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자폐아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한 10년 키우고나니 한숨돌려서 저는 46살되서 이제사 임용고시 공부하고 있는데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되었어요.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자폐아이를 키우기만 하던 그 생활이 천국이었다 생각이 들어요. 그니까요,, 그 생활 할 만하더라구요. 아니?! 남들이 모르는 행복의 비밀을 안 느낌? 얘 안 키웠으면 전 어디 술집에서 술마시고 놀다가 우울증 걸려 죽었을거 같아요. 나를 인간되게 해주고 나를 깨닫게 해주고 세상의 행복을 느끼게 해준 나의 아이에게 감사하네요.
중증 자폐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중반 아재입니다. 털게님은 나랑 왜케 생각이 비슷할까? 하며 영상 즐겼었는데요, 첫째가 자폐아이라고 하니 더 가까이 느껴지네요. 어떤 삶을 살더라도 고통이라는 것은 따라 오게 되어 있는거 같아요. 그 고통 속에서도 긍적적일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우린 지옥이 아니라 숲길을 걸어가듯 삶을 살 수 있다 생각해요. 자폐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털게님처럼 긍정적이고 삶을 헤처나가는 힘이 생겼으면 하네요. ( 저 또한 그렇구요 )
삶을 받아들이면, 거기에도 살길이 있다는 말씀이 원래도 위로가 되었는데, (말하기 어려우셨을 텐데..) 비하인드 가정사를 말씀주시니..이 문구의 깊이가 달라지고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도 전문 미루기 전문인으로 박사학위를 수료로 마무리한 아픔이 있는 뇨자입니다....
이제 구독자수가 2만명도 훨씬 넘은 이시점에 구독자수 1만 QnA가 올라오는 현상… 이 채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ㅋㅋㅋㅋ 근데 2:53 이 채널 구독자들이 매우 어리군요(?) 34세 미만이 대다수라니… 부럽다….ㅠㅠ 얘기 들을수록 털게님 마인드가 너무 건강해서 좋고,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생각회로(?)를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30을 지나 다 늙어서 미국에 뒤늦게 유학온 사람으로서 영어는 필요한만큼, 내가 살아낼 수 있는 만큼만 는다는 통찰력 정말 공감합니다… 미국 온지 5년인데도 제 영어실력 형편 없다 느끼는데, 미루기+무기력증에 허우적 대면서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게 살았거든요… 하ㅠㅠ 그나저나 스토리들을 들을 수록 와이프분이 정말 보살 오브 보살이시네요… 와이프분도 한국에서 오셨는지, 아니면 미국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남편이 성실히 경제적인 책임을 못 다했으면 열받았을만도 한데ㅋㅋㅋㅋ 털게님 잘생기셔서 그래도 참았나봐요(?)ㅋㅋㅋㅋ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 아마 지금도 여전히 하는데, 그냥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가 되었으니 괜찮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오랜 시간동안 외국에서 상담치료받고 DBT와 ART(accelerated resolution therapy) 를 받으며 계속 스스로를 위로하고 긍정한 덕분인 것 같아요. 많이 힘드시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요.
내 한계가 드러난 것뿐 ..이 말 정말 와닿아요. 저도 비교와 경쟁인 나라에서 남들보다 7년 정도 늦은 상태고 성격도 조심스럽고 눈치도 보고 좀 그런편이라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생길수록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는 쨍쨍한 피톤치드같은 게 나오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나도 저렇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고 싶고 그런 사람에게 눈길이 고정되고... 털게님도 그런 지구인이시네요 저희가 털게숲에서 좋은 영향을 받듯이 털게님도 구독자에게서 좋은 영향들을 받으셨음 해요🌳🕊️
뉴욕털게님~ 댓글 잘 안 남기는 애청자입니다. 저는 그동안 불면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제 나이에 번듯하고 그럴 듯한 소위 말하는 자랑스러운 삶을 살지 못한다는 생각에 요 근래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그때 내가 이랬더라면? 그때 내가 이런말을 했더라면? 뉴욕털게의 표현에 의하면 ‘소설’ 속에 고통받고 있었던 셈이지요. 신기하게도 뉴욕 털게 영상을 밤마다 asmr로 연속 듣기로 들으며 불면증을 고쳤고, 수면의 질이 올라갔어요. 물론 운동도 하고 나름의 노력은 했지만, 근본적으로 마음의 창을 달리 보려는 노력을 통해 삶이 안정되게 되었습니다. 털게님 서울 종로구 쪽 놀러오시면 근사한 밥 한끼 대접하고 싶을 만큼 감사할 따름입니다. 털게님 영상 꼬박 꼬박 기다리겠습니다. 뭔가 같은 주제인데도 루즈하지 않고 귀여우신 스토리텔링이 채널의 매력인 거 같아요. 감사해요!!❤
장수생 입니다. 영상 보면서 많은 것들 느끼게 되네요. 위로도 많이 받았어요. 저도 남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소설 + 태산 같은 중압감에 미루고 회피하는 인생을 살았던 것 같거든요. 큰 욕심 버리고 슬금 슬금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털게님과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
그동안 귀찮아서ㅎ 댓글 쓰기를 미뤄오던 숨은 구독자입니다. 어릴때부터 공부를 그렇게 미뤄오시고, 박사도 오래 하셨는데도 결국은 교수님이 되신거보면 미룸을 뛰어넘게 똑똑하신분인듯ㅎㅎ 아이 얘기를 들어보니, 그냥 미룬게 아니라 아마 그때 바쁘고 심적으로 여유가 없으셔서 일종의 슬럼프를 겪으셔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고… 누군가에겐 공유하기 어려운 얘기일지도 모르는데 “위로 더 받아라”하며 아이 얘기를 꺼내시는 유머러스함은 완전 대인배 그 자체네여.. 부러워요. 그런 마음의 여유?? 너그러움?? 이 채널 컨텐츠 자체도 너무 유익하지만, 털게님 편집스타일이나 말씀하시는게 넘 재밌어요ㅎㅎ 언젠가는 유퀴즈 이런데서 뵙게될거같은 분..
저도 지박령같던 긴 대학원 생활 끝에 박사는 수료로 마치고 중증 인지, 지체 장애아이를 키웁니다. 저는 사실 행복해요. 지난한 성장기의 고통보다 훨씬 행복한 결혼생활이에요. 장애아의 부모로서 천형과 같다는 말 너무 공감하고 먼 미래는 생각할수록 답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은 서로 좋아하고, 재밌거든요. 하루에도 몇번씩 어쩔 수 없는 슬픔과 암담함이 있긴 해도, 그보다 더 자주 만족감과 행복을 느껴요. 문제라면 문제는 친정 부모님인데, 제가 괴롭다고 해야 역시 그렇지? 하고 만족하실 것만 같다고 해야 하나. 남보기 민망하다는둥, 암튼 그래서 저희 아이는 외가 식구들은 거의 구경도 못하고 자랐네요. ㅎㅎ 하지만 오히려 나쁘지 않을 수도?
조교도 하고, 알바도 하고, "나의 일 빼고 다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중요한 시험 같은거 앞두고 엄청난 압박감 몰려올때 다들 경험 있지 않나요? 평소에 읽지도 않던 책이 재밌어 지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싶고. 진짜 중요한 일에 진척이 없을 때, 이 심리 상태 진짜 공감합니다.
올해 좋았던 일 중에 내 유튭 알고리즘에 털게님 영상뜬거.... 유튭을 12시간씩 할 정도로 인생 미루기상태였는데 털게님 같은 분, 이런 시각,생각,위로,방법, 고찰... 처음 봄....그리고 영상 하나씩 보면서 생각을 전환할 수 있었음... 털게님 못 만났다면 나는 아직도 내가 왜 이러는지 내 인생이 왜 이러는 지 앞으로 어떻개 해야하는 지 이런거 절대 몰랐을 것 같다.... 인생 회피 상태인 모든 분들이 털게님 만낫으면 좋겟음
지옥인 줄 알았는데 더 한 지옥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는 거 저도 너무 공감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또 있었다는.. 쓰면서도 개소름이네요. 근데 털게님은 삶의 미루기를 고통으로만 갖고 계신게 아니라 그걸로 유튜버가 된 독보적인 분이예요. 대단한거죠. 그리고 빚 질 수 있죠. 저도 40대 인데 쪽팔리는 거 못지않게 많습니다. 어느 인생이 자랑스러운 일만 있을까요. 쪽팔림에도 그걸 인정할 수 있는게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속으론 쪽팔리는데 안그런 척이 더 쉽죠. 항상 들으면서 내 이야기 듣는 것처럼 진짜를 이야기 하셔서 뜨끔뜨끔 같이 아프기도 하고 한데 언번이 워낙 좋으셔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저도 미루는 행동을 6개월 동안 한 것 같아요. 다니기 싫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와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겠다는 명목하에 한 달만 쉬자는 게 6개월이나 쉬니 점점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더군요. 저도 뉴욕님처럼 정작 해야 될 일(일을 하는 것) 말고는 다 했어요. 매일 운동하고, 매일 책 읽고, 매일 영어 공부하고,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은 점점 늘어났죠. 그리고 저는 외국인과 결혼을 했기 때문에 와이프가 한국에서의 삶을 적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쉬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원하는 직종을 찾아본 다음에 6개월 쉬고 일을 드디어 하게 되었고 이 일을 하면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게 생기면 그때 다시 생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남들보다 한참 늦었지만 6개월 동안 쉬면서 느낀 점은 남들과 절대 비교하며 살지 말고 미래를 생각하다기보다는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면서 늘 감사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인생에서 타이밍이 잘 안 맞을 때가 많더군요. 저도 저의 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결혼은 친구들보다 빠르게 했습니다ㅎㅎㅎ
지적인 분들의 공통점은 자기 객관화와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는것 같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저도 뉴욕에 있습니다. 뉴욕 어느곳에 계신가요? 왜 삶의 속도가 미루어 졌는지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핸섬하시고 여유있어 보이는 모습에서 개인적인 아픔이 있으셨는지 전혀 짐작도 하지 못했네요. 잘 사실거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털게님, 미루기 내용으로만 알게되어 구독해서 듣다가 깜짝 놀랐어요. 저도 아이가 10살인데 중증자폐예요 해외생활 직장생활 모든거 스톱되고 아이랑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400배 완전 공감+ 어쩔 땐 100000배… 아직 자조 도움 절대적으로 필요하구요, 얼마나 고된 터널같았을지 더 공감이 가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진솔한 Q&A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살만하다', '지옥이 아니라 숲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들어, '그냥 다 놔버리자', '다 포기하자'라는 생각을 할 때가 가장 편하고,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때가 돼서야 하지 않고 있던 해야 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것도 재밌게요. 앞으로도 명절 때 만났는데도 반가운 삼촌같은 영상 부틱드립니다. 근데 호칭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털게형은 좀 털게님이나 털게님 구독자가 싫어하실까봐요.
중간에 털게님께서 '힘든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많이 위로를 받는다'라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털게님 영상 보면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고 갑니다. 다만, 그 위로 와 용기가 '저 사람도 나만큼, 나보다 더 힘들었네' 이런 단순한 물귀신? 같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나와 같은 결의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은 지혜롭게 헤쳐나갔구나. 나도 그럴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서 위로와 용기를 받습니다. 아이 얘기하실 때, 위로가 되는 게 아니라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 가늠이 안되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아, 건강보단 영상이 우선입니다 :) 많이 올려주세요~
저도 애 셋 엄마에 못다한 숙제가 너무 많은 1인. 십수년간의 내가 정한 그림에 가닿지 못했다는 부채감에 살고 있다가 최근 다 무너져 내리고 쳇바퀴에서 내려오길 선택했답니다. 그 즈음 알고리즘이 털게님 소개해 주었어요.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털게님 영상 보면서 늘 오열합니다;; 모든 말이 다 와 닿아서 풀타임 오열포인트. ㅠㅡㅠ
처음 이야기를 듣고 웃다가 계속 이야기를 들으니 범상한 사람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박사학위보다 도를 닦으셨으면 일찍 득도하셨을텐데.. 사람이 오랜 기간 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견디면 자신의 마음을 더 잘 들여다 보게 되는 모양입니다. 언젠가 결실을 볼 때가 올것 같습니다.
교수님!! 문득 제가 대학을 다닐 때 털게님이 저의 전공 교수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상상하며 이번 영상을 봤습니다ㅎㅎ 하지만 진짜 저의 전공 교수님이셨다면 한국학생 특징 그대로 털게교수님을 피해다니며 털게교수님의 진가를 보지 못했을겁니다ㅋㅋㅋ 오늘 이야기 중에 밝히기 어려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 이야기를 하기까지 얼마 힘든 터널을 지나오셨을까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털게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있으면 다 각자만의 사정이 무조건 있구나, 지금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하고 항상 위로를 얻고 갑니다. 오늘 영상 중에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은 있다, 이 말이 정말 저의 마음을 울렁이게 합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자포자기 한 상태로 내일의 햇살을 마주하려고 한 저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브레이크를 걸어주시는 것 같아서 내일은 열심히는 아니여도 포기한 상태로 살아가지는 않으려 합니다. 한국 오시면 강연이든 소규모 미팅이든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앞에서나 뒤에서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교수님!!!🫶🏻
저도. 번아웃 때 .. 제가 해야하는 일 빼고 다했어요 ㅋㅋ 사람들이 볼땐 일하고 운동도 하고 했지만 나를 위한 일은 정지..😢 가족이 아프면 너무 힘들죠 .. 제 삶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마음이 지옥같은 거 압니다 .. 평생의 반이상을 그렇게 살았거든요 저도 모든 환경을 받아들이고 살만해졌어요 그전에는 지옥같았거든요 그 안에도 행복이 있더라고요 .. 너무 공감 하고 갑니다 멋지세요 정말 ❤ 많이 올려주세요 😊
미루기중인 석사생입니당.. 요며칠 알고리즘에 떠서 보면서 위로도 되고 했는데 이영상 진짜 공감도되고 감사하네요 ㅠㅠㅋㅋㅋ 대학원생 본업빼고 다했다는것도 너무 공감이고(연구빼고 다 재밌어욬ㅋ).. 돈없어서 알바병행하고 그러고 있는것도 너무 제 삶이고요… 내가 하고싶어서 들어간건데 연구하기가 왜이렇게 부담스럽고 어려운지요😂교수님께 최대한 눈에 안띄려고 노력중…ㅋㅋㅋ 대학원도 늦게 들어온거라 내가 이래도되나를 늘 고민하고 현타오고 그랬는데 그래도 길이 있다는 말이 반복적으로 넘 위로가 돼요🥹🥹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구독해서 자주볼게요 ㅋㅋㅋㅋ
내면은 성숙한데 진지하지 않고 유쾌하게 심오한 내면의 얘기을 꺼내보이는게 털게님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털게님을 우연히 알고리즘을 통해 알게됐을 때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공감가고 위로가 되서 바로 구독했거든요. 털게님의 목소리가 편안하게 만드는 톤인데 괜찮다고 하니까 진짜 괜찮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포장이나 합리화없이 진솔하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밖으로 꺼내보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진정한 어른이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털게님의 이야기 많이 듣고 싶어요.
털게님 채널이 정말 좋아요 통찰력도 뛰어나시고 그것을 표현하시는 화술도 훌륭하신데 심지어 재밌기까지.. 외모도 목소리도 되게 지적이신데 컨텐츠는 제게 너무나도 친근한 미루기습관 이야기라서 이 묘한 언밸언스가 (외람되지만) 이 채널의 매력인것 같아요. 그동안 미루기로 인한 자괴감, 나만 뒤처진것같고 멈춰있는것같다는 생각으로 인해 많이 괴로웠고 왜 나는 이상황에서도 이렇게 게으를까 하는 자책도 많이했습니다 그래서 털게님이 미루기는 게으름이 아니라 공포라고 하셨을때 공감도 많이 되었고 이해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지난 영상내용중에 "일을 미루는 나는 지금 이 행복을 즐길 자격이 없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면 진짜 제대로된 내인생을 살아야지" 라는 부분도 제가 진짜 많이하던 생각이라서 놀랐었어요. 그리고 그냥 지금 즐길수 있는 행복은 즐겨도 된다고 말씀해주신게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2만 구독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유튜브 오래오래 운영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살아오면서 본받고 싶다 멋지다 닮고싶다... 이런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기준이 진짜 어른이거든요. 인격,성품이요. 뉴욕털게님 알게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어른이자, 성숙한 오라버니라고 제 마음에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도 이 댓글을 30대 편입해 기말고사 시험공부를 한껏 미루는 와중에 씁니다ㅋ
아...구몬 .. 저는 눈높이였는데 일주일치 미루고 선생님 벨 누르실 때 문을 안 열어드림..... 어느샌가 엄마가 학습지 끊으시더라구요... 털케님 덕분에 추억 하나 회상했습니다. 털게님 앞으로도 응원하며 지켜볼께요! 그리구 누구나 삶의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각자의 어려운 부분이 달라서 그렇지 내가 힘든 부분을 다른 사람들은 무난하게 지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다른 부분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살더라구요. 누구의 인생을 부러워하지말고 각자의 인생과 서로를 응원해주어요.
하..... 박사 6년차 끝나고 가을부터 7년차 들어가는 캐나다 박사 유학생입니다. 때려 죽여도 내 할 일은 안하고 다른 건 다 하는 게 너무 제 상황 같아요. 전액 장학금에 조교도 했는데 그거 이제 다 썼구요, 몇 달 전에 결혼도 했고, 의사도 찾아갔는데 다 괜찮다고 집 가라고 한 것도 똑같네요. 건강이라도 챙겨야지, 하면서 요리와 운동만 늘었습니다😂 박사 공부하러 왔는데 가장 큰 성과가 요리실력과 결혼이라니 허허... 참 답답합니다.
ㅋㅋ전INTJ인데 우울한거 없으신거 진짜 부럽습니다. 저는 진짴ㅋㅋㅋ 와 미쳤어요...ㅋㅋ 병원을 가볼까봅니다. 완벽주의 때문에 자기혐오가 미쳤어요 30년도 안 살았는데 진짜 그렇게 객관화 하려고하는데 20대 후반 저 취업 이야기가 완전 제 이야기인뎈ㅋㅋㅋㅋ 차라리 그 시간에 자격증을 따던가 물리적인 것으로요 엉엉ㅋㅋ 홧팅입니다ㅎㅎ
ENTJ라니 뭔가 마음 먹고 제대로 하면 잘 할 것 같은 근자감이 원인일까요? 짜치는 걸 싫어하는 허세가 원인일까요? 요는 진솔함 솔직함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솔직하게 본인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앞으로 이 채널의 미래가? 컨텐츠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스스로에게 먼저 솔직해져야겠어요.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숲에서 회피 중인 또다른 ENTJ
8:12 '영어는 먹고 사는데 필요한 만큼만 늡니다' 이거 진짜 맞는 말... 주변 분들봐도 해외 오래산다고 영어가 느는게 아니더라구요. 어릴 때 이민, 혹은 유학을 왔다면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지만 희한하게도 성인이 되고 나서 오면 그 때부터는 정말 내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딱 그 커트라인까지만 늡니다.🤣🤣🤣 오. 그러고보니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내가 해내야만 하는 수준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논문 졸업이 늦어버린 석사과정생입니다... 네.. 석사도 저 만큼이나 늦을 수가 있더라구요.. 저 맨날 미루는데 털게님 영상은 안미루고 보게 돼요. 그래 이것도 하는데 해야하는 것들도 그냥 해보자 하게 되는 것 같아 조금씩 제 시계도 그럭저럭 흘러 가는 것 같아요. 어제는 묵혀둔 석사시절의 노트북을 1년만에 백업하고 살펴보게 됐어요... 항상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세상 참 좋네요 멀리서 이런 조언도 들을 수 있으니!
![힘들게 입사한 대기업 퇴사하는 이유 f.마인드마이너 송길영 1부 [신과함께]](http://i.ytimg.com/vi/kmX0u2iV2UM/mqdefault.jpg)
![힘들게 입사한 대기업 퇴사하는 이유 f.마인드마이너 송길영 1부 [신과함께]](/img/tr.png)
![예수가 처형된 진짜 이유 f.김학철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더 릴리전]](http://i.ytimg.com/vi/I6G-0kcHEC8/mqdefault.jpg)
저도 자폐아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한 10년 키우고나니 한숨돌려서 저는 46살되서 이제사 임용고시 공부하고 있는데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되었어요. 공부가 너무 힘들어서 자폐아이를 키우기만 하던 그 생활이 천국이었다 생각이 들어요. 그니까요,, 그 생활 할 만하더라구요. 아니?! 남들이 모르는 행복의 비밀을 안 느낌? 얘 안 키웠으면 전 어디 술집에서 술마시고 놀다가 우울증 걸려 죽었을거 같아요. 나를 인간되게 해주고 나를 깨닫게 해주고 세상의 행복을 느끼게 해준 나의 아이에게 감사하네요.
사고방식 배우고 갑니다. 고마워요😊
제 친구도 48에 임용합격했어요 그전에 아이 간호하느라. 지금 너무 행복해합니다 응원합니다
내 나이 60입니다.
둘째가 29살 자폐청년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끔 힘든적도 있었지만 늘 살만했어요.
저도 뉴욕털게님 말씀에 진정 공감합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삶의 태도가 너무 어른같으시고.. 왜 우울증이랑 거리가 머신 건지도 아주 잘 알 것 같고.. 너무 진지하지는 않으면서도 성숙한데 웃긴 성격 너무 탐나요 털게님 ㄹㅇ제 롤모델
어른 X 으르신 O
경찰준비 5년하다가.. 갑상선암 수술하고 이제 인생망했다 생각하면서 저를 죽이고 있었는데.. 정신과에서 약까지 먹고있었는데..
살만해 여긴 숲이야 길이 많아 이런 이야기들이 너무 힘이 됩니당 다시 살아내려 노력해볼께요 감사합니디😢
파이팅이에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그늘에 머물렀다 햇살도 받아보고 밤이 찾아올 때엔 쉬고 다시 나아가는 게 인생.. 같이 잘 걸어갑시다 화이팅
이 분은 뭘 타면 떡상할것같아요 ㅋㅋㅋㅋㅋ ㅠㅠ 본적 없지만 보고싶었던 사람 같아
본 적 없지만 보고 싶었던 사람 ㅡ 표현이 너무 아름다워요ㅠ
이야, 정말 주옥같은 표현이에요.
통찰력과 표현력의 콜라보..👍🏻
‘나는 그냥 숲에 있는 거예요’ 라는 말 참 아름다워요. ‘내 한계가 드러나는 사건’이라는 말에서 털게님의 인격이 느껴집니다. 오늘 영상도 감동과 웃음 모두 놓치지 않으시는군요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어떤 얘기를 들고 올지 정말 가장 기대됩니다😆
형 제발 유투브만 미루지 말아줘
13년 뒤 썸네일 . . .
유튜브 미루기만 13년 째 나는 왜 미루기에 빠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대 이렇게말하면 책임감생겨서 미루실듯
편하게하세요 털보님 편~하게
어어 이렇게 부담주면 주인장 또 미뤄.. 하고 싶은 대로 놔둬
오이오이~!
1만 Q&A도 미루다 2만넘어서 하다니 대단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뼈때리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채널의 성격 드러나서 오히려 좋아
그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만해. 이 세글자가 엄청난 울림입니다... 아이가 건강하고 즐겁게 자라길 바래봅니다. 영상을 다 봤는데. 정말 큰 위로를 받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은사가 있으신것 같아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중증 자폐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중반 아재입니다. 털게님은 나랑 왜케 생각이 비슷할까? 하며 영상 즐겼었는데요,
첫째가 자폐아이라고 하니 더 가까이 느껴지네요.
어떤 삶을 살더라도 고통이라는 것은 따라 오게 되어 있는거 같아요.
그 고통 속에서도 긍적적일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우린 지옥이 아니라 숲길을 걸어가듯 삶을 살 수 있다 생각해요.
자폐아이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이 털게님처럼 긍정적이고 삶을 헤처나가는 힘이 생겼으면 하네요. ( 저 또한 그렇구요 )
응원합니다 문장에서 행복이 느껴지시네요 . 분명 빛 같은 아버지실거에요
최고입니다. 다른말이 필요없습니다. 힘내세요..!!
8년동안 미루신게 아니라 깨달음을 얻으셨네요. 저도 육아를 하고있는지라 아이말씀하실때 철컹 내려앉는 기분이었어요. 덤덤하고 공기처럼 말씀하셨지만 그간의 시간은 보통의 시간이 아니셨겠죠. 제가 오늘 아주 좋은꿈을 꿨는데요, 털게님께 드립니다 ㅎㅎㅎ
태몽이될수도 있고 로또가 되실수도 있어요😎 앞으로도 영상 잘볼게요. 감사합니다.
삶을 받아들이면, 거기에도 살길이 있다는 말씀이 원래도 위로가 되었는데, (말하기 어려우셨을 텐데..) 비하인드 가정사를 말씀주시니..이 문구의 깊이가 달라지고 느끼는 바가 많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도 전문 미루기 전문인으로 박사학위를 수료로 마무리한 아픔이 있는 뇨자입니다....
미루기 전문가라니 대단하십니다. 저는 그냥 안해버리는 안하기 전문가입니다 😂
미투
그 여유로움은
어떠한 변명 포장도 없이
그래 이게 나야 어쩔건데 하는 자기 인정에서부터 오는거 같습니다.
그 와중에 결혼도하고 애도 있으셨구나...
미루는 와중에 할건다하셨네요
ㅋㅋㅋㅋㅋㅋ이 댓글 웃기다
ㅋㅋㅋㅋ 그러게요. 미국 사시고 말이죠~ 애도 둘이나 😮😮ㅎㅎ
얼굴이 부티 나는게 금수저 같으셔요.
ㅋㅋㅋㅋㅋㅋ본능은 못미뤄!!
근데 저렇게 말을 재밌게 하는데 여자가 없을 수가 없음 ㅋㅋ
다 살 길이 있다. . 수용.
어려울 때 마다 떠올릴 것 같아요.
아니 근데
목소리 톤과 발음 진짜 좋으시네요 😮ㅎㅎ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안웃을라고해돜ㅋㅋㅋㅋㅋㅋㅋ
“유황불지옥이라 생각했는데 핵으로 불탄 지옥이 더 있었네 어, 지옥으로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웃겨요
너무 건강하고 사람을 살리는 채널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생에 가장 어두운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큰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구독자수가 2만명도 훨씬 넘은 이시점에 구독자수 1만 QnA가 올라오는 현상… 이 채널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ㅋㅋㅋㅋ 근데 2:53 이 채널 구독자들이 매우 어리군요(?) 34세 미만이 대다수라니… 부럽다….ㅠㅠ 얘기 들을수록 털게님 마인드가 너무 건강해서 좋고, 제가 생각해보지 못한 생각회로(?)를 알려주셔서 정말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30을 지나 다 늙어서 미국에 뒤늦게 유학온 사람으로서 영어는 필요한만큼, 내가 살아낼 수 있는 만큼만 는다는 통찰력 정말 공감합니다… 미국 온지 5년인데도 제 영어실력 형편 없다 느끼는데, 미루기+무기력증에 허우적 대면서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게 살았거든요… 하ㅠㅠ
그나저나 스토리들을 들을 수록 와이프분이 정말 보살 오브 보살이시네요… 와이프분도 한국에서 오셨는지, 아니면 미국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남편이 성실히 경제적인 책임을 못 다했으면 열받았을만도 한데ㅋㅋㅋㅋ 털게님 잘생기셔서 그래도 참았나봐요(?)ㅋㅋㅋㅋ
정체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치있는 댓글이네요
화이팅입ㄴ다🎉
그쵸 ㅋㅋ 잘 생기면, 싸우다가고 웃음이 난대요.
그냥 미루신게 아니라 큰일이 있으셨네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아무것도 되지 못함에 슬퍼하던 40대 여성이 위로 많이 받고 갑니다.
저두ㅠㅠ
미3
저도 그런 생각을 많이 했고 아마 지금도 여전히 하는데, 그냥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가 되었으니 괜찮다는 생각이 점점 드네요.
오랜 시간동안 외국에서 상담치료받고 DBT와 ART(accelerated resolution therapy) 를 받으며 계속 스스로를 위로하고 긍정한 덕분인 것 같아요.
많이 힘드시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라요.
40이상은 이제 바꾸기 어려우니.....
@@바쁘야 인생을 사는 게 아니라 그저 생존할 뿐.
어디서 봤는데
미루는 사람들이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미루는거라고.. 그걸 들어보니 맞는거같기도 해요..
털게님 이래서 좋아 인간적이고 진솔하고 사람자체가 그냥 겸손하고 유머있고 멋짐 그자체다
앞으론 좋은일들만 행복만 가득하길..
어쩌다 털게님을 만났는데.. 내 인생이 털게를 알기 전과 후로 나뉠 정도예요.. 유명해져.. 아니 유명해지지마... ㅜ 2만명도 많다구요... ㅠ 털게님 이번 편 보고나니 더 응원하게 되네요 건강하소서
요즘 제일 좋아하는 채널이예요. 청산유수처럼 말해놓고 마지막에 항상 살..살펴들 하면서 더듬는 거 중독성 있어요ㅋㅋ
저도그게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받아들이면 살만 하다...
오늘도 사람 냄새 폴폴 나는 영상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털게님 :)
여기 학생아닌.... 40대 여의도 보통 직장인도 털게님 영상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ㅎ 조금 모자란 나와 나의 상황을 수용하는것부터 모든게 출발하는 것 같아요. 좋은 영상 좋은 이야기 항상 감사합니다.
내 한계가 드러난 것뿐 ..이 말 정말 와닿아요. 저도 비교와 경쟁인 나라에서 남들보다 7년 정도 늦은 상태고 성격도 조심스럽고 눈치도 보고 좀 그런편이라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생길수록 ‘두 발을 땅에 붙이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서는 쨍쨍한 피톤치드같은 게 나오는 것처럼 보이더라구요. 나도 저렇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고 싶고 그런 사람에게 눈길이 고정되고... 털게님도 그런 지구인이시네요
저희가 털게숲에서 좋은 영향을 받듯이 털게님도 구독자에게서 좋은 영향들을 받으셨음 해요🌳🕊️
진짜 어른이신 것 같아요. 삶을 대하는 태도가 용기있다고 느껴져요. 하루하루를 내딛는 게 너무 힘들고 괴로울때도 많은데, “수용”한다는 건 나이가 들수록 용기가 없으면 어려운 일이 라는 걸 많이 느껴요. 감사한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
조금 특별한 아가일수록 훌륭한
인격을 가지신 부모님들께 주
시나봐요 역시 받아들임의 자세
중요하다는 거 다시 한번!!ㅎㅎ
차암 마눌님께서 늘 감미로운 목
소리로 말하시는 털게님때문에
좋으실 것같아요😊
4:04 감동 받고 갑니다
그리고 불지옥인줄 알았더니 숲이었다는 말..삶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지는 본인이 결정하는거니까 정말 무릎을 탁치는 말이네요. 저도 미루기 만랩인 30대중반을 살면서 삶이 계속 고통이었거든요. 또 위로받고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뉴욕털게님~ 댓글 잘 안 남기는 애청자입니다. 저는 그동안 불면증을 앓고 있었습니다. 제 나이에 번듯하고 그럴 듯한 소위 말하는 자랑스러운 삶을 살지 못한다는 생각에 요 근래 잠을 이루지 못했어요. 그때 내가 이랬더라면? 그때 내가 이런말을 했더라면? 뉴욕털게의 표현에 의하면 ‘소설’ 속에 고통받고 있었던 셈이지요. 신기하게도 뉴욕 털게 영상을 밤마다 asmr로 연속 듣기로 들으며 불면증을 고쳤고, 수면의 질이 올라갔어요. 물론 운동도 하고 나름의 노력은 했지만, 근본적으로 마음의 창을 달리 보려는 노력을 통해 삶이 안정되게 되었습니다. 털게님 서울 종로구 쪽 놀러오시면 근사한 밥 한끼 대접하고 싶을 만큼 감사할 따름입니다. 털게님 영상 꼬박 꼬박 기다리겠습니다. 뭔가 같은 주제인데도 루즈하지 않고 귀여우신 스토리텔링이 채널의 매력인 거 같아요. 감사해요!!❤
진짜 미루기 대마왕들은 뉴욕털게의 유튜브영상을 나중에 볼 동영상으로 저장해놓고 열어보지 않는다... 오늘 최근 동영상 3개 정주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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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것도 미루면 평소에뭘하는거임?ㅋㅋㅋ 하루종일 쇼츠만 보는건가
나도 ㅋㅋ
와 영어로 먹고사는데 필요한만큼 는다는데서 신뢰감 더 급상승이예요 이말 정말 맞아요
젊은나이에 득도한 도인 같은 느낌이 신기했는데 특별한 아이 키우는 경험이 있어서 이런 깊이있는 느낌이 나오는구나 싶네요-
장수생 입니다. 영상 보면서 많은 것들 느끼게 되네요. 위로도 많이 받았어요. 저도 남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소설 + 태산 같은 중압감에 미루고 회피하는 인생을 살았던 것 같거든요. 큰 욕심 버리고 슬금 슬금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한국에서 털게님과 가족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
저도 가까운 가족이 발달장애인인데 생각보다 장애가 우리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기력과 미룸으로 털게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다양한 이야기 들을 수 있어서 좋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그동안 귀찮아서ㅎ 댓글 쓰기를 미뤄오던 숨은 구독자입니다. 어릴때부터 공부를 그렇게 미뤄오시고, 박사도 오래 하셨는데도 결국은 교수님이 되신거보면 미룸을 뛰어넘게 똑똑하신분인듯ㅎㅎ 아이 얘기를 들어보니, 그냥 미룬게 아니라 아마 그때 바쁘고 심적으로 여유가 없으셔서 일종의 슬럼프를 겪으셔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고… 누군가에겐 공유하기 어려운 얘기일지도 모르는데 “위로 더 받아라”하며 아이 얘기를 꺼내시는 유머러스함은 완전 대인배 그 자체네여.. 부러워요. 그런 마음의 여유?? 너그러움??
이 채널 컨텐츠 자체도 너무 유익하지만, 털게님 편집스타일이나 말씀하시는게 넘 재밌어요ㅎㅎ 언젠가는 유퀴즈 이런데서 뵙게될거같은 분..
카메라에 얼굴 들이밀고 쪽팔리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진솔하시네요 응원합니다~
맞아요 공감합니다
저도 지박령같던 긴 대학원 생활 끝에 박사는 수료로 마치고 중증 인지, 지체 장애아이를 키웁니다.
저는 사실 행복해요. 지난한 성장기의 고통보다 훨씬 행복한 결혼생활이에요. 장애아의 부모로서 천형과 같다는 말 너무 공감하고 먼 미래는 생각할수록 답이 없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은 서로 좋아하고, 재밌거든요. 하루에도 몇번씩 어쩔 수 없는 슬픔과 암담함이 있긴 해도, 그보다 더 자주 만족감과 행복을 느껴요.
문제라면 문제는 친정 부모님인데, 제가 괴롭다고 해야 역시 그렇지? 하고 만족하실 것만 같다고 해야 하나.
남보기 민망하다는둥, 암튼 그래서 저희 아이는 외가 식구들은 거의 구경도 못하고 자랐네요.
ㅎㅎ 하지만 오히려 나쁘지 않을 수도?
조교도 하고, 알바도 하고, "나의 일 빼고 다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진짜 중요한 시험 같은거 앞두고 엄청난 압박감 몰려올때 다들 경험 있지 않나요? 평소에 읽지도 않던 책이 재밌어 지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싶고. 진짜 중요한 일에 진척이 없을 때, 이 심리 상태 진짜 공감합니다.
쉬었음 청년 추적60분 다큐 보고왔는데. 그 청년들이 다 털게님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올해 좋았던 일 중에 내 유튭 알고리즘에 털게님 영상뜬거.... 유튭을 12시간씩 할 정도로 인생 미루기상태였는데 털게님 같은 분, 이런 시각,생각,위로,방법, 고찰... 처음 봄....그리고 영상 하나씩 보면서 생각을 전환할 수 있었음... 털게님 못 만났다면 나는 아직도 내가 왜 이러는지 내 인생이 왜 이러는 지 앞으로 어떻개 해야하는 지 이런거 절대 몰랐을 것 같다.... 인생 회피 상태인 모든 분들이 털게님 만낫으면 좋겟음
@@natynlo9649님댓글 최고
내 상탤 님덕에 더 잘알수잇게됌
❤럽ㅍ
지옥인 줄 알았는데 더 한 지옥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는 거 저도 너무 공감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또 있었다는.. 쓰면서도 개소름이네요. 근데 털게님은 삶의 미루기를 고통으로만 갖고 계신게 아니라 그걸로 유튜버가 된 독보적인 분이예요. 대단한거죠. 그리고 빚 질 수 있죠. 저도 40대 인데 쪽팔리는 거 못지않게 많습니다. 어느 인생이 자랑스러운 일만 있을까요. 쪽팔림에도 그걸 인정할 수 있는게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속으론 쪽팔리는데 안그런 척이 더 쉽죠. 항상 들으면서 내 이야기 듣는 것처럼 진짜를 이야기 하셔서 뜨끔뜨끔 같이 아프기도 하고 한데 언번이 워낙 좋으셔서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오히려 느리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기존의 부조리에 의심을 품고, 자주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 멋진 내 인생
저도 미루는 행동을 6개월 동안 한 것 같아요. 다니기 싫었던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와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겠다는 명목하에 한 달만 쉬자는 게 6개월이나 쉬니 점점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더군요. 저도 뉴욕님처럼 정작 해야 될 일(일을 하는 것) 말고는 다 했어요. 매일 운동하고, 매일 책 읽고, 매일 영어 공부하고, 하지만 마이너스 통장은 점점 늘어났죠. 그리고 저는 외국인과 결혼을 했기 때문에 와이프가 한국에서의 삶을 적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쉬면 안 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조금이라도 원하는 직종을 찾아본 다음에 6개월 쉬고 일을 드디어 하게 되었고 이 일을 하면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게 생기면 그때 다시 생각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남들보다 한참 늦었지만 6개월 동안 쉬면서 느낀 점은 남들과 절대 비교하며 살지 말고 미래를 생각하다기보다는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살면서 늘 감사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인생에서 타이밍이 잘 안 맞을 때가 많더군요. 저도 저의 상황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결혼은 친구들보다 빠르게 했습니다ㅎㅎㅎ
나의 일 빼고는 다 했어욬ㅋㅋㅋ 삶이 자주 지옥처럼 느껴지는데 털게님 말씀 듣고보니 다 길이 있고 살만한거 같고 갑자기 지금 인생이 괜찮게 느껴지네요ㅎㅎ 영상이 유쾌하지만 깊이있어요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지적인 분들의 공통점은 자기 객관화와 유머감각이 뛰어나다는 공통점이 있는것 같아요.
항상 응원합니다. 저도 뉴욕에 있습니다. 뉴욕 어느곳에 계신가요?
왜 삶의 속도가 미루어 졌는지 너무나 이해가 됩니다. 핸섬하시고 여유있어 보이는 모습에서 개인적인 아픔이 있으셨는지 전혀 짐작도 하지 못했네요. 잘 사실거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털게님, 미루기 내용으로만 알게되어 구독해서 듣다가 깜짝 놀랐어요. 저도 아이가 10살인데 중증자폐예요 해외생활 직장생활 모든거 스톱되고 아이랑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400배 완전 공감+ 어쩔 땐 100000배… 아직 자조 도움 절대적으로 필요하구요, 얼마나 고된 터널같았을지 더 공감이 가요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진솔한 Q&A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살만하다', '지옥이 아니라 숲이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들어, '그냥 다 놔버리자', '다 포기하자'라는 생각을 할 때가 가장 편하고, 편안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때가 돼서야 하지 않고 있던 해야 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것도 재밌게요. 앞으로도 명절 때 만났는데도 반가운 삼촌같은 영상 부틱드립니다.
근데 호칭은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털게형은 좀 털게님이나 털게님 구독자가 싫어하실까봐요.
털게님의 솔직하고 현실적인 말씀 정말 감동적이에요. 저도 잘 해낼 수 있을까 망설이고 힘든 중에 있는데 어딜가나 또 길이 있겠다 하는 생각으로 버팁니다. 감사합니다.
중간에 털게님께서 '힘든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많이 위로를 받는다'라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털게님 영상 보면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고 갑니다.
다만, 그 위로 와 용기가 '저 사람도 나만큼, 나보다 더 힘들었네' 이런 단순한 물귀신? 같은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나와 같은 결의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은 지혜롭게 헤쳐나갔구나. 나도 그럴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서 위로와 용기를 받습니다.
아이 얘기하실 때, 위로가 되는 게 아니라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온전히 받아들이기까지 얼마나 힘드셨을까 가늠이 안되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아, 건강보단 영상이 우선입니다 :) 많이 올려주세요~
이렇게 덤덤하고 웃으면서 말씀하시기까지 어떤 어려움의 과정을 지나왔을지 감히 상상할 수가 없네요 ㅜㅡㅜ 정말 대단하십니다 무한 존경 ㅜㅡㅠ
어찌보면
아무것도 하기 싫은 게 아니었어요.
나답게 살고 싶었던 것이지
모두 화이팅입니다.
6:55 너무 단호하게 계속미뤘어요 ㅋㅋㅋ 저도 그랬었는데 인정하는게 진짜 대단하세요 전 미루는걸 인정하는거도 회피했던거같네요😂
저도 애 셋 엄마에 못다한 숙제가 너무 많은 1인. 십수년간의 내가 정한 그림에 가닿지 못했다는 부채감에 살고 있다가 최근 다 무너져 내리고 쳇바퀴에서 내려오길 선택했답니다. 그 즈음 알고리즘이 털게님 소개해 주었어요.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털게님 영상 보면서 늘 오열합니다;; 모든 말이 다 와 닿아서 풀타임 오열포인트. ㅠㅡㅠ
저도 미국유학가서 시간날린 사람이라서 볼때마다 마음이 편해지네요. 남의 불행을 보면서 기뻐하면 안되는데ㅋㅋ 공감도되고 안심도되고...
😂😂😂
처음 이야기를 듣고 웃다가 계속 이야기를 들으니 범상한 사람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박사학위보다 도를 닦으셨으면 일찍 득도하셨을텐데.. 사람이 오랜 기간 정신적으로 힘든 일을 견디면 자신의 마음을 더 잘 들여다 보게 되는 모양입니다. 언젠가 결실을 볼 때가 올것 같습니다.
교수님!! 문득 제가 대학을 다닐 때 털게님이 저의 전공 교수님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상상하며 이번 영상을 봤습니다ㅎㅎ
하지만 진짜 저의 전공 교수님이셨다면 한국학생 특징 그대로 털게교수님을 피해다니며 털게교수님의 진가를 보지 못했을겁니다ㅋㅋㅋ
오늘 이야기 중에 밝히기 어려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 이야기를 하기까지 얼마 힘든 터널을 지나오셨을까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털게교수님의 영상을 보고 있으면 다 각자만의 사정이 무조건 있구나, 지금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하고 항상 위로를 얻고 갑니다.
오늘 영상 중에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은 있다, 이 말이 정말 저의 마음을 울렁이게 합니다.
모든걸 포기하고 자포자기 한 상태로 내일의 햇살을 마주하려고 한 저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브레이크를 걸어주시는 것 같아서 내일은 열심히는 아니여도 포기한 상태로 살아가지는 않으려 합니다.
한국 오시면 강연이든 소규모 미팅이든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앞에서나 뒤에서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교수님!!!🫶🏻
치과 치료 미뤄서 신경치료 후 크라운 해야 한다고 해서 우울한데 구글이 이 채널을 추천하네요.. 다 미뤄도 치아가 아프면 바로 치과가는게 좋겠습니다.. 돈이 살벌하게 깨져요.
우리 애도 발달장애인으로 고2인데 털게님 아이도 발달장애인인 거 처음 알았네요... 받아들인다... 여기에도 행복이 있다... 저는 아직 잘 안되는데 털게님 말씀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
저도 2002년 월드컵 보고 미국왔으니 22년 됐는데요. 영어는 먹고 사는데 필요한 만큼만 늡니다. 제가 들어본 말중에 최고의 명답.. 정말 명쾌하게 답해주셨네요!!
받아들이면 모든곳에 길이 있고
그곳에 행복있고 살만합니다
공감!
와...간식때문에 개종한 나도 이분이 예수였다면 내가 바울이 됐을듯...진짜 상예수쟁이가 됐을거 같다. 이 우주밖의 우주적 존재로서 그냥 유유자적 순간뿐인 현실의 삶을 살아가는거 같음. 탄복하고 갑니다.
오! 애아빠였어? 심히 놀랍다. 아...그런데 ㅠㅠㅠ 그래도 괜찮군요.
저도. 번아웃 때 .. 제가 해야하는 일 빼고 다했어요 ㅋㅋ 사람들이 볼땐 일하고 운동도 하고 했지만 나를 위한 일은 정지..😢
가족이 아프면 너무 힘들죠 ..
제 삶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마음이 지옥같은 거 압니다 .. 평생의 반이상을 그렇게 살았거든요
저도 모든 환경을 받아들이고 살만해졌어요 그전에는 지옥같았거든요
그 안에도 행복이 있더라고요 ..
너무 공감 하고 갑니다 멋지세요 정말 ❤
많이 올려주세요 😊
근데 그거 아셔요?진짜 기본 멘탈이 강하신거같아요. 멘탈갑..그리고 부인분도 멘탈갑이신듯요. 그 힘든 시간들을 버텼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하세요.글고 참 유쾌하시다.ㅋㅋㅋㅋㅋ
미루기중인 석사생입니당.. 요며칠 알고리즘에 떠서 보면서 위로도 되고 했는데 이영상 진짜 공감도되고 감사하네요 ㅠㅠㅋㅋㅋ 대학원생 본업빼고 다했다는것도 너무 공감이고(연구빼고 다 재밌어욬ㅋ).. 돈없어서 알바병행하고 그러고 있는것도 너무 제 삶이고요… 내가 하고싶어서 들어간건데 연구하기가 왜이렇게 부담스럽고 어려운지요😂교수님께 최대한 눈에 안띄려고 노력중…ㅋㅋㅋ 대학원도 늦게 들어온거라 내가 이래도되나를 늘 고민하고 현타오고 그랬는데 그래도 길이 있다는 말이 반복적으로 넘 위로가 돼요🥹🥹 감사하고 건강하세요 구독해서 자주볼게요 ㅋㅋㅋㅋ
저도 아픈 아이 낳고 키우면서 많이 배우는 중이에요. 복직 포기하고 목표했던 삶과는 멀어졌고 내 평생 몰랐던 세상과 만났는데 그래도 살아지네요.
응원합니다 ❤
미루기, 미룰때까지 불안 긴장감이 쭉 높아졌다가 딱 미뤘을때 도파인이 뿜어져 나온다고 해요.
못느끼셨겠지만 고조됐다가 딱 미뤘을때 쾌감이 있어요. 거기에 중독된거에요.
정신과 의사가 쓴책도 있고 강의도 있어요.
이 큐앤에이 보기 전부터 솔직하고 웃기셔서..ㅋㅋㅋ또은근 현실적이셔서 고시공부하면서 끝없는 자괴감을 느낄때 털게님에게 엄청난 위로를 받았거든요 ㅎㅎ 이런 아픔이 있는줄은 몰랏고 감히 저라면 어땠을까 가늠이 안가네요 정말 멋지십니다 본받겠습니다 숲에있는 인생
내면은 성숙한데 진지하지 않고 유쾌하게 심오한 내면의 얘기을 꺼내보이는게 털게님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털게님을 우연히 알고리즘을 통해 알게됐을 때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공감가고 위로가 되서 바로 구독했거든요.
털게님의 목소리가 편안하게 만드는 톤인데 괜찮다고 하니까 진짜 괜찮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포장이나 합리화없이 진솔하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밖으로 꺼내보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진정한 어른이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털게님의 이야기 많이 듣고 싶어요.
하이고.. 겉으로 봤을 때는 무덤덤 해 보이셔서 이제는 별 걱정 없이 사시나보다 했는데 또 남모를 그런 힘든 점 이 있으셨군요.. 그동안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위로가 전해지기를 바래봅니다!!
뉴욕털게님 화이팅!! 제 자신도 미루기에서 벗어나길 화이팅!!
헐 ㅠㅠㅠ 참네.. 저는 시부모 간병 8년하고 내 불행보다 더한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식문제는 가늠도 안되네요 ㅠㅠㅠ
(공부못하는 자식 둘 소유중이요)
살만하다는말이 왜 눈물나죠~긍정적이고 참 건강하시네요 ~아이가 건강하길 빌어봅니다~ 말을 느므 잘하고 겁나 웃겨서 떡상하실듯요 ㅋㅋ 왜 알고지낸 삼촌같지? 😊 나만 미룬게 아니었어!
맞습니다. 인생을 수용하는게 참 중요합니다.
그어떤삶이 오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이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살면살수록 느낍니다.
털게님의 삶도 앞으로 더 평안하시길 바래봅니다.
혹시 이름중에 ' 한 ' 이 들어가시나요? 제 중학교때 같은반 친구하고 너무 비슷하게 생기셔서 메시지 남겨봅니다. :) 나이때도 비슷하고 또 그 친구가 공부도 전교 1~2등 하던 친구였었거든요.
Nycrab33@gmail.com 으로 이메일 한번 주시지요
미국에서 중증장애 아이낳고 공부하며 사는 것… 그것만으로 회피가 아니라 인생을 직격으로 맞고 계신거네요… 요즘 드는 생각은 인간은 어떻게든 살아간다라는거예요 굳이 애써서 사는게 아니라도 살아간다… 걍 살면된다…
어른이십니다. 나중에 한국에서 삶을 대하는 강의 하셔도 좋으실 거 같습니다. 구독합니다 :-)
미뤘다기 보단 바쁘셨네요ㅠㅠ첫번째 영상부터 좋아서 항상 응원했는데 영상 안미루시고 2만 넘어서 정말 기쁩니다 축하드려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알고리즘으로 보게 되었다가 오늘 구독 눌렀어요
아이키우는 강도 400
장애아가 아니라도 사춘기 극심한
자식키우면서 무너질때가 너무 많은데 삶의 태도를 털게님께
배웁니다
털게님 채널이 정말 좋아요 통찰력도 뛰어나시고 그것을 표현하시는 화술도 훌륭하신데 심지어 재밌기까지.. 외모도 목소리도 되게 지적이신데 컨텐츠는 제게 너무나도 친근한 미루기습관 이야기라서 이 묘한 언밸언스가 (외람되지만) 이 채널의 매력인것 같아요. 그동안 미루기로 인한 자괴감, 나만 뒤처진것같고 멈춰있는것같다는 생각으로 인해 많이 괴로웠고 왜 나는 이상황에서도 이렇게 게으를까 하는 자책도 많이했습니다 그래서 털게님이 미루기는 게으름이 아니라 공포라고 하셨을때 공감도 많이 되었고 이해받는 기분이 들었어요. 지난 영상내용중에 "일을 미루는 나는 지금 이 행복을 즐길 자격이 없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면 진짜 제대로된 내인생을 살아야지" 라는 부분도 제가 진짜 많이하던 생각이라서 놀랐었어요. 그리고 그냥 지금 즐길수 있는 행복은 즐겨도 된다고 말씀해주신게 많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2만 구독자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유튜브 오래오래 운영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살아오면서 본받고 싶다 멋지다 닮고싶다... 이런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기준이 진짜 어른이거든요. 인격,성품이요. 뉴욕털게님 알게된지는 얼마 안되었지만, 어른이자, 성숙한 오라버니라고 제 마음에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도 이 댓글을 30대 편입해 기말고사 시험공부를 한껏 미루는 와중에 씁니다ㅋ
화이팅❤❤❤
수용적인 태도에 배우고 갑니다.
털게님 영상보면서 위로도 되고 동감도 돼요. 말씀도 잘하시고 미루기대장이었지만 멋져요 !
제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니였군요...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영어 환경세팅 진짜 공가 ㅁㅋㅋㅋ한인들이랑만 놀면 솔직히 편해지고 간단한 소통은 가능하니까 딱 거기까지만 하게됨..
아...구몬 ..
저는 눈높이였는데 일주일치 미루고 선생님 벨 누르실 때 문을 안 열어드림.....
어느샌가 엄마가 학습지 끊으시더라구요...
털케님 덕분에 추억 하나 회상했습니다.
털게님 앞으로도 응원하며 지켜볼께요!
그리구 누구나 삶의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각자의 어려운 부분이 달라서 그렇지
내가 힘든 부분을 다른 사람들은 무난하게 지나가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다른 부분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살더라구요.
누구의 인생을 부러워하지말고
각자의 인생과 서로를 응원해주어요.
살길이 있다
가게 폐업하고 산에 오르면서 잘하고 있다 잘 될거다 하다가 어느 순간 우울감이 몰려오고 그랬는데
기운 얻고 갑니다
4:01 좋아하는 뉴욕털게님 영상 업로드 23분 전이네 얏호 하면서 틀어놓고 핸드폰 하면서 한귀로 듣고있었는데 갑자기 여기서 눈물이 핑 돌았다 이유는 모르겠어 행복이 있다고 이야기하시는데 난 울고 있음 ㅎ..ㅎ
박사에 뉴욕살고 결혼하고 성격 밝고 말잘하지만
이상하게 친근하고 인간적이고 나랑 비슷하게 느껴지는
묘한 사람이네 ㅋㅋ
나의 일을 빼고는 다 했다는 말이
가슴에 콕 박혀요 제가 지금 그 상태거든요 .. 하고픈건 많은데 늘 경제적 여건이 안 따라준다는 가장 좋은 핑곗거리를 찾아 미루고 미루고 서른이 됐어요.
첫째 힘내세요. 아이에대한건 진짜 너무 힘드실듯요.그래도 밝으시네요
구독 선물하고 갑니다❤
형님 그냥 가볍고 웃긴분인줄 알앗는데.. 존경합니다
하..... 박사 6년차 끝나고 가을부터 7년차 들어가는 캐나다 박사 유학생입니다. 때려 죽여도 내 할 일은 안하고 다른 건 다 하는 게 너무 제 상황 같아요. 전액 장학금에 조교도 했는데 그거 이제 다 썼구요, 몇 달 전에 결혼도 했고, 의사도 찾아갔는데 다 괜찮다고 집 가라고 한 것도 똑같네요. 건강이라도 챙겨야지, 하면서 요리와 운동만 늘었습니다😂 박사 공부하러 왔는데 가장 큰 성과가 요리실력과 결혼이라니 허허... 참 답답합니다.
저랑 똑같으시네요 ㅎㅎ 동질감 백배
컨셉 재미있다 미루기 이건 인류가 생기고 난 난제임... 왜 인류는 미루는가? ㅋㅋㅋㅋ저도 맨날 미뤄요 ㅋㅋㅋㅋㅋㅋ
ㅋㅋ전INTJ인데 우울한거 없으신거 진짜 부럽습니다.
저는 진짴ㅋㅋㅋ 와 미쳤어요...ㅋㅋ 병원을 가볼까봅니다.
완벽주의 때문에 자기혐오가 미쳤어요 30년도 안 살았는데 진짜 그렇게 객관화 하려고하는데
20대 후반 저 취업 이야기가 완전 제 이야기인뎈ㅋㅋㅋㅋ 차라리 그 시간에 자격증을 따던가 물리적인 것으로요 엉엉ㅋㅋ 홧팅입니다ㅎㅎ
진짜 제가 유일하게 구독하고 영상 올라오면 꾸준히 보는 유튜버세요…
ENTJ라니 뭔가 마음 먹고 제대로 하면 잘 할 것 같은 근자감이 원인일까요? 짜치는 걸 싫어하는 허세가 원인일까요? 요는 진솔함 솔직함인 것 같습니다. 오늘 솔직하게 본인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앞으로 이 채널의 미래가? 컨텐츠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스스로에게 먼저 솔직해져야겠어요. 오늘도 많이 배워갑니다. 숲에서 회피 중인 또다른 ENTJ
짜치는거 싫어해서 그분이 오실때 바짝 이뤄내는 성과로 먹고사는 50대 entj입니다.
전 좀 게으런거 같애요. 그런데 남들은 성실허게 보는듯하고. 그래서 더 게을러 지려고요 몸도 마음도 마니 편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 5년째 나르시시스트 상사 밑에서 '미루기' 때문에 다른데 좋은데 취직해도 못 나가고있는 사람입니다..진짜 이렇게 미루다 미루다 인생 망할것같은데 무서워서 못나가겠어요...털게님 영상보고 저만 그런게 아니구나 하고 위로(?) 아닌 위로 받고 갑니다😂
8:12 '영어는 먹고 사는데 필요한 만큼만 늡니다' 이거 진짜 맞는 말... 주변 분들봐도 해외 오래산다고 영어가 느는게 아니더라구요. 어릴 때 이민, 혹은 유학을 왔다면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지만 희한하게도 성인이 되고 나서 오면 그 때부터는 정말 내 역할을 해낼 수 있는 딱 그 커트라인까지만 늡니다.🤣🤣🤣 오. 그러고보니 영어 실력을 늘리고 싶다면 내가 해내야만 하는 수준을 높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논문 졸업이 늦어버린 석사과정생입니다... 네.. 석사도 저 만큼이나 늦을 수가 있더라구요.. 저 맨날 미루는데 털게님 영상은 안미루고 보게 돼요. 그래 이것도 하는데 해야하는 것들도 그냥 해보자 하게 되는 것 같아 조금씩 제 시계도 그럭저럭 흘러 가는 것 같아요. 어제는 묵혀둔 석사시절의 노트북을 1년만에 백업하고 살펴보게 됐어요... 항상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세상 참 좋네요 멀리서 이런 조언도 들을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