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30분만 하는 것도 힘들어서 25분으로 줄였고, 25분도 힘들어서 20분을 했습니다. 20분은 할만 하더군요. 그렇게 20분씩만 하다보니 며칠 안 가서 20분으로는 시간이 부족해서 25분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털게형 덕에 제 하루는 오늘도 살아났습니다. 주어는 공부였습니다. 타이머도 쓰면서 하니까 더 잘 됐습니다. 미룬이, 불안이, 걱정이 여러분 모두 화이팅! 사실 이 영상도 2번에 나눠 보긴 했습니다. 어쨌든 봤잖아 한잔해
저 그냥 포기했어요. 어디서는 포기하고 놓아주면 일이 풀린다는데, 전혀요^^ 진짜 그냥 안합니다^^ 그냥 하수구 막힌것처럼 제 마음에 막혀있는채로 살아요. 근데 운동도하고 식단도 하고 책도 읽고 그런건 다 하면서 사니까 누가보면 되게 자기관리 잘하는줄 알더라고요...근데 해야될 가장 중요한 일(돈되는일)을 안합니다. 못합니다. 안합니다? 아니 못하겠어요. 투두리스트에 매일 쓰는데 매일 손도 못대요. 손가락이 안움직여요.....진짜 이거 아-무한테도 말 못해요....
그 어떤 심리학 책과 강의보다도 와닿는 설명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네요ㅠㅠ초등학생때 구몬, 학원 숙제 부터 시작해서...저도 진짜 한 미루기장인 박사생인데 겨우겨우 매일 울면서 학위 논문을 쓰고 졸업했어요..남들 다 실적 쌓을때 학위 논문 하나 달랑 쓰고 졸업해서 막막한 상황이고 졸업하자마자 또 미루기를 하는 상황이지만(미친것 같은 나자신) 털게님 영상 보면서 다시 일어나보려고 합니다..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하나를 힘겹게 이겨내면 또 다시 주저 앉고 다음거를 진행하기가 힘들다는 점이에요..어떻게 해야지 계속해서 싸이클, 즉 리듬을 탈 수 있을까요? 저는 한 번 리듬을 타고 나면 이게 계속 유지 되는게 아니라 하나를 완료하면 바로 깨지는 것 같아요ㅠㅠ그래서 사는게 너무 힘이 들고..앞으로도 인생이 이렇게 힘들까 힘들게 살아가야 하나 이런게 인생이라면 사는게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완전한 극복이 안되고 자꾸 무너지니까 이런생각이 드네요. 이 부분도 한 번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다시 한 번 정말 존경의 따봉과 댓글 남깁니다...👍🏻털게짱!!!!!
진짜 소름돋는다 나랑 완전히 똑같은 삶을 얘기하고있음.. 쇼핑몰하겠다고 오피스 출근한지 6개월째. 일어나면 오피스출근해서 컴터앞에 앉아서 1시간도 일안함.. 꿈이크다보니까 막막해지고 막막하니까 다른걸해서 회피하고 싶어짐. 6개월내내 거의 놀지도않고 출근은하는데 사실상 6개월간 진전은 정말 미미함. 그런데 중요한건 6개월이 늦어지니까 이미 주위에 말해놓은거, 가족한테 말해놓은거에 있어서 부담감을 느끼고 나 스스로도 늦어졌다라는 조급함까지 생기니까 어깨에 짐이 더 무거워짐. 짐이 더 무거워지니까 더 회피하게됨. 진짜 30분만해도 감지덕지한 상태. 그게 바로 내 모습.. 이런 악순환에 빠지면 진짜 몇년날리는것도 금방이겠다싶음... 이 과정을 8년동안 하시고 일어난것도 진짜 대단하신거같아요ㅕ
저도 해외에서 박사 공부하는 후배?입니다..선생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돼요...뭔가 저에게 기대되는 건 많고, 머리가 아예 나쁘지도 않아서 설계한 것들을 말씀드리면 다 좋아해주시고 그러는데 막상 제가 스스로 추진력을 살려서 한발 씩 해 나가는 게 너무 어려워요...개인적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동시에 자주 하는 게임을 틀어놓고 (방치형 RPG) 하루를 시작하는데 어떤 매커니즘인지는 몰라도 많이 호전됐어요. 또 선생님 말씀대로 오늘 내가 작은 한발을 내딛는 거다 생각하니 마음도 가벼워지고 한가지 길?에 집중하는 듯한 느낌이 생겨서 부담이 덜하니 쉬워지는 것 같아요. 여기 계신 여러분들 모두 축복합니다.
주제: 해야할 일 앞에서 마비가 되는 현상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A.해결방법에는 기술적 방법과 정신적 방법이 있음 1. 기술적 방법: 내가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 고 생각하지말자. 어차피 ㅈㄴ 거대해서 압도 당하기만 함. 해야할 일을 못하고 마비된 상태가 지속 되는 상태는, 이미 '열심히 한다' 는 걸 선택지에 놓을 수 없는 상태이다. '열심히 한다' 는 선택이 아닌 반복의 결과 10시간 집중해서 끝내자 (x) 어차피 못함 30분만 집중하는 것을 반복해보자, 30분만 하고 그 뒤는 알아서 하자! (o) '열심히 한다' 는 것은 30분이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이다. 요약: 남들이 보기에 비웃을만큼 아주 짧은 시간이더라도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이걸 반복하자. 2. 정신적 해결 방법: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하는 내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이 영상에 공감한다는 것은 그만큼 생활이 많이 무너졌다는 것
오늘도 할일을 안하고 미루다가 중요한분 연락도 무시하고 톡도 씹은지 5일째... 자책과 자괴감에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심지어 컴퓨터 앞에서 밤을 3일간 새도 해야할 일 그거는 시작도 안하고 딴짓만 계속 했어요.... 그 일은 창만 열어두고 쳐다보지도 못했어요. 남들은 밤새 불켜고 컴터하고 있으니 뭐라도 하는 줄 알겠죠. 그러나 그 연구는 1도 안하면서 회피하고 마감이 닥친 일거리 아주 조금 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책하며 웹서핑 쇼핑 유투브 보기 집치우기 등등 딴짓...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건 그분과 약속한 바로 그 일이거든요(연구). 괴로워하면서 딴짓의 일환인 방청소를 하면서 유투브를 틀어서 털게님 영상 보고있습니다....딱 제 상황이예요. 제 생활이 많이 무너졌거든요. 연구도 그렇고, 다이어트도 회피하고 있어서 심각해요. 제 인생의 중요한 두 축인 연구와 다이어트 두개를 무시하며 괴로워한지 10년째.... 털게님 영상에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저도 벗어나고 싶네요. 맨날 회피의 일환으로 미루기 극복법 adhd 심리학 인지치료 영상만 보면서 방법은 이것저것 알아도 극복 동기가 안생기던 나날... 그런데 털게님 영상을 마음에 좀 다르게 다가와요. 다들 저를 이해를 못하더라고요(저도 이해가 안됨) 그런데 털게님은 8년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놔 주시고 드시는 예시마다 어쩜 그렇게 내 이야기 같은지... 직접 8년의 무기력과 회피를 이겨내보시기도 했고 그렇다고 막 이겨냈다고 다시 열정적으로! 살라고 하시는것도 아니고(일상이 많이 무너진 상태에서는 열정적으로 사는거 자체가 부담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그게 당연하죠)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 목소리도 넘 좋으시고 ㅎㅎ 오늘은 쥐꼬리만한 용기를 내서 30분이라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마음에 와닫는 말씀을해주시네요 저는 한분야 일을 정말 오랫동안하고 있는데 저는 원래 성격도 예민하고 스트레스 잘받는 성격인데 사람상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몸도 많이 나빠지고 우울증 불안장애 심해서 작년에 심리상담도 받았어요 이제는 번아웃도 우울증도 해탈했는데 정말 일이 손에 잡히지않아요 영업직이라 최선을 다해야하는데 너무 에너지가 없어서 돈 못벌어도 그려려니 합니다... 1~2년은 쉬어야 회복될거같은데 일의 특성상 그만두면 경단이 되서 그동안 쌓은거 무너질까봐 버티고있습니다
갑자기 미루게 되는 게 아니라 천천히 쌓여왔다는 부분 너무 공감돼요 저도 스스로 자각한 건 몇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어쩌면 그것보다 훨씬 전부터 쌓여온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보면서 들었네요 adhd라서 시작을 힘들어하는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adhd로만 설명하기 힘든 지독한 회피형이라고 생각했는데 털게님 영상 보면서 너무 공감도 되고ㅠㅠ 내가 이 정도로 기능하지 못하는 인간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에 좀 좌절감도 들고... 아직은 내가 망가져있다는걸 인정하기 힘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저도 뭔가 꾸준히 해본 적이 없는데, 꾸준히 하는 것이 단 하나 달리기는 제 기준에선 꽤 꾸준하게 하고 있어요. 털게님이 말씀 하신대로 다른 일들은 전체를 바라보다 보니 그 중압감에 눌려서 길게 못한 것 같은데, 이 달리기는 애초에 어떤 목적도 없이 그냥 '해봐야겠다' 해서 시작한 것이라 바로 앞의 작은 목표들에 집중할 수 있어서 오래하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덕분에 살도 많이 빠지고 우울증도 많이 극복했어요. 다만 애초에 목적이 없이 시작한 것이라 다른 곳에 적용하기는 참 쉽지가 않네요.. 오늘부터 다시 조금씩이라도 시작해봐야겠어요.
다 구구절절 공감되는 말들이네요ㅋㅋㅋㅜ 한 달간 책상에서는 놀기만 하고 침대에서 탁자놓고 할 일을 했더니, 집에서만 책상에서 할 일을 하려고 하면 집중이 안 되더라구요. 무의식적으로 책상은 노는 곳, 침대는 할 일 하는 곳으로 느껴져서 잠도 잘 못잤어요. 침대에 있음 꼭 무언가 해야할 것만 같아서요. 분리된 공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어요.. 더 일찍 깨달았으면 좋았을걸😢
하고싶은것도 있고 목표도 있는데 지금 해야할 일이 너무 하기 싫습니다.. 논문을 써야하는데.. 진짜 제대로된 논문을 쓰고 싶단 생각은 가득한데.. 노트북을 켜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날이 여러날째에요.. 주제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하기 싫은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걸 다 보기 위해 3번이나 미루면서 봤는데요..ㅋㅋㅋ 털게님 영상 보면서 요즘 다시 나아지고 또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진짜 그동안은요 "아 정신을 고쳐먹고 다시 일을 하자..." 하면서 미룬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첫번째로 그동안 미뤄온 제 지난날의 과오가 마구마구 떠올라요. 그러면서 아 내가 미뤄온 지난 n일, n주, n달동안 뭐했지..? 그때 이걸 했으면 이미 끝나고도 남았을텐데 혹은 그 일을 그때 했으면 이만큼 성장했을텐데... 하면서 그간 미뤄온 일들이 저를 막 압도해요. 그리고 내가 너무 뒤쳐진것 같아서 불안해져요. 두번째로는 그렇게 되니까 유튜브나 게임으로 시선을 돌려요. 일단 미뤄온 일들이나 부족하고 못난 내 모습을 보면 막 스트레스 받으니까 회피하려고 시선을 돌려요.. 그렇게 유튜브보고 게임하고 대충 시간을 흘려보내고 나면 또 대충 저녁 무렵..그럼 저녁먹고 딴 짓 하다 "아 내일은 다시 잘 해보자..." 이러고 자기전에 또 자괴감 갖고 그 다음날도 반복반복... ㅠ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미루기를 반복한지 꽤 됐는데...털게님 영상 보면서, 또 댓글 읽으면서 저와 비슷한 분들 보면서 위안도 얻고.. 나만 이런건 아니구나, 비슷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구나 하면서 다시 나아갈 용기도 가지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와 같은 이런 증상에 정말 내가 미뤄온 일이 아니라, 내 하루만 보자는 얘기는 정말 와닿습니다... 이런 유튜버가 그간 잘 없어서 정말 많이 위안도 얻고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하고 있어요 요즘은..감사합니다 pro procrastinator로써 올려주신 영상 계속 보면서 멘탈 터질때마다 다시 붙잡아요 ㅜㅜ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책에서 한 말이랑 비슷하네요. 그 책에서 아무리 고통스럽고 아무리 고통스러울 것 같더라도 진실에 충실한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합니다. 저는 공부를 못했지만 현실파악이 안돼서 입시를 5년이나 했는데요…지금 현재 제가 망상해왔던 삶대로 지내진 못해도 진실된 현실을 (내가 돈을 못 벌더라도, 내가 무능력해도 그냥 받아들이고 나의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이런 인정과 인식은 정말 시간이 좀 걸리긴 하더군요…)사니까 정신건강이 훨씬 나아졌어요. 내가 한계가 왔구나. 난 지금은 아니구나 인지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털게님을 보고 느꼈어요 지혜로운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통하는게 있나 싶습니다😊
지난달에 팀이랑 포지션 바뀌고 정말 하기싫은 일이 주업무가 되어버렸는데 사고까지 겹쳐서 업무가 엄청나게 밀려버렸어요. 병원에서는 더 쉬라고 했는데 회사사정이 그럴수가 없다보니 억지로 내 멱살잡고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도무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오늘은 그저 지금 내가 할수있는 것만 생각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했는데 어느새 처음으로 일일 업무량을 달성했어요. 털게님이 제 마음을 설명해주신 것같아 감동이네요🥲
털게님 영상 감사합니다… 기다렸어요… 저는 미국에 사는 이제 2년차 대학원생인데요. 요즘 할 일도 미루는데 소셜미디아 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서 소셜미디아 최대한 안 보는데 털게님 영상은 꼭 봐요… 사실 어제 떨게님영상 보면서 할 일 딱 하나!!끝내려고 했는데 결국 침대에 누워서 무념무상으로 깨고 자고 하다가 (저녁도 스킵함) 아침 7시에 일어났네요… 여름방학동안 바쁘게 이곳저곳 다니다가 이틀전에 미국 왔는데.. 여름방학동안 하고싶던 일 해야할 일이 엄청 많았는데 결국 하나도 못하고 여기까지 왔네요 (여름에 그래도 일하느라 바빴어요..) 털게님 영상보면서 공감되는 내용이 너무많아요. 어제도 운동도 가고 장도 보고 했는데 해야될 일은 할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제가 이런 인간이라는 걸 그냥 인정해야하는데 들키기싫어서 교수님 이메일 답장도 자꾸 미루게 되고.. 하.. 해야될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 압박만 큰 채로 지금 몇 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낸 거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하루에 30분이라도 😂 근데 중요한건 제 인생이 그걸 허락해주질 않네요. 학교 시작하기전에 조금이라도 습관을 들이고 싶어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미래를 보지말고 목표 생각하지말고 현실 오늘 하루를 보는게 정말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맨날 미래만 생각하느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실명이라 제가 아는 누군가가 이걸 볼까봐 좀 부끄럽지만 (본다면 톡주세요 ㅋ) 그래도 댓글 써봅니다. 제가 이런 인간이라는 걸 인정하고 살아보려고 합니다 ^___^… 털게님 영상만 기다려요. 편집 하지말고 그냥 다 올려주세요…..
@@sldnskdioen1 제가 이거 고쳐보려고 생각했었는데 공유드리자면 일을 할 때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거에요...예를 들면 계획한 양의 1/2이나 2/3 정도만 해보는 거에요 왜냐하면 그 동안 못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 중압감 때문에 한 번에 많이 해버리면 질려버려서 다음에는 다시 또 일을 시작하기까지 더 더 오래 걸리거든요 근데 문제는 제가 고민하고 고안한 제 해결책을 저 자신이 못 지킨다는거에요;; 진짜 큰 문제죠 제가 문제에요 제 자신이 ㅜㅜ
정말 정확하게 저와 같은 증상인데
정신과를 가도 코칭을 받아도 상담을 받아도 인지치료를 받아도 이런 증상을 아무도 이해를 못합니다ㅋㅋ
털게님이 아무래도 이분야 학술적 발을 내딛으셔야 할듯…
그러게요. 털게님 심리학분야에 학술적 발을 내딛으시면 좋겠네요~~진짜요!! 엄청난 통찰력입니다
음...이거 사주에서는 알 수 있는데 인성이 없는 사람은 인내심이나 수용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ㅎㅎ
오늘도 내 얘기 하시네
죽어가는 한 사람이라도 살리려 애쓰는 귀한 사람....너무 멋져요
와 진짜 내 최근 5년 인생 도청당한 줄 알았네 .. 30분만 집중해도 어제보다 나은 인생 진짜 맞습니다. 아저씨 감사해요…
처음엔 30분만 하는 것도 힘들어서 25분으로 줄였고, 25분도 힘들어서 20분을 했습니다. 20분은 할만 하더군요. 그렇게 20분씩만 하다보니 며칠 안 가서 20분으로는 시간이 부족해서 25분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털게형 덕에 제 하루는 오늘도 살아났습니다.
주어는 공부였습니다. 타이머도 쓰면서 하니까 더 잘 됐습니다. 미룬이, 불안이, 걱정이 여러분 모두 화이팅!
사실 이 영상도 2번에 나눠 보긴 했습니다. 어쨌든 봤잖아 한잔해
그려다가 돼버렸지 미룬이~
20분,25분을 해낸 당신 멋져요 ◡̈
끝까지 봤잖아 한잔해
진짜 책을 내 주십시오,,,,각종 스타일의 미루기 분야의 선구자이십니다. 심지어 해결책까지....
책 내면 이맛이 안납니다
앞으로도 생생한 구어체로 살아있는 사례 공유해주세요 ㅠ
열심히 살았지만 잠시 삐끗한 한국의 숨은 사람들을 살려주는 말.
저 그냥 포기했어요. 어디서는 포기하고 놓아주면 일이 풀린다는데, 전혀요^^ 진짜 그냥 안합니다^^ 그냥 하수구 막힌것처럼 제 마음에 막혀있는채로 살아요.
근데 운동도하고 식단도 하고 책도 읽고 그런건 다 하면서 사니까 누가보면 되게 자기관리 잘하는줄 알더라고요...근데 해야될 가장 중요한 일(돈되는일)을 안합니다. 못합니다. 안합니다? 아니 못하겠어요. 투두리스트에 매일 쓰는데 매일 손도 못대요. 손가락이 안움직여요.....진짜 이거 아-무한테도 말 못해요....
비슷한 소리를 40대 아는분께 들었는데 끊임없이 치열하게 고민하고 열심히 살았던 분들은 사회적 성공여부를 떠나서 그 무렵에 특이점이 오나 봅니다. 참 멋있는 나이인거같습니다. 더할나위없는 괴물이 되는 분들도 있고요. 멋진형님이라 감사합니다.
10대20대30대40대 성격이 개차반으로 변하는거 같습니다.
10대시절 세상에 대해 잘모르고 착하게만 살았는데
지금은 하나부터 열까지 아침에 눈만 뜨면 화딱지가 납니다.
요즘 정말 그래요. 일분짜리 일만 해요. 이부터 일단 닦자.. 그 후의 일은 가서 생각해. 일단 숨부터 쉬어, 쉬고나서 생각해 욜케요.
저는45세아줌마입니다.
아이티 분야2년일하다가 회사가 넘멀리이사가서 퇴사하고 욕심에? 한단계업데이트하고자 240마넌을 내고 학원을6갤코스로 등록하고 4갤차에 리엑트라는과목에서 멘붕이와어 지긍 2달?째 컴터키기두 싫어..털게님 방송보다가 소설책만계속 보고 안정을 찾고있습니다. 초딩사춘기딸두있어서 둘이 집에서. 티격태격하면서 소설책과 반야심경에 빠지면서 아이티분야가 진짜 나에게 맞나부터해서~~지금은 욕심내려놓고 하던거 그나마 쉬웠던 분야해보자 결론나서 그거알아보고있는데 나이두그렇고. 면접제의가 아직없습니다..
길었지만.
넘 반갑습니다.
털게님 영상은 제게 버티는 의미를 주십니다.
매일 올러주세요
논문... 진짜 노트북만 켜면 심장이 터질것 같은데도 한줄을 안쓰네요.
이번달안에 끝내야하는데 죽을 거 같아요.
저도논문 25일까지인데 ㅠ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ㅜㅜ
헐.. 저만 그러고 있는줄 알았어요.. 진짜 답답한데 왜 이러고 있는지 스트레스만 엄청 쌓여요ㅠㅠ
ㅠㅠㅠ저도 논문 이번달에 2개 써야하는데 아무것도 하기싫네요 ㅠㅠ......
그 어떤 심리학 책과 강의보다도 와닿는 설명과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네요ㅠㅠ초등학생때 구몬, 학원 숙제 부터 시작해서...저도 진짜 한 미루기장인 박사생인데 겨우겨우 매일 울면서 학위 논문을 쓰고 졸업했어요..남들 다 실적 쌓을때 학위 논문 하나 달랑 쓰고 졸업해서 막막한 상황이고 졸업하자마자 또 미루기를 하는 상황이지만(미친것 같은 나자신) 털게님 영상 보면서 다시 일어나보려고 합니다..저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하나를 힘겹게 이겨내면 또 다시 주저 앉고 다음거를 진행하기가 힘들다는 점이에요..어떻게 해야지 계속해서 싸이클, 즉 리듬을 탈 수 있을까요? 저는 한 번 리듬을 타고 나면 이게 계속 유지 되는게 아니라 하나를 완료하면 바로 깨지는 것 같아요ㅠㅠ그래서 사는게 너무 힘이 들고..앞으로도 인생이 이렇게 힘들까 힘들게 살아가야 하나 이런게 인생이라면 사는게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완전한 극복이 안되고 자꾸 무너지니까 이런생각이 드네요. 이 부분도 한 번 다뤄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튼 다시 한 번 정말 존경의 따봉과 댓글 남깁니다...👍🏻털게짱!!!!!
헐 저도 하나를 힘겹게 이겨내면 바로 다시 주저앉아요... 저는 심지어 지잡대학도 졸업못했어요......
진짜 소름돋는다 나랑 완전히 똑같은 삶을 얘기하고있음..
쇼핑몰하겠다고 오피스 출근한지 6개월째.
일어나면 오피스출근해서 컴터앞에 앉아서 1시간도 일안함..
꿈이크다보니까 막막해지고 막막하니까 다른걸해서 회피하고 싶어짐.
6개월내내 거의 놀지도않고 출근은하는데
사실상 6개월간 진전은 정말 미미함.
그런데 중요한건
6개월이 늦어지니까 이미 주위에 말해놓은거, 가족한테 말해놓은거에 있어서 부담감을 느끼고
나 스스로도 늦어졌다라는 조급함까지 생기니까 어깨에 짐이 더 무거워짐.
짐이 더 무거워지니까 더 회피하게됨.
진짜 30분만해도 감지덕지한 상태.
그게 바로 내 모습..
이런 악순환에 빠지면 진짜 몇년날리는것도 금방이겠다싶음...
이 과정을 8년동안 하시고 일어난것도 진짜 대단하신거같아요ㅕ
요즘 털게님 보는 재미로 살아요 정주행만 몇번째인지... 숨쉬듯 영상 올려주세요
8:16 135개중에 하나의 댓글에 대한 답변이라니 앞으로 Q&A 136탄까지 올려주시겠다는 말씀이시겠군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어느샌가 책상에 앉으면 숨통이 조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사람도 안 만나고 방 한칸에서 그러고 있으니 무의식적으로 죽어가는 느낌이 들었나봐요..
나와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하다보니 숨통이 트이더라구요.
저도 해외에서 박사 공부하는 후배?입니다..선생님 말씀이 도움이 많이 돼요...뭔가 저에게 기대되는 건 많고, 머리가 아예 나쁘지도 않아서 설계한 것들을 말씀드리면 다 좋아해주시고 그러는데 막상 제가 스스로 추진력을 살려서 한발 씩 해 나가는 게 너무 어려워요...개인적으로 성경을 읽으면서 동시에 자주 하는 게임을 틀어놓고 (방치형 RPG) 하루를 시작하는데 어떤 매커니즘인지는 몰라도 많이 호전됐어요. 또 선생님 말씀대로 오늘 내가 작은 한발을 내딛는 거다 생각하니 마음도 가벼워지고 한가지 길?에 집중하는 듯한 느낌이 생겨서 부담이 덜하니 쉬워지는 것 같아요. 여기 계신 여러분들 모두 축복합니다.
주제: 해야할 일 앞에서 마비가 되는 현상을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A.해결방법에는 기술적 방법과 정신적 방법이 있음
1. 기술적 방법: 내가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해야겠다' 고 생각하지말자. 어차피 ㅈㄴ 거대해서 압도 당하기만 함.
해야할 일을 못하고 마비된 상태가 지속 되는 상태는, 이미 '열심히 한다' 는 걸 선택지에 놓을 수 없는 상태이다.
'열심히 한다' 는 선택이 아닌 반복의 결과
10시간 집중해서 끝내자 (x) 어차피 못함
30분만 집중하는 것을 반복해보자, 30분만 하고 그 뒤는 알아서 하자! (o)
'열심히 한다' 는 것은 30분이 쌓여서 만들어진 결과이다.
요약: 남들이 보기에 비웃을만큼 아주 짧은 시간이더라도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이걸 반복하자.
2. 정신적 해결 방법: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하는 내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이 영상에 공감한다는 것은 그만큼 생활이 많이 무너졌다는 것
6:10 착해ㅜㅜ
정말 오랜 시간 속에서 체득하신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만성적인 미루기와 회피로 인해 생활이 무너지는 상황 속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말씀이네요. 30분밖에 못하는 나를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영상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어떻게보면 이런 이야기를 해주시는것이 선행이 아닌가 싶네요 ㅎㅎ 정말로 진심이 묻어나는 조언.. 감사합니다. 잘 들었어요.
여기 댓글창에서 말씀하시는분들 중에 저보다 심한분 못찾을정도인데ㅠ 털게님 항상 용기주셔서 고맙습니다.
갠차나요 심할때도 있는거져
목소리 ㅈㄴ 좋다ㅡㅡ 계속 떠들어주셨으면..
이번엔 진짜 해본다.
5:51 마음속에 깊숙이 들어오네요
오늘도 할일을 안하고 미루다가 중요한분 연락도 무시하고 톡도 씹은지 5일째...
자책과 자괴감에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심지어 컴퓨터 앞에서 밤을 3일간 새도 해야할 일 그거는 시작도 안하고 딴짓만 계속 했어요....
그 일은 창만 열어두고 쳐다보지도 못했어요. 남들은 밤새 불켜고 컴터하고 있으니 뭐라도 하는 줄 알겠죠. 그러나 그 연구는 1도 안하면서 회피하고
마감이 닥친 일거리 아주 조금 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책하며 웹서핑 쇼핑 유투브 보기 집치우기 등등 딴짓...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건 그분과 약속한 바로 그 일이거든요(연구).
괴로워하면서 딴짓의 일환인 방청소를 하면서 유투브를 틀어서 털게님 영상 보고있습니다....딱 제 상황이예요. 제 생활이 많이 무너졌거든요. 연구도 그렇고, 다이어트도 회피하고 있어서 심각해요. 제 인생의 중요한 두 축인 연구와 다이어트 두개를 무시하며 괴로워한지 10년째.... 털게님 영상에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저도 벗어나고 싶네요. 맨날 회피의 일환으로 미루기 극복법 adhd 심리학 인지치료 영상만 보면서 방법은 이것저것 알아도 극복 동기가 안생기던 나날...
그런데 털게님 영상을 마음에 좀 다르게 다가와요.
다들 저를 이해를 못하더라고요(저도 이해가 안됨)
그런데 털게님은 8년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놔 주시고
드시는 예시마다 어쩜 그렇게 내 이야기 같은지...
직접 8년의 무기력과 회피를 이겨내보시기도 했고
그렇다고 막 이겨냈다고 다시 열정적으로! 살라고 하시는것도 아니고(일상이 많이 무너진 상태에서는 열정적으로 사는거 자체가 부담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선 그게 당연하죠)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 목소리도 넘 좋으시고 ㅎㅎ
오늘은 쥐꼬리만한 용기를 내서
30분이라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indfulness에서 말하는 Radical acceptance에 대한 얘기네요 저도 이 마음가짐이 정신적고통에 젤 도움됏어요ㅎㅎ
엇 이제 뉴욕으로 가셨군요~~자주 업댓해주세요❤"털개등장" 해줘여^^
항상 공감 백배입니다
3:53 커엽ㅋㅋ
슈카님 말씀하실때 표정ㅋㅋ넘 귀요우신거 아닙니깍! 슈카님이 몬지몰라 검색하고 왔는데 주제가 다양해지면 더더 재밌을것같아요! 물론 지금도 너무 좋습니다.
슈카님 같은 주제도 저는 환영입니다 그냥 어떤 것도 좋아요😃
정신과 약보다 10배 효과좋은 영상..!
털게님 조만간 10만 가실듯!
영상만큼은 미루지 말고 많이 올려주세요❤
5년의 세월이 떠오르면서 마음에 와닿네요 오늘 30분 해볼게요
정말 마음에 와닫는 말씀을해주시네요
저는 한분야 일을 정말 오랫동안하고 있는데 저는 원래 성격도 예민하고 스트레스 잘받는 성격인데 사람상대하는 일을 하다보니 몸도 많이 나빠지고
우울증 불안장애 심해서 작년에 심리상담도 받았어요
이제는 번아웃도 우울증도 해탈했는데 정말 일이 손에 잡히지않아요 영업직이라 최선을 다해야하는데 너무 에너지가 없어서 돈 못벌어도 그려려니 합니다...
1~2년은 쉬어야 회복될거같은데 일의 특성상 그만두면 경단이 되서 그동안 쌓은거 무너질까봐 버티고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큰 도움이 돼요.. 이미 저와 같은 상황을 겪으셨고 하실 말씀이 있는것부터가 위로가 됩니당 ㅠㅠ
털게형 짱(참고로 여자임)
일단 조금이라도 하는 게 진짜 마음 건강에 좋더라구요 공감
털게님 매번궁금했던게있는데요 카메라가 털게님 시선을 따라가면 무빙하네요,,? 장비를쓰시는건가요 편집의힘인가요? 그냥궁금해서 여쭤봅니다ㅋㅋㅋㅋㅋㅋ
아이패드 프로가 저렇게 촬영되더라구요...! 털게 님도 아이패드인지는 모르겠지만용
꺄 3분전..!! 😊
1:1로 만난 구독자와의 만남 후기도 올려주세요
선좋아요 후시청.
응원합니다
요즘 다른 계정 사용중이라 댓글을 잘 못다는데 올려주시는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제 채널도 아닌데 구독자 느는거 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저 대딩 때 생각나요… 보고서 쓸 때마다 모니터 화면만 보면 사고정지… ㅠ 하루하루 겨우 살았는데.. 넘 공감되네요ㅎㅎ
되게 인텔리 처럼 생겼는데 (80년대생 인증 단어...) 눈썹 문신 안 해서 좋아요. 하지 마세요 혹시라도 하고 싶더라도.. 안 한 게 매력 있는 눈썹이심. (혹시 했나여!!!)
신앙의 힘도 안되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너무 완벽하게 하려고하는 뭐 그런거더라구요.
공부하려고 책상 앞에 앉았는데 알림 떠서 반가워서 달려왔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것만 보고 할게요....
갑자기 미루게 되는 게 아니라 천천히 쌓여왔다는 부분 너무 공감돼요
저도 스스로 자각한 건 몇 달 정도 된 것 같은데 어쩌면 그것보다 훨씬 전부터 쌓여온 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보면서 들었네요
adhd라서 시작을 힘들어하는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adhd로만 설명하기 힘든 지독한 회피형이라고 생각했는데 털게님 영상 보면서 너무 공감도 되고ㅠㅠ 내가 이 정도로 기능하지 못하는 인간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에 좀 좌절감도 들고... 아직은 내가 망가져있다는걸 인정하기 힘든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우연히 이 영상을 보고 계실,, 현대인 분들 좋은 일 생기셨으면 꼭..
감사합니다❤❤
잘 생겼다~
말씀처럼 쉬운 일부터 짧은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하다보니 정말 할 수 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부정적인 자기대화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코멘트 달아봅니다.
이론을 공부하고 앉아서 임상체험을 하는 의사가 하는 말이 아닌 한 개인이 몸소 겪어낸 말들이라 정말 크게 와닿습니다..
저도 뭔가 꾸준히 해본 적이 없는데, 꾸준히 하는 것이 단 하나 달리기는 제 기준에선 꽤 꾸준하게 하고 있어요. 털게님이 말씀 하신대로 다른 일들은 전체를 바라보다 보니 그 중압감에 눌려서 길게 못한 것 같은데, 이 달리기는 애초에 어떤 목적도 없이 그냥 '해봐야겠다' 해서 시작한 것이라 바로 앞의 작은 목표들에 집중할 수 있어서 오래하게 된 게 아닌가 싶네요. 덕분에 살도 많이 빠지고 우울증도 많이 극복했어요. 다만 애초에 목적이 없이 시작한 것이라 다른 곳에 적용하기는 참 쉽지가 않네요.. 오늘부터 다시 조금씩이라도 시작해봐야겠어요.
곽지모도가 에스메랄다한테 달려오는 속도로 왔습니다
저도 거북이가 토끼에게 달려오는 속도로 왔습니다😉😊🏃🏃
알고리즘이 다 비슷한가봐요😂
다 구구절절 공감되는 말들이네요ㅋㅋㅋㅜ
한 달간 책상에서는 놀기만 하고 침대에서 탁자놓고 할 일을 했더니, 집에서만 책상에서 할 일을 하려고 하면 집중이 안 되더라구요.
무의식적으로 책상은 노는 곳, 침대는 할 일 하는 곳으로 느껴져서 잠도 잘 못잤어요. 침대에 있음 꼭 무언가 해야할 것만 같아서요.
분리된 공간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어요..
더 일찍 깨달았으면 좋았을걸😢
저는 중요성은 알았는데
각 잡고 하려고 하면 더 미루려고 해서
그냥 침대에서 기분 내킬 때 하는 게
매일 책상에서 아무것도 안 하는 거보다 낫더라구요
명강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털게님 가슴속 어딘가에서 죽어가던 불꽃이 다시 점화된 느낌입니다.
수용적 태도
하기 싫고 회피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돌아봅니다
어짜피 해야하는 일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인다.
기꺼이 즐기겠다.
그 마음 가짐 하나가 저를
조금씩 바뀌게 하네요.
용기내어 이 태도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수용적 인간이 되어보려 합니다
4:30 3일째에 두시간 하고
다음날 다시 리셋돼요
그러고 다다음날은 하기 싫어서 제끼고
까먹어서 제끼고
한달 지나서 똑같은 주기에 똑같은 시점에 다시 똑같은 목표를 세움
❤댓글에 미루기가 adhd 라서 그럴수 있다는 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집중력과 실행기능이 보통사람보다
많이 부족하다네요
저도 adhd도 있는것같고( 의심중)
완벽주의 심리불안에 의한것도 맞는것같고 종합적인듯ㅜㅜ
그래서 저 ADHD약도 먹어봤는데요...ADHD 증상이랑은 개똑같아서 약 처방받아서 먹어봤는데 미루기에는 도움 전혀 안되요^^ 제 미루기가 약을 걍 이겨버리더라구요^^
하
앉으면 해야하는 일들이 머리에 촤르륵 들어오는거죠..
대학생때 공부좀 할라하면 인터넷하고 탱자탱자였는데 취업하고 나는 그냥 시키는 일 하는 로봇이다 생각하니까 그건 또 어렵지 않더라구요. 자율적으로 뭔가 하는게 정말 어려운것 같아요.
정확히 말씀하신 상태인데ㅜㅜㅜㅜ 할일이 너무 많아요ㅜㅜ엉엉엉 미루다미루다 전날 밤새고 이럽니다ㅜㅜ
완전 공감입니다. 받아들여야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고싶은것도 있고 목표도 있는데 지금 해야할 일이 너무 하기 싫습니다.. 논문을 써야하는데.. 진짜 제대로된 논문을 쓰고 싶단 생각은 가득한데.. 노트북을 켜기만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날이 여러날째에요.. 주제에 관심이 없는 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하기 싫은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이걸 다 보기 위해 3번이나 미루면서 봤는데요..ㅋㅋㅋ 털게님 영상 보면서 요즘 다시 나아지고 또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진짜 그동안은요 "아 정신을 고쳐먹고 다시 일을 하자..." 하면서 미룬 일을 시작하려고 하면 첫번째로 그동안 미뤄온 제 지난날의 과오가 마구마구 떠올라요. 그러면서 아 내가 미뤄온 지난 n일, n주, n달동안 뭐했지..? 그때 이걸 했으면 이미 끝나고도 남았을텐데 혹은 그 일을 그때 했으면 이만큼 성장했을텐데... 하면서 그간 미뤄온 일들이 저를 막 압도해요. 그리고 내가 너무 뒤쳐진것 같아서 불안해져요. 두번째로는 그렇게 되니까 유튜브나 게임으로 시선을 돌려요. 일단 미뤄온 일들이나 부족하고 못난 내 모습을 보면 막 스트레스 받으니까 회피하려고 시선을 돌려요.. 그렇게 유튜브보고 게임하고 대충 시간을 흘려보내고 나면 또 대충 저녁 무렵..그럼 저녁먹고 딴 짓 하다 "아 내일은 다시 잘 해보자..." 이러고 자기전에 또 자괴감 갖고 그 다음날도 반복반복... ㅠ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미루기를 반복한지 꽤 됐는데...털게님 영상 보면서, 또 댓글 읽으면서 저와 비슷한 분들 보면서 위안도 얻고.. 나만 이런건 아니구나, 비슷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구나 하면서 다시 나아갈 용기도 가지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와 같은 이런 증상에 정말 내가 미뤄온 일이 아니라, 내 하루만 보자는 얘기는 정말 와닿습니다... 이런 유튜버가 그간 잘 없어서 정말 많이 위안도 얻고 하루하루 조금씩이라도 하고 있어요 요즘은..감사합니다 pro procrastinator로써 올려주신 영상 계속 보면서 멘탈 터질때마다 다시 붙잡아요 ㅜㅜㅋㅋㅋㅋ
눈물난다....
오늘 공유해주신 방법으로 한 번 저를 살려볼게요 감사합니다
공감되고. 좋은애기네요
한번씩. 알고리즘 연결되서 눈으로
보다가. 댓글달아요
좋은 애기 감사하네요
~
제가 좋아하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책에서 한 말이랑 비슷하네요. 그 책에서 아무리 고통스럽고 아무리 고통스러울 것 같더라도 진실에 충실한 것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합니다. 저는 공부를 못했지만 현실파악이 안돼서 입시를 5년이나 했는데요…지금 현재 제가 망상해왔던 삶대로 지내진 못해도 진실된 현실을 (내가 돈을 못 벌더라도, 내가 무능력해도 그냥 받아들이고 나의 현재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는 것.이런 인정과 인식은 정말 시간이 좀 걸리긴 하더군요…)사니까 정신건강이 훨씬 나아졌어요. 내가 한계가 왔구나. 난 지금은 아니구나 인지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털게님을 보고 느꼈어요 지혜로운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통하는게 있나 싶습니다😊
아침마다 틀어놓고 세뇌시키듯이 듣고 있어요ㅋㅋㅋ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내 일과 상관없지만, 나에게 도움 되고 가장 쉽고 형편없는 작은 거면 뭐든지 괜찮을까요? 가령, 명상, 일본어 문장 외우기, 독서 등등
맨날 미루고 미루는 제 성향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ㅜㅜㅜ 털게님 해학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ㅠㅠ 원래는 댓글 잘 안남기는데 ㅜㅜㅜ 진짜 어떤 자기개발서나 강연보다도 훨씬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넘 재밌게 말하세요 ㅋㅋㅋㅋㅋㅋ중간중간 넘 웃김 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마다 흥분하시면 스스로 자각하셔서 죄송합니다 하시는게 너무 귀여우세욬ㅋㅋㅋ
털게님이 유투브 만들어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그 상황이에요 30분 하는 것도 쉽진않지만 10분이라도 해보려구요
지난달에 팀이랑 포지션 바뀌고 정말 하기싫은 일이 주업무가 되어버렸는데 사고까지 겹쳐서 업무가 엄청나게 밀려버렸어요.
병원에서는 더 쉬라고 했는데 회사사정이 그럴수가 없다보니 억지로 내 멱살잡고 지난주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도무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오늘은 그저 지금 내가 할수있는 것만 생각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했는데 어느새 처음으로 일일 업무량을 달성했어요.
털게님이 제 마음을 설명해주신 것같아 감동이네요🥲
나네. . .미치것음
큰도움얻고가요.. 건강하세요!
어? 이거 제가 오늘 읽은 책에 나온 것과 거의 흡사해요.
'이루지못한 목표의 불안이 사라지는 책ㅡ 토머스 스터너'
이 작가도 그렇게 말해요. ㅎㅎ 대애박.
뉴욕털게님 항상 건강하시고 계속 영상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최고입니다 감사해요 늘 위로받고있어요
털게님 mbti 먼지 궁금해요
알려주시면 안대나요???
근데 진짜 오후에 블라인드 내려서 약간 어두운 텅 빈 방안에 틀고 있으면 잠 되게 잘와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연구실 뷰가 예술이네요😂 부럽습니다😊😊
털게님 영상 보면 왜케 웃긴지 모르겠네요. 그냥 디게 웃겨요. 나를 보는거 같아서 그런가😂
맞아요 … 완전 공감해요 ㅎㅎ 습관 5분 10분 30분 이렇게 시작하면 되요 !
미루니 박사 털게 교수님 오늘도 고견 감사합니다😊
털게님 영상 감사합니다… 기다렸어요… 저는 미국에 사는 이제 2년차 대학원생인데요. 요즘 할 일도 미루는데 소셜미디아 하는
제 자신이 한심해서 소셜미디아 최대한 안 보는데 털게님 영상은 꼭 봐요… 사실 어제 떨게님영상 보면서 할 일 딱 하나!!끝내려고 했는데 결국 침대에 누워서 무념무상으로 깨고 자고 하다가 (저녁도 스킵함) 아침 7시에 일어났네요… 여름방학동안 바쁘게 이곳저곳 다니다가 이틀전에 미국 왔는데.. 여름방학동안 하고싶던 일 해야할 일이 엄청 많았는데 결국 하나도 못하고 여기까지 왔네요 (여름에 그래도 일하느라 바빴어요..) 털게님 영상보면서 공감되는 내용이 너무많아요. 어제도 운동도 가고 장도 보고 했는데 해야될 일은 할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제가 이런 인간이라는 걸 그냥 인정해야하는데 들키기싫어서 교수님 이메일 답장도 자꾸 미루게
되고.. 하.. 해야될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 압박만 큰 채로 지금 몇 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낸 거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리고 하루에 30분이라도 😂 근데 중요한건 제 인생이 그걸 허락해주질 않네요. 학교 시작하기전에 조금이라도 습관을 들이고 싶어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미래를 보지말고 목표 생각하지말고 현실 오늘 하루를 보는게 정말 도움이 될 거 같아요. 맨날 미래만 생각하느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실명이라 제가 아는 누군가가 이걸 볼까봐 좀 부끄럽지만 (본다면 톡주세요 ㅋ) 그래도 댓글 써봅니다. 제가 이런 인간이라는 걸 인정하고 살아보려고 합니다 ^___^… 털게님 영상만 기다려요. 편집 하지말고 그냥 다 올려주세요…..
철학자
진짜 큰 도움이됩니다 감사합니다 😢❤
같이 박사과정 미루기 한 입장에서 이렇게 생각하는 형이 존경스러워요...
너무 잘 생겼어요 씻고 자야 낼 수업 듣는데 영상 보면서 미루고 있습니다.
심리학 교수님 아니신지😊
맞아요
정말 그래요.. 2시간 뽀모도로 켜놓고 25분 집중 10분 쉬면 그나마 하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이거 집중한다! 하면 절대 못하는…. 요즘 제 정신적 바이블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빅터 프랭클 상위호환 털게님 😊
나중에 다시 봐야지
젊은양반님께많이배웁니다감사합니다
보통 사람의 삶을 응원합니다.제 자신 포함해서요.
저는 반대로 한 번 하기까지 너무너무 오래 걸리고 미루는데 한 번 또 하면 몰아서 왕창하니까 힘들어서 그 다음에 일을 하기까지 또 오래 걸려요 그리고 짧게 짧게 끊어서 할 수 없는 형태의 일이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휴,,,
@@sldnskdioen1 제가 이거 고쳐보려고 생각했었는데 공유드리자면 일을 할 때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거에요...예를 들면 계획한 양의 1/2이나 2/3 정도만 해보는 거에요 왜냐하면 그 동안 못했던 것에 대한 죄책감 중압감 때문에 한 번에 많이 해버리면 질려버려서 다음에는 다시 또 일을 시작하기까지 더 더 오래 걸리거든요 근데 문제는 제가 고민하고 고안한 제 해결책을 저 자신이 못 지킨다는거에요;; 진짜 큰 문제죠 제가 문제에요 제 자신이 ㅜㅜ
@@26G-m7d 감사해요ㅠㅠ한번에 극복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도움이 됐습니다ㅠㅠㅠㅠㅠ우리 모두 언젠가 죄책감에서 해방되기를,,!
오전 일어나서 멘탈 종비(종합비타민) 복용하고 가요😱🫡🫡
팬됏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