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d6n 소설 배경이 프랑스인데 평민들이 영어를 쓴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 아니면 제가 말씀을 잘 이해 못 한 건 가요 ? 영화에서 모든 대사나 노래가 영어로 나간 건 당연 배우들이 영어권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었겠죠. 영화찍자고 모든 배우들에게 저 기나 긴 대사를 다 불어로 훈련시킬 수는 없었을테니. 굴러가는 발음으로 불어를 하는 것도 어색했을테고요. 물론 영화에서 호칭은 불어로 나오더군요. 어쩔 수 없이 영어로 대사가 나가지만 그래도 배경이 프랑스임을 잠깐 잠깐 상기시켜주는... ^^;
5:32 테니스 코트 서약 할때 국민의회를 결성한것이 아닙니다. '국민의회'가 결성된 시점은 '테니스 코트 서약(6월 20일)'을 하기 이전입니다. 3일전인 6월 17일에 '국민의회'는 이미 결성 되었읍니다. 만약 '테니스 코트'에서 '국민의회'가 결성되었다면, '테니스 코트 서약문'에 '국민의회'를 결성한다는 문구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테니스 코트 서약(6/20)의 내용은 "헌법이 제정될때까지 절대로 국민의회를 '해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참석자들의 서약을 받은것입니다. 해산불가에 대해 논했을뿐 결성에 대해서 논하지 않았읍니다.
결성도 안된 기구나 단체를 해산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만일 결성 되지 않았다면 먼저 단체나 기구를 결성하노라 하고 설립 목적등과 함께 결성 선포를 해야 합니다. 시작이 있어야 끝이 있듯이 해산을 논한다는 것은 이미 결성되었다는 뜻입니다. 테니스 코트 서약문 상에 보면 국민의회 결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이 말은 이미 이전에 '국민의회'가 결성되었다는 뜻이 됩니다. 자료출처와 테니스 코트 서약문을 첨부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테니스 코트의 서약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1789년 6월 17일 제3신분 평민의원들은 독자적으로 영국식 국회인 '국민의회'를 결성하였다. 여기에 자유주의적 성직자들과 일부 귀족까지 합류하자, 6월 19일 루이 16세는 특권층 의원들과 회의 끝에 국민의회의 해산을 결정하고 삼부회 회의장을 폐쇄시켰다. 이에 대항하여 6월 20일 제3신분 평민의원들은 베르사유 궁전의 테니스 코트인 줴드폼으로 집결하였고, 국민의회의 초대 의장이었던 장 실뱅 바이이(Jean Sylvain Baillie, 1736~1793)는 "헌법을 제정하고 사회 질서를 회복할 때까지 해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테니스코트의 서약 [Serment du Jeu de Paume] (두산백과).....국민의회에 찬동하는 의원들은 옥내 구희장(球戱場)에 모여 결속을 다짐하고 천문학자 J.S.바이이를 초대 의장으로 선출하고 "국민의회는 헌법을 제정하고 사회의 질서를 회복시킬 때까지 결코 해산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선서를 하여 제3신분의 결의를 표시하였다.
[다음백과 사전] 테니스코트의 서약 (Serment du Jeu de Paume).....회의장 문이 잠겨 못 들어가게 된 이들은 왕이 자신들을 해산시키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생각, 근처에 있는 테니스 코트로 이동했다. 이들은 여기서 프랑스 성문 헌법이 제정될 때까지는 결코 흩어지지 않을 것을 맹세했다.
얼마전에 레 미제라블 책을 완독했는데 작가님 역사배경 설명에 책이 더 쑤욱 제 안에서 소화되는것 같아요. 요즘 역사소설에 많이 흥미를 느끼고 있어서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읽고 있는데요. 작가님은 어떤 역사소설들을 재밌게 읽으셨나요? 레미제라블처럼 또 역사배경 설명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역사 전공한 입장에서 몇가지 의견을 내고 싶은것도 있네요.. 1. 삼부회라는 번역어보다는 요즘은 '전국신분회'라는 명칭을 학계에서 쓰기도 합니다.(물론 아직까지 교과서 편수용어로는 삼부회, 혹은 삼신분회 이렇게 쓰긴 해요.) 일본어 번역어라 좀 애매하긴 하죠. 2. 중간에 나오는 보부상이라는 용어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전공서에는 '상공업자', '상공인계층'이렇게 보통 표현하죠. 보부상이라는 게 한국사에서 인용되는 맥락이 있으니까요. 3. 중간에 부르주아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하고 개념화 해서 설명하시면서 이를 농촌에 있는 농민들과 대비시키셨는데 약간 오개념화 될 수도 잇는 것 같아요. 도시에 있던 하층노동자들도 농민과 더불어 온전한 '평민'이었지요. 평민이라는 신분 내에 실질적인 계급이었던 '부르주아' 그리고 '민중' 이렇게 구분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4. 그리고 부르주아들이 세금을 많이 낸건 맞지만, 농민과 노동자들도 세금이 엄청나게 뜯겼죠. 총액은 이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두 번 봤어요.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작가님 설명 먼저 듣고 봤으면 이해력이 더욱 좋았으련만... 오늘도 마치 제가 이 시대에 살았던 착각이 들 정도로 재밌고 이해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편집자님 신혼여행은 잘 갔다 오셨는지요? 오늘도 소중한 영상 진심 감사합니다 💖💖💖💖💖
5:40 설명을 보면 '명사회' 와 '삼부회'를 혼합시켜서 혼동된 상태에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명사회는 1787년과 1788년에 개최되었다가 이미 해산되었고 삼부회는 1789년 5월 5일에 소집되었읍니다. 명사회와 삼부회는 성격이 다릅니다. 명사회는 제1신분 성직자와 제2신분 귀족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왕이 선정하고 임명합니다. 제3신분은 포함되지 않았읍니다.
삼부회는 1,2,3신분 모두 포함된 의회이고 임명직이 아니라 대의원들이 간접선거를 통해 뽑은 선출직입니다. 왕은 삼부회의 소집과 해산권을 가지고 있을뿐 삼부회 의원들을 선정하거나 임명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았읍니다. 명사회는 임명직, 삼부회는 선출직이었네요. 또한 삼부회에 참석한 총 의원수는 약 1,140명 정도 되고 이중 제3신분 일명 평민, 부르조아는 580 여명 정도 됩니다.
대략적인 숫자를 말하는 이유는 자료마다 달라서 입니다. 1787년에 개최된 명사회 참석인원은 144명이고 1788년에도 이와 비슷한 인원이 참석했을겁니다. 명사회에서 논의된 핵심사안은 면세 특혜를 받고 있던 귀족과 성직자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세제개혁안이었네요. 명사회 구성원들이 귀족과 성직자들이었으니 당연히 거부했고 그밖에 소소한 사안만 처리한채 해산되었읍니다.
1787년이나 1788년에 열린 명사회 모두 세제개혁안이 거부되었기 때문에 삼부회를 열자는 요구가 빗발쳐서 삼부회를 연겁니다. 동영상에서의 설명은 명사회와 삼부회를 혼돈하고 혼잡시켜서 잘못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부회에 참석한 부르조아 대표들은 파리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전국 도시에서 선거를 통해 뽑힌 부르조아들입니다. 모두 대지주였던것도 아니고 상인, 지주, 변호사등이었고 법률가 출신들, 웅변을 잘하는 자들이 많았지요.
명사회는 말 그대로 영향력있는 명사들을 왕이 선정하여 국가 정책을 의논한 의회입니다. 부르조아를 포함한 평민을 제외하였읍니다. 삼부회는 3신분제였던 프랑스의 성직자,귀족,평민들을 모두로 구성된 의회입니다. 풀어 이야기 하자만 전국에 있는 제1,2,3신분의 대표들이 모두 모여서 국가 정책을 논의 의결하는 의회기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1789년 초에 있었던 삼부회 대표 선거에 농민 200가구당 2명씩 대의원을 보냈다고 합니다. 비록 제3신분 대표 다수가 도시에 거주하는 부르조아들이 선출되었다고 하나 농민들도 포함된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시민만이 아니라 민중이 참여한 혁명으로 출발했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다만 무산계급이었던 도시 노동자는 배제되었지요. 농민들의 요구가 삼부회나 국민의회에 잘 전달이 안되어서 7월 14일 바스티유 습격이후 전국적으로 농민 반란이 아주 극단적인 형태로 벌어져서 일명 대공포가 발생하기도 했읍니다. 부르조아들이 농민들의 발언권을 묵살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레미제라블은 책,소설,뮤지컬 모두 다 볼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이렇게 레미제라블의 역사배경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미제라블의 의미 설명이 가난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건 처음 알았어요! 레미제라블에 묘사되는 역사 설명은 집중해서 봤네요. 민중혁명과 시민혁명 차이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와 탐구생활 다 재밌지만 오늘껀 역대급이였내요. 프랑스혁명은 베르사유의 장미로 배웠는데 완전 다른 내용이었군여 ㄷ ㄷ 세계사 시간에 수박겉햝기로만 배웠던 사건이 이러한 내용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언제 한번 100년전쟁, 장미전쟁 등등 중세의 다른 역사적 사건도 주제로 다루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영화 개봉에 맞춰서 원작 읽으려다 분량의 압박에~ 읽는데 한참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원작에서 장발장 이야기는 부록 수준이고 프랑스 혁명 역사와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길게 나와서 놀랐었죠, 비슷한 시기에 읽었던 전쟁과 평화에서 표현하는 나폴레옹과 전쟁에 대한 묘사도 완전히 달라서 흥미로왔습니다.
사실 루이 16세 입장에서는 당연히 친척 왕가의 힘을 빌릴 수 있다고 생각했을 거 같아요. 그래서 그부분에 대한 설명이 좀 걸려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사실상 그 시기에 시민에 의거한 국가 권력이라는 입장과 왕권은 절대적이다라는 입장이 충돌해서 발생한 일이라는 해석이 있더라구요. 매우 공감되고요. 영화를 인용해 서양 역사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알려주시는데, 보면 서양은 우리나라 고전 역사와 체제 자체가 다른 점이 있어서, 그런 맥락 설명과, 지금의 유럽 나라들이 탄생되기까지 주요했던 사건들, 그 사건들이 영향을 준 이념들에 대해 영화 말고도 본격적으로 에피소드들 시리즈로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에피소드에서 지금 유튜브의 컨셉을 책을 대신 읽어주는 거라고 설명하셨던 거 같아서요. 역사책을 다 읽기엔 조금 딱딱한 측면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그냥 역사 이야기만으로 풀어도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미제라블하고 프랑스 혁명 리뷰 꼭 해주셨으면 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네요. 다음에 제작할 근대역사 관련 영상에서 미국 독립과 건국에 관한 이야기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의 미국이 가진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배경 설명도 될테고 미국에 대한 가장 원초적인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9세기 프랑스 문학이 매력적인 이유는 "살아있음"이 아주 절실하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음 ! 사고할 줄 아는 인간의 생명력, 상상력, 금방 싫증내면서 변덕을 부린다던가, 우울감, 모순적인 섬세한 감정선 등등... 물론 잦은 정치, 사회적 변화 때문이겠지만 근대 문학의 양상이 사람 같아서 재밌어요ㅋㅋ
프랑스어 배우실 때 프랑스어랑 영어랑 헷갈려서 어려우신 적은 없으신가요? 처음에 레미제라블 단어 설명하시는 거 보니 영어의 miserable 단어가 거기서 유래했지 않나 싶은데..예전에 독어도 잠깐 배웠었는데 독어 말할 땐 문제없다가 영어가 안 나왔거든요 너무 비슷해서 관사 혼동도 많이 되고 프랑스어 배우려고 하는데 팁 같은게 있을까요?
역시 너무 재밌네요... 제가 스페인역사에대해 배워보고싶어 이것저것 찾아보았는데 대부분 학생때 배웠던 역사들이 대부분이고 자세하 다룬 책은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혹시 스페인의 역사를 자세히 배울수 있는 영화나 책이나 있을까요?? 예를들면 스페인의 왕가 이야기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들요
예전에 한국사를 법칙에 따라 기술한 책을 봤는데, 거기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이 최초로 민중들이 역사 앞에 나타난 사건이다"라고 적혀져 있더라고요. 과거에는 민중들이 있어도 자신의 바람을 품은 또다른 권력층에 의해 실현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냥 그게 떠올랐습니다.
프랑스에서 태어나고 바게뜨를 먹으면서 자란 제가 프랑스 역사를 한국말로 한국인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파비앙님 한국사 시험 고득점하신거 축하드려요🎉
👏👏👏
@@0stone356 감사합니다 ㅎ
파비앙님 조승연님이랑 찍으신 프랑스와 한국의 다른점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ㅎㅎ 항상 몸 건강 잘 챙기세용ㅎㅎ
파비앙!!! 방가방가!!! 나 신촌에서 강남한의원으로 이전했어요!!! 놀러와요~! ^^
1:01 Les Misérables |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영어로 노래 부르며 프랑스 국기를 흔드는 기묘(?)한 상황인데 애국가마냥 가슴이 벅차 오르는 레미제라블의 뮤지컬 넘버
@@굿잡-d6n 소설 배경이 프랑스인데 평민들이 영어를 쓴다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신 건가요 ? 아니면 제가 말씀을 잘 이해 못 한 건 가요 ? 영화에서 모든 대사나 노래가 영어로 나간 건 당연 배우들이 영어권 사람이기에 어쩔 수 없었겠죠. 영화찍자고 모든 배우들에게 저 기나 긴 대사를 다 불어로 훈련시킬 수는 없었을테니. 굴러가는 발음으로 불어를 하는 것도 어색했을테고요. 물론 영화에서 호칭은 불어로 나오더군요. 어쩔 수 없이 영어로 대사가 나가지만 그래도 배경이 프랑스임을 잠깐 잠깐 상기시켜주는... ^^;
@@굿잡-d6n 혹시 레미제라블 배경이 영국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굿잡-d6n 프랑스사람이면 아마 불어를 하겠죠…
@@굿잡-d6n프랑스 국민들은 당연히 영어가 아니라 불어를 썼습니다😅
진짜 너무 좋다 너무 좋아 뭔가 영화 보구 나서 생긴 애매한지식의 틈을 빽빽하게 채워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형님 제발 롱런해주세요 ㅠㅠ
ㄹㅇ...
7:06 단순히 도주(망명)이었다면 그렇게까지 민중이 화내지는 않았을 터인데 문제는 외국군대를 끌어 들여 민중을 진압하려까지 했다는게 더 큰 문제였죠.
레미제라블 영화는 고전명작으로 잘 알려져있어서 항상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역사적 지식과 배경이 부족해서 완벽하게 이해하는게 어려웠었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서 영화에 대한 이해도도 한층 더 높아진 것 같습니다
삶의 고통에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세상 사물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빅토르 위고
제대로볼수있는눈을가지게되는고통은 천만번을죽었다살아난것이다.고로천운과 만사형통의 보물을가진다.
너무 잼있고 발음도 정확해서 좋아요~ 영어식으로 굴린다는 게 아니라, 이렇게 원어 발음으로 정확하게 설명하는 유튜버 별로 못 본 듯. 비오는 날 차분히 보기 좋은 컨텐츠들이네요 ^^
프랑스역사 잘 듣고 구독 좋아요 콕ㅎㅎ
이 채널을 늦게 알아서 정말 다행이요.. 볼 수 있는 동영상이 아직도 너무 많아서 하루하루 즐겁습니다! 좋은 동영상들 감사합니다!
빅토르위고.. 대단한 엘리트 정치인이고 작가였지만 수많은 봉기와 혁명들 중 민중들의 피로 흥건했던 실패한 봉기를 세계사에 남을 위대한 소설로 만들어냈다는 점이 정말 인상 깊습니다. 정말 좋아해서 여러번 본 작품인데 배경 설명을 자세히 알고나니 또 다시 보고싶네요.
5:32 테니스 코트 서약 할때 국민의회를 결성한것이 아닙니다. '국민의회'가 결성된 시점은 '테니스 코트 서약(6월 20일)'을 하기 이전입니다. 3일전인 6월 17일에 '국민의회'는 이미 결성 되었읍니다. 만약 '테니스 코트'에서 '국민의회'가 결성되었다면, '테니스 코트 서약문'에 '국민의회'를 결성한다는 문구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테니스 코트 서약(6/20)의 내용은 "헌법이 제정될때까지 절대로 국민의회를 '해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참석자들의 서약을 받은것입니다. 해산불가에 대해 논했을뿐 결성에 대해서 논하지 않았읍니다.
결성도 안된 기구나 단체를 해산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만일 결성 되지 않았다면 먼저 단체나 기구를 결성하노라 하고 설립 목적등과 함께 결성 선포를 해야 합니다. 시작이 있어야 끝이 있듯이 해산을 논한다는 것은 이미 결성되었다는 뜻입니다. 테니스 코트 서약문 상에 보면 국민의회 결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이 말은 이미 이전에 '국민의회'가 결성되었다는 뜻이 됩니다. 자료출처와 테니스 코트 서약문을 첨부합니다.
다니엘 리비에르 까치글방 2013.3.11 p252
윤선자 청아출판사 2005.12.10 p272
박남일 서해문집 2006.10.10, p169
알베르 마띠에 창작과비평사 1982.8.15, p57
앙드레 모로아 기린원 1998.11.10 p296
[네이버 지식백과] 테니스 코트의 서약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1789년 6월 17일 제3신분 평민의원들은 독자적으로 영국식 국회인 '국민의회'를 결성하였다. 여기에 자유주의적 성직자들과 일부 귀족까지 합류하자, 6월 19일 루이 16세는 특권층 의원들과 회의 끝에 국민의회의 해산을 결정하고 삼부회 회의장을 폐쇄시켰다. 이에 대항하여 6월 20일 제3신분 평민의원들은 베르사유 궁전의 테니스 코트인 줴드폼으로 집결하였고, 국민의회의 초대 의장이었던 장 실뱅 바이이(Jean Sylvain Baillie, 1736~1793)는 "헌법을 제정하고 사회 질서를 회복할 때까지 해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테니스코트의 서약 [Serment du Jeu de Paume] (두산백과).....국민의회에 찬동하는 의원들은 옥내 구희장(球戱場)에 모여 결속을 다짐하고 천문학자 J.S.바이이를 초대 의장으로 선출하고 "국민의회는 헌법을 제정하고 사회의 질서를 회복시킬 때까지 결코 해산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선서를 하여 제3신분의 결의를 표시하였다.
[다음백과 사전] 테니스코트의 서약 (Serment du Jeu de Paume).....회의장 문이 잠겨 못 들어가게 된 이들은 왕이 자신들을 해산시키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고 생각, 근처에 있는 테니스 코트로 이동했다. 이들은 여기서 프랑스 성문 헌법이 제정될 때까지는 결코 흩어지지 않을 것을 맹세했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영화랑 책을 학교에서 너무 많이 봐서 이제 질렸는데 조승연 작가님이 이렇게 영화해석을 해주시다니ㅠㅠ 정말 사랑해요❤❤
와ㅋㅋㅋㅋㅋ레미제라블 영화만 보고 그냥 엄청 재미있는 영화라고 했는데 이렇게 레미제라블 배경 혁명이라든지 등등을 정리해서 보니깐 이해가 쏙 들어오네,,
와!초딩때 읽어봤었던 소설인데 조승연님께서 한번더 배경인 프랑스 (대)혁명과 함께 설명해 주시니 추억이 돋내욯ㅎㅎ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이 영상을 보고 나서 레미제라블 영화를 한 번 더 보았더니 전보다 이해도도 훨씬 높아지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캐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레 미제라블 책을 완독했는데 작가님 역사배경 설명에 책이 더 쑤욱 제 안에서 소화되는것 같아요.
요즘 역사소설에 많이 흥미를 느끼고 있어서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읽고 있는데요. 작가님은 어떤 역사소설들을 재밌게 읽으셨나요? 레미제라블처럼 또 역사배경 설명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저도 1권 읽고 있는 중인데 겨우 1권부터 놀라고 또 놀라는 중입니다. 정말 대단한 소설같아요. 레미제라블 끝나면 안나카레리나 읽으려고 합니다.
잘 봤습니다^^ 역사 전공한 입장에서 몇가지 의견을 내고 싶은것도 있네요..
1. 삼부회라는 번역어보다는 요즘은 '전국신분회'라는 명칭을 학계에서 쓰기도 합니다.(물론 아직까지 교과서 편수용어로는 삼부회, 혹은 삼신분회 이렇게 쓰긴 해요.) 일본어 번역어라 좀 애매하긴 하죠.
2. 중간에 나오는 보부상이라는 용어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전공서에는 '상공업자', '상공인계층'이렇게 보통 표현하죠. 보부상이라는 게 한국사에서 인용되는 맥락이 있으니까요.
3. 중간에 부르주아를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하고 개념화 해서 설명하시면서 이를 농촌에 있는 농민들과 대비시키셨는데 약간 오개념화 될 수도 잇는 것 같아요. 도시에 있던 하층노동자들도 농민과 더불어 온전한 '평민'이었지요. 평민이라는 신분 내에 실질적인 계급이었던 '부르주아' 그리고 '민중' 이렇게 구분하는 게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4. 그리고 부르주아들이 세금을 많이 낸건 맞지만, 농민과 노동자들도 세금이 엄청나게 뜯겼죠. 총액은 이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조승연작가님! 빠르게 포인트만 콕집어 재밌게 얘기해주시는 능력은 누구도 따라올수가 없는거 같아요~~
보고또봐도 재밌네요❤
다음 내용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프랑스문화읽기라는 과목을 들으면서 레미제라블과 관련된 역사를 조금 배웠는데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1789가 프랑스 혁명의 연도고 제일 중요한 시기라 생각했었는데 막상 실패한 때였군요ㅋㅋ 고등학생때 레미제라블 영화를 보고 배경을 찾아보니 1789가 아닌걸 보고 좀 의아했었는데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진짜 작가님 매번 너무 감사합니다!
피디님 벌써 신행 다녀오셨나봐요~^^ 역사로 보는 결혼 탐구 생활 업로드 기대하겠습니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로 두 번 봤어요.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작가님 설명 먼저 듣고 봤으면 이해력이 더욱 좋았으련만... 오늘도 마치 제가 이 시대에 살았던 착각이 들 정도로 재밌고 이해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편집자님 신혼여행은 잘 갔다 오셨는지요? 오늘도 소중한 영상 진심 감사합니다 💖💖💖💖💖
자유를 위해 혁명을 일으키지만
안정을 찾게 되면 변화에 인색해 진다.
빅토르 위고가 대단한건 안정된 위치에서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갔다는 거네요
좋은 역사 이야기 감사합니다 :)
5:40 설명을 보면 '명사회' 와 '삼부회'를 혼합시켜서 혼동된 상태에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명사회는 1787년과 1788년에 개최되었다가 이미 해산되었고 삼부회는 1789년 5월 5일에 소집되었읍니다. 명사회와 삼부회는 성격이 다릅니다. 명사회는 제1신분 성직자와 제2신분 귀족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왕이 선정하고 임명합니다. 제3신분은 포함되지 않았읍니다.
삼부회는 1,2,3신분 모두 포함된 의회이고 임명직이 아니라 대의원들이 간접선거를 통해 뽑은 선출직입니다. 왕은 삼부회의 소집과 해산권을 가지고 있을뿐 삼부회 의원들을 선정하거나 임명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았읍니다. 명사회는 임명직, 삼부회는 선출직이었네요. 또한 삼부회에 참석한 총 의원수는 약 1,140명 정도 되고 이중 제3신분 일명 평민, 부르조아는 580 여명 정도 됩니다.
대략적인 숫자를 말하는 이유는 자료마다 달라서 입니다. 1787년에 개최된 명사회 참석인원은 144명이고 1788년에도 이와 비슷한 인원이 참석했을겁니다. 명사회에서 논의된 핵심사안은 면세 특혜를 받고 있던 귀족과 성직자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세제개혁안이었네요. 명사회 구성원들이 귀족과 성직자들이었으니 당연히 거부했고 그밖에 소소한 사안만 처리한채 해산되었읍니다.
1787년이나 1788년에 열린 명사회 모두 세제개혁안이 거부되었기 때문에 삼부회를 열자는 요구가 빗발쳐서 삼부회를 연겁니다. 동영상에서의 설명은 명사회와 삼부회를 혼돈하고 혼잡시켜서 잘못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삼부회에 참석한 부르조아 대표들은 파리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전국 도시에서 선거를 통해 뽑힌 부르조아들입니다. 모두 대지주였던것도 아니고 상인, 지주, 변호사등이었고 법률가 출신들, 웅변을 잘하는 자들이 많았지요.
명사회는 말 그대로 영향력있는 명사들을 왕이 선정하여 국가 정책을 의논한 의회입니다. 부르조아를 포함한 평민을 제외하였읍니다. 삼부회는 3신분제였던 프랑스의 성직자,귀족,평민들을 모두로 구성된 의회입니다. 풀어 이야기 하자만 전국에 있는 제1,2,3신분의 대표들이 모두 모여서 국가 정책을 논의 의결하는 의회기구를 말하는 것입니다.
1789년 초에 있었던 삼부회 대표 선거에 농민 200가구당 2명씩 대의원을 보냈다고 합니다. 비록 제3신분 대표 다수가 도시에 거주하는 부르조아들이 선출되었다고 하나 농민들도 포함된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시민만이 아니라 민중이 참여한 혁명으로 출발했다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다만 무산계급이었던 도시 노동자는 배제되었지요. 농민들의 요구가 삼부회나 국민의회에 잘 전달이 안되어서 7월 14일 바스티유 습격이후 전국적으로 농민 반란이 아주 극단적인 형태로 벌어져서 일명 대공포가 발생하기도 했읍니다. 부르조아들이 농민들의 발언권을 묵살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앗 ㅠㅠ 이 주제 조승연님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을 했는데 감사드려요. 프랑스에 고통을 더 깊게 보고 알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승연의 탐구생활을 안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최근부터 지난 것까지 다 섭렵하고 있어요.
역사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진지~
귀에 속속 ~
너무 재미나요~ 감사합니다.
레미제라블은 책,소설,뮤지컬 모두 다 볼 가치가 있는것 같아요. 이렇게 레미제라블의 역사배경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미제라블의 의미 설명이 가난과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건 처음 알았어요! 레미제라블에 묘사되는 역사 설명은 집중해서 봤네요. 민중혁명과 시민혁명 차이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들으니까 너무 다르네요. 이해도 너무 잘되고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퀄리티 높은 영상 너무 감사합니다!!
와 탐구생활 다 재밌지만 오늘껀 역대급이였내요. 프랑스혁명은 베르사유의 장미로 배웠는데 완전 다른 내용이었군여 ㄷ ㄷ 세계사 시간에 수박겉햝기로만 배웠던 사건이 이러한 내용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언제 한번 100년전쟁, 장미전쟁 등등 중세의 다른 역사적 사건도 주제로 다루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레미제라블을 너무 좋아해서 영화를 30번 넘게보고, 런던에서 뮤지컬까지 보고왔는데, 조승연작가님의 이야기까지 듣기되니 너무 기쁩니다.
와..유튭알고리즘이 날 여기로 이끌었다..넘유익하고 재밌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어요
자주 업로드해주세요~~~
영화 개봉에 맞춰서 원작 읽으려다 분량의 압박에~ 읽는데 한참 걸렸던 기억이 납니다! 원작에서 장발장 이야기는 부록 수준이고 프랑스 혁명 역사와 나폴레옹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길게 나와서 놀랐었죠, 비슷한 시기에 읽었던 전쟁과 평화에서 표현하는 나폴레옹과 전쟁에 대한 묘사도 완전히 달라서 흥미로왔습니다.
알쓸신잡 새로운 시즌하면 잘 어울리실 것 같아요!!!
조승연 작가님을 생각하고 만든 프로같음..
제발 시즌4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도 볼때마다 조작가님 생각이났어요:) 꼭 함께 출연해주시면 좋겠어요!
진짜로요ㅠㅠ
거긴 안됨
여기에, 김영하 작가 맞딱이면 대박이겠어요
생각만해도 기분좋은 작가님들덜덜덜~
모든 혁명이들이 다 영화 소설 들 처럼 대단한 뜻을 가지고 한건 아니네요 다들 자기 이권을 챙기려고 혁명을 했네요. 다시 한번 느끼지만 행동 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는 거 같네요! 너무 유익하고 재밌는 영상 감사합니다
그런그들이 기득권이 되면 기존기득권과 비슷해진다는아이러니..
@@kowriter_ 맞음. 기득권이 되면 변함. 자리가 사람을 만듦.
@@kowriter_ 님도 그런 자리에 앉으면 똑같아 질거 같은데 왜 본인은 다른척 하죠..?
@@aidanielman 님도 그런 자리에 앉으면 똑같아 질거 같은데 왜 본인은 다른척 하죠..?
@@자기관리-p5i 다른척한적은없습니다만..
몇일전에 케이블채널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를 했어요
그걸보고 갑자기 프랑스 역사가 궁금해지기시작 ㅋ
작가님은 라디오에서 가끔 목소리들었는데 점점 빠져드는게 매력~잘 듣겠습니다
진짜 빛과 소금같은 채널ㅜㅜ짧은데 깊고 핵심만 쏙쏙ㅜㅜㅜ
어릴적 동화였던 장발장에 이런 역사적 상관 관계가 있다니 정말 세상에 그냥 생기는건 없네요. 만들어진 이야기도 현실을 깊게 담고있다는걸 깨닫고갑니다.
작가님!!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영화 의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정말 걸작인데 그 배경을 알고서 보면 더더욱 와닿는 영화기도 하구... 작가님이 하시는 스토리가 너무 기대되서요😲!!
역사속 시대적 상황과 원인과 결과에 대한 디테일한 설명 ...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
기회되면 브르봉 왕가인 앙리4세 때 신교와 구교의 세력의 권력 다툼에 대해 다뤄주세요 ~
7:15 당통, 로베스 피에르 사진에서 당통(왼쪽)도 자코뱅당의 대표로 알고있는데 확인부탁드려요
레미제라블을 윌라로 듣고있는데 역사부문에서 이해가 잘안되는 부분이 조승연님의 설명으로 보충이되네요~
해박한 지식에 감탄하고
포인트로 짚어주신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영상을 만들려고 저번에 어쌔씬크리드 게임으로 파리투어를 선행하셨네요?? 조승연님 영상은 뭔가 의미있게 순서가 정해져서 보기 좋습니다.
사실 루이 16세 입장에서는 당연히 친척 왕가의 힘을 빌릴 수 있다고 생각했을 거 같아요. 그래서 그부분에 대한 설명이 좀 걸려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사실상 그 시기에 시민에 의거한 국가 권력이라는 입장과 왕권은 절대적이다라는 입장이 충돌해서 발생한 일이라는 해석이 있더라구요. 매우 공감되고요.
영화를 인용해 서양 역사에 대해서 단편적으로 알려주시는데, 보면 서양은 우리나라 고전 역사와 체제 자체가 다른 점이 있어서, 그런 맥락 설명과, 지금의 유럽 나라들이 탄생되기까지 주요했던 사건들, 그 사건들이 영향을 준 이념들에 대해 영화 말고도 본격적으로 에피소드들 시리즈로 만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에피소드에서 지금 유튜브의 컨셉을 책을 대신 읽어주는 거라고 설명하셨던 거 같아서요.
역사책을 다 읽기엔 조금 딱딱한 측면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그냥 역사 이야기만으로 풀어도 재밌지 않을까 싶습니다
1:00 외젠 들라크루아의 제가 좋아하는 그림이에요! ㅎㅎ
오랜만이에요!! 댓글 먼저 달구 감상합니다~~ :) 혹시 나중에 중동역사관련해서도 컨텐츠 만들어주실 수 있나요??
지금 레미제라블 4권째 읽는 중에 다시한번 강의 들으러왔습니다. 왜 1832년에 집중했는지 책과 강의를 들으니 감동이 배가되네요.
어렵게 공부한 지식을 이렇게 쉽게 전달해주셔서 매번 감사합니다.^^
레미제라블하고 프랑스 혁명 리뷰 꼭 해주셨으면 했는데 역시 기대 이상이네요. 다음에 제작할 근대역사 관련 영상에서 미국 독립과 건국에 관한 이야기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의 미국이 가진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배경 설명도 될테고 미국에 대한 가장 원초적인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9세기 프랑스 문학이 매력적인 이유는 "살아있음"이 아주 절실하게 느껴지기 때문인 것 같음 ! 사고할 줄 아는 인간의 생명력, 상상력, 금방 싫증내면서 변덕을 부린다던가, 우울감, 모순적인 섬세한 감정선 등등... 물론 잦은 정치, 사회적 변화 때문이겠지만 근대 문학의 양상이 사람 같아서 재밌어요ㅋㅋ
동감합니다! 격변의 시대에서 빚어진 문학들은 그들 특유의 생동감이 있어요ㅋㅋ
어렸을 때 베르사유의 장미를 읽고서 반해서 이후의 프랑스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참 유익하네요!!
세계사 시간때 외우기만 했던 내용이 스토리로 들어보니 잘 이해됩니다. 우연히 들어와서조승연씨 덕분에 프랑스 역사를 정리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어쎄신크리드 게임으로 본 파리 투어 너무너무 인상깊었구 그런 컨텐츠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번 영상도 정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편집이랑 기획은 직접 하시나요?
피디님 따로 계세요
궁금한 게 있는 궁그미입니다. 6:27 파란색과 빨간색 둘 다 "파리 시의 문장"(파리 시민의 색)이 맞는 거죠? 문장은 알겠는데 왜 파리 시민의 색이 두 가지인가 궁금해서요.
파리 시의 깃발이 좌 적색 우 청색 2개가 섞여 있어서 그 사이에 부르봉의 흰색을 넣었다는 의미 같아요
김동영 감사합니다🥰👍💕
와 작가님 인스타 피드보고 여태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구나 싶어서 바로 유튜브 달려왔어요 너무 흥미롭게 설명 해주셔서 감사해요
프랑스 혁명에 대해 궁금해서 찾다가 이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필기하면서 열심히 들었어요.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구독하고 갑니다.
프랑스어 배우실 때 프랑스어랑 영어랑 헷갈려서 어려우신 적은 없으신가요? 처음에 레미제라블 단어 설명하시는 거 보니 영어의 miserable 단어가 거기서 유래했지 않나 싶은데..예전에 독어도 잠깐 배웠었는데 독어 말할 땐 문제없다가 영어가 안 나왔거든요 너무 비슷해서 관사 혼동도 많이 되고
프랑스어 배우려고 하는데 팁 같은게 있을까요?
작가님 언젠가 학벌을 중심으로 컨텐츠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학벌의 중요성이 어떻게 변해왔고 현대사회에서는 어떻게 변하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변할지... 등등
작가님 이번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 늘 좋은영상 감사해요:)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는데 왜 독일 음식은 맛이 없을까요? 왜 독일하면 음식이 맛이 없다는 말이 붙는 건가요?? 혹시 또 재미있는 이야기를 알고계실까해서 여쭤봐요 ㅎㅎ
레미제라블과 프랑스 혁명이 요런 상관 관계가 있었군요. 여러번 듣고 숙지해야겠어요. 고농축 로얄 정보 완벽한 정리 좋아요. 잼있어요~~^^👍👍👍
😆 저도 유학 초기에 읽다가 너무 길어서 다 끝내진 못한 책 입니다... 결국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대처했던... 제 친구들과 농담으로 읽다가 너무 길어서 Misérable 해지는 책이라고 농담을 주고 받던 기억이 나네요😄😅
복잡한 프랑스 혁명사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해설까지 잘 봤습니다~ 프랑스 혁명과 관련한 다른 영화, 소설 있으면 소개 부탁드려요. 그리고 프랑스에서 민족 반역자들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등의 콘텐츠도 부탁드립니다. ㅎ
조승연님 덕분에 매번 지식 하나씩 쌓아가요 ㅜㅜ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레미제라블을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어서 읽어 보려다가 영상 봅니다. 배경지식부터 대충 알고 보려고 검색했는데 이 영상이 나오네요 ㅋㅋ 도움이 되겠죠?
세계사 공부하면서 이해안된부분있었는데 너무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아요 👍
역시 너무 재밌네요...
제가 스페인역사에대해 배워보고싶어 이것저것 찾아보았는데 대부분 학생때 배웠던 역사들이 대부분이고 자세하 다룬 책은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혹시 스페인의 역사를 자세히 배울수 있는 영화나 책이나 있을까요?? 예를들면 스페인의 왕가 이야기 같이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들요
역사의 진리 - 두보 전진하면 한보 후퇴한다....즉 작용과 반작용이 반복되며 굴러가는 인간사가 역사
뮤지컬 영상을 보고 반했던 작품😄 영화ost를 다시 들어봐야겠어요
혹시 이슬람 문화나 역사 같은 부분도 다뤄주실수 있나요 ㅠㅠ 세계사 공부 이거 보면서 하는데 이해 너무 잘되가지구요....!
아주 어릴때 장발장을 읽었을 때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스무살 넘어서 제대로 번역된 레미제라블을 보았을 때... 인권과 사랑과 인간성에 대한 소설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뤄주세요!! 코르시카 출신의 하급 귀족이 프랑스의 황제까지 오르는 극적인 삶을 살다가 초라한 죽음을 맞이하기까지, 작가님의 설명을 통해 들으면 더 흥미롭게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
저는 레미제라블 배경이 1830 7월 혁명이라고 배웠는데 영상에서는 1832.6혁명이라고 나와서 대충 이 기간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파리에서 10년 넘게 가이드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이렇게 재미나게 설명하는 조승연님 보니 어서 다시 일하고 싶어지네요. ^^ 유익한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엄혹한 시기 입니다. 힘 내세요.
구공덕 응원 감사해요 ㅠㅠ
정확히 폭동이라는 단어는 어떨 때 쓰는건가요? 저는 폭동이 굉장히 부정적인 의미이고 어떤 운동을 비하하기 위해서 쓰는 단어라고 알고 있었는데 1832년 봉기에 폭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걸 보니 제가 폭동이라는 단어의 쓰임을 제대로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요..!
넷플릭스 배경도 설명해주세요☺️
조승연님의 영상은 역사적 사실을 담백하면서도 재미있게 설명해주는게 너무 좋아요.
제가 이래서 이채널을 좋아한다니깐요. ^^
한국은 현제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정치병 환자들이 너무 많다는거..^^;;
제일 좋아하는 영화에요!
이 영화 보고 세계사를 제대로 배워보겠다고 마음 먹기도 했고요 ㅎㅎ 그렇게 열심히 공부도 하고 작가님 영상들도 자주 접하게 되었구요 ! 작가님이 설명해주시니 감회가 새롭고 의지가 또다시 불끈입니다 👍🏻 늘 감사드려요 !!
귀에 쏙쏙 이해가 너무 잘되는 강의(?) 감사합니다 레미제라블 여러번 봤지만 이해되지 않은 부분을 알고갑니다
작년에 파리갔을때 머문 숙소가 에티엔 마르셀역 근처였는데 여기서 그 역명칭의 기원을 들으니 신기해요.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최근에 레미제라블을 접하고 3번씩 보면서 첫 장면에 나오는 '혁명이 일어났지만 아직 왕가는 무너지지 않았다'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완전 이해 잘되네요!
아 그리고 혹시 1848년 혁명을 3월혁명으로 표시하신건 프랑스 혁명력을 기준으로 하신건가요? 학교에서는 48년에는 2월 혁명이 일어났고 3월혁명은 오스트리아에서 일어났다고 배워서요
뮤지컬로 알게 된 작품인데 빅토르 위고의 도 궁금해요!!!
불어와 프랑스정치 문화사를 전공하신분 못지않게 설명 재미있게 얘기해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와요!
프랑스 혁명사 참고 자료 소개좀 해주세요~ 시민혁명과 민중혁명의 다른점 설명 유익했습니다 이런내용 책을 추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한권만이라도 제대로 읽어보고싶네요~
프랑스 혁명은 어릴때 본 베르사유의 장미의 이미지가 강한데 ㅎㅎㅎ 레미제라블 책 읽어보기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정보 감사드립니다.
ㅋㅋㅋ저두욤!! ㅋㅋㅋ
계속 만화속 이미지가 생각남~
그러고 보니 로베스삐에르도 농민이 아닌 변호사였고..
그 사람도 결국 일반 평민이 아닌 있는집에서 교육 많이 받은 엘리트였겠네요~~
결국 지들끼리의 이권싸움이였구나...씁쓸~~
@@크루세이더-c6e 본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난한 평민들은 이용만 당하고 버려지는 것이 현실....
오~앙드레 ㅋㅋ 앙드레란 이름이 참 많이 언급되서 기억에 남네요
@@크루세이더-c6e 그 시대에는 직업이 있다는 것이 변호사, 의사 포함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
클래스가 낮다는 반증아닐까요
영화 로마를 보고 인상깊었는데
그 당시 멕시코 상황에 대해서
알수 있을까요? 영화속 군중시위나
인디언이나 페루인처럼 보였던 영화속 하녀들.멕시코의 인종구성등등.멕시코도
전성기시절이 있었는지?
레미제라블을 들어본지 몇 년이 되었는데 뜻을 이제야 알아갑니다! 너무 유익한 채널!!! 굳굳!!
이번 컨텐츠를 보면서 레미제라블 뿐 아니라 두 도시 이야기도 생각이 나네요.
비슷한 시기였을 거라 생각하는데 음...! 다시 역사를 돌아보게 되네요...!^^
이 책의 배경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용😊
최근 공부하면서 밀란쿤데라의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과 영화로 나온 프라하의 봄을 접하게 되었는데, 저도 승연이 형님의 해설을 듣고 싶습니다.
오 정말요!!
의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파르메니데스, 니체 등의 철학적 의미도 해설 부탁드립니다 ^^
오 정말로요!!! 근데 저한텐 이 책이 확 와닿지 않고 뭔가 추상적이라고 해야할까..? 이해하기가 좀 어려운것같은것같아요..이해력이 좀 딸려서일수 도 있지만...
@@aidanielman 왤케 꼬였어
조승연 작가는 참 많이 알고 아는걸 재밌게 얘기해주는 능력이 만렙
멋진 컨텐츠 입니다. 마지막부분 왜 6월혁명이 배경인가에 대한 해석도 좋았어요.
예전에 한국사를 법칙에 따라 기술한 책을 봤는데, 거기에서는 "동학농민운동이 최초로 민중들이 역사 앞에 나타난 사건이다"라고 적혀져 있더라고요. 과거에는 민중들이 있어도 자신의 바람을 품은 또다른 권력층에 의해 실현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그냥 그게 떠올랐습니다.
고려시대에 만적의 난으로 기록된게 최초가 아닐까요?
왕후장상 씨가 따로있지 않다고 했던 만적의 난이요.
@@권석환-s6p 의견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관통한국사 읽어봐야겠네요.
작가님 특유의 갬성이 담긴 책 나는맹수의눈을갖게되었다같은 느낌을 영상으로 봤으면..
승연이 형님 항상 사랑합니다. 당시 귀족사회에서 시민사회로 변화되어 가는 과정속에서 철학자들의 사상, 그에 따른 민중들의 변화, 이런 사상들이 담겨있는 음악가, 예술가들의 작품들(예를 들자면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같은 요소도 곁들어진 해설도 듣고 싶습니다.
한번이 아닌 여러번의 봉기들이 있었군요. 오늘도 자세한 역사설명 감사드립니다~
역사적으로 자유는 한번에 누리게 된 것이 아니였네요.. 많은 이들의 피와 노력으로 일궈낸 값진것이라고 다시 한 번 느껴봅니다 ㅎㅎ
믿보는 조승연의 탐구 생활 지쳐가는 삷의 활력소~~:)👍👍👍👍👍👍👏👏👏👏😀😀😀😀😀😀
어릴때 보았던 장발장 이야기가 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만들어진줄 모르고 그냥 아무생각없이 봤었던 제가 창피해지네요ㅠㅠ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내용 정말 귀에 잘 들어옵니다. 누가 무슨 관점으로 보느냐, 이야기 하느냐에 따라 너무 다르군요
빅토르 휘고의 대하서사극이죠~~
드라마~~ 감동 프랑스 뿐만 아니라 그 나라마다 가진 슬프고도 아픈 역사들이 있죠~~
깊은 감동을 주는 문학들도~~:)
개인적으로 30년간 헷갈리던 프랑스혁명의 전개과정이 한 번에 정리되네요. 감사합니다.
왜 지금 구독했을까요? 진즉 볼걸~~역사 넘 좋아하는데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