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5 3주 전에 쓴 글은 세상에서 지워버리고 싶지만, 그걸 3년 뒤에 보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는 글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욕에는 자신의 콤플렉스가 투영된다는 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이야기를 심리학 전공자한테 말하는 중)- 자신의 흑역사에 대한 감정을 다룬 이 영상의 내용을 타인의 못난 모습에 대한 감정의 이야기로 조심스레 확장시켜보자면 그런 욕 또한 결국에는 타인에 투영되는 자신의 모습에서 현재의 본인이 졸업하지 못했다는 걸 증명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흔한 상황도 떠오릅니다. 유튜브 등지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특유의 유치하고 미성숙한 언행을 보여줄 때면 그걸 보고 소위 '하찮은' 커여움을 느낀다거나 하는, 어른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반응이 있는 반면에 해봐야 서너살 정도 차이인 것 같은 친구들이 오히려 그를 '잼민이'라 부르며 질타하는... 그런 대조적인 반응이 자주 드러나곤 하죠 이런 생각들을 내면화하고 나서부터는, 제가 인터넷에 남긴 부끄러운 기록들을 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지더라구요. 예전같았으면 수치심을 느끼고 바로 삭제했을 것들도 '언젠가는 이런 모습도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게 성숙해지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남겨두게 되었죠. 나아가 타인이 초중딩 시절의 저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보일 때에도, 같잖음보다는 애틋함을 느끼려고 노력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와 이번 영상은 더욱이나 알차네요. 작품을 보여줄 때 실망할까봐 주저하는 모습... 그건 비단 작가지망생분들 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들, 나아가 많은 분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때(심지어 사람을 사귈 때도) 힘들어하는 이유 아닌가싶어요. 스스로를 또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제목보고 문철마삼 떠올리며 가볍고 재밌게 듣기 좋겠구나 하고 들어왔다가 마음에 큰 싸대기 한방(positive) 맞고 갑니다. 제가 제 자신안에 갇혀 있는 걸 알면서 왜 못나올까, 감금된 사람도 감금한 사람도 나인데 왜 열쇠는 내게 없을까 하는 답답함을 안고 수년간 살아있기는 커녕 그저 존재만 겨우 해왔는데 열쇠가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제 알고리즘에 왕림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늘 적당히 보다가 끄겠지하고 트는데 항상 기대 이상으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결국 끝까지 다 듣고 나가네요. 신이 주신 이야기 재능.
아로치카도 저런 예능 출연하면 좋겠다
맞아요
?? 오잉 왜 여기에
좋아하는 사람 채널에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 있네
제작진들 항상 따듯하게 말해주고 응원해주고 호응해주는데 컨텐츠는 제일 잔인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저거 뭐야
@@김형곤-w6i 유튜브놈들…
10:05
3주 전에 쓴 글은 세상에서 지워버리고 싶지만, 그걸 3년 뒤에 보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는 글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어떤 욕에는 자신의 콤플렉스가 투영된다는 말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이야기를 심리학 전공자한테 말하는 중)-
자신의 흑역사에 대한 감정을 다룬 이 영상의 내용을 타인의 못난 모습에 대한 감정의 이야기로 조심스레 확장시켜보자면
그런 욕 또한 결국에는 타인에 투영되는 자신의 모습에서 현재의 본인이 졸업하지 못했다는 걸 증명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런 흔한 상황도 떠오릅니다. 유튜브 등지에서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네티즌이 특유의 유치하고 미성숙한 언행을 보여줄 때면
그걸 보고 소위 '하찮은' 커여움을 느낀다거나 하는, 어른으로 보이는 사람들의 반응이 있는 반면에
해봐야 서너살 정도 차이인 것 같은 친구들이 오히려 그를 '잼민이'라 부르며 질타하는... 그런 대조적인 반응이 자주 드러나곤 하죠
이런 생각들을 내면화하고 나서부터는, 제가 인터넷에 남긴 부끄러운 기록들을 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지더라구요.
예전같았으면 수치심을 느끼고 바로 삭제했을 것들도 '언젠가는 이런 모습도 사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게 성숙해지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남겨두게 되었죠.
나아가 타인이 초중딩 시절의 저를 떠올리게 하는 모습을 보일 때에도, 같잖음보다는 애틋함을 느끼려고 노력하게 되었던 것 같네요.
마지막 이야기는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쓰레기를 만들더라도 그걸 완성하고 평가 받는 순간 자신의 위치를 알 수 있고 그게 없으면 그냥 자의식만 높아진 채로 붕붕 떠다니겠네요
엔딩까지ㅋㅋㅋㅋㅋㅋㅋ
문철마삼은 못참지!!!!
문철마삼 문철마삼...
오 두번째니까 "마을회관!!"
8:29 지니어스 팬, 배텐 팬으로서 들어왔는데 여기부터 해주시는 말씀이 너무 와 닿네요.
과거에 대한 부끄러움이 무덤덤해진다는 것이 세월이 흘러 감정이 매마른 것이 아닌가에 대한 걱정이 들던 찰나에 내가 한층 성장했다고 바라 볼 수 있음을 배우고 가요 너무 감사합니다
어렴풋이 느끼고만 있는걸 언어로 잘 표현 하시는 능력이 대단하십니다.
중간에 연승이형이 '뭐? 문철나삼?' 이라고 해준것도 임팩트가 컸음...
오늘 되게 알고있으면서도 남에게 들으니까 뭔가 깨닫게 되는 게 있는 회차였던것 같아요
매회 볼때마다 항상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합니다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12개 외우는 것쯤이야 내겐 일도 아니다"
이종범, 블랙미션 실패!
놀리러왔다가 뒤로갈수록 이야기가 너무 유익했어요
영상 보면서 기억이 남은 경우와 감정만 남은 경우의 대비에 대한 통찰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지니어스 전까지는 이종범이라는 사람의 존재조차 모르고 있었는데 그 후로는 팬이되어 어느새 새로 만들어진 유튜브 채널 구독까지 하고 있네요ㅎㅎ 가넷주머니에 간식을 주저리 넣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에 빵터졌어요ㅋㅋㅋ
6:39 만화 주술회전에서도 "이겨" 대사 하나가 기대감을 채웠었죠....
그 더위사냥?
인지하고 받아들일 용기와 그래야 원하는 걸 이룰 수 있다라는 걸 알아내셨구나 생각하게 되네요
만화와 스토리에 관심있어서 보게됐지만 살면서 도움되는 마음가짐을 얻어가는거 같아요 ㄷㄷ
문철마삼 해명 들으러 가볍게 들어왔는데 얘기 잘 하는 거 넘어서 좋은 메시지가 담긴 영상이네요 ㅋㅋ 배우고 갑니다
결말까지 수미상관 미쳤네요ㅋㅋ
공국미박으로 한 단계 스텝업하셨네요 캠장님
와 진짜 미쳤다... 백만의 촉이 온다...
공국미박님 안녕하세요
김범수씨 철학에 감탄하고 갑니다! 말씀 너무 잘하세요!
오늘도 잘 보겠습니다
이번 영상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가장 근원적인 나를 마주한 순간이
저에게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
문철마삼 추억돋아서 웃으러 왔다가 좋은 말씀 듣고 가네요. 엔딩까지 갓벽
맨날 좋은 얘기 못 듣고 위로 받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눈물이 찔끔 나는 말씀들이 있네요 너무 재밌어요 형님
딜러님도 하도 문철마삼해서 외웠던지 마을회관 뒤집기도 전에 '틀렸습니다!'라고 하는 것도 백미임...
문철마삼씨 보러 왔는데 마지막에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또 틀려주셔서
이야기 하는게 정말 똑똑한 사람이라는게 보이네요 그리고 역시 12개 외우는건 일도 아니네요 ㅋㅋㅋ
서바이벌 프로그램만 나오면 바로 반응해서 다 챙겨보는 사람인데
아직까지도 지니어스 시리즈가 제일 재밌었습니다 한 서너번은 돌려본듯
특히 시즌 3, 4가 가장 좋았다고 생각해요
보여지고 싶은 나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저에게 깨달음을 주는 영상이네요. 배텐에서의 작가님과 이 채널에서 작가님은 다르네요 너무 재밌었습니다.
지니어스에서의 짧은 기억만 가지고 있었는데 말씀 속 통찰들이 너무 좋아서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쭉 보게 되었네요 앞으로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흑역사 얘기일중 알았는데 스스로 곱씹어볼게 많네요 ㅋㅋ
요즘 결말을 망치는 만화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도 한번 다뤄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저도 친해지면 젤 먼저 말하고 묻는 게 흑역사인데ㅋㅋㅋ 공감되네요ㅎ
기억과 감정이 별개로 남는다는 이야기가 엄청 울리네요
저희 어머니가 저랑 같이 힘든 시기를 겪으셨는데
당시를 세세히 기억하시진 못하지만 감정적으로 엄청 힘들어하시던데..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와 이번 영상은 더욱이나 알차네요.
작품을 보여줄 때 실망할까봐 주저하는 모습...
그건 비단 작가지망생분들 뿐만 아니라 사회초년생들,
나아가 많은 분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때(심지어 사람을 사귈 때도)
힘들어하는 이유 아닌가싶어요. 스스로를 또 다시 돌아보게 됩니다☺️
다섯글자 맞추시는 게 이 영상의 뽀인트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제목보고 문철마삼 떠올리며 가볍고 재밌게 듣기 좋겠구나 하고 들어왔다가 마음에 큰 싸대기 한방(positive) 맞고 갑니다. 제가 제 자신안에 갇혀 있는 걸 알면서 왜 못나올까, 감금된 사람도 감금한 사람도 나인데 왜 열쇠는 내게 없을까 하는 답답함을 안고 수년간 살아있기는 커녕 그저 존재만 겨우 해왔는데 열쇠가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제 알고리즘에 왕림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말 진짜 잘하시네요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
10년 전보다 지금이 더 멋있으시다
앜ㅋㅋㅋㅋ 이분이 그분이였군요... 요즘 매화 보면서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ㅋㅋㅋㅋ😂 지금이 훨씬 더 멋지시네요
진짜 상상만했던일이 ㅋㅋㅋㅋㅋ 10년만에 소원이뤄주셔서감사합니다 😂😂😂
털형 오늘도 재밌게 볼께~~
괜히 교수님이 아니신듯합니다 진짜 많이 배워가요
문철마삼 오랜만에 보고 비하인드 궁금해서 들어왔다가 구독하고 갑니다,,, 작가님 언변이 장난없네여👍
정말 맞는 말씀들이네요. 성찰 배우고 갑니다.
축하드립니다 지니어스 알고리즘에 당첨되셨습니다!
구독하였습니다
문철마삼님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이거볼려고 10년동안 프사 안바꿨다
문철마삼 보고 들어왔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들게 하네요ㅎㅎ 잘 봤습니다~
점점 더 잘생겨지시는 것 같습니다
진짜 이 채널 생긴거 보자마자 이것만 기다림
너무 재미있어요!!
처음엔 놀리는거였는데 지금은 추억을 꺼내는거죠!!🤣
오늘 영상도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캠장님 화이팅~.
저걸 성공했으면 시즌3의 장동민 오현민 서사도 없었을 거고 결국 지금의 갓갓갓 장동민이 없었을수도 있으니 역시 작가님의 스토리를 위한 큰그림 아니었을까요?
ㅋㅋㅋㅋㅋㅌㅌㅌㅋㅋㅌ에이 그래도 이제는 다 지난 일인데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
을회관!
나는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조언 모음집같은 이 채널의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이제는 진짜 미모의 여게스트가 나오는
이야기 공식이 대입될 차례라고 본다👋
요즘 피의게임3 보다가 지니어스 클립 떠서 몇 개 보니까 작가님 채널이 떠서 반가워서 들어왔어요 ㅋㅋㅋ 작가님도 나중에 서바이벌 한번 더 나와주셨으면🥹
1:15
김풍이 형이라구요?? ㅇㅅㅇ??
충격 !! >_
오 문철마삼 리뷰를 보는 날이 오다니~~~ 감격스럽네용 🤭
오 비하인드 스토리 흥미롭게 들었습니당😂
ㅋㅋㅋ마무리까지 ㅋㅋㅋ 그나저나 눈매가 많이 선해졌군요! ㅎㅎ
진짜 이게 얼마만이에요 뇌종범 님!
진짜진짜 반갑습니다!!
눈높이와 손높이의 차이를 뛰어넘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 크..
와.. 이형 말잘한다.. 배텐에서 헛소리 잘하는 그분 맞아?
6:40 고죠 서토루의 “그 발언”이 확 꽂해는 이유가 있었군요 ㅋㅋㅋ
어제도 문철마삼봤는데 갑자기 리뷰하시넹 ㅋㅋㅋㅋㅋㅋㅋ
문철마삼좌 장동민이 활약중인 피의게임 나와 볼 생각은 없으신가요?
문철마삼 리뷰요?😅❤좋아요
말 진짜 잘하신다
10년이 지났는데 얼굴은 더 젊어지심
신기....😂
문철마삼 리뷰를 보다니 그나저나 좋은 말솜씨 너무 부러운 재능입니다..
문철마삼의 스토리캠프 였으면 구독자 1만은 더 추가 됐을듯
한문철 이전 최고의 문철
넘 맛있었을 7화였는데 아쉬웠던게 맞죠 ㅋㅋ
문철마삼으로 시작해 문철마삼으로 끝내는 완벽한 수미상관 구조의 정석!
요즘 종범님 유튭만 기다려요 진짜
흑역사 부분에 대한 이종범님 말씀 너무 재밌게 들었어요!
앞으로 구독하면서 이런 이야기들 더 해주세요! ~ 많은것들을 배우고 싶네요
"저는 기억력에 자신이 있습니다."
블랙가넷에서도 느꼈지만 참 설명잘해ㄱㅋㅋ
오랜만에 배울만한 내용의 유튜브 영상이었다. 요즘은 철학이든 뭐 리뷰든 삶이 베어있지가 않은데 작가님의 이야기에는 삶이 제대로 베어있어서 살아있는 대화를 나눈 기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중에 피의게임 같은 거 나와서 설욕전 한번 해주세요
역시 피니시도 재밌게 끊어버리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
막상 12개를 시청자들은 다 외우게 만들고 쉬운 문철마삼에서 틀렸다는게 ㅎㅎ
문철마삼은 아직도 기억남. 최고의 암기법
남휘종은 지금도 숲들갓으로 불립니다
"12개 외우는 건 저한테 일도 아니에요. 2개 외우는 게 일이에요."
알고리즘 따라왔다가 초반보고 넘어갈랬는데 와..내용, 화술이 대단하네요ㅋㅋ구독 합니다!
오랫동안 기억되는 이유는 그야...... 반전이 ㅈㄴ웃기니까요
지니어스3 7화는 확실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긴 했음
문철마삼 ㅋㅋㅋㅋㅋ 닥터프로스트도 즐겨봤었습니다
안선생님 : 전혀 성장하지 않았어...
ㅎㅎㅎ 사실 전 지니어스 본 적이 없어서.. 문철마삼 들어보긴 했는데 뭔지 몰랐었는데 이렇게 알게 되었네요🤭🤭
캬 인상이 더 좋아지셨네요 10년전보다 ㅋㅋㅋㅋ
완벽한 결말
이 문철마삼때문에 결국 결승이 바쒸지않아서 거 재밌었는듯ㅋㅋㅋㅋㅋㅋㅋ
문철마삼 ㅋㅋㅋㅋㅋㅋ 영원한
사람,한결같아서 좋네 ㅋㅋㅋ
마지막에 다섯글자만 맞았어.. 할 때 콧물cg마렵다 ㅋㅋㅋㅋㅋ
와 문철마삼형 진짜 오랜만이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