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들이 왜 인류를 조질려고 한 건지에 대해 이해가 안 되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초기 각본에 따르면 자기들의 행성과 똑같은 행성을 만들고 거기에 자기들과 거의 비슷한 종족을 만들고 싶었다합니다. 그 유일한 성공사례가 지구와 인류였죠. 처음엔 인간들이 서로 잘 지내는 듯 하다가 점차 발달하면서 전쟁과 살육이 만연해졌고, 한 번 찾아가서 교화해봤는데도 말을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또 한 번 기회를 줄려고 인간의 자식 한 명을 자기들의 행성에 데려와 교육하고, 다시 지구로 돌려보내서 가르침 받은대로 인류를 가르치라 했는데 그 자가 인간들 손에 죽임을 당했죠. 그걸 보고 개빡친 겁니다. 서로 잘 살라고 그렇게 말하고 정성을 쏟아줬는데 듣는 척도 안 하니, 인류를 증오하게 된 거죠. 본 각본을 보면 엔지니어들은 폭력을 혐오합니다. 인간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매우 민감해하고 불쾌해하죠. 평화주의적 기질이 굉장히 강한 엔지니어들 입장에선 자기들이 기껏 만든 피조물들인 인류가 정반대로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기질을 타고난 걸 보고, 아무리 교육해도 가망이 없는 족속들이라 실망하고 분노한 겁니다.
원래 인간이 제일 성공적이였는데 너무 폭력적이라 삭제하기 위해서 항아리를 들고 지구로 가려고 하는데 항아리가 깨져서 엔지니어들 중 동면한 한 엔지니어만 살아남았고 자기들이 죽이려고한 지구인들이 직접 오니까 호전적이였던 동면 중이던 엔지니어는 말좀하다가 너랑 나랑 동급이다 ㅇㅈㄹ하는게 넘 거만해서 죽인듯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 모두 영상미와 과거 에일리언 프리퀄 자체로는 엄청 잘만든 영화인데 문제가... 하.. 문제가 최고의 전문가랍시고 모인 탐사대원들 능지가 초등학교 수학여행 수준이라는거임 이 행성의 대기성분이 산소가 많다한들 그 대기중의 미생물이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데 걍 무지성으로 헬멧을 벗어재끼질 않나 미지의 생명체와 조우했는데 그들을 제압하거나 거리를 두거나 도망가거나 해야하는데 그냥 호기심에 만지려다 죄다 끔살당하질 않나 진짜 어찌 우주탐사 자격을 얻었는지 미스테리한 수준
프로메테우스가 성공한 점은 앞으로의 후속편이 있다는 걸 아는 관점에 가능성을 크게 개선문 만큼 열어뒀다는 점이고, 우주 영화의 표현의 스케일도 그 만큼 고도로 발달했다는 점, 종교적 관점(가장오래된 성경)도 있지만 인류의 기원이 사실 고도 문명에 의한 기원 일수도 있다는 가설(수메르 문명)등을 연상케 하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죠. 실존하는 동굴 벽화도 그렇고요. 가설이 실제론 이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흥미로운 새로운 가설을 보는 느낌이랄지.. 또한 생물학자가 멍청한 행동을 하게된 계기는 그냥 영화를 보면서 느낀게, 다들 각자 분야의 엘리트들인데 그깟 뱀같은 생물체가 방호복을 입었을때 피해를 주지 않을 거라는 점, 자신이 생물학의 손꼽히는 사람이라는 오만함에 그럴 수도 있겠다고 넘어갔던거죠. 그 뱀이 작지만 아나콘다 수준일 줄은 몰랐던거고요...오히려 물리적 힘(해머피드의 근력)을 초월한 건 해머피드가 아닌가 싶은데...
안녕하세요. 영민하다입니다. 우선 이 영상은 재업 영상인데요! 최근 에에올/더 메뉴 비하인드 영상이 '게티 이미지'의 신고로 내려갔습니다. (두 영화는 KT 스카이라이프 계약을 통해 유튜브 영상 업로드는 확보된 상태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영화 관련 이미지는 주로 네이버 영화 / 다음 영화 / IMDB 에 올라온 이미지를 사용했는데 시상식 사진의 원출처가 대부분 게티 이미지였더라구요. (예시: movie.daum.net/person/contents?personId=25521#photoId=1436747) 일단 이슈가 된 것은 위에 두 영상인데, 예전에 만든 다른 영상들도 검토해보니 그 안에 게티 이미지 느낌(?)의 사진도 꽤 있었습니다. 한편으론 사진의 원출처를 확인하는 방법이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역추적하는 것뿐이라 하나하나 대조해보니 시간도 꽤 걸리고 영상들을 다시 보니 수정하고 싶은 부분도 많았고 해서 결국 게티 이미지와 얘기를 나눈 다음 의심되는 영상 대부분 삭제하고 재업로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예전에 올린 비하인드 영상들을 조금 수정해서 재업할 예정입니다. 물론 새로 만든 영상들도 열심히 만들어서 업로드합니다. 앞으로 소스 원출처와 사용권을 잘 살펴보고 영상에 출처를 잘 명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고편 / 스틸컷만 활용하는 개봉작 리뷰는 현상 유지할 수 있고, 2) 비하인드 영상은 기존 방식으로 계속 제작하지만 업로드 빈도는 조금 줄어들 것 같습니다. 3) 그밖에 예를들면 제가 직접 나오거나, 팟캐스트를 하거나 등등.. 채널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고민해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으 샤워하고 누워서 시원한 캔맥마시며 보는 영민님 영상은 최고입니다. :) 늘 새로운 영화에 대한 소개에 즐겁습니다. 그러고 보니..요즘 영화 선택 기준이 궁금하네요.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놓쳤을려나요..😅 그럼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따뜻해진 요즘 일교차 조심하시고 늘 좋은일 가득하세요. 😊
전 개인적으로 밀번의 행동이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당시 상황이 다들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왔다고 자기 pr을 하는 분위기였고 그런 상황에서 "난 너희들과 다른 생물학자야!" 라고 허세를 좀 떨고 싶었던 심리가 너무 잘 묘사 되어있는 느낌이었음.
영민하다님. 다른방향으로영상을 한번 만들어 보실 생각은 없을까요? 리들리옹이 더 만들진 모르겠지만, 저는 남들이 욕하는 커버넌트에서 다른 힌트를 찾았습니다. 97년작 에이리언4의 작중에서 기존시리즈에 없던 내용들이 나옵니다. 오톤 이라는 로봇, 그 로봇이 만들어낸 로봇(위노나라이더), 그리고 그 로봇에 설정된 에이리언 말살코드. 요기까지는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프로메테우스에서 데이빗의 존재는 엔지니어가 만든 인간 인간이 만든 데이빗 데이빗이 만든 에이리언으로 이어지는데, 커버넌트에서 데이빗과는 다른 인간을 보호하는 쪽이 강화된 월터가 등장하는데 결국 영화결말에서는 월터가 지고 데이빗이 이기면서 에이리언 1,2,3의 시리즈로 이어지는 역사가 되죠. 저는 여기서 월터가 완전히 안죽고 월터의 존재가 4편으로 이어지는 단서가 될것 같습니다. 인간을 위해 에이리언을 말살하려는 로봇, 4편에서는 뜬금포였지만 커버넌트까지 보고 나니 뭔가 큰 그림이 느껴지더군요. 인간의 피조물과 그 피조물이 만든 새로운 피조물의 관계 같은거요.
엔지니어가 왜 인간을 멸종 시키려는지 이해못한다는것에 관해서... 흑백 이분법이 아닌 애매모호한 상태를 인정하는게 어른이라는 말이 있죠... 프로메테우스는 완전한 성인물입니다. 엔지니어가 애초에 인간을 만들려고 지구에서 죽은건지 뭔가 다른 일로 와서 죽은건데 우연히 인간이 만들어지게 된건지도 불확실하고 (개인적으론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상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함. 이유는 영화 전체에서 강조하는게 우연 그 자체입니다. 에일리언도 우연의 산물이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왜 멸종 시키러 가려고 했는지도 불확실합니다. 몇가지 경우를 생각해볼수 있기는 하죠. 1. 인간의 시각으로 이해할수 없는 이유 2. 일부러 인간을 만들었다면 실패작으로 느껴서 3. 우연히 만들었다면 위험요소로 생각해서 크게 저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인간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에 따라서 크게 2와 3번 곁가지로 생각 가능합니다.
개봉 당시 관람 후 이해되지 않는 게 있어서 다시 달려가서 봤는데..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것 하나와 모호했던 것 하나가 있는데 이해되지 않는 건... 그 린넨 팬티... 이게 외계인이 입은 방식과 제질이, 지구인이 입은 제질과 방식이 똑같아요. 수천만년의 간극이 있고, 또 서로 전혀 문명이 전파되지 않는 관계인데... 거의 100% 흡사한 형태라는 게... 외계인이야 느낌 상 중세의 수도승 느낌이라 꽤 자연스러운데, 왜 현대(가까운 미래)의 지구인마저도 그러하냐는 것. 단순히 디자인상 그러했는지, 아니면 dna가 같아서, 갤국은 이 두 인류의 빤스들이란 것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는 그런 디자인이 으뜸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는 설정인건지... 아니면 미술팀의 게으름이나 실수인 건지... 누가 좀 속시원하게 말 좀 해주면 좋겠네요. 모호했던 건... 첨에 죽어서 dna뿌리는 폭포 장소.. 그곳이 지구가 아닐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감독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지구인 것 같더라구요. 헌데 이 영화는 떡밥이 강한 영화이기에 시리즈의 결말이 굉장히 중요한 영화인데, 만약 폭포 그곳이 지구가 아니라, 원래 그 우주인들이 살던 행성이었고, 떠나야 하는 어떤 이유에서.. 그 폭포에 자신들의 고유의 dna를 남겨두는 설정이라면... 생명 탄생의 비밀이라는 답없는 떡밥에 대한 질타를 어찌저찌 피해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지구의 생명의 근원은 그 외계인이다. 그리고 에이리언 괴물들도 다 그 외계인(데이빗포함)의 짓이다 라고 해도, "그러니까 그 외계인은 어떻게 탄생했냐니까?"라는 동어반복의 질문은 절대 피해갈 수가 없는 바. 그 지점에서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면... 이 답없는 질문에 대한 위안이나 핑계를 대는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2편에서... 피조물 데이빗에게 창조주인 인간과 또 원래 창조주 모두 다 당한다는 설정이 주제가 되는 걸로 봐서는... 2편의 이 주제가 3편으로 이어질 것 같기는 합니다. 여하튼 굉장히 좋아했던 영화이고, 관람 후엔 약 한 달 정도를 골몰하듯 이 영화만 생각하고 산적이 있었네요. 그냥 생각나서 몇 글자 끄적여봤습니다.
신 또는 설계자가 있는건 너무 확실한 거 아닌가요? 음...여러가지 증거들이 있지만, 한가지 예를 들면, 1. 태양과 달. 지구에서 보면 태양과 달은 똑같은 크기로 보입니다. 태양은 달보다 400배 크지만 400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똑같은 크기로 보이고, 이로 인해 일식이 가능한 거고요. 이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고, 우연히 되었다고 하면 그게 더 말이 안되죠. 그외에도 여러가지 증거들이 넘치죠. 그걸 여기에 다 적는 것도 귀찮기는 하지만. 그냥 사람들은 모른 척 하고 살아갈뿐
비하인드 재밌게 봤습니다. 10년이 지나 다시봐도 언제나 수작입니다. 좋아하는 쪽은 모호한 느낌을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 영화가 모호하거나 떡밥만 던지고 회수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확실하게 대답을 했고 충분히 전의 에일리언 시리즈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해석해도 앞뒤를 유추할 수 있고 수수께끼를 풀 수 있었고 감독의 생명과 탄생, 창조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었죠. 16:00 저는 밀번이 저렇게 멍청하게 행동해도 미지의 생물을 보는 순간 경이에 찬 눈빛이 되고 무섭게 생긴 생김새에도 쫄지 않고 호기심을 갖는 태도를 보고, 진짜 생물 그 자체를 좋아하는 엘리트 학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의 캐릭터를 타란티노처럼 생각하는게 더 놀랍네요. 쿠엔틴 타란티노가 잘 모르는것 같은데, 예전에 뱀을 연구한 학자의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성인남자 팔뚝만한 구렁이를 밀림에서 만났는데 공격하는걸 제압하여 꼬리를 붙들고 아름답다고 감탄하면서 학자가 뱀을 연신 쓰다듬어서 뱀이 질려서 도망가는걸 본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생명체였다면 전문가가 다룰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고, 그 정도의 크기에 저런 빠르기와 공격성을 가지지 못했을테니 밀번이 딱히 멍청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카르다쇼프 척도' 라는 등급이 점점 중요해지는 이유가 에너지 생산량과 소비량은 문명의 등급을 결정해주기 때문이죠 엔지니어 처럼 항성간 혹은 은하계 운항을 하려면 스타워즈 제국군이 1.25로 측정되는데 그보다 높은 1.80 정도는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현재 지구인은 0.75 정도라고 하네요 지구인들이 우리은하계를 지배하게 되면 제국군 정도의 에너지를 생산해야지요 왜냐하면 제국군은 은하계 구석구석을 압도할 수 있고 식민지를 건설하거나 테라포밍 할 수 있는 에너지 생산능력과 이동능력이 존재하지요. 그런데 엔지니어는 엔지니어들이 지구 좌표설정 할때 보여준 지도에 의하면 항성간 이동을 넘어 은하계 이동을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는 기술축적이 되있죠. 이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엔지니어 종족들은 테라포밍을 하러 다녔고 도전하는 종족들을 대량 살상무기로 학살 하며 지배력을 넓혔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기술발전도 에너지 생산과 축적도 한계점이 있지요 엔지니어 고향 행성인지 버려진 지역인지 진짜 모계 행성인지 알 수 없지만 좌표대로 데이빗이 운행하여 도착한 그곳에 엄청나게 많은 엔지니어 종족들이 전초기지 LV행성에 냉동되어 있던 엔지니어보다 더 안좋은 안색과 남루한 옷차림과 건물 상태를 보면 모여있던 엔지니어들 조차도 우주선이 돌아온것을 어쩌면 수만년만에 처음 보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렇다면 기술적 퇴보가 이루어졌다는 것인데 에너지는 자원소모를 기반으로 하니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확장이 더디어 지며 무너진 스페인을 떠올려 봅니다. 어쩌면 엔지니어 종족은 엄청난 기술등급까지 끌어올렸다가 모종의 이유로 더이상 확장 하지 못하고 암흑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개인적 추정을 해는 것이죠. 그것이 다른 외계종족과의 살육전이였는지 혹은 더이상 발전이 없어 아스트랄계로 육체를 버리고 정신계 진입을 했는지 까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죠 에일리언 시대의 기술등급은 제국군과 비슷하거나 한단계 낮을 거라고 보는 이유가 워프를 못하는 것 때문인데 그럼에도 웨이렌드의 기술력은 레아 공주의 동맹군 수준은 되는거 같습니다. 일단 우리 은하계 구석구석 심지어 LV 까지 워프 없이도 프로메테우스를 장기간에 걸쳐서라도 보냈기 때문이죠
타란티노가 과학자가 아니라서 그러거임 요즘 도는 과학자짤 보면 알듯이 무릇 과학자는 자기생명보다 호기심 앞서야 위대한 발견을 함 ㅋㅋㅋ 그리고 불호라는 사람들은 그냥 시원하게 에일리언 나오는 모습을 원한듯하고 호인 사람는 블랙구가 변형시킨 dna에서 나오는 변화무쌍한 생명체들, 인류의 기원이 엔지니어들이고 그러면서 더 방대해진 에일리언 세계관에 흡족해 하는거라 생각함 난 극호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이해할수 없는 장면이 있었다라는 부분은 분명히 이상한게 맞긴 합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동물애호가도 덮어놓고 접촉하려는 행동은 하지 않을뿐더러 아이들도 강아지를 만지려고 할 땐 어른들에게 만져도 되요? 라고 물어보는 걸 생각해 보면 말이죠. 근데 영화를 보고 있을땐 그 부분을 잠시 까먹고 밀번이 해머피드에게 공격받은 직후에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이 영화에 얼마나 몰입을 하고 있었길래 일이 터지고 난 이후에나 이걸 알게 된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분명히 옥의티 일지를 몰라도 비판은 못하겠습니다;;;;
해머피드의 행동은 생물 학자라서 더더욱 그런 행동을 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저 우주복을 깨거나 찟고서 기생을 시도하는게 가능할리가 없으니 안심하고 한 행동이었습니다. 멍청했다기 보다는 자기가 입은 복장의 보호력과 지식을 과신한게 아닌가 싶어요.(여기가 그걸 찟고 공격하는걸 만들기 위한 장소라는건 몰랐다는게 제일 큰 문제)
원래대로면 에일리언5가 나오면서 리플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했어야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나 커버넌트를 보면 인조인간이 주인공이라는 느낌을 계속 받는데 감독이 프로메테우스는 에일리언 프리퀄이 아니라고 했던 것도 그렇고 카메론과 논의했던 아이디어를 일부 반영 했다는것도 인조인간의 이야기라는걸 대입하면 얼추 그럴듯한 느낌
솔직히 너무 개취고 인터스텔라급 이라 생각했는데 (프로메테우스 이후에 나왔지만..) 흥행이 생각보다 저조해서 의아했던기억이.. 이거 보고 에이리언 정주행 하고 숨은 의미들 해석자료 보느라 날밤 새곤 했었는데.. 인터스텔라는 명확한 엔딩이 있고 프로메테우스는 생각할 여지들을 많이 던져놓아 더 몰입했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700만 관객 이상은 되어야 했다고 봄
6:18 근데 이건 현재 우리가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첫 에일리언 영화때보다 더 진보함에 따라 훨씬 구현 폭이 증가했으니 걍 자연스레 그러려니 하고 봐야지... 따질거 다 따지면 한도끝도 없음. 그럼 이번에 나온 로물루스도 욕먹어야하는게 시간대가 1~2 사이인데 2에서 나온 쓰레기 총들에 비하면 로물루스에서 나온 총은 진짜 말도 안되는 총기임. 되려 먼 미래의 시간대로 치면 에일리언 1편 2편의 과학 기술력이 그닥 미래같지 않을정도로 형편없는 편이지. 난 프로메테우스정도면 딱 좋다고 생각했는데;;;
엔지니어들이 왜 인류를 조질려고 한 건지에 대해 이해가 안 되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초기 각본에 따르면
자기들의 행성과 똑같은 행성을 만들고 거기에 자기들과 거의 비슷한 종족을 만들고 싶었다합니다.
그 유일한 성공사례가 지구와 인류였죠.
처음엔 인간들이 서로 잘 지내는 듯 하다가 점차 발달하면서 전쟁과 살육이 만연해졌고,
한 번 찾아가서 교화해봤는데도 말을 안 들었습니다.
그래서 또 한 번 기회를 줄려고 인간의 자식 한 명을 자기들의 행성에 데려와 교육하고, 다시 지구로 돌려보내서 가르침 받은대로 인류를 가르치라 했는데 그 자가 인간들 손에 죽임을 당했죠.
그걸 보고 개빡친 겁니다. 서로 잘 살라고 그렇게 말하고 정성을 쏟아줬는데 듣는 척도 안 하니, 인류를 증오하게 된 거죠.
본 각본을 보면 엔지니어들은 폭력을 혐오합니다. 인간들이 폭력을 행사하는 것에 매우 민감해하고 불쾌해하죠. 평화주의적 기질이 굉장히 강한 엔지니어들 입장에선 자기들이 기껏 만든 피조물들인 인류가 정반대로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기질을 타고난 걸 보고, 아무리 교육해도 가망이 없는 족속들이라 실망하고 분노한 겁니다.
예수님이 부활승천한게 엔지니어 들이 지들 행성 으로 데려간 거네요 그럼 다시 지구로 안오나 성경에선 재림예수를 많이 언급하던데혹시 심판날에 에일리언 들 다 끌고 오는거 아닌감
한편 기술이란게 특이점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빨리 발전하니 초장에 조지지 않으면 역으로 엔지니어들이 당할 우려가있지요. 그런 상황에서 엔지니어가 동면에서 깨어나보니 눈앞에 휴먼이 있네? 발등에 불이 떨어졌구나 바로 치러 가야지! 하는 상황인겁니다
근데..평화주의적 성향이 강하면 기술이 그렇게 발전을 할수가 없는데요?
뭔가 설정 오류인듯?
@@TeshinDax
님 말씀 일리있네요..
덧붙이자면 전쟁 대파괴 이후에 정신차린걸지도 모르죠..
그 생태로 수만년 과학 문명을 유지했다면...폭력을 혐오하는 하이레벨 종족이 가능할지도..
@@TeshinDax그들이 엔지니어가 되기까지 어떤 역사를 겪었는지 안나왔으니 설정 오류를 따질 수 없을듯....
학교 과제로 열심히 프로그램을 만들었더니 어느날 갑자기 모니터에 저희는 이 컴퓨터의 지배자에요 당신이 제 창조주인가요? 이런 메시지창이 뜨면 나라도 일단 V3로 바이러스 잡기부터 누를듯요 엔지니어도 그런 느낌 아닐까요?
ㅎㅎ호
원래 인간이 제일 성공적이였는데 너무 폭력적이라 삭제하기 위해서 항아리를 들고 지구로 가려고 하는데 항아리가 깨져서 엔지니어들 중 동면한 한 엔지니어만 살아남았고 자기들이 죽이려고한 지구인들이 직접 오니까 호전적이였던 동면 중이던 엔지니어는 말좀하다가 너랑 나랑 동급이다 ㅇㅈㄹ하는게 넘 거만해서 죽인듯
ㅇㅏ냐
컴퓨터가 부하까지 만들어서 집까지 걸어온 느낌
동면 전에는 별 기술력도 없던 애들이 다시 깨어나 보니 자신을 찾아올 정도로 발전해서 말 걸고 있다고 생각하면 엔지니어가 위험을 느끼고 지구로 꼬라 박으려 했던 행동도 납득이 된다
개인적으로 에일리언1과 프로메테우스, 제 인생 영화인데 이렇게 계속 비하인드를 올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커버넌트도 그렇고 저런 멍청한행동들이 항상까이지만 전 분위기와 영상미 떡밥에 너무 압도되어서 핵잼나게 봄 ㅠㅠ 제발 3편좀..
멍청한행동을 할순있는데 개연성이 없이 하니까 문제삼는것
마치 스토리진행을 위해 멍청한행동을 우겨넣었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갠적으로 SF장르의 수작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영화인데... 속편도 애매하지만 나름 장점이 뚜렷했는데 시리즈가 끊겨 아쉽습니다. 스콧 감독이 데팔이의 기묘한 모험을 계속 이어가줬으면 좋겠어요.
속편이 너무 망작이라
씹빵 같은 색갸 데이빗의 행적이 넘 궁금한데
커버넌트는 제작비가 아까운 영화였지만 그래도 프로메테우스는 아쉽지만 에일리언 세계관의 빈자리를 매꿔주는 괜찮은 영화였음
비하인드 스토리 나의 최애영상~~~!!! 굿굿굿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 모두
영상미와 과거 에일리언 프리퀄 자체로는
엄청 잘만든 영화인데
문제가...
하.. 문제가
최고의 전문가랍시고 모인 탐사대원들
능지가 초등학교 수학여행 수준이라는거임
이 행성의 대기성분이 산소가 많다한들
그 대기중의 미생물이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모르는데
걍 무지성으로 헬멧을 벗어재끼질 않나
미지의 생명체와 조우했는데
그들을 제압하거나 거리를 두거나
도망가거나 해야하는데
그냥 호기심에 만지려다 죄다 끔살당하질 않나
진짜 어찌 우주탐사 자격을 얻었는지 미스테리한 수준
그런 멍청한직 안하면 영화 전개가 안됌 ㅋㅋ
코로나때 생각하시면 아시겠지만 서양인들과 동양인들 사고체계가 좀 다릅니다. 코로나라는 멀쩡한 바이러스가 존제 했는데도 마스크 쓰는거 강요하지 마라고 벗고 다니는게 서양애들이죠...
@@fuzzface-983 걔넨 상류층과 하류층의 인식과 가치관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 미국인 피셜 무식한 사람들 많습니다.
괜히 창조설 미느라 진화론 반대하는 인간들 천지인 게 아니에요.
@@fuzzface-983 하.. 일반인 기준이고 그거는..
화성 전쟁도 바이러스 땜시 결판 나잖아여 화성인들이 지구의 바이러스를 등한시 했으요
비하인드 스토리 넘 재밌어요ㅜㅜ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당
프로메테우스가 성공한 점은 앞으로의 후속편이 있다는 걸 아는 관점에 가능성을 크게 개선문 만큼 열어뒀다는 점이고, 우주 영화의 표현의 스케일도 그 만큼 고도로 발달했다는 점, 종교적 관점(가장오래된
성경)도 있지만 인류의 기원이 사실 고도 문명에 의한 기원 일수도 있다는 가설(수메르 문명)등을 연상케 하는 점이 무척 흥미로웠죠. 실존하는 동굴 벽화도 그렇고요. 가설이 실제론 이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흥미로운 새로운 가설을 보는 느낌이랄지..
또한 생물학자가 멍청한 행동을 하게된 계기는 그냥 영화를 보면서 느낀게, 다들 각자 분야의 엘리트들인데 그깟 뱀같은 생물체가 방호복을 입었을때 피해를 주지 않을 거라는 점, 자신이 생물학의 손꼽히는 사람이라는 오만함에 그럴 수도 있겠다고 넘어갔던거죠. 그 뱀이 작지만 아나콘다 수준일 줄은 몰랐던거고요...오히려 물리적 힘(해머피드의 근력)을 초월한 건 해머피드가 아닌가 싶은데...
좋아하는 영화라 10번도 넘게 봤어요. 에일리언 시리즈는 늘 가슴을 두근 거리게 하고 뭔가를 기대 하게 만듭니다.
에일리언 시리즈는 cg말고 직접제작 현장 계속해주면 좋겠음 아무리 요새 cg좋아졌어도 실사제작이 더 웅장하게 느껴짐
에일리언은 심오함과 괴기스러움 그리고 깜짝 놀라는 맛에 보죠
안녕하세요. 영민하다입니다.
우선 이 영상은 재업 영상인데요!
최근 에에올/더 메뉴 비하인드 영상이
'게티 이미지'의 신고로 내려갔습니다.
(두 영화는 KT 스카이라이프 계약을 통해
유튜브 영상 업로드는 확보된 상태였습니다)
제가 그동안 영화 관련 이미지는 주로
네이버 영화 / 다음 영화 / IMDB
에 올라온 이미지를 사용했는데
시상식 사진의 원출처가
대부분 게티 이미지였더라구요.
(예시: movie.daum.net/person/contents?personId=25521#photoId=1436747)
일단 이슈가 된 것은 위에 두 영상인데,
예전에 만든 다른 영상들도 검토해보니
그 안에 게티 이미지 느낌(?)의 사진도 꽤 있었습니다.
한편으론 사진의 원출처를 확인하는 방법이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역추적하는 것뿐이라
하나하나 대조해보니 시간도 꽤 걸리고
영상들을 다시 보니
수정하고 싶은 부분도 많았고 해서
결국 게티 이미지와 얘기를 나눈 다음
의심되는 영상 대부분 삭제하고 재업로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예전에 올린 비하인드 영상들을 조금 수정해서
재업할 예정입니다.
물론 새로 만든 영상들도 열심히 만들어서 업로드합니다.
앞으로 소스 원출처와 사용권을 잘 살펴보고
영상에 출처를 잘 명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예고편 / 스틸컷만 활용하는 개봉작 리뷰는 현상 유지할 수 있고,
2) 비하인드 영상은 기존 방식으로 계속 제작하지만 업로드 빈도는 조금 줄어들 것 같습니다.
3) 그밖에 예를들면 제가 직접 나오거나, 팟캐스트를 하거나 등등..
채널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고민해보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MCU 영상들도 그래서 내려간건가요?
어쩐지 들었던 내용같더라
화이팅 ❤
나는 전설이다 영상도 그래서 내린건가요?
응원합니다.
재미있는 영화의 뒷이야기까지 설명해주시니까 영화의 이해가 더 깊어지는것 같아요
이 영화는 겉 모습은 영화이지만, 속은 퀴즈 에 가까운 책(질문을 하는 책)이라 생각해보시면서, 영화 보시면 재미있어요. 저도 한 12번을 보았지만 심심할때 보면서 계속 다른 해석을 하게 되는 재미난 영화입니다.
에어리언 영화중 프로메테우스 가 최고🎉
에일리언 원작 팬으로서 저는 충분히 재미있게 봤고(물론 1편 보고 난 시점애 그 충격보다야 덜하다만) 저 정도로 기괴하면서도 아름다운 비주얼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이 스콧옹 말고 또 있을까요 3편 기대합니다
재업? 오히려 좋아❤
크으 샤워하고 누워서 시원한 캔맥마시며 보는 영민님 영상은 최고입니다. :)
늘 새로운 영화에 대한 소개에 즐겁습니다. 그러고 보니..요즘 영화 선택 기준이 궁금하네요. 말씀해주셨는데 제가 놓쳤을려나요..😅 그럼 다음 영상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따뜻해진 요즘 일교차 조심하시고 늘 좋은일 가득하세요. 😊
손에 꼽는 명작입니다. 3번 이상 봤네요. 예산이 어마어마했다는 게 놀랍고 흥행이 그만큼 따르지 않았어서 아쉽네요.
이 영상이 이 채널 최고의 영상
전 개인적으로 밀번의 행동이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소름이 돋을 정도였는데 말입니다.
당시 상황이 다들 자기분야에서 최고가 왔다고 자기 pr을 하는 분위기였고 그런 상황에서 "난 너희들과 다른 생물학자야!" 라고 허세를 좀 떨고 싶었던 심리가 너무 잘 묘사 되어있는 느낌이었음.
에일리언 좋아하는데 이런영상 너무 좋습니다 잘봤습니다 :)
우왕 두 영화 다 재밌게 봤었는데 비하인드 넘 좋네요 ㅎㅎ
좋은영상 감사합니다...영상 브금은 무엇인가요?
재업인가요? 이미 본 내용 같은데 본적 없는 영상이라고 나오네요
프로메테우스 진짜 대박작품이라 생각함 크툴루처럼 먼가 공포스럽지만 신비스러움
항상 방대하고 디테일한 정보로 시간가는줄 모르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메테우스로 에일리언 시리즈에 입덕했는데 넘 재밌더라구여.. 세계관도 그렇고
영민하다님. 다른방향으로영상을 한번 만들어 보실 생각은 없을까요?
리들리옹이 더 만들진 모르겠지만, 저는 남들이 욕하는 커버넌트에서 다른 힌트를 찾았습니다.
97년작 에이리언4의 작중에서 기존시리즈에 없던 내용들이 나옵니다.
오톤 이라는 로봇, 그 로봇이 만들어낸 로봇(위노나라이더), 그리고 그 로봇에 설정된 에이리언 말살코드.
요기까지는 그냥 그런갑다 했는데,
프로메테우스에서 데이빗의 존재는
엔지니어가 만든 인간
인간이 만든 데이빗
데이빗이 만든 에이리언으로 이어지는데,
커버넌트에서 데이빗과는 다른 인간을 보호하는 쪽이 강화된 월터가 등장하는데 결국 영화결말에서는 월터가 지고 데이빗이 이기면서
에이리언 1,2,3의 시리즈로 이어지는 역사가 되죠.
저는 여기서 월터가 완전히 안죽고 월터의 존재가 4편으로 이어지는 단서가 될것 같습니다.
인간을 위해 에이리언을 말살하려는 로봇, 4편에서는 뜬금포였지만 커버넌트까지 보고 나니 뭔가 큰 그림이 느껴지더군요.
인간의 피조물과 그 피조물이 만든 새로운 피조물의 관계 같은거요.
이거 혹시 재업로드 된건가요? 전에 봤던것 같은데
국내 개봉당시 극장에서 너무 재미있게 봤던기억이 나네요. 그 후로도 OTT에서 여러번 봤지만 볼때마다 재미있어요.
엔지니어가 왜 인간을 멸종 시키려는지 이해못한다는것에 관해서...
흑백 이분법이 아닌 애매모호한 상태를 인정하는게 어른이라는 말이 있죠... 프로메테우스는 완전한 성인물입니다.
엔지니어가 애초에 인간을 만들려고 지구에서 죽은건지 뭔가 다른 일로 와서 죽은건데 우연히 인간이 만들어지게 된건지도 불확실하고 (개인적으론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상 후자에 가깝다고 생각함. 이유는 영화 전체에서 강조하는게 우연 그 자체입니다. 에일리언도 우연의 산물이죠.)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왜 멸종 시키러 가려고 했는지도 불확실합니다. 몇가지 경우를 생각해볼수 있기는 하죠.
1. 인간의 시각으로 이해할수 없는 이유
2. 일부러 인간을 만들었다면 실패작으로 느껴서
3. 우연히 만들었다면 위험요소로 생각해서
크게 저 3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인간이 어떻게 창조되었는지에 따라서 크게 2와 3번 곁가지로 생각 가능합니다.
개봉 당시 관람 후 이해되지 않는 게 있어서 다시 달려가서 봤는데..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것 하나와 모호했던 것 하나가 있는데
이해되지 않는 건... 그 린넨 팬티... 이게 외계인이 입은 방식과 제질이, 지구인이 입은 제질과 방식이 똑같아요. 수천만년의 간극이 있고, 또 서로 전혀 문명이 전파되지 않는 관계인데... 거의 100% 흡사한 형태라는 게...
외계인이야 느낌 상 중세의 수도승 느낌이라 꽤 자연스러운데, 왜 현대(가까운 미래)의 지구인마저도 그러하냐는 것.
단순히 디자인상 그러했는지, 아니면 dna가 같아서, 갤국은 이 두 인류의 빤스들이란 것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는 그런 디자인이 으뜸이라는 결론에 다다른다는 설정인건지... 아니면 미술팀의 게으름이나 실수인 건지... 누가 좀 속시원하게 말 좀 해주면 좋겠네요.
모호했던 건... 첨에 죽어서 dna뿌리는 폭포 장소.. 그곳이 지구가 아닐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감독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지구인 것 같더라구요. 헌데 이 영화는 떡밥이 강한 영화이기에 시리즈의 결말이 굉장히 중요한 영화인데, 만약 폭포 그곳이 지구가 아니라, 원래 그 우주인들이 살던 행성이었고, 떠나야 하는 어떤 이유에서.. 그 폭포에 자신들의 고유의 dna를 남겨두는 설정이라면... 생명 탄생의 비밀이라는 답없는 떡밥에 대한 질타를 어찌저찌 피해갈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지구의 생명의 근원은 그 외계인이다. 그리고 에이리언 괴물들도 다 그 외계인(데이빗포함)의 짓이다 라고 해도, "그러니까 그 외계인은 어떻게 탄생했냐니까?"라는 동어반복의 질문은 절대 피해갈 수가 없는 바. 그 지점에서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면... 이 답없는 질문에 대한 위안이나 핑계를 대는 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2편에서... 피조물 데이빗에게 창조주인 인간과 또 원래 창조주 모두 다 당한다는 설정이 주제가 되는 걸로 봐서는... 2편의 이 주제가 3편으로 이어질 것 같기는 합니다.
여하튼 굉장히 좋아했던 영화이고, 관람 후엔 약 한 달 정도를 골몰하듯 이 영화만 생각하고 산적이 있었네요. 그냥 생각나서 몇 글자 끄적여봤습니다.
인간은 세포들 난교의 결과물이라 쳐도, 우주를 생각해보고 많은 생각은 어디서 나왔는가를 생각해보면 이 영화또한 제자리를 걸을 수 밖에 없음… 진짜 신이 있는걸까 싶기도 하고,
신 또는 설계자가 있는건 너무 확실한 거 아닌가요? 음...여러가지 증거들이 있지만, 한가지 예를 들면, 1. 태양과 달. 지구에서 보면 태양과 달은 똑같은 크기로 보입니다. 태양은 달보다 400배 크지만 400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똑같은 크기로 보이고, 이로 인해 일식이 가능한 거고요. 이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고, 우연히 되었다고 하면 그게 더 말이 안되죠.
그외에도 여러가지 증거들이 넘치죠. 그걸 여기에 다 적는 것도 귀찮기는 하지만. 그냥 사람들은 모른 척 하고 살아갈뿐
비하인드 재밌게 봤습니다. 10년이 지나 다시봐도 언제나 수작입니다. 좋아하는 쪽은 모호한 느낌을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이 영화가 모호하거나 떡밥만 던지고 회수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확실하게 대답을 했고 충분히 전의 에일리언 시리즈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해석해도 앞뒤를 유추할 수 있고 수수께끼를 풀 수 있었고 감독의 생명과 탄생, 창조에 대한 철학을 엿볼 수 있었죠.
16:00 저는 밀번이 저렇게 멍청하게 행동해도 미지의 생물을 보는 순간 경이에 찬 눈빛이 되고 무섭게 생긴 생김새에도 쫄지 않고 호기심을 갖는 태도를 보고, 진짜 생물 그 자체를 좋아하는 엘리트 학자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의 캐릭터를 타란티노처럼 생각하는게 더 놀랍네요. 쿠엔틴 타란티노가 잘 모르는것 같은데, 예전에 뱀을 연구한 학자의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성인남자 팔뚝만한 구렁이를 밀림에서 만났는데 공격하는걸 제압하여 꼬리를 붙들고 아름답다고 감탄하면서 학자가 뱀을 연신 쓰다듬어서 뱀이 질려서 도망가는걸 본 적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생명체였다면 전문가가 다룰 수 있을 정도의 크기였고, 그 정도의 크기에 저런 빠르기와 공격성을 가지지 못했을테니 밀번이 딱히 멍청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카메룬감독이 후속편 만들면 어떨까요
프로메테우스는 오프닝 폭포장면이 30% 는 차지하는듯
리들리 스콧이 인류에게 가장 큰 위협은 인공지능이라는 생각을 표현한 영화, 데이빗과 에일리언이라는 피조물에게 멸종되는 엔지니어와 인류의 모습이 오버랩되죠. 쳇gpt를 이용하게 된 시점에서 3편의 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카르다쇼프 척도' 라는 등급이 점점 중요해지는 이유가 에너지 생산량과 소비량은
문명의 등급을 결정해주기 때문이죠
엔지니어 처럼 항성간 혹은 은하계 운항을 하려면 스타워즈 제국군이 1.25로 측정되는데
그보다 높은 1.80 정도는 되었을 거라고 봅니다.
현재 지구인은 0.75 정도라고 하네요
지구인들이 우리은하계를 지배하게 되면 제국군 정도의 에너지를 생산해야지요
왜냐하면 제국군은 은하계 구석구석을 압도할 수 있고 식민지를 건설하거나 테라포밍
할 수 있는 에너지 생산능력과 이동능력이 존재하지요.
그런데 엔지니어는 엔지니어들이 지구 좌표설정 할때 보여준 지도에 의하면 항성간 이동을 넘어
은하계 이동을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는 기술축적이 되있죠.
이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엔지니어 종족들은 테라포밍을 하러 다녔고 도전하는 종족들을 대량 살상무기로
학살 하며 지배력을 넓혔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기술발전도 에너지 생산과 축적도 한계점이 있지요 엔지니어 고향 행성인지 버려진 지역인지
진짜 모계 행성인지 알 수 없지만 좌표대로 데이빗이 운행하여 도착한 그곳에
엄청나게 많은 엔지니어 종족들이 전초기지 LV행성에 냉동되어 있던 엔지니어보다 더 안좋은 안색과 남루한
옷차림과 건물 상태를 보면 모여있던 엔지니어들 조차도 우주선이 돌아온것을 어쩌면 수만년만에 처음 보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렇다면 기술적 퇴보가 이루어졌다는 것인데 에너지는 자원소모를 기반으로 하니 제국주의 시대 식민지 확장이
더디어 지며 무너진 스페인을 떠올려 봅니다.
어쩌면 엔지니어 종족은 엄청난 기술등급까지 끌어올렸다가 모종의 이유로 더이상 확장 하지 못하고 암흑기에
들어간 것이라고 개인적 추정을 해는 것이죠.
그것이 다른 외계종족과의 살육전이였는지 혹은 더이상 발전이 없어 아스트랄계로 육체를 버리고 정신계 진입을 했는지
까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죠
에일리언 시대의 기술등급은 제국군과 비슷하거나 한단계 낮을 거라고 보는 이유가 워프를 못하는 것 때문인데
그럼에도 웨이렌드의 기술력은 레아 공주의 동맹군 수준은 되는거 같습니다.
일단 우리 은하계 구석구석 심지어 LV 까지 워프 없이도 프로메테우스를 장기간에 걸쳐서라도 보냈기 때문이죠
아 이런 상상력 좋다..크으으....
타란티노가 과학자가 아니라서 그러거임 요즘 도는 과학자짤 보면 알듯이 무릇 과학자는 자기생명보다 호기심 앞서야 위대한 발견을 함 ㅋㅋㅋ
그리고 불호라는 사람들은 그냥 시원하게 에일리언 나오는 모습을 원한듯하고 호인 사람는 블랙구가 변형시킨 dna에서 나오는 변화무쌍한 생명체들,
인류의 기원이 엔지니어들이고 그러면서 더 방대해진 에일리언 세계관에 흡족해 하는거라 생각함 난 극호
이번 에이리언 신작 로몰로스에 본 프로메테우스의 검은액체가 나오고, "프로메테우스의 불"이라며 배경음악이 흘러나올때 너무 좋았어요
커버넌트를 그렇게 만들면 안되는 것이었음.. 쇼 박사를 삭제한게 큰 패착임
오우~ 진짜 내가 손꼽는 명작~~
저는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 이름은 너무 마음에 드네요.ㅎ
쇼박사 진짜 적절히 잘 캐스팅한듯.
제일 미스테리가 남자배우 톰 하디인줄 알았던 거
형 때문에 다시.또 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밀번과 파이필드는 뭐 거의 덤앤더머 수준이었다고 밖에.... 저도 영화를 보다 저 장면에서 실소를 금치 못했다는ㅋ 하지만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압도적!
스콧감독님 더 더 늙기전에 건강히 3편 제작좀요 ㅠㅠㅠ
인생작에 들어갈 정도인데 얼른 후속편좀 ㅠㅠ
후속편 내년에 나옵니다
해머피드 장면은 진짜 병신같았음. 지구에서도 처음보는 생물한테는 그 염병은 안떨 것 같은데...
에이리언 시리즈중 가장 잘 만든 작품이라 생각
이런수준의 영화가 매년은 아니더라도 몇년에 한번씩이라도 계속 나올수만 있다면.. 요새 전부 만화같은 영웅물이나 잔인한거 천지고 영상에 CG 기술은 좋아졌는데 영 깊이가 없어..
난 아직도 엔지니어들이 인간을 왜 죽일려고 했는지 모르것음...
그냥 이유없음
리들리 스콧도 모를 듯
이유가잇어서 인간을창조한것도아님 그냥 만들수있어서만들엇고 그냥 심심해서 죽이고싶어서 죽이는거임
괘씸죄아닌교?
마치 자기가만든 레고가 난 신이다라고 한거같은데
침착맨식 심술
성경이 진짜 많은 작품에 영향을 주는거같음
목소리 좋으시네. 성우같아요
제발 에이리언 커버넌트 후속작들 만들어주세요 감독님 더나이들기전에요... 데이빗 , 월터1인2 역하는 마이클페스파인더도 글코요🥺
영화를 보다보면 아쉬운 설정들에 몰입도가 확 낮아지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쿠엔티노가 지적하네요 ㅋㅋㅋ
진짜 나 리들리옹이 이거 완성 했으면 하는
내 작은 꿈이 있다.. 이미 워낙 뭘 많이 만드셔서 내가 뭘 원하는 것도 이기적인데 형~~~~~님!!!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이해할수 없는 장면이 있었다라는 부분은 분명히 이상한게 맞긴 합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동물애호가도 덮어놓고 접촉하려는 행동은 하지 않을뿐더러 아이들도 강아지를 만지려고 할 땐 어른들에게 만져도 되요? 라고 물어보는 걸 생각해 보면 말이죠.
근데 영화를 보고 있을땐 그 부분을 잠시 까먹고 밀번이 해머피드에게 공격받은 직후에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이 영화에 얼마나 몰입을 하고 있었길래 일이 터지고 난 이후에나 이걸 알게 된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분명히 옥의티 일지를 몰라도 비판은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드라마로 풀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에일리언 시리즈를 영화 한편 마다 넣기엔 너무 많아요 시즌 별로 설정 떡밥 같은거 잘 풀어서 나왔다면 좋은 평이 나왔을거같아요
수만년전 이미 항성간 여행이 가능한 문명이였으면서 커버넌스보면 엔지니어들 행성은 왜 오히려 퇴보한걸까요
해머피드의 행동은 생물 학자라서 더더욱 그런 행동을 했던게 아닐까 싶네요. 일단 저 우주복을 깨거나 찟고서 기생을 시도하는게 가능할리가 없으니 안심하고 한 행동이었습니다. 멍청했다기 보다는 자기가 입은 복장의 보호력과 지식을 과신한게 아닌가 싶어요.(여기가 그걸 찟고 공격하는걸 만들기 위한 장소라는건 몰랐다는게 제일 큰 문제)
일리가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왜 인간은 우리를 만들었느냐?"라는 데이빗의 질문에.. 남자주인공이 능력이 되니까 라는 오만한 소리를 하죠. 그리고 데잆은 그런 인간의 오만을 대려 생체실험을 하면서 심판해버리니까... 서로 주제적 측면에서 연결이 되네요.
전 타란티노 마지막 부분의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ㅎㅎ
전에 본 것 같은데 재업로드 하신건가요?
어쨋든 또 봤어도 흥미진진했습니다.
참고로 베르너 헤어조크는 디즈니+ 만달로리안에서 의뢰인 역으로 나오신 분임.
리들리 스콧 감독이 블레이드 러너 감독이란 걸 잊고 있었다. 둘다 애정하는 영화
너무 잼있는 영화
프로메테우스,커버넌트
엔지니어들이 인간의 폭력성을 잠재울수없자 진즉에 지구를 멸망시키려가려 했다가 중간에 문제가(검은액체 유출) 생겨서 저기에 불시착한걸로 알고있어요 그런 인간들이 자기를 찾아오자 큰일났다 싶어서 후다닥 지구로 출발하려했던거고
에일리언1,2 제일 좋았다.
리들리스콧옹 님 건강하게 좀 더 오래 사셔야 하는데 ㅠ 그게 아쉽다
프로메테우스는 그래도 후속작 가능한 흥행성적은됏는데
커버넌트가 제작비도 못건져서 후속작이 안나오니 아쉽네;;
리들리 옹 나이가 이제 90이라 건강도 문젠데
확실히 멍청한건 외계행성인데 마치 미지에 위협에 대해서 별로 인식못하는 부분도 있는거 같긴 함.ㅋㅋㅋ
그리고 엔지니어 우주선 구를때 옆으로 빠지라고!!!!ㅋㅋㅋ
말이 안되는 부분은 좀 있는듯..!!
엔지니어의 기술력이 있는데, 데이비드 하나에게 몰살 당하는게 황당..
프로메테우스는 재밌게 봤는데 커버넌트는 극장에서 졸았던 기억남
파라다이스가 아니라 파라다이스 로스트 아닌가요? 실낙원
3편 내놔랏!! ㅋ
리들리 옹…나이….
건강하게 만들어주길..
사람 입에 조약돌을 넣고 굴리다니...
그림잘그리는 유전자는 어떻게 진화 한거지?3만년 전이면 네안데르탈인이나 데니소바인 일수도 있지않나?
이거 재밌었는데
제목에 재업이란 단어가 빠졌네
그렇게 에일리언 5가 영영 떠나버리고 아동용 에일리언대프레데터가 왔군요..
검은 물질의 기원을 다뤄야하는데 그게 빠져있음
리들리 영감탱 3편 만들어죠
형사랑해
먼가먼가 조금씩 아쉽지만
그래도 재밋었음
클리셰를 좀 더 재밋게 만들 수 있는 부분들
그러니까 영상에서도 지적한 생물학자가 개깝치는 부분같은것도 좀 더 스릴러 있게 만들 수 있는데 너무 허무맹랑하게 만들어서 김이 빠지긴했음
나는 왜 이걸 예전에 본 거 같지.. 재업로드 영상인가..
원래대로면 에일리언5가 나오면서 리플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했어야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나 커버넌트를 보면 인조인간이 주인공이라는 느낌을 계속 받는데
감독이 프로메테우스는 에일리언 프리퀄이 아니라고 했던 것도 그렇고 카메론과 논의했던 아이디어를 일부 반영 했다는것도 인조인간의 이야기라는걸 대입하면 얼추 그럴듯한 느낌
엔지니어_=신
왜만들었늠지
왜죽이는지
신만 알고 그에대해서 이해할수없음
신이기때뭄
재업인가용?
넵 고정 댓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솔직히 너무 개취고
인터스텔라급 이라 생각했는데
(프로메테우스 이후에 나왔지만..)
흥행이 생각보다 저조해서
의아했던기억이..
이거 보고 에이리언 정주행 하고
숨은 의미들 해석자료 보느라 날밤 새곤 했었는데..
인터스텔라는 명확한 엔딩이 있고
프로메테우스는 생각할 여지들을 많이 던져놓아 더 몰입했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론 700만 관객 이상은 되어야 했다고 봄
그나저나 우리 리들리스콧옹 오래사셔야 할텐데....
프로메테우스 평점 절하의 원인 중에 큰 하나는 누미 라파스..
3편 안나오나!! ㅠ
예전 에일리언 시리즈 보다 좀더 수준이 높은 영화라 생각한다... 누가 뭐라든 영상미나 극 전개에 있어 탁월하고 기발한 작품이었고 재밋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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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아니 아무리 그래도 ㅋ 에일리언 1편에 나오는 각종 상태 정보창은 crt임 ㅋ os도 텍스트 기반임.
6:18 근데 이건 현재 우리가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첫 에일리언 영화때보다 더 진보함에 따라 훨씬 구현 폭이 증가했으니 걍 자연스레 그러려니 하고 봐야지... 따질거 다 따지면 한도끝도 없음.
그럼 이번에 나온 로물루스도 욕먹어야하는게 시간대가 1~2 사이인데 2에서 나온 쓰레기 총들에 비하면 로물루스에서 나온 총은 진짜 말도 안되는 총기임.
되려 먼 미래의 시간대로 치면 에일리언 1편 2편의 과학 기술력이 그닥 미래같지 않을정도로 형편없는 편이지. 난 프로메테우스정도면 딱 좋다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