𝙥𝙡𝙖𝙮𝙡𝙞𝙨𝙩 너의 흔적을 끌어안은 채 한참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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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เผยแพร่เมื่อ 12 พ.ย. 2023
- #playlist #나디#구의증명#hey1996#음성녹음
나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 겹치는 존재를 의심 없이 좋아했을 뿐이었다.
아무리 많은 마음과 시간을 쏟아붓고, 서로가 주고받았던 대화가 무엇보다 깊었고, 적절한 위로를 건네고, 가장 선한 눈빛으로 나를 다독거렸대도 헤어짐 앞에선 그 모든 것들이 무의미해지기 십상이다.
그냥 잠깐 머물고 떠나는 구름처럼, 깨고 나면 사라질 꿈속의 존재처럼.
찰나이지만 영원을 남기고 사라지는 사람들.
언젠가 울어야 할 날이 올 걸 알면서도 느슨한 척 넘겨버리며 나는 언젠가 사라질 것들을 사랑하고 말았지.
작가 _김혜진
![[Playlist]사랑한다는 말만 덩그러니 남은 편지처럼](http://i.ytimg.com/vi/1PxZqSaP4bw/mqdefault.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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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다, 보고 싶다 생각하며 걸으니 내 발은 당연하게도 구의 집으로 향했다. 구의 집 앞에 서서 녹슨 철문을 골똘히 쳐다보았다.
집 안에선 아무 기척도 들리지 않았다.
기다릴까. 기다리다 만나면 뭐라 말할까.
잘 지냈냐고 물어볼까. 너 때문에 나는 만사가 시시해졌는데 너는 사는 게 어떠냐고 물어볼까.
이 생각 저 생각을 엮으며 마음으로 구를 계속 불렀다. 하지만 집 안도 골목도 잠잠했다.
구는 내 생각을 하지 않는가보다.
-최진영 구의 증명 中
0:00 나디 - 그 애가 떠난 밤에
2:57 김효린 - 나의 밤은 너무 깊다
6:58 버둥 - 파아란
10:25 밍기뉴 - 작별하지 않는다
13:49 겸 - 네가 건네던
16:27 hey1996 - 갑자기 다가오면 그게 사랑인줄 알았어
19:45 음성녹음 - 우우우 나의 사랑
24:31 백아 - 우주선
29:03 버둥 - 꿈에
32:32 겸 - 나쁜 꿈
36:03 겸 (with 김결) - 우리는 끝내 버티지 못했어
39:27 데이먼스 이어 - nite
42:34 겨울 끝의 밤
겨울 끝의 밤 입니다…
나의 밤은 너무 깊다예요
너늘 끌어안고 잠에들면 그 세상 누구도 부럽지 않았다.
ㅅㅂ 나도 느껴보자 좀
아 한 문장인데도 감성이 너무 좋아요..
와,,, 한 문장에 뭔가 맘속이 턱,,,막힘 ㅠㅠ
서로의 하루 하루를 채우던 우리가
이제는 하루 하루를 비워내고 있어
채우던 우리가 비워내는 우리가 된다니 너무 슬프네요😭
비우는거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요.
분명 비운줄 알았는데 아파오는 곳 돌아보면 고여 썩어있는데요.
삶이 원래 그런거래 내가 하고싶은걸 하기전
하기 싫은걸 먼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고싶은걸 할 수 있더라고 금방이라도 지나갈것같은데 그럴수록 시간은 천천히가고 좀 여유롭겠다 싶으면 너무 빨리가고 난 이걸 하려던게 아니였는데 의도치도 않게 내가 바라던 방향으로 가지 않아서 좌절하고 극복하면 그걸 깨버리는 사람들이 나타나서 맨탈이 더 약해지고 근데 그걸 언젠가 이겨내서 행복한 생활을 이루고 있는게, 항상 행복할줄만 알았던 인생이 한순간에
저 끝까지 떨어져서 우울감에 빠지는게, 그런내가 싫어서 삶을 좀더 열심히 살아간게 그게 내가 생각하는 삶이야.
우린 운명이 아니었나봐 후회는 하지않을거야 그때의 나는 그게 최선이였고 난 할만큼 했으니까 그렇게 생각할게 날 놓친건 너고 그런 너한테 난 질렸다고 근데 너보다 내가 더 힘든것같고 잊지못하는것같아 넌 왜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지 내가 그정도였던건지 곧 널 보지 못할날도 얼마 안남았어..난 그래서 요즘 너무 심란해 넌 이제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난 아직도 널 보면 너무 좋아 널 잊어야 한단걸 머리론 알겠는데 그게 너무 어려워 새로운 사람도 안나타나고 요즘 너무 외롭다 너때문에 더 외롭다 전엔 널 보면 설레고 좋은감정밖에 없었던것같은데 요즘에 널 보면 좋으면서도 가슴한쪽이 시린거 있지 나만 놓으면 되는관계란걸 알고있어 잊을게
난 아직도 너가 만들어 놓고 간 세상에서 살아간다
몇시간 전 사랑을 속삭이던 넌,
몇 분전 내게 날카로운 가시를 내뱉고
상처가 가득한 나를 남겨두고 떠나
사람이 한순간에 변하는게 안믿겨
너 없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너무나도 아프다..
언제나처럼 쉬운 나니까..제발 돌아와줘
제발 이렇게 부탁할게 정말 부탁할게
그냥 연락만 해줘.. 제발..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다시 웃을게..
너를껴안고 잠이들면 그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했었다. 이기적이게도 지극히 그순간에 그찰라에 나에게만 주어진 유일한 안식처이며 힐링의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립지만 그리워할수도없는 시간인것을 알기에
보고싶네. 그때의 너와 나
잠깐이나마 너 덕분에 미친듯이 행복했고, 미친듯이 슬펐어. 잘 가
생각하지 말아야지
생각 안할거야
내가 바빠지면 너 생각이 안나겠지
네 생각을 안하려고 새 신발을 사서 일부러 발을 아프게도 해봤어
너가 돌아오길 기도하고 그러다 또 널 미워하고.. 사실 너 때문에 많이 아팠고 지금도 많이 아파 너때문에 생긴 상처가 많은 나인데 아직도 바보같이 잠들기전에 널, 일어나서 널, 문득문극 네 생각이 나고 널 추억하며 혼자 웃어 나 참 바보같은데 안 잊혀지는걸 어떻게해 너가 많이 보고싶은데… 😢
너를 보내고 거의 반년이 지났네 같이 덮던 이불이랑 베개를 껴안고 아무것도 없어도 너 하나만으로 행복했던 기억들 꺼내보면서 매일 살아가고 있네
정말 많이 보고싶은데...
보고싶다 말하면 그나마 한두달에 한번씩이라도 물어보는 안부도 묻지 못하게 될까봐 오늘도 다시 삼킨다
당신이 있던 내 사계절은 너무 짙어요. 당신 없는 나의 모든 계절은 당신의 잔향만 남아있어 오늘도 또 서럽기만 하네요. 겨울이 싫은 이유에요. 당신이 떠나서요. 열심히 살다보면, 흙이되고 바람이 된 당신이 언젠가 내 그늘이 되고 바람이 되어 마주치는 날이 있겠지. 이미 있었거나, 또 있을거라고 무의미한 그 믿음으로 당신이 주신 사랑을 받은 사람이니 잊지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사랑해요. 정말 보고 싶어요. 오늘도요.
너와 헤어지고 다른 사람을 만나기까지 고작 한달
그러게, 3년이 뭐라고 그렇게 놓지 못했는지
보석같은 님아
부디
빛을 잃지 마세요
그늘에 가리어져서 존재를 감추어도 저는 기다릴겁니다
네가 아니였다면 나는 그 시절을 무엇으로 추억할 수 있을까..
아직 같이 하고싶은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 마음 변치 말아달라던 너의 부탁을 가슴에 새기고 지켰는데 왜 너는 한순간에 변했을까. 그때가 마지막 너의 모습인걸 알았다면 달라졌을까.
우린 아직 사랑해, 너와 나의 끝은 저 멀리 어디쯤 황혼을 지나 하얀머리가 되고난 후 우리의 젊음과 청춘이 저물어가고 심장이 멈추는 날이었음 해. 사랑해 언제나처럼.
미안하다고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빨리 보러갈게 라며 와줄거같아 근데 미운데 난 또 기다릴거같아 기다릴수 있을거 같아 . . 그러니까 얼른와 다시와 . .
우주야.
나 이제 너 목소리가 기억 안 나. 나 이제 너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 안 나. 나 이제 너랑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 너랑 뭐했는지 너가 어떤 냄새가 났는지 아무런 기억이 안 나. 이전부터 계속 너의 흔적을 끌어안고 울어서 그런가. 점점 사라지는 것같아.
우주야. 우주야. 그래서 요즘 꿈에도 안 나오는 거야? 우주야. 보고싶다. 보고싶어 너가 웃는 모습보고 싶고 너 웃음 소리 듣고 싶고 그냥 보고싶다. 우주야 몇 번의 작별 인사를 해야 괜찮아질까. 얼마나 해야 너를 완전히 보낼 수 있을까?
너없이 깊어버린 밤은, 내 속을 파고들어 너를 꺼내간다.
너의 밝은 빛과 웃음을 결국 너가 좋아하던 깊은 밤이 널 잊게 만든다.
너가 좋아하던 것들이 가득찬 너와의 시간을 허무하게 만든다.
너도 시작해 너로 끝났던 하루가
이제는 너와 행복했던 추억이 내 하루를 반긴다
너가 이별을 고한지 벌써 6일째
난 너가 없다라는게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아
우리 둘다 기억을 지운다면 다시 만나게 될까?
진심으로 아꼈고 무척이나 좋아했어.
지친다 모든게 다 지친다.. 힘들다..
현실에선 하나도 못할 말들.....
제목을 보자 마자 구의 증명의 담이의 얘기 같다고 생각했는데 태그에 구의 증명이 있네요. 구의 증명은 제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 책인데 이 플리를 들으면서 구의 증명을 한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저는 구의 증명을 이번에 읽게 되었는데 감명깊게 읽기도 하였고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도저히 이 생각과 기분을 그냥 두면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플리를 만들게 되었어요 ㅎㅎ 나름 담이의 입장을 담았답니다 :)
저도 이참에 한번 더 읽어야겠어요😊
항상 플리로 힐링 받고 갑니다.
힐링이라니 감사합니다😊
모든 선곡이 참 좋아요. 😊
감사합니다.😊
돌아와 얼른.
보고싶어 언제와
네가 특별했던것도 다 내가 좋아할때였지, 지나고 보니 별거 아니더라
특별했던것 지나고 보면 더 특별하게 느껴지던데 추억의 시간이 겠지만
끌어안던 행복은 빛이 바라고 끌어안은 두 손이 부담이 되던 그 순간
나에게 구는 너였구나..
내 일기장 속 주인공은 3년내내 너뿐이네
🥹🥹
와…..가슴이 너무 미어지는 말인데요?
하루하루가 바쁘게 지나갈 때는 몰랐던 감정이 하루가 끝나고 세상 고요한 침대에서 너의 온기와 사랑이 더 이상 느껴지지 않을 때 감정이 물밀듯이 몰아쳐서 너무 힘들다. 아직 나는 너를 많이 좋아하는 거 같은데 왜 너는 나를 버렸을까..
너의 손을 꼭 잡고 거리를 거닐때면 세상 모든 것을 가진 것 같았다.
해어지고 눈물 참았는데… 펑 펑 울고 갑니다…
힘내세요🥲
넌 내가 없어도 잘 지내겠지.
다행이야.
나를 실망시켰던 네 모습 마저도
내가 많이 사랑했던 너였어
마음이 참 따뜻한 너
그러면서도 참 건강하고 현실적인 너
그런 너를 나는 사랑했으니......
그러니 나는 내 발등을 찍은 셈이야
그저 모르는 체하며, 행복을 만끽하느라 바빴거든.
나는 네가 필요했고, 너는 나를 채워주었어.
너 없이 덧 없고 공허했을 시간들을......
우리가 결국 서로의 대안을 선택하지 않아 끝내 갈라서게 되더라도
그 사실은 변하지 않아.
난 너로 인해 행복했어.
너도 나로 인해 행복해했지, 눈부시도록. 아름답도록.
너도 참 많이 아프겠지. 다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너는 다시 살아갈 수 있을거야, 나 없이도......
나와 다르게 네 삶은 소중한 것들로 가득할테니 말이야.
그래서 나는 너를 떠나.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결국 현실을 선택한 네가 밉지만
괜찮아. 그게 너니까......
그러니 너무 오래 자책하지 않기를
사랑해. 사랑해줘서 고마워.
안녕, ㅇㅇ야.
나의 첫사람은 잘 지내고 있겠죠.
그대가 결혼한다는 소리를 듣고 아 가네라고 생각하고 떨쳐지려나 했는데 아직이네요.
1992년 8월8일에 첫만남과 함께 시작되었던 연인의 인연이 나의 몰이해와 아집으로 헤어지게 되었는데 지금도 생각이 떠나지가 않네요.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더워도 추워도 생각나는 사람.
영등포역에서 기다려주던 사람. 그리고 포옹하던 느낌. 따뜻한 느낌. 따스한 눈길 등이 아직도 느껴집니다.
헤어질 때 말없이 눈물흘리며 잘가세요 하며 열차비를 놓고 가던 잊지못할 사람.
행복해야 해요!
소중한 사람이여.
너랑 함께일땐 어떤 불행이 닥쳐도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이제 넌 내 옆에 없네
은선아
이름 불러보는거 오랜만이네
이 글을 너가 읽을지 모르겠지만
조심스레 적어봐
헤어진지 어느덧 한달이 지났네
그동안 많이 생각해봤는데
나 너 없으면 안될거같아
너 만나면서 내가 남자로서의 책임감과 믿음,
신뢰 부족한 모습보인거 나도 알아서 너무 창피하고
후회많이되더라 미안해
눈물없던 내가 길 지나가다 멈춰서서
내 부족한 모습들이 후회되서인지
너가 그리워서 인지
뭔지도 모를 감정에 소리내면서 펑펑 울었어
그렇게 울고나니까 알겠더라
여느 불빛보다 밝게 빛나서 눈앞에 있던
너를 보지 못한 내가 참 바보같다
넌 분명 멋지고 빛나는 여잔데
내가 한없이 부족했던것도 알고 미성숙 했었던
내 모습들이 너무 창피했고
지금 당장에 내 모습 봤을때 많이 부족한거 알아
이렇게 시간가지고 나니까 더 느껴지더라
근데 나 이렇게 너랑 헤어지면 너무 괴로울거 같다
내 인생에서 너가 얼마나 큰 존재인지
너랑 함께했던 시간들이 나한테 얼마나 큰 행복이였는지 그저 행복에 도취해서 안주하고 살았던것같다
다시한번 생각해봐달라 울면서 빌고 싶은데
함께했던 추억이 왜 그렇게 이쁜지
번질까봐 색이 바랠까봐 놔두려고도 했지만
추억으로 남기고싶지않고
앞으로도 너랑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어가고싶어서
평생 후회할거같아서 안될거 같아
너 옆에서 성장해가는 내 모습 보여주고 싶고
너랑 같이 행복하고 싶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
더 보기에 적어두신 글귀가 혹시 김혜진작가님이 쓰신 책에서 발췌된 내용일까요?
네 맞습니다!
마음은 덤덤한데 함께 한 10년이 주변에 남아 괴롭힌다
자꾸 밀어내본다 더이상 아무 용기도 내지말고 참아내자
소중한 추억이기에 더 밀어내기 힘드시겠지만 금방 이겨내시길 바래요
10년... 저도 지금 8년을 비우면서 우연히 봤네요. 최선을 다한 그 사랑. 펑펑 다 울고 곧 그 상처에 새살이 날 수 있으시길
@@gnoygnus자신을 아끼며 잘살아냅시다^^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절대 보기도 눌르기도 듣기도 싫었는데.. 이별 노래 .......
🥺
그대의 따스함이 그리워서 그대가 준 담요를 끌어안고 자고
그대의 추억이 그리워서 그대가 뽑아준 인형을 매일 같이 안아보고
그대의 냄새가 그리워 그대 집에서 함께 덮고 자던 이불을 얼굴까지 덮어 자는 매일이 행복하면서도 정말 보고싶다
ㅠㅠ...
누구한테는 찐 사랑이지만
( )
누구한테는 사랑은 가짜 사랑 웬수 사기 이용 협박 돈 다른놈 늦게
( )
기다리기엔 안 올거 같고
다가가기엔 니가 싫어 할거 같고
포기하기엔 니가 너무 좋더라
사랑할땐 멜로디가 들리고
헤아질땐 가사가 들린다
성장해서 당당하게 연락하는 그 날을..
😔
어제 친구들한테 너가 나의 얘기를 한거를 들었어 그 얘기를 듣고 너한테 전화를 해서 왜 그랬냐고 물었어 근데 너가 엄청 울더라 그러면서 보고싶은데 다시 만나기가 두렵다고 했어 내가 미안해 널 이렇게 만든 나라서 미안해 잊고싶어서 술을 먹고 다른일들은 기억이 안나는데 너랑 전화한건 너무 뚜렷하게 생각이난다. 미안.
더보기 글귀가 김혜진 작가님의 어떤 책인지 알 수 있을까요??
헉 잘못적어드려서 수정하고 다시 말씀드려요! 책 이름은 ‘나는 가끔 나의 안부를 묻곤해’ 입니다
울지마시오
😊
@@zamong_ 토닥토닥
내가 죽으면 울어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