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나이 20대 중후반인데 요즘 그림을 시작하고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솔직히 내가 할 수 있겠어? 라고 늘 포기했죠 음 왜냐하면 경제적 여유도 없고 시간적 여유도 없어서요 근데 이 댓글 보고 나는 각오가 없었을 뿐이구나..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합니다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거의 10년 이상 그림을 그려왔고 그림을 사랑해왔는데요, 최근에 한 친구 때문에 그림을 관두고 싶어졌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잘 그리는 아이여서, 자꾸 비교되고, 저한테 그림을 더 열심히 그리게 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오히려 더 힘들게 하더라고요.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되어 들어왔는데요, 보다 보니까 눈물이 나더군요. 너무 공감되고, 위로가 되더라고요. 오늘이 진짜 힘든 날이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힘이 난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마음이 편해진 것 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비슷한 이유로 열심히 그리던 그림을 관뒀는데요.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사실 내가 그 친구보다 실력이 부족한 이유는 재능이 아니라 꾸준함, 성실함이었단걸 지금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시간 될때마다 다시 그려보려고 합니다. 남과 내 실력을 비교하지 않고 오직 제 실력에만 집중해서요.
진지한 긴글 죄송합니다 떳떳하게 실천하지못하고 제데로 그리지는못했지만 그림 그리면서 느낀점입니다 그림의 재능은 첫번째로 꾸준함과 즐거움,두번째는 피나는 노력,마지막은 2~3시간이상 집중하고 관찰하는 관찰력과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없으면 그림을 잘그릴수도,지속할수가없죠 왜냐하면 우리는 뭐든지 내 마음대로 잘그리고 싶은 욕망이있기에 그게 안되었을때,처음으로 넘어지고 처음으로 부딪히게 되죠 그걸 안주하거나 넘는건 자기 선택이고 그만큼 노력을 들여야합니다 우리가 그림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을때는 안주하고있거나 포기하거나 좌절했을때 내가 힘들때인데 그럴수록 더 그려야하고 그림을 그리고 공부해야되요 그 시간이 내가 실력이 늘수있는 좋은기회라고. 그리고 저기 누구 잘그리는사람처럼 그리고싶다? 남들보다 더 피나게 그리셔야해요 성공하거나 그만큼 을 가져가고싶다면 많이 공부하고 많이 노력하셔아합니다 그림은 거짓말을 안해요 공부랑 같습니다 어떻게하면 내가 더 발전할까? 그림이 더 좋아질까? 연구해보고 공부하고 분석해나감과 동시에+피나는 노력을 하시면 그사람들처럼 그릴수있어요 그사람들도 처음에 잘그린건 아니거든요 그사람들도 자기가 재능이 없다고 생각한분들 누구나 있을거예요 그렇기에 부딪혀보고 깨져도 보고 더 그렸겠죠? 그래서 이렇게 쭈욱 오래 해보고 진짜 안되면 그제서야 나는 재능이없구나. 라고 하면 되는데 그러지않고 그리지도않으면 난 재능이 없는걸까? 라고 하는건 아니라는거예요 재능이 없는게 아닙니다 그림은 보컬이나 무용수처럼 신체적 능력을 제한받지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안그릴뿐이예요. 재능이없다고 생각하면 내가 못그린다는거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잘그릴지 고민해보세요 일단 그려보세요. 1년이상. 꾸준히 해보세요 그게 현실적인답입니다 저도 정말 잘 안그렸는데 지금부터 시작하려고해요 여러분도 할수있어요 지금이 스타트 라인입니다 그림은 재능이 아니라 꾸준함입니다
공간지각능력 최악인 사람은 아무리 해도 안되는 경우많습니다 아무리 가르쳐줘도 이해못하고 감도 못잡고요 공부도 마찬가지인데 공부머리 없는 사라은 두들겨패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요. 뭐 노력하면 다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정말 재능이 없는 사람들이 님이 말한것처럼 죽어라 노력해서 된 경우 한번도 못봤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경우 있으면 제 한달 월급을 걸겠습니다.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이 재능이 없어서 노력했다고 하는 사람이 본인이 처음으로 그린걸 보여주는데 기가 차더군요.사람 우롱하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총을 겨누고 있는 한 장면을 비례라던가 구도를 완벽하게 잡았더군요.태어나서 처음 그려보는거랍니다.그런데 본인이 재능이 없되요.10년이상 그려도 그 정도 수준으로 그리는 사람 극히 드뭅니다 그런데 정작 노력만능론 외치는 사람들이 재능은 뛰어나면서 재능없는 사람들보고 나는 재능이 없는데 노력하니까 다 되더라 네가 못하느건 노력 안한 네 탓? 거짓희망만 심어주고 나중에 가서 더 깊은 좌절감만 심어준 경우 제가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취미로 사진을 접하고 웨딩사진을 업으로 잠깐 일했었습니다.분야는 다르지만 저는 사진에 재능이 없었어요... 하지만 그냥 하다보면 늘어요.. 재능이 있다면 실력이 더 빨리 늘겠죠... 사람들이 저에게 사진 어떻게 찍냐고 물어보면 항상 ' 일단 많이 보고 많이 찍으세요' 라고 말합니다. 반복과 꾸준함이 재능이죠.... 재능이 있다면 그림을 쉽게 빠르게 '잘' 그릴 수 있겠지만 좋은 그림은 그 재능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무조건 반복이 답이에요... 하이패스란 없습니다. .천천히 한발한발 성실하게 가야해요.. 그건 어느분야든 마찬가지 입니다. 다들 화이팅 입니다. 다들 각자의 분양에서는 모두 뛰어난 전문가에요. 본인의 실력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시길....
꾸준히 그리는 재능...별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재능 이죠..ㅠㅠ 어릴때는 그린그린 계 무작정 재밌기만 하고 즐거웠어요 그래서 하루에 대여섯 시간을 그린만 그리기도 했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루해지 더라고요 어느날 부터는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되었어요 학원갈때나 빼곤... 이제는 더이상 그림이 좋지가 않은데.. 고등학생이 되었기도 하고 공부나 다른것에는 전혀 소질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리는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 더이상 즐겁지 않다는게 이리 힘들줄은
학생들 성향에 따라 맞춤형 수업을 하시는 것이 참 인상깊어요.. 참선생님이라는 말을 원래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그 표현이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위해주는 스승님을 뜻하는 거라면 선생님은 정말 참된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괜히 제가 가르침 받았던 그 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따뜻해졌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진짜 저는 그림이 너무 하고싶은데. 그림에만 재능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림에는 큰 소질이 안 보이난 사람이긴해요 ㅋㅋ 그래서인지 저 보다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면 풀죽기보다는 화가 나고, 질투심이 났던 기억이 있네요. 어떻게든 그려야겠다, 조금만 더 하면 저 사람 정도는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마인드로 일이 바쁠 때 빼고는 늘그리다보니. 어느새 6개월이 지났네요... 시간이 없으면 내서라도 그리다보니. 그 동안 절대 못할 것 같았던 실사체 기법도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게되고, 인체는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서 내비두다가. 근래에 들어서야 연습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해가 잘 되서 놀랐어요. 앞으로 6개월을 더 그려나간다면 전신 또한 익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감을 품으며 오늘도 열심히 그려보려고요. 정말 재능도 있다면 좋긴하지만, 제일 중요한게 그림을 그리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오기와 질투심, 그리고 끈기와 성실함인 것 같아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고 독학으로 해온 웹툰 작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입니다. 진지한 글 죄송합니다.. 전 유튜브에 하루 수십번씩 그림 강좌를 찾아보고, 밥 먹고 그림만 그릴 정도로 그림을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주의에서는 못한다 그림이 '이게뭐냐' 라는 말만 들어 방에서 운 적이 많아요. 그걸 익명으로 인터넷에 말하거나, 친구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면, 익명에선 '그건 니가 진짜 못하는 거겠지' 라고 하고 친구들은 '뭘 그런 거 가지고 그래 그냥 열심히 해서 늘려' 라고 제탓만 해요. 그래서 더 상처 받고 늘리고 싶은데 늘려지지는 않고 학원은 비싸서 '재능도 없는데 돈만 낭비야..' 라며 생각했어요. 어느날은 제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어느 남자애가 와서 '그림이 이게 뭐야 이상해ㅋ' 그래서 '닌 졸x맨도 못 그리잖아 시비걸지말고 가 제발;;;' 라고 했는데 '인생 그따구로 살지마 뭐 웹툰작가? 지x랄하고 있네' 그날 정말 울었어요. 그래서 마음 단단히 먹고 더 독하게, 열심히 그렸어요. 하지만 주의에선 여전히 비교하죠.. 뭐.. 이쯤되면 포기할만 한데 전 그림을 정말 좋아해서 그림강좌를 찾아보려다 이 영상을 발견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아직 학생이신 것 같은대 그러면 그 친구들도 아직 학생이겠죠. 사람들 대부분 미성년자때 말할때 생각없이 아무말이나 내뱉는 경향이 많죠. 말을 하기전에 생각을 곱씹어서 하는 습관화가 되어있지않은거죠. 그런 미성숙한 행동과 말은 사실 진심으로 하고싶은말과 다른경우가 있어서 그냥 쟤가 지도 무슨말하는지도 모르고 내뱉는구나라고 생각하시는게 낫습니다
저도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주위애들의 말이 좋은 캐이스입니다. 전 이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업으로 생각하면 더욱 힘들게 생각할수 있어요 "내가 하고싶은것, 직업으로말고 내가 원하는것을 하는거다. 남들보다 못해도 난 나대로 갈거야" 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제 몇년전 주위 그림쟁이 애들은 현재의 제 그림보다 뛰어났거든요 저는 취미로 생각하기에 이러는데 단풍님은 직업으로 생각하시죠. 그럼 더욱 부담이 있습니다. 그러니 직업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것으로 생각하여 "내 그림체"를 찾으면 좋으실거에요 그럼 남들이 욕하면 내 그림체라 좋은데 뭐 라는걸 생각하개될거요. 저같은경우는 실제형으로 가고있엇기에 되게 힘들었다가 최근에 그림체를 바꿧어요 엄청힘들게말이죠 이렇게 바꾸니 그리기가 편하고 원하는 구도가 잘된다 느껴젔습니다. 본인의 그림체를 찾기전 여러가지를 시도해보시고 이게 마음에 든다 하시는 그림체를 골라 그쪽으로 연습하시면되는거에요 저는 초등학교3학년까지 졸라맨수준이였답니다 ㅎㅎ 그래도 지금은 제 그림체가 마음에 듭니다. 저처럼 여러 그림체를 해본후 내 그림체를 고르고, 직업이 아닌 내가 원하는것이라 생각하는것. 이 두가지가 제 이야기의 요점이며 의견입니다. 강요가 아니라는거죠 이상 이야기를 마치며 원하는것을 이루기를! +제가 의식의 흐름마냥 생각하는 것을 적었기에 되게 이상해요 ㅎ.. 그래도 응원이라는점! ㅎㅎ 원하는걸 이루세요!
뒤늦게 입시해서 1년도 안되는 기간에 입시 성공했는데 대학가서 교수님한테 이 엄청 후려쳐서 원래 있던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와서 휴학하고 몇년씩 치료받다가 휴학연한 다 써서 자퇴함… 거기다 요즘은 나이어려도 잘그리는 애들 많으니까 쓸거면 차라리 걔들 쓰지 나를 쓰진 않을것같다 이런 생각도 참 많이했던듯 지금은 그림으로 진로 준비 안하고있는데도 마음이 쓰라림 다른건 잊었는데 공부도 못하고 그림도 못그리는데 우리학교 어떻게 왔냐랑 너같이 재능만 믿고 노력안하는 애가 제일싫다고 한 말이 제일 상처임ㅋㅋㅋㅋ 못한다는말이랑 재능충 소릴 동시에 들어본건 처음인듯 그 외에도 과제 낼때마다 나만 사사건건 트집잡아서 미쳐버린 것도 컸던듯
저는 제가 정말 잘 그리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전엔 하지않았던 sns를 접해 같은 나이 또래의 작품은 보면 " 저 사람은 저리 잘 그리는데 나는 왜 이럴까.. " 부터 들어서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한 몇년전까지는 " 난 아직 어리니까 " " 괜찮아. 아직 시간 많으니까 더 그리다보면 늘꺼야. " 그럴때마다 마음 한편으론 제가 너무 미워보였었거든요. 무언가를 탓 해가면서 제가 못 그리는게 아니라는걸 부정해야하는 제가. 특히 나이가 점점 더 들며 그렇게 탓을 해가면서도 계속 그림을 찾아보다보니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림 자료를 찾는게아닌, 단순히 구경용으로 깔았던 sns매체 다 지우고, 제가 존경하는 작가님들 그림만 가끔 찾아보고 지내는중인데도.. 제가 그림쟁이다보니 제 주변인들도 그림쟁이거든요..ㅎㅎ 그런데, 그게 이런 시기에는 좋지 않더라구요. 그저 평범하게 톡을 하는건데도 다들 그림쟁이라 그림에 대한 이야기도하고, 카톡 배경 사진이나 프로필이 그림인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볼 때마다 제 그림이랑 비교를하게되더라구요. 정말... 그러니까 다른분들도 자료 찾아보는게 아니면, sns는 왠만하면 접는게 좋을것같아요..ㅠㅠ 전 좀 나아졌어요..!!
저는 매일 노력하고 인체도 배워보고 다 해봤는데 제가 그림에 조금 자부심이 있어서 친구들한테도 보여주고 해보는편인데요 요즘은 너무 그림에 자신감이있는것같다는 소리를 들어요.. 저도 제가 그림을 잘그리는편인지도 모르겠고 유튜브나 인스타를 봐도 저보다 훨씬 잘그리는사람들이 널려있는데... 정말로 이게 맞나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항상 그림을 그릴때 '나는 왜이렇게 실력이 안늘까' '늘다가도 왜 바로 떨어지는 걸까' 라는 생각으로 그냥 바로 실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항상 재능의 차이때문에 나는 못하는 거야 라고 생각만했는데 그 재능있어 보이던 사람들은 옛날부터 열심히 해서 이뤄낸 성과구나.라고 새삼 깨달았어요! 오늘 처음보지만 많은 위로가 되어서 구독하고 갈게요! 감사해요 :)
그림으로 대학가는건 정말 성실함과 꾸준함이 맞음...턱이 높다고 생각하면 높다 생각할 수 있는데 정말 노력하는 사람앞에선 낮은 하나의 언덕, 자기가 그림을 좀 더 심도있게 배우기 위한 길중에하나임. 그런데 이제 탑급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경지까지가려면 재능 + 성실함 + 꾸준함 +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 인듯
우연히 알고리즘의 가호(?)로 보게되었습니다.저도 그림을 전공으로 그리지만 넘을수 없는 벽 같은 것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주로 인체나 자세를 그릴때) 많이 그렸는것 같은데도 실력이 늘지 않아보였던 것에 공감했고 되돌아보니 못하면 타박하고 저에게 가혹했던것에 핵공감했습니다... ㅠㅠ
저보다 나이가 훨씬 낮고 어린데도 너무 잘그리니까 난 이̆̈ 나이 먹을동안 뭐한거지..하는 생각이 들고 너무 너무 슬퍼져요 ㅠㅠ 특히나 요즘은 옛날이랑 다르게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그림을 진짜 넘사벽으로 잘 그리는사람들이 더̆̈ 늘어나고..초4때부터 웹툰작가라는 꿈이 있었는데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해도 나중에 커서 연재를 하면 다른분들한테 묻힐거 같고 관심받지 못할거 같아서 너무 불안하고 속상하고 답답해요.. 이대로 가도 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저는 5학년때까지 정말 제가 잘그리는줄 알았는데 제 주변 친구들이 너무 다 잘그리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속상하고 내가 노력을 안해서 이러나..라고 생각해서 2개월동안 그림도 안그리고 그냥 집에만 있었어요 근데 5학년 중반쯤돼자 이러면 안돼겠다 다른애들보다 더 노력하자 해서 6학년때 정말 많이 발전했어요 그걸로 상도 받아봤구요 모두 제 그림을 좋아해 주고 엄마,아빠도 제가 노력한걸 아니까 좋아하시더라구요 여러분 노력해서 안돼는건 없는것 같아요 모두 노력하셔서 꼭 꿈 이루시길 바래요~!
그래도 자기 재능 없다고 생각하는 애들은 다행임 ㅎ 아직 공부로 빠지거나... 노력을 더 할 여지가 있는거잖아 재능도 없으면서 재능 있는 줄 알면 걍 인생 말아먹는거지 나는 딱히 재능도 없고 공부도 못하는 편이 아니라 중학교 때부터 웹툰에서 공부로 아예 빠졌는데, 고등학교 어떤 친구는 오래전에 그림 때려친 나보다도 못그리면서 미대간다고 설치고.. 뭔가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음... 그림 연습도 자기 그리고 싶어하는 부분만 그리고 인체는 말아먹고... 진짜 인생 불쌍하더라. 나름 학원도 다닐 텐데..
그림으로서의 재능은 테크닉에서는 크게 상관없는듯해요. 감성,창의성,센스(?)가 중요하지.. 테크닉 늘리는건 공부의 영역이고. 똑똑한학생(부족한게뭔지파악하고뭘어떻게연습해야되는지아는학생)이라면 그림 실력은 빨리느는것 같네요. 이건 선생님이 도와줄수있는 영역이고. 그러라고 학원 강사가있는거고. 노력하면되는데... 나이 어린데도 아이디어 미친 학생들이 진짜 천재같음. 그리는것마다 웃기고 재밌어서 빵빵터진다거나. 독특한 감성이 있다거나. 그림은 뭔가 어설픈데 부족하게 그렸는데 도 돈주고 사고싶거나 커미션제시하고픈 그림그리는 학생들.
그림을 그리는데 약간의 재능은 있는거 같거든요..? 그림을 자주안그려도 그릴때마다 실력이 올라가서 괜히 기분 좋고 그래봤자 노력을 안해서 기초는 후달리는 신세지만요... 주변에 막 엄청 잘그리는사람도 없고 주변친구들이나 어른들한테 칭찬을 많이 받아서 괜히 노력도 안하고 그냥 뭐 진로는 미술가야지 생각만 하고 그림은 안그리고 맨날 놀기만 했는데 이제 고딩되서 진로 생각하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기본기라도 잡을려고 노력해야겠어요..
ㅠㅠ영상 보면서 정말 위로가 많이됐어요...새벽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항상 그림을 즐겁게 그리는 느낌이였는데 나도 모르게 다른사람과 내 그림을 비교하고 내 자신을 더 낮게 평가하고...내 그림에서 자꾸 부족하고 안좋은점만 보여 속상했는데...영상덕분에 다시 즐겁게 그림그릴수 있을것만 같아요!!ㅠㅠ
전 웹툰작가가 되고싶은 22살 직장인입니다. 11살때에 만화가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예전부터 제가 그림에 재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중학교땐 단 10분만에 그림이랑 아무 상관없는 삶을 살던 애가 제 실력을 뛰어넘었던 적도 있었어요 지금도 몇몇 중학생들은 절 압도합니다 제가 그림을 진짜 못그리거든요 그래도 꿈을 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네요 솔직히 20살때 회사생활 하면서 잠깐 꿈을 포기했었는데 그때 외에는 항상 확고했습니다. 전 꼭 웹툰작가가 될겁니다. 굶어죽거나 수백년이 걸리더라도요
근데 진짜 맞는 말이에요..ㅠㅠ 제가 좋아하는 분의 그림을 보고 처음엔 재능이라고 치부해버렸는데 그 분이 했던 그림공부들을 어느날 보게되었는데 정말 노력하시고 연구하시고 그림에 정말 시간과 힘을 쏟으신게 보이시더라구요..제가 너무 손바닥으로 가리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그냥 지나가던 초6 학생입니다. 1년 전 영상이라 봐줄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써보고 싶어서 와봤습니다. 처음에는 잘그렸다고 해주는 사람이 부모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평균은 가겠지, 열심히 하면 되겠지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는데 학년이 올라가고 어느 순간 보니까 주변에 잘 그리는 친구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원래 제가 친구가 없는 편이어서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가 생겨 좋았는데 계속 보니까 그냥 뭔가 제 노력들이 허무하게 보이기도 했고 이게 맞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어요. 사실 초3에 해외에가서 친구를 사귀었는데 그림을 못그린다고, 포기하려고, 쓸때 없는 짓 하지 말라고, 죽으라고 자꾸 하니까 다시 한국에 돌아온 6학년 까지 그림을 안 그렸거든요. 그 후로 열심히 그리긴 했는데 제가 그림을 계속 그리는 게 맞는지 정말로 모르겠네요ㅜ -봐주실 분은 없을걸 같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저는 주변에서도 재능이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사주에서도 재능이 있다고 들어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 너 꿈에 맞게 밀어줄께 " 해서 제가 " 엄마! 저는 일러스트일러가 되고 싶어요! " 하니깐 엄마가 " 어머~? 애가 뭐래! 공부 쪽으로 가야지 미술로 가니? " 라면서 그림 재능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라서 전 포기해야하는 타입인 거 같아요 :)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깜깜하기만했던 눈앞이 조금 트이는 기분이 들어요 난 계단을 오르기위해 발을 움직이는 것 부터가 너무 어려운데, 남들은 한번에 2칸씩 올라가는 것 같아 초조해지고 난 한 자리에만 머무르는 것 같아 괴로운데 남들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한없이 부럽더라구요..ㅎ 선생님이 해주신 질문들에 대해 혼자 생각해보는데 2번째 질문에선 정말 아무 답도 안나와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결국 답은 찾지 못했지만요..ㅎ 앞으로는 너무 조바심내지 않으려합니다. 아무 노력도 없이 실력을 얻는다는건 너무 욕심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때까지 계속 그렇게 행동해왔던 것 같아요,, 천천히 한 계단씩 올라가다보면 언젠간 옥상에 도달하리라 믿고 열심히 올라가보려 합니다..! 앞으로 나오는 영상도 기대할게요!
어릴때부터 그림이 너무 좋아서 또래친구들보다 일찍 꿈을 정하고 계속 달려왔었어요 근데 달려오는 길이 달랐어요 틀에박혀서 그림성장이라는걸 생각도 안하고 좋아하는 것만 그리다가 중학교들어가서 다양하게 그림을 정말잘그리는 친구들 보고 뒤늦게나마 그림다양성을 넓혔어요 그리고 공부가너무싫어서 공부는 안하고 그림만 그리다보니 해야할것이 그림만 남게됐고 다른걸 해보고싶어도 어차피 못할게 뻔해서 그림만 잡고있는데 고삼이 지나고 그림으로 대학을 들어오니까 흔히들 말하는 취미가 직업이 되면 안된다 이런 느낌이 들어버렸어요 갑자기 그림에 대한 부담감만 너무 커져가고 주변사람들 내전공관련사람들 보면 다들 나보다 더 잘그리고 멋진데 나는 아무것도 아닌 기분이 들었어요 sns에 그림을 전시해도 많은 관심도 못받고 여태까지 쌓아온게 전부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엄마가 가끔은 쉬어줘야한다고 해서 어릴땐 그말 안듣고 계속 그림만 그리다가 지금서야 좀 과제같은거 말고는 아예 그림에 손 놓고있는데 지금 과제시간 외 그림을 안그리게 된 시간이 1년이 넘어가고있어요 다 때려치우고싶어요 근데 또 욕심이 나서 그리면 여태 안그려왔으니 실력이 바닥내리쳐서 자괴감들고 안그리게되네요 원래 이럴때일수록 더 그려야하는데 혼자 그리기싫다고 고집피우고있어요 욕심은있는데 두려워서 그냥 보기도싫어요 앞뒤가안맞아서 제가생각해도 이상하네요.. 그림에 욕심이 엄청 많았고 그림보는 눈도 높았고 테크닉은 별로여도 그림에 대해선 자신만만했는데 자존감이 팍떨어지고 자괴감만 왕창들고...갑자기 이리되니까 마음도 복잡하고 괜히 스스로한테만 화가 나네요 너무 오랫동안 한가지만 파와서 그만큼 권태기??가 온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ㅋㅋ ㅡㅠ
게속 상상하는것 만큼되지 않아요ㅜ 구도,인체 까지 독학을 한다해도 이게맞나십고 때려치우고십고ㅜ 근데 또 옆에서 친구나 가족,어른들이 잘그린다고 하면 또 자신감이 생겨서 왕창그리다 이게 뭔가십고 어떡게 해야할진몰라도 일단 재능이있나 알아야 하지 않을까싶어요 ㅜ 그리고 계속듣던 피드백은 너무 순하다? 제가 얼굴형부터 눈,코,입..그리고 귀까지 점눈이라든가? 귀가 너무 크다. 그런것이 대부분이였어요 ㅜㅜ 그리고 제가 잘하는건...딱히 없는데 그냥 다른사람에 그림에 대해 리액션이 너무 엄청나요. 발전하고싶은건 현실화가 조금이 라도 된 그림을그리는것,그리고 남에 그림에 대해 어떻게든 긍정적이게 생각할수 있는 의지가 발전하고 십어요. 그리고 그것을 위해 해야할것. 노력이겠죠? 노력과 열정! 그리고 나자신을 아는방법을 알아내는것 어떻게든 노력 해볼께요! 마니님 정말 많은도움 됐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노력하시고! 좋은 성과 있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저는 초3인데... 아빠는 잘그리는거라 하는데 제 친구가 그림 잘그리니까 살짝 그런 생각이 들어요... 머리가 선으로 찍찍 하는 사람 을 못봐서 머리도 잘 못하고...진짜 너무 속상하기도 하네요...그래도 응원 하는 영상 보면서 잘그린다고 생각 할려고 해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림 좋아하지만 꾸준하고 성실하게 하지 못하는 중1입니다. 그림을 작은 삼성 태블릿으로 그리고 있고 이비스를 쓰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패드를 이용한 프로크리에이터 클립 스튜디오 같은 건 어머니가 반대하시고 폰은 공신폰(인터넷 불가 핸드폰)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티비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등에 많이 접해보지 못해 작년에 생일선물로 이 작은 태블릿을 얻어냈는데 이비스로 그리는 것만으로도 정말 만족하고 있지만 그림을 계속 그려나가다 보니 다른 앱들도 써보고 싶어지고 호기심도 나고 그림을 꾸준히 그리지도 않으면서 완성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기기 탓을 하게 되더라고요...그래서 중간에 여러번 그림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려고도 해보았는데 사실 관심 분야로는 그림 그리기 밖에 없고 나중에 좀 쉬다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어져서라도 어느새 그림을 그리고 있더라고요...ㅎㅎ 근데 막상 그림을 그리고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괜히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계속 무한반복이였어요. 크로키도 해보려고 해보고 손 그리기, 구도 잡기 등 미숙한 부분을 연습해보았지만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제가 실망스럽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또 내가 노력을 너무 많이 하지도 않고 포기하려는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복잡하고 어지러웠습니다. 또 그림올리고 서로 소통하는 앱에서 그림 그린 것들을 올리지만 유명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팔로워도 안 느니깐 막 촉박해지고 내 자신에게 가혹한 건가? 이런 느낌도 들어서 최근에 중학교 들어서서 시간도 없어지고 어머니가 숙제 안하는 것에 무척 날아 곤두세우고 계셔서 그림 쪽으로 가고 싶다는 말을 해도 시간도 주어지지 않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또 안하는 느낌이 들고...또 좋아하는 부분만 그리다 보니 실력은 안 늘고...선도 못쓰고 스피드 페인팅 영상 올리시는 분들 보고 나 자신만 깎아내리고...정말 그림 그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는데요 패드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손그림으로 그리던 시절에는 안 그랬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이 그리고 싶어지는데 막상 그리면 또 의욕이 나질 않습니다...정말 내가 그림을 계속 그려도 되는지 나 자신만 힘들어지는게 아닌지 고민이 정말 듭니다...
공부를 하던지 뭘 하던지 대부분 엄청나게 못하는 부분은 없는데 끈기가 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작년인 중1까지 그렇게 살았어요. 이 부분때문에 저 자신도 너무너무 답답하고 힘들었어요. 그 중에서 가장 걱정인것은 영어였어요. 영어는 학원을 다니지 않는 이상 꼭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서 그랬죠. 저에게 그림은 작년까지만 해도 별게 아니였어요. 저 자신이 개인적으로 제 그림실력은 평타는 하고 랜덤적인 느낌으로 잘 나오는게 생기긴 하는데 그 때만 엄청 뿌듯하고 말지 그림을 2주에 한번 그릴까 말까 했었죠. 학교에서 내주는 미술 과제나 폰으로도 할게 없어 심심할 때가 아니면 굳이 그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올해 1월 12일에 다이어리가 너무 비어보인 그림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어, 오늘은 좀 잘 그려지는 날인가 보다.'하고 새 무지노트를 하나 꺼내 그림을 두개정도 그렸어요. 제가 성공을 하면 재미가 들리는 타입이라 너무 신이나서 이번에는 이 노트를 그림으로 꽉 채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다 채울거란 기대는 별로 없었어요. 스무장 남짓 되는 얇은 노트긴 하지만 저는 끈기가 없다는걸 제 자신이 너무 잘 알아서 그랬죠. 하지만 그래도 이걸 성공하면 끈기와 성실함도 늘리는 셈이 되고 그림 실력도 늘지 않을까? 해서 앞으로는 꾸준히 그림을 그려봐야지, 하고 생각을 했죠. 다음날과 다다음날은 그림을 그렸어요. 하지만 전날보다 잘 그려지지 않아 흥미가 조금 떨어졌죠. 그 후 이틀정도를 그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나서 그 다음날 그냥 끄적이기만 해보자, 하고 그렸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재밌었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었어요. 그런데 점점 제 마음에 안 드는 그림이 별로 안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도 꾸준히 계속, 어떤 날은 하루에 두개도 넘게 그렸죠. 그렇게 해서 그림을 총 열여덟개를 채운 날인 그저께에 유튜브를 찾아보다 크로키를 봤는데 그 당장 좀 큰 무지노트를 찾아 크로키를 해봤어요. 약 네개정도 그렸는데 첫번째 그림이 너무너무 잘 나와서 나머지 그림들은 좀 아쉬웠죠. 그리고 어저께는 처음으로 사진을 보고 크로키보다는 더 구체적인 그림을 두 장 그렸는데 집에 전시해두고 싶을 정도로 잘 나왔더라구요. 언니가 그림에 대해 엄청나게 칭찬을 안 해주고 깐깐한 편인데 이번에 그린 두장 중 한장은 언니도 보고 "이거 잘 그렸다."라고 했어요. 학원에 갔다오고 약 두시간동안 한 그림만 그리다 보니 너무너무 힘들었던 그림인데 엄청나게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그 외에도 삼십분동안 그림을 두세개정도 그려서 어제는 총 여섯장의 그림을 그렸죠. 생각보다 꾸준히 하고 있어서 저도 저에게 놀랐어요. 하루에 다섯시간 이상 그림을 그린다는건 정말 상상하지 못할 일이었는데 제 생각보다 더 재미가 들린건지 육체적으로는 너무너무 힘들긴 한데 그래도 재밌더라구요. 다른 그림들에 비해 떨어져보이는 그림들도 이제는 뭔가 여기서 고칠부분이나 그래도 조금 잘한 부분들을 찾고 조금 아쉬운게 다에요. 처음에는 그저 영어를 위해, 미래를 위해 끈기를 조금 더 덜 어려운 방법으로 늘리기 위해 했던건데 점점 뭔가 비었던게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겨우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이었지만 일주일도 무언갈 지속하기 어려웠던 끈기였기 때문에 저는 그림을 더 오래 그리려고 할 것을 믿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예쁜그림을 만들려 하기보다는 어차피 끝에는 결국 예쁜 그림이 나올테니 지금은 그 과정에서 덜 지치면서 그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다른분들도 너무 예쁜걸 그리기 위해 급하기보다는 재미를 느끼면 자연스레 조금 더 그리고 싶어 지니 어려우시겠지만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보시고, 그러면서 그림을 하루, 이틀, 일주일, 이주일, 한달 이렇게 그리시다 보면 자기 그림 자체를 보고 실망하시는것도 덜 하시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일주일에서 이주일만 하셔도 끈기와 성실함도 같이 자란거구요. 저는 가끔 사학년때 그린 그림이 남아있는걸 보고 그걸 보면서 자신감을 조금 회복하기도 해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림을 자신이 행복할 수 있게 그리셨으면 좋겠어요!
그림 잘그리는 재능이야 빨리가든 느리게 가든 누구든 도달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본기아래 어떤 자기만의 색깔이 나오는지 그 색깔에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할것 같아요 어느 수준이상이 되면 그때부터는 잘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 취향의 영역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쟁이들이야 그림을 그릴 세월이 스포츠 같은것보다 길잖아요 길게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의 감성과 감정,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 같은경우는 어릴때부터 주변에서 그림에 재능있다는 소리늘 항상 들어왔었어요. 근데 재능이었다기 보다는 노력파에 가까웠어요.솔직히 말해서 저는 허당에다가 막 물건 많이 부수고 ..떨어뜨리고 실수하는 그런애였거든요. 더 잘 그리고 싶어서 독학으로 열심히 했어요. 근데 어느날 진짜 재능이 있는 친구를 봤어요. 그 친구는 그림을 많이 그리지도 않는데 왠만한 일러스트레이터 급으로 잘 그리던 친구였어요. 심지어 그 친구는 공부도잘하고 운동도잘하고 못하는게 없는친구였거든요... 저는 그래도 계속 열심히 했는데... 아 난 이게 한계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는 나대로 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했어요...근데 ...따라갈수가 없더라구요...나는 노력해서 겨우 따라잡았나 했는데 이미 다른 애는 저 멀리까지 갔거든요. 진짜 애매한 재능은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지를 주면서 막상 내어주지않는 느낌이거든요. 근데 막상 미술말고 다른 길을 가자니 막막하고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감도 안 잡히더라고요. 그리고 집에서는 이미 제가 미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그쪽으로 가기를 바라고..근데 자신감도 없더라고요... 노력으로 되는것도 있지만 안 되는것도 있잖아요? 그러다 든 생각이 아..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다가는 되는것도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공부에는 나이가 없다고 하잖아요? 일단 내가 할수있는 일에 충실하고 어차피 요즘100세 시대잖아요 나중에 다시 하고싶으면 그때가서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열심히 살고있답니다
해외에서 영어공부하며 그림그리고 있는 현재 고1 여학생인데요.... 영어 공부도 너무 어렵고 그림 공부도 너무 어려워서 힘들어요. 2년만 지나면 이제 성인인데 영어 공부랑 그림 공부를 같이 할려고 하니까 머리가 터질 것 같구... 제가 아직도 영어를 잘 못해서 여기있는 학교에서 헤매고 있어요. 이대로 가다간 대학도 못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성인이 되기까지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불안해서 죽을 것 같아요. 중2이쯤인가 부모님 따라서 해외로 왔는데 그때도 적응 못했고.. 그냥 영어공부 같은 거 다 그만두고 그림만 그리고 싶어요. 그치만 부모님 때문에 그럴 수도 없고... 게다가 제가 장녀라서요.. 성인이 되자마자 뭔가를 해야할거 같고, 그런 생각이 막 들어요.. 쓰다 보니까 이것도 그냥 다 핑계같이 느껴져서 민망하네요. ㅎㅎ 그냥 제가 열삼히 노력하면, 그러면 괜찮아지겠죠?
미술 전공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림 그리는 게 좋아서 잠깐 배웠다가 쉬는 중인 사람입니다. 진짜 학원 다닐때 다른 분들이랑 달리 1도 안 배워봐서 저만 못하는 거 같고, 모작만 계속 시키는데 그것도 오래 걸리니까 나만 이상한가 싶다가 현타 크게 온 뒤론 전 보다 더 못그리더라구요 🥲 저는 재능도 뭐도 1도 없다고 생각하고 식구들도 그림 그리는 거 안 좋아해서 막 뭐라하니까 관뒀는데 요새 다시 시작할려니 또 재능도 없고 맘대로 안되다보니 노력도 부족하지만 영상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재능도 좋지만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게 맞는 거 같아요! 정말 피가 나도록 노력한 친구들이 좋은 결과를 보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라고는 하지만, 이것도 연습하면 조금씩 늘지 않나 싶습니다 ^.^ 저는 노력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아직은 힘들지만요 ㅜ) 아직 스물 초반인 데다가 미대입시 떨어지고 그림을 관둔 사람이지만... 그림을 시작해나가는 친구들이 자기 그림에 자신 없어하고 힘들어하는 모습 보면서 하고싶었던 말이 여기 다 담겨있는 거 같네요 ㅠㅠ +많이 그리는 것도 좋지만, 자료같은 걸 많이 찾아보면서 그림에 대한 공부도 하고 식견도 넓히는 게 실력 향상에 되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그림을 많이 보다보면 자기객관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저는 고1인 학생입니다 저는 남들보다 늦게 그림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예전에 그림을 그릴때마다 난 왜이렇게 못그리지 남들은 잘그리는데 난 이렇게 못하는거지 난 애초에 재능이 없는거야 라는 생각과 말을 셀수도 없이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할때마다 유튜브에서 여러가지 그림관련 영상도 보고 책도 사서 읽어보고 온갖 여러가지 노력을 했어요 지금은 예전처럼 안그랬지만 요즘따라 그런 생각을 많이하게 된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영상을 보고나서 많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됬습니다
정말 매일 생각했어요 그림 그려야 한다고. 근데 그게 생각보다 하기 어려운 거더라고요 생각 하고 실천하지 않은 일이 대다수였고, 그림을 그려도 만족하지 못하는 게 일상입니다 그리고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없어보여서 꿈을 포기하려고도 해요 차라리 기타를 배워볼까 하면서요 근데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그림을 그리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그게 제 맘대로는 안되네요 아직까진 그림그리는게 좋아요. 재밌어요 근데 잘 못하겠어요 저도 알고 있어요 항상 똑같고 비슷한 그림만 그린다는 거. 발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걸 계속 그리고 있다는 거.. 이젠 이 새벽에 쓰는 저도 싫어집니다
그냥 일단 미술을 믿고 투자해주시는 부모님이 있으셔야 가능한 일임. 미술은 장래에 돈도 안돼고 재능도 없는거 같은데 니가 대학가서 뭐해서 돈 벌려고 라고 생각하시는 우리 부모님 밑에선 절대 입시미술은 쳐다볼수없음 일단 입시미술이라는 자체가 돈이 상당히 많이듦. 특강비 하면 거의 100만원은 기본임 그래서 난 예술고에 있다가 대입비 듣고 미술 포기했음. 부모님한테 잔소리 들으면서 미술하는게 너무 힘들고 싫었고 죽고싶었음. 아빠가 매일 니는 뭐만하면 학원가려고 한다. 학원 그만둬라 학원에 왜이리 목을 메냐, 내가 준 학원비로 니네 학원 원장 외제차 타고다니는거 보면 화난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제 자존심과 자신감 꿈 다 깎아 내렸습니다. 미술은 제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이 얼마나 나를 믿고 응원해주냐가 정말로 필요한거 같아요. 뭐.. 전 초등학교때부터 미술하느라 공부를 포기했었는데 갑자기 고2에 인문계로 오니까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진짜로 모르겠어요. 학원을 보내준다고 하는게 미술학원 가고 싶으면 가라고 말한 적도 없으면서 공부한다니까 공부하고싶으면 해야지 과외를 하던 해라. 이런식으로 말을 하네요 그냥 긴 글 읽지마시고 간추리면 좋은 부모를 둬야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다... 입니다.
입시 미술학원을 알아보기위해 정보를 수집하던 중 들어오게 되었어요:) 여기분들 댓글보니 하고싶은 말이 있어 슬쩍 남겨봅니다. 저도 그림에 재능같은거 없고 정말 오징어처럼 그렸었어요😂 그림 꽤 나온것 조차 아무한테도 관심받지 못했고.. 주변 아이들과 비교되어서 많이 실망하곤 했습니다. 근데 이건 꼭 잘하고싶다는 일념 하나로 미친듯이 그리고 또 그렸더니 정말 실력이 수직상승하기 시작했어요. 지금 제 프로필과 체널에 있는 그림도 제가 그렸는데, 본인이 봐도 예전 제 그림과는 몰라보게 달라졌다는걸 실감했습니다. 학교에서도 그림 잘그리는 사람으로 보여지게 되었어요. 따라서 정말 재능같은것 신경쓸 필요 없이 잘하고싶은 본인 마음에 부응하는 노력을 하시면 불가능한것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싶네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보실진 모르겠지만 다소 진지하고 긴 댓글 죄송합니다. 고2인 생기부 상으론 심리학과 지망하는 학생인데 사실 그림을 정말 좋아하고 기분이 안 좋거나 정말 그리고 싶을 땐 새벽까지 밤을 새서 그릴 때가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노력도 별로 없는데도 저한테 가혹한 스타일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렸는데 결과가 별로면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림을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학원도 안 다니고 혼자 독학하는데 그렇다고 잘 그린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남들 보니까 잘 그리는 사람도 많고 입시 준비하는 친구들 보니까 엄청 복잡해보이는 인체해부학에나 있을 것 같은 근육이나 뼈 묘사 보니까 더 하기 버거울 거라 생각하게 되고 그림으로 대학 가기 정말 힘들 거란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또 디지털 사용이 현역들보단 좀 서투르기도 하고 성적도 좋은 편은 아니라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더라고요. 맨날 그림 보면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인삐나 비율이 안 맞아 보이고, 그림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지치고 자신감, 자존감 모두 낮아지면서 자기비하 하게 되더라고요. 그 상태에서 이 영상이 올라오고 이틀 정도 그림 연습을 해보니 많이 늘게 되더라고요. 불과 몇 달 전 그림보다도 더 그림의 생동감이 살고, 대학이 아니더라도 그림을 놓지 않을 이유가 생긴 것 같아 기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๑0⊖0๑༽❤
예전에 이런 고민 정말 많이 했었죠....하지만 색감에 재능이 있는 걸 알아서 흥미가 더 높아졌어요 그래서 공부 조금 했더니 확 느는 거 있죠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고 계속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서 곧 커미션도 할 예정이에요 독학은 좀 어렵지만 재밌게만 한다면 쉬워요 전 자기애가 높아서 칭찬 엄청 해서 기분도 좋아져요
전 1번 타입에 속하는 편인 것 같아요 :) 심적으로는 힘든데 긂그리구있구... 어느순간 그림에게 쫓기고...? 있더라구요... 전 긂그리는게 좋아서 사람들에게 리퀘를 그려주고있었는데... 그게 절 지치게하는 지름길 같게 느껴져요... 저에게 쉬는 시간을주며 천천히 쉬어가며 남들에게 맞추려고 하지않고 제자신을 더 돌봐야겠어요... :)
저는 주변에서 너 좀 그림 그린다? 이런 소리를 듣고 살았어요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고 같은 반이 된 또다른 그림쟁이를 발견해서 그 친구와 친해져 그림을 자주 그렸죠 근데 그 친구와 그릴수록 드는 생각이 있었어요 저 친구는 선도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그림이 따뜻한 느낌이 드는데 난 왜이렇게 더러운 느낌이지? 이러면서 그 친구와 그림을 그리면 그릴수록 제 그림의 허점과 단점밖에 안보였어요 그래도 그나마 하는게 그림밖에 없어서 이제 곧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리고 현재까지 되는동안 여러 그림을 그렸고 많은 그림들을 봤어요 그렇게 많은 그림들을 보면서 항상 저는 제 그림을 평가하듯 남의 그림도 평가 했어요 저 그림은 다리가 왤캐 굵고 짧아? 흠 이 그림은 얼굴이 너무 납작해 이 그림은 얼굴이 너무 작고 머리만 커 등등 남의 그림을 계속 평가하고 제 그림 또한 평가했어요 잘 그리다가도 완성 된 그림을 보면 기속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인체도 엉망같고.. 그렇게 또 제 그림은 이상하기만하고 다른 친구들의 그림은 날로만 늘어가는데 제 그림만 제 자리 걸음을 하는것 같아요.. 다들 자신만의 그림체가 있는데.. 저만 혼자 그림체도 없고 떠도는 느낌이고.. 그렇다고 제가 하루에 한그림씩 척척 그리는것도 아니고.. 한 그림을 그려도 못해도 이틀 길면 한달까지 계속 미루고.. 그리면 그릴수록 엉망처럼 보여서 더이상 그리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계속 미뤄만 가요 그러다 그림 그린다는 명목으로 아이패드를 하서 그림을 그리는데.. 여러 효과들이 있어도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이런 제가 점점 한심하게만 느껴져요 공부도 그다지 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한구석이 특출나게 잘 하는것도 아니고 애들이 넌 하고 싶은 꿈이 뭐냐고 할때마다 그런 꿈도 생각 안나고 그나마 할수 있는 그림을 떠올려도 금세 난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편도 아니고.. 하면서 또 혼자 한심해요 그렇다고 학원을 가기엔 그림쪽으로 진로가 정해진것도 아니고 그림그리는것 치곤 창의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들 어렸을때부터 학원 다니는데 16살이나 되서 이제야 학원 들어가서 기초부터 배우자니 너무 늦은건 아닌가 싶고.. 그렇다고 남의 그림들 보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의 그림을 보면 더욱더 나보다 그림 잘그린다는 생각에 열등감만 커져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림은 꾸준함이 맞는것 같은게 전 꾸준함이 없어서 잘 못그리는걸 너무 잘 알아요;; 하지만 노력에 비해 잘그린다는걸 알구요... 뭐.. 그림 그리는건 재밌긴 하지만 제 길이 아닌가보죠...ㅜ 하지만 옷보면서 옷만드는건 좋아해서 다시 그림 조금씩 그리고 있는데 유학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먼것 같아요..ㅋㅋ 그동안 한달에 한번 그릴까 말까한 그림을 갑자기 그리니까... 조금 피곤하네요..그래도 직장에서 일 하는것 보단 행복해요..ㅠㅠㅠㅠ 언젠간 제가 구상하는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그날까지 가면 좋겠네요 ㅠㅠ
저는 그림과 관련없는 대학을 막 졸업하고 이제서야 그림을 제대로 배우고 직업으로 삼고싶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학원까지 알아봐놓고 조만간 다니게 됐는데 최근에 정말 그림을 잘그리고싶다는 욕구가 늘어서 기본기를 다시금 다지다가도, 그림을 정말 잘그리는 사람들, 특히 중고등학생들보면서 아 나는 재능이 없구나 생각하고 우울하던 참에 이렇게 좋은 영상을 볼 수 있게돼서 너무 다행이에요. 보다가 초반부엔 위로가 되고 공감이 돼서 울기까지 했네요 😂 저는 1번2번유형이 고루고루 갖춰진 사람인거같아서(...) 두가지 다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해야겠어요. 어릴땐 스스로의 그림에 자신이 없고 그림에 대한 욕구에도 내가 남들보다 진심이 아닌거 같은데 이걸해서 어쩌겠냐, 하면서 그림을 외면하고 취미로 남겨두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림과 관련없는 대학생활을 하는 와중에 꾸준히도 그림을 그리는 제모습과 잘그리고 싶다는 욕구가 큰 저를 보니까 한번 제대로 마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요즘엔 연구도 하고 연습도 하는데 이게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면서 잘그리는 사람들을 보니 좌절감만 보고있었는데 너무 위로가 되고 힘이되는 영상이었습니다 남의그림을 볼때는 어쩐지 그사람들의 장점만 눈에 들어오는데 제그림을 볼땐 안좋은것만 참 잘보이고, 또 제그림에서 장점을 본다한들 타인의 반응을 얻지못하면서 아 결국 내그림은 사람을끄는 매력이없구나 재능이 없구나 탓하게되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치만 이영상을 오늘보고 다시금 마음다잡고 그려야겠어요 좋은영상 너무 감사해요 😊
집에서는 부모님의 사랑으로 둥가둥가 넌 그림을 잘 그려! 라는 응원으로 열심히 그리고 초등학교에선 반에서 그림 좀 그리는 친구로 있다가 중학교로 와서 진짜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친구들을 보고 좌절했지만 나도 곧 저렇게 그릴 수 있을거야 하고 아자아자 그렸지만 고등학생이 됬음에도 늘지 않는 실력과 인터넷에서 보는 여러 뛰어난 그림들을 보고 처음으로 그림 그리는걸 놓았었어요. 하지만 최근에 항상 원했던 디지털 타블렛을 선물로 받은 계기로 다시 그림을 그릴려고 펜을 잡았어요. 여러가지 자료들과 강의를 찾는 중 이 영상을 접하게 됬는데 제가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더라고요. 난 작가들의 노력까지 재능으로 치부해서 봤었구나. 그 그림을 만들기까지 얼마 만큼의 연습과 고뇌가 들어갔는지를 몰랐구나. 다들 한때는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고민을 했었겠구나. 잘 할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절 괴롭히겠지만 시작선에서 천천히, 느리더라도 꾸준히, 밑에서부터 실력을 올리고 계획을 세우며 성장할께요.
다른 분야에서는 재능이 없으면 아예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림에서의 재능은 말씀하신 마라톤에서 대회 처음 시작 지점에서 '출발선 앞에 서 있는것'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승하는건 끝까지 열심히 달리는 사람이지, 맨앞에 선 사람이 무조건 우승하는것도 아닙니다. 이런 '열심히 달리는 것'은 재능과 관계없이 누구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거리 달리기였다면 남들보다 출발선 앞에 서있는 재능을 갖고있는 사람이라면 손쉽게 남들을 이기겠지요. 그러나 그림은 초장거리 달리기이며, 출발점에서 맨 뒤에 있다고 꼴찌가 확정되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달리고 싶지 않으니까" 노력도 안해보고 난 맨 뒤에서 시작하니까 맨앞에 있는애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평생 절대 못이길거다, 이렇게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 뿐입니다.
솔직히 그림으로 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렇다해서 여느 사람들처럼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인문계쪽으로간다고 해도 거기에서도 빛날 자신이 없어요. 어디가서나 작은 인정정도는 바라고 싶은데 그렇게 이룰 자신이 없어요. 늘 부족하다고 느끼면서도 정작아무것도 하지 않는 제가 너무 한심해보이고 나태해보여요.. 과거도 그리 빛나지 못했던지라 제 옆에 있던건 오직 그림뿐이었는데 어떻게 그림공책이 열권이 넘어가도록 그렸어도 노력이 느껴지지 않는걸까요. 확 오르고 정체되어있는 기간에 늘 그게 느껴져요. 난 만족할만한거 같은데? 또 다른분들의 그림을 보면, 그나마 만족했었던 그림이 너무 비어보이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보여요. 물론 그분들은 더 많은 노력을했겠지, 꾸준하셔서 그럴거야. 싶다가도 그분들의 그림을 그렸던 시간들 같은것들이 나보다 적으면, 쿠궁. 내려앉는것같아요. 이게 재능 차이구나. 싶고, 좀.. 뭐랄까 내가 보냈던 시간들이 허무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다들 말하죠, 개인차가 있다고. 그렇지만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달려온게 사실은 헛수고였던거 아닐까? 아니야 아닐거야. 라고 생각은 하지만 늘 한구석에 응어리진 느낌. 중학교 3학년인데 이런고민을 하면서 진로도 제대로 정하지도 않고 늘 도망치면서 그림만 그려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바보같고, 그렇다고 주변의 권유는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것같아 받아들이지도 않고 그냥 그 자리에 멈춰있는거 같아서... 시간은 내가 생각을 정리할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더라구요. 매정하게도. 이젠 그냥 다 모르겠어요.. 제가 할줄 아는건 뭐였는지, 좋아하고, 잘하는건 뭐였는지. 그저 한심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 밖에는 하는게 없네요. ...... 저도 인생에서 가슴에 딱 와닿는 이야기나 말이 있을까요? 답이 보이질 않네요. 지금 와서는 제가 무슨말을 하려고 하는지조차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난 흔들리고 있는데, 말로 형용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림 실력이 아니라 꾸준함을 가혹하게 채찍질 해야 함. 실력은 꾸준히 노력하면 어차피 늘어 마라톤에 비유하자면, 처음부터 완주는 못하지만 매일 뛰다보면 조금씩 늘어나고 숨이 안차게 하는 호흡법이라든가 신체에 무리가 안가게 뛰는 법이라던가 각종 스킬과 노하우가 새겨지면서 결국엔 완주를 한단 말이야. 모든 일이 그렇듯 그림도 바뀐다.
가끔 그림 공부?노력? 정말 하나도 안하는 사람들이 저도 저렇게 그리고싶어요! 저는 재능이 없어서 저렇게 안됩니다...이러는 분들 생각보다 많이 봤어요 해부학,투시,크로키...공부,선 하나 긋는것도 귀찮다며 연습 안하시는 분들이요. 그럼 지금 그림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무슨 태어났을때부터 잘그렸나요? 솔직히 그런 사람들 보면 우습고 화가 나요. 진짜 옛날 제 모습 보는거 같아서 더 때려주고싶어요. 1년동안 크로키,해부학 매일 빠지지 않고 주구장창 해보세요. 내가 원했던 곳까지는 올라가고 또 다른곳 볼수있을거에요 또 시간이 없어요! 돈이 없어서 학원을 못다녀요! 누구는 시간이 있어서 그리고 돈이 있어서 그림그리나요? 돈이 없어서 노가다 뛰느라 시간이 없어요 전. 평일에 길어봐야 2시간 3시간이에요. 그럼에도 잠 줄여가며 그림그린다구요. 재능? 그런거에 구애받을 것이였다면 대부분 시작도 하지 않았겠죠. 솔직히 재능 생각이 안날수는 없어요. 저도 계속 내가 이게 재능이 있나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있잖아요? 펜을 잡는것부터 즐거워요. 뭘그릴까? 어떻게 표현할까? 펜을 잡는 순간 이 생각만이 들어서 즐거워서 어쩔수가 없어요. 펜을 내려놓으면 재능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리는 도중에는 즐거워 미쳐버리겠는 거에요.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러실 거에요. 재능때문에 시작한게 아니라, 그림 그리는 행위 자체가 즐거우니 시작한거잖아요. 즐기고,노력합시다 여러분 남탓,시간탓,돈탓 하지 말고
![[LIVE] : ONE ลุมพินี 83 วันนี้!! คู่เอก "พันฤทธิ์ vs ซุปเปอร์บอล วันของโอม MBK"](http://i.ytimg.com/vi/1b4pkKHa_Fk/mqdefault.jpg)
난 그래도 잘그리는편이라 생각했는데 학년 올라가니까 잘 그리는 사람이 더 많아지더라
네 애들이 생각보다 훨씬 잘 그리더라고요
저도요.. 솔직히 '나정도면..' 했었는데 제 생각으로 저보단 못 하는것 같다.. 했던 애들이 저보다는 잘하더라고요...
그건 친구분들이 더 잘 그리는 거고요 얼굴님도 잘 그릴 걸요ㅡㅡ
정말로요. 솔직히 저도 못그리는 편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여전히 천재를 이길 실력은 안되기때문에..
트위터가면 자살 마려움..ㅅㅂ
노력으로 안되는게 있다잖아요?
근데 노력으로 되는게 더많다는거 알아요??ㅣ . ㅣ 헤헤
비빔면 먹고싶다.
진짜 긍정적이고 멋진말이네요 멋있어요
와...이런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맞는 말이네요
이거 선의의경쟁에서 나왔던 말ㅜㅠ 진짜 위로되더라고요ㅠㅠ
@@푸백 나두
다 때려치고 그림독학중인 올해 30살입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질문하게되고 되돌아보게 되네요
화이팅입니닷!!! +_+
와 멋있어요..!! 화이팅하세요 !!
나이는 그림을 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저도 그림좀 그리고 있는데ㅎ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나이 20대 중후반인데 요즘 그림을 시작하고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솔직히 내가 할 수 있겠어? 라고 늘 포기했죠 음 왜냐하면 경제적 여유도 없고 시간적 여유도 없어서요 근데 이 댓글 보고 나는 각오가 없었을 뿐이구나.. 제 자신이 너무 창피합니다
그림 자주 그리다보면 옛날에 그린 그림보면 ㄹㅇ 개웃김 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 그래서 할 짓 없으면 한번씩 꺼내봅니다 ㅋㅋ
심심할때 보면 진짜 즐겁죠ㅎㅎ 추억이 되살아 나는것 같기도 하고요.
그때의 생각과 눈코입으로 보고 듣고 느낀것은 그때로써는 그게 최선이었을테죠. 많이 바꼈다는걸 느끼며 추억에도 잠겨보네요
케케켘.. 지금도 인체비율이 이상하지만 전에는 얼굴이 찐빵처람 생겼었져 히힛힠
저도 옛날 그림 보면서 내가 그림이 많이 발전됐구나 라고 느껴져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거의 10년 이상 그림을 그려왔고 그림을 사랑해왔는데요, 최근에 한 친구 때문에 그림을 관두고 싶어졌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잘 그리는 아이여서, 자꾸 비교되고, 저한테 그림을 더 열심히 그리게 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오히려 더 힘들게 하더라고요. 우연히 이 영상을 보게 되어 들어왔는데요, 보다 보니까 눈물이 나더군요. 너무 공감되고, 위로가 되더라고요. 오늘이 진짜 힘든 날이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힘이 난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마음이 편해진 것 같아요. 영상 감사합니다.
인생 참 길어요. 앞으로의 경주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화이팅이예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열심히 그리던 그림을 관뒀는데요.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사실 내가 그 친구보다 실력이 부족한 이유는 재능이 아니라 꾸준함, 성실함이었단걸 지금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그래서 시간 될때마다 다시 그려보려고 합니다. 남과 내 실력을 비교하지 않고 오직 제 실력에만 집중해서요.
그럼 5살때부터 시작한건데..엥 톡 가능한가요 이야기 주고받고 싶은게 있어서요
진지한 긴글 죄송합니다
떳떳하게 실천하지못하고 제데로 그리지는못했지만 그림 그리면서 느낀점입니다
그림의 재능은 첫번째로 꾸준함과 즐거움,두번째는 피나는 노력,마지막은 2~3시간이상 집중하고 관찰하는 관찰력과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없으면 그림을 잘그릴수도,지속할수가없죠 왜냐하면 우리는 뭐든지 내 마음대로 잘그리고 싶은 욕망이있기에 그게 안되었을때,처음으로 넘어지고 처음으로 부딪히게 되죠 그걸 안주하거나 넘는건 자기 선택이고 그만큼 노력을 들여야합니다 우리가 그림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을때는 안주하고있거나 포기하거나 좌절했을때 내가 힘들때인데 그럴수록 더 그려야하고 그림을 그리고 공부해야되요 그 시간이 내가 실력이 늘수있는 좋은기회라고. 그리고 저기 누구 잘그리는사람처럼 그리고싶다? 남들보다 더 피나게 그리셔야해요 성공하거나 그만큼 을 가져가고싶다면
많이 공부하고 많이 노력하셔아합니다
그림은 거짓말을 안해요 공부랑 같습니다
어떻게하면 내가 더 발전할까? 그림이 더 좋아질까? 연구해보고 공부하고 분석해나감과 동시에+피나는 노력을 하시면 그사람들처럼 그릴수있어요 그사람들도 처음에 잘그린건 아니거든요
그사람들도 자기가 재능이 없다고 생각한분들 누구나 있을거예요 그렇기에 부딪혀보고 깨져도 보고 더 그렸겠죠? 그래서 이렇게 쭈욱 오래 해보고 진짜 안되면 그제서야 나는 재능이없구나. 라고 하면 되는데 그러지않고 그리지도않으면 난 재능이 없는걸까? 라고 하는건 아니라는거예요
재능이 없는게 아닙니다 그림은 보컬이나 무용수처럼 신체적 능력을 제한받지않습니다 다만 당신이 안그릴뿐이예요. 재능이없다고 생각하면
내가 못그린다는거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잘그릴지 고민해보세요 일단 그려보세요. 1년이상. 꾸준히 해보세요 그게 현실적인답입니다
저도 정말 잘 안그렸는데 지금부터 시작하려고해요 여러분도 할수있어요 지금이 스타트 라인입니다 그림은 재능이 아니라 꾸준함입니다
긴글 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좋은 말씀 잘 보고갑니다*^^*
감사해요!
흑설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오래 가르친 학생들에겐 비슷한 이야길 해주는 편이라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결론:꾸준함
40세까지 백수로 살면서 그림만 그리면 가능
공간지각능력 최악인 사람은 아무리 해도 안되는 경우많습니다
아무리 가르쳐줘도 이해못하고 감도 못잡고요
공부도 마찬가지인데 공부머리 없는 사라은 두들겨패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요.
뭐 노력하면 다 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정말 재능이 없는 사람들이 님이 말한것처럼 죽어라 노력해서 된 경우 한번도 못봤습니다.
혹시라도 그런 경우 있으면 제 한달 월급을 걸겠습니다.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이 재능이 없어서 노력했다고 하는 사람이 본인이 처음으로 그린걸 보여주는데
기가 차더군요.사람 우롱하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총을 겨누고 있는 한 장면을
비례라던가 구도를 완벽하게 잡았더군요.태어나서 처음 그려보는거랍니다.그런데 본인이 재능이 없되요.10년이상 그려도 그 정도 수준으로 그리는 사람 극히 드뭅니다
그런데 정작 노력만능론 외치는 사람들이 재능은 뛰어나면서 재능없는 사람들보고 나는 재능이 없는데 노력하니까 다 되더라
네가 못하느건 노력 안한 네 탓?
거짓희망만 심어주고 나중에 가서 더 깊은 좌절감만 심어준 경우 제가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취미로 사진을 접하고 웨딩사진을 업으로 잠깐 일했었습니다.분야는 다르지만 저는 사진에 재능이 없었어요...
하지만 그냥 하다보면 늘어요.. 재능이 있다면 실력이 더 빨리 늘겠죠...
사람들이 저에게 사진 어떻게 찍냐고 물어보면 항상 ' 일단 많이 보고 많이 찍으세요' 라고 말합니다. 반복과 꾸준함이 재능이죠....
재능이 있다면 그림을 쉽게 빠르게 '잘' 그릴 수 있겠지만 좋은 그림은 그 재능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무조건 반복이 답이에요...
하이패스란 없습니다. .천천히 한발한발 성실하게 가야해요.. 그건 어느분야든 마찬가지 입니다.
다들 화이팅 입니다. 다들 각자의 분양에서는 모두 뛰어난 전문가에요. 본인의 실력에 프라이드를 가지고 열심히 하시길....
꾸준히 그리는 재능...별것 아닌 것 같아 보여도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재능 이죠..ㅠㅠ
어릴때는 그린그린 계 무작정 재밌기만 하고 즐거웠어요 그래서 하루에 대여섯 시간을 그린만 그리기도 했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지루해지 더라고요 어느날 부터는 그림을 그리지 않게 되었어요
학원갈때나 빼곤... 이제는 더이상 그림이 좋지가 않은데.. 고등학생이 되었기도 하고 공부나 다른것에는 전혀 소질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그리는 중인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 더이상 즐겁지 않다는게 이리 힘들줄은
재능없댜고 요즘 생각중이었는데 그나마 위로가 되는것같네요ㅠㅠ 감사합니다...그리고 초반에 러프 선따실때 사용하시는 브러쉬 정보 알려주실 수 있나요?
ㅇㄷ
ㅇㄷ
---------------------뇌절 방지선---------------
HB연필입니다 :)
@@금치주 ㅇㄷ가 왜 뇌절?
또래와 비교하지 않는 것이 힘들다는 건 알지만, 자기 그림을 남과 비교하지 않게되는 것에서부터 자신감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전 입시 아니고 취미로하는 학생인데... 미술학원 오래다녀서 선생님이 가끔 어려운것도 시키시고... 어느날 내가 진찌 이걸 잘하는걸까? 생각할때가 있거든요... 이 영상보며 공감 많이했네요
학생들 성향에 따라 맞춤형 수업을 하시는 것이 참 인상깊어요.. 참선생님이라는 말을 원래 별로 안 좋아하긴 하지만 그 표현이 학생들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위해주는 스승님을 뜻하는 거라면 선생님은 정말 참된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괜히 제가 가르침 받았던 그 학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마음이 따뜻해졌네요ㅠㅠ 감사합니다💛
재능있다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난 천잰데 노력까지하네 그렇게 생각하면서 하세요 그럼 갑자기 그림 괜찮아 보이면서 탄력받아서 더 늘고
진짜 저는 그림이 너무 하고싶은데. 그림에만 재능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그림에는 큰 소질이 안 보이난 사람이긴해요 ㅋㅋ 그래서인지 저 보다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면 풀죽기보다는 화가 나고, 질투심이 났던 기억이 있네요. 어떻게든 그려야겠다, 조금만 더 하면 저 사람 정도는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마인드로 일이 바쁠 때 빼고는 늘그리다보니. 어느새 6개월이 지났네요... 시간이 없으면 내서라도 그리다보니. 그 동안 절대 못할 것 같았던 실사체 기법도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게되고, 인체는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서 내비두다가. 근래에 들어서야 연습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이해가 잘 되서 놀랐어요.
앞으로 6개월을 더 그려나간다면 전신 또한 익숙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감을 품으며 오늘도 열심히 그려보려고요. 정말 재능도 있다면 좋긴하지만, 제일 중요한게 그림을 그리는 원동력이 되어주는 오기와 질투심, 그리고 끈기와 성실함인 것 같아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그림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고 독학으로 해온 웹툰 작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입니다. 진지한 글 죄송합니다.. 전 유튜브에 하루 수십번씩 그림 강좌를 찾아보고, 밥 먹고 그림만 그릴 정도로 그림을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주의에서는 못한다 그림이 '이게뭐냐' 라는 말만 들어 방에서 운 적이 많아요. 그걸 익명으로 인터넷에 말하거나, 친구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면, 익명에선 '그건 니가 진짜 못하는 거겠지' 라고 하고 친구들은 '뭘 그런 거 가지고 그래 그냥 열심히 해서 늘려' 라고 제탓만 해요. 그래서 더 상처 받고 늘리고 싶은데 늘려지지는 않고 학원은 비싸서 '재능도 없는데 돈만 낭비야..' 라며 생각했어요. 어느날은 제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어느 남자애가 와서 '그림이 이게 뭐야 이상해ㅋ' 그래서 '닌 졸x맨도 못 그리잖아 시비걸지말고 가 제발;;;' 라고 했는데 '인생 그따구로 살지마 뭐 웹툰작가? 지x랄하고 있네' 그날 정말 울었어요. 그래서 마음 단단히 먹고 더 독하게, 열심히 그렸어요. 하지만 주의에선 여전히 비교하죠.. 뭐.. 이쯤되면 포기할만 한데 전 그림을 정말 좋아해서 그림강좌를 찾아보려다 이 영상을 발견했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아직 학생이신 것 같은대 그러면 그 친구들도 아직 학생이겠죠. 사람들 대부분 미성년자때 말할때 생각없이 아무말이나 내뱉는 경향이 많죠. 말을 하기전에 생각을 곱씹어서 하는 습관화가 되어있지않은거죠. 그런 미성숙한 행동과 말은 사실 진심으로 하고싶은말과 다른경우가 있어서 그냥 쟤가 지도 무슨말하는지도 모르고 내뱉는구나라고 생각하시는게 낫습니다
저도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주위애들의 말이 좋은 캐이스입니다.
전 이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업으로 생각하면 더욱 힘들게 생각할수 있어요
"내가 하고싶은것, 직업으로말고 내가 원하는것을 하는거다. 남들보다 못해도 난 나대로 갈거야" 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제 몇년전 주위 그림쟁이 애들은 현재의 제 그림보다 뛰어났거든요
저는 취미로 생각하기에 이러는데 단풍님은 직업으로 생각하시죠. 그럼 더욱 부담이 있습니다.
그러니 직업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것으로 생각하여 "내 그림체"를 찾으면 좋으실거에요 그럼 남들이 욕하면 내 그림체라 좋은데 뭐 라는걸 생각하개될거요.
저같은경우는 실제형으로 가고있엇기에 되게 힘들었다가 최근에 그림체를 바꿧어요 엄청힘들게말이죠 이렇게 바꾸니 그리기가 편하고 원하는 구도가 잘된다 느껴젔습니다.
본인의 그림체를 찾기전 여러가지를 시도해보시고 이게 마음에 든다 하시는 그림체를 골라 그쪽으로 연습하시면되는거에요
저는 초등학교3학년까지 졸라맨수준이였답니다 ㅎㅎ 그래도 지금은 제 그림체가 마음에 듭니다.
저처럼 여러 그림체를 해본후 내 그림체를 고르고, 직업이 아닌 내가 원하는것이라 생각하는것. 이 두가지가 제 이야기의 요점이며 의견입니다. 강요가 아니라는거죠
이상 이야기를 마치며 원하는것을 이루기를!
+제가 의식의 흐름마냥 생각하는 것을 적었기에 되게 이상해요 ㅎ.. 그래도 응원이라는점! ㅎㅎ 원하는걸 이루세요!
그런 애들 말은 신경쓰지 마세용 힘내세요!!!
근데...아마 못한다 뭐라하시는분들이더 못그리는 경우가 많답니다. 자신이 그리고 싶은거 그리면서 주변시선 신경쓰지마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사람들중엔 어떤 사람은 다른그림이 이쁘다 하겠지만.
물난로 님이 더잘그렸단 생각 하시는분도 분명 있으실껍니다 .
그 마니님 귀걸이 그리는거 처음에 인트로에 잠깐 나오는거 너무 이뻐서 그런데 보석그리는 팁도 올려주시면 안될까요..?ㅠㅠ
요즘 고등학교 들어가서 많이 못오네요...쩝
운하님 오랜만이예요 ~ ^^
보석... 나중에 한 번 다뤄볼께요~
뒤늦게 입시해서 1년도 안되는 기간에 입시 성공했는데 대학가서 교수님한테 이 엄청 후려쳐서 원래 있던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와서 휴학하고 몇년씩 치료받다가 휴학연한 다 써서 자퇴함… 거기다 요즘은 나이어려도 잘그리는 애들 많으니까 쓸거면 차라리 걔들 쓰지 나를 쓰진 않을것같다 이런 생각도 참 많이했던듯
지금은 그림으로 진로 준비 안하고있는데도 마음이 쓰라림
다른건 잊었는데 공부도 못하고 그림도 못그리는데 우리학교 어떻게 왔냐랑 너같이 재능만 믿고 노력안하는 애가 제일싫다고 한 말이 제일 상처임ㅋㅋㅋㅋ 못한다는말이랑 재능충 소릴 동시에 들어본건 처음인듯
그 외에도 과제 낼때마다 나만 사사건건 트집잡아서 미쳐버린 것도 컸던듯
진짜 좋은선생님이라고 느껴져요..A라는 학생은 이런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서 부럽네요..
이게 맞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그 사람들의 결과물만 보고 재능으로 치부해 버린다는 것"이런것에 도달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이 있었을 테니까요..ㅠ
그쵸 생각하지 않으면 잊게 되고..그러면서 우울감이 오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제가 정말 잘 그리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전엔 하지않았던 sns를 접해 같은 나이 또래의 작품은 보면 " 저 사람은 저리 잘 그리는데 나는 왜 이럴까.. " 부터 들어서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한 몇년전까지는 " 난 아직 어리니까 " " 괜찮아. 아직 시간 많으니까 더 그리다보면 늘꺼야. " 그럴때마다 마음 한편으론 제가 너무 미워보였었거든요. 무언가를 탓 해가면서 제가 못 그리는게 아니라는걸 부정해야하는 제가. 특히 나이가 점점 더 들며 그렇게 탓을 해가면서도 계속 그림을 찾아보다보니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림 자료를 찾는게아닌, 단순히 구경용으로 깔았던 sns매체 다 지우고, 제가 존경하는 작가님들 그림만 가끔 찾아보고 지내는중인데도.. 제가 그림쟁이다보니 제 주변인들도 그림쟁이거든요..ㅎㅎ 그런데, 그게 이런 시기에는 좋지 않더라구요. 그저 평범하게 톡을 하는건데도 다들 그림쟁이라 그림에 대한 이야기도하고, 카톡 배경 사진이나 프로필이 그림인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볼 때마다 제 그림이랑 비교를하게되더라구요. 정말... 그러니까 다른분들도 자료 찾아보는게 아니면, sns는 왠만하면 접는게 좋을것같아요..ㅠㅠ 전 좀 나아졌어요..!!
그림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신 건 그정도로 그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열심히 해오셔서 그렇게 생각하신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미술학원에 있던 8시간동안 "난 왜 뭘해도 이렇게 못하지"라는 자괴감에 빠져있어서 엄청 절망적이었는데 도움이되었어요!
여러분 제가 그림그렀는데 넘~~~만족해욧
노력하면 뿌듯한결과가 나오네여
재능 없으면 어때
재능이 있어도 그것을 발견조차 못하고 썩히는 사람들도 있고
재능이 없어도 썩힌 사람보다 훨 앞서나간 사람도 있는데
결국 재능이 있든 없든 실력이 중요한거잖아
노력은 재능을 이길 수 없다!!
재능이 없다고 포기하기에는 너무 무식해요
기초를 다시 쌓고 노력하면 모든지 할 수 있을거예요
모든 학생은 잘하는게 하나쯤은 있다는거 듣고 진짜 펑펑 울었어요.. 진짜 감사합니다 힘내서 다시 열심히 그려볼게요
잇우님 화이팅!!!!
저는 매일 노력하고 인체도 배워보고 다 해봤는데 제가 그림에 조금 자부심이 있어서 친구들한테도 보여주고 해보는편인데요 요즘은 너무 그림에 자신감이있는것같다는 소리를 들어요.. 저도 제가 그림을 잘그리는편인지도 모르겠고 유튜브나 인스타를 봐도 저보다 훨씬 잘그리는사람들이 널려있는데... 정말로 이게 맞나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항상 그림을 그릴때
'나는 왜이렇게 실력이 안늘까'
'늘다가도 왜 바로 떨어지는 걸까'
라는 생각으로 그냥 바로 실력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항상 재능의 차이때문에 나는 못하는 거야 라고 생각만했는데
그 재능있어 보이던 사람들은 옛날부터 열심히 해서 이뤄낸 성과구나.라고 새삼 깨달았어요!
오늘 처음보지만 많은 위로가 되어서 구독하고 갈게요! 감사해요 :)
그림으로 대학가는건 정말 성실함과 꾸준함이 맞음...턱이 높다고 생각하면 높다 생각할 수 있는데 정말 노력하는 사람앞에선 낮은 하나의 언덕, 자기가 그림을 좀 더 심도있게 배우기 위한 길중에하나임.
그런데 이제 탑급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경지까지가려면 재능 + 성실함 + 꾸준함 +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 인듯
정말 이 영상은 꼭 그림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꿈에 대해 재능이 없다고 느낄 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상인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연히 알고리즘의 가호(?)로 보게되었습니다.저도 그림을 전공으로 그리지만 넘을수 없는 벽 같은 것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주로 인체나 자세를 그릴때) 많이 그렸는것 같은데도 실력이 늘지 않아보였던 것에 공감했고 되돌아보니 못하면 타박하고 저에게 가혹했던것에 핵공감했습니다... ㅠㅠ
저보다 나이가 훨씬 낮고 어린데도 너무 잘그리니까 난 이̆̈ 나이 먹을동안 뭐한거지..하는 생각이 들고 너무 너무 슬퍼져요 ㅠㅠ 특히나 요즘은 옛날이랑 다르게 어린나이에 벌써부터 그림을 진짜 넘사벽으로 잘 그리는사람들이 더̆̈ 늘어나고..초4때부터 웹툰작가라는 꿈이 있었는데 제 나름대로 열심히 해도 나중에 커서 연재를 하면 다른분들한테 묻힐거 같고 관심받지 못할거 같아서 너무 불안하고 속상하고 답답해요.. 이대로 가도 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저는 5학년때까지 정말 제가 잘그리는줄 알았는데 제 주변 친구들이 너무 다 잘그리더라고요 그래서 정말 속상하고 내가 노력을 안해서 이러나..라고 생각해서 2개월동안 그림도 안그리고 그냥 집에만 있었어요 근데 5학년 중반쯤돼자 이러면 안돼겠다 다른애들보다 더 노력하자 해서 6학년때 정말 많이 발전했어요 그걸로 상도 받아봤구요 모두 제 그림을 좋아해 주고 엄마,아빠도 제가 노력한걸 아니까 좋아하시더라구요 여러분 노력해서 안돼는건 없는것 같아요 모두 노력하셔서 꼭 꿈 이루시길 바래요~!
그래도 자기 재능 없다고 생각하는 애들은 다행임 ㅎ 아직 공부로 빠지거나... 노력을 더 할 여지가 있는거잖아 재능도 없으면서 재능 있는 줄 알면 걍 인생 말아먹는거지 나는 딱히 재능도 없고 공부도 못하는 편이 아니라 중학교 때부터 웹툰에서 공부로 아예 빠졌는데, 고등학교 어떤 친구는 오래전에 그림 때려친 나보다도 못그리면서 미대간다고 설치고.. 뭔가 근거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음... 그림 연습도 자기 그리고 싶어하는 부분만 그리고 인체는 말아먹고... 진짜 인생 불쌍하더라. 나름 학원도 다닐 텐데..
솔직히 제일 현타오는 경우는 그래도 나름 잘 그린다 생각해오던 사람이 자기또래 금손 그림 보고 좌절하는거...그동안 내가 해온건 뭐지? 싶고 인생이 부정당하는 느낌
개인적으로 꾸준함도 좋지만 그림의 재능을 가르는 건 관찰력같아요… 저는 그림을 좋아하고 또 꾸준히 그리는데 관찰력이 좋지 않아서ㅋㅋㅋㅋㅋㅜ 남들보다 몇배 더 투자해야 똑같은 실력이 되는듯 합니다
맞아요 관찰력이 반 이상 차지하죠 ㅎㅎ
진짜…많이 그리고 피드백을 받았을때 고치려고 하는 사람이 나중에 성공해요
저는 무식하게 많이 그리기만 해서 이미지만 좋아졌지 기초가 부족하더라고요….
그림으로서의 재능은 테크닉에서는 크게 상관없는듯해요. 감성,창의성,센스(?)가 중요하지.. 테크닉 늘리는건 공부의 영역이고. 똑똑한학생(부족한게뭔지파악하고뭘어떻게연습해야되는지아는학생)이라면 그림 실력은 빨리느는것 같네요. 이건 선생님이 도와줄수있는 영역이고. 그러라고 학원 강사가있는거고. 노력하면되는데... 나이 어린데도 아이디어 미친 학생들이 진짜 천재같음. 그리는것마다 웃기고 재밌어서 빵빵터진다거나. 독특한 감성이 있다거나. 그림은 뭔가 어설픈데 부족하게 그렸는데 도 돈주고 사고싶거나 커미션제시하고픈 그림그리는 학생들.
매체가 발전함에 따라서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많아지니까 어린 나이에 잘 그리고 노하우도 스스로 생기는 애들도 많아짐... 그럼 나는 라떼는 마인드로 나 어릴 땐 정보가 별로 없었잖아 앞으로 그냥 나아가면서 그림이나 그려라고 스스로에게 꼰머질 함
그림을 그리는데 약간의 재능은 있는거 같거든요..?
그림을 자주안그려도 그릴때마다 실력이 올라가서 괜히 기분 좋고 그래봤자 노력을 안해서 기초는 후달리는 신세지만요... 주변에 막 엄청 잘그리는사람도 없고 주변친구들이나 어른들한테 칭찬을 많이 받아서 괜히 노력도 안하고 그냥 뭐 진로는 미술가야지 생각만 하고 그림은 안그리고 맨날 놀기만 했는데 이제 고딩되서 진로 생각하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기본기라도 잡을려고 노력해야겠어요..
노력을 하면 는다는게 때로는 가슴아프네요 완성은 마라톤이다...곱씹어봅나다
ㅠㅠ영상 보면서 정말 위로가 많이됐어요...새벽이라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항상 그림을 즐겁게 그리는 느낌이였는데 나도 모르게 다른사람과 내 그림을 비교하고 내 자신을 더 낮게 평가하고...내 그림에서 자꾸 부족하고 안좋은점만 보여 속상했는데...영상덕분에 다시 즐겁게 그림그릴수 있을것만 같아요!!ㅠㅠ
전 웹툰작가가 되고싶은 22살 직장인입니다.
11살때에 만화가가 되겠다고 다짐했고 예전부터 제가 그림에 재능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중학교땐 단 10분만에 그림이랑 아무 상관없는 삶을 살던 애가 제 실력을 뛰어넘었던 적도 있었어요
지금도 몇몇 중학생들은 절 압도합니다
제가 그림을 진짜 못그리거든요
그래도 꿈을 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네요
솔직히 20살때 회사생활 하면서 잠깐 꿈을 포기했었는데 그때 외에는 항상 확고했습니다.
전 꼭 웹툰작가가 될겁니다.
굶어죽거나 수백년이 걸리더라도요
남이지만 응원합니다
멋집니다 응원할게요!!!!!!
25살인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됬지만 래 만화를 그리는 꿈을 이루고 싶네요
응원해요! 꼭 꿈을 이루시길
너무 좋은 이야기 좋은 목소리로 차분하고 따뜻한 위로를 받습니다 ^^
최고의 선생님이세요!
오랬만에 차분하게 듣고
따뜻한 마음가지고 갑니다~ 😉
어머나- 조맹님 ^^)/
하하하핫- 부끄럽네요. 그런데 저도 조맹님 영상 보면서 늘 많은 영감과 위로 받고 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바 모두 다 잘 이루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근데 진짜 맞는 말이에요..ㅠㅠ 제가 좋아하는 분의 그림을 보고 처음엔 재능이라고 치부해버렸는데 그 분이 했던 그림공부들을 어느날 보게되었는데 정말 노력하시고 연구하시고 그림에 정말 시간과 힘을 쏟으신게 보이시더라구요..제가 너무 손바닥으로 가리고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그쵸 저도 타인과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 들때마다 이 스타일과 완성도를 만들기위해 얼마나 노력햇을까 하고 생각하려고 해요. 그러면 부럽단 생각보다 대단하네 나도 분발하자!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그냥 지나가던 초6 학생입니다.
1년 전 영상이라 봐줄 사람은 없을 것 같지만 그래도 써보고 싶어서 와봤습니다.
처음에는 잘그렸다고 해주는 사람이 부모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평균은 가겠지, 열심히 하면 되겠지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는데 학년이 올라가고 어느 순간 보니까 주변에 잘 그리는 친구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원래 제가 친구가 없는 편이어서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가 생겨 좋았는데 계속 보니까 그냥 뭔가 제 노력들이 허무하게 보이기도 했고 이게 맞을까 라는 생각도 해봤어요.
사실 초3에 해외에가서 친구를 사귀었는데 그림을 못그린다고, 포기하려고, 쓸때 없는 짓 하지 말라고, 죽으라고 자꾸 하니까 다시 한국에 돌아온 6학년 까지 그림을 안 그렸거든요.
그 후로 열심히 그리긴 했는데 제가 그림을 계속 그리는 게 맞는지 정말로 모르겠네요ㅜ
-봐주실 분은 없을걸 같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중3되는 여학생이에요:)
그림을 독학으로 한지는 6개월 됬는데 아직도 비율을 못 맞추고 많이 서투른데 한상 선생님 영상 보면서 자신감이 생기게되요!! 항상 긍정적인 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령님 화이팅이예요 +_+///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꾸준히 그리고 있는데 부모님은 재능이 없다고 하시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하하 그래도 마니아트님 영상을 보고 조금 괜찮아 진 거 같네요ㅠㅠ
독학으로 1~10까지 배우는 사람입니다...
이 영상을 보니까 저가 중학교 3학년 1학기 때까지 내가 얼마나 나를 채찍질을 했었나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독학이 참 외로운 싸움이지요.
화이팅입니닷!
저는 일러레가 꿈인 파릇한 갓중딩 꿈나무 입니다... 친구들이 저보고 재능이라고는 하지만 저는 납득이 잘 안갔는데 조금이라도 그런 마음을 덜어낼 수 있었네요!
저는 주변에서도 재능이 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사주에서도 재능이 있다고 들어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 너 꿈에 맞게 밀어줄께 " 해서 제가 " 엄마! 저는 일러스트일러가 되고 싶어요! " 하니깐 엄마가 " 어머~? 애가 뭐래! 공부 쪽으로 가야지 미술로 가니? " 라면서 그림 재능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라서 전 포기해야하는 타입인 거 같아요 :)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덕분에 깜깜하기만했던 눈앞이 조금 트이는 기분이 들어요
난 계단을 오르기위해 발을 움직이는 것 부터가 너무 어려운데, 남들은 한번에 2칸씩 올라가는 것 같아 초조해지고
난 한 자리에만 머무르는 것 같아 괴로운데 남들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며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한없이 부럽더라구요..ㅎ
선생님이 해주신 질문들에 대해 혼자 생각해보는데 2번째 질문에선 정말 아무 답도 안나와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결국 답은 찾지 못했지만요..ㅎ 앞으로는 너무 조바심내지 않으려합니다. 아무 노력도 없이 실력을 얻는다는건 너무 욕심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때까지 계속 그렇게 행동해왔던 것 같아요,, 천천히 한 계단씩 올라가다보면 언젠간 옥상에 도달하리라 믿고 열심히 올라가보려 합니다..! 앞으로 나오는 영상도 기대할게요!
나의 그림의 단점
비율 각도 등 인체와 배경, 묘사가 한정적이고 서툴다
나의 그림의 장점
그림체가 확고하다 나름의 채색법이 있다
내가 노력해야할것
그림체만 믿지말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일러스트 많이보기
크로키 많이하기
어릴때부터 그림이 너무 좋아서 또래친구들보다 일찍 꿈을 정하고 계속 달려왔었어요 근데 달려오는 길이 달랐어요
틀에박혀서 그림성장이라는걸 생각도 안하고 좋아하는 것만 그리다가 중학교들어가서 다양하게 그림을 정말잘그리는 친구들 보고 뒤늦게나마 그림다양성을 넓혔어요
그리고 공부가너무싫어서 공부는 안하고 그림만 그리다보니 해야할것이 그림만 남게됐고 다른걸 해보고싶어도 어차피 못할게 뻔해서 그림만 잡고있는데 고삼이 지나고 그림으로 대학을 들어오니까 흔히들 말하는 취미가 직업이 되면 안된다 이런 느낌이 들어버렸어요 갑자기 그림에 대한 부담감만 너무 커져가고 주변사람들 내전공관련사람들 보면 다들 나보다 더 잘그리고 멋진데 나는 아무것도 아닌 기분이 들었어요 sns에 그림을 전시해도 많은 관심도 못받고 여태까지 쌓아온게 전부 와르르 무너지는 느낌이에요 엄마가 가끔은 쉬어줘야한다고 해서 어릴땐 그말 안듣고 계속 그림만 그리다가 지금서야 좀 과제같은거 말고는 아예 그림에 손 놓고있는데 지금 과제시간 외 그림을 안그리게 된 시간이 1년이 넘어가고있어요 다 때려치우고싶어요 근데 또 욕심이 나서 그리면 여태 안그려왔으니 실력이 바닥내리쳐서 자괴감들고 안그리게되네요 원래 이럴때일수록 더 그려야하는데 혼자 그리기싫다고 고집피우고있어요 욕심은있는데 두려워서 그냥 보기도싫어요 앞뒤가안맞아서 제가생각해도 이상하네요.. 그림에 욕심이 엄청 많았고 그림보는 눈도 높았고 테크닉은 별로여도 그림에 대해선 자신만만했는데 자존감이 팍떨어지고 자괴감만 왕창들고...갑자기 이리되니까 마음도 복잡하고 괜히 스스로한테만 화가 나네요
너무 오랫동안 한가지만 파와서 그만큼 권태기??가 온건 아닐까 싶기도하고 ㅋㅋ ㅡㅠ
저는 재능은 따지지 않는데 그림 채색 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레이어를 어떤식으로 사용하는지를 잘 모르겠고 채색은 어떤식으로 하면 좋은지 고민 합니다..
채색 할때 페인트 사용을 할줄을 몰라서 1시간만 하면 끝날 것을 3시간동안 합니다.. ;;
게속 상상하는것 만큼되지 않아요ㅜ 구도,인체 까지 독학을 한다해도 이게맞나십고 때려치우고십고ㅜ 근데 또 옆에서 친구나 가족,어른들이 잘그린다고 하면 또 자신감이 생겨서 왕창그리다 이게 뭔가십고 어떡게 해야할진몰라도 일단 재능이있나 알아야 하지 않을까싶어요 ㅜ 그리고 계속듣던 피드백은 너무 순하다? 제가 얼굴형부터 눈,코,입..그리고 귀까지 점눈이라든가? 귀가 너무 크다. 그런것이 대부분이였어요 ㅜㅜ 그리고 제가 잘하는건...딱히 없는데 그냥 다른사람에 그림에 대해 리액션이 너무 엄청나요. 발전하고싶은건 현실화가 조금이 라도 된 그림을그리는것,그리고 남에 그림에 대해 어떻게든 긍정적이게 생각할수 있는 의지가 발전하고 십어요. 그리고 그것을 위해 해야할것. 노력이겠죠? 노력과 열정! 그리고 나자신을 아는방법을 알아내는것 어떻게든 노력 해볼께요! 마니님 정말 많은도움 됐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분이 있으시다면 노력하시고! 좋은 성과 있길 바랍니다. 모두 화이팅!!
같은 나이더라도 저마다 그림 스타일은 모두 다르고 발전 속도 또한 모두 다른거니까..
저는 초3인데...
아빠는 잘그리는거라 하는데
제 친구가 그림 잘그리니까
살짝 그런 생각이 들어요...
머리가 선으로 찍찍 하는 사람 을 못봐서 머리도 잘 못하고...진짜 너무 속상하기도 하네요...그래도 응원 하는 영상 보면서 잘그린다고 생각 할려고 해요.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팔꿈치와 어깨만으로 선연습을 죽어라 해봐도 떨리고 삐뚫어지고 물결선이나 번개선이 완벽한 직선으로 바뀌지 않을때ㅠㅠ
그림을 잘그리고 싶어서 항상 피드백을 물어보는 편인데 사람들이 피드백은 커녕 이런쪽을 잘 모른다고 피해서 발전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그래서 남 그림을 보면 자꾸 그걸 따라그리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내 그림체가 없어지고 해서 그림이 자꾸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림 좋아하지만 꾸준하고 성실하게 하지 못하는 중1입니다. 그림을 작은 삼성 태블릿으로 그리고 있고 이비스를 쓰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패드를 이용한 프로크리에이터 클립 스튜디오 같은 건 어머니가 반대하시고 폰은 공신폰(인터넷 불가 핸드폰)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티비 프로그램이나 유튜브 등에 많이 접해보지 못해 작년에 생일선물로 이 작은 태블릿을 얻어냈는데 이비스로 그리는 것만으로도 정말 만족하고 있지만 그림을 계속 그려나가다 보니 다른 앱들도 써보고 싶어지고 호기심도 나고 그림을 꾸준히 그리지도 않으면서 완성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기기 탓을 하게 되더라고요...그래서 중간에 여러번 그림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포기하려고도 해보았는데 사실 관심 분야로는 그림 그리기 밖에 없고 나중에 좀 쉬다 보면 그림을 그리고 싶어져서라도 어느새 그림을 그리고 있더라고요...ㅎㅎ 근데 막상 그림을 그리고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괜히 나 자신에게 실망하고...계속 무한반복이였어요. 크로키도 해보려고 해보고 손 그리기, 구도 잡기 등 미숙한 부분을 연습해보았지만 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제가 실망스럽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또 내가 노력을 너무 많이 하지도 않고 포기하려는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복잡하고 어지러웠습니다. 또 그림올리고 서로 소통하는 앱에서 그림 그린 것들을 올리지만 유명해지고 싶다는 마음에 팔로워도 안 느니깐 막 촉박해지고 내 자신에게 가혹한 건가? 이런 느낌도 들어서 최근에 중학교 들어서서 시간도 없어지고 어머니가 숙제 안하는 것에 무척 날아 곤두세우고 계셔서 그림 쪽으로 가고 싶다는 말을 해도 시간도 주어지지 않고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또 안하는 느낌이 들고...또 좋아하는 부분만 그리다 보니 실력은 안 늘고...선도 못쓰고 스피드 페인팅 영상 올리시는 분들 보고 나 자신만 깎아내리고...정말 그림 그리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왔는데요 패드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 손그림으로 그리던 시절에는 안 그랬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이 그리고 싶어지는데 막상 그리면 또 의욕이 나질 않습니다...정말 내가 그림을 계속 그려도 되는지 나 자신만 힘들어지는게 아닌지 고민이 정말 듭니다...
중딩 그림체로 유추 가능한 마니님 나이.. 피치걸 세대신가요
맞아요 ㅎㅎㅎ 중학생 시절 제 롤모델이 언플러그드보이, 오디션을 그리신 천계영 작가님이셨어요❤️
공부를 하던지 뭘 하던지 대부분 엄청나게 못하는 부분은 없는데 끈기가 없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작년인 중1까지 그렇게 살았어요. 이 부분때문에 저 자신도 너무너무 답답하고 힘들었어요. 그 중에서 가장 걱정인것은 영어였어요. 영어는 학원을 다니지 않는 이상 꼭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서 그랬죠. 저에게 그림은 작년까지만 해도 별게 아니였어요. 저 자신이 개인적으로 제 그림실력은 평타는 하고 랜덤적인 느낌으로 잘 나오는게 생기긴 하는데 그 때만 엄청 뿌듯하고 말지 그림을 2주에 한번 그릴까 말까 했었죠. 학교에서 내주는 미술 과제나 폰으로도 할게 없어 심심할 때가 아니면 굳이 그리지 않았어요. 그런데 올해 1월 12일에 다이어리가 너무 비어보인 그림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어, 오늘은 좀 잘 그려지는 날인가 보다.'하고 새 무지노트를 하나 꺼내 그림을 두개정도 그렸어요. 제가 성공을 하면 재미가 들리는 타입이라 너무 신이나서 이번에는 이 노트를 그림으로 꽉 채워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 다 채울거란 기대는 별로 없었어요. 스무장 남짓 되는 얇은 노트긴 하지만 저는 끈기가 없다는걸 제 자신이 너무 잘 알아서 그랬죠. 하지만 그래도 이걸 성공하면 끈기와 성실함도 늘리는 셈이 되고 그림 실력도 늘지 않을까? 해서 앞으로는 꾸준히 그림을 그려봐야지, 하고 생각을 했죠.
다음날과 다다음날은 그림을 그렸어요. 하지만 전날보다 잘 그려지지 않아 흥미가 조금 떨어졌죠. 그 후 이틀정도를 그리지 않았어요. 그리고 나서 그 다음날 그냥 끄적이기만 해보자, 하고 그렸는데 생각보다 잘 나와서 재밌었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었어요. 그런데 점점 제 마음에 안 드는 그림이 별로 안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도 꾸준히 계속, 어떤 날은 하루에 두개도 넘게 그렸죠. 그렇게 해서 그림을 총 열여덟개를 채운 날인 그저께에 유튜브를 찾아보다 크로키를 봤는데 그 당장 좀 큰 무지노트를 찾아 크로키를 해봤어요. 약 네개정도 그렸는데 첫번째 그림이 너무너무 잘 나와서 나머지 그림들은 좀 아쉬웠죠. 그리고 어저께는 처음으로 사진을 보고 크로키보다는 더 구체적인 그림을 두 장 그렸는데 집에 전시해두고 싶을 정도로 잘 나왔더라구요. 언니가 그림에 대해 엄청나게 칭찬을 안 해주고 깐깐한 편인데 이번에 그린 두장 중 한장은 언니도 보고 "이거 잘 그렸다."라고 했어요. 학원에 갔다오고 약 두시간동안 한 그림만 그리다 보니 너무너무 힘들었던 그림인데 엄청나게 뿌듯하고 행복했어요. 그 외에도 삼십분동안 그림을 두세개정도 그려서 어제는 총 여섯장의 그림을 그렸죠. 생각보다 꾸준히 하고 있어서 저도 저에게 놀랐어요. 하루에 다섯시간 이상 그림을 그린다는건 정말 상상하지 못할 일이었는데 제 생각보다 더 재미가 들린건지 육체적으로는 너무너무 힘들긴 한데 그래도 재밌더라구요. 다른 그림들에 비해 떨어져보이는 그림들도 이제는 뭔가 여기서 고칠부분이나 그래도 조금 잘한 부분들을 찾고 조금 아쉬운게 다에요. 처음에는 그저 영어를 위해, 미래를 위해 끈기를 조금 더 덜 어려운 방법으로 늘리기 위해 했던건데 점점 뭔가 비었던게 채워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겨우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이었지만 일주일도 무언갈 지속하기 어려웠던 끈기였기 때문에 저는 그림을 더 오래 그리려고 할 것을 믿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예쁜그림을 만들려 하기보다는 어차피 끝에는 결국 예쁜 그림이 나올테니 지금은 그 과정에서 덜 지치면서 그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어요. 다른분들도 너무 예쁜걸 그리기 위해 급하기보다는 재미를 느끼면 자연스레 조금 더 그리고 싶어 지니
어려우시겠지만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보시고, 그러면서 그림을 하루, 이틀, 일주일, 이주일, 한달 이렇게 그리시다 보면 자기 그림 자체를 보고 실망하시는것도 덜 하시게
될거라고 생각해요. 일주일에서 이주일만 하셔도 끈기와 성실함도 같이 자란거구요. 저는 가끔 사학년때 그린 그림이 남아있는걸 보고 그걸 보면서 자신감을 조금 회복하기도 해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그림을 자신이 행복할 수 있게 그리셨으면 좋겠어요!
....보면서 계속 울었네요..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림 잘그리는 재능이야 빨리가든 느리게 가든 누구든 도달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기본기아래 어떤 자기만의 색깔이 나오는지 그 색깔에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할것 같아요 어느 수준이상이 되면 그때부터는 잘그리고 못그리고를 떠나
취향의 영역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림쟁이들이야 그림을 그릴 세월이 스포츠 같은것보다 길잖아요 길게 생각하고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자신의 감성과 감정,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 같은경우는 어릴때부터 주변에서 그림에 재능있다는 소리늘 항상 들어왔었어요. 근데 재능이었다기 보다는 노력파에 가까웠어요.솔직히 말해서 저는 허당에다가 막 물건 많이 부수고 ..떨어뜨리고 실수하는 그런애였거든요.
더 잘 그리고 싶어서 독학으로 열심히 했어요. 근데 어느날 진짜 재능이 있는 친구를 봤어요. 그 친구는 그림을 많이 그리지도 않는데 왠만한 일러스트레이터 급으로 잘 그리던 친구였어요. 심지어 그 친구는 공부도잘하고 운동도잘하고 못하는게 없는친구였거든요... 저는 그래도 계속 열심히 했는데... 아 난 이게 한계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나는 나대로 하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했어요...근데 ...따라갈수가 없더라구요...나는 노력해서 겨우 따라잡았나 했는데 이미 다른 애는 저 멀리까지 갔거든요. 진짜 애매한 재능은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지를 주면서 막상 내어주지않는 느낌이거든요.
근데 막상 미술말고 다른 길을 가자니 막막하고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감도 안 잡히더라고요. 그리고 집에서는 이미 제가 미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그쪽으로 가기를 바라고..근데 자신감도 없더라고요...
노력으로 되는것도 있지만 안 되는것도 있잖아요? 그러다 든 생각이 아..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살다가는 되는것도 안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공부에는 나이가 없다고 하잖아요? 일단 내가 할수있는 일에 충실하고 어차피 요즘100세 시대잖아요 나중에 다시 하고싶으면 그때가서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열심히 살고있답니다
해외에서 영어공부하며 그림그리고 있는 현재 고1 여학생인데요....
영어 공부도 너무 어렵고 그림 공부도 너무 어려워서 힘들어요. 2년만 지나면 이제 성인인데 영어 공부랑 그림 공부를 같이 할려고 하니까 머리가 터질 것 같구... 제가 아직도 영어를 잘 못해서 여기있는 학교에서 헤매고 있어요. 이대로 가다간 대학도 못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성인이 되기까지 얼마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까 진짜 불안해서 죽을 것 같아요. 중2이쯤인가 부모님 따라서 해외로 왔는데 그때도 적응 못했고.. 그냥 영어공부 같은 거 다 그만두고 그림만 그리고 싶어요. 그치만 부모님 때문에 그럴 수도 없고... 게다가 제가 장녀라서요.. 성인이 되자마자 뭔가를 해야할거 같고, 그런 생각이 막 들어요..
쓰다 보니까 이것도 그냥 다 핑계같이 느껴져서 민망하네요. ㅎㅎ 그냥 제가 열삼히 노력하면, 그러면 괜찮아지겠죠?
미술 전공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림 그리는 게 좋아서 잠깐 배웠다가 쉬는 중인 사람입니다. 진짜 학원 다닐때 다른 분들이랑 달리 1도 안 배워봐서 저만 못하는 거 같고, 모작만 계속 시키는데 그것도 오래 걸리니까 나만 이상한가 싶다가 현타 크게 온 뒤론 전 보다 더 못그리더라구요 🥲
저는 재능도 뭐도 1도 없다고 생각하고 식구들도 그림 그리는 거 안 좋아해서 막 뭐라하니까 관뒀는데 요새 다시 시작할려니 또 재능도 없고 맘대로 안되다보니 노력도 부족하지만 영상 보고 배우고 있습니다.
재능도 좋지만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게 맞는 거 같아요! 정말 피가 나도록 노력한 친구들이 좋은 결과를 보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라고는 하지만, 이것도 연습하면 조금씩 늘지 않나 싶습니다 ^.^ 저는 노력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아직은 힘들지만요 ㅜ)
아직 스물 초반인 데다가 미대입시 떨어지고 그림을 관둔 사람이지만... 그림을 시작해나가는 친구들이 자기 그림에 자신 없어하고 힘들어하는 모습 보면서 하고싶었던 말이 여기 다 담겨있는 거 같네요 ㅠㅠ
+많이 그리는 것도 좋지만, 자료같은 걸 많이 찾아보면서 그림에 대한 공부도 하고 식견도 넓히는 게 실력 향상에 되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다른 그림을 많이 보다보면 자기객관화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니님이 입시생분들에게 해주신 조언들만 봐도 그림에서 부족한 부분들만 알려주시는 게 아닌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발전할 수 있게 해주는 조언들을 해주시는 것 같아서 마니님한테 수업받는 학생분들 너무 부럽네요ㅜㅜㅠ
저는 고1인 학생입니다
저는 남들보다 늦게 그림을 시작했어요
그래서 예전에 그림을 그릴때마다
난 왜이렇게 못그리지 남들은 잘그리는데 난 이렇게 못하는거지 난 애초에 재능이 없는거야 라는 생각과 말을 셀수도 없이 했던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할때마다 유튜브에서 여러가지 그림관련 영상도 보고 책도 사서 읽어보고 온갖 여러가지 노력을 했어요 지금은 예전처럼 안그랬지만 요즘따라 그런 생각을 많이하게 된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영상을 보고나서 많이 좋아지게 되었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됬습니다
정말 매일 생각했어요 그림 그려야 한다고. 근데 그게 생각보다 하기 어려운 거더라고요 생각 하고 실천하지 않은 일이 대다수였고, 그림을 그려도 만족하지 못하는 게 일상입니다 그리고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고 없어보여서 꿈을 포기하려고도 해요 차라리 기타를 배워볼까 하면서요 근데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그림을 그리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그게 제 맘대로는 안되네요 아직까진 그림그리는게 좋아요. 재밌어요 근데 잘 못하겠어요 저도 알고 있어요 항상 똑같고 비슷한 그림만 그린다는 거. 발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걸 계속 그리고 있다는 거.. 이젠 이 새벽에 쓰는 저도 싫어집니다
예전에는 맨날 맨날 그렸는데 저보다 잘그리는 사람들 보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너무 안그려져서 너무 슬프더라구요...
그리고 자동으로 그림을 별로 안그리게 되구요..
감사합니다 진짜 이말밖에 안나오네요..진짜..
구독하고갑니다..진짜 감사해서
♥️⚡️♥️✨♥️☺️
그냥 일단 미술을 믿고 투자해주시는 부모님이 있으셔야 가능한 일임.
미술은 장래에 돈도 안돼고 재능도 없는거 같은데 니가 대학가서 뭐해서 돈 벌려고 라고 생각하시는 우리 부모님 밑에선 절대 입시미술은 쳐다볼수없음
일단 입시미술이라는 자체가 돈이 상당히 많이듦. 특강비 하면 거의 100만원은 기본임
그래서 난 예술고에 있다가 대입비 듣고 미술 포기했음.
부모님한테 잔소리 들으면서 미술하는게 너무 힘들고 싫었고 죽고싶었음.
아빠가 매일 니는 뭐만하면 학원가려고 한다. 학원 그만둬라 학원에 왜이리 목을 메냐, 내가 준 학원비로 니네 학원 원장 외제차 타고다니는거 보면 화난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제 자존심과 자신감 꿈 다 깎아 내렸습니다. 미술은 제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이 얼마나 나를 믿고 응원해주냐가 정말로 필요한거 같아요.
뭐.. 전 초등학교때부터 미술하느라 공부를 포기했었는데 갑자기 고2에 인문계로 오니까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진짜로 모르겠어요.
학원을 보내준다고 하는게 미술학원 가고 싶으면 가라고 말한 적도 없으면서 공부한다니까 공부하고싶으면 해야지 과외를 하던 해라. 이런식으로 말을 하네요
그냥 긴 글 읽지마시고 간추리면 좋은 부모를 둬야 내가 하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다... 입니다.
입시 미술학원을 알아보기위해 정보를 수집하던 중 들어오게 되었어요:) 여기분들 댓글보니 하고싶은 말이 있어 슬쩍 남겨봅니다.
저도 그림에 재능같은거 없고 정말 오징어처럼 그렸었어요😂 그림 꽤 나온것 조차 아무한테도 관심받지 못했고.. 주변 아이들과 비교되어서 많이 실망하곤 했습니다. 근데 이건 꼭 잘하고싶다는 일념 하나로 미친듯이 그리고 또 그렸더니 정말 실력이 수직상승하기 시작했어요. 지금 제 프로필과 체널에 있는 그림도 제가 그렸는데, 본인이 봐도 예전 제 그림과는 몰라보게 달라졌다는걸 실감했습니다. 학교에서도 그림 잘그리는 사람으로 보여지게 되었어요. 따라서 정말 재능같은것 신경쓸 필요 없이 잘하고싶은 본인 마음에 부응하는 노력을 하시면 불가능한것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싶네요:)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초5 인데요 잘그린다고 생각하고 다른 애들이 그림잘그린다 잘한다 못한다 신경쓰지않고 그냥 열심히 합니다..
요즘 슬럼프도 오고 우울증도 온거 같기도 한데 그래도 막 그림이 인생에 걸린것 처럼 계속 그립니다..허허
보실진 모르겠지만 다소 진지하고 긴 댓글 죄송합니다.
고2인 생기부 상으론 심리학과 지망하는 학생인데 사실 그림을 정말 좋아하고 기분이 안 좋거나 정말 그리고 싶을 땐 새벽까지 밤을 새서 그릴 때가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노력도 별로 없는데도 저한테 가혹한 스타일이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렸는데 결과가 별로면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림을 포기하고 싶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학원도 안 다니고 혼자 독학하는데 그렇다고 잘 그린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남들 보니까 잘 그리는 사람도 많고 입시 준비하는 친구들 보니까 엄청 복잡해보이는 인체해부학에나 있을 것 같은 근육이나 뼈 묘사 보니까 더 하기 버거울 거라 생각하게 되고 그림으로 대학 가기 정말 힘들 거란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또 디지털 사용이 현역들보단 좀 서투르기도 하고 성적도 좋은 편은 아니라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더라고요. 맨날 그림 보면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인삐나 비율이 안 맞아 보이고, 그림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지치고 자신감, 자존감 모두 낮아지면서 자기비하 하게 되더라고요. 그 상태에서 이 영상이 올라오고 이틀 정도 그림 연습을 해보니 많이 늘게 되더라고요. 불과 몇 달 전 그림보다도 더 그림의 생동감이 살고, 대학이 아니더라도 그림을 놓지 않을 이유가 생긴 것 같아 기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๑0⊖0๑༽❤
예전에 이런 고민 정말 많이 했었죠....하지만 색감에 재능이 있는 걸 알아서 흥미가 더 높아졌어요 그래서 공부 조금 했더니 확 느는 거 있죠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고 계속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서 곧 커미션도 할 예정이에요 독학은 좀 어렵지만 재밌게만 한다면 쉬워요 전 자기애가 높아서 칭찬 엄청 해서 기분도 좋아져요
맞아요 색감도 공부를 해야 늘더라구요^^
전 항상 그림은 노력을 해도 재능은 못 이긴다고 생각했는데ㅜㅜ 그래서 잘 그리는 친구를 보면 금세 포기 해버렸거든요..ㅜㅜ 위로 받은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당ㅜㅜ
전 1번 타입에 속하는 편인 것 같아요 :) 심적으로는 힘든데 긂그리구있구... 어느순간 그림에게 쫓기고...? 있더라구요... 전 긂그리는게 좋아서 사람들에게 리퀘를 그려주고있었는데... 그게 절 지치게하는 지름길 같게 느껴져요... 저에게 쉬는 시간을주며 천천히 쉬어가며 남들에게 맞추려고 하지않고 제자신을 더 돌봐야겠어요... :)
이영상을 보고 미술(만화)학원 다니기전에 고민하고 있던 저는 제자신을 탓하지말고 할수있을까 라는 두려움을 느끼지말고 열심히 노력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진짜 뭐라 말을 해야할지.. 진짜 마음을 바꿀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ଘ(੭*ˊᵕˋ)੭*
화이팅입니다~~!!!^^
저는 주변에서 너 좀 그림 그린다? 이런 소리를 듣고 살았어요 그러다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고 같은 반이 된 또다른 그림쟁이를 발견해서 그 친구와 친해져 그림을 자주 그렸죠 근데 그 친구와 그릴수록 드는 생각이 있었어요 저 친구는 선도 깔끔하고 전체적으로 그림이 따뜻한 느낌이 드는데 난 왜이렇게 더러운 느낌이지? 이러면서 그 친구와 그림을 그리면 그릴수록 제 그림의 허점과 단점밖에 안보였어요 그래도 그나마 하는게 그림밖에 없어서 이제 곧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리고 현재까지 되는동안 여러 그림을 그렸고 많은 그림들을 봤어요 그렇게 많은 그림들을 보면서 항상 저는 제 그림을 평가하듯 남의 그림도 평가 했어요 저 그림은 다리가 왤캐 굵고 짧아? 흠 이 그림은 얼굴이 너무 납작해 이 그림은 얼굴이 너무 작고 머리만 커 등등 남의 그림을 계속 평가하고 제 그림 또한 평가했어요 잘 그리다가도 완성 된 그림을 보면 기속 어딘가 부자연스럽고 인체도 엉망같고.. 그렇게 또 제 그림은 이상하기만하고 다른 친구들의 그림은 날로만 늘어가는데 제 그림만 제 자리 걸음을 하는것 같아요.. 다들 자신만의 그림체가 있는데.. 저만 혼자 그림체도 없고 떠도는 느낌이고.. 그렇다고 제가 하루에 한그림씩 척척 그리는것도 아니고.. 한 그림을 그려도 못해도 이틀 길면 한달까지 계속 미루고.. 그리면 그릴수록 엉망처럼 보여서 더이상 그리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계속 미뤄만 가요 그러다 그림 그린다는 명목으로 아이패드를 하서 그림을 그리는데.. 여러 효과들이 있어도 제대로 활용도 못하고.. 이런 제가 점점 한심하게만 느껴져요 공부도 그다지 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한구석이 특출나게 잘 하는것도 아니고 애들이 넌 하고 싶은 꿈이 뭐냐고 할때마다 그런 꿈도 생각 안나고 그나마 할수 있는 그림을 떠올려도 금세 난 그렇게 그림 잘 그리는 편도 아니고.. 하면서 또 혼자 한심해요 그렇다고 학원을 가기엔 그림쪽으로 진로가 정해진것도 아니고 그림그리는것 치곤 창의성이 있는것도 아니고 다들 어렸을때부터 학원 다니는데 16살이나 되서 이제야 학원 들어가서 기초부터 배우자니 너무 늦은건 아닌가 싶고.. 그렇다고 남의 그림들 보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의 그림을 보면 더욱더 나보다 그림 잘그린다는 생각에 열등감만 커져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6살은 이것저것 시작하기에 전~~ 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학원은 자신을 검증받기 위한 곳이 아니라 배움을 위한 곳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보면서 한번 더 다짐하게 되네요ㅋㅋㅋ독학중인데 옆에서 다독여주거나 의지를 불태우게 해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선생님 오늘 영상이 큰도움되네요~!😢 다시 그림 열심히 그려봐야겠어요
독학이 참 외로운 싸움이지요. 화이팅입니다!!☺️✨✨
그림은 꾸준함이 맞는것 같은게
전 꾸준함이 없어서 잘 못그리는걸 너무 잘 알아요;; 하지만 노력에 비해 잘그린다는걸 알구요... 뭐.. 그림 그리는건 재밌긴 하지만 제 길이 아닌가보죠...ㅜ
하지만 옷보면서 옷만드는건 좋아해서 다시 그림 조금씩 그리고 있는데 유학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먼것 같아요..ㅋㅋ
그동안 한달에 한번 그릴까 말까한 그림을 갑자기 그리니까... 조금 피곤하네요..그래도 직장에서 일 하는것 보단 행복해요..ㅠㅠㅠㅠ
언젠간 제가 구상하는 아이디어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그날까지 가면 좋겠네요 ㅠㅠ
저는 그림과 관련없는 대학을 막 졸업하고 이제서야 그림을 제대로 배우고 직업으로 삼고싶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학원까지 알아봐놓고 조만간 다니게 됐는데 최근에 정말 그림을 잘그리고싶다는 욕구가 늘어서 기본기를 다시금 다지다가도, 그림을 정말 잘그리는 사람들, 특히 중고등학생들보면서 아 나는 재능이 없구나 생각하고 우울하던 참에 이렇게 좋은 영상을 볼 수 있게돼서 너무 다행이에요. 보다가 초반부엔 위로가 되고 공감이 돼서 울기까지 했네요 😂 저는 1번2번유형이 고루고루 갖춰진 사람인거같아서(...) 두가지 다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도록 해야겠어요.
어릴땐 스스로의 그림에 자신이 없고 그림에 대한 욕구에도 내가 남들보다 진심이 아닌거 같은데 이걸해서 어쩌겠냐, 하면서 그림을 외면하고 취미로 남겨두려고 했어요. 그런데 그림과 관련없는 대학생활을 하는 와중에 꾸준히도 그림을 그리는 제모습과 잘그리고 싶다는 욕구가 큰 저를 보니까 한번 제대로 마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요즘엔 연구도 하고 연습도 하는데 이게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면서 잘그리는 사람들을 보니 좌절감만 보고있었는데 너무 위로가 되고 힘이되는 영상이었습니다
남의그림을 볼때는 어쩐지 그사람들의 장점만 눈에 들어오는데 제그림을 볼땐 안좋은것만 참 잘보이고, 또 제그림에서 장점을 본다한들 타인의 반응을 얻지못하면서 아 결국 내그림은 사람을끄는 매력이없구나 재능이 없구나 탓하게되어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치만 이영상을 오늘보고 다시금 마음다잡고 그려야겠어요 좋은영상 너무 감사해요 😊
정말...요즘 내가 재능이 없는건가... 난 안 되는건가...이런 생각도 많이 하고 그림을 계속해서 그리는데도 그림이 안 그려져서 좌절하고 그랬는데 이 영상보면서 되게 많은것을 깨달았고 힐링이 되었어요... 이런영상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많은 힘이 되었어요!
솔찍히 전 미술학원다녔어도 캐릭터는 못그렸는데 많이 그리다보니까 늘고있어서 재능이 없어도 많이그리다보면 천천히라도 늘거같습니다
옛날 그림보면 진짜 바로 닫아버리죠
집에서는 부모님의 사랑으로 둥가둥가 넌 그림을 잘 그려! 라는 응원으로 열심히 그리고 초등학교에선 반에서 그림 좀 그리는 친구로 있다가 중학교로 와서 진짜 천재적인 재능이 있는 친구들을 보고 좌절했지만 나도 곧 저렇게 그릴 수 있을거야 하고 아자아자 그렸지만 고등학생이 됬음에도 늘지 않는 실력과 인터넷에서 보는 여러 뛰어난 그림들을 보고 처음으로 그림 그리는걸 놓았었어요.
하지만 최근에 항상 원했던 디지털 타블렛을 선물로 받은 계기로 다시 그림을 그릴려고 펜을 잡았어요. 여러가지 자료들과 강의를 찾는 중 이 영상을 접하게 됬는데 제가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더라고요. 난 작가들의 노력까지 재능으로 치부해서 봤었구나. 그 그림을 만들기까지 얼마 만큼의 연습과 고뇌가 들어갔는지를 몰랐구나. 다들 한때는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고민을 했었겠구나.
잘 할수 있을까? 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절 괴롭히겠지만 시작선에서 천천히, 느리더라도 꾸준히, 밑에서부터 실력을 올리고 계획을 세우며 성장할께요.
화이팅입니닷☺️♥️♥️♥️
다른 분야에서는 재능이 없으면 아예 시작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그림에서의 재능은 말씀하신 마라톤에서 대회 처음 시작 지점에서 '출발선 앞에 서 있는것'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승하는건 끝까지 열심히 달리는 사람이지, 맨앞에 선 사람이 무조건 우승하는것도 아닙니다. 이런 '열심히 달리는 것'은 재능과 관계없이 누구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단거리 달리기였다면 남들보다 출발선 앞에 서있는 재능을 갖고있는 사람이라면 손쉽게 남들을 이기겠지요. 그러나 그림은 초장거리 달리기이며, 출발점에서 맨 뒤에 있다고 꼴찌가 확정되는것도 아닙니다. 그저 "달리고 싶지 않으니까" 노력도 안해보고 난 맨 뒤에서 시작하니까 맨앞에 있는애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평생 절대 못이길거다, 이렇게 자기합리화를 하는 것 뿐입니다.
맞아요~~! 1등을 뽑는 실기대회와 다르게 인생에서 그림을 지속하는 것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요 :)
솔직히 그림으로 잘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렇다해서 여느 사람들처럼 열심히 공부를 해서 인문계쪽으로간다고 해도 거기에서도 빛날 자신이 없어요. 어디가서나 작은 인정정도는 바라고 싶은데 그렇게 이룰 자신이 없어요. 늘 부족하다고 느끼면서도 정작아무것도 하지 않는 제가 너무 한심해보이고 나태해보여요.. 과거도 그리 빛나지 못했던지라 제 옆에 있던건 오직 그림뿐이었는데 어떻게 그림공책이 열권이 넘어가도록 그렸어도 노력이 느껴지지 않는걸까요. 확 오르고 정체되어있는 기간에 늘 그게 느껴져요. 난 만족할만한거 같은데? 또 다른분들의 그림을 보면, 그나마 만족했었던 그림이 너무 비어보이고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보여요. 물론 그분들은 더 많은 노력을했겠지, 꾸준하셔서 그럴거야. 싶다가도 그분들의 그림을 그렸던 시간들 같은것들이 나보다 적으면, 쿠궁. 내려앉는것같아요. 이게 재능 차이구나. 싶고, 좀.. 뭐랄까 내가 보냈던 시간들이 허무해진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다들 말하죠, 개인차가 있다고. 그렇지만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달려온게 사실은 헛수고였던거 아닐까? 아니야 아닐거야. 라고 생각은 하지만 늘 한구석에 응어리진 느낌. 중학교 3학년인데 이런고민을 하면서 진로도 제대로 정하지도 않고 늘 도망치면서 그림만 그려대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해서 견딜 수가 없어요. 바보같고, 그렇다고 주변의 권유는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것같아 받아들이지도 않고 그냥 그 자리에 멈춰있는거 같아서... 시간은 내가 생각을 정리할때까지 기다려주지 않더라구요. 매정하게도. 이젠 그냥 다 모르겠어요.. 제가 할줄 아는건 뭐였는지, 좋아하고, 잘하는건 뭐였는지. 그저 한심하게 시간을 흘려보내는 것 밖에는 하는게 없네요.
......
저도 인생에서 가슴에 딱 와닿는 이야기나 말이 있을까요?
답이 보이질 않네요. 지금 와서는 제가 무슨말을 하려고 하는지조차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난 흔들리고 있는데, 말로 형용하기가 너무 어려워요.
진짜 어딜가든 재능이없어요,전 똥손이에요
라는 댓글무조건 있던데
감사합니다.. 오빠 때문에 그림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이 영상보고 울었어요.. 위로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당장 그림 그리러 가겠습니다.. :)
재밌게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화이팅!
그림 실력이 아니라 꾸준함을 가혹하게 채찍질 해야 함. 실력은 꾸준히 노력하면 어차피 늘어
마라톤에 비유하자면, 처음부터 완주는 못하지만 매일 뛰다보면 조금씩 늘어나고 숨이 안차게 하는 호흡법이라든가 신체에 무리가 안가게 뛰는 법이라던가 각종 스킬과 노하우가 새겨지면서 결국엔 완주를 한단 말이야.
모든 일이 그렇듯 그림도 바뀐다.
5:45 재능 탓을 하거나 안맞는 방법으로 열심히 하는 타입
1. 자주 듣는 피드백
2. 내가 잘하는것
3. 내가 더 발전 시키고 싶은 것
4. 그러기 위해 내가 해야할 것
항상 자신이 슬로우스타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품고사세요,,
난 재능도 노력도 열정도 없는데 나에게 남는건 그림밖에 없어요
가끔 그림 공부?노력? 정말 하나도 안하는 사람들이 저도 저렇게 그리고싶어요! 저는 재능이 없어서 저렇게 안됩니다...이러는 분들 생각보다 많이 봤어요
해부학,투시,크로키...공부,선 하나 긋는것도 귀찮다며 연습 안하시는 분들이요.
그럼 지금 그림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무슨 태어났을때부터 잘그렸나요?
솔직히 그런 사람들 보면 우습고 화가 나요.
진짜 옛날 제 모습 보는거 같아서 더 때려주고싶어요.
1년동안 크로키,해부학 매일 빠지지 않고 주구장창 해보세요.
내가 원했던 곳까지는 올라가고 또 다른곳 볼수있을거에요
또 시간이 없어요! 돈이 없어서 학원을 못다녀요!
누구는 시간이 있어서 그리고 돈이 있어서 그림그리나요?
돈이 없어서 노가다 뛰느라 시간이 없어요 전.
평일에 길어봐야 2시간 3시간이에요.
그럼에도 잠 줄여가며 그림그린다구요.
재능? 그런거에 구애받을 것이였다면 대부분 시작도 하지 않았겠죠.
솔직히 재능 생각이 안날수는 없어요. 저도 계속 내가 이게 재능이 있나 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있잖아요?
펜을 잡는것부터 즐거워요.
뭘그릴까? 어떻게 표현할까? 펜을 잡는 순간 이 생각만이 들어서 즐거워서 어쩔수가 없어요.
펜을 내려놓으면 재능생각이 들긴 하지만, 그리는 도중에는 즐거워 미쳐버리겠는 거에요.
저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그러실 거에요.
재능때문에 시작한게 아니라, 그림 그리는 행위 자체가 즐거우니 시작한거잖아요.
즐기고,노력합시다 여러분
남탓,시간탓,돈탓 하지 말고
좋은 선생님이신 것 같네요.. 마니아트님이 준 영향들이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