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사전 - 조선의 무희 파리의 연인이 되다, 리진 / KBS 2007.6.2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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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เผยแพร่เมื่อ 27 ก.ย. 2024
  • - 프랑스 대리공사와 조선 무희의 사랑
    1858년 조선이 서양에 최초로 소개된 이후, 푸른 눈의 여행자들이 점차 조선을 찾기 시작했다. 특히 구한말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조선과 조선인에 관한 책을 써서 고국에 이 미지의 나라를 알렸는데, 그 중에서도 이폴리트 프랑댕의 조선 여행기, [En Coree (한국에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책에 따르면 고종 때의 관기였던 리진은 결혼을 약속한 프랑스 대리공사 콜랭 드 플랑시와 함께 프랑스로 떠난다. 리진은 1893년부터 3년간 파리에 머물게 되는데 이 시간 동안 리진의 인생은 송두리째 바뀐다.
    리진은 파리에서 과연 어떤 생활을 했을까?
    - 리진, 조선 여인 최초로 프랑스 근대 문물과 만나다
    1885년 최초로 프랑스에 간 조선인, 유길준은 파리를 "세계의 으뜸"이라 칭송했다. 당시 프랑스는 전 세계에서 긁어모은 금과 최고급 사치품, 그리고 모든 형태의 예술과 신기술이 빛나던 곳이었다. 19세기의 최첨단 도시 파리에서 리진은 봉건 조선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근대 문화와 앞선 지식을 배운다. 그녀는 플랑시가 붙여준 가정교사로부터 프랑스어를 배워 자유롭게 언어를 구사하게 되면서 프랑스의 다양한 책을 읽는다. 특히 성경과 프랑스 법전을 통해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파리에서 그녀는 주체적인 자의식을 발견하고, 예술적 재능도 마음껏 발휘하게 되는데..
    - 조선인도, 프랑스인도 될 수 없었던 파리의 이방인
    19세기 말, 조선이 일본의 위협을 받고 있을 무렵 프랑스에서는 조선의 문화가 황금기를 맞고 있었다. ‘춘향전’ ‘심청전’ 등이 번역되어 출간되었고, 조선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바로 그때 파리 한가운데에 있던 조선 여인 리진은 프랑스인들에게 더욱 큰 주목을 받는다. 게다가 놀라운 예술적 자질을 가진 리진은 예술과 살롱의 천국인 파리에서 프랑스인들의 감탄과 찬사를 듣게 된다. 그러나 어느 날부턴가 리진은 점점 기력을 잃어가고, 결국 심각한 우울증까지 앓게 되는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 조선 최초의 근대여성 리진, 그 비극적 최후
    1896년 4월 27일, 리진은 다시 조선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연인 콜랭 드 플랑시가 조선의 3대 프랑스 공사로 취임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조선에 돌아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리진은 스스로 금조각을 삼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그녀는 고국 땅에서 왜 죽음을 선택하게 된 것일까?
    한국사전 2회 - 조선의 무희 파리의 연인이 되다, 리진 (2007.6.23.방송)
    history.kbs.co.kr/

ความคิดเห็น • 1.2K

  • @bossbsj1739
    @bossbsj1739 3 ปีที่แล้ว +77

    영화로 나왔으면 좋겠다
    아~ 가슴 아린다…지금 태어나 삶을 산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 @연두초록-b8h
      @연두초록-b8h 11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3

      원래 영화로도 만들려고 했다고 기사 본 것 같은데 무산된 것 같네요

  • @macdori
    @macdori 4 ปีที่แล้ว +361

    정말 안타까운 결말이네요.. 한 가지 재밌는 건 저당시 파리의 모습과 지금의 파리의 모습이 큰 차이가 없다는 거. 그리고 희귀한 조선의 책자들과 가구들의 상태가 정말 좋군요. 자기네 거나 남의 거나 상관 없이 문화를 보전하는 능력은 정말 최고인듯.

  • @chaesart789
    @chaesart789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1

    KBS 역사프로그램 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단합니다.

  • @우상란-n1f
    @우상란-n1f 3 ปีที่แล้ว +28

    조선이란 나라가 여성들에게 조국이었을까요??
    참 가슴아프네요

  • @김은경-p8v
    @김은경-p8v 3 ปีที่แล้ว +35

    10년전에 리진이란 소설 책 으로 읽었는데 정말 감명 깊었어요

  • @monica7820
    @monica7820 4 ปีที่แล้ว +132

    우리의 유물이 프랑스에 많이도 있네요.ㅠㅠ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리진의 입장에서는 약소국인 조선에서 온 자신이 얼마나 왜소하게 느껴졌을까요. 고국도 너무 그리웠겠지요. 그런데 돌아온 고국에서 프랑스 공사와 결혼까지 한 여인이 다시 왕실 무희단으로 복귀해야 하다니 정말 어이없는 상황에 뭐라 할 말을 잃었습니다. 남편인 프랑스인의 처신도....

    • @유광희-b7s
      @유광희-b7s 4 ปีที่แล้ว +2

      그당시 힘이 약해서 뺏긴건 어쩔수 없죠ㅠ 다시 되찾을수 있도록 해야죠

    • @saisoyki
      @saisoyki 4 ปีที่แล้ว +13

      버린거죠

    • @김성자-l3g
      @김성자-l3g 3 ปีที่แล้ว +8

      리진.책으로읽어는데.남자가리진을무척사랑한거같아는데.리진이향수병에거린것같아는데요

    • @용용이-h5t
      @용용이-h5t 27 วันที่ผ่านมา

      평생 혼자 독신으로 살다가 가신것 보니 ..딱 한 사람만 사랑했던것 같아요

  • @쪼식이
    @쪼식이 4 ปีที่แล้ว +229

    그가 나에게 프랑스 같이 가서 결혼도 하고 행복하게 살자고 했을 때, 두려움이 가장 컸다. 미지의 세계에, 아는 사람도 없고 그와는 말도 통하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국가의 노예였고, 나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왕은 나에게 프랑스에 가라고 명령했다.
    프랑스에 도착한 후, 나는 신세계를 보았다.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하다. 이 세계를 더 알고싶었기에, 프랑스어 공부가 너무 재미있었다. 사람들과 대화해 보니, 나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해주었다. 너무 좋았고, 행복했다.
    사실 이런 행복한 감정은 나를 불안하게 한다. 전에는 이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이 행복이 금방이라도 사라질 것만 같다. 그이가 나를 프랑스로 데려온 이유를 알고있다. 내가 젊고, 이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다른 프랑스인들과 마찬가지로 동양인에 대한 호기심과 판타지가 있었다. 나는 지금 혈혈단신으로 믿고 의지해야 할 사람은 그이 뿐이다. 그가 나를 실증내면 어떡하지? 내가 늙어도 나를 사랑해줄까? 나에게는 가진 패가 아무것도 없었다. 법적인 권리도, 나를 지켜줄 가족도 없다. 나는 그의 동정심에 호소해야만 했다. 점점 다른 프랑스 여인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웠다. 그이가 나를 버릴것만 같다. 그렇게 나의 불안함은, 극심한 우울증이 되었다.
    조선에 다시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나는 결국 다시 국가의 노비가 되었다. 그이는 나를 다시 찾지 않았다. 그렇게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한번 맛본 자유에 대한 갈망은 점점 커지고 우울증은 심해졌다. 이 험한 세상에 믿고 의지할 사람은 없고, 나 혼자인 것만 같다.
    결국 나는 또다른 모험을 하기로 결심한다. 눈감으면 프랑스에서 겪었던 꿈만 같던 일이 생각나듯, 지금 눈을 감았다 뜨면 조선에서의 삶이 꿈같게 느껴지길.

    • @슈뢰딩거냥-m8m
      @슈뢰딩거냥-m8m 4 ปีที่แล้ว +28

      맘아프네..

    • @정이뿐이
      @정이뿐이 4 ปีที่แล้ว +30

      프랑스에서 악착같이 살았으면좋을텐데,,
      아기도낳고 자기할일하니히나만들어가면서,,
      인타깝네요 ,,,할줄을몰랐겠지요!ㅠㅠ

    • @migueljo7846
      @migueljo7846 4 ปีที่แล้ว +18

      요즘 프랑스 남자따라간 한국여자가 쓴 일기라 해도 이상할것이 없어보이네요

    • @gchalke8681
      @gchalke8681 4 ปีที่แล้ว +16

      @@migueljo7846 그래서 모든 자기의 선택과 의지로 가야 더버틸힘이 생깁니다.온전히 자신의 선택일때 책임감과의무가 생기죠..

    • @a-jin1309
      @a-jin1309 4 ปีที่แล้ว +12

      그러게요. 관비출신인데 그곳에서 어울렸던 사람들은 지식인들과 상류층 여인들이고 아무리 언어에 재능이 있어서 빨리 배웠다 한들, 원어민한계가

  • @SJ-wp5ne
    @SJ-wp5ne 4 ปีที่แล้ว +63

    그 때를 산 사람들이 있어 우리가 있다 라는 사실에 새삼 뭉클해진다.

    • @김의주-i7y
      @김의주-i7y 2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SJ-wp5ne 참 미안하고 부끄럽고 안타깝고 아프네요. ....

  • @이응-v5q8i
    @이응-v5q8i 4 ปีที่แล้ว +72

    프랑스남자의 감정의 변화는 아주 현실적이고 냉정하죠 리진의 모습에 반해 동거를 하다가 자신의 외교관신분을 인지하기도했고 연인의 감정도 다하고 대한제국의 패망과 더불어 주변장리 도 한거 아닌가 싶네요 한마디로 끈떨어진 뒤웅박신세의 조선 여비의 기구한삶이네요

  • @kangjs2043
    @kangjs2043 4 ปีที่แล้ว +64

    오래전 읽은 책인데
    '리진' 그녀의 이름을 다시 듣게되니 반갑네~~

  • @영어혁명반쌤성인영어
    @영어혁명반쌤성인영어 4 ปีที่แล้ว +385

    문서 상으로 정식 결혼은 하지 않았다 해도 왕인 고종에게서 허락받고 하사받은 여인인데 그녀를 다시 빼앗아 장악원으로 데리고 가서 노비로 삼다니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스토리를 볼 때마다 참 조선이라는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는 나라였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 @崔容輝
      @崔容輝 4 ปีที่แล้ว +55

      저도 당최 이해가 안됩니다. 그냥 리진을 성노리개정도 취급한것이 아닌가요?

    • @heejungkim1593
      @heejungkim1593 4 ปีที่แล้ว +28

      혹시 리진의 남편인 프랑스 대사가 리진을 잠시 데리고 놀다 버리는 조건으로 고종에게 하사받은건 아닐까요?

    • @terrienstrompes
      @terrienstrompes 4 ปีที่แล้ว +2

      한국의 진짜 역사를 알려면 다음 카페 타타르제국 참조 !

    • @정지영-v2e
      @정지영-v2e 4 ปีที่แล้ว +10

      책으로 읽어보면 첩자로 이용된 여자였어요

    • @TheMetro0721
      @TheMetro0721 4 ปีที่แล้ว +6

      기왕 망하는거 왜놈들이 아니라 우리손으로 문닫고 새로 나라를 만들었다면 더 좋았겠죠

  • @HANA-it5kl
    @HANA-it5kl 4 ปีที่แล้ว +161

    ㅠㅠ리진역 배우여자분 한복도 잘어울리고 넘나 예쁘셔요..💗

    • @KL-el8cy
      @KL-el8cy 4 ปีที่แล้ว +19

      아무리 좋은데라도 본인한테는 문화충격이와서 좋지않고, 그리워서 왔지만 넘지못할 현실에 좌절한 그녀의 삶에 씁쓸합니다. 조선이 개방되어서 더빨리 변했으면, 이 여자의 삶도 변하고, 일본의 침략도 약화 되든지 했을텐데. 예나 지금이나 고위관료가 썩는게 문제입니다.

    • @빼꼬미-f9t
      @빼꼬미-f9t 3 ปีที่แล้ว +32

      배우분 진짜 딱 인듯요 잘어울려요 동양의 미가 물씬

  • @뷰티보틀
    @뷰티보틀 2 ปีที่แล้ว +113

    프랑스 가서는 음식도 안맞고 말도안통하고 인종차별도 당했을것이고, 돌아와서는 양놈하고 붙어먹었다고 얼마나 멸시를 당했을까요.. 그런말 안나왔지만 안봐도 뻔합니다. 정말 힘든 삶이었겠어요..

    • @Urineun
      @Urineun ปีที่แล้ว +8

      헐..! 마치 이 분에 대해 연구하신 듯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우연히 알게 되어 관련자료를 읽었더니, 적으신 그대로 입니다. 귀국해서도 시집가기 전 직장으로 복귀했고, 무시당했다고 적혀있더군요. 자신이 선택한 삶이 아니라, 춤추는 모습에 넋이 빠져 외국관리는 고종께 간청을 했고, 고종의 혼인승락을 받아 프랑스로 갔지만, 산천이 다르니 본인이 가졌던 그 아리따움도 그 나라가 내세운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어, 차츰 남편의 사랑도 식었갔다고 하더군요.

    • @돈화문-l2v
      @돈화문-l2v ปีที่แล้ว +1

      @@Urineun아내 나라의 가구까지도 구해다 주면서 아내의 우울븡을 풀어주려 노력하긴 분인데 사랑이 식으실리가..

    • @Urineun
      @Urineun ปีที่แล้ว +5

      @@돈화문-l2v 예. 처음에는 무척 사랑했으니까 고종황제께 여러 번 요청을 했다지요. 허나, 귤이 바다를 건너가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프랑스에서 바라 본 아내의 모습은 딴판이었을테지요. 풍만한 가슴을 드러내는 상류사회에서 한국인 아내의 그 것은 빈약함이었을 거고, 그와 함께 그 나머지 삶은 상식에 맡기겠습니다.. 대한제국을 방문한 프랑스 지인이 쓴 회고록에 적힌 글입니다..

    • @리버티
      @리버티 ปีที่แล้ว +2

      애초에 돌아왔으면 안됐음..

    • @김미자-l8u
      @김미자-l8u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 @7997-i3l
    @7997-i3l 4 ปีที่แล้ว +85

    첫째 음식이 알맞아서 말랐었을것 같고. 동양인이 신기해서 주위에서 잘해줬을것 같음. 내경험에의하면 미국에 처음와서 home sick 때문에 우울증이 와 아주 고생했지요. 35년전이었는데 완전 백인만 사는 동네라 내가 지나가면 쳐다보는게 느껴졌었어요. 그렇지만 아주 친절하더군요. 그녀의 상황이 아주 이해가돼네요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1

      먹어온 음식 자체가 틀리다. 따라서 몸을 구성하고있는 성분이 달라서...

    • @뷰티보틀
      @뷰티보틀 2 ปีที่แล้ว +1

      인종차별도 심했을거 같아요 음식도 음식이고..

    • @하림-z7n
      @하림-z7n 4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국가에 제도적 문제가 심하네ᆢ자유가 없던 조선
      그냥 프랑스에서 계속 살았더라면ᆢ

  • @bincoco623
    @bincoco623 3 ปีที่แล้ว +10

    책으로 읽었을때 이틀만에 이책을 놓지 못했었다.....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야기....리진.

  • @민승옥-g9f
    @민승옥-g9f 3 ปีที่แล้ว +12

    조선시대의 역사적인 또하나 우리의 아픔 입니다ㆍ
    리진이란책을 읽으면서 많이울었답니다ᆢ슬프고 아픈현실이지요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1

      정말 ...ㅜㅜ

  • @dna4516
    @dna4516 4 ปีที่แล้ว +10

    우리가 교과서에선 배우지 못했던 리진의 삶과 역사를 지금 오늘날 기억해야할 이유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봅니다. 가슴이 먹먹하고 저린 시간이었습니다.

  • @정도-c3u
    @정도-c3u 4 ปีที่แล้ว +434

    그냥 사실혼 상태였는데 나중엔 버림받았네요..
    정식 결혼해서 대사의 부인이었다면 무희로 끌고갈순 없었겠죠.

    • @dubu999
      @dubu999 3 ปีที่แล้ว +3

      일 터지고 나서 아 그렇게 된다고 헐 안됐네 끗 이었을듯

    • @jheartu7036
      @jheartu7036 3 ปีที่แล้ว +9

      뭐 봤냐.. 결혼이 안된다잖아 외교관이라서

    • @maria-mx7er
      @maria-mx7er 3 ปีที่แล้ว +5

      기생은 원래 본실 부인이 못되서 호적에 못올라가요

    • @MultiDanielan
      @MultiDanielan 2 ปีที่แล้ว +3

      그당시 사실혼이란 개념은 없죠 지금에서야 법적인 용어 입니다 또한 추정컨데 당초 관기로 빌려주었다는 내용으로 이해합니다만 이것은 고종이 대사의 공을 대우차원에서 잠시 관기의 하사 개념으로 허락하였으나 사실 대사의 영향력을 보았을때 열정과 분명한 배우자로의 이유만 있었다면 얼마든지 리진이라는 관기를 구제하였을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그에게는 그러한 명분이 부족했기때문에 인연이 끊어진게 아닐까 싶네요..사실 슬픈 역사적 사실입니다 지금시대의 여성들은 감사하게도 시대를 타고 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 @용용이-h5t
      @용용이-h5t 27 วันที่ผ่านมา

      평생 혼자 독신으로 산걸보니 딱 리진만 사랑했던것 같아요

  • @oh-ren-04592
    @oh-ren-04592 4 ปีที่แล้ว +34

    와...너무 슬프다ㅜ 이런 이야기를 예전 채널에서 다루었다는게 신기하네요 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나연-n2g
      @유나연-n2g 2 ปีที่แล้ว

      너무 가혹하다
      프랑스에서 무용을 전공해서 빛나는 무용가가 되었을수도 있는데 아쉽다
      그때만 해도 신분의 높은벽을 뛰어 넘을수가 없었겠죠
      나해석 처럼 선구적적인 기질이, 있었다면 가능했겠지만

    • @dddk236
      @dddk236 2 ปีที่แล้ว

      @@유나연-n2g 나혜석?이 그림을 배웠지만 그 말년이 리진보다 훨씬 나은게 아니었는데요.

    • @Urineun
      @Urineun ปีที่แล้ว

      ​@@dddk236 그렇더군요. 불행하게 삶을 마감하셨더라구요. 뜻밖이었답니다.

  • @myl8971
    @myl8971 4 ปีที่แล้ว +143

    사랑 받고 살았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꿈에 그리던 조국이 리진의 발목을 잡았네요
    너무 가슴 아프네요

    • @이크라케
      @이크라케 3 ปีที่แล้ว +6

      남편이 빌려서 가지고 놀다가 우울증 앓는 아시아 피멜 멍키 싫증나 반납한 것ㅇㄴㅁ

  • @homme436
    @homme436 4 ปีที่แล้ว +30

    이건 역대급 사건이다. 흥미롭다. 영화화하면 좋겠다.

  • @azikim1342
    @azikim1342 4 ปีที่แล้ว +694

    외교관의 부인으로 돌아왔는데 노비출신이라해서 다시 끌려갔다고? 뭐 저런 개같은 일이...

    • @rejoicemultimediaimages
      @rejoicemultimediaimages 4 ปีที่แล้ว +177

      그만큼 조선은 우물안 개구리 같은 답답한 사고방식을 고집했다는....
      그래서 국민의 삶이 고통....

    • @핑크레인-i5g
      @핑크레인-i5g 4 ปีที่แล้ว +58

      양반들만 호위호식하려면 노비들은 짐승만도 못 하게 살아야 하는 딜레마.

    • @구독하면프사주움
      @구독하면프사주움 4 ปีที่แล้ว +3

      .

    • @Torytel1230
      @Torytel1230 3 ปีที่แล้ว +26

      욕하며 살기는 싫지만 개같다는 표현에 동의합니다.

    • @김사랑-c2q
      @김사랑-c2q 3 ปีที่แล้ว +8

      저러면 머하냐
      코로나하나 제대로몬잡아서 온국민이 개죽음중인디 ㅊㅊ
      후진국이지 ㅊㅊ

  • @베르가못-b2k
    @베르가못-b2k 4 ปีที่แล้ว +105

    머리가 진짜 나쁘네 어휴 외국 나가서 프랑스어 익히고 일기까지 쓸 수준인데 얼마나 지성인이야 무희로 왜 써 정말 머리 나쁜 조정 ... 물론 남자를 사랑했으니까 앞 뒤가 어쨌든 충격 받고 자살하는 이유는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조정도 진심으로 멍청하다 관기고 무희고 간에 다른 능력치를 가져서 온 사람을 차라리 내부적인 인재로 썼어도 좋았건만

    • @MimiMimi-gf2sr
      @MimiMimi-gf2sr 4 ปีที่แล้ว +3

      머리가 나쁜건 너지. 좀 앞 뒤 이해 좀.....

    • @방랑주부-w4v
      @방랑주부-w4v 4 ปีที่แล้ว +6

      예술 자체를 천하게 생각한 나라잖습니까. 조선이.

    • @산새음-e1b
      @산새음-e1b 4 ปีที่แล้ว +7

      지금도 그정도 나라수준이 안되는데 관기가 좀 잘났다고 인재등용..양반들이 길길이 뛰지.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3

      정말이다. 배워서 그 정도 할 수 있을 정도면 딴걸로 얼마든지 눈 돌려 먹고 살 수 있었겠다.

    • @88058
      @88058 3 ปีที่แล้ว +19

      조선이 그렇게 융통성 있었으면 나라가 안망했겠죠
      여자이고 노비였던 사람을 중요 직책에 썼을까요
      실익보다 대의 명분 체면을 중요시하고 허례허식 따지는 조선에서요

  • @김옥이-o2y
    @김옥이-o2y 3 ปีที่แล้ว +7

    리진을 두번읽었다
    처음읽고나서 몇일간
    마음이 먹먹해서 헤어나지
    못하고 또한번 읽었는데
    다시한번 읽어야겠다.

  • @김혜정-r8n
    @김혜정-r8n 4 ปีที่แล้ว +43

    남자 입장에선 아름다운 이방의 무희였던 리진에게 호기심과 환상을 가져서 함께하길 원했고 사랑했겠지만 외국인과의 사랑이 쉽지 않듯 서로에게 깊은 교감을 나누긴 어려웠을테니 인형같았던 그 아름다운 여인과의 사랑은 차츰 식어갔겠죠.
    특히 리진이 우울증이 온 이후엔 연민은 있었을지 몰라도 오히려 걸리적거리고 귀찮지않았을까요.
    호기심에 애완동물 샀다가 버리는 사람들처럼,,
    리진의 입장에서는 두려움으로 따라가야만 했던 수동적 삶의 그녀에게 새로운 문물과 지식은 무척 놀라운 것들이었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울증이 시작된 이후 남편의 관심은 급속히 식어갔을테고 우울증은 더욱 더 심해졌겠죠.
    만약 말이 잘 통하는 남편이었고 아내를 무척 사랑해줬다면 그들과 다른 자신의 외모를 오히려 특별하게 느끼고 남편을 통해 위로 받지 않았을까요?? 결국 공감할 수 없는 언어적 한계와 사랑이 아닌 일방통행으로 시작된 관계가 사랑의 유효기간이 끝난후 결국 그렇게 종말을 맞이한듯 보이네요. 명목상 대사 부인으로 모양새는 그럴듯하게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결국은 어쩔수없는척하며 놓아버린 남편과 노비라는 굴레에 그럴듯하게 버려진 여인,,,
    스토리는 그럴듯한데,,
    남편이 아내를 정말 사랑 했다면 왕의 명령으로 결국 프랑스까지 갔고 대사의 아내로서 살았던 사람을 그렇게 함부로 데려갈 수 있었을까요??
    남편의 묵인이없인 절대 불가능한 일일듯,,,
    일장춘몽과도 같은 불쌍한 여인의 삶이네요...
    슬픈 영화와도 같은 얘기가 실화라니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 @MultiDanielan
      @MultiDanielan 2 ปีที่แล้ว +3

      저도 그렇게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은 국경도 신분도 제도도 초월할 수 있는게 사랑인데 사랑의힘보다 앞설 수 있는건 없지요 대사는 그만큼의 열정과 명분을 상실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니면 현실적인 포기..그를 보내주는것이 어쩌면 그를위한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추측하기에...리진은 무희로 복귀된 삶에서 끌려가는 자신을 놔두는 다시 노비의 삶에서 구제해주지 못하는 대사를 한편으론 죽는 날까지 원망했을 수 도 있었고 그러한 절망적 기구한 삶을 비관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슬픈내용이네요..

    • @Kim-vv7vt
      @Kim-vv7vt 7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1

      둘사이에 자식이 있었으면 또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 @자녀교육최경선-m3p
    @자녀교육최경선-m3p 4 ปีที่แล้ว +42

    몇해전에 소설로 나와서 읽어본적이 있는 이야기네요. 역사적 그날에도 소개되어 영상으로 만나보게되었네요. 결국 문화적 충격과 사랑했던 사람에게 버림받았다고 느껴졌던 리진의 마음이 어땠을지요. 영상 감사히 보고 갑니다.

  • @iamyeol
    @iamyeol 4 ปีที่แล้ว +118

    리진이 쓴 글이 없다니 아쉽네요..
    있다면 쇼킹한 역사로 남을텐데....정말 아쉽네요..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13

      왜 안남아있을까... 이 점이 아주 이상하다...

  • @supamiaw_elody
    @supamiaw_elody 3 ปีที่แล้ว +189

    사실혼 관계지만 데려가서 결혼도 했고 파리에서의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한 것으로 보아 처음엔 진심이었다 보이네요. 하지만 이후에 심한 우울증을 앓는 리진을 보며 마음이 변해버렸고 기회를 틈타 버린 거겠죠...... 당시의 조선이 무슨 힘이 있다고, 초강대국 외교관의 아내가 된 사람을 빼앗을 수 있었겠습니까. 가령 왕족쯤 되는 사람이 볼모로 끌려간 경우였다면 약소국의 입장에서라도 송환을 요청했을 수는 있겠지만, 관기인데다 결혼을 위해 간 사람 때문에 억지스러운 명분을 내세울 이유는 없죠. 이 방송은 왜 말도 안 되는 이상한 포장을 하는지;;; 리진은 참 가련하고 기구한 삶을 살았네요...

  • @sanbukhan2041
    @sanbukhan2041 4 ปีที่แล้ว +327

    앞뒤에 내용이 다른데..공사가 리진에게 빠젖다면 대리공사직을 버리고서라도 결혼을하지 않았을까..
    프랑스 공사는 리진을 사랑한것이 아니라 그저 프랑스에 구경거리 전시품으로 생각했다고 본다. 그 전시품을 조선에 무희로 반납한것임..

    •  4 ปีที่แล้ว +5

      @@larissachiaraperlaroosy6980 바보, 노비라서 아는 게 없고, 입만 나불되네. 노예란 개념은 왕족이 보는 개념이야. 대우가 좋지 않다란 말은 않이라고, 무식한 노비가. 광무제에 졸라서 허락맡고 데려간거야 무희를. ㅉㅉ. 리진인 지 않인 지도 불분명해. 어쨋든 궁중 무희출신은 맞어. 궁중에서 일하는 노예란 개념은 오늘날로 치면, 왕립예술단이란다. 돌대갈이야! 글엄 왕립예술단도 노예냐? 하여튼 아는 게 없으니... 딱봐도 한국인도 않이고 문명인 자손도 않인 거 같아보이는 데 꼴에 한국어 배워서 나불나불. 그런다고 네 열등감이 사라지겟니? 대조선을 아무리 까도 중세시대 가장 오래 유지된 왕조란다. X밥아. 이건 세계 력사학자도 인정하는건데. 넌 걍 무식해. 궁중 무희 리진도 로마로 치면 로마시민이란다. ㅎㅎ 이런 병신. 그럼 외국인으로 취급햇겟니?

    • @흑곰-e8u
      @흑곰-e8u 4 ปีที่แล้ว +41

      Leeka Scot 북한출신이신가... 맞춤법이 하나도 안맞네?

    • @TV-jk6bu
      @TV-jk6bu 4 ปีที่แล้ว +29

      리진짐에 도둑질해간게 얼마나될지 다시돌아와서 리진팔고 또훔쳐간게 얼마나되는지 궁금하네요

    • @larissachiaraperlaroosy6980
      @larissachiaraperlaroosy6980 4 ปีที่แล้ว +30

      @@TV-jk6bu
      그러게요! 귀하고 값진 가구들...
      여기서는 그저 한 고귀하고 순수한, 아름다운 사랑의 다큐멘터리로
      펼쳐 나 가는데...?
      아무리 시대가 그렇다고 해도, 생각 할수록 의문 나는 점들이 많네요.

    •  4 ปีที่แล้ว +3

      @@TV-jk6bu 뭔 개소리여. 이 땅 황제나 왕족 말고 노예들은 돈 별로 없엇어.

  • @Dr.JungFrench
    @Dr.JungFrench 3 ปีที่แล้ว +42

    이 스토리에 나오는 케렉터 중 가장 나쁜 인간은 😡 왕입니다. 노비를 풀어주고 노비 문서도 안 준 것은 다시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이죠. 너무나 가슴이 아픈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

  • @SuperSeltzer
    @SuperSeltzer 4 ปีที่แล้ว +201

    난생 처음 듣는 얘기라 놀랍고 재밌게 보고 갑니다. 이 여성은 시대를 잘못타고 났네요. 프랑스에서도 적응하기엔 너무나 낯선 환경이고 이미 선진문물의 맛을 본 여자가 조선에서도 행복할수 없는...

    • @aliceyt7195
      @aliceyt7195 4 ปีที่แล้ว +9

      소설도있습니다 리진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9

      그렇다. 시대를 잘못 타고 났다.

    • @user-pz2df5nf3y
      @user-pz2df5nf3y 3 ปีที่แล้ว +5

      리진 1,2 봤어요.
      신경숙 작가 소설.

  • @보으니내사랑-r9w
    @보으니내사랑-r9w 4 ปีที่แล้ว +96

    안타까운 비운의 여성입니다.
    고종에게 하사받은 관기는 지금은 내 아내고 데려갈수 없다 한마디면,리진을 쉽게 데려 갈 수 없었을거라 봅니다. (저때 조선이 서구 열강들에게 힘이라도 쓸 수 있었던 때인가요? )제 생각엔, 리진을 데려갈땐 리진에게 진정 푹 빠졌으며, 고종에게 부탁하여
    데려가서 아내로 삼았을 만큼 사랑했음에는 틀림없을 거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외교관 신분이라 당시 시대적 상황이 정식적 결혼은 불가했던 상황이라서 독신으로 기록되었을거라 봅니다.
    그런데..끌려가는리진을 향해 보고만 있었다는건 ..
    두가지이유로 추측됩니다.
    1ㅡ 조선 정부와 부딪혀선 프랑스 정부의 외교적 차원에서 득이 안되고
    2ㅡ 리진은 프랑스로 다시 돌아가도
    적응 할 수 없음을 이미 경험했기에 인연의 한계를 수용하고 포기했을 수도 .. 한편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는데 조선 정부가 와서 데려갔다 함은 외교관이 먼저 리진을 데려가라 한것은 아닌지..
    이후에도 아내를 위한 구명운동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이 안가기에 드는 의문임)
    리진은 다시 관기가 된것보다
    사랑을 잃은 슬픔이 더 컸고
    아니 사랑의 배신감이 더 정확하겠네요
    세상에 눈을 뜬 신여성의 정신체계론
    자신의 처지가 더 이상 살아갈 의지가 없었을테죠!
    참 가련하고 불쌍하기 그지 없습니다.
    발자국 소리만 들려도
    나를 다시 데리러 오는 님의 발자국인가 ..하고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ㅡㅡㅡ
    프랑스 외교관 자슥아 넌 우유부단한 인간임에는 틀림없도다!!
    분명한건
    넌 한 여인에게 못할짓을 했다!!
    사나이 자슥이 치사하구만..

  • @minjukomo
    @minjukomo 4 ปีที่แล้ว +52

    역사란것이 글 한줄이나 물건하나로 추측하는 것이면
    우리도 추측할 수있다.
    잘 지내던 리진이 갑자기 우울증에 빠져 뼈밖에 남지 않았다면
    아마도 유일한 의지처인 남편이 변한게 아닐까?
    처음 왕에게 건의했던 적극성은 사라지고 쉽게 포기한 느낌이 든다.
    그녀를 아내라고 표현한 글은 없고
    노비라고 표현 한것만 볼 때 마음이 아프다.
    규방도 우울증 이후 만들어 졌다기 보단
    프랑스에 둘이 처음 왔을 때부터 올때 가져온 가구로 그렇게 꾸민게 아닐까?
    어디 숨겨놨다가 다시 꾸며 줬을것 같진 않다

  • @예슈아신부정영란
    @예슈아신부정영란 4 ปีที่แล้ว +9

    ...너무나 가슴 아픈 역사입니다....
    저런 인재는 노예였고 진짜 돌아이들이 정치, 경제 움직인다고 위험한 쇼하고 있었고. 지금도 똑같고.

  • @샷건의지평선
    @샷건의지평선 4 ปีที่แล้ว +54

    어후~~너무 슬프다!
    실제였던 역사적 사실이 너무 안타깝다..
    난 21세기를 살아가는것만으로도 감사하다

  • @womynalwaysright_
    @womynalwaysright_ 4 ปีที่แล้ว +131

    여인들에게 진정한 여인의 나라는 없었다..

  • @china-pink
    @china-pink 4 ปีที่แล้ว +292

    눈물이 난다 리진의 삶 ..
    최초의 신여성이지만 저주받은 나라 조선에서 태어난 죄로
    신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했구나 ..

    • @나55억부자야
      @나55억부자야 4 ปีที่แล้ว +3

      저는 작년에 책으로 읽었는데 한 달 내내 가슴이 아려서 잠을 못잤네요.

    • @사저욕설.안수경은굥
      @사저욕설.안수경은굥 3 ปีที่แล้ว +5

      프랑스인도 잘한거 없구만
      무슨 조선머리채만 잡냐
      어느나라든 신분이 있는 상태에서는 그것이 깨지는것을 금기시했다

    • @이크라케
      @이크라케 3 ปีที่แล้ว +1

      까고 계시네ㅋㅋㅋㅋㅋㅋㅋ 중근세 서양 여자들 실제 신세 알고나 하는 말인가.

  • @november-dp3oi
    @november-dp3oi 4 ปีที่แล้ว +16

    조선일보에 연재되었던 신경숙의 소설 '푸른눈물'을 기다리며 읽었던 독자입니다.
    다큐로 보니 새롭네요ㅠ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1

      신경숙씨. "엄마를 부탁해"로 뜬 줄 알았는데 그런 다른 작품들도 있었군요!

  • @davidkim6064
    @davidkim6064 4 ปีที่แล้ว +13

    참 슬픈이야기네요! ㅠㅠ

  • @쁄라-v3d
    @쁄라-v3d 3 ปีที่แล้ว +5

    가슴이 저리게 아픈 얘기다.

  • @bryanlee5397
    @bryanlee5397 4 ปีที่แล้ว +273

    처음에 리진을 기록한 프랑댕이 젊은 대리공사라고만 하고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이름을 밝힐 수 없다고 한 이유가 있었네요.
    바로 플랑시가 리진에게 한 더러운 짓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21

      정말 어쩌면 그런지도...

    • @KiKi-ow8yn
      @KiKi-ow8yn 3 ปีที่แล้ว +10

      무슨 더러운짓이요? 평생 싱글로 살다 죽은거 보면 아내를 잊지 못한것 같은데...

    • @Chatjima
      @Chatjima 3 ปีที่แล้ว +13

      임무 발령지로 보내진 곳에서 오히려 그 정부의 소속물인 관기(현재로는 공무원)를 만나 사랑에 빠져 정식으로 혼인을 하려면, 프랑스 정부에 정식으로 security clearance (기밀정보 취급 인가)를 얻어야 했겠지요. 인가를 얻게되더라도, 당시 격동의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흐름상 플랑시와 아내는 동시에 양국에서 변절한 첩보원으로 의심을 늘 받게 되거나 죽음을 당하기 쉽다는 것을 염두해서 정식 결혼을 하지 않은 것 같네요.
      외교가에서는 같은 국가로 '재임으로 같은 직위'로 '이해충돌 (conflict of interest)'때문에 발령 보내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하지요. 이미 France는 왕정국가가 아닌 공화국으로 Alexis de Tocqueville과 같은 뛰어난 외교관을 1830년대에 배출해내어, 플랑시가 한국으로 왔던 반세기 이전에 이미 공무 구도가 잡혀진 공화국으로 외교 규정상 관례는 이미 존재해왔다고 하지요.
      아내를 사랑했기때문에, Paris로 가서도 삶의 기회를 주고 의미있는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 가정교사를 별도로 붙여 교육을 받게 하도록 하고, 귀방도 차려서 우울증을 극복하도록 나름 노력한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또한 그런 우울한 아내를 위해 다시 한국으로 발령을 신청해서 1902년에 다시 재임으로 돌아온 것 같고요.
      그 후로도 그는 죽는 날까지 다른 여자와 혼인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의 유서품에 조선의 여인상이 남아있었던 거 보면, 그는 이진에게 더러운 짓을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조선의 고종이 그에게 넘겨준 여인을 조선정부가 다시 무력으로 데려간 것이 야만스럽다고 느껴집니다.
      www.geni.com/people/Li-Chin/6000000085815512893

    • @독튜브-o3k
      @독튜브-o3k 3 ปีที่แล้ว +9

      @@Chatjima 어떻게 서양 열강 외교관 부인을 강제로 데려갑니까ㅋㅋㅋㅋㅋ 환상이 심하신 듯

    • @Chatjima
      @Chatjima 3 ปีที่แล้ว +6

      @@독튜브-o3k 다큐멘더리에서도 설명한바와 같이, 정식으로 혼인이 등록되어 있지 않았고, 실제로 조선정부에서 강제로 데려갔다고 하네요. 다큐멘터리를 다시 시청하십시오.

  • @김정일-y9u
    @김정일-y9u 2 ปีที่แล้ว +4

    생각하기도 힘든 가슴아픈 여자의 일생 이네요

  • @김가현-s3y
    @김가현-s3y 4 ปีที่แล้ว +38

    중학교때 엄청 꽂혀서 책 두권을 몇번이고 읽었는데
    마지막엔 리진 감정 동화되서 울면서 마지막을 읽었다 ㅠㅠ 정말 추억이 몽글몽글

  • @callonJesus24
    @callonJesus24 4 ปีที่แล้ว +198

    남편이 버린듯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13

      아마 전리품 대용으로 데려갔다 그런것일지도...

    • @심쿵지민
      @심쿵지민 3 ปีที่แล้ว +4

      살아온 환경이 다르니 말이 안 통했겠지

    • @kjs8393
      @kjs8393 3 ปีที่แล้ว +5

      남편이 인간 문화재만 반납하거군

  • @정성화-p6j
    @정성화-p6j 4 ปีที่แล้ว +29

    와우 .제가 기억하기로 신경숙 작가님 소설에 리진을 소재로 한 걸 읽은 기억이 있는데 실존 여성이었다니 ..오래전 읽어서 내용이 가물거리긴 하지만 독특한 소재다고 생각했는데 ..

    • @김옥순-c8w
      @김옥순-c8w 2 ปีที่แล้ว +1

      우리나라는 개인 소장품을프랑스처럼 보관할수는없나요?부럽네요

  • @ajh4332
    @ajh4332 3 ปีที่แล้ว +110

    플랑시는 리진을 하나의 인격이아닌..하나의 수집품으로본것일까.?마음이너무 아프다 그녀의마지막이 순간이 고통스럽지않았기를...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9

      그런듯... 원래 쟤네들 저런 수집광 들이 많으니까... 박제해서 전시도 하고 원싱 골 파먹는 민족이 오죽하 겠냥

  • @BianJinyan
    @BianJinyan ปีที่แล้ว +3

    감사합니다!

  • @jaysup9590
    @jaysup9590 4 ปีที่แล้ว +140

    파리지앵 아주 유명하죠... 자기들끼리 외국인은 은근 배척하는 스타일로... 왠지 그래서 우울증이 난게 아닐까요..

    • @빠방pabang
      @빠방pabang 4 ปีที่แล้ว +5

      파리지앵
      은근배척 ... 무희마음이 선하고 착해서 쉽게다치죠 좋은친구가 정말중요하죠
      대한제국 관무희 리진양이 프랑스어로 성서를 잘 읽었다면 스스로세상을 등졋을까요 오히려 승화하여 남을도우며생존
      불어로 성서배웟다더니 ... 결국... 성경책도
      파리가 페션으로 뽐내녀 다니는 곳인데
      명예를 회손하면 총들고 결투하던곳이죠
      요즘에도 여러 충동이 있는 이유도 체면이 중요한곳이니까요 난민들도 수준이높아져서 콧데만 높아져서 방구한번꾸면 똥꾸빵꾸내는곳이니까요
      결혼식장에서 오만원때문에 주먹다짐하시다가 세상뜨신분들도계십니다
      기도하고 겸손하고 금식하고 조심합니다

    • @은주-o2h
      @은주-o2h 4 ปีที่แล้ว +11

      @@빠방pabang 뭐래?...

    • @anonymity7336
      @anonymity7336 4 ปีที่แล้ว +11

      21세기에도 이런 평가를 받는데 19세기엔 얼마나 지독했을지ㅋㅋ

    • @yijinbak3283
      @yijinbak3283 4 ปีที่แล้ว

      @@빠방pabang .

    • @김이름-m1z
      @김이름-m1z 3 ปีที่แล้ว +1

      @@빠방pabang 일상생활 가능?

  • @강태풍-h8w
    @강태풍-h8w 4 ปีที่แล้ว +380

    외교관이 질려서 버린거지 사랑했으면 지켜줬지 외교관이 지켜줬다면 그때 조선이 무슨 힘이 있어서 끌고 가냐 적당히 놀다 버린거지..

    • @lilillliilililll6088
      @lilillliilililll6088 4 ปีที่แล้ว +23

      그건 아무도 모르지 당시 시대배경상 콜로니 출신이나 중일같은 열강 출신도 아닌 어디 외지고 뒤쳐진 나라 출신이랑 연애가 쉽지않지

    • @china-pink
      @china-pink 4 ปีที่แล้ว +47

      그게 아니고 유럽 모든 나라가 고종의 피신을 불허하니까
      고종이 괘씸죄로 꼬장을 피운거에요
      프랑스 사람은 못건드리고 대신 현지처 격인 여자를 데려가버린거죠 ..

    • @김민영-d6p8c
      @김민영-d6p8c 4 ปีที่แล้ว +17

      외교문제 때문인가. 옛날에 드라마에서 봤는데

    • @TV-jk6bu
      @TV-jk6bu 4 ปีที่แล้ว +56

      맞아요 도둑넘폴랑이 출국시 리진을이용해서 반출할수없는것을 몰래 훔쳐갔고 교방도 우울해서 리진을 위해 차려준게아니고 훔친것파는용도겠죠 다시돌아올때 이미계획을 세운거고 리진이 당한거예요 진짜나쁜넘이라고 얼굴이 말하고 있슴돠

    • @mistyarea4512
      @mistyarea4512 4 ปีที่แล้ว +24

      버린거라면 책에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겠죠? 왜냐면 자기의 죄를 남기는 셈이니까.. 하지만 의도한것은 조선이라는 나라의 미개함과 애뜻한 사랑이야기 쟎아요. 그것만 봐도 버린게 아닌걸로 보여짐

  • @kremlin9898
    @kremlin9898 3 ปีที่แล้ว +7

    가여운 사람
    그래도
    그 어려운 시절에
    산업화 된 서구의 나라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었다고 믿고 싶다
    사대부가 말아 먹은 이 땅을 부디 영원히 잊길......

  • @김경아-x8k
    @김경아-x8k 4 ปีที่แล้ว +19

    꼴랑드 짐속에 노비 수결 서류가 나왔다는 것은 왕실 물건이니 잠시 빌려 갔다가 언젠가 다시 돌려줘야 한다는걸 이미 사전에 알았다는 반증인 것이다. 그리고 진정 사랑했다면 어디 프랑스 남부 휴양지 에 리진을 피신 시키고, 도망쳤다거나 죽었다고 일을 꾸밀 수도 있는 것을 ᆢ 순수한 리진이 이용만 당하고 쓸쓸하게 자결하여 애처롭습니다. 근데 금조각들을 삼키면 죽는다는 것은 참 생경하네요. 보통은 나중에 배출되는것 아닌가요??

  • @dooxboo
    @dooxboo 6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7

    3년전 KBS의 질과 수준 높은 방송...그립네요 KBS

  • @joannhyoen4140
    @joannhyoen4140 3 ปีที่แล้ว +7

    한국의 문화가 너무좋아 콜렉트. 아이템에 아름다운 여인도 포함된게
    아니었을까??

  • @wolfmaster8666
    @wolfmaster8666 4 ปีที่แล้ว +165

    망조가 든 조선이 왜 망할 수 밖에 없었는지 또 다시 알게 해주는 편이었습니다.

    • @miyounglee2270
      @miyounglee2270 3 ปีที่แล้ว +3

      100% 동감합니다!

    • @황순정-g1h
      @황순정-g1h 2 ปีที่แล้ว +3

      내말이.
      서구 문명이 들어오는 시대에 변해야할 가치관이 그대로이니 망했지.
      이미 민중들은 평등을 부르짖고 천지개벽의 개혁을 원하는 운동이 일어나고있는데. .
      기득권들이 변하지않고 버티니 망했지.
      변함없이 사회를 유지하려면 아이러니하게도 끊임없이 변해야한다.

  • @정길-b5o
    @정길-b5o 4 ปีที่แล้ว +12

    무슨 영화같네...영화의 소재로 쓰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용이 산으로 안가고 시시각각 변하는 리진님 심리상태와 무희의 아름다움 그때 당시 조선과 서로 상반되는 프랑스의 영상미, 행복한 프랑스생활이였지만 결국은 조선인이라는 한계...이런 시대적 상황때문에 헤어져야만 하는 슬픈 이별...
    연출과 영상미 잘 살리면 영화의 소재로도 손색없을듯...

  • @siren7077
    @siren7077 ปีที่แล้ว +7

    이런 다큐는 더더군다나 확실히, 더빙보단 자막이 시청하기 편하네요
    제작하시는 분들 자막으로 만들어 주시길

  • @달님-g3o
    @달님-g3o 2 ปีที่แล้ว +1

    목소리 너무좋아요 매력적인음성 이시네요

  • @key6316
    @key6316 4 ปีที่แล้ว +46

    그당시 프랑스는 초 강대국임.
    프랑스 대사관이나 관저에 함부로 들어가지 못함
    미국대사관에 들어가 대사관의 사실혼관계 여자는 끌고나온거랑 같음.

  • @okpark4153
    @okpark4153 4 ปีที่แล้ว +68

    조선의 시대적 신분상황이 비운한 근대여성 리진을 처절하고 불행하게 만들었네요ᆢ조선무희 리진 그녀에게 매료된 프랑스 남자는 같이 프랑스로가서 근대문명 지성인을 최초로 만들어주었으나 조선으로 부임하면서 프랑스정부의 압력때문에 결국 리진을 버리게 되었네요~드라마보다 더 리얼한 삶을 살다간 슬푼 역사속의 멋진 여자! 그녀를 기억하겠습니다.

    • @이산우공-d3e
      @이산우공-d3e 4 ปีที่แล้ว +6

      신분제도를 두어 자국국민을 노비로 만든 헬조선은 이땅에 없었어야 한다

  • @TV-jl8oe
    @TV-jl8oe 4 ปีที่แล้ว +91

    이거 엄청 유명한 얘기죠. 책으로도 나왔고...................프랑스 한국 흠.........문화차이로 힘들었을..................특히, 프랑스의 오만에....

    • @ath8107
      @ath8107 4 ปีที่แล้ว +5

      정작 리진은 조선관습 때문에 힘들었다는데?

  • @시민-x5b
    @시민-x5b 4 ปีที่แล้ว +21

    프랑스놈도 그녀를 그저 데리고 놀던 장난감으로 밖에 여기지 않았던것 같다.
    그러니 왕실 소유물로 다시 전락하는 것을 보고만 있던것이지.

  • @퍼플레이디-n3g
    @퍼플레이디-n3g 4 ปีที่แล้ว +26

    .우리 문화재를 뺏어간 외교관 일뿐 입니다. 좋게 말해서 수집한 것 이지 빼돌린 것 입니다.

    • @SkyBlue-ru5lz
      @SkyBlue-ru5lz 3 ปีที่แล้ว

      꼭 빼앗아 갔을까요?
      선물받고, 자비로 구입했단 생각은? 덕분에 보시지 않나요? 우린 너무 피해망상에 쉽게 빠지죠.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수집했단 게 맞다. 교묘한 외교술로 예쁜 지 눈에 드는 걸 데려갈라고 고종 황젤 설득해 가져갔다. 약탈대신 설득으로 얻어 가져간 것. 원래 프랑슨 아름다운 거라면 사죽을 못쓰기 땜에 예쁘다면 다 쓸어데려가 긁어모아 지나라에 전시하듯하거나 소유하려든다.

  • @파라오-z1z
    @파라오-z1z 3 ปีที่แล้ว +4

    소설 리진 재미있어요. 실존인물이라면 정말 안타깝지요...

  • @jhlee3355
    @jhlee3355 3 ปีที่แล้ว +60

    멀쩡한 사람을 지 욕심 채울려고 데려갔다가 저렇게 무책임하게 놔버리다니...그냥 그대로 살았으면 나름 자부심을 갖고 행복하게 살았을텐데. 아름다운 꽃이 남자의 욕심으로 속절없이 꺾였네요..

  • @들숨날숨-m4t
    @들숨날숨-m4t 4 ปีที่แล้ว +15

    나도 리진은 가상 인물 같음

  • @lowcut6294
    @lowcut6294 4 ปีที่แล้ว +203

    데리고 살다가 싫증나서 버린 거지. 조선에 도로 데리고 와서 버린거임. 반려견 버리듯. 남편 관상만 봐도 그렇게 보임.

    • @구독하면프사주움
      @구독하면프사주움 4 ปีที่แล้ว +12

      ㅇㄱㄹㅇ 방송국 편집 수준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8

      충분히 추정가능하단 예측.

    • @김옥이-o2y
      @김옥이-o2y 3 ปีที่แล้ว

      책을 읽어보고
      그렇게판단 하시라.

    • @lowcut6294
      @lowcut6294 3 ปีที่แล้ว +7

      @@김옥이-o2y 책은 픽션인데 어떻게 믿습니까? 신경숙이건 김탁환이건 개인의 상상력으로 쓰여진 소설을 실제 일어난 사실로 믿고 사세요?

    • @심쿵지민
      @심쿵지민 3 ปีที่แล้ว +6

      못돼보임

  • @이재화-v4f
    @이재화-v4f 4 ปีที่แล้ว +49

    리진 앞뒤 정황이 안맞다
    고종이 허락했다는데
    무희가 리진 혼자만 있는것도 아니고

    • @powerjin3637
      @powerjin3637 4 ปีที่แล้ว +7

      고종이 허락했다고 해도 당시 삐딱한 공무원(관료)들에게는 받아들일 수 없는 사건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 @geunheekim5438
    @geunheekim5438 4 ปีที่แล้ว +3

    가슴 아픈 사연이네요. 리진 이진

  • @Jenssom
    @Jenssom 3 ปีที่แล้ว +6

    리진 영화 로 만들어져야 할 것 같아요 기억해야하는 이유입니다

  • @Goorigoori123
    @Goorigoori123 3 ปีที่แล้ว +6

    리진을 기억해야하는 이유가 최초의 근대 여성이라서가 아니다. 그 시대 여성과 신분의 굴레를 너무도 잘 보여주는 삶이라서다.

  • @Simon-cf5hx
    @Simon-cf5hx 4 ปีที่แล้ว +39

    정말 운명은 가혹했네요.
    조선시대 문제점은 여전히 지금까지 21세기에도 사라지지 않고
    우리 삶속에서 문제점으로 남아 있는것들도 있으니.
    당시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ㅠㅠ

  • @다큐쟁이
    @다큐쟁이 4 ปีที่แล้ว +27

    19세기 말 조선에 부임한 프랑스 외교관 콜랭 드 플랑시는 장악원 소속의 무희였던 리진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후 그녀는 남편을 따라 1891년부터 일본에서 그리고 1893년부터 프랑스에서 생활합니다. 당시 여성들로서는 생각지도 못할 일이었지요. 물론 요즘이야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외국에 가볼 수 있는 세상이지만,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해외여행 자유화가 된 것 자체가 불과 수십 년 전인 1989년이지요.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는 ‘아름다운 시대’라 불리는 황금기를 누리고 있었으며, 유길준에 따르면 런던과 뉴욕도 파리에 미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동양의 작고 가난한 나라 조선에서 온 리진에게는 보고 듣는 모든 것이 놀라움이었을 겁니다. 그녀는 새로운 세상에 비교적 잘 적응하는 것 같았지만, 어느 날인가부터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고 맙니다.
    마침내 1897년 남편이 다시 조선에 부임하자 리진은 남편을 따라 그녀가 꿈에 그리던 고국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입국 즉시 그녀는 원래 소속되었던 장악원으로 끌려가고 맙니다. 장악원 소속의 무희는 신분상 기녀였고, 그녀는 결국 신분의 벽에 부딪히고 만 것이지요. 새로운 세상을 보고 온 그녀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자살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프랑스 외교관의 연인으로 넓은 세상을 보고 온 그녀의 삶은 비극으로 끝나게 됩니다. 다큐 재미있게 보시고, 전에 정리해 놓은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blog.naver.com/jungyoupkim/220917422007 )

    • @최치원-d7i
      @최치원-d7i 4 ปีที่แล้ว +2

      아. 녜 ㅡ 그렇군요
      찾아봐야겄네요!
      감사합니다,

    • @nalalaggle
      @nalalaggle 4 ปีที่แล้ว +1

      @ 당신은 양반?

  • @탄핵의진실
    @탄핵의진실 4 ปีที่แล้ว +107

    노비라도 외국인 아내가 되었는데, 다시 노비라고 하는 것이 말이되는가? 그 놈이 포기한 것이지... 글고 다시 노비가 되는 데 명분이 있다고 하는 해설자는 뭔 놈인고?

  • @행복날리기
    @행복날리기 4 ปีที่แล้ว +83

    남편에게 버림받은 충격에 자살한게 아닐지...

    • @yjlee1619
      @yjlee1619 3 ปีที่แล้ว +5

      뭐 그런것도 좀 잇을 듯.,..

  • @heundeullin_udong
    @heundeullin_udong 3 หลายเดือนก่อน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영상, 감사히 잘 볼게요. 👍👍

  • @Love-Peace-Culture_KimGu.37
    @Love-Peace-Culture_KimGu.37 4 ปีที่แล้ว +20

    역사는 반복되고, 현재와 이어져 있다.

    • @리버티
      @리버티 2 ปีที่แล้ว

      이 댓글 금지시켜야됨

  • @이도리키라
    @이도리키라 3 ปีที่แล้ว +11

    이미 '양도'라는 말자체가 리진을 어떻게
    대했을까 예상이된다

    • @리버티
      @리버티 2 ปีที่แล้ว

      고종의 물건이니까 양도가 맞죠.

  • @SL-wf8oq
    @SL-wf8oq 4 ปีที่แล้ว +7

    가엽다....

  • @leesue3465
    @leesue3465 3 ปีที่แล้ว +14

    콜랭드는 아무래도 한국을 잘알고 있으니까 오히려 문제일으키기 싫어서 가만히 있었던것 같은 느낌... 리진 프랑스어도 알고 그런데 그런인재를 노비로 전락시키다니 안타깝네요

  • @봉쥬르유미
    @봉쥬르유미 2 ปีที่แล้ว +2

    앞서서 알게 된다는 것은 외롭고도 무서운 일입니다.
    모든 것을 감내하기에는 고통이 크니까요

  • @yoohee-seok6360
    @yoohee-seok6360 4 ปีที่แล้ว +27

    최초의 한국인 재한외교관 부인의 비극적 생애는 문화적 소통의 필요에 대한 또 하나의 예였습니다. 오래전이지만 아름다움의 삶을 산 고인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 @parisvideonote
    @parisvideonote 4 ปีที่แล้ว +46

    파리에 지내며 왠지 리진에게 동질감도 느껴지고 슬퍼지기도 합니다. 흥미롭고 슬픈 이야기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외환은행이 보이고.. 이 영상 도대체 몇년전 영상인가요? ㅋㅋ

    • @다큐쟁이
      @다큐쟁이 4 ปีที่แล้ว +4

      2007년 6월에 방영된 프로그램입니다.

    • @이종제-h6j
      @이종제-h6j 4 ปีที่แล้ว +8

      13년 되었네요 리진 대역배우님 엄청 미인이네요 ㅎ

    • @최미선-g8n
      @최미선-g8n 4 ปีที่แล้ว

      .

    • @heysoonsong981
      @heysoonsong981 4 ปีที่แล้ว +18

      남자의 책임감이 없었네요, 아무리 시대가그랬다 하더라도
      진정으로 사랑했다면
      공사의 신분으로 구할수있었을것이고 더군다나 일기에 여자가 우울증에걸려 많이 여위어서 작은 원숭이같다했는데 공사라는사람 인품을
      짐작하게 하네요,

    • @china-pink
      @china-pink 4 ปีที่แล้ว +11

      @@heysoonsong981 남자가 버린게 아니고
      유럽 모든 나라가 고종의 피신을 불허하니까
      고종이 괘씸죄로 꼬장을 피운거에요
      프랑스 사람은 못건드리고
      대신 현지처 격인 여자를 끌고가 버린거죠 ..

  • @날파람-u8j
    @날파람-u8j 4 ปีที่แล้ว +122

    이 스토리는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을듯합니다!

    • @KAZUHWANG
      @KAZUHWANG 4 ปีที่แล้ว +5

      소설이 있으니 영화화도 가능할것 같네요

    • @DAEGU_틀딱_KOREA
      @DAEGU_틀딱_KOREA 4 ปีที่แล้ว +4

      만드셔

    • @v이너프미네랄스
      @v이너프미네랄스 4 ปีที่แล้ว +4

      국뽕충들 혈압터져서 안됨ㅋㅋ
      우리의 조선쨩이 그럴리 없다능하면서

    • @김민영-d6p8c
      @김민영-d6p8c 4 ปีที่แล้ว +1

      옛날 어리적에 드라마에서 본적이 있어요.지금 세련되게 만들면 좋겠어요

    • @myungsoonhwang9896
      @myungsoonhwang9896 4 ปีที่แล้ว +15

      그러게요. 리진을 최고예쁘게 설정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한국의 미도 좀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으면해요. 요즈음 한복대여하는것 입고 다니는 외국분들의 한복들을 볼때 정말 많이도 다르게 입네 라는 생각이예요. 흠!!!!!!! 한국의 미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

  • @yunaob
    @yunaob 3 ปีที่แล้ว +6

    한국에 관련된 논문을 쓰면서, 현재 다루고 있는 내용 즉, 외교관과 조선여자의 내용을 불어 원본으로 읽은 사람입니다. 책내용에는 이 외교관과 한국여자 혼인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결혼했다는 내용은 과연 어디서 가져오신거지요? 몇년 파리에서 함께 살다가 이별한것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

  • @소명-s6l
    @소명-s6l 4 ปีที่แล้ว +47

    프랑스외교관과 결혼을 했는데도 나라의 관비가 되나?
    남편은 관비값을 주고 물러야지 외교관쯤되면 임금께 사실을 아뢰고 풀어줘야지~

    • @0fh374
      @0fh374 4 ปีที่แล้ว +2

      정식 결혼을 못했대요~ 외무부 허가를 받지를 못해서.

    • @윤혜원-u6s
      @윤혜원-u6s 4 ปีที่แล้ว +2

      사실혼 이엿네요~

    • @베르가못-b2k
      @베르가못-b2k 4 ปีที่แล้ว +3

      외교관은 사실 제약이 많아요 독일에 간호사로 간 어떤 분 다큐에서 대학에서 만난 남편 외국인이랑 결혼하면 외교관 못해서 외교관 포기하고 그 간호사분은 의사되고 그냥 결혼해서 사는 것 티비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 @박혜원-y5t
    @박혜원-y5t 4 ปีที่แล้ว +5

    프랑스군인들이 우리 문화재 가져간게 맞네요 ᆢ

  • @Jingjinback
    @Jingjinback 4 ปีที่แล้ว +22

    그당시 프랑스정도면 사실상 조선사람한테는 이세계물 아니냐?ㅋㅋㅋ

  • @jinnykim3173
    @jinnykim3173 4 ปีที่แล้ว +3

    오래전 책으로 리진의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얼마동안 리진이라는 여인에게서 헤어나오질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 @lamzzi27
    @lamzzi27 3 ปีที่แล้ว +13

    프랑스에 있을 때 인종차별 엄청 당했을 것 같음. 지금도 프랑스는 인종차별 심하다던데 그 때는... 자유와 신문물을 아무리 배워도 결코 프랑스인과 똑같이 대접받을 순 없었을 것임... 자신이 다르다가 아니라 열등하다는 생각을 가졌다는 건 누군가 그렇게 대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지... 자유를 알아도 손에 넣을 수 없고 결국은 프랑스에 갔을 때도 무희로 복귀했을 때도 자기 뜻이 아닌 윗사람들 마음대로 왔다갔다하는 삶...

  • @빈대학교
    @빈대학교 3 ปีที่แล้ว +3

    2007년인가 2008년인가 군대 정훈교육 시간은 생활관에서 국방티비로 정신교육 받는 시간인데 그때 나왔던 방송. 같이있던 많은 사람들이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던 기억이... 심지어 어떤 선임은 휴가나와서 리진 책도 사옴

  • @KoreanSLP
    @KoreanSLP 3 ปีที่แล้ว +2

    아 너무 슬프다 코로나로 갇혀 살다가 우울증이 오는데. 더 우울해졌어... 흑..

  • @beekang6708
    @beekang6708 4 ปีที่แล้ว +21

    this French government had a big power . Corea had no power . but we do remember our ancestors endured all the obstacles which are more then we could imagine . today . with these in mind .WE should do our best to do something for the better . Korea Fighting

  • @kjs8393
    @kjs8393 3 ปีที่แล้ว +94

    꼴랑 서방이 리진을 데리고 즐기다가 싫증나서 반환한 이야기이구만. 조선 문화재 도둑질한 프랑스바람둥이에게 속은 불쌍한 리진

    • @짱구는목말러-z4x
      @짱구는목말러-z4x 3 ปีที่แล้ว +1

      씨발 무슨 사람이 물건이야? 양도를 해달라고 하게? 그냥 아예 자신의 여인으로 달라고 했어야지.
      양도를 했으니까 조선으로 돌아갔을 때 다시 돌려받은거지.

  • @bskim7918
    @bskim7918 4 ปีที่แล้ว +117

    와 진짜 저때 당시 조선시대는 노답이었네.. 몇년동안 프랑스의 신식문물과 생활을 접했던 사람한테 다시 노비처럼 살라니(외교관의 부인이었는데).. 어휴 조선에 다시 돌아온게 독약이었네요.. 그리고 이 영상은 외교관이 와이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나와있는데 모르죠.. 그냥 놀다가 버린 인물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 @hrb7239
    @hrb7239 4 ปีที่แล้ว +37

    이거 영화화 되어도 좋을 듯

  • @류시아의자기
    @류시아의자기 4 ปีที่แล้ว +36

    외국어부분에 성우들의 더빙이 있어 보기가 한결 편했네요

  • @umehappy1018
    @umehappy1018 3 ปีที่แล้ว +13

    그 작은나라에서만 살다가 처음 엄청난 큰 문물을 봤을때 어떤 마음이였을지 또 그 곳이 내가 있어야 할곳이 아니라는것을 느껴 다시 고향을 돌아갔지만 그곳 또한 나에게 고난을 주는곳이라는것 리진의 마음을 백프로는 아니여도 조금은 저도 느껴본 감정이였던거 같아 더 리진이 않쓰럽네요

  • @나연박-g9x
    @나연박-g9x 2 ปีที่แล้ว +3

    리진,안아 드리고 싶어요.

  • @tjxpuck
    @tjxpuck 4 ปีที่แล้ว +5

    마음이 아리고 애잔해져 온다.. 이제는 어느 곳에서도 이방인일수밖에 없는 여인이 되었다는게 더 슬프다.. 다만 그녀가 죽음을 선택한 이유가 다시는 노예의 신분으로는 살수 없다는 생각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남편의 버림 때문이었는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어쩌면 둘 다일지도 모르겠다

  • @Ska3358
    @Ska3358 3 ปีที่แล้ว +4

    책으로 읽었는데 너무 가엽고 불쌍해~~
    왕조도 신분제도도 없어지길 잘한듯...
    요즘같으면 탑스타가 되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