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이 점점 더 멀어져 간다는 건 얼마나 괴로운 일일까요. 아, 이건 마음이 멀어져간다는 뜻이 아니에요. 저였다면. 남자는 점점 더 넓고 많은 세계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는데, 여자는 그저 사랑과 가정이라는 좁은 세계에 남아야 한다는 게 답답했을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저 무렵의 조르쥬 상드 같은 여성들은 꽤 멋진 여성처럼도 보입니다.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생쥐스트를 알게 되고 재미삼아 생쥐스트에 대한 정보를 찾곤 했었는데, 거의 찾을 수가 없었고 찾는다해도 악마와 계약을 맺어 아름다운 외모에 영원히 늙지 않았다느니 하는 터무니 없는 소설같은 이야기들 뿐이었습니다. 뜻밖에도 작가님의 컨텐츠에서 생쥐스트 이야기를 듣게 되니 속이 후련하고 즐겁네요.
"루이가 무죄일 수도 있다. 그러나 루이가 무죄가 되면 혁명이 유죄가 될 것이다. 지금 와서 혁명을 유죄로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니 루이가 죽어야 한다." 이 연설이 생 쥐스트를 프랑스 혁명과 공화정의 상징이 되었고 테르미도르 반동으로 그를 처형하면서 혁명과 공화정도 막을 내린거죠. 아름다움과 열정, 그리고 26세이라는 젊은 나이에 길로틴에서 사라진 것이 그를 전설로 남게 된 것 같아요.
대혁명시대의 인물들… 로베스피에르 당통 마라… 다들 공과 과가 있고, 당대의 거물로서 명성을 얻고 목소리를 냈지만.. 생쥐스트의 강렬한 매력은 정말 넘사벽인 것 같아요. 젊음와 과격함에 수려한 외모까지 어우러져서인지?! 불꽃같이 짧고 화려하게 타올랐던 그의 삶 자체가 시대정신을 표상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편도 너무너무 기다려져요❤
타키투스 저작에 영향받았다는게 정말 아이러니인거 같습니다. 펜으로는 공화주의를 얘기하면서 황제 밑에서 출세하려고 정략결혼하고 황태자 라인타고 했던 사람인데 말이죠. 만약 생쥐스트가 혁명 이후에도 살아남았다면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요? 타키투스처럼 파리 근교에 땅투기하고, 복고왕정에서 작위 받고 벼슬살이 했을까요?
그러고 보니 황미나 선생님 만화 덕분에 알게 된 인물이었죠. 1990년대 초반에.... 자신과 같은 초능력자들을 위한 이상 사회를 만들어주리라 믿었던 지도자가 일반인들을 압제하는 미치광이 독재자가 되는 꼴을 보다 못해 혁명을 일으킨 세력 편에 섰다가 그 독재자한테 문자 그대로 "먹히는데", 먹히고도 한동안 그 독재자의 마음을 좌지우지하여 자-살까지 유도하던.... 다른 등장인물이 이 인물의 이름을 들은 순간 "아, 그 프랑스 혁명 당시 피에 굶주린 그자?" 그러던...
지금의 시대정신을 계속 생각했는데요 너무나 오래 지속되어 왔기에 당연해 보이지만 이미 곪아있는 문제들을 해소하고, 약자의 생존과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세상이 변해온 것 같아요 그러면 현시대정신은 환경보호, 채식, 동물권 보호를 포함한 생명존중인 듯 합니다 기후변화, 재난, 전쟁, 바이러스 위협의 당면문제에서 안전과 생존을 확보하려면 나부터 적의와 생명을 죽이는 에너지를 없애야겠죠 남에게 한일이 내게 돌아오니까요 타인, 타생명체와 공존하는 의식 변화와 확장이 일어나고 그게 모여서 전체의식이 되면 마침내 세상에 평화가 오겠죠 프랑스 혁명정신처럼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자유, 평등, 우애를 나누는 것이 지금 시대에도 꼭 필요하네요 이 의식혁명의 불꽃은 이미 시작되어 한 코너를 태우고 있는데요 빠르든 늦든 프랑스 혁명처럼 결국 맹렬하게 거대한 불길로 타올라 온세상을 휩쓸거로 생각합니다
@@art.humanities 혹시 작가님 Crusader Kings 3 라는 게임 아시나요? 컴퓨터 게임 안 하는 사람도 유럽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아주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867년 알프레드 대왕 시대, 1066년 마틸다 시대, 1178년 보두앵 4세 시대를 선택해서 하는 롤플레잉/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물론 해당 시대의 다른 인물들도 다수 등장합니다. 년도만 보면 떠오를만한 인물들 웬만하면 다 있습니다. 최근에 비잔틴 제국 컨텐츠 업데이트 되었고요, 강력 추천합니다.
[바로 잡습니다] 생쥐스트 이름이 루이-앙투안 Louis-Antoine 인데요. 영문 글자로는 Jean-Antoine으로 표시가 되었네요. 이점 바로 잡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점점 더 멀어져 간다는 건 얼마나 괴로운 일일까요. 아, 이건 마음이 멀어져간다는 뜻이 아니에요. 저였다면. 남자는 점점 더 넓고 많은 세계를 만들어가는 사람이 되는데, 여자는 그저 사랑과 가정이라는 좁은 세계에 남아야 한다는 게 답답했을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저 무렵의 조르쥬 상드 같은 여성들은 꽤 멋진 여성처럼도 보입니다.
테레즈의 마음이 잘 느껴지네요. 조르주 상드... 아주 멋진 여성이죠.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생쥐스트를 알게 되고 재미삼아 생쥐스트에 대한 정보를 찾곤 했었는데, 거의 찾을 수가 없었고 찾는다해도 악마와 계약을 맺어 아름다운 외모에 영원히 늙지 않았다느니 하는 터무니 없는 소설같은 이야기들 뿐이었습니다. 뜻밖에도 작가님의 컨텐츠에서 생쥐스트 이야기를 듣게 되니 속이 후련하고 즐겁네요.
네 생쥐스트에 대해 허구의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저도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보고 반가워서 들어왔습니다. 아트인문학 너무 좋은 주제와 물 흐르듯 편안한 설명이 너무나 좋습니다.
감사하며 즐겁게 보고 있어요.
프랑스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람인에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네요.. 교과서에서도 못봤던 것같습니다😮
루이16세 처형 수순에 트리거를 당긴 사람이었군요..
오늘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네 그 중요도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루이가 무죄일 수도 있다. 그러나 루이가 무죄가 되면 혁명이 유죄가 될 것이다. 지금 와서 혁명을 유죄로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니 루이가 죽어야 한다." 이 연설이 생 쥐스트를 프랑스 혁명과 공화정의 상징이 되었고 테르미도르 반동으로 그를 처형하면서
혁명과 공화정도 막을 내린거죠. 아름다움과 열정, 그리고 26세이라는 젊은 나이에 길로틴에서 사라진 것이 그를 전설로 남게 된 것 같아요.
네 짧은 생애가 전설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네요.
유익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프랑스 혁명을 배우는데 근대사는 다시 봐도 재밌는 것 같습니다.
최고 권력자는 군림할 권위와 권력을 잃으면 죽어야하는 운명이죠.
중간은 없다! 멋지네요. 이런 열혈 혁명가들이 있어서 프랑스 혁명이 인류 역사 유일한 大혁명이 된 것이겠죠.
아트인문학님 덕분에 좋은 지식 얻고 갑니다.
서점갈 때 아트인문학님 책 한권 꼭 사서 볼께요.
네 감사합니다~
대혁명시대의 인물들… 로베스피에르 당통 마라… 다들 공과 과가 있고, 당대의 거물로서 명성을 얻고 목소리를 냈지만.. 생쥐스트의 강렬한 매력은 정말 넘사벽인 것 같아요. 젊음와 과격함에 수려한 외모까지 어우러져서인지?! 불꽃같이 짧고 화려하게 타올랐던 그의 삶 자체가 시대정신을 표상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편도 너무너무 기다려져요❤
네 프랑스 사람들이 지금도 기릴 대에는 뭔가가 있는 것이겠죠.
현대에는 로베스피에 같이 훌륭한 정치인이 나와야 하는데
얼굴도 잘생긴 사람이 냉철한 말도 잘해서 사랑 받을만 했을거 같습니다. 특히 "중간은 없다." 이말이 너무나도 인상깊게 울립니다. 로베스피에르랑 사망연도가 같은게 돌진하는데 중간이 없긴 했나봅니다😂
네 젊은 나이에 대단했습니다.
젊은 선동가는 경계해야 해요 ㅎㅎ
인지상정 없는 잔인함이 어느날엔가 나를 겨냥하거든요 😂
오늘도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네 칼날이 언제 날아올 지 모르죠.
생 쥐스트와 순수하고 멋진 사랑을 나눈 테레즈가 참 부럽네요~~
평생 혼자살아도 간직한 사랑으로 잘 살았을 거 같아요~~~
혁명가 생 쥐스트 뒷 이야기도 궁금하네요~~~
중간은 없다 이말이 절실해보이는 요즘 돌아가는 세태(교수님 죄송합니다)
네 마음에 오래도록 간직했을 것 같아요
생쥐스트 천사의얼굴을한 피에 굶주린 악마 미친듯이 사람들을 단두대로 보낸인물
타키투스 저작에 영향받았다는게 정말 아이러니인거 같습니다. 펜으로는 공화주의를 얘기하면서 황제 밑에서 출세하려고 정략결혼하고 황태자 라인타고 했던 사람인데 말이죠. 만약 생쥐스트가 혁명 이후에도 살아남았다면 어떤 인생을 살았을까요? 타키투스처럼 파리 근교에 땅투기하고, 복고왕정에서 작위 받고 벼슬살이 했을까요?
네 언행일치 어렵죠^^; 생쥐스트도 오래 살았다면 어땠을 지 궁금하네요.
화요일 기다리고 있었읍니다~교수님 강의 늘 감사히 듣고 있읍니다~❤😅
네 기다려서 봐주시니 감사하네요^^
교수님 강의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감사드려요
생쥐스트 연설문 전문 찾아봐야 겠네요
네~ 감사합니다. 대단하시네요^^
몰랐던 역사적 인물에 대해 배우게 되어서 너무 재밌고 유익해요~
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죠
베르사이유의 장미에서 엄청난 미남으로 나와 소녀 팬들의 마음을 불살랐던 생 쥐스트가 드디어 나왔네요 ㅎㅎ 여담으로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생 쥐스트를 너무 잘 생기게 그렸다보니 이후 실제 초상화를 본 팬들은 멘붕에 빠졌다는 웃픈 이야기가 있었다죠 ^^;;
ㅎㅎ 만화가 너무 멋지게 그려냈죠
그리고 내사랑 마리벨이란 만화에서도 나오죠
@@신동훈-c2m 여주의 오빠로 나왔었죠. ^^
프랑스 혁명과 생 쥐스트는 순정만화 단골 주제였지요. 순정만화 팬은 로베스 피에르는 몰라도 생 쥐스트는 알 겁니다
@@신동훈-c2m내가 중학생일때 본 만화 ...그때가 그립네요
생쥐스트, 오래전 순정만화 베르사유 장미에서 잠깐 본 기억만 있고, 자세하게 그에 대해 몰랐는데, 이렇게 이 채널을 통해 알게되어 정말 좋습니다, 몰랐던 지식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네 잘생긴 남자... 많은 분들이 그렇게 알고 계시죠.
베르사이유 장미에도 몇컷이 나오죠 ,
생쥐스트 ...차갑고 매력적인 인물로
네 아주 잘생긴 남자로 그려지죠
@@art.humanities 내년 베르사이유장미 발간 25주년이 되서 새로 3D작업을 마치고 리뉴얼 되서 방송한다고 해요 ..기대중이에요
우왕
내일은 쉬고 오늘은 교수님의 새로운 영상
밖에는 비가오고 내앞엔 소주한잔과
찜닭이 짠~~~행복해요♡♡♡♡
소주와 찜닭~ 좋네요~^^
너무 기다려지는 다음 편~!😀
네 감사합니다~
생쥐스트가 카이사르같은 루이16세를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면 자신이 부르터스처럼 비극적인 결말을 맞을 것도 예상했을까요. 혁명의 불꽃같은 존재였네요.
네 브루투스도 자신의 운명을 몰랐겠지요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처음 보고 호기심을 가졌는데 저로서는 너무 극단적으로 나가니까 나중에 정이 떨어지더라구요.
로베스피에르와 생쥐스트의 몰락은 어떻게 설명하실지 기다릴게요^^
네 곧 나오겠습니다^^
알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영향을 주는 사람,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드는 사람. 시련은 있었을지라도 일생에 이런 인연이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부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네 정말 그런 사람을 인연으로 둘 수 있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죠. 곁에 있을 땐 몰랐다가 잃고 나서 깨닫게 되었던 게 테레즈의 비극이었네요.
생쥐스트.... 이 인물을 알아야 프랑스 혁명을 제대로 아는 거군요.....
네 혁명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인물입니다
10주, 어찌보면 겨우 10주
그녀가 무언가를 놓기위해 필요했을 시간
예나 지금이나
사랑이란걸 했던 사람에겐 치유의 시간이 필요해요
네 공감이 되셨군요. 긴 치유의 시간이 필요하죠
이 사람이 한 연설 중에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대목은 이부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루이가 무죄일 수도 있지만 루이가 무죄면 혁명이 유죄가 된다. 이제와서 혁명을 유죄로 만들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니 루이의 처형은 불가피하다."
네 생쥐스트 이야기를 잘 알고 계시네요.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yoonchung3852 와 진짜 말빨의 끝판왕이네요 ㅋㅋ 만약 저 인간이 왕 옆에 있으면 말빨로 제2의 절대왕정도 가능했겠습니다.
공산당의 논리와 비슷하네요.
혁명이 틀렸다는 논리는 왜 뺐지? 그이후 공포정치를 보면 그게 맞는데
@@happyhappy9573착한독재였음.우리나라도 착한독재로 발전했듯 프랑스도 착한독재해서 서유럽을 일시적으로 통일함.
정말 사랑이라는건 가끔은 호르몬으로만 설명되는게 아닌 것같네요~
앙투아네트랑 페르젠을 봐도 그렇구요
이야기가 너무 재밌네요 ㅎㅎ
네 뭔가 다른 게 있죠^^ 감사합니다~
라파엣트'도 대단한 인물이었는데요.
네 혁명 초반의 주인공이었죠.
분명 뛰어난 인물이었겠지만 로베스피에르의 후계자로 여겨졌고 그의 생몰년을 보면 그의 이후 행보가 짐작됩니다. 혁명의 아이콘이자 공화주의자였던 그의 변화가 시대의 흐름이었을지, 혁명의 반동이었을지 궁금합니다. 다음 시간도 고대하겠습니다.
네 어떻게 될 지 짐작이 되시죠.
교수님 오랫만에 뵙네요❤
네 어서 오셔요^^
교수님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작가님 유럽 및 스페인 시리즈 잘보고 있습니다.
스페인 인물 한 분이 빠지긴 했는데 엘 시드 로드리고 디아즈도 알려주세요.
네 중세 시대 인물이죠. 다음에 중세를 기획하게 되면 다뤄보고 싶네요
중간은 없다, 옳거나 그르다는 두 가지 극단 뿐이다라니 확실히 젊은 사람이었군요. 극단의 끝에는 낭떠러지가 있고, 폭력의 끝은 죽음보다 더한 고통이 있다는걸 아직은 몰랐던 모양입니다…
네 젊음의 과격함이 느껴지죠.
저도 거의 모든 것엔 회색지대가 있어서 그걸 잘 다뤄야 옳다고 말해왔지만 이 상황은 루이를 살려두면 루이중심으로 군주제가 복구되어 혁명군은 반역자로 죽게 되니까 중간은 없는 상황이 맞는 걸로 보입니다. 젊음 여부랑 상관없이요.
진짜 생쥐스트 첨 들어봅니다. 쌤 덕분에 알게 됐네요~^^
네 다른 인물보다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생 쥐스트..이름과 너무 어울리네요~~
네 그런가요?^^
군사적 능력도 있어서 플레뤼스 (워털루 부근) 에서 오스트리아군 격파. 어찌 보면 잔다르크 비슷
생쥐스트는 자코뱅의 과격분자로 로베스피에르의 하수인 정도로 여겼는데 나름의 개성과 활동이 궁금해지네요.
네 큰 틀에서 보면 로베스피에르의 수하였죠. 들여다 보면 조금 다르구요.
흥미진진하네요.
1700년 프랑스가 계몽주의 영향을 가장크게 받았다고도 할 수 있겟네요. 국왕부부를 형장의 이슬이 되게하는걸로도 모자라서 왕정시대를 끝내버리게 하였스니.......
네 계몽사상의 진앙지였고 또 가장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흥선 대원군이 프랑스 신부들이랑 천주교도들을 학살한게
저 프랑스 대혁명 소식과
남연군의 묘소 훼손 사건때문이였다하네요.
네 역린을 건드렸다고 느꼈을 것 같아요.
모든 인생은 타이밍.ㅎㅎㅎ
[자유의 적에게는 자유가 없다]
교수님, 마라와 당통의 연설문을 국내에서는 볼 수 없나요
네 국내에 자료가 너무 없죠
그러고 보니 황미나 선생님 만화 덕분에 알게 된 인물이었죠. 1990년대 초반에.... 자신과 같은 초능력자들을 위한 이상 사회를 만들어주리라 믿었던 지도자가 일반인들을 압제하는 미치광이 독재자가 되는 꼴을 보다 못해 혁명을 일으킨 세력 편에 섰다가 그 독재자한테 문자 그대로 "먹히는데", 먹히고도 한동안 그 독재자의 마음을 좌지우지하여 자-살까지 유도하던.... 다른 등장인물이 이 인물의 이름을 들은 순간 "아, 그 프랑스 혁명 당시 피에 굶주린 그자?" 그러던...
네 그런 만화가 있었군요. 90년대엔 지금보다 유명했네요^^
생쥐스트..흰얼굴의 '죽음의 대천사'로 불리던 인물
네 잘 알고 계시네요^^
오늘도 잼있어요~~테레즈는 바보 여인이네요..뭐 본인이 행복했다면 똑똑한 여인였것네요..
오랜 후회가 있었을 거 같아요.
생쥐스트의 이름이 "Jean-Antoine de Saint-Just"가 아니라, "Louis Antoine Léon de Saint-Just"인 것 같습니다.
네 이름이 잘못되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의 시대정신을 계속 생각했는데요
너무나 오래 지속되어 왔기에 당연해 보이지만 이미 곪아있는 문제들을 해소하고, 약자의 생존과 권리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세상이 변해온 것 같아요
그러면 현시대정신은 환경보호, 채식, 동물권 보호를 포함한 생명존중인 듯 합니다
기후변화, 재난, 전쟁, 바이러스 위협의 당면문제에서 안전과 생존을 확보하려면
나부터 적의와 생명을 죽이는 에너지를 없애야겠죠 남에게 한일이 내게 돌아오니까요
타인, 타생명체와 공존하는 의식 변화와 확장이 일어나고 그게 모여서 전체의식이 되면 마침내 세상에 평화가 오겠죠
프랑스 혁명정신처럼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자유, 평등, 우애를 나누는 것이 지금 시대에도 꼭 필요하네요
이 의식혁명의 불꽃은 이미 시작되어 한 코너를 태우고 있는데요
빠르든 늦든 프랑스 혁명처럼 결국 맹렬하게 거대한 불길로 타올라 온세상을 휩쓸거로 생각합니다
네 정말 너무나 중요한 시대정신을 꼽아주셨네요. 한참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귀한영상 재밌는
공부
감사히 들으며
깊은 휴식을 😊
네 오늘 휴일을 앞두고 있어 조금은 편한 밤이네요^^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생쥐
가장 생쥐스러운 : 생쥐스트 생쥐est
한글 영어 콜라보네요^^
로베스 삐에르 당통 생쥐스트 등 1794년에 다죽은거로 나오는게 궁금합니다😊
네 같은 해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프랑스 혁명초기 가장 위험한 남자였던 생쥐스트
네 위험한 남자였죠.
늘 그렇듯 오늘 영상도 흥미진진! 옥에 티인 오타 15:31 호의>호위로 고쳐주세용❤
네 호의라고 되어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생쥐스트에대해서 깊이 알지못했는데,이번기회에 자세히 알게되었습니다. 팡테옹에 묻힌 인물들 이야기만해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네 그 면면이 대단하죠^^
그리 중요한인물인데 거의 첨 들어보네요. 그런데 문득 생쥐스트는 첫사랑과 헤어지고 누구와 결혼 했을까요?
결혼은 하지 않았습니다.
인간을 움직이는 것은 감정이군요. 왕은 처형될 수 밖에 없었네요.
네 감정이 인간을 움직이죠
일본 군을 끓여들이고 왕실의 안위보존 만으로. 나라를 넘긴. 고종이 생각나네요 그런 왕도 왕이라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금까지 도 을사오적만 나쁜놈 이라고 하죠~
루이 16세와 비슷한 점을 연상하셨네요. 고종도 망국의 왕이니 비판 받을 점이 많겠죠.
늘 잼있게 즐강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네 감사합니다~
😊
1등 오셨군요~
생쥐스트가 가장 미남이었다!
네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모든 만화에서 절세의 미남으로 그려졌던 생쥐스트가 기억나네요^^
네 엄청난 미남으로 그려졌죠^^
나폴레옹보다 키가 컸었나요.???…
네 나폴레옹 보다 컸습니다
Jean ? Louis?
네 이름이 잘못되었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선생님 채널 구독눌렀을때가..3.78만명이였는데 ㅠㅠ벌써 10만이 되가는 군요
그러면 두 배 가까이 되었네요^^
@@art.humanities 역시 선생님 채널이 최고에요☺️
머리 좋고 과감한 성격 연설까지 잘했겠지만 이름이 알려진건 얼굴이 반 이상 했다고 봅니다 ㅎㅎ
ㅎㅎ 얼굴이 잘 생겼죠.
루이 생쥐스트
음 뛰어난가?
네 능력과 자질이 대단했습니다.
하필 이름이 생쥐네. 작명을 잘했으면 장수했을걸
우리말로 하면 이름이 좀 특이하죠^^;
사랑해요
과격한 인물
마리벨의 오빠....
네 마리벨이 주인공인 만화가 있었죠^^
@@art.humanities 혹시 작가님 Crusader Kings 3 라는 게임 아시나요? 컴퓨터 게임 안 하는 사람도 유럽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아주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867년 알프레드 대왕 시대, 1066년 마틸다 시대, 1178년 보두앵 4세 시대를 선택해서 하는 롤플레잉/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물론 해당 시대의 다른 인물들도 다수 등장합니다. 년도만 보면 떠오를만한 인물들 웬만하면 다 있습니다. 최근에 비잔틴 제국 컨텐츠 업데이트 되었고요, 강력 추천합니다.
루이 16세는 그렇게 나쁜 왕도 아닌데.잘못이라치면 선대왕들이 너무 방탕했던 탓이고 바보라 치면 스페인 왕들도 있는데 말이죠.
네 선대의 잘못이 쌓였는데 시대를 잘못 만났습니다. 억울한 면이 있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나폴레옹에 비길 수는 없지요...
네 업적과 역사에 남긴 영향으로는 나폴레옹을 당할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젊은 선동가로 왕과 왕비 처형을 미쳐 날뛰는 군중들에게 선동을 하고, 본인도 결국 얼마 못살고 죽었네요. 듣보잡인데, 몇 살 못 살았네요 기록을 보니
네 일찍 죽었습니다
대단한 인물같지는 않고 프랑스 스러운 인물이네요~ 불륜에 뭐에... 그냥 마크롱 사르코지 등등 별난인간들과 캐릭터 겹치고~ 천수도 누리지 못한자가 뭐 그리 대단한가??
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죠
-오늘날 신세계 혁명선동에 전념하는 종교계와 영웅주의, 정치를 초월하는 특별 계급자주의 절대 주체유물신 사상을 해설하는 역사 컨텐츠로군요.
혁명의 수호자요 죽음의 천사 생쥐스트
네 잘 정의해 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