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기분이 찾아와 힘들었을 것 같아요.식사나 수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우울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내 몸을 돌보는 것이 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회복해나가면 좋겠어요. 힘든시간이 무사히 지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청소년기 우울증 꼭 다뤄주셨으면 했는데 업로드 되어서 기쁘네요 제가 진단은 작년에 받긴 했는데 유년기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생각하거든요 초등학생때는 정말 슬퍼하고 울고 그랬는데 중고등학교때는 그런 제 모습마저 약해보이는 거 같아서 매일 욕하고 짜증 내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자아비대와 자아위축을 반복하면서 혼란스러웠고요 제가 중학생 때부터 뭘 먹어도 심하게 설사를 해서 그게 제 체질인 줄 알았는데 정신과 치료를 받고 나서는 설사 한 적이 거의 없어요(아이스크림 너무 많이먹었던 날엔 했어요) 새학기 때 학교 가기 너무 싫고 무서워서 제 왼쪽 귀에 바퀴벌레가 들어간 느낌이 나서 한밤중에 난리친 적도 있고요 사춘기야 청소년기에 당연히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자녀의 '이상행동'을 사춘기라고 치부하고 방치하거나 다그치지 마시고 보호자분들께서 좀 더 세심한 눈으로 자녀분들을 살펴보셨으면 좋겠어요 유년•청소년기 우울증 방치하다가 시도 여러번 하고 근육 다빠져서 43키로 된 채로 입원치료 받은 20대 후반 성인으로서 저같은 사람이 또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길게 댓글 남깁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이런 증상이었는데, 이런 컨텐츠를 조금 더 일찍 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게 되네요. 물론 지금도 우울증이 꽤나 심한 편이지만ㅠㅠ 저조차도 우울증이라는 게 뭔지 잘 몰랐었고...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사람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등학생 전후로 우울증을 의심하다가 성인 돼서 비정형 우울증 진단을 받은 20대입니다. 청소년 우울증을 포함한 비멜랑콜리형 우울증은 정말...... 이해 받기 힘든 병의 끝판왕 같다고 느꼈습니다. 평소엔 멀쩡하다가 공부, 출근 등의 이벤트가 있을 때 위주로 증상이 발현하니 말씀처럼 꾀병 취급 받기 딱 좋았고, 과식과 과수면을 반복하다 보니 게으른 새X라는 꼬리표가 늘 붙어서, 자존감이 바닥을 뚫고 내려가고 세상에 비관적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부모 몰래 정신과에 통원했고, 양극성장애도 우려되어 항우울제가 아닌 기분안정제로 치료 중입니다. 이전까지는 내가 우울증도 아닌 '이상한 사람'이었는데, 진단 받고 병에 대해 조사하면서 좀 안심하게 된 것 같아요. 정신질환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주변인의 당사자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으면 좋겠네요. 우울증이 대중화되면서 편견도 강해지고 있는 요즘, 이렇게 영상 만들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저는 두달전에 학교에서 발작을 일으켜서 그때문에 병원에 가서 우울증및 불안장애로 판정받았었습니다. 저도 똑같이 그러한 감정을 오래 느꼈었고 지금도 느낍니다. 그러한 느낌은 분명 좋지 않아요. 자신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고 자신을 심연으로 끌어내리는 느낌일거에요. 아마 듣고싶은 말이고 들어야하는 말이겠지만 우울증이 맞으십니다. 우울증을 현재 경험하고있는 이로써 그런 감정을 되게 오랫동안 겪어왔고 일반적으로 느껴선 안된다고 확신합니다. 힘들겠지만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께 어필해보세요. 힘들겠지만 지금 쥐고있는 삶을 내려놓으면서 자신이 힘들다는것을 주변인에게 어필하셔야합니다. 미래의 당신보단 지금의 당신이 중요합니다. 지금을 견뎌야 미래가 있습니다. 정 힘드시다면 잠시 나가 사고를 당한거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내려놔야 합니다. 이것밖에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벌써 제가 도움이 안 될까봐 걱정되고 불안되네요. 부디 병원에 가서 진단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본인 편이 없다고 느껴지시면 여기로 다시 돌아오세요. 제가 당신의 편이 되어드릴게요. 동정이랄까.... 동병상련에서 나오는 감정입니다. 제 호의를 받아주셨으면 해요.
우울할 때 무기력해질 수 있고 부정적, 비관적인 생각이 들어서 더 힘들어질 수도 있을 거에요. 그럴 땐 심해지긴 전에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시도들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식사나 수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우울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내 몸을 돌보는 것이 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자신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들, 즐거웠던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하루는 덜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어제보다는 좀 더 나은 오늘을 보낼 수 있길, 힘든 시간이 무사히 지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중3 엄마입니다 항우울제 복용 중이고 심리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학원.공부 다 손 놓은 상태이고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하기싫은것은 전혀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개월 정도 치료했는데 전혀 변화가 없는거 같아 부모로써 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청소년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만한 활동이라든지 운동이라든지 그런건 더 없을까요??
우울증약 복용 3년차 30대 여자입니다. 소아 우울증이 성인 우울증으로 오기 쉽다고 해서 찾아봤어요. 3번 빼고는 1, 2번이 해당하는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 때 타인의 시선과 판단을 중요시 여겨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별 것 아닌데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넘어가는 시기에는 자기방어기제가 발동을 해서 억지로라도 타인의 시선을 이기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하지만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의식을 하고 있다는 거겠죠..? 20대 초에는 앞으로 뭘 할 수 있고 내가 뭘 잘하지? 하면서도 아무 것도 시행하지 않았어요. 원래 공부에 흥미도 없어서 대학도 가지 않았고요. 그래서 돌이켜보면 어릴 적엔 기질적으로 감정적 반응이 예민한 사람이었는데 주변에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었고 90년대~00년대는 정신과라는 건 말도 꺼내지 않았던 시기같아요. 그냥 아이의 한 특성으로만 치부하는거죠. 부모님이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기질특성이 너무 차이나서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을 부모님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신 편이었어요. 제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해서 힘들어해도 ‘너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너가 피해?’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니 감정보다는 해결책에 가까운 조언을 하셨죠. 그러다보니 저도 점점 감정을 표출하기 보다는 쌓아두고 털어놓지 않게 되었구요. 지금은 3년째 약 먹으면서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약이 줄었다가 늘어나고 바뀌기도 하고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간 끝이 있겠죠. 화이팅..!
우리애가, 밖에서는 너무 예의바르고 밝은데 집에서, 특히 엄마한테 버릇없게 구는게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담임선생님께 상담을 드렸는데 문제가 있어보인다며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있는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셨거든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 상담받고 치료받게 하고 싶은데 아이에게 정신과는 커녕 상담센터에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자고 해도 난리에요. 어떻게 해야 트러블없이 진료받게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중학생이고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 영재고 입시를 하는중입니다. 학원에서도 평소에 워낙 다른것을 가르치고 내신휴강도 짧아서 많이 힘듭니다. 저희 학교는 시험이 어렵게 나오는 편이라 2주 반동안 몸을 버려가면서 거의 맨날 밤을 샜습니다. 그런데 다시 학원에 갔더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좌절감이 들면서 급속도로 우울해졌습니다. 학원에 도저히 못 가겠어서 1주일동안 그냥 집에서 있었습니다. 1주일동안 계속 자고 먹기 싫어서 또잤습니다. 최대한 아무에게도 티를 내지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정말 괴로웠습니다. 저 자신이 원망스럽고 미래도 안 보이고 그냥 너므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학원에 가니까 선생님들은 다른애들도 다 그렇다고 열심히하라고 해서 아무생각도 안 났습니다. 한동안 집밖으로 나가니까 조금 괜찮아졌었는데 주말이 되니까 다시 너무 심각해졌내요. 이거 우울증인가요?
죽고 싶은 심정이 들만큼 우울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우울할 때 부정적, 비관적인 생각이 들어서 더 힘들어질 수도 있을 거에요. 자신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들, 즐거웠던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힘든 마음을 나눌 때 좀 더 마음이 편안해질 수도 있을 거에요. 자신의 우울하고 힘든 얘기를 나눈다면 안전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적절할텐데요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좀 더 안전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든 마음이 나아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엄마와의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군요... 엄마 때문에 우울증이 걸렸다고 생각하시다보니, 엄마에게 의논도 할 수 없고, 오히려 마음 저 편에는 원망하는 마음도 있을 것 같아요... 힘든 일을 혼자서 감당하느라, 엄마에게도 말도 하지 못하고... 얼마나 많이 힘들었을까요... 말하지 못하는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클까요... 우울증으로, 또는 엄마와의 갈등으로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일들이예요.. 자세한 상황은 알지 못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이고 많은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꼭 주변에 힘이 되는 사람에게, 이 어려움들을 나누고 도움을 받았으면 해요!! 나를 토닥이고 위로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기를 바랄게요
@윤수x78님 안녕하세요. 청소년기에 우울증을 겪었군요 ㅜㅜ 그래서 집중도 어렵고 시험도 원하는 만큼 나오지 못해서 더 힘들어지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조금 괜찮아 지셨을 까요? 많이 걱정되네요. 현재도 어려움이 있다면 꼭 주변에 요청하여 꼭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윤수x78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렇게 글 마칩니다.
우울증상이 두개가 해당이 되어, 걱정이 되시는 듯 해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 - 스스로상담실-웹심리검사-성격/정서 순서대로 들어가시면 우울, 불안 검사등을 무료로 이용해보실 수 있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이 많이 느껴질 때는 우울감을 다룰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수업 중 학교 샘 설명을 들어도 뭔 말인지 모르겠고, 그것이 누적되어 공부에 흥미도 없고, 공부가 싫어지니 성적도 형편없고.. 모르겠고 답답한 부분을 속시원하고 귀가 뻥 뚫리게 누군가가 가르쳐줬으면 좋겠는데.. 그리해 줄 사람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 청소년기 우울증의 원인은 딱 이거다!
와..인트로 진짜 공감 진짜 남의 상태 함부로 판단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청소년 우울증 겪어봐서 알아요ㅠㅠ정말 청소년우울증이 성인우울증까지 이어지는게 무섭습니다. 감추지말고 치료받아요. 성인우울증 산후우울증 계속 겹치다보니 스트레스로 공황장애 왔고 대인기피에 많이 고생했지만 지금 완치는 아니어도 만성되니 견딜만?!??합니다. 적응된거죠. 이것도 나라구요
병원가기무서워요 부모님께는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대인기피가 나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혹시 약물치료만으로 나아지셨을까요? 저도 낫고 싶어서 노력중인 사람인데 쉽지가 않네요…😢
@@user-ky2li4rk5v요즘은 지역 자치구에서 청소년을 위한 정신상담을 해주기도 합니다
살고있는 동네 보건소나 사회복지 관련 쪽으로 검색해보세요
도움을 받으면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수월할 수 있습니다
@@user-ky2li4rk5v어차피 말해도 너가 거길 왜가냐~ 약 먹으면 더 안좋아진다~ 등 각종 안좋은 말만 합니다 차라리 취미를 만들어서 거기에만 집중하다보면 언젠간 사라져있습니다
신체화의 경우, 구분하기 어려운 탓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이 꾀병으로 여기면서 가볍게 치부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개인의 상태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여기에서 느끼네요.
0:18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우울증 특성 3가지
0:26 기분의 반응성
1:28 타인의 시선에 예민
3:55 비특이적 신체 증상
------------------------------------
오늘도 영상 유익했어요❤
진짜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 우울감인지 아니면 그냥 사춘기인지 몰랐는데 너무 잘 맞네요
이걸 보면서도 눈물나네요..
우울한 기분이 찾아와 힘들었을 것 같아요.식사나 수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우울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내 몸을 돌보는 것이 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조금이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활동을 하면서 마음을 회복해나가면 좋겠어요. 힘든시간이 무사히 지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비특이적인 신체증상이 가장 힘든것같아요...스트레스받는 상황이 ㅅ신체가 불편해지니 꾀병으로 보이기만 하더라구요
청소년기 우울증 꼭 다뤄주셨으면 했는데 업로드 되어서 기쁘네요 제가 진단은 작년에 받긴 했는데 유년기때부터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생각하거든요 초등학생때는 정말 슬퍼하고 울고 그랬는데 중고등학교때는 그런 제 모습마저 약해보이는 거 같아서 매일 욕하고 짜증 내면서 살았던 것 같아요 자아비대와 자아위축을 반복하면서 혼란스러웠고요 제가 중학생 때부터 뭘 먹어도 심하게 설사를 해서 그게 제 체질인 줄 알았는데 정신과 치료를 받고 나서는 설사 한 적이 거의 없어요(아이스크림 너무 많이먹었던 날엔 했어요) 새학기 때 학교 가기 너무 싫고 무서워서 제 왼쪽 귀에 바퀴벌레가 들어간 느낌이 나서 한밤중에 난리친 적도 있고요 사춘기야 청소년기에 당연히 있을 수 있겠죠 그런데 자녀의 '이상행동'을 사춘기라고 치부하고 방치하거나 다그치지 마시고 보호자분들께서 좀 더 세심한 눈으로 자녀분들을 살펴보셨으면 좋겠어요 유년•청소년기 우울증 방치하다가 시도 여러번 하고 근육 다빠져서 43키로 된 채로 입원치료 받은 20대 후반 성인으로서 저같은 사람이 또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길게 댓글 남깁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고등학교 시절까지 이런 증상이었는데, 이런 컨텐츠를 조금 더 일찍 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게 되네요. 물론 지금도 우울증이 꽤나 심한 편이지만ㅠㅠ 저조차도 우울증이라는 게 뭔지 잘 몰랐었고... 좋은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많은 사람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등학생 전후로 우울증을 의심하다가 성인 돼서 비정형 우울증 진단을 받은 20대입니다.
청소년 우울증을 포함한 비멜랑콜리형 우울증은 정말...... 이해 받기 힘든 병의 끝판왕 같다고 느꼈습니다.
평소엔 멀쩡하다가 공부, 출근 등의 이벤트가 있을 때 위주로 증상이 발현하니 말씀처럼 꾀병 취급 받기 딱 좋았고, 과식과 과수면을 반복하다 보니 게으른 새X라는 꼬리표가 늘 붙어서, 자존감이 바닥을 뚫고 내려가고 세상에 비관적이게 되었습니다.
결국 부모 몰래 정신과에 통원했고, 양극성장애도 우려되어 항우울제가 아닌 기분안정제로 치료 중입니다.
이전까지는 내가 우울증도 아닌 '이상한 사람'이었는데, 진단 받고 병에 대해 조사하면서 좀 안심하게 된 것 같아요.
정신질환의 양상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주변인의 당사자에 대한 이해가 더 깊어졌으면 좋겠네요.
우울증이 대중화되면서 편견도 강해지고 있는 요즘, 이렇게 영상 만들어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
정말 힘드셨겠어요
그렇지만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자발적으로 치료를 하시는 점 만으로도 굉장히 희망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조금씩 좋아져서 어느 날 자유로운 해방감이 그 자리를 꽉 채우실꺼라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햇쌀-s7g 지금은 증상도 많이 좋아졌고 운동도 도전하면서,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을 알찬 나날을 보내는 중입니다.
그리고 이 경험을 삶의 양식으로 해서 저와 타인을 이해할 거예요.
아름다운 마음씨, 힘이 되는 댓글 감사합니다.
딱 우리아이 증상과 일치하네요. 치료받고 다시 건강해길 바라고 있어요. 이 영상을 보는 청소년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우리 애 얘기인줄.. 그런데 모든 걸 알고 이해해는데까진 해도 그다음 극복하고 이겨내는 그 과정이 어렵고 힘드네요 ..
중학교때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안들어 엄청 스트레스였고, 학교가기 싫었던 적이 있었네요,, 외모에 엄청 예민하게 굴었던거 같아요,,,밖에도 나가기 싫어하고,,,30대 넘어서 외모에 신경을 안써지게 된거 같아요,,
걍 내가 한심하고 게을러 빠진걸 인정하기 싫어서 우울증으로 합리화 하는듯... 이런 영상이나 다 뒤지고 있고 나 진짜 한심하다
저는 두달전에 학교에서 발작을 일으켜서 그때문에 병원에 가서 우울증및 불안장애로 판정받았었습니다.
저도 똑같이 그러한 감정을 오래 느꼈었고 지금도 느낍니다.
그러한 느낌은 분명 좋지 않아요.
자신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고 자신을 심연으로 끌어내리는 느낌일거에요.
아마 듣고싶은 말이고 들어야하는 말이겠지만 우울증이 맞으십니다.
우울증을 현재 경험하고있는 이로써 그런 감정을 되게 오랫동안 겪어왔고 일반적으로 느껴선 안된다고 확신합니다.
힘들겠지만 자가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께 어필해보세요.
힘들겠지만 지금 쥐고있는 삶을 내려놓으면서 자신이 힘들다는것을 주변인에게 어필하셔야합니다.
미래의 당신보단 지금의 당신이 중요합니다.
지금을 견뎌야 미래가 있습니다.
정 힘드시다면 잠시 나가 사고를 당한거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내려놔야 합니다.
이것밖에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벌써 제가 도움이 안 될까봐 걱정되고 불안되네요.
부디 병원에 가서 진단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본인 편이 없다고 느껴지시면 여기로 다시 돌아오세요.
제가 당신의 편이 되어드릴게요.
동정이랄까.... 동병상련에서 나오는 감정입니다.
제 호의를 받아주셨으면 해요.
우울할 때 무기력해질 수 있고 부정적, 비관적인 생각이 들어서 더 힘들어질 수도 있을 거에요. 그럴 땐 심해지긴 전에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시도들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어요. 식사나 수면, 운동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우울감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내 몸을 돌보는 것이 감정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자신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들, 즐거웠던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 하루는 덜 힘들었으면 좋겠어요. 어제보다는 좀 더 나은 오늘을 보낼 수 있길, 힘든 시간이 무사히 지나가길 응원하겠습니다.
차분한설명 너무감사합니다 아이가 강박증으로힘들어해서 여러가지정보찾고있는데 좋은정보 얻어갑니다
저도 요새 우울증 넘 심해져서 걱정 많은데 설명 너무 잘 들었씁니다
그나마 티스타힐 싱잉볼 사용하고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박사님 다음에도 꼭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계속 보고 싶네요
현 고2 학생입니다.. 중학생때부터 쉽게 형용할 수 없는 감정과 고통 때문에 남들에게 설명하기도 힘들고 외면 받았는데 덕분에 정확한 제 상태를 알게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시간나는데로 정신과 상담 받으러 가야겠어요..
설명 참 잘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돼요
남다른 청소년기를 겪었고 20대 초반과 30대 후반에 우울증을 크게 겪었음에도 딸의 우울증을 잘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청소년 우울증을 치료받을수있는 병원이 많지 않네요 소아청소년전문병원은 ad아이들 위주인듯하구요 자기 상태를 확실히 표현하기 힘든 청소년아이들 우울증 전문쌤은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시도때도없이 혼자 잇어도 구역감 자주 올라오거든요 . 집에 혼자있는데 구역감올라오는건 혹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받는게 있는건가요?
아님 원래도 소화 잘 안되고(잘 체하고) 역류성식도염이 조금 있는데 이거 때문에 구역감이 자주 오는걸수도 있을까요
정신건강이 안 좋을 때 신체에 취약한 부위로 타격이 오는 거 같아요. 전 편도선, 구내염, 아주 심할때는 위장에 타격이 오더라구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는 중3 엄마입니다 항우울제 복용 중이고 심리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학원.공부 다 손 놓은 상태이고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하기싫은것은 전혀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3개월 정도 치료했는데 전혀 변화가 없는거 같아 부모로써 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청소년 우울증 치료에 도움이 될만한 활동이라든지 운동이라든지 그런건 더 없을까요??
산책이좋다네요.틈틈히 햇볕쬐고 십분이라도 걷고..마니걷기는 더좋아요..
다고등학교때문이야
우울증약 복용 3년차 30대 여자입니다. 소아 우울증이 성인 우울증으로 오기 쉽다고 해서 찾아봤어요.
3번 빼고는 1, 2번이 해당하는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 때 타인의 시선과 판단을 중요시 여겨서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별 것 아닌데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넘어가는 시기에는 자기방어기제가 발동을 해서 억지로라도 타인의 시선을 이기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하지만 노력한다는 것 자체가 의식을 하고 있다는 거겠죠..?
20대 초에는 앞으로 뭘 할 수 있고 내가 뭘 잘하지? 하면서도 아무 것도 시행하지 않았어요. 원래 공부에 흥미도 없어서 대학도 가지 않았고요.
그래서 돌이켜보면 어릴 적엔 기질적으로 감정적 반응이 예민한 사람이었는데 주변에 이해해주는 사람이 없었고 90년대~00년대는 정신과라는 건 말도 꺼내지 않았던 시기같아요. 그냥 아이의 한 특성으로만 치부하는거죠.
부모님이 사랑하지 않은 건 아니지만 기질특성이 너무 차이나서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을 부모님은 전혀 이해하지 못하신 편이었어요. 제가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해서 힘들어해도 ‘너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너가 피해?’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니 감정보다는 해결책에 가까운 조언을 하셨죠. 그러다보니 저도 점점 감정을 표출하기 보다는 쌓아두고 털어놓지 않게 되었구요.
지금은 3년째 약 먹으면서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약이 줄었다가 늘어나고 바뀌기도 하고 아직은 갈 길이 먼 것 같아요. 그래도 언젠간 끝이 있겠죠. 화이팅..!
분명 더 편해지실 거에요!
혹시 이인증에 대해서도 다뤄주실 수 있을까요?
우리애가,
밖에서는 너무 예의바르고 밝은데
집에서, 특히 엄마한테 버릇없게 구는게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담임선생님께 상담을 드렸는데
문제가 있어보인다며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있는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셨거든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 상담받고 치료받게 하고 싶은데
아이에게 정신과는 커녕 상담센터에서 상담이라도 받아보자고 해도 난리에요.
어떻게 해야 트러블없이 진료받게 할 수 있을까요?
조선미TV 한번 시청해 보세요. 부모의 권위와 연결일수도 있고요.
우울증은 누군가와..얼굴보며 상담이 힘들어요..그래서 ..그냥 약만타자고 해서 집앞병원에 데려가 보세요 ..너도힘드니 한달만 약만먹어보자고..가면 설문지주고 해요.. 부디 시기늘놓치지않길..
치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병원에 가려고 하지않는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너무나 도움되는 영상이에요!감사합니다!
왜 신체 증상이 이유 없이 나타나겠어요. 의사분들은 왜 이유에는 관심이 없고 증상에만 관심을 가지시는지..
선생님 청소년우울증에 대한 증상은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걸까요? 아이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상황입니다ㅜ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청소년 우울증부터 시작된 사람인데 자연치유한답시고 몇년 동안 방치하다 성인이 된 지금도 치료받고 있어요... 더 늦기 전에 치료 받게 해주세요
지금 중학생이고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 영재고 입시를 하는중입니다. 학원에서도 평소에 워낙 다른것을 가르치고 내신휴강도 짧아서 많이 힘듭니다. 저희 학교는 시험이 어렵게 나오는 편이라 2주 반동안 몸을 버려가면서 거의 맨날 밤을 샜습니다. 그런데 다시 학원에 갔더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좌절감이 들면서 급속도로 우울해졌습니다. 학원에 도저히 못 가겠어서 1주일동안 그냥 집에서 있었습니다. 1주일동안 계속 자고 먹기 싫어서 또잤습니다. 최대한 아무에게도 티를 내지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정말 괴로웠습니다. 저 자신이 원망스럽고 미래도 안 보이고 그냥 너므 불안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학원에 가니까 선생님들은 다른애들도 다 그렇다고 열심히하라고 해서 아무생각도 안 났습니다. 한동안 집밖으로 나가니까 조금 괜찮아졌었는데 주말이 되니까 다시 너무 심각해졌내요. 이거 우울증인가요?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나잖아..
사춘기 우울증있으면 세상이 내맘대로 될것같다 보입니다 매우심각한 중2병같음 근데막상 그러지는 못하는느낌 뭔가 기분이위로솓구쳐있는느낌 그래서 충동적이돼는느낌 현실과 상상을 구분못하는느낌 이세계가 그냥 완전 내맘대로될것같은 느낌이제일크고 뭐든지 대단할거라는 망상을 품음 이게제잏무서워요 저도 현실세계로 돌아오고싳음... 이제중3인데 좀 완화됐음... 전에는 조현병증상같이 난 꼭 성공할거야 막 혼잣말도하고다니고 왜그랬는진 모르겠음 근데 성숙해짐
감사드립니다
나을수 있을까요 아이가 딱 청소년우울증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매일매일이 걱정입니다
고등학교 들어가서 지옥을 맛보고 있습니다.. 등급때매 넘 스트레스 받고 할게 넘 많아서 짜증이 장난이 아니네요 ㅜㅜ 혹여 죽을까봐 비위 맞추느라 내가 죽겠네요 ...
너무 등급에 얽매이지 마요 등급은 등급일뿐 너무 크게생각하지마요
어떡해…나야…미치겠다…나 왜 이러니…
*20대가 거의 끝나가는데 한평생을 우울증으로만 살아 왔었네요...*
완전 나네,,,
너무 죽고싶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우는데 부모님은 관심도 안가지고 일만하고 그나마 하는건 웃으라면서 농담하는거 뿐인데 여러모로 괴롭고 제 인생은 이미 끝난거 같아요
죽고 싶은 심정이 들만큼 우울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우울할 때 부정적, 비관적인 생각이 들어서 더 힘들어질 수도 있을 거에요. 자신에게 위로가 되었던 것들, 즐거웠던 경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또, 힘든 마음을 나눌 때 좀 더 마음이 편안해질 수도 있을 거에요. 자신의 우울하고 힘든 얘기를 나눈다면 안전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적절할텐데요 정신건강 전문가에게 이야기를 한다면 좀 더 안전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힘든 마음이 나아지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엄마 때문에 걸린거라 말을 못하겠어요......
엄마와의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군요...
엄마 때문에 우울증이 걸렸다고 생각하시다보니,
엄마에게 의논도 할 수 없고, 오히려 마음 저 편에는 원망하는 마음도 있을 것 같아요...
힘든 일을 혼자서 감당하느라, 엄마에게도 말도 하지 못하고...
얼마나 많이 힘들었을까요... 말하지 못하는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클까요...
우울증으로, 또는 엄마와의 갈등으로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힘든 일들이예요..
자세한 상황은 알지 못하지만..
쉽지 않은 문제이고 많은 용기가 필요하겠지만
꼭 주변에 힘이 되는 사람에게, 이 어려움들을 나누고 도움을 받았으면 해요!!
나를 토닥이고 위로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지기를 바랄게요
청소년기에 우울증 무기력을 겪었는데 치료를 계속 못 받고 ㅜ..시험 망치고..ㅜ성적보면 또 우울. ㅜ
@윤수x78님 안녕하세요. 청소년기에 우울증을 겪었군요 ㅜㅜ 그래서 집중도 어렵고 시험도 원하는 만큼 나오지 못해서 더 힘들어지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조금 괜찮아 지셨을 까요? 많이 걱정되네요. 현재도 어려움이 있다면 꼭 주변에 요청하여 꼭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윤수x78님의 쾌유를 기원하며 이렇게 글 마칩니다.
@outreach1388 감사드립니다.
저도 청소년기때 인간관계 때문에
우울증이 너무 심하게 와서 병원에가서
약 먹어 습니다ㅜㅜ😢😮💨
내가 우울증에 두개나 해당 된다고...? 이걸 검사해야돼나요..?ㅠㅠ
우울증상이 두개가 해당이 되어, 걱정이 되시는 듯 해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홈페이지 - 스스로상담실-웹심리검사-성격/정서 순서대로 들어가시면 우울, 불안 검사등을 무료로 이용해보실 수 있답니다. 일상생활에서 우울감이 많이 느껴질 때는 우울감을 다룰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사도행전16:31
진작에 부모가 들여다봤으면 아이는 우울증에 걸리지 않아요
화이팅 힘들지마세요 충분히 멋져요@@unig_0000
그리 방치처럼 놔두는 %는 많지 않아요
제가 그렇습니다
애미가 아무것도 모르는 병신이라
방임됐다가 몇년째 집에만 있죠
우울증은 여러경우가 있지만
기질적으로 타고나는경우도
많아요.
부모도 갱년기라 .. 이해는
함..ㅜ
0:27~1:27
수업 중 학교 샘 설명을 들어도 뭔 말인지 모르겠고,
그것이 누적되어 공부에 흥미도 없고,
공부가 싫어지니 성적도 형편없고..
모르겠고 답답한 부분을 속시원하고 귀가 뻥 뚫리게
누군가가 가르쳐줬으면 좋겠는데.. 그리해 줄 사람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
청소년기 우울증의 원인은 딱 이거다!
아님
@@hahalee24니가 몬데 아니라고 함
진짜 우울증환자에게 힘내,내가 더 힘들어,나도 우울증이야,긍정적으로 생각해봐.이딴소리하지마셈.ㄹㅇ 개패고 싶으니까.우울증이 2018년에 발병해서 지금까지 치료받고있는 우울증환자가 씀
2010년부터 발병되어있는 우울증환자로서 앞에서 허울좋은 말 하고 뒤에서 이러쿵저러쿵 욕하는 애들보다 그래도 지딴에는 해결방안 제시해주겠다고 힘내라고 이렇게 해보는거 어떻냐고 하는 애들이 훨씬 좋음. 솔직히 우울증환자한테 저 말들 빼고 무슨 말 할 수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