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많은 외부적, 내부적 요인으로 큰 존재적 위기를 겪고 있는 예비 고3입니다. 눈물이 핑 돌 때마다 가끔씩 흥얼거리고는 오래도록 잊어버렸던 노래인데, 오늘 다시금 상기했네요. 삶의 모든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리고, 생애 저질렀던 많은 죄가 마음을 옥죄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저를 괴롭히는 느낌이 들어 최근 스스로의 생명을 취하려는 계획도 진지하게 구상해 보고 있었는데, 루노라쿠스 님의 영상을 보고 잠시 보류해 봅니다. 유독 애틋하게도 마음 깊숙이 와닿는 느낌입니다. 줄곧 저는 도움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왔는데, 비록 제게 그런 자격이 없다 하더라도 악착같이 살아남아 보려고 합니다. 노래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용기란 겁이 없는 게 아니야. 겁이 나는데도 하는 게 용기야.”_
소중한 마음을 담아 남겨 주신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예비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계신 만큼, 많은 부담과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괴로움 속에서도 제 영상이 잠시라도 위로가 되었다니 정말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저는 그 누구라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믿습니다. 삶에서 힘든 순간들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남겨주신 이야기를 통해 느낀 것은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정말 강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노래 한 곡에서 작은 위안을 찾으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악착같이 살아남아 보겠다’는 그 결심이 너무나 귀하게 느껴집니다. 그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조금씩 다독여 주세요. 노래든 책이든,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든, 그 작은 힘들을 계속 붙잡아 나아가길 바랍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25년 따뜻한 봄이 오면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댓글로 들려주세요. 🌿
@@lunolacus 루노라쿠스 님!!!! 🤯 고정(특히나 누구의 것도 아닌 루노라쿠스님의!)을 바라지 않은 매우 두서 없는 댓글을 고정해 주시다니 감사하면서도 괜스레 겸연쩍습니다... 🙈 댓글은 드물지만, 영상은 올라오는 것마다 꼬박꼬박 애청하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영상의 후반부마다 해 주시는 지혜 어린 조언이 매번 시청할 때마다 제 마음 속 깊은 곳에 와닿았습니다.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선생님의 답글도요. 제게는 선생님이 마치... 마법사 같았습니다. 말 그대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던 절망 속에 온몸을 맡기고 날연히 누워 있던 저를 일으켜 세워 주셔서, 용기 내어 작성한 조잡한 댓글 아래로 저를 격려해 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고맙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이 없네요. ㅠㅠ 무엇보다도... 저만의 DJ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항상 경애합니다. + “특히 이 시기에 이 노래를 다시 기억하니 유독 제 마음에 와닿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이 원 댓글에 안 쓰였네요. 이 상태로 원 댓글을 수정하면 고정, 하트가 없어지기에 대신 대댓글에 남깁니다. 글의 내용이 어색해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요. ^_ㅠ
자격을 떡 하니 받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몇 이나 될까요? 과연 있기나 할까요?? 나이 먹어가며 세상 살다 보니, 스스로에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수록 사람과 삶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자신을 다그치는 경우들을 많이 경험하게 되더라고요. 자신의 곱고 깨끗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골목길을 돌아 나오면, 그 소중한 마음이 님과 주위에 힘이 될 때가 반드시 있어요. 주절주절 주책 늘어놓아 미안하지만...부디 파이팅하세요~
#1 참고로 글로리아 게이너의 불행은 한가지 더 있었는데요 95년 그녀의 여동생이 길을 걷던 중, 어떤 남녀가 싸우는 걸 보고 그걸 말리는 과정에서 남성으로부터 구타를 당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 어릴 때부터 통통한 체형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요 한 때 다이어트를 위해 위험한 약물에도 손을 대는 등 체중 관리는 오랫동안 그녀를 괴롭힌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의 모습을 보면 정말 건강하고 행복해보입니다. #3 아마 올해의 마지막 영상일 것 같은데요 올 한 해 영상 재밌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인생 참 잘 살아온 사람들은 흑인들만 봐도 벌써 인상이 다름. 글로리아 게이너는 미국 흑인인데도 미국 흑인들에 대해 흔히 알려진 그늘진 인상이나 가난한 인상은 찾을 래야 찾기 어려움. 나이먹고 나니 후덕한 인상만 남음. 그런 점에서 루노라쿠스님 한해 마지막 영상을 이렇게 후덕해진 여인으로 늙어간, 후덕한 여가수에 대한 리뷰로 마무리하시니, 송구영신이라는 구호에 참 잘 어울리는 선택. K팝 기획사들이 미국 진출의 일환으로 현지 법인을 세워 현지 K팝 가수도 키우는 것이, 아마도 나중에는 현지 가수 키우는 일도 해보려고 하는 일인가 본데, 그러려면 글로리아 게이너처럼 흑인인데도 그늘진 구석 없는 노래를 부르는 그늘진 구석 없는 비주얼의 가수들을 키워야 함. 미국 흑인 가수들은 다 악상들이고, 다 성장 과정이 멀쩡치 못하고, 다 갱단에 몸담고, 다 약물 중독에 빠져 살다가, 총 맞고 사망한다는 이미지에서는 그만 탈피해야 함.
여러분이 애인과 헤어졌거나, 회사에서 짤렸거나, 늦게 일어나서 지각이 확실하거나, 마눌님에게 비상금을 빼앗겼거나 여자 친구가 오늘 자기가 좀 다른 거 같지 않냐고 묻거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이 노래는 여러분의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을 가지게 만듭니다. 심지어 운동 할 때 이 곡을 들으면 빌 콘티의 록키 주제곡 Gonna fly now 와 마찬가지 아드레날린을 뿜뿜 생산해 줍니다.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cause You are not welcome anymore. Weren't you the one who tried to hurt me with goodbye? 할 때의 악이 받혀있는 글로리아 게이너의 호소력이 터질 때 입니다. 사랑해요 글로리아 게이너.
제가 어릴때 이 노래를 접하고 나서 그다지 감흥은 없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로비윌리암스의 슈프림그다지 감흥은 없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로비윌리암스의 슈프림이라는 노래에 간주로 한번더 마주했죠 '와 괜찮긴 한데 원곡은 그다지 감동적이지 않아' 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미국밴드 케이크의 아이윌 서바이브를 들으며 어! 이노래!! 하면서 바로 빠져 들었죠 지금은 글로리아 게이너의 아이윌 서바이브의 아이윌 서바이브는 너무 좋아 하는 노래중 한곡이 되었습니다. 케이크의 리메이크 곡도 그렇구요 다사다난 했던 한해 루노라쿠스님의 팝이야기를 들으며 버텼습니다. 그리고 살아 남았습니다. 내년엔 봄과 함께 만개한 꽃들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 노래 들으면서 생각나는게 영화 완벽한 타인이네요. 어려움을 이겨내고 살아남을 거란 가사였는데 불륜을 숨기는 남자가 ”난 안들킬거야. 괜찮을거야. 딴놈들은 몰라도 나는 살아남을 거야“ 라고 정신승리 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의미로 다가오는게 참 역설적이다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각자도생의 시대에 살아남기가 화두가 된 요즘, 는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을 극장에서 두 번 정도 본 기억이 나는데, 엔딩 장면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에서 나온 이 노래에 정말 적재적소에 쓰였다고 생각했어요. 저 개인적으로 은 희망찬 재난극이라고 정의를 내려서 주인공의 고난과 역정을 통해 얻은 해피엔딩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왔으면 합니다. 이 영상을 보신 모든 분들,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걸그룹 아이브의 After like에 이노래를 샘플링해서 후크로 넣었지요. 아이브의 작곡팀이 대단한게 'I Will Survive'의 도전정신을 'Afte Like'의 도전정신과 일맥상통하게 만든 점 입니다. 70년대의 도전정신의 이곡이 2020년대의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을 북도우기 위해서 이노래를 샘플링한 것이 너무 획기적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하의 Take on Me가 루노라쿠스 최고의 영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이야 말로 루노라쿠스 최고의 영상이라고 생각함. (러쉬나 디스터브드의 유튜브를 만들기 전까지는 말이지.) 루노라쿠스가 의도한것처럼 지금 가장 우리에게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이 노래와 더불어 영화 록키와 처칠의 2차대전 첫 한달의 이야기늘 그린 Darkest Hour를 강추함. 이 노래처럼 힘들때 전투력 충전 시키는데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함. "Success is not final, failure is not fatal: it is the courage to continue that counts." - Winston Churchill
요즈음 많은 외부적, 내부적 요인으로 큰 존재적 위기를 겪고 있는 예비 고3입니다. 눈물이 핑 돌 때마다 가끔씩 흥얼거리고는 오래도록 잊어버렸던 노래인데, 오늘 다시금 상기했네요. 삶의 모든 문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리고, 생애 저질렀던 많은 죄가 마음을 옥죄고, 세상의 모든 것들이 저를 괴롭히는 느낌이 들어 최근 스스로의 생명을 취하려는 계획도 진지하게 구상해 보고 있었는데, 루노라쿠스 님의 영상을 보고 잠시 보류해 봅니다. 유독 애틋하게도 마음 깊숙이 와닿는 느낌입니다. 줄곧 저는 도움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해 왔는데, 비록 제게 그런 자격이 없다 하더라도 악착같이 살아남아 보려고 합니다. 노래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용기란 겁이 없는 게 아니야. 겁이 나는데도 하는 게 용기야.”_
소중한 마음을 담아 남겨 주신 댓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예비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계신 만큼, 많은 부담과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러 괴로움 속에서도 제 영상이 잠시라도 위로가 되었다니 정말 감사하고 다행입니다. 저는 그 누구라도 그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과 사랑을 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다고 믿습니다. 삶에서 힘든 순간들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남겨주신 이야기를 통해 느낀 것은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정말 강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나누고, 노래 한 곡에서 작은 위안을 찾으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모습이 정말 대견합니다. ‘악착같이 살아남아 보겠다’는 그 결심이 너무나 귀하게 느껴집니다. 그 마음이 무너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조금씩 다독여 주세요. 노래든 책이든, 당신을 응원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든, 그 작은 힘들을 계속 붙잡아 나아가길 바랍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25년 따뜻한 봄이 오면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댓글로 들려주세요. 🌿
프랑스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의 피아노곡이네요.
@@lunolacus 루노라쿠스 님!!!! 🤯
고정(특히나 누구의 것도 아닌 루노라쿠스님의!)을 바라지 않은 매우 두서 없는 댓글을 고정해 주시다니 감사하면서도 괜스레 겸연쩍습니다... 🙈 댓글은 드물지만, 영상은 올라오는 것마다 꼬박꼬박 애청하고 있어요! 선생님께서 영상의 후반부마다 해 주시는 지혜 어린 조언이 매번 시청할 때마다 제 마음 속 깊은 곳에 와닿았습니다.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선생님의 답글도요. 제게는 선생님이 마치... 마법사 같았습니다. 말 그대로 한치 앞도 보이지 않던 절망 속에 온몸을 맡기고 날연히 누워 있던 저를 일으켜 세워 주셔서, 용기 내어 작성한 조잡한 댓글 아래로 저를 격려해 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고맙다는 말씀밖에는 드릴 말이 없네요. ㅠㅠ 무엇보다도... 저만의 DJ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항상 경애합니다.
+ “특히 이 시기에 이 노래를 다시 기억하니 유독 제 마음에 와닿는 느낌입니다”... 이 부분이 원 댓글에 안 쓰였네요. 이 상태로 원 댓글을 수정하면 고정, 하트가 없어지기에 대신 대댓글에 남깁니다. 글의 내용이 어색해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요. ^_ㅠ
@@Canberra92 제가 참 애정하는 피아노 곡이에요. 원래는 르콩트 드 릴의 동명의 시로부터 영감을 받고 쓰인 곡이죠.
자격을 떡 하니 받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몇 이나 될까요? 과연 있기나 할까요??
나이 먹어가며 세상 살다 보니, 스스로에게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일수록
사람과 삶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자신을 다그치는 경우들을 많이 경험하게 되더라고요.
자신의 곱고 깨끗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너무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골목길을 돌아 나오면, 그 소중한 마음이 님과 주위에 힘이 될 때가 반드시 있어요.
주절주절 주책 늘어놓아 미안하지만...부디 파이팅하세요~
요즘 정신적인 불안 증세로 덜덜 거리고 있습니다. 이 방송을 보고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아무것도 가진게 없으니 아무것도 잃을게 없는 인생입니다.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1 참고로 글로리아 게이너의 불행은 한가지 더 있었는데요 95년 그녀의 여동생이 길을 걷던 중, 어떤 남녀가 싸우는 걸 보고 그걸 말리는 과정에서 남성으로부터 구타를 당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 어릴 때부터 통통한 체형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는데요 한 때 다이어트를 위해 위험한 약물에도 손을 대는 등 체중 관리는 오랫동안 그녀를 괴롭힌 스트레스였다고 합니다. 물론 최근의 모습을 보면 정말 건강하고 행복해보입니다.
#3 아마 올해의 마지막 영상일 것 같은데요 올 한 해 영상 재밌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매번 감사 드립니다. 2024년 한해 고생 하셨고 내년에는 원하시는 모든것을 이루는 그런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음악도 그 마음도. ^__^
올해 마지막 영상일진 모르지만 의미있는 영상이었어요 마지막 멘트가 인상적이네요
생각난 김에 플리에 저장해서 들어봐야겠어요
작곡가와 가수의 사연이랑 어우러지니까 한편의 드라마같은 실화네요
두려움에도 행동하는 것. 동감합니다. 행복한 성탄 맞이하세요.
감사합니다. 보람찬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루노라쿠스님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군요. 좋아하는 노래인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으니 더더욱 감동적이네요. 감사히 보았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
유익한 음악인들과 음악정보 👍
명곡과 그에 걸맞는
의미를 전달해주니
감동이 밀물처럼 덮쳐옵니다~
한 해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내년에도 건강하세요
저도 올 한해 감사했습니다. 내년에 더 좋은 이야기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맞아요. 세상은 정말 우리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죠. 하지만 끝까지 살아 남아서 승리 할겁니다. 올 한해도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후원 감사합니다!
희망적인 메시지 입니다. 따뜻한 영상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설명이 좋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또 뵙죠.
인생 참 잘 살아온 사람들은 흑인들만 봐도 벌써 인상이 다름.
글로리아 게이너는 미국 흑인인데도 미국 흑인들에 대해 흔히 알려진 그늘진 인상이나 가난한 인상은 찾을 래야 찾기 어려움.
나이먹고 나니 후덕한 인상만 남음.
그런 점에서 루노라쿠스님 한해 마지막 영상을 이렇게 후덕해진 여인으로 늙어간, 후덕한 여가수에 대한 리뷰로 마무리하시니, 송구영신이라는 구호에 참 잘 어울리는 선택.
K팝 기획사들이 미국 진출의 일환으로 현지 법인을 세워 현지 K팝 가수도 키우는 것이, 아마도 나중에는 현지 가수 키우는 일도 해보려고 하는 일인가 본데, 그러려면 글로리아 게이너처럼 흑인인데도 그늘진 구석 없는 노래를 부르는 그늘진 구석 없는 비주얼의 가수들을 키워야 함.
미국 흑인 가수들은 다 악상들이고, 다 성장 과정이 멀쩡치 못하고, 다 갱단에 몸담고, 다 약물 중독에 빠져 살다가, 총 맞고 사망한다는 이미지에서는 그만 탈피해야 함.
루노라쿠스님의 팝칼럼은 여운이 깊어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멋진 스토리텔링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애인과 헤어졌거나, 회사에서 짤렸거나, 늦게 일어나서 지각이 확실하거나, 마눌님에게 비상금을 빼앗겼거나 여자 친구가 오늘 자기가 좀 다른 거 같지 않냐고 묻거나 그 어떤 상황에서도 이 노래는 여러분의 상황과 딱 맞아 떨어지는 느낌을 가지게 만듭니다. 심지어 운동 할 때 이 곡을 들으면 빌 콘티의 록키 주제곡 Gonna fly now 와 마찬가지 아드레날린을 뿜뿜 생산해 줍니다. 가장 좋아하는 파트는 ''cause You are not welcome anymore. Weren't you the one who tried to hurt me with goodbye? 할 때의 악이 받혀있는 글로리아 게이너의 호소력이 터질 때 입니다. 사랑해요 글로리아 게이너.
제가 어릴때 이 노래를 접하고 나서 그다지 감흥은 없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로비윌리암스의 슈프림그다지 감흥은 없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후 로비윌리암스의 슈프림이라는 노래에 간주로 한번더 마주했죠 '와 괜찮긴 한데 원곡은 그다지 감동적이지 않아' 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미국밴드 케이크의 아이윌 서바이브를 들으며 어! 이노래!! 하면서 바로 빠져 들었죠 지금은 글로리아 게이너의 아이윌 서바이브의 아이윌 서바이브는 너무 좋아 하는 노래중 한곡이 되었습니다. 케이크의 리메이크 곡도 그렇구요
다사다난 했던 한해 루노라쿠스님의 팝이야기를 들으며 버텼습니다. 그리고 살아 남았습니다. 내년엔 봄과 함께 만개한 꽃들을 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올 한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이야기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응원가....모두에게 힘 내라고 말하고 싶을때 그냥 이 곡을 들려주는거
이 곡을 소개해주는 루노라쿠스님은 모두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하고 싶으셨던거
속 깊은 채널주인장님 👍
처남인 매니저가 번 돈을 몽땅 날려버린 빌리 조엘의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로 인해 아내와의 사이도 멀어져 결국에 이혼했죠.
이 계기로 만들어진 노래가 Honesty입니다.
와.... 제가 I will survive를 들을 때마다 마션을 생각하는데, 딱 마지막에 나와 놀랐습니다 🤩 말씀하신 내용이 그 이야기의 핵심 주제라고 할 수 있죠!! 오늘도 최고의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멘트에 뭉클하고 갑니다. 잘 봤습니다
아이구야!
요즘 젊은 친구들은 글도 참 잘 쓰네
루노라쿠스도 멋지십니다
한국방문하면 꼭 한번 뵙고 싶네요
저는 67년 순한 양 입니다 ㅎㅎ
이 노래 들으면서 생각나는게 영화 완벽한 타인이네요. 어려움을 이겨내고 살아남을 거란 가사였는데 불륜을 숨기는 남자가 ”난 안들킬거야. 괜찮을거야. 딴놈들은 몰라도 나는 살아남을 거야“ 라고 정신승리 하고 눈가리고 아웅하는 의미로 다가오는게 참 역설적이다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글로리아님 앞날에 축복과 평안만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마지막 멘트 멋지네요. 감명깊었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강해도 약합니다. 두렵다고, 겁이 난다고 주저앉아만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
노래를 들으니 위안이 됩니다.
오늘도 감명깊게 보았습니다. 지금 꼭 필요한 노래입니다^^
힘든 시기에 이 노래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이 곡이 참 특별한게... 제가 그 해 그 첫 빌보드1위한 날에 태어나서 ㅎㅎㅎ
플레이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곡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에게 제일 필요한 노래! IMF가 대한 민국 마지막 역경이라 생각 했는데. 😢
각자도생의 시대에 살아남기가 화두가 된 요즘, 는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을 극장에서 두 번 정도 본 기억이 나는데, 엔딩 장면이 끝나고 엔딩 크레딧에서 나온 이 노래에 정말 적재적소에 쓰였다고 생각했어요. 저 개인적으로 은 희망찬 재난극이라고 정의를 내려서 주인공의 고난과 역정을 통해 얻은 해피엔딩이 우리에게도 그대로 왔으면 합니다. 이 영상을 보신 모든 분들, 한 해 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제 플레이리스트에서 빠지지않는곡이라 매일 듣는곡인데도 이런 사연이있는 곡인줄 몰랐네요ㅎㅎ 갑자기 노래가 다르게들리는것같습니다ㅎㅎ
영상 업로드 기간이 길다고 불평을 할 수가 없는 퀄리티 ㄷㄷ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채널은..루노라쿠스님의 영상도 좋지만...댓글들도 정말..좋네요...다들 새해 복 마니 받으셔요~~🎉
2024년 루노라쿠스님 덕분에 추억의 팝
들으며 보낼 수 있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을사년에도 좋은 추억의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진주의 '난 괜찮아'요! ^^
어리고 젊은 친구들에게 너무도 미안하고 부끄럽습니다. 최소한 지켜야할 선이라는 것도 막무가내를 쓰면 아무것도 아닌것 처렴 여기는 세상이 되버렸네요. 그래도 비참하지 않게 즐겁게 살아남을 것을 믿습니다.
저 역시 젊은 친구들에게 엄청나게 감동을 받았습니다. 머지않아 좋은 소식들이 전해지겠죠.
지금은 범죄자가 세상을 지배 하는 듯이
보이지만 머잖아 자유ㆍ정의가 다시
살아 나리라 봅니다 그것만이 정직하게
살아가는 젊은이의 희망이기 때문
입니다 힘 냅시다
걸그룹 아이브의 After like에 이노래를 샘플링해서 후크로 넣었지요. 아이브의 작곡팀이 대단한게 'I Will Survive'의 도전정신을 'Afte Like'의 도전정신과 일맥상통하게 만든 점 입니다. 70년대의 도전정신의 이곡이 2020년대의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을 북도우기 위해서 이노래를 샘플링한 것이 너무 획기적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이브 덕에 원곡을 모르는 수많은 얼라들이 이 곡의 간주에 매우 익숙합니다
잘 봤습니다!
그당시 별밤,밤을 잊은그대에게 차인태.황인용 아나운서,DJ가 많이 틀었죠.아는분 있으시려나.
지랄발광 덕에 잠 못드는 12월. 올바름이 살아남아 모두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기원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마지막 말의 의미를 잘 알겠습니다. 건승하시길.
We will survive. You broke the boy in me but won't break the man.
젠장... 아직도 남아서 나를 위협하는 그 철사 뭉치들을 완전히 치워버리자...
마션만큼은 아니지만, 인생이 단단히 꼬여버려서 엄청난 고생을 몇 년 했습니다. 나름은 노력을 했는데도 한번씩은 이 어둠이 영원한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들더군요. 그리고 얼마 전 마침내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린 다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두려워만 않는다면요
👍
디스코라서 한국에서 저평가 받고있는 명곡.가사가 압권!!
Never Can Say Goodbye,I Will Survive 모두 디스코 레전드죠..근데 그 시대 세대가 아니고 나중에 AFKN에서 들은거라서 노래에 대한 추억은 있지 않음..
민주주의는 다시 살아나리라...
시기적절합니다. 우리모두 안녕합시다!
사법시험 부활하라 사법시험 부활하라 사법시험 부활하라 사법시험 부활하라 사법시험 😢😢😢
도니 해더웨이… 꼭 부탁드립니다
그런 놈이 인터스텔라에선........
마션 엔딩크레딧 때 크으
한국 번안곡도 있는데 완전히 잊혀진것 같네요
아마도 요즈음 석렬와 내란의 힘 소속 잔당들 머릿 속에서 멤도는 팝송일듯...
나는 이 곡이 나온 영화 중에 특히,
키아누리브스 주연의 리플레이스먼트.
이 곡은 영어를 잘 모르던 어린 나이에 들었을때도, 신나는 리듬과 강력한 목소리 때문에 뭔지모를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감사 감사 감사 감사
아하의 Take on Me가 루노라쿠스 최고의 영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이야 말로 루노라쿠스 최고의 영상이라고 생각함.
(러쉬나 디스터브드의 유튜브를 만들기 전까지는 말이지.)
루노라쿠스가 의도한것처럼 지금 가장 우리에게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이 노래와 더불어 영화 록키와 처칠의 2차대전 첫 한달의 이야기늘 그린 Darkest Hour를 강추함.
이 노래처럼 힘들때 전투력 충전 시키는데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함.
"Success is not final, failure is not fatal: it is the courage to continue that counts." - Winston Churchill
나의 I Will Survive는 유정석의 질풍가도
Long live democracy!
저는 중2때 좋아했던 곡입니다 지금도 영상보면 소름돋습니다 아들에게 아이브 노래중 나오는 반주곡 원곡이 이노래라고 얘기해줬네요
개인적으로 e l o도 소개 부탁드려요
2찍과 틀튜브가 만든 난리를 보통 소시민들이 1/n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짜증납니다만, 위로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후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