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자기 전에는 무거운 주제의 영상은 안 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딱 북마크만 해두려고 들어왔는데 31분 동안 정주행 했습니다. 5분 뚝딱 철학이라 방심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영상은 탑 픽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정신현상학을 현대인의 관점에서도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주셨고 또한, 현대과학과 통합해서 해석해주시는 시도가 너무 좋습니다. 철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닌 대부분의 일반인 입장에서는 텍스트에 너무 파묻혀 버리면 우리가 왜 이걸 보고 있었는지 까먹게 되거든요.
요즘에 "특이점이 온다"를 읽고 있는데 조만간 특이점이 정말 오면 절대지의 세계가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영상에 나온 것처럼 헤겔이 거한 헛소리를 하긴 했지만 아무튼 세상만물의 역사를 이렇게 통찰하는 것 자체가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원문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진 전혀 모르지만요.) 내년에 특이점이 온다의 후속편이 나온다는데, 매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이점이 온다에 나온 인용구 중 이 말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로봇들이 지구를 물려받을까? 그렇다. 하지만 그들 역시 우리의 아이들이다." ㅡ 마빈 민스키, 1995년
진짜 재밌고 요즘 고민 많았는데 인정투쟁 서사 딱 나올때 빵하고 웃었어요…😂😂😂😂😂 정말이지 시원합니다 넘넘 감사해요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사건에 마주치면 화가나고 철학 공부하면 또 그 마음이 사라지고의 연속이에요 철학을 좀 더 일찍알고 책도보고 그랬으면 좋았으련만😭 요즘 사람들은 왜 이렇게 타인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할까? 또 나는 왜?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우고 있었는데 노예-귀족 이야기 나오고 진짜 뻥 뚫리네요…. 가끔 아이슈타인이라던지 정말 유명한 사람들…그저 천재로만 보고 칭송하거나 우러러볼게 아니라 신이 내려주신건 아닐까 이런 관점에서 보아야 미래가 열리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는데 이 영상을 제가 다른 방식으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상보고 또 생각이 넓어졌어요 아직 칸트 책도 제대로 읽기 어려워하는 철학입문자인데 넘 재밌습니다 영상 감사해요😭
철학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과 나를비롯한 자연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이죠 그나마 비슷한 범주인 사학에서는 기록자의 주관으로 오염되지만(아닌 경우도 있고 사학도 충분히 대단하지만) 철학은 순수함이 있어서 더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당
시간과 공간이 분리될 수 없다. 우주에는 시공간만이 있을 뿐이라는 최근 물리학계의 관점과도 일맥상통해 보이는 것이 신기합니다. 공간이 좌표계인 것 처럼 시간도 죄표로 표현할 수 있다는 거죠. 나뭇가지가 나무 몸통에서 시작되어 어느 순간 끝난다고 해도. 그게 나뭇가지가 끝이라는 건가. 그저 시공간에 뻗어있는 나무 그 자체 아닌가. 아메바와 인간과 절대지성은 시공간에서 뻗어있는 하나의 모습이 아닌가. 일맥상통 하네요. 확률 우주가 무한히 넓다면 모든 수가 일어날 수 있고. 모든게 가능하다면 내가 아메바인 우주도. 나폴레옹인 우주도. 절대지성인 우주도 가능하다는 거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확률을 다 합하면 100프로가 되구요. 엔트로피가 최대치가 되어도. 시공간의 기본 속성인 양자요동이 있는 한. 그리고 무한의 시공간이 있는 한. 다시 빅뱅이 일어날 확률이 0가 아니라는 이론도 이 영상의 결론과 통하는 것 같아요. 이거 뭔가 싶네요. 헤겔의 변증법을 전우주 전 시공간으로 확장하면 양자역학과 통하는 부분이 나오네요. 이거 뭐죠 진짜
칸트 강의도 다 듣고 댓글 쓰려고 들어왔다가 말문이 막히더니, 또 그러네... 아무튼 칸트를 무쳐먹더니 헤겔도 찜쪄버리네요. 이 둘을 꿰뚫고 있는 선생님께는 니즘이나 학파의 창시자 단계만 남았네요. 고맙습니다. 거의 짐작으로 이해하며 듣지만 계속 정주행해 볼 요량입니다.
근세철학에서 칸트의 초월적관념론에 반하여 피히테, 셸링, 헤겔 등이 차례대로 관념론을 발전시켜 나가는 가운데, 변증법적으로 절대적관념론을 정립한 헤겔의 철학체계는 시대를 초윌하여 영향력이 컸던 것같습니다. 한편, 개인이나 사회의 발전과정도 대개 정반합 과정의 변증법적인 단계로 변화되어 가는 경향이 있음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적당한 비유를 하면서 체계적으로 정보를 전달하시는 영상자료를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헤겔철학에 자연스럽게 빨려들어가서 머리가 터질뻔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의 세계 또한 '신'이라는 이름의 허상이라 생각하니 다시 정신을 잡을 수 있었네요. 클라우드 세계에 의지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신은 이미 죽었고 이 대지에서 자신을 건너가며 끊임없이 몰락하라는 니체의 말에 다시금 힘을 실으려고 합니다. 영상 너무 멋지고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각에서 자기동일성이 있는 사물을 인지하려면 자기가 아닌 무언가가 있어야한다는건 - 메타 인지를 말하는거 같은데, 사물은 타자와의 관계들 속에서만 존재한다는건 갑자기 사물이 관계를 갖게 되는것이 나오는것 같은데... 메타인지에서 사물간의 관계가 나오는것인가요? (지각이 메타인지를 통해 얻을 수 있는것인가요?)
저는 칸트, 헤겔에 관한 영상이나 자료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우리는 신을 인식하거나 신에 대한 확정적인 답을 내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왜 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신이 이러이러하다(전지전능전선하다 등)라고 믿는가? 아니면 적어도 신에 대한 물음을 떨칠 수 없는가?“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칸트가 서문에서 이야기했듯이, 인간 이성은 해결할 수 없는 물음에 의해 고통받습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로서, 매주 미사를 보고 하느님께 기도드리지만, 저조차도 기독교의 신이 세상을 창조했는지, 예수 그리스도가 성자인지, 그러한 창조주와 우주를 관장하는 신을 상정해야만 믿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 이따금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종교에서 신은 전지전능한 절대자이지만 상징이기도 하며 성경은 그러한 상징(또는 기표)들로 구성된 믿음 체계라는 결론까지만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한 의미들 속에서 사랑과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거죠. 저는 헤겔의 철학 또한 이것이 객관적인 우주나 세계를 그대로 묘사한 것이 아니라, 인간 이성을 가지고 이념적으로 추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시작과 발전을 그린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헤겔의 묘사에서도 신이 나타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신을 요청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듭니다. 저는 제가 헤겔처럼 똑똑하더라도 전 우주를 범위로 드는 철학은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나 또는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범위는 그렇게 넓지 않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제 나름대로 저의 형이상학적 대상들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들이 진리 그 자체가 아니라 그저 진리로 제가 간주한(für wahr halten) 것임을 잊지 않으면서, 제가 믿는 종교에 대한 철학적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오늘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주의 현재가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는지 보편하는 현재가 있다면 그것은? 향유할 수 있는 것은 현재밖에 없는데 영원이라니. 세계는 이미 해석된 지식이고 어쩌면 우주는 아무것도 없는 나의 꿈. 철학은 관념의 유희이다. 맞으면 그게 맞는 것인가? 있으면 그게 있는 것인가?
어떤 학문이든 결국 궁극으로 가면 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것 같습니다. 초월심리 혹은 뉴에이지에 관심이 많은 일인으로서 헤겔에게서 인간=신이라는 결론을 접하게 되니 참 놀랍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에 인간정신을 업로드 한다는 지점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너무 좋은 영상 덕분에 많은 공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봤으니 또 한소리 해보려합니다 헤겔의 정신현상학의 현주소는 다음과 같다고 봐줘도 무방할겁니다 지가 뭔지도 모르는 개체에서 겨우 지가 누군지 쬐끔 알게 된 주제에 막 설치다보니 결국엔 이 세상에서 지밖에 모르는 화상(불청객)이 되어 있는거죠 이 세상은 별에 별 이상한 것들 천지입니다 그런데 겨우 지밖에 모르면서 다 아는 것처럼 속단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스로 잘 났다 여기고 자신을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넘쳐나서 급기야 스스로 안전하지 않고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 부류가 꼭 대형사고를 치죠 암튼 인간은 지만 알아서도 안되고 지밖에 몰라서도 안되며 천지안에 있는 자신을 살펴서 제 정신차리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는 한 인간에겐 지밖에 모르는 화상(정신현상)이나 클라우드수준의 방대한 지능 다 의미 없죠 내 정신 차리는데 별 도움이 안될 뿐입니다
이성으로 절대 도달할 수 없는 한계Antinomy를 칸트가 정립해놓았더니 신학의 시녀들이 절대정신이라는 관념을 끌어와 또 다시 뜬 구름을 잡다가 분석철학으로 또 다시 한 방을 제대로 얻어맞고 현상학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상황. 헤겔이 어려운 이유는 헤겔 스스로 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고, 쇼펜하우어를 받아들이면 헤겔철학이 수월하게 파악됨. (칸트와 쇼펜하우어를 먼저 접한 다음 헤겔을 접하기를 추천)
어마어마하게 좋고 중요한 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헤겔의 절대지는 나폴레옹에서 멈추었고 AI의 발전과 클라우드 정신 등장은 최근의 일인데 (적오도 2010년이후) 헤겔의 철학을 그 부분에 대한 해석으로 연결시켜준 마지막단계의 21세기의 철학자는 누구인지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분 뚝딱 철학님의 기준으로 나름 최선을 다한 영상이라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헤겔이 말했던 나폴레옹에 대한 발언을 헛소리라고 치부하는 것이야말로 거한 헛소리라고 시사됩니다^^ 철학이라는 학문은 함부로 판단하는 것이 금물이죠. 심지어 정신현상학을 쓴 저자가 헤겔인데 헤겔이 스스로의 사상도 이해하지 못한 채 헛소리를 했을거라는 생각이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의 영상에서는 더 신중하게 발언을 조심해야한다 싶습니다. 절대지의 개념은 절대정신이라고 다시 단어를 바꿔봤을 때 더 와닿는 감이 있는 것 같아요. 학자들마다 해석도 판이해서 뭐가 맞다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말이죠. 절대지는 아주 쉽게 풀어보자면 자신의 내부가 바깥으로 드러나고 서로 같아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절대지의 전단계는 종교로 표현되는 일종의 구상단계쯤으로 생각하면 편하다고 봐요. 모든 세계에 대한 질서와 기준을 제시하고 부여받았다고 했지만 종교는 그 모든 당위성을 어렴풋하게 신앙적 직관에 의존하고 있죠. 절대지의 단계에 이르면 스스로가 스스로의 모든 기준을 세우는 상태가 된다는거죠. 자신의 확신이 곧 진실이다라는 형태로 시대의 흐름 자체가 자신의 내부로부터 비롯되어 패러다임 변화를 이룩하게 된다고 봅니다. 헤겔의 철학은 오직 겉으로 드러나는 물리적 현상 따위를 논하려는 것을 넘어서 모든 주체와 객체, 관념과 형상을 아우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황제가 되었을지언정 기존의 봉건질서에 대한 도전을 넘어 유럽의 역사를 뒤흔들고 나아가 종교에서 계시로만 머물던 이상향을 현실에 구현하려는 의지가 하나의 절대지라고 보는 겁니다. 수많은 혁명들이 일종의 절대지의 개념으로 비춰질 수 있는거죠.그래서 공산주의자들에게 헤겔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세계의 질서를 스스로 쟁취하기 위한 흐름속에 참여하는 것. 세상에 의해 규정된 자신의 의지로 세상을 다시 규정하는 것. 단순한 흐름속에 놓인 채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스스로가 흐름이 되는 것. 그래서 기존의 질서를 깨부수는 행위를 통한 재확립의 시발점이자 선두주자였던 나폴레옹은 아주 잠깐이나마 절대정신의 현현으로 존재했던거겠죠. 불교와 굉장히 맞닿는 부분이 많습니다. 굉장히 실천적인 불교입니다. 자신과 세상이 따로 구분될 필요없는 단계이자 자신의 의지가 곧 세계의 질서. 나폴레옹은 비록 너무나도 평범한 지극히 인간적인 인간이었지만 한 개인의 역량은 논외입니다. 그 사람에게 집중되었던 세계에 대한 거대한 헤게모니적 포텐셜에 주목해봐요. 여태까지의 구분된 질서를 깨고 보편질서로 나아가려는 첫번째 시도. 몇몇 인간에게 주어진 권리를 넘어서서 만인으로 확장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그에 대한 자각. 그래서 이렇게 느끼시면 편할겁니다. [절대지는 하나가 아니다. 나폴레옹은 헤겔에게 있어서 첫번째 절대지였고 그후에도 또 있었고 앞으로도 올 것이다. 절대지는 과정이다.]
제가 생각하기에 헤겔의 최악의 헛발질은 역사의 종착점으로 그 당시 프러시아를 지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헤겔철학의 이론적 약점과 연결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헤겔철학은 "절대정신"이라는 절대적이고 불변하는 진리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절대정신을 실현해나는 과정에서 역사적 종착점을 상정하게 됩니다. 헤겔 철학의 주요한 방법론인 변증법과도 상충하는 것인데요. 변증법은 절대적인 것은 없고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을 가정합니다. 헤겔 철학의 상충되는 개념들은 헤겔 지지자들 사이에서 분화가 발생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 혁명을 유럽 전체에 확산시키는데 나폴레옹이 일조를 했기 때문에 절대정신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정확히는 역사적 진보라는 의미에서만)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정신이라는 개념은 헤겔 철학의 발목을 잡고 있기에 헤겔이 나폴레옹을 역사적 종착점이라 말하지 않았을지언정 언젠가는 헛발질 하게되는 오류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성이름-z3o5m 짧게 말씀드리자면 절대정신이라는 개념이 전혀 헤겔 철학의 발목을 잡지 않고 있고 철학에서 개념을 논의하는데 오류라고 표현하는거부터가 이미 오류입니다. 현대에도 헤겔을 계승하려는 철학자들이 꽤 있는데 대표적으로 슬라보예 지젝같은 사람의 강의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철학 에세이] 1장. 철학은 어떻게 삶의 의미가 되는가 (오디오북 통합편)](http://i.ytimg.com/vi/ZUe9jmJ-oWY/mqdefault.jpg)
알(The Egg) - 단편소설 th-cam.com/video/h6fcK_fRYaI/w-d-xo.html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많은 분들이 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상 좋아하는 분들은 왠만하면 다 보셨을겁니다
😊
밤에 잠자기 전에는 무거운 주제의 영상은 안 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딱 북마크만 해두려고 들어왔는데 31분 동안 정주행 했습니다. 5분 뚝딱 철학이라 방심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영상은 탑 픽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정신현상학을 현대인의 관점에서도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주셨고 또한, 현대과학과 통합해서 해석해주시는 시도가 너무 좋습니다. 철학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닌 대부분의 일반인 입장에서는 텍스트에 너무 파묻혀 버리면 우리가 왜 이걸 보고 있었는지 까먹게 되거든요.
미쳤네요 진짜 헤겔철학의 본질을 이렇게 간단히 30분만에 설명해버리다니.. 신적 설명같네요
와,... 이번편 정말 레전드에요 스토리텔링도 너무 재밌고 끝맺음까지 너무 완벽해요!!! 다른 영상에서 출현한 헤겔의 철학이 이해가 잘 안되어서 선입견을 잔뜩가지고 있었는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정리를 정말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깊이와 폭을 가늠조차도 하지 못하는 철학을 박사님의 해박한 지식으로 단편이라도 엿볼수있어 감사합니다. 명강의 잘들었습니다
요즘에 "특이점이 온다"를 읽고 있는데 조만간 특이점이 정말 오면 절대지의 세계가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영상에 나온 것처럼 헤겔이 거한 헛소리를 하긴 했지만 아무튼 세상만물의 역사를 이렇게 통찰하는 것 자체가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원문이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진 전혀 모르지만요.)
내년에 특이점이 온다의 후속편이 나온다는데, 매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특이점이 온다에 나온 인용구 중 이 말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로봇들이 지구를 물려받을까? 그렇다. 하지만 그들 역시 우리의 아이들이다." ㅡ 마빈 민스키, 1995년
영화 메트릭스에서 비육체의 세계 이야기를 처음 접했을 때만해도
무섭고 낯설었는데
클라우드에 의탁하는 개념이 더 이상 오싹하게 느껴지지않는것이
새삼 놀랍습니다.
진짜 재밌고 요즘 고민 많았는데 인정투쟁 서사 딱 나올때 빵하고 웃었어요…😂😂😂😂😂 정말이지 시원합니다 넘넘 감사해요 일상생활에서 어떠한 사건에 마주치면 화가나고 철학 공부하면 또 그 마음이 사라지고의 연속이에요 철학을 좀 더 일찍알고 책도보고 그랬으면 좋았으련만😭 요즘 사람들은 왜 이렇게 타인에게 인정을 받고 싶어할까? 또 나는 왜?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우고 있었는데 노예-귀족 이야기 나오고 진짜 뻥 뚫리네요…. 가끔 아이슈타인이라던지 정말 유명한 사람들…그저 천재로만 보고 칭송하거나 우러러볼게 아니라 신이 내려주신건 아닐까 이런 관점에서 보아야 미래가 열리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에 사로잡혀있었는데 이 영상을 제가 다른 방식으로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영상보고 또 생각이 넓어졌어요 아직 칸트 책도 제대로 읽기 어려워하는 철학입문자인데 넘 재밌습니다 영상 감사해요😭
철학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생각과 나를비롯한 자연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매력적이죠 그나마 비슷한 범주인 사학에서는 기록자의 주관으로 오염되지만(아닌 경우도 있고 사학도 충분히 대단하지만) 철학은 순수함이 있어서 더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당
감사합니다. 방구석에서 대가의 생각을 수분내에 엿볼수 있게 쉽게 풀어주셔서... 헤겔보다다 선생님이 더 존경스럽습니다.
영상 기승전결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끝내주네요. 플롯 짜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편도 정말 좋네요.. 선생님 혹시 칸트의 해석으로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의 이야기도 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참 깊은 이야기가 숨어있는 것 같은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이미 봤던영상인데 김동욱 쌤 인강 보고 다시 왔어요...명영상입니다!!!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다.
우주의 시작과 끝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헤겔은 철학자가 아니라 소설가다.
오늘 한번더 복습하고 갑니다. ㅎㅎㅎ 어제 자는데 또 생각나서 또 보고 가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댓글 처음 달아봅니다. 5분 뚝딱 철학 감상하면서 아메바의 감각에서 신의 절대지까지, 천재적인 요약 정리 감솨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철학 공부 너무너무 하고 싶어졌어요!!❤
브금 넘 가슴까지 웅장 비장해요. ❤ 나는 나를 보지 못한다 돌고 돌아 나로~~
반갑습니다. 유튜브 애독자였었습니다. 좋은 지식 잘 보다가 책 광고하기에.. 좀 ㅠㅠ 그래도 돈 많이 버시길~ 덕분에 철학에 관심갖고 있습니다.
선생님 혹시 인정투쟁에 관한 영상 찍으신거 있으시면 아니면 보셨던 유튜브 영상이라던지 책이라던지 추천해주실 만한것들 시간이 나시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정말 뻥뚫리고 재밌어요 감사합니다!🐥🐥🐥
th-cam.com/video/1qjQgSAAMPI/w-d-xo.html
글로 보시려면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에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결국 우리는 하이브 마인드 처럼된다는 거군요.. 이제 부터 군체의식되는 연습하겠습니다. ㅎㅎㅎ 잘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스승님 좋은 아침입니다. 시즌1로 많이 배웠다 생각했지만. 이제 시작인것같습니다 !!
정신현상학을 두뇌클라우드에 비유하다니... 레전드
절대지에 대한 것만 제외하고는 모두 인정! 내안에 신이 있고 신이 나라는 것은 클라우드에 올린 나의 데이타를 통해서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경험하고 신과 하나로의 변화가 가능한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름이 돋네요. 너무 명료하고 명쾌해요. 감사합니다.
동욱쌤 보고 온 사람 개추 ㅋㅋ
개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ㅎㅋㅎㅎㅋㅎㅋ
바로 반응해버렸죠?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이 새삼 멋지네요. 신이 된 아메바라니. ㅋㅋㅋ 클라우드속에 인간은 모두 천재가 되겠네요 신이 아니라.. 개인의 행불행은 클라우드에서도 존재할테니
정신현상학 제대로 읽으신 거 맞나요 각 장 제목만 따왔지 정작 각 장 내용은 거의 반영되어 있지 않은데요... 이 영상 보시는 분들은 헤겔 정신현상학 이해했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최소한 홀게이트가 쓴 입문서 한 권이라도 읽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시간과 공간이 분리될 수 없다. 우주에는 시공간만이 있을 뿐이라는 최근 물리학계의 관점과도 일맥상통해 보이는 것이 신기합니다. 공간이 좌표계인 것 처럼 시간도 죄표로 표현할 수 있다는 거죠. 나뭇가지가 나무 몸통에서 시작되어 어느 순간 끝난다고 해도. 그게 나뭇가지가 끝이라는 건가. 그저 시공간에 뻗어있는 나무 그 자체 아닌가. 아메바와 인간과 절대지성은 시공간에서 뻗어있는 하나의 모습이 아닌가. 일맥상통 하네요. 확률 우주가 무한히 넓다면 모든 수가 일어날 수 있고. 모든게 가능하다면 내가 아메바인 우주도. 나폴레옹인 우주도. 절대지성인 우주도 가능하다는 거죠.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확률을 다 합하면 100프로가 되구요. 엔트로피가 최대치가 되어도. 시공간의 기본 속성인 양자요동이 있는 한. 그리고 무한의 시공간이 있는 한. 다시 빅뱅이 일어날 확률이 0가 아니라는 이론도 이 영상의 결론과 통하는 것 같아요. 이거 뭔가 싶네요. 헤겔의 변증법을 전우주 전 시공간으로 확장하면 양자역학과 통하는 부분이 나오네요. 이거 뭐죠 진짜
이 어려운 내용을 이렇게 쉽게 풀어내시다니..혹시 천재 이신가요..?
저 고등학교 때 내신 9등급이었습니다. 이건 팩트 입니다.
@@5philosophy천재가 아니라는 반증이 아니되옵니다.
선생님 새로출간한 책!! 사보겠습니다 늘 강의 감사합니다
저의 최애 채널,저에게 시간을 벌어다 주는 채널, 선생님도 시간 부자 되세요!!!
영화 한 편을 본 듯 재미있게 봤습니다. 넘넘 재미있고 유익하고 상상의 나래가 마구 솟구치는, 영감 넘치는 고퀄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캄사합니다 선생님!!! : )
선생님 항상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뭔가 보다보니 스피노자가 생각나네요 스피노자는 그 자체가 계속 무한히 생성하는 느낌이면 헤겔은 진화(?)하는 차이인가요?? 뭔가 샘솟는 느낌을 주게 하는 철학자네요!
시간가는줄모르고 몰입하면서 보게되었습니다. 마지막에가서는 뭔가 알아선 안될 진실을 안것같이 몸이 덜덜떨려요 왜그럴까요.? 제그릇에 담기엔 너무 큰 지식일까요😂😂😂
대단히 유익한 강의입니다. 어려운 내용을 전체적으로 구조화시키는 수업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덕분에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어려운 철학개념을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공이 많이 들어간 컨텐츠네요~ 근데 찰학을 사유하기보다 소비하려 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헤겔 관련 영상은 이전에 올리셧엇나요? 비슷한 내용을 본것같은데.. 제가 선생님 영상을 본것같기도 하고 안본것갘기도 하고 긴가민가 합니다
예전에 올린 영상이 있었는데요. 내용에 문제가 있어서 지금은 내린 상태입니다. 감사합니다
불교의 일체유심조..
우리 개개인이 벌써 절대자가 아닐까요?
자신의 우주에 자신만의 생각을 현실로 창조하고있는..이원의 투쟁과 합치를 거치며..
철학과 종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결국은 근원으로 돌아가는군요^^
제가 철학에 대해 잘 모르고 선생님 영상들을 한번 쭉 봐볼려고 하는데 무슨 영상들부터 봐야하는지 대략적인 커리큘럼이 있을까요?
5분 똑딱 철학 책에 서양철학을 분류 한 표가 있습니다. 그걸 참고 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칸트 강의도 다 듣고 댓글 쓰려고 들어왔다가 말문이 막히더니, 또 그러네...
아무튼 칸트를 무쳐먹더니 헤겔도 찜쪄버리네요.
이 둘을 꿰뚫고 있는 선생님께는 니즘이나 학파의 창시자 단계만 남았네요.
고맙습니다. 거의 짐작으로 이해하며 듣지만 계속 정주행해 볼 요량입니다.
와~~
헤겔을 이렇게 재밋게 만들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리고 마지막 상징은 정말 쩌네요~~^^;
감사합니다 헤겔 철학에 어렵지만 간단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학도 소개시켜주세요!
와👏👏👏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근세철학에서 칸트의 초월적관념론에 반하여 피히테, 셸링, 헤겔 등이 차례대로 관념론을 발전시켜 나가는 가운데, 변증법적으로 절대적관념론을 정립한 헤겔의 철학체계는 시대를 초윌하여 영향력이 컸던 것같습니다.
한편, 개인이나 사회의 발전과정도 대개 정반합 과정의 변증법적인 단계로 변화되어 가는 경향이 있음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적당한 비유를 하면서 체계적으로 정보를 전달하시는 영상자료를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헤겔철학에 자연스럽게 빨려들어가서 머리가 터질뻔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의 세계 또한 '신'이라는 이름의 허상이라 생각하니 다시 정신을 잡을 수 있었네요.
클라우드 세계에 의지하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신은 이미 죽었고 이 대지에서 자신을 건너가며 끊임없이 몰락하라는 니체의 말에 다시금 힘을 실으려고 합니다.
영상 너무 멋지고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30분 순삭이네요.
너무 쉽게 재밌게 설명해주셔서, 재가 해박해지는 것 같은,, 감사합니다!!
모든것 그 잡채가 신이군요
❤굿모닝 감사합니다
아 정말 재밌네요~~❤❤
한번 보고 완전히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정말 잘 만든 영상이네요.
절대지에 대한 설명은 100% 동감 합니다.
얼마전에 책 슈퍼유전자(디팩 초프라 외)를 읽었는데 그속에 비슷한 문장이 있었습니다.
지구의 모든 동물과 식물은 단세포생물로 거슬러 올라가므로, 그렇게 본다면 ‘나’는 무려 35억 살짜리 존재다.
헤겔 철학을 이보다 잘 정리해주신 분은 처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각에서 자기동일성이 있는 사물을 인지하려면 자기가 아닌 무언가가 있어야한다는건 - 메타 인지를 말하는거 같은데, 사물은 타자와의 관계들 속에서만 존재한다는건 갑자기 사물이 관계를 갖게 되는것이 나오는것 같은데... 메타인지에서 사물간의 관계가 나오는것인가요? (지각이 메타인지를 통해 얻을 수 있는것인가요?)
댓글들처럼 서사가 정말 재밌네요.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박 영상입니다. 엄지척!!!!!!!! 여러분야 여러가지 내용을 한방에 정리한 노트같은 느낌입니다. 최고의 영상 :)
정말 재밌다!!!💕
클라우드가 과연 인간이 필요하거나 존재할만한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중차대한 물음이 남을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의 진보가 과연 누구를 누구만을 위한 것이었냐?라는 가치에 대한 물음에 답이 무엇일지 궁금하네요
5분뚝딱인데 너무 길어서 볼 엄두가 안나여... 그러나 너무 유익한 영상들 감사드립니다!
이번 것은 조금 길죠? ㅎㅎ
진짜 재밋게 봤습니다.
이 영상을 재미있게 보았다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랐습니다.
어려운이론을이토록쉽게 풀어주시다니
감동입니다
앞으로 꾸준히시청하면서
사고의확장을동해
지혜로운인생 열어갈수있을것같습니다
최고십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몰입해서 보았습니다. 정말 재밌네요.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살면서 들어본 어떤 헤겔 강독 보다 더 쉽게 이해되었습니다.
여러번 봤습니다...소름돋네요.. 그어떤 반론도 하기어렵습니다...통일장이 있다면
이런것이 아닐까요...완벽한 해설 감사드립니다... 존경합니다...
저는 칸트, 헤겔에 관한 영상이나 자료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우리는 신을 인식하거나 신에 대한 확정적인 답을 내릴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왜 신이 있다고 생각하고 신이 이러이러하다(전지전능전선하다 등)라고 믿는가? 아니면 적어도 신에 대한 물음을 떨칠 수 없는가?“라는 질문이 생깁니다. 칸트가 서문에서 이야기했듯이, 인간 이성은 해결할 수 없는 물음에 의해 고통받습니다. 저는 천주교 신자로서, 매주 미사를 보고 하느님께 기도드리지만, 저조차도 기독교의 신이 세상을 창조했는지, 예수 그리스도가 성자인지, 그러한 창조주와 우주를 관장하는 신을 상정해야만 믿을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고민에 이따금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단 종교에서 신은 전지전능한 절대자이지만 상징이기도 하며 성경은 그러한 상징(또는 기표)들로 구성된 믿음 체계라는 결론까지만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러한 의미들 속에서 사랑과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거죠.
저는 헤겔의 철학 또한 이것이 객관적인 우주나 세계를 그대로 묘사한 것이 아니라, 인간 이성을 가지고 이념적으로 추정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시작과 발전을 그린 하나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헤겔의 묘사에서도 신이 나타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신을 요청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조심스럽게 듭니다. 저는 제가 헤겔처럼 똑똑하더라도 전 우주를 범위로 드는 철학은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오히려 나 또는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범위는 그렇게 넓지 않다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제 나름대로 저의 형이상학적 대상들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들이 진리 그 자체가 아니라 그저 진리로 제가 간주한(für wahr halten) 것임을 잊지 않으면서, 제가 믿는 종교에 대한 철학적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오늘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너무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맞아요 너무 좋은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철학은 자신만의 이해관계 세계..
스스로 개척하는것이 젤 빠름...
클라우드에 올라간 인간의 의식이 마치 LCL로 융합된 신지의 인류 보완계획처럼, 절대지라고 생각하는데 그것 역시 헤겔이 나폴레옹이 정신의 세계를 구현했다고 믿은 것처럼 우리 역시 믿음의 영역에 있지 않을까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7/5일에 뵐께요
작가와 원고, 그 사이에 피어난 먼지.
Everything is Dust in the wind.
th-cam.com/video/tH2w6Oxx0kQ/w-d-xo.html
@@5philosophy이 노래 정말 좋아했는데 여기서 만나다니..
@@5philosophy이노래 짱조아하는디 ㅋㅋ
우주의 현재가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재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는지 보편하는 현재가 있다면 그것은? 향유할 수 있는 것은 현재밖에 없는데 영원이라니. 세계는 이미 해석된 지식이고 어쩌면 우주는 아무것도 없는 나의 꿈. 철학은 관념의 유희이다. 맞으면 그게 맞는 것인가? 있으면 그게 있는 것인가?
대단하십니다.선생님.
집단지성으로 인해 모두가 한곳으로 모여가고 있는듯 합니다. 저또한 아무리 생각해본다고 하지만 그저 주워 먹은것을 다시 배설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나?싶습니다....
틀려도 좋으니 나만의 상상을 해보고싶은데 그저 작은 컴퓨터에 불과한것 이상이하도 아닌...
계몽주의 파트 22:16 여기서 나오는 클래식 노래 뭔가요….? 너무 좋아서 유투브 한시간 찾아보는 중인데 안나오네요..ㅜㅜㅜㅜㅜㅜㅜ
차이콥스키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 입니다!
@@챱살떡챱쌀떡우와아라라라아아 감사합니당😍
최고의 헤겔 해석 강의!!!
좀 쓸데
없는 생각이지만
난 행성도 항성도 모두 자의식이 있다고 생각하거든
뭐랄까 손발 몸통 없는 전기 신호만 가진 그런 존재들… 클라우드 세상을 보니 이미 그런 세상이 존재하고 여긴 그런 존재들이 보는 스테이지 중 하나 인듯해
빛이 있으라.... 와우...
재밌었어요 !
이런 엄청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항상 좋은 영상들 잘 보고 있어요😊처음에는 ?? 이런 상태로 몇번 보다가 현재는 !!! 이 상태로 볼수록 새롭고 그 깊이에 감탄하면서 반복시청중이예요😂
어떤 학문이든 결국 궁극으로 가면 같은 결론에 도달하는 것 같습니다. 초월심리 혹은 뉴에이지에 관심이 많은 일인으로서 헤겔에게서 인간=신이라는 결론을 접하게 되니 참 놀랍습니다. 그리고 클라우드에 인간정신을 업로드 한다는 지점은 신세기 에반게리온이라는 애니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너무 좋은 영상 덕분에 많은 공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봤으니 또 한소리 해보려합니다
헤겔의 정신현상학의 현주소는 다음과 같다고 봐줘도 무방할겁니다
지가 뭔지도 모르는 개체에서 겨우 지가 누군지 쬐끔 알게 된 주제에 막 설치다보니 결국엔 이 세상에서 지밖에 모르는 화상(불청객)이 되어 있는거죠
이 세상은 별에 별 이상한 것들 천지입니다 그런데 겨우 지밖에 모르면서 다 아는 것처럼 속단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스로 잘 났다 여기고 자신을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 넘쳐나서 급기야 스스로 안전하지 않고는 가만히 있지 못하는 부류가 꼭 대형사고를 치죠
암튼 인간은 지만 알아서도 안되고 지밖에 몰라서도 안되며 천지안에 있는 자신을 살펴서 제 정신차리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하루하루 일상을 살아가는 한 인간에겐 지밖에 모르는 화상(정신현상)이나 클라우드수준의 방대한 지능 다 의미 없죠 내 정신 차리는데 별 도움이 안될 뿐입니다
이성으로 절대 도달할 수 없는 한계Antinomy를 칸트가 정립해놓았더니
신학의 시녀들이 절대정신이라는 관념을 끌어와 또 다시 뜬 구름을 잡다가
분석철학으로 또 다시 한 방을 제대로 얻어맞고
현상학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상황.
헤겔이 어려운 이유는 헤겔 스스로 지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고,
쇼펜하우어를 받아들이면 헤겔철학이 수월하게 파악됨.
(칸트와 쇼펜하우어를 먼저 접한 다음 헤겔을 접하기를 추천)
말씀에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
최근 동향은 오히려 분석철학계에서 헤겔을 다시 되살려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헤겔을 이해하려면 독일관념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죠.
지식이란 기본전제 위에 논리적으로 참이 된 명제들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기본 전제가 바뀌면, 지식의 내용도 바뀐다. 헤겔의 기본전제는 무엇인가요? 생물이 진화하듯이 정신도 진화한다.
선생님 지금이 클라우드 세상인걸 어떻게 아셨는지요?
곧 검은 정장입은 사람들이 댁을 찾아 갈것입니다
너무 많은걸 알아버리셨군요
날이 더워서 정장은 힘드실듯. ㅋㅋ
헤겔을 이해하려면 먼저 낭만주의를 이해해야 합니다. 낭만주의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서 그 점은 좀 아쉽네요. 그리고 헤겔은 종교 즉 기독교에 대한 설명 없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입에 맞는 고기와 요리사인 것 같군요. 잘 먹엇읍니다.
그럴듯하게 설득력 있는 상상력이 동원된 해석
감사합니다🥰
간결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우리 우주는 결국 시뮬레이션 우주라는 건가요??
시간가는 줄 모르게 만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셨어...ㅎ
어마어마하게 좋고 중요한 영상 감사합니다. 근데 헤겔의 절대지는 나폴레옹에서 멈추었고 AI의 발전과 클라우드 정신 등장은 최근의 일인데 (적오도 2010년이후) 헤겔의 철학을 그 부분에 대한 해석으로 연결시켜준 마지막단계의 21세기의 철학자는 누구인지요..?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절대지개념이 화이트헤드의 현실적존재로서의 신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변화가 세상의 원칙이라고 주장하는 철학자들의 공통점일까요?
시각도 청각도 없었던 헬렌켈러의 괴로움은 도대체 얼마나 컸을까
미네르바의 부엉이는 황혼이 저물어야 그 날개를 편다..
멋진 모습입니다.
클라우드에서 만나요
자기 의식
사물은 타자와 연결 ᆢ
우주는 하나😊
나폴레옹 찬양한것도 그렇고 절대정신이니 객관정신이니 하는 건 좀 너무 간것 같음. 하지만 1절 2절만 하고 끝냈으면 기억되지 않았겠죠?
녹음공간 특유의 공진음이 있어요 500Hz 부근
이미 우리는 신들의 아바타
이 영상을 보다보니까 스타게이트 sg-1 에서 이 주제를 다루었나봅니다..
정신부분에서 개몽주의에서는 신의 세계를 부정했기에 반쪽짜리 자유가 되어버렸다고 하셨는데 왜 그런지 알수있을까요? 이해가 힘드네요😢
헤겔의 관점에서 본 겁니다. ^^
5분 뚝딱 철학님의 기준으로 나름 최선을 다한 영상이라 충분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헤겔이 말했던 나폴레옹에 대한 발언을 헛소리라고 치부하는 것이야말로 거한 헛소리라고 시사됩니다^^
철학이라는 학문은 함부로 판단하는 것이 금물이죠. 심지어 정신현상학을 쓴 저자가 헤겔인데 헤겔이 스스로의 사상도 이해하지 못한 채 헛소리를 했을거라는 생각이 특이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의 영상에서는 더 신중하게 발언을 조심해야한다 싶습니다.
절대지의 개념은 절대정신이라고 다시 단어를 바꿔봤을 때 더 와닿는 감이 있는 것 같아요. 학자들마다 해석도 판이해서 뭐가 맞다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말이죠.
절대지는 아주 쉽게 풀어보자면 자신의 내부가 바깥으로 드러나고 서로 같아지는 거라고 생각해요. 절대지의 전단계는 종교로 표현되는 일종의 구상단계쯤으로 생각하면 편하다고 봐요.
모든 세계에 대한 질서와 기준을 제시하고 부여받았다고 했지만 종교는 그 모든 당위성을 어렴풋하게 신앙적 직관에 의존하고 있죠.
절대지의 단계에 이르면 스스로가 스스로의 모든 기준을 세우는 상태가 된다는거죠. 자신의 확신이 곧 진실이다라는 형태로 시대의 흐름 자체가 자신의 내부로부터 비롯되어 패러다임 변화를 이룩하게 된다고 봅니다. 헤겔의 철학은 오직 겉으로 드러나는 물리적 현상 따위를 논하려는 것을 넘어서 모든 주체와 객체, 관념과 형상을 아우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황제가 되었을지언정 기존의 봉건질서에 대한 도전을 넘어 유럽의 역사를 뒤흔들고 나아가 종교에서 계시로만 머물던 이상향을 현실에 구현하려는 의지가 하나의 절대지라고 보는 겁니다. 수많은 혁명들이 일종의 절대지의 개념으로 비춰질 수 있는거죠.그래서 공산주의자들에게 헤겔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세계의 질서를 스스로 쟁취하기 위한 흐름속에 참여하는 것. 세상에 의해 규정된 자신의 의지로 세상을 다시 규정하는 것. 단순한 흐름속에 놓인 채 살아가는 존재가 아닌 스스로가 흐름이 되는 것. 그래서 기존의 질서를 깨부수는 행위를 통한 재확립의 시발점이자 선두주자였던 나폴레옹은 아주 잠깐이나마 절대정신의 현현으로 존재했던거겠죠. 불교와 굉장히 맞닿는 부분이 많습니다. 굉장히 실천적인 불교입니다. 자신과 세상이 따로 구분될 필요없는 단계이자 자신의 의지가 곧 세계의 질서. 나폴레옹은 비록 너무나도 평범한 지극히 인간적인 인간이었지만 한 개인의 역량은 논외입니다. 그 사람에게 집중되었던 세계에 대한 거대한 헤게모니적 포텐셜에 주목해봐요. 여태까지의 구분된 질서를 깨고 보편질서로 나아가려는 첫번째 시도. 몇몇 인간에게 주어진 권리를 넘어서서 만인으로 확장되어가는 과정. 그리고 그에 대한 자각.
그래서 이렇게 느끼시면 편할겁니다. [절대지는 하나가 아니다. 나폴레옹은 헤겔에게 있어서 첫번째 절대지였고 그후에도 또 있었고 앞으로도 올 것이다. 절대지는 과정이다.]
제가 생각하기에 헤겔의 최악의 헛발질은 역사의 종착점으로 그 당시 프러시아를 지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헤겔철학의 이론적 약점과 연결되는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헤겔철학은 "절대정신"이라는 절대적이고 불변하는 진리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절대정신을 실현해나는 과정에서 역사적 종착점을 상정하게 됩니다. 헤겔 철학의 주요한 방법론인 변증법과도 상충하는 것인데요. 변증법은 절대적인 것은 없고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을 가정합니다. 헤겔 철학의 상충되는 개념들은 헤겔 지지자들 사이에서 분화가 발생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 혁명을 유럽 전체에 확산시키는데 나폴레옹이 일조를 했기 때문에 절대정신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정확히는 역사적 진보라는 의미에서만)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절대정신이라는 개념은 헤겔 철학의 발목을 잡고 있기에 헤겔이 나폴레옹을 역사적 종착점이라 말하지 않았을지언정 언젠가는 헛발질 하게되는 오류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성이름-z3o5m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한 채 아무 소리만 하는 듯한 댓글이군요. ㅎㅎ 알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rbetyjyrter5256철학에 대해 1도 모르지만 맑스와 엥겔스의 서적을 바탕으로 견해를 적었습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 틀릴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성이름-z3o5m 짧게 말씀드리자면 절대정신이라는 개념이 전혀 헤겔 철학의 발목을 잡지 않고 있고 철학에서 개념을 논의하는데 오류라고 표현하는거부터가 이미 오류입니다. 현대에도 헤겔을 계승하려는 철학자들이 꽤 있는데 대표적으로 슬라보예 지젝같은 사람의 강의를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모세가 음성을 들었던 I AM WHO I AM 이라고 한 하나님은 사실 정말 신의 개별자인 모세 자신이였던걸까요.. 혹은 이것이 자신이 신의 자리에 올라서려했던 루시퍼의 길은 아닐지요. 생각이 조심스러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