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에게 듣는다] 부산대병원 신경과 성상민 교수 -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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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4 ก.พ. 2025
- [명의에게 듣는다] 부산대병원 신경과 성상민 교수 - 뇌졸중
"과거병력을 세심하게 살피려 노력해야 가장 좋은 의사"
"모든 의사가 알고 있지만 지키기 어려운 말이 있습니다. 병을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는 것인데 환자의 마음과 환자의 주위 환경까지 살피라는 의미입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환자의 현재 질병 뿐 아니라 과거병력을 파악하려고 애쓰는 의사가 가장 좋은 의사라고 생각합니다. 환자의 과거병력과 복용해왔던 약물들을 세심하게 살피다 보면 앞으로의 치료 방침을 세우고 환자와의 신뢰 형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 치료의 명의 중 한명으로 꼽히는 부산대병원 신경과 성상민 교수에게 좋은 의사는 어떤 의사인지 묻자 돌아온 답이었다.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는 순간 위험은 찾아온다는 평소 지론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성상민 교수는 실력에 자만하지 않고 최선의 치료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해외 학회의 홈페이지와 저널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심포지엄에 직접 참석해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
"기존 진단이나 치료 방침과 조금이라도 다른 점이 있다면 모든 스태프들이 우리가 하는 진단과 치료가 과연 최선인지 혹시 더욱 좋은 방법은 없는지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을 벌입니다. 다른 진료과 의료진을 모셔와 고견을 구할 때도 많습니다. 환자가 가지고 있는 위험인자와 다양한 현실을 고려하면 여러 진료과 협진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환자들이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살피려고 노력하는 성상민 교수의 노력을 환자들도 느끼는 것일까. 오랫동안 성 교수를 만나고 있는 환자들은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5년 전 심방세동에 의한 뇌경색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하두찬 씨는 "오른쪽 팔다리 마비와 언어장애로 병원에 왔다가 교수님을 만났는데 후유증도 안 남고 정상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게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질병의 상태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가 쉽게 됐다. 또 진료 받던 환자에게 문제가 생길 경우 응급실까지 직접 찾아와서 살펴봐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도 참 따뜻한 사람이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사실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는 대학병원 의사로서 응급실까지 찾아가서 살피는 열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환자에게 똑같이 해줄 수 없다면 유난떠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상민 교수가 자신이 돌보는 환자들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은 천성처럼 느껴진다.
신경과 전공의를 하던 20년 전, 뇌졸중으로 실려 온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입원시키기 위해 자신이 입원 보증을 선 사례가 여전히 후배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죽어가는 환자를 방치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벌인 선행이었지만 성상민 교수의 환자를 위하는 마음은 긴 울림을 남겼다.
이를 통해 젊은 의사들 사이에서도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에 머뭇거리지 않는 문화가 정착했는데 질병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라는 국립 부산대병원의 소명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부산 경남 지역에서 뇌졸중 환자를 가장 많이 보는 성상민 교수지만 아직도 학구열은 의대생 못지않다.
일 년에 한두 번 가족들과의 여행을 제외하고는 연구실에서 늦게까지 책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까지도 뇌는 사람들이 가장 모르는 분야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실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채 다시 진료실에서 만난다면 이전보다 더 안 좋은 상태로 만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체중을 조절해라, 담배를 끊어라, 아무리 이야기해도 듣지 않으면 의사가 해줄 수 있는 게 없거든요. 결국 환자의 마음을 치료하는 것이 어떤 약물보다도 중요한 것인데 무언가 더 좋은 치료법은 없을까 계속 고민하게 되는 것이죠."
노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질병 중 하나인 뇌졸중은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3시간 이내에 치료하면 정상 생활을 할 수 있지만 6시간을 넘긴다면 영구적인 후...
성교수님 반갑습니다
수고 많이 하십니다
청송고향입니다
고맙습니다
뇌신경과에서 MRI검사 했는데 과거 미세한 뇌경색이 수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그런 미세한 뇌경색치료도 가능한가요
백금코일평생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