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김환기와 유영국은 모두 한국 추상미술 1세대로 ‘신사실파’라는 일종의 미술 단체를 설립해 함께 활동하기도 할 만큼 지향하는 바가 비슷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화가가 비슷한 시기에 추상적인 화풍을 시도했고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것에 불과한 것일 수 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 언급된 가 한국 최초의 추상화로 많은 학자들이 언급하는 작업이고 이 부분은 크게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미술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비록 한 끗 차이라 하더라도 ‘최초’라는 상징성은 다른 모든 요소들보다 우선적인 가치를 부여받기 때문에 김환기가 한국 미술사에서 조금 더 앞서 주목받고 있는 것일 뿐 유영국 역시도 (현재 대중의 입장에서 덜 알려졌을 뿐) 학술적으로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미 유영국 작가 작품도 가격이 후덜덜한 수준이죠 ^^;;)
전 그림을 전혀 모르는 일반인이지만
김환기 작가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정서가 편안해지고 안정되어집니다
추상적인 그림으로 어떻게 이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지 정말 천재적인 화가같습니다
목소리 진짜.. 너무 아름다우시네요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김환기 작품 동경합니다
미적으로 예쁘게 잘 그린것도 한목 할듯 싶어여.
네 정말 아름답죠? 먹이 번진 것 같은 표현이 동양의 서정적인 미감을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색의 번짐이 주는 효과, 색 자체의 아름다움, 철학적이고 명상적인 시각까지... 작은 점 하나에 이렇게 무수한 감각을 불러일으키네요 :)
최초추상화가는 유영국 아닌가요?
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김환기와 유영국은 모두 한국 추상미술 1세대로 ‘신사실파’라는 일종의 미술 단체를 설립해 함께 활동하기도 할 만큼 지향하는 바가 비슷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두 화가가 비슷한 시기에 추상적인 화풍을 시도했고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 것에 불과한 것일 수 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 언급된 가 한국 최초의 추상화로 많은 학자들이 언급하는 작업이고 이 부분은 크게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미술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비록 한 끗 차이라 하더라도 ‘최초’라는 상징성은 다른 모든 요소들보다 우선적인 가치를 부여받기 때문에 김환기가 한국 미술사에서 조금 더 앞서 주목받고 있는 것일 뿐 유영국 역시도 (현재 대중의 입장에서 덜 알려졌을 뿐) 학술적으로 큰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미 유영국 작가 작품도 가격이 후덜덜한 수준이죠 ^^;;)
그림같지도 않더구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