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과 경제의 측면, 거시적인 교통의 측면, 정책적인 측면 모두를 아우르는 교수님의 능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겠네요 ㅎㅎ 초고밀도에 도시철도까지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구역부터 산업과 택지의 조화가 어우러진 구역까지, 딱 이렇게 구역(District)별로 컨셉을 잡아서 만들다 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게임이거든요. 물론 요기 채널에서 다루시는 주제는 대부분 도시 속에 사는 사람들의 'UX'와 인간이 모이는 공간 '도시'로서 가치로 하는 방향성 사이의 아날로지를 해석하는 것이지만, 교수님께서 한번 각잡고 진심으로 시티즈 스카이라인 같은 게임을 진중하게 플레이해서, 그 도시를 기반으로 자신이 만든 도시의 모델을 소개하는 컨텐츠같은거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7:40 제 생각에는 재수학원에서는 후자가 낫습니다ㅋㅋ 대학이나 그 이상의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인다면 공공 공간에서 모여 공동체의 시너지가 중요하다만 입시(재수학원)는 공동체의 시너지를 기대하다보면 모두 삼수합니다ㅠㅠ 제가 재수했어서 압니다. 다양한 경험과 창의력보다는 개인의 사고력이 중요하기때문에 고립이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저도 재수해봤는데 재수할 때 고독하게 지내는게 좋습니다 진짜...ㅋㅋㅋ 걍 밥 같이 먹는 친구 정도만 있으면 됨... 그리고 재수학원 다니면서 알게 된 친구들 보통 대학가고 나면 같은 대학 간 거 아닌 이상 서로 연락 금방 다 끊깁니다 그리고 만약 예체능 학원이면 거기 고등학교 때부터 다닌 애들이 계속 같이 몰려다니면서 남 욕하고 질투하고 서로 싸우면서 감정 소모하느라 공부 못하는 경우 되게 많아요
점수따기 위한 시험을 위한 공부라면 후자가 아무래도 낫겠죠. 사람이 쓸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된 상황에서 사람간의 인적교류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공부에 더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교류를 통해 더 나은 공부법이나 더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시험들이 그 사람의 창의성을 테스트하는 것보다는 교과서적인 내용 암기를 기본으로 활용능력을 보는 시험들이 많으니...반대로 논술이나 에세이같은 걸 써내야 하는 시험이라면 전자가 나을테고..
사실 이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건데 설계자가 감리까지 맡게 될경우 불법을 눈감는 일이, 또는 불법을 자행하는 일이 많이지기 때문에 (설계시부터 불법을 감안하고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자와 감리자를 분리하게 된것입니다. 어떠한 선택이든 양이 있으면 음이 있기 마련인거죠.. 불법이 적발될경우의 양형을 좀 더 무겁게 한다면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우리나라의 법 시스템은 제제를 많이 하고 양형이 가벼운 나라라…….. 쉽게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
@@whentheygolow_wegohigh7306 감리를 같이 사람이 해서 불법의 소지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분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게 제제가 늘어닌거라고 보면 되겠죠… 감리를 굳이 나누지 않고 불법이 적발될경우 설계와 감리를 맡은 사람에게 형량을 높이는게 더 실리적이라고 이야기 한겁니다. 다른나라도 제제 보다는 형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법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자유를 인정하되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중요하다는것을 형량으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세상에 무조건 적인 장점이나 단점은 없다. 관광용 미학이나 상업적인 활용은 좋지만, 주인이 개인적으로 용도 변경하고 부수고 새로 짓기에는 행정이 복잡하고 불편하다. 내가 80년도에 양옥 집을 사서 90년에 부수고 4층 연립을 지었다. 30년쯤 지나니까 내 집 주변은 1번 이상 집을 부수고 새집 짓고, 길 건너는 또 부수고 빌딩 여러 개가 들어서더라. 붙어 있었으면 좋든 싫든 옴짝달싹 못하고 살고 있겠지.. 수백년 전통 타령 하면서... 북촌 한옥이 관광객 입장에서 보기에는 좋잖아. 집주인 입장에서도 좋을까?
소장님 우리나라 시스템의 문제점을 콕콕 얘기해주시니 속이 시원하네요😊 저는 건설업에 종사중인 기술인이구요 나이는 30중반이고 작년즈음부터 회사에서 현장을 하나씩 주시네요. 업계에서는 어린 나이겠죠? 현장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현장들이지만 디자인 건물들이라 참 재미가 있네요^^ 제가 설계를 전공해서인지 시공성 보다는 아무래도 설계자의 의도를 구현하는데 더 초점을 맞추는 시공을 하려고 항상 노력중입니다~ 앞으로 우리 설계 시공 업계에도 젊은 분들이 많이 유입이 되서 건전하고 신뢰받는 문화가 형성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A 재수학원 특이하네요 저 홍대 미대 재수해서 갔고 재수학원 다녔습니다만 솔직히 재수학원 다닐 때는 친목질 최대한 안 하는게 좋습니다...ㅋㅋㅋ 재수 삼수 사수생끼리 모여서 수다 떨어봤자 서로 좋은 영향 못 끼쳐요 심지어 거기 학원 선생이랑 연애하는 애도 둘이나 봤습니다
근데 벽이 붙어 있는 집들은.. 유럽 사람들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막말로 돈이 좀 있으면 하우스를 사지 절대 저런 집 안 살죠. 이상한 이웃이 이사 오기라도 하면 문제가 많이 생겨 소송도 많이 하고 건물이 오래 돼 방음도 안되고 등등. 한국도 주택 건물 이격은 최소 2미터는 떨어뜨려놔야 됨. 너무 스트레스임.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 K리그1,2 경기장과 관련된 심층적인 분석을 의뢰드리고자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최근 K리그 경기장에 대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더 나은 관중 경험과 경기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장별 특성, 관중 동선 및 편의시설, 관람 환경, 그리고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합니다. 교수님께서 제공해 주실 분석이 경기장을 개선하고 관중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따닥따닥 건물 붙어있으면 벽도 공유해요. 옆집소리도 들려서 비추합니다. 타운하우스 개극혐. 이건 한국이 잘한 거라고 봄. 50센티라도 떨어져 있으면 좋겠다고 제가 종종 말하는데 ㅋㅋㅋ 그 유럽 상업 도시 스타일에 사는 사람으로서 타운하우스 진짜 개개개극혐이에요. 벽 따로 만들면 괜찮고요. 따닥따닥 붙어있는데 가아아끔씩 벽 두 개가 좀 떨어져 있는 집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건물들이 너무 복작복작하고 가게, 카페, 레스토랑도 코딱지만해서 정신적으로 엄청 피로합니다. 낑겨 사는 기분이에요. 한국이 공간적으로 백배는 여유로운 느낌임.
붙어있으면 장마철 물 빠지는 것도 어렵고 여름에 습한 환경에서 태양 못 받아서 곰팡이 자라는데 최적의 장소가 되죠. 장마가 없고 날씨가 반대인 나라랑 비교하시면 당황스러움. 게다가 우리나라 내단열이라 그냥 곰팡이랑 친구됨. 우리나라는 안 붙어있어도 도시밀도는 충분히 높음.
제 생각엔 상업은 이차적인 이유고 유럽은 화재와 방어가 주된 이유입니다. 1666년 빵집에서 발생한 불이 도시를 다 태워버린 런던 대화재 사건 이후로는 돌로 건축하게 바꼈고 유럽은 워낙 전쟁이 잦다 보니 도심을 방어하기 위해 성벽을 두르고 그 성벽 안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비해 인구 밀집도는 늘어가는 것도 잇고요. 파리처럼 혁명 같은 사건에 군대를 효과적으로 이동하고 대응 하기 위해 도로도 혁명 후로는 넓고 직선으로 지어졌고요. 도시의 발전은 생물처럼 정말 여러가지 이유와 레이어들로 인해 항상 바뀝니다. 유럽에선 또한 역사적으로 교회보다 건물을 높게 올릴 수 없어서 런던도 어느정도 최근까진 고층 건물이 없엇습니다. 세인트폴 대성당보다 높으면 안되니까요.
1. 문득 트럼프 연설을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이번에 트럼프의 당선 원인 중에 공간적인 요소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정치인이 연설하는 모습을 보면 뒤에는 트럭의 벽으로 막혀있거나 팻말이 들려있고 앞에는 기자와 카메라들이, 그 뒤에 지지자들이 결집한 모습을 볼 수 있죠. 그러나 트럼프는 관중이 360도로 그를 감싸고 있고 카메라 크레인을 이용해 관중의 시야를 최대한 해치치 않고있죠. 더 많은 눈을 모을 수록 더 많은 권력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볼때 더 많은 사람이 트럼프와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었고 이게 이번 대선의 향방을 가른 한 가지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우리나라 건축 문화가 개판인데는 건축계가 정치적인 힘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당장 동아시아 모든 행정체계의 근본인 삼성육부제에도 토목-건축을 맏는 공부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한국의 19개부 중에 국토교통부 말고는 건설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 없단걸 발견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과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해요
건물을 다닥다닥 붙여짓는다는 건 매우 큰 문제라고 봅니다. 내 땅에 지은 내 건물이 남의 건물하고 붙어있다? (상대 건물주도 마찬가지) 나는 창문에 들어오는 햇살을 느끼고 좋은 공기를 맡고 싶은데... 내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으려면 어떻게 합니까? 사유재산을 제한하는 행위 아닌가요?
전 건축학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건축에 있어 개인적인 견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건축은 단순 공간적 효율과 디자인보다 개인적으로 환경적 요인이 저는 제일 크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은 경계가 모호하지만 사계절이 있는 나라인만큼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변화무쌍하고 눈과 비가 공존하는 나라인만큼 유럽과 우리나라와의 건축기법에 대해 차이는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여름엔 고온다습하기에 해양성 기후인 유럽처럼 서늘한 환경을 지닌 유럽은 굳이 온도에 대해 크게 신경써도 되질 않아 겨울때 온기를 붙잡아 둘 수만 있는 건물구조만 충족하면 크게 문제가 되질 않으니 공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한 건축을 선호한다면 그와 반대로 한국은 여름엔 고온다습 겨울엔 건조하고 추운 기후를 지녔기에 여름엔 바깥으로 열기를 내보내기 효과적인 구조와 겨울에는 온기를 가두기 용이한 구조를 만족하게 하기위해 건물 사이를 이격으로 짓고 내부는 보일러와 여러개의 방 그리고 가장 중앙부근의 방향으로 현관을 두어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한 매우 독특한 구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방을 구할때 환기가 잘되면서 겨울엔 따뜻하게 지내기 용이한 구조를 선호하는 한국의 특성상 유럽처럼 건물을 붙여서 짓는다면 여러 에로사항이 많을것 같습니다. 우선 유럽은 건축물 자체가 문화제라서 에어컨을 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간단한 공사를 하는것만해도 문화제청장의 허가를 받아야하고 또한 행정시스템의 구조상 이 허가를 받는것마저 시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에 상당히 매우 보수적인 디자인을 지녔지만 그에반면 한국의 경우 좁은땅에 많은 인구를 포섭해야하고 동시에 쾌적함과 환경적 요인까지 다 충족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양상을 가진게 아닐까 추측은 됩니다.
미국도 시카고 같은 중서부는 한국보다 기후가 변화무쌍하고 캔자스시티 같은 곳은 여름에 갑자기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보스턴, 뉴욕 같은 동북부는 한국, 북한과 비슷합니다. 유럽도 동유럽으로 갈수록 서유럽 남유럽 북유럽보단 날씨 변화폭이 큽니다. 모든게 환경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도시계획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 발표하신 "서울시 철도 지하화"에 대한 교수님의 의견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기존에 교수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시던 걷고 싶은 거리, 대상형의 공원 조성 등의 개념이 적용된 대규모 도시개발인 것 같아서요. "서울시 철도 지하화"에 대한 교수님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
공공건축물 담당공무원이 전문성 없이 계속 갈려나가는건 공무원 사회의 구조적 문제도 큽니다. 공무원 인건비가 처참하게 낮기 때문에 근로의욕이 생길수가 없는 구조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돈을 더주는것도 아닌데 잘한다고 일은 더 쌓아주니 일 잘할수록 삶의 질은 계속 추락하는 딜레마에 빠지면 아무리 에이스라도 결국엔 대충 시키는것만 하고 시간때우다 다른데 가자 마인드가 나올수밖에 없어요. 그걸 10년전 세대들은 나라일 한다는 자긍심과 공무원연금 믿고 참으며 버틴거고 요즘세대는 개차반같은 대우 못버티니 짐싸서 나가버리는겁니다.
근데 최소한 공무원으로써 양심적으로 일하기라도 하면 좋겠구만...그 마인드 속에 내가 대충 일함으로써 사고가 나서 누군가에게 큰 피해 줄수도 있다는 걱정조차 없다는게 참...양심없는 짓꺼리란 겁니다...그럴거면 첨부터 공무원 지원 하지말고 걍 일반 회사원 하라고...윤리따위 개나 주고 일할바엔..
@@ksdhgkjshdfgkjdhk 옛날에는 할 일 없는 사람이 공무원 했어요 imf 겪으면서 안전한 공무원에 지원자가 몰려 쓸데없이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을 치르고 오버스펙 공무원들이 보수가 적다고 불만을 갖는거지 근데 보수 적은거 알고 지원해놓고 왜? 어쨋던 공무직이 그렇게 전문적이지 않은 일이고, 높은 임금을 주고 시킬 일도 아니죠 지금 문제는 시스템 문제이지 거기서 일하는 사람의 수준이 문제가 아니에요
제 소신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이기 때문에 멀찍이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일본 등 화재나 다른 위험요소가 있을지라도 붙어있는 형태를 좋아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근데 가끔은 떨어져 있는 모습도 일본 등 여러 나라들도 넓은 미래를 위해 방향을 바꿔보는 것이 어떨지 싶어 본 영상이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름하여 한국이 외국에게 일부 영향을 거꾸로 주는거죠. 외국 일부 사람들도 점점 멀찍이를 좋아하고 선택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자기가 공동체 활동을 하러 직접 찾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을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동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별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상황상 예를 들어 공부를 더 집중하기 위해서 등 공간 특성을 보고 공동체적인 사람이지만 개별적인 공간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건축 도면이었나.. 자세히 보내주지 않는다는점에 공감했고 그 사무소도 디자인으로 인해 몸을 사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신뢰를 가지고 이제는 디테일하게 보내주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도 성장하고 있으니 바람일지 잘 모르겠지만요. 마지막으로 프랑스에서 선생님 스타일의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늘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이렇게나 퀄리티 있는 Q&A는 사람들에게 닿는 인사이트에도 최고고, 유익하며, 재밌습니다. 다양한 나라 사람들도 이 영상을 통해 많이 닿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생각했구나 하면서 즐거울 수 있는 영상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공원화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서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지하화할 때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던데, 이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또한, 철도 지하화를 한다면 2호선 잠실나루역-한양대 구간을 먼저 지하화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굳이 경부선을 먼저 지하화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진짜 공무원 바뀌는거 맥 빠집니다. 저희도 나라장터 통해서 입찰 받는건들이 많은데, 30년 된 회산데 매번 같은 내용의 건인데도 공무원마다 계속 설명하고 설득하고 방식도 계속 달라집니다. 새로 와서 잘 모른대서 제가 교육까지 해준적도 여러번이고요. 오히려 전문성을 가지고 세심하게 업무를 해야하는 공무원이 매번 직무가 바뀌니 전문성도 없고 실수도 많고 모르는것도 많고, 나름 나랏밥 먹는다고 어깨는 올라가서 대화도 안되고. 아 진짜 답답합니다..
교수님 말이 맞아요 일본 도쿄만 가봐도 건물이랑 빌딩이 너무 근사해요 하다못해 아파트도 우리나라보다 덜 답답하고 개성있죠 일본은 근사한 건물을 잘짓고 보존하면서 계속 늘려가는데 우리나라는 대충 촌스럽게 짓고 역시 허물고 다시 짓고ㅠ 안타깝습니다 요즘처럼 해외 자주 다니는데 비교가 많이 되요 교수님이 장관이되셔서 우리나라 건축 관련된것들좀 바꿔주세요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최근 우연히 추천 영상으로 보고 좋은 정보가 많은 거 같아 천천히 보고 있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혹시 중복이면 죄송합니다. ㅠ 상암 경기장 잔디 이슈가 있는데요. 짧게 질문 드리면 해외 구장에는 평소 잔디를 지하로 빼서 관리하고 경기 때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다른 행사 때는 잔디 없는 면에서 진행하고요. 혹시 리모델링으로 그런 방식을 상암 월드컵경기장에도 적용이 가능할 까요? 비용등을 생각할 때 현실성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공법 특허가 있다면 그 방식 말고 다른 공법으로 리모델링 하는 방법이 있을지도 궁금하고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폭이 좁고 뒤로 긴 건물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가뜩이나 좁은 폭인데 계단까지 안에 배치해야 하니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너무 좁습니다. 3층을 가기 위해서 2층 공간을 통과해서 가야 하고 2층을 가기 위해서 1층을 통과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내가 가게 문을 열지 않아도 내 가게를 통과해서 가는 다른 가게 손님이 있다는 거 매우 불편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대지형태에서 지은 건물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에스컬레이터 관련 질의를 보면서 제 모교인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생각이 났어요. 실제로 100주년기념관 시공 시 에스컬레이터를 대대적으로 설치하면서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학교가 전반적으로 경사져 있는 구조라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역할이 막중한데요, 중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및 이에 연계된 시설에 대한 리뷰를 해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오늘도 정말 건축에 대한 지식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네요..그런김에 저도 질문 하나 드려보고싶은데..예전에 얘기하셨던 더현대 서울 백화점이 점점 쇼핑이라고 하는 목적과 태마파크의 휴식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씀해주셨는데..그럼 이번에 새로 나오는 롯데 아트빌라스와 차이점같은걸로 서로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질문 남겨봅니다.
1:11 다닥다닥 붙지도 않고, 한 면이 아닌 모든 면으로 떨어트려서 실질적인 자투리 공간 없어져 버린다(손해다) 5:26 골목길의 중요성(걸어다니고 우연한 만남)을 설명해주셨어요. 그렇다면 1. 법으로 대지경계면을 좀 더 늘려서 넓은(자동차 1대 들어갈락 말락) 골목길을 만들기 2. 법을 개정해서 화재예방 설비를 강화하고 다닥다닥 붙이기 이중에 무엇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재는 매우 좁기 때문에 불량학생 등이 담배를 피우는 곳이고, 넓어진다한들 고층 상가가 가득하니 위압감만 들고 말그대로 지나가는 용도로만 쓸 것 같아요. 그동안 교수님이 원하시던 것은 1번(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될려면 나무 같은 자연물과 '적절한' 크기와 길이의 건물인데, 높이는 어디까지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1번의 예시가 요즘 아파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커튼 열면 옆집 보일 정도로 빽빽하고, 공원도 있고, (지하주장으로) 도로는 사람 중심이어서 카페, 공원, 어린이 놀이기구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잖아요. 집 안의 규격화, 다양성 말고 단지를 하나의 거리 내지 상점이라는 (거주민이 소비자라는)관점에서 보면 어떤가요?
사실 용적율과 건폐율 만을 보면 사실 국내 빌라나 아파트 보고 닭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유럽과 일본에 비하면 용적율과 건폐율이 사실 낮은편이고 오히러 이덕에 타워멘션/멘션/콘도미니엄/아파트먼트 즉 국내 기준 해외 아파트들이 우리나라 아파트에 비하면 늘 대지지분이 적었죠 오히러 우리나라는 이덕에 대지 지분이 의외로 아파트에 꽤 많아 재건축/재개발 투자 가치가 계속 존재했는데 이걸 모르고 닭장이라고 표현하는게 모순이었죠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 많은 이유중 하나가 박정희 때부터 부족한 노인정과 놀이터 같은 정부가 지어야 하는 인프라를 잘 안지어서 또 기존 대기업 들에게 혜택과 기술 투자 자본을 마련 해야하다 보니 또 평지도 부족해 늘 국가가 해줘야 하는 인프라를 직접 세금 제대로 싯가 기준에 맞게 안 쓰고 남에게 떠넘기고 아니면 기부채납으로 뺏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나마 괜찮은 시설이 들어와 있는 곳을 많이 선호할 수밖에 없었죠 여기에 그에 맞는 비용 문제부터 여러 복합적인 인과관계 까지 껴 있어서 독일과 미국에 비하면 운영 기반이 많이 뒤쳐져서 누군가 이리저리 악용하고 심지어 선배가 후배 앞길 막는 이상한 건축 심의 까지 거치니 뱃 사공이 너무 비효율적으로 많은 경우도 있었죠 이러니 조감도가 어느 나라든 건축 허가 전의 컨셉 아트 일 뿐이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 조감도가 잘 안 구현 안되는 이유가 경제 문제부터 시작된 복합적인 문제가 많다보니 조감도를 믿는게 건알못 그 자체가 되었죠 ㅎㅎ
유럽, 일본, 미국은 도시 중심지에 짓기 때문에 용적율과 건폐율이 높죠. 한국의 아파트라는 공간은 한국의 도시 전구역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주거환경입니다. 이거를 유럽, 일본, 미국 중심지와 비교하는건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유럽과, 일본, 미국의 외곽은 항상 용적률이 낮은 단독주택같은 건물들이 즐비하지만 한국은 단독주택보다 용적률이 높은 아파트 밖에 없습니다.
파리의 용적률이 높은건 맞으나 서울보다 용적율이 높은 파리나 유럽 도시 중심구역이 서울보다 면적이 클가요? 이 생각을 하면 전혀 아니죠. 파리는 서울의 6분의 1 크기이고, 한국 수도권 역세권이나 중심 업무지구를 다 모으면 파리랑 비슷한 용적율의 도시일겁니다. 한국수도권은 산맥이 많고, 북한의 위치와 그린벨트 때문에 서쪽과 남쪽으로 밖에 확장이 안되서 파편화된 확장밖에 하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넓은 평지에 방사형으로 세워진 다른 나라의 도시들과 달리 서울광역권은 파편화된 성장인거죠.
교수님이 시티즈 게임 해보는 거 보고싶습니다!!
올리자
심즈4도 재미있어요 인테리어!!
교통체증으로 인한 인프라 장애 시뮬레이터
산업과 경제의 측면, 거시적인 교통의 측면, 정책적인 측면 모두를 아우르는 교수님의 능력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겠네요 ㅎㅎ
초고밀도에 도시철도까지 빽빽하게 들어차있는 구역부터 산업과 택지의 조화가 어우러진 구역까지, 딱 이렇게 구역(District)별로 컨셉을 잡아서 만들다 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게임이거든요.
물론 요기 채널에서 다루시는 주제는 대부분 도시 속에 사는 사람들의 'UX'와 인간이 모이는 공간 '도시'로서 가치로 하는 방향성 사이의 아날로지를 해석하는 것이지만, 교수님께서 한번 각잡고 진심으로 시티즈 스카이라인 같은 게임을 진중하게 플레이해서, 그 도시를 기반으로 자신이 만든 도시의 모델을 소개하는 컨텐츠같은거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네요.
교수님이 마크하는 거 보고 싶습니다
설명도 좋지만 자료화면 진짜 고퀄입니다
교수님도 pd님도 제작진도 모두모두 흥해라~~~
3:55 아 그래서 명동이 한국 번화가들 중에서 좀 거리가 이색적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해답을 찾은 것 같네요. 비슷한 느낌으로 부산의 남포동도 다닥다닥 붙은 느낌이 들었는데, 아마 구도심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남포동도 일본영향을 많이받은동네라서 그런거같습니다
다들 착각하는게 공공건축물은 공무원만 짓는게 아닙니다. 국민들이 구의원,시의원,구청장,시장,국회의원 뽑아서 걔들 입맛대로 돌아가는건데 공무원이 어쩌고저쩌고 하고 있나요. 막말로 공무원이 잼버리, 영암F1 짓거리를 해도 처벌 안하는 이유는 그거 허거내주고 오히려 하라고 밀어붙인 장본인이 국민들이 뽑은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자꾸 공무원이 무슨 돈을 받을 수 있는 권력자인거마냥 망상질하지말고 님들이 뽑은 정치인부터 의심해보세요
ㄹㅇ 공무원은 공무하는 사람이고, 정치인은 공 그 자체인데.
공무원들 모든업무의 근거를제시하는게 정치인이란걸 모르는듯 ㅋㅋ
잼버리, 영암F1 맡았던 의원들 전부 어디출신이다?
삼권분립 모르나
이 유튜브 보면 왜 이리 마음이 편안해지지..
7:40 제 생각에는 재수학원에서는 후자가 낫습니다ㅋㅋ
대학이나 그 이상의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인다면 공공 공간에서 모여 공동체의 시너지가 중요하다만
입시(재수학원)는 공동체의 시너지를 기대하다보면 모두 삼수합니다ㅠㅠ 제가 재수했어서 압니다. 다양한 경험과 창의력보다는 개인의 사고력이 중요하기때문에 고립이 필요한 곳이 있습니다.
저도 재수해봤는데 재수할 때 고독하게 지내는게 좋습니다 진짜...ㅋㅋㅋ
걍 밥 같이 먹는 친구 정도만 있으면 됨...
그리고 재수학원 다니면서 알게 된 친구들 보통 대학가고 나면 같은 대학 간 거 아닌 이상 서로 연락 금방 다 끊깁니다
그리고 만약 예체능 학원이면 거기 고등학교 때부터 다닌 애들이 계속 같이 몰려다니면서 남 욕하고 질투하고 서로 싸우면서 감정 소모하느라 공부 못하는 경우 되게 많아요
점수따기 위한 시험을 위한 공부라면 후자가 아무래도 낫겠죠. 사람이 쓸수 있는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된 상황에서 사람간의 인적교류에 쓸 시간과 에너지를 공부에 더 투자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교류를 통해 더 나은 공부법이나 더 많은 정보를 취득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시험들이 그 사람의 창의성을 테스트하는 것보다는 교과서적인 내용 암기를 기본으로 활용능력을 보는 시험들이 많으니...반대로 논술이나 에세이같은 걸 써내야 하는 시험이라면 전자가 나을테고..
친목질하다가 연애도 하고 술도 무꼬 싸우나도 가고! 밥또 무꼬! 하다가 다같이 학원에서 나가리~
Q&A가 세상 재밌다
교수님이 도전해보셨으면 하는 컨텐츠
1. 팀버본, 시티즈 등 도시건설게임
2. 타이니 글레이드로 마을 꾸미기
3. 산에서 직접 자연재료로 움막짓기.
움막 짓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계와 토목을 헷갈리시는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
언제나 끄덕여지고 감탄사 나오는 교수님의 간결한 설명은 늘 순삭시간입니다~ 질문자분들도 훌륭하세요~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요~
모든 왓슨분들 건승하세요~
우리나라 건축물의 발전을 위해서
하루빨리 우리나라 건축 시스템이 바뀌어서
설계자가 감리를 직접할수있게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
셜록현준님을 응원합니다 ~^^🤗👏👍
정말정말정말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소신가득한 말씀 잘 봤습니당
14:10 진솔함이 느껴지네요^^
누군가는 듣기 싫은 소리이고 그에 따른 비판,비난도 받으실테지만 이런이야기를 해주시는 분이 계신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
'공간의 차이가 분위기의 차이를 만든다'
참 명언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어쩜 그리 설명을 명확하게
잘 하시는지 ~~~^^🤗👍
오늘도 '아하~~' 하며 감탄하면서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
감리자 얘기는 심각하네요. 한국 정치, 건축 행정은 정말 최악입니다. 정말 한심하네요.
사실 이것은 동전의 양면과 같은건데 설계자가 감리까지 맡게 될경우 불법을 눈감는 일이, 또는 불법을 자행하는 일이 많이지기 때문에 (설계시부터 불법을 감안하고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계자와 감리자를 분리하게 된것입니다.
어떠한 선택이든 양이 있으면 음이 있기 마련인거죠..
불법이 적발될경우의 양형을 좀 더 무겁게 한다면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우리나라의 법 시스템은 제제를 많이 하고 양형이 가벼운 나라라……..
쉽게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
@@사도삼촌_四都三村 제재를 줄이고 형량을 높여야하나. 이 나란 진짜 답이 없는거 같다.
다른 나라 가면 존나 다 아름답고 판타지 세상같은줄 아나 명암이란 개념이 대가리에 없구나 ㅋㅋ
@@whentheygolow_wegohigh7306 감리를 같이 사람이 해서 불법의 소지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분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게 제제가 늘어닌거라고 보면 되겠죠… 감리를 굳이 나누지 않고 불법이 적발될경우 설계와 감리를 맡은 사람에게 형량을 높이는게 더 실리적이라고 이야기 한겁니다. 다른나라도 제제 보다는 형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사법시스템을 운영하는 경우는 많습니다. 자유를 인정하되 그에 따른 책임 또한 중요하다는것을 형량으로 느낄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사도삼촌_四都三村 정치인들과 책임소지있는 공직자들이 얼마나 개판이면 에휴..
건물 이격이 더 좋은거 같습니다 저는. 에어컨 실외기 또 그로인한 환기 등 다양한 것을 생각해야하죠. 추가로, 붙어있는 건물의 옆면은 건물 거주민으로써 답답하더라고요.
이격이 되어있어야 철거 및 재건축 하기도 좋고요.
실외기실은 원래 다 따로 있음
출근길 ❤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 멋져 아무리 봐도 ❤
꾸준히 영상 보니 이해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서 포기했던걸 여기서 보내요ㅠㅠ 감사합니더
와.......... 이런걸 고민하는 디테일은........ 평생 못 따라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교수님이 계신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네요..............
건축계의 이국종 교수님 같으신 분이시네요. 남들은 눈치 보여서 망설일 이야기들도 소신 있게 말씀하시는게 존경스럽습니다.
도쿄 긴자만 가봐도 따닥따닥 붙어있는 건물사이로 디테일이 풍부함.
세상에 무조건 적인 장점이나 단점은 없다. 관광용 미학이나 상업적인 활용은 좋지만, 주인이 개인적으로 용도 변경하고 부수고 새로 짓기에는 행정이 복잡하고 불편하다. 내가 80년도에 양옥 집을 사서 90년에 부수고 4층 연립을 지었다. 30년쯤 지나니까 내 집 주변은 1번 이상 집을 부수고 새집 짓고, 길 건너는 또 부수고 빌딩 여러 개가 들어서더라. 붙어 있었으면 좋든 싫든 옴짝달싹 못하고 살고 있겠지.. 수백년 전통 타령 하면서... 북촌 한옥이 관광객 입장에서 보기에는 좋잖아. 집주인 입장에서도 좋을까?
@@WNANF주물발끈
@@WNANF주물왜화남 ㅋㅋ
햇빛도 잘안들어오는 사각형 회색 콘크리트 토쿄에서 디테일을 찾는 감각이 놀랍습니다.
5:34 맞아요 모여만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마당과 골목이 소통에 큰 역할을 한다는게 중점이라고 생각해요
아주 감명깊게 봤습니다.
교수님 영상 자주 보면서 건물 입면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독일에 살면서 건물들끼리 틈이 없길래 궁금했는데 마침 이렇게 영상을 봐서 궁금증이 해결됐어요!
독일도 지금 지으라면 틈을 띄우겠지요
소장님 우리나라 시스템의 문제점을 콕콕 얘기해주시니 속이 시원하네요😊 저는 건설업에 종사중인 기술인이구요 나이는 30중반이고 작년즈음부터 회사에서 현장을 하나씩 주시네요. 업계에서는 어린 나이겠죠? 현장소장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현장들이지만 디자인 건물들이라 참 재미가 있네요^^ 제가 설계를 전공해서인지 시공성 보다는 아무래도 설계자의 의도를 구현하는데 더 초점을 맞추는 시공을 하려고 항상 노력중입니다~ 앞으로 우리 설계 시공 업계에도 젊은 분들이 많이 유입이 되서 건전하고 신뢰받는 문화가 형성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기대하고 갔던 솔올미술관이 아쉽게 느껴졌던 이유가 이 영상에 있네요! 감사합니다~
세상이 억까하는가 했는데 항상 느끼지만 내가 생각하는 의견이랑 현준선생님의 의견이랑 매치할때 너무 행복하네요
10:22 이걸 절실하게 느낀게 대구고산도서관입니다. 국제공모전을 통해서 DDP의 설계에도 참가했던 고르카 블라스의 멋진 디자인을 얻었지만 결국 시공과정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망가져버렸죠.
A 재수학원 특이하네요
저 홍대 미대 재수해서 갔고 재수학원 다녔습니다만 솔직히 재수학원 다닐 때는 친목질 최대한 안 하는게 좋습니다...ㅋㅋㅋ
재수 삼수 사수생끼리 모여서 수다 떨어봤자 서로 좋은 영향 못 끼쳐요
심지어 거기 학원 선생이랑 연애하는 애도 둘이나 봤습니다
너무 좋은 고퀄방송 감사합니다.
오늘의상 너무 좋습니다~
듣고있다보면 건축을 공부하고싶어지는😊
일본도 합벽 잘 안씀 지진 때문도 있고 화재도 여려번 겪어서 한국도 일본 영향 받아서 합벽을 잘 안 쓰는듯
근데 한국도 가연성 건축자재로 인한 화재사고가 많았고 소방에 대한 규제도 약해서 안쓰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음
전통시장 같은데 보면 불이 안나는게 더 신기하던데
영상을 볼때마다 많이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따닥따닥 붙여놓으면 진짜 재해났을때 감당 안됩니다.이게 무슨 선진 도시계획인것 처럼 설명하셨는데 띄어 놓아야 벽간소음이나 건물 해체 재해 예방 등등 많은 면에서 장점이 많아요
와 이번거 짱재밌다....감사합니다 ㅎㅎ
시작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시작하는건 피로감을 유발하는것 같아요 ㅎㅎ
정치인에 전문가가 들어가야 발전할듯. 더이상 인권, 통일. 법만으로 구성하면 발전 어렵고 점점 복지와 표만 신경 씀
매력적이시네요 반하겠어요 우와 ❤❤❤❤
교수님께서 우리나라 건축이 감리나 전반적/구조적으로 대충 대충인것 처럼 말씀하시지만 실제로 더 개판인게 더 충격적!!!!
점점 왓슨이 똑똑해짐ㅋㅋ
근데 벽이 붙어 있는 집들은.. 유럽 사람들도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는.. 막말로 돈이 좀 있으면 하우스를 사지 절대 저런 집 안 살죠. 이상한 이웃이 이사 오기라도 하면 문제가 많이 생겨 소송도 많이 하고 건물이 오래 돼 방음도 안되고 등등. 한국도 주택 건물 이격은 최소 2미터는 떨어뜨려놔야 됨. 너무 스트레스임.
저렇게 건물 전면부가 좁으면 통풍이나 일조는 어떡하나요? 한국은 여름에 고온다습해서 저렇게 하면 실내 통풍이 안 될 것 같습니다.
여름에 전부 에어컨틀고 창문닫고있는데 통풍 이지랄하네 ㅋㅋㅋㅋㅋ
오늘도 깊은 지식과 상식 고맙습니다. 잘 봤습니다^^
5:11 이건 아이디어가 좋은거같은데...
이번편 교수님의 딥빡침이 느껴집니다.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교수님.
K리그1,2 경기장과 관련된 심층적인 분석을 의뢰드리고자 댓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최근 K리그 경기장에 대한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더 나은 관중 경험과 경기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장별 특성, 관중 동선 및 편의시설, 관람 환경, 그리고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합니다.
교수님께서 제공해 주실 분석이 경기장을 개선하고 관중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따닥따닥 건물 붙어있으면 벽도 공유해요. 옆집소리도 들려서 비추합니다. 타운하우스 개극혐. 이건 한국이 잘한 거라고 봄. 50센티라도 떨어져 있으면 좋겠다고 제가 종종 말하는데 ㅋㅋㅋ 그 유럽 상업 도시 스타일에 사는 사람으로서 타운하우스 진짜 개개개극혐이에요. 벽 따로 만들면 괜찮고요. 따닥따닥 붙어있는데 가아아끔씩 벽 두 개가 좀 떨어져 있는 집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건물들이 너무 복작복작하고 가게, 카페, 레스토랑도 코딱지만해서 정신적으로 엄청 피로합니다. 낑겨 사는 기분이에요. 한국이 공간적으로 백배는 여유로운 느낌임.
이게 맞지...
다닥 다닥 붙어있는게 도대체 뭐가 좋다는건지
붙어있으면 장마철 물 빠지는 것도 어렵고 여름에 습한 환경에서 태양 못 받아서 곰팡이 자라는데 최적의 장소가 되죠. 장마가 없고 날씨가 반대인 나라랑 비교하시면 당황스러움. 게다가 우리나라 내단열이라 그냥 곰팡이랑 친구됨.
우리나라는 안 붙어있어도 도시밀도는 충분히 높음.
서울의 인구밀도는 전세계 1위 인구밀도인 모나코와 비슷하고, 한국 도시의 인구밀도는 선진국 도시들과 비교해봤을때 최소 2배에서 4배는 높다고 생각됩니다.
제 생각엔 상업은 이차적인 이유고 유럽은 화재와 방어가 주된 이유입니다. 1666년 빵집에서 발생한 불이 도시를 다 태워버린 런던 대화재 사건 이후로는 돌로 건축하게 바꼈고 유럽은 워낙 전쟁이 잦다 보니 도심을 방어하기 위해 성벽을 두르고 그 성벽 안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비해 인구 밀집도는 늘어가는 것도 잇고요. 파리처럼 혁명 같은 사건에 군대를 효과적으로 이동하고 대응 하기 위해 도로도 혁명 후로는 넓고 직선으로 지어졌고요. 도시의 발전은 생물처럼 정말 여러가지 이유와 레이어들로 인해 항상 바뀝니다. 유럽에선 또한 역사적으로 교회보다 건물을 높게 올릴 수 없어서 런던도 어느정도 최근까진 고층 건물이 없엇습니다. 세인트폴 대성당보다 높으면 안되니까요.
울분이 느껴지네요 ㅎㅎ
유튜브의 장점을 잘 활용하셔서 건축계의 나은 방향을 캠페인 해주세요
오스트리아 비엔나 중앙역이 내부 구조가 참 인상적이었는데 언제 한번 건축학적으로 한번 짚어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따닥다닥 붙은 지역은 뱅~둘러서 돌아갈때마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ㅠ😂
1. 문득 트럼프 연설을 보다가 든 생각입니다. 이번에 트럼프의 당선 원인 중에 공간적인 요소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정치인이 연설하는 모습을 보면 뒤에는 트럭의 벽으로 막혀있거나 팻말이 들려있고 앞에는 기자와 카메라들이, 그 뒤에 지지자들이 결집한 모습을 볼 수 있죠.
그러나 트럼프는 관중이 360도로 그를 감싸고 있고 카메라 크레인을 이용해 관중의 시야를 최대한 해치치 않고있죠.
더 많은 눈을 모을 수록 더 많은 권력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볼때 더 많은 사람이 트럼프와 더 깊은 소통을 할 수 있었고 이게 이번 대선의 향방을 가른 한 가지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2. 우리나라 건축 문화가 개판인데는 건축계가 정치적인 힘이 없어서가 아닐까요?
당장 동아시아 모든 행정체계의 근본인 삼성육부제에도 토목-건축을 맏는 공부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한국의 19개부 중에 국토교통부 말고는 건설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이 없단걸 발견했습니다. 이에 대한 원인과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해요
고마워용! 관련 정책 한번 살펴볼께요.
건물을 다닥다닥 붙여짓는다는 건 매우 큰 문제라고 봅니다.
내 땅에 지은 내 건물이 남의 건물하고 붙어있다? (상대 건물주도 마찬가지)
나는 창문에 들어오는 햇살을 느끼고 좋은 공기를 맡고 싶은데...
내 건물을 허물고 새로 지으려면 어떻게 합니까? 사유재산을 제한하는 행위 아닌가요?
화성 테마파크 이야기도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건축가님 말씀이 맞습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획일적인 하드웨어 속에서 소프트웨어를 만들려고 하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결국 소프트웨어란 것도 다채롭고 유연한 하드웨어를 만나야 획기적이고 참신한 것들이 많이 탄생되는데..
참 언제나 법이 문제군요......
12:57 교수님께서 파노라마 말씀하실 때는 잘 못 느꼈는데 기둥이 하나 생긴 영상 바로 이어서보니 진짜 차이가 크네요.... 신기합니다. 당시 교수님 속 많이 상하셨겠어요 ㅠㅠㅠ 토닥토닥
전 건축학을 전공하진 않았지만 건축에 있어 개인적인 견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건축은 단순 공간적 효율과 디자인보다 개인적으로 환경적 요인이 저는 제일 크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은 경계가 모호하지만 사계절이 있는 나라인만큼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변화무쌍하고 눈과 비가 공존하는 나라인만큼 유럽과 우리나라와의 건축기법에 대해 차이는 존재한다 생각합니다.
여름엔 고온다습하기에 해양성 기후인 유럽처럼 서늘한 환경을 지닌 유럽은 굳이 온도에 대해 크게 신경써도 되질 않아 겨울때 온기를 붙잡아 둘 수만 있는 건물구조만 충족하면 크게 문제가 되질 않으니
공간을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한 건축을 선호한다면
그와 반대로 한국은 여름엔 고온다습 겨울엔 건조하고 추운 기후를 지녔기에
여름엔 바깥으로 열기를 내보내기 효과적인 구조와 겨울에는 온기를 가두기 용이한 구조를 만족하게 하기위해 건물 사이를 이격으로 짓고
내부는 보일러와 여러개의 방 그리고 가장 중앙부근의 방향으로 현관을 두어 이 두가지 문제를 해결한 매우 독특한 구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방을 구할때 환기가 잘되면서 겨울엔 따뜻하게 지내기 용이한 구조를 선호하는 한국의 특성상 유럽처럼 건물을 붙여서 짓는다면 여러 에로사항이 많을것 같습니다.
우선 유럽은 건축물 자체가 문화제라서 에어컨을 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간단한 공사를 하는것만해도 문화제청장의 허가를 받아야하고 또한 행정시스템의 구조상 이 허가를 받는것마저 시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에 상당히 매우 보수적인 디자인을 지녔지만
그에반면 한국의 경우 좁은땅에 많은 인구를 포섭해야하고 동시에 쾌적함과 환경적 요인까지 다 충족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양상을 가진게 아닐까 추측은 됩니다.
미국도 시카고 같은 중서부는 한국보다 기후가 변화무쌍하고 캔자스시티 같은 곳은 여름에 갑자기 눈이 내리기도 합니다. 보스턴, 뉴욕 같은 동북부는 한국, 북한과 비슷합니다. 유럽도 동유럽으로 갈수록 서유럽 남유럽 북유럽보단 날씨 변화폭이 큽니다. 모든게 환경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최근에 명동 인근에서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명동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서 건물의 형태가 우리나라의 정사각형이 아닌 형태가 많아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시원하게 그 이유를 설명해주셨네요
대전시 진짜 교수님 의견 긍정적으로 검토해봐도 괜찮을 꺼 같아요 ㅠㅠ
안녕하세요. 교수님. 도시계획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님께서 발표하신 "서울시 철도 지하화"에 대한 교수님의 의견이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기존에 교수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시던 걷고 싶은 거리, 대상형의 공원 조성 등의 개념이 적용된 대규모 도시개발인 것 같아서요. "서울시 철도 지하화"에 대한 교수님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
우와 내가 지금까지 왜 Q&A 컨텐츠를 안봤을까나
각행정기관이나 건축주들 또는 담당자들이 쓸데없는곳에 에너지를 쓰게만들기때문에 결국 완성도를 높이지도 못하고~~~ 참 공감합니다~(전인테리어디자인했던 자로써-- ㅎ)😊
교수님~ 네덜란드 건물에 대해 한 번 다뤄주실 수 있으실까요?
처음이자 마지막일 여행에 도움을 얻고자 합니다
공공건축물 담당공무원이 전문성 없이 계속 갈려나가는건 공무원 사회의 구조적 문제도 큽니다. 공무원 인건비가 처참하게 낮기 때문에 근로의욕이 생길수가 없는 구조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돈을 더주는것도 아닌데 잘한다고 일은 더 쌓아주니 일 잘할수록 삶의 질은 계속 추락하는 딜레마에 빠지면 아무리 에이스라도 결국엔 대충 시키는것만 하고 시간때우다 다른데 가자 마인드가 나올수밖에 없어요. 그걸 10년전 세대들은 나라일 한다는 자긍심과 공무원연금 믿고 참으며 버틴거고 요즘세대는 개차반같은 대우 못버티니 짐싸서 나가버리는겁니다.
근데 최소한 공무원으로써 양심적으로 일하기라도 하면 좋겠구만...그 마인드 속에 내가 대충 일함으로써 사고가 나서 누군가에게 큰 피해 줄수도 있다는 걱정조차 없다는게 참...양심없는 짓꺼리란 겁니다...그럴거면 첨부터 공무원 지원 하지말고 걍 일반 회사원 하라고...윤리따위 개나 주고 일할바엔..
@@웅2보리 그래서 지원 팍 줄어듬 😊
이제 들어오는 신입들조차 질 떨어지는 애들만 올 예정
@@ksdhgkjshdfgkjdhk 옛날에는 할 일 없는 사람이 공무원 했어요
imf 겪으면서 안전한 공무원에 지원자가 몰려 쓸데없이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을 치르고 오버스펙 공무원들이 보수가 적다고 불만을 갖는거지
근데 보수 적은거 알고 지원해놓고 왜?
어쨋던 공무직이 그렇게 전문적이지 않은 일이고, 높은 임금을 주고 시킬 일도 아니죠
지금 문제는 시스템 문제이지 거기서 일하는 사람의 수준이 문제가 아니에요
유현준 교수님이 제일 좋아하는 지하철역이 있나요?
와 이거 궁금해요
다른건몰라도 건설난이도는 고속터미널역이죠
녹사평이나 신답역 아닐까요?😊
@@Hpahak 헉 왤까요??
@@고생-d7j 제 생각으로는 녹사평은 뭔가 웅장(?)한 구조에 채광창?이 있던걸로 알고, 신답역은 역내에 공원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역 사진 쳐보시면 이해가 가실 거예요😃
감사합니다
제 소신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이기 때문에 멀찍이가 좋은 것 같습니다. 가까운 일본 등 화재나 다른 위험요소가 있을지라도 붙어있는 형태를 좋아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근데 가끔은 떨어져 있는 모습도 일본 등 여러 나라들도 넓은 미래를 위해 방향을 바꿔보는 것이 어떨지 싶어 본 영상이 유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름하여 한국이 외국에게 일부 영향을 거꾸로 주는거죠. 외국 일부 사람들도 점점 멀찍이를 좋아하고 선택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자기가 공동체 활동을 하러 직접 찾아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을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동체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개별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고 상황상 예를 들어 공부를 더 집중하기 위해서 등 공간 특성을 보고 공동체적인 사람이지만 개별적인 공간을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건축 도면이었나.. 자세히 보내주지 않는다는점에 공감했고 그 사무소도 디자인으로 인해 몸을 사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신뢰를 가지고 이제는 디테일하게 보내주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나라도 성장하고 있으니 바람일지 잘 모르겠지만요. 마지막으로 프랑스에서 선생님 스타일의 디자인을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적이 있습니다. 늘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이렇게나 퀄리티 있는 Q&A는 사람들에게 닿는 인사이트에도 최고고, 유익하며, 재밌습니다. 다양한 나라 사람들도 이 영상을 통해 많이 닿았으면 합니다. 그렇게 생각했구나 하면서 즐거울 수 있는 영상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리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게 건축쪽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인듯합시다
건축가님 대구 사유원에 대한 이야기도 한번 다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공원화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서 교수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지하화할 때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던데, 이런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또한, 철도 지하화를 한다면 2호선 잠실나루역-한양대 구간을 먼저 지하화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굳이 경부선을 먼저 지하화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진짜 공무원 바뀌는거 맥 빠집니다. 저희도 나라장터 통해서 입찰 받는건들이 많은데, 30년 된 회산데 매번 같은 내용의 건인데도 공무원마다 계속 설명하고 설득하고 방식도 계속 달라집니다. 새로 와서 잘 모른대서 제가 교육까지 해준적도 여러번이고요. 오히려 전문성을 가지고 세심하게 업무를 해야하는 공무원이 매번 직무가 바뀌니 전문성도 없고 실수도 많고 모르는것도 많고, 나름 나랏밥 먹는다고 어깨는 올라가서 대화도 안되고. 아 진짜 답답합니다..
맞벽건축이 보이는 면이 적어서 외장재나 퀄리티에 더 신경 쓸 수도 있겠네요. 반면에 재건축이 좀 까다로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 말이 맞아요
일본 도쿄만 가봐도 건물이랑 빌딩이 너무 근사해요
하다못해 아파트도 우리나라보다 덜 답답하고 개성있죠
일본은 근사한 건물을 잘짓고 보존하면서 계속 늘려가는데
우리나라는 대충 촌스럽게 짓고 역시 허물고 다시 짓고ㅠ
안타깝습니다
요즘처럼 해외 자주 다니는데 비교가 많이 되요
교수님이 장관이되셔서 우리나라 건축 관련된것들좀 바꿔주세요
언덕길 경사진 곳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유니버셜 디자인 관점에서는 운영비가 조금 더 들더라도 엘리베이터도 있어야 장애인과 유아차가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사는사람 입장에서는 한국처럼 멀찍이 짓는게 훨씬 좋은거 같습니다. 유럽에선 건물을 딱 붙여지어서 방음이 안됩니다...
건물 저렇게 붙어있으면 보행자 입장에서는 돌아가는 길이 멀어서 다니기 정말 불편해요.
그건 그래요
유현준 교수님 폼 미쳐따🎉
안녕하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최근 우연히 추천 영상으로 보고 좋은 정보가 많은 거 같아 천천히 보고 있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어 댓글 남깁니다.
혹시 중복이면 죄송합니다. ㅠ
상암 경기장 잔디 이슈가 있는데요.
짧게 질문 드리면 해외 구장에는 평소 잔디를 지하로 빼서 관리하고 경기 때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다른 행사 때는 잔디 없는 면에서 진행하고요.
혹시 리모델링으로 그런 방식을 상암 월드컵경기장에도 적용이 가능할 까요?
비용등을 생각할 때 현실성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공법 특허가 있다면 그 방식 말고 다른 공법으로 리모델링 하는 방법이 있을지도 궁금하고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일본은 집을 붙여서 지으면 성벽같이 방어?가 가능해서 그랬다는 글을 본거 같습니다. 그런데 화재에는 취약한건 사실이라 도쿄대화재 도쿄대공습때 싸그리 불탄기록도 존재하긴 하네요.
미친 고 퀄리티 유트버
건물사이에 간격이 잇는게 더 좋아요... 닭장같은 공간이 그리 좋은가 ㅎㅎ
단층집은 70년대 이후로 재개발 안된곳이죠
간격있어서 머가좋은데? 어차피 닭장 아파트인데 간격있음 주택되냐? ㅋㅋㅋㅋㅋ
근데 아파트도 건물하나 기준으로는 사실상 닭장아님? 옆라인집이랑 붙어있는데
건물사이 닭장은 창문열면 바로 옆건물. 한국도 옛날 주택보면 이런데 꽤 잇음. 그렇게 짓지말라고 건축법 개정한거임
계속 꼬집어 주세요.
폭이 좁고 뒤로 긴 건물 굉장히 비효율적입니다.
가뜩이나 좁은 폭인데 계단까지 안에 배치해야 하니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너무 좁습니다.
3층을 가기 위해서 2층 공간을 통과해서 가야 하고 2층을 가기 위해서 1층을 통과해서 가야 하기 때문에
내가 가게 문을 열지 않아도 내 가게를 통과해서 가는 다른 가게 손님이 있다는 거 매우 불편합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대지형태에서 지은 건물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교수님이 비효율적이라는데 니까짓게?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에스컬레이터 관련 질의를 보면서 제 모교인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생각이 났어요. 실제로 100주년기념관 시공 시 에스컬레이터를 대대적으로 설치하면서 이슈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학교가 전반적으로 경사져 있는 구조라서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의 역할이 막중한데요, 중앙대학교 100주년기념관 및 이에 연계된 시설에 대한 리뷰를 해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댓글 남겨봅니다!
교수님이 심시티2000같은 도시개발 게임 개발하셨으면 재미있을듯 학습효과도 있고
오늘도 정말 건축에 대한 지식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네요..그런김에 저도 질문 하나 드려보고싶은데..예전에 얘기하셨던 더현대 서울 백화점이 점점 쇼핑이라고 하는 목적과 태마파크의 휴식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말씀해주셨는데..그럼 이번에 새로 나오는 롯데 아트빌라스와 차이점같은걸로 서로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질문 남겨봅니다.
여행가서 외국건축물보면서도 이런이유가 있는줄알았으면 더 재미있었을텐데... 너무 (유)현준 홍(익)합니다..
이쁜거랑 효율적인걸 합치는게 참 힘들죠 보통 이쁘면 효율이 안좋으니까요.
간판도 비슷합니다
언제인지 기억이나질않는데 평평한 간판은 안되고 입체글자간판 달아야한다고ㅜ 어느나라도 이렇게 하지 않을듯 합니다
프랑스도
런던도
뉴욕도
입체글자간판하는데 700~1000 듭니다 그렇다고 더 이쁩니까?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평평한간판도 예쁠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0:43 중국에 구룡성채도 원래 허가도 없이 막 지은거 다 무너질 운명인데 빈틈없이 지어서 버텼다는게 기억나네요
보스턴가서 하버드대학 보는데 간판없으면 여기가 대학교인지 주택인지 모를 정도로 개방되어있고 그냥 대학자체가 유럽소도시 느낌이였음
반대로 mit는 좀 차별된느낌
난다긴다 하는 인재들이 한국을 떠나는 이유가 괜히 있는게 아니군요.
1:11 다닥다닥 붙지도 않고, 한 면이 아닌 모든 면으로 떨어트려서 실질적인 자투리 공간 없어져 버린다(손해다)
5:26 골목길의 중요성(걸어다니고 우연한 만남)을 설명해주셨어요.
그렇다면
1. 법으로 대지경계면을 좀 더 늘려서 넓은(자동차 1대 들어갈락 말락) 골목길을 만들기
2. 법을 개정해서 화재예방 설비를 강화하고 다닥다닥 붙이기
이중에 무엇이 더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현재는 매우 좁기 때문에 불량학생 등이 담배를 피우는 곳이고, 넓어진다한들 고층 상가가 가득하니 위압감만 들고 말그대로 지나가는 용도로만 쓸 것 같아요.
그동안 교수님이 원하시던 것은 1번(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인 것 같습니다. 이것이 될려면 나무 같은 자연물과 '적절한' 크기와 길이의 건물인데, 높이는 어디까지가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1번의 예시가 요즘 아파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대표적으로 커튼 열면 옆집 보일 정도로 빽빽하고, 공원도 있고, (지하주장으로) 도로는 사람 중심이어서 카페, 공원, 어린이 놀이기구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잖아요.
집 안의 규격화, 다양성 말고 단지를 하나의 거리 내지 상점이라는 (거주민이 소비자라는)관점에서 보면 어떤가요?
사실 용적율과 건폐율 만을 보면 사실 국내 빌라나 아파트 보고 닭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유럽과 일본에 비하면 용적율과 건폐율이 사실 낮은편이고 오히러 이덕에 타워멘션/멘션/콘도미니엄/아파트먼트 즉 국내 기준 해외 아파트들이 우리나라 아파트에 비하면 늘 대지지분이 적었죠 오히러 우리나라는 이덕에 대지 지분이 의외로 아파트에 꽤 많아 재건축/재개발 투자 가치가 계속 존재했는데 이걸 모르고 닭장이라고 표현하는게 모순이었죠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 많은 이유중 하나가 박정희 때부터 부족한 노인정과 놀이터 같은 정부가 지어야 하는 인프라를 잘 안지어서 또 기존 대기업 들에게 혜택과 기술 투자 자본을 마련 해야하다 보니 또 평지도 부족해 늘 국가가 해줘야 하는 인프라를 직접 세금 제대로 싯가 기준에 맞게 안 쓰고 남에게 떠넘기고 아니면 기부채납으로 뺏는 경우가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나마 괜찮은 시설이 들어와 있는 곳을 많이 선호할 수밖에 없었죠
여기에 그에 맞는 비용 문제부터 여러 복합적인 인과관계 까지 껴 있어서 독일과 미국에 비하면 운영 기반이 많이 뒤쳐져서 누군가 이리저리 악용하고 심지어 선배가 후배 앞길 막는 이상한 건축 심의 까지 거치니 뱃 사공이 너무 비효율적으로 많은 경우도 있었죠 이러니 조감도가 어느 나라든 건축 허가 전의 컨셉 아트 일 뿐이지만 유독 우리나라에서 조감도가 잘 안 구현 안되는 이유가 경제 문제부터 시작된 복합적인 문제가 많다보니 조감도를 믿는게 건알못 그 자체가 되었죠 ㅎㅎ
유럽, 일본, 미국은 도시 중심지에 짓기 때문에 용적율과 건폐율이 높죠. 한국의 아파트라는 공간은 한국의 도시 전구역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인 주거환경입니다. 이거를 유럽, 일본, 미국 중심지와 비교하는건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유럽과, 일본, 미국의 외곽은 항상 용적률이 낮은 단독주택같은 건물들이 즐비하지만 한국은 단독주택보다 용적률이 높은 아파트 밖에 없습니다.
파리의 용적률이 높은건 맞으나 서울보다 용적율이 높은 파리나 유럽 도시 중심구역이 서울보다 면적이 클가요? 이 생각을 하면 전혀 아니죠. 파리는 서울의 6분의 1 크기이고, 한국 수도권 역세권이나 중심 업무지구를 다 모으면 파리랑 비슷한 용적율의 도시일겁니다. 한국수도권은 산맥이 많고, 북한의 위치와 그린벨트 때문에 서쪽과 남쪽으로 밖에 확장이 안되서 파편화된 확장밖에 하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넓은 평지에 방사형으로 세워진 다른 나라의 도시들과 달리 서울광역권은 파편화된 성장인거죠.
재수학원운 그냥 두번째 구조가 맞다. 재수생이 친목을 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