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 속 영감의 클래식 -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정신병적 산물?

고흐의 살아생전에는 많은 그림을 그렸지만 그림의 가치를 평가받지 못하여 가난에 시달렸다.
그리고 좋아하는 여성들로부터는 거절당하곤 했으며 성직자인 아버지와 불화도 잦았다.
그리고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있었으나 그들로부터도 환영받지못했다.
그의 마음의 불안과 고독은 그를 술과 흡연 등으로 몸을 쇠약하게도 만들었고 이런것들은 그를 지칠대로 지치게 하여 그가 스스로 정신병원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가 그린 별이 빛나는 밤이 보여주는 소용돌이 치는 별빛의 이미지와 거치고 굵은 붓터치 등으로 그의 이 그림이 정신병적 산물이라고 말한다.
이 생각은 거의 정설로 여겨졌다.
이 생각을 다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막 다른 골목에 다다른 그가 정신병원에 들어가 동생인 테오와 나눈 편지에서 자신이 그림을 그리는 목적은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을 볼때 그가 마지막으로 그의 이상향을 찾아 가서 꿈을 펼치고 싶다는 종교적, 영적 갈망이 작용했던 것은 아닐까?
그러므로 별이 빛나는 밤의 하늘의 이미지는 그가 강하고 굳은 의지로 안간힘을 쓰면서 그린 결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오늘의 클래식: Frédéric François Chopin: Nocturnes, No. 20 in C sharp minor op. posth. (by Stefan Askenase)
앨범: The Complete 1950s Chopin Recor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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