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2년 세이지 오자와의 지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의 세상을 달관하는 듯한 표정과 몸짓은 클라이버의 초서체 지휘와는 또 다른 경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한국인 지휘자는 빈필신년음악회 포디엄에 오르지 못했지만 어느 해인가 WHO 사무총장이던 고 이종욱 박사가 음악회 중간에 등장하여 스피치를 했었지요.
저에게도 1987년이 가장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신년음악회입니다. 처음으로 신년음악회 음반을 산 회차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는 계속 인상 차가워보이는(?) 할아버지(마젤)가 지휘하다가 87년에 드디어 그 유명한 지휘의 황제, 카라얀이 등판했기 때문이죠. LP를 너무 많이 들어서 망가져서 나중에 CD로도 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포닉한 연주라고 평하셨지만 그럼에도 듣고 있으면 참으로 행복해지는 그런 음반이었습니다. 그 외에 클라이버가 등장했을 때도 센세이션 했었구요. 그에 비하면 요즘은 좀 맥빠진 느낌은 있습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KalPak여행사에서 2024 빈필 신년음악회 여행객을 모집한다는 광고(4명 이상이면 유정우 평론가 동행)를 보고 올해도 가셨겠구나 생각했는데 못가셨나 보네요. 그런데 하나 궁금합니다. 제가 작년, 재작년에 신년음악회 티켓 추첨에 응모했다가 2번 모두 낙첨 이메일 받았는데, 여행객의 티켓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 1월 1일이 아닌 12월 31일이나 30일 공연을 봅니까? 31, 30일 공연 티켓도 경쟁률은 낮겠지민 추첨은 마찬가지인데...
![[#2024MAMA] ROSÉ (로제), Bruno Mars - APT. | Mnet 241122 방송](http://i.ytimg.com/vi/dgGqD28J6aQ/mqdefault.jpg)
유정우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와~~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가 이런 구조를 가졌다니!!! 역시 유정우 샘👍
까다로운 유럽 합스부르그의 역사 지리까지!
유정우 선생님
인크레디블!
일구샘의 기획이 조아요
대단하십니다
유정우 선생님은 마치 악보를 보며 노래하시는 듯 대단하세요. 거의 지휘자급 수준이세요. 다시 한번 놀랍니다.
유정우 샘의 정갈한 설명
쵝오임다!!❤
빈 신년 음악회의 150년의 전통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왈츠가 영화 , 애니메이션 , 등 다양한 광고나 배경음악으로 익숙한 곡이잖아요. 2024 새해에도 일구쌤, 유정우 원장님, 화이팅~^^.
영상 잘 봤습니다. 유정우 선생님이 설명하시는 순서대로 머리 속에서 선율이 진행되면서 다음 왈츠, 다음 왈츠를 모두 싱크로시키면서 들으니 재미있었어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는 왈츠곡 중에서 원탑, 지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빈필실내악도 넘 좋았습니다❤
정말 좋았을거 같아요!👍
유정우선생님 팬입니다~
저는 2002년 세이지 오자와의 지휘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의 세상을 달관하는 듯한 표정과 몸짓은 클라이버의 초서체 지휘와는 또 다른 경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한국인 지휘자는 빈필신년음악회 포디엄에 오르지 못했지만 어느 해인가 WHO 사무총장이던 고 이종욱 박사가 음악회 중간에 등장하여 스피치를 했었지요.
저에게도 1987년이 가장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신년음악회입니다. 처음으로 신년음악회 음반을 산 회차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는 계속 인상 차가워보이는(?) 할아버지(마젤)가 지휘하다가 87년에 드디어 그 유명한 지휘의 황제, 카라얀이 등판했기 때문이죠. LP를 너무 많이 들어서 망가져서 나중에 CD로도 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심포닉한 연주라고 평하셨지만 그럼에도 듣고 있으면 참으로 행복해지는 그런 음반이었습니다. 그 외에 클라이버가 등장했을 때도 센세이션 했었구요.
그에 비하면 요즘은 좀 맥빠진 느낌은 있습니다...
최은규 선생 강의처럼 음악을 틀어주면 훨씬 효율적이고 접근성이 높을 것 같군요.
th-cam.com/video/z0Jd83YNBAk/w-d-xo.html
아쉽군요. 음악을 좀 들을 수 있다면 너무 좋을텐데 .....
오케스트라보면 지휘자가 손짓하면서리드를한다지만 솔직히 지휘자영향이있을까..어차피 연주는단원들이하면서 끌어가는건데 지휘자의어떤영향력이있다는건지
같은 악보와 같은 단원이어도 지휘자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음악으로 꺼내집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KalPak여행사에서 2024 빈필 신년음악회 여행객을 모집한다는 광고(4명 이상이면 유정우 평론가 동행)를 보고 올해도 가셨겠구나 생각했는데 못가셨나 보네요.
그런데 하나 궁금합니다. 제가 작년, 재작년에 신년음악회 티켓 추첨에 응모했다가 2번 모두 낙첨 이메일 받았는데, 여행객의 티켓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는지...
1월 1일이 아닌 12월 31일이나 30일 공연을 봅니까? 31, 30일 공연 티켓도 경쟁률은 낮겠지민 추첨은 마찬가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