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무비님이 하신 해석이 맞습니다. 위에 종교 어쩌고 하는 건 그냥 표면적인 해석이고 영화를 깊게 들여다보면 결국 핵심은 내면의 두려움 형성과 그에 대한 저항의 고찰 그리고 두려움을 각인 시키는 외부세계에 대한 감독의 증오어린 시선이 느껴지는게 맞아요. 그냥 종교 어쩌고 하는건 너무 대가리가 1차원적이고 영화적 소양이 1도 없는 새끼니까 무시하세요 앞으로도 쭉 좋은 해석 해주시면 될것같아요 화리팅
@@좋아좋아좋아-h1d영화 컨셉 자체가 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를 통해서 신이 떠나고 없는 사회를 그리고자 했다. 믿음이 끝나버린 사회, 그건 지금 현실이기도 하고 미래의 모습이기도 하다. 안나를 고문하는 자들은 죽은 뒤의 세계를 보고자 한다. 그들 스스로가 신을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감독인터뷰 내용입니다
정말 궁금했던 영화인데 보기에는 뭔가 겁났는데...이렇게 잘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잔인한 부분도 잘 넘겨서 편집해주셔서 보는데 조금 덜 불편해서 좋았습니다. 영화 그대로 봤으면 잔인한 장면에 정말 정신적으로 기분이 안좋았을거같아요ㅠ쨌든 리뷰랑 설명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화... 멋모르고 감상했다가, 그 충격으로 정신병 걸릴 뻔 했던 영화입니다. ㅠㅜ 잔인한 것은 둘째치더라도, 지하실에 주인공을 가두어두고 자신들의 목표인 "순교자"가 될때까지 계속해서 고문을 하는 장면에서는 폐쇄공포증을 느끼게 할 정도로 무서웠고, 고문의 최고조인 가위질(?) 장면은 음... ㅠㅜ 암튼, 여지간히 호러 좋아하시는 분들도 정신병 걸리기 딱 좋은 영화 같아요. ㅠㅜ 감상 이전에 반드시 고민해보시고, 시청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ㅠㅠ
마터스는 흔히들 고어 영화로 알고있는데 저는 이 영화가 고어 영화로서가 아니라 철학 영화로서 재조명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1.먼저 루시가 자살하는 장면이 편집되어서 아쉬운데.. 과거에 자신을 고문했었던 가족을 몰살시키고 복수를 완수한 루시 앞에, 또다시 그 여자가 나타나요. 루시는 그 여자를 떼어내고 죽이려 하지만 안나의 눈에는 루시가 자해를 하는것으로 보이죠. 루시는 깨달았을 겁니다. 자신의 환영의 원인이 분노가 아니고 과거의 자신이 버렸던 여성에 대한 죄책감임을. 복수는 할 수 있었고 실제로도 해내었지만, 이미 죽은 여자에 대한 죄책감은 무슨 수를 써도 해소할 수 없겠죠. 루시 자신의 인생은 영원히 그 죄책감과 함께하는 지옥이라는걸.. 2.영화의 제목 martyrs는 '순교자' 라는 뜻의 martyr의 복수형입니다. 압박과 박해(이 영화에선 그것을 고통으로 묘사한 것 같네요)를 물리치고 신앙이나 신념 따위를 위해 죽는 자들을 말합니다. 할머니가 수장으로 있는 이 사이비 집단은 마지막 장면에서 볼 수 있는데 죽음이 임박해보이는 부유한 노인의 모습이에요. 자신의 죽음 이후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 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죽음 이후의 무언가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이 집단의 신념이자 신앙이고, 그 길을 보고 알려줄 사람들을 데려다가 순교자의 굴레를 씌워 엿보려 합니다. 3.루시와 안나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루시는 과거에 사로잡혀 있어요. 그게 복수심이든 죄책감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회한이든 두려움이든 있게 마련이죠. 고문받던 안나가 루시와 대화를 하는듯한 장면이 있습니다. 안나는 자기 자신을 버립니다. 모든것에 초연해지죠. 고통과 분노를 완전히 자신으로부터 떼어내 신음조차 내지 않습니다. 안나는 결국 천국을 봅니다. 지난 20년 동안 네 명이 성공했다고 하네요. 4.마지막 장면에 천국을 엿본 집단의 수장은 자살을 선택합니다. 적어도 영화의 감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천국의 율법은 부정하는 것 같습니다. 살인을 금하는 십계명이 있지만 수장은 기꺼이 자신을 죽입니다. 그렇다면 "계속 고민해 봐요."는 우리의 몫이겠네요.
방금 영화 다 봤습니다. 마지막 안나가 뭘 봤든 대답은 사실 별거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이후 늙은 수장은 집단이 이 광기를 계속 이어가려면 사후사계에 대한 갈망이 계속해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을거라고 보구요. 그래서 사후세계가 있든 없든 본인의 자살이 집단에게 사후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 시킬수 있게 하는 선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장은 너무 늙기도 했고 앞으로도 있을 집단의 존속과 탐구?가 더 중요할테니까요. 또 안나는 단지 지금까지와 앞으로 행해질 케이스중 하나일뿐이기도 하구요. 고로 단 하나의 케이스를 가지고 사후세계는 없었다 모든건 내 불찰?이었구나라고 단정짓기는 다소 힘들어 보입니다. 애초에 이 악마같은 집단이 단지 사후세계가 궁금했을뿐이다라기엔 행했던 일들이 너무 끔직하고 복합적이니까요. 이들의 모든 행위는 죽음의 대한 공포 그 너머에 있다고 봐야합니다. (가학,관음등을 통해 얻는 쾌락 이런것들이 진짜 목적에 가깝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 집단의 광기는 계속된다라고 해석해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찐 공포죠ㅋㅋ 아무튼 고어틱한 연출 같은 부분은 이골이 날대로 나서 그런지 저에겐 크게 자극적이진 않았지만 볼만 했다.
와우 제가 이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극강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영화를 보고 그럼 뭔가 저도 같이 고문을 받은 느낌이 들면서 맥이 빠지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 ㅎㅎ 근데 항상 마지막 대답이 궁금했고 저 혼자 추측해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할까 궁금했거든요 지금껏 읽은 다른분들의 댓보다 님의 해석이 진짜 너무 좋았어요 막연히 생각만하던 내용을 딱 요약해 주셔서 사이다 같은 느낌 ㅎㅎ 그리고 저기다 조금 제 생각을 보태자면 할매는 젊은 시절부터 저 짓을 해왔고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사패가 아니라면 조금이라도 죄책감 환멸 같은걸 느꼈을거고 본인도 괴로웠을거라 생각해요 사후세계가 있다면 벌 받을까 두려워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었을거고 안나의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듣고 생을 마감하지 않았을까 다른 회원들은 생각하지 않는 끝까지 이기적인 행동인거죠 어쩌면 그 집단이 다들 사회적 위치도 있을거고 그리 허무하게 끝내기엔 사회적 파장 이라던가 그 할매의 남은 가족들한테 피해가 갈 수도 있을거고 그리고 님의 해석처럼 다른 한편으로는 이 집단의 광기어린 미친 행위가 계속 이어져 가길 바라는 변태스런 마음도 있었을것같고 이들의 모든 행위는 죽음에 대한 공포 그 너머에 있다 가학 관음을 통해 얻는 쾌락이 진짜 목적에 가깝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 집단의 광기는 계속된다 와 진짜 해석 너무 훌륭해요 님 짱 짱 👍
해석 감사합니다. 크게 공감되네요. 작품이 공감에 관한 영화라는 것이 와 닿네요. 보통의 사람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깊고 심각한 수준의 상처와 억압을 경험한 사람들에 대해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 질문을 던지는 의미 있는 영화네요. 그저 잔인한 영화로 알고 있었는데 의미가 깊은 영화네요
단순 고어무비인줄만 알고 보기 꺼려지다가 평론가들 추천에 풀영상은 못보겠어서 이렇게나마 보게됐는데 덤으로 설득력있는 해석에 깊은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 영상 후반부에 안나가 비로소 루시를 공감하는 장면을 보면서 저또한 순간적으로 루시를 공감하게 되는 마음이 들었는데요...하지만 내가 만약 사회에서 실제로 정신장애를 가지신분과 대면하게 된다면 영상을 본이후 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못하고 공감도 못해줄것 같다는 현실에 스스로에게씁쓸해지네요... 영화는 루시와 안나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면서도 정작 감독 본인은 현재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만약 그러하다면 어떠한방법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ㅠㅠㅠㅠㅠㅠㅠ이 영화가 이렇게 감동적인 영화였다니ㅜㅜ예전에 이 영화봤을때 그냥 사이비집단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영화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공감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는 영화인줄은 몰랐네요ㅜㅜ저도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 영화해석을 보고 이 영화가 내가 느끼는 기분을 잘표현해서 속이 뻥뚤리고 영화가 내 기분을 공감하는것같고 암튼 진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영화해석을 진짜 잘하시는것같애요👍구독 누르고 갈게여 ㅎㅎ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많이 해석해주세여☺
이 영화 많이 봤는데 정신병이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어쩌고는 너무 억지 아닌가요 모든 장면은 단지 인간의 혐오스러운 고문을 통해 겪는 인간의 고통을 보여주기위한 것이에요 감독이 이 영화에 대해 신이 떠나고 없는 사회를 그리고자 한 것이며 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인터뷰했어요 감독 의도에 정신병자 위로 이런 것 없다고요
넘 공감가는 해석이에요. 이제껏 본 해석들 중에 제일 마음에 와닿네요. 사실 마음의 병에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사람은 없는데, 대부분 외부요인에 의해서 남들 보다 약해진 부분이 무너진다고 생각해요. 근데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분위시가 있죠… 영화 해석하신 메세지가 참 마음에 닿네요. 잘못된 믿음-맹신이 불러오는 집단 광기와 겪어보기 전엔 공감 못하는 공포, 그리고 외부적 요인에 의한 내상이 만들어내는 끔찍한 트라우마… 먼 얘기가 아니라 현재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일어나고 있는 일 같아서 참 쓸쓸하네요. 구독하구 갑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무서운영화를 즐겨봤는데, 고어무비를 즐겨보던 친구가 진짜 무서운 영화를 찾았다며 너가 지금까지 봤던 공포는 공포도 아니라며 제목, 줄거리 설명도 없이 보게 되었는데 갑툭튀,귀신 이런것만 보다가 엄청난 충격을 받아서 어린나이에 봤지만 아직까지도 가죽벗기는 그 장면이 너무 생생해서 가끔씩 생각나곤 하는 영화입니다..
이거 리뷰보고 너무보고싶어서 봤는데.. 진짜 내 인생에 더러운 영화였음 고어쪽 너무좋아하는데 진짜 더럽고 이렇게 인간이 악마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음 하지만 고어를 좋아해서 그런가 재미있었다는 것! 다만 너무 더럽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너무 불쌍했음... 그 할머니는 지옥갔지만 이렇게 잔인하게 만들어주신 감독님......살아계시죠?
마터스: 잠들지 않는 눈 편에는 루시도 살아있고 둘다 잡혀서 루시가 다시 고문을 받지만 안나랑 루시가 탈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해당 영상은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입니다 그래서 결말 두가지 입니다 고어 쪽을 보시려면 천국을 보는 눈 편을 보시고 그나마 정신적으로 괜찮은 거 보시려면 잠들지 않는 눈 편을 보세요
안나는 무언가를 말해줬을거에요 죽음을 앞둔 부유한 노인들은 기대를 잔뜩하고 있는데 누구보다 죽음이 가까운 그녀는 사후세게에 관한 안도감을 느꼈고 곳바로 자살을 합니다 굉장히 이기적이죠 . 그곳에 모인 인간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자기만 알고 싶은 겁니다 이간은 다 그렇게 이기적이고 무섭습니다 . 그래서 신의 저주가 있는 겁니다
흠.. 정신질환 관련 부분은 감독이 한 얘긴지 직접 느끼신 부분인진 모르겠지만 정신질환, 여기선 ptsd 같은데 그것도 정도의 차이가 있고 영화 같이 심각한 경우는 드물겠죠. 너무 심각한 사례를 지나치게 기괴하게 묘사하는 건 오히려 정신질환에 대해 편견만 심어주고 정확한 이해를 방해한다 생각해요. 애초에 정신질환자를 이해하자라는 게 영화의 의도가 맞다면 말이죠..
나와 전혀 상관 없는 남일에 깊숙히 신경 쓰지 마라. 나중에 피곤한 일이나 크게 당할 일이 생긴다. 그리고 죽음 문턱까지 되었을 때 편안한 눈빛은 이제 고통이 끝이다라는 안도감 때문일 수 있다. 행군 중간은 힘들지만 부대건물이 보일 때 이제 쉴 수 있구나~!!하는 편안한 마음처럼.
보는 사람들의 참을성을 무참히 깨버리고 짓밟아버린 영화 고통을 당하는 장면 그 자체가 고문인 영화 맨탈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유리 같다는 것을 느끼는 영화 그냥 주인공을 고문 초반에 빨리 죽여 줬으면 하는 영화 불쾌함으로 보는 이들의 정신, 그 위에 올라타겠다는 권력이 강한 영화 공포라기 보다 추악하고 순수한 고통인 영화 인간이 만든 영화로 인간만이 볼 수 있지만 인간은 보지 말아야 할 영화 영화에서 가장 소름 돋고 토할 것 같은 장면이 오손도손 식사를 하는 가족의 모습인 영화 재미, 무섭다, 영악하다 같은 단어가 끼어들 수 없는 영화 괴로워서 치가 떨리는데 눈을 돌릴 수 없는 그런 영화
루시가 첨에 착해보였던 가족들 죽이는거 보고 불쌍했는데 집안에 비밀공간이 있고 거기에 고문당하던 여자가 진짜로 있었던거는 충격이었죠... 첨에 아들한테 법대가야된다느니 이런 일상적인 얘기나 하던 평범한 가족처럼 보였는데 미친 놈들이었다니... 근데 그래도 애들 죽은건 좀 불쌍하긴 했어요 애들은 부모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텐데
이 영화를 보고 이렇게 느끼기도 하는군요... 사실 영화를 실제로 볼 용기가 도저히 안나서 리뷰영상만 찾아봤는데 새로운 관점인것같아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ㅎㅎ 어쩌면 구하지못하고 도망쳤던 죄책감들이 만들어낸 환영들이,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스스로 자책하고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을 대변하는것같아요.. 나 혼자서 아무리 열심히해봤자 모두의 기대를 채워줄수없듯이... ㅜ
안나 얘는 왜 도대체 도망을 안가고 루시 폭행했던 가브리엘이라는 여자랑 고문실에 있던 사라 라는 여자를 구해주고 괜히 쓸데없는 선의 배풀다가 사이비종교한테 그렇게 힘없이 잡혀서는 끝에는 결국 그들한테 순교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었지만 진짜 교훈은 오지랍 떨지말고 도망가야할땐 도망갑시다 라는게 교훈임 안나 두들겨 맞을때 니가 괜히 오지랍 부리다가 그렇게 맞는거야 하면서 미안하지만 솔직히 후련했음..
해석이 신박하고 멋진 것 같아요! 저는 영활 보면서 고문 받는 장면 진짜 무서웠는데 현실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고문과 나치가 유대인 상대로 실험, 고문, 학살한 것처럼 영화보다 더욱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이 세상은 강압적인 것과 악이 가득하다고 느꼈죠, 이 영화는 그런 강압에 대한 복수를 말하는데 저는 신이든 다른 길이든 자신만의 선을 찾아서 갈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석듣고 상기해보니 그럴듯하네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덜 힘들긴합니다만, 인생 독고다이인데 공감을 바라지도 진실한 공감을 할 이유가 뭔가 생각이 드네요.. 극호러매니아인데 사전지식없이 이 영화보고 트라우마가 생겨 이 영화를 기점으로 쫄보가 되버렸습니다 지금도 리뷰만 보는데 두려움(표현도 모자람) 에 아플정도로 심장이 짖눌립니다;;;;
영화는 어떻게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이 리뷰는 영화에서 중심으로 흐르는 제1소재인 종교 혹은 사후세계 등을 너무 도외시했어요. 마치 감독이 '된장요리'를 내놓았는데 먹어본 사람이 '된장찌개', '강된장비빔밥'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건 카레다'라고 하는 것 처럼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순교자'들이 찍힌 사진이 클로즈업 되면서 순교자들이 마치 '초월적인 존재와의 조우' 혹은 '사후세계 임사체험'을 경험한 것 같다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왜 의문의 단체가 왜 주인공과 '감금당한' 피해자 들에 모진 고문과 학대를 하는걸까요? 이유없는 고통과 학대를 통해 주인공을 '순교'상태로 몰아넣어서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임사체험을 겪게 하기위해서에요. 단체는 죽음 저편을 겪고온 사람들에게 그곳이 어떤지, 더 나아가 신은 존재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듣기위해서 행동하는 거구요.. 그래서 영화 마지막 장면이 나오는겁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단체의 수장이 주인공 루시로부터 죽음 저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그것이 궁금해서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말 "생각해보세요"는.. (여기서는 해석이 많이 갈리겠지만) 1. 사후세계, 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니 자신들이 여태했던 행위들이 부질없음을 느끼고 자살하며 한 대사(순교자를 만들어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를 자행했기때문에 죄책감은 더 크겠죠?) 2. 사후세계, 신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고, 더이상 현실세계에 미련을 가지지 않고 육신으로부터 탈출?하는 것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네요..
지극히 자의해석이니 몇몇분들의 생각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는 거니까 너무 공격하지는 말아주세요ㅠ
정신질환보다는 종교의 근원적인 질문 그리고 인간의 탐욕적이고 이기적인 모순을 그리는 영화라는게 일반적인 해석이죠. 하지만 영화를 보고 느끼는 개인적인 해석또한 존중합니다
진정힘들었는데 최고에 영화입니다
강한무비님이 하신 해석이 맞습니다. 위에 종교 어쩌고 하는 건 그냥
표면적인 해석이고 영화를 깊게 들여다보면 결국 핵심은 내면의 두려움 형성과 그에 대한 저항의 고찰 그리고 두려움을 각인 시키는 외부세계에 대한 감독의 증오어린 시선이 느껴지는게 맞아요. 그냥 종교 어쩌고 하는건 너무 대가리가 1차원적이고 영화적 소양이 1도 없는 새끼니까
무시하세요 앞으로도 쭉 좋은 해석 해주시면 될것같아요 화리팅
@@좋아좋아좋아-h1d영화 컨셉 자체가 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를 통해서 신이 떠나고 없는 사회를 그리고자 했다. 믿음이 끝나버린 사회, 그건 지금 현실이기도 하고 미래의 모습이기도 하다. 안나를 고문하는 자들은 죽은 뒤의 세계를 보고자 한다. 그들 스스로가 신을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감독인터뷰 내용입니다
굉장히 철학적이네요~ 실제로 후반부 보면서 갑자기 공황장애가 온건지 숨을 잘 쉬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
사람마다 각자 해석하는 바가 다르겠지만 이 리뷰 해석이 가장 공감이 가네요. 루시를 이해한다면서 부인을 구하려고 했던 모습과 결국엔 자신이 똑같이 고문을 당하고 나서야 마지막엔 진심으로 루시를 이해하며 보고싶다라는 장면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좋은 리뷰입니다
리뷰만 봐서는 별로 안무서운것 같은데...그냥 나중에 늙은이들 모여서 순교자운운하면서 정장 쫙 빼입고 은혜받은냥 표정지으면서 모여있는게 개역겹네. 그렇게 사후세계가 궁금하면 지들이 순교하던가.
11:43 안타깝다는 듯 추모하는 표정 짓는거 보셈ㅋㅋ 진짜 숨이 막히는 영화임...
11:15 개역겹다 정말ㄷㄷ
이 영화랑 비슷한 사건이 지금 일어나고 있네요. 얼마전에 한인 종교 집단들이 죄없는 여성 한명을 굶기고 죽이는 사건이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얼마나 끔찍한 짓이였는지 다시 한번 상기시켜줌
진짜 저 상황에서 힘내 라든지 너는 의지가 부족해 라는 말 따위는 나올 수가 없네요...
하아...가슴이 답답하네요
와 줄거리 보고 뭔 영화지 싶었는데 해석 듣고 소름이 돋았습니다. 우리가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위로나 공감이 얼마나 표면적인지 반성하게 되네요. 그리고 개인을 구속 억압하는 모습도 반성하게 됩니다. 훌륭한 영화네요. 좋은 해석이 있어서 더 빛을 발합니다.
정말 궁금했던 영화인데 보기에는 뭔가 겁났는데...이렇게 잘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잔인한 부분도 잘 넘겨서 편집해주셔서 보는데 조금 덜 불편해서 좋았습니다. 영화 그대로 봤으면 잔인한 장면에 정말 정신적으로 기분이 안좋았을거같아요ㅠ쨌든 리뷰랑 설명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화... 멋모르고 감상했다가, 그 충격으로 정신병 걸릴 뻔 했던 영화입니다. ㅠㅜ 잔인한 것은 둘째치더라도, 지하실에 주인공을 가두어두고 자신들의 목표인 "순교자"가 될때까지 계속해서 고문을 하는 장면에서는 폐쇄공포증을 느끼게 할 정도로 무서웠고, 고문의 최고조인 가위질(?) 장면은 음... ㅠㅜ 암튼, 여지간히 호러 좋아하시는 분들도 정신병 걸리기 딱 좋은 영화 같아요. ㅠㅜ 감상 이전에 반드시 고민해보시고, 시청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ㅠㅠ
@지원 살아있는 사람의 살가죽을 벗겨내는 작업이요 ㅜㅠㅜㅜㅡ
@@마르셀린-m2q 미챴다.....
저도 극호러 매니아인데 후반 보면서 공황장애 올정도로 숨을 잘쉬지 못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하하
오바 ㄴㄴ 그정도 아님
@@user-weeksk 세상은 니 중심으로 돌아가는게 아니야
인간의 공감은
자신의 경험과상상력안에서 정해진다
마터스는 흔히들 고어 영화로 알고있는데 저는 이 영화가 고어 영화로서가 아니라 철학 영화로서 재조명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1.먼저 루시가 자살하는 장면이 편집되어서 아쉬운데.. 과거에 자신을 고문했었던 가족을 몰살시키고 복수를 완수한 루시 앞에, 또다시 그 여자가 나타나요. 루시는 그 여자를 떼어내고 죽이려 하지만 안나의 눈에는 루시가 자해를 하는것으로 보이죠. 루시는 깨달았을 겁니다. 자신의 환영의 원인이 분노가 아니고 과거의 자신이 버렸던 여성에 대한 죄책감임을. 복수는 할 수 있었고 실제로도 해내었지만, 이미 죽은 여자에 대한 죄책감은 무슨 수를 써도 해소할 수 없겠죠. 루시 자신의 인생은 영원히 그 죄책감과 함께하는 지옥이라는걸..
2.영화의 제목 martyrs는 '순교자' 라는 뜻의 martyr의 복수형입니다. 압박과 박해(이 영화에선 그것을 고통으로 묘사한 것 같네요)를 물리치고 신앙이나 신념 따위를 위해 죽는 자들을 말합니다.
할머니가 수장으로 있는 이 사이비 집단은 마지막 장면에서 볼 수 있는데 죽음이 임박해보이는 부유한 노인의 모습이에요. 자신의 죽음 이후에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 하는게 이해가 갑니다.
죽음 이후의 무언가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이 집단의 신념이자 신앙이고, 그 길을 보고 알려줄 사람들을 데려다가 순교자의 굴레를 씌워 엿보려 합니다.
3.루시와 안나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루시는 과거에 사로잡혀 있어요. 그게 복수심이든 죄책감이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요? 회한이든 두려움이든 있게 마련이죠.
고문받던 안나가 루시와 대화를 하는듯한 장면이 있습니다. 안나는 자기 자신을 버립니다. 모든것에 초연해지죠. 고통과 분노를 완전히 자신으로부터 떼어내 신음조차 내지 않습니다. 안나는 결국 천국을 봅니다. 지난 20년 동안 네 명이 성공했다고 하네요.
4.마지막 장면에 천국을 엿본 집단의 수장은 자살을 선택합니다. 적어도 영화의 감독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천국의 율법은 부정하는 것 같습니다. 살인을 금하는 십계명이 있지만 수장은 기꺼이 자신을 죽입니다. 그렇다면 "계속 고민해 봐요."는 우리의 몫이겠네요.
저도 철학적인 영화에 공감합니다~
본지 거의 10년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 영화.. 너무 충격적이고 재밌는내용은아니지만 처음봣을때 일주일 가까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았던 영화… 다시는 안보고싶을 정도였는데 다른사람들 해석은 어떨까 해서 들어와봣어요 다시봐도 충격적이긴하네요ㅜㅜ
안나는 무슨죄냐고
사람을죽였으면 도망을가야지 왜그집에계속있어
이 두가지가 짜증났던영화
겨울왕국에 살아야지 혼자 가출해서 죽은듯
리뷰 올리는 영화 대부분 제 스탈 입니다❤️
정말 좋은 리뷰네요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아주 좋은 퀄리티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해석 뒤에 싹 보여주는 거 너무 좋네요
고어에 한정하지 마시고 다양한 영화리뷰 부탁드려요 편집 최고네여 구독좋아요 하고 갑니당 잘봤어요
2:55 첫째 아들 긴가민가했는데 자비에 돌란이네용 ㅎㅎ 완전 젊고 귀여웡,,🤤 영상 감사합니다!!
항상 리뷰는 많이 다양하게 봐야한다고 생각하는게 사람들마다 다른 생각이 있고 관점이 있으니 색다른 리뷰가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허허
방금 영화 다 봤습니다.
마지막 안나가 뭘 봤든 대답은 사실 별거 없었을거라고 봅니다.
이후 늙은 수장은 집단이 이 광기를 계속 이어가려면 사후사계에 대한 갈망이 계속해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을거라고 보구요.
그래서 사후세계가 있든 없든 본인의 자살이 집단에게 사후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증폭 시킬수 있게 하는 선택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장은 너무 늙기도 했고 앞으로도 있을 집단의 존속과 탐구?가 더 중요할테니까요.
또 안나는 단지 지금까지와 앞으로 행해질 케이스중 하나일뿐이기도 하구요.
고로 단 하나의 케이스를 가지고 사후세계는 없었다 모든건 내 불찰?이었구나라고 단정짓기는 다소 힘들어 보입니다.
애초에 이 악마같은 집단이 단지 사후세계가 궁금했을뿐이다라기엔 행했던 일들이 너무 끔직하고 복합적이니까요.
이들의 모든 행위는 죽음의 대한 공포 그 너머에 있다고 봐야합니다. (가학,관음등을 통해 얻는 쾌락 이런것들이 진짜 목적에 가깝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 집단의 광기는 계속된다라고 해석해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게 찐 공포죠ㅋㅋ
아무튼 고어틱한 연출 같은 부분은 이골이 날대로 나서 그런지 저에겐 크게 자극적이진 않았지만 볼만 했다.
와우 제가 이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극강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영화를 보고 그럼 뭔가 저도 같이 고문을 받은 느낌이 들면서 맥이 빠지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 ㅎㅎ 근데 항상 마지막 대답이 궁금했고 저 혼자 추측해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할까 궁금했거든요 지금껏 읽은 다른분들의 댓보다 님의 해석이 진짜 너무 좋았어요 막연히 생각만하던 내용을 딱 요약해 주셔서 사이다 같은 느낌 ㅎㅎ 그리고 저기다 조금 제 생각을 보태자면 할매는 젊은 시절부터 저 짓을 해왔고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사패가 아니라면 조금이라도 죄책감 환멸 같은걸 느꼈을거고 본인도 괴로웠을거라 생각해요 사후세계가 있다면 벌 받을까 두려워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었을거고 안나의 아무것도 없다는 말을 듣고 생을 마감하지 않았을까 다른 회원들은 생각하지 않는 끝까지 이기적인 행동인거죠 어쩌면 그 집단이 다들 사회적 위치도 있을거고 그리 허무하게 끝내기엔 사회적 파장 이라던가 그 할매의 남은 가족들한테 피해가 갈 수도 있을거고 그리고 님의 해석처럼 다른 한편으로는 이 집단의 광기어린 미친 행위가 계속 이어져 가길 바라는 변태스런 마음도 있었을것같고 이들의 모든 행위는 죽음에 대한 공포 그 너머에 있다 가학 관음을 통해 얻는 쾌락이 진짜 목적에 가깝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 집단의 광기는 계속된다 와 진짜 해석 너무 훌륭해요 님 짱 짱 👍
해석 감사합니다. 크게 공감되네요. 작품이 공감에 관한 영화라는 것이 와 닿네요. 보통의 사람들이 경험해 보지 못한 깊고 심각한 수준의 상처와 억압을 경험한 사람들에 대해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해야할지 질문을 던지는 의미 있는 영화네요. 그저 잔인한 영화로 알고 있었는데 의미가 깊은 영화네요
목소리 덕분에 더 몰입되고 무섭네요.. 잘봤습니다
공포 스릴러 고어마니아라 중2때부터 이런걸 봤었고 마터스도 중딩때 봤었는데 손에 찐땀을 뻘뻘 흘리면서 봤었던 기억이... 아직까지 인생에서 가장 무서웠던 영화로 제기억에 남아있어요
릴스보고왔다 개추
해석이넘좋네요
저도강박증과조울증이있어서,때때로넘고통스러웠는데,위로가되는말씀넘감사합니다😇😇😇
청불걸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잼민이들 너무 많네요 ㅠ 최근에 보고 제가 정리한것과 어떻게 정리하셨나 보고싶었어요 ㅎㅎ 영상잘봤습니당
@퍼맨 슈 죧병신잼민이 발작하누?ㅋㅋ
지가 궁금한데 고통은 받기 싫고 남한테 강요하는 벌레같은 인간들
단순 고어무비인줄만 알고 보기 꺼려지다가 평론가들 추천에 풀영상은 못보겠어서 이렇게나마 보게됐는데 덤으로 설득력있는 해석에 깊은생각에 잠기게 되네요 ... 영상 후반부에 안나가 비로소 루시를 공감하는 장면을 보면서 저또한 순간적으로 루시를 공감하게 되는 마음이 들었는데요...하지만 내가 만약 사회에서 실제로 정신장애를 가지신분과 대면하게 된다면 영상을 본이후 임에도 불구하고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못하고 공감도 못해줄것 같다는 현실에 스스로에게씁쓸해지네요... 영화는 루시와 안나를
통해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면서도 정작 감독 본인은 현재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만약 그러하다면 어떠한방법으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ㅠㅠㅠㅠㅠㅠㅠ이 영화가 이렇게 감동적인 영화였다니ㅜㅜ예전에 이 영화봤을때 그냥 사이비집단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영화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공감과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는 영화인줄은 몰랐네요ㅜㅜ저도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많이 힘들었는데 이 영화해석을 보고 이 영화가 내가 느끼는 기분을 잘표현해서 속이 뻥뚤리고 영화가 내 기분을 공감하는것같고 암튼 진짜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영화해석을 진짜 잘하시는것같애요👍구독 누르고 갈게여 ㅎㅎ 앞으로도 좋은 영화 많이 해석해주세여☺
자극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는 리뷰와 다른
새로운 해석 너무 잘 봤습니다
저 또한 자극적인 면을 기대하면서 봤던 영화인데
신선한 충격이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이 영화는 다른 공포영화들과는 달리 내 머릿속 한켠에서 둥둥거리는 ost와 함께 계속 진동한다. 끔찍한 고통의 과정을 모두 보았음에도 마지막 노파의 귓속말이 궁금한 나는, 그들과 똑같은 존재일수도
다은에 봐야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모두 해석한다고 바쁘지.
고통받는 이가 눈앞에 있음에도.
사실을 보았음에도.
어쩌면 감독은
천국이어쩌고저쩌고 전에
누군가는 고통을 받았다.
그것에 집중하길 바랬을지도.
뫼르소도 그랬죠.
토악질 나는 미사여구를 많은 사람들이 갖다 바쳐 수길 바란 악마의 작품이죠.
진짜 악마가 만든 영화
우와 ................
영화리뷰 진짜ㅋㄱ 천재 아니냐?ㅋㅋㄱㅋ이 어려운 내용을 중딩들도 알기 쉽게 공감가게 해석하네.
이 영화 많이 봤는데 정신병이 있는 사람을 이해하고 어쩌고는 너무 억지 아닌가요
모든 장면은 단지 인간의 혐오스러운 고문을 통해 겪는 인간의 고통을 보여주기위한 것이에요
감독이 이 영화에 대해 신이 떠나고 없는 사회를 그리고자 한 것이며 종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인터뷰했어요 감독 의도에 정신병자 위로 이런 것 없다고요
감독 의도랑 다르게 보면 진짜 안되는거니?!
@@dne_crafted 응 안돼
넘 공감가는 해석이에요. 이제껏 본 해석들 중에 제일 마음에 와닿네요. 사실 마음의 병에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사람은 없는데, 대부분 외부요인에 의해서 남들 보다 약해진 부분이 무너진다고 생각해요. 근데 개인의 탓으로 돌리는 분위시가 있죠… 영화 해석하신 메세지가 참 마음에 닿네요. 잘못된 믿음-맹신이 불러오는 집단 광기와 겪어보기 전엔 공감 못하는 공포, 그리고 외부적 요인에 의한 내상이 만들어내는 끔찍한 트라우마… 먼 얘기가 아니라 현재 주변에서 알게 모르게 일어나고 있는 일 같아서 참 쓸쓸하네요. 구독하구 갑니다~
리뷰 정말 인상 깊어요 유튜버님 목소리와 브금 너무 조화로와요
정말 최고의 리뷰 입니다
영화에 사후세계가 어떤지 설명되지 않아서 참 좋네요
이 영화 정말 충격적이었음 실제있을법한연출이라 진짜 소름
차라리 죽여라ㅜㅜ하면서 본영화.. 보고나서 3일은 여운이..
이런영화 너무 제취향이에요 벙찌고난뒤 자꾸 생각나는
해석 잘봤습니다ㅎㅎ
사실 공포영화중에 이 영화를 넘는 영화를 못봤습니다. 그 이상의 것 있으면 추천주세요!
무서운 집 2014
@@김동현-u3x2z 안무섭기만해봐요. 지금 U+ 결제함
@@김동현-u3x2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
무서운건 아니고 인간지네ㅔ
@@seok-kyoungkim7029 인간지네는 발끝도 못따라옴
순교자를 기다리지 말고 본인들이 순교해주길 미친 악마들이 미쳐서 날뛰는 세상
해석 정말 감사합니다
프랑스판 김기덕 감독 영화인데
이런영상을 힘든시기에 보게되면 약간은 공감이 될수 있지만
정상적인 삶을 살면서 보게되면
기분만 ㅈㄴ 잡침
잘봤습니당! 해석도 흥미로웠어여
리뷰잘함 지무비나 김시선 등등 대형 유튜버급임
저는 어릴때부터 무서운영화를 즐겨봤는데, 고어무비를 즐겨보던 친구가 진짜 무서운 영화를 찾았다며 너가 지금까지 봤던 공포는 공포도 아니라며 제목, 줄거리 설명도 없이 보게 되었는데 갑툭튀,귀신 이런것만 보다가 엄청난 충격을 받아서 어린나이에 봤지만 아직까지도 가죽벗기는 그 장면이 너무 생생해서 가끔씩 생각나곤 하는 영화입니다..
예전에 저도 어렸을때부터 아플카티비로 고어 자주 봤는데
이거 리뷰보고 너무보고싶어서 봤는데.. 진짜 내 인생에 더러운 영화였음 고어쪽 너무좋아하는데 진짜 더럽고 이렇게 인간이 악마라는걸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음 하지만 고어를 좋아해서 그런가 재미있었다는 것! 다만 너무 더럽고, 마지막에 주인공이 너무 불쌍했음... 그 할머니는 지옥갔지만 이렇게 잔인하게 만들어주신 감독님......살아계시죠?
고어 좋아하는 내가 유일하게 두번못본영화...
댓글달러 왔다가 해석 듣고 조용히 물러납니다 . 해석이 훌륭합니다/👍
솔직히 풀려난 피해자들이 사이비 집단 몰살시키는 그림 기대했는데 아쉽... 순교자의 눈으로 뭘 봤든 천국에서 우리 피해자들이 너희에게 똑같이 복수하는 걸 봤다고 말했다면 더 완벽한 복수가 아니었을까 생각
수장이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자살함으로써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남은 종교인들은 진실을 듣지 못했으니 새로운 순교자를 만들어야할 테니까요..
그래서 할망구가 비서에게 계속 '궁금해 해' 라고 말하고 지는 자살한듯~
잘봤어요 구독눌렀어요.
무식한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라는 이경규옹의 말이 떠오릅니다.
마터스: 잠들지 않는 눈 편에는 루시도 살아있고 둘다 잡혀서 루시가 다시 고문을 받지만 안나랑 루시가 탈출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해당 영상은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입니다 그래서 결말 두가지 입니다 고어 쪽을 보시려면 천국을 보는 눈 편을 보시고 그나마 정신적으로 괜찮은 거 보시려면 잠들지 않는 눈 편을 보세요
어쨌든 이 관점도 영화 이해에 도움이 되는듯. 주된 주제인 천국관음변태성을 떠나서.. 겪어보지 않으면 상대방의 상황을 100% 이해할수는 없는거니까.
를 통해서 신이 떠나고 없는 사회를 그리고자 했다. 믿음이 끝나버린 사회, 그건 지금 현실이기도 하고 미래의 모습이기도 하다. 안나를 고문하는 자들은 죽은 뒤의 세계를 보고자 한다. 그들 스스로가 신을 만드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다...감독의 말
와 리뷰좋아요 구독합니당😊😊
안나는 무언가를 말해줬을거에요
죽음을 앞둔 부유한 노인들은 기대를 잔뜩하고 있는데
누구보다 죽음이 가까운 그녀는 사후세게에 관한 안도감을 느꼈고 곳바로 자살을 합니다
굉장히 이기적이죠 . 그곳에 모인 인간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자기만 알고 싶은 겁니다
이간은 다 그렇게 이기적이고 무섭습니다 . 그래서 신의 저주가 있는 겁니다
어우 잘봤습니다 머리가 얼얼하네요..
인간이 역으로 동물 실험 당하는모습들을 고스란히 보여준다고 생각 했는데.. 이것 보다는 베스와 베라를 훨씬 잼있게 봤어요.
이 감독영화 저도 베스와 베라 재밌게 봤음... 근데 이 마터스 처럼 끝날때 기분 좋지많은 않더라구요.....
@@dmk9674 그건 해피엔딩인걸로 아는데요
최고에요...
나는 가장 소름돋았던게 이 영화를 본 관객들도 안나가 고문 당했던걸 끔찍하게 여기는 동시에 죽기직전에 천국을 보았다는 내용에 대해서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는것
해석~~최고이십니다^^
흠.. 정신질환 관련 부분은 감독이 한 얘긴지 직접 느끼신 부분인진 모르겠지만 정신질환, 여기선 ptsd 같은데 그것도 정도의 차이가 있고 영화 같이 심각한 경우는 드물겠죠. 너무 심각한 사례를 지나치게 기괴하게 묘사하는 건 오히려 정신질환에 대해 편견만 심어주고 정확한 이해를 방해한다 생각해요. 애초에 정신질환자를 이해하자라는 게 영화의 의도가 맞다면 말이죠..
저도 추천받아서 이제 한번 봤는데 저도 너무 극단적이지않나 생각이 들긴하네요..
타인이 경험한 상처, 억압,트라우마에 대해 우리가 가지는 얕은 인식과 직관적인 공감의 한계를 드러내는 영화라고 느껴졌네요.
잘봤어요. 좋은 영상 기대할게요.
중간중간 설명해주시는데 화면이ㅠ멈추는데 일부로 그렇게한건가요?? 내폰이 고장난건가...
잔인한장면안보여주시려고 일부로 멈춘듯합니다~
잘봤습니다 !
나와 전혀 상관 없는 남일에 깊숙히 신경 쓰지 마라.
나중에 피곤한 일이나 크게 당할 일이 생긴다.
그리고 죽음 문턱까지 되었을 때 편안한 눈빛은 이제 고통이 끝이다라는 안도감 때문일 수 있다. 행군 중간은 힘들지만 부대건물이 보일 때 이제 쉴 수 있구나~!!하는 편안한 마음처럼.
보는 사람들의 참을성을 무참히 깨버리고 짓밟아버린 영화
고통을 당하는 장면 그 자체가 고문인 영화
맨탈이라고 하는 것이 정말 유리 같다는 것을 느끼는 영화
그냥 주인공을 고문 초반에 빨리 죽여 줬으면 하는 영화
불쾌함으로 보는 이들의 정신, 그 위에 올라타겠다는 권력이 강한 영화
공포라기 보다 추악하고 순수한 고통인 영화
인간이 만든 영화로 인간만이 볼 수 있지만 인간은 보지 말아야 할 영화
영화에서 가장 소름 돋고 토할 것 같은 장면이 오손도손 식사를 하는 가족의 모습인 영화
재미, 무섭다, 영악하다 같은 단어가 끼어들 수 없는 영화
괴로워서 치가 떨리는데 눈을 돌릴 수 없는 그런 영화
루시가 첨에 착해보였던 가족들 죽이는거 보고 불쌍했는데 집안에 비밀공간이 있고 거기에 고문당하던 여자가 진짜로 있었던거는 충격이었죠... 첨에 아들한테 법대가야된다느니 이런 일상적인 얘기나 하던 평범한 가족처럼 보였는데 미친 놈들이었다니... 근데 그래도 애들 죽은건 좀 불쌍하긴 했어요 애들은 부모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텐데
와...
글 참 잘 쓰시네요.
공감 최고입니다
ㄹㅇ.. 가증스러운 놈들임.. 게다가 마지막에 상류층 사람들이 안나 아사위의 순교 소식을 들었을 때 슬픈 애도의 표정 짓는것도 역겨움 그 자체임..
아윽 아침부터 이런 영화를 봤네
감사히 봤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이렇게 느끼기도 하는군요... 사실 영화를 실제로 볼 용기가 도저히 안나서 리뷰영상만 찾아봤는데 새로운 관점인것같아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ㅎㅎ 어쩌면 구하지못하고 도망쳤던 죄책감들이 만들어낸 환영들이,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스스로 자책하고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는 많은 현대인들을 대변하는것같아요.. 나 혼자서 아무리 열심히해봤자 모두의 기대를 채워줄수없듯이... ㅜ
안나 얘는 왜 도대체 도망을 안가고 루시 폭행했던 가브리엘이라는 여자랑 고문실에 있던 사라 라는 여자를 구해주고 괜히 쓸데없는 선의 배풀다가 사이비종교한테 그렇게 힘없이 잡혀서는 끝에는 결국 그들한테 순교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었지만 진짜 교훈은 오지랍 떨지말고 도망가야할땐 도망갑시다 라는게 교훈임 안나 두들겨 맞을때 니가 괜히 오지랍 부리다가 그렇게 맞는거야 하면서 미안하지만 솔직히 후련했음..
잡혀서 고문당해 죽을바에야 조사를 받더라도 도망가서 익명으로 경찰에 신고하지
마지막에 장로가 화장을 지우고 있었을떄 마지막장면을 예측했다.
화장은 왜 지워?
@@브르님아기펭귄 내생각엔 하느님을 만나러 갈준비를 하는게 아닐까해
해석이 신박하고 멋진 것 같아요! 저는 영활 보면서 고문 받는 장면 진짜 무서웠는데 현실은 일제강점기 일본의 고문과 나치가 유대인 상대로 실험, 고문, 학살한 것처럼 영화보다 더욱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이 세상은 강압적인 것과 악이 가득하다고 느꼈죠, 이 영화는 그런 강압에 대한 복수를 말하는데 저는 신이든 다른 길이든 자신만의 선을 찾아서 갈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와 마지막 순교소식을 듣고 아줌마가 불쌍하다는 표정 고맙다는표정 애도하는표정 개징그럽다 ㅠㅠ
너무좋아여이영화🥰
띵작입니다 ㄹㅇ 다른 고어영화랑 차원이 다름
여태봤던 영화중 젤기분 더러운영화였음 잔인한거 고어물 수도없이 봤지만 정신이 피폐해지는 영화는 다신 못보겠드라
역겨운 걸 봐도 비위가 엄청 세서 잔인한 걸 봐도 무표정으로 보던 저인데 이렇게 눈살을 찌푸린 영화는 처음이였습느더...
보통 저정도면 쇼크사로 죽지 않나요 어캐 살아있는거
해석듣고 상기해보니 그럴듯하네요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니까 덜 힘들긴합니다만,
인생 독고다이인데 공감을 바라지도 진실한 공감을
할 이유가 뭔가 생각이 드네요..
극호러매니아인데 사전지식없이 이 영화보고
트라우마가 생겨 이 영화를 기점으로 쫄보가
되버렸습니다
지금도 리뷰만 보는데 두려움(표현도 모자람) 에
아플정도로 심장이 짖눌립니다;;;;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고. 혼자서는 살수없기때문이죠.
처음 봤을 때 이게 무슨 내용인가 싶었는데 해석 영상을 이제서야 보네요...이런 내용이구나...
이영화를 이렇게 엉뚱하게 해석하다니 ㅜㅜ..... 그치만 줄거리 정리는 잘해주신것 같아요.
전혀엉뚱하지않은데?
대체왜엉뚱하다라고 한거져.. 이분나름대로 완벽한해석같은데 본인의 느낀 잔인하만이 정답은아닙니다..
결국엔 천국이 아니라 주마등이었던거네
영화를 봤을 때는 이게 뭐야라는 ㅈ같음만 남았는데, 워낙 센 영화라 아직도 기억이 났네요. 이런 뜻이 있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미틴넘들이 그렇게 궁금하면 지들이 실험대상이 되던지!
이영화 어디서 볼 수있어여 ?.?
와~~나 이영화 진짜 소름끼치고 잔인하고 무섭게 본 영화인데!!😰😰😰😨😨😨😰😰😰
다르게 보는것도 인정해야
되지만 해석이 너무 잘못된 것
같네요.하지만 독창적이고
재밌있게 해석했네요.
일차원적이지만 차라리 님 해석이 정답이면 더 나을듯 하네요.
뭐가 잘못된건지 말씀 좀...
이게 일차원적이면 당신이 리뷰를 하던가 아님 말을 말던가
이건 절대 1차원적이지 않습니다~
일차원적이지않음
조롱은 금물
함부로 보지 말 것…
영화는 어떻게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이 리뷰는 영화에서 중심으로 흐르는 제1소재인 종교 혹은 사후세계 등을 너무 도외시했어요. 마치 감독이 '된장요리'를 내놓았는데 먹어본 사람이 '된장찌개', '강된장비빔밥'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건 카레다'라고 하는 것 처럼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는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순교자'들이 찍힌 사진이 클로즈업 되면서 순교자들이 마치 '초월적인 존재와의 조우' 혹은 '사후세계 임사체험'을 경험한 것 같다는 장면에서 나옵니다.
왜 의문의 단체가 왜 주인공과 '감금당한' 피해자 들에 모진 고문과 학대를 하는걸까요? 이유없는 고통과 학대를 통해 주인공을 '순교'상태로 몰아넣어서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임사체험을 겪게 하기위해서에요. 단체는 죽음 저편을 겪고온 사람들에게 그곳이 어떤지, 더 나아가 신은 존재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듣기위해서 행동하는 거구요..
그래서 영화 마지막 장면이 나오는겁니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단체의 수장이 주인공 루시로부터 죽음 저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데.. 그것이 궁금해서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말 "생각해보세요"는.. (여기서는 해석이 많이 갈리겠지만)
1. 사후세계, 신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니 자신들이 여태했던 행위들이 부질없음을 느끼고 자살하며 한 대사(순교자를 만들어 원하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를 자행했기때문에 죄책감은 더 크겠죠?)
2. 사후세계, 신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고, 더이상 현실세계에 미련을 가지지 않고 육신으로부터 탈출?하는 것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네요..
이거다..... 해석 감사합니다
수장이 죄책감이 있을리가
@@러블리-e1j죄책감보다 허탈 허무가 맞는표현인듯
지들본인이나 자식들로는 저런짓 절대 안하겠지.
그게 저런 집단의 가장 역겹고 추한점이다.
와...진짜 이영화 몇일전에 봣는데. 나는 해석을 다른게 햇지만 인생 최고 작품이엇음..
왠만하면 보지 마세요..한달정도 기분 드럽습니다
아마도 자살은 천국이 없다 라는 말 보다는 신이없다가 맞지아않을지..
잔인하다고 해서 보지는 못하겠고 궁금해서 보러왔엉요
영화가 끝난후 충격적이란 생각이 들었던 유이한 영화인데요
나머지 하나는 세르비안필름이구..
광장히 몰입해서 봤었고 여운이 오래 남았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살로소돔이나 위대한실험같은 애들 장난같은 쓰레기라고 말하기도 아까운 망작하고는 차원이 다르다고봅니다.
내인생작
해석에 공감이 갑니다.
볼때 너무 힘든 영화여서
문득 생각나 검색해봤는데
이영화를 보신분들이 많이 계신듯...
강한 무비님 인생영화관이란 채널에서 강한무비님 대본이랑 편집 장면을 그대로 베낀 듯하네요
사이비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진짜 천국을보는건지 환형을보는건진
아무도몰라.
실제로 순간 찰나에 엄청나게 강한충격을 받으면 사후세계를 잠깐 경험하고 오는분들이 있다고 애기를 들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