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보고 몇자 적어볼게요. 메시아 컴플렉스란 심리학 용어가 있어요. 누군가를 잘 못 된 상황에서 구해야한다는 가치관입니다. 근데 그 가치관 조차도 불행함 속에서 스스로가 타인과 교류를 하는 방법을 터득한 형태인데 중요한 건 그 자신이 스스로의 삶을 구하지 못해서 타인에게 투영을 하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말해주신 것 처럼 스스로를 구하지 못하는 존재는 반복해서 같은 불행과 고난을 만들어 냅니다. 절대자의 개입으로 같은 상황이 반복 된다고 하셨는데 현실에서도 그래요. 잊지마세요. 본인을 구할 수 있는 절대자(=신)는 자신입니다.
위기 절정만을 바라는 독자의 원죄.. 일리있는 해석이라 봅니다 타코피 작가의 다른 만화들보면 위기절정까지 가는 단계가 깔끔하게 짜릿하고 결말은 훈훈하지만 위기가 짜릿했던만큼 싱겁단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위기절정에 몰입하고 결말에서 아쉬워하는, 하지만 해피엔딩이 아니면 돌아서지 못하는 독자를 많이 관찰하며 스토리텔링을 갈고닦았을 가능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오늘도 훌륭한 평론 넘 좋아요
전 저보다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입장에 있다가 실제로 그런 불쌍한 이들과 지내보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매우 잘 느꼈지요. 이 때 저도 관찰자에 가까웠고, 그러한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땐 안 좋은 일도 가득했지만 한편으론 이것도 재밌는 경험이라며 받아들였었죠. 그런데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재미로 받아들이기 어려워 결국 자리를 떠나보냈습니다. 이제 잘 지내리라고 믿어야 할 것 같고, 그래야만 할 것입니다.
이 작가 작품들이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어두운 과거와 현실에 고통 받다가 꺾일려 할 때 쯤 어떤 계기로 "그럼에도 살아간다" 식의 엔딩으로 눈물 짜는 맛이긴 한데 타코피로 장편 연재 시작하더니 다음 작품에서 장편을 그냥 단편을 늘린 거 처럼 그리더니 결국 너무 늘어난 고무줄이 끊어지듯 병크 터트리고 작년 이맘때 쯤에 출하 당하더라 출하 당한 작품도 초반부는 재밌고, 옛날 단편집 보면서 운 적도 있어서 그냥 너무 아쉽더라
사람이 피폐물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음. 다만 그게 다른 사람이 고통받는게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기 마음에 그런게 있는데 그걸 건들기에는 너무 고통스러운 걸수도. 약간 긁힌다고 하는거겠지. 그래서 타자화해서 보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심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자기의 일들에 대해 타자화를 하기도 함. 이처럼 타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서 그런 식으로 보는 것 같음. 우리는 피폐한 감정이라든가 사건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고통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거임.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보면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그 사람입장에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때가 있음. 부모와의 관계때문일 수도 있고 무의식중에 그러는게 많으니깐.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도하고 감정과 행동과 생각은 서로 상호작용한다고 들었기도 했음. 어째거나 우리는 타코피와 같다고 봄. 흔히 우리가 롤할때 "여기서 플 q평e하면 잡았다" 이렇게 말하는거랑 실제로 하는거랑 다른 것 처럼 우리는 등장인물들에게 이러한 데우스 마키아나 즉 도구로 해결하면 되지 않아?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우리도 그게 쉽지 않은걸 알고 있는 것 같음. 사람이기에 그리고 이걸 그린 작가님도 사람이기에 부정할 수는 없던 것 같음. 우리도 그렇기에 이런 작품들을 보는거고. 하지만 타코피가 말하려던것은 우리가 말하려던 거랑 비슷함.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우리 마음안에는 행복한 것과 평화로운 걸 용의한다는거. 우리는 타인을 다 이해하기는 힘들 수 있음. 그사람이 겪은 것도 다 알지 못 할수도 있고 그 사람도 자기 자신의 마음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할때도 있으니. 하지만 타코피가 말했듯 "대화"는 행복을 만드는 것처럼 소통을 하면서 알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우리가 이러한 영상을 보는 것도 자신과 소통하면은 타자화같은 이유가 있을테고 그리고 행복해지는걸 기억하고 싶다는 걸수도 있고.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작품들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걸수도 있고. 잘 모르겠지만 그랬으면 좋겠음. 개인적으로 마리갤처럼 비관적인 관점으로 글을 읽어주는건 한편으로 타자화가 되어 중동되었을 때도 있었지만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느끼게 되었을때 많이 무섭더라. 우리가 뭘 원하는지 사실 물어보면 행복한건데. 비관론적인게 예리하다는거랑은 다르다고 봄. 그래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함. 다만 그런 힘들게 느껴지는 감정이 어디서 기인되었는지 알면 좋을 것 같음.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을 보더라도 나아지거나 나아지지 않았다고 할때도 있고 나아지더라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때가 있음.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고 그리고 또 나아지지 않을까 싶음. 그게 되돌아가는 길이더라고 하더라도 잊었더라도 분명 마음 안에는 살아가고 나아가는거 그런게 있을 테니깐. 다만 이러한 소중한게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있는거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뭐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봄. 비교하거나 판단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 사람도 행복한걸 원했을 테니깐.
이거 보고 새벽에 끅끅 울었습니다 이 만화 의 원죄가 태어나서부터의 지닌 죄 를 그린거거든요 다들 부모가 아이를 갖기위해 선택하고 아이를 낳잖아요? 아이는 선택권이 없이 태어나고 우리가 재벌집이나 유명인 집안을 선택해서 태어나지 못하는 것처럼 아무튼 나는 왜 살까? 라는 생각을 하고 내가 죽으면 엄만 과연 눈물을 오지게 흘릴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울었습니다 시킨일이 아주 조금만 틀리면 밥먹듯이 미치겠네 시전하는 저희 아버지 자기 마음에 안들면 뺨을 때려버린다는 엄마 그래서 이거 보고 펑펑 운 것 같네요
전 이 작품을 오늘 처음 알았고, 영상도 제대로 보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그저 단편적으로 제 인생에 빗대어 보자면 타코피가 결국 울며 하는 말 미안. 미안하다, 시즈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피. 이 말은 시즈카에게, 솔직히 저에게 너무나도 큰 위로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신적인 존재로 보여지는 타코피가 결국 절망하고 무기력감을 느끼며 한다는 말이 나조차도 못한 일이야, 너의 잘못이 아니야... 이런 담담한 위로를 건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대사를 되뇌일 때마다 눈물이 나올 것만 같습니다. 분명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닌데... 내 삶 자체가 신의 존재의 반증인데... 전지전능한 신이 나에게 하는 말이 나도 못한 걸... 넌 최선을 다해 살아남아온 거야. 마리갤님 감사합니다. 이런 작품 다루어주셔서.
혹시 아실지 잘 모르겠지만, 옛날 영화 중에 "Funny Games"라는 영화가 생각나는 리뷰네요. 사람들이 하도 자극적인 폭력물을 좋아하다보니까 "야 니들 좋아하는거 그냥 소스통 째로 부어봤어. 어때 좋아? 결국 니들의 욕망 때문에 이런 캐릭터들이 죽고 죽이는거야." 당시의 슬래셔/공포영화의 유행을 직접적으로 꼬집었다는 느낌의 영화라 접했을때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였는데 마리갤님의 영상으로 다시한번 상기되네요.
와 진짜 소름돋는다 너무 똑같아서 처음에 자ㅅ장면으로 흥미가 생겨서 보기시작했고 그랬는데 너무 점점 불행해서 이제 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근데 이 안에서 완전한 악은 없고,, 타코피의 순수함이 정말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순수악 그 자체로 느껴져서 기괴했고 결말까지 너무 재밌게 봤음 아마 타코피에 동화 되어서 마지막에 울었는지도,,
역시 이거 보면서 마리갤님이 리뷰하시겠다 했는데 기대를 져버리질 않네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얹어보자면.. 저의 뭔가가 뒤틀린 모양인지 저는 마리나의 서사를 안다고 해서 몰라줘서 미안해ㅜㅜ 식의 죄책감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뭐랄까 마리나의 불행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쪽으로 퍼져나가지만 시즈카의 불행은 목을 매다는 등의 자기파괴로 퍼져나가는 걸 보고 어쨌든 시즈카에게 공감과 정을 줄 수 밖에 없었거든요 다른 시간선에서 마리나가 유리병을 자신에게 들이밀 때의 사고회로가 시즈카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았어야 했어 쪽이 아닌 확실히 죽였어야 했어 쪽으로 갔다는 것도 굉장히 역겨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끝가지 한쪽의 행복만을 바랐는데.. 또 그게 져버려지고 둘이 서로를 의지하게 되어버리며 생긴 얄팍한 행복을 그냥 바라볼수밖에 없는 그런종류의 무력감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직접 읽었을 때는 서사적인 반전 요소 정도 외에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리뷰에서도 나왔다시피 마무리 급전개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분석적으로 접근하니 굉장히 흥미로웠네요...도라에몽라이크 비틀기랑 루프물 비틀기 정도는 알았는데 엔딩의 의미와 원죄가 독자를 가리킨다는 건 이 영상을 통해서야 알았습니다
신은 인간의 마음을 모르겠지요. 잘 생각해보면 도라에몽처럼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친구는 천사가 아니면 악마로 자주 이야기에 등장하니 메피스토펠레스처럼. 그래도 타코피의 맘에는 나쁜 맘은 없으니 한잔해 결말부에 이 작품은 독자를 고도로 돌려깐다고 이야기햇는데 인간의 본성을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그 자체에 대한 비웃음이 느껴짐 우리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슬퍼하기도 하지만 기뻐할때도 있고
이 작가 타코피의 원죄 다음으로 이치노세가의 대죄라는 작품도 있는데, 그때 소개멘트로 들은 게 기억나는 영상이었음. ‘타코피가 태어나면서부터 지닌 죄를 다뤘다면, 이치노세가의 대죄는 사람으로서 근본적인 잘못을 다룬다.’라서 여태 ‘아~ 타코피가 지닌 인간들에 대한 무지가 원죄겠구나’했는데 이번 분석에서 타코피가 독자라 생각하면 우리가 ‘스토리의 갈등을 보고 싶은 게 원죄’라는 게 진짜 뒤통수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음. 오늘도 잘 봤습니다. 이건 여담인데, 이치노세가의 대죄는 초반부는 참신했지만 점점 갈수록 스토리가 루즈해지면서 욕 좀 많이 먹으면서 완결났었음. 의외로 가족갈등 다룬 작품 치곤 현실적으로 끝나서 나쁘지 않네 했었는데 여론은 안좋았더라. 권수만 비교해도 타코피가 2권이고 이치노세가 6권인데, 이 작가님이 단편으로 가면 갈수록 ‘키스하고 싶은 남자’, ‘히어로 컴플렉스’ 등 씹고트인 작품들이 나오는 반면 장편으로 갈수록 힘이 많이 빠지는 경향이 있나봄… 저 두 단편도 좋았으니까 아직 안봤다면 기회 되면 보길 추천드림
타코피의 머리는 마치 승려의 것처럼 빛이 나는군요… 역시 고통스러운 윤회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싯다르타처럼 순진무구한 아기에서 시작해서, 세상의 처절한 윤회 속 깊이 몸을 담그었다, 다시 모든 무지를 이해하고 놓아줄 수 있어야 해탈할 수 있는 것일까요. 결국 남의 바둑을 바깥에서 보는 건 자신이 그 속에서 보며 이해하는 것과는 다르고, 현실적이고 진솔한 도움을 주기는 힘들겠죠, 그리고 또 관객이 없으면 애초에 놀이가 필요없어질 지도 모르니까요. 인생은 무엇일까, 또 깊이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어쩌면 생각을 넘어, 발을 담그어야겠죠, 저 역시 곁에서 보는 사람이 아닌 놀이의 일부가 되어서.
미디어나 게임등 이야기의 형태를 띄고있는 작품들이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의 형태를 띄고있다면 마이너해 지는 것 같이 타코피의 원죄에서는 이야기들의 서사가 자극적이고 요즘 독자들의 쾌락주의적인 관념을 대변하고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타코피라는 쾌락주의적인 관념이 사라졌을때 이야기의 서사는 오히려 정상적으로 돌아가는것 처럼요 오히려 영상을 보고 요즘 미디어의 자극성에 치중되어있는 모습이 정말 정상적일까 라는 물음을 가지게 되었네요 뭐 개인적생각이였습니다
3번의 반려끝에 드디어 노딱에서 통과된 비운의 리뷰
삼고초려 ㄷㄷㄷ
@@kujokujo6650ㅋㅋㅋㅋㅋㅋㅋㅋ
오모리 리뷰해주세요
격기 3반 리뷰 해주세요
치이는 모자라 리뷰 영상 왜 없어졌나요...? 너무 슬퍼요.... 아베 토모미 리뷰 영상 너무 보고싶어요 슬퍼요 흑흑
타코피가 독자를 상징한다는 부분에서 감탄했습니다. 독자가 뭘 생각하던 결국엔 비극임을 보여주다가 결국 너희가 이걸 읽어줘서 해피 엔딩으로 끝날 수 있었다고 표현해서 더 인상 깊었어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제기랄 또 독자가 이야기의 인물에게 만악의 근원이라는 전형적인 독자까기 작품이야 라고 생각하다가 애초에 이런 제목이랑 썸네일이 아니였으면 영상을 보려 했을까를 고민해보니 완전 부정은 못하겠네...
@PerilliBalderree이러지말아다오...
죽이기 > 죽여줘서 고마워! > 우리들의 이야기 어쩌구 > 만화 제목 배경에 크게 박기
만화 내용은 제대로 기억 안나는데 이 장면의 완급조절과 연출, 구조가 너무 훌륭해서 그부분만은 선명하게 기억남
맞아 타코피야. 코피쨩도 열심히 살아왔겠지만 슬슬 포기해주렴.
샌즈와제빌이멋지게싸우는영상이드디어올라왔다??!?!?!?!??!와내가제일좃ㄴ아하는샌즈랑제빌이싸우는데브금(BZM)도샌즈와제빌브금리메이크라서정말짱멋있다!!!첨에샌즈가살짝눈뜨는장면초카와이~♡그리고제빌손도말랑말랑한게너무귀엽다히히그리고꼬리도아무튼이제서로싸우려고할때제빌표정진지해지고무려샌즈표정이각성하고가스터(참고로샌즈의아빠...
이거 ㅈㄴ 그거같다 초등학교 중학교 국어책
소설 속 인물에게 편지쓰기
저희 집 사정을 재밌게 들으면서도 그 안에 이해하고 공감할 수록 우울해지는 사건들은 듣고 싶지 않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 순간 그 사람들이 그만 말해라. 라는 말을 하는 이유도
그냥 어설픈 타코피들이었군요
타코피 너머를 바라면 그거는 인류보완이죠
후기를 보고 몇자 적어볼게요. 메시아 컴플렉스란 심리학 용어가 있어요. 누군가를 잘 못 된 상황에서 구해야한다는 가치관입니다. 근데 그 가치관 조차도 불행함 속에서 스스로가 타인과 교류를 하는 방법을 터득한 형태인데 중요한 건 그 자신이 스스로의 삶을 구하지 못해서 타인에게 투영을 하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말해주신 것 처럼 스스로를 구하지 못하는 존재는 반복해서 같은 불행과 고난을 만들어 냅니다. 절대자의 개입으로 같은 상황이 반복 된다고 하셨는데 현실에서도 그래요. 잊지마세요. 본인을 구할 수 있는 절대자(=신)는 자신입니다.
타코피가 사라져버리고 이야기가 끝나는게 아쉬웠음.......
타코피는 주인공들의 행복을 바랐고 행복을 위해 달려왔지만 결국 없어짐으로써 독자의 입장을 대변함.
위기 절정만을 바라는 독자의 원죄.. 일리있는 해석이라 봅니다 타코피 작가의 다른 만화들보면 위기절정까지 가는 단계가 깔끔하게 짜릿하고 결말은 훈훈하지만 위기가 짜릿했던만큼 싱겁단 인상을 많이 받았어요 위기절정에 몰입하고 결말에서 아쉬워하는, 하지만 해피엔딩이 아니면 돌아서지 못하는 독자를 많이 관찰하며 스토리텔링을 갈고닦았을 가능성이 있다 생각합니다
오늘도 훌륭한 평론 넘 좋아요
오옹 작품을 여러번 읽으면서도 타코피가 독자를 대변한다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생각 못한 관점이라 새롭네요
다음에 정주행 하게 되면 그 부분을 곱씹으며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전 저보다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입장에 있다가 실제로 그런 불쌍한 이들과 지내보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매우 잘 느꼈지요. 이 때 저도 관찰자에 가까웠고, 그러한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땐 안 좋은 일도 가득했지만 한편으론 이것도 재밌는 경험이라며 받아들였었죠. 그런데 이제는 이러한 경험을 재미로 받아들이기 어려워 결국 자리를 떠나보냈습니다. 이제 잘 지내리라고 믿어야 할 것 같고, 그래야만 할 것입니다.
마리갤님의 리뷰는 제가 모르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줘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PerilliBalderree 너는 나가라
이거 진짜 재밌게 봤죠.
자극적인것 뿐만아니라 엔딩까지 스토리도 좋았어요
반대로 오래 연재를 하거나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위해 얼터 도라에몽을 연재하는 작가 자신의 원죄일수도 있겠네요
이거 ㄹㅇ 명작임 끝이 좀 아쉽지만 단편으로 이정도 명작은 없을듯
이 작가 작품들이
기본적으로 주인공이 어두운 과거와 현실에
고통 받다가 꺾일려 할 때 쯤 어떤 계기로
"그럼에도 살아간다" 식의 엔딩으로 눈물 짜는 맛이긴 한데
타코피로 장편 연재 시작하더니
다음 작품에서 장편을 그냥 단편을 늘린 거 처럼 그리더니
결국 너무 늘어난 고무줄이 끊어지듯
병크 터트리고 작년 이맘때 쯤에 출하 당하더라
출하 당한 작품도 초반부는 재밌고,
옛날 단편집 보면서 운 적도 있어서
그냥 너무 아쉽더라
마리갤이 타코피의 원죄를 리뷰하다니 존나 황홀하네
이 작품 기다리고 있었는데 해주시네요 잘먹겠습니다!!
사람이 피폐물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음.
다만 그게 다른 사람이 고통받는게 보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기 마음에 그런게 있는데 그걸 건들기에는 너무 고통스러운 걸수도.
약간 긁힌다고 하는거겠지.
그래서 타자화해서 보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심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은 자기의 일들에 대해 타자화를 하기도 함.
이처럼 타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어서 그런 식으로 보는 것 같음.
우리는 피폐한 감정이라든가 사건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고통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을 거임.
때문에 다른 사람이 보면 이렇게 이렇게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그 사람입장에서는 그렇게 하기 힘들때가 있음.
부모와의 관계때문일 수도 있고 무의식중에 그러는게 많으니깐.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도하고 감정과 행동과 생각은 서로 상호작용한다고 들었기도 했음.
어째거나 우리는 타코피와 같다고 봄.
흔히 우리가 롤할때 "여기서 플 q평e하면 잡았다" 이렇게 말하는거랑 실제로 하는거랑 다른 것 처럼 우리는 등장인물들에게 이러한 데우스 마키아나 즉 도구로 해결하면 되지 않아?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우리도 그게 쉽지 않은걸 알고 있는 것 같음.
사람이기에 그리고 이걸 그린 작가님도 사람이기에 부정할 수는 없던 것 같음.
우리도 그렇기에 이런 작품들을 보는거고.
하지만 타코피가 말하려던것은 우리가 말하려던 거랑 비슷함.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우리 마음안에는 행복한 것과 평화로운 걸 용의한다는거.
우리는 타인을 다 이해하기는 힘들 수 있음.
그사람이 겪은 것도 다 알지 못 할수도 있고 그 사람도 자기 자신의 마음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할때도 있으니.
하지만 타코피가 말했듯 "대화"는 행복을 만드는 것처럼 소통을 하면서 알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우리가 이러한 영상을 보는 것도 자신과 소통하면은 타자화같은 이유가 있을테고 그리고 행복해지는걸 기억하고 싶다는 걸수도 있고.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작품들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걸수도 있고.
잘 모르겠지만 그랬으면 좋겠음.
개인적으로 마리갤처럼 비관적인 관점으로 글을 읽어주는건 한편으로 타자화가 되어 중동되었을 때도 있었지만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느끼게 되었을때 많이 무섭더라.
우리가 뭘 원하는지 사실 물어보면 행복한건데.
비관론적인게 예리하다는거랑은 다르다고 봄.
그래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함.
다만 그런 힘들게 느껴지는 감정이 어디서 기인되었는지 알면 좋을 것 같음.
그리고 이러한 작품들을 보더라도 나아지거나 나아지지 않았다고 할때도 있고 나아지더라도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때가 있음.
그래도 우리는 살아가고 그리고 또 나아지지 않을까 싶음.
그게 되돌아가는 길이더라고 하더라도 잊었더라도 분명 마음 안에는 살아가고 나아가는거 그런게 있을 테니깐.
다만 이러한 소중한게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있는거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뭐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봄.
비교하거나 판단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그 사람도 행복한걸 원했을 테니깐.
이거 보고 새벽에 끅끅 울었습니다 이 만화 의 원죄가 태어나서부터의 지닌 죄 를 그린거거든요 다들 부모가 아이를 갖기위해 선택하고 아이를 낳잖아요? 아이는 선택권이 없이 태어나고 우리가 재벌집이나 유명인 집안을 선택해서 태어나지 못하는 것처럼 아무튼
나는 왜 살까? 라는 생각을 하고 내가 죽으면 엄만 과연 눈물을 오지게 흘릴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울었습니다
시킨일이 아주 조금만 틀리면 밥먹듯이 미치겠네 시전하는 저희 아버지
자기 마음에 안들면 뺨을 때려버린다는 엄마 그래서 이거 보고 펑펑 운 것 같네요
독자가 관측해버렸기에 등장인물들이 험하게 구른다는 가설이라니 이건 좀 흥미롭네요
저번에 신청했던건데 리뷰해주셨네요 감시합니다
전 이 작품을 오늘 처음 알았고, 영상도 제대로 보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그저 단편적으로 제 인생에 빗대어 보자면
타코피가 결국 울며 하는 말
미안. 미안하다, 시즈카.
아무것도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피.
이 말은 시즈카에게, 솔직히 저에게 너무나도 큰 위로가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신적인 존재로 보여지는 타코피가
결국 절망하고 무기력감을 느끼며 한다는 말이
나조차도 못한 일이야, 너의 잘못이 아니야...
이런 담담한 위로를 건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 대사를 되뇌일 때마다 눈물이 나올 것만 같습니다.
분명 내 잘못이 아닌데...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그게 아닌데...
내 삶 자체가 신의 존재의 반증인데...
전지전능한 신이 나에게 하는 말이
나도 못한 걸... 넌 최선을 다해 살아남아온 거야.
마리갤님 감사합니다. 이런 작품 다루어주셔서.
타코피의 원죄를 독자의 시각으로 풀어낼 생각을 도대체 어케한 걸까,, 마리갤은 신이야
혹시 아실지 잘 모르겠지만, 옛날 영화 중에 "Funny Games"라는 영화가 생각나는 리뷰네요.
사람들이 하도 자극적인 폭력물을 좋아하다보니까 "야 니들 좋아하는거 그냥 소스통 째로 부어봤어. 어때 좋아? 결국 니들의 욕망 때문에 이런 캐릭터들이 죽고 죽이는거야."
당시의 슬래셔/공포영화의 유행을 직접적으로 꼬집었다는 느낌의 영화라 접했을때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였는데 마리갤님의 영상으로 다시한번 상기되네요.
개인적으론 좀 아쉬웠음. 결말부분도 좀 허무했고 진지하고 철학적인듯한 내용이면 고평가하는경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딱 그렇게 고평가된 작품이라고 생각함.억지로 꼬집어서 울리는거지 나를 스스로 울게 만드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했음
코스피... 넌 날 불행하게 만들어..
와 진짜 소름돋는다 너무 똑같아서 처음에 자ㅅ장면으로 흥미가 생겨서 보기시작했고 그랬는데 너무 점점 불행해서 이제 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근데 이 안에서 완전한 악은 없고,, 타코피의 순수함이 정말 어린아이 같으면서도 순수악 그 자체로 느껴져서 기괴했고 결말까지 너무 재밌게 봤음 아마 타코피에 동화 되어서 마지막에 울었는지도,,
타코피와 관계가 어떻게 되냐 따라 미스미소우의 주인공처럼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고 극복하면서 밝은 인생으로 성장하는 길을 갈수 있는 여러모로 생각할게 많은 작품이라고 봄
역시 이거 보면서 마리갤님이 리뷰하시겠다 했는데 기대를 져버리질 않네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얹어보자면.. 저의 뭔가가 뒤틀린 모양인지 저는 마리나의 서사를 안다고 해서 몰라줘서 미안해ㅜㅜ 식의 죄책감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뭐랄까 마리나의 불행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쪽으로 퍼져나가지만 시즈카의 불행은 목을 매다는 등의 자기파괴로 퍼져나가는 걸 보고 어쨌든 시즈카에게 공감과 정을 줄 수 밖에 없었거든요
다른 시간선에서 마리나가 유리병을 자신에게 들이밀 때의 사고회로가 시즈카를 불행하게 만들지 말았어야 했어 쪽이 아닌 확실히 죽였어야 했어 쪽으로 갔다는 것도 굉장히 역겨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끝가지 한쪽의 행복만을 바랐는데.. 또 그게 져버려지고 둘이 서로를 의지하게 되어버리며 생긴 얄팍한 행복을 그냥 바라볼수밖에 없는 그런종류의 무력감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끝나지 않는 메타픽션 특집, 오히려 좋다!
타코피를 보고 꽤나 재밌었어서 작가의 차기작도 기분좋게 정주행하다가 점점 괴상해지는 전개에 드랍했었던 기억이 다시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타코피에 깊게 빠져서 이치노세 일가의 대죄였나 그거 기대하면서 봤다가 팍식...
친구 추천으로 볼만한 단권 만화 뭐 없을까해서 직접 돈주고 구매해서 감상한 작품인데 꽤 인상깊게 보아서 재밌었습니다.
이거 드디어 영상올라왔네 진짜 내인생 불후의 명작..
🤔 그러고보면 노진구도 정작 도라에몽이 다신 못 볼거라 했을 때가 되서야 자기 힘으로 퉁퉁이를 이기고 사람 구실을 했다는 Ep가 있었지
이분도 이거 리뷰해주시는 구나, 어렸을 때 뭘해도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어린아이의 절망감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어요 주인공이 저랑 가정환경이 똑같았어서.. 대사 하나하나가 예전 기억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이거 표지보고 마법소녀물인줄 알고 샀다가 재밌게 봤는데 리뷰 나오니 좋네여
만화 읽고 나서 영상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반전이 진짜 충격이었던 작춤
리메이크 장편으로 다시 나와주었음 하는 만화 1위
사실 직접 읽었을 때는 서사적인 반전 요소 정도 외에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리뷰에서도 나왔다시피 마무리 급전개라는 느낌이 들어서) 이렇게 분석적으로 접근하니 굉장히 흥미로웠네요...도라에몽라이크 비틀기랑 루프물 비틀기 정도는 알았는데 엔딩의 의미와 원죄가 독자를 가리킨다는 건 이 영상을 통해서야 알았습니다
읽고나서 원죄라는 제목이 살짝 이해가 안됐었는데 독자의 그것이라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타코피 리뷰 기다리던 마붕이면 개추
뭔가 용두사미.. 내취향은 아녔음.. 쥔공이 갑자기 악역 드리프트 박는거보고 탈주함
마리갤님 이번처럼 다음 작품 미리 알려주는거 좋은거같아용
옛날에는 자주 해주셔서 미리 예습해오는 맛이 있었는데 😂😂
2:59 갤주님 귀여우셔요
5:23 보랏빛 퀄리아.. 리디에서 신작으로 뜬거보고 본 명작만화인데 여기에서 리뷰된다고 하니 기대되내요(물론 만화가 좀 이과적으로 설명이 많은문제죠….)
저 거친그림체가 날 참을수없게하네
문제가 해결되려면 일단 문제를 만들어야 한다
타코피야 마리겔을 잡아서 영상만 만들게 만드는 도구는 없니?
관측을 하면 어느 하나가 불행한 결말로 극이 붕괴되어 버리기에 읽는 것 자체를 포기해 중첩 상태로 냅둔다...
이거 리뷰하길 진짜 오래 기다림 ㅠㅠㅠ 마리갤 묻은 타코피 최고예요
와 너무 재밌네요 늘 좋은 만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은 인간의 마음을 모르겠지요. 잘 생각해보면 도라에몽처럼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친구는 천사가 아니면 악마로 자주 이야기에 등장하니 메피스토펠레스처럼. 그래도 타코피의 맘에는 나쁜 맘은 없으니 한잔해
결말부에 이 작품은 독자를 고도로 돌려깐다고 이야기햇는데 인간의 본성을 생각해본다면 인간의 그 자체에 대한 비웃음이 느껴짐 우리가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슬퍼하기도 하지만 기뻐할때도 있고
아무도 정상인이 없는 치유물...
타코피라니, 왠지 터키인과 함께 먹어야 제맛일거 같은 이름이네요.
다른 작품 꼬라지 보니까 작가는 그것까지 생각한거 같진 않지만 이것도 나름 괜찮고 신선한 해석
아! 해피엔딩을 좋아하는 저는 앞으로 만화를 보지 않으면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주열씨
어라 분명 어디선가 이영상..
흠.. 사실 내옆에도 타코피가 있는것이아닐까?
형님 학교도서관에 형님 책 시켰습니다
이 작가 타코피의 원죄 다음으로 이치노세가의 대죄라는 작품도 있는데, 그때 소개멘트로 들은 게 기억나는 영상이었음. ‘타코피가 태어나면서부터 지닌 죄를 다뤘다면, 이치노세가의 대죄는 사람으로서 근본적인 잘못을 다룬다.’라서 여태 ‘아~ 타코피가 지닌 인간들에 대한 무지가 원죄겠구나’했는데 이번 분석에서 타코피가 독자라 생각하면 우리가 ‘스토리의 갈등을 보고 싶은 게 원죄’라는 게 진짜 뒤통수 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음. 오늘도 잘 봤습니다.
이건 여담인데, 이치노세가의 대죄는 초반부는 참신했지만 점점 갈수록 스토리가 루즈해지면서 욕 좀 많이 먹으면서 완결났었음. 의외로 가족갈등 다룬 작품 치곤 현실적으로 끝나서 나쁘지 않네 했었는데 여론은 안좋았더라. 권수만 비교해도 타코피가 2권이고 이치노세가 6권인데, 이 작가님이 단편으로 가면 갈수록 ‘키스하고 싶은 남자’, ‘히어로 컴플렉스’ 등 씹고트인 작품들이 나오는 반면 장편으로 갈수록 힘이 많이 빠지는 경향이 있나봄… 저 두 단편도 좋았으니까 아직 안봤다면 기회 되면 보길 추천드림
이치노세가의 대죄 저는 재밌게 봤었죠
6:40 맨인더윈도우... ㄷㄷ
마리갤님이 언젠간 이 작품을 리뷰 해주시길 존버 했었습니다..
고도의 돌려까기라니
괜히 미안해지네
진짜 어떻게 이렇게 분석을 잘하지… 님 학창시절에 국어 모의고사 평균 1 나왔을 것 같아요
드디어 마리갤이 이 만화를 리뷰 해주네
몇달 전에 봤는데 재밌고 인상깊게 본듯 명작임
이거보고 섰다는 댓글은 나가라
이게 꼴린다고?
?
게이야 진짜 그게 대체 무슨 소리니?
타코피는 좀 꼴리게생김 애착오나홀같아서
미친 페도들
누가 볼까봐 구독은 못했지만 오늘 책은 샀습니다 열심히 영상 만들어주세요
만갤에서 극후반부 반응은 어이가 없었더랬죠~
이전까진 갓만화였다가 끝에가서 감성드리프트를 하는 모습에 만붕이들 맥이 끊어졌더랬더랬죠...
아 해석 진짜잘한다
분명 어디서 본 영상이었는데
이작가 이치노세가의 원죄였나 그거 진짜 개재밌었는디..
형 드디어 리뷰해줬구나 4일 뒤에 확인해서 미안해!
와ㅆ 드디어 떴다 타코피!!! 한번 더 보고 와야지
좀 미스미소우나 교뒷천정도의 충격만화라길래 만화 봤는데 졸면서 보다가 하차한 유일한 공포 및 스릴러애니
타코피의 머리는 마치 승려의 것처럼 빛이 나는군요… 역시 고통스러운 윤회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싯다르타처럼 순진무구한 아기에서 시작해서, 세상의 처절한 윤회 속 깊이 몸을 담그었다, 다시 모든 무지를 이해하고 놓아줄 수 있어야 해탈할 수 있는 것일까요. 결국 남의 바둑을 바깥에서 보는 건 자신이 그 속에서 보며 이해하는 것과는 다르고, 현실적이고 진솔한 도움을 주기는 힘들겠죠, 그리고 또 관객이 없으면 애초에 놀이가 필요없어질 지도 모르니까요. 인생은 무엇일까, 또 깊이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어쩌면 생각을 넘어, 발을 담그어야겠죠, 저 역시 곁에서 보는 사람이 아닌 놀이의 일부가 되어서.
마지막에 해피엔딩이 독자 덕분이라는
코멘트에 소름 돋음 마리갤 화이팅
아껴놨다가 만화 다 보고 다시 봐야겠다
마리갤님, 근데 최근에 망가타로 죄와벌을 다시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이거 리뷰해보실 생각 없으신가요
미디어나 게임등 이야기의 형태를 띄고있는 작품들이 평범하기 그지없는 일상의 형태를 띄고있다면 마이너해 지는 것 같이 타코피의 원죄에서는 이야기들의 서사가 자극적이고 요즘 독자들의 쾌락주의적인 관념을 대변하고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타코피라는 쾌락주의적인 관념이 사라졌을때 이야기의 서사는 오히려 정상적으로 돌아가는것 처럼요
오히려 영상을 보고 요즘 미디어의 자극성에 치중되어있는 모습이 정말 정상적일까 라는 물음을 가지게 되었네요 뭐 개인적생각이였습니다
back when you called us devils
리뷰 부탁드립니다. 한글 번역본도 없는데 어떤 내용인지 궁금합니다. 타코피는 마이너리뷰인데 너무 마이너하지 않잖아요.
마리갤님 항상 감사합니다
그냥 음 어떤 타임루프에 딱 꽂혔다기보단 무능도 죄다 이게 딱 느껴짐
리뷰 감사합니다❤
썸네일보고 파블로프의 개마냥 로리촉수물인줄 알았는데
나왔다 내 최애작
이 작품 예전에 리뷰하시지 않았나요? 왜 본거같지
설마 타코피가 독자다. 라는 부분은 꽤나 인상 깊었습니다.
이거 ㅈㄴ 재밌게봄
이거 꼭본다 기다려라
도라에몽 영향을 받은 것 같은 만화 나와 로보코 타코피의 원죄 데드 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3가지 전부의 리뷰도 보고 싶네요
이 영상을 보고 생각나는건 타코피밖에 없다
쉽지 않은 작품이죠...
좋아 해피엔딩을 봤으니 배드엔딩도 볼까?
이거 보고 이작품 다봤는데,
해피엔딩 인데, 기분 더러웠음
오늘도 마리갤 님의 승소를 기원합니다.
노딱의 폭정...
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디스트럭션 기원 1일차
헐 혹시 잘자푼푼도 보셨나요
데데디디는 해석하기엔 꽤 어려워서 ㅋㅋ 한국웹엔 해석 제대로 된 거도 없고 힘들껄요
이 작가 단편선들도 진짜 명작입니다 히어로컴플렉스, 키스하고싶은남자 등등
그냥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다가 마지막 자캐딸밖에 기억안남
마리갤 너무 좋아
24시간 정치사회만화영상 만들엇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