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이했던 서비스중에는 프린팅, 복사, 팩스 보내기도 있었습니다. 당시 프린터 같은 주변기기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 많지않았을때 사진, 숙제나 서류를 인쇄 해야할때 디스켓에 문서 파일을 담아서 세진컴퓨터랜드에 가져가면 몇 장 정도는 무료로 출력해주고 복사나 팩스 전송이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면 팩스로 보내주거나 복사기로 복사해주는 서비스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방에서는 이래서 세진이 인기가 있었죠
그 당시 세진은 저에게 설레는 곳이었습니다. 온갖 컴퓨터와 게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눈치 안보고 구경할 수 있었죠. 그 때 세진에서 산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가 지금도 책장에 있어요. 나이가 좀 더 들어서 세진에 많은 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됐지만, 저에게는 안심하고 많은 게임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었던- 좋았던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외환위기 이전에 다들 복권 (이때는 주택복권이었음)1등 되면 뭐할까야? 라는 질문에 흔히 나오는 대답이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받아서 살래'였습니다. 그때 주택복권 1등 당첨금이 1억이었습니다. 은행에 넣어두면 이자가 10% 가까이 붙는데, 이러면 1년에 이자만 천만원이지요. 그때 월급 실수령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아주 좋은 회사 다닌다는 소리 들었지요. 이러다보니 복권 1등 당첨된거로 이자만 받아도 왠만한 월급쟁이들 보다 돈이 더 생기는 구조였습니다. 당시에 주택복권 1등이면 서울에 집도 한채 사고 돈이 남는 시절이었죠. 지금 로또 1등 되도 강남에 아파트 하나 못사지만, 그때 주택복권은 1등 되면 한남동에 아파트 중간평수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대우전자도 XT/AT 까지는 제품을 생산했었습니다. 특히 기본 번들 소프트웨어도 매우 충실했었습니다. 386 이후로는 통신쪽으로 다 넘기면서 생산을 안했고요. 아시겠지만, 하이마트는 롯데에서 인수하기 전에는 애초에 원래 대우전자서비스의 영업망에서 출발하여 독립한 회사이기 때문에 대우전자와 통신이 함께 굴리기만 했어도 더 나았을지 모르겠네요.
세진이 기억나는 이유는 타사(조립식포함)컴퓨터의 A/S가 되는 것이 치명적이었음. 당시에는 인터넷의 보급이 없어 컴맹이 대부분인지라 스스로 고장을 고치기도 힘들었고 윈95시대라 툭하면 고장나기 일수였음. 이 때 세진에 가져가면 부품 + 공임은 어느정도 받았지만 A/S가 되는게 너무 파격적이었음. 다른 대기업보다 뛰어난 것은 유저친화적인 마케팅임.
IMF이전에는 대부분 어음으로 결재를 해줬습니다. 나름 규모가 있던 회사들도 당좌 어음으로 끊어줬고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이어음은 바로 현금화 되어 위험성을 못느꼈는데 IMF로인해서 멀쩡한 회사도 법정관리에 들어간 경우가 참많았던것 같습니다. 세진도 대우와도 연관되어 있었을테고 그와 관련된 연유도 있었으리라 짐작해봅니다. 세진이 비교적 잘되었더라면 이와 관련된 국내 부품업체들에게도 좋왔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연간 매출이 1천억이상되는 회사들 치고 법정관리 안들었갔던 회사가 없을 정도로 수많은 회사들이 어려웠던것은 어김없던 사실입니다.
자체 pb상품만 성공시켰어도 괜찮지 않았나 싶은데 진돗개랑 세종대왕 컴퓨터가 사용하는 부품들이 좀 비주류급 저가 부품이어서 AS가 정말 많았습니다. 제 친구들이 진돗개랑 세종대왕 많이 샀는데 맨날 포멧해주러 다니고, 사운드카드 갈아주고 하드 갈아주고 메인보드 갈아주고 결국엔 제가 용산가서 새로 조립해줬습니다. 당시 삼성은 노턴고스트로 만든 복원CD를 제공하면서 윈도우새로깔기가 엄청 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케이스가 튼튼하다는 말씀하셨는데 당시엔 케이스가 대부분 두꺼운 철판이고 구조가 간단하여 튼튼하긴 한데 무거웠죠. 리안리 알루미늄 케이스도 저당시엔 흔지 않았구요. 단지 요즘 출시되는 케이스들이 너무 얇고 구조력이 약한 겁니다.
저는 세진 제품 당시 친구들에게 많이 권해주었지만..개인적으로 "세진 키보드" 는 정말 가성비 좋았었던 기억입니다..이거 제조사도 당시 세진으로 나와 있어서 진자 세진이 공장이 있었나??? 라는 의문이 지금도 있습니다...그 키보드 어디에서 만들었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반갑습니다. 감자나무입니다. 세진전자(키보드)는 세진컴퓨터랜드와는 상관이 없는 업체입니다. 세진컴퓨터랜드보다 먼저 생긴업체이고, 이름이 같아 계열사로 오해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ㅎ 90년대~00년대 한국키보드의 전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업체이고, OEM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회사는 존재합니다.
당시 세진컴퓨터 진돗개나 세종대왕은 컴알못이 가성비로 사기 좋았던 컴이죠 컴알못 안전빵은 대기업 컴이였으니까 팬티엄 당시(1996년) 고급라인업 펜티엄120기준 15인치 모니터포함 같은 스팩으로 보면 삼성 매직스테이션 340만 삼보드림시스 320만 세진 진돗개 200만 초반 이정도 가격 차이였고 완성도는 매직스테이션이 가장 좋았음 삼보 드림시스 120 아빠졸라서 첫 펜티엄 컴이 였는데 대항해시대2 일기토때 칼싸움 소리 챙~ 하고 맑은 소리 안나서 좌절. 기타 사운드블라스터 지원하는 게임들 모탈컴벳3나 심시티등 몇몇게임에서 효과음 안남. 진짜 울고싶었음. 사운드블라스터 달린컴이 셋팅해도 인식못함 티비수신카드도 달린 최고급 라인업이였음. 삼성 매직스테이션 가지고 있는 친구들 부러웠음 내거보다 싼컴들도 다 잘됨 흑흑. 세진 컴퓨터 품질은 별로였음 윈도우95시디 증정도 안해주고 플로피디스크로 제공함. 당시 진돗개 샀던 친구 플로피 디스켓으로 윈도우 깔아줬음ㅋㅋㅋ 그리고 하드웨어 퀄리티는 용산 싼마이 스펙.제품으로 조립해서 50-100정도 비싸게 받아먹는 퀄리티였고 고장도 잘 났던걸로 기억함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용산도 있고 대체 할수있는게 많겠지만 당시 지방은 대안이없었음 좀 먹고 살만한 집은 대기업 컴 좀 어려운집은 세진컴퓨터삼. 동일 스팩 시피유 기준으로. 당시 팬티엄 75정도급이 대기업은 200만원 중후반대였음
@@treepark1783 당시 부산 전포동 본사에 지하1층 창고겸, 조립사무실 1,2층매장 5층 사장실이 있는데, 가끔 손님이 없는시간때에 사내방송으로 사장실앞 선착순 집합시킴.. 오래된 기억으로 이유는 모르겠으나 등수에 들어온 직원에겐 금일봉으로 늦은 직원들은 정신교육 및 아침 거리청소, 전단지 베포업무가 부여되었다더군요..ㅎ
@@treepark1783 당시 부산 전포동 본사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인데요.. 지하1층 창고겸사무실, 1,2층 매장 5층은 사장실이 있었는데, 가끔 끈금없이 손님이 없는 오전에 사내방송으로 사장실앞으로 선착순 집합을 시킴.. 등수에 들어오면 일정액을 돈을 지급하였고, 나머진 정신교육을 하였다는 전설이 있었음...
이 채널이 재미없어지는 단점은 최재영 기자님이 멘트 날리면 그것을 일체의 가공도 없이 바로 똑같이 복사+붙여넣기 멘트를 감자나무 기자님이 날려주는 것에 있다. 이것도 한두번이지 영상 볼때마다 십여번씩 이러면 정말 재미없고 루즈해짐. 잘 받아 양념쳐먹는 것도 기술이긴 한데...
지구 전체 역사를 따지지 않더라두 한반도 역사 보면 고구려 통일 신라시대 고려시대 등 흥망성쇠를 겪었고 짧은 일제시대를 겪었다고 그거하나만 너무 집중하는건 전체적인 역사를 ... 잊어버리는 겁니다. 아무리 현대 사회 근대 사회를 중요시할 지라도 .... 좀더 넓게 보고 깊게 보는게 중요하져. 우리가 살아가는 이시대 또한 찰나일 수 도. 고양이는 영원하다. 냥!
세진이했던 서비스중에는 프린팅, 복사, 팩스 보내기도 있었습니다. 당시 프린터 같은 주변기기를 가지고 있는 개인이 많지않았을때
사진, 숙제나 서류를 인쇄 해야할때 디스켓에 문서 파일을 담아서 세진컴퓨터랜드에 가져가면 몇 장 정도는 무료로 출력해주고 복사나 팩스 전송이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면 팩스로 보내주거나 복사기로 복사해주는 서비스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지방에서는 이래서 세진이 인기가 있었죠
당시 용산에서 사업도 하고 세진 지점장도 한 사람으로서 위내용시 90프로는 맞네요. 한상수사장은 대우통신 노트북 영업사원으로 시작해서 매출5000억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장단점은 있지만 당시의 한사장의 열정이 기억나네요
그 당시 세진은 저에게 설레는 곳이었습니다. 온갖 컴퓨터와 게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눈치 안보고 구경할 수 있었죠. 그 때 세진에서 산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가 지금도 책장에 있어요. 나이가 좀 더 들어서 세진에 많은 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됐지만, 저에게는 안심하고 많은 게임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었던- 좋았던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세진의 인적자원들이 모여 만든 “후신” 드림컴퓨터랜드라는 회사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영업망들을 계승해나가지 못했고 결국은 드림도 사라졌죠.
진돗개가 두 발로 서서 돌면서 바~겐~세~일~ 하던 그 광고...
아 그 당시의 다양한 컴퓨터 회사들~ 모바일 폰 회사들~ 각양각색 엄청난 광고홍수~ ㅠㅠㅠ 그 시대가 너무 그리워요~ㅠㅠㅠㅠㅠ
외환위기 이전에 다들 복권 (이때는 주택복권이었음)1등 되면 뭐할까야? 라는 질문에 흔히 나오는 대답이 '은행에 넣어두고 이자받아서 살래'였습니다. 그때 주택복권 1등 당첨금이 1억이었습니다. 은행에 넣어두면 이자가 10% 가까이 붙는데, 이러면 1년에 이자만 천만원이지요. 그때 월급 실수령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아주 좋은 회사 다닌다는 소리 들었지요. 이러다보니 복권 1등 당첨된거로 이자만 받아도 왠만한 월급쟁이들 보다 돈이 더 생기는 구조였습니다. 당시에 주택복권 1등이면 서울에 집도 한채 사고 돈이 남는 시절이었죠. 지금 로또 1등 되도 강남에 아파트 하나 못사지만, 그때 주택복권은 1등 되면 한남동에 아파트 중간평수로 구매가 가능했습니다.
근데 90년대 한남동은 지금 같은 삐까 뻔쩍한 동네는 아니었던걸로 기억 하는데요 차라리 그 옆에 이촌동이나 다리건너 압구정에 집을 샀지 않았을까 합니다요 ...
어렴풋하게 알고 있었던 세진의 흥망성쇠를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게 해 준 좋은 시리즈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어릴떼 세진컴퓨터랜드를 이용했던게 당시 시즌별로 당시 게임사 컴파일에서 나오던 게임책+게임cd로 이루어진 디스크스테이션이 거기에서만 팔았거든요.
대우전자도 XT/AT 까지는 제품을 생산했었습니다. 특히 기본 번들 소프트웨어도 매우 충실했었습니다. 386 이후로는 통신쪽으로 다 넘기면서 생산을 안했고요.
아시겠지만, 하이마트는 롯데에서 인수하기 전에는 애초에 원래 대우전자서비스의 영업망에서 출발하여 독립한 회사이기 때문에 대우전자와 통신이 함께 굴리기만 했어도 더 나았을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대우 286 쓴 기억이 있습니다..
얘기너무잼잇게 잘들엇어요 ❤
세진이 기억나는 이유는 타사(조립식포함)컴퓨터의 A/S가 되는 것이 치명적이었음.
당시에는 인터넷의 보급이 없어 컴맹이 대부분인지라 스스로 고장을 고치기도 힘들었고
윈95시대라 툭하면 고장나기 일수였음. 이 때 세진에 가져가면 부품 + 공임은 어느정도 받았지만
A/S가 되는게 너무 파격적이었음. 다른 대기업보다 뛰어난 것은 유저친화적인 마케팅임.
IMF이전에는 대부분 어음으로 결재를 해줬습니다. 나름 규모가 있던 회사들도 당좌 어음으로 끊어줬고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이어음은 바로 현금화 되어 위험성을 못느꼈는데 IMF로인해서 멀쩡한 회사도 법정관리에 들어간 경우가 참많았던것 같습니다. 세진도 대우와도 연관되어 있었을테고 그와 관련된 연유도 있었으리라 짐작해봅니다. 세진이 비교적 잘되었더라면 이와 관련된 국내 부품업체들에게도 좋왔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연간 매출이 1천억이상되는 회사들 치고 법정관리 안들었갔던 회사가 없을 정도로 수많은 회사들이 어려웠던것은 어김없던 사실입니다.
입담이 대단하시네요
세진컴퓨터매장문열때항상연예인들이와서오픈런은필수였읍니다。지금의올리브영가는느낌으로매장을들렸읍니다。
세진컴퓨터 당산점 생겼을떄... 줄서서 들어가서 윈도우95 영문판을구입해서 나왔던 기억이 있네요..ㅡ.ㅡ
다른 의미긴 하겠지만
컴퓨존이 왜 그렇게 pc 외에 다른 영역으로 확장할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는군요.
일리있네요 그말인 즉슨 일이 잘 안풀리면 컴퓨존도 세진이나 티몬처럼 될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되겠군요
사이클이 큰 업종의 숙명이죠. 사이클 꺽이기 시작하면 믿도 끝도 없고 버텨야되니....
굿 기다렷어요
역시 감자나무님의 예전이야기는 추억생각나서 좋아요 ㅎㅎ
티메프 사건 터지긴 직전 1000w pc용 파워 티몬에서 쿠폰 2만원 싸게 팔길래
구매 했는데 판매조건이 익일 배송이라 다음날 배송 시작되서 받았는데
티몬에선 쿠폰 + 익일배송을 pc부품 업체에 강요한거고 pc 업체는 대금을 45일 정도 이후에 받는 구조였군요..
자체 pb상품만 성공시켰어도 괜찮지 않았나 싶은데 진돗개랑 세종대왕 컴퓨터가 사용하는 부품들이 좀 비주류급 저가 부품이어서 AS가 정말 많았습니다. 제 친구들이 진돗개랑 세종대왕 많이 샀는데 맨날 포멧해주러 다니고, 사운드카드 갈아주고 하드 갈아주고 메인보드 갈아주고 결국엔 제가 용산가서 새로 조립해줬습니다. 당시 삼성은 노턴고스트로 만든 복원CD를 제공하면서 윈도우새로깔기가 엄청 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케이스가 튼튼하다는 말씀하셨는데 당시엔 케이스가 대부분 두꺼운 철판이고 구조가 간단하여 튼튼하긴 한데 무거웠죠. 리안리 알루미늄 케이스도 저당시엔 흔지 않았구요. 단지 요즘 출시되는 케이스들이 너무 얇고 구조력이 약한 겁니다.
좋은 방송 고맙습니다😊
좋은 영상 잘보았습니다 세진컴퓨터 후후
전교10등 이상 하면 컴퓨터 사주신다길래 9등 성적표를 내미니 1994년 당시 150만원하던 삼보 뚝딱Q 486 DX2 66을 사주신 우리부모님 .....보고 싶어유 ㅜㅜ
94년도 150이면
저희 누나가 사무용품 만드는 중견기업다녔는데
누나 월급이 60만원
대리 월급이 80만원
중견기업 대리월급 2달치였죠
세진을 대우에서 인수하였다는거랑 대우전자가 아니라 대우통신이였다는거 처음 알았네요 ㄷㄷㄷ..;;
재밌게 잘 봤습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자형 2편 삼보 3편 대우😅
세진 뿐 아니라 당시의 PC 유통 구조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깊이있는(?) 내용에 감사드립니다.
대우가 샀다는 소리에 제 입에서 "아씨"가 나왔습니다.
특별히 문제 되는 내용은 아니지만 큐텐은 티몬,위메프,인터파크를 현금 한푼 안내고 주식 교환으로 매입 했습니다.여신길고 유보금(여신+@)까지 있는 티메프가 딱이었겠죠.
As 최고였는데요
하드 뽑아 가져감
무조건 교환
초반에 그랬는데요
저는 세진 제품 당시 친구들에게 많이 권해주었지만..개인적으로 "세진 키보드" 는 정말 가성비 좋았었던 기억입니다..이거 제조사도 당시 세진으로 나와 있어서 진자 세진이 공장이 있었나??? 라는 의문이 지금도 있습니다...그 키보드 어디에서 만들었었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반갑습니다. 감자나무입니다.
세진전자(키보드)는 세진컴퓨터랜드와는 상관이 없는 업체입니다. 세진컴퓨터랜드보다 먼저 생긴업체이고, 이름이 같아 계열사로 오해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ㅎ
90년대~00년대 한국키보드의 전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업체이고, OEM도 많이 했습니다. 지금도 회사는 존재합니다.
@@보드나라감자나무 아..그렇군요~~~~어쩐지..ㅋㅋㅋ 완전 다른 회사였군요....직접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태어나기 1~2년전 이야기인데 왤케재밌냐
세진때부터 컴업계를 꿰고 계시다니 진정한 용산의 고인물....무려 30여년전임....
컴퓨존이 세진이후 고객만족 전략을 쓴 선두 업체였군요..
옛날에 용산매장에 처음 갔을때 삼성매장같은 서비스와 분위기에 엄청 놀랐는데
그후 친절한 서비스에 컴퓨존에서만 구입하게 되었네요..
조립컴들이 신문광고를 장악하던시기였던기억이 있습니다. 뉴텍, 현주, 주연.아프로만 등등
지점 좀 팔아서 매출수입과 합친다면 외상을 갚아나가면 PC열풍과 맞물려서 회생할수 있었을텐데 시대의 불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원들에게는 지옥이었다는 이야기도 참 안타깝습니다. 다니고 싶은 회사라야 되는데 전혀 아니었네요.
세진컴퓨터 가끔 사용했는데 그때 당시 가격이 용산보단 비싸지만 그냥 저냥 납득할 만 했고 용산처럼 호객 사기 행위도 없어서 좋은 기억만 있었는데 이거는 소비자의 기억 이였군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기행위는 있었는데 심포니를 50만원이나 비싸게 팔아먹었던거
@@여우비김민그걸 형법의 '사기'라고 하지는 않죠. 바가지라고는 할진 몰라도
@@북극곰-u8z 장사꾼과 사기꾼은 종이한장 차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죠
세진컴퓨터랜드 창업주는 부도 이후 요식업(국밥집)으로 전향했다고 하더군요.
컴알못에서 버서나는 순간 대기업 pc 와 준메이커 pc 세진 삼보 뉴텍 업체 눈에는 안들어 왔슴
그당시 용산가서 구매하면 가게에 재고 없고 전화하면 물건과 전표주고 소비자한테 돈받았음 전표로 나중에 정산함 그게 쌓이고 한탕하고 튐
용산 전자 상가가 최고
세진 컴퓨터 진돗개1호... 생각난다.
내친구 세진컴퓨터 진돗개 1호 모델 샀는데... 허구한날 A/S 기사 들락날락 하더라..
어찌나 고장이 잦던지.. 그래서 친구들끼리 세진 컴퓨터 똥개1 호라고 불렀음.
당시 세진컴퓨터 진돗개나 세종대왕은 컴알못이 가성비로 사기 좋았던 컴이죠
컴알못 안전빵은 대기업 컴이였으니까
팬티엄 당시(1996년) 고급라인업 펜티엄120기준 15인치 모니터포함
같은 스팩으로 보면
삼성 매직스테이션 340만 삼보드림시스 320만 세진 진돗개 200만 초반 이정도 가격 차이였고
완성도는 매직스테이션이 가장 좋았음
삼보 드림시스 120 아빠졸라서 첫 펜티엄 컴이 였는데 대항해시대2 일기토때 칼싸움 소리 챙~ 하고 맑은 소리 안나서 좌절. 기타 사운드블라스터 지원하는 게임들 모탈컴벳3나 심시티등
몇몇게임에서 효과음 안남. 진짜 울고싶었음. 사운드블라스터 달린컴이 셋팅해도 인식못함 티비수신카드도 달린 최고급 라인업이였음.
삼성 매직스테이션 가지고 있는 친구들 부러웠음 내거보다 싼컴들도 다 잘됨 흑흑.
세진 컴퓨터 품질은 별로였음 윈도우95시디 증정도 안해주고 플로피디스크로 제공함. 당시 진돗개 샀던 친구 플로피 디스켓으로 윈도우 깔아줬음ㅋㅋㅋ 그리고 하드웨어 퀄리티는 용산 싼마이 스펙.제품으로 조립해서 50-100정도 비싸게 받아먹는 퀄리티였고 고장도 잘 났던걸로 기억함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용산도 있고 대체 할수있는게 많겠지만 당시 지방은 대안이없었음 좀 먹고 살만한 집은 대기업 컴 좀 어려운집은 세진컴퓨터삼.
동일 스팩 시피유 기준으로.
당시 팬티엄 75정도급이 대기업은 200만원 중후반대였음
그러게 부산에 왜 차렷대 깡촌인데
삼성 매직스테이션도 잦은 고장이었는데 차라리 매킨토시 썻지
영화 국가부도의날 에서 본 여신이 여기서도 등장하네요.. 엮이신 많은 사장님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전 한강에 쉴드치러 가야겠군요. ㅠㅠ
나무위키는 초딩도 작성하는거라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세진은 당시 은행부채 꽤 많았습니다
물론 절대 다수가 여신 ㅋㅋ 1%는 아니예요
당시 유통업체들의 블랙홀이 세진이죠.. 세진에 납품할려면 최소 유통가에서 일정율의 DC를 해야 납품가능했던기억도 있고,
직원들 휴일없이 아침6시에 출근시켜 동네 청소, 전단지 배포, 늦게까지 매장근무까지 시키고 급여에 일부는 적립시켜 함부터 퇴사도
못했다던 직원들이 많았음.
직원들 군대식으로 다루고 군기가 빡셌다고 들었음..
@@treepark1783 당시 부산 전포동 본사에 지하1층 창고겸, 조립사무실 1,2층매장 5층 사장실이 있는데, 가끔 손님이 없는시간때에 사내방송으로 사장실앞 선착순 집합시킴.. 오래된 기억으로 이유는 모르겠으나 등수에 들어온 직원에겐 금일봉으로 늦은 직원들은 정신교육 및 아침 거리청소, 전단지 베포업무가 부여되었다더군요..ㅎ
20세기식 삼성이나 현대도 다 그랫지 뭐
@@treepark1783 당시 부산 전포동 본사에서 일어났던 에피소드인데요.. 지하1층 창고겸사무실, 1,2층 매장 5층은 사장실이 있었는데, 가끔 끈금없이 손님이 없는 오전에 사내방송으로 사장실앞으로 선착순 집합을 시킴.. 등수에 들어오면 일정액을 돈을 지급하였고, 나머진 정신교육을 하였다는 전설이 있었음...
2천년 초반 홈쇼핑에서 현주/주연 컴퓨터 판매 했었더랬죠
승리의 여신
최근 뉴스에 20대 초중반 몇명이서 불법 도박 싸이트 1년 7개월 유튜브 170개 개설해서 4천억원 불법 수익을 .... 지금 세상은 어찌보면 춘추 전국시대로 향하는 듯 합니다...
티메프와 세진 사태를 가만 보니 어느 재화의 가치와 성장이 지속되어야 하고 누군가가 받아줘야 존속할 수 있는 구조가
딱 전세사기와도 비슷하네요;;; 성공하면 쿠팡이고 실패하면 티메프 아닙니까 ㅋㅋㅋ
그립네 그떄 19살이었는데 용산에서 월 삼천만원씩 벌었지 스무살이 되면 늘 그렇게 벌수 있는 건줄 알았는데 그걸 께는데 20년이 걸렸네 ㅠ_ㅠ
용산은 기회의 땅이었지 그걸 어린친구들에게 물려주지 못해 미안하네
잘 살아남았다면 한국의 마이크로센터가 됐겠지만 운이 지지리도 안따랐네요 ㄷㄷ
한국의 마이크로센터가 될뻔한 비운의기업 ㅠㅠ
비정상적인 착취구조인데 잘 될리가 없죠.
이 채널이 재미없어지는 단점은 최재영 기자님이 멘트 날리면 그것을 일체의 가공도 없이 바로 똑같이 복사+붙여넣기 멘트를 감자나무 기자님이 날려주는 것에 있다. 이것도 한두번이지 영상 볼때마다 십여번씩 이러면 정말 재미없고 루즈해짐. 잘 받아 양념쳐먹는 것도 기술이긴 한데...
용기전승 플러스라는 게임을 세진컴퓨터랜드 인천점에서 정품으로 샀는데 두어달 뒤에 V챔프라는 컴퓨터잡지에서 번들로 풀어버리더군요
정품값이 그 잡지값보다 비싼데 ㅋㅋㅋ
컴퓨터 잡지, 게임 잡지채널들 번들CD경쟁사태는 여기 채널에서 다루는 주제와 달라서 안해주시겠죠?ㅠ
위시상장 따갚되 시전하다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c시장 위축은 일시적인게 아닙니다
게임 인구도 확 줄었어요
대세 흐름입니다
신작게임이 없는데 pc 팔릴리가 없어요
국내 인기게임 ? 고작 롤.
내장그래픽으로도 돌림
시장은 끝났음
비교적 신작인 디아블로?
3050으로도 돌림(75프레임 쉽게 나옴)
그래도 GTA6 PC버전 한발남았음요 몇년뒤에 출시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세진컴퓨터랜드에서 삼국지4 가동할때 전율
하아~ IMF만 아니였어도 한국이 더 잘 됬을텐데...
어차피 거품이었음
2등!
세진 컴퓨터 랜드
전단지광고 신문광고
빵빵하게 하고 연예인 싸인회 빵빵하게함
우리동네에도 5층짜리 새삥 빌딩에 전체다 쓰고
광고전단지 오픈런 사진이
진짜 벌어짐
삼보컴퓨터를 비롯한 현주등등도 해주세요
세진하면 역시 세종대왕
1등!
세진과 티메프를 비교하시는 분은 최초이자 마지막일듯 ㅋㅋ
우체국에서 국민컴퓨터도팔고
알뜰폰도 팔고
서민위해 우체국에서 많이 프로모션함
저 사기꾼 회사는 부도 잘 나버렷어 으디서 내돈을 떼먹을라 그래 심포니를 2백 80만원 용산 LG전자 가서 2백3십만원에 샀다 하다못해 자체 복구툴CD나 게임 워크래프트 마메Cd까지 정말 용산은 퍼주는 곳
세진의 돌려막기식 성장이 결국 분식회계로 망한 대우 입맛에 맞았던게 아닌가 하네요.
170만에 새컴 교체 옵으로 팔고 전화하니 교체 안해줌
엣날에 세진컴퓨터 오픈하면 연예인들 사인회 왔음 ㅋㅋ
솔직히 이 영상은 끝까지 안봤고 이전영상 몇개 봤는데..... 이 두분의 역할이 축구로 따지면 해설자와 캐스터 역할인가요?
좌측분은 해설자의 역할은 분명한것 같은데 우측분은 캐스터의 역할조차도......ㅠ.ㅠ 그냥 암것도 모르고.... 관심도 별로없는 일반인 데려다 놓은것 같은느낌???
저때 저런 엉성한 사업 하면서 어느 큰 회사 지점장이네 뭐네 하면서 학부모 회의에서 거들먹 거리던 자들의 자녀들 지금 어디로 갔을까요?
다단계 폰지사기랑 비슷하네요
대우가 샀다는 이야기는 창업자는 거지 안됬다는 이야기군
허수아비 컴퓨터에서 이 소재 무단으로씀
재밌게 보다가 나무위키 언급하면서부터 좀 한심하게 보이기 시작함
세진은 망하고 남은건 기계식 키보드
지구 전체 역사를 따지지 않더라두 한반도 역사 보면 고구려 통일 신라시대 고려시대 등 흥망성쇠를 겪었고 짧은 일제시대를 겪었다고 그거하나만 너무 집중하는건 전체적인 역사를 ... 잊어버리는 겁니다. 아무리 현대 사회 근대 사회를 중요시할 지라도 .... 좀더 넓게 보고 깊게 보는게 중요하져. 우리가 살아가는 이시대 또한 찰나일 수 도. 고양이는 영원하다. 냥!
오른쪽분 머리좀 자르세요 보기만해도 답답함
머리카락만 답답한 게 아니라 말투와 머리 속도 매우 답답함
머리 스타일 문제만 아니라고 봅니다
머리 숱 많아서 부려워서 부들부들 열등감 폭발? ㅋㅋㅋ
머리카락을 잘라야지 ㅋㅋㅋㅋㅋㅋㅋ 머리를 자르면 참수여
아이고....제대하고 세진컴퓨터 가서 스캐너도 사고 했는데....세진컴퓨터랜드 진짜 매주 하나씩 매장 오픈했다고 광고나왔었는데 그렇게 오래 못가서 허망하게 무너졌죠.
컴퓨존 전신이 태인시스템 아니였나..
PC잡지사면 거기에 가격표 보고 전화주문 하고 은행가서 입금하고 했던 지방사람 중 한명
나진상가 17동 2층에 위치에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