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하야오가 안노에게 에반게리온을 통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증명해버렸지...라는 얘기를 한적이 있다는걸 봤어요...그 말이 정말 맞았나봐요. 새로운 창조라기 보다는 영향받았던 작품들의 카피+오마주 로 작품을 만들어왔다는것이 미아쟈키 하야오 같은 거장에게는 다 꿰뚫어보였던것 같아요
아닐겁니다. 팬더님은 이미 다 알고 있으셨겠죠. 모든 네러티브가 표절수준의 레퍼런스의 집합체라는것을 알지만, 안노감독의 팬심으로 감독이 어떤 의미로 많은 장치들을 배치해뒀는지 알아가며 공유하는 보람으로 활동하셨죠... 많은 사람들, 저또한 에바해설영상을 안노감독이 보게된다면 논문수준의 해석에 기뻐하리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팬더님이 '안노감독의 영업비밀'이라고 했던게 진짜로 영업비밀이었음이 밝혀지며 기밀이 까발려진 안노감독이 세상에서 가장 이해도 높은 팬을 적으로 돌려버리게되니 오호통재라.... 세상에 자신을 가장 잘 알아주는이를 적지다니 이보다 어리석은일이 있을까요... 팬심하나로 엄청난 연구를 하시던 팬더님은 자신의 결과물이 원작자에게 부정당하고 얼마나 가슴아프셨을까요 ㅠㅠ 진짜 술한잔 사드리고싶네요... 1996년 중1시절을 보냈던 애바키드로서 위로 드립니다
@@우디르삼촌-우삼 영업비밀과 특허의 차이가 여기서도 드러납니다. 특허는 남이 베끼면 권리를 요구할 수 있지만 영업비밀은 남이 베끼더라도 권리를 요구하지 못하지요. 결국 쉽게 베꼈다는 영업비밀을 무비팬더님께 들켜버려 본인의 자객을 풀어 암살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그 암수가 본인을 향해버린 형국이네요.
초밥집 사장이라 ... 정말 400% 딱맞는 비유입니다 초밥이라는게 정말 별거없는 단순한, 요리라고 부를수도 없는 조리 수준 음식인데 정말 대단하고 어려운 음식인것마냥 국가차원에서 올려치기를 해왔죠 .. 에반게리온도 전체적인 스토리만 보면 별거없는데 비밀주의 요소를 입혀 대단한것마냥 꾸민것처럼
@@회색돌-e2q 초밥은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조리한다는건 당연한겁니다.. 생선을 잘라서 밥위에 올리는것 뿐이니까요 그걸 굳이 언급하는게 재밌네요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다 수준의 댓글입니다만;; 전 십여년전에 형과 일본 전역의 초밥집을 예약해서 1년간 수십곳을 다녀봤습니다만 결국 다 똑같아요 특별할건 없고 재료의 질이 모든걸 결정한다고 보면 됨 .. 정말 단순한 요리 맞아요
근데 한편으론 안노(캬라)쪽의 상황도 이해 갑니다. 너무 에바로 오래 먹고 살아와서 에바 이외의것으론 회사 존속까지는 어렵고, 그렇다고 새로운걸 시도하기엔 나이먹고 두려운 상황이니까요. 심지어 향후에도 안노 본인은 빠지더라도, 카라라는 제작사 자체는 지속적으로 에바를 만들꺼라고 언급했던걸로 아는터라... 그상황에서 향후에 쓸 맛의 비밀이 전부 파헤쳐진다? 틀린거 없이? 하나도 빠짐없이? 예를 들자면, 안노쪽 입장에선, 나중에 자기 직원들 밥벌이 하라고 만들어둔 특급 비밀 레시피까지 생판 남이 미리 알아내버린 상황... 아무리 자기 작품에 고평가 주는 영상이어도 나름 기업 입장에선 무서울수밖에... 그걸 자기입으로 말하긴 어렵겠죠. 물론 자존심도 있을꺼지만, 아슬아슬 개인 사견이라고 둘러 댈 수 있는걸 100% 맞다고 공인해버리는셈이 되니... 여러모로 비즈니스적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서 냉철하게 판단한게 아닐까 싶네요.
근데 그 특급 비밀레시피가 알고보니 그냥 조미료 다시다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가이낙스 사장도 아니고 직원도 아니고 심지어 일본인도 아닌 바다건너 일반 외국인이 짜잔~하고 자막까지 달아서 까발림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노 감독이 사람 됨됨이가 된 사람이었으면 이런 찐팬을 공개적으로 칭찬을 하든 스카웃 제의를 하든 진심으로 감싸줘야하는데 오히려 구석으로 쥐구멍으로 더 들어가버림ㅋㅋㅋㅋㅋ ㅋ 이카리신지는 안노감독의 창작 캐릭이 아니라 안노감독 자기자신 이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
제 경험과 다르게 채널이 지켜진 것을 축하드립니다. 전 이미 오래 전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에반게리온을 보고나서 다 다른 데서 갖고 온 것이다, 네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해서 무슨 뜻일까 생각해왔는데, 그동안 팬더님 해설을 보면서 천천히 낱낱이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어떤 기준선 혹은 가이드라인을 하나 얻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채널이 존속되게되어 참 다행입니다. 한때, 오노 감독을 골 D 로저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비팬더님을 통해 위대한 항로에 들어갔고, 마침내 원피스가 보이는 듯 하였는데- 실상은 신기루였고 한낱 물거품이었군요. 지금에서라도 그 가면이 벗겨지게되어 참 다행입니다.
생존을 오메데토합니다, 입시미술을 했던 한때 만화학도의 눈으로 이번 영상을 보면 안노감독의 작품제작 방식이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고 공감이 됩니다, 원래 선생님들이나 교수들이 잘 모르는 만화책 내용으로 짜집기 해서 칸만화 스토리를 짜면 제법 칭찬을 듣거든요, 근데 그것만 하다가 찐천재 만나면 현타가 오지게 옵니다, 저는 그래서 만화길을 접었지만ㅋㅋㅋ한편으로는 그 방식으로 정점을 찍은 사람이었구나..라는걸 알게 되니까 참 오묘한 기분이 드네요
무비팬더님 에바 해석영상을 접했을 때 안노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이렇게 까지 속속들이 알아봐 주는 찐팬이 바다 건너 한국에 있다는 걸 알면 얼마나 기뻐할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언젠가 무비팬더님이 에바 해석으로 유명해져 안노 귀에 들어가서 안노가 꼭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단 생각도 했었죠. 다들 너무 난해해서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깔 때 자신의 의중을 제대로 알아봐 주는 사람이 세상에 한 명은 있으니 그게 안노에게 위로가 될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오히려 이 채널을 없애려고 하는 시도를 할줄은 정말 몰랐네요. 안노 모르게 카라에서 단독으로 시도한 일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안노 본인의 의사란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안노는 진정한 오타쿠였나 봅니다. 자기 세상 안에 틀어박혀서 아무에게도 자기의 속내를 알리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무비팬더님 해석 영상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요? 자기 자신보다 더 자기 속내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두려움이 이번 사단의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비팬더님! 뼈를 갈아 만든 에바 영상들 다 내리고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 맘이 이 영상을 통해 전해져 오네요.
안노감독의 심중에는 다른뜻이 있어서 이 장면이 있을꺼야...라고 애매모호하고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이며 안노천재설을 신봉하던 제 자신도 이번일들을 지켜보면서 안도도 우리들과 똑같은 차원의 인간이었구나..라는 생각이드네요. 결국 자신의 약점을 감추고 다른 작품의 설정을 끌어온것 이었구나...허탈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안개속같던 지난 20여년간의 에바의 주박에서 이제는 홀가분해질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게 다 팬더님 덕분입니다.
무비팬더님 덕에 그동안 수없이 궁금해했던 에반게리온의 진위를 파악하였습니다. 자신을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을 적으로 돌린다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 인지도 여실히 보여주셨네요. 소름돋는 해설에 작품의 어려웠던 내용을 속 시원히 해결한 것도 너무 감사하고, 기업에 맞서 고독한 싸움을 끝내 승리로 마무리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약소하지만 후원도 남겼습니다. 앞으로의 팬더님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진성 빠를 진성 까로 만드는 스시집 사장님...ㅋㅋㅋ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오리지널리티가 없고 그럴듯하게 잘 흉내 내어 겉포장 잘 하는 나라로 느껴졌었는데.... 안노 감독도 마찬가지네요. 한편 무비팬더님은 이미 영화 평론을 하셔도 크게 성공할 채널이었는데.. 스페이스 오딧세이 해설 보고 진짜 지렸거든요. 아직 한번에 이해하지 못했지만 테넷 해설도 대박이었습니다. 이 채널이 에반게리온의 주박에서 벗어나게 되어 오히려 축하드립니다. 오메데토 엔딩이네요.
@@godnsqpd 그 일본 기술은 어디서 왔을까요? 전자-미국 기계-독일꺼 신나게 카피하던게 일본입니다 그리고 기술에 오리지널리티가 어디에 있는지요? 과학을 기반으로한건데 그게오리지널리티가 있다는게 어불성설인데 발끈해서 예를 들었지만 너무 잘못 짚으신듯 그저 기회가 있어서 먼저 발전한걸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서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전파되어 왔다고 그게 더 우월하다는 건지 그럼 백제에서 파생되어 나간 일본의 문화는 우리보다 못하고 그냥 우리꺼라 봐도 되는겁니까? 중국인 마인드랑 똑같은 분이시네요 솔직히 일본문화 오리지널리티 없는건 유명 하고 일본의 장점이 오리지널리티는 없어도 효율적으로 잘 배합하고 파고들어 있어보이게 만들어 내는 능력이 좋은건데 사실이죠 대다수가 이미 아는 사실을 무슨 기술 예로들어서 아니라고 할 필요 없어요 근본 타령만 하라는건 아닌데 절대 근본이야기 들을 나라 아닌거 뻔한데 이거 쉴드치시는게 웃겨서 댓글 달고 갑니다
@@godnsqpd 뭘 웃겨요 디자인 강국이랑 오리지널리티랑은 관련도 없고 디자인 강국인것도 옛날일 다되었구만 지금 일본디자인은 그냥 한창 잘나가던 시기 황금기일때 후광으로 먹고사는 디자인이 주류에요 제가 디자인전공에 제품디자인 엔지니어링 디자인 하고 있는데 어이가 없네요 ㅋㅋ
"He who learns must suffer." 솔직히 저도 한평생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 보고, 글도 많이 써봤지만, 팬더님의 텍스트 분석을 접하면서 놀라움과 짜릿함을 느꼈던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은 지금부터의 팬더님이 더 기대됩니다. 이제 팬더님은 자유니까요. 유년시절의 '영웅들'로부터 해방된 팬더님의 진면목을 기대하겠습니다.
채널이 지켜져셔 무엇 보다도 다행입니다. 카라와 안노 감독에게 정말 실망했습니다. 작품은 독자들 시청자들에게 자유롭게 감상되고 느껴질때 영원히 남겨지는 법일텐데 디즈니조차 안할 일을 해서까지 지키고 싶은게 그리 대단한 무엇이었나 싶습니다. 앞으로 에반게리온의 팬더님의 해석을 더 들을수 없다니 남겨진 못다한 이야기들 너무 아쉽고 궁금하고 속상합니다 😢
안노 스스로가 숨기고 싶어하는 순간 카피에 불과하다는건 정말 핵심을 관통하는 이야기 같습니다 요즘 시대에 완전한 창작이 힘들다는건 다들 알기에 스스로 오마주로서 인정하고 완전 첫시작을 열지는 못하더라도 치밀하게 짜여진 오마주와 상징의 연속+심미성으로 잘 입혀놓은것만으로 가치 있을 수 있는 작품을 스스로 숨기고 그걸 해석해낸 진정한 팬을 내친 결과로서 작품의 질마저 떨어트린 안노가 참 안타깝네요
저는 사실 에바를 분석하는 팬더님의 능력 때문에 봤습니다. 에바를 본지 너무 오래되었고, 사실 작품 자체가 좋다거나 대단하고 1도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에....팬더 님의 해설을 보고 작품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면 작품을 다시 찾아봤겠죠. 저는 좋은 작품은 몇 번이고 다시 보는 편이거든요. 에바는 그런 작품이 아니였습니다. 보다보면 설정상 구멍이 너무너무 많거든요. 그 구멍을 한 방에 메꿀 수 있던 건 '여러분, 이게 다 신지라는 사춘기 소년이 만든 창작물인 거 아시죠?' 이거 하나 뿐이였죠.
해석을 너무 완벽하게 해버리시니까 그것도 같은 일본인이 아닌 평소 무시의 대상,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열등감의 대상이자 짓밟고 싶은 한국인이 그래버리니까 자존심 상해서 그런게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형님의 나라에서 태어난 판다님이 아우의 나라에서 태어난 속좁은 인간들을 이해하셔야죠. 그리고 삭제된 해설들은 어떠한 매체로든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빠가 까가되면 얼마나 무서운가' 다들 한 목소리 ㅋㅋ 채널 온전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동안의 해설영상으로 에반게리온의 명암은 다 알게 되었고. 아마존에 안노감독 리피트 제작 다큐 올라온 거 보니까 이 분 여기가 한계이구나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관심 접기로 했죠. 그동안 팬더님 그리고 모두 수고하셨어요.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열과 성을 다해 써포트한 아이돌 찐팬들의 심경 같네요.. 오래 덕질하다 보면 찐팬들의 눈에는 내 아이돌의 문제점들이 하나 하나 낱낱히 보이는데도..내가 좋아하니까 필사적으로 쉴드 치고 올려치기 했는데..어느날 그 아이돌이 팬들을 돈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는걸 피셜로 알게 되었을때.. 현타 씨게 온 느낌~!! 27년의 오랜 덕질 수고하셨습니다!!!
한때는 참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그 창작자인 안노를 천재라 생각했지만, 이젠 더 이상 에바에 대한 관심은 없습니다. 그나마 거의 사라져 가던 에바에의 관심을 무비팬더님의 완벽한 분석 덕에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는데... 그 작품과 작가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 이상, 일말의 관심도 안 남습니다.
저는 판다님 설명을 통해 대단한 해석이고 완벽하다 느꼈지만 사실 보면 볼수록 에반게리온이 생각보다(사람들의 찬양하는 것보다는) 별로라고 느꼈습니다. 오리지널리티는 적고 전달하고자 하는바는 해석없인 혹은 해석이 있어도 전달이 안되는 못만든 직품이라 생각했습니다. 잘만든 작품이란 구구절절한 해석없이도 '느껴'지는 것이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오딧세이나 놀란감독이 대표적 예시네요. 해석이 완벽하고 에반게리온을 사랑하는 채널에서 이런점을 내비치지 못하고 댓글을 달았는데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셔서 저도 약간 매운 댓글을 시원하게 달게 되네요.
20대에 저를 괴롭히던 에반게리온의 미스터리가 40대가 된 지금에야 후련히 풀렸고, 카라가 스스로 그것을 증명한 셈이 되었고, 최종적으로 덕후로 이룩한 업적을 덕후를 거부하면서 흑역사를 스스로 작성하고 있네요. 팬더님 그동안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이제서야 글을 적네요.
ㄹㅇ 천재인. 토미노.미야자키 이 2분들이 안노보고 순 패러디 .오마주 밖에 할 수 없다는 식으로 평가한 것이 진짜 정확하게 본게 아닐까합니다. 팬더님..ㅠ_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일본의 컨텐츠들이 왜 계속 예전같지 않은 이번에 역시 잘 봤습니다. 시대를 참 역행을 잘합니다.그 패러디쟁이는요.
원래 도둑놈이 성내는 법이지요. 왜 안노라는 인간이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해설에 그렇게 딴지를 걸었는지 이해가 되네요. 기술밖에는 가진 것이 없는 가련한 천재 코스프레 인간이 제 모습이 비치는 연못을 보고 화들짝 놀라 연못을 흙탕물로 만들어 버린 것과 마찬가지네요. 이해하지 못했던 측면이 이 번 편으로 완전 이해가 됩니다. 반쪽짜리 천재를 위해 이 해설을 올려주신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호칭이 안노감독님에서 안노로 바뀐부분에서 팬더님의 분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 안 좋은 형태로 주박에서 풀려나게 되었네요. 에바가 아니더라도 팬더님 영상 덕분에 영화보는 안목기르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맞든 틀리든 그런 부분을 찾아가면서 보니 영화보는게 너무 즐겁더군요. 아는 만큼 보이는 쾌감이라는걸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팬더님의 멋진 영화관련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중딩때부터 애니영화좋아해 40대 중반이 된 저로썬 솔까 말해보자면 무비팬더님이 안노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할때마다 항상 '?'를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세대에게 안노 히데아키는 그냥 애니 재밌게 잘 만드는 사람이지 걸작을 만들어내는 거장은 아니었기때문이죠. 안노는 그냥 애니감독일뿐입니다. 그 이전세대 감독들을 접해본 사람들은 알고있죠.
후원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들도 있는데 누구보다도 저작권 침해해가며 2차 저작물을 만든 사람이라 제 해설 영상 정도는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인줄 알았더니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작품은 오마주가 아니라 표절이라 인정하니까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mvpanda 제 생각엔... 무비팬더님의 의견+고딩때부터 끌려다닌 에바가 이제는 귀차니즘에 지겨워서(벌써 25년 전) 팬더님 영상 보고 "아 . 이렇게 끝났군(좋은 결말이었다ㅡ해석 보면서)" 끝날 늙은이들의 재유입이 안 되는것에 억울(유입이 안되면 돈 덜 벌게 생겼으니)해서 더 강하게 채널삭제에 매달린게 아닌가 싶네요. 결말 해설 보면서 "좋은 결말이었다"라고 이해가 되어야 다시 보든말든 할텐데. 이건 뭐 만든 사람도 입 다물어서,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천사의 알마냥 봐도봐도 뭐 어쩌라고 상태이면...해석이고 뭐고 그냥 보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움직이는 일러스트 보는 기분이랄까요? 아키라를 제대로 모르고 보면 작화만 개쩌는 버블경제의 끝판왕으로 보게 되는것처럼 말이죠 사실 불법 복제 비됴밖에 없던 시절에 대본 들고 오네아미스부터 오타쿠의 비디오까지 다 봤던 입장에서 가이낙스의 오래된 자가복제는 에반게리온에서 정점을 찍으면서 지겨워졌던 참이었습니다. 나중엔 극장판 개봉할 때마다 사실 궁금하지도 않았었어요..
그런 것들을 오마주라고 전달해주기까지 했는데 스스로 표절인정했으니 예술이란 건 오마주가 범벅돼있더라도 님이 표현한 작품의 오리지널리티 하나만으로 빛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빛 바래 있던 돌에 금가루 붙이고 칭송하던 꼴이 된 거죠 안노 작품은 더 이상 소비하기 힘들 듯 에바 끝낸 마당에 필요도 없고
와.. 제가 알던 것 보다 더 많았군요.. 솔직하게 저는 에반게리온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습니다. 근데 하나 아쉬운건 뭔가.. 너무 복잡하고 꽁꽁 숨기고 어려웠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저의 해석 능력의 부족을 탓하고 무비팬더님의 영상을 보면서 이해하고 놀라웠습니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솔직히 그냥 2차창작 그 이상 그 이하 아닙니까? 명작이라서 여러운게 아니라 능력이 부족해서 어렵게 만든거 같습니다. 저의 에반게리온 덕질 과거가 부끄러워졌습니다....
무비팬더님의 장점이 작품의 배경에 대한 세밀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만큼 적으로 돌리면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존재가 되는데 가이낙스는 그걸 몰랐네요. 안노감독에 대한 극찬 일색으로 무비팬더님의 장점이 많이 퇴색되었었는데 오히려 이번기회를 통해 벗어나시게 된것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 기대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일본을 욕해도 내가 좋아하는작품의 작가들은 좋게보고 작품성에 존경을 표했는데 차근차근 바라보니 왜 일본이 욕을 먹어야 하는지가 왜 요즘에 일본이 몰락하고 있는지가 여지없이 나타나네요 무비팬더님의 통찰에 늘 감탄하고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 따봉누르는거 이외엔 없어서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응원합니다. 안노 속마음이 들키니깐 신경쓰였을겁니다. 가이낙스 직원의 도발은 아니고 안노의 내면 붕괴가 원인이었을것 같네요. 속이 좁아보여요. 안노 실망입니다. 그나저나 사랑의 마음이 증오로 바뀔 때 더 힘드실 텐데 누구보다도 안노감독이나 에바를 좋아했던 팬더님의 마음의 상처를 빨리 치유하시기 바랍니다.
초기 에반게리온 해설을 듣고 영상을 봤던 구독자라서 매우 신선했고, 오래전에 안 본 에반게리온을 다시 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극장판 해설편은 보고 싶었는데..ㅠㅠ 어느순간 에반게리온 영상이 감독과 가이낙스까지 갈정도라니 ...대단하면서도 결과는 서로 안 좋은 방향(저작권 문제로)으로 간 건 조금 아쉽네요..
와... 진짜 에반게리온 정말 감명깊게봤던 작품이고 이해안갔던 부분을 여기서 해석해나갈수 있었는데, 아에 한국의 팬층을 사도의 코어마냥 끊어내버린 카라의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영상을 업로드 하시기까지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했을텐데 올려주신것에 감사합니다 안노의 내로남불식 행동을 여과없이 보여주시니 생각이 여러모로 바뀌네요
원작을 존중하고 너무 사랑해서 널리 알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 오마주 잘 모르는 원작인데 좋은 소스이니까 숨겨놓고 내꺼에 써먹어야징 -> 표절 카라의 입장이 어느 쪽인지 단박에 알 수 있는 반응이었네요. 에반게리온의 신지가 같은 이야기를 조금씩 바꿔서 변주된 사이코드라마를 사골우리듯 찍는 것은 본인의 모습이 투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그야말로 통렬합니다. 결국 창작자의 가장 큰 미덕은 '독창성'이라는 것을 오늘도 깨닫게 됩니다.
와. 벌써 3년이네요. 저도 저희 회사도 지난 3년 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아마 개인과 회사 모두 계좌 잔액이 0원이 되면서 자동으로 후원이 끝어진 적이 몇번 있을 겁니다..ㅜ) 그러다 다음주에서야 비로소 잘 풀리게 되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잘 풀리셨네요. 그동안 잘 봐왔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대중 애니메이션 작가가 자신만 알수있고 일반인은 분석하고 파고들어도 알듯말듯한 설정으로 작품을 만든다는것은 자신의 능력부족을 자인하는거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선생님이 최고의 선생님이다. 학생들이 알아듯든말든 자기 방식으로만 가르치는건 대학교, 대학원에서나 통용될까말까한 교육 기법이지. 대중예술 감독인 안노가 에반겔리온을 저따구로 만든건, 무슨 대단한 예술성이 있다고도 작품성이 있다고도 할수없는거지. 여러설정을 찾아보고 몇번을 반복해서보고 생각해서야 겨우 감독의 의도를 알듯말듯했다 에반겔리온이 방영하던 그 시점에 같은시간대에서 에반겔리온을 접했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당시 에반겔리온이 신드롬이 된 것은, 사람들이 작품성 예술성을 이해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저 난해한 그 세계관과 분위기에 세기말 정서가 더해져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슈가 된 것이라고 감히 평가하고 싶다. 세상에는 여러 쓰레기작품들이 많이 있다. 에반겔리온보다 더 쓰레기같은 작품도 많지만, 에반겔리온은 명작따위가 아니라 짜증나는 쓰레기작품일 뿐이다
실망과 허탈과 슬픔이 있으실거같아요 그런데요 세상에는 많은 좋은애니와 영화들이 많으니까요 힘내서 다시 시작해요 저도 중딩때 부터 에반게리온을 너무 좋아해서 무비팬더님의 영상을 보면서 감탄하고 안노감독의 천재성에 감탄했는데요 약간정도로 무비팬더님의 감정을 알수있을거같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안노 감독이 굳이 에반게리온을 다시 만든 이유? [안노 히데아키｜사람의 역사]](http://i.ytimg.com/vi/0ivuhrB3b88/mqdefault.jpg)
결국 무비팬더님을 비롯 우리 모두를 에바에서 졸업시킨 멋진 성장드라마였습니다. 그것도 초거대 장편으로.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 까레라이스님..
졸업이라는 말에 공감하고 갑니다. 라고 쓰고보니 까레라이스님 덜덜덜
이왜진 ㅋㅋㅋ 까레라이스님 영상도 잘보고 있어요
까레님잌ㅋㅋㅋㅋㅋㅋ
졸업!!!!
미야자키 하야오가 안노에게 에반게리온을 통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증명해버렸지...라는 얘기를 한적이 있다는걸 봤어요...그 말이 정말 맞았나봐요. 새로운 창조라기 보다는 영향받았던 작품들의 카피+오마주 로 작품을 만들어왔다는것이 미아쟈키 하야오 같은 거장에게는 다 꿰뚫어보였던것 같아요
자신을 가장 잘아는 사람을 적으로 두지 마라는 격언을 잊은 안노 머시기
대부 시리즈 보여주고 싶네요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타격이 돼야 적이지
11:10 뒷통수 잘 치는 일본인의 나쁜 습관....
에반게리온 자체가 어찌나 어려운지 해설집 이란 책이 있었던걸로 압니다
이번에 팬더 님이 저작권 전문가 들과 함께 해서 북미,일본쪽에 출판해버려서
안노의 영원한 지갑 같은 시리즈의 종말을 고했으면 합니다
제목은 " 니들이 시작한 전쟁이다"
진짜 제발 해줬으면
오 아주 좋은생각! 제발 이래주시길
ㅎㅎ 신박한 아이디어네요 같은생각입니다
신극장판도 해설을 보고싶은데 이렇게되서 아쉽네요 출판이라도 해서 보고싶기는하네요
해설 영상 다시 보고 싶어요
'빠'가 '까'가되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영상...
정말 안노감독을 좋아하여 연구에 몰두하셨던
팬더님의 상처가 얼마나 클지 상상이 안됩니다...
힘내시고 더 좋은 영상으로 만나길 기대합니다!
빠가 까가 되었다기 보다는...오마주와 패러디였는 줄 알았는데, 표절이었다는 걸 깨달은 사람의 배신감일 수도...
아닐겁니다. 팬더님은 이미 다 알고 있으셨겠죠.
모든 네러티브가 표절수준의 레퍼런스의 집합체라는것을
알지만, 안노감독의 팬심으로 감독이 어떤 의미로
많은 장치들을 배치해뒀는지 알아가며 공유하는 보람으로 활동하셨죠...
많은 사람들, 저또한 에바해설영상을 안노감독이 보게된다면 논문수준의 해석에 기뻐하리라 생각했지만,
현실은 팬더님이 '안노감독의 영업비밀'이라고 했던게
진짜로 영업비밀이었음이 밝혀지며 기밀이 까발려진
안노감독이 세상에서 가장 이해도 높은 팬을
적으로 돌려버리게되니 오호통재라....
세상에 자신을 가장 잘 알아주는이를 적지다니
이보다 어리석은일이 있을까요...
팬심하나로 엄청난 연구를 하시던 팬더님은
자신의 결과물이 원작자에게 부정당하고
얼마나 가슴아프셨을까요 ㅠㅠ
진짜 술한잔 사드리고싶네요...
1996년 중1시절을 보냈던 애바키드로서
위로 드립니다
자기복제의 굴래에서 마지막까지 가버리면 에반게리온 서빠큐가 되듯요 ㄷㄷ
@@우디르삼촌-우삼 영업비밀과 특허의 차이가 여기서도 드러납니다. 특허는 남이 베끼면 권리를 요구할 수 있지만 영업비밀은 남이 베끼더라도 권리를 요구하지 못하지요. 결국 쉽게 베꼈다는 영업비밀을 무비팬더님께 들켜버려 본인의 자객을 풀어 암살을 시도하였으나 결국 그 암수가 본인을 향해버린 형국이네요.
@@charlieyoo_creator 자객이라기엔...안노는 그냥 자기전에 채널 없어졌는지 한번 슥 보고 폰 끄고 발닦고 잘 것 같은데요
결론은 엄청난 철학적 의미가 아니라 그저 안노유니버스 클리셰였고, 상업만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거네요. 영상들은 이것에 대한 비난도 비판도 아닌 객관적인 자료네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이 정도면 거의 평론가나 기자급 이상입니다.
진짜 안노에 대해서 완벽하게 파악하고있으니
이런 멋진 카운터 영상도 나오네요
멋지십니다
초밥집 사장이라 ...
정말 400% 딱맞는 비유입니다
초밥이라는게 정말 별거없는 단순한, 요리라고 부를수도 없는 조리 수준 음식인데
정말 대단하고 어려운 음식인것마냥 국가차원에서 올려치기를 해왔죠 ..
에반게리온도 전체적인 스토리만 보면 별거없는데 비밀주의 요소를 입혀 대단한것마냥 꾸민것처럼
원래 스시는 식재본연의 맛을 해치지않는 범위에 조리하기 때문입니다... 마트 초밥이랑 고급 스시야랑 비교하면 왜 고급 스시야 예약이 꽉찼는지 알수있음요;;
@@회색돌-e2q
초밥은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조리한다는건 당연한겁니다.. 생선을 잘라서 밥위에 올리는것 뿐이니까요
그걸 굳이 언급하는게 재밌네요 배가 고프면 밥을 먹는다 수준의 댓글입니다만;;
전 십여년전에 형과 일본 전역의 초밥집을 예약해서 1년간 수십곳을 다녀봤습니다만 결국 다 똑같아요 특별할건 없고
재료의 질이 모든걸 결정한다고 보면 됨 .. 정말 단순한 요리 맞아요
그럼 각자 갈길 가죠
@@회색돌-e2q ㅋㅋㅋ 각자 가제
@user-nx9zz1jj2b 각자 가죠 ㅇㅈㄹ ㅋㅋㅋ 그저 쿨찐이구만
이 영상이 의미있다고 생각하는게, 지금까지 팬더님은 사람들이 주로 비판하는 안노의 떨어지는 창작 능력을 굳이 문제삼지 않고 감독의 장점만 부각하고 추켜세워줬는데 이 사건으로 객관적인 시각을 받아들이게 된 것 같아서 더 나아진 것 같고 한편으론 가슴아픔
참 맞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채널을 없애려고 했다는게 참.. 이 채널의 구독자는 전부 안노감독의 가장 열성적인 팬이나 다름없는데 그런 부분은 전혀 개의치 않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니까 말이에요.. 이해가 안되네요. 해외였다면 오히려 돈을 주고 스폰서를 했을텐데 말이죠..
격한 공감입니다 ㅎㅎ 저도 이런 마음이 드네요 ㅠㅠ
그냥 팬더의 인지부조화만 보이는데 ㅋㅋㅋ
@@psi7917 그럼 본인이 인지 조화를 시전하든지
근데 한편으론 안노(캬라)쪽의 상황도 이해 갑니다.
너무 에바로 오래 먹고 살아와서 에바 이외의것으론 회사 존속까지는 어렵고,
그렇다고 새로운걸 시도하기엔 나이먹고 두려운 상황이니까요.
심지어 향후에도 안노 본인은 빠지더라도,
카라라는 제작사 자체는 지속적으로 에바를 만들꺼라고 언급했던걸로 아는터라...
그상황에서 향후에 쓸 맛의 비밀이 전부 파헤쳐진다? 틀린거 없이? 하나도 빠짐없이?
예를 들자면, 안노쪽 입장에선, 나중에 자기 직원들 밥벌이 하라고 만들어둔
특급 비밀 레시피까지 생판 남이 미리 알아내버린 상황...
아무리 자기 작품에 고평가 주는 영상이어도 나름 기업 입장에선 무서울수밖에...
그걸 자기입으로 말하긴 어렵겠죠. 물론 자존심도 있을꺼지만,
아슬아슬 개인 사견이라고 둘러 댈 수 있는걸 100% 맞다고 공인해버리는셈이 되니...
여러모로 비즈니스적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서 냉철하게 판단한게 아닐까 싶네요.
근데 그 특급 비밀레시피가 알고보니 그냥 조미료 다시다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가이낙스 사장도 아니고 직원도 아니고 심지어 일본인도 아닌 바다건너 일반 외국인이 짜잔~하고 자막까지 달아서 까발림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노 감독이 사람 됨됨이가 된 사람이었으면 이런 찐팬을 공개적으로 칭찬을 하든 스카웃 제의를 하든 진심으로 감싸줘야하는데 오히려 구석으로 쥐구멍으로 더 들어가버림ㅋㅋㅋㅋㅋ ㅋ 이카리신지는 안노감독의 창작 캐릭이 아니라 안노감독 자기자신 이었습니닼ㅋㅋㅋㅋㅋㅋ
일본 사람들은 특히 폐쇄적인 성향이 강해서 영업비밀 밝혀지는거에 공포를 느낀게 아니었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냥 혐한조로 무비팬더님을 공격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JinDolBaggy 안노가 이카리 였군요 정확한ㅎㅎㅎ
진짜 자존심이 있는 놈이라면 애시당초 남의 플롯들을 여기저기 줏어 모아서 카피질 할 생각조차 안 합니다! 자기 스스로에게 쪽팔리기에 비교 당할 짓을 안 하죠. 그게 진짜 자존이죠. 그냥 양심없는 싼마이 오타쿠 도적놈이 장삿질을 더럽게 한거죠!!
분노를 매우 억눌러가면서 최대한 담담한 어조로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좋아했던 작품인데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로 이어지네요 사다모토랑 그 나물에 그 밥인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고생하셨고 앞으로 채널의 많은 번창을 기원합니다
다른 작품들의 심도있는 해설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노래 듣고 아 이거 비틀즈꺼 썼구나~하고 생각만 했었어섴ㅋㅋㅋㅋㅋㅋ 실제로 곡에 리듬을 차용했다는 표시가 없을줄은 몰랐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씁쓸하지만, 그래도 최소한 채널이 지켜져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앞으로 올리실 다른 해석 영상 기대할께요!
팬이 안티로 돌아설때가 제일 무섭다더니, 비판의 칼날이 아주 매섭네요 ㄷㄷ 안노의 성공 방정식이란...
안타깝네요 진정으로 자신을 이해한 골수팬의 조그만 밥그릇을 뺏으려 하다니 .... 멍청한 놈들 ㅠㅠ
팬더님이 당하신거 보구 저도 많이 화가 나더군요. 이제 가이낙스는 꼴도 보기 싫습니다.
@@라멘왕 밥그릇을 뺏으려고 한다기보다 꽁꽁 감춰온 스시 맛의 비밀을 공개적으로 풀어버리니 호다닥 신고한거죠 ㅋㅋㅋ
@@Zero12582 알고있습니다 그러니까 신고를해서 체널을 박살내려 했잖습니까? 유튜버의 밥그릇을 박살내려 한거죠. 비유를 이해를 못하셨네요 ㅎ ' 작은' 이란 표현은 큰기업이 상대적으로 작은 유튜버 개인을 공격한거기 때문에 쓴 표현이고요
제 경험과 다르게 채널이 지켜진 것을 축하드립니다.
전 이미 오래 전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에반게리온을 보고나서
다 다른 데서 갖고 온 것이다, 네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해서 무슨 뜻일까 생각해왔는데, 그동안 팬더님 해설을 보면서 천천히 낱낱이 알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어떤 기준선 혹은 가이드라인을 하나 얻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윽시 거장 ㅋㅋㅋ'싹 다 표절했네' 를 참 교양있게 표현했네요
역시 미야자키... 괜히 거장이 아니네요
채널이 존속되게되어 참 다행입니다.
한때, 오노 감독을 골 D 로저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비팬더님을 통해 위대한 항로에 들어갔고, 마침내 원피스가 보이는 듯 하였는데-
실상은 신기루였고 한낱 물거품이었군요.
지금에서라도 그 가면이 벗겨지게되어 참 다행입니다.
루피가 아니라 데마로블랙이었던거임~
생존을 오메데토합니다, 입시미술을 했던 한때 만화학도의 눈으로 이번 영상을 보면 안노감독의 작품제작 방식이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고 공감이 됩니다, 원래 선생님들이나 교수들이 잘 모르는 만화책 내용으로 짜집기 해서 칸만화 스토리를 짜면 제법 칭찬을 듣거든요, 근데 그것만 하다가 찐천재 만나면 현타가 오지게 옵니다, 저는 그래서 만화길을 접었지만ㅋㅋㅋ한편으로는 그 방식으로 정점을 찍은 사람이었구나..라는걸 알게 되니까 참 오묘한 기분이 드네요
팬더님의 지식과 심미안이면 더 좋은 영화 애니 평론가가 되실 수 있습니다. 에바의 주박에서 벗어나셔서 좋은 리뷰 많이 부탁드립니다. 늘 응원하겠습니다.
그것이 마지막편의 메세지
무비팬더님 에바 해석영상을 접했을 때 안노가 자신이 만든 작품을 이렇게 까지 속속들이 알아봐 주는 찐팬이 바다 건너 한국에 있다는 걸 알면 얼마나 기뻐할까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언젠가 무비팬더님이 에바 해석으로 유명해져 안노 귀에 들어가서 안노가 꼭 이 영상을 봤으면 좋겠단 생각도 했었죠. 다들 너무 난해해서 뭘 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깔 때 자신의 의중을 제대로 알아봐 주는 사람이 세상에 한 명은 있으니 그게 안노에게 위로가 될 거라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오히려 이 채널을 없애려고 하는 시도를 할줄은 정말 몰랐네요. 안노 모르게 카라에서 단독으로 시도한 일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안노 본인의 의사란 사실에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안노는 진정한 오타쿠였나 봅니다. 자기 세상 안에 틀어박혀서 아무에게도 자기의 속내를 알리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무비팬더님 해석 영상 보고 얼마나 놀랐을까요? 자기 자신보다 더 자기 속내를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두려움이 이번 사단의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무비팬더님! 뼈를 갈아 만든 에바 영상들 다 내리고 얼마나 힘드셨을지.. 그 맘이 이 영상을 통해 전해져 오네요.
겐도가 신지를 두려워 한 것과 똑같네요
제일 무서운 안티는 열성팬이었던 안티
덕후를 넘어선 마스터가 안티가 되면 제일 무서운법
안노감독의 심중에는 다른뜻이 있어서 이 장면이 있을꺼야...라고 애매모호하고 의미심장하게 받아들이며 안노천재설을 신봉하던 제 자신도 이번일들을 지켜보면서 안도도 우리들과 똑같은 차원의 인간이었구나..라는 생각이드네요. 결국 자신의 약점을 감추고 다른 작품의 설정을 끌어온것 이었구나...허탈하기까지 합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안개속같던 지난 20여년간의 에바의 주박에서 이제는 홀가분해질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이게 다 팬더님 덕분입니다.
채널을 지켰다니 지금은 그걸로 안심입니다
앞으로 더 큰 뜻을 펼치길 바래봅니다
무비팬더님 덕에 그동안 수없이 궁금해했던 에반게리온의 진위를 파악하였습니다. 자신을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을 적으로 돌린다는게 얼마나 무서운 일 인지도 여실히 보여주셨네요.
소름돋는 해설에 작품의 어려웠던 내용을 속 시원히 해결한 것도 너무 감사하고, 기업에 맞서 고독한 싸움을 끝내 승리로 마무리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약소하지만 후원도 남겼습니다. 앞으로의 팬더님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진성 빠를 진성 까로 만드는 스시집 사장님...ㅋㅋㅋ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가 오리지널리티가 없고 그럴듯하게 잘 흉내 내어 겉포장 잘 하는 나라로 느껴졌었는데....
안노 감독도 마찬가지네요.
한편 무비팬더님은 이미 영화 평론을 하셔도 크게 성공할 채널이었는데..
스페이스 오딧세이 해설 보고 진짜 지렸거든요.
아직 한번에 이해하지 못했지만 테넷 해설도 대박이었습니다.
이 채널이 에반게리온의 주박에서 벗어나게 되어 오히려 축하드립니다.
오메데토 엔딩이네요.
일본이 오리널리티가 없다는건
일본에게 모든걸 배운 한국사람이 말하니까 웃기네요 ㅋㅋㅋ 과자나 건축 기술만 봐도 거의 모든걸 일본한테서 배운게 한국인데 ㅋㅋㅋ
지금 건축 기술이 다 일본에서 온건 알고계시는지
굳이 나라를 깔 필요는 없고 그냥저냥 요상한 에니메이션 회사만 까도 충분한듯 ㅋ
@@godnsqpd 그 일본 기술은 어디서 왔을까요? 전자-미국 기계-독일꺼 신나게 카피하던게 일본입니다
그리고 기술에 오리지널리티가 어디에 있는지요? 과학을 기반으로한건데 그게오리지널리티가 있다는게 어불성설인데 발끈해서 예를 들었지만 너무 잘못 짚으신듯
그저 기회가 있어서 먼저 발전한걸 오리지널리티가 있어서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전파되어 왔다고 그게 더 우월하다는 건지
그럼 백제에서 파생되어 나간 일본의 문화는 우리보다 못하고
그냥 우리꺼라 봐도 되는겁니까? 중국인 마인드랑 똑같은 분이시네요
솔직히 일본문화 오리지널리티 없는건 유명 하고
일본의 장점이 오리지널리티는 없어도 효율적으로 잘 배합하고
파고들어 있어보이게 만들어 내는 능력이 좋은건데
사실이죠 대다수가 이미 아는 사실을 무슨 기술 예로들어서
아니라고 할 필요 없어요
근본 타령만 하라는건 아닌데 절대 근본이야기 들을 나라 아닌거 뻔한데
이거 쉴드치시는게 웃겨서 댓글 달고 갑니다
@@geekble_tunel 일본이 디자인쪽에서ㅜ얼마니 강국인데 오리지널리티가ㅜ없다고 함? ㅋㅋㅋ
그리고 제말은 일본에게서 모든걸 배운 한국인들이 일본을 까니까 웃긴거죠. ㅋㅋㅋ
@@godnsqpd 뭘 웃겨요
디자인 강국이랑 오리지널리티랑은 관련도 없고 디자인 강국인것도 옛날일 다되었구만
지금 일본디자인은 그냥 한창 잘나가던 시기 황금기일때 후광으로 먹고사는 디자인이 주류에요
제가 디자인전공에 제품디자인 엔지니어링 디자인 하고 있는데 어이가 없네요 ㅋㅋ
늘 영화와 애니보는 시각을 많이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원 감사합니다~!
이 분이 한 때 안노 감독을 찬양하셨다는게 믿겨지시나요? 그들의 잘못된 판단과 대응이 소중한 팬을 돌아서게 만들었네요. 그나마 유튜브가 판단을 적절하게 한 거 같아 다행입니다.
이제 마음껏 조롱하고, 놀릴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문화충격 당신이 옳았어.. 그냥 ㅂ신 감독인거야.
"He who learns must suffer."
솔직히 저도 한평생 책도 많이 읽고, 영화도 많이 보고, 글도 많이 써봤지만,
팬더님의 텍스트 분석을 접하면서 놀라움과 짜릿함을 느꼈던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사실은 지금부터의 팬더님이 더 기대됩니다.
이제 팬더님은 자유니까요.
유년시절의 '영웅들'로부터 해방된 팬더님의 진면목을 기대하겠습니다.
채널이 지켜져셔 무엇 보다도 다행입니다. 카라와 안노 감독에게 정말 실망했습니다. 작품은 독자들 시청자들에게 자유롭게 감상되고 느껴질때 영원히 남겨지는 법일텐데 디즈니조차 안할 일을 해서까지 지키고 싶은게 그리 대단한 무엇이었나 싶습니다. 앞으로 에반게리온의 팬더님의 해석을 더 들을수 없다니 남겨진 못다한 이야기들 너무 아쉽고 궁금하고 속상합니다 😢
팬더님이 유튜브와 안노에게서 버려졌자면, 해설영상은 안전한 네이버 TV로 옮기면 되지 않겠습니까?
안노 스스로가 숨기고 싶어하는 순간 카피에 불과하다는건 정말 핵심을 관통하는 이야기 같습니다
요즘 시대에 완전한 창작이 힘들다는건 다들 알기에
스스로 오마주로서 인정하고 완전 첫시작을 열지는 못하더라도
치밀하게 짜여진 오마주와 상징의 연속+심미성으로 잘 입혀놓은것만으로 가치 있을 수 있는 작품을
스스로 숨기고 그걸 해석해낸 진정한 팬을 내친 결과로서
작품의 질마저 떨어트린 안노가 참 안타깝네요
이게 바로 "까가 된 빠"의 무서움인가 ㅋㅋㅋㅋ 사실 해설영상에서 에반게리온, 이데온, 울트라맨 등등 많이 언급되었었지요. 그것들을 잘 버무려 재밌게 만든거 거기까진 좋았는데, 내로남불로 지가 하면 예술이고 남이하면 표절이라고 나오면 당연히 그 칼날이 그 이중인격자를 향할수 밖에 없죠. 채널지키신거 정말 축하드립니다! 솔직히 팬더님의 에반게리온 해설을 못보게 된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근데 저런 역겨운 인간이라면 이젠 포기할수밖에요. 에반게리온도 이제 안녕이네요... 에반게리온이 아니더라도 그간 보여주신 수준높은 리뷰 영상만으로도 채널이 지켜진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듭니다. 새로운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후원 감사합니다. 저는 오마주라고 해주었더니 자기 스스로 표절이라고 인정하니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mvpanda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사실 에바를 분석하는 팬더님의 능력 때문에 봤습니다. 에바를 본지 너무 오래되었고, 사실 작품 자체가 좋다거나 대단하고 1도 느껴본 적이 없기 때문에....팬더 님의 해설을 보고 작품이 대단하다고 느꼈다면 작품을 다시 찾아봤겠죠. 저는 좋은 작품은 몇 번이고 다시 보는 편이거든요. 에바는 그런 작품이 아니였습니다. 보다보면 설정상 구멍이 너무너무 많거든요. 그 구멍을 한 방에 메꿀 수 있던 건 '여러분, 이게 다 신지라는 사춘기 소년이 만든 창작물인 거 아시죠?' 이거 하나 뿐이였죠.
@@변별력 신지가 만들어낸 특촬종교영화가 이라는 관점이 생기면 구멍을 다 메꿀 수 있죠.
아 근데 마지막으로 올라왔던 영상 못봐서 너무 아쉽네요 ㅠㅜ
멤버쉽으로라도 며칠만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ㅠㅜ
해석을 너무 완벽하게 해버리시니까 그것도 같은 일본인이 아닌 평소 무시의 대상,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열등감의 대상이자 짓밟고 싶은 한국인이 그래버리니까 자존심 상해서 그런게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형님의 나라에서 태어난 판다님이 아우의 나라에서 태어난 속좁은 인간들을 이해하셔야죠. 그리고 삭제된 해설들은 어떠한 매체로든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후원 감사합니다~!
'빠가 까가되면 얼마나 무서운가' 다들 한 목소리 ㅋㅋ 채널 온전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그동안의 해설영상으로 에반게리온의 명암은 다 알게 되었고. 아마존에 안노감독 리피트 제작 다큐 올라온 거 보니까 이 분 여기가 한계이구나 느끼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관심 접기로 했죠. 그동안 팬더님 그리고 모두 수고하셨어요.
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열과 성을 다해 써포트한 아이돌 찐팬들의 심경 같네요.. 오래 덕질하다 보면 찐팬들의 눈에는 내 아이돌의 문제점들이 하나 하나 낱낱히 보이는데도..내가 좋아하니까 필사적으로 쉴드 치고 올려치기 했는데..어느날 그 아이돌이 팬들을 돈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는걸 피셜로 알게 되었을때.. 현타 씨게 온 느낌~!!
27년의 오랜 덕질 수고하셨습니다!!!
적절한 비유입니다.
안노의 행보에
이제야 저 개인에게도 에바의 주박에서 벗어날수있게되어버렸네요
그간 여러 고생하신 무비팬더님에게 인사와 감사함을 건내드리며
다음 영상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몰라서 안 깐게 아니라 팬으로써 존경해서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것 뿐이군요. 씁쓸한 엔딩입니다. 무비팬더님 덕분에 에바 정주행하고 신극장판도 아마존결제해서 보고 했는데..카라 판단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안도의 반응를 보니....에바는 세대를 관통하는 오마주물이 아니라 ....걍 표절물이었나봅니다.
팬더님의 심박한 다른작품들의 해석들도 기대하겠습니다
한때는 참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그 창작자인 안노를 천재라 생각했지만, 이젠 더 이상 에바에 대한 관심은 없습니다. 그나마 거의 사라져 가던 에바에의 관심을 무비팬더님의 완벽한 분석 덕에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는데... 그 작품과 작가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 이상, 일말의 관심도 안 남습니다.
다크팬더라니.. 어떤방향이든 더 잘되셔야합니다
응원합니다
결국 진짜 해석이
그들의 치부까지 드러내는 꼴이 되어 결국 이런 위기를 맞으셨던 거군요
고로 그들이 무비팬더님의 분석과 해석에 더 힘을 실어준 꼴이네요
대단하십니다
채널 지키신 것 너무 축하드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팬더님은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저는 판다님 설명을 통해 대단한 해석이고 완벽하다 느꼈지만 사실 보면 볼수록 에반게리온이 생각보다(사람들의 찬양하는 것보다는) 별로라고 느꼈습니다. 오리지널리티는 적고 전달하고자 하는바는 해석없인 혹은 해석이 있어도 전달이 안되는 못만든 직품이라 생각했습니다. 잘만든 작품이란 구구절절한 해석없이도 '느껴'지는 것이 명작이라 생각합니다. 스페이스 오딧세이나 놀란감독이 대표적 예시네요.
해석이 완벽하고 에반게리온을 사랑하는 채널에서 이런점을 내비치지 못하고 댓글을 달았는데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셔서 저도 약간 매운 댓글을 시원하게 달게 되네요.
사실 해석을 볼 수록 점점 작아지는 에반게리온에 대한 애정이 저번 사건으로 확 사라졌는데 시원한 결과 덕분에 화가 좀 풀리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여러가지 설정이 숨겨진 건 알겠는데...그래서 뭐? 어쩌라고?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뭔가 대단한 주제의식위해서 설정이 있었다기 보다는 그냥 설정을 넣다보닌까 이야기가 진행되는 그런 느낌이에요.
@@kindu8722 숨길 수 밖에 없죠. 죄다 울트라맨 표절인데. 떳떳하지 못하니 어렵게 접근을 하도록 꼬아놓은걸 팬들이 대단한게 있나보다 우쭈쭈 해주니 그게 또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완전 공감입니다. 관객이 흥미를 가지고 재밌게 봤던 작품은 소년 성장 메카물이였는데 알고 보니 메카와는 아무 상관없는 액자식 구성의 심리치료물이였던 거죠. 딱 '파리의 연인' 꼴 입니다.
보면 볼수록 정말 별 내용도 없는 속 빈 강정....
스페이스 오디세이가 오락적으로 막 재밌지는 않아도 완성도의 대단함은 쉽게 느낄 수 있죠
20대에 저를 괴롭히던 에반게리온의 미스터리가 40대가 된 지금에야 후련히 풀렸고, 카라가 스스로 그것을 증명한 셈이 되었고, 최종적으로 덕후로 이룩한 업적을 덕후를 거부하면서 흑역사를 스스로 작성하고 있네요. 팬더님 그동안 고생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이제서야 글을 적네요.
안노의 천재성은 짜집기, 베끼기, 그리고 입틀어막기였군요
초밥사장의 정체를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많은 구독자들이 무비팬더님을 응원할 것입니다
앞으로 좋은 영상들 많이 부탁드립니다
힘내세요!!!
ㄹㅇ 천재인.
토미노.미야자키 이 2분들이
안노보고 순 패러디 .오마주 밖에 할 수 없다는
식으로 평가한 것이 진짜 정확하게 본게 아닐까합니다.
팬더님..ㅠ_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일본의 컨텐츠들이 왜 계속 예전같지 않은
이번에 역시 잘 봤습니다.
시대를 참 역행을 잘합니다.그 패러디쟁이는요.
하야오 아저씨가 안노한테 대놓고(어느 방송인지 기억안나는데) ‘안노군 작품은 어디서 뭘 갖고왔는지 알기쉽다’뭐 이런말 했던게 기억에 남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돌려까기가 아녔을까라는 생각도;;
@@SHUN_HAYAO 일본인들 화법이라면 돌려까가가 맞을듯 하기는 합니다.
안노 에바이후 크게 보여준 것이 없는거 보면
에바에서 이미 죄다 소진 한듯해요
@@examsystem0083 안노가 영상에서 그냥 허허하고 웃길래 디스라고 생각못했어요 ㅎ 어느 영상였는지 까먹어서 찾기가 어렵네요.
저도 공감합니다. 보여줄게 많았다면 마지막편도 이렇게 오래걸리지않았겠죠.
지역 따라 다르긴 해도 일본인 치고는 그 정도면 썩 직설적이었다고 볼 수도..
이게 맞지 무비팬더 채널 삭제되면 다른 리뷰채널들도 절대 무사 못하지
에반게리온에 뒤늦게 입문한 사람으로서 무비팬더님 아니었으면 저도 실체없는 환상에 사로잡혀 이해도 못하면서 평생 안도감독과 에반게리온을 신격화하면서 살아갈뻔 했네요.. 그 실체를 의도하시진 않으셨겠지만 드러내주셔서 감사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느끼네요. 무비팬더님의 앞으로의 활동 응원하겠습니다!
원래 도둑놈이 성내는 법이지요. 왜 안노라는 인간이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해설에 그렇게 딴지를 걸었는지 이해가 되네요. 기술밖에는 가진 것이 없는 가련한 천재 코스프레 인간이 제 모습이 비치는 연못을 보고 화들짝 놀라 연못을 흙탕물로 만들어 버린 것과 마찬가지네요. 이해하지 못했던 측면이 이 번 편으로 완전 이해가 됩니다. 반쪽짜리 천재를 위해 이 해설을 올려주신 걸로 이해하겠습니다.
호칭이 안노감독님에서 안노로 바뀐부분에서 팬더님의 분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 안 좋은 형태로 주박에서 풀려나게 되었네요.
에바가 아니더라도 팬더님 영상 덕분에 영화보는 안목기르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아직 한참 부족하지만 맞든 틀리든 그런 부분을 찾아가면서 보니 영화보는게 너무 즐겁더군요. 아는 만큼 보이는 쾌감이라는걸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팬더님의 멋진 영화관련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중딩때부터 애니영화좋아해 40대 중반이 된 저로썬 솔까 말해보자면 무비팬더님이 안노감독에 대한 존경을 표할때마다 항상 '?'를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 세대에게 안노 히데아키는 그냥 애니 재밌게 잘 만드는 사람이지 걸작을 만들어내는 거장은 아니었기때문이죠. 안노는 그냥 애니감독일뿐입니다. 그 이전세대 감독들을 접해본 사람들은 알고있죠.
손쉽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금 어린 세대의 소비자들이 귀멸의 칼날을 무조건적으로 추앙하는 거랑 비슷한 맥락인 것 같아요 돌고도는 유행 같습니다
@@melstanley5227 네 동의합니다.
결국은 자신들조차 외부 창작물을 카피한 것을 숨기기 위한 치졸한 협박이었네요
에반게리온을 좋아했던 팬인데 이제는 돌아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생 많았어요
니어 세컨드 임팩트를 완벽하게 막고 정상화하는데 성공하셨군요. 고생하셨습니다. 팬더님과 함께한 향수의 달콤함은 어른의 쓴맛으로 끝나버렸네요. 어른이 된 이제는 다시 새로운 단맛을 찾으러 떠나야 겠네요. 겐노도 이카리도 모두 수고했습니다.
원작보다 더 가치있는 판다님의 영상들이 지켜져서 너무 다행입니다.
누구보다 ... 좋아하셨었을 사람에게 상처입으셔서 참으로 안타깝네요.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진짜 현실판 오메데토 엔딩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팬더님 다른 해설 영상들도 꼭 챙겨보겠습니다 건승하십쇼!!
안노에게 오산역 지하철 음악을 들려줄 줄이야.
가장 친구로 두어야할 사람을 적으로 돌리다니 안노, 카라 너네 정말 큰 실수한거야.
채널이 지켜져서 다행이고 늘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졸렬한 안노의 파쿠리작 이제 끝내고 다음작품 갑시다!!! 이런 저런 수많은 해석들의 결론은 창의력 떨어지는 안노가 여기저기서 짜집기 했다로 마무리되는듯 하네요. 무비팬더님 덕분에 마술사의 트릭을 다 알아버렸으니 급 흥미가 떨어지는듯한 느낌입니다!
이 형님은 도대체 어디까지 보고, 읽고, 공부하길래 저 먼 곳에 있는 것들도 찾아낸거지? 10여년전 자료 찾아보면서 시간을 보내 '카라발'까지 간게 저의 전부였는데.. 역시 길은 다른데 있었군요. 대단하십니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후원 감사합니다. 영상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들도 있는데 누구보다도 저작권 침해해가며 2차 저작물을 만든 사람이라 제 해설 영상 정도는 충분히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인줄 알았더니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자신의 작품은 오마주가 아니라 표절이라 인정하니까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mvpanda 안노감독은 그렇다 쳐도 주위에 바른 소리해주는 사람들이 있는지 의문이 드네요..
@@mvpanda 제 생각엔... 무비팬더님의 의견+고딩때부터 끌려다닌 에바가 이제는 귀차니즘에 지겨워서(벌써 25년 전) 팬더님 영상 보고 "아 . 이렇게 끝났군(좋은 결말이었다ㅡ해석 보면서)" 끝날 늙은이들의 재유입이 안 되는것에 억울(유입이 안되면 돈 덜 벌게 생겼으니)해서 더 강하게 채널삭제에 매달린게 아닌가 싶네요.
결말 해설 보면서 "좋은 결말이었다"라고 이해가 되어야 다시 보든말든 할텐데. 이건 뭐 만든 사람도 입 다물어서,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천사의 알마냥 봐도봐도 뭐 어쩌라고 상태이면...해석이고 뭐고 그냥 보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움직이는 일러스트 보는 기분이랄까요? 아키라를 제대로 모르고 보면 작화만 개쩌는 버블경제의 끝판왕으로 보게 되는것처럼 말이죠
사실 불법 복제 비됴밖에 없던 시절에 대본 들고 오네아미스부터 오타쿠의 비디오까지 다 봤던 입장에서 가이낙스의 오래된 자가복제는 에반게리온에서 정점을 찍으면서 지겨워졌던 참이었습니다. 나중엔 극장판 개봉할 때마다 사실 궁금하지도 않았었어요..
그래서 미야자키 하야오가 에서 안노에게 성우를 맡겼던게 아닐까 해요. '이제는 네 것을 만들어 봐라'라고... 창작의 감동을 알려주고 싶었던 나름의 시도가 아니었을지...(._ .
이젠 없지만 분석 영상 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 ㅠㅛ ㅠ/ 파이팅이옵니당!
흑화하셨네... 저는 모든 좋습니다 영상만 꾸준히 올려주시구 기죽지마세요
존경이 경멸이 됐다..
만화작가의 혐한 발언에도 스스로 쉬쉬하면서 끝까지 팬심을 지켰는데
안노~ 오메데또!!
작품자체도 재밌었지만,
에반게리온의 ost들과 효과음들이
특이하고,신기하고, 좋다..
아이디어가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죄다 카피였네요..
자신의 오리지널리티는 거의없다는게
좀 실망스럽긴하네요...
그런 것들을 오마주라고 전달해주기까지 했는데 스스로 표절인정했으니
예술이란 건 오마주가 범벅돼있더라도 님이 표현한 작품의 오리지널리티 하나만으로 빛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빛 바래 있던 돌에 금가루 붙이고 칭송하던 꼴이 된 거죠 안노 작품은 더 이상 소비하기 힘들 듯 에바 끝낸 마당에 필요도 없고
와.. 제가 알던 것 보다 더 많았군요.. 솔직하게 저는 에반게리온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했습니다. 근데 하나 아쉬운건 뭔가.. 너무 복잡하고 꽁꽁 숨기고 어려웠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저의 해석 능력의 부족을 탓하고 무비팬더님의 영상을 보면서 이해하고 놀라웠습니다. 이번 사건을 지켜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솔직히 그냥 2차창작 그 이상 그 이하 아닙니까? 명작이라서 여러운게 아니라 능력이 부족해서 어렵게 만든거 같습니다. 저의 에반게리온 덕질 과거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신극장판 해설영상을 제대로 못 보는게 안타깝긴 하지만 대충은 알겠고 안노감독의 진정한 이해자인
무비팬더에 비수를 꽃은 행태를 보면 이젠...어쨋든 새로운 출발 축하하고 담 영상들 기대한다구
무비팬더님의 장점이 작품의 배경에 대한 세밀한 자료를 기반으로 한 만큼 적으로 돌리면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존재가 되는데 가이낙스는 그걸 몰랐네요. 안노감독에 대한 극찬 일색으로 무비팬더님의 장점이 많이 퇴색되었었는데 오히려 이번기회를 통해 벗어나시게 된것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 기대하겠습니다~
똑같은 내용도 오마주로 보느냐 카피로 보느냐가 깻잎 한장 차인데... 스스로 팬을 안티로 돌려 버리서 시커먼 속이 다 까발려지게 되었네요 팬더님 히스토리를 따라온 사람들 중 많은 분들도 돌아섰을 듯... 여튼 공들여 만들어 오신 채널이 살아남아서 다행입니다
채널이 삭제 되지 않은것 축하드립니다.
이것을 계기로 저는 물론 시청자들은 더욱 팬더님의 영상이 기대될것같네요.
힘내시구도 에바뿐 아닌 더욱 많은 작품들로의 애니설명 영상으로 돌아오시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돌아서면 가장 무서운건 진팬이라더니 카라측이 큰 실수했습니다. 태세전환 하신 팬더님 응원합니다~! 여러 해설영상 기대할께요
안노 감독이 손수 나서서 채널 폭파 시도를 했다는 사실이 오히려 일종의 포상같은 일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자기가 숨기고 싶었던 내용들을 소름끼칠정도로 잘 파헤쳐 냈으니까요
사람들이 일본을 욕해도 내가 좋아하는작품의 작가들은 좋게보고 작품성에 존경을 표했는데
차근차근 바라보니 왜 일본이 욕을 먹어야 하는지가 왜 요즘에 일본이 몰락하고 있는지가 여지없이 나타나네요
무비팬더님의 통찰에 늘 감탄하고 제가 해드릴수 있는게 따봉누르는거 이외엔 없어서 더더욱 안타깝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찐팬을 버린 스시집 사장님 후회 가득하셨음 좋겠습니다. 팬더님 영상 잘 보고있어요. 아직 풀지못한 에바 해석본이 너무 아쉽지만,채널 지키게 되어서 다행입니다!ㅠㅠ
참 씁쓸하네요. 그래도 안노쯤 되는 네임드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알게 되어서요. 채널 지키신 것 정말 다행이며 앞으로도 여러 명철한 분석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안노 속마음이 들키니깐 신경쓰였을겁니다. 가이낙스 직원의 도발은 아니고 안노의 내면 붕괴가 원인이었을것 같네요. 속이 좁아보여요. 안노 실망입니다.
그나저나 사랑의 마음이 증오로 바뀔 때 더 힘드실 텐데 누구보다도 안노감독이나 에바를 좋아했던 팬더님의 마음의 상처를 빨리 치유하시기 바랍니다.
초기 에반게리온 해설을 듣고 영상을 봤던 구독자라서 매우 신선했고, 오래전에 안 본 에반게리온을 다시 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극장판 해설편은 보고 싶었는데..ㅠㅠ 어느순간 에반게리온 영상이 감독과 가이낙스까지 갈정도라니 ...대단하면서도 결과는 서로 안 좋은 방향(저작권 문제로)으로 간 건 조금 아쉽네요..
남의 것을 돈도 안주고 사용해서 돈을 많이 벌어 놓고 다른 이의 영상은 못 보겠다. 이것이야 말로 ***의 전형적인 이중 성격이죠. 고생 많으셨네요.
다사다난한 2022년 올해 고생 많으셨고, 202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깊고 심오한줄 작품인줄 알고들 있는데 옆동네에서 밑바닥부터 탈탈 털리니 채널삭제를 진행했군요. 내용을 이해하면서 한번이라도 더 볼텐데.. 수고 많으셨어요. 혹시 충남 서산쪽 오실일 있으면 제가 식사 한번 대접 하고 싶습니다.
말씀 만이라도 감사합니다. 혹시 식당 하시나요?
@@mvpanda 아니요^^. 그냥 이쪽으로 바람쐬러 오시면 팬으로써 식사 대접 한번 하고 싶어서요!
에바 나온게 95년이고 아마 96년에 자막있는 비디오테이프를 본 게 처음이었네요. 26년동안 즐겁긴 했네요. 팬더님 덕분에 그나마 티비판 극장판 해석으로 나름 시원하게 마무리 되네요. 감사합니다. 건승하세요.
건승하세요~
어떻게 이런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지 감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와... 진짜 에반게리온 정말 감명깊게봤던 작품이고 이해안갔던 부분을 여기서 해석해나갈수 있었는데,
아에 한국의 팬층을 사도의 코어마냥 끊어내버린 카라의 선택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 영상을 업로드 하시기까지 많은 생각과 감정이 교차했을텐데 올려주신것에 감사합니다
안노의 내로남불식 행동을 여과없이 보여주시니 생각이 여러모로 바뀌네요
ㅋㅋㅋㅋㅋㅋ 진짜 벌집 한번 제대로 건드렸구나 안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번 영상 볼때마다 안노 리스펙 하는게 항상 부담스러워서 그부분만 스킵하고 봤는데
빠를 제대로 까로 만들었구나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팬더님의 카운터 영상 보니 마음이 뻥 뚫리는 듯 시원하네요 ^^ 앞으로 올려주실 다른 애니 영상 해석들 기대합니다.
팬을 무시하면 이렇게 무서워지는 현상을 안노가 알았으면 합니다!
원작을 존중하고 너무 사랑해서 널리 알리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 -> 오마주
잘 모르는 원작인데 좋은 소스이니까 숨겨놓고 내꺼에 써먹어야징 -> 표절
카라의 입장이 어느 쪽인지 단박에 알 수 있는 반응이었네요. 에반게리온의 신지가 같은 이야기를 조금씩 바꿔서 변주된 사이코드라마를 사골우리듯 찍는 것은 본인의 모습이 투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그야말로 통렬합니다.
결국 창작자의 가장 큰 미덕은 '독창성'이라는 것을 오늘도 깨닫게 됩니다.
채널 지켜내신것 축하드립니다. 팬더님 영상을 보고 에반게리온에 빠지게 되었는데, 에반게리온에 실망하고 빠져나오는 것도 팬더님 영상 덕분이네요. 이젠 에반게리온에 숨겨진 것들, 의미들이 전혀 궁금하지도않고 무가치한 것으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여쭤보셨겠지만 지금까지의 해석이나 평론을 모아서 책으로 내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내신다면 꼭 사서 읽고싶습니다.
카라의 땡깡때문에 팬더님의 통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거 같아 아쉽습니다…ㅠㅠ
이후에 풀어주실 이야기를 못듣고 이렇게 끝내자니 너무 아쉽네요😭😭 남은 해석영상들도 보고싶었는데ㅜㅜ.. 그래도 채널은 지켜져서 다행입니당!!
ㅠㅠㅠㅠㅠ 에반게리온 해설영상 보면서 제 에바 입문 이래 20년넘게 가졌던 궁금증이 풀리는 시간이었는데.. 나머지 내용들이 안나온다니 너무 슬프네요..
그나저나 빠에서 까로 태세전환 하신 모습 너무 강력하네요 ㅋㅋ
해설영상을 더이상 못본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채널을 지키게 되었다니 축하드립니다.. ㅠㅠ
매해 다시 보러옵니다.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ㅠㅠ 진짜 팬더님 아니였음 어릴때 아빠방에서 새벽에 로봇이 시체뜯어먹던 애니를 보곤 충격을받고 신극장판까지 나오는걸 뭐가뭔진 몰라도 진짜 재밌게 봤는데 팬더님이 모든걸 해설해줄때 마다 말잇못 했는데 꼭 그렇게 혼자만 알아야하겠다는 의지를 못버리겠냐 안노!!!
저도 어릴때 신극장판 파에서 3호기 장기자랑하는거 보고 충격받았었죠ㅋㅋㅋㅋㅋ
내 생애 가장 장시간+대규모 로 배신 당한 작품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모로" 저를 눈뜨게 해주신 무비팬더 채널과 팬더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미야자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죠. "너(초밥집 사장)는 너 자신에겐 아무것도 없다는 걸 에반게리온으로 증명했다."
나이먹고 에반게리온을 보면 진짜 별거 없는 거 같아요. 설정만 많고. 어쩌라는건지. 원령공주는 지금 봐도 대단하죠.
와. 벌써 3년이네요. 저도 저희 회사도 지난 3년 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아마 개인과 회사 모두 계좌 잔액이 0원이 되면서 자동으로 후원이 끝어진 적이 몇번 있을 겁니다..ㅜ) 그러다 다음주에서야 비로소 잘 풀리게 되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잘 풀리셨네요. 그동안 잘 봐왔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아이고 코로나로 많이 힘드셨나 봅니다. 후원하느라 무리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다행히 사정이 좋아지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앞으로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빌겠습니다.
참 다행이고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정말 다행이고 다행입니다
신극장판 설정 해설을 더 못보는 것이 너무나 아쉽지만,
항상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주심 팬더님의 채널이 삭제되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 기쁘네요
그동안 감사드렸고, 앞으로의 컨텐츠들도 기대하겠습니다!😀
무비팬더님을 통해 안노도 수재가 아닌 모방의 기술자정도로 알게 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른 영화를 통해 멋진 해석 부탁드립니다. 예전 테넷이나 스페이스 오디세이 평론 좋았습니다
대중 애니메이션 작가가 자신만 알수있고 일반인은 분석하고 파고들어도 알듯말듯한 설정으로 작품을 만든다는것은 자신의 능력부족을 자인하는거다.
중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선생님이 최고의 선생님이다. 학생들이 알아듯든말든 자기 방식으로만 가르치는건 대학교, 대학원에서나 통용될까말까한 교육 기법이지.
대중예술 감독인 안노가 에반겔리온을 저따구로 만든건, 무슨 대단한 예술성이 있다고도 작품성이 있다고도 할수없는거지. 여러설정을 찾아보고 몇번을 반복해서보고 생각해서야 겨우 감독의 의도를 알듯말듯했다
에반겔리온이 방영하던 그 시점에 같은시간대에서 에반겔리온을 접했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당시 에반겔리온이 신드롬이 된 것은, 사람들이 작품성 예술성을 이해해서 그런게 아니라 그저 난해한 그 세계관과 분위기에 세기말 정서가 더해져 느낌적인 느낌으로 이슈가 된 것이라고 감히 평가하고 싶다.
세상에는 여러 쓰레기작품들이 많이 있다. 에반겔리온보다 더 쓰레기같은 작품도 많지만, 에반겔리온은 명작따위가 아니라 짜증나는 쓰레기작품일 뿐이다
시작 목소리부터 뭔가 바뀐느낌이 ㄷㄷ
이전과 분위기가 달라보입니다 저는 어떻든 무비팬더님 항상 응원하니까 끝까지 달려주세요
실망과 허탈과 슬픔이 있으실거같아요 그런데요 세상에는 많은 좋은애니와 영화들이 많으니까요 힘내서 다시 시작해요 저도 중딩때 부터 에반게리온을 너무 좋아해서 무비팬더님의 영상을 보면서 감탄하고 안노감독의 천재성에 감탄했는데요 약간정도로 무비팬더님의 감정을 알수있을거같아요 힘내세요 화이팅~!!
일름보 마인드는 아닌데 팬더체널 보다 뷰 잘나온 에바 해석이랑 게다가 줄거리 요약 체널은 잘만 냅두는지 정말 미스테리하다
ㅠㅠ.. 결국 뭣도 모르는 기업인들의 부조리한 행동으로 해석에 큰 공을 쌓은 사람에게 상처만 남기고 팬들을 잃게 되었네요. 나디아 블루워터의 해설도 듣고 샆었지만 이렇게 된이상 기대할수가 없겠군요. :( 응원합니다
안노! 당신의 가장 열렬했던 팬이 돌아왔소! (흑화돼서...-_-)
전 드디어 에바의 주박에서 벗어나 일상을 살아가게 된듯 합니다. 이제 에바란 작품을 더이상 보지 않아도 될거 같습니다. 무비펜더님 그동안 올려두신 영상 정말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