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선택이 가볍다고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막상 겪어보면 속은 찢어지고 너무 슬픈데 오히려 더 덤덤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게 되는 그런게 있습니다. 저는 친척 어린 동생이 장례식장은 용돈도 없고 어쩌고 투정부리길래 주머니에 있던 몇만원 손에 쥐어주면서 여긴 그런 자리 아니야 이걸로 용돈해~ 라고 했던 기억이 있음( 그 동생도 힘든 가정 환경이라서 그랬었지 지금은 멀쩡하고 기억도 못함.) 그리고 주변 친구들한테도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척 했었음.
나 스물한 살에 아빠가 눈 앞에서 쓰러짐 엄마랑 아빠랑 오순도순 흰머리 뽑고 있었는데 아빠가 일어나다가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 거임 응급실에 갔지만, 손을 쓸 수 없는 부위의 혈관이 터진 케이스라 수술도 불가하고 평생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의사 선생님 답변을 받음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았고 그 때 내 손엔 아빠 응급실 퇴원할 때 주려고 한 외투가 들려 있었음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환자였으므로 엄마가 요양병원에 살다시피 붙어 있었고 그렇게 24평 남짓한 아파트엔 나 혼자 남게 됐음 학교 마치고 돌아오면 나를 반기는 건 언제나 어둠뿐인 나날의 연속 군대 다녀오고 슬슬 취준 압박을 느끼던 2018년쯤 그 무렵 케인 비롯한 여러 스트리머들 방송 트위치나 유튜브로 틀어 두면서 그나마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음 그렇게라도 못 웃었다면 지금 나도 이 세상에 없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볼만큼 인생 최저점에 덩그러니 놓였던 시기였는데 덕분에 그 힘든 시기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다는 말, 꼭 하고 싶어서 댓글 길게 남겨 봄 얼마 전 아빠 2주기였음 엄마는 병원생활 끝내고 다시 집에 돌아와 근처 요양병원에서 직장 생활 시작했고 나도 내 나름의 아픔 모두 이겨내고 반듯한 직장 들어가 살고 있음 내가 나를 이겨낸 데엔 많은 요소가 있었겠지만 분명 트위치 스트리머 분들의 방송, 그 중엔 케인님 방송도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 이 댓을 읽을진 모르겠는데, 그런 감사함을 이런 기회에 꼭 말하고 싶었음 내색하진 않아도 분명 힘든 시기일 걸 잘 알기에 당신한테 힘 받아서 인생 이겨낸 사람도 있다는 말, 꼭 전하고 싶음 쓰다 보니 그냥 내 살아온 이야기만 주저리주저리 늘어둔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우리가 아는 케인인님이라면 돈통들이랑 다시 잘 놀 수 있다맨이야!
글 잘읽었다만, 너희 아버지 되시는 분은 그때 돌아가실 운명이었기에 돌아가신거고 그게 세상의 이치야. 그러니 운명이다 생각하고 그러려니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편해. 나도 내 어미가 죽었을때 슬픈 감정이 있었지만, 죽고나니까 그래도 한편으로는 편하더라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마 ㅎㅎ
며칠 안된 일이고 정말 큰 슬픔인데 이렇게 조리있게 4시간반동안 썰 푸시는거보고 케인님이 참 어른스러우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계속 방송하시면서 어떻게 견디셨을까 싶네요. 케인님 썰 들으면서 이렇게 운 적은 처음입니다. 정말 인생이 영화같다는 생각이들어요.. 몸도 안좋으신데 고생 많으셨어요. 멋있으시고 마음 착하신 아버님께서는 좋은 곳 가셨을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썰을 푸는 동안 그의 목소리와 표정에는 아직 슬픔이 남아있었습니다. 평소에 허리 아프다면서 바닥에 누워서 도네나 조이던 그에게 이런 슬픈 이야기가 있을 줄 몰랐습니다. 지난 다시보기를 보며 아무일 없듯 코시렁 거리며 불평불만을 하는 껍데기속에 있는 그의 슬프고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은 모습이 이제야 보였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코시렁 거리는 모습으로 다시 도네를 조이는 방송으로 돌아오길 빕니다. 케인인님 힘내세요👃
부모님 댁 자주 다니시면서 아버님도 좋으셨을테지만 어머님께서도 힘이 많이 되셨을 것 같아요. 든든한 아들들이 곁에 있어드려서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노량진 고시생 생활할 때 케인인님 썰 들으면서 역사의 장에 직접 방문해보기도 하고 울고 웃으며 힘든 시기에 응원도 많이 받고 힘이 됐습니다. 그 부분은 나중에 일괄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앞으로 케인님을 놀리고 고소 당하더라도 제 변호사 비용은 케인님께 도네한 셈 치고 제가 직접 충당할테니까 케인님께서 박 변호사 님을 선임 해주실 필요는 없어요. 매사에 하시는 일 잘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왕감사맨이야~ 케인인님 한판해요.
케인님 저희 어머니도 흑색종 말기로 저번달인 7월 1일에 돌아가셨어요. 유품이랑 핸드폰 정리 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케인님 유튜브 보면서 항상 기분 전환 했어요. 유튜브쟁이들이 놀려도 항상 웃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아픔이 끝났으니, 이제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17년부터 응원한 30살 유튜브쟁이가
맨날 웃고 화내고 하던 아저씨가 눈물을 흘리고 애써 웃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슬프고 괜히 눈물이 나네요... 케인님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들으며 같이 울었습니다... 아버님도 자랑스럽고 좋은 아들을 두신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 걱정 안하게 하려고 장난도 섞으시면서 말씀해주신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케인님 마음 추스리시고 다음 방송에서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년 전 아버지 위암으로 보내드렸는데 저희 아버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성격도 그렇고 고집불통에 엄마 말 잘 안듣고 ㅜㅜ 보면서 아버지 생각나서 눈물이 납니다.. 저희 아버지 아프셨을때.. 심각하실때는 말도 잘 못하시고 의식도 오락가락 하셨는데..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저 알아보시고.. 빵끗 웃으시는데 ㅜㅜ.. 사랑한다고 죄송하다고.. 그날은 다른날과 다르게 의식도 또렷하시고 괜찮았는데 다음날 돌아가실줄은 몰랐습니다... 그나마 위안은.. 어머니가 아버지 상태를 눈치채시고 저희 빠르게 호출 하셔서 마지막 가시는 모습 뵈었네요.. 한달 후면 벌써 2주기 인데 아버지 빈자리가 너무 크다는걸 뼈져리게 느끼네요..
방송 당시 친구들하고 피시방에 가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방송 키신 걸 보고 놀라서 처음에는 백그라운드 오디오로 소리만 들으면서 게임하다가, 이야기에 너무 감정 이입이 되어서 게임도 손 놓고 피시방에서 펑펑 울면서 방송 봤어요... 이런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나가시며, 항상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 주시는 케인님께 항상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해요, 오래오래 건강히 방송 해주세요!
5시간 가까이 길게얘기한 이유가 다 있는거죠 경험이 없는 사람도 나중에 다 알거에요 소중한 사람 잃으면 그냥 거창하게 위로받기보다 드라이하게 그 사람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요 분명히 딱 그마음이었을텐데 시청자들이 잘 들어줘서 케인님 속으로 많이 고마워했을거에요 채팅창에 있던분들 진짜 좋은일 한거에요
@@멍멍이-m8q 트게더에 있는 케인 연대기 퍼옴요 18살 2000년 고3 수능 안봄 모의고사 350이고 내신 좋앗지만 서울대병에걸려잇어 안봄. 19살 2001년 서울대를 안가면 의미 없지만 포트리스만 1년 내내함 나는 빠른이니 1년 마일리지를 쓰능 것일뿐이다. 20살 2002년 용인기숙학원입사 하다가 180친구와 싸우다가 기숙사에서 도망나와 월드컵 즐김 21살 2003년 노량진 입성 상근발령이 5월에 나옴. 하다가가면 흐름끊기니 그냥 갓다오자하고 공부 멈춤 0405상근 헬스열심히함 몸도만듬 여자친구만듦 24살 2006년 제대 노량진 반년 공부열심히함 예민이라는 별명 얻음 긴장하면 지려버리는 습관 발견 성인용기저귀 3장을 준비하고 수능장향함. 교대를 목표로함. 하지만 12교시를 잘보고 영어에서 마렵기 시작함 하지만 예민이는 기저귀를 차고 있었으니 싸버림. 하지만 의자에 흘러버림. 물딩딩엔딩. 수치심을 참고 과탐도 봤지만 결국 1144를 받음. 교대떨어짐 광운대컴공합격. 합격전화한 직원에게 그딴곳가려거 군대나와서 공부한 것 아니라며 거절. 25살 07년도 서울대병 재발. 노량진단과반등록. 적응실패 1개월다니다 정인오락식 수강 시작. Bj돼지를 발견하며 아프리카 방송 전격 데뷔!! -장난전화- 등등 각종 악질방송 (전설의 07케인 시절) 26살 08년도 케인티비 열고 닫고 반복. 27살 09년도 bj를 공부방송이라며 매일 노가리까며 방송함. 28살 까지 방송 29살 11 부산 시청자 방에서 수능공부 시작. 시골이라 개구리가 울어서 공부안댐. 창문을 덕지덕디 발르다가 방주인과 갈등발발. 다시 인천집으로 귀환. 목디스트 발병 2차 수능 다시 실패 30살 12년도 부질없다는 생각으로 아동복매장에서 일배우기 시작. 아동복사장님이 연대출신이엇는데 공부를해야한다며 케인을 설득함. 3차 수능을 보게됨. 31살 13년도 인서울전문대(읍읍전문대) 입학 편입할생각으로다님 친구많이사귀며 32살 14년도 교수가 2천 투자하면 학원같이 열어 수학강사할수잇다해 학원을 열음. 동업한 다른 친구 그 사기꾼교수 등과 맞지않아 갈등빚음 33살 15년도 겨우겨우 2천만원 받아내며 학원나오고 하던 과외만 시작. 인터넷방송으로 강의를 하고 싶지만 인지도가 없으니 일당 방송을 시작 하지만 방송이 더 재미가 있어서 그 이후로 쭉 방송하게됨. +2번의 자숙
맨날 장난치고 그래도 시청자들 구독자들이 이런 일에는 잘 공감해주고 같이 슬퍼해주는걸 보면 케인님이 여태 방송을 참 진심으로 해오신게 여실히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덤덤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오히려 더 슬프네요.. 아버님 일 잘 추스르시고 케인님도 건강하게 방송 꾸준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재밌는 방송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투부쟁이라 소식을 늦게 접했네요... 훌륭한 아버님의 일대기를 알고 함께 추억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힘이 됨을 느꼈네요. 더불어 저는 부모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의 인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케인님, 케청자들 모두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소 웃긴 이미지로 가볍게 보였던 케인님이었는데, 부친상이라는 큰 일을 당하셨음에도, 슬픔을 삭혀가며 담담히 방송 진행하시는 모습을 보고... 내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보다 훨씬 더 속 깊고 어른스러운 분이자, 프로방송인이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멋있으십니다 케인님
아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슬프실 텐데도 시청자들 앞에서 언제나 재밌고 긍정적인 모습 보여드릴려고 노력하시는게 눈에 보이네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정말 슬프고 허망한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는 그 기분이 어떠한지는 정말 상상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항상 시청자 분들이 밈가지고 많이 놀리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케인님을 응원하고 기분을 잘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트수분들 당분간은 영도나 채팅으로 케인님 놀리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황에서도 시청자들 앞에서 그래도 웃는 모습 보여드릴려고 애쓰시는데 기분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정상적인 도네나 채팅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될과학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육체적으로 사람은 돌아가셨지만 큰 우주적으로 봤을때는 저희와 함계 하고있다고 했습니다. 분자의 재구조화를 하였다. 라고 말씀하시더러구여 케인님 아버님은 항상 케인님 곁에 계십니다. 항상 힘내시고 재밌는 방송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나는 내가 스트리머 케인을 재밌어하고 좋아하기 보다는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인간 최진우가 너무 좋아서 방송을 계속 봤던것 같다. 평소 방송할때도 케인님이라는 사람이 너무 좋다는것을 계속 느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정말 대단하고 응원하게 된다. 너무 힘드실텐데 내가 이 사람을 위해 해드릴수있는게 아버님 좋은곳 가시라고 빌어드릴수밖에 없네. 그 어떤 말로도 위로할수 없을 고통..얼른 이겨내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케인님.
말씀하시는 내용들 듣는데 올해 2월에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랑 병세가 너무 똑같아서 할부지 생각도 많이나고 케인님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 하셨을지 상상이가서 슬펐네요. 돈통들 걱정할까봐 그 힘든 시간 동안 내색 없이 즐거움만을 주셨던 케인님에 대한 충성심이 더 생겼습니다!!! 아들이 당신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아버지는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케인님 항상 응원합니다.
한참을 서성이던 어린 날 보며 미소 짓던 한없이 빛나던 너의 모습 그려본다 흐려진 하늘의 별빛처럼 가려진 새벽의 온기처럼 나 아름다운 이곳에 머물다 너를 비추는 밤이 되길 떠나간 시간에 뒷모습만 지나간 추억에 한 걸음만 나 언젠가 그 순간에 머물다 너의 마음속에 빛이 되길 아름답게... 케인님의 긴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득 제가 자주 듣던 노래가 하나 생각이 났네요. 임재현, 문성욱 - 밤 이라는 노래입니다. 참 좋으신 분께서 비록 케인님 곁을 떠나셨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꼭 올거라고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그 날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늘 응원합니다 케인님.
항암치료 시작하면 한동안은 정말 좋아지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도 위암3기 대동맥 림프전이 된 채로 발견됐는데 수술불가라 항암치료 해서 줄여보자고 해서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몸무게도 불고 식사도 잘 하시고 그랬더랬죠... 와 이렇게 좋아지다보면 진짜 나을지도 모르겠다 했는데 약 내성 생기고 2차약으로 바꾸고 3차약으로 바꾸고 하는 사이에 금방 안 좋아지시더군요 복막전이가 돼서 복수가 차니 소화랑 배변이 너무 힘들어지셨고 그래서 식사를 제대로 못 하시니 몸무게는 계속 줄고 기력도 없고 정신도 못 차리시고 암성통증이 계속 찾아오니 마약성진통제만 드시고 그렇게 평소같이 항암치료 하시고 사흘 있다가 응급실 실려가신 다음날 돌아가셨습니다 예순도 안 된 나이로 너무 고생만 하다 가신 것 같아서 참 힘들었습니다 돌아가신지 올해로 3년째인데 아직도 생각나면 울컥하고 그럽니다 힘들고 슬픈 이야기를 담담히 하시긴 했지만 마음속으론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됩니다 힘내시고 좋은 추억만 많이 떠올리세요
유튜브쟁이라서 새로운 영상 없으면 그냥 막연하게 "바쁜거겠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많이 슬프셨을텐데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 보내셨을텐데 그래도 영상으로나마 이렇게 밝은 모습을 보니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제가 진우형 하고 나이차이가 그렇게 크게 나지않아서 뭔가 남의 일 같지 않다고 해야되나? 부모님 연세도 비슷할거고 아무튼 그래서 비슷한 세대라 그런지 같이 나이 먹어가는 입장에서 삶에 대해서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있는거 같네요. 저도 어머니 생신 준비로 선물로 건강 챙기려는 상황에서 이 영상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힘내 진우형!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비록 제 아버지가 좋은 사람은 아니여서 아버지의 정은 받고 자라지 못했지만, 제 어머니는 훌륭하게 저를 키우셨기에 어머니께 아버지 몫까지 효도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나중에 제 자식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면 되는 거겠죠. (제가 못 받은 아버지의 사랑을, 제 자식에게는 다 주고 누리게 하려고 합니다.) 케인님, 장례 잘 치뤄드렸다고 하니 다행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인천가족공원에 추모의 집에 안장되셨는데, 시에서 관리하고, 무연고인 분들도 화장을 하다보니 오래걸리신 것 같군요... 케인님의 방송을 보는 한 시청자로 애도를 표해드리며, 방송의 얘기처럼 케인님의 앞날들은 아버님께서 살아오신 인생처럼 뿌듯하고,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 가실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상을 보면서 케인님은 마지막까지 아버지를 위해 애쓰셨고 아버지 또한 케인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꼈는지 잘 느껴집니다. 이 영상 또한 케인님이 아버지를 위한 헌신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케인님 건강하시고 항상 케인님 덕에 웃으면서 삽니다. 감사합니다.
케인님, 방금전에서야 부고소식 알았네요. 제가 어떻게 해드릴 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케인님께서는 영혼의 존재를 안 믿는다고 말씀하셨지만, 케인님 아버지께서는 이제 편한곳에 가셔서 케인님 잘 사시는거 보고 행복하게 계시다고, 제가 믿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케인님
저희 아버지는 7월26일날 만성신장병 및 폐렴으로 별세하셨는데 우울하고 힘든 일이 많았는데 이렇게 표정도 안일그러시고 담담하게 이야기하시는거 보니 너무 마음이 많이 미여지네요.. 제 아버지도 소싯적에 담낭이 안좋아서 담낭제거수술도 하시고 그랬었는데 소화도 평소에 잘안되서 입맛도 없으시고 힘들어하셨었던 기억이 나네요. 기력이 없으셔서 많이 버거워하셨기에… 아버지가 20대에 신장이 두쪽 다 안좋아지셔서 서울성모병원에서 신장 이식을 받고 맨날 약을 달고 사셨었어요. 그 때 의사왈 신장이식 받으면 10년정도는 더 살수 있다했는데 올해 53세인 30년 이상을 이식해 쓰시느라 면역억제제를 같이 드셨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걸리시면서 폐혈증이 오시고 폐렴도 오시면서 장기들이 많이 약해지면서 갑자기 11일에 심정지가 오시면서 말도 없이 가신거라.. 그때부터 뇌사상태로 2주간 계시다가 자가호흡이 없으셔서 곱게 보내드렸습니다. 너무 젊은 시절에 돌아가신거라 아직도 믿기지않고 웃으면서 이렇게 털고 이야기하는 케인님 너무나도 존경합니다. 좋은 방송 오래 해주시고 항상 응원할게요.
30:55 이 약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친구의 아버지도 2년전에 4기 암판정을 받으시고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그 친구 집에 돈이 많아서 비싼약을 드시면서 약 2년정도를 더 사셨다고 했는데 친구도 그 약얘기하면서 미국에서 수입해오는건데 삼천만원 짜리다 이러더라구요 아마도 의사분께서 얘기하신거랑 같은게 아닐까 싶네요
저도 정확히 9년 전, 2014년 8월 2일에 아버지 보내드리고 왔었습니다. 오랜만에 저도 아버지 생각나고 참 글을 쓰는 와중에도 눈물이 나려고 그러는군요.. 케인님 마음이 어떨지 알고 있습니다. 와중에도 웃으면서 방송하시는 모습도 참 멋지다고 생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지하고 조심스러운 상황을 재밌게 유머러스하게 넘기려고 하는 우리 잼민이들아 너희가 하는 행동들은 그냥 정말 무개념으로 보인단다 만약 너희들이 죽었는데 누군가 주변에서 너희한테 그딴짓하는거 봐라 너희가 보기에 보기 좋니? 너희가 어떤짓을 하는지 다시 돌아봤음한다 부탁이다 진심으로.
저는 담낭염 때문에 담낭을 떼었는데요 5년을 넘게 원인도 모르고 아팠었는데 담낭에 담석이 쌓여서 담낭염이 심했고요 일명 담토산통이라고 산통에 버금가는 통증이 보통은 하루종일 심하면 이틀이 가거든요.. 심하진않을때는 과식하면 증상이 나타났는데 나중에는 소식을 해도 음식만 들어가면 증상이 ㅜㅜ 진짜 그 고통 말로 못하는데 아마 아버님은 그보다 더 심한 고통이셨을겁니다. ㅜㅜ
@@Richardsonsgroundsquirrel 고생하셨네요 ㅜㅜ 저도 5년 넘게 그걸 반복하니 역류성 식도염 심해져서 지금은 바렛식도가 되었습니다.ㅜㅜ 저는 수술전까지도 주치의나 집도의나 두분 다 초음파 사진 보면서도 심하지않아서 수술할 정도는 아니다 진짜 아픈거 맞냐 그러시고 저는 너무 아프다고.. 제발 담낭 떼달라고.. 사실 환자 주관이라 거의 도박에 가까운 선택이었는데 막상 집도 후 선생님이 보호자인 어머니께 뗀 담낭이랑 담석 보여주시면서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했다더라구요 ㄷㄷ 담석이 담관을 아주 틀어막고 있어서 담낭염에다 엄청 고통 스러웠을거라고 ㄷㄷ.. 어머니가 사진 찍어서 보여주셨는데 진짜 커다란 담석 세개가 ㄷㄷ 확실히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하나봅니다 ㅜㅜ
다른 부분들은 무덤덤하게, 슬픈 느낌 정도로 영상을 보다가 시청자이자 제자분 사연에서 버틸 수 없었네요.. 오죽하면 케인님이 방송을 두 번까지 키셨고 하더 놈과 같이 계속 찾으려 하셨는지.. 그 이후는 스포 같으니 남기지 않겠습니다만 많은 느낌과 감정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
채팅내용 가지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본방때 케인님이 너무 무겁게만하지말고 평소처럼 채팅치라고 해서 원래 무거웠는데 웃으며 한거임 진짜 어그로 선넘는것만 케인님이 병먹금하라고 했고 진지안해도됨
혹시 병먹금이 뭐임
@@Mteroitdagayuringgeshung병신에게 먹이 금지
@@Mteroitdagayuringgeshung병신 먹이 금지
@@Mteroitdagayuringgeshung병X 먹이 금지
@@Mteroitdagayuringgeshung그냥 닥치라는뜻임
단어선택이 가볍다고 느껴지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막상 겪어보면 속은 찢어지고 너무 슬픈데 오히려 더 덤덤하고 아무렇지 않은 척 하게 되는 그런게 있습니다. 저는 친척 어린 동생이 장례식장은 용돈도 없고 어쩌고 투정부리길래 주머니에 있던 몇만원 손에 쥐어주면서 여긴 그런 자리 아니야 이걸로 용돈해~ 라고 했던 기억이 있음( 그 동생도 힘든 가정 환경이라서 그랬었지 지금은 멀쩡하고 기억도 못함.)
그리고 주변 친구들한테도 오히려 아무렇지 않은 척 했었음.
머릿속이 엄청 혼란하면 기분이 좋았다가 말죠. 저렇게 슬픔을 강요하지 않고 회상하면서 거리낌 없이 얘기하는 모습을 보고 숙연해지는 건 진짜 저 방송 보면서 알았어요.
나 스물한 살에 아빠가 눈 앞에서 쓰러짐
엄마랑 아빠랑 오순도순 흰머리 뽑고 있었는데
아빠가 일어나다가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 거임
응급실에 갔지만, 손을 쓸 수 없는 부위의 혈관이 터진 케이스라 수술도 불가하고
평생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의사 선생님 답변을 받음
엄마는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았고
그 때 내 손엔 아빠 응급실 퇴원할 때 주려고 한 외투가 들려 있었음
24시간 간병이 필요한 환자였으므로 엄마가 요양병원에 살다시피 붙어 있었고
그렇게 24평 남짓한 아파트엔 나 혼자 남게 됐음
학교 마치고 돌아오면 나를 반기는 건 언제나 어둠뿐인 나날의 연속
군대 다녀오고 슬슬 취준 압박을 느끼던 2018년쯤
그 무렵 케인 비롯한 여러 스트리머들 방송 트위치나 유튜브로 틀어 두면서 그나마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음
그렇게라도 못 웃었다면 지금 나도 이 세상에 없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해볼만큼 인생 최저점에 덩그러니 놓였던 시기였는데
덕분에 그 힘든 시기 무사히 지나올 수 있었다는 말, 꼭 하고 싶어서 댓글 길게 남겨 봄
얼마 전 아빠 2주기였음
엄마는 병원생활 끝내고 다시 집에 돌아와 근처 요양병원에서 직장 생활 시작했고
나도 내 나름의 아픔 모두 이겨내고 반듯한 직장 들어가 살고 있음
내가 나를 이겨낸 데엔 많은 요소가 있었겠지만
분명 트위치 스트리머 분들의 방송, 그 중엔 케인님 방송도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말
이 댓을 읽을진 모르겠는데, 그런 감사함을 이런 기회에 꼭 말하고 싶었음
내색하진 않아도 분명 힘든 시기일 걸 잘 알기에
당신한테 힘 받아서 인생 이겨낸 사람도 있다는 말, 꼭 전하고 싶음
쓰다 보니 그냥 내 살아온 이야기만 주저리주저리 늘어둔 것 같긴 한데
아무튼 우리가 아는 케인인님이라면 돈통들이랑 다시 잘 놀 수 있다맨이야!
마음을 울리네요
힘내라맨이에요!
케인인님 할아방탱이 같이 보면서 늘 힘내자맨이야
진심으로 멋있습니다 항상 응원할게요
글 잘읽었다만, 너희 아버지 되시는 분은 그때 돌아가실 운명이었기에 돌아가신거고 그게 세상의 이치야. 그러니 운명이다 생각하고 그러려니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편해.
나도 내 어미가 죽었을때 슬픈 감정이 있었지만, 죽고나니까 그래도 한편으로는 편하더라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마 ㅎㅎ
4:06:18 아빠다, 아빠... 어린 시절로 돌아간 순수한 어린 아들 같아서 마음이 너무 찡하다...
난이거볼때마다 내 울음벨
그도 누군가의 아들이다
아버지지
@@unofficialboy_타지리지
@@개13남자혹시근데 친구들한테눈치없단말듣지않나요(진짜모름)
홀몸으로 키워주신 어머니가 올해 제 나이 스물에 돌아가셨습니다. 알고리즘에 뜬 이 영상이 마음 한 켠에 자리잡았네요
선생님 어머님도 선생님을 만나셔서 행복하셨을 겁니다. 분명 좋은 곳에 가셨을 거예요.
명복을빕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도 훌룡하게 자라주신 자제분을 보시며 더할 나위 없이 좋게 가셨을 겁니다.
명복을 빕니다
케인님이랑 같은 83년 2월생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작년 가을에 돌아가셨습니다. 이제 우리 나이가 그런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며칠 안된 일이고 정말 큰 슬픔인데 이렇게 조리있게 4시간반동안 썰 푸시는거보고 케인님이 참 어른스러우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계속 방송하시면서 어떻게 견디셨을까 싶네요. 케인님 썰 들으면서 이렇게 운 적은 처음입니다. 정말 인생이 영화같다는 생각이들어요.. 몸도 안좋으신데 고생 많으셨어요. 멋있으시고 마음 착하신 아버님께서는 좋은 곳 가셨을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케인님이 우리한테 수준을 맞춰준거라는걸 다시금 느끼게 된 영상..ㅠㅠ
아조씨 화내고 짜증내고 그런거 다 합의된 RP자너ㅋㅋㅋ
썰을 푸는 동안 그의 목소리와 표정에는 아직 슬픔이 남아있었습니다.
평소에 허리 아프다면서 바닥에 누워서 도네나 조이던 그에게 이런 슬픈 이야기가 있을 줄 몰랐습니다.
지난 다시보기를 보며 아무일 없듯 코시렁 거리며 불평불만을 하는 껍데기속에 있는 그의 슬프고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은 모습이 이제야 보였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하고 코시렁 거리는 모습으로 다시 도네를 조이는 방송으로 돌아오길 빕니다.
케인인님 힘내세요👃
왕코 발진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맨
ㄹㅇ 처음부터 목소리가 많이 우신듯한 게 남아있는게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ㅠㅠ
코발진 보려고 들어왔는데 아버지장례식 이래서
뭐지시발 내가 잘못본건가 언제이야기지
이랬는데 최근인가 보고 마음이 숙연해졌다 맨이야...
생방때 말하는 중간에도 감정 복받쳐서 표정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변하는것도 보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케인님 요몇일 잠방한것도 저런일때문에 바쁘고 심란해 잠 못자서 그런거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참 아프더라고요
농담 조금 섞어 가면서
가볍게 툭툭 위로 해주고 싶었는데
케인인님이 농담에 가불기를 걸어놔서
농담 섞지 않고 위로한다맨이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히려 담담하게 이야기 해주시는 모습때문에 더욱 마음이 아팠습니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마음아픈데 케인님은 얼마나 아프셨을까 상상도 되지 않네요.. 항상 저희에게 큰 웃음을 주시는 케인님께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케인님이 프로 방송인이라는게 느껴진다.. 이런 힘든 일을 겪으셨는데도 우리한테 걱정 안 끼치려고 웃으면서 얘기 해주시는게 정말 멋있음
정말로요..우리 하라방탱이 8월 중순에 휴양간다고 하시던데 푹쉬고 오셨으면 좋겠음
코쟁이 진짜 너무 멋있네..엄청 힘들었을텐데..
동갑내기로서 존경스럽다..
나였으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덤덤하게 4시간동안 팬들한테 슬픈 내색 안하면서 버티기 어려웠을 듯..
너무멋잇엇어요 방송오래해주세여 화이팅입니다
케인인님 항상 슬픈 이야기 하실때마다 밝은 모습으로 하시려는 모습이 대단하시면서도 슬픔..그래서 분위기도 너무 무겁지않게 볼수있었던게 느껴짐
부모님 댁 자주 다니시면서 아버님도 좋으셨을테지만 어머님께서도 힘이 많이 되셨을 것 같아요. 든든한 아들들이 곁에 있어드려서 다행이네요.
개인적으로 저도 노량진 고시생 생활할 때 케인인님 썰 들으면서 역사의 장에 직접 방문해보기도 하고 울고 웃으며 힘든 시기에 응원도 많이 받고 힘이 됐습니다. 그 부분은 나중에 일괄 감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앞으로 케인님을 놀리고 고소 당하더라도 제 변호사 비용은 케인님께 도네한 셈 치고 제가 직접 충당할테니까 케인님께서 박 변호사 님을 선임 해주실 필요는 없어요.
매사에 하시는 일 잘 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왕감사맨이야~ 케인인님 한판해요.
갑자기 일괄 감사하시다는게 푸핫햇네요
박 변호사=밥벼농사
아들들이 진짜 아들들인거야? 아님 아들인거야? ㅋㅋㅋㅋ
@@Sanchen9595아들들들 이란다
@@Sanchen9595 케인님이 둘째 아들이심
케인님 저희 어머니도 흑색종 말기로 저번달인 7월 1일에 돌아가셨어요. 유품이랑 핸드폰 정리 하면서 많이 울었어요. 케인님 유튜브 보면서 항상 기분 전환 했어요. 유튜브쟁이들이 놀려도 항상 웃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아픔이 끝났으니, 이제 웃으며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17년부터 응원한 30살 유튜브쟁이가
😢
맨날 웃고 화내고 하던 아저씨가 눈물을 흘리고 애써 웃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슬프고 괜히 눈물이 나네요...
케인님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들으며 같이 울었습니다...
아버님도 자랑스럽고 좋은 아들을 두신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 걱정 안하게 하려고 장난도 섞으시면서 말씀해주신게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케인님 마음 추스리시고 다음 방송에서 웃으면서 봤으면 좋겠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사람 슬퍼요 하지만 견뎌내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케인님 마음 잘 추스르시고 다시 즐겁게 방송해주세요 하라방탱이 늘 응원해요!!
ㅠㅠ슬퍼
케인인님 진짜 늘 응원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일부로 안알렸는데도 다들 알고 슬픔 공유해준다는건 케인님이 그만큼 좋은사람이라는게 증명된것
4시간 반에 다다르는 긴 시간 속에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케인님이 건강을 회복하시길 기원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방송에서 보셨겠죠..
케인님 트위치 생방송에서 새벽 4시까지 쭉봤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다 본 것처럼 댓글을 작성한 것입니다. 오해를 부르게 작성한 점은 사과드립니다.
생방쟁인가봄 저두 어제 7시간 넘는거 끝까지 보다잤음.. 케조씨 얘기하는게 너무 몰입되고 집중돼서 그 몇시간동안 지루할 틈도없이 울다웃다함...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능력은 대단한듯
여기댓글 너무보기좋다맨이야...
@@Hyerin22 저두 울다가 웃다가 하면서 봤었어요 ㅎㅎ... 4시쯤에 뻗어 잤지만..
최근에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그런지 그 큰 슬픔이 어떨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힘내기 보다는 천천히 고인의 행적을 떠올리며 추억하면서 사는 게 그나마 나은 방법인 것 같더라고요. 늘 응원해요 케조씨.
@@조국_0523댓글 꼬라지보니 제일 슬퍼할 사람이네.. 힘내요ㅠ
2년 전 아버지 위암으로 보내드렸는데
저희 아버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성격도 그렇고 고집불통에 엄마 말 잘 안듣고 ㅜㅜ
보면서 아버지 생각나서 눈물이 납니다..
저희 아버지 아프셨을때.. 심각하실때는 말도 잘 못하시고 의식도 오락가락 하셨는데..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저 알아보시고.. 빵끗 웃으시는데 ㅜㅜ.. 사랑한다고 죄송하다고..
그날은 다른날과 다르게 의식도 또렷하시고 괜찮았는데 다음날 돌아가실줄은 몰랐습니다...
그나마 위안은.. 어머니가 아버지 상태를 눈치채시고 저희 빠르게 호출 하셔서 마지막 가시는 모습 뵈었네요..
한달 후면 벌써 2주기 인데 아버지 빈자리가 너무 크다는걸 뼈져리게 느끼네요..
저희 아버지도 급속도로 건강이 나빠지신 상태라 참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이상한 댓글은 그냥 무시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조국_0523알아서 삭제해
정신빠졌나;
@@maengoo67 감사합니다.
67님도 맘고생이 심하시겠네요 67님 아버님도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ㅜㅜ
상태가 나쁜분이 갑자기 의식이 돌아올때가 있어요...그땐 얼마 안남았을거에요...
영화보고도 절대 안우는데 이거보고 울었네요.. 케인님 담담히 아버님 보내드리고 주변분들 ,케청자분까지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모습 너무 좋은것같아요... ㅠㅠ 케인님도 건강 챙기면서 방송하고 휴식도 충분히 취하시길 바래요
방송 당시 친구들하고 피시방에 가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방송 키신 걸 보고 놀라서 처음에는 백그라운드 오디오로 소리만 들으면서 게임하다가, 이야기에 너무 감정 이입이 되어서 게임도 손 놓고 피시방에서 펑펑 울면서 방송 봤어요...
이런 이야기를 덤덤하게 풀어나가시며, 항상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 주시는 케인님께 항상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해요, 오래오래 건강히 방송 해주세요!
오바
오바
@@user-bh1jj5lh6m뭐라노 이 빙시는
5bar
돈많아?
방송에서 이렇게까지 힘들고 슬픈 상황에서… 가식, 오버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한 분위기 가운데서 진솔하고 솔직하게 풀어낼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이분은 “찐”이십니다. 존경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시간 가까이 길게얘기한 이유가 다 있는거죠 경험이 없는 사람도 나중에 다 알거에요 소중한 사람 잃으면 그냥 거창하게 위로받기보다 드라이하게 그 사람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요 분명히 딱 그마음이었을텐데 시청자들이 잘 들어줘서 케인님 속으로 많이 고마워했을거에요 채팅창에 있던분들 진짜 좋은일 한거에요
평소처럼 채팅치라고 하긴 했지만 선을 넘어버리는 친구들도 있네ㅋㅋ 인터넷 방송 특성상 어쩔 수 없나
진짜 눈치 ㅈ도 없음... 예의없는 찐따같아선
어제 방송 보고 느낀게 케인은 진짜 어마어마한 멘탈을 가졌다는거다...
케인님이 살아오신 다이나믹한 인생을 보면 멘탈이 강하실수밖에 없음... 남들보다 인생에 업다운이 몇배는 많음
@@mteagleworld케인님 안지 몇일 안된 시청자인데 혹시 무슨일이 있었는지 간략하게 몇가지만 알려주실수 있는지..?
@@멍멍이-m8q 트게더에 있는 케인 연대기 퍼옴요
18살 2000년 고3 수능 안봄 모의고사 350이고 내신 좋앗지만 서울대병에걸려잇어 안봄.
19살 2001년 서울대를 안가면 의미 없지만 포트리스만 1년 내내함 나는 빠른이니 1년 마일리지를 쓰능 것일뿐이다.
20살 2002년 용인기숙학원입사 하다가 180친구와 싸우다가 기숙사에서 도망나와 월드컵 즐김
21살 2003년 노량진 입성 상근발령이 5월에 나옴. 하다가가면 흐름끊기니 그냥 갓다오자하고 공부 멈춤
0405상근 헬스열심히함 몸도만듬 여자친구만듦
24살 2006년 제대 노량진 반년 공부열심히함 예민이라는 별명 얻음 긴장하면 지려버리는 습관 발견 성인용기저귀 3장을 준비하고 수능장향함. 교대를 목표로함. 하지만 12교시를 잘보고 영어에서 마렵기 시작함 하지만 예민이는 기저귀를 차고 있었으니 싸버림. 하지만 의자에 흘러버림. 물딩딩엔딩. 수치심을 참고 과탐도 봤지만 결국 1144를 받음. 교대떨어짐 광운대컴공합격. 합격전화한 직원에게 그딴곳가려거 군대나와서 공부한 것 아니라며 거절.
25살 07년도 서울대병 재발. 노량진단과반등록. 적응실패 1개월다니다 정인오락식 수강 시작. Bj돼지를 발견하며 아프리카 방송 전격 데뷔!! -장난전화- 등등 각종 악질방송 (전설의 07케인 시절)
26살 08년도 케인티비 열고 닫고 반복.
27살 09년도 bj를 공부방송이라며 매일 노가리까며 방송함.
28살 까지 방송
29살 11 부산 시청자 방에서 수능공부 시작. 시골이라 개구리가 울어서 공부안댐. 창문을 덕지덕디 발르다가 방주인과 갈등발발. 다시 인천집으로 귀환. 목디스트 발병 2차 수능 다시 실패
30살 12년도 부질없다는 생각으로 아동복매장에서 일배우기 시작. 아동복사장님이 연대출신이엇는데 공부를해야한다며 케인을 설득함. 3차 수능을 보게됨.
31살 13년도 인서울전문대(읍읍전문대) 입학
편입할생각으로다님 친구많이사귀며
32살 14년도 교수가 2천 투자하면 학원같이 열어 수학강사할수잇다해 학원을 열음. 동업한 다른 친구 그 사기꾼교수 등과 맞지않아 갈등빚음
33살 15년도 겨우겨우 2천만원 받아내며 학원나오고 하던 과외만 시작. 인터넷방송으로 강의를 하고 싶지만 인지도가 없으니 일당 방송을 시작 하지만 방송이 더 재미가 있어서 그 이후로 쭉 방송하게됨.
+2번의 자숙
@@멍멍이-m8q시간날때 침착맨 전화인터뷰+구독자 10만기념 나는 어떻게 여기까지왔나 영상한번 보세요
@@멍멍이-m8q나무위키ㄱㄱ
진짜 표정은 웃고있지만 마음속엔 울고싶다는 마음이 드는게 다 느껴졌다.... 최대한 안울려고 방송하는 케인님은 성공할분이다
맨날 장난치고 그래도 시청자들 구독자들이 이런 일에는 잘 공감해주고 같이 슬퍼해주는걸 보면 케인님이 여태 방송을 참 진심으로 해오신게 여실히 드러나는것 같습니다.. 덤덤하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오히려 더 슬프네요.. 아버님 일 잘 추스르시고 케인님도 건강하게 방송 꾸준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재밌는 방송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을 잃는다는건 큰 슬픔인데도 불구하고 덤덤하게 이야기하시는거보니 참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모쪼록 맘 제대로 추스리시길 바라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둘째 아들의 11수를 용납해준 아버지이니 얼마나 너그럽고 착하신 분이였을까
아버지께서 너그럽고 성품이 온화하신분이 맞는데 애초에 케인인님 부모님이 건물주시다 맨이야
암은 환우 가족 모두에게 힘든 병입니다…
저도 아버지를 암으로 잃은 사람이라 마음이 먹먹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케인저씨의 행복또한 빌어봅니다!
유투부쟁이라 소식을 늦게 접했네요... 훌륭한 아버님의 일대기를 알고 함께 추억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힘이 됨을 느꼈네요. 더불어 저는 부모님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의 인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케인님, 케청자들 모두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26살쯤에 어머니께서 암으로 돌아가신게 벌써 10년도 더 지났네요. 몇년만 더 살면 엄마랑 동갑이 될거 같습니다. 케인님도 티 내진 않으시지만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네요. ㅜ 위대하신 케인님을 만들어주신 위대하신 케인 아버님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케인님이 50억 100억 버는걸 좋은 곳에서 흐뭇하게 지켜보셨으면 좋겠네요.
나보다 동생인데...
케인님이 더 형님같네요.
아버님께선 부디 좋은곳에서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케인님도 몸 조리 잘하셔요.
평소 웃긴 이미지로 가볍게 보였던 케인님이었는데,
부친상이라는 큰 일을 당하셨음에도, 슬픔을 삭혀가며 담담히 방송 진행하시는 모습을 보고... 내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보다 훨씬 더 속 깊고 어른스러운 분이자, 프로방송인이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멋있으십니다 케인님
와 이거 ㄹㅇ
절때 가볍게 여겨질 사람이 아닌듯 케인님
아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슬프실 텐데도 시청자들 앞에서 언제나 재밌고 긍정적인 모습 보여드릴려고 노력하시는게 눈에 보이네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도 정말 슬프고 허망한데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는 그 기분이 어떠한지는 정말 상상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항상 시청자 분들이 밈가지고 많이 놀리긴 하지만 그래도 언제나 케인님을 응원하고 기분을 잘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트수분들 당분간은 영도나 채팅으로 케인님 놀리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상황에서도 시청자들 앞에서 그래도 웃는 모습 보여드릴려고 애쓰시는데 기분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정상적인 도네나 채팅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될과학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육체적으로 사람은 돌아가셨지만 큰 우주적으로 봤을때는 저희와 함계 하고있다고 했습니다.
분자의 재구조화를 하였다. 라고 말씀하시더러구여
케인님 아버님은 항상 케인님 곁에 계십니다. 항상 힘내시고 재밌는 방송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케인님 보기 시작한 이후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이야기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솔한 케인님의 모습과 말주변이 합쳐져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나는 내가 스트리머 케인을 재밌어하고 좋아하기 보다는 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인간 최진우가 너무 좋아서 방송을 계속 봤던것 같다. 평소 방송할때도 케인님이라는 사람이 너무 좋다는것을 계속 느꼈는데 이 영상을 보니 정말 대단하고 응원하게 된다. 너무 힘드실텐데 내가 이 사람을 위해 해드릴수있는게 아버님 좋은곳 가시라고 빌어드릴수밖에 없네. 그 어떤 말로도 위로할수 없을 고통..얼른 이겨내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 케인님.
저의 아버지는 작년 5월에 갑작스럽게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 때 케인님이 위로도 해주시고 재밌는 방송으로 많이 웃고 힘이 되었습니다.
케인님 마음 잘 추스리고 꼭 괜찮아지면 돌아오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국_0523 넌 고아잖아
@@상남자의음식제육저사람 그냥 무시하고 댓글보면 고아인 관종이니까 무시하고 힘내라맨이야
둘이 ㅈㄴ웃기네
@@Who_isme96 왕감사맨이야
@@조국_0523 사회부적응자;
저도 엄마 돌아가신게 20년이 넘었네요 참 세월이 빠릅니다만 아직도 보고싶은건 여전하네요 가슴에 묻고 평생 기억하면 그럼으로서 내안에 살아계신겁니다 추모하면서 기억하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야기중에도 분위기를 많이 무겁게 하지않으려고 중간중간 농담도 섞어가시면서 말하시는게 진짜 프로방송인 이신듯
말씀하시는 내용들 듣는데 올해 2월에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랑 병세가 너무 똑같아서 할부지 생각도 많이나고 케인님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 하셨을지 상상이가서 슬펐네요.
돈통들 걱정할까봐 그 힘든 시간 동안 내색 없이 즐거움만을 주셨던 케인님에 대한 충성심이 더 생겼습니다!!! 아들이 당신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시면서 아버지는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케인님 항상 응원합니다.
빕니다하고 쩜 지워야해용
@@CrazyMTE?
저도 3주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할머님, 할아버님 밑에서 자랐고 그 뒤로도 꾸준히 찾아뵈었는데 돌아가시니까 뭔가 공허하더라구요. 화이팅하세요 케인인님!
꼭 힘내시길 바랍니다. 조부모님은 어머니 아버지와는 또 다른 감동을 주시는 분들이셨을텐데 상심이 크셨겠습니다.... 심심한 위로 전합니다
그래도 아들이 우여곡절끝에 성공한 모습 보고 가실수 있었던게 그나마, 그나마 다행입니다. 본인도 별로 개의치않고 능글맞게 평소처럼 방송하는것처럼 보이는데, 본인은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겠습니까. 부디 명복을 빕니다.
진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들이 오고갔을텐데 대단하시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케인님, 비록 시청자로서 장례식에 직접 방문해 조의를 표하진 못했지만, 마음만큼은 케인님과 함께해 힘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아버님 보내드리는 길 무척 수고하셨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삼고빕
@@fuwuwuwgwj너는 인마
@@fuwuwuwgwj그런 말은 줄이면 예의가 아닙니다
@@fuwuwuwgwj 이미 한번 줄인 말 한번 더 줄일정도로 적기싫으면 그냥 적지마세요. 적기 싫은거 티내는거 예의 아닙니다
액션빔
케인님이 어른은 맞구나..
아버지에 대한 사연과 이야기 짤막하게 들었는데도 그 감정과 관계가 다 보이는거 같네요.... 힘드실 수도 있고 갑자기 슬픔이 찾아올 수도 있는데 시청자들한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케인님 건강하시길 빌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야 임마 너 이거 쩜 지워!!!!!!
@@CrazyMTE 도시전설입니다..... 제발 인터넷에서 본거 그대로 믿지마세여... 오히려 맞춤법상 적는게 옳은 겁니다.. 님이야말로 제발 댓글 지워주시죠. 제가 추모하는 글에 님 답글 있는게 좀 그렇네요. 님이 답글 지우시면 저도 지우겠습니다.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여.
아이고난.. 저희 아버지도 2014년도에 담낭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조의를 표합니다.💮💮
슬픔은 나눌수록 옅어진다는 말을 몸소 느끼게 해준 케인님! 작년 4월 개인적인 사정으로 힘들어 할 때 케인님의 공감과 위로의 한 마디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 때 살면서 처음으로 만원 도네를 해 본 기억도 나네요 항상 응원하고 많이 감사합니다 케인님
30대 40대는 상실의 세대다. 인연이 늘어만 가다가 이때부터 줄기 시작한다. 보지 않아도 그냥 같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참 얼마나 고마운일인지 떠나보내고 나서야 느끼게 된다. 있을때 잘하는게 문제가 아니다. 지금 바로 당장 잘해야 한다.
우리 아버지도 같은 병명과 증상이 똑같아서 많이 공감했어요 아버지도 3개월 전에 돌아가셨는데 서로 마음 추스리고 잘지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오늘 갑자기 새벽감성 돌아서 잠이 안 와가지고 뭐 틀고 잘까하다가 이 영상 발견해버렸는데
진짜 홀리듯이 몇시간째 듣고있네요
부모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네요
이야기 너무 잘 들었고 감사합니다 케인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새벽에 진짜 보면서 엉엉 울었다맨이야~
4시간 30분동안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훌륭한 아버지 떠나보내셔서 힘드시겠지만 좋은 곳으로 가셨을 테니 슬픔 다 털어내시고 방송에서 다시 웃으며 봤으면 좋겠네요.
한참을 서성이던
어린 날 보며 미소 짓던
한없이 빛나던 너의 모습
그려본다
흐려진 하늘의 별빛처럼
가려진 새벽의 온기처럼
나 아름다운 이곳에 머물다
너를 비추는 밤이 되길
떠나간 시간에 뒷모습만
지나간 추억에 한 걸음만
나 언젠가 그 순간에 머물다
너의 마음속에 빛이 되길
아름답게...
케인님의 긴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득 제가 자주 듣던 노래가 하나 생각이 났네요. 임재현, 문성욱 - 밤 이라는 노래입니다.
참 좋으신 분께서 비록 케인님 곁을 떠나셨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이 꼭 올거라고 믿어 의심치않습니다.
그 날까지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늘 응원합니다 케인님.
항암치료 시작하면 한동안은 정말 좋아지더라고요
저희 어머니도 위암3기 대동맥 림프전이 된 채로 발견됐는데 수술불가라 항암치료 해서 줄여보자고 해서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몸무게도 불고 식사도 잘 하시고 그랬더랬죠...
와 이렇게 좋아지다보면 진짜 나을지도 모르겠다 했는데 약 내성 생기고 2차약으로 바꾸고 3차약으로 바꾸고 하는 사이에 금방 안 좋아지시더군요
복막전이가 돼서 복수가 차니 소화랑 배변이 너무 힘들어지셨고 그래서 식사를 제대로 못 하시니 몸무게는 계속 줄고 기력도 없고 정신도 못 차리시고
암성통증이 계속 찾아오니 마약성진통제만 드시고
그렇게 평소같이 항암치료 하시고 사흘 있다가 응급실 실려가신 다음날 돌아가셨습니다
예순도 안 된 나이로 너무 고생만 하다 가신 것 같아서 참 힘들었습니다
돌아가신지 올해로 3년째인데 아직도 생각나면 울컥하고 그럽니다
힘들고 슬픈 이야기를 담담히 하시긴 했지만 마음속으론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됩니다
힘내시고 좋은 추억만 많이 떠올리세요
일면식도 없지만 진짜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할머니도 뇌졸증으로 쓰러지셔서 요양병원으로 이동되셨을 때 며칠만에 말을 못하셨어요,,,, 병원 일해본 선생님이 요양병원 대다수가 환자들 못움직이게 근육을 다 죽여놓는다네요,,,, 다른 분들도 요양병원 보내실 때 신중하게 보내시기를,,,
유튜브쟁이라서 새로운 영상 없으면 그냥 막연하게 "바쁜거겠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많이 슬프셨을텐데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 보내셨을텐데 그래도 영상으로나마 이렇게 밝은 모습을 보니 정말 보기 좋습니다. 제가 진우형 하고 나이차이가 그렇게 크게 나지않아서 뭔가 남의 일 같지 않다고 해야되나? 부모님 연세도 비슷할거고 아무튼 그래서 비슷한 세대라 그런지 같이 나이 먹어가는 입장에서 삶에 대해서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는 부분들이 있는거 같네요. 저도 어머니 생신 준비로 선물로 건강 챙기려는 상황에서 이 영상 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힘내 진우형!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비록 제 아버지가 좋은 사람은 아니여서
아버지의 정은 받고 자라지 못했지만,
제 어머니는 훌륭하게 저를 키우셨기에
어머니께 아버지 몫까지 효도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나중에 제 자식에게 좋은 아버지가 되면 되는 거겠죠.
(제가 못 받은 아버지의 사랑을, 제 자식에게는 다 주고 누리게 하려고 합니다.)
케인님, 장례 잘 치뤄드렸다고 하니 다행이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도 인천가족공원에 추모의 집에 안장되셨는데, 시에서 관리하고, 무연고인 분들도 화장을 하다보니 오래걸리신 것 같군요...
케인님의 방송을 보는 한 시청자로 애도를 표해드리며, 방송의 얘기처럼 케인님의 앞날들은 아버님께서 살아오신 인생처럼 뿌듯하고, 자신만의 인생을 만들어 가실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케인님을 보면서 저도 준비해야 하는 당연히 오는 시간 이지만 슬픈 시간이 더 한발한발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담담하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하긴 하지만 위로의 말씀도 전해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밝은 방송 계속 해주세요~
분위기 쳐질까봐 웃으면서 얘기하시는게 뭔가 더 슬프다 ㅠㅠ
이번 영상으로 보면서 케인은 진짜 강하다라는 생각밖에 안남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상을 보면서 케인님은 마지막까지 아버지를 위해 애쓰셨고 아버지 또한 케인님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꼈는지 잘 느껴집니다.
이 영상 또한 케인님이 아버지를 위한 헌신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케인님 건강하시고 항상 케인님 덕에 웃으면서 삽니다. 감사합니다.
언젠가 나도 겪을 일, 누군가는 이미 겪었을 일. 애달프지만 딛고 살아가야죠. 저마다 자신의 방식으로 받아들이고 양분삼아 매몰되지않고 좋은 삶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쟁이라 늦게 알았는데 케인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오시길 바라요
아버지께서 항상 케인님을 멀리서 보고 계실거에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만큼 잘 추스리고 오세요
힘내세요
뭐라고 말로 설명할 수 없을정도의 슬픔을 제3자인 우리가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이 4시간의 영상으로 판단하는건 정말 실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잠깐의 이입동안에도 미치도록 슬프다...
역시 방송인은 방송인이시다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진행을 이어가는거보면 멘탈이 굳건하신거 같음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어요 그래도 티내지 않고 방송하시는 모습이 정말 어른스럽고 멋지십니다. 그러기가 정말 쉽지 않은데...아버지도 아들 잘 키우신거 하늘에서 보면서 뿌듯해 하실거에요.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길..
케인님, 방금전에서야 부고소식 알았네요. 제가 어떻게 해드릴 말은 없을 것 같습니다. 케인님께서는 영혼의 존재를 안 믿는다고 말씀하셨지만, 케인님 아버지께서는 이제 편한곳에 가셔서 케인님 잘 사시는거 보고 행복하게 계시다고, 제가 믿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케인님
저희 아버지는 7월26일날 만성신장병 및 폐렴으로 별세하셨는데 우울하고 힘든 일이 많았는데 이렇게 표정도 안일그러시고 담담하게 이야기하시는거 보니 너무 마음이 많이 미여지네요.. 제 아버지도 소싯적에 담낭이 안좋아서 담낭제거수술도 하시고 그랬었는데 소화도 평소에 잘안되서 입맛도 없으시고 힘들어하셨었던 기억이 나네요. 기력이 없으셔서 많이 버거워하셨기에…
아버지가 20대에 신장이 두쪽 다 안좋아지셔서 서울성모병원에서 신장 이식을 받고 맨날 약을 달고 사셨었어요. 그 때 의사왈 신장이식 받으면 10년정도는 더 살수 있다했는데 올해 53세인 30년 이상을 이식해 쓰시느라 면역억제제를 같이 드셨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걸리시면서 폐혈증이 오시고 폐렴도 오시면서 장기들이 많이 약해지면서 갑자기 11일에 심정지가 오시면서 말도 없이 가신거라.. 그때부터 뇌사상태로 2주간 계시다가 자가호흡이 없으셔서 곱게 보내드렸습니다. 너무 젊은 시절에 돌아가신거라 아직도 믿기지않고 웃으면서 이렇게 털고 이야기하는 케인님 너무나도 존경합니다. 좋은 방송 오래 해주시고 항상 응원할게요.
이번만큼은 케조시와 함께 코가 뽈롱거리는 시간이었습니다..저도 얼마 전 아버지가 떠나셔서 많이 생각나네요.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케조씨라는 기쁨을 많은 사람들이 누리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작년 12월 아버지가 타계하셨습니다... 같은 슬픔을 느낀 사람으로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방송 내내 같이 울고 웃고 진솔하고 집중하게 만드시는 케인님의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맨날 시청자 나부랭탱이 라고 하시지만 사실 정말 아껴주신다는 걸 또 한번 알게 되었네요.
케인님 또 웃으면서 방송에서 봐요!
케인님 답게 보내주는 방법이 멋지십니다 엄청 슬퍼하지만 않고 아버지를 기억하면서 썰 얘기하시는게 참 어른다운 이별인거같아요
Forever in your hearts.
Gone but not forgotten.
Rest In Peace🙏
R.I.P
새벽에 보면서 진짜 눈물 계속 흘렸어요ㅠㅠ 영화같은 이야기였네요 케인님 고생하셨어요 푹 쉬세용 항상 화이팅!
진심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주 댓글을 막 다는 편은 아니지만 항상 그래도 꼬박꼬박 케인님 영상도 방송도 잘 보고 있어요. 또한 케인님이 아픈거 어서 낫고 행복해지길 바라고 있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오래 된 팬으로써 사랑합니다 케인님
30:55 이 약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친구의 아버지도 2년전에 4기 암판정을 받으시고 병원에 입원하셨는데 그 친구 집에 돈이 많아서 비싼약을 드시면서 약 2년정도를 더 사셨다고 했는데 친구도 그 약얘기하면서 미국에서 수입해오는건데 삼천만원 짜리다 이러더라구요 아마도 의사분께서 얘기하신거랑 같은게 아닐까 싶네요
5시간에 가까운 시간동안 정말 영화 한편 듣는기분이었습니다 푹 쉬시다가 오세요
자꾸 감정이입되서... 1시간 보는 내내 우는중...ㅜ
😢
케인님에게도 이런 일이 있었다니 케인님 맨날 웃으면서 방송하는데 이렇게 무겁게 얘기하는건 처음이다 케인님 힘내세요 좀 늦게 댓글을 썼지만
이렇게 돌아가신분도 몇십년동안 영상으로 볼수있다는게 참 유튜브의 장점인거 같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정확히 9년 전, 2014년 8월 2일에 아버지 보내드리고 왔었습니다.
오랜만에 저도 아버지 생각나고 참 글을 쓰는 와중에도 눈물이 나려고 그러는군요..
케인님 마음이 어떨지 알고 있습니다. 와중에도 웃으면서 방송하시는 모습도
참 멋지다고 생각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진지하고 조심스러운 상황을 재밌게 유머러스하게 넘기려고 하는 우리 잼민이들아 너희가 하는 행동들은 그냥 정말 무개념으로 보인단다 만약 너희들이 죽었는데 누군가 주변에서 너희한테 그딴짓하는거 봐라 너희가 보기에 보기 좋니? 너희가 어떤짓을 하는지 다시 돌아봤음한다 부탁이다 진심으로.
잼민잼민~아무고또 몰라효~~
공감이요 제발 커서도 안저랬으면 좋겠어요
말씀하시는동안 4시간동안 웃으면서 지난일이야 라고 얘기하시는것처럼 말씀하시지만 속으론 전혀 그러시지 않아보였습니다. 얘기하시는 4시간동안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슬프지만 방송 조금이라도 유쾌하게 진행하시려는 케조시 마음에 저희도 덩달아 감동했습니다ㅜ
일개 시청자지만 한편에서 계속 응원한다맨이야
우리 영감님 말투는 할아버님 말투 닮으셨구나...계속 써주시면 아버지는 영감님 곁에서 영원히 살아계시는 거나 다름없는겁니다.
그런 소식 들었으면서도 방송에선 아무런 일도 없다는 듯이 한거 보면 진짜 케인님 멘탈이 정말 좋다는걸 느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랜만에 케인님 생각이 나서 채널을 들어갔는데 이런 일이 생겨 안타깝고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케인님 말씀을 4시간동안 들으면서 케인님 아버님께서는 정말 그 누구보다 정의롭고 자랑스러운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곳 가셧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훌륭한사람을 남기고 가시잖아요 아드님덕에 많이웃고 행복합니다
저는 담낭염 때문에 담낭을 떼었는데요
5년을 넘게 원인도 모르고 아팠었는데 담낭에 담석이 쌓여서 담낭염이 심했고요
일명 담토산통이라고 산통에 버금가는 통증이 보통은 하루종일 심하면 이틀이 가거든요..
심하진않을때는 과식하면 증상이 나타났는데 나중에는 소식을 해도 음식만 들어가면 증상이 ㅜㅜ
진짜 그 고통 말로 못하는데
아마 아버님은 그보다 더 심한 고통이셨을겁니다. ㅜㅜ
저도 담석이 엄청 쌓여서 담낭제거수술했었어요 ㅠㅠ 1년넘게 동네병원에서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받고 식도염약만 계속 먹다가 아픈게 안고쳐져서 큰병원가서 초음파받으니 담낭에 돌이 찼다고.. 진짜 너무너무 아파서 수술전에 응급실만 몇번갔는지.. 정확한 원인을 모르니 응급실에서도 그냥 소화제같은거만 처방해주고.. 끔찍했던 기억이네요
@@Richardsonsgroundsquirrel 고생하셨네요 ㅜㅜ
저도 5년 넘게 그걸 반복하니 역류성 식도염 심해져서 지금은 바렛식도가 되었습니다.ㅜㅜ
저는 수술전까지도 주치의나 집도의나 두분 다 초음파 사진 보면서도 심하지않아서 수술할 정도는 아니다 진짜 아픈거 맞냐 그러시고 저는 너무 아프다고.. 제발 담낭 떼달라고..
사실 환자 주관이라 거의 도박에 가까운 선택이었는데
막상 집도 후 선생님이 보호자인 어머니께 뗀 담낭이랑 담석 보여주시면서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했다더라구요 ㄷㄷ
담석이 담관을 아주 틀어막고 있어서 담낭염에다 엄청 고통 스러웠을거라고 ㄷㄷ..
어머니가 사진 찍어서 보여주셨는데 진짜 커다란 담석 세개가 ㄷㄷ
확실히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하나봅니다 ㅜㅜ
@@조국_0523 넌 고아잖아
자랑스러운 자식의 인생 한 편에 자기 자신의 생애가 존경심으로 회고되는것을 아버지는 굉장히 가치있고 행복한 인생이었다고 생각하실것 같습니다.
케인님 최고로 멋있어용!!
보면서 울엇어요
트게더에 시끌벅적하길래 찾아봤는데.. 많은 일이 있으셨네요.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는데 애써 힘내서 방송하신 거였군요. 그저 유쾌한 코쟁이 할아방탱이인줄만 알았는데 케인tv보면서 울게될 줄은 몰랐네요.
썰방을 더 좋아하는 케청자 입니다.
그동안 썰방 내용을 들어보면서
케인님 집안이 부자인줄 알았어요
고급미니카, 그당시컴퓨터, 합숙기숙사, 11수... 등등
이번 동영상을 보면서 케인님만 집안에서 부자인걸 알았네요..
진짜 인간적으로 대단하다.. 아버님이 자랑스러운 아들을 두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9:47 샤넬님은 뭔가 보이시는게 있는듯 ㄷㄷ
다른 부분들은 무덤덤하게, 슬픈 느낌 정도로
영상을 보다가 시청자이자 제자분 사연에서
버틸 수 없었네요..
오죽하면 케인님이 방송을 두 번까지 키셨고
하더 놈과 같이 계속 찾으려 하셨는지..
그 이후는 스포 같으니 남기지 않겠습니다만
많은 느낌과 감정이 드셨을 것 같습니다
썸네일보고 좀 놀랬어요 아이고... 이런 일이 있었구나...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