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공감합니다. 망고빙수 관련 프랜차이즈에 근무한 적이 있는데, 외국 원재료 직수입 후 레시피 그대로 가져왔지만 외국의 맛은 날지언정 외국의 느낌이 나진 않는거죠. 또 하나. 망고 등등 열대과일의 단점이.. 그 나라는 겨울이 없어요. 겨울에 추워 죽겠는데 빙수... 잘 안먹죠... 번화가 등의 상권이 아니라면 ㅎㅎ
우리 신랑은 새로운 가게가 생기면 무조건 그 음식을 사 오던지 같이 외식을 가던지 해요. 근데...10번 정도 이용한 집은 돼지갈비와 피자, 치킨(숯불), 해장국 정도네요. 다른 좋아하는 음식들도 있지만 정착하게 되는 가게를 아직 못 만나 헤매고 있어요. 애들이 중학생이 되니 외식비가...많이 느네요.
더본코리아 본사의 연락 받았습니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사실 인정하고 사과 받았으며 해당 매장의 경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연락 받았습니다.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백선생님의 열혈한 팬이며 대부분의 매장은 청결하게 유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의도치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맞는 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달앱으로 일식 자주 시켜습니다.. 그리고 머리속에 딱 아 일본음식은 대부분 짜다라는 생각을 미리 해놓고 감안하고 시켜서 맛있게 먹는데 다른 리뷰보면 맨날 짜다고 별점 깍여 있어서 진짜 이해가 안됐는데 이 영상보니까 좀 이해가 되네요.
@@bodhi20 일식은 대부분 짜다라고 하기엔 범주가 너무 넓다구요. 스시나 사시미는 아예 간을 안 하는데다가 일식하면 텐푸라도 유명한데 텐푸라도 따로 츠유 찍어 먹구요.가이세키 요리도 국물이 있는 요리만 짜다고 하지 나머지는 오히려 달아요. 소바도 츠유에 찍어 먹는데 이것도 자기가 조절할 수 있구요. 게다가 카스테라로 가면 분명히 일식인데 이쪽은 디저트잖아요. 화과자도 그렇고. 카레도 일식인데 짠 음식도 간장으로 간 하는 음식도 아니구요. 톤카츠도 짠 음식은 아니죠. 제가 주방 일하면서 느낀 건데 생각보다 짠 음식보다 단 음식이 많아요. 물론 라멘 같은 건 많이 짜죠. 우동도 그렇구요. 그래서 일본 국물요리는 짜다고 하면 대체로 동의합니다.
02:13 중국식 짬뽕을 한국에서 파는 곳을 몇 아는데 배달 앱 평가들 보면 이럽니다. 내가 아는 짬뽕이 아닌데요. 맛은 있는데 기름이 가득해요. 근데 여러분이 아는 원래의 동네 짬뽕은 정말 맛없는 짬뽕입니다. 원래 짬뽕은 고기 육수를 내고 그걸 조미하며 볶던 거에 부워주면서 끌여주고 내야하는데 이러면 기름이 엄청 많아요. 진짜 많아요. 딱 보면 국물의 기름층이 두텁다고 느껴질 정도로 많습니다. 근데 한국 짬뽕은 일단 기본 수돗물에 다 전부 고추가루 등등의 조미료맛입니다. 매운맛도 국물과 전부 따로노는 느낌이 아주 강해요. 재료를 끓인 육수를 사용한다는 발상 자체가 없다는 느낌이 강해요. 그래놓고 요즘 8천원 그렇게 받아먹죠. 이런 말 할 게 아니었고 제가 드리고자하는 말은. 한국 사람들이 음식에 생각보다 아주 보수적입니다. 특이한 향신료 조리법 으로 특이한 맛이 나면 이게 십중팔구 잘 안돼요. 그래서 외국 걸 가져오면 십중팔구 망합니다. 생각해보시면 홍콩반점 짬뽕도 시켜서 하나하나 걸러보면 분명히 중국식 느낌의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데 한국인이 싫어할만한 것들이 많이 빠져있죠. 그래서 완전 다른 음식이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한국 음식범위가 많이 좁다는 건 사실이고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음식들의 발달이 잘 안돼는 거 같다는 느낌고 종종 받습니다. 인도인 친구가 한국에 가게 냈는데 장사가 안된다해서 이유가 뭔가 살펴봐줄겸 가봤는데 탄두리에 고수 찍어서 먹는데 저야 전세계 돌아다니며 전통식 가정식 들 많이 먹어봐서 맛있네 싶겠지만 딱 먹어보면 한국 사람들은 일단 이유없을 심리적 거리감을 느끼겠다 싶더군요. 루도 한국식에 맞게 끔 많이 개량되었지만 그렇다해도 전체적으로 부담. 거리감. 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시장가에 달러로 2달러 3달러면 사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한국에서 만원 8천원에 파는데 친숙한 사람들은 알걸 알아서 이렇게 팔면 또 안오고 그렇다고 가격을 낮추자니 모르는 사람의 거부감이 더욱 강해지죠. 고급식이니 먹는다는 의무감이 사라지니까요. 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카페 차 주스 매장은 그저 마시는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그저 식사후 혹은 업무전이나 여가중에 마실음료가 필요합니다 종류가 중요했다면 밥집에는 밥만 중국집에는 면만 스타벅스에는 커피만 팔겠죠 한국사람은 행위자체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빵을 프랑스에서 먹는것과 프랑스빵의 모든재료를 한국으로 끌고와 거기서 프랑스빵을 해먹는건 전혀다르다던 제빵명장분 말이 기억남 재료뿐아닌 기후환경 문화 인간무리 등등 오로지 그지역 그자리에 존재하는 기억과역사로 만들어지는것과 그걸 차용해서 나오는게 다름 한여름 38~9도 왔다갔다하는 뙤약볕에서 빙수먹는거랑 세종기지에서 빙수먹는게 같을리가없겠지
마라탕도 메인거리에 우후죽순 생기고 나서부턴 현재 조금씩 소강상태.. 흑당버블티도 10년전에 잠깐 반짝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푸쉬 받고 있는데 이것도 지나가리라 생각됨. 여타 거의 모든 브랜드가 흑당버블티 메뉴 넣은 실정임. 아시다 싶이 다 나눠 먹다가 보면 흑당전문 브랜드는 타격입고 사라지고 여타 커피브랜드는 그냥 메뉴 하나 지우면 끝남. 외식업은 정말 어려움..
먹는건 목숨하고 직결되어 있는 문제라 사람들은 옷보다는 매우 보수적으로 선택을 합니다 특이하고 이상한 패션 브랜드는 성공 할 확률이 높지만 먹거리는 친숙한 것이 아니면 먹을려고 하지 않죠 그래서 대표적인 외국음식들이 쌀국수 양꼬치 정도죠 국수인데 쌀로만든 음식 꼬치인데 양고기로 만든 거 외국에서 여러나라에 걸쳐 폭넓게 쓰이는 재료가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장사1도안하는데 보게되는 매력 백태표님♡♡
이분은 정말 음식에 대한 생각과 정보가 어마어마하신것 같다
대표님 경영학 기본 개념들을 100% 그대로 가르쳐주시네요. 역시 대박입니다.
조용히 해라 나대지말고
위에 두명은 원 댓글러 왜 욕하는거임?
백종원 님은 정말 음식이건 마케팅 이건 늘 마음을 다해서 모든 걸 알려주는 것 같다
마즘 외국갔는데 음식에 향신료향이강하다거나 기름이많다거나해도 '여기에는 이렇게먹는거겠지? 한번먹어보자! 경험해보자!'하며 긍정적인마인드부터 베이스로깔고 먹어보는데 한국에서는 굳이 내입에맞는 음식이 널리고널렸는데 거부감들었던 그음식을 먹으러가진않지
정답
뼈가되고 피가되고 살이되는 백종원선생님말씀감사합니다~ 오늘도 배워갑니다~항상고맙습니다 백종원선생님~^^
정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
장사에 관심은 없는데 희안하게 빠져든다... 😍 재미있네요~
백대표님 최고!
장사도안할꺼지만 계속봄.....
뭔가 준비해서 할려면 기본적인 것은 본인이 경험해서 알고 있어야 할것 같아요. 눈대중으로 보는것과 밑에서부터 일을 해봐서 척하면 척 빈자리 나면 본인이 알아채고 대체할 수 있게요. 자수성가와 졸부의 차이
뭔가 일이 생겼을때 받아들이고 대처하는게 다르죠.
진짜 이분은 난 사람이다.
백선생님~ 마인드 진짜 멋지십니다^^ 👍👍
ㄹㅇ 요식업은 섬세하고 성실해야 성공하는듯....,
요식업아니어도 다..그렇더라그야
아 진짜 이 삼촌 넘 좋아ㅠㅠㅠㅠㅠ
100% 공감합니다. 망고빙수 관련 프랜차이즈에 근무한 적이 있는데, 외국 원재료 직수입 후 레시피 그대로 가져왔지만 외국의 맛은 날지언정 외국의 느낌이 나진 않는거죠. 또 하나. 망고 등등 열대과일의 단점이.. 그 나라는 겨울이 없어요. 겨울에 추워 죽겠는데 빙수... 잘 안먹죠... 번화가 등의 상권이 아니라면 ㅎㅎ
정일남 진짜 이게 맞아요. 외국에서 맛있던 달거나 짜거나 한 먹거리 마실거리들은 현지 날씨나 분위기에서는 너무 맛있는데 한국에서 먹으면 별 맛이 안나는 경우도 많구요! 안땡기고
그리고 그런 더운 지방은 과일도 싸고 신선해서 좋은건데 수입해서 하려면 그 장점들이 다 사라지는...
ㅎㅎ 깨알같은 빽다방 커피!! 오늘도 빽다방 다녀왔습니다!!
아이거보다가 열탄불고기에 김치찌개 먹고싶어져버렸다... 김가루뿌려서 비벼먹음 존맛탱인데
아.. 상상해버렸다
맛잘알 ㅠ
🐷
우리 신랑은 새로운 가게가 생기면 무조건 그 음식을 사 오던지 같이 외식을 가던지 해요. 근데...10번 정도 이용한 집은 돼지갈비와 피자, 치킨(숯불), 해장국 정도네요. 다른 좋아하는 음식들도 있지만 정착하게 되는 가게를 아직 못 만나 헤매고 있어요. 애들이 중학생이 되니 외식비가...많이 느네요.
요식업은 계획에없는데 계속보고있어요🙂
미땡 일상 log 어 미땡님이다!! 안녕하세요
더본코리아 본사의 연락 받았습니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사실 인정하고 사과 받았으며 해당 매장의 경우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연락 받았습니다. 의도치 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을 다해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백선생님의 열혈한 팬이며 대부분의 매장은 청결하게 유지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의도치않게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리겠습니다.
얘들아 등수놀이 같은거나 하지말고 이런거 올려드리자!!
이럴 때 일해야지
백종원님이 유튜브관리하지 않으실텐데 중간에 더본코리아직원이 짬시키지 않기를 ㅜㅜ
인스타를 생각 못했네요.. 인스타에도 얘기해보겠습니다ㅠㅠ
@안뇽하이 지동생 지친구 부르듯하네
헐..익산이라니...익산 어디 점인가요! 제가 익산사람이라 주변 사람들에게 다 이거 첨부할게여!!!
다른나라가면 오픈마인드 되는데 한국오면 보수적으로 메뉴를 고르게 되지
외국음식인데 한국에서 성공할려면 마라탕 정도만큼은 현지화시켜야
전 쌀국수 고수때문에 못 먹죠 향신료가 참 차이가 큰듯
(외국) 여기 왔으니까 이거 한 번은 먹어봐야지 & (한국) 나중에 먹을 기회가 있을지 모르는데 굳이 먹어봐야할까?
알기쉽게 설명을 잘해주심 ㅋㅋ
좋은 정보 감사해요 백대표님 ~!!
근데 해외브랜드를 가지고 국내에 런칭하는거면 자신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자신이 해결해야지
백종원님은 망고 브랜드가 없는데 사업아이디어를 알려달라는건 너무 무례한건 아닌가.....
한국인 종특인데야
저런마인드는 좀 망해야 정신차림
창업 도움받으러 간건대, 조언해달라는게 잘못된거야?
조언이 아니라 대안이 있냐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조’언을 구하는게 아니고 답을 구하는거지 조언을 구하고 싶으면 최소한 그 대안을 생각해오고 거기에 대해 의견을 구하는게 조언 아닐까싶어
그렇죠 ~~ 이럴거같아서 겨울메뉴로 이런걸 생각해봤는데 대표님 생각은 어떠신가요가 조언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친숙한 목소리^^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맞는 말 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달앱으로 일식 자주 시켜습니다..
그리고 머리속에 딱 아 일본음식은 대부분 짜다라는
생각을 미리 해놓고 감안하고 시켜서 맛있게 먹는데
다른 리뷰보면 맨날 짜다고 별점 깍여 있어서 진짜 이해가 안됐는데
이 영상보니까 좀 이해가 되네요.
일본사람임?
한국에서 일식 파는 거면 현지화 해야죠 무슨 내가 그 짠 거까지 감안해가면서 돈 주고 사먹나요
일본음식 짜다는 것도 편견인데;;
조상준 엥... 일본은 대부분 음식을 간장으로 간하기 때문에 짠편 맞습니다...
@@bodhi20 일식은 대부분 짜다라고 하기엔 범주가 너무 넓다구요. 스시나 사시미는 아예 간을 안 하는데다가 일식하면 텐푸라도 유명한데 텐푸라도 따로 츠유 찍어 먹구요.가이세키 요리도 국물이 있는 요리만 짜다고 하지 나머지는 오히려 달아요. 소바도 츠유에 찍어 먹는데 이것도 자기가 조절할 수 있구요. 게다가 카스테라로 가면 분명히 일식인데 이쪽은 디저트잖아요. 화과자도 그렇고. 카레도 일식인데 짠 음식도 간장으로 간 하는 음식도 아니구요. 톤카츠도 짠 음식은 아니죠. 제가 주방 일하면서 느낀 건데 생각보다 짠 음식보다 단 음식이 많아요. 물론 라멘 같은 건 많이 짜죠. 우동도 그렇구요. 그래서 일본 국물요리는 짜다고 하면 대체로 동의합니다.
맞는말이네요 다른나라가서 메뉴를 한국에가져올때 그럴거같아요정말
많은분들께 도움주시는 백대표님 .성질좋고 인물좋고.멋집니다.
백대표님 참 머리가 좋아요..
진짜 이 아재는 찐이다
새마을식당 가면 김치말이국수 꼭 시켜먹어요. 넘 맛있음
집에서 해먹음
피와살이되는 종원님의 강의 14번째 종원님 인거 같은데...
어쩜 설명도 쉽게 쏙쏙하는지 ㅎ
명언이십니다~
맞아요 여행만 가더라도 분위기에 먼저 취해서 술이랑 음식을 접하게 되잖아요 분명히 한국보다 짜고 딱딱한 페퍼로니 피자 맛인데도 무더운 여름 밤공기에 한 모금 들이키는 맥주면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것처럼요ㅋㅋㅋ
역시 백선생님이네여
빵도 비슷합니다. 일본 프랑스 등등 해외에서 배우더라도 국내에 맞게 변화를 주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먹기 힘들어요. 당도가 강한 제과류는 더더욱 그렇죠. 하드계열빵들은 그래도 이젠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겼는데 제과는 아직까지 그대로 하기에 어렵죠.
예를 들면...
유럽에선 빵은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위한 음식입니다.
그래서 빵이 좀 거칠고, 먹으면 아침에 응가가 잘 나와요.
근데, 한국에서 저런 식감의 빵은 극혐하는지라 부드럽게만 만들고,
변비 걸리죠. 그럼에도 저런 거친 빵은 한국에선 외면 받잖아요.
대단해요 정말
2016년 영상인데 지금들어도 레전드다
소중한 영상감사합니다
여름 흑당 히트치고 엄청 들어오더니 지금보면 손님 여름에 비해 1/4도 안되지. 따뜻한게 있어도 여름메뉴같은 느낌
한국에서 외국음식점 하는것은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고 적응하기 위한 기간이 긴거 같아요 지금 4년차인데 이제 손님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02:13
중국식 짬뽕을 한국에서 파는 곳을 몇 아는데 배달 앱 평가들 보면 이럽니다. 내가 아는 짬뽕이 아닌데요. 맛은 있는데 기름이 가득해요.
근데 여러분이 아는 원래의 동네 짬뽕은 정말 맛없는 짬뽕입니다. 원래 짬뽕은 고기 육수를 내고 그걸 조미하며 볶던 거에 부워주면서 끌여주고 내야하는데 이러면 기름이 엄청 많아요. 진짜 많아요. 딱 보면 국물의 기름층이 두텁다고 느껴질 정도로 많습니다.
근데 한국 짬뽕은 일단 기본 수돗물에 다 전부 고추가루 등등의 조미료맛입니다. 매운맛도 국물과 전부 따로노는 느낌이 아주 강해요. 재료를 끓인 육수를 사용한다는 발상 자체가 없다는 느낌이 강해요.
그래놓고 요즘 8천원 그렇게 받아먹죠.
이런 말 할 게 아니었고 제가 드리고자하는 말은. 한국 사람들이 음식에 생각보다 아주 보수적입니다.
특이한 향신료 조리법 으로 특이한 맛이 나면 이게 십중팔구 잘 안돼요. 그래서 외국 걸 가져오면 십중팔구 망합니다.
생각해보시면 홍콩반점 짬뽕도 시켜서 하나하나 걸러보면 분명히 중국식 느낌의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데 한국인이 싫어할만한 것들이 많이 빠져있죠. 그래서 완전 다른 음식이 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한국 음식범위가 많이 좁다는 건 사실이고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음식들의 발달이 잘 안돼는 거 같다는 느낌고 종종 받습니다.
인도인 친구가 한국에 가게 냈는데 장사가 안된다해서 이유가 뭔가 살펴봐줄겸 가봤는데 탄두리에 고수 찍어서 먹는데 저야 전세계 돌아다니며 전통식 가정식 들 많이 먹어봐서 맛있네 싶겠지만 딱 먹어보면 한국 사람들은 일단 이유없을 심리적 거리감을 느끼겠다 싶더군요.
루도 한국식에 맞게 끔 많이 개량되었지만 그렇다해도 전체적으로 부담. 거리감. 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시장가에 달러로 2달러 3달러면 사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한국에서 만원 8천원에 파는데 친숙한 사람들은 알걸 알아서 이렇게 팔면 또 안오고 그렇다고 가격을 낮추자니 모르는 사람의 거부감이 더욱 강해지죠. 고급식이니 먹는다는 의무감이 사라지니까요.
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
망고식스 아니고 허유산인듯 ㅠ 백화점에 허유산 망해서 없어짐
허유산 망함? ㄹㅇ 개맛있었는데 ,,. 홍콩가서 하루에 한두번은 꼭먹었음.. 존맛탱
@@동동-c2w 저 분이 다니던데가 망한거 제가 다니는 데는 어제도 잘 있었음
허유산 있음..그리고 저거 촬영된 시기때 생각하면 허유산은 아닌거같은데;
나 가는 백화점도 허유산 없어짐...현지 맛도 안나고 망고 위주라 많이 다양하지 않은 느낌. 맞은편에 공차있는데 공차는 사람이 북적북적
망고식스는 이제 아예없지않음? 그거 런칭했던사람이 무리한사업확장으로 빚더미떠앉아서 자살한걸로아는데...
해외브랜드 가져와도 반짝하고 끝나버려서 창업하기 너무 힘들죠ㅜㅜ 외식업 사장님들 힘내세요♥️♥️
하유산은 중국에서도 원래 비쌌고 우리나라 들어와도 비쌀거라 예상했는데 우리나라 체인점중에 외국의 맛있는 망고주스 맛은 허유산에서밲에 안남
삶에 겁나 유익함...
강의하시는 분은 몇번째 종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톰트루퍼 100번째 종원님이라고 하네욬ㅋㅋㅋ
백종원 백종투 백종쓰리
ㅋㅋㅋㅋㅋㅋ기염
30종원입니다. 본사교육담당
장사안해도 보는 컨텐츠..외국 프랜차이저 가지고 오는 얘기는 구구절절 맞는말.,
내용이 알차네
Mr. Baek congratulations you're on youtube rewind 2019.. your channel grows so fast.. hope you'll reach 10 million subs..
As shitty and lazy this year's rewind was, I have to say that it was a pleasant surprise seeing him there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한국에서의 카페 차 주스 매장은 그저 마시는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그저 식사후 혹은 업무전이나 여가중에 마실음료가 필요합니다 종류가 중요했다면 밥집에는 밥만 중국집에는 면만 스타벅스에는 커피만 팔겠죠 한국사람은 행위자체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에는 백종원거리가 있습니다
홍콩반점 건너편에 백다방 그 옆건물에 백스비어 그 뒤쪽 건물에 한신포차, 역전우동.
화명동은 백종원겁니다
못사는 동네임
뜨거운댕장꿍 모르면 말 ㄴ 학생 많은 신도시임
ㄱㅅㄱㅅ 우리집임
그래서 이말을 하시는 연유가???
@@생선총각 부산 토박이 부산에서 50년을 넘게 살았음
프랑스의 빵을 프랑스에서 먹는것과 프랑스빵의 모든재료를 한국으로 끌고와 거기서 프랑스빵을 해먹는건 전혀다르다던 제빵명장분 말이 기억남
재료뿐아닌 기후환경 문화 인간무리 등등
오로지 그지역 그자리에 존재하는 기억과역사로 만들어지는것과 그걸 차용해서 나오는게 다름
한여름 38~9도 왔다갔다하는 뙤약볕에서 빙수먹는거랑 세종기지에서 빙수먹는게 같을리가없겠지
와 진짜 예리하네
백선생님 말씀대로 우리나라 사람들 굉장히 간이나 향신료에 깐깐해서 현지식으로 하다가는 클레임 폭탄 맞음...
(백) : 백만불짜리 미소와 미각을 가진 그대에게
(종) : 종을울려 골든벨!
(원) : 원없이 주부 미각 살려주는 그대는식탁의 마술사 입니다~
늘 감사히 잘보고있습니다
판다 익스프레스는 개존맛인데 왜 서울에도 몇개 없을까요... 흑흑
아주 맛있진 않더라구요 음식도 식어있고 이미 만들어놓은 거라
소공동 롯데백화점 지하 푸드코트에 있던뎀 뭔가 급식같은 느낌이예요>_
맛이 없어서 ㅎ.ㅎ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다. 근데 나는 왜 이리 버티지 못하는 걸까? ㅠㅠ 내 자신이 너무 한심해보인다 ㅠㅠㅠ 멘탈이 강해질라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으어어 주저리주저리 하고 갔네요. 백종원 님처럼 살아야되는데 ㅠㅠ
힘들죠
게을러서
백종원 😍
백종원대표님께서도 커피를배우셨나요?
허유산??! 맛있고 진하고 좋아하지만 백화점에 한점정도? 프렌차이저처럼 생기면 사실 가격도 있고 커피집만큼은 안가질듯... 홍콩갔으니 1일3망고가능
과일쥬스가 메인인 쥬시가 겨울 되자마자 서비스로 군고구마 주는 이유
혹시 컨텐츠로 대용량 스프나 죽만들기 영상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컵죽, 컵스프 기금마련행사로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감이 없어요ㅠㅠ
망고식스 좋았는데 ㅠㅠ 다 망했나 울지역은 다 없어졌어요 허유산은 뭐 있을리가없고
뾰오옹 허유산 국내에도 런칭했어요!! 홍콩에서 먹었던게 있어서 얼마나 반갑던지ㅎㅎ 아 사시는 곳에 매장에 없다는 건가?ㅋㅋㅋ
망고식스 진짜 2013년인가 이후로 아예 안보임...ㅠㅠㅜ마싯는거도 많아서 자주갔었는데
뾰오옹
망고식스 만든 대표가 몇년전에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자금난을 못이겨 자살했어요
그래서 아마 브랜드규모가 줄고 지점이 몇개 안될걸요
한국에서 외국음식중에 일식이 잘되는 이유가 이 강의에 다 있습니다.
백 샘.. i am jealous. I wanna go to one of your class too
I sometime learn to cook from School Lunch Cook Off. The series is bit calm than alley and food truck one. Hahaha.. also recently with sy hc and dj
마라탕 맛있다고 해서 처음 먹었는데...매콤한 화학약품 맛을 느낌. 취향 차이가 이렇게 심하게 나는 음식은 처음.돈 아까웠다
마라탕은 갠취라 안먹는 사람은 절대 안먹음
마라 알싸한 느낌 이상함.. 음식이라고 ..먹는게 신기함..
마라맛 오징어땅콩은 정말 맛있던데.
첫입이 되게 이게 뭔 매움이지 싶긴했는데...ㅎㅎ 먹다보니 계속 생각나서 왜 마라마라하는지 이해되더라구요 진짜 호불호 강한 음식...
무얼하든 정답!
이 강의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대표님 강식당1 메뉴 라면 레시피를 한번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왜만하면 1인분으로 부탁드립니다!
저 망고**알바생인데 여름에 망고음료나 쉐이크, 빙수 많이 잘 나가요. 겨울에는 커피종류가 많이 팔려요. 기본적으로 카페이기 때문에 아메리카노가 젤 많이 나갔음. 그리고 망고음료보다 커피손님 많아용..ㅎㅎ
고망고아닐까용??ㅎㅎ
good
엣헴 엣헴 망고식스 한때 유행이엿죠
결말이 너무나빠서
I'm your fan in thailand. l want english subtitle pls love you baek jong won
허유산? 강남 허유산 어쩐지 망했더라,, 맛있었는데
커피집에서 망고음료는 가끔 먹어도 망고집가서 커피음료 안마심...
말씀하신 게 요즘 국내에 많이 들어온 대만계 음료 프랜차이즈의 미래가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인기가 엄청난다지만 머지 않아 8~90퍼센트는 폭망할 것 같다는...
대만 카스테라 같은 경우는 잘 되는 걸 방송이 악의적으로 무너뜨린 케이스죠.
ㅁㄱㅅㅅ 사라지지 않았나욤???? 어디갔어요?? 다ㅠㅠㅠㅠㅠ
ㅁㄱㅅㅅ 대표한테 안 좋은 일 생긴 후 아예 몰락했어여
@@qwerTy-kx5fl 아... 검색해보고 알았네요. 무거운 일이였네요🙏
ㅁㅁㅅㅅ 남아있던 체인점들도 마케팅도 실패해서 사라졌습니다.
@@invest_hedgeway 아직 조금은 남아있는듯
근데 휴게소에서 하나 보긴했어요 ! 아직 남아있긴하더라구요 신기해서 사진도 찍었었네욥
안녕하세요.
예전 풀영상?은 다시 올릴 생각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bgm이 여성 목소리로 '투게더~ 투게에더~ 투게더~' 였는데 다시보려고 하니까 영상이 전부 사라졌어요 ㅠㅠ
허유산 첨에 왓을때 먹엇엇는데 홍콩에서 먹은 그 찐망고쥬스 느낌이 안나고 농도는줄고 뭐이것저것 추가된 느낌..
대만홍콩태국에서 먹던 그 싱싱하고 농도 찌인~~한 망고쥬스가 아니라 실망했어요. 가격은 몇배인데..
저는 과잀주스를 안좋아하는데 지인들이 쥬시가서 생과일시키면 전 아아 뜨아 마셔요 안팔면 주스마시겠는데 커피를 팔아요
오늘의킬포 일부잖아요
이런거 생각하면 쌀국수가 우리나라에서 성공한게 신기하네
한국 쌀국수는 맹탕이예요. ^^
이미 한국화된 쌀국수라 살아남았겠죠.
고수도 따로 달라고 해야하고..
근데 망고식스 어디감? 완전 잊고있었음
부도난걸로 알고 있음
경영악화 -> 대표이사 자살
거이다 망해가여 지금 남아있는게 서울 경기권에 10개도 안남았을라나? 있긴있던데 드문드문
망고식스 프랜차이즈가 경영난으로 직원들 급여도 못줄 상황이되자 강훈대표가 자살 했습니다 남아있던 매장들도 점차 사라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자체가 매출난으로 사실상 부도처리가되버렸음
줄줄이 옮은 말이네. 현지화가 중요하니까..외국에서 맛있다고 국내에서도 통한다는 법은 없으니 현지색깔로 잘바꿔야지.
지송.. 망고를 싫어해서 안가는 편인데.. 동료중에 망고 가자하면 가서 커피먹죵.^^;
저 정도면 마라탕과 흑당버블티는 어찌 성공한거지ㄷㄷㄷㄷㄷ
마라탕도 메인거리에 우후죽순 생기고 나서부턴 현재 조금씩 소강상태..
흑당버블티도 10년전에 잠깐 반짝하다가 이번에 제대로
푸쉬 받고 있는데 이것도 지나가리라 생각됨. 여타 거의 모든 브랜드가 흑당버블티 메뉴 넣은 실정임.
아시다 싶이 다 나눠 먹다가 보면 흑당전문 브랜드는 타격입고 사라지고
여타 커피브랜드는 그냥 메뉴 하나 지우면 끝남. 외식업은 정말 어려움..
장사 이야기 일주일 내내 기다린다 불법 아님?
오
ㄹㅇ 현지화안된 마라탕먹고 난후 절대 브랜드없는 마라탕안먹음 기름이 층생길만큼 개많고 특유에 향신료 냄새 윽 원래도 잘안먹긴하지만..
맞아요 진짜 아예 다른 음식이에요. 본토 마라탕이랑 현지화된 마라탕이랑...
그럼 밀크티를 넣으면 안되낭?
G스템마 광고 여자분 너무 이쁘다..
...저요
괜히 찔리네.. 빵집에서 커피 안시켜먹나요..?
문화가 다르지.
가끔씩 진짜 무례한 인간들 있는데 그런썩어빠진 인성으로 멀해도 안될꺼임
먹는건 목숨하고 직결되어 있는 문제라
사람들은 옷보다는 매우 보수적으로 선택을 합니다
특이하고 이상한 패션 브랜드는 성공 할 확률이 높지만 먹거리는 친숙한 것이 아니면
먹을려고 하지 않죠
그래서 대표적인 외국음식들이 쌀국수
양꼬치 정도죠
국수인데 쌀로만든 음식
꼬치인데 양고기로 만든 거
외국에서 여러나라에 걸쳐 폭넓게 쓰이는 재료가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