니다.
제가 현역일 때 신종플루로 인해 신병을 뽑지 못해 40명 정도되는 제대편제가 20명까지 내려갔었는데 그때 하루에 30분 자면서 일주일을 청와대를 지키고 교대하던때가 생각납니다. ㅋㅋㅋ 서울 근무라 눈이랑 거리가 멀줄 알았는데 그때 서울에 100년만에 폭설이 왔고 죽을뻔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그때 09-10 년 맞지??????
저도 55출신 15년10월 군번입니다
신병안와서 계속 기타대들어가고, 중기철기 못먹고 그랬을때 죽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
원래 조건에 맞는 병사 뽑기 힘들어서 항상 인원 모자르긴 했는데 아직도 조건 까다로움?
@@opkissrose 조건은 항상 까다로웠는데 요즘은 그래도 많이 완화된 편이에요
@@hernankim8476 맞음!!
저는 잠수함 생활이 가장 힘들듯~
개인 공간도 없고 어디 나가서 바람 쐴 곳도 없고 잠 자는 침대도 비좁고 일과 끝나도 주말 휴일이라도 항상 잠수함 안에 있고 잠수함 고장나면 그대로 익사하고…
암튼 가장 힘들거라 생각됨~
두분장군님 감사합니다^^ 즐겁게 애청했습니다.
2사단 17연대 군생활중 호국훈련겪었는데 힘들기도하지만 더러운훈련 20일가량 산속에서 거지같이 지냄 완전상거지 100키로행군은덤
15사단 50연대있었는데 예비연대라서 진짜 훈련엄청 많았는데 특히 대성산 생각만해도 아직도 아찔합니다
22사단 출신으로 인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ds9fo2og7j뇌종부대일떄 제대했음
90년대 초반에 육국 1사단 전투공병으로 근무 했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당시에 공병부대는 유격훈련 대신에 FTC(field traning course)라는 한 달 짜리 훈련을 받았습니다. 임진강에서 도보교, 경문교, 중문교, 리본 브릿지 등을 구축하고 훈련지를 옮겨서 장간조립교, 간편조립교(절대 간편하지 않은) 그 외에 무수한 훈련들... 문교 구축 때에는 손가락 절단 사고도 많았더랬죠. 저 또한 양쪽 무릎이 아작이 나서 당시에 국군병원 세 곳을 전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해통합병원으로 보내려는거 군의관한테 다시 자대 보내달라고해서 만기 전역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결정에 지금은 후회합니다. 지금도 무릎이 너무 아픕니다.
02년 군번에요 전 유격도 받고 ftc도 받았어요 2군단사령부 소속 2공병여단이었습니다. 혹한기 뛰고 2주후에 ftx ,시설지원 한달 야전생활했드랬죠 ㅎㄷㄷ 주말에도 종종 군단사령부 뺑끼칠 배관 잡부로 끌려다녔어요
슨배님 그때도 공병대랑 헌병대 같이 있었나요? 1사단 헌병대 02군번 입니다 ㅎㅎ 위병근무 서면서 공병대 아저씨들이랑 재밌게 놀았는뎅 ㅎㅎ
@@홍성호-q3j
네.. 헌병대도 있었고 유격대도 있었고 유격장도 있었고 헌병대 유치장도 있었고 사단 군사 제판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위병소 근무와 탄약고 및 모든 외부적 근무는 공병이 했었습니다. 헌병은 동초 근무만 서고. 그때 진짜 얄미웠는데.
@@atdt1008 아 그때도 그랬군요 제가 있던곳에 먼저 다녀가신분이 이렇게 계시다니 참 반갑기도 하고 기분이 묘하네요 건강하십쇼~ 전진!.. 파주 문산 법원리 아주 가~~~끔은 그립기도 하네요 ㅎㅎ 군시절이 그립다기보단 20대였던 청춘이 그리운게 아닐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홍성호-q3j
네 감사합니다. 전~진~! 지금은 어떻게 바꼈는지 모르겠는데 그 당시1사단 공병은 중대별로 GOP 1년 말뚝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저는 운이 좋지 않아서 사단훈련소 퇴소하고 바로 GOP로 들어갔더랬죠. 그래도 수색이나 정찰대가 아닌 것을 지금도 감사히 여깁니다. 특히.. 정찰대. 걔네는 훈련이 무슨 고문 받는 수준이더라구요.
공병이야기도 나왔네요... 86~88년 공병부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조립교 장간 ,횡골 옮기고 설치하는거 대단히 위험도하고 중노동입니다 횡골이 278키로그램인지했는데
신병교육때 4명이서 들고서 얼차례 받던 기억도...
조립교중대,부교중대 공병여단이나 야전공병단에 하나씩 있었는데
조립교중대,부교중대 군기가 꽤 쎈편이었습니다 (특히 북한강 금남리 907부교중대) 그래도 훈련이외에는 큰 작업은 없었지만
당시 일반 전투공병중대는 조립교,부교,폭파,축성 모두 다하고
일년중 훈련기간(FTC/동계주둔지 교육훈련-2개월내내 군기잡는기간/유격/혹한기100키로행군 등등을 했고 주로 훈련을 중대 병고참이 담당해서 엄청 힘듦
- 작업/훈련 거의 모든게 병들위주 - 당시 공병은 간부천국...)을
빼면 강도 높은 막노동을 일년 내내 했습니다
일이등병때는 작업장에서 쌩노가다 (삽질,곡갱이질,질통곰방,공구리치고...) 일하면서 맞고 훈련하면서 터지고 내무생활하면서 밤마다 꼬투리에 ...
구타와 악습 부조리는 왜 그리 많았는지...
907 아련하네요거기서 FTC 하던때가 43년전... 그 강변에서 밤마다 빠다....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님 그래서 해결하고 전역하심? 구타와 부조리.
@@화이팅-l1e개인이 군대내 구타나 부조리 악폐습을 그리 말처럼 쉽게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하냐 넌ㅋ 말투부터 어그레시브하네ㅋㅋㅋ
@@LokkoJin 그럼 욕도 하지 마렴 ㅋㅋ 똑같은 놈이 누굴욕해 ㅋㅋㅋㅋ
@@화이팅-l1e 넌 남의 댓글 이해도 못하는거 같은데 대댓은 왜 달고 ㅈㄹ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댓 달지말고 혼자 방구석에서 ㅂㄷㅂㄷ많이하렴^^
영현병의 존재는 영상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힘든 부대를 정하는 기준을 일반 병사가 아닌 장군의 시선에서 들어볼 수 있다는 점도 저에게 아주 유익했습니다. 섹터를 기준으로 하는 것은 난생 처음들어본 것 같아요.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살아가면서 철마부대 출신 처음 봅니다.
반가운 마음이 넘칩니다.
75사단 209연대 출신입니다 반갑습니다 ㅎㅎ
김희철 장군님 그림 솜씨가 참 좋은 분이셨죠
내가 급양대 근무했는데 2시단 12사단 21사단 등등이 우리부대서 먹을거 가져갔는데 보면 2사단 애들은 전투화 바닥이 맨들맨들했다. 눈뜨면 훈련한다고 맨날 걷고 뛰고 해서 전투화 바닥이 남아나질 않더라.
그리고 철정병원 가봐도 훈련 많이 하는 부대 애들이 많이 옴.
근데 또 22사 나온 애들 보면 거기도 만만치는 않은 듯. 전방인데 섹터가 넓어서 사고를 달고 사는 부대. 사단장들이 제일 싫어한다고 하는 22사단 ㅎㅎㅎ
경계근무가 힘들다고 해도 훈련 많이 하는 부대랑 비교하면 몸은 편할듯.
22사단 56연대 12군번입니다.
Gop 근무중 노크귀순등 여러사건이 있었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억도 많이나고 추억도 많습니다 힘든만큼 안줏거리가 늘어난거죠 22사단 화이팅
22사단 gop에서 고생했던 사람으로서 장군님께 힘들었던 군생활을 인정 받은거 같아 기쁩니다.
4:39 제가 바로 그 22사단 출신입니다..
각종 사건 사고로 썰이 많은 부대이지만 재미 있었어요.
보직 특성 상 파견도 가보고 다른 부대랑 합동 훈련도 많이 했었거든요
행군 나갔다 돌아올 때 농부가 지게를 맨 모습의 마을 회관이 있었는데
그게 보이면 거의 다 왔다는 뜻이었거든요 ㅋㅋ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1902도하공병단이 힘들어요
장간조립교 부교가 있어요
2사단 노도부대 제대하고 왼쪽어깨탈골 무좀을얻었습니다 어디가빡세든 의미없습니다 공익 면제자들이 승리자입니다 ㅜ
고성균 장군님.
공병을 인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억돋네요..공병 출신인데 지금은 부대가 사라 졌지만 힘든만큼 생각도 많이 나고 재밌었던듯..
2사단 86년도 군번입니다 / 17연대에서 소총수로 근무했읍니다
읍니다 ㅋㅋ
2사단의 꽃 17연대
북쪽에 계실거같은데
@@이리-n2w예전 사람들은 읍니다로 배워서 쉽게 못고칩니다 이해하세요ㅋㅋ
저희 아버지도 읍니다 쓰더라고요
어쩌다 보게됐네요 2011년도 5월에 입대해서 2013년도 2월에 전역한 육군훈련소 29연대 8중대 조교로 근무한 아저씹니다 지금은 어떻게 부르는지 모르겠지만
당시엔 조교가아니라 분대장이라고 불렀죠
소장님이 육훈소장하실때가 2013년도 4월부터라 하셨는데 제가 근무할때 힘들단 이야기가 안나왔다는말듣고 당시 기억이 떠올라 댓글남깁니다
선임들은 대체적으로 잘해줬지만 유별난 선임 한둘이 괴롭히는거는 견딜만했습니다
문제는 훈련병들인데
사회에서 갓 들어온 애들이라 군대문화를 1도모르니 시키면 표정에서 싫은티 내는거는 기본이고
주마다 설문조사를 하는데 설문지에 있지도 않은 일로 맘에 안든다고 몰아 적고
그게 쌓이면 휴가가 짤리고 불려가서 혼나고
그런 일들이 수두룩했죠
당시 육훈소 모토가 꿈과 희망이 가득한 육군훈련소 였습니다
이게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조교들은 꿈과 희망을 잃어가는데 훈련별들만 떵떵거린다고 하소연하던게 생각이 나네요
담배 숨겨와서 화장실에서 피는거는 기본이고
그걸로 뭐라그러면 설문지에 적어서 뭐라하드라
근데 지 담배 핀건 쏙빼고
자살시도하는애들도 더러있는데 자살시도하면 분대장 휴가짤리고
교육준비하느라 잠도 줄여야하는데 초소근무는 또 나가야하고
시범 엉망이면 선임들한테 갈굼당하니까 새벽까지 시범연습 하다 초소나갔다오면 1~2시간 자고 교육나가고
등등 전혀 그때의 분대장이 힘들지 않았던게 아닙니다
저한텐 너무 추억에 남을 군생활이지만 돌이켜보면 너무 힘들었던 군생활이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조교 꿀빠네 조교는 그냥 시키기면 하면되는거아니냐는 선입견이 저도있었는데
해보니까 세상 죨라 힘듭니다
7사단 8연대 나왔읍니다. GOP가 진짜 힘듭니다. 근무도 근무지만 작업도 엄청 많았습니다. 눈이라도 오면 지옥입니다. 잠도 안재우고 눈 쓸게 합니다. 계단이 허리 높이라 무릎도 아작나고요. 페바 내려오고 이게 천국인가 생각이 들었읍니다. 아무리 훈련 많아도 페바가 훨 행복했읍니다.
7사 8연대 11중대 출신입니다.84군번 하교대까지 갔다온 오리지날 땅개.....ㅋ
고성군 소장님 말씀하시는거는 간부입장의 힘든 부대 같네요. 사병은 근무만 딱 하는게 제일 편해요. 훈련이 제일 힘들고 귀찬습니다.
공병대 근무할때 몸무게가 50 초반 때 였는데 횡골조라 40kg 무게를 팔 힘 만으로 수십번을 왔다갔다 했는데 지금도 어떻게 했는 지 아이러니 하네요
10:07 필승 공군 병669기 입니다. 08군번으로 화악산 정상에서 영상에 나오는 호크 관리병이었습니다 (정확히는 호크관리라기 보다는 로다병ㅋ). 빠르면 9월부터 4월까지 눈 오는 지역, 체감온도 영하 35도...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ㅋㅋㅋㅋ 저희의 고충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승!
22사단 280 포병이었는데 개꿀이었는데
탱크타보는게 소원이었는데 사격지휘 FDC하면서
달달거리는 땅크안에서 주먹밥 짜먹고 포카리조지면서 작전지내려서 담배한대 싸악 피는 그맛 잊지못합니다
07군번인데 그때도 취사병, 행정병들은 일반보병 부러워했어요 저도 매일 야근하고 코피흘리고 취사병들은 그거보고
동병상련 느낀다고 일때문에 제시간에 밥못먹으면 따로 식판에 밥챙겨서 몰래 따로 먹으라고 챙겨주고 그러던 기억납니다.
그리고 저도 공병이였지만 도하부대는 인정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