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식어버린 손도 이 바람 속에서 다시 온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당신에게 이 온기를 선물 할 수 있다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사랑하는 그대여 또 다시 해는 밝아오고 청춘들은 빛나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선물 받은 저도 어느 덧 청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제 삶을 선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까요. 그 영광은 담담히 견뎌낸 그대가 가슴 속에 짙어집니다. 사랑합니다 그대에게 들려주지 못한 이 말을… 지금 그대를 사랑하고 있는 저를 사랑해주세요 나의 어머니
너를 좋아한 뒤로 내 여름은 한 순간도 완벽한 적이 없었다. 너는 곧 내 모든 결핍의 시작이었다. 하루와 열흘, 그리고 한 달, 결국에 일 년이 넘도록. 온 세상이 너의 공백으로 가득 찼다. 네가 날 위로한 적 없었대도 언제나 너는 내 위로가 되어. 이 말 한마디가 내 안에서 넘실댔다. 내 파랑이 네게 닿을 수 있을까 수없이 망설이던 나는, 어느샌가 파도치는 마음으로 너를 보고 있었다. 나도 너의 파도가 되어줄 수는 없을까. 밀물과 썰물이 바다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듯 너에게 내가 자연스러운 사람이라면. 비록 네가 좋아하는 시인은 될 수 없었지만, 네가 좋아하던 시인의 말을 이제는 이해한다.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너 아직도 이거 들을까? 한번은 듣겠지 추워졌으니까 사실 보고싶다 그렇게 매몰차게 그만하자고 해서 미안해 근데 나 2년동안 너무 힘들었어 기다리는 사랑까지는 할 수 있었는데 나 그렇게 상처에서 못 벗어나고 있을 때 나한테 등돌린 니가 너무 미웠어 근데 사실 평생 남을 상처도 너만 옆에 있으면 괜찮았을까? 나는 사실 니가 제일 필요했던 걸까? 다 모르겠어 이거 보면 솔직히 연락 한번은 더 해라
그냥 좋아 했어요 다른이유는 없었어요. 너가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잘 하는거는 없지만 옆에서 내가 챙겨 줘야 겠다. 생각하며 좋아했고 사랑했습니다. 헤어지는 날에도 우린 서로 안맞아서 이해 하고 좋게 작별했지만 혼자 방안에 있을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자기전에 서로 이야기하면서 행복하게 자는게 이제는 다시 다른분이랑 할 수 있을까? 그리움에 오늘도 잠을 못자겠네요 꿈에서라도 꼭 안아주세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내일도 아무일 없던거 처럼 웃을 수 있게
네가 사라진 내 세상은 당장 무너질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잘 굴러갔다. 하지만, 지금도 시간이 조금이라도 날 때면 네가 생각나서 다시 무너졌다.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일어나고, 또 일어나서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몇 년이 훌쩍 지나있었다. 나는 아직 그 때의 감정들을 잊지 못하고, 너를 잊지 못하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내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거 같아서 또 무너진다. 최근에 다시 들은 너의 이야기는 마치 나를 다 잊고 나보다 훨신 앞에 있는 너를 보는 거 같아서, 가만히 멈춰있는 나를 더욱 공격하게 만들었다. 다시 몸을 움츠린다. 한바탕 눈물을 쏟고 나서야 결심했다. 이제서야 널 놓아줄 수 있을 것 같다. 안녕 나의 사랑. 나 이제 널 놓아줄께. 덕분에 행복했고, 덕분에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그래서 너를 많이도 원망했지만, 그래도 나는 너랑 있던 시간들이 참 행복했다. 그렇게 나는 일어선다.
연애를 하고싶고 공허함을 상대방으로 채우고 싶어했다. 그런 목적때문인지 모든 사랑이 썸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그저 내 목표는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 뿐이었으니 그러다 문제를 나에게서 찾았다. 내가 좋은사람이 아니구나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나를 더 좋은사람으로 바꾸려 여러가지를 했다. 책도 읽고 바쁘게도 살고 강아지도 산책시키고 그러다 우연히 너를 만났다. 너를 만날땐 나를 포장하지 않았다. 좋은사람이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냥 나를 보여줬다. 신기했다. 내가 말한 대답들이 네겐 정답이었다. 같이 있으면 뭘 안해도 너무나 행복했다. 그러다 네가 다 떠먹여줘서 고백을 했고 사귀기 시작했다. 나를 그렇게 잘 숨기던 내가 네게 만은 못숨기겠다. 적당히 밀고 당겨야 상대가 더 좋아한다는데, 그러지 못하겠다. 그냥 너무 좋다. 부디 나는 너를 계속 좋아할거니, 사랑할거니, 그러니 익숙해져도 되니까 오래오래 같이하고싶다.
어쩌다 흘러흘러 윤시월님 플리를 듣기 시작했는데 듣는 곡들마다 제 취향이 아닌 게 없어서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채널의 플리를 계속 듣는 게 처음이어서 신기했어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백아님의 테두리라는 노래가 시월님 플리에 혹시나 나올까?하는 생각을 문득하면서 이 노래를 오늘 들었는데 플리 제목 보고 진짜 놀랐어요...ㅋㅋㅋ 이런 날도 있네요ㅎㅎ 시월님 좋은 선곡 항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플리 들으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요:)
나만 무뎌지지 않으면 이 관계가 유지될줄 알았던 나의 작았지만 거대해진 오만이 지금을 만들었구나 사람은 착각과 방심을 멈추지 못하고 난 그걸 알았음에도 널 간과했고 그런 넌 무뎌질대로 무뎌져 내 사랑은 고이지 못하고 모조리 흘러가버리는구나 후회와 반복을 되풀이함에 자책과 외로움만 늘어간다
저만 윤시월님이 쓰시는 민수 이야기 기다린 거 아니죠..? 부담 드리기 싫고 댓글 잘 남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처음으로 댓글 남기는데 이번엔 민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같네요 ㅜㅜㅜ 플레이리스트랑 같이 윤시월님의 글을 읽으면 그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격한 감정은 깊은 마음 바닥에 숨길 수 밖에 좋아할수록 내가 사랑을 건넬수록 내가 받을것은 사소한 아픔일테니까 모든 노래에서 네가 떠오르지만 모르는척 할 밖에 네가 나를 좋아하는 만큼만 나도 좋아하겠다고 결심하고 매일 주는 소소한 표현들과 사랑으로도 만족하도록 나를 달래고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고 뜸 들이다 마주한 내 깊은 곳 감정은 너무 커다래서 주체하기 힘들어서 다시 네게 더 달라 떼 써버리는것 그러고 나면 후회가 밀려오지 그리고 다시 나란히 걷기 위해 내 마음 숨길 수 밖에
더보기에 있는 글은 시월님께서 직접 쓰신 거죠? 유튜브 특유의 과한 수사나 표현 없이 담백해서 읽기 좋아요. 관념어 하나 안 쓰고 분위기를 드러내시는 거요. 장면 장면이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감정까지 전해지네요. 글을 가볍게 쓰시는 것 같지는 않고... 쨌든 잘 듣고 보고 있습니다!!
당시 미발표곡이었던 아이유님의 너라는 곡을 정말 좋아했어서 반가운 마음에 가장 많이 들었던 플리에요. 시월님의 민수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 한 사람인데 특히 이 플레이리스트의 글을 가장 좋아해요. 가끔씩 잠들기전에 들러서 한번씩 읽고 잠들곤 했는데, 오늘따라 잠을 잘 못이뤄서 그런지 글이 더 마음을 간질거리게 해서 처음으로 댓글 남겨봤어요. 시월님 단행본 출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펀딩 당일에 소식 듣자마자 바로 후원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플레이리스트 부탁드릴게요.☺️🌷
“제 바를 다 못한 눈물들로 함께 그대와 안고 싶어요.” 00:00 ~ 02:56 n@di - 편지 00:00 ~ 02:56 n@di - 편지 00:00 ~ 02:56 n@di - 편지 달이 뜰 때 두 밤 지나고 나면 우리 함께 하자던 약속 있고 두 달이 지나요 우리 둘 다 지쳐 쓰러진 날엔 작은 눈밭에서 구르다 또 웃다가 내일 같지 않아서 울어요 우산이 막 젖어드는 날에는 바깥의 풍경마저 나를 재우는 듯 방안을 다 적시지만 나는 아직 울먹입니다 채 말을 다 못한 눈물들로 함께 그대와 안고 싶어요 사랑해요 느리던 밤을 같이 웃고 그렇게 잠드는 저녁들을 지나 우리 기억해요 지난날들까지도 사랑인 걸 그대 나에게 와줘요 사랑해요 느리던 밤을 같이 웃고 그렇게 잠드는 저녁들을 지나 우리 기억해요 지난날들까지도 사랑인 걸 그대 나에게 와줘요
“내 마음은 무뎌지지 않으니 익숙해지지만 말아주시오.” 02:58 ~ 07:01 백아 - 테두리 02:58 ~ 07:01 백아 - 테두리 02:58 ~ 07:01 백아 - 테두리 내 오늘도 그댈 담을 말이 없는걸 뜸을 들이다 그댈 추억하오 늦은 밤 꺼내서 미안해 누구를 위한 그 사랑 노래를 꽃 남방 정든 훈장을 쥐고 세상에 그대 젊음이 울리면 난 기억을 잃고 다시 태어난대도 머무르고 싶다 떼를 써요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 주위를 맴도는 난 그 달이 될게요 내 맘은 무뎌지지 않으니 익숙해지지만 말아주시오 깊어질수록 슬피 운 것도 아닌 부슬비처럼 나 살아갈 테요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 주위를 맴도는 난 그 그 달이 될게요 나 비록 그대의 사랑이 될 수는 없지만 감히 그대 없던 세상을 떠올리느니 사랑이 아니길 어리숙한 마음 정리하지 못한 어울리지 않는 마음 달고 그대를 바라볼 내가 밉소 왜 나는 마음마저도 노력하고 깊어진 내 맘만 초라해지는걸 내 오늘도 그대를 담을 말이 없는걸
“별 하나 없는 새카만 밤. 나는 너를, 유일한 너를 떠올린다.” 07:04 ~ 10:28 아이유 - 너 07:04 ~ 10:28 아이유 - 너 07:04 ~ 10:28 아이유 - 너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 아무 관계없는 것들을 보며 조금 쓸쓸한 기분으로 나는 너를 보고픈 너를 떠올린다 애달프다 일부러 그러나 넌 어떨까 오늘도 어여쁜가 너 너 어딘가 너 있는 곳에도 여기와 똑같은 하늘이 드나 문득 걸음이 멈춰지면 그러면 너도 잠시 나를 떠올려 주라 다 너 같다 이리도 많을까 뜨고 흐르고 설키고 떨어진다 너 너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 끝없이 흐노는 누구를 알까 별 하나 없는 새카만 밤 나는 너를 유일한 너를 떠올린다
“밀린 친구들의 연락이 신경 쓰이지만 막상 걔들도 여차하면 날 잊을 거예요.” 10:31 ~ 12:17 이예린 - 첫 눈빛 10:31 ~ 12:17 이예린 - 첫 눈빛 10:31 ~ 12:17 이예린 - 첫 눈빛 어제 자기 전에 써두려다 말았던 그 문장은 끝끝내 돌아오질 않고요 어쨌든 그댈 생각하며 적었을 테니 그 마음이 이렇게 비 되어 내리는가 봐요 난 오늘도 좀 희한하게 잠이 깼어요 아침부터 할 게 없어 어떤 영화를 틀었죠 밀린 친구들의 연락이 신경 쓰이지만 막상 걔들도 여차하면 날 잊을 거예요 그댈 보았던 여름엔 밤이 길었죠 말갛게 내민 첫 눈빛 기억해 그대 없는 날들이 참 재미없어요 제발 날 구하러 와줘요
“멀리서 우리 손을 흔들며 뒷걸음질 쳐도 아마 우린 다시 같은 곳에 올 거야.” 12:21 ~ 16:03 윤지영 - 우우우린 12:21 ~ 16:03 윤지영 - 우우우린 12:21 ~ 16:03 윤지영 - 우우우린 너와 나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았을 거야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멀리서 우리 손을 흔들며 뒷걸음질 쳐도 아마 우린 다시 같은 곳에 올 거야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한참을 걸어 거리에 불이 다 꺼지고 걸음을 늦추어 걸어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웃어봐봐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넌 날 떠나지 않아 날 떠나지 않아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넌 날 떠나지 않아 날 떠나지 않아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넌 날 떠나지 않아 날 떠나지 않아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3년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제개 주어진 기대와 무시 무력감 절망감을 갖고 하루하루 공부하며 제 자신이 정말 혐로스럽고 너덜너덜해졌을때 백야님의 테두리를 들으며 맨날 눈물을 흘렀습니다..이 플리에서 만나서 너무 좋았고 중3때를 떠올리며 조금 남은 고3 생활을 이어나갈께요 감사합니다
1. 남자가 항상 타줘서 매실차 타는법 모르는 여자 2. 매실차보고 속안좋은지 걱정 3. 단거 싫어하면서 엄청 단 매실차 마시고 티내지 않음. 4. 남자 손목에 머리끈 5. 잠깨지 않게 몰래 움직인거 알고 자는척했던,,,,, 모야 설렘 포인트가 왤케많아 진짜 내가 대리설렘해버림...ヽ(✿゚▽゚)ノ
이 편지를 일고 있을 때면, 백조의 날개짓에 호수에 파동이 생겼을 때 일까요. 아님, 백조가 해엄을 포기하고 잠수를 했을 때 일까요. 아마도, 이 관계를 지키기위해 헤엄을 멈췄을테죠. 우리 사이에는 유리병이 하나 있는 것 같았어요. 그 유리병이 얼마나 단단한지 몰라서, 밟고 건널 수 있을까? 건너가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4년동안 쉼없이 한 것 같아요. 어떤때는 견고한 유리병 같아서, 한발 내딛으려 하면, 길 건너편에 있는 사람이 놀랄까봐 내딛지 못한 적도 있었어요. 결코 짧지 않은 긴 4년 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설명하고자 한다면 14박15일도 부족할거에요 ㅎㅎㅎ 나에게는 정말 의미가 큰 사람이라서, 나의 욕심으로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서,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던 것 같아요. 우리가 잠시 멀어졌던 동안, 연락을 할까 말까, 카톡을 썼다 지웠다 연락 한번에 많은 용기를 내야 했어요. 우리의 만남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했고, 저는 항상 그 이유를 만들기 바빴던 것 같아요.
이제와서 얘기하자면, 모든 것은 필연이였어요. 그때의 우연은 우연이 아니었어요. 만약, 그때 내가 더 용기를 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근데, 아마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해요. 인생은 긴 선로위의 열차와 같데요. 내릴 사람은 내리고 탈 사람은 종점까지 가게 된다고. 안 달 해봐도 안되는게 인연이래요.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말고,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흘려 보내래요. 그래서, 오늘 여기에 제 마음을 묻으려고 해요. 많이 힘들것 같아요. 아마 매일 밤을 울 수도 있어요. 이 상황이 너무 속상하고, 더 용기내지 못한 나에게 화가 나서요. 더 노력하지 못한 나에게 실망해서요. 나는 이렇게 힘든데, 평소와 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들이 너무 미울 것 같아요. 함께 있을 때 잔잔한 호수에 파동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날개짓을 얼마나 참고, 물 밑에서 해엄을 쳤는지 호수 밖에서 보고있던 당신은 모를거에요. 물 위에 떠있는 백조는 평온해 보이니까요.
당신과 함께 했던 모든 추억, 시간, 장소 들을 잊지 못할거에요. 너무 행복했고 따뜻했고 포근했으니까요. 백조의 헤엄은 여기서 끝나지만, 우리의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의 관계에서도 더 좋은 추억,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요. 성장하고있는 나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어주어 고마웠어요. 사랑했어요. 안녕.
매실차를 어떻게 타는지 모르게 하는 사랑을 받는 다는 것은 어떤 사랑일까
너무 졸린데 그래도 일어나 감은 두 눈으로 매실차를 타 줄 만큼 그 상대도 엄청 매력적인 사람이 아닐까란 생각이 드네요. 그보다 첫 노래 너무좋다 ㅠㅠ
우리 어머니의 사랑방식같네요. 가끔 다른 사람들이 배울수 있게 모두 놔두셨으면 합니다.
글을 윤시월님이 직접 쓰시는 건가요?
엄마가 당신에게 하는 사랑이 그거죠. 당신이 설거지 빨래를 할줄 모르는 것처럼. 내가 방청소를 하는법을 30살 넘어서 알았습니다. 말도안되는 사랑을 받았는데.. 올바른 사랑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머니 방까지 제가 청소해 드리고 있습니다만...
@@프로도래몽 깨달아서 다행이긴 한데 30살까지 참 ... 그리고 당신이 모른다고 저분이 설거지 빨래를 하실 줄 모르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에요 이런 건 안배우셧나봐요
따스한 봄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당신의 식어버린 손도 이 바람 속에서 다시 온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당신에게 이 온기를 선물 할 수 있다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사랑하는 그대여 또 다시 해는 밝아오고
청춘들은 빛나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을 선물 받은 저도 어느 덧 청춘 한 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제 삶을 선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까요. 그 영광은 담담히 견뎌낸 그대가 가슴 속에 짙어집니다. 사랑합니다
그대에게 들려주지 못한 이 말을…
지금 그대를 사랑하고 있는 저를 사랑해주세요
나의 어머니
네가 머물자 노을로 물들었다, 김마울
짙은 노을을 보며
적당한 돌에 무릎을 모으고
두 손은 다리를 감싸고 앉은 너
너를 비추는 노을조차도
너의 앞에선 그저 노을이다
나는 너만을 바라볼 수밖에 없고
내게 넌 노을이고 뜨거운 해였다
난 네게 무엇일까
윤시월님 진짜 시월이 되니 꼭 가까워 진거같네요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이 노래들 아니 앞으로의 선곡들로 모두가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너를 좋아한 뒤로 내 여름은 한 순간도 완벽한 적이 없었다. 너는 곧 내 모든 결핍의 시작이었다. 하루와 열흘, 그리고 한 달, 결국에 일 년이 넘도록. 온 세상이 너의 공백으로 가득 찼다. 네가 날 위로한 적 없었대도 언제나 너는 내 위로가 되어. 이 말 한마디가 내 안에서 넘실댔다. 내 파랑이 네게 닿을 수 있을까 수없이 망설이던 나는, 어느샌가 파도치는 마음으로 너를 보고 있었다. 나도 너의 파도가 되어줄 수는 없을까. 밀물과 썰물이 바다에게 자연스러운 일이듯 너에게 내가 자연스러운 사람이라면.
비록 네가 좋아하는 시인은 될 수 없었지만, 네가 좋아하던 시인의 말을 이제는 이해한다.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Lindo demais 😍
혹시 영화에서 나온 글인가요?이글은?제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시 구절은 나태주 시인 시 인것 같은데 글이 참 이쁘네요
자작하신건지 원래있던글인지 궁금하네요
@@크게될사람 감사드립니다. 블로그에 종종 제가 쓴 글을 올리곤 하는데.. 글 맨 아래 제목 네이버에 검색해보시면 방문하실 수 있으세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
블로그 보고 왔는데 너무 좋네요 이 글도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매실차이야기와 가장 잘어울리는 곡은 첫눈빛인거같아요. 이노래 계속 돌려듣다 새벽을 다 보내버렸어요.
이야기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읽고 또 읽었어요. 앞으로도 사랑스러운 이야이
기 많이 부탁해요
너 아직도 이거 들을까? 한번은 듣겠지 추워졌으니까
사실 보고싶다 그렇게 매몰차게 그만하자고 해서 미안해 근데 나 2년동안 너무 힘들었어
기다리는 사랑까지는 할 수 있었는데 나 그렇게 상처에서 못 벗어나고 있을 때 나한테 등돌린 니가 너무 미웠어
근데 사실 평생 남을 상처도 너만 옆에 있으면 괜찮았을까? 나는 사실 니가 제일 필요했던 걸까? 다 모르겠어 이거 보면 솔직히 연락 한번은 더 해라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듣다보니 신나기도하고, 슬프기도하고, 차분해지기도하네요, 매일매일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다보니 숨기기 급급했던 그 감정을 느낄수있어서 좋아요, 온전히 나만을 위한 순간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시월님 플리는 정말 들을 때마다 몽글몽글해지고,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아요. 시월님만의 색채가 너무 좋아요. 오래오래 노래 올려주세요 🖤
아 뭐야~ 몽글몽글 너무 따뜻해. 친절해. 괜히 눈물나
아 .. 이번 글 너무 좋아요... 편안하고 온전한 사랑을 말로 풀어내면 이 글일 거 같아요. 마음이 글 속 매실차처럼 따뜻해진 느낌입니다. 날이 추워 마음도 추워졌었는데 덕분에 위로 받고 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대체 어떤 책을 읽기에 이렇게 내 머리로는 생각할수없는 문장들이 나오는것이오 윤시월님 읽는 책 공유좀합시다
그냥 좋아 했어요
다른이유는 없었어요. 너가아파하는 모습을 보니 잘 하는거는 없지만 옆에서 내가 챙겨 줘야 겠다. 생각하며 좋아했고 사랑했습니다.
헤어지는 날에도 우린 서로 안맞아서 이해 하고 좋게 작별했지만 혼자 방안에 있을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자기전에 서로 이야기하면서 행복하게 자는게 이제는 다시 다른분이랑 할 수 있을까?
그리움에 오늘도 잠을 못자겠네요
꿈에서라도 꼭 안아주세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요.
내일도 아무일 없던거 처럼 웃을 수 있게
테두리,, ㅜ 언제나 반가운 시월 님 플레이리스트지만 제목 보고 마중 나가듯 달려왔어요 늘 믿고 듣는 선곡인데 유독 급하게 달려왔다가 첫곡에 또 치이고 가네요 마음이 아려요
우연히 제목을 보고 듣다가 더보기의 글과 노래가 너무 맘에 들어서 .... 좋네요 과하지 않고 담백한 글과 음악이요. 댓글을 잘 적지 않는 제가 이렣게 글을 쓰게 만드는것을 보면요... 잘 듣고 갑니다
와 미친 구만 노래 ㅜㅜㅜㅜ 그치 시티팝이랑 레트로 감성은 구만이지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사랑합니다 채널주님 ㅜㅜㅜㅜ흐어엉 청춘스타에서 보고 진짜 반했는데 이렇게 플리에서 들으니 갑자기 청춘스타를 보며 열렬히 응원했던 제가 생각나네요....
네가 사라진 내 세상은 당장 무너질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잘 굴러갔다.
하지만, 지금도 시간이 조금이라도 날 때면 네가 생각나서 다시 무너졌다.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일어나고, 또 일어나서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몇 년이 훌쩍 지나있었다.
나는 아직 그 때의 감정들을 잊지 못하고, 너를 잊지 못하고 있는데 그것 때문에 내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거 같아서 또 무너진다.
최근에 다시 들은 너의 이야기는 마치 나를 다 잊고 나보다 훨신 앞에 있는 너를 보는 거 같아서, 가만히 멈춰있는 나를 더욱 공격하게 만들었다.
다시 몸을 움츠린다.
한바탕 눈물을 쏟고 나서야 결심했다.
이제서야 널 놓아줄 수 있을 것 같다.
안녕 나의 사랑.
나 이제 널 놓아줄께.
덕분에 행복했고, 덕분에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그래서 너를 많이도 원망했지만,
그래도 나는 너랑 있던 시간들이 참 행복했다.
그렇게 나는 일어선다.
선곡 진짜 잘하심… 첫곡부터 반함 진짜 항상 잘듣고있어요!
헉 테두리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인데ㅜㅜ 윤시월님 플리에서 들으니까 더 반갑고 좋아요❤
가을은 벌써 가고 겨울이 오고 있는 듯한데, 노래로라도 가을을 느껴봅니다.
ㅠㅠ 글이 너무 설레입니다
헉 이번 플리도 너무 좋아요!! 눅눅한 것 같으면서도 건조한 음악들 너무 좋습니당!!
곡 선택 진짜 장난아니다…다 차분하면서…뭔가 추억이 떠오르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계절이 변하는 시간동안
너에 대한 마음도 점점 짙어져만 간다.
영상 제목의 숫자가 하나씩 줄어가는 걸 볼때면 기분이 이상해져요…
시월님 플리를 들으면 늘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을 잊지 않게 되는 거 같아요
항상 감사하게 듣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노래도 사람도 사랑도 삶도 이렇게 불현듯 왔다가 가려나... 주말 오전... 쉬는 날이지만 바빠보려 부산스럽게 움직이다 갑작스레 적막해진 내 방과 거실에 노래가 가득차네요. 감사합니다.
아 진짜 추워지는 날씨에는 이 노래가 최고예요 사랑합니다
'이 불안에서 이불 안에서' 속 '매실 철이 지나가다' 의 첫사랑 이야기 같아서 마음이 몽글해지네요
저두 그 부분 좋아합니다. 저거 쓸때 매실차 먹고잇어서 써봣습니다. :)
@@iamyouroctober 매실차 매우 칭찬해,,
어디서 나온 문장인가요??
@@희원-y6f 김여진 작가님의 이 불안에서 이불 안에서 중 매실 철이 지나가다 예요!
이 감성을 느끼며 잠시나마 본연의 나에게 솔직해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치유의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너무 빠져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 )
와..정말 제목 한번 목이 매이게 잘 짓습니다ㅠㅠ
연애를 하고싶고 공허함을 상대방으로 채우고 싶어했다.
그런 목적때문인지 모든 사랑이 썸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그저 내 목표는 외로움을 이겨내는 것 뿐이었으니
그러다 문제를 나에게서 찾았다.
내가 좋은사람이 아니구나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구나
나를 더 좋은사람으로 바꾸려 여러가지를 했다.
책도 읽고 바쁘게도 살고 강아지도 산책시키고
그러다 우연히 너를 만났다.
너를 만날땐 나를 포장하지 않았다.
좋은사람이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냥 나를 보여줬다.
신기했다. 내가 말한 대답들이 네겐 정답이었다.
같이 있으면 뭘 안해도 너무나 행복했다.
그러다 네가 다 떠먹여줘서 고백을 했고 사귀기 시작했다.
나를 그렇게 잘 숨기던 내가 네게 만은 못숨기겠다.
적당히 밀고 당겨야 상대가 더 좋아한다는데, 그러지 못하겠다.
그냥 너무 좋다.
부디 나는 너를 계속 좋아할거니, 사랑할거니, 그러니 익숙해져도 되니까 오래오래 같이하고싶다.
진짜 나만 알고 싶지 않은데 나만 알고 싶은 플리ㅠㅠㅠ♡
설명창 글 내용이 넘 좋다 .. ♡
정말 좋은 노래는 모든 계절에 다 잘 어울리는 거 같아요 여기 노래들 눈오는 지금 듣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
사랑은 뭐든 아름답게 해석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있죠, 좋든싫든
테두리라는 노래는 처음 듣는 건데 왜 이리 좋은지.... 아련하면서도 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계속해서 듣게 되네. 이 플리는 저장하고 벌써 5번 째 듣는 중@@
어쩌다 흘러흘러 윤시월님 플리를 듣기 시작했는데 듣는 곡들마다 제 취향이 아닌 게 없어서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채널의 플리를 계속 듣는 게 처음이어서 신기했어요! 사실 제가 좋아하는 백아님의 테두리라는 노래가 시월님 플리에 혹시나 나올까?하는 생각을 문득하면서 이 노래를 오늘 들었는데 플리 제목 보고 진짜 놀랐어요...ㅋㅋㅋ 이런 날도 있네요ㅎㅎ 시월님 좋은 선곡 항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플리 들으면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요:)
시월님 저 오늘 생일이라 그런지 선물같아요!>__< 힘들 때 기쁠 때 떠오르는 노래들을 많이 알려주셨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생일 축하드려요!! 성은 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악토-w6r 감사합니다☺️ 수인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채널 분위기도 글도 너무 이쁘다 본 받고 갑니당🥰🥰
쌀쌀한 공기에 어울리는 마음이 따듯해지는 매실차 글귀 잘 마셨습니다 🍵
오늘만큼은 찾아오지 않아도 좋았는데…
내 맘 아로 새기는 너의 숨결.
너의 미소.
너의 눈물.
….
그때의 너를 한번만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날 보던 니 눈빛 한번만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어 미안 여전히 사랑해
새로운 노래들을접했어요
멜론만듣는 제겐 새로운데 느낌이 너무좋아^^
댓글 남기고 갑니다^^
마음이 달달해져요^^
이분은... 글이 ... 너무 상상력을 자극하고 또 그뒤에 깔리는 노래는 ...
마치 그 상상속 장면에 내가 서있는듯하다... 그리고 내입은 슬며시 미소짓고 있다.
첫 선곡에 빠져들었고, 매실청이야기에 가슴한켠이 아려와요. 약속없는 오늘 이 플리를 세번들었으니 어느덧 한시간이 흘러간거네요.
또 들으러왔어요
감사합니다.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 내게 꼭 붙어서는 빤히 쳐다보던 너를 어찌 지울 수 있을까 행여 흐려질까 되새기며 사랑이라 다짐하고 추억이라 믿어왔더라.
이젠 몇해가 지났는지 너무도 오랜 세월을 돌이켜야하지만 내게 온기를 나눠주었고 세상 어떤 것보다 따스한 미소를 선물하였으니 어찌 내가 너를 그리 쉽게 잊겠냐만 잊어달라 하였으니 잊어야지 잘 살아보라 하였으니 내색못하며 살아가야겠다.
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매실차가 뭐라고,,, ㅜㅠ 알고리즘에 이끌려 들어왔는데 더보기에 써있는 글을 보고 상황이 그려지고 찡하게 만드네요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감사합니다 마음 한 켠이 일ㄹ랑일랑 살아움직이는 것 같아요 으으아아아아앙 😭
사진이랑 제목 보자마자 울컥하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좋아요
딱 지금 듣기 좋은 플리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 플리는 도입부를 들으면 이삼하게 온몸의 긴장이 풀리는 것 같아요 포근해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플리였는데 한동안은 듣지 못했어 가사 하나하나 너가 나한테 하는 말 같아서 내가 너무 미안해서 그런데 이제 나에게 이런 말을 해줄 수 있다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고마워
시월아 넌 행복하니 사월의 난 행복하고 싶어
어떻게 너는 내가 요즘 계속 듣는 노래를
연결했니, 이런 사랑 마음을 품은 사람들만 내 곁에 있어줌 좋기만 하겠다 텅빈 풀 밭이 갈대로 보일 만큼 노을에 눈 멀어도 그저 행복히 말이야
마지막 글 보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무엇 때문이었을까 첫사랑 생각이 나서였을까
나를 밤마다 귀찮게 해도 좋고
머리끈을 내게서 빼앗아도 좋으니
다시 내게로 밀려와 나를 차근히 적시었으면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이라도 되어 스미었으면
진짜 너무 좋은 플리 찾았다..
진하게 탄 눈물이 써
질끔 감고 내 뱉는다.
연하게 타려 있던 없던
웃긴 순간, 웃었던 기억을
떠올려 봤으나 더욱이
눈물은 짙어질 뿐이었다.
내가 웃었던 순간, 기억들에 모두
네가 짙게 남아있었나 보다.
행복이란 거창하게 아닌 따사로운 햇살과 웃음 한꼬집 사랑하는 사람과의 말한마디가 아닐까
나만 무뎌지지 않으면 이 관계가 유지될줄 알았던 나의 작았지만 거대해진 오만이 지금을 만들었구나
사람은 착각과 방심을 멈추지 못하고 난 그걸 알았음에도 널 간과했고 그런 넌 무뎌질대로 무뎌져 내 사랑은 고이지 못하고 모조리 흘러가버리는구나
후회와 반복을 되풀이함에 자책과 외로움만 늘어간다
노래 분위기가 너무 좋다...
글 너무 예쁘다..
저만 윤시월님이 쓰시는 민수 이야기 기다린 거 아니죠..? 부담 드리기 싫고 댓글 잘 남기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처음으로 댓글 남기는데 이번엔 민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같네요 ㅜㅜㅜ 플레이리스트랑 같이 윤시월님의 글을 읽으면 그 장면들이 떠오르면서 몰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정말 매번 어떻게 이런 제목을 지으시는지... 너무 좋아여,,
백아님 테두리 가사예요! 😊
격한 감정은 깊은 마음 바닥에 숨길 수 밖에
좋아할수록 내가 사랑을 건넬수록
내가 받을것은 사소한 아픔일테니까
모든 노래에서 네가 떠오르지만
모르는척 할 밖에
네가 나를 좋아하는 만큼만 나도 좋아하겠다고 결심하고
매일 주는 소소한 표현들과 사랑으로도 만족하도록 나를 달래고 익숙해지도록 노력하고
뜸 들이다 마주한 내 깊은 곳 감정은 너무 커다래서
주체하기 힘들어서 다시 네게 더 달라 떼 써버리는것
그러고 나면 후회가 밀려오지
그리고 다시 나란히 걷기 위해 내 마음 숨길 수 밖에
알고리즘 열일하네 첫소절듣고 바로 구독..
찐하게 외롭구먼
멘트 예술이다
어울리지 않는 마음 달고
그댈 바라볼 내가 밉소
왜 나는 마음마저도 노력하고
깊어진 내 맘만 초라해지는걸
내 오늘도 그댈 담을 말이 없는걸 …
첫소절 듣고 구독 갈겼다
더보기에 있는 글은 시월님께서 직접 쓰신 거죠? 유튜브 특유의 과한 수사나 표현 없이 담백해서 읽기 좋아요. 관념어 하나 안 쓰고 분위기를 드러내시는 거요. 장면 장면이 머릿속에서 자연스럽게 그려지고, 감정까지 전해지네요. 글을 가볍게 쓰시는 것 같지는 않고... 쨌든 잘 듣고 보고 있습니다!!
그냥 막 써지르는건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인장한테 반해서 요새 맨날 이거 듣고 살았는데 글도, 노래도 이 플리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앞으로도 많이 들을것 같아요. 이제 입시도 끝나서 노래도 마음껏 들을 수 있으니 더 자주 올게요. 좋은 플리 감사합니다🥰
그으...끝난줄 알았던 입시가 끝나지가 않아서...향후 1년간은 또다시 마음껏 듣지 못하게 되었읍니다..그래도 자주 들을게요🥲
하… 선생님도요? 올해 갈줄 알앗는데 끝나지 않앗어요..
화이팅
당시 미발표곡이었던 아이유님의 너라는 곡을 정말 좋아했어서 반가운 마음에 가장 많이 들었던 플리에요. 시월님의 민수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 한 사람인데 특히 이 플레이리스트의 글을 가장 좋아해요. 가끔씩 잠들기전에 들러서 한번씩 읽고 잠들곤 했는데, 오늘따라 잠을 잘 못이뤄서 그런지 글이 더 마음을 간질거리게 해서 처음으로 댓글 남겨봤어요. 시월님 단행본 출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펀딩 당일에 소식 듣자마자 바로 후원했어요. 앞으로도 좋은 플레이리스트 부탁드릴게요.☺️🌷
사랑해
잘 때 시월님 플리 안 틀면 못 자요... 항상 감사합니다
노래 너무 좋다~♡
항상 느끼는건데 제목 너무 예뻐요 💗
생일날에 업로드한 플레이리스트라니..
최고의 선물인걸요
00:00 ~ 02:56 n@di - 편지
00:00 ~ 02:56 n@di - 편지
02:58 ~ 07:01 백아 - 테두리
02:58 ~ 07:01 백아 - 테두리
07:04 ~ 10:28 아이유 - 너
07:04 ~ 10:28 아이유 - 너
10:31 ~ 12:17 이예린 - 첫 눈빛
10:31 ~ 12:17 이예린 - 첫 눈빛
12:21 ~ 16:03 윤지영 - 우우우린
12:21 ~ 16:03 윤지영 - 우우우린
16:05 ~ 19:22 구만 (9.10000) - 나 혼자 남은 지구
16:05 ~ 19:22 구만 (9.10000) - 나 혼자 남은 지구
19:23 ~ 23:32 Nokksi - 느린 산책 (Cover)
19:23 ~ 23:32 Nokksi - 느린 산책 (Cover)
“제 바를 다 못한 눈물들로 함께 그대와 안고 싶어요.”
00:00 ~ 02:56 n@di - 편지
00:00 ~ 02:56 n@di - 편지
00:00 ~ 02:56 n@di - 편지
달이 뜰 때 두 밤 지나고 나면 우리 함께 하자던 약속 있고 두 달이 지나요
우리 둘 다 지쳐 쓰러진 날엔 작은 눈밭에서 구르다 또 웃다가 내일 같지 않아서 울어요
우산이 막 젖어드는 날에는 바깥의 풍경마저 나를 재우는 듯 방안을 다 적시지만
나는 아직 울먹입니다 채 말을 다 못한 눈물들로 함께 그대와 안고 싶어요
사랑해요 느리던 밤을 같이 웃고 그렇게 잠드는 저녁들을 지나
우리 기억해요 지난날들까지도 사랑인 걸 그대 나에게 와줘요
사랑해요 느리던 밤을 같이 웃고 그렇게 잠드는 저녁들을 지나
우리 기억해요 지난날들까지도 사랑인 걸 그대 나에게 와줘요
“내 마음은 무뎌지지 않으니 익숙해지지만 말아주시오.”
02:58 ~ 07:01 백아 - 테두리
02:58 ~ 07:01 백아 - 테두리
02:58 ~ 07:01 백아 - 테두리
내 오늘도 그댈 담을 말이 없는걸 뜸을 들이다 그댈 추억하오
늦은 밤 꺼내서 미안해 누구를 위한 그 사랑 노래를
꽃 남방 정든 훈장을 쥐고 세상에 그대 젊음이 울리면
난 기억을 잃고 다시 태어난대도 머무르고 싶다 떼를 써요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 주위를 맴도는 난 그 달이 될게요
내 맘은 무뎌지지 않으니 익숙해지지만 말아주시오
깊어질수록 슬피 운 것도 아닌 부슬비처럼 나 살아갈 테요
빛에 테두리를 그리고 주위를 맴도는 난 그 그 달이 될게요
나 비록 그대의 사랑이 될 수는 없지만 감히 그대 없던 세상을 떠올리느니 사랑이 아니길
어리숙한 마음 정리하지 못한 어울리지 않는 마음 달고 그대를 바라볼 내가 밉소
왜 나는 마음마저도 노력하고 깊어진 내 맘만 초라해지는걸
내 오늘도 그대를 담을 말이 없는걸
“별 하나 없는 새카만 밤. 나는 너를, 유일한 너를 떠올린다.”
07:04 ~ 10:28 아이유 - 너
07:04 ~ 10:28 아이유 - 너
07:04 ~ 10:28 아이유 - 너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 아무 관계없는 것들을 보며
조금 쓸쓸한 기분으로 나는 너를 보고픈 너를 떠올린다
애달프다 일부러 그러나 넌 어떨까 오늘도 어여쁜가 너 너
어딘가 너 있는 곳에도 여기와 똑같은 하늘이 드나
문득 걸음이 멈춰지면 그러면 너도 잠시 나를 떠올려 주라
다 너 같다 이리도 많을까 뜨고 흐르고 설키고 떨어진다 너 너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 끝없이 흐노는 누구를 알까
별 하나 없는 새카만 밤 나는 너를 유일한 너를 떠올린다
“밀린 친구들의 연락이 신경 쓰이지만 막상 걔들도 여차하면 날 잊을 거예요.”
10:31 ~ 12:17 이예린 - 첫 눈빛
10:31 ~ 12:17 이예린 - 첫 눈빛
10:31 ~ 12:17 이예린 - 첫 눈빛
어제 자기 전에 써두려다 말았던 그 문장은 끝끝내 돌아오질 않고요
어쨌든 그댈 생각하며 적었을 테니 그 마음이 이렇게 비 되어 내리는가 봐요
난 오늘도 좀 희한하게 잠이 깼어요 아침부터 할 게 없어 어떤 영화를 틀었죠
밀린 친구들의 연락이 신경 쓰이지만 막상 걔들도 여차하면 날 잊을 거예요
그댈 보았던 여름엔 밤이 길었죠 말갛게 내민 첫 눈빛 기억해
그대 없는 날들이 참 재미없어요 제발 날 구하러 와줘요
“멀리서 우리 손을 흔들며 뒷걸음질 쳐도 아마 우린 다시 같은 곳에 올 거야.”
12:21 ~ 16:03 윤지영 - 우우우린
12:21 ~ 16:03 윤지영 - 우우우린
12:21 ~ 16:03 윤지영 - 우우우린
너와 나 지금이 아니어도 괜찮았을 거야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멀리서 우리 손을 흔들며 뒷걸음질 쳐도 아마 우린 다시 같은 곳에 올 거야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한참을 걸어 거리에 불이 다 꺼지고 걸음을 늦추어 걸어
서로가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웃어봐봐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우우우린 너무 닮아서 서로 다른 그 작은 점을 사랑해
넌 날 떠나지 않아 날 떠나지 않아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넌 날 떠나지 않아 날 떠나지 않아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넌 날 떠나지 않아 날 떠나지 않아 우린 외롭지 않았을 거야
나는 그제야 원하던 반응에 활짝 웃었다.
원했던 반응이 혀를 내밀고 ‘으엑’하는 것도 있겠지만
"이따 나랑 반반 섞어 마시자."
이 따스함을 기대했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사랑을 가르쳐주는 글
이번 글 너무 좋아요...연애하기 너무 싫었는데...이런 연애면 하고싶네요
분명히 구독 중인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서
윤시내 검색했다가
아맞다 윤시월!!!하고 들어왓어요..미안해요🤦
어떻게 노래 하나하나가 다 제 취향일 수가 있죠🌝
3년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제개 주어진 기대와 무시 무력감 절망감을 갖고 하루하루 공부하며 제 자신이 정말 혐로스럽고 너덜너덜해졌을때 백야님의 테두리를 들으며 맨날 눈물을 흘렀습니다..이 플리에서 만나서 너무 좋았고 중3때를 떠올리며 조금 남은 고3 생활을 이어나갈께요 감사합니다
따듯하다..
1. 남자가 항상 타줘서 매실차 타는법 모르는 여자
2. 매실차보고 속안좋은지 걱정
3. 단거 싫어하면서 엄청 단 매실차 마시고 티내지 않음.
4. 남자 손목에 머리끈
5. 잠깨지 않게 몰래 움직인거 알고 자는척했던,,,,,
모야 설렘 포인트가 왤케많아 진짜 내가 대리설렘해버림...ヽ(✿゚▽゚)ノ
Linda música apaixonante 💓💓👏👏 amei 💓🌟🇧🇷
마지막 nokksi님 채널 유튜브에도 있어요! 아는 목소리가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ㅋㅋㅋㅋ 너무 좋은 선곡이에요
사랑해요
익숙해져도 괜찮으니 내 옆에만 있어주길 영원히.
백아님이라니.. 테두리라니.. 💗💦
어디서 이런 예쁜 사진들만 찾는거람
이 편지를 일고 있을 때면,
백조의 날개짓에 호수에 파동이 생겼을 때 일까요. 아님, 백조가 해엄을 포기하고 잠수를 했을 때 일까요. 아마도, 이 관계를 지키기위해 헤엄을 멈췄을테죠.
우리 사이에는 유리병이 하나 있는 것 같았어요.
그 유리병이 얼마나 단단한지 몰라서, 밟고 건널 수 있을까? 건너가야 하는데… 라는 생각을 4년동안 쉼없이 한 것 같아요.
어떤때는 견고한 유리병 같아서, 한발 내딛으려 하면, 길 건너편에 있는 사람이 놀랄까봐 내딛지 못한 적도 있었어요.
결코 짧지 않은 긴 4년 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설명하고자 한다면 14박15일도 부족할거에요 ㅎㅎㅎ
나에게는 정말 의미가 큰 사람이라서,
나의 욕심으로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서,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던 것 같아요.
우리가 잠시 멀어졌던 동안,
연락을 할까 말까, 카톡을 썼다 지웠다 연락 한번에 많은 용기를 내야 했어요.
우리의 만남에는 합리적인 이유가 필요했고,
저는 항상 그 이유를 만들기 바빴던 것 같아요.
이제와서 얘기하자면, 모든 것은 필연이였어요.
그때의 우연은 우연이 아니었어요.
만약, 그때 내가 더 용기를 냈다면 우린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어요. 근데, 아마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것 같기도 해요.
인생은 긴 선로위의 열차와 같데요.
내릴 사람은 내리고 탈 사람은 종점까지 가게 된다고. 안 달 해봐도 안되는게 인연이래요. 그러니 너무 애쓰지 말고, 기분 좋게 받아들이고 흘려 보내래요.
그래서, 오늘 여기에 제 마음을 묻으려고 해요.
많이 힘들것 같아요. 아마 매일 밤을 울 수도 있어요.
이 상황이 너무 속상하고, 더 용기내지 못한 나에게 화가 나서요. 더 노력하지 못한 나에게 실망해서요.
나는 이렇게 힘든데, 평소와 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속절없이 흐르는 시간들이 너무 미울 것 같아요.
함께 있을 때 잔잔한 호수에 파동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날개짓을 얼마나 참고, 물 밑에서 해엄을 쳤는지 호수 밖에서 보고있던 당신은 모를거에요. 물 위에 떠있는 백조는 평온해 보이니까요.
당신과 함께 했던 모든 추억, 시간, 장소 들을 잊지 못할거에요. 너무 행복했고 따뜻했고 포근했으니까요. 백조의 헤엄은 여기서 끝나지만, 우리의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의 관계에서도 더 좋은 추억,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요.
성장하고있는 나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어주어 고마웠어요. 사랑했어요. 안녕.
줄어드는 이 숫자를 보며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날이다.
진짜 시월님 플레이리스트는 아무데나 들어가도 제 취향이라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특히 영상 더보기란에 글 쓴거 잘 읽고 있습니다
오늘도 공부하다가 덕분에 잠 깨고 힘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단거 싫어하면서도 속상하게 안하려고 지금 괜찮은척 한거 맞죠...이런 스윗보이
글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