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 되게 충격적이었던건, 게임의 연출이었습니다. 어린링크의 하이랄은 밝고, 온기가 넘치고,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그런 모습이었다가, 7년후로 넘어가서 신전을 벗어나자 좀비와 파괴된 도시, 기괴하게 떠오른 성. 특히 코키리 마을이 부서져있고, 조라족은 얼어붙었으며, 용맹한 고론족은 모두 숨어 단 한명도 길에서 보이지 않는, 정말 멸망해가는 세상을 보는 느낌이었고, 각 지역을 지키던 현자들은 전부 가론에게 죽어있었죠. 이후 각 지역들을 개방하며 현자들을 깨우고, 종말된 미래에서 유일한 희망이었던 나에서, 한명 한명의 현자들이 추가되고, 마지막엔 모두가 함께 싸우는 연출은, 하이랄성 도입부에서 여태까지의 모든 기믹을 사용해야 전진할수있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생각됩니다. 이 게임이 진짜 위대했던건, 니어 오토마타에서나 느낄수 있었던 종말론적인 세계관을, 거의 최초의 3d게임에서 더 뛰어날 정도로 구현했단 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 이전 어떤 작품도, 처음 7년후의 하이랄을 봤을때만큼 충격적이진 않았으니까요. 게다가 거대한 필드와, 앞으로 방향성을 내가 선택하는 선택지, 대고론도와 에포나와 같이 필수적이진 않지만 선택할경우 충분한 보상과 세계와의 상호작용은 가히 오픈월드, 나아가 야숨의 기틀이 되었다 생각되네여 좋은 리뷰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재밌게 봤어요
11:35 뒤에 창문 안을 보시면 쿠파와 루이지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닌텐도의 전통적인 이스터에그죠ㅋㅋ 대표적으로 론론목장의 주인인 타론은 마리오를, 인고는 루이지를 패러디 한 것입니다 ㅎ 이렇게 게임 속 숨은 요소들이 많은 것도 젤다의 즐거움 중 하나죠 무쥬라의 가면도 정말 기대됩니다 분위기가 반전되는 작품이라서 쥐냥님의 해석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9:52 그래서 이 말씀대로 두번 다시 살아나지 말라고 바람의 택트에서는 마스터 소드로 헤드샷을, 황혼의 공주에서는 마스터 소드로 배부터 등 뒤까지 관통샷을 해드립니다 ㅎㅎ ps : 양질의 영상 잘 봤습니다 혹여 나중에 엑박 360 닌자가이덴 2 오리지널판을 플레이 해주실 수 있을까요?
사실 이 게임이 고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당시 기준으로 말그대로 혁신적인 게임메카닉에 있다고 봅니다 방대한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많은 숨겨진 요소, 다른 회사 였으면 독립적인 게임으로 만들었을만한 낚시, 승마, 활쏘기 등의 미니게임, 훅샷, 내려치는 검을 방패로 막아서면서 여럿이서 공격해오는 칼싸움, 게임에 영향을 끼치는 낮밤, 날씨바꾸기, 현재로도 많은게임에 차용되고있는 z시점 고정 등등 게임에 들어있는 셀 수 없이 많은 게임메카닉들은 당시로선 정말 혁명적이었거든요. 말 그대로 비디오 게임의 미래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가논의 사지를 자르는 식으로 봉인하지 않는 이유는 애는 뭘 하든 다시 살아나서, 어떻게 봉인 하든 뭘 하든 살아나는 흔히 말하는 시그마보다 더한 놈이라서 (...) 야숨, 왕눈에서도 저새끼 또 저러네 를 외쳤던 보스죠. 아무튼... 시간의 오카리나는 3DS로 한 기억이 있네요. N64가 가까이 있지 않던 시절이기도 해서... 만약 그 시절에 N64를 구할 수 있다면 한번은 플레이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의 오카리나가 젤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밌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가장 잘 만들었냐고 묻는다면 역시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가장 훌륭한 작품을 꼽는다면 주저없이 시간의 오카리나를 선택하겠습니다. 젤다 시리즈를 넘어 게임 역사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사무라이 잭] 당신이 몰랐던 55가지 TMI](http://i.ytimg.com/vi/w2zE-1pY5K8/mqdefault.jpg)
영상을 올린 오늘, 다음 영상을 위해 무쥬라의 가면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시간의 오카리나보다 재밌습니다.
시간의 오카리나는 범부에 불과했다..
DS판으로했나요 DS판이아닌이상 64실기나 에뮬뿐이죠?
뮤주라의 가면은 젭알 3d 하십쇼 ㅋㅋ 안돼요 그건 진짜
ㄹㅇ 무쥬라 진짜 참신함이나 재미나 분위기, 음악 다 GOAT인데 어려워서인지 너무 저평가 됨
@@psk2912무쥬라는 DS판이 없습니다 아마 3DS 리메이크판을 말씀하시려던 거겠죠?
@@psk2912 스위치로 할수있어요
제겐 되게 충격적이었던건, 게임의 연출이었습니다. 어린링크의 하이랄은 밝고, 온기가 넘치고,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그런 모습이었다가, 7년후로 넘어가서 신전을 벗어나자 좀비와 파괴된 도시, 기괴하게 떠오른 성.
특히 코키리 마을이 부서져있고, 조라족은 얼어붙었으며, 용맹한 고론족은 모두 숨어 단 한명도 길에서 보이지 않는,
정말 멸망해가는 세상을 보는 느낌이었고, 각 지역을 지키던 현자들은 전부 가론에게 죽어있었죠. 이후 각 지역들을 개방하며 현자들을 깨우고, 종말된 미래에서 유일한 희망이었던 나에서, 한명 한명의 현자들이 추가되고, 마지막엔 모두가 함께 싸우는 연출은, 하이랄성 도입부에서 여태까지의 모든 기믹을 사용해야 전진할수있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생각됩니다.
이 게임이 진짜 위대했던건, 니어 오토마타에서나 느낄수 있었던 종말론적인 세계관을, 거의 최초의 3d게임에서 더 뛰어날 정도로 구현했단 점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 이전 어떤 작품도, 처음 7년후의 하이랄을 봤을때만큼 충격적이진 않았으니까요.
게다가 거대한 필드와, 앞으로 방향성을 내가 선택하는 선택지, 대고론도와 에포나와 같이 필수적이진 않지만 선택할경우 충분한 보상과 세계와의 상호작용은 가히 오픈월드, 나아가 야숨의 기틀이 되었다 생각되네여
좋은 리뷰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재밌게 봤어요
어릴 적에는 무섭게만 다가왔던 7년후 하이랄이 지금은 진짜 어떻게 저런 연출을 했는지 감탄하며 하나하나 세세하게 보게 되더라고요,,,, 댓글에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막 역대 최고의 범접불가한 불후의 명작 이런 과도한 미사여구와 타 게임과 비교해서 올려치는 의견들은 제하고 그냥 적절히 출시된 시대를 고려하고 게임성만을 바라봤을 때 최고의 게임 중 하나가 맞느냐고 하면 전 그렇다고 대답할 것 같네요
😸😸
어떤 생각이 드는지 솔직히 얘기해 주시고 멋있는 해석 감사합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스토리가 단순하고 뻔할 줄 알았는데... 그건 제 고정관념 이었던 것 같습니다. 역시 명작!!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감사해요 😸
11:35 뒤에 창문 안을 보시면 쿠파와 루이지의 사진이 걸려있습니다!
닌텐도의 전통적인 이스터에그죠ㅋㅋ
대표적으로 론론목장의 주인인 타론은 마리오를, 인고는 루이지를 패러디 한 것입니다 ㅎ
이렇게 게임 속 숨은 요소들이 많은 것도 젤다의 즐거움 중 하나죠
무쥬라의 가면도 정말 기대됩니다
분위기가 반전되는 작품이라서 쥐냥님의 해석이 어떨지 정말 궁금하네요!
젤다 바라보는 기준 왼쪽 창문이였나 거긴 새총 쏘면 병사가 폭탄을 던졌던 기억이ㅋㅋㅋ
인생게임.. 24년전 초등학교1학년에
공략 하나도 안보고 혼자서 이 세상을 혼자 돌아다니며 해결해서 클리어한 게임,,.
커서 인터넷의 발달로 공략을 찾아보며 게임을 클리어하는게 당연시 되었지만,
이때의 추억때문에 저는 절대 공략을 안보고 게임을합니다.
영상에서 '탁구'라고 표현하셨던
전투는 일명 마법 배구라하여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전통적인 전투시스템 입니다 시오 이외에도
여러 시리즈에서 찾아볼 수 있죠 😂
신트포에서도 보긴 봤었는데... 3D로 보니까 좀 웃기더라구요ㅋㅋ
엔딩에 살짝 오해한건지 제가 잘못알았던건지
링크의 시간대가 달라서 돌려보냈다기보다
하이랄을 구했으니 마스터소드에 의해 그동안 잠들어있으면서 잃어버린 7년을 다시 돌려주겠다는 뉘앙스였어요
그래서 더 와닿았던 포인트였는데ㅠ
헉 제가 잘못알았나봐요 ;ㅅ;
헉 제가 잘못알았나봐요 ;ㅅ;
그렇게 결말이 궁금하다면 무쥬러의 가면 꼭 추천드려요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후속작이고 이후 링크가 어떻게 되는 건지... 그리고 더 나아진 게임성과 독특한 개성으로 팬층이 두터워요...
😸😸
시오 엔딩을 보고 시오 링크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사는지 알고나서..저는 이 게임의 엔딩을 해피엔딩이라고 보기 힘들더라고요 ㅠ
흑흑
9:52 그래서 이 말씀대로 두번 다시 살아나지 말라고 바람의 택트에서는 마스터 소드로 헤드샷을, 황혼의 공주에서는 마스터 소드로 배부터 등 뒤까지 관통샷을 해드립니다 ㅎㅎ
ps : 양질의 영상 잘 봤습니다 혹여 나중에 엑박 360 닌자가이덴 2 오리지널판을 플레이 해주실 수 있을까요?
엑박 360이 없어요 ㅠㅠㅠㅠㅠ
@@gnyang 냥이고난1 냥이고난2
명 ost가 많이 있는 시간의 오카리나
노래 되게 좋더라구요~
특히 겔드 협곡이랑 폭풍의 노래가 ㄹㅇ 야무짐
젤다 시간의 오키리나 플레이 완료를 축하합니다 😃👏 예전에 젤다 시간의 오카리나3ds를 많이 해본 팬으로서 너무 좋았어요.
※ 추신하자면 시간의 오카리나가 패배후의 용사, 승리후의 용사 7년전, 승리후의 용사7년후 등으로 나뉜다는 게 신기했어요^^
아 그렇게 나뉘는군요! 😸
한번 기회가 되시면 하드모드인 마스터퀘스트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던전 하나하나가 기가막히게 골때려요 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게임이 고평가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당시 기준으로 말그대로 혁신적인 게임메카닉에 있다고 봅니다
방대한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많은 숨겨진 요소, 다른 회사 였으면 독립적인 게임으로 만들었을만한 낚시, 승마, 활쏘기 등의 미니게임, 훅샷, 내려치는 검을 방패로 막아서면서 여럿이서 공격해오는 칼싸움, 게임에 영향을 끼치는 낮밤, 날씨바꾸기, 현재로도 많은게임에 차용되고있는 z시점 고정 등등 게임에 들어있는 셀 수 없이 많은 게임메카닉들은 당시로선 정말 혁명적이었거든요. 말 그대로 비디오 게임의 미래를 제시해 주었습니다.
어렸을때 클리어했을때도 감동이었는데 쥐냥님이 해설해 주시는 영상을 보니까 이상하게 딱 그때처럼 감동이 오네요 ㅠ 수고하셨습니다
전설의 메타크리틱 99점
쥐냥님의 리뷰도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리뷰도 제가본 리뷰중 가장 흠잡을 데 없는 리뷰이었습니다
헉...감삼닷... 😸
진짜 리뷰의 보법이 다르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보법은 불편하니까 자법이라고 해주세요
가논의 사지를 자르는 식으로 봉인하지 않는 이유는 애는 뭘 하든 다시 살아나서, 어떻게 봉인 하든 뭘 하든 살아나는 흔히 말하는 시그마보다 더한 놈이라서 (...) 야숨, 왕눈에서도 저새끼 또 저러네 를 외쳤던 보스죠. 아무튼... 시간의 오카리나는 3DS로 한 기억이 있네요. N64가 가까이 있지 않던 시절이기도 해서...
만약 그 시절에 N64를 구할 수 있다면 한번은 플레이했을 것 같습니다.
무쥬라도 파이팅! 재밌게 보고있어요
오늘 영상도 너무 좋았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헤헤 😸
항상 잘보고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물의 신전 들어가기전까진 완벽 그잡체였지
리뷰 편안😊
아니면 마지막에 과거로 돌아간 링크가 성인이 되어서 가논가 또 싸우게 될 때 마스터소드를 다시 뽑더니 이미 성인이 된 상태라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다시 가논과 싸울 거 같다는 망상을 한 번 해봤습니다
😊
항상 잘 보고있어요 무주라의 가면도 기대 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시간의 오카리나도 스위치로 리메이크 되었으면 좋겠다....그럼 무조건 할거임
이 영상 보고 4만원 내서라도 시간의 오카리나는 무조건 해야겠다 생각했네요.
가논돌프 탁구 개웃기넹 ㅎ
시간의 오카리나가 젤다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밌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가장 잘 만들었냐고 묻는다면 역시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가장 훌륭한 작품을 꼽는다면 주저없이 시간의 오카리나를 선택하겠습니다. 젤다 시리즈를 넘어 게임 역사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입니다.
스토리나 젤다 전통 자체가 대부분 시오에서 시작된거라 시간의 오카리나 안했으면 젤다팬이라고 하면 안됨
턱돌이 니가 뭔데 주제넘게 아니네 마네 하노?
시간의 오카리나 이후에는 무쥬라의 가면, 황혼의 공주로 이어집니다. 다음편은 무쥬라의 가면이겠네요
이제 시작해서 좀 걸릴 것 같아요 ㅋㅋ!
근데 저 론론목장 아빠 마리오 닮은거같아요
저거 마리오 이스터에그에요ㅋㅋㅋ 잘보시면 마론 목걸이가 마리오 악역 쿠파로 되어있습니다ㅋㅋ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