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다른 히어로들은 한대도 안맞고 진짜 히어로처럼 싸우는데 배트맨은 그냥 일개 양아치들한테 쳐맞을거 다 쳐맞으면서 무식하게 싸우는게 인상적임 ㅋㅋ 날개달고 뛰어내리기전에 쫄아서 멈칫하는것도 신선하고 뭔가 그냥 일반인이 진정한 히어로가 되기전까지 성장기의 느낌이랄까? 2편 나왔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처절한 히어로인 배트맨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중간에 배트모빌이 등장할 때 바로 튀어나오지 않고 공회전을 하며 엔진의 불꽃이 보일때는 마치 배트맨의 어두운 분노를 대변하는 듯 으르렁 거리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영화 중간중간마다 들려오는 배트맨의 테마는 관객이 배트맨에게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준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배트맨 영화가 개봉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배트맨 팬들에게 있어서는 선물과도 같았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트맨이 복수에서 희망이 되어가는 스토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액션들도 현실적이어서 더 멋있고 배트맨에 탐정다운 면모를 잘 드러내줘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배트맨 원작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도 잘 표현해서 좋았고요. 리들러도 조금은 아쉬었지만 배우의 명연기덕분에 다크나이트 조커급은 아니여도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의 포문을 연 멋진 악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롱 할로윈등 원작 만화느낌이 물씬 나서 배트맨 원작만화 골수팬으로써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미국 서점에서 배트맨 만화를 사 집에가서 읽었던 느낌을 스크린에서 다시 느낀거 같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느낀게 배트맨 팬들은 위한 영화라는 것이 느껴져 일반 관객들에게는 지루하거나 재미없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어벤져스같은 영화가 아니라 조커같은 영화이기도 하고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도 한몫하고요. 또한 지나치게 어두운 점도 일반 관객분들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으실것같네요. 하여튼 저는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보다 이 영화가 더 좋네요.
그냥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임... 분위기부터 색감과 답이 없는 도시와 그걸 다시 세우려는 영웅의 숭고함... 낮을 보여주지 않고 영원히 밤만 있을 것만 같은 도시... 그 어둠 속에서 켜지는 붉은색의 빛.... 이건... 이건 그냥 예술 그 자체임 장면 하나 하나 전부 너무 아름답게 조성해서 모든 컷마다 그림으로 찍어내야만 할 것 같았음
확실히, 제목도 the를 붙여서 배트맨을 강조하는 것만 봐도 이번 영화는 브루스 웨인도, 리들러도 아닌 오로지 배트맨을 위한 영화라는 걸 알 수 있음. 원작 코믹스에 처음 등장할 당시의 배트맨의 진짜 정체성인 탐정의 모습과 트라우마와 복수심에 집착하는 복수자 배트맨의 어두운 모습을 굉장히 잘 표현했음. 아마, 현실에 배트맨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
저도 보면서 와... 진짜 있다면 가장 가까운 모습일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블의 캐릭터들을 볼때 가끔은 너무 초인적이어서 공감이 안되기도 하고 집중이 안됬는데 힘들어하는 배트맨을 보면서 오히려 캐릭터에 더 집중하게 된 것 같아요. 맷 리브스 감독의 혹성탈출에서도 느꼈던 부분인 것 같네요. 만약 정말 유인원들이 지그를 정복한다면...? 진짜로 이루어지면?? 이 영화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보면서 배트모빌 부릉부릉할때 부터 차량 추격신 내내 전율이 끊이지않았음... 내용자체도 그냥 소비거리로 전락되는 오락용 영화가아닌 진짜 많은걸 내포하는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제발 재밌었으면 하고 기대하고갔는데 그 이상을 얻고 왔네요ㅎㅎㅎ 아직 2편이 더 계약되어있다는데 진짜 기대됩니다. 디씨가 마블과는 확실히 다른길을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여운이 오래 가고 영화 본지 며칠 지났음에도 간혹 생각났던 이유를 리뷰보며 깨달았네요 그건 이 영화가 진짜였기 때문입니다 역대 나왔던 모든 배트맨 무비 중에서 이렇게 세계관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 있었을까요 팀버튼이나 놀란의 판타지, 스나이더의 만화와 질감이 다른 작품이라고 봅니다
유쾌하지 않고 가볍지 않은 배트맨...저도 그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그리고 작중에서 아버지를 잃은 소년을 배트맨이 자주 응시하는 연출도 배트맨을 잘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신념이 흔들릴때 그걸 잡아준 알프레드도 맘에 들더군요! 일단 올해 본 영화 중에선 가장 좋았습니다 ㅎㅎ
감독이 혹성탈출 때도 그랬고 디스토피아를 묘사함에 있어 탁월한거 같아요. 진짜 이 영화의 고담이란 동네에선 대중교통도 맘대로 못 탈거 같단 느낌이죠. 단순한 길거리 범죄에서부터 뿌리까지 썩은 검경조직과 정치계까지, 왜 고담이란 도시가 슈퍼빌런을 계속 만들어내는가에 대한 당위성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뭔가 빌런이 없는 영화였던 것 같네요 배트맨이 리들러를 막지도 못했고 팔코니를 잡긴 했지만 죽은데다가 펭귄이 있고... 하지만 배트맨이 공포에서 희망의 상징으로 바뀐다는 점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비록 오리진 스토리는 다루지 않지만 이 영화로 진정한 배트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완성도는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보고나서의 여운은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 이상... 다크나이트에서도 조커가 배트맨이 자신과 같은 미친놈이라고 말하지만 배트맨의 쩌는 스펙 때문에 정작 그 점이 잘 느껴지지는 않는데, 이번 더 배트맨에서는 코믹스에서 자주 표현되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폭력적인 배트맨을 제대로 나타내서 좋았습니다. 배트맨 단편 코믹스 한 권이 그대로 실사화되어 눈 앞에서 상영되고 있는 느낌 ㅠ
엔드게임 이후 마블은 노웨이홈을 제외하면 꾸준히 완성도가 떨어지고있는데 반해 DC는 오히려 연속으로 좋은 작품들(원더우먼1984 제외) 나와서 지금은 DC에 좀 더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근데 마블도 올해에 기대작들 몰려있어서 아직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근데 확실한건 이제 DC도 본인들만의 팬층을 확보하는데는 성공한거같습니다!
블위는 굳이 코로나연기까지하며 미룰 수준인가싶고, 샹치는 차라리 웬우(샹치 아버지이자 빌런)라 하지 최초로 주인공이 쩌리고 이터널스는… 에휴~ 여긴 감독부터 글러먹었던 총체적 난국이였고 베놈2는 쿠키 2분 때문에 쓸데없는 스크린타임을 2시간이나 날려버려서 마블도 약발이 다했나 싶었는데 스파이디로 기대감 다시 불러들인 점에서 닥스2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게 이상한게 히어로물의 액션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는데도 잠깐씩 나오는 액션들이 그 어떤 액션보다 임펙트있게 다가오던지....전체의 느낌과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서 그런듯....진짜 완전 짱짱짱이었어요~ㅠㅠㅠ 캣우먼도 진짜 매력적이었고 패틴슨의 그 음울한 퇴폐미도 굉장했고 리들러가 좀 약한거 아닌가 했는데 아마 말씀하신대로 판을 짜 나가는 서사가 약해서 그른것도 있었나 싶네요 ...근데 영화가 어쩜 그렇게 어두운지 ㅋㅋㅋㅋ 느낌말고 진짜로 어두워서 아 진짜 눈침침해서 조금 짱났따능 ㅠㅠ
라이브액션 배트맨 중에서 가장 원작과 흡사한 퍼펙트한 배트맨인거랑 리들러, 코블팟 같은 빌런이나 고든, 셀리나 같은 다른 캐릭터들도 훌륭한 영화인건 팩트임 하지만 느린 전개 속도 등등 지루하다는 것도 이해함 나도 어느 장면은 이렇게 했우면 좋았을텐디… 하면서 아쉬웠던 것들도 있었음 (액션 빼고 이건 닼나 트릴로지 보다 훨씬 나음) 하지만 배트맨이 된 이유가 무엇인가 고담은 어떤 도시인가 배트맨이 고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브루스 부모가 어떻게 죽었나 브루스에게 알프레드는 어떤 존재인가 또 셀리나에게 배트맨은 어떤 존재인가 배트맨은 어떤 존재가 되어야하나 등등 배트맨 팬이면 좋아 뒤질 수 밖에 없고 아니더라도 단번에 이해 가능하게 깔끔한 설명을 해줌 근데 캣우먼 쓸데없네, 배트맨 찐따 같네 이딴 소리 나오는건 영화 제대로 안봤고 배트맨 팬이라는 놈이 하는 말이면 닼나 트릴로지만 봤지 다른 배트맨 미디어 보지도 않은 배트맨 팬 코스프레가 댓글 싸는거임 명작은 아니더라도 수작인 작품임.
배트맨 영화가 아닌, DC코믹스 배트맨의 원작 코믹스 단독 작품(만화책)만 30권 정도 읽어왔고 여전히 책들을 보유하고 있는 배트맨 팬으로써 느낀거지만, 지금까지 나온 모든 배트맨 영화중 가장 원작에 충실하고 가장 배트맨답고 DC, 말 그대로 Detective Comics 탐정 코믹스에 가장 충실하게 기반을 두고 만든 영화였습니다. 아무래도 별로였다고 하시는 분들은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배트맨을 그동안 영화로만 접해왔고, 원작 코믹스에 대해선 모르거나 읽어본 적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원작 코믹스 팬의 입장에서 봤을 땐 이 영화는 그냥 원작 팬들을 위한 영화라고 느껴질 정도로 원작 반영을 잘했다고 생각해요. 코믹스에서 보던 배트맨의 그 느낌, 원작의 많은 시리즈들 중에서도 활동 새내기 시절을 그려낸 배트맨 코믹스, 그냥 약 600페이지 달하는 한 편의 배트맨 코믹스를 그대로 영화화했다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 사운드 및 구성 그리고 연출자체는 너무 좋았는데 리뷰어님께서 말씀하신 배트맨 특유의 그 “어둠”의 묘사가 조금 작위적으로 다가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빌런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부분도 말입니다. 분명히 더 배트맨의 컨셉자체는 가장 배트맨답게 잘잡았고 관객에게 전달하는 메세지조차도 분명히 우리 팬들이 아는 그것이 맞는데.. 왜일까요 뭔가 송로버섯으로 볶음밥을 만든 거같은 아쉬움은
라이너님 리뷰영상을 3년 전부터 봐오고 댓글은 딱히 남기지 않는 팬입니다. 이번에 개봉한 더 뱃맨을 제 돈 주고 보고 너무 재밌게 봐서 라이너님 리뷰 영상에 처음으로 영화를 보고 느낀점, 감정들을 부족하나마 댓글로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라이너님이 영상 제목에 붙이신 '이게 DC고 이게 진짜 뱃맨이다'에는 120% 동의하고 '놀란의 뱃맨을 넘어선다'라는 점에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지금 영화가 개봉된지 약 2주가 지났고 여기저기 유투브영상에 리뷰나 스포일러 리뷰가 있어서 저도 한번 남겨봅니다. 일단 저는 4대 뱃맨 크리스찬베일로 배트맨을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베일을 정말 좋아해서 비긴즈때부터 봐왔고 이번에 더 뱃맨 보고 최근에 다시 한번 봤는데 정말 잘 만든 영화더군요. 비긴즈에서 개인적으로 베일 뱃맨의 정체성이나 성장하는 연출등 그 속편 작품들인 닥나 시리즈보다 더 좋았습니다. 솔직히 닥나 시리즈는 뱃맨 보다 고든 청장, 조커, 투페이스, 캣우먼, 베인같은 사이드 캐릭터나 빌런들에게 눈길이 더 가더군요. 베일이 연기를 못하는 게 아닌데 뱃맨의 매력이 전작보다 많이 떨어졌고 히스레저나 톰하디, 애런 애크하트, 게리 올드만같은 배우들의 연기력에 더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연기력보다는 이쁘고 제게는 최고의 캣우먼같다는 생각에 좋아하게 되었구요. 그나마 배트맨에게 눈길이 간 건 닥나 시리즈에서 조커에게 심리전으로 발리는 모습,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하는 모습, 비싸고 좋아보이는 뱃장비, 베인에게 뚜드려 맞는 모습들에게 갔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물론 놀란의 닥나는 지금까지 나온 뱃맨 영화중 최고의 영화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게 온전히 뱃맨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놀란의 뱃맨도 아쉬운 부분 같은 부분이 보이더군요. 뱃맨이 상징이 뱃인데 영화 배경이 너무 밝다거나 사이드 캐릭터들의 매력이 메인 히어로 뱃맨보다 더 매력있다는 부분 같습니다. (5대 뱃맨인 벤 애플렉 경우에는 영화 자체가 망해버려서 언급할 것도 없구요. 그 영화는 뱃아머 슈트 밖에 볼 게 없더군요.) 이 부분의 아쉬움은 이번 6대 뱃맨 로버트 패틴슨과 맷 리브스 감독이 완벽하게 메워준 것 같습니다. 영화 관람 내내 '아 맞다 원래 배트맨은 DARK HERO였지'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역대 나온 뱃맨들은 너무 밝은 분위기였다면 이번 뱃맨은 뱃맨의 정체성을 어둠으로 표현해주며 완벽하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특징 패틴슨이 뱃맨 복장 입고 어둠속에서 천천히 걸어올때는 숨직이고 보게 되었습니다.(특히 패틴슨이 눈 주위에 분장한 모습은 남자임에도 심쿵하게 되었네요) 이번에도 이전 작품들처럼 비중 있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예비 캣우먼, 알프레드, 고든 경위, 빌런 펭귄, 팔코네, 리들러(전작 같이 역대급 빌런들이 아니라)가 나오지만 뱃맨의 비중을 전혀 침범하지 않고 사이드 캐릭터들이 보여줘야 되는 만큼의 역할만 하더군요. 이번 영화도 액션장르긴하지만 이전 작품들에서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이제는 다른 부분을 많이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액션장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비중이 크지 않으면서도 진짜 딱 필요한 경우에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나오는 펭귄 추격전때 불길을 뚫고 나오는 뱃카 레이싱 장면은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 최고의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그다음으로는 경찰본부에서 경찰들 피해서 빌딩에서 날개 대신 글라이딩 슈트를 타다가 중심을 못잡아서 땅에 쳐박히는 모습인데 너무 웃기고 참신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패틴슨이 이전 뱃맨들보다 경력도 신참이고 뱃맨으로 활동한지 2년 밖에 안돼서 싸움도 잘 못하고 어정쩡하고 여기저기 부족한 점이 많아 보였지만 오히려 신입 히어로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3부작으로 예정되었으니 더 성장하겠죠. 그리고 탐정요소는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작품들은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 브루스 웨인의 많은 직업들 중 하나인 탐정을 소름돋도록 재밌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메인 빌런 리들러와 티키타카하면서 문제를 풀어가고 마지막 쯤에는 자기자신이 믿어온 것들, 사적인 복수, 공적인 정의간에 갈등하는 모습을 보면서 뱃맨과 조커 관계 다음으로 재밌게 봤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으로는 고든과 예비 캣우먼은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기력 문제보다는 둘 다 배역이 흑인이라는 점인데 절대 흑인 배우분들을 인종차별하거나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흑인배우들을 정말 좋아하지만 중요한 캐릭터들을 흑인 배우들로 캐스팅해서 안 그래도 분위기도 어둡고 영화 배경도 어두운 시점에 흑인들이 나오니 과장 좀 보태서 잘 안 보여서 배우들이 잘 구분이 안되더군요. 특히 마지막 가서는 계속 어둡거나 밤 장면인데 안 그래도 뱃맨도 슈트까지 쌔까매서 잘 안 보이는데 앞 둘 배우는 더 안 보였습니다. 굳이 흑인배우들을 캐스팅한 의도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죠 이건. 그래도 뱃맨의 매력을 더 부각 시켜주고 영화 자체의 흥을 깨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닥나 시리즈처럼 게리 올드만이나 앤 해서웨이 같은 인지도 높은 배우들을 데려왔다면 재미는 있었겠지만 뱃맨의 매력이 떨어졌겠죠.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쉽네요. 약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을 감안하면 중간 중간 하품 나오는 구간도 있었지만 그래도 영화 시작부터 엔딩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음 빌런 예고까지 했는데 기대가 되네요 스케어크로우, 조커, 베인, 펭귄, 팔코네, 리들러 같은 중요 빌런들이 나왔는데 2편 나올 때까지 추측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데스 스트로크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조커, 베인 다음으로 좋아하는 빌런이라. 그리고 이건 번외지만 조광일님의 복수라는 노래까지 콜라보 한 것 보니 워너브로 코리아도 힘 좀 쓴거 같아서 이번 뱃맨 시리즈의 시작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패틴슨 배우 개인적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때부터 좋아했는데 이번 시리즈로 더 흥 하시길 바랍니다) 암튼 올해 제가 돈 주고 본 영화 중 언차티드 다음으로 재밌었던 오락영화네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는 "I'm vengeance"입니다 이게 이 영화의 핵심 중 하나이지 않을까요? 생각난걸 두서없이 장황하게 썼더니 너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
저도 8점 줬습니다. 감독이 배트맨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최고였습니다. 만약에 불필요한 부분을 30분만 편집했다면 더 속도감있고 긴장감있게 봐서 0.5점이 올라갔을 것 같고, 펭귄이 너무 평범한 마피아여서 아쉬웠습니다. 펭귄이 아니라 그냥 마피아였죠... 리들러도 조금만 더 코스튬에 신경썼으면... 등등 캐릭터의 관계와 설정이 좀 더 탄탄했으면 남은 0.5점까지 추가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진짜로 또 또 보고싶은데 3시간은 좀 기네요...
로건..얼마전에 개봉한 듄과.. 맥락이 비슷한것 같음..고담, 배트맨을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지만.. MCU의 화려한 볼거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3시간이 그저 지루할 수도.. 확실히 캣우먼은 매력적이더군요..DC가 여캐는 잘 뽑는것 같다는..MCU 여캐는 분량이나 모든면에서 들러리 수준... 원더우먼, 메라, 할리퀸, 이번 캣우먼도...
저랑 같이 본 4명은 전부 너무 지루하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렇게 다르군요 히어로물보단 탐정물에 가까운 작품이라는건 알았는데 끝나야될때 아직 더 있어 라며 끌어가는 느낌이었고 모든게 시작된 리들러의 이유조차 잘 납득이 안되는 설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작품성도 중요한데 상업영화인데 이렇게 지루할수 있다는게.....그냥 어둡게 만든다고 최고 라고 말하는 느낌이네요
완성도 아쉬운게 맞죠 펭귄 추적하다 다중 추돌사고로 대량 학살 일으키고도 전혀 개의치않아하는 배트맨 혼자 하는게 없는 배트맨(팔코네는 캣우먼이 잡음, 암호는 알프레드가 품, 리들러는 자수함, 시장은 고든이 구함) 성공하는게 없는 배트맨(시장의 여자 위치 기껏 찾아내놓고도 딴짓하다 못구함, 검사 폭탄목걸이 구하려는 시도도 안함, 마지막 홍수는 단서가 코앞에 있었음에도 안일하게 풀려는 시도 조차 안해서 대참사 일어남) 마지막에 캣우먼이 안구해줬으면 쫄다구 샷건에 죽었을 배트맨 토마스 웨인은 범죄자에게 범죄를 의뢰하는 나약한 사람으로 묘사되고.. 진짜 말하자면 끝도 없어서 여기까지하겠습니다
@@dsk-rk6ub 팔코네는 캣우먼이잡음 -> 배트맨아니였으면 팔코네한테 캣우먼 죽었음 암호는 알프레드가 품 -> 배트맨이 드라이브인거 알아내서 시장손가락찾아냄 시장은 고든이 구함 -> 이미 총맞은거 끌고만 온건대 구했다해야하나? 오히려 전선짤라내고 물에 빠지면서 배트맨이 사람들과 함께 구해냄 폭탄목걸이 푸려는 시도도안함 -> 영화내 대사에서 나오듯 건들이면 터질거라는걸 암시 그리고 이 영화의 배트맨은 척척박사가 아님 리들러가 전화걸고 대화하는데 그 자리에서 폭탄을 어떻게 건들인다는건지 ㅋㅋ 시도 안해서 대참사 일어남 -> 배트맨이 안일했던것도 아니고 그냥 리들러의 마지막수수께끼를 배트맨이 발견못했을뿐인거지 배트맨이 손놓고 있느라 사건터진게 아님 영화본거 맞아요? 그냥 어디서 주워들어서 쓰는거 아니고? 토머스웨인이 팔코네에게 의뢰를 한것도 작품내에서 진정한 진실이 어떤건지는 밝혀지지않았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브루스웨인을 흔드는 철학적인 부분인데 그걸 얕게 생각하느라 나약한사람으로 표현했다 글을 쓰고..ㅋㅋㅋ 이정도로 영화를 보면서 이해도 못하고 내용도 왜곡해서 기억할 정도면 그냥 대중성뛰어난 마블작품들만 보는걸 추천드릴게요
제대로 다크해서 완전 만족이었습니다. 원작 코믹스 분위기 그대로였다고 할까… 그리고 영화 조커의 대척점에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더 배트맨이 던지는 메시지가 좋았습니다. 첫 시작에 뱉었던 배트맨의 대사가 후반부에선 정반대로 바뀌며 결말에선 더 성장하는 배트맨까지 연결. 제가 바란 배트맨의 스토리텔링이었습니다.
캣우먼 캐릭터는 좋았지만 배트맨과 캣우먼의 감정선은 좀 너무 나간게 아닐까싶더라구요 딱 우정과 연민정도로 그렸으면 좋았을것같은데 좀 과하지않았나 싶긴했어요 마이클지아치노의 음악도 정말 완벽했는데 캣우먼테마가 깔릴때 감정이 과하다는 느낌이 계속 들더군요 필름느와르장르의 팜므파탈의 역할을 하면서도 캣우먼의 정체성을 보여줘야하는 그런 느낌이었을탠데.... 그부분 말고는 너~~~~무 좋았습니다 3회차 보러가야겠네요
솔직히 겁나 재밌었습니다 배트맨 특유의 어두운 느낌을 퇴폐미 스러운 로버트 패틴슨 건조 하고 칙칙한 누아르 분위기가 정말 찰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크나이트에 까진 못가지만 놀란이후 최고의 배트맨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불호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아마 마블의 가벼운 액션의 익숙해지셔서 지루함을 많이 느끼시는것같네요
머만 하면 놀란 감독 3부작 넘엇다고 하네;; 개인적으로는 베트맨 비긴즈만도 못하다고 생각함 다크나이트에서는 조커 나오는 장면 프레임 1초도 낭비할거 하나도 없었고, 영화적인 서사 및 완결성도 히어로물 장르영화를 넘어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평가받을만큼 호평임. 호불호 자체가 없는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가 히어로물이 보여주는 액션때문에 평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할말이없고.. 마지막에 어설픈 영웅서사랑 캣우먼이랑 썸은 왜넣은건지? 오히려 베트맨 원작따라가려는 컨셉으로 해놓고 결국은 놀란이 쌓아놓은 영웅서사도 포기 못하겟다는걸로밖에 안보임. 딥다크한 영상미와 베트맨 개인의 감정선에만 더 집중했다면 훨씬 괜찮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감독 역량 부족으로 보임.
잘봤습니다. 그런데 놀란의 작품이 화사했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것같습니다. (관련 장면으로 트릴로지 마지막 라이즈 장면) 비긴즈나 다크나이트는 어두웠죠. 하지만 라이즈 부분에서는 이미 배트맨은 밤에나 활동하는 정의사도가 아닌 고담시민 모두가 기다리고 원하는 밝은 기사로써의 역할도 해야할 존재로 거듭나있었죠~ 그런 부분에서 놀란은 라이즈에서 대미의 장식을 일부러 백주 대낮에 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전체의 컨셉을 화사했다고 표현한거라면 ~ 그 보다 어둡고 섹쉬했다고가 맞는것같네요
아마 맥락상 불필요하게 화려했다 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다크나이트의 배트맨은 굉장한 존재감으로 고담이 경외하던 존재였죠. 웨인 역시 작 중 내내 당당하고 직선적인 인물이었구요. 반면 더배트맨의 배트맨은 훨씬 처절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끝까지 간지를 잃지 않았던 놀란의 배트맨보다 이번 배트맨이 더 다크나이트라는 이명에 어울린다는 느낌이고, 각본과 영화의 완성도는 놀란영화가 훨씬 뛰어났으나 배트맨의 캐릭터는 이번 영화에서 더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것 같네요. 히스레저의 조커 이후로는 사실 히어로물의 빌런들이 하나같이 고만고만하게 느껴졌는데, 리들러라는 캐릭터도 꽤나 신선했습니다.
@@ddengque6324 약간 그런생각 드는게 초중반까지만해도 리들러가 메인빌런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다가 갑자기 중반부터 중후반까지는 팔코네쪽이 빌런으로 중점이 옮겨지고 그리고 다시 리들러가 나올때는 너무 허무하게 잡혀들어가고(리들러의 계획이긴하지만) 그래서 아쉬움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놀란의 다크나이트가 DC의 인물 중 최고였고, 그 기대감으로 이번 배트맨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도 놀런의 다크나이트가 최고네요 너무 어두웠고,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이 지루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팬까지는 아니고 오직 히어로라는 캐릭터로 생각만했고 그래서 놀란의 다크나이트가 아직도 제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아 있네요. 이번 배트맨도 3부작이라고 들었는데 2부에서 제 생각이 바뀌길 바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브루스가 패배한 이유는 복수의 대상을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리들러가 브루스의 복수심을 자신의 과업을 완수하는데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들러는 브루스와의 대화에서 브루스가 자신과 함께 과업을 완수했다는 말투로 빈정거리죠. 하지만 마지막에 브루스는 이성을 마비시키고, 자칫 잘못된 방향의 변화를 만드는 복수심, 그 이상이 정의실현의 원동력이 되야한다 말합니다. 그것은 희망이라고 말하죠.
라이너님과 늘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봤는게 처음으로 갈리는 작품이 나왔네요 중간부터 넘 전개가 지루합니다 이건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어서 3편당 1빌런씩 10화에 끝내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액션도 그리 새롭지 않았고 어느순간 배트맨에 어떤 피해를 줄수 없다는거 다시말해 차피 총도 얘는 안맞고 빌딩에 떨어져서 심지어 감전돼도 별일없겠네 그냥저냥하다가 에이 혹시 뜬금 러브라인인가 이러다 조커... 나오나 어둠에 가려진 정말 매력있는 사랑받는 케릭이 이번 영화를 통해 비판하면 영화를 볼줄 모른다는 맹목적인 비난만 하기 좋게끔 만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런 긴장감도 개인의 고뇌도 느끼기 힘들어서 라이나님의 평가 2점 기대했습니다
이 영화 방금 보고 댓글 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작품적으로 접근하자면 배트맨을 잘 이해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보면 왜 그가 광기에 사로잡혀 있는지 그리고 분노가 얼마만큼 차 있는지 설명과 표현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배트맨의 신념을 무너뜨리기 위함이라는 강력한 명분이 있었지만 리들러는 배트맨이게 향한 집요함이 영화에서 설득력있게 표현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아쉽습니다. 어느 캐릭터 하나 인상이 뚜렷한 게 없습니다. 모든 캐릭터가 사실화 된 것은 알고 있으나 멋이 없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배트맨은 차가운 분노가 불편한 멋으로 다가오지 않았고 캣우먼은 요염하지도 섹시하지 않았을 뿐더러 펭귄은 너무 악질 같지도 또 너무 비굴하지도 않게 묘사됬으며 팔콘의 등장이 위엄이 있지도 의미있게 죽지도 않았습니다. 더구나 빌런인 리들러는 뚜렷한 자신만의 무기도 없습니다 (다크나이트 조커는 거짓말과 실험으로 인간의 본면을 드러내게 만드는 것이 강력한 무기였었죠). 상업적인 부분을 내려놓는다면 인물들간의 관계, 치밀한 동기와 감정표현들이 더 설득력있게 다가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긴 러닝시간동안 그러한 부분을 표현하지 못한건 분명 각본의 미흡함인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트맨이 복수의 화신에서 고담의 영웅으로 거듭날 때 배트맨의 심경변화도 잘 그려내지 못했습니다. 살인자 아버지를 받아들이는 과정과 자신이 복수자라는 강한 자아를 내려놓는 과정은 한 인간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 영화는 배트맨에게 집중된 영화이고 그리고 그 또한 사람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의 변화되는 과정들은 분명히 무엇보다 잘 그려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더 배트맨이 다크나이트를 뛰어넘지 못했다고 보고있지만 애초에 배트맨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들은 이 영상의 리뷰처럼 이 영화가 분명히 깊게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짱짱맨 그래서 극호 와 불호가 다른것 같네요 관점 마다.. 매력이.다르니.님 께선 배트맨시점 으로 기준하여 더 배트맨이 더 나은 작품인.것이고 주변 인물의.조화와 빌런들의 캐릭터성 이런 것들로 따지면 다크 나이트가 더 나아보이는 작품 뭐 그런 차이 겠네요^^ 저는 주인공도 중요하지만 빌런도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영화도 주연상도 있지만 조연상도 있 듯 영화를 입체적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건 조연 이기 때문에 저는 둘 다 좋은 작품이라 서로 분쟁 일으킬 필요는 없고. 전 다크나이트에 근소한 차이로 한표입니다~
배트맨을 제일 잘 살린 영화? 로 생각하면 어두운 분위기 하며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영화가 재미있냐고 물어본다면 전 잘 모르겠습니다. 배트맨 다움은 더 배트맨이 제일 잘 살린게 확실한거 같지만 그냥 순수 영화 재미로는 전 다크나이트에 손을 듭니다. 다크나이트가 조커에 더 힘이 실려서 그렇게 느낀 건지 모르겠지만요 ㅋㅋ 너무 다 호평 밖에 없어서 기대 만큼은 아니었다는 말을 하기 참 힘드네요 ㅋㅋ
배트맨의 팬이 아니었다면 온전히 즐기기 힘든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bgm이 좋았고 초반부 배트맨의 등장과 배트맨의 서사, 퀴즈를 풀어가는 내용, 아캄에서 리들러와 독대하는 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외의 부분은 수긍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캣 우먼은 작중에서 한 일이 반쪽짜리 첩보활동과 배트맨과의 키스 말고는 딱히 없지 않나요? 한 2시간 반 정도의 영화였으면 끝까지 집중했을 텐데 후반부 자동차 폭탄 테러 장면부터는 질질끈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라이너의 컬쳐쇼크의 더 배트맨 해석 저에게 전율입니다!!! 너무너무 멋지고 완전 공감합니다. 어둡다고 다크하다고 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것이야 말로 배트맨의 매력이죠~ 찐다크야 말로 배트맨의 찐매력!!! 라이너님이 제겐 최고의 영화유튜버이시자 최고의 영화평론가이세요!!!
배트맨 코믹스 원작을 봤던,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말씀대로 다크나이트에서조차 보지 못 했던 영상내내 어두운 연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크나이트와 같은 전개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다크나이트에서 그나마 느꼈던 초월적인 신체능력도 없으며 이제 2년차인 뭔가 어설픈 배트맨이며 세계 최고의 명탐정이라는 설정에 맞춰 범인을 추격하는 것이 주 내용이 보시면 됩니다. 저 역시 아직 다크나이트의 여운이 남아있는지 어두운 고담의 연출에 감동하면서도 3시간이란 시간은 다소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1부라는 점에서 다음 시리즈가 궁금해지긴 하네요
전 후반부로가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그간 배트맨 중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배트맨, 도시, 저택, 배트카 등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주는 배트맨 다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리들러의 수수께끼가 처음엔 괜찮았지만. 반복적으로 제시하는게 리들러가 배트맨을 유도하는 것이긴 하겠지만, 결국은 스토리 진행을 도와주는 느낌이라 다소 지루해지는 느낌이었고 카체이싱도 배트카는 인상적이었으나 뭔가 또 지루한 느낌이었습니다. 별개로 히어로의 카체이싱은 그들로 인해 박살나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사상자들을 너무 무시하는 느낌입니다. 클라이막스 액션에서 추종자들이 안전줄을 본인들 몸에 매달땐 벌써부터 배트맨이 저들을 던지겠구나 싶더라고요. 배트맨이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서 내던질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깔아준다는 느낌 이후 전투 중 쓰러지는데 캣우먼이 도와주고, 그 전투중인 상황에 안부를 확인하며 키스를하고, 그러다 또 상황이 악화되고 약물 주입... 2년차 배트맨의 미숙함을 표현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소 위기를 자초하는 연출이라 느껴졌습니다. 이때쯤 집중이 흩어진 상태다보니 갑자기 뛰어내려가 구출? 하는 부분은 갑자기?? 굳이?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최고의 스타일링에 비해 각본이 다소 작위적이라 느껴진 부분이 아쉬웠던 감상입니다.
스포가 있는 후기이니 안본분은 읽지말고 패스해 주십쇼. 영화 자체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는데 이 영화는 기존 배트맨을 기대하고 간 사람들에게 몇가지 이유로 루즈함을 줍니다. (전 히어로물 보면서 처음으로 좀 졸았음) 1. 경찰이 배트맨 편이다 (그러니까 무법자임에도 경찰이나 군대는 배트맨에게 공격을 가하지 않는다) 2. 장르가 액션물이라기보다 추리물이다 (긴 상영시간에 비해 액션이 적음 대부분 뭘 찾거나 뒷북치고 쫓아다니는데에 시간을 투자함) 3. 적은 모두 양아치나 갱 정도에 불과한데 배트맨 수트의 방어력이 어처구니없이 사기적이다 (자동소총이나 기관총도 우습고 코앞에서 폭탄이 터져도 괜찮음 여기서부터 주인공이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육체에 비해 심리상태가 불안정함) 4. 그리고 가장 최악인 부분은 마지막 인터넷동호회 테러씬부터 설정이 산으로 갔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평가가 좋군요. '영화에 수퍼빌런이 없으니 후반에 그럴듯한 액션씬이 너무 없잖아? 아! 빌런을 유튜버로 만들어서 일반인들이 테러를 하도록 하면 되겠다!' 근데 조금만 생각을 해 보면 처음 만난 일반인들이 군용장비 구해서 경기장 옥상을 접수할 수 있다고..? 여기서부터 산으로 감... 5. 아버지의 의혹에 대해 다시 어떤 반전을 줄 줄 알았지만 알프레드가 고작 말 몇마디로 수긍시키는 부분도 흐름을 거지같이 만듬. 6.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달리 리들러는 독방에서 아무것도 안함. 그냥 자신의 실패를 슬퍼할 뿐. 심지어 그 실패는 본인이 배트맨에게 대놓고 계획을 노출했기 때문임.
@@야_쓰 무슨 배트맨한테 히어로로서의 신념을 그렇게 찾으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웨인이 재벌 2세로서 배트맨으로 활동하는 이유는 고담이라는 도시의 특수성과 아버지가 그 도시에서 행해온 일들+죽음까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걸 모르시나요..? 아버지의 죽음은 배트맨에게 엄청나게 큰 영향이었는데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충분히 흔들릴만하죠. 그리고 영화 마지막엔 그것들을 모두 극복 해낸 모습을 보여줬구요. 삼류는 냥이츄르 님이 30초전 작성한 댓글 2개에 다 '좋아요' 눌러져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공감을 받고 싶으면 남들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적으시길 바라요. 삼류처럼 자추하지 마시고요..
전부 다 같은 마음입니다 속이 시원 ㅠㅠㅠㅠ 전 지금까지의 배트맨을 영화 세계관 속 새로 창조된, 별개의 배트맨으로 즐겨왔다면 더 배트맨의 배트맨은 어릴때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그 배트맨 그대로예요 그때 그 배트맨이랑 같은 존재로 느껴져요 아주 자연스럽게. 이게 되는구나 싶어요 연출도 캐릭터 설정도 비주얼도 완벽해
개꿀잼이였음 예고편에 액션이 7할정도 나오긴 했는데 어쩌피 액션이 주가되는 영화도 아니라 상관없던거같음 글고 역대 배트맨 중에 제알 좋았음 놀란 배트맨은 장치같단 느낌이고 잭스나 배트맨은 보여준게 없는데 이번 배트맨은 캐릭터성이나 인간성 같은게 잘나와서 좋았던듯? 글고 결국은 리들러와의 머리 싸움에서 지긴 하지만 영웅으로서의 모습을 처음 보여주며 그 행위로 리들러를 이겨내는게 좋았음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로 배트맨이란 캐릭터를 처음 접하고 알게 된 팬들은 아마 이 영화가 너무 지나치게 어둡고 진지할 꺼라고 느낄 수도 있음 하지만, 그게 배트맨이란 캐릭터를 배트맨답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자 포인트임 ㄹㅇ 롱 할로윈이나 이어 원 같은 원작 안 보고 영화 보는 팬들은 아쉬움이 많을 수 있는 영화이긴 하g
이번 배트맨은 어둡고 진지한게 아쉬운게 아닌데 왜 다들 이렇게 말하는건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분위기는 너무나 훌륭했죠. 미술적인 부분이나 액션이나 배트맨이라는 캐릭터성은 아주 훌륭했죠. 오히려 팬들이 이번 영화에 실망한 부분은 크게 매력없고 공감하기 어려운 빌런, '불필요한 장면들로 인해' 늘어난 러닝타임, 탐정수사물의 장르를 내세웠으면서도 그 속은 너무 단순하기만한 플롯일텐데 말이죠.
@@ddengque6324 수많은 댓글들 읽다가 드디어 공감하는 댓글 한 분 발견했네요. 뭔가 기본 설정을 정해 놓은 것 같은데 그 설정을 지키기 위해서 일부러 구멍을 몇 개 뚫어 놓은 느낌. 근데 그게 티가 너무 나서 보는 내내 갸우뚱 하게 되네요. 새로운 스텝을 급하게 완벽히 밟으려다 제 발에 스스로 걸려 넘어지는 것 같달까요. 말씀대로 분위기 연기 캐릭터 설정은 너무 훌륭했지만 그만큼 장단점이 확실히 구분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근데 댓 쓰신분들 그냥 다들 본인들이 배트맨 골수 팬인거 티내고 싶어하는 것 같음...
더 배트맨까지 보고 나서 최근 디씨의 영화화 에서 느껴지는게 진짜 가족과 부모자식에대한 주제를 자주 잘 다루는거 같아서 이부분또한 마블과는 또 다른 부분같네요 물론 마블에서도 가족과 부모자식에대한 부분을 안다룬건 아니지만 그 마블식과는 또 다른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 이게 배트맨이지!!! 라고 전율을 느끼면서 3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게 봤네요 곧 2회차도 봐서 좀더 심도 깊게 관람할 생각입니다 ㅎㅎ
놀란의 베트맨 : 영화는 놀라울 정도로 충격적이었지만 고담시에 일어나는 범죄현장을 표현하기엔 조금 아쉬웠고 선 악의 싸움에서 뭔가 아쉬운 부분이 많아보임 더 베트맨 : 현재 우리나라 정치권을 보면서도 많이 느끼지만 놀란의 다크나이트보다 고담시의 실제 추악한 모습을 더욱 현실적으로 부각시킴.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그런 부분이 다소 아쉬웠지만 완성도면에선 완벽해서 인상깊은데 더 베트맨은 지금 우리 현실에서 일어나느 사회적 문제 현상들처럼 하나하나 다 파헤쳐보는 방식의 내용전개로 더 여운이 남은 작품
DC에서 제일 좋아하는 히어로 배트맨,슈퍼맨 / 마블에서는 스파이더맨인데 배트맨은 항상 아쉬웠어요 다크나이트 시리즈도 좋았지만 원작의 배트맨 스펙도 줄줄읊고 게임,애니부터 모든 영화시리즈 다 다 본 저로서는 배댓슈 처음 배트맨이 납치된 여자애들이 배트맨 두려워서 못나오던씬과 슈퍼맨 엄마 구하러가서 싸우던 씬 딱 두개만 원작느낌나서 좋아했는데 이번 더배트맨때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주변에서 지루했다는데 배트맨은 원래 탐정이에요! 물리를 잘쓰는 탐정 ㅎㅎㅎ 어두운 그 분위기 너무 잘 표현해서 저는 잭스나이더 맨오브스틸, 그리고 더배트맨 이렇게 DC영화중에 꼽고 싶어요 어린 시절에 제대로 된 장난감 선물받고 자리에 누웠다가도 생각나서 만지작 거리고 싶듯이 더배트맨은 맨오브스틸처럼 주기적으로 계속 볼거 같아요 후속작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어두운 히어로의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개인적으로 저는 좋았습니다!
배트맨의 액션이 무자비한 폭력으로 묘사된 것도 좋았습니다.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처절하고 잔혹하게 묘사되는 그저 무자비한 폭력. 배트맨에게 어울리는 정체성은 그 누구보다 현실적인 자경단이고 그런 캐릭터가 아름다울 수 있는 공간은 필연적으로 처절한 느와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다크나이트정도면 충분히 느와르적인 냄새를 녹였다고 여겼는데 더 배트맨을 보고 나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 조커와의 대비를 음미하면서 되짚으니 더더욱 좋은 영화였고요. 얼른 다음 작품을 보고싶네요.
영상에 나온것처럼 이 영화는 정말 배트맨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배트맨이 아니라 영화라는 것에 초점을 두면 긴 러닝타임에 현실적인 전투씬, 탐정 느낌에 애매한 히어로,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배트맨 역 배우에서 나오는 조커의 느낌 등 좀 잘 안 맞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 이상한 연출, 답답할 정도로 비슷한 장면 반복이 있어 이 영화를 다크나이트와 비교할 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는 재미없고 지루했음. 카카오 99% 다크하게 표현하려고 하는건 그냥 보는 내내 느껴지긴 했는데, 현실적인 배트맨을 만들고 싶었나? 라는 생각이 드는 배트맨 이였음. 이런 배트맨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호불호 강한 영화라고 생각됨. 전 불호.
더배트맨, 조커, 스나이더컷 이런 음울한 분위기의 디씨로 계속 밝고 유쾌한 마블과 대비되는 색깔로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어줍짢게 마블 따라하지말고,, 중요한 건 각본일 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 DCEU는 좀 밝게 가고, DC BLACK은 딥다크하게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표작: 조커
@@TWS_SamChon_Fan 아쿠아맨2부턴 블랙만타기 본격적으로 개입하니 조금씩 진지해질거고, 밝은 영화라면 제임스 건 작품들이 맡을듯. 샤잠은 꺼지고.....밝다못해 유치함.
@@thanosgauntlet2156 제임스 건은 마블이랑 DC 오가면서 양쪽에서 모두 칭송받는 유일한 감독인거 같네여
@@TWS_SamChon_Fan DCEU는 이제 그냥 보내줬으면..
스나이더컷은 딱히 어둡지는 않음
가장 재밌는 배트맨이야기는 기억상실증 걸리고 보는 다크나이트다..
1:31 딱 이런 관점에서의 댓글인듯.. 다크나이트가 최고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에게는 더 배트맨이 최고였다.
판타지를 버린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름다운 영화였고 역대 배트맨 중 최고였습니다.
원래 다른 히어로들은 한대도 안맞고 진짜 히어로처럼 싸우는데 배트맨은 그냥 일개 양아치들한테 쳐맞을거 다 쳐맞으면서 무식하게 싸우는게 인상적임 ㅋㅋ 날개달고 뛰어내리기전에 쫄아서 멈칫하는것도 신선하고 뭔가 그냥 일반인이 진정한 히어로가 되기전까지 성장기의 느낌이랄까? 2편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도 일반인이라기엔 수년동안 폐관수련해온 탈인간이라서 ㅋㅋㅋㅋ..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처절한 히어로인 배트맨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중간에 배트모빌이 등장할 때 바로 튀어나오지 않고 공회전을 하며 엔진의 불꽃이 보일때는 마치 배트맨의 어두운 분노를 대변하는 듯 으르렁 거리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영화 중간중간마다 들려오는 배트맨의 테마는 관객이 배트맨에게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준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user-opportunite 배트맨 비긴즈로 배트맨 영화를 처음 접해보고 다음엔 다크나이트 시리즈를 봤습니다 혹시 제 감상평이 마음에 안드시나요?
물리적인 처절함보다 이 배트맨의 내면이 굉장히 처절하다는것.
@@user-opportunite 처절함의 뜻을 모르시나?
@@user-opportuniteㅉㅉㅉ 수준낮다
배트맨 영화가 개봉한지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배트맨 팬들에게 있어서는 선물과도 같았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트맨이 복수에서 희망이 되어가는 스토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액션들도 현실적이어서 더 멋있고 배트맨에 탐정다운 면모를 잘 드러내줘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배트맨 원작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도 잘 표현해서 좋았고요. 리들러도 조금은 아쉬었지만 배우의 명연기덕분에 다크나이트 조커급은 아니여도 새로운 배트맨 시리즈의 포문을 연 멋진 악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롱 할로윈등 원작 만화느낌이 물씬 나서 배트맨 원작만화 골수팬으로써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미국 서점에서 배트맨 만화를 사 집에가서 읽었던 느낌을 스크린에서 다시 느낀거 같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래도 영화를 보면서 느낀게 배트맨 팬들은 위한 영화라는 것이 느껴져 일반 관객들에게는 지루하거나 재미없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어벤져스같은 영화가 아니라 조커같은 영화이기도 하고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도 한몫하고요. 또한 지나치게 어두운 점도 일반 관객분들에게는 마음에 들지 않으실것같네요. 하여튼 저는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보다 이 영화가 더 좋네요.
그냥 하나의 거대한 예술 작품임... 분위기부터 색감과 답이 없는 도시와 그걸 다시 세우려는 영웅의 숭고함... 낮을 보여주지 않고 영원히 밤만 있을 것만 같은 도시... 그 어둠 속에서 켜지는 붉은색의 빛.... 이건... 이건 그냥 예술 그 자체임 장면 하나 하나 전부 너무 아름답게 조성해서 모든 컷마다 그림으로 찍어내야만 할 것 같았음
확실히, 제목도 the를 붙여서 배트맨을 강조하는 것만 봐도 이번 영화는 브루스 웨인도, 리들러도 아닌 오로지 배트맨을 위한 영화라는 걸 알 수 있음. 원작 코믹스에 처음 등장할 당시의 배트맨의 진짜 정체성인 탐정의 모습과 트라우마와 복수심에 집착하는 복수자 배트맨의 어두운 모습을 굉장히 잘 표현했음. 아마, 현실에 배트맨이 정말로 존재한다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
타이밍이 너무 늦네요 이게 적어도 다크나이트 다음 후속으로 빠르게라도 나오던가 아니면 어벤져스의 마지막 시리즈가 끝날 때라도 나왔으면 새롭게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데 코로나 사태에서 뒤늦게 고인물 팬들을 공략한다는 것이.. 많이 아쉽네요
저도 보면서 와... 진짜 있다면 가장 가까운 모습일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블의 캐릭터들을 볼때 가끔은 너무 초인적이어서 공감이 안되기도 하고 집중이 안됬는데 힘들어하는 배트맨을 보면서 오히려 캐릭터에 더 집중하게 된 것 같아요. 맷 리브스 감독의 혹성탈출에서도 느꼈던 부분인 것 같네요. 만약 정말 유인원들이 지그를 정복한다면...? 진짜로 이루어지면?? 이 영화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인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보면서 배트모빌 부릉부릉할때 부터 차량 추격신 내내 전율이 끊이지않았음... 내용자체도 그냥 소비거리로 전락되는 오락용 영화가아닌 진짜 많은걸 내포하는 작품이라고 느꼈습니다. 제발 재밌었으면 하고 기대하고갔는데 그 이상을 얻고 왔네요ㅎㅎㅎ
아직 2편이 더 계약되어있다는데 진짜 기대됩니다.
디씨가 마블과는 확실히 다른길을 가줬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의 분위기는 압도적이었고 특히 음악은 몰입감을 더욱증폭시켜줘서 전혀지루함없이 빠져들었음
인정…브금도 진짜 한몫했음…
트와일라잇 볼 때는 로버트 패틴슨이 좋은 배우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는데 근 몇년간 필모가 너무 좋네요. 개인적으로 연기력과 마스크, 작품 고르는 선구안까지 좋은 배우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품 맡으신 맷 리브스 감독님이 작품을 구성하는 단계에서부터 로버트 패틴슨 배우님을 염두해서 작성하셨다고 하더라구요!
테넷 찍는도중에 오디션 봤다죠
진짜 트와일라잇때만해도 잠깐 반짝하고 사라질 배우일줄 알았는데 진짜 점점 발전하고 있는거 같아요
다만 여자보는눈이없었지..
@Movie&Game 굿타임이랑 라이트하우스에서 연기 미쳤음요 진짜
경찰서 탈출할 때 옥상에서 뛰어내리기 전에 잠깐 망설이는 장면이 진짜 인상적이었음 슈퍼 히어로 라기보다 수트 하나 걸치고 처절하게 싸우는 평범한 인간이라는게 그 짧은 순간 확 느껴져서
ㅋㅋㅋ 앞에서 폭탄 그냥 제대로 쳐맞더니 옥상에서 떨어질때 망설인다는건 약간 웃기긴하네 ㅋㅋ
@@빙과-u6j 그 폭탄 그대로 쳐맞는 것도 아직 미숙한 배트맨을 보여주는 것 같았는뎅...
평범한 인간이 범죄와 싸운다? 브르스 웨인이 부자 기업인 아닌가? 물론 부자 기업인이 자신을 희생하면서 도시를 위해 범죄와 싸운다는 설정이 억지지만 영화적 세팅이니 받아줄순 있지만.
아주 방구석 평론가 납셨네
@@leejohns2010 님 배트맨이라는 캐릭터를 알게 된지 얼마 안됐죠?
이상할 정도로 여운이 오래 가고 영화 본지 며칠 지났음에도 간혹 생각났던 이유를 리뷰보며 깨달았네요 그건 이 영화가 진짜였기 때문입니다 역대 나왔던 모든 배트맨 무비 중에서 이렇게 세계관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 있었을까요 팀버튼이나 놀란의 판타지, 스나이더의 만화와 질감이 다른 작품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진짜 재밌게 봤다. 이게 배트맨이고, 이게 배트맨에서 나와야 할 분위기랑 재미이구나 하고 느낌
유쾌하지 않고 가볍지 않은 배트맨...저도 그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그리고 작중에서 아버지를 잃은 소년을 배트맨이 자주 응시하는 연출도 배트맨을 잘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신념이 흔들릴때 그걸 잡아준 알프레드도 맘에 들더군요! 일단 올해 본 영화 중에선 가장 좋았습니다 ㅎㅎ
스릴과 전율을 넘어서 보는사람에게 공포마저 느끼게 했던 배트맨이었습니다.
너무 어두워서 눈에 힘주고 보느라 피곤해지는거 말고는 정말 몰입감 있고 인간적인 나약함 또한 잘 보여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극장가서 또봐야겠습니다.
감독이 혹성탈출 때도 그랬고 디스토피아를 묘사함에 있어 탁월한거 같아요.
진짜 이 영화의 고담이란 동네에선 대중교통도 맘대로 못 탈거 같단 느낌이죠.
단순한 길거리 범죄에서부터 뿌리까지 썩은 검경조직과 정치계까지, 왜 고담이란 도시가 슈퍼빌런을 계속 만들어내는가에 대한 당위성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미친놈들만 살아남는 동네, 고담...
미장센이 진짜..
핵노잼...엄청 지루해서 쿠키도 안보고 나왔네요ㅋㅋ
@@와인깐부 쿠키 없는거나 마찬가지인 영상입니다.
안보길 잘하셨습니다.
@@와인깐부 노웨이홈 보시고 더배트맨 보시면 노잼이라고 할만하죠.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영화인것같아요.
오락성보단 작품성에 투자한 느낌인 영화였는데 정말 여태까지 본 배트맨과는 전혀 다른 매력의 배트맨이였어요.
잭 스나이더와 마블같은 이미지를 상상하고 갔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배트맨 골수팬들에게는 최고의 영화죠
@@Batman-_- 맞아요 배트맨골수팬으로는 최고였어요 👍
@@nasansnmw3527 맞아요 영화시간도 길어서 되게 피곤한 영화...
다크나이트 외 잡품
액션성으로는 절대!! 너무나도 아쉬울뿐.. 일반 오토바이에 달리기용 자동차.. 쩝;; 탐정이된 뱉맨 ㅠㅠ 배트맨의 최적은 클스찬 베일이 절대적이네요 개인적으론...
전 배트맨과 캣우먼의 로맨스가 몰입감을 깨더군요... 공감도 안 되고 굳이 넣었어야 했나 싶었음
헐리우드 로맨스 끼워 넣는 거 대놓고 좋아함.
키스신은 필수라서ㅋ
@@서희짱짱걸 ㄹㅇㅋㅋ
뭔가 빌런이 없는 영화였던 것 같네요 배트맨이 리들러를 막지도 못했고 팔코니를 잡긴 했지만 죽은데다가 펭귄이 있고... 하지만 배트맨이 공포에서 희망의 상징으로 바뀐다는 점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비록 오리진 스토리는 다루지 않지만 이 영화로 진정한 배트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빌런이 없다기보단 전형적인 히어로 영화의 클리셰나 패턴을 답습하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너무 마블식 히어로 영화에 익숙해져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구요. 전 이 영화의 빌런은 고담시 자체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로버트 패틴슨이 이번 배트맨이 실패하면 포르노를 찍겠다고 했는데 이번 영화야 말로 '배트맨포르노'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노골적이고 강렬한 배트맨이었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영화의 완성도는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보고나서의 여운은 개인적으로 다크나이트 이상... 다크나이트에서도 조커가 배트맨이 자신과 같은 미친놈이라고 말하지만 배트맨의 쩌는 스펙 때문에 정작 그 점이 잘 느껴지지는 않는데, 이번 더 배트맨에서는 코믹스에서 자주 표현되는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폭력적인 배트맨을 제대로 나타내서 좋았습니다. 배트맨 단편 코믹스 한 권이 그대로 실사화되어 눈 앞에서 상영되고 있는 느낌 ㅠ
저도 그간 보던 배트맨 코믹스 한 편을 영상화해서 만든걸 보고왔다는 느깜이네요. 그 코믹스 특유의 배트맨이 풍기는 분위가와 특성을 거의 그대로 느꼈습니다...
진짜 배트맨의 철학을 깊이있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지금까지 봤던 배트맨의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비주얼과 음악이 진짜 찰떡처럼 잘 어울리더라구요. 모두들 꼭 보세요.
저두요 배트맨골수팬으로 이번 더배트맨의 부르스웨인이 저한텐 최고였어요 분노,복수,광기,고뇌 ...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
음악 쩔었어요,.
DC빠순이라고 욕먹을지언정 제 인생에서 최고의 히어로 영화는 다크나이트입니다.
다크나이트 단 한편만으로 마블의 모든 영화를 다 압살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나는 마고로비로 할리퀸 이런식으로 만들면 좋겠음..
진짜 팀버츤 배트맨2 같은 광대느낌 그 특유의고담분위기에
이런 어두우면서도 재피넘치는 스토리... 수어사이드스쿼드 첫작때 솔직히 조커랑 드라이브씬 보고 그런분위기나서 좋았는데 그게다였움...
같은배우 다른세계관 할리퀸으로 ㅠㅠ
조커->배트맨->할리퀸->캣우먼
->배트맨2 -> 조커&할리퀸 -> 아이비-> 캣우먼2 -> 사이렌스(할리퀸.아이비.캣우먼이 한팀이된 팀임) -> 배트맨3 (캣우먼은 배트맨과 썸으로,아이비는 세상을지배하려하여 배트맨을 죽이기로/할리퀸은 조커편이기에 당연스레캣우먼으루증오하게되어 갈라지고 여러빌런과 조커커플 아이비를중점으로
이런시리즈 세계관나오면 좋겠음... 원작반영임 참고로 ㅠㅠ
배트맨이 매달려있을때 적들이 일제 사격하는 장면...
적을 잡으려 다가가다 샷건에 맞는장면... 각성제 투여하는 장면..
전선에 달려들어 끊어내는 장면에서 그냥 눈물이 나왔네요.. 그냥 처절함이 느껴졌음
엔드게임 이후 마블은 노웨이홈을 제외하면
꾸준히 완성도가 떨어지고있는데 반해
DC는 오히려 연속으로 좋은 작품들(원더우먼1984 제외)
나와서 지금은 DC에 좀 더 기대를 걸고있습니다.
근데 마블도 올해에 기대작들 몰려있어서
아직은 좀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근데 확실한건 이제 DC도 본인들만의
팬층을 확보하는데는 성공한거같습니다!
저도 그러네요 앤드게임 이후의 마블은 억지스럽습니다
솔직히 노웨이홈도 팬서비스 측면이나 배우들의 역량이 뛰어난 것이지 이야기의 짜임새는 많이 허술하다고 느껴졌죠…
@@kevinlee6089 근데 그건 애초에
팬서비스를 위한 영화였어서
나름 팬들의 니즈를 잘 파악해서
잘 만들었다고봅니다!
@@Pamoo_1 그건 그렇죠ㅋㅋㅋ 저도 팬으로서는 아주 만족하면서 봤습니다ㅋㅋ
블위는 굳이 코로나연기까지하며 미룰 수준인가싶고,
샹치는 차라리 웬우(샹치 아버지이자 빌런)라 하지 최초로 주인공이 쩌리고
이터널스는… 에휴~ 여긴 감독부터 글러먹었던 총체적 난국이였고
베놈2는 쿠키 2분 때문에 쓸데없는 스크린타임을 2시간이나 날려버려서 마블도 약발이 다했나 싶었는데
스파이디로 기대감 다시 불러들인 점에서 닥스2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게 이상한게 히어로물의 액션으로는 턱없이 부족했는데도 잠깐씩 나오는 액션들이 그 어떤 액션보다 임펙트있게 다가오던지....전체의 느낌과 분위기와 잘 어우러져서 그런듯....진짜 완전 짱짱짱이었어요~ㅠㅠㅠ 캣우먼도 진짜 매력적이었고 패틴슨의 그 음울한 퇴폐미도 굉장했고 리들러가 좀 약한거 아닌가 했는데 아마 말씀하신대로 판을 짜 나가는 서사가 약해서 그른것도 있었나 싶네요 ...근데 영화가 어쩜 그렇게 어두운지 ㅋㅋㅋㅋ 느낌말고 진짜로 어두워서 아 진짜 눈침침해서 조금 짱났따능 ㅠㅠ
전적으로 이 의견에 동감
저도 완전 공감.. 눈침침까지 존똑 ㅋㅋ
로버트 패트슨의 배트맨도 무척 잘 어울리네요
역대 최곤데요? 마지막 캣우먼과 헤어져서 반대방향으로 서로 갈 길 가는 씬은 외롭고 쓸쓸하면서 감동적입니다
라이브액션 배트맨 중에서 가장 원작과 흡사한 퍼펙트한 배트맨인거랑 리들러, 코블팟 같은 빌런이나 고든, 셀리나 같은 다른 캐릭터들도 훌륭한 영화인건 팩트임
하지만 느린 전개 속도 등등 지루하다는 것도 이해함 나도 어느 장면은 이렇게 했우면 좋았을텐디… 하면서 아쉬웠던 것들도 있었음 (액션 빼고 이건 닼나 트릴로지 보다 훨씬 나음)
하지만
배트맨이 된 이유가 무엇인가
고담은 어떤 도시인가
배트맨이 고담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브루스 부모가 어떻게 죽었나
브루스에게 알프레드는 어떤 존재인가
또 셀리나에게 배트맨은 어떤 존재인가
배트맨은 어떤 존재가 되어야하나
등등 배트맨 팬이면 좋아 뒤질 수 밖에 없고 아니더라도 단번에 이해 가능하게 깔끔한 설명을 해줌
근데 캣우먼 쓸데없네, 배트맨 찐따 같네 이딴 소리 나오는건 영화 제대로 안봤고 배트맨 팬이라는 놈이 하는 말이면 닼나 트릴로지만 봤지 다른 배트맨 미디어 보지도 않은 배트맨 팬 코스프레가 댓글 싸는거임
명작은 아니더라도 수작인 작품임.
저한테는 수작이 아닌 명작
쌉인정
뭉치는게 아니라 흩어져야 된다 어두워야 성공한다등.. 하지만 결국엔 감독 잘만나야 성공한다는걸 보여준 dc
모여도 감독 잘만나면 성공한다는건 잭스나이더와 제임스건이 잭스티스리그와 더수스로 증명, 흩어졌지만 어둡지 않아도 감독잘만나면 성공한다는건 제임스건이 피스메이커로 증명!
디씨의 붐은 온다!
@@showmethemoney8282 네
@@showmethemoney8282 스나이더컷 보면 잘 만듦
이런류의 영화는 유치해서 안보고싶지만 집사람이 좋아해 어쩔수없이 보는편입니다 이번에도 기대없이 보다가 깜짝놀랐네요 철학적인 메시지와 과장되지않은 모습에 집중하며 봤습니다 라이너님께 심히 공감합니다 리뷰잘봤습니다
오 대부분 반대인데 아내분께서 뱃맨을좋아하시다니 ㄷㄷ
님이 말하시는 그런류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마블시리즈가 많습니다
배트맨 영화가 아닌, DC코믹스 배트맨의 원작 코믹스 단독 작품(만화책)만 30권 정도 읽어왔고 여전히 책들을 보유하고 있는 배트맨 팬으로써 느낀거지만, 지금까지 나온 모든 배트맨 영화중 가장 원작에 충실하고 가장 배트맨답고 DC, 말 그대로 Detective Comics 탐정 코믹스에 가장 충실하게 기반을 두고 만든 영화였습니다. 아무래도 별로였다고 하시는 분들은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배트맨을 그동안 영화로만 접해왔고, 원작 코믹스에 대해선 모르거나 읽어본 적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원작 코믹스 팬의 입장에서 봤을 땐 이 영화는 그냥 원작 팬들을 위한 영화라고 느껴질 정도로 원작 반영을 잘했다고 생각해요. 코믹스에서 보던 배트맨의 그 느낌, 원작의 많은 시리즈들 중에서도 활동 새내기 시절을 그려낸 배트맨 코믹스, 그냥 약 600페이지 달하는 한 편의 배트맨 코믹스를 그대로 영화화했다고 느껴졌습니다.
와 찐팬...
이 영화 욕하는 사람들은 그냥 다크 나이트 빠돌이에요. 다크 나이트가 배트맨의 전부인 줄 아는 사람들
@@plokoon7240 이거 ㄹㅇ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는 배트맨을 재해석한
영화지 배트맨 다운 영화가 아님
걍 닼나트릴로지만 보고 배트맨을 판단한듯
@@entlemeng4708 ㅋㅋ 스토리가 구멍투성이인데 분위기만 좋으면 장땡인가요??
@@정수아-l4n 그래서 배트맨 코믹스는 보시고 말씀하시는건가요?
개인적으로는
영화 사운드 및 구성 그리고 연출자체는 너무 좋았는데 리뷰어님께서 말씀하신 배트맨 특유의 그 “어둠”의 묘사가 조금 작위적으로 다가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찬가지로 빌런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부분도 말입니다.
분명히 더 배트맨의 컨셉자체는 가장 배트맨답게 잘잡았고 관객에게 전달하는 메세지조차도 분명히 우리 팬들이 아는 그것이 맞는데.. 왜일까요 뭔가 송로버섯으로 볶음밥을 만든 거같은 아쉬움은
라이너님 리뷰영상을 3년 전부터 봐오고 댓글은 딱히 남기지 않는 팬입니다.
이번에 개봉한 더 뱃맨을 제 돈 주고 보고 너무 재밌게 봐서 라이너님 리뷰 영상에 처음으로 영화를 보고 느낀점, 감정들을 부족하나마 댓글로 적어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라이너님이 영상 제목에 붙이신 '이게 DC고 이게 진짜 뱃맨이다'에는 120% 동의하고 '놀란의 뱃맨을 넘어선다'라는 점에는 사실 잘 모르겠네요
지금 영화가 개봉된지 약 2주가 지났고 여기저기 유투브영상에 리뷰나 스포일러 리뷰가 있어서 저도 한번 남겨봅니다.
일단 저는 4대 뱃맨 크리스찬베일로 배트맨을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베일을 정말 좋아해서 비긴즈때부터 봐왔고 이번에 더 뱃맨 보고 최근에 다시 한번 봤는데 정말 잘 만든 영화더군요.
비긴즈에서 개인적으로 베일 뱃맨의 정체성이나 성장하는 연출등 그 속편 작품들인 닥나 시리즈보다 더 좋았습니다. 솔직히 닥나 시리즈는 뱃맨 보다 고든 청장, 조커, 투페이스, 캣우먼, 베인같은 사이드 캐릭터나 빌런들에게 눈길이 더 가더군요. 베일이 연기를 못하는 게 아닌데 뱃맨의 매력이 전작보다 많이 떨어졌고 히스레저나 톰하디, 애런 애크하트, 게리 올드만같은 배우들의 연기력에 더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앤 해서웨이는 연기력보다는 이쁘고 제게는 최고의 캣우먼같다는 생각에 좋아하게 되었구요.
그나마 배트맨에게 눈길이 간 건 닥나 시리즈에서 조커에게 심리전으로 발리는 모습,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발하는 모습, 비싸고 좋아보이는 뱃장비, 베인에게 뚜드려 맞는 모습들에게 갔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물론 놀란의 닥나는 지금까지 나온 뱃맨 영화중 최고의 영화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그게 온전히 뱃맨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놀란의 뱃맨도 아쉬운 부분 같은 부분이 보이더군요. 뱃맨이 상징이 뱃인데 영화 배경이 너무 밝다거나 사이드 캐릭터들의 매력이 메인 히어로 뱃맨보다 더 매력있다는 부분 같습니다.
(5대 뱃맨인 벤 애플렉 경우에는 영화 자체가 망해버려서 언급할 것도 없구요. 그 영화는 뱃아머 슈트 밖에 볼 게 없더군요.)
이 부분의 아쉬움은 이번 6대 뱃맨 로버트 패틴슨과 맷 리브스 감독이 완벽하게 메워준 것 같습니다. 영화 관람 내내 '아 맞다 원래 배트맨은 DARK HERO였지'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역대 나온 뱃맨들은 너무 밝은 분위기였다면 이번 뱃맨은 뱃맨의 정체성을 어둠으로 표현해주며 완벽하게 보여준 것 같습니다.
특징 패틴슨이 뱃맨 복장 입고 어둠속에서 천천히 걸어올때는 숨직이고 보게 되었습니다.(특히 패틴슨이 눈 주위에 분장한 모습은 남자임에도 심쿵하게 되었네요)
이번에도 이전 작품들처럼 비중 있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예비 캣우먼, 알프레드, 고든 경위, 빌런 펭귄, 팔코네, 리들러(전작 같이 역대급 빌런들이 아니라)가 나오지만 뱃맨의 비중을 전혀 침범하지 않고 사이드 캐릭터들이 보여줘야 되는 만큼의 역할만 하더군요.
이번 영화도 액션장르긴하지만 이전 작품들에서 너무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이제는 다른 부분을 많이 보여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액션장면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비중이 크지 않으면서도 진짜 딱 필요한 경우에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나오는 펭귄 추격전때 불길을 뚫고 나오는 뱃카 레이싱 장면은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 최고의 장면이라고 생각해요. 그다음으로는 경찰본부에서 경찰들 피해서 빌딩에서 날개 대신 글라이딩 슈트를 타다가 중심을 못잡아서 땅에 쳐박히는 모습인데 너무 웃기고 참신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패틴슨이 이전 뱃맨들보다 경력도 신참이고 뱃맨으로 활동한지 2년 밖에 안돼서 싸움도 잘 못하고 어정쩡하고 여기저기 부족한 점이 많아 보였지만 오히려 신입 히어로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3부작으로 예정되었으니 더 성장하겠죠.
그리고 탐정요소는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작품들은 많이 나오지 않았는데 이번에 브루스 웨인의 많은 직업들 중 하나인 탐정을 소름돋도록 재밌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메인 빌런 리들러와 티키타카하면서 문제를 풀어가고 마지막 쯤에는 자기자신이 믿어온 것들, 사적인 복수, 공적인 정의간에 갈등하는 모습을 보면서 뱃맨과 조커 관계 다음으로 재밌게 봤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으로는 고든과 예비 캣우먼은 조금 부족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기력 문제보다는 둘 다 배역이 흑인이라는 점인데 절대 흑인 배우분들을 인종차별하거나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흑인배우들을 정말 좋아하지만 중요한 캐릭터들을 흑인 배우들로 캐스팅해서 안 그래도 분위기도 어둡고 영화 배경도 어두운 시점에 흑인들이 나오니 과장 좀 보태서 잘 안 보여서 배우들이 잘 구분이 안되더군요. 특히 마지막 가서는 계속 어둡거나 밤 장면인데 안 그래도 뱃맨도 슈트까지 쌔까매서 잘 안 보이는데 앞 둘 배우는 더 안 보였습니다. 굳이 흑인배우들을 캐스팅한 의도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죠 이건. 그래도 뱃맨의 매력을 더 부각 시켜주고 영화 자체의 흥을 깨진 않아서 좋았습니다. 오히려 닥나 시리즈처럼 게리 올드만이나 앤 해서웨이 같은 인지도 높은 배우들을 데려왔다면 재미는 있었겠지만 뱃맨의 매력이 떨어졌겠죠.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쉽네요.
약 3시간이라는 러닝타임을 감안하면 중간 중간 하품 나오는 구간도 있었지만 그래도 영화 시작부터 엔딩까지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다음 빌런 예고까지 했는데 기대가 되네요
스케어크로우, 조커, 베인, 펭귄, 팔코네, 리들러 같은 중요 빌런들이 나왔는데 2편 나올 때까지 추측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데스 스트로크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조커, 베인 다음으로 좋아하는 빌런이라.
그리고 이건 번외지만 조광일님의 복수라는 노래까지 콜라보 한 것 보니 워너브로 코리아도 힘 좀 쓴거 같아서 이번 뱃맨 시리즈의 시작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패틴슨 배우 개인적으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때부터 좋아했는데 이번 시리즈로 더 흥 하시길 바랍니다)
암튼 올해 제가 돈 주고 본 영화 중 언차티드 다음으로 재밌었던 오락영화네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대사는 "I'm vengeance"입니다 이게 이 영화의 핵심 중 하나이지 않을까요?
생각난걸 두서없이 장황하게 썼더니 너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
저도 8점 줬습니다. 감독이 배트맨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최고였습니다. 만약에 불필요한 부분을 30분만 편집했다면 더 속도감있고 긴장감있게 봐서 0.5점이 올라갔을 것 같고, 펭귄이 너무 평범한 마피아여서 아쉬웠습니다. 펭귄이 아니라 그냥 마피아였죠... 리들러도 조금만 더 코스튬에 신경썼으면... 등등 캐릭터의 관계와 설정이 좀 더 탄탄했으면 남은 0.5점까지 추가했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진짜로 또 또 보고싶은데 3시간은 좀 기네요...
마지막에 도시가 물에 잠기면서 펭귄 잠시 보여주는데 그떄 "누구에게는 기회가 될것이다" 라고 나레이션 나오는거보니까 펭귄이 이제 슬슬 판칠거같아요.
저도 공감합니다 30분 줄여서 속도를 낼 필요가있었다고봅니다. 영화자체가 느리게 느리게 갈거라고 보여주듯이 약간 지쳐버렸어요
5점만점중에 8점ㄷㄷㄷ
전부 초짜 단계입니다 고든도 청장이 아닌 경위일뿐이며 펭귄은 팔코네 따까리하던 애송이 시절의 얘기입니다. 팽귄을 제대로 다루는 것을 당연히 2편부터겠죠. 굵ㅈㄱ한 빌런인데 1편부터 제대로 등판 시키는건 안좋다고 봅니다
로건..얼마전에 개봉한 듄과.. 맥락이 비슷한것 같음..고담, 배트맨을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지만..
MCU의 화려한 볼거리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3시간이 그저 지루할 수도..
확실히 캣우먼은 매력적이더군요..DC가 여캐는 잘 뽑는것 같다는..MCU 여캐는 분량이나 모든면에서 들러리 수준...
원더우먼, 메라, 할리퀸, 이번 캣우먼도...
다크나이트가 호불호가 거의없는 명작이라면 더 배트맨은 호불호가 있지만 호한테는 더 높은 점수일듯 아마 원작팬들?
이거 아주 ㄹㅇㅋㅋ 공감됩니다
저랑 같이 본 4명은 전부 너무 지루하다는 입장이었는데 이렇게 다르군요 히어로물보단 탐정물에 가까운 작품이라는건 알았는데 끝나야될때 아직 더 있어 라며 끌어가는 느낌이었고
모든게 시작된 리들러의 이유조차 잘 납득이 안되는 설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작품성도 중요한데 상업영화인데 이렇게 지루할수 있다는게.....그냥 어둡게 만든다고 최고 라고 말하는 느낌이네요
지루해미쳐버릴뻔 히어로물에기대하는 액션씬도없고 현실적이다 라는데 이건그냥 다큐임
애초에 히어로액션물이 이래도되나싶은 그냥 일반인임 배트맨은ㅋㅋㅋ 진짜 지루의끝
이 리뷰 제목만 보고 재밌는 줄 알고 영화 보고 왔는데
전형적인 캐릭터로 일차원적인 얕은 고민을 다루는데 괜히 폼만 잡음
지루해서 영화를 끝까지 보는 게 어려웠음
배트맨을 가장 원작에 가깝게 표현한영화라고 봅니다… 다크나이트도 배트맨을 정말 잘표현했지만 놀란의 필터가 좀 들어간 느낌이라면 이 배트맨은 정말 원작그대로의 배트맨을 표현했다봅니다
완성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배트맨 팬으로 3시간 내내 역대 가장 멋진 코스튬과 연출로 꽉꽉 채운 브루스웨인이 아닌 배트맨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한 부분 빼고는 괜찮았는데 완성도가 아쉬웠었나요? 2년차 자경단 경력의 배트맨이 딱 어울려서 너무 완성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완성도 좋았는뎅
완성도 아쉬운게 맞죠
펭귄 추적하다 다중 추돌사고로 대량 학살 일으키고도 전혀 개의치않아하는 배트맨
혼자 하는게 없는 배트맨(팔코네는 캣우먼이 잡음, 암호는 알프레드가 품, 리들러는 자수함, 시장은 고든이 구함)
성공하는게 없는 배트맨(시장의 여자 위치 기껏 찾아내놓고도 딴짓하다 못구함, 검사 폭탄목걸이 구하려는 시도도 안함, 마지막 홍수는 단서가 코앞에 있었음에도 안일하게 풀려는 시도 조차 안해서 대참사 일어남)
마지막에 캣우먼이 안구해줬으면 쫄다구 샷건에 죽었을 배트맨
토마스 웨인은 범죄자에게 범죄를 의뢰하는 나약한 사람으로 묘사되고..
진짜 말하자면 끝도 없어서 여기까지하겠습니다
@@dsk-rk6ub 팔코네는 캣우먼이잡음 -> 배트맨아니였으면 팔코네한테 캣우먼 죽었음
암호는 알프레드가 품 -> 배트맨이 드라이브인거 알아내서 시장손가락찾아냄
시장은 고든이 구함 -> 이미 총맞은거 끌고만 온건대 구했다해야하나? 오히려 전선짤라내고 물에 빠지면서 배트맨이 사람들과 함께 구해냄
폭탄목걸이 푸려는 시도도안함 -> 영화내 대사에서 나오듯 건들이면 터질거라는걸 암시 그리고 이 영화의 배트맨은 척척박사가 아님 리들러가 전화걸고 대화하는데 그 자리에서 폭탄을 어떻게 건들인다는건지 ㅋㅋ
시도 안해서 대참사 일어남 -> 배트맨이 안일했던것도 아니고 그냥 리들러의 마지막수수께끼를 배트맨이 발견못했을뿐인거지 배트맨이 손놓고 있느라 사건터진게 아님
영화본거 맞아요? 그냥 어디서 주워들어서 쓰는거 아니고? 토머스웨인이 팔코네에게 의뢰를 한것도 작품내에서 진정한 진실이 어떤건지는 밝혀지지않았고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브루스웨인을 흔드는 철학적인 부분인데 그걸 얕게 생각하느라 나약한사람으로 표현했다 글을 쓰고..ㅋㅋㅋ 이정도로 영화를 보면서 이해도 못하고 내용도 왜곡해서 기억할 정도면 그냥 대중성뛰어난 마블작품들만 보는걸 추천드릴게요
@@dsk-rk6ub 왜저래;
저는 반반이네요
연출, 배우들의 연기, 세계관 구축 이런면에서는 "호"인데
빌런들의 빌드업과 반전이 풀어지는 과정 같은것들은 "불호"
여태까지 빌런 캐릭터가 어느 히어로 무비에서 보다 개성이 넘치고 매력있었는데
리들러 수수께끼가 영어라서 그런지 너무 추상적이라서 그런지 잘이해도 안되고 (물론 저의 탓이겠죠)
잘보았지만 저의 배트맨 원픽은 다크나이트에서 변함없는것으로 ㅎ
리들러 수수깨끼는 일종의 영어판 야민정음에 발음장난이라 원어민들도 이해하기 힘들어하죠 ㅋㅋ. 하물며 그걸 직역해도 문제고 의역도 어렵다보니 별 수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전 이번 수수깨끼는 쉬운 편으로 나와서 얘네가 해외를 좀 신경쓰는구나 싶더라고요
기존에 봐왔던 배트맨시리즈와는 다른 진짜 배트맨으로서의 삶 그리고 인간 브루스웨인의 감정선이 영화에 잘 드러나 보기좋았어요
제대로 다크해서 완전 만족이었습니다. 원작 코믹스 분위기 그대로였다고 할까… 그리고 영화 조커의 대척점에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더 배트맨이 던지는 메시지가 좋았습니다. 첫 시작에 뱉었던 배트맨의 대사가 후반부에선 정반대로 바뀌며 결말에선 더 성장하는 배트맨까지 연결. 제가 바란 배트맨의 스토리텔링이었습니다.
캣우먼 캐릭터는 좋았지만 배트맨과 캣우먼의 감정선은 좀 너무 나간게 아닐까싶더라구요
딱 우정과 연민정도로 그렸으면 좋았을것같은데 좀 과하지않았나 싶긴했어요
마이클지아치노의 음악도 정말 완벽했는데 캣우먼테마가 깔릴때 감정이 과하다는 느낌이 계속 들더군요
필름느와르장르의 팜므파탈의 역할을 하면서도 캣우먼의 정체성을 보여줘야하는 그런 느낌이었을탠데....
그부분 말고는 너~~~~무 좋았습니다
3회차 보러가야겠네요
ㅋㅋ 전 근데 걍 넘 설레서 좋았어여... 애정씬도 그렇지만 그 배트맨이 캣우먼 입틀막 하면서 감싸안았을때 그 체격차이에서 오는 심쿵쓰..
공감합니다. 처음 키스신이 나올때 너무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짜증나더라구요. 차라리 캣우먼과의 로맨스를 빼버리는게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크나이트라이즈도 그정도였어요
@@wrathchildhood 그래서 다크나이트 라이즈도 전작에 비해서 별로……
코믹스팬인 저는 키스씬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코믹스에선 하도 많이 나와서요. 그리고 이번 캣우먼 이미지도 코믹스랑 되게 찰떡입니다
솔직히 겁나 재밌었습니다 배트맨 특유의 어두운 느낌을 퇴폐미 스러운 로버트 패틴슨 건조 하고 칙칙한 누아르 분위기가 정말 찰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크나이트에 까진 못가지만 놀란이후 최고의 배트맨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불호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아마 마블의 가벼운 액션의 익숙해지셔서 지루함을 많이 느끼시는것같네요
저도 이제껏 본 배트맨 중 가장 좋았어요. 현실적이고 고민하는 모습..알프레드와의 건조한 대화들도 그렇고.. 어둠속에서 둔탁한 쇳소리로 천천히 걸어나올 땐 공포영화 느낌도 나고..진정한 어둠의 기사 같았어요. 후속편 기대합니다.
오 다크나이트 보다 수작이라 할만한가여?? 아직 안봄
@@johnc503 만화로 보던 배트맨 그 자체임 굿굿
@@johnc503 다이나이트랑 다른결이긴한데 ㅈ되긴함
저한테는 역대 최악의 배트맨이었음
@@윤튜브-u6s 이유가 뭐에요?
아는 동네 형이 배트맨 옷을 입고 진지하게 사건에 몰입하고 있는 느낌.. 오글 거렸다. 부끄럽게 왜 저런 옷을 입고 있지..라는 느낌이 실제로 들 정도로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당황스러웠다
오랜만에 영상다시 봤는데 그렇게 느낄만도 하네요
머만 하면 놀란 감독 3부작 넘엇다고 하네;; 개인적으로는 베트맨 비긴즈만도 못하다고 생각함
다크나이트에서는 조커 나오는 장면 프레임 1초도 낭비할거 하나도 없었고, 영화적인 서사 및 완결성도 히어로물 장르영화를 넘어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평가받을만큼 호평임. 호불호 자체가 없는 영화. 다크나이트 시리즈가 히어로물이 보여주는 액션때문에 평이 높다고 생각한다면 할말이없고..
마지막에 어설픈 영웅서사랑 캣우먼이랑 썸은 왜넣은건지? 오히려 베트맨 원작따라가려는 컨셉으로 해놓고 결국은 놀란이 쌓아놓은 영웅서사도 포기 못하겟다는걸로밖에 안보임. 딥다크한 영상미와 베트맨 개인의 감정선에만 더 집중했다면 훨씬 괜찮았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감독 역량 부족으로 보임.
저도 같은 생각임
다크나이트랑 비교하기엔 아직 한참 부족함
난 비긴즈하고 라이즈 재미없게 봤는데 ㅡㅡ;; 놀란 3부작은 솔직히 다크나이트 1편 후광이 너무큼..
잘봤습니다. 그런데 놀란의 작품이 화사했다는 표현은 맞지 않는것같습니다. (관련 장면으로 트릴로지 마지막 라이즈 장면)
비긴즈나 다크나이트는 어두웠죠. 하지만 라이즈 부분에서는 이미 배트맨은 밤에나 활동하는 정의사도가 아닌 고담시민 모두가 기다리고 원하는
밝은 기사로써의 역할도 해야할 존재로 거듭나있었죠~
그런 부분에서 놀란은 라이즈에서 대미의 장식을 일부러 백주 대낮에 했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전체의 컨셉을 화사했다고 표현한거라면 ~ 그 보다 어둡고 섹쉬했다고가 맞는것같네요
아마 맥락상 불필요하게 화려했다 라는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습니다. 다크나이트의 배트맨은 굉장한 존재감으로 고담이 경외하던 존재였죠. 웨인 역시 작 중 내내 당당하고 직선적인 인물이었구요. 반면 더배트맨의 배트맨은 훨씬 처절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끝까지 간지를 잃지 않았던 놀란의 배트맨보다 이번 배트맨이 더 다크나이트라는 이명에 어울린다는 느낌이고, 각본과 영화의 완성도는 놀란영화가 훨씬 뛰어났으나 배트맨의 캐릭터는 이번 영화에서 더 유니크하고 매력적인 것 같네요. 히스레저의 조커 이후로는 사실 히어로물의 빌런들이 하나같이 고만고만하게 느껴졌는데, 리들러라는 캐릭터도 꽤나 신선했습니다.
@@hangyeolee 리들러라는 캐릭터는 좋게 볼만한 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매력없고 공감되지 않는 캐릭터였던 거 같은데 의외네요.
@@ddengque6324 저도 이분의견에 동의.. 리들러라는 캐릭터가 두뇌파고 판을 짜는 역할이였다 하더라도 메인 캐릭터이고 매력이 어느정도 느껴져야 할텐데 리들러의 분량이나 이야기를 풀어감에 있어서 너무 딱 판만 짜고 퇴장한 느낌이라..
리들러는 진짜 그냥 찌질이였을뿐…그리고 왠지 또커가 또 나올거라는 암시를 주면서 끝내는게 조커를 위한 발판을 리들러로 시작한느낌
@@ddengque6324 약간 그런생각 드는게 초중반까지만해도 리들러가 메인빌런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주다가 갑자기 중반부터 중후반까지는 팔코네쪽이 빌런으로 중점이 옮겨지고 그리고 다시 리들러가 나올때는 너무 허무하게 잡혀들어가고(리들러의 계획이긴하지만) 그래서 아쉬움이 생기는게 아닌가 싶네요
저는 놀란의 다크나이트가 DC의 인물 중 최고였고, 그 기대감으로 이번 배트맨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도 놀런의 다크나이트가 최고네요
너무 어두웠고,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이 지루했다고 생각합니다.
원작팬까지는 아니고 오직 히어로라는 캐릭터로 생각만했고
그래서 놀란의 다크나이트가 아직도 제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아 있네요.
이번 배트맨도 3부작이라고 들었는데 2부에서 제 생각이 바뀌길 바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호불호가 있을거라 느꼈지만, 부정적인 리뷰가 많아 의외였는데 라이너님의 리뷰는 많은 부분 공감되는 리뷰네요!
저는 첫장면부터 압도돼 3시간이 가는줄도 모르고 집중해서 봤습니다
브루스가 패배한 이유는 복수의 대상을 잃었기 때문이 아니라, 리들러가 브루스의 복수심을 자신의 과업을 완수하는데 이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들러는 브루스와의 대화에서 브루스가 자신과 함께 과업을 완수했다는 말투로 빈정거리죠.
하지만 마지막에 브루스는 이성을 마비시키고, 자칫 잘못된 방향의 변화를 만드는 복수심, 그 이상이 정의실현의 원동력이 되야한다 말합니다. 그것은 희망이라고 말하죠.
라이너님과 늘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봤는게 처음으로 갈리는 작품이 나왔네요
중간부터 넘 전개가 지루합니다 이건 차라리 드라마로 만들어서 3편당 1빌런씩 10화에 끝내는게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액션도 그리 새롭지 않았고 어느순간 배트맨에 어떤 피해를 줄수 없다는거 다시말해 차피 총도 얘는 안맞고 빌딩에 떨어져서 심지어 감전돼도 별일없겠네 그냥저냥하다가 에이 혹시 뜬금 러브라인인가
이러다 조커... 나오나
어둠에 가려진 정말 매력있는 사랑받는 케릭이 이번 영화를 통해 비판하면 영화를 볼줄 모른다는 맹목적인 비난만 하기 좋게끔 만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무런 긴장감도 개인의 고뇌도 느끼기 힘들어서 라이나님의 평가 2점 기대했습니다
라이너 매불쇼서 재미나게 자주 보다 배트맨 리뷰를 너무 사기스럽게 달길래 와봤는데 저만 허접하다고 느낀게 아니군요
중간에 화장실 가는게 하나도 안아까움
그랬구나~
저도 엄청 재밌게 보고 다크나이트보다 제 취향에 맞았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었네요 그런데 막판에 라이너님이 비판하신 부분이 이해되고 저도 느꼈던 부분이지만 이미 3시간짜리 영화에 넣기엔 힘들었을 것 같더라고요 3부작이니까 다음 영화에 더 디테일하게 들어갈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다크나이트보다 더 좋았네요. 다만 너무 어두워서 보기 좀 불편했던거 빼곤...
원작에 더 가깝다는게 맞음?
다들 댓글 알바 맞죠 ..... 최악의 재미없는 영화를 좋게 얘기하니 ......
@@이영하-g6p 그건 당신 생각이고....
다른 사람 생각도 존중좀
@@서한석-k4k 내가 존중안한건 뭔데 나는 내 생각 얘기했을뿐인데
너무 기다렸던 영화라 개봉날 첫영화로 보고나서 홀린듯이 3회차까지 연달아 봤습니다 ㅎㅎ 최고였어요..
2시간 혹은 2시간반이면 충분할 영화를 3시간으로 만들어놔서 힘들었습니다.
그 점이 가장 아쉬운점으로 보여짐
이 영화 방금 보고 댓글 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작품적으로 접근하자면 배트맨을 잘 이해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보면 왜 그가 광기에 사로잡혀 있는지 그리고 분노가 얼마만큼 차 있는지 설명과 표현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크나이트의 조커는 배트맨의 신념을 무너뜨리기 위함이라는 강력한 명분이 있었지만 리들러는 배트맨이게 향한 집요함이 영화에서 설득력있게 표현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아쉽습니다. 어느 캐릭터 하나 인상이 뚜렷한 게 없습니다. 모든 캐릭터가 사실화 된 것은 알고 있으나 멋이 없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배트맨은 차가운 분노가 불편한 멋으로 다가오지 않았고 캣우먼은 요염하지도 섹시하지 않았을 뿐더러 펭귄은 너무 악질 같지도 또 너무 비굴하지도 않게 묘사됬으며 팔콘의 등장이 위엄이 있지도 의미있게 죽지도 않았습니다. 더구나 빌런인 리들러는 뚜렷한 자신만의 무기도 없습니다 (다크나이트 조커는 거짓말과 실험으로 인간의 본면을 드러내게 만드는 것이 강력한 무기였었죠). 상업적인 부분을 내려놓는다면 인물들간의 관계, 치밀한 동기와 감정표현들이 더 설득력있게 다가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긴 러닝시간동안 그러한 부분을 표현하지 못한건 분명 각본의 미흡함인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트맨이 복수의 화신에서 고담의 영웅으로 거듭날 때 배트맨의 심경변화도 잘 그려내지 못했습니다. 살인자 아버지를 받아들이는 과정과 자신이 복수자라는 강한 자아를 내려놓는 과정은 한 인간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 영화는 배트맨에게 집중된 영화이고 그리고 그 또한 사람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의 변화되는 과정들은 분명히 무엇보다 잘 그려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더 배트맨이 다크나이트를 뛰어넘지 못했다고 보고있지만 애초에 배트맨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들은 이 영상의 리뷰처럼 이 영화가 분명히 깊게 다가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영화가 대선 한달전에만 개봉되었어도 어땠을까 한다. 배트맨중 가장 현실적이며 분위기 연출 모든게 멋진 최고작품
근데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운 게 팬들은 DC하면 이런 분위기를 늘 원했는데 이제서야 나왔다는 점이죠. 다만 분위기가 암울하고 우울하다 보니 팬이 아닌 분들께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껏 나온 배트맨과는 차별성이 있는건 맞는데, 놀란의 다크나이트를 뛰어넘었다는 부분에서는 의견이 분분할 것 같습니다.
영화로서는 못넘었고 배트맨으로서는 넘었다 이런 느낌아닐까요? 다크나이트는 다시 안나올 희대의 명작이긴함 ㅋㅋ
동감입니다. 분위기가 더 배트맨스럽다고 더 좋은 영화일까요? 분위기만 좋은 게임영상같은 싱거움.
분위기는 좋았지만 내러티브는...
진짜 분위기 만큼은 역대급이었는데 영화 자체는 아직도 놀란의 다크나이트만큼 전율을 못느꼈음
@짱짱맨 네 히스레져의 조커 덕분인거도 있지만 영화 자체에서 던져주는 메시지가 더 배트맨보다 다크나이트가 더 와닫는게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짱짱맨 조커도 곧.
그 영화의.일부이지.않나요..?
@짱짱맨 그래서 극호 와 불호가 다른것 같네요 관점 마다.. 매력이.다르니.님 께선 배트맨시점 으로 기준하여 더 배트맨이 더 나은 작품인.것이고
주변 인물의.조화와 빌런들의 캐릭터성 이런 것들로 따지면 다크 나이트가 더 나아보이는 작품 뭐 그런 차이 겠네요^^
저는 주인공도 중요하지만 빌런도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영화도 주연상도 있지만 조연상도 있 듯 영화를 입체적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는 건 조연 이기 때문에 저는 둘 다 좋은 작품이라 서로 분쟁 일으킬 필요는 없고. 전 다크나이트에 근소한 차이로 한표입니다~
자체의 작품성이 다크나이트를 넘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지만 확실히 배트맨이라는 캐릭터 자체로서는 베일을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배트카 등장씬은 개인적으로 역대급이 었다고 생각함..
다크나이트나 저스티스리그에 나오는 다른 모빌들과 달리 최참단의 무언가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 묵직함과 강인함에서 나오는 포스는 가히 인상적이었다고 할수 있었음
배트맨을 제일 잘 살린 영화? 로 생각하면 어두운 분위기 하며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영화가 재미있냐고 물어본다면 전 잘 모르겠습니다.
배트맨 다움은 더 배트맨이 제일 잘 살린게 확실한거 같지만
그냥 순수 영화 재미로는 전 다크나이트에 손을 듭니다. 다크나이트가 조커에 더 힘이 실려서 그렇게 느낀 건지 모르겠지만요 ㅋㅋ
너무 다 호평 밖에 없어서 기대 만큼은 아니었다는 말을 하기 참 힘드네요 ㅋㅋ
영상미와 음악 연출은 ㄹㅇ 인정. 그러나 놀란의 다크나이트는 넘을 수 없다고 생각함
다크나이트에 비빌 정도는 절대 아닌거같다. 룩앤필은 좋다.
초반에 몰입도가 좋았는데 후반부가 정말 정말 정말 오지게 아쉽다..
잠이 부족한 상태로 가지말것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시간 자고갔는데 초반에 잠와 죽을뻔했어요
하지만 안자고 다봄
배트맨의 팬이 아니었다면 온전히 즐기기 힘든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bgm이 좋았고 초반부 배트맨의 등장과 배트맨의 서사, 퀴즈를 풀어가는 내용, 아캄에서 리들러와 독대하는 것 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외의 부분은 수긍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캣 우먼은 작중에서 한 일이 반쪽짜리 첩보활동과 배트맨과의 키스 말고는 딱히 없지 않나요?
한 2시간 반 정도의 영화였으면 끝까지 집중했을 텐데 후반부 자동차 폭탄 테러 장면부터는 질질끈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네요.
캣우먼은 매우 동감 굳이 저만큼 비중을 줬어야하나 싶음 근데 전 후반부 자동차 씬부터는 다시 재밌었어요
그때부터 자경단원이 배트맨으로 진화하는 이야기라서 진짜 흥미롭게 봤습니다 근데 중간에 캣우먼 튀어나온건 좀 짜증났음
라이너의 컬쳐쇼크의 더 배트맨 해석 저에게 전율입니다!!! 너무너무 멋지고 완전 공감합니다. 어둡다고 다크하다고 욕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것이야 말로 배트맨의 매력이죠~ 찐다크야 말로 배트맨의 찐매력!!! 라이너님이 제겐 최고의 영화유튜버이시자 최고의 영화평론가이세요!!!
배트맨 코믹스 원작을 봤던,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최고의 영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말씀대로 다크나이트에서조차 보지 못 했던 영상내내 어두운 연출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크나이트와 같은 전개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다크나이트에서 그나마 느꼈던 초월적인 신체능력도 없으며 이제 2년차인 뭔가 어설픈 배트맨이며 세계 최고의 명탐정이라는 설정에 맞춰 범인을 추격하는 것이 주 내용이 보시면 됩니다.
저 역시 아직 다크나이트의 여운이 남아있는지 어두운 고담의 연출에 감동하면서도 3시간이란 시간은 다소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아직 1부라는 점에서 다음 시리즈가 궁금해지긴 하네요
드디어 올라왔네요!! 개봉일날 가서 보고 라이너님 리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ㅎ 저도 3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영화라 좋았어요!
전 후반부로가면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우선 전체적인 스타일링이 그간 배트맨 중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배트맨, 도시, 저택, 배트카 등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주는 배트맨 다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리들러의 수수께끼가 처음엔 괜찮았지만. 반복적으로 제시하는게 리들러가 배트맨을 유도하는 것이긴 하겠지만,
결국은 스토리 진행을 도와주는 느낌이라 다소 지루해지는 느낌이었고
카체이싱도 배트카는 인상적이었으나 뭔가 또 지루한 느낌이었습니다.
별개로 히어로의 카체이싱은 그들로 인해 박살나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사상자들을 너무 무시하는 느낌입니다.
클라이막스 액션에서 추종자들이 안전줄을 본인들 몸에 매달땐 벌써부터 배트맨이 저들을 던지겠구나 싶더라고요.
배트맨이 사람을 죽이지 않으면서 내던질 수 있게 해주는 장치를 깔아준다는 느낌
이후 전투 중 쓰러지는데 캣우먼이 도와주고, 그 전투중인 상황에 안부를 확인하며 키스를하고, 그러다 또 상황이 악화되고 약물 주입...
2년차 배트맨의 미숙함을 표현하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으나 다소 위기를 자초하는 연출이라 느껴졌습니다.
이때쯤 집중이 흩어진 상태다보니 갑자기 뛰어내려가 구출? 하는 부분은 갑자기?? 굳이?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최고의 스타일링에 비해 각본이 다소 작위적이라 느껴진 부분이 아쉬웠던 감상입니다.
정말 공감되는 리뷰입니다. 처절한 느낌이 너무 잘 표현된 완벽한 배트맨 그 모습이었어요.
스포가 있는 후기이니 안본분은 읽지말고 패스해 주십쇼.
영화 자체는 그럭저럭 재밌게 봤는데 이 영화는 기존 배트맨을 기대하고 간 사람들에게 몇가지 이유로 루즈함을 줍니다.
(전 히어로물 보면서 처음으로 좀 졸았음)
1. 경찰이 배트맨 편이다 (그러니까 무법자임에도 경찰이나 군대는 배트맨에게 공격을 가하지 않는다)
2. 장르가 액션물이라기보다 추리물이다
(긴 상영시간에 비해 액션이 적음 대부분 뭘 찾거나 뒷북치고 쫓아다니는데에 시간을 투자함)
3. 적은 모두 양아치나 갱 정도에 불과한데 배트맨 수트의 방어력이 어처구니없이 사기적이다
(자동소총이나 기관총도 우습고 코앞에서 폭탄이 터져도 괜찮음
여기서부터 주인공이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육체에 비해 심리상태가 불안정함)
4. 그리고 가장 최악인 부분은 마지막 인터넷동호회 테러씬부터 설정이 산으로 갔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평가가 좋군요.
'영화에 수퍼빌런이 없으니 후반에 그럴듯한 액션씬이 너무 없잖아? 아! 빌런을 유튜버로 만들어서 일반인들이 테러를 하도록 하면 되겠다!'
근데 조금만 생각을 해 보면 처음 만난 일반인들이 군용장비 구해서 경기장 옥상을 접수할 수 있다고..?
여기서부터 산으로 감...
5. 아버지의 의혹에 대해 다시 어떤 반전을 줄 줄 알았지만 알프레드가 고작 말 몇마디로 수긍시키는 부분도 흐름을 거지같이 만듬.
6. 다크나이트의 조커와 달리 리들러는 독방에서 아무것도 안함. 그냥 자신의 실패를 슬퍼할 뿐.
심지어 그 실패는 본인이 배트맨에게 대놓고 계획을 노출했기 때문임.
리들러란 캐릭터를 전혀 모르시면 그럴수밖에요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서 분명 지루하다 느낄 분들이 있겠지만, 그동안 배트맨을 즐겨봐온 사람들에겐 정말 최고의 배트맨입니다.
가장 현실적이고 어둠의 수호자라는 이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트맨이었네요. 잘 봤습니다.
어디가요… 아빠 착한놈 아니라니까 바로 방황쌔리는 재벌2세가요?ㅋ 어둡고 잘 그렸지만 기본베이스가 3류
@@야_쓰 무슨 배트맨한테 히어로로서의 신념을 그렇게 찾으려는 건지 모르겠지만, 웨인이 재벌 2세로서 배트맨으로 활동하는 이유는 고담이라는 도시의 특수성과 아버지가 그 도시에서 행해온 일들+죽음까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걸 모르시나요..? 아버지의 죽음은 배트맨에게 엄청나게 큰 영향이었는데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충분히 흔들릴만하죠.
그리고 영화 마지막엔 그것들을 모두 극복 해낸 모습을 보여줬구요.
삼류는 냥이츄르 님이 30초전 작성한 댓글 2개에 다 '좋아요' 눌러져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공감을 받고 싶으면 남들도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적으시길 바라요. 삼류처럼 자추하지 마시고요..
@@김범진-k6k 그동안 배트맨을 즐겨봐온 사람으로서 최악이었습니다 다크나이트를 넘긴커녕 배댓슈가 재평가되더군요
함부로 배트맨 팬들을 대표해서 말씀하지않았으면 좋겠네요
@@dsk-rk6ub 이 채널에서 MCU 빨아오던 댓글이나 다 지우고 의견 남기세요 추합니다.. ㅋㅋㅋㅋ
@@dsk-rk6ub 이터널스를 재밌게 보신분이 더 배트맨은 재미없다고????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부 다 같은 마음입니다 속이 시원 ㅠㅠㅠㅠ 전 지금까지의 배트맨을 영화 세계관 속 새로 창조된, 별개의 배트맨으로 즐겨왔다면 더 배트맨의 배트맨은 어릴때 애니메이션에서 보던 그 배트맨 그대로예요 그때 그 배트맨이랑 같은 존재로 느껴져요 아주 자연스럽게. 이게 되는구나 싶어요 연출도 캐릭터 설정도 비주얼도 완벽해
개인적으로 배트맨 비긴즈, 다크나이트 라이즈 이상인 작품 같아요.
다크나이트는 너무 넘사고
뒤늦게 시리즈온에서 봤는데 진짜 감동입니다.. 라이너님 리뷰 뜬 거 보고 진짜 보고 싶었는데 극장 개봉기간 놓쳐서 꾹 참다가 이번에 보고 바로 영상 보러 달려옴 ㅋㅋ 히어로 무비의 전형을 기대하고 보면 다소 슴슴한 맛에 실망할 수 있긴 한데 너무 재밌게 봤네요...
시종일관 너무 어둡고 느린진행때문에 졸음을 참아야했음..아주훌륭한 음악과 멋진 화면이 아니였다면 못참고 잤을거임..
개꿀잼이였음 예고편에 액션이 7할정도 나오긴 했는데 어쩌피 액션이 주가되는 영화도 아니라 상관없던거같음
글고 역대 배트맨 중에 제알 좋았음
놀란 배트맨은 장치같단 느낌이고 잭스나 배트맨은 보여준게 없는데
이번 배트맨은 캐릭터성이나 인간성 같은게 잘나와서 좋았던듯? 글고 결국은 리들러와의 머리 싸움에서 지긴 하지만 영웅으로서의 모습을 처음 보여주며 그 행위로 리들러를 이겨내는게 좋았음
최고의 히어로 영화는 여전히 “다크나이트”이지만 최고의 배트맨 영화는 “더 배트맨”일듯 합니다...
크… 완전 동감합니다
이번 배트맨이 좋긴 했지만 다크 나이트를 뛰어 넘지는 못한 거 같다.
ㅇㅈ함 배트맨역은 훌륭했지만 후반부 빌런의 비중이 조금 과했고 매력이 약간 모자랬음
다크나이트 보다는 아쉬워도 중요한 건 이제 시작이라는점 뒤로 가면서 더 어두워지고 스토리의 진중함이 우러나올수 있는 만큼 다크나이트와 차별성을 가지면서 명작으로 완성되어 가는 더 배트맨의 과정을 깊이 지켜 볼 가치가 충분함
다크나이트는 과장이 심했고, 더 배트맨이 현실감 있음
전체적인 평가를 보면 다크나이트가 우세하지만 영상미, 분위기같은 다크나이트를 넘는 요소들이 있기에 다크나이트 보다 더 좋아하는팬들이 꽤 있습니다 ㅋㅋ
트롤로지 전체평으로 말했으면 모를까 다크나이트는 못뛰어넘지
1. 대본을 참잘씀... 2. 목소리가 참좋음...
이런이유로 참,...과대평가되는듯....
5분짜리 영상만드는데... 얼마나 많은사람의 노력이 들어갈텐데....너무 감정상하게깜...
똑같은 내용이라도...
헐리우드가 만들면 감동이고....충무로가 만들면 감성팔이......
키우는 강아지 죽였다고...사람 몇백명을 죽이는건 내용도 충무로가 만들었으면....사정없이 까였겠지....
07:00 브루스 웨인은 한번도 웃지 않았다... 칼로 자기 얼굴을 난자해 늘상 웃는 얼굴을 만들고 "왜 그렇게 심각하지?"라는 질문을 던지는 광대가 등장하기 너무도 좋은 소스 아닌가요?? 2가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ㅋㅋㅋ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트릴로지로 배트맨이란 캐릭터를 처음 접하고 알게 된 팬들은 아마 이 영화가 너무 지나치게 어둡고 진지할 꺼라고 느낄 수도 있음 하지만, 그게 배트맨이란 캐릭터를 배트맨답게 만들어 주는 매력이자 포인트임 ㄹㅇ 롱 할로윈이나 이어 원 같은 원작 안 보고 영화 보는 팬들은 아쉬움이 많을 수 있는 영화이긴 하g
이번 배트맨은 어둡고 진지한게 아쉬운게 아닌데 왜 다들 이렇게 말하는건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 분위기는 너무나 훌륭했죠. 미술적인 부분이나 액션이나 배트맨이라는 캐릭터성은 아주 훌륭했죠.
오히려 팬들이 이번 영화에 실망한 부분은 크게 매력없고 공감하기 어려운 빌런, '불필요한 장면들로 인해' 늘어난 러닝타임, 탐정수사물의 장르를 내세웠으면서도 그 속은 너무 단순하기만한 플롯일텐데 말이죠.
@@ddengque6324 수많은 댓글들 읽다가 드디어 공감하는 댓글 한 분 발견했네요. 뭔가 기본 설정을 정해 놓은 것 같은데 그 설정을 지키기 위해서 일부러 구멍을 몇 개 뚫어 놓은 느낌. 근데 그게 티가 너무 나서 보는 내내 갸우뚱 하게 되네요. 새로운 스텝을 급하게 완벽히 밟으려다 제 발에 스스로 걸려 넘어지는 것 같달까요. 말씀대로 분위기 연기 캐릭터 설정은 너무 훌륭했지만 그만큼 장단점이 확실히 구분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근데 댓 쓰신분들 그냥 다들 본인들이 배트맨 골수 팬인거 티내고 싶어하는 것 같음...
더 배트맨까지 보고 나서 최근 디씨의 영화화 에서 느껴지는게 진짜 가족과 부모자식에대한 주제를 자주 잘 다루는거 같아서 이부분또한 마블과는 또 다른 부분같네요 물론 마블에서도 가족과 부모자식에대한 부분을 안다룬건 아니지만 그 마블식과는 또 다른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오랜만에! 아니 처음으로 이게 배트맨이지!!! 라고 전율을 느끼면서 3시간 내내 지루하지 않게 봤네요
곧 2회차도 봐서 좀더 심도 깊게 관람할 생각입니다 ㅎㅎ
보고 왔을 때 꽤 만족 해서 라이너님 평을 어떻게 주실까 했는데 7점 이상이군요ㄷㄷ 속편이 어떻게 나올지 기대되네요.
놀란의 베트맨 : 영화는 놀라울 정도로 충격적이었지만 고담시에 일어나는 범죄현장을 표현하기엔 조금 아쉬웠고 선 악의 싸움에서 뭔가 아쉬운 부분이 많아보임
더 베트맨 : 현재 우리나라 정치권을 보면서도
많이 느끼지만 놀란의 다크나이트보다 고담시의 실제 추악한 모습을 더욱 현실적으로 부각시킴.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그런 부분이 다소 아쉬웠지만 완성도면에선 완벽해서 인상깊은데 더 베트맨은 지금 우리 현실에서 일어나느 사회적 문제 현상들처럼 하나하나 다 파헤쳐보는 방식의 내용전개로 더 여운이 남은 작품
더 배트맨의 고담시가 지금 시대와 많이 닮아 있는듯 해서 여운이 많이 남았습니다.
고담시의 민낯, 대한민국의 민낯
더 배트맨~띵작!!갬덩했네요
그냥 이 리뷰어의 취향자체가 디테일에 광적으로 꽂혀있고 집착한다는 사실만이 명확해질뿐인 리뷰
전 중요한 부분 많이 놓치는 허술한 관객인데도 엄청 재미있게 봤어요 ㅎㅎ
수준낮은놈
상당부분 동의하지만 공격적일 필요가 있음? ㅋㅋ
오늘 imax로 예매하고 보고왔는데 진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정도배트맨 캐릭터라면 앞으로의 DC가 기대되네요 고민중이신분들 진짜 꼭 보세요 👍👍
아캄시티 아캄어사일럼등의 배트맨 게임의 배경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그걸 그대로 영화에 옮김 ㄷㄷ 그리고 리들러와 가족사를 바꾼것도 너무 좋앗슴
조커도 그랬듯 호불호가 갈리지만 인간으로써의 배트맨을 잘 표현한거같네요 초인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정점
지금이 2년차라 슈트도 실력도 어색한게 많은데 후석시리즈에서 어떻게 보안될지가 궁금하네요
이제것 보았던 배트맨은 DC의 팬서비스영화였다. 이제 제대로 배트맨 영화를 만들었네요.
가장완성도가 높은 배트맨 이네요
캐스팅,연기,연출,각본,음악 모두 최고입니다.
DC에서 제일 좋아하는 히어로 배트맨,슈퍼맨 / 마블에서는 스파이더맨인데 배트맨은 항상 아쉬웠어요 다크나이트 시리즈도 좋았지만 원작의 배트맨 스펙도 줄줄읊고 게임,애니부터 모든 영화시리즈 다 다 본 저로서는 배댓슈 처음 배트맨이 납치된 여자애들이 배트맨 두려워서 못나오던씬과 슈퍼맨 엄마 구하러가서 싸우던 씬 딱 두개만 원작느낌나서 좋아했는데
이번 더배트맨때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주변에서 지루했다는데 배트맨은 원래 탐정이에요! 물리를 잘쓰는 탐정 ㅎㅎㅎ
어두운 그 분위기 너무 잘 표현해서 저는 잭스나이더 맨오브스틸, 그리고 더배트맨 이렇게 DC영화중에 꼽고 싶어요
어린 시절에 제대로 된 장난감 선물받고 자리에 누웠다가도 생각나서 만지작 거리고 싶듯이 더배트맨은 맨오브스틸처럼 주기적으로 계속 볼거 같아요
후속작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어두운 히어로의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개인적으로 저는 좋았습니다!
우울하고 다크한 분위기 상당히 좋아하는편이라서 흥미롭게 보긴했지만 살짝 기대이하.. 내맘속엔 크리스찬베일의 배트맨,히스레저의 조커,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밖에 떠오르지않는다 스토리, 반전, 연기력, 연출, CG, 음악 모든게 완벽했던 다크나이트는 넘사벽.. 20번정도 봤는데도 볼때마다 새롭고 질리지가않는다.
그럼에도 다크나이트는 가장 원작과 동떨어진 배트맨죠
배트맨의 액션이 무자비한 폭력으로 묘사된 것도 좋았습니다.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처절하고 잔혹하게 묘사되는 그저 무자비한 폭력.
배트맨에게 어울리는 정체성은 그 누구보다 현실적인 자경단이고 그런 캐릭터가 아름다울 수 있는 공간은 필연적으로 처절한 느와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다크나이트정도면 충분히 느와르적인 냄새를 녹였다고 여겼는데 더 배트맨을 보고 나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 조커와의 대비를 음미하면서 되짚으니 더더욱 좋은 영화였고요.
얼른 다음 작품을 보고싶네요.
원작에 충실한
배트맨의 리얼 실사화.
방금 2회차보고 왔습니다…
수요일쯤 3회차 관람갑니다…
3시간내내 고담시와 배트맨의 어두움에
압도당해 숨이 막혀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장비빨 없이 육탄전으로 싸우는 모습에서
알 수없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집니다…
하~다크한 분위기에 또 압도당하고 싶네요~
저도 곧 2회차 달리러 갑니다. 놀런 배트맨보다 개인적으로 더 윗급으로 보고 있습니다.
영상에 나온것처럼 이 영화는 정말 배트맨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이게 배트맨이 아니라 영화라는 것에 초점을 두면 긴 러닝타임에 현실적인 전투씬, 탐정 느낌에 애매한 히어로,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배트맨 역 배우에서 나오는 조커의 느낌 등 좀 잘 안 맞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것 뿐만 아니라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 이상한 연출, 답답할 정도로 비슷한 장면 반복이 있어 이 영화를 다크나이트와 비교할 정도까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저는 재미없고 지루했음. 카카오 99% 다크하게 표현하려고 하는건 그냥 보는 내내 느껴지긴 했는데, 현실적인 배트맨을 만들고 싶었나? 라는 생각이 드는 배트맨 이였음. 이런 배트맨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 호불호 강한 영화라고 생각됨. 전 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