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까까를 어깨에 얹은 사람치고 너무 진지하게 말해서 그런가봐요 ㅋㅋㅋㅋ 유아어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단어를 유아어로 대체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지만.. '까까' '맘마' 등 몇 개 단어로 한정해서 대체한다면 제 생각에는 아기의 언어발달에 크게 해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게 대체되는 단어들이 제가 대충 세어봐도 10개 남짓? 정도인 것 같거든요. 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너무 많은 단어들이 대체되지 않도록 의식만 좀 해 주시구요~ 이와 별개로, 아기에게 말할 때 어른들과의 대화와 달리 과장된 톤으로 구연동화하듯이 이야기하는 것은 아기가 언어의 리듬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 출처 : www.todaysparent.com/toddler/toddler-development/baby-talk-bad-for-toddler-development/
sophia님 안녕하세요? 온도차가 심한 경우, 감기에 걸리지는 않고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냉방병이 증상이 감기와 좀 유사합니다.) 너무 추운 온도와 너무더운 온도를 왔다갔다하면 자율신경계가 지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출처 : 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488) 다만 실내에 계속 있을 예정인데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구요~ 추운 곳과 더운 곳을 계속 왔다갔다하지만 않는다면 냉방병도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집에 계속 있다가 한두 번 정도 외출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집은 23도 정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실 큰 그림에서 정서에 문제가 있다거나 애착 형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근거는 없고, 부모님이 많이 힘들다면 수면교육을 하셔도 된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안 맞는 아이의 경우 계속 강행되면 좋지 않을 거 같기는 하더라고요. 원래 일시적으로 몇 일 하고 수면 습관이 잡힌 채로 그대로 쭉 가는 게 맞거든요. 근데 계속 잘 안되고 몇 달 내내 울리게 된다면, 혹은 수면교육 자체로부터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그건 또 안 좋을 거 같아요! 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안했어요!
지금 17개월 아가 수면교육때문에 들어와서 보고있는데 아기가 깨면 바로 달려가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범버침대 찍찍이를 떼고 아기방 문을 열고 안방 문을 열고 침대에 올라와서 결국은 같이 잡니다ㅎㅎㅎ요즘은 자러 들어가자 하면 안방으로 들어가요! 같이잘 때 푹 자고 잘 자서 이젠 그냥 같이자요! 아기가 잘 자는게 더 좋아서요ㅎㅎㅎ육아는 정말 애바애구나 느꼈어요ㅎㅎ
베싸님, 온도는 일년 내내 어렵네요ㅠㅠ 지금 추워지는 겨울인데 22도까지가 권장온도라해서 그정도 지키느라 보일러를 안트는데요, 옷만 좀 도톰하게 입히고요;; 아무래도 새벽이랑은 쌀쌀한것같아서 22도도 너무 춥지않나 싶은데요.. 전엔 25도로 하고 좀 얇은 내복에 수면조끼입혔거든요 딱히 땀도 안났고요 그럼 면역력향상, 감기예방과 상관없이 보일러 온도를 좀 올려도 괜찮은지.. 아님 아기는 괜찮으니 이대로 유지하는게 나은지 모르겠네요ㅜ
움 네 사실 겨울철 권장 실내온도는 20-22 정도로 생각보다는 많이 낮기는 합니다만, 특히 한국의 경우 온돌 문화며 따뜻함을 중시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약간 적용이 어려울 수는 있기는 합니다ㅎㅎ 근데 어쨌든 22도면 사실 괜찮은 온도기는 해요! www.korea.kr/news/healthView.do?newsId=148908191 제 생각엔 굳이 올리지 않아도 괜찮을 거 같긴 한데 만약 걱정이 되신다면 뭐 올리셔도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면역력, 감기는 실내 온도와는 크게 유관하지는 않은 것 같기는 하고요 (밖에서 따뜻하게 입는 게 중요하죠~ 옮는 것이니). 습도도 중요하지요~ 저희 집은 사실 제가 좀 낮추고 싶은데 남편이 항상 올려서ㅋㅋㅋ 24도 정도 됩니다.
요즘 잠 때문에 너무너무 고민이 많은 3개월차 아기 엄마에요 신생아때부터 많이 울던 애라 자꾸 안아줘버릇해서 그런가 이젠 안고 재워야지만 자는 애가 돼서 이래도 되나 싶은데 육아에 피곤해 죽겠으니 또 이렇게 재우고 있는 현실이네요ㅜㅜ 낮잠 때 내려놓기를 연습하신다니 저도 그래봐야겠습니다 아직도 3시간 텀으로 깨는 애 때문에 낮에도 제정신이 아니긴 하지만요...😂😂😂
망고쥬스님 안녕하세요? 잠에 들 때 불안해하는 것, 불안해할 때 부모님께 안기면 가장 쉽게 진정이 되는 것, 이 둘은 모든 아기들에게 있어 아주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안아주면 버릇된다'는 속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1세 미만의 아직 어린 아기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울지 않아도 될 일에 울거나 떼를 쓴다거나 하는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출처 : '우리 아기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아빠가 처음인 정신과 의사의 슬기로운 육아 생활, 방금 읽던 책입니다) 유난히 불안함을 더 표현하고, 덜 표현하는 아기가 있을 뿐인 것 같아요. 불안함을 표현할 때 부모님이 버릇된다고 잘 안아주지 않는 것을 습관화한다면 아기들은 심리적 상실감과 스트레스를 겪게 되고 이는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저도 물론 울면 무조건 안아줬구요, 7~8개월 정도까지는 안아서 재웠고 말씀하신 것처럼 낮잠 때 졸려서 비몽사몽할 때 내려놓고 그 상태에서 잠들 수 있도록 했어요.(실패해서 다시 안아서 재워서 눕히는 일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ㅠ) 그러다가 어느 날 유난히 졸려했던 날에 처음부터 눕혀서 재우는 데 성공했고 그 뒤로 쭉 눕혀서 재우고 있어요! 쉽고 빠르게 극복되는 방법은 없지만, 그래도 또 금방 지나가는 시기이니 힘내세요!!
@@babysciencetv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위로가 됨과 동시에 정말 희망이 생기네요^^ 누워서 잔다는 더 어린 아가들 얘기 볼때마다 스트레스도 받고 내가 안아준게 잘못된 건 아닐까 걱정도 됐었거든요... 말씀하신것처럼 실패할 때가 많지만 최근 재워서 내려놓는게 가능해졌어요! 비록 얕게, 그리고 오래 못자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점점 나아지겠죠? 정말 감사해요♡
베싸님! 질문있어요~^^ 110일 된 아기고 모로반사 때문에 스와들스트랩을 하고 재우고있어요. 스와들업은 옷 안으로 공간이 있어서 허우적거리느라 깨길래 스트랩으로 정착하게 되었어요. 얼마전에 제 친구가 왜 아직도 스트랩을 사용하냐며 아기 발달을 지연시키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스트랩을 해야만 아주 깊~게 통잠을 잡니다. 잠자고 일어나면 개운한지 빵긋빵긋 웃고, 그 때가 하루 중 제일 기분이 좋은 시간이에요. 저는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아직 모로반사가 있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친구는 자꾸 이게 아이의 다음 발달과정을 막고 있는거라고 당장 푸르고 울다 지치게 해서라도 혼자 자도록 냅두래요ㅠㅠ 하도 들으니 제가 잘못하고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려요. 모로반사 없어지기 전인데도 100일되면 억지로 떼야하나요? 중간중간 깨면 수면의 질도 상당히 낮아질텐데.ㅠㅠ 스트랩이 정말 아이의 발달을 막나요? 낮엔 절대 안쓰고 밤에 통잠 재울때만 쓰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어요~좋은 정보 감사드리구요 2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영상보면서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드려요...일찍 재운다는 것이 신생아의 경우에도 적용되는 것인가해서요?? 신생아이다 보니 수유텀이 3-4시간에 주기여서 7시에 재워도 10-11시 뒤에 깨어나고 수유를 해야하는데 이렇게 중간에 깨어나서 수유를 하더라도 7시 부터 재우면 빨리 재우는것이라고 보면 되는지요? 아니면 저녁 7시에 수유를 마지막으로 하고나서 아침 7시까지 수유없이 쭉 재워야하는 것이라 봐야하는지요... 즉, 일찍 재운다는 것의 개념이랑 언제쯤부터 적용이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ㅠㅠ육아에 초보아빠이다보니 궁금한게 많네요...감사합니다
injun son 안녕하세요? 신생아의 경우에는 밤잠과 낮잠의 구분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따문에 일단 빨리 재우는 게 아직 의미가 없긴 해요. 일찍 재우는 게 좋다고 하는 이유가, 해가 떨어지면 자고 해가 뜨면 깨는 생체리듬(circadian rhythm)에 맞기 때문에 숙면할 수 있다는 것인데 신생아는 아직 생체리듬이 잡히지 않았을 때라서 밤잠이라는 게 딱히 없잖아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언제 재우고 하는게 의미가 없을 수 있어요. 다만 앞으로 점차 밤잠이 길어지고 낮잠이 짧아질텐데 이때 밤잠에 자는 시간을 7시~8시 정도로 천천히 맞춰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수면의식을 그시간에 해주시고 그시간에 어둡게 해주시면 생체리듬을 더 빨리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수유없이 푹 자는걸 밤잠이라 하진 않구요~ 저희 아기도 중간에 일어나서 수유하고 다시 자요~2-3시간 간격으루요 ㅋㅋ 아침에 깰때는 배고파서 깨는 게 아니라 그냥 깨서 놀구요! 일찍 재우는 게 언제부터 딱 적용이 된다기보다, 생체리듬에 하루빨리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밤에는(7시정도 이후) 어둡고 조용하게, 재우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고 낮에는 자다 깨서 중간중간에도 밝은 곳에서 활발하게 놀아주시면 됩니다 :)
베싸님 영상잘보고있어요 저는 신생아때부터 저녁시간 빛노출이 좋지않다고해서 아주 작은 거실등만 켜고 지내는데 눈이 나빠질까 걱정이기도해요. 이제 막 9개월 진입인데 계속 이렇게하는게 좋을까요?? 거실등을 환하게 켜두다가 자기 몇분전에 노출제한하는 방식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저녁 8시반 자는 아기예요
서민국님 안녕하세요? 어둡게 지낸다고 해서 시력이 나빠진다는 근거는 없어요~ www.webmd.com/eye-health/features/reading-in-dim-light 예를 들어 안과 전문의에 의하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책을 읽는 것조차, 오래 읽으면 눈에 피로감을 줄 수 있으나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좀 불을 환하게 켜고 사는 경향이 있는데 유럽이나 이런 데서는 좀 어두운 간접조명만 켜고 지내는 경우도 많아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녁동안에 은은하게 틀어두시는 것 전 좋은 것 같아요!
베싸님,,, ㅠ 4갤이고 수면교육 나름 잘되서 통잠도 자고 큰차이 없이 비슷한 시간대에 자고있어요 퍼버법을 베이스로 하는데 잠들긴해도 울음이 점점 줄지는 않고 울다포기하고 자긴하는데 오늘은 울음이 너무 자지러져서,,, ㅠ 수면교육 어케하셨는지 궁금해요 뭐 애기들 기질이 다르니까 우리애는좀 걸리는수도 있겠는데요 좀 달래다 나오긴하는데 제가 독하지못해 더 힘들게 만드는 결과일까요?ㅜ
fujing J님 안녕하세요? 저는 다미 수면교육 안 했구요~ 돌인 지금 밤에 통잠은 아니고 1~2번 정도 깨고 잘때는 제가 옆에서 토닥토닥해서 재워줍니다. 퍼버법이 많은 아기들에게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아기들마다 맞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느끼시기에 아기에게 맞는 방법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다른 더 소프트한? 수면교육 방법도 시도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저는 다른 아기들에게 마법처럼 먹혔기 때문에, 엄마가 독하게 마음먹고 우리 아기도 그렇게 될때까지 버틸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황유미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낮잠 시간이나 밤잠 시간이나 매일 일정하게 가져가는 게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 밤잠이 너무 늦어지면 수면 패턴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낮잠 시간 자체가 너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일정한 시간을 정하고 그 때는 아직 안 졸려하는 것 같아도 '자는 환경'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늦게까지 낮잠을 자고 있다면 살짝 깨워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큐티파이님 안녕하세요? 누워서 재우는 과정은 긴 호흡으로 보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기다렸다가 시행할 필요는 없지만 최대한 단계적으로 해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수개월 걸렸어요~ (성공은 거의 8개월 정도)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698707&memberNo=51557657&navigationType=push 단계별 접근법 관련해서 이 포스트 후반부 내용에서도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4개월차 아가를 둔 엄마인데요! 낮잠자다가 깨서 울때 개입을 천천히 하라는건 몇분정도가 나을까요? 아기가 울면서 깨면 일단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달래주는데요... 너무 개입이 늦을까요..? 10분 기다린다고 잠든적은 손에 꼽히긴합니당... 거의 울면서 잠에서 다깨서 잠자리에서 파닥파닥 하면서 이탈도 하는데요... 다행이 밤잠은 잘자는 편인데 낮잠은 연장이 잘 안되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마다 사실 좀 다른데, 좀 울다가 다시 잠드는 아이도 있고 부모가 올 때까지 강성으로 울기도 합니다. 이제 후자의 경우.. 즉각 달래주는 것보다 좀 기다리는 게 좋은 이유는, '바로 안와도 좀 기다리면 오네'라는 것을 조금씩 경험하다 보면 울면서 감정이 너무 강해지지 않고 적당히 신뢰를 갖고 기다리다가 다시 잠들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이것도 근데 사실 아이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불안도가 높은 경우 그냥 계속 감정이 강해지고 더 스스로 잠들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10분까진 아니고.. 제 직관과 적절히 조합하여 그냥 좀 즉각 달려가기보다 몇 분(5분 이내로?) 귀기울여보고 강해지면 가서 달래주는 정도로 했고요. 낮잠은 밤잠과 달리 아예 깨어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좀 더 즉각 반응해 주었던 것 같아요. 낮잠을 잘 자는 것도 컨디션 조절에 필요하니까요~
베싸님, 온도를 22도로 세팅을 해도 애가 자면서 땀을 흘리더라구요. 더 낮춰야 하나요. 그리고 자다가 깼을때 놔뒀더니 정말 악을 쓰고 울더라구요. 정말 매일매일 버틴다는 맘으로 살고 있는것 같아요. 혼자 다시 자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은데 쪽쪽이도 안물고 모유 직수 백일 아가인데 깼을때 가끔씩은 토닥토닥 하면 진정이 되고 다시 잠드는것 같은데 또 잠이 다 깨서 젖을 안주면 다시 못자거나 아니면 백색소음 틀고 안고 재워야 다시 자더라구요. 냅두면 집이 떠나갈듯 울어서 아래윗집 다 민폐될까 못하구 있네요. 베싸님의 의견을 알고싶네요.
Jessica Kim님 안녕하세요? 아직 어린 아기들은 아직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몸의 특정 부분이 계속 침대에 닿아 있어 땀을 흘릴 수 있다고 하구요~ 22도보다 더 낮추셔도 무방하지만(18도~23도 사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꼭 더 낮출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베개나 시트를 통풍이 되는 걸로 바꾸니 좀 낫더라구요! 혼자 다시 자는 능력을 키워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개인 선택의 영역인데요. 베싸는 7~8개월 이전에는 혼자 자는 능력을 기대하는 게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직까지는, 울면 엄마가 반응해주는 것이 당연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다 깨면 밤중수유하고 다시 재웠어요. 밤수를 끊은 것은 8개월? 9개월? 정도였던 것 같고, 그때는 며칠 정도 울어도 수유하지 않고 버텼어요! 지금은(13개월) 깊은 잠으로 빠져들기 전에 평균 한번 정도 깨는 편이고 그 후에는(한밤중에는) 깼다가도 다시 잠드는 편입니다. 베싸는 개인적으로는 아직은 좀 어리지 않나 싶은데, 어떤 연구결과로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전문가?마다도 의견이 분분한 부분이라서요.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엄마의 직관이 가장 좋은 해답이 아닐까 하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 궁금한점이있어서요 ㅜ ㅜ 앞서 수면교육을 7개월이후에 해야 안전하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말하는 수면교육은 무엇을 말할까요? 이 영상에서 소개해주신 10가지 방법이 결국 수면교육아닌가요? ㅠㅠ 특히 깨어있을때 눕혀서 울면 달래는 방법이 스스로 잠들게하는 수면교육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그 영상에서 언급한 수면교육은, 퍼버법을 비롯한 아이에게 '혼자서' 우는 시간을 주는 수면교육이었어요~ 대개 스케쥴을 정해 놓고, 하루에 몇분씩 우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교육을 시키는데요. 제가 언급한 부분들도 맥락상 닿아 있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조금 더 습관적인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울 때 몇초만 더 기다렸다가 안아주고, 눕힐 때 아주 깊이 잠들기 전에 비몽사몽할 때 눕히는 연습을 하고, 이런 부분이요. 개인적으로는 퍼버법 같은 수면교육의 경우 혼자서 아기를 10분 이상 울리기 때문에 (연구로 밝혀진 바 없지만) 아기 정서에 해가 될 수 있는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평소에 몇초에서 몇분 정도 기다렸다가 안아주고, 살짝 깬 상태에서 눕혀보고 울면 바로 달래주고 하는 것은 아기에게 큰 해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수면교육 중 울리지 않는 수면교육과 유사한 방법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안녕하세요, 10개월 아기를 두고 있는 엄마예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희 아기는 잠투정이 유독 심한데요. 저는 낮잠을 보통 수유 후 3시간 됐을즈음 아기를 재우러 들어가요. 잘때가 되면 항상 울다 자요. 요즘은 앉아서 낙심하고 좌절한듯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다 자는데요. 밤에도 잘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앉아서 울어요. 대부분 저렇게 울다보면 너무 딱해서 결국 젖을 물리고 재워요. 열에 한두번 제 근처에서 뒹굴거리다가 폭 쓰러져서 잠들기도 하는데.. 10개월인지라 자기주장이 조금씩 생겨서 잘때되면 우는게 젖달라고 우는 것 같아요. 젖물잠한지도 벌써 3개월은 됐구요..이제와서 이 버릇을 고치긴 어려울까요? 먹놀잠을 해야할 것 같은데 이시기에 어떻게 고쳐줄 수 있을까요?
보들보들님 안녕하세요? 젖물잠은 아이마다 다를 수 있지만 베싸 경험으로는 생각보다는 떼기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물론 아이가 저항하고 우는 과정이 수반되지만요. 어떤 근거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베싸 경험을 공유해 드릴게요! 다미도 잠투정이 없는 편이 아니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이 잘 때 젖을 달라고 보챘어요. 젖을 물리는 것은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고, 아이들은 잘 때 불안해서 우는 것이라는 설명이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거든요. 베싸는 젖물잠은 낮잠부터 떼었구요. 꼭 먹놀잠을 한 건 아니었고 다미가 배고파하는 시간에 먹이고 졸려하는 시간에 재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먹놀잠이 되긴 했는데 어쩌다 수유하고 재우게 될 경우에는 젖 물고 자면 살짝 깨워서(앉혀서) 다시 재웠어요. 일단 젖을 물지 않은 상태에서 자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요. 애초에 안 먹이고 재우는 것보다, 처음에는 좀 먹이고 졸릴 때 수유를 중지하거나 아니면 잠들어버리면 다시 깨웠다가 재우는 게 좀 수월할 수도 있어요~ 너무 졸리면 울다가도 금방 잠들게 되기 때문에요. 낮잠을 수유 없이 잠들 수 있게 되었다면 밤잠 자기 직전, 그리고 밤수 끊기 순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방법은 비슷하구요. 수유가 필요하면 일단 하고, 잠들 순간에는 젖을 물지 않은 채로 잠드는 연습하는 거요. 밤수 끊을 때는, 베싸는 아기가 3번 깨는 경우 한번은 수유하고, 한번은 버티고(울다 잘 때까지), 이런 식으로 3번 깨면 3번 수유 -> 2번 수유 -> 1번 수유 -> 수유 안함 순으로 단계적으로 끊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유용한 정보 많이 주셔서 수유텀없는 아이가 행복하다는 글 보고 수유시간을 아가가 원할때 주고있어요 이런것 처럼 밤잠은 패턴을 아가가 잘 잡아가지만 낮잠이 일정치가 않아서요 수유와 다르게 낮잠은 패턴을 잡아 주는게 아가에게 더 행복할까요 아니면 졸려하면 제우는게더 행복할까요 ? ㅎ
안녕하세요! 낮잠의 경우에는 제가 조사했을 때 패턴이 없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나 전문가 의견을 찾을 수 없었구요. 대부분 패턴이 일정한 게 좋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배고픔과 달리 졸림이라는 것은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시작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예를 들면 성인도 잠잘 시간이더라도 밝은 곳에서 활동을 한다면 별로 안 졸리겠지만, 어둡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한다거나 하면 잠이 오게 되죠. 아기도 마찬가지로 잠잘 수 있는 환경을 어느 정도 조성해 주어야 잠이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기와 놀면서 유심히 잘 보시다가 졸려하는 기색, 눈을 비빈다거나 하품을 한다거나 손을 빤다거나 하는 기색이 보이면 바로 평소 자는 공간으로 가서 차분한 환경에서 졸려질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 시간대를 잘 보셨다가 동일한 시간에 그 공간에 가서 잠이 올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일부러 맞추려고 한 건 아닌데 6~7개월 정도 되니까 비슷한 시간에 졸려하는 패턴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시간이 되기 좀 전에 커튼 쳐진 방으로 가서 좀 더 차분하게 놀다가 매일 비슷한 시간에 낮잠을 재우고 있어요~
음 저의 경우에는 다미는 낮잠은 곧잘 깼지만 밤잠은 누워서 더 길게 잘 잤던 거 같긴 해요. 근데 밤잠 잘때 충분히 깊게 잔 다음에 내려놓기는 했어요~ 아이마다 다 다른데, 아직 60일 정도로 어린 아기는 사실 셀프수딩이나 이런 게 어려울 수 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생존본능이 강한 아이들은 특히. 그래서 전 물론 제가 도움을 조금씩 빼나가려고는 했지만 저항이 지속될 경우에, 아직 도움이 필요한 시기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아직 잠루틴도 잘 잡히지 않을 시기이고 사실 이 때 습관이 잘 잡힌다고 그게 쭉 가는 것도 아니며 부모가 많이 도와주더라도 혼자 잘 수 있는 내적인 힘이 생기면 어느날 또 혼자 잘 자기도 하더라고요. 미정님 같은 경우에 주변이 안전함을 계속해서 확신하지 못해서 계속 안아 주거나 달래 줘야 하는 경우도 있는 거 같고, 하루동안 충분히 못 먹은 엉양을 섭취하려고 저녁에 몰아 먹는 경향이 있는 아기들도 있는데(cluster feeding), 이런 경우일 수도 있어요. 모유수유하는 경우라면 부모님이 옆에서 같이 자거나 쉬면서 깰 때마다 젖물잠하시는 것도 괜찮고요. 잠연관이 된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 아직 어릴 때는 아이의 생존 니즈에 충실히 따라가 반응해 주는 게 1번이라 생각해요~ 젖병수유의 경우에 조금 더 귀찮아지긴 하지만 여전히 수유 니즈를 채워 주는 방향으로 시도해 보실 수 있어요! 저도 다미가 4개월정도 낮에 산만해지고 수유량 줄었을 때 저녁에 계속 깨서 젖물잠하며 ‘이거 안되는데..‘ 하고 심난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젖물잠을 뭐 그리 두려워했나 싶어요ㅎㅎ
@@babysciencetv 댓글 감사해요ㅜㅜ 그럼 다미는 푹 잠들았을때 내려놓으면 안깼나요? 혼자 잠들기 시작했다는 영상 올리시기 전까지는 계속 베싸님이 안아 재우셨는지 궁금해요. 잠연장할때 울어도 5분장도기다려도 안달래지던데, 계속 하느라 다음 수유텀 되도 이렇게 일관성있게 하는게 맞을까요? 아기가 잠투정도 심하고 불안한거 같아서 인간침대나 안아서 재우고 싶기도한데 밤낮 모두 그렇게 키우는 집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ㅎㅎ인간침대라는 100% 부모의 도움을 주는 방법를 계속 하는건 옳지않겠죠.. 모유수유중인데 젖물다가 늘 자요 아무리 깨도 안일어나서 그냥 젖물잠중입니다ㅠㅜ먹잠놀 패턴이라 저도 걱정 마니 되요ㅠㅠ 젖 먹다가 안자는 아기도 있긴한가 싶네여ㅎㅎ
@@미정박-m1n 아주 생애 초기에는 낮잠의 경우 계속 안고 있기도 했고 밤잠의 경우 충분히 잠에 든 것 같을 때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마치 안겨있는 것처럼 이불로 감싸서 그 위에 베개 같은 걸 올려놓거나 했어요. 그리고 밤잠은 제 기억에 눕수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냥 먹이다가 누운 채로 잠들고 그런 적도 많았던 거 같아요~ 안아 재운 것 자체는 7~8개월 정도까지 했고요, 그 뒤부터는 누운 채로 잠들게 했는데, 다만 서서히 제가 흔들어주는 정도나 이런 걸 줄여 나갔고, 안은 상태로 계속 있지는 않았어요. 내려놓고, 깨서 울면 다시 달래주고 잠들면 살짝 내려놓았는데 다미의 경우 계속 깨진 않았던 거 같아요. 만약 계속 운다면 저는 아직 생애 초기라면 조금 더 길게 안고 있다가 내려놓고 그 길게 안고 있는 시간을 조금씩 줄여나가려고 해 볼 거 같습니다~ 음 잠연장은 무엇인가요? 뭘 하는 건가요?
3개월 된 아기에요 8-9시 사이에 잠 드는게 거의 일정해요 100일쯤 부터 누워 잠드는 연습 시켜보려 원래 잠드는 시간 (8시전후)에 눈 반쯤 감기길래 눕혓더니 눈을 번쩍 뜨더라구요 이걸 여러번 반복하니 아기가 4시간, 12시쯤 지쳐 잠들던데 이렇게 계속 매일 반복하면 되는건가요?
mini lee님 안녕하세요? 4시간이나ㅠㅠ 많이 힘드셨겠어요. 베싸는 누운 상태에서 자는 것은 주로 낮잠 시간에 연습했었어요. 다미의 경우, 낮잠은 눕히더라도 밤잠보다 조금 덜 깨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밤잠 잘 때는, 비몽사몽할 때 눕혔을 때 너무 졸려서 잠드는 날도 있고 눈 번쩍 뜨는 날도 있는데 두세 번 눕혀 보고 너무 자꾸 깬다 싶으면 그냥 안아서 완전히 잠든 다음에 재웠던 것 같아요~! 다만 이건 베싸 경험이구요, mini lee님에게 맞는, 아기가 '누운 채로 잠들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최대한 도와주실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유진님 안녕하세요? 제가 이 댓글에 답변을 달기만 하면 무한로딩이 되서 댓글이 다 사라져셔 세번째 쓰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ㅠㅠㅠ 답변이 늦어서 정말 죄송해요!(사라져서..ㅠㅠㅠ) 쪽쪽이는 제가 영상으로도 소개드린 적 있는데, 구강 변형 예방 차원에서는 24개월 전에, 중이염 발생 가능성을 (소폭이지만) 줄이고 싶다면 돌 전에 끊으라는 미국소아치과협회의 권고사항이 있어요. 다만 아이가 어린이집을 앞두고 있다면, 저는 조금 천천히 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쪽쪽이는 아이의 빨기 본능을 활용(?)하여 아이에게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예요. 낯설고 불안할 수 있는 환경에서, 특히 낮잠까지 자야 한다면, 쪽쪽이라도 있으면 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11개월이면 아직은 (하루종일 물고 있는 게 아니라면) 구강변형을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 위생관리는 아마, 요즘처럼 전염병 관련 위생 관리가 철저한 때가 없기도 하고, 선생님들께서 잘 관리해 주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제 생각에는 아기가 아직 낮잠 밤잠이 구분이 안되는 단계에 있다면, 생체리듬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아침에는 커튼을 걷고 밝게 생활하고, 밤에는 밖에 불빛도 들어오지 않도록 커튼을 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생체리듬을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자연의 낮밤을 그대로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니까요. 낮밤을 구분하지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잠시간을 조금씩 앞당겨야 하는 단계라면 아침에 자연스럽게 일찍 깰 수 있도록 커튼을 걷어 주시구요. 다만 아기가 이제 낮밤을 구분하고, 밤잠을 잔다는 개념이 어느 정도 생기고 나면, 그리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형성되고 나면 아기가 자연스럽게 깬 후에 커튼을 걷어 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낮잠의 경우에도 생체리듬이 어느 정도 익혀진 후에는 어두운 방에서 자는 게 푹 자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다만 깨서 놀 때는 방이 아닌 거실에서, 최대한 밝은 환경에서 놀 수 있게 해주세요 :)
이지현님 안녕하세요? 아이마다 다를 수 있는 부분이고, 기본적으로는 아직 밤수를 끊기 전이라면 아이가 찾을 때마다 주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밤수를 끊는 도중이라면 두 번 찾으면 한 번은 버티고 안 주는 식으로 진행할 때도 있구요. 다미의 경우에는 밤수 끊기 전에는 보통은 2시간정도마다 한번씩 먹었던 것 같은데, 낮수를 잘 안 하려고 했던 시기에는 밤수를 더 자주 하기도 하고, 잘 먹을 때는 3~4시간 텀으로 먹기도 하고, 계속 달랐어요!
안년하세여 베싸님 고급정보 잘 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76일된 저희 아긴 통잠을 잔 적이 없어요. 통잠은 커녕 4시간이 최장시간 잔 거고요. 요즘 9시에 재우면 3시간 자고 일어나고 2시간, 1시간 반이네요. 왜이럴까요 ㅠㅠ 그때마다 젖달라고 난리에요. 모유수유 아기고요 키 몸무게 평균보다 높아요. 키 70.6 몸무게 7키로 근데 왜이럴까요. 요즘 새벽 수유 끊어보려고 30분씩 1시감씩 버티는데 안 주면 울어서 주고 또 자고 요즘 자는 게 자는 게 아니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에여 ㅠㅠ
이혜림님 안녕하세요? 76일 되었다면 그정도 수면 패턴은 베싸가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데요! 다미도 통잠 자기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어요~ (13개월 정도였던 것 같아요.) 밤수 끊는 시기에 대해서는 언제 끊는 게 좋다고 딱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몸무게 증가율이 안정세에 들어섰다면 끊으셔도 됩니다.(몸무게가 안정적으로 안 늘 때는 밤에도 영양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거든요.) 다만 베싸는 너무 어릴 때는 아기에게 상당한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긴 해요. 본능적으로, 젖을 무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서 그렇게 하는 것인데, 그런 안정감의 수단을 차단하는 것이니까요. 베싸는 7개월 정도에 시도했다가 아직 다미에게 힘든 일인 것 같아 포기했다가 8~9개월 때 다시 시도했고 그 때 정도 끊었어요! 하지만 사람마다 밤수 끊는 시기는 아주 다를 수 있고 아기마다도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는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엄마가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엄마의 수면이나 스트레스 관리도 육아의 질에 있어 아주 중요하거든요. 엄마가 육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면, 아기와의 상호작용에도 반영이 된다고 해요(아기에게 좀 덜 섬세하게 반응하게 되는 등). 그러므로, 엄마가 본인의 상태를 판단해 보시고, 밤수를 꼭 끊어야겠다고 느껴지신다면 끊으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밤수 끊는 방법은 사실 딱히 방법이랄 건 없고, 밤에 깼을 때 배고픈 상태로 다시 잠들 수 있도록 버티는 게 다인 것 같더라구요. 배고픈 상태에서 잠드는 경험을 몇번 하다 보면, 자다가 살짝 깼을 때(밤수 여부와 관계없이/어른, 아이 관계없이 밤중에 누구나 겪는 현상입니다) 밥 달라고 울지 않고 다시 잠드는 확률이 점점 높아지거든요. 아기에게 좀 덜 힘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수유량을 조금씩 줄여가는 것이에요. 이제까지는 배부르게 잠들었다면, 조금씩 수유량을 줄여서 조금 덜 배부르게, 조금 덜 배부르게, 조금 배고프게, 배가 텅텅 빈 상태에서도 잘 수 있게 도와주는 건데요. 모유수유는 사실 쉽지 않았어요. 10분 수유하던 것을 7분 수유하고, 4분 수유하고 이런 식으로 줄여야 하는데 젖먹는 아기를 떼어내기가 참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기가 원래 세 번 정도 깼었는데, 처음 한 번은 수유하고, 두 번째는 안 주고 버티면서 달래주고, 마지막 한 번은 수유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두 번으로 줄였고, 또 한 번은 주고 한 번은 안 주고 하면서 횟수를 하나씩 줄여 나갔어요.
@@babysciencetv 베싸님 답변 너무너무 감사해요! 베싸님이 말씀해주셔서 한결 정리가 됐네요! 밤수는 지금 3번에서 2번으로 줄였어요! 잠깐빨고 졸아서 못 먹던 걸 잘 빨게 됐으니 아이한테 더 좋은 것 같아요! 한번 더 줄이려고 했는데 아기가 너무 배고파해서 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니 처음 자는 잠이 4시간으로 늘었어요! 제가 늘린 게 아니라 아기가 자연스럽게 늘었어요 ㅎㅎ 베싸님 유튜브 덕분에 지혜로운 육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 또래 영상은 다 봤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려용😍
안녕하세요 베싸님. 멀리 타국 미국에서 열심히 시청중이 7갤 아들맘입니다. 베싸님을 알게 된지 얼마안되서 시간날 때마다 짬짬히 시청중인데요. 몇가지 궁금한게 생겨서 이렇게 글 올리네요. 이 영상에 관련된 내용도 있고 아니기도 하지만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1)저희 아들은 젖물잠 아들입니다. 항상 잠들기 전에는 무조건 아들을 안아서 잠재우고 등센서가 예민해 눕히자마자 바로 깨서 제가 젖을 물리는데요. 이러다보니 아직 수면교육을 못하고 아직까지 같은 방에서 같이 잡니다. 대신에 아가는 재워놓고 나와서 제 생활 하면서 중간에 아가가 깰 때마다 다시 재우고 하는데.. 젖물잠에 잠결에 깰때마다 젖을 찾고.. 그러다보니 젖물잠에서 밤수로 이어지는 패턴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생활하는게 정말 좋지 않은지 궁금하네요.. 2) 1번에서 언급한 패턴을 하다보니 낮에는 정작 제 직수를 거부하는 경우까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제 느낌에 아가가 수유를 하면 자기가 자야한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밤수로 낮에 못먹은 수유를 다 먹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ㅠㅠ) 낮에는 제 젖을 거부하네요. 대신에 이유식은 130씩 클리어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수유가 메인이 되어야하는 개월수라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낮시간동안 제 수유를 거부하다보니(젖을 물었다가 바로 뺍니다ㅠㅠ 하다못해 유축해서 젖병에 담아줘도 안먹네요ㅜㅜ)밤에 수유를 못 끊고 밤수에 젖물잠에 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유후개꿀잼각님 안녕하세요? 젖물잠에 대해서는 나쁘다 어떻다 말은 많은데요, 일단은 그 자체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젖물잠을 자주 하게 되면 수유 없이는 잠들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밤수를 끊기가 어렵죠. 엄마의 의사결정 사항이라고 생각은 드는데요, 일단 7개월 정도 되었다면 밤수와 젖물잠을 끊을 수 있는 시기인 것 같긴 해요. 밤수를 끊으려면 엄마와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는 기간이 좀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엄마의 수면의 질 뿐 아니라 아기의 수면의 질도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거든요. 사람은 누구나 밤잠 도중 몇 번의 잠 사이클을 거치는데요, 이 사이클 하나가 끝나면 살짝 깨게 됩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마찬가지로요. 어른은 살짝 깼다가 바로 다시 다음 사이클로 넘어가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구요. 아기는 살짝 깼다가, 젖을 먹어야만 잠을 드는 아기라면 수유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더 깨게 되는 것이구요, 젖을 먹지 않아도 잠이 드는, 밤수를 끊은 아기라면 다시 잠들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아기가 너무 어려서, 너무 힘들어해서, 젖을 찾는데 주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쓰럽다면 밤수 끊기를 좀 미뤄도 된다고 생각은 해요. 베싸도 사실 7개월정도에 시도했다가 다미가 너무 울어서 실패하고, 8~9개월 정도에 다시 시도해서 끊었어요! 낮에 수유를 거부하는 것은 밤에 충분히 먹는다면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닌 것 같아요. 밤수를 끊으면 자연스럽게 낮에 먹으려고 할 거예요. 아기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칼로리만큼은 섭취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7개월 정도 아기들은 한창 이 세상에 관심이 많을 시기이기 때문에, 밤에 충분히 먹고 있다면 낮에는 먹기보다 이 세상을 탐구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잘 안 먹을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이유식을 그정도로 많이 먹고 있다면(+밤에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면) 낮에는 배고파서 젖 생각이 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베싸 생각에는, 1번, 낮에 수유할 때 가능하면 외부 자극이 없는,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으로 데려가서 수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2번, 낮잠이나 밤잠에 들 때 젖물잠을 하지 않고, 수유하고 잠들더라도 흔들어서 깨운 다음에 졸린 상태에서 누워서 잘 수 있도록 하는 연습, 3번, 밤에 깼을 때 세 번 중에 한 번은 수유하지 않고 버티는 연습, 그래서 밤에 깨서 수유하는 횟수가 3번 -> 2번 -> 1번으로 줄어들다가 완전히 밤수를 끊을 수 있도록 하는 연습, 이 3가지를 적어도 2주~3주동안 계속 시도하시면서 상황에 변화를 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babysciencetv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걱정했는데 베싸님 댓글보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갑니다. 말씀하신데로 일단 횟수를 줄여서 젖물잠에 밤수는 끊도록 하구.. 수면교육은 조금 미뤄야겠네요.. 한번에 끊기에는 아기가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babysciencetv 아참 그러고 수면교육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아기가 안겨서 잘려고만 해서 매번 안아 재우는데.. 엊그제는 처음으로 수면교육 시도했다가 아기가 15분 넘도록 계속 울어서(숨넘어가는줄 알았네요ㅠㅠ) 포기하고 다시 안아재웠네요ㅠㅠㅠ 아직 수면교육은 때가 아닌거겠죠..??ㅠㅠㅠ
@@나의이름은너야 수면교육은 울음이 수반되지 않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기들마다, 누워서 자는 것에 더 쉽게 적응하는 아기들도 있긴 하지만요. 다미도 엄~~청 울었어요ㅠ 8~9개월 때, 다미가 한번 엄청엄청 졸린 날에 그냥 누운 채로 몇분 정도 울다가 잠든 적이 한번 있어요. 그 날 이후로 눕혀서 재워야겠다 결심하고, 울어도 안아올려주지 않고 옆에 같이 누워서 토닥토닥해주고 목소리로만 안심시켜줬어요. 물론 안심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요. 처음에는 30분~1시간 울기도 해요. 앉아버리고 잡고 일어서기도 하고요. 그러다 본인도 졸리니까 잠에 드는데요, 이렇게 누운 채로 잠드는 연습을 몇 번 하다 보면 우는 시간이나 강도가 점차 줄어듭니다. 아기가 우는 게 많이 마음이 아프지만..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구요. 밤에 울린 만큼, 낮에 더 사랑해주시고 섬세하게 반응해주세요. 베싸 생각에는 밤에 아기의 요구를 몇일동안 들어주지 않았다고 해서 아기의 정서에 악영향이 가는 것 같진 않습니다.(다만 퍼버식으로 두고 나와버리는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송다희님 안녕하세요? 조금씩 앞당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은데요~ 일단 보통 깨는 시간에서 30분~1시간 정도 일찍 깨우시고(네 쉽지 않겠지요...ㅠ.ㅠ), 낮동안에 가능하면 외출도 하고, 집도 밝게 해주시고, 신체활동도 많이 해주시고, 그날 평소 자는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잘 수 있도록 4시 반 정도부터 어둡고 조용하고 편안한 곳에서 자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조금씩 앞당기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 것 같습니다!
라니도님 안녕하세요? 음... 제가 리서치나 경험에 의해 답변드리기 어려운 질문이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아기가 많이 울고 엄마를 찾는 시기가 왔을 때 그 니즈에 충분히 반응해주지 못하는 게 아기에게 좋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어떨 때는 엄마로서의 직관을 따르는 게 맞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미스터킴님 안녕하세요? 6개월이면 밤잠 낮잠 개념이 어느 정도 생겼을 때이므로 밤잠 시간을 조절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기가 보통 8시까지 잔다면, 7시 45분에 깨우시고 그날 15분 일찍 잠자리로 데리고 가보세요~ 이런 식으로 조금씩 앞당기시는 게 도움이 되구요! 그날 목표로 한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는 가능하면 불을 다 끄고 아이를 수면하는 방으로 데리고 가셔서 조용하고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면 좋습니다~ 목욕, 마사지 등 매일 일정한 수면 의식도 해주시면 좋구요!
뿅지그미님 안녕하세요? 음..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요. 좋지 않다고 볼 수도 있는 가능성을 살짝 보여주고 있는 연구가 하나 있어요. www.yna.co.kr/view/AKR20201030110151063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긴 한데, 오일 향에 노출된 쥐에게 성조숙증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학령기 전 아동에게 디퓨저, 캔들, 방향제 등에 과도하게 노출하는 것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언급을 연구 저자가 했다고 하네요. (캔들도 오일을 넣어 만드는 거죠?) 그래서 혹시 모르니.. 양키캔들 워머보다 일반 수유등을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피그말리온효과님 안녕하세요? www.webmd.com/parenting/guide/sleep-children#1 위 아티클에 따르면 1-3세 아이들은 하루에 낮잠 포함 12-14시간정도 자는 것이 권장되나, 실제로는 10시간정도 자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필요한 수면시간만큼 잘 잘 수 있도록 주변 환경도 신경써주시고, 일찍 재우고,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재우고, 이런 노력들이 필요할 것 같아요~
13개월 아기맘이예요 아기가 잠투정이 넘 심해서 힘들어요 수면교육은 하지도 못하고 항상 안아서 재우고 있어요ㅠ 아기재울때 앓는 소리도 많이 내고, 울고, 뒤로 누워버리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참고로 생후10개월까진 새벽1시, 지금은 11시정도에 자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아기가 편안히 잘수 있을까요?
정선희님 안녕하세요? 잠투정이 심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일단 잠드는 시간을 보니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잠드는 게 이유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른도 왜 새벽 한두시까지는 엄청 졸리지만 세시가 넘어가면 오히려 잠드는 게 더 어렵잖아요? 아기들의 경우에도, 아침 기상 후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가 점점 누적되는데 이 피로가 너무 과하게 누적된 상태에서 잠이 들려고 하면 더 잠투정이 심해지고 잘 못 잔다고 합니다. 일정하고, 이른 시간(8시 전후)에 잠드는 아기들이 불규칙하고 더 늦게 잠드는 아기들보다 더 빨리 잠들고, 수면의 질도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구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되지 않나?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생체 리듬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밝을 때 일어나고 어두울 때 자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아침에 자는 잠은 밤에 자는 잠보다 더 얕게 자고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고 해요. 그러므로, 일단 잠드는 시간을 30분씩 앞당기셔서 8시정도에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해주시고, 잠자기 전에 일정한 수면의식, 마사지, 지나친 자극이나 활동적인 놀이 삼가하기, 어두워진 다음에는 TV 등 영상 노출 자제 등 잠에 편안한 상태에서 들 수 있도록 해주세요. 낮잠 시간도 항상 일정하게, 충분히 가져 주는 게 밤에 피로가 지나치게 누적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 베싸님은 혹시 밤중수유 언제까지 하셨는지요~저희 둘째 5개월쯤 누워서 재우기 성공하다 7개월때부터 이앓이+자다가 앉기가 시작되면서 다시 등에 업어서 재우고 있어요ㅜㅜ 보통 소아과에서나 많은 분들이 6개월쯤 밤중수유를 끊어라고 하잖아요. 좀 미루긴 했는데 6-7개월쯤 끊으려다 저도 너무 지치니까 아이가 밤에 깨면 그냥 물리고 재우고; 여지껏 그렇게 흘러왔는데..얼마전 한번 시도 했다가 또 다시 물리네요ㅜㅜ 제가 궁금한건 베싸님도 밤중수유 끊는 시기가 6개월이 적기로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해요~ :)
nadia peace님 안녕하세요? 일단 밤수를 끊어야 하는 이유 자체는 숙면, 그리고 치아우식증 때문인데요, academic.oup.com/sleep/article/40/suppl_1/A364/3782430 우선 밤수를 지속하는 경우 수면의 질이 더 떨어졌다(더 자주 깨고 전반적인 수면 시간이 더 짧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아무래도 밤수를 안하는 데 익숙한 아기라면, 깼다가도 금방 스스로 다시 잠들겠지만 밤수를 해야만 다시 자는 아기들은 수유하는 시간이 있으니 다시 잠드는 데 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낮아질 거라고 추측할 수 있겠죠. 밤수와 충치와의 관계는 근거들이 좀 상충되는 측면이 있어요. 특히 모유수유의 경우 충치와 연관이 있다 없다 논란이 좀 있긴 해요. www.nature.com/articles/sj.bdj.2018.241 다만 베싸가 여러 자료를 보니 대체로 분유든 모유든 돌 전후로 끊으라고 하는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 같아요. 영국소아치과협회에서도 충치 예방을 위해 돌 전후로 젖병을 떼고, 밤수유를 끊으라고 권고하고 있구요. 저는 우식증 위험 관련해서는 돌 정도를 기준으로 잡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베싸는 굳이 6개월 정도에 끊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숙면의 경우도.. 밤수 없이 숙면할 수 있는 시기는 아기들마다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하구요. 베싸도 7개월 정도에 한번 시도했다가 다미가 너무 울고 힘들어해서 아직 준비가 안되었나보다 하고 그냥 다시 밤수 하다가 9개월쯤 다시 시도했고, 그 뒤로 밤수 없이 재우고 있어요. 낮에 아주 잘 먹는 경우가 아니라면, 정말 쑥쑥 클때는 (많이 먹어야 하는 시기이므로) 밤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하구요. 아 그리구 다미도 자다가 앉고 일어서는 시기에 눕혀서 재우기 성공했는데, 앉으면 눕혀주고 앉으면 눕혀주고 이런식으로 계속 하다 보니 누워서 자더라구요ㅋㅋ 혼자 앉을 수 없을 때보다는 더 인내심이 필요하긴 합니다..ㅠㅠ 요새는 자기 싫으면 벌떡 일어나서 그냥 방을 나가버립니다ㅋㅋㅋㅋㅋ
에어컨 자체가 아기의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닙니다. 뿌리깊은 믿음과는 달리, 감기에 잘 걸리게 되는 것도 아니구요. (선풍기 바람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에어컨의 해악?이라고 여겨지는 냉방병의 경우, 주로 여름에 시원한 실내와 더운 실외를 너무 자주 왔다갔다했을 때 자율신경계가 지쳐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잠자는 방의 온도가 높으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요. 베싸는 23~24도 정도로 에어컨 맞춰 놓습니다!
베싸님! 역류방지쿠션에서 아기를 재우는게 많이 안좋은지 궁금해요. 좀 큰 쿠션이고(제이ㅇㅈㄴ)광고에는 3세까지도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있긴한데.. 하리에 무리간다는 글고 종종 보여서요. 요새 아이가 뒤집기하느라 밤에 자꾸 깨는데 여기 눕혀봤더니 낑소리 한번없이 통잠을 자요. 오히려 낮엔 침대에서 잘자고 밤엔 뒤집느라 못자는데 ㅠ 역류방지쿠션 밤잠잘때 써도 괜찮은가요?
Medi K님 안녕하세요? 베싸도 다미 어릴때 역류방지쿠션을 살까 말까 고민하면서 막 조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허리에 무리가 간다는 글이 많은데 그 출처가 대체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요ㅠ 허리나 척추에 무리가 간다는 등의 제대로 된 근거는 찾을 수 없었어요. 다만 원래 역류방지쿠션은 밤잠을 재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요. 만약 밤잠을 재우는 용도로 제조사들에서 홍보를 했다면, 어디선가, 7~8시간 이상 저렇게 재우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고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했을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제조사에서 마케팅하는 해당 제품의 목적이, 수유 후에 잠깐 눕혀놓는 용도이기에 허리에 대해 아무도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확히 역류방지쿠션은 아니지만, 아기를 재우는 용도의 각도가 있는, 일종의 바운서 같은 제품인 피셔프라이스 락앤플레이 슬리퍼라는 제품이 작년에 30명 이상의 영아사망으로 인해 리콜된 적이 있어요. 이에 대해, 아이들이 각도 있는 곳에서 잠을 자게 되면, 평평한 곳에서는 못 뒤집을 아이들이 더 쉽게 뒤집을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질식사하게 된다는 우려가 있었고, 이후 각도가 10도 이상 되는, 아기를 눕힐 수 있는 기구 일체(카시트, 각도가 있는 매트리스, 바운서...)에 대해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들이 있었어요.(www.consumerreports.org/child-safety/more-infant-sleep-products-linked-to-deaths/) 다만 이건 뒤집기가 원래 안되는 좀더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이긴 하죠. 아이가 역류방지쿠션에서 뒤집어졌을 경우 얼마나 위험할지에 대해서는 아이의 발달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부모님이 판단할 영역인 것 같아요~! 이러나저러나, 평평한 데서 등을 대고 재우는 게 가장 좋다는 게 정설이긴 합니다. 부모님이 아주 잘 감시해줄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밤잠이라면 아무래도 평평한 데서 자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박현진님 안녕하세요? 우선, 이 영상에서 ‘바로 반응하지 않을때 아이들이 혼자 더 잘 자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수면 환경에 한정해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일반적으로는 아이들이 울 때 우는 이유를 파악하고 바로바로 섬세하게 대응해주거나, 달래 주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직 어린 돌 미만 아이들의 경우 더더욱 울면 바로 달래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부모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보내는 신호들에 부모가 대체로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기반하여, 부모를 안전기지로 여기고 안정 애착을 형성하기도, 그렇지 못하기도 하니까요.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 역시 부모가 어릴 때 우는 아이를 잘 달래주었을 때 잘 발달하기도 하고요. 특히 수면 환경에서는, 아이들이 자다 깨서 좀 칭얼거리다 다시 잠드는 경우도 있어, 부모가 너무 바로바로 반응하다 보면 오히려 혼자 다시 잠들 수 있는데 개입해서 더 잠이 깨거나(들어올리거나 하는 과정에서) 하는 일도 많아서, 아기가 밤에 깨서 울면 잠시 지켜보고 개입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Surhwa yoon님 안녕하세요? 아직 어린 아기들은 밤낮의 생활 리듬이 아직 잘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착하는데 좀 걸릴 수는 있어요~ 아기의 밤잠과 낮잠이 뭔가 구분이 좀 되고 그래도 밤에 밤잠이라고 할만한 잠을 길게 자기 시작하면, 잠에 드는 시간을 조금씩 앞당겨 주시면 좋겠어요!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아가가 조리원 퇴소하자마자 너무 잠을 안자서 도우미분이 엎드려재우고 지금까지 엎드려재우고 있어요.. ㅜㅠㅠㅠ 목을 가눠서 괜찮겠지 하고는있어요 가끔 천장보고 재우면 금방금방 깨버려서 거의 포기하다시피 엎드려 재우고있네요 괜찮은걸까요?
@@surhwayoon6704 엎어 재우는 것은(더 잘 자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질식사 위험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아직 어리니 안아서 재운뒤 살살 눕히는 게 제일 현실적인 방안인 것 같아요! 깨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스와들이나 좁쌀이불 같은 것도 고려해보세요!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 얻으며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생겨서 답글 남겨요 아기를 재울때 항상 핸드폰으로 백색소음을 틀어주는데 아무래도 아기랑 가까이 핸드폰을 놓게 됩니다. 혹시 아기에게 전자파 위험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떤 정보에 의하면 아기가 막 울때는 바로귀에 가까이 대줘야 아기한테 들린다고 해서, 백색소음을 귀 옆에 바로 대주기도 하는데 청력에는 괜찮은 건지요... 아기가 백색소음이 있으면 누워서 잘 자는 편인데, 저런것들이 걱정되고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베싸님이 근거있게 조사해주셔서 답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11개월 아가를 둔 엄마에요 ~ 궁금한게 있는데 9시~10시쯤누우면 1~2시간 걸리는데요 일찍 재워볼까 싶은데 남편 퇴근해서 오면 8쯤인데 저녁하고 먹고 하면 애기를 재우기가 시간이 애매하더라구요 11시쯤 자면 아침 11시~11시반쯤 일어나요 괜찮은걸까요?? 새벽 4~7시 사이에 배고파서 일어나서 울더라구요 그럼 분유 먹이면 또 잠에 취해서 자요 그리고 분리수면을 아직 안하고 아기랑 같은 매트에서 같이 자는데 자다가 앉아서 칭얼대는데 그때도 천천히 반응해야하나요?? 엄마가 앞에 보이는데 아무런 액션 취하지 않아도 되나요??ㅠ 그리고 온도가 22도정도인데 잠든지 1시간 30분만에 3번이나 깨는 경우있는데 왜그럴까요 이앓이일까요 ㅠㅠㅠ🥺🥺🥺🥺
바다핑크빛님 안녕하세요? 아기가 늦게 자는데도 밤잠을 길게 자는 편이네요~ 저희 다미는 8시~8시 이렇게 자거든요. (전 재우고 저녁 먹어요~) 소개드린 연구로는 일찍 자는 아기들이 대체로 더 길게 잔다고는 하는데.. 이 역시 아기들마다 다른 부분이기 때문에 아기가 밤잠을 12시간씩 자준다면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더 길게 잘 수도 있긴 한데.. 확실하게 말씀드리긴 어렵구요. 저희 다미의 경우에는 확실히 일찍 자는 편이 더 길게 자긴 하더라구요. (8시에 자도 8시에 일어나고, 11시에 자도 9시 정도에 일어나요) 천천히 반응하라고 하는 것도 아기와 같이 자는 경우에는 지키기 참 어렵죠. 엄마가 계속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는 천천히 반응하는 게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소개드린 연구에서는 천천히 반응할수록 혼자서 진정하는 셀프 수딩 능력을 키우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하고 있는데, 엄마가 앞에 있다면 혼자서 진정하려고 시도하는 게 아니라 눈앞에 있는 엄마에게 의존하려 할 테니까요. 수면교육처럼 맘먹고 하겠다 하신다면 분리수면을 하면서 아기가 울어도 몇 분정도 기다리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을 것 같고, 굳이 그렇게까지 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그냥 바로 달래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사실 당분간은 수면교육을 하지 않을 생각이기도 하고, 아주 천천히 반응하는 편은 아니랍니다. 침대가 따로 있지만 밤중에 깨는 아기 달래다 보면 같이 자게 되기도 하고, 그러면 바로 달래지 않기가 쉽지 않아서요. 밤잠에 들고 나서 깊은 잠에 빠지기 전에 몇 번 깨는 경우가 있죠. 다미도 사실 좀 그런 편이에요. 이런 경우 대부분 말씀드린 셀프 수딩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밤잠은 몇개의 사이클로 이루어지는데, 하나의 사이클이 끝나면 살짝 깨게 되고 이 때 혼자 다시 잠에 빠지는 셀프 수딩 능력이 없기 때문에 엄마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에요. 이거는 사실 수면교육 없이는 어떻게 해결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아기 재우고 몇번 왔다갔다 하거든요. 근데 집안이 조용하면 깨는 횟수가 좀더 줄긴 해요. 한두번씩은 혼자 다시 잠에 빠지기도 하나 봅니다. 1시간 30분만에 3번 깬다고 하면.. 아기가 잠 사이클이 좀 짧은 편일 수도 있구요. 이앓이일 수도 있겠고.. 너무 늦게 잠드는 게 원인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낮동안에 수유를 충분히 하지 않아 먹으려고 깨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아기는 하루동안 자기에게 필요한 칼로리를 충분히 먹으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아기가 잘 깨는 것은 원인이 다양할 수 있어서 특정짓기가 어렵긴 하네요ㅠㅠ 환경을 조금씩 바꿔 가면서 테스트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우선 일찍 재우는 스케쥴로 한번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 진짜 막 정해진 답이 없는게 육아겠죠?? ㅠㅠ 아 그 양이 아가들도 있는구나 ...이유식도 잘 먹으려고 해서 분유를 줄이고 있었는데 그러면 안되는걸까요 ㅠ 이유식도 50미리 겨우 먹엇는데 간을 조금 해줬더니 이제 120미리 먹더라구요 ㅜ 근데 이앓이 때문에 이유식거부도 있을수있나요?? 이유식 먹다가 안먹으려고하면 배고파야 먹겟지 ! 그래 안줄꺼야 싶더라구요 그래서 분유 좀 덜줬는데 저희딸은 아직 분유가 좋은가봐요 ㅠㅠ 잠도 먹이는것도 참 어렵네요
@@바다핑크빛 아하.. 이유식 양이 늘어서 분유를 줄이셨군요~ 이유식 양을 무리해서 늘려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거부하는 시기가 한번씩 오기도 하는 것 같구요~ 저희 다미는 컨디션이 안좋은 때에는 잘 안 먹으려 해서 잘 자고 기분 좋을 때를 노려서 주고 있어요ㅎㅎ 모유는 양조절이 스스로 되기 때문에 분유 양을 조절해야 하는 부분은 제가 생각을 못 해봤네요. 전반적으로 거부해서 이유식 양이 많지 않은 시기라면 분유 양을 좀 늘려주시고, 이유식을 또 잘 먹었다 싶은 날에는 분유 양을 좀 줄여주시고 이런식으로 조절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물론 이게 잠을 못자는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긴 하지만요. 분유는 또 정말 어려운 세계네요ㅠㅠ
ㅋㅋㅋㅋㅋㅋ좋은정보감사해요 과자땜에 보는 내내 정말재밌었어요 ㅋㅋㅋㅋ
아기 표정과 행동의 미묘한 변화를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는데, 해석이 어려웠던 부분의 해답이 이 영상에 있네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책도 아주 잘 보고 있습니다! 230112
화이팅!
소리를 듣기 어려운 환경이라
자막켜고 보고있는데
딕션이 좋으셔서 잘보고있습니다ㅎㅎㅎ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밥애뀨님께만 알려드릴게요. 자막 제가 넣었어요ㅋㅋㅋ
자동인식으로 돌리시면 베싸가 무조건 뱃살로 출력되는 현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뱃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까 어깨위에 계속 있는게 왜 이렇게 귀엽고 웃기죠?^^ 까까라고 하니까 유아어를 부모가 자주 사용하는게 좋은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제가 까까를 어깨에 얹은 사람치고 너무 진지하게 말해서 그런가봐요 ㅋㅋㅋㅋ
유아어에 대해서는, 너무 많은 단어를 유아어로 대체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지만.. '까까' '맘마' 등 몇 개 단어로 한정해서 대체한다면 제 생각에는 아기의 언어발달에 크게 해가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그렇게 대체되는 단어들이 제가 대충 세어봐도 10개 남짓? 정도인 것 같거든요. 그정도는 괜찮지 않을까요? 너무 많은 단어들이 대체되지 않도록 의식만 좀 해 주시구요~
이와 별개로, 아기에게 말할 때 어른들과의 대화와 달리 과장된 톤으로 구연동화하듯이 이야기하는 것은 아기가 언어의 리듬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
출처 :
www.todaysparent.com/toddler/toddler-development/baby-talk-bad-for-toddler-development/
좋은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마다 성심성의껏 답변해주셔서 감동입니다!! 궁금한게 지금 한여름처럼 더운데도 23도로 유지하는게 맞을까요? 온도차가 있으면 감기가 걸린다고 하던데 실외온도와 차이가 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26도로 에어컨 틀어놓으면 침대에 있는 온도계에 25.7도정도 되더라구요..겨울은 껴입히면 되지만 여름은 답이없네요ㅠ
여름도 23도정도로 유지하는게 맞는지..여름에 쾌적하게 재우는 방법 궁금해요~!!
sophia님 안녕하세요? 온도차가 심한 경우, 감기에 걸리지는 않고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냉방병이 증상이 감기와 좀 유사합니다.) 너무 추운 온도와 너무더운 온도를 왔다갔다하면 자율신경계가 지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출처 : 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488)
다만 실내에 계속 있을 예정인데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를 걱정하실 필요는 없구요~ 추운 곳과 더운 곳을 계속 왔다갔다하지만 않는다면 냉방병도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집에 계속 있다가 한두 번 정도 외출하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집은 23도 정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싸님 영상들 너무너무 좋습니다 감사해요💕
힘내요. 베싸님!!! ㅠㅠ 늘 감사해용
수면교육책도 많이나와잇고 정서에 문제없다고얘기하길래 그런줄만알고 생후한달이후부터 수면교육 시켯던 지난날이 넘 후회되네요,, 이제 삼개월인데 지금부터라도 아기 울면잘달래주고 애착형성에 중점을 둬야겟어요 감사합니다
사실 큰 그림에서 정서에 문제가 있다거나 애착 형성에 문제가 생긴다는 근거는 없고, 부모님이 많이 힘들다면 수면교육을 하셔도 된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안 맞는 아이의 경우 계속 강행되면 좋지 않을 거 같기는 하더라고요. 원래 일시적으로 몇 일 하고 수면 습관이 잡힌 채로 그대로 쭉 가는 게 맞거든요. 근데 계속 잘 안되고 몇 달 내내 울리게 된다면, 혹은 수면교육 자체로부터 부모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면 그건 또 안 좋을 거 같아요! 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안했어요!
베싸 최고입니다♡
지금 17개월 아가 수면교육때문에 들어와서 보고있는데 아기가 깨면 바로 달려가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범버침대 찍찍이를 떼고 아기방 문을 열고 안방 문을 열고 침대에 올라와서 결국은 같이 잡니다ㅎㅎㅎ요즘은 자러 들어가자 하면 안방으로 들어가요! 같이잘 때 푹 자고 잘 자서 이젠 그냥 같이자요! 아기가 잘 자는게 더 좋아서요ㅎㅎㅎ육아는 정말 애바애구나 느꼈어요ㅎㅎ
김유영님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 아기도 김유영님도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 행복이 넘치는 가정일 것 같아요!!
이글을아기때봤어야했는데ㅜㅜ 지금에서라다시노력해봐야겠어여 감사해요 ㅎㅎ
베싸님, 온도는 일년 내내 어렵네요ㅠㅠ
지금 추워지는 겨울인데 22도까지가 권장온도라해서 그정도 지키느라 보일러를 안트는데요, 옷만 좀 도톰하게 입히고요;; 아무래도 새벽이랑은 쌀쌀한것같아서 22도도 너무 춥지않나 싶은데요.. 전엔 25도로 하고 좀 얇은 내복에 수면조끼입혔거든요
딱히 땀도 안났고요
그럼 면역력향상, 감기예방과 상관없이 보일러 온도를 좀 올려도 괜찮은지..
아님 아기는 괜찮으니 이대로 유지하는게 나은지 모르겠네요ㅜ
움 네 사실 겨울철 권장 실내온도는 20-22 정도로 생각보다는 많이 낮기는 합니다만, 특히 한국의 경우 온돌 문화며 따뜻함을 중시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약간 적용이 어려울 수는 있기는 합니다ㅎㅎ 근데 어쨌든 22도면 사실 괜찮은 온도기는 해요!
www.korea.kr/news/healthView.do?newsId=148908191
제 생각엔 굳이 올리지 않아도 괜찮을 거 같긴 한데 만약 걱정이 되신다면 뭐 올리셔도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면역력, 감기는 실내 온도와는 크게 유관하지는 않은 것 같기는 하고요 (밖에서 따뜻하게 입는 게 중요하죠~ 옮는 것이니). 습도도 중요하지요~
저희 집은 사실 제가 좀 낮추고 싶은데 남편이 항상 올려서ㅋㅋㅋ 24도 정도 됩니다.
우리아가 잠자기 루틴이랑비슷해요! 일곱시부터 슬슬 준비하고 목욕후 노래틀고 침대서 책읽고 밥먹고 왔다갔다하면 아홉시전엔 자는데 온도는 23에서 26 전후인데 음 온도를 더 낮춰야 하나 움
요즘 잠 때문에 너무너무 고민이 많은 3개월차 아기 엄마에요
신생아때부터 많이 울던 애라 자꾸 안아줘버릇해서 그런가 이젠 안고 재워야지만 자는 애가 돼서 이래도 되나 싶은데 육아에 피곤해 죽겠으니 또 이렇게 재우고 있는 현실이네요ㅜㅜ
낮잠 때 내려놓기를 연습하신다니 저도 그래봐야겠습니다
아직도 3시간 텀으로 깨는 애 때문에 낮에도 제정신이 아니긴 하지만요...😂😂😂
망고쥬스님 안녕하세요? 잠에 들 때 불안해하는 것, 불안해할 때 부모님께 안기면 가장 쉽게 진정이 되는 것, 이 둘은 모든 아기들에게 있어 아주 생물학적으로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해요. '안아주면 버릇된다'는 속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1세 미만의 아직 어린 아기들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기 위해 울지 않아도 될 일에 울거나 떼를 쓴다거나 하는 고차원적인 사고 능력이 부족하다고 합니다.(출처 : '우리 아기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 아빠가 처음인 정신과 의사의 슬기로운 육아 생활, 방금 읽던 책입니다) 유난히 불안함을 더 표현하고, 덜 표현하는 아기가 있을 뿐인 것 같아요. 불안함을 표현할 때 부모님이 버릇된다고 잘 안아주지 않는 것을 습관화한다면 아기들은 심리적 상실감과 스트레스를 겪게 되고 이는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해요.
저도 물론 울면 무조건 안아줬구요, 7~8개월 정도까지는 안아서 재웠고 말씀하신 것처럼 낮잠 때 졸려서 비몽사몽할 때 내려놓고 그 상태에서 잠들 수 있도록 했어요.(실패해서 다시 안아서 재워서 눕히는 일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ㅠ) 그러다가 어느 날 유난히 졸려했던 날에 처음부터 눕혀서 재우는 데 성공했고 그 뒤로 쭉 눕혀서 재우고 있어요!
쉽고 빠르게 극복되는 방법은 없지만, 그래도 또 금방 지나가는 시기이니 힘내세요!!
@@babysciencetv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위로가 됨과 동시에 정말 희망이 생기네요^^ 누워서 잔다는 더 어린 아가들 얘기 볼때마다 스트레스도 받고 내가 안아준게 잘못된 건 아닐까 걱정도 됐었거든요...
말씀하신것처럼 실패할 때가 많지만 최근 재워서 내려놓는게 가능해졌어요! 비록 얕게, 그리고 오래 못자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렇게 하다보면 점점 나아지겠죠? 정말 감사해요♡
베싸님! 질문있어요~^^ 110일 된 아기고 모로반사 때문에 스와들스트랩을 하고 재우고있어요. 스와들업은 옷 안으로 공간이 있어서 허우적거리느라 깨길래 스트랩으로 정착하게 되었어요. 얼마전에 제 친구가 왜 아직도 스트랩을 사용하냐며 아기 발달을 지연시키는거라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스트랩을 해야만 아주 깊~게 통잠을 잡니다. 잠자고 일어나면 개운한지 빵긋빵긋 웃고, 그 때가 하루 중 제일 기분이 좋은 시간이에요. 저는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아직 모로반사가 있기 때문에 아이를 위해서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틀린걸까요? 친구는 자꾸 이게 아이의 다음 발달과정을 막고 있는거라고 당장 푸르고 울다 지치게 해서라도 혼자 자도록 냅두래요ㅠㅠ 하도 들으니 제가 잘못하고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드려요. 모로반사 없어지기 전인데도 100일되면 억지로 떼야하나요? 중간중간 깨면 수면의 질도 상당히 낮아질텐데.ㅠㅠ 스트랩이 정말 아이의 발달을 막나요? 낮엔 절대 안쓰고 밤에 통잠 재울때만 쓰고 있어요~
Medi K님 안녕하세요? 스와들링이 아이의 발달을 막는다는 근거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발달을 위한 활동은 깨어 있는 시간에 하는 활동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구요, 숙면 역시 발달에 아주 중요한 요소랍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잘 봤어요~좋은 정보 감사드리구요
2개월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영상보면서 궁금한게 있어서 문의드려요...일찍 재운다는 것이 신생아의 경우에도 적용되는 것인가해서요?? 신생아이다 보니 수유텀이 3-4시간에 주기여서 7시에 재워도 10-11시 뒤에 깨어나고 수유를 해야하는데 이렇게 중간에 깨어나서 수유를 하더라도 7시 부터 재우면 빨리 재우는것이라고 보면 되는지요? 아니면 저녁 7시에 수유를 마지막으로 하고나서 아침 7시까지 수유없이 쭉 재워야하는 것이라 봐야하는지요...
즉, 일찍 재운다는 것의 개념이랑 언제쯤부터 적용이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ㅠㅠ육아에 초보아빠이다보니 궁금한게 많네요...감사합니다
injun son 안녕하세요? 신생아의 경우에는 밤잠과 낮잠의 구분이 거의 없는 상태이기 따문에 일단 빨리 재우는 게 아직 의미가 없긴 해요. 일찍 재우는 게 좋다고 하는 이유가, 해가 떨어지면 자고 해가 뜨면 깨는 생체리듬(circadian rhythm)에 맞기 때문에 숙면할 수 있다는 것인데 신생아는 아직 생체리듬이 잡히지 않았을 때라서 밤잠이라는 게 딱히 없잖아요? 그래서 아직까지는 언제 재우고 하는게 의미가 없을 수 있어요. 다만 앞으로 점차 밤잠이 길어지고 낮잠이 짧아질텐데 이때 밤잠에 자는 시간을 7시~8시 정도로 천천히 맞춰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수면의식을 그시간에 해주시고 그시간에 어둡게 해주시면 생체리듬을 더 빨리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수유없이 푹 자는걸 밤잠이라 하진 않구요~ 저희 아기도 중간에 일어나서 수유하고 다시 자요~2-3시간 간격으루요 ㅋㅋ 아침에 깰때는 배고파서 깨는 게 아니라 그냥 깨서 놀구요!
일찍 재우는 게 언제부터 딱 적용이 된다기보다, 생체리듬에 하루빨리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밤에는(7시정도 이후) 어둡고 조용하게, 재우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고 낮에는 자다 깨서 중간중간에도 밝은 곳에서 활발하게 놀아주시면 됩니다 :)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재우다 탈진해서 이영상 보러 왔어요~
베싸님 영상잘보고있어요 저는 신생아때부터 저녁시간 빛노출이 좋지않다고해서 아주 작은 거실등만 켜고 지내는데 눈이 나빠질까 걱정이기도해요. 이제 막 9개월 진입인데 계속 이렇게하는게 좋을까요?? 거실등을 환하게 켜두다가 자기 몇분전에 노출제한하는 방식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저녁 8시반 자는 아기예요
서민국님 안녕하세요? 어둡게 지낸다고 해서 시력이 나빠진다는 근거는 없어요~
www.webmd.com/eye-health/features/reading-in-dim-light
예를 들어 안과 전문의에 의하면,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책을 읽는 것조차, 오래 읽으면 눈에 피로감을 줄 수 있으나 시력이 나빠지지 않는다고 해요.
한국에서는 좀 불을 환하게 켜고 사는 경향이 있는데 유럽이나 이런 데서는 좀 어두운 간접조명만 켜고 지내는 경우도 많아요~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녁동안에 은은하게 틀어두시는 것 전 좋은 것 같아요!
베싸님,,, ㅠ 4갤이고 수면교육 나름 잘되서 통잠도 자고 큰차이 없이 비슷한 시간대에 자고있어요
퍼버법을 베이스로 하는데 잠들긴해도 울음이 점점 줄지는 않고 울다포기하고 자긴하는데 오늘은 울음이 너무 자지러져서,,, ㅠ 수면교육 어케하셨는지 궁금해요 뭐 애기들 기질이 다르니까 우리애는좀 걸리는수도 있겠는데요
좀 달래다 나오긴하는데 제가 독하지못해 더 힘들게 만드는 결과일까요?ㅜ
fujing J님 안녕하세요? 저는 다미 수면교육 안 했구요~ 돌인 지금 밤에 통잠은 아니고 1~2번 정도 깨고 잘때는 제가 옆에서 토닥토닥해서 재워줍니다.
퍼버법이 많은 아기들에게 효과가 있는 방법이라고는 하지만, 아기들마다 맞는 방법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엄마가 느끼시기에 아기에게 맞는 방법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다른 더 소프트한? 수면교육 방법도 시도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저는 다른 아기들에게 마법처럼 먹혔기 때문에, 엄마가 독하게 마음먹고 우리 아기도 그렇게 될때까지 버틸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정말정말 잘보고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게 있어요~~
아기가 아침7시에 기상해서 낮잠을 버티다 버티다 3시 이렇게 자서 6시에 일어나버리면 그날은 일찍 못자는데 낮잠을 중간에 깨워야겠죠~~? 늦어도 5시에는 일어나야 저녁때 졸려하는것같긴해요..
황유미님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낮잠 시간이나 밤잠 시간이나 매일 일정하게 가져가는 게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하고, 밤잠이 너무 늦어지면 수면 패턴에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가능하면 낮잠 시간 자체가 너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일정한 시간을 정하고 그 때는 아직 안 졸려하는 것 같아도 '자는 환경'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늦게까지 낮잠을 자고 있다면 살짝 깨워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10시에 재웠는데.. 너무 늦었던거군요 ㅠㅠ 유익하게 잘봤어요 보채는 다미 너무 귀여워요🥰
아, 모유수유를 언제까지 하는게 좋은지 궁금해요 WHO에선 2년권장하던데 어떤덴 1년이면 된다하고 다 말이 다르더라고요
혹시 시간되실때 기획해주심 감사합니다~
다미는 가능하면 많이 등장시켜야겠어요..!
말씀주신 주제 영상 제작 시 반영할게요~ 감사합니다!
안아주고 재우다가 슬슬 내려놔도 안울길래 안눕법 시도 했는데요 어젠 졸릴때 눕혀서 스스로 자더니 ..오늘은 졸려해서 눕히니까 잘 누워있다가 눈비비고 피크(?) 되니까 스스로 못자겠는지 우네요. 안아주고 진정되니까 다시 눕혔다가 또 울어서 달래고 세번째 내려놓으니 화가나는지 십분 넘게 그치질 못하네요 ..원래 울음이 엄청 짧은 아이인데...
지금 겨우 품에서 재웟는데 잠들어서도 헐떡 헐떡 울음이 남아있어요... 일관되게 하고 싶은데 안맞는건가 싶기도 하고....150일인데 이미 늦어서 그런걸까요.. 7-8시간꺼지 자는 순둥이었고 먹놀잠도 자연스럽게 됐었는데
이앓이, 뒤집기 하면서 패턴 다 깨지고 잠퇴행온거 같아요.. 아이면 안겨잔다면 평생 안고 자고 싶은데.. 덩치가 커지니 안겨있고 싶어하면서도 안겨있는게 불편한가보더라고요.
자는 법 가르쳐보려는데 ...애기가 졸려서 못자니 화난건지 마음에 섭섭하게 한건지 너무 무섭네요
그동안 역류를 많이해서 수면교육은 못했고 루틴만 있어요
6:30목욕하고 깜깜하게하고 멜로디인형 틀어주는거요
이앓이로 수면텀 먹놀잠 망갖고 잠퇴행 온루로는 8-9시에 자네요
쪽쪽이 안하고 자장가랑 머리쓰다듬어주는게 다고 그동안은 안아서 재워서 살살 눕혔어요..
그냥 7개월 이후 시도해야할까요..
큐티파이님 안녕하세요? 누워서 재우는 과정은 긴 호흡으로 보시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기다렸다가 시행할 필요는 없지만 최대한 단계적으로 해주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수개월 걸렸어요~ (성공은 거의 8개월 정도)
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698707&memberNo=51557657&navigationType=push
단계별 접근법 관련해서 이 포스트 후반부 내용에서도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습니다.
집중력약한 저로썬 과자....에 자꾸만 눈이가네요 진지한영상과 그렇지못한 과자 ㅎㅎ
ㅋㅋㅋㅋ저도 편집하면서 계속 신경쓰였어요..ㅎㅎ
안녕하세요! 이제 4개월차 아가를 둔 엄마인데요! 낮잠자다가 깨서 울때 개입을 천천히 하라는건 몇분정도가 나을까요? 아기가 울면서 깨면 일단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달래주는데요... 너무 개입이 늦을까요..? 10분 기다린다고 잠든적은 손에 꼽히긴합니당... 거의 울면서 잠에서 다깨서 잠자리에서 파닥파닥 하면서 이탈도 하는데요... 다행이 밤잠은 잘자는 편인데 낮잠은 연장이 잘 안되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마다 사실 좀 다른데, 좀 울다가 다시 잠드는 아이도 있고 부모가 올 때까지 강성으로 울기도 합니다. 이제 후자의 경우.. 즉각 달래주는 것보다 좀 기다리는 게 좋은 이유는, '바로 안와도 좀 기다리면 오네'라는 것을 조금씩 경험하다 보면 울면서 감정이 너무 강해지지 않고 적당히 신뢰를 갖고 기다리다가 다시 잠들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이것도 근데 사실 아이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불안도가 높은 경우 그냥 계속 감정이 강해지고 더 스스로 잠들기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10분까진 아니고.. 제 직관과 적절히 조합하여 그냥 좀 즉각 달려가기보다 몇 분(5분 이내로?) 귀기울여보고 강해지면 가서 달래주는 정도로 했고요. 낮잠은 밤잠과 달리 아예 깨어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좀 더 즉각 반응해 주었던 것 같아요. 낮잠을 잘 자는 것도 컨디션 조절에 필요하니까요~
베싸님, 온도를 22도로 세팅을 해도 애가 자면서 땀을 흘리더라구요. 더 낮춰야 하나요. 그리고 자다가 깼을때 놔뒀더니 정말 악을 쓰고 울더라구요. 정말 매일매일 버틴다는 맘으로 살고 있는것 같아요. 혼자 다시 자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은데 쪽쪽이도 안물고 모유 직수 백일 아가인데 깼을때 가끔씩은 토닥토닥 하면 진정이 되고 다시 잠드는것 같은데 또 잠이 다 깨서 젖을 안주면 다시 못자거나 아니면 백색소음 틀고 안고 재워야 다시 자더라구요. 냅두면 집이 떠나갈듯 울어서 아래윗집 다 민폐될까 못하구 있네요. 베싸님의 의견을 알고싶네요.
Jessica Kim님 안녕하세요? 아직 어린 아기들은 아직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 몸의 특정 부분이 계속 침대에 닿아 있어 땀을 흘릴 수 있다고 하구요~ 22도보다 더 낮추셔도 무방하지만(18도~23도 사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꼭 더 낮출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베개나 시트를 통풍이 되는 걸로 바꾸니 좀 낫더라구요!
혼자 다시 자는 능력을 키워주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개인 선택의 영역인데요. 베싸는 7~8개월 이전에는 혼자 자는 능력을 기대하는 게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직까지는, 울면 엄마가 반응해주는 것이 당연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다 깨면 밤중수유하고 다시 재웠어요. 밤수를 끊은 것은 8개월? 9개월? 정도였던 것 같고, 그때는 며칠 정도 울어도 수유하지 않고 버텼어요! 지금은(13개월) 깊은 잠으로 빠져들기 전에 평균 한번 정도 깨는 편이고 그 후에는(한밤중에는) 깼다가도 다시 잠드는 편입니다.
베싸는 개인적으로는 아직은 좀 어리지 않나 싶은데, 어떤 연구결과로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전문가?마다도 의견이 분분한 부분이라서요.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엄마의 직관이 가장 좋은 해답이 아닐까 하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 궁금한점이있어서요 ㅜ ㅜ 앞서 수면교육을 7개월이후에 해야 안전하다고 하셨는데 여기서 말하는 수면교육은 무엇을 말할까요? 이 영상에서 소개해주신 10가지 방법이 결국 수면교육아닌가요? ㅠㅠ 특히 깨어있을때 눕혀서 울면 달래는 방법이 스스로 잠들게하는 수면교육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그 영상에서 언급한 수면교육은, 퍼버법을 비롯한 아이에게 '혼자서' 우는 시간을 주는 수면교육이었어요~ 대개 스케쥴을 정해 놓고, 하루에 몇분씩 우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교육을 시키는데요. 제가 언급한 부분들도 맥락상 닿아 있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조금 더 습관적인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울 때 몇초만 더 기다렸다가 안아주고, 눕힐 때 아주 깊이 잠들기 전에 비몽사몽할 때 눕히는 연습을 하고, 이런 부분이요.
개인적으로는 퍼버법 같은 수면교육의 경우 혼자서 아기를 10분 이상 울리기 때문에 (연구로 밝혀진 바 없지만) 아기 정서에 해가 될 수 있는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평소에 몇초에서 몇분 정도 기다렸다가 안아주고, 살짝 깬 상태에서 눕혀보고 울면 바로 달래주고 하는 것은 아기에게 큰 해가 될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수면교육 중 울리지 않는 수면교육과 유사한 방법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안녕하세요, 10개월 아기를 두고 있는 엄마예요.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저희 아기는 잠투정이 유독 심한데요. 저는 낮잠을 보통 수유 후 3시간 됐을즈음 아기를 재우러 들어가요. 잘때가 되면 항상 울다 자요. 요즘은 앉아서 낙심하고 좌절한듯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다 자는데요. 밤에도 잘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앉아서 울어요. 대부분 저렇게 울다보면 너무 딱해서 결국 젖을 물리고 재워요. 열에 한두번 제 근처에서 뒹굴거리다가 폭 쓰러져서 잠들기도 하는데.. 10개월인지라 자기주장이 조금씩 생겨서 잘때되면 우는게 젖달라고 우는 것 같아요. 젖물잠한지도 벌써 3개월은 됐구요..이제와서 이 버릇을 고치긴 어려울까요? 먹놀잠을 해야할 것 같은데 이시기에 어떻게 고쳐줄 수 있을까요?
보들보들님 안녕하세요? 젖물잠은 아이마다 다를 수 있지만 베싸 경험으로는 생각보다는 떼기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물론 아이가 저항하고 우는 과정이 수반되지만요. 어떤 근거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베싸 경험을 공유해 드릴게요!
다미도 잠투정이 없는 편이 아니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이 잘 때 젖을 달라고 보챘어요. 젖을 물리는 것은 아이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고, 아이들은 잘 때 불안해서 우는 것이라는 설명이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거든요.
베싸는 젖물잠은 낮잠부터 떼었구요. 꼭 먹놀잠을 한 건 아니었고 다미가 배고파하는 시간에 먹이고 졸려하는 시간에 재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먹놀잠이 되긴 했는데 어쩌다 수유하고 재우게 될 경우에는 젖 물고 자면 살짝 깨워서(앉혀서) 다시 재웠어요. 일단 젖을 물지 않은 상태에서 자는 경험을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요. 애초에 안 먹이고 재우는 것보다, 처음에는 좀 먹이고 졸릴 때 수유를 중지하거나 아니면 잠들어버리면 다시 깨웠다가 재우는 게 좀 수월할 수도 있어요~ 너무 졸리면 울다가도 금방 잠들게 되기 때문에요.
낮잠을 수유 없이 잠들 수 있게 되었다면 밤잠 자기 직전, 그리고 밤수 끊기 순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방법은 비슷하구요. 수유가 필요하면 일단 하고, 잠들 순간에는 젖을 물지 않은 채로 잠드는 연습하는 거요. 밤수 끊을 때는, 베싸는 아기가 3번 깨는 경우 한번은 수유하고, 한번은 버티고(울다 잘 때까지), 이런 식으로 3번 깨면 3번 수유 -> 2번 수유 -> 1번 수유 -> 수유 안함 순으로 단계적으로 끊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유용한 정보 많이 주셔서 수유텀없는 아이가 행복하다는 글 보고 수유시간을 아가가 원할때 주고있어요 이런것 처럼 밤잠은 패턴을 아가가 잘 잡아가지만 낮잠이 일정치가 않아서요 수유와 다르게 낮잠은 패턴을 잡아 주는게 아가에게 더 행복할까요 아니면 졸려하면 제우는게더 행복할까요 ? ㅎ
안녕하세요! 낮잠의 경우에는 제가 조사했을 때 패턴이 없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나 전문가 의견을 찾을 수 없었구요. 대부분 패턴이 일정한 게 좋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배고픔과 달리 졸림이라는 것은 잠을 잘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야 시작되는 경우가 많잖아요? 예를 들면 성인도 잠잘 시간이더라도 밝은 곳에서 활동을 한다면 별로 안 졸리겠지만, 어둡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한다거나 하면 잠이 오게 되죠.
아기도 마찬가지로 잠잘 수 있는 환경을 어느 정도 조성해 주어야 잠이 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기와 놀면서 유심히 잘 보시다가 졸려하는 기색, 눈을 비빈다거나 하품을 한다거나 손을 빤다거나 하는 기색이 보이면 바로 평소 자는 공간으로 가서 차분한 환경에서 졸려질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 시간대를 잘 보셨다가 동일한 시간에 그 공간에 가서 잠이 올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일부러 맞추려고 한 건 아닌데 6~7개월 정도 되니까 비슷한 시간에 졸려하는 패턴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시간이 되기 좀 전에 커튼 쳐진 방으로 가서 좀 더 차분하게 놀다가 매일 비슷한 시간에 낮잠을 재우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안겨서만 자려고 하는 60일차 아기엄마예요. 등센서 검색하다가 베싸님영상을 보게되었네요. 수면교육 보다는 등대고자는 연습, 혼자 셀프수딩하여 잠 연장하는 방법만 도와주려고 하고있어요.
저희아가는 수유 후 바로 잠들고 침대에 눕히면 깨서울어요..ㅠ 한 10분~30분 자다가 깨는데 5분정도 기다렸다가 달래서 재우고 눕히면 또 10분뒤에 깨서 울고.. 반복하느라 7시 수면의식했지만 다음수유텀까지 계속 실패만 해요ㅠ 다음수유하고는 안깨고 2시간정도는 자는데 막수7시에 맨날 실패하니 아침첫수할법만 시간에 밥먹고는 밤잠처럼 자요.. 저녁7시에 안자는 버릇이 들까싶은데 베싸님은 어떻게 하셨는지 좀 알려쥬세요.. 다미는 낮잠때 이 방법을 해보셨다했는데.. 저희도 낮잠때 해보고 저녁에는 안고자야할까요?ㅜ(눕히면 깨니깐요...)
음 저의 경우에는 다미는 낮잠은 곧잘 깼지만 밤잠은 누워서 더 길게 잘 잤던 거 같긴 해요. 근데 밤잠 잘때 충분히 깊게 잔 다음에 내려놓기는 했어요~
아이마다 다 다른데, 아직 60일 정도로 어린 아기는 사실 셀프수딩이나 이런 게 어려울 수 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생존본능이 강한 아이들은 특히. 그래서 전 물론 제가 도움을 조금씩 빼나가려고는 했지만 저항이 지속될 경우에, 아직 도움이 필요한 시기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아직 잠루틴도 잘 잡히지 않을 시기이고 사실 이 때 습관이 잘 잡힌다고 그게 쭉 가는 것도 아니며 부모가 많이 도와주더라도 혼자 잘 수 있는 내적인 힘이 생기면 어느날 또 혼자 잘 자기도 하더라고요.
미정님 같은 경우에 주변이 안전함을 계속해서 확신하지 못해서 계속 안아 주거나 달래 줘야 하는 경우도 있는 거 같고, 하루동안 충분히 못 먹은 엉양을 섭취하려고 저녁에 몰아 먹는 경향이 있는 아기들도 있는데(cluster feeding), 이런 경우일 수도 있어요. 모유수유하는 경우라면 부모님이 옆에서 같이 자거나 쉬면서 깰 때마다 젖물잠하시는 것도 괜찮고요. 잠연관이 된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전 아직 어릴 때는 아이의 생존 니즈에 충실히 따라가 반응해 주는 게 1번이라 생각해요~ 젖병수유의 경우에 조금 더 귀찮아지긴 하지만 여전히 수유 니즈를 채워 주는 방향으로 시도해 보실 수 있어요! 저도 다미가 4개월정도 낮에 산만해지고 수유량 줄었을 때 저녁에 계속 깨서 젖물잠하며 ‘이거 안되는데..‘ 하고 심난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젖물잠을 뭐 그리 두려워했나 싶어요ㅎㅎ
@@babysciencetv 댓글 감사해요ㅜㅜ 그럼 다미는 푹 잠들았을때 내려놓으면 안깼나요? 혼자 잠들기 시작했다는 영상 올리시기 전까지는 계속 베싸님이 안아 재우셨는지 궁금해요.
잠연장할때 울어도 5분장도기다려도 안달래지던데, 계속 하느라 다음 수유텀 되도 이렇게 일관성있게 하는게 맞을까요?
아기가 잠투정도 심하고 불안한거 같아서 인간침대나 안아서 재우고 싶기도한데 밤낮 모두 그렇게 키우는 집은 없는 것 같더라구요ㅎㅎ인간침대라는 100% 부모의 도움을 주는 방법를 계속 하는건 옳지않겠죠..
모유수유중인데 젖물다가 늘 자요 아무리 깨도 안일어나서 그냥 젖물잠중입니다ㅠㅜ먹잠놀 패턴이라 저도 걱정 마니 되요ㅠㅠ 젖 먹다가 안자는 아기도 있긴한가 싶네여ㅎㅎ
@@미정박-m1n 아주 생애 초기에는 낮잠의 경우 계속 안고 있기도 했고 밤잠의 경우 충분히 잠에 든 것 같을 때 조심스럽게 내려놓고 마치 안겨있는 것처럼 이불로 감싸서 그 위에 베개 같은 걸 올려놓거나 했어요. 그리고 밤잠은 제 기억에 눕수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냥 먹이다가 누운 채로 잠들고 그런 적도 많았던 거 같아요~
안아 재운 것 자체는 7~8개월 정도까지 했고요, 그 뒤부터는 누운 채로 잠들게 했는데, 다만 서서히 제가 흔들어주는 정도나 이런 걸 줄여 나갔고, 안은 상태로 계속 있지는 않았어요. 내려놓고, 깨서 울면 다시 달래주고 잠들면 살짝 내려놓았는데 다미의 경우 계속 깨진 않았던 거 같아요. 만약 계속 운다면 저는 아직 생애 초기라면 조금 더 길게 안고 있다가 내려놓고 그 길게 안고 있는 시간을 조금씩 줄여나가려고 해 볼 거 같습니다~
음 잠연장은 무엇인가요? 뭘 하는 건가요?
3개월 된 아기에요 8-9시 사이에 잠 드는게 거의 일정해요
100일쯤 부터 누워 잠드는 연습 시켜보려 원래 잠드는 시간 (8시전후)에 눈 반쯤 감기길래 눕혓더니 눈을 번쩍 뜨더라구요
이걸 여러번 반복하니 아기가 4시간, 12시쯤 지쳐 잠들던데 이렇게 계속 매일 반복하면 되는건가요?
mini lee님 안녕하세요? 4시간이나ㅠㅠ 많이 힘드셨겠어요. 베싸는 누운 상태에서 자는 것은 주로 낮잠 시간에 연습했었어요. 다미의 경우, 낮잠은 눕히더라도 밤잠보다 조금 덜 깨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밤잠 잘 때는, 비몽사몽할 때 눕혔을 때 너무 졸려서 잠드는 날도 있고 눈 번쩍 뜨는 날도 있는데 두세 번 눕혀 보고 너무 자꾸 깬다 싶으면 그냥 안아서 완전히 잠든 다음에 재웠던 것 같아요~! 다만 이건 베싸 경험이구요, mini lee님에게 맞는, 아기가 '누운 채로 잠들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최대한 도와주실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눕혀재우기는 어느정도 성공했는데 쪽쪽이가 있어야 누워서잡니다. 쪽쪽이는 몇개월까지 가능한가요..주위에서 쪽쪽이 구강에도안좋고해서 끊어야한다는데 쉽지가않아요 뭐가 옳은지도 모르겠구요
복직을 앞두고있어서 11개월에 어린이집에 입소할예정인데 쪽쪽이를 떼고(억지로라도?)
어린이집에 보내는게나은지(쪽쪽이위생이 걱정ㅜㅜ) 어린이집에서도 물리고 천천히떼는게나은지 궁금합니다
서유진님 안녕하세요? 제가 이 댓글에 답변을 달기만 하면 무한로딩이 되서 댓글이 다 사라져셔 세번째 쓰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 ㅠㅠㅠ 답변이 늦어서 정말 죄송해요!(사라져서..ㅠㅠㅠ) 쪽쪽이는 제가 영상으로도 소개드린 적 있는데, 구강 변형 예방 차원에서는 24개월 전에, 중이염 발생 가능성을 (소폭이지만) 줄이고 싶다면 돌 전에 끊으라는 미국소아치과협회의 권고사항이 있어요.
다만 아이가 어린이집을 앞두고 있다면, 저는 조금 천천히 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쪽쪽이는 아이의 빨기 본능을 활용(?)하여 아이에게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기 때문이예요. 낯설고 불안할 수 있는 환경에서, 특히 낮잠까지 자야 한다면, 쪽쪽이라도 있으면 좀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11개월이면 아직은 (하루종일 물고 있는 게 아니라면) 구강변형을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같구요.
위생관리는 아마, 요즘처럼 전염병 관련 위생 관리가 철저한 때가 없기도 하고, 선생님들께서 잘 관리해 주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정독(?)하고있네요
tigar0919님 안녕하세요! 영상 시청해 주시고 댓글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침 7시쯤 아기가 자연스레 깬다하셨는데 암막커텐을 사용하고 있어서요..아기한테 암막커텐이 안좋을까요?? 오전에 아침인걸 모르거나 갑자기 밝아지는게 안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제 생각에는 아기가 아직 낮잠 밤잠이 구분이 안되는 단계에 있다면, 생체리듬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아침에는 커튼을 걷고 밝게 생활하고, 밤에는 밖에 불빛도 들어오지 않도록 커튼을 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생체리듬을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자연의 낮밤을 그대로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니까요.
낮밤을 구분하지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서, 잠시간을 조금씩 앞당겨야 하는 단계라면 아침에 자연스럽게 일찍 깰 수 있도록 커튼을 걷어 주시구요.
다만 아기가 이제 낮밤을 구분하고, 밤잠을 잔다는 개념이 어느 정도 생기고 나면, 그리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형성되고 나면 아기가 자연스럽게 깬 후에 커튼을 걷어 주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낮잠의 경우에도 생체리듬이 어느 정도 익혀진 후에는 어두운 방에서 자는 게 푹 자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다만 깨서 놀 때는 방이 아닌 거실에서, 최대한 밝은 환경에서 놀 수 있게 해주세요 :)
몇개월인지 모르겠지만 저희아가는 8개월쯤 부터 6시-6시반이면 귀신같이 알고깹니다 암막커튼이랑 상관없이 리듬이 맞춰지면 그 시간이면 깨더라구요
아기가 7시에자고 배고플때 분유먹이려면 꿈수는 몇시간 정도로 해주는게 좋을까요?
이지현님 안녕하세요? 아이마다 다를 수 있는 부분이고, 기본적으로는 아직 밤수를 끊기 전이라면 아이가 찾을 때마다 주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밤수를 끊는 도중이라면 두 번 찾으면 한 번은 버티고 안 주는 식으로 진행할 때도 있구요. 다미의 경우에는 밤수 끊기 전에는 보통은 2시간정도마다 한번씩 먹었던 것 같은데, 낮수를 잘 안 하려고 했던 시기에는 밤수를 더 자주 하기도 하고, 잘 먹을 때는 3~4시간 텀으로 먹기도 하고, 계속 달랐어요!
안년하세여 베싸님 고급정보 잘 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76일된 저희 아긴 통잠을 잔 적이 없어요.
통잠은 커녕 4시간이 최장시간 잔 거고요.
요즘 9시에 재우면 3시간 자고 일어나고 2시간, 1시간 반이네요.
왜이럴까요 ㅠㅠ 그때마다 젖달라고 난리에요.
모유수유 아기고요 키 몸무게 평균보다 높아요.
키 70.6 몸무게 7키로
근데 왜이럴까요. 요즘 새벽 수유 끊어보려고 30분씩 1시감씩 버티는데 안 주면 울어서 주고 또 자고
요즘 자는 게 자는 게 아니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에여 ㅠㅠ
이혜림님 안녕하세요? 76일 되었다면 그정도 수면 패턴은 베싸가 보기엔 괜찮아 보이는데요! 다미도 통잠 자기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어요~ (13개월 정도였던 것 같아요.)
밤수 끊는 시기에 대해서는 언제 끊는 게 좋다고 딱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몸무게 증가율이 안정세에 들어섰다면 끊으셔도 됩니다.(몸무게가 안정적으로 안 늘 때는 밤에도 영양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거든요.) 다만 베싸는 너무 어릴 때는 아기에게 상당한 스트레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긴 해요. 본능적으로, 젖을 무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서 그렇게 하는 것인데, 그런 안정감의 수단을 차단하는 것이니까요. 베싸는 7개월 정도에 시도했다가 아직 다미에게 힘든 일인 것 같아 포기했다가 8~9개월 때 다시 시도했고 그 때 정도 끊었어요!
하지만 사람마다 밤수 끊는 시기는 아주 다를 수 있고 아기마다도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는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적으로 엄마가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엄마의 수면이나 스트레스 관리도 육아의 질에 있어 아주 중요하거든요. 엄마가 육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관리를 잘 못하고 있다면, 아기와의 상호작용에도 반영이 된다고 해요(아기에게 좀 덜 섬세하게 반응하게 되는 등). 그러므로, 엄마가 본인의 상태를 판단해 보시고, 밤수를 꼭 끊어야겠다고 느껴지신다면 끊으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밤수 끊는 방법은 사실 딱히 방법이랄 건 없고, 밤에 깼을 때 배고픈 상태로 다시 잠들 수 있도록 버티는 게 다인 것 같더라구요. 배고픈 상태에서 잠드는 경험을 몇번 하다 보면, 자다가 살짝 깼을 때(밤수 여부와 관계없이/어른, 아이 관계없이 밤중에 누구나 겪는 현상입니다) 밥 달라고 울지 않고 다시 잠드는 확률이 점점 높아지거든요.
아기에게 좀 덜 힘들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수유량을 조금씩 줄여가는 것이에요. 이제까지는 배부르게 잠들었다면, 조금씩 수유량을 줄여서 조금 덜 배부르게, 조금 덜 배부르게, 조금 배고프게, 배가 텅텅 빈 상태에서도 잘 수 있게 도와주는 건데요. 모유수유는 사실 쉽지 않았어요. 10분 수유하던 것을 7분 수유하고, 4분 수유하고 이런 식으로 줄여야 하는데 젖먹는 아기를 떼어내기가 참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기가 원래 세 번 정도 깼었는데, 처음 한 번은 수유하고, 두 번째는 안 주고 버티면서 달래주고, 마지막 한 번은 수유하고 이런 식으로 해서 두 번으로 줄였고, 또 한 번은 주고 한 번은 안 주고 하면서 횟수를 하나씩 줄여 나갔어요.
@@babysciencetv 베싸님 답변 너무너무 감사해요! 베싸님이 말씀해주셔서 한결 정리가 됐네요!
밤수는 지금 3번에서 2번으로 줄였어요! 잠깐빨고 졸아서 못 먹던 걸 잘 빨게 됐으니 아이한테 더 좋은 것 같아요! 한번 더 줄이려고 했는데 아기가 너무 배고파해서 주고 있습니다!
그러고 나니 처음 자는 잠이 4시간으로 늘었어요! 제가 늘린 게 아니라 아기가 자연스럽게 늘었어요 ㅎㅎ
베싸님 유튜브 덕분에 지혜로운 육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 또래 영상은 다 봤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려용😍
안녕하세요 베싸님. 멀리 타국 미국에서 열심히 시청중이 7갤 아들맘입니다.
베싸님을 알게 된지 얼마안되서 시간날 때마다 짬짬히 시청중인데요.
몇가지 궁금한게 생겨서 이렇게 글 올리네요.
이 영상에 관련된 내용도 있고 아니기도 하지만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1)저희 아들은 젖물잠 아들입니다. 항상 잠들기 전에는 무조건 아들을 안아서 잠재우고 등센서가 예민해 눕히자마자 바로 깨서 제가 젖을 물리는데요. 이러다보니 아직 수면교육을 못하고 아직까지 같은 방에서 같이 잡니다. 대신에 아가는 재워놓고 나와서 제 생활 하면서 중간에 아가가 깰 때마다 다시 재우고 하는데.. 젖물잠에 잠결에 깰때마다 젖을 찾고.. 그러다보니 젖물잠에서 밤수로 이어지는 패턴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생활하는게 정말 좋지 않은지 궁금하네요..
2) 1번에서 언급한 패턴을 하다보니 낮에는 정작 제 직수를 거부하는 경우까지 생겼습니다. 아무래도 제 느낌에 아가가 수유를 하면 자기가 자야한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지(밤수로 낮에 못먹은 수유를 다 먹인다고 생각하시면 되요ㅠㅠ) 낮에는 제 젖을 거부하네요. 대신에 이유식은 130씩 클리어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래도 수유가 메인이 되어야하는 개월수라고 해서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낮시간동안 제 수유를 거부하다보니(젖을 물었다가 바로 뺍니다ㅠㅠ 하다못해 유축해서 젖병에 담아줘도 안먹네요ㅜㅜ)밤에 수유를 못 끊고 밤수에 젖물잠에 이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
유후개꿀잼각님 안녕하세요? 젖물잠에 대해서는 나쁘다 어떻다 말은 많은데요, 일단은 그 자체로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무래도 젖물잠을 자주 하게 되면 수유 없이는 잠들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밤수를 끊기가 어렵죠.
엄마의 의사결정 사항이라고 생각은 드는데요, 일단 7개월 정도 되었다면 밤수와 젖물잠을 끊을 수 있는 시기인 것 같긴 해요.
밤수를 끊으려면 엄마와 아기가 스트레스를 받는 기간이 좀 있긴 하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엄마의 수면의 질 뿐 아니라 아기의 수면의 질도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거든요. 사람은 누구나 밤잠 도중 몇 번의 잠 사이클을 거치는데요, 이 사이클 하나가 끝나면 살짝 깨게 됩니다. 어른이든 아이든 마찬가지로요. 어른은 살짝 깼다가 바로 다시 다음 사이클로 넘어가기 때문에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구요. 아기는 살짝 깼다가, 젖을 먹어야만 잠을 드는 아기라면 수유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더 깨게 되는 것이구요, 젖을 먹지 않아도 잠이 드는, 밤수를 끊은 아기라면 다시 잠들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아직 아기가 너무 어려서, 너무 힘들어해서, 젖을 찾는데 주지 못하는 것이 너무 안쓰럽다면 밤수 끊기를 좀 미뤄도 된다고 생각은 해요. 베싸도 사실 7개월정도에 시도했다가 다미가 너무 울어서 실패하고, 8~9개월 정도에 다시 시도해서 끊었어요!
낮에 수유를 거부하는 것은 밤에 충분히 먹는다면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닌 것 같아요. 밤수를 끊으면 자연스럽게 낮에 먹으려고 할 거예요. 아기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필요한 칼로리만큼은 섭취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7개월 정도 아기들은 한창 이 세상에 관심이 많을 시기이기 때문에, 밤에 충분히 먹고 있다면 낮에는 먹기보다 이 세상을 탐구하는 데 정신이 팔려 잘 안 먹을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이유식을 그정도로 많이 먹고 있다면(+밤에 칼로리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면) 낮에는 배고파서 젖 생각이 나지는 않을 것 같네요.
베싸 생각에는, 1번, 낮에 수유할 때 가능하면 외부 자극이 없는,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으로 데려가서 수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2번, 낮잠이나 밤잠에 들 때 젖물잠을 하지 않고, 수유하고 잠들더라도 흔들어서 깨운 다음에 졸린 상태에서 누워서 잘 수 있도록 하는 연습, 3번, 밤에 깼을 때 세 번 중에 한 번은 수유하지 않고 버티는 연습, 그래서 밤에 깨서 수유하는 횟수가 3번 -> 2번 -> 1번으로 줄어들다가 완전히 밤수를 끊을 수 있도록 하는 연습, 이 3가지를 적어도 2주~3주동안 계속 시도하시면서 상황에 변화를 주시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babysciencetv 답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걱정했는데 베싸님 댓글보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갑니다. 말씀하신데로 일단 횟수를 줄여서 젖물잠에 밤수는 끊도록 하구.. 수면교육은 조금 미뤄야겠네요.. 한번에 끊기에는 아기가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babysciencetv 아참 그러고 수면교육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아기가 안겨서 잘려고만 해서 매번 안아 재우는데.. 엊그제는 처음으로 수면교육 시도했다가 아기가 15분 넘도록 계속 울어서(숨넘어가는줄 알았네요ㅠㅠ) 포기하고 다시 안아재웠네요ㅠㅠㅠ 아직 수면교육은 때가 아닌거겠죠..??ㅠㅠㅠ
@@나의이름은너야 수면교육은 울음이 수반되지 않기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아기들마다, 누워서 자는 것에 더 쉽게 적응하는 아기들도 있긴 하지만요. 다미도 엄~~청 울었어요ㅠ 8~9개월 때, 다미가 한번 엄청엄청 졸린 날에 그냥 누운 채로 몇분 정도 울다가 잠든 적이 한번 있어요. 그 날 이후로 눕혀서 재워야겠다 결심하고, 울어도 안아올려주지 않고 옆에 같이 누워서 토닥토닥해주고 목소리로만 안심시켜줬어요. 물론 안심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지만요. 처음에는 30분~1시간 울기도 해요. 앉아버리고 잡고 일어서기도 하고요. 그러다 본인도 졸리니까 잠에 드는데요, 이렇게 누운 채로 잠드는 연습을 몇 번 하다 보면 우는 시간이나 강도가 점차 줄어듭니다.
아기가 우는 게 많이 마음이 아프지만..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구요. 밤에 울린 만큼, 낮에 더 사랑해주시고 섬세하게 반응해주세요. 베싸 생각에는 밤에 아기의 요구를 몇일동안 들어주지 않았다고 해서 아기의 정서에 악영향이 가는 것 같진 않습니다.(다만 퍼버식으로 두고 나와버리는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babysciencetv 먼저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저도 베싸님처럼 시도 해봐야겠어요...ㅠㅠ 그럼 다미는 혹시 몇개월부터 수면교육 시작했나요?? 그리고 적응하는데 기간이 오래 걸렸는가요?? 계속 여쭈어봐서 죄송해요ㅠㅠ
잘보앗어요^^ 수면교육 안하고 잇다셨는데 낮에만 눕혀서 재우시는거에요?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밤에도 눕혀 재우고 있어요! 다만 수면교육을 한 아기들처럼 혼자서 잠들지 못하구요, 제가 옆에 누워서 토닥토닥해서 재워줘야 해요~
이제181일 된 여아를 키우는 엄마에요
아기가 밤낮이 완전 바뀌어
새벽 5시30분 잠들어 오후1-2시에 깨요.. 어떻게 하면 밤낮을 바꿀수있을까요?
송다희님 안녕하세요? 조금씩 앞당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은데요~ 일단 보통 깨는 시간에서 30분~1시간 정도 일찍 깨우시고(네 쉽지 않겠지요...ㅠ.ㅠ), 낮동안에 가능하면 외출도 하고, 집도 밝게 해주시고, 신체활동도 많이 해주시고, 그날 평소 자는 시간보다 조금 더 일찍 잘 수 있도록 4시 반 정도부터 어둡고 조용하고 편안한 곳에서 자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세요. 이런 식으로 조금씩 앞당기는 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일찍부터 수면교육했는데 요즘 낯가리면서 갑자기 너무울고 엄마만 찾아요ㅜㅜ 그래도 혼자자게 지켜봐야될까요?
라니도님 안녕하세요? 음... 제가 리서치나 경험에 의해 답변드리기 어려운 질문이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아기가 많이 울고 엄마를 찾는 시기가 왔을 때 그 니즈에 충분히 반응해주지 못하는 게 아기에게 좋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어떨 때는 엄마로서의 직관을 따르는 게 맞을 때도 있는 것 같아요..!
분리수면하고있구 홈캠을 쓰는데 홈캠에서 나오는 불빛이 아기수면에 방해가 되는지 궁금해요!
단틱이의반려인간 님 안녕하세요? 불빛의 밝기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어두운 환경이 밝은 환경보다 수면에 더 좋은 환경인 것은 맞습니다. 사람의 몸은 멜라토닌이라고 하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멜라토닌은 빛에 민감하기 때문이예요~
저희아가 6개월인데요 항상12시,1시되야 자요.. 일찍재워보려노력해봤는데 12시전까지는 쌩쌩해요ㅠ 8시까지푹자기는하는데..넘늦게자는아기가늘걱정이에요베싸님ㅠ
미스터킴님 안녕하세요? 6개월이면 밤잠 낮잠 개념이 어느 정도 생겼을 때이므로 밤잠 시간을 조절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기가 보통 8시까지 잔다면, 7시 45분에 깨우시고 그날 15분 일찍 잠자리로 데리고 가보세요~ 이런 식으로 조금씩 앞당기시는 게 도움이 되구요! 그날 목표로 한 잠자리에 드는 시간에는 가능하면 불을 다 끄고 아이를 수면하는 방으로 데리고 가셔서 조용하고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해 주시면 좋습니다~ 목욕, 마사지 등 매일 일정한 수면 의식도 해주시면 좋구요!
@@babysciencetv 네 바로실천해보도록할께요 답변감사해요^^♡
혹시 수유등으로 양키캔들 워머 써도 괜찮을까요?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향도 좋은데 아기한테 괜찮을지 궁금해서요 안 좋은거면 어쩌죠 ㅜㅠ
뿅지그미님 안녕하세요?
음..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려운데요. 좋지 않다고 볼 수도 있는 가능성을 살짝 보여주고 있는 연구가 하나 있어요.
www.yna.co.kr/view/AKR20201030110151063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긴 한데, 오일 향에 노출된 쥐에게 성조숙증이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이며 이를 바탕으로 학령기 전 아동에게 디퓨저, 캔들, 방향제 등에 과도하게 노출하는 것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언급을 연구 저자가 했다고 하네요. (캔들도 오일을 넣어 만드는 거죠?)
그래서 혹시 모르니.. 양키캔들 워머보다 일반 수유등을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34개월 아기 잠을 얼마나 (시간)적절할까요? 물론 얼마나 깊게 자는지도 중요하지만요.
피그말리온효과님 안녕하세요?
www.webmd.com/parenting/guide/sleep-children#1
위 아티클에 따르면 1-3세 아이들은 하루에 낮잠 포함 12-14시간정도 자는 것이 권장되나, 실제로는 10시간정도 자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필요한 수면시간만큼 잘 잘 수 있도록 주변 환경도 신경써주시고, 일찍 재우고, 매일 비슷한 시간에 재우고, 이런 노력들이 필요할 것 같아요~
@@babysciencetv 10시간 ㅜ 잘때가 젤 예쁜데...코로나때메 둘이 보니 미쳐버리겠어요~
@@pjk0625 흑흑 가끔 세시간씩 낮잠자면 방문에 대고 큰절이라도 하고싶죠... 두명 가정보육 정말 힘드실텐데 고생 많으세요!!
@@babysciencetv 백팔배도 할 수 잇을꺼 같아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 시리얼이 왔는데 엄청 담백하네요 즐하 보내세요♡
13개월 아기맘이예요
아기가 잠투정이 넘 심해서 힘들어요
수면교육은 하지도 못하고 항상 안아서 재우고 있어요ㅠ
아기재울때 앓는 소리도 많이 내고, 울고,
뒤로 누워버리는데 왜 그러는 걸까요?
참고로 생후10개월까진 새벽1시,
지금은 11시정도에 자고 있어요
어떻게 해야 아기가 편안히 잘수 있을까요?
정선희님 안녕하세요? 잠투정이 심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일단 잠드는 시간을 보니 너무 피곤한 상태에서 잠드는 게 이유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른도 왜 새벽 한두시까지는 엄청 졸리지만 세시가 넘어가면 오히려 잠드는 게 더 어렵잖아요? 아기들의 경우에도, 아침 기상 후 시간이 지나면서 피로가 점점 누적되는데 이 피로가 너무 과하게 누적된 상태에서 잠이 들려고 하면 더 잠투정이 심해지고 잘 못 잔다고 합니다. 일정하고, 이른 시간(8시 전후)에 잠드는 아기들이 불규칙하고 더 늦게 잠드는 아기들보다 더 빨리 잠들고, 수면의 질도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구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면 되지 않나?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람은 기본적으로 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 생체 리듬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밝을 때 일어나고 어두울 때 자는 게 가장 좋습니다. 아침에 자는 잠은 밤에 자는 잠보다 더 얕게 자고 수면의 질도 떨어진다고 해요.
그러므로, 일단 잠드는 시간을 30분씩 앞당기셔서 8시정도에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해주시고, 잠자기 전에 일정한 수면의식, 마사지, 지나친 자극이나 활동적인 놀이 삼가하기, 어두워진 다음에는 TV 등 영상 노출 자제 등 잠에 편안한 상태에서 들 수 있도록 해주세요. 낮잠 시간도 항상 일정하게, 충분히 가져 주는 게 밤에 피로가 지나치게 누적되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 베싸님은 혹시 밤중수유 언제까지 하셨는지요~저희 둘째 5개월쯤 누워서 재우기 성공하다 7개월때부터 이앓이+자다가 앉기가 시작되면서 다시 등에 업어서 재우고 있어요ㅜㅜ 보통 소아과에서나 많은 분들이 6개월쯤 밤중수유를 끊어라고 하잖아요. 좀 미루긴 했는데 6-7개월쯤 끊으려다 저도 너무 지치니까 아이가 밤에 깨면 그냥 물리고 재우고; 여지껏 그렇게 흘러왔는데..얼마전 한번 시도 했다가 또 다시 물리네요ㅜㅜ 제가 궁금한건 베싸님도 밤중수유 끊는 시기가 6개월이 적기로 생각하시는지가 궁금해요~ :)
nadia peace님 안녕하세요?
일단 밤수를 끊어야 하는 이유 자체는 숙면, 그리고 치아우식증 때문인데요,
academic.oup.com/sleep/article/40/suppl_1/A364/3782430
우선 밤수를 지속하는 경우 수면의 질이 더 떨어졌다(더 자주 깨고 전반적인 수면 시간이 더 짧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 아무래도 밤수를 안하는 데 익숙한 아기라면, 깼다가도 금방 스스로 다시 잠들겠지만 밤수를 해야만 다시 자는 아기들은 수유하는 시간이 있으니 다시 잠드는 데 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낮아질 거라고 추측할 수 있겠죠.
밤수와 충치와의 관계는 근거들이 좀 상충되는 측면이 있어요. 특히 모유수유의 경우 충치와 연관이 있다 없다 논란이 좀 있긴 해요.
www.nature.com/articles/sj.bdj.2018.241
다만 베싸가 여러 자료를 보니 대체로 분유든 모유든 돌 전후로 끊으라고 하는 가이드라인이 있는 것 같아요. 영국소아치과협회에서도 충치 예방을 위해 돌 전후로 젖병을 떼고, 밤수유를 끊으라고 권고하고 있구요.
저는 우식증 위험 관련해서는 돌 정도를 기준으로 잡으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베싸는 굳이 6개월 정도에 끊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숙면의 경우도.. 밤수 없이 숙면할 수 있는 시기는 아기들마다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하구요. 베싸도 7개월 정도에 한번 시도했다가 다미가 너무 울고 힘들어해서 아직 준비가 안되었나보다 하고 그냥 다시 밤수 하다가 9개월쯤 다시 시도했고, 그 뒤로 밤수 없이 재우고 있어요. 낮에 아주 잘 먹는 경우가 아니라면, 정말 쑥쑥 클때는 (많이 먹어야 하는 시기이므로) 밤수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하구요.
아 그리구 다미도 자다가 앉고 일어서는 시기에 눕혀서 재우기 성공했는데, 앉으면 눕혀주고 앉으면 눕혀주고 이런식으로 계속 하다 보니 누워서 자더라구요ㅋㅋ 혼자 앉을 수 없을 때보다는 더 인내심이 필요하긴 합니다..ㅠㅠ 요새는 자기 싫으면 벌떡 일어나서 그냥 방을 나가버립니다ㅋㅋㅋㅋㅋ
아이방 온도 어떻게 맞추시나요? 여름이라 너무힘드네요. 에어컨을 직접 쐬게하지 않으려고 아이방에는 에어컨이 없는데요 방온도가 26도까지 올라갑니다ㅜㅜ 좋은방법 없을까요?
에어컨 자체가 아기의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닙니다. 뿌리깊은 믿음과는 달리, 감기에 잘 걸리게 되는 것도 아니구요. (선풍기 바람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에어컨의 해악?이라고 여겨지는 냉방병의 경우, 주로 여름에 시원한 실내와 더운 실외를 너무 자주 왔다갔다했을 때 자율신경계가 지쳐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잠자는 방의 온도가 높으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요. 베싸는 23~24도 정도로 에어컨 맞춰 놓습니다!
베싸님! 역류방지쿠션에서 아기를 재우는게 많이 안좋은지 궁금해요. 좀 큰 쿠션이고(제이ㅇㅈㄴ)광고에는 3세까지도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있긴한데.. 하리에 무리간다는 글고 종종 보여서요. 요새 아이가 뒤집기하느라 밤에 자꾸 깨는데 여기 눕혀봤더니 낑소리 한번없이 통잠을 자요. 오히려 낮엔 침대에서 잘자고 밤엔 뒤집느라 못자는데 ㅠ 역류방지쿠션 밤잠잘때 써도 괜찮은가요?
Medi K님 안녕하세요? 베싸도 다미 어릴때 역류방지쿠션을 살까 말까 고민하면서 막 조사했던 기억이 나네요. 허리에 무리가 간다는 글이 많은데 그 출처가 대체 어딘지는 잘 모르겠어요ㅠ 허리나 척추에 무리가 간다는 등의 제대로 된 근거는 찾을 수 없었어요.
다만 원래 역류방지쿠션은 밤잠을 재우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요. 만약 밤잠을 재우는 용도로 제조사들에서 홍보를 했다면, 어디선가, 7~8시간 이상 저렇게 재우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고 가정하고 연구를 진행했을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제조사에서 마케팅하는 해당 제품의 목적이, 수유 후에 잠깐 눕혀놓는 용도이기에 허리에 대해 아무도 그렇게까지 신경쓰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정확히 역류방지쿠션은 아니지만, 아기를 재우는 용도의 각도가 있는, 일종의 바운서 같은 제품인 피셔프라이스 락앤플레이 슬리퍼라는 제품이 작년에 30명 이상의 영아사망으로 인해 리콜된 적이 있어요. 이에 대해, 아이들이 각도 있는 곳에서 잠을 자게 되면, 평평한 곳에서는 못 뒤집을 아이들이 더 쉽게 뒤집을 수 있게 되고 이로 인해 질식사하게 된다는 우려가 있었고, 이후 각도가 10도 이상 되는, 아기를 눕힐 수 있는 기구 일체(카시트, 각도가 있는 매트리스, 바운서...)에 대해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들이 있었어요.(www.consumerreports.org/child-safety/more-infant-sleep-products-linked-to-deaths/)
다만 이건 뒤집기가 원래 안되는 좀더 어린 아이들의 이야기이긴 하죠. 아이가 역류방지쿠션에서 뒤집어졌을 경우 얼마나 위험할지에 대해서는 아이의 발달 상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부모님이 판단할 영역인 것 같아요~!
이러나저러나, 평평한 데서 등을 대고 재우는 게 가장 좋다는 게 정설이긴 합니다. 부모님이 아주 잘 감시해줄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밤잠이라면 아무래도 평평한 데서 자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안녕하세요~ 혹시 내용중에 아기가 울때 반응 바로 하지말라는거는 신생아에게도 적용되는건가요? 신생아시기에는 첨에 살짝 울었을때 엄마가 반응을 바로 안해주면 어? 안오네?하고 더 쎄게 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번그러다보면 나중에는 첨부터 세게 울어야 엄마가 오는거라고 학습해서 첨부터 세게운다고 들었거든요..이 내용이 맞는건지도 궁금하구요, 베싸님 올리신내용이 신생아에게도 적용되는게 맞나요?
박현진님 안녕하세요? 우선, 이 영상에서 ‘바로 반응하지 않을때 아이들이 혼자 더 잘 자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수면 환경에 한정해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일반적으로는 아이들이 울 때 우는 이유를 파악하고 바로바로 섬세하게 대응해주거나, 달래 주어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특히 아직 어린 돌 미만 아이들의 경우 더더욱 울면 바로 달래주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부모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보내는 신호들에 부모가 대체로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기반하여, 부모를 안전기지로 여기고 안정 애착을 형성하기도, 그렇지 못하기도 하니까요.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 역시 부모가 어릴 때 우는 아이를 잘 달래주었을 때 잘 발달하기도 하고요.
특히 수면 환경에서는, 아이들이 자다 깨서 좀 칭얼거리다 다시 잠드는 경우도 있어, 부모가 너무 바로바로 반응하다 보면 오히려 혼자 다시 잠들 수 있는데 개입해서 더 잠이 깨거나(들어올리거나 하는 과정에서) 하는 일도 많아서, 아기가 밤에 깨서 울면 잠시 지켜보고 개입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babysciencetv 아하! 수면에 한해서군요!! 신생아때도 수면에 한해서는 그렇게 해줘도 되는거죠??! 신생아 욕구 몇개없는데도 파악하는거 넘 힘들어요 ㅠㅠ
저희 아가 85일 됐는데 새벽 1시에 자는데.....어쩌죠??
저희아가도4개월때부터 1시요ㅠ
Surhwa yoon님 안녕하세요? 아직 어린 아기들은 밤낮의 생활 리듬이 아직 잘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착하는데 좀 걸릴 수는 있어요~ 아기의 밤잠과 낮잠이 뭔가 구분이 좀 되고 그래도 밤에 밤잠이라고 할만한 잠을 길게 자기 시작하면, 잠에 드는 시간을 조금씩 앞당겨 주시면 좋겠어요!
@@babysciencetv 감사합니다 아가가 조리원 퇴소하자마자 너무 잠을 안자서 도우미분이 엎드려재우고 지금까지 엎드려재우고 있어요.. ㅜㅠㅠㅠ 목을 가눠서 괜찮겠지 하고는있어요 가끔 천장보고 재우면 금방금방 깨버려서 거의 포기하다시피 엎드려 재우고있네요 괜찮은걸까요?
@@surhwayoon6704 엎어 재우는 것은(더 잘 자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질식사 위험 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아직 어리니 안아서 재운뒤 살살 눕히는 게 제일 현실적인 방안인 것 같아요! 깨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스와들이나 좁쌀이불 같은 것도 고려해보세요!
@@babysciencetv 그렇군요 ㅠㅠㅠ낮잠부터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여!!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보고 또 보고 해요! 다미 매회 넘 사랑스럽구욧🥰🥰🥰
안녕하세요. 항상 좋은 정보 얻으며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생겨서 답글 남겨요
아기를 재울때 항상 핸드폰으로 백색소음을 틀어주는데 아무래도 아기랑 가까이 핸드폰을 놓게 됩니다.
혹시 아기에게 전자파 위험이 얼마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어떤 정보에 의하면 아기가 막 울때는 바로귀에 가까이 대줘야 아기한테 들린다고 해서, 백색소음을 귀 옆에 바로 대주기도 하는데 청력에는 괜찮은 건지요...
아기가 백색소음이 있으면 누워서 잘 자는 편인데, 저런것들이 걱정되고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베싸님이 근거있게 조사해주셔서 답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백색소음을 활용하는 편인데, 아기랑 멀리 떨어진 스피커로 들려주다 보니 전자파 생각은 안 해봤네요. 좋은 건의 감사합니다!
베싸TV, 과학과 Fact로 육아하기 아 그리고 백색소음 의존도도 괜찮은건지 궁금합니다!ㅎㅎ
안녕하세요 11개월 아가를 둔 엄마에요 ~ 궁금한게 있는데 9시~10시쯤누우면 1~2시간 걸리는데요
일찍 재워볼까 싶은데 남편 퇴근해서 오면 8쯤인데 저녁하고 먹고 하면 애기를 재우기가 시간이 애매하더라구요 11시쯤 자면 아침 11시~11시반쯤 일어나요 괜찮은걸까요?? 새벽 4~7시 사이에 배고파서 일어나서 울더라구요 그럼 분유 먹이면 또 잠에 취해서 자요
그리고 분리수면을 아직 안하고 아기랑 같은 매트에서 같이 자는데 자다가 앉아서 칭얼대는데 그때도 천천히 반응해야하나요?? 엄마가 앞에 보이는데 아무런 액션 취하지 않아도 되나요??ㅠ 그리고 온도가 22도정도인데 잠든지 1시간 30분만에 3번이나 깨는 경우있는데 왜그럴까요 이앓이일까요 ㅠㅠㅠ🥺🥺🥺🥺
바다핑크빛님 안녕하세요? 아기가 늦게 자는데도 밤잠을 길게 자는 편이네요~ 저희 다미는 8시~8시 이렇게 자거든요. (전 재우고 저녁 먹어요~) 소개드린 연구로는 일찍 자는 아기들이 대체로 더 길게 잔다고는 하는데.. 이 역시 아기들마다 다른 부분이기 때문에 아기가 밤잠을 12시간씩 자준다면 전 괜찮다고 생각해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더 길게 잘 수도 있긴 한데.. 확실하게 말씀드리긴 어렵구요. 저희 다미의 경우에는 확실히 일찍 자는 편이 더 길게 자긴 하더라구요. (8시에 자도 8시에 일어나고, 11시에 자도 9시 정도에 일어나요)
천천히 반응하라고 하는 것도 아기와 같이 자는 경우에는 지키기 참 어렵죠. 엄마가 계속 있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는 천천히 반응하는 게 별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소개드린 연구에서는 천천히 반응할수록 혼자서 진정하는 셀프 수딩 능력을 키우게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하고 있는데, 엄마가 앞에 있다면 혼자서 진정하려고 시도하는 게 아니라 눈앞에 있는 엄마에게 의존하려 할 테니까요. 수면교육처럼 맘먹고 하겠다 하신다면 분리수면을 하면서 아기가 울어도 몇 분정도 기다리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을 것 같고, 굳이 그렇게까지 하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그냥 바로 달래주시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사실 당분간은 수면교육을 하지 않을 생각이기도 하고, 아주 천천히 반응하는 편은 아니랍니다. 침대가 따로 있지만 밤중에 깨는 아기 달래다 보면 같이 자게 되기도 하고, 그러면 바로 달래지 않기가 쉽지 않아서요.
밤잠에 들고 나서 깊은 잠에 빠지기 전에 몇 번 깨는 경우가 있죠. 다미도 사실 좀 그런 편이에요. 이런 경우 대부분 말씀드린 셀프 수딩 능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밤잠은 몇개의 사이클로 이루어지는데, 하나의 사이클이 끝나면 살짝 깨게 되고 이 때 혼자 다시 잠에 빠지는 셀프 수딩 능력이 없기 때문에 엄마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에요. 이거는 사실 수면교육 없이는 어떻게 해결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아기 재우고 몇번 왔다갔다 하거든요. 근데 집안이 조용하면 깨는 횟수가 좀더 줄긴 해요. 한두번씩은 혼자 다시 잠에 빠지기도 하나 봅니다.
1시간 30분만에 3번 깬다고 하면.. 아기가 잠 사이클이 좀 짧은 편일 수도 있구요. 이앓이일 수도 있겠고.. 너무 늦게 잠드는 게 원인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낮동안에 수유를 충분히 하지 않아 먹으려고 깨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아기는 하루동안 자기에게 필요한 칼로리를 충분히 먹으려는 경향이 있거든요). 아기가 잘 깨는 것은 원인이 다양할 수 있어서 특정짓기가 어렵긴 하네요ㅠㅠ 환경을 조금씩 바꿔 가면서 테스트를 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우선 일찍 재우는 스케쥴로 한번 바꿔보시면 어떨까요?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 진짜 막 정해진 답이 없는게 육아겠죠?? ㅠㅠ 아 그 양이 아가들도 있는구나 ...이유식도 잘 먹으려고 해서 분유를 줄이고 있었는데 그러면 안되는걸까요 ㅠ 이유식도 50미리 겨우 먹엇는데 간을 조금 해줬더니 이제 120미리 먹더라구요 ㅜ 근데 이앓이 때문에 이유식거부도 있을수있나요?? 이유식 먹다가 안먹으려고하면 배고파야 먹겟지 ! 그래 안줄꺼야 싶더라구요 그래서 분유 좀 덜줬는데 저희딸은 아직 분유가 좋은가봐요 ㅠㅠ 잠도 먹이는것도 참 어렵네요
@@바다핑크빛 아하.. 이유식 양이 늘어서 분유를 줄이셨군요~ 이유식 양을 무리해서 늘려갈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거부하는 시기가 한번씩 오기도 하는 것 같구요~ 저희 다미는 컨디션이 안좋은 때에는 잘 안 먹으려 해서 잘 자고 기분 좋을 때를 노려서 주고 있어요ㅎㅎ
모유는 양조절이 스스로 되기 때문에 분유 양을 조절해야 하는 부분은 제가 생각을 못 해봤네요. 전반적으로 거부해서 이유식 양이 많지 않은 시기라면 분유 양을 좀 늘려주시고, 이유식을 또 잘 먹었다 싶은 날에는 분유 양을 좀 줄여주시고 이런식으로 조절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물론 이게 잠을 못자는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도 없긴 하지만요. 분유는 또 정말 어려운 세계네요ㅠㅠ
참~고맙네요. 100일된 아기 키우는 엄마에요. 낮잠부터 저녁에 잘때까지 아기띠 매고 밖으로 돌아댕기면서 재웠는데...ㅜㅜ...등센서..그게 불안해서 그랬다니...와~~~방금 바닥에 재웠어요...이리도 간단한걸...베싸님 너무 감사해요 엉엉엉
한두 번 바닥에 자다가도 또 컨디션이 나쁘거나 하면 안기려고 할 수도 있지만, 대체로 바닥에서 쭉 자더라구요. 저는 7개월? 때 성공한 뒤로 쭉 바닥인데, 100일이면 엄청 빠르시네요!
출처가 어떤 페이퍼인지 궁금하네요. 검증되지 않은 페이퍼가 많아서 출처가 불분면명한 리서치는 위험한건거 학계에 계신분들은 알고 있잖아요. 베싸님도요. 공신력 있는 페이퍼만 다루어주셨음하네요. 자칫하다간 디른사람에겐 웃음거리로 전략할 수 있습니다.
tkl h님 안녕하세요? 출처는 제가 영상 설명란에 모두 링크로 달아 두었는데요, 어떤 페이퍼가 공신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지 소견을 주시면 향후 리서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