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수비리 내려오는데 프랑스남성 사망사고도 있었습니다.아르가강에 앰뷸런스오고 헬기로 수색작업하고 난리였네요. 그리고 이틀 뒤 심장마비 사망사고가 또 있었구요..피레네산맥 나폴레옹 루트 넘으실때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현재 콤포스텔라에 도착했고 지금까지 4명의 순례자가 사망했습니다. 프랑스길에서만요.. 스페인 지역신문에도 실렸구요..
엠블런스 실려간 본인입니다. 진세님께 너무 감사해서 동영상 올라온거 봤을때 감사댓글 꼭 남기고 싶었는데,, 사고의 순간이 계속 생각이 나서 5개월이 넘은 지금에서야 제대로 동영상을 보게되네요. 순례길 첫째날 하산중 미끄러지면서 심하게 넘어졌는데, 오른쪽 발목 두군데가 완젼히 부러졌어요. 내려가는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정말 조심했는데도, 한순간에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이라면 산을 거의 다 내려온 상태라 엠블런스가 들어올 수 있는 장소였기에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긴 했어요. 그러나 팜플로나 대학병원까지 가는것도 엠블런스로 50분정도 한참 갔던것 같습니다. 산길이라 길이 구불구불하여 부러진 다리가 너무 아파서 계속 울면서 간 기억이....ㅠㅎ 대학병원 갔을때도 몇시간을 대기하다가 저녁 늦게 겨우 응급수술을 받았는데,, 진짜 아파서 죽을뻔 했습니다.ㅠㅠㅠㅠ 저는 수술한 병원에서 좀더 치료받고 퇴원하고 싶었는데, 3일만인가? 퇴원해야 한다해서, 급하게 근처 호텔방 잡고 4박5일동안 방안에 갇혀 누워있었어요. 그런데!! 구세주처럼 저 걱정된다고 오셔서 밥도 사주시고, 머리도 5일 넘게 못감았는데,, 감겨주셨어요. ㅠ 본인도 순례길중이라 엄청 힘드셨을텐데,,, 걍 천사입니다. ㅎㅎㅎ 저 진세님덕분에 서류도 잘 챙겨서 한국 무사귀국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도움을 주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신세졌던거 꼭 다 갚겠습니다!! :) 다들 무사히 순례길 걸으시고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앗. 그쪽 내리막은 너무 가파른 곳이라서, 가능하면 가지말라고 쌩쟝 순례자 사무소에서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요? 오르막 다 오르고 처음 내리막 시작되는 지점에서 왼쪽 숲길로 가지마시고 꼭 오른쪽 약간 평지 내리막 쪽으로 가세요. 그쪽이 그나마 시간은 더 걸려도 내리막 경사가 심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순례자 사무소에서 오른쪽 내리막으로 가라고 이야기 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반나절 잠깐 봉사활동겸 체험하면서 그 이야기를 꼭 해줬었는데요.
초행자가 말로만 들어서는 어떤 지점인지 어떻게 알까요. 십수년 전에 프랑스길 다녀온 저도 님 댓글 읽으면서 그려지는 게 전혀 없는데 말이죠. 진세님도 짚으셨지만 표지판이 부정확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듯합니다. 순례자 사무소든 스페인 행정기관이든 충분히 경고판 세울 수 있었을텐데요. 한국이었다면 시군청 혹은 근교 동네주민, 시민단체들이 현수막 설치하고도 남았겠다 싶어요. 예나 지금이나 사고가 빈번한 구간인데 바뀐 게 없다는 게 놀랍네요.
![[아침마당] 여행작가 손미나 쌤의 트래킹 No.1 산티아고 순례길 KBS 220728 방송](/img/n.gif)
몸도 피곤하셨을 것 같은데..정말 좋은일 하셨습니다. 약사분도 정말 좋으신 분이네요.👍👍👍
남의일인데 꼭필요한도움
주셔서 복받으실겁니다
정말 멋있어요. 진세님같은분께 다치신분은 얼마나 감사할까요? 멋있어요.
사고당하신 분한테는 정말 귀인이시네요 복받으실거에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는 정말 알게 모르게 천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약사님도, 이렇게 발벗고 도와주시는 순례자님도
감동입니다~❤
아 현실적으로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순례길에 좋은것만 나와서 모를수도 있는점도 알고싶었는데 참고합니다
스페인 약사분 좋은분이네요 너우 감사하네요
세은님까지 만난 한국분은 진짜 조상이 도왔네요
그냥 지나치지않고 도움주신 세은님도 복받으실거에요
천사가 여기있네요 😊
2025 복 많이 받고 행복한 한해 되세요❤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어서 정말 다행이었지요 ^^ 구독자님도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순례길 화이팅입니다!!! ❤
우와 천사시네요
다친분들에게 천사님이세요
선한일을 하심에 그만큼 복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처음부터 정주행하고있는 구독자입니다. 말씀도 잘하시고 영상도 재미져서 잘보고있는데 인간미까지 훌륭하셔서 감동입니다 저희부부도 가을에 두번째 까미노 준비하면서 경각심을갖게되네요. 다치신두분도 빨리 쾌유되시길
와, 도움에 손길이 있어서 환자분은 다치셨지만 운이 좋으셨네요.
😊정보 넘 감사합니다 🙏
순례길도 쉬엄 쉬엄 여유롭게..
좋은일하셨네요 👍🏻
진세님의 따뜻함에 제 맘도 따뜻해집니당
너무나 감동적이고 가슴이먹먹해서 다시한번영상을 보게되네요. Eres Angel.
수호천사 맛짱님 👍
정말 좋은 일 했네요. 복 받을거임! 그리고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끝까지 💪🏻
저도 혼자서 사고현장을 걸었던게 엊그제 4월3일 이었는데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네요 맛짱님 정말 고생하시고 좋은일 하셨습니다
행복한 순례길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좋은일 하셨네요
도움이 얼마나 고마웠을까요?
부모 같은 맘으로 봤어요
안타깝고 속상 하시겠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겠죠
앞으로 순례길 정주행할께요~~
론세가는길이 비탈진데다가 가방무게가 앞으로 쏠리기도 하죠. 흙길에다 제가 걸을땐 비로 인해 질퍽거리기도 했죠~ 잘보고갑니다^^
복 받을실꺼예요❤❤❤
전 담주 월요일에 출발하는데 이영상을 보니 겁이나네요
암튼 멋진 순례자십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일 하셨습니다.
순례전에 봤던 영상인데 순례중에보내요.
저희가 중요한 약을 분실하는 바람에 병원에 왔어요.보험처리하기 위해 동영상찾아서 보고 있어요.
저에게 정말 중요한 동영상이 되었네요.
와~ 정말 멋져요 ^^
안타깝습니다.
저는 5월에 포루투갈 해안길 따라 걷고 왔습니다 ❤🎉
무사히 잘 다녀오세요 ❤🎉
진세님
감사합니다
맛짱인지 알았는데 인성도 짱이네요. 까미노 길이 신기한게 베푼것보다 더 많이 돌려줍니다. 무엇을 받아 가실지 기대가 됩니다. 부엔까미노
복받으실 거예요.👏
까친연에서 글 보고 구독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순례길을 걷는 진정한 의미를 느끼게 되네요 칭찬합니다^^
와우~~진짜 대단한 도움을 주셨네요..부상당한 그 여자분들은 정말 막막하고 힘들었을텐데
좋은일 하시는 분 존경 합니다
순례길에 사건 사고가 의외로 많네요. 좋은 일 하셨네요.
5월 20일 수비리 내려오는데 프랑스남성 사망사고도 있었습니다.아르가강에 앰뷸런스오고 헬기로 수색작업하고 난리였네요. 그리고 이틀 뒤 심장마비 사망사고가 또 있었구요..피레네산맥 나폴레옹 루트 넘으실때 진짜 조심하셔야 합니다. 현재 콤포스텔라에 도착했고 지금까지 4명의 순례자가 사망했습니다. 프랑스길에서만요.. 스페인 지역신문에도 실렸구요..
용서의언덕... 거기 오르막과 다음 코스까지 내리막도 장난 아니죠..
세상엔 좋은 사람들도 있네요.
엠블런스 실려간 본인입니다.
진세님께 너무 감사해서 동영상 올라온거 봤을때 감사댓글 꼭 남기고 싶었는데,, 사고의 순간이 계속 생각이 나서 5개월이 넘은 지금에서야 제대로 동영상을 보게되네요.
순례길 첫째날 하산중 미끄러지면서 심하게 넘어졌는데, 오른쪽 발목 두군데가 완젼히 부러졌어요.
내려가는 길이 너무 미끄러워서 정말 조심했는데도, 한순간에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이라면 산을 거의 다 내려온 상태라 엠블런스가 들어올 수 있는 장소였기에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긴 했어요.
그러나 팜플로나 대학병원까지 가는것도 엠블런스로 50분정도 한참 갔던것 같습니다. 산길이라 길이 구불구불하여 부러진 다리가 너무 아파서 계속 울면서 간 기억이....ㅠㅎ
대학병원 갔을때도 몇시간을 대기하다가 저녁 늦게 겨우 응급수술을 받았는데,, 진짜 아파서 죽을뻔 했습니다.ㅠㅠㅠㅠ
저는 수술한 병원에서 좀더 치료받고 퇴원하고 싶었는데, 3일만인가? 퇴원해야 한다해서, 급하게 근처 호텔방 잡고 4박5일동안 방안에 갇혀 누워있었어요.
그런데!! 구세주처럼 저 걱정된다고 오셔서 밥도 사주시고, 머리도 5일 넘게 못감았는데,, 감겨주셨어요. ㅠ
본인도 순례길중이라 엄청 힘드셨을텐데,,, 걍 천사입니다. ㅎㅎㅎ
저 진세님덕분에 서류도 잘 챙겨서 한국 무사귀국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분들이 도움을 주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신세졌던거 꼭 다 갚겠습니다!! :)
다들 무사히 순례길 걸으시고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무슨 신세를 갚아요 ㅎㅎ 후유증 없이 잘 나으면 되는거죠 :) 영상 보면서 혹시 그 때 생각 떠올랐을까 걱정...
우리는 곧 한국에서 만나서 근황토크합시댜 💞
맞아요. 내려가는길이 위험했어요 전 2년전에 걸었네요
앗. 그쪽 내리막은 너무 가파른 곳이라서, 가능하면 가지말라고 쌩쟝 순례자 사무소에서 이야기 하지 않았을까요?
오르막 다 오르고 처음 내리막 시작되는 지점에서 왼쪽 숲길로 가지마시고 꼭 오른쪽 약간 평지 내리막 쪽으로 가세요. 그쪽이 그나마 시간은 더 걸려도 내리막 경사가 심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순례자 사무소에서 오른쪽 내리막으로 가라고 이야기 해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저도 반나절 잠깐 봉사활동겸 체험하면서 그 이야기를 꼭 해줬었는데요.
영어 스페인어를 못한다는데 말해줘도 모르죠
초행자가 말로만 들어서는 어떤 지점인지 어떻게 알까요. 십수년 전에 프랑스길 다녀온 저도 님 댓글 읽으면서 그려지는 게 전혀 없는데 말이죠. 진세님도 짚으셨지만 표지판이 부정확한 것이 가장 큰 이유일 듯합니다. 순례자 사무소든 스페인 행정기관이든 충분히 경고판 세울 수 있었을텐데요. 한국이었다면 시군청 혹은 근교 동네주민, 시민단체들이 현수막 설치하고도 남았겠다 싶어요. 예나 지금이나 사고가 빈번한 구간인데 바뀐 게 없다는 게 놀랍네요.
볼펜이 지워지나???
지우개와 소독용 알콜티슈로 깨끗하게 지웠습니다 ^^ 바 사장님한테 확인받았어요! 😎
참 디테일하게 징글징글 하다.
알콜스왑으로 슥 문지르면 볼펜은 쉽게 지워집니다. 님 같은 불편러들이 즐비한 유튜브인데 설마 대충 수습하고 올리셨을까요. 댓글은 참 깔끔하고 결벽하기 그지없는 분이 요즘 시대에 외출시 알콜 스왑도 상비 안 하시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