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화끈한 전쟁씬에서 통쾌하다가도 전쟁의 상흔과 트라우마가 생존자에게 어떻게 남는지까지 보여줍니다. 마지막에 네 호빗이 어색한 눈빛을 주고 받던 장면, 결국 예전의 삶으로 돌아오지 못한 프로도의 선택까지. 진짜 멋있는 원작과 영화입니다. 저는 샘의 but i can carry you장면은 볼때마다 웁니다. 수없이 복습한 영화인데도요.
이 영화를 다시 보고 깨달은 점 생각보다 샘이 많이 개쩌는 인물이고 프로도는 샘과 비교해서 너무 과소평가 되고 있는데 그 긴 여정동안 반지를 계속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인물이 저 세계에 프로도 말고 과연 누가 또 있을까 생각해보게 됨 사람들은 샘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하는데.. 샘도 진짜 쩌는 영웅이 맞긴 한데 그래도 사실 프로도에 비빌 정도는 아니라고 봄 또 하나는 펠렌노르전투까지 치룬 후 프로도와 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사우론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남아있는 모든 병력들을 이끌고 적 본진의 정문까지 진군하는 내용 이게 진짜 대단한 게.. 간달프조차도 프로도와 샘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현재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도 모름 그냥 막연하게 살아있으면 지금 쯤이면 어느 곳에 있을 것 같고.. 그러면 사우론의 사정거리 안에 있을테니 우리가 어그로를 끌어줘야겠다. 라고 어림짐작함 만약 프로도와 샘이 생각보다 늦어서 아직 엉뚱한 곳에서 길을 헤매고 있었더라면 원정대들과 인간 군대는 그냥 말 그대로 개죽음하고 끝났을 거임 모두가 프로도와 샘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어주었기에 가능했던 자살임무였음
@@bunningshouse 호빗은 시작부터 불안했음 근데 3부작으로 하기에 분량도 짧았고 반지와 달리 분위기도 동화처럼 아기자기 해서 판타지 대작으로 승화시키는 거는 조금 무리였는듯...물론 감독판으로 호빗을 본다면 셋 다 충분히 훌륭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확실히 반지에 비할 바는 못 됨
@@동리-x8j ㅇㅈ 호빗이 반지의 제왕에 못미치는 이유가 많지만 두가지를 든다면 1. 2편으로 만들었어야 할걸 상업적으로 성공하려고 무리하게 3편으로 늘림 물론 원작 분량으로는 반지의제왕이랑 호빗이 별 차이 없지만 원작은 소설이라 심각할 정도로 늘어지지만 않으면 굳이 상관없음 그러나 애초에 스토리 볼륨이 반지의제왕에 비해 호빗은 너무 좁아서 3편에 그것도 각 2시반반이 넘어가기에 영화라는 장르 특성상 너무 늘어짐 2. 1에서 이어지는건데 상업적 성공을 위해 무리하게 길어진것 말고도 같은 이유 때문에 피터잭슨이 압박을 너무 많이 받음. 영상에 나온것처럼 오크 트롤 등 원 괴물들을 피터잭슨 특유의 매력적으로 표현되야하는데 그냥 흉터 있는 깔끔한 마네킹처럼 나옴. 그 외에도 호빗 연출이 반지의제왕이랑 같은 감독 맞나 싶을 정도로 피터잭슨 스타일이 전혀 안나옴. 말고도 부족한 이유들이 엄청 많지만 가장큰거 두개만 정리해봄 딱 2편 정도 길이에 성공 연연하지 말고 피터잭슨이 자유롭게 만들게했으면 적당한 성공과 적당한 작품성, 반지의제왕 프리퀄이나 후속을 원하는 팬들의 니즈들 사이 적절히 충족시켜서 평타는 쳤을텐데 너무 쓰레기가 나옴...
개인적으로는 프로도가 샘보다 골룸에게 더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던 건 반지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의 프로도는 골룸을 크게 동정하지 않았습니다. 모리아에서 간달프와 골룸에 관해 이야기 할 때 프로도는 상당히 적대적인 태도로 빌보가 그를 죽이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죠. 나중에 골룸과 대면하고도 초반에는 굉장히 그를 경계하고 멀리합니다. 하지만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거치는 동안 프로도의 태도는 조금씩 바뀝니다. 가끔씩은 골룸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반지가 스미골을 타락시킨 것처럼 프로도도 그에 서서히 잠식되어 가고 있었고, 프로도는 그런 자신의 미래를 골룸을 통해 본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골룸이 반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면, 자신도 결국 반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런 부분은 샘과의 대화에서 꽤 자주 드러납니다. 두 개의 탑 중반 샘과의 대립에서 골룸을 비난하는 그에게 골룸이 바뀔 수 있다고 믿고, 그걸 믿어야만 한다고 말하는 대화에서 프로도가 자신을 골룸에 투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명확하게 들어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프로도와 샘이 대화하는 내용이 개인적으로는 이 이야기의 에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는 샘과 그런 그를 보며 다시 희망을 얻고 운명의 산까지의 여정을 계속하는 프로도, 이 둘의 모습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감동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저랑 생각하신 거 똑같으십니다 프로도는 골룸에게서 자신의 미래를 봤고, 그래서 자꾸만 스미골이라는 이름을 상기시켜주는 것 같아요 영상에서 설명되지 않았지만, 저는 이 영화가 내면의 선악 싸움보다는 인생 전쟁터 첫 발을 내딛는 초년생이 깊은 상처를 입은 끝에 발리노르로 감으로써 내면의 소년이 종말을 맞이하는 이야기로 해석됐습니다
누가 뭐래도 반지의 제왕의 진주인공은 샘와이즈죠. 샘은 프로도처럼 거역할 수 없는 숙명이 주어진 것이 아님에도, 프로도를 잘 보좌하라는 간달프의 부탁을 순수히 프로도에 대한 우정 때문에 받아들이고 그 약속을 그야말로 지옥 끝까지 따라가 지킵니다. 샘이야말로 이 작품에서 가장 기적적이고 영웅적인 인물이라고 봅니다. 톨킨이 바란 이상적인 민중의 모습을 상징하기도 하고, 그 애정 만큼 소설의 마지막 문장은 다른 누구도 아닌 샘의 몫이었습니다. "Well, I'm back".
프로도가 주인공인 이유는 톨킨이 하고 싶은 말의 큰 축중에 하나가 바로 탐욕에 대한 저향력이기 때문이죠. 톨킨 스스로 1차 대전을 겪으면서 본인과 친구들이 고통을 겪으면서 그런 생각이 커졌을 거고요. 샘이 다 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액션 영화로 보는거에 가깝고. 모두가 반지와 힘에 대한 탐욕을 부릴 때 프로도 혼자 탐욕에 저항하기 때문에 선택된거죠.
관객 숫자나 흥행 순위 이런건 영화를 보는 우리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자들에겐 큰 의미죠. 대표적인 예시로 스타워즈 789 시리즈도 흥행순위랑 관객숫자는 많습니다. 그런 통계는 팬덤의 영향이 크니까요. 영화의 완성도나 매력을 느끼는건 개인마다 다르니까요
효율과 이익 위대함 성장 자기 계발과 어필 등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전혀 다른 가치를 보여주는 스토리가 반지의제왕이어서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희망 없어도, 질 것 같아도, 가진 것을 파괴하고, 모두가 얻고자 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 지키는..., 자신의 위대함을 숨기고, 가장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에게 운명을 맡기고, 믿는 것. 위대한 힘이 아닌 것 사소한 것들로 악을 막는 것. 너무나 낭만적인 이야기같습니다. 이동진 작가님의 “희망을 버리자 그리고 열심히 살자”라는 말이 떠오르고, 까뮈가 말하는 “대단한 일이 아닌 대단한 마음”도 떠오르네요. 다른 가치관으로 물질문명의 도시를 살아가는, 하찮고 평범한 존재에게 참 위안이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17:20 "No man can kill me" 사실 man은 남자이기도 하지만 영어권에선 그냥 사람 인간 전체를 뜻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그래서 시리즈 전체적으로 대항할수 없는 불사의 존재다 라는 이미지를 만들다가 마지막에서 "I am no man" 이라는 대사로 이 이것을 언어유희적으로 깨부수며 마법사왕을 처치하게 되는 굉장히 잘 짜여진 전개 였다고 볼수있습니다
선과 악이라는 원초적인 주제를 다룬 영화로서 영화역사상 계속해서 화자 될 작품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을 지킨다는 것에 대한 결과로서 한명은 왕이 되었고, 한명은 전설이 되었으며, 한명은 일상으로 돌아가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으며 단란하게 산다. 그 셋의 결과 중 어느 것 하나를 우위로 둘 수 없겠다는 것을 영화를 보며 느낄 수 있었고 그러므로 삶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리얼 영화계에 넘사벽 정말 말도 안되는 영화임 아무리 명작이어도 속편들은 망작이고 더 않좋아 지는데 유일무이 하계 전편 다 명작ㄷㄷ 진짜 버릴 장면 하나 없는 완벽한 그리고 힘의 반지 기대 많았는데 역시 넘을수가 없었음 그리고 벤허 타이타닉 보다 더 수상 했어요 최다 수상 기네스북에도 올라가 있음
두분말씀 넘 좋았습니다. 저는 늘 내 인생 최고영화는 무얼까라고 생각을 오랫동안 했었는데, 확실해졌습니다. 바로 이 반지의 제왕. 영화를 보고 울었던적이 없었는데 왕의귀환에서 미나스티리스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리븐델의 아름다운 모습에서도... 어떻게 그 위대한 이야기를 그렇게 완벽하게 시각적으로 만들 수가 있을까. 영화가, 그 예술장르가 있어야하는 이유를 한 장면으로 담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십번을 봐도 새로운 것들이 계속 생겨나죠. 원작을 알면 알수록... 피터 잭슨에게 찬사를 보내고 무엇보다 톨킨의 위대함에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내게 이 영화는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말대로 두 개의.여정이 내면의 도덕과 외면의 가치를 추구하며 나뉘지만 사실 두 개의 길 모두 인간의 길이라는 한가지 길로 수렴되더라는 걸 15년전에 다시 보고 깨달았더랬죠 절대반지 , 어둠의 세력, 마법, 불멸의 요정등이 나오는 절대반지 세계에서 진실로 강했던 우리의 반지원정대원들은 서로를 믿고 자신을 신뢰하는 그 사람을 위해 또 나를 믿으며 그렇게 인간의 능력으로 이 초인간의 시대, 환상의 시대를 살아가고 싸워대는 모습들! 그러니까 나도 그렇게 하나님을 믿어야겠구나! 하나님은 날 사랑해서 나란 인간의 자기의지를 믿고 함께 교류하고 싶은 거지 내가 그저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란 인간의 연약함을 개조하려 들지 않는 게으름과 교만함을 슬퍼하시겠구나 그런 깨달음을 얻었죠 그러니까 프로도의 길과 아라곤의 길 모두가 내겐 인간으로서 천국 기전까지 살아가야할 몫 그 사명을 생각하게 해주었죠! 어떤 영화로도 이런 통찰을 얻을 수가 없었죠! 톨킨은 비록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 그가 주는 영화의 메세지는 분명 기독교적이었습니다! 내게 반지의제왕 트롤로지는 성경과 같습니다! 올해 20주년 삼상영이 코로나로 인해 넘 조촐했지만 사상영을 한다면 또 극장으로 달려갈겁니다!
반지의 제왕을 사람들이 잘 모르던 시절. 몇몇 게임돌이들만이 그것이 RPG세계관의 원형이라는 것만 알던시절. 아직 영화화 되기 전 나는 책으로 먼저 봤음. 그리고 영화화 되는 것을 보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소설로 상상하던 그림이 거의 그대로 재현되었다는 점임. 물론 톰 봄바딜 에피소드는 빠졌지만. 피터 잭슨이 톨키니스트여서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했음..
이번에 반지의제왕 확장판으로 다시 정주행을 하였습니다.제가 고등학교때 반지의제왕 두개의탑을 봤을때 정말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지않았는데 확장판으로 다시 관람하시면 정말 최고의 영화라는게 가슴에 박히네요 왕의귀한 마지막에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ㅜ 저는 이제 호빗 확장판을 정주행합니다! 분명 반지의제왕때문에 호빗을 조금 멀리했지만 호빗또한 충분히 명작이라고 할수있습니다
톨킨의 거대한 신화적 이야기인 반지의 제왕은 도덕적 교훈극이자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대한 저항심을 담은 이야기.. 이 원대한 이야기를 반지의제왕 찐덕후인 피터잭슨이 유려하게 영상화에 성공했다. / 이까지가 요약. 개인적으로 3부에서의 골룸과 프로도의 갈등과 싸움을 아주 좋아하는데.. 골룸이란 캐릭 자체도 선과 악이 공존해서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사람을 쉽게 판단할수 없도록 하고 있죠.. 프로도마저도 그 절대반지의 욕망으로 넘어가서 거의 죽을뻔하고.. 결국에는 이겨내는 선의 승리의 서사시..
중혁작가님 영화보신다고 정말 고생하셨나봐요^^살도 빠지신것 같고 피곤해 보이세요 ㅋㅋ. 이 영화1편을 봤을때 흥분과 감동을 잊지 못해서 시간이 좀 나면 찾아 보게 되는 영화에요. 배우분들도 너무 멋있고 특히 대사는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간달프의 대사는 명언 자체인것 같아요. 이동진 평론가님께서 정리를 워낙 잘해주시니 책을 보지 못한 저로서는 이해가 더 잘 되고 항상 영화당 시청하고 나서 다시 영화를 찾아보게 되는데 집중과 몰입을 하게 만드시는 최고의 가이드이신 것 같습니다. 중혁작가님의 디테일을 살려주시는 설명은 더 영화를 풍성하고 폭넓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셔서 이해력을 높여주시는 것 같아요. 두분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나도 최고 장면 꼽아본다 1. 올리펀트와 로한 기마대 충돌 1. 와르그랑 격돌하기 전 아라곤과 에오윈이 시선교환하는 장면 1. 투 더 킹 1. 데쓰 데쓰 데쓰 1. 달빛 맞은 나즈굴, 버클베리페리! 팔로우 미! 1. 프로도 강 건너기 전 눈물 뚝뚝 1. 2부 막바지 샘의 감동적인 설득 1. 2부 끝에 골룸이 "팔로우미~"하고 나오는 모르도르 풍경과 골룸쏭
영화가 원작에서 많은 부분을 각색하고 캐릭터 설정을 바꾼 부분에 대해서 크리스토퍼가 아쉬워하는건 이해한다만, 그렇다고 이 명트릴로지를 그렇게 신랄하게 까댈 필요가 있었나 싶음. 솔직히 톨킨 세계관에서 입체적인 인물들이 그닥 많지 않은데 실사화 시리즈에서 많은 캐릭터들(ex. 아라곤, 프로도, 골룸 등등)에게 서사를 부여하는데 성공함. 무엇보다 판타지물의 특성상 설정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부여되지 않으면 대중으로써는 몰입이 힘든데(ex. 워크래프트, 나니아 실사화 등) 피터 잭슨은 그 조화를 거의 완벽에 가깝게 만듦.
호빗 4명을 둘러싼 모든 종족이 그들에게 머리를 숙일때, 프로도와 샘, 메리, 피핀의 표정은 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대서사의 보상인 동시에, 모험 중 수많은 곳에서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치부 당하던 이들(브리에서의 인간들의 호빗에 대한 평가나 언급, 보로미르의 회의감과 우려, 에오메르의 메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그외 여러 장면들)이 위대한 일을 해냈다는 걸 생각하면 괜히 영화를 보는 내가 뿌듯해지고 가슴이 웅장해지는 장면
20년이 지나고서도 역대 최고의 판타지 영화로 회자되는 작품이지만 앞으로 20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 대부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죠 ㅋㅋ
반지의 제왕도 50년 이상 사랑받을듯요
20년이 아니라 200년일 듯
심지어 피터잭슨 본인이 다시왔어도 못뛰어넘었죠ㅎㅎ
이 영화는 화끈한 전쟁씬에서 통쾌하다가도 전쟁의 상흔과 트라우마가 생존자에게 어떻게 남는지까지 보여줍니다. 마지막에 네 호빗이 어색한 눈빛을 주고 받던 장면, 결국 예전의 삶으로 돌아오지 못한 프로도의 선택까지. 진짜 멋있는 원작과 영화입니다. 저는 샘의 but i can carry you장면은 볼때마다 웁니다. 수없이 복습한 영화인데도요.
I can't carry it for you, but I can carry you!
이 영화를 다시 보고 깨달은 점
생각보다 샘이 많이 개쩌는 인물이고 프로도는 샘과 비교해서 너무 과소평가 되고 있는데
그 긴 여정동안 반지를 계속 가지고 나아갈 수 있는 인물이 저 세계에 프로도 말고 과연 누가 또 있을까 생각해보게 됨
사람들은 샘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하는데.. 샘도 진짜 쩌는 영웅이 맞긴 한데 그래도 사실 프로도에 비빌 정도는 아니라고 봄
또 하나는
펠렌노르전투까지 치룬 후 프로도와 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사우론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남아있는 모든 병력들을 이끌고 적 본진의 정문까지 진군하는 내용
이게 진짜 대단한 게.. 간달프조차도 프로도와 샘이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현재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도 모름
그냥 막연하게
살아있으면 지금 쯤이면 어느 곳에 있을 것 같고.. 그러면 사우론의 사정거리 안에 있을테니 우리가 어그로를 끌어줘야겠다. 라고 어림짐작함
만약 프로도와 샘이 생각보다 늦어서 아직 엉뚱한 곳에서 길을 헤매고 있었더라면
원정대들과 인간 군대는 그냥 말 그대로 개죽음하고 끝났을 거임
모두가 프로도와 샘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믿어주었기에 가능했던 자살임무였음
구구절절맞는말입니다 샘조차 쉴롭때문에 납치된 프로도를 구하고 절대반지를 돌려줄때 잠시 망설이는모습을 보임. 운반자가 프로도가 아니었으면 아무리 샘이나 다른사람이 도와줬다한들 운명의산까지 가지도못했겠죠 모든인물들이 적시적소에 각자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는
ㅠㅠㅠ 진짜 주인공들 다 멋있음........
실제로 원작에서는 영화와는 비교할수도 없을만큼 프로도와 샘이 갖은 고초를 겪죠 원작을 읽다보면 이런 고생을 도대체 언제 끝내는거야 톨킨이 주인공에게 잔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너무나도 많은 고생을 하죠
저도 샘이 진정한 링베러가 아닐까 싶음
너무 옛날댓글이긴 한데 유일하게 프로도의 위치를 증언으로 받은게 죽을뻔했다가 깨어난 파라미르 였다는게
이때 할리우드 판타지영화 덕분에 학창시절 내내 행복했음 반지의 제왕 , 해리포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시험기간마다 달렸죠..♡
반제, 해리포터, 캐리비안의 해적, 스파이더맨, 배트맨리부트 등등.
할리우드 최전성기 시절..
개봉 당시 - 와 이런 판타지영화가 또 나올까 ?
현재 - 아니 시발 진짜 안나오냐고
기술력은 발달하는데 전통 판타지가 없다는건 너무 아쉬운 부분 중 하나..
아직도 판타지중에 반지의제왕 넘는작품이 없음ㅋㅋㅋ 이건 같은작가의 작품인 호빗도 마찬가지
그렇네ㅋㅋㅋ심지어 같은 작가, 같은 감독인 호빗도 뛰어넘지 못했네ㅋㅋㅋ
@@bunningshouse 호빗은 시작부터 불안했음 근데 3부작으로 하기에 분량도 짧았고 반지와 달리 분위기도 동화처럼 아기자기 해서 판타지 대작으로 승화시키는 거는 조금 무리였는듯...물론 감독판으로 호빗을 본다면 셋 다 충분히 훌륭하다고 할 수는 있지만 확실히 반지에 비할 바는 못 됨
@@동리-x8j ㅇㅈ 호빗이 반지의 제왕에 못미치는 이유가 많지만 두가지를 든다면
1. 2편으로 만들었어야 할걸 상업적으로 성공하려고 무리하게 3편으로 늘림
물론 원작 분량으로는 반지의제왕이랑 호빗이 별 차이 없지만 원작은 소설이라 심각할 정도로 늘어지지만 않으면 굳이 상관없음
그러나 애초에 스토리 볼륨이 반지의제왕에 비해 호빗은 너무 좁아서 3편에 그것도 각 2시반반이 넘어가기에 영화라는 장르 특성상 너무 늘어짐
2. 1에서 이어지는건데 상업적 성공을 위해 무리하게 길어진것 말고도 같은 이유 때문에 피터잭슨이 압박을 너무 많이 받음.
영상에 나온것처럼 오크 트롤 등 원 괴물들을 피터잭슨 특유의 매력적으로 표현되야하는데 그냥 흉터 있는 깔끔한 마네킹처럼 나옴.
그 외에도 호빗 연출이 반지의제왕이랑 같은 감독 맞나 싶을 정도로 피터잭슨 스타일이 전혀 안나옴.
말고도 부족한 이유들이 엄청 많지만 가장큰거 두개만 정리해봄
딱 2편 정도 길이에 성공 연연하지 말고 피터잭슨이 자유롭게 만들게했으면 적당한 성공과 적당한 작품성, 반지의제왕 프리퀄이나 후속을 원하는 팬들의 니즈들 사이 적절히 충족시켜서 평타는 쳤을텐데 너무 쓰레기가 나옴...
개인적으로는 프로도가 샘보다 골룸에게 더 감정이입을 할 수 있었던 건 반지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의 프로도는 골룸을 크게 동정하지 않았습니다. 모리아에서 간달프와 골룸에 관해 이야기 할 때 프로도는 상당히 적대적인 태도로 빌보가 그를 죽이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죠. 나중에 골룸과 대면하고도 초반에는 굉장히 그를 경계하고 멀리합니다.
하지만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을 거치는 동안 프로도의 태도는 조금씩 바뀝니다. 가끔씩은 골룸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죠. 반지가 스미골을 타락시킨 것처럼 프로도도 그에 서서히 잠식되어 가고 있었고, 프로도는 그런 자신의 미래를 골룸을 통해 본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기에 골룸이 반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다면, 자신도 결국 반지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런 부분은 샘과의 대화에서 꽤 자주 드러납니다.
두 개의 탑 중반 샘과의 대립에서 골룸을 비난하는 그에게 골룸이 바뀔 수 있다고 믿고, 그걸 믿어야만 한다고 말하는 대화에서 프로도가 자신을 골룸에 투영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명확하게 들어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프로도와 샘이 대화하는 내용이 개인적으로는 이 이야기의 에센스라고 생각합니다. 집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끝까지 놓지 않는 샘과 그런 그를 보며 다시 희망을 얻고 운명의 산까지의 여정을 계속하는 프로도, 이 둘의 모습에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큰 감동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ㅎㅎ
맞춤법도 잘 맞고 문장도 혼란스럽지 않게 잘 정리해서 썼군요 저는 이런 문장의 형태들이 좋습니다. 글을 많이 작성한 흔적이 보입니다.
제가 영화를 보며 느꼈던것들을 너무 잘 정리해서 써주셨네요!! 좋은 댓글 보고 갑니다
처음 봤을 땐 이 포로도와 샘의 여정 그리고 그들간의 대화가 다소 지루하다고 느꼈었는데
영화를 볼 때마다 그들 대화에서 양쪽 모두에게 공감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ㅎ
정말 그 둘은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될 우리들 본연의 모습들을 대변하고 있는 캐릭터인 것 같아요 ^^
저랑 생각하신 거 똑같으십니다
프로도는 골룸에게서 자신의 미래를 봤고, 그래서 자꾸만 스미골이라는 이름을 상기시켜주는 것 같아요
영상에서 설명되지 않았지만, 저는 이 영화가 내면의 선악 싸움보다는 인생 전쟁터 첫 발을 내딛는 초년생이 깊은 상처를 입은 끝에 발리노르로 감으로써 내면의 소년이 종말을 맞이하는 이야기로 해석됐습니다
최근 영화 정주행했는데 말씀하시는 장면이 가장 새롭더라구요 옛날넨 답답해보였던 프로도가 이해되더라구요 누구도 유혹을 뿌리칠수없는 절대반지라는 장치는 정말 천재적인 이야기꾼인것 같아요
빌보 정신력은 진짜 재조명 필요함.
60년째 지니고 있던 반지를 그만 놓아주라는 설득에 그냥 놓고 나간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건지
볼때마다 놀라움
톨킨세계관에서 호빗족의 종특이 인내 즉 정신력 인거 같아요
@@heydukeya 애초에 전쟁으로 들끓었던 제2시대에도 호빗은 직접적인 전쟁에 큰 역할을 하지 않았고 애초에 조용하고 평온한 삶을 좋아하는 종족인지라
간달프가 반지원정대 중 호빗인 프로도에게 반지를 맡긴것도 그 때문인것 같아요
심지어 60년동안 별탈없이 잘가지고있기만 했다는ㄷㄷ
진짜 제왕
마지막에 반지파괴되고 깨어난 프로도보면서 모두가 웃고 환호할때 마냥 웃지못하는 샘과 프로도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짐...
누가 뭐래도 반지의 제왕의 진주인공은 샘와이즈죠. 샘은 프로도처럼 거역할 수 없는 숙명이 주어진 것이 아님에도, 프로도를 잘 보좌하라는 간달프의 부탁을 순수히 프로도에 대한 우정 때문에 받아들이고 그 약속을 그야말로 지옥 끝까지 따라가 지킵니다. 샘이야말로 이 작품에서 가장 기적적이고 영웅적인 인물이라고 봅니다. 톨킨이 바란 이상적인 민중의 모습을 상징하기도 하고, 그 애정 만큼 소설의 마지막 문장은 다른 누구도 아닌 샘의 몫이었습니다. "Well, I'm back".
샘 이야기는 전혀 없음에.... 아..... 이건 아닌데.... 했네요
톨킨도 편지에 진짜 주인공은 샘인것 같다고 적었죠ㅎㅎ
ㅋㅋ시장에 이쁜 와이프까지~
샘은 진짜 인정이죠
샘ㅠㅠ
가끔 광활한 자연다큐에 흐르는 반지의 제왕 Ost는 지금 들어도 너무 좋더군요. 대작에 걸맞는 멋진 음악이에요.
듣고 있으면 모험이 하고 싶어지는 그런 ost인거 같음..
외국 같은경우에 오케스트라가 라이브로 연주하며 영화상영하는 이벤트 있던데 진짜 너무 보고싶어요
@@ramiyo3606 8월 말쯤에 세종문화회관에서
반지원정대 오케스트라 라이브 공연해요 !
이후로 두개의 탑 , 왕의 귀환도 하실 예정이라네요
@@floydiver 우와 진짜요? 어디서ㅈ관련정보를 찾을수있을까요?
반지의제왕은 무엇보다 OST가 한몫하지요. 지금 들어도 테마곡은 너무나도 잘 만든것 같음!
정말요~아카데미시상식에서 오스트만큼은 1,2,3모두 챙겨준것같아요
프로도가 주인공인 이유는 톨킨이 하고 싶은 말의 큰 축중에 하나가 바로 탐욕에 대한 저향력이기 때문이죠. 톨킨 스스로 1차 대전을 겪으면서 본인과 친구들이 고통을 겪으면서 그런 생각이 커졌을 거고요. 샘이 다 했다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 액션 영화로 보는거에 가깝고. 모두가 반지와 힘에 대한 탐욕을 부릴 때 프로도 혼자 탐욕에 저항하기 때문에 선택된거죠.
멋진 말씀👍
ㄹㅇ 프로도 까는애들은 영화를 제대로 본건가 싶음
하지만 그런 프로도조차 마지막에 반지를 포기하지 못하죠ㅋㅋ 영화가 생각만큼 그런 해피엔딩은 아닌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프로도가 반지운반자로써 훌륭하고 주인공이지만 샘이 없었다면 모르도르로 갈수있었을까요?프로도를 까는게아니라 옆에서 지켜주고 보좌해주는 샘이 있었기에 무사히 마칠수 있었다고봄 아무리 탐욕에대한 저항력이 있었다해도 절대 혼자서는 무리였음ㅋㅋ그래서 주인공은 둘다라해도 틀린게아님ㅇㅇ
프로도 까는건 아닌데 샘 아니면 반도 못가 객사각이었음
마블영화가 뛰어넘었다는소리들을 요즘애들이 하던데 둘다 본 입장으로써 비교불가라고 생각함
@@ba7534 반제는 걍 영화사 통틀어 명작임
애새끼들 미쳤네 ㅋㅋㅋ댈걸 대야지 ㅋㅋ
@@user-99362습... ..그건아니에요..
저는 오히려 아이언맨 죽기 전까지의 마블영화가 너무 저평가 받은거 같아요.
관객 숫자나 흥행 순위 이런건 영화를 보는 우리에게는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자들에겐 큰 의미죠. 대표적인 예시로 스타워즈 789 시리즈도 흥행순위랑 관객숫자는 많습니다. 그런 통계는 팬덤의 영향이 크니까요. 영화의 완성도나 매력을 느끼는건 개인마다 다르니까요
앞으로 이십년동안 어떤영화들을 만들어도 반지의제왕 시리즈를 넘볼 작품이 있을까싶다. 벌써 20년이라니
진짜 ㅠㅠ
어렸을때 봐서 그런가
'반지의제왕' ost 만 들어도 두근거려요~
효율과 이익 위대함 성장 자기 계발과 어필 등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전혀 다른 가치를 보여주는 스토리가 반지의제왕이어서 저도 엄청 좋아합니다.
희망 없어도, 질 것 같아도, 가진 것을 파괴하고, 모두가 얻고자 하는 것을 없애기 위해 지키는..., 자신의 위대함을 숨기고, 가장 약하고 보잘 것 없는 존재에게 운명을 맡기고, 믿는 것. 위대한 힘이 아닌 것 사소한 것들로 악을 막는 것.
너무나 낭만적인 이야기같습니다.
이동진 작가님의 “희망을 버리자 그리고 열심히 살자”라는 말이 떠오르고, 까뮈가 말하는 “대단한 일이 아닌 대단한 마음”도 떠오르네요.
다른 가치관으로 물질문명의 도시를 살아가는, 하찮고 평범한 존재에게 참 위안이 되는 이야기들입니다.
너무나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제 가슴 속에 항상 중간계를 품고 살아가는 이유입니다ㅜㅜㅜㅠ
17:20 "No man can kill me"
사실 man은 남자이기도 하지만 영어권에선 그냥 사람 인간 전체를 뜻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그래서 시리즈 전체적으로 대항할수 없는 불사의 존재다 라는 이미지를 만들다가 마지막에서
"I am no man" 이라는 대사로 이 이것을 언어유희적으로 깨부수며 마법사왕을 처치하게 되는 굉장히 잘 짜여진 전개 였다고 볼수있습니다
20년째 정주행 중인데 언제나 재미있는 시리즈
반지의 제왕은....편당 20번씩 봐야한다
8:29 이 부분이 명작들의 기본 조건인듯. 단순 상업이 아닌 애정이 있는 감독들은 그냥 작품 자체가 다름...
반지의 제왕을 처음 보고 이 정도 판타지 영화는 기본인줄 알았는데... 최상급 영화를 맛본거였어...
영화를 제대로 볼 줄 모르는 사람은 단순히 판타지 영화라고 생각하지만 반지의 제왕만큼 인간의 모든것을 담고있는 영화는 아직도 못 봄
과거 : 과연 이걸 능가하는 판타지 영화가 나올까?
현재 : 진짜 안 나오네...
그나마 발끝에라도 비빌만한게 결국 호빗 뿐..
반지의제왕은 인류 역사상 최고의 영화입니다 ㅎㅎ
ㅇㅈ 또 ㅇㅈ
동급은 있어도 위로는 없음
걸작이죠
주관적 의견
인정
톨킨옹의 세계관은 모든 판타지 장르 소설, 게임, 영화들의 근본인것같아요. 나이들어서 반지의제왕을 다시보니, 더이상 프로도가 답답해보이지 않고... 코끼리타고 내려오는 레골라스보다 세오덴이 더 멋져보임
이게 벌써 20년 전이라니... 저도 고3 겨울방학때 CGV에서 무려 확장판 3개 한꺼번에 몰아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9시간 넘게 봤던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뭐래도 제 인.생.영.화. 볼 때 마다 웁니다..
그래서 닉도 에스텔이시군여.... 배우신 분
@@kwangsungkim7417 ㅋㅋㅋ딱알아채심 ㅋㅋㅋ 맞습니다
지구에서 안본사람 없었으면 싶은 영화 ㅠㅠ 진짜 "아 그냥 왠지 별로일거같에..." 하면서 주변에 안보려하는 친구들아 좀 봐줭 후회 안한다니까 ㅠㅠㅠ
영화화 전부터 팬이었던 입장에서...해리포터와 양대산맥이라는 말도 자존심이 상한다는ㅋㅋㅋㅋ 제발 이 영화좀 봐달라고ㅋㅋ
선과 악이라는 원초적인 주제를 다룬 영화로서 영화역사상 계속해서 화자 될 작품임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을 지킨다는 것에 대한 결과로서 한명은 왕이 되었고, 한명은 전설이 되었으며, 한명은 일상으로 돌아가 결혼도하고 아이도 낳으며 단란하게 산다.
그 셋의 결과 중 어느 것 하나를 우위로 둘 수 없겠다는 것을 영화를 보며 느낄 수 있었고 그러므로 삶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3부작은 영화사 통틀어 최고의 시리즈
해리포터
캐리비안의 해적
갠적으로 저는 매트릭스도!
대부는요...
본 시리즈
댓글, 대댓글 그리고 그 외 트릴로지 이상의 영화 유명하다는거 거의봤지만 반지의제왕 만한 3부작은 없긴하다
저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고3때 수능을 치고 1편을, 재수 후 2편을, 삼수 후 3편을 봤죠. 한 번도 즐거운 마음으로 본 적은 없었네요 . 이젠 희미해져가는 그 때의 기억....
20년되가는 영환데 지금봐도 전혀 이질감이 없음. 인생 최고의 영화
마지막에 반디의 제왕은 끝나지 않았다는 말씀에서
너무 설레이네요. 부디 반지의 제왕이
또 다른 시리즈로 찾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스무살 군대있을적에 휴가나와서 1편부터 2,3 전부 극장에서 봤는데 3년동안 행복했다
리얼 영화계에 넘사벽 정말 말도 안되는 영화임 아무리 명작이어도 속편들은 망작이고 더 않좋아 지는데 유일무이 하계 전편 다 명작ㄷㄷ 진짜 버릴 장면 하나 없는 완벽한 그리고 힘의 반지 기대 많았는데 역시 넘을수가 없었음 그리고 벤허 타이타닉 보다 더 수상 했어요 최다 수상 기네스북에도 올라가 있음
내 인생 최고의 영화. 연말이 되면 늘 정주행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고 용기를 얻어간다.
저는 3편을 10회로 나눠서 시리즈물 처럼
매주 토요일에
아이들 보여줬는데
정말 너무 좋아했어요
로한기마대가 적들에게 죽음을!! 외치며 미나스티리스로 돌진하는게 제 최고 명장면인듯
내 인생 최고의 판타지 영화이자
내 인생최고의 영화!!
내가 죽기전까지 이런 위대한 영화를
다시한번 만날수 있을까?
뉴질랜드 사는데요 여긴 원래 맨발로 걷는 사람들 있어요! 절대 이상한 거 아니고 일종의 현지문화?
아 그러쿠나...
하 음악만 들어도 가슴이 뛰어
2편 헬름협곡 전투에서 할디르의 엘프군대가 지원왔을 때 잠깐 카메라에 잡히는 오~ 하고 있는 로한 병사가 보이는데
3편 검은문 전투에서 반지가 녹고 사우론의 탑이 폭발했을 때 같은 배우가 그걸 오~ 하고 바라보고 있음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캐릭터가 하나하나 색이 명확해서 좋다. 특히 골룸 연기가 일품임..제 2의 인격에 사이코패스 연기. 골룸 등장할때마다 극장 안공기가 달라졌었음 ㅋㅋㅋㅋ
재개봉에 맞춰서 이런 귀한 영상을...감사합니다
두분말씀 넘 좋았습니다.
저는 늘 내 인생 최고영화는 무얼까라고 생각을 오랫동안 했었는데, 확실해졌습니다.
바로 이 반지의 제왕. 영화를 보고 울었던적이 없었는데 왕의귀환에서 미나스티리스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리븐델의 아름다운 모습에서도... 어떻게 그 위대한 이야기를 그렇게 완벽하게 시각적으로 만들 수가 있을까.
영화가, 그 예술장르가 있어야하는 이유를 한 장면으로 담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십번을 봐도 새로운 것들이 계속 생겨나죠. 원작을 알면 알수록...
피터 잭슨에게 찬사를 보내고 무엇보다 톨킨의 위대함에 전율을 느끼게 됩니다.
저희 아들은 골롬에 빙의해서 한동안 살기는 했습니다만.. 오크에 감정을 이입하는 분은 처음 봅니다~ ㅎㅎㅎ
제가 어린 시절에 반지의 제왕을 처음 봤을 때 어머니한테 이거 주인공이 누구냐고 여쭤봤고, 어머니가 이렇게 대답하셨던게 기억납니다.
"이 영화는 반지원정대 모두가 주인공이다."
와 반지원정대 1편이 개봉된지가 20년가까이 됐는데 지금 개봉해도될만큼 CG나 영화퀄리티가 최근 영화 같음;;
역설적으로 cg를 많이 안쓰고 특수분장이나 모형, 뉴질랜드 현지배경을 많이 활용해서 그렇습니다 오히려 훨씬 뒤에 나온 호빗이 cg를 많이 사용해서 기술이 더 발전한 지금시점에서 어색한 부분이 많음
반지의제왕도 무비딥처럼 길게 리뷰해주셔도 좋을 것 같지만 이 영상 나온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요🥰
진짜 일라이저 우드 얼굴은 사기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인생영화.. !
기독교인으로서 내게 이 영화는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의 말대로 두 개의.여정이 내면의 도덕과 외면의 가치를 추구하며 나뉘지만
사실 두 개의 길 모두 인간의 길이라는 한가지 길로 수렴되더라는 걸 15년전에 다시 보고 깨달았더랬죠
절대반지 , 어둠의 세력, 마법, 불멸의 요정등이 나오는 절대반지 세계에서
진실로 강했던 우리의 반지원정대원들은
서로를 믿고 자신을 신뢰하는 그 사람을 위해 또 나를 믿으며 그렇게 인간의 능력으로
이 초인간의 시대, 환상의 시대를 살아가고 싸워대는 모습들!
그러니까 나도 그렇게 하나님을 믿어야겠구나!
하나님은 날 사랑해서
나란 인간의 자기의지를 믿고
함께 교류하고 싶은 거지
내가 그저 하나님만 의지하며
나란 인간의 연약함을 개조하려 들지 않는 게으름과 교만함을 슬퍼하시겠구나
그런 깨달음을 얻었죠
그러니까
프로도의 길과 아라곤의 길 모두가
내겐
인간으로서 천국 기전까지 살아가야할
몫 그 사명을 생각하게 해주었죠!
어떤 영화로도 이런 통찰을 얻을 수가 없었죠!
톨킨은 비록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그런 걸로 알고 있는데 ...)
그가 주는 영화의 메세지는 분명
기독교적이었습니다!
내게 반지의제왕 트롤로지는 성경과 같습니다!
올해 20주년 삼상영이 코로나로 인해 넘 조촐했지만
사상영을 한다면 또 극장으로 달려갈겁니다!
와 최근 정주행했는데 재개봉소식까지 들리네요 반지의제왕 항상 요청했는데 ㅎㅎ 넘 행복해요 추억이 느껴지는 작품🧡 영화당에서도 보니 너무 행복합니다 감사해요오
반지의 제왕을 사람들이 잘 모르던 시절. 몇몇 게임돌이들만이 그것이 RPG세계관의 원형이라는 것만 알던시절.
아직 영화화 되기 전 나는 책으로 먼저 봤음.
그리고 영화화 되는 것을 보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소설로 상상하던 그림이 거의 그대로 재현되었다는 점임.
물론 톰 봄바딜 에피소드는 빠졌지만.
피터 잭슨이 톨키니스트여서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했음..
저도 개인적으론 웨더톱에 나즈굴 등장씬이 책을 그대로 가져온 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2, 3편 오면서 원작과 좀 괴리가 생긴 것은 좀 아쉬웠어요.
하...인생영화...왜 40분밖에 안 되나요ㅜ 4시간 해주세요
1부, 2부 나누지 말고 이렇게 한편으로 올려주시는게 훨씬 좋네요. ㅎㅎ
재개봉 기념 삼아서 왔습니다...
가슴이 웅장해지더라구요 ㅠㅠ
내 인생 영화. 잊을만 하면 보고, 또 보고.
곧 공개될 TV 드라마 버전도 좋은 퀄리티로 나오면 좋겠어요 손꼽아 기다리는 중
드디어 반지의 제왕을 독점적으로 다뤄주시는군요.ㅎㅎ 오래 기다렸습니다. 예전 영화당식 테마, 배경과 편집방식이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어떻게 18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반제를넘는 판타지 영화가 없냐?!?!
이번에 반지의제왕 확장판으로 다시 정주행을 하였습니다.제가 고등학교때 반지의제왕 두개의탑을 봤을때 정말 아직도 그 여운이 가시지않았는데 확장판으로 다시 관람하시면 정말 최고의 영화라는게 가슴에 박히네요
왕의귀한 마지막에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ㅜ 저는 이제 호빗 확장판을 정주행합니다! 분명 반지의제왕때문에 호빗을 조금 멀리했지만 호빗또한 충분히 명작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두분의 캐미가 너무 좋은거 같아요. 서로를 보안하는 대화가 두분의 영화에 대한 깊이만큼 깊네유~
정확히 말하면 현재 호비튼은 반지의 제왕때 사용한 것이 아니라 호빗을 찍기 전에 뉴질랜드 정부가 남기기로 결정한 후에 건설된 세트입니다
나머지는 싸그리 철거되었죠
설명 참 좋았어요. 한번 더 보고 싶네요
톨킨의 거대한 신화적 이야기인 반지의 제왕은 도덕적 교훈극이자 인간의 욕망과 탐욕에 대한 저항심을 담은 이야기.. 이 원대한 이야기를 반지의제왕 찐덕후인 피터잭슨이 유려하게 영상화에 성공했다. / 이까지가 요약. 개인적으로 3부에서의 골룸과 프로도의 갈등과 싸움을 아주 좋아하는데.. 골룸이란 캐릭 자체도 선과 악이 공존해서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들이 너무나 사람을 쉽게 판단할수 없도록 하고 있죠.. 프로도마저도 그 절대반지의 욕망으로 넘어가서 거의 죽을뻔하고.. 결국에는 이겨내는 선의 승리의 서사시..
결국 돈이없어 비급영화를 만든걸뿐. 돈만쥐어주면 반지의제왕 킹콩을 만드는감독
모털엔진 피터잭슨이 감독인줄 알고 봤는데 기대한만큼이 아니여서 확인해보니까 각본이였음
반지의 제왕은 ㄹㅇ 다시봐도 ㅈㄴ재밌음
영화 대부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죠 ㅋㅋ
반지의 제왕도 50년 이상 사랑받을듯요
반지의 제왕이 5편까지 나왔으면 기존3편내용이 더 많이 추가될 수 있었는데 아쉬움
반지의 제왕은 ㄹㅇ 나팔소리가 지림. 특히 펠렌노르평원 나팔소리가 10지림
으아닛 재개봉에 딱 맞춘 타이밍인 건가요~~~? 3편까지 보고 챙겨 보겠습니다ㅠ!0
다시보니 명대사 천국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ㅜ 작가와 감독의 통찰력이 감동이었음 ㅠㅠㅠㅠㅠ
반지의 제왕은 극장에서 매년 재개봉 해줬음 좋겠는 ㅠㅠㅠㅠ
와 수많은 영화유튜버들이 언급안하던 반지의제왕을... 반지의제왕 리뷰도없구 너무아쉬웠는뎅 ㅠ ㅠ 감사합니다.
이 명작이 드디어 나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판타지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아 놀랐던 기억이...
아 물론 판타지 장르를 무시 하는 건 아니지만 이례적이어서 놀랐죠ㅎㅎ
중혁작가님 영화보신다고 정말 고생하셨나봐요^^살도 빠지신것 같고 피곤해 보이세요 ㅋㅋ. 이 영화1편을 봤을때 흥분과 감동을 잊지 못해서 시간이 좀 나면 찾아 보게 되는 영화에요. 배우분들도 너무 멋있고 특히 대사는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간달프의 대사는 명언 자체인것 같아요. 이동진 평론가님께서 정리를 워낙 잘해주시니 책을 보지 못한 저로서는 이해가 더 잘 되고 항상 영화당 시청하고 나서 다시 영화를 찾아보게 되는데 집중과 몰입을 하게 만드시는 최고의 가이드이신 것 같습니다. 중혁작가님의 디테일을 살려주시는 설명은 더 영화를 풍성하고 폭넓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셔서 이해력을 높여주시는 것 같아요. 두분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와 반지의 제왕이라니... 감사히 잘 보겠습니다
나도 최고 장면 꼽아본다
1. 올리펀트와 로한 기마대 충돌
1. 와르그랑 격돌하기 전 아라곤과 에오윈이 시선교환하는 장면
1. 투 더 킹
1. 데쓰 데쓰 데쓰
1. 달빛 맞은 나즈굴, 버클베리페리! 팔로우 미!
1. 프로도 강 건너기 전 눈물 뚝뚝
1. 2부 막바지 샘의 감동적인 설득
1. 2부 끝에 골룸이 "팔로우미~"하고 나오는 모르도르 풍경과 골룸쏭
여러 해석을 보았지만 또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이 많네요~
영화당 감사해요ㅎㅎ
아 저도 원정대가 초반에 헤어져서 의아했었는데요 설명해주시니 넘나 좋네요 ㅎㅎ
선과 타락한 선의 싸움이다 라는 부분도 명쾌하구요. 역시!!
2편이 너무 강력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던.. 그리고 이걸 다 극장에서 볼수있어서 정말 행운이였던....
와 !! 제가 좋아하는 시리즈 작품 중 하나인 반지의 제왕 드디어 하는군요!!
매트릭스 시리즈와 쌍벽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 작품이 20년이나 되었나요?? 헐
각 잡고 보기 전 댓글 먼저 남겨요.
개봉때 마다 기다리며 극장 찾았던 추억이...
영화가 원작에서 많은 부분을 각색하고 캐릭터 설정을 바꾼 부분에 대해서 크리스토퍼가 아쉬워하는건 이해한다만, 그렇다고 이 명트릴로지를 그렇게 신랄하게 까댈 필요가 있었나 싶음. 솔직히 톨킨 세계관에서 입체적인 인물들이 그닥 많지 않은데 실사화 시리즈에서 많은 캐릭터들(ex. 아라곤, 프로도, 골룸 등등)에게 서사를 부여하는데 성공함. 무엇보다 판타지물의 특성상 설정에 대한 설명이 제대로 부여되지 않으면 대중으로써는 몰입이 힘든데(ex. 워크래프트, 나니아 실사화 등) 피터 잭슨은 그 조화를 거의 완벽에 가깝게 만듦.
너무 멋진 리뷰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인간의 상상력을 발달시켜주는 환상의 마법같은 영화들 이것들의 힘으로 오늘날 인류의 문명이 이자리까지 오게되었다👍👍👍👍👍
역사상 최고의 트릴로지
판타지는 현실에서 원하는 것을 투영해 만들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리얼한 판타지를 구현한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판타지 영화로 꼽히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두개의 탑'이 너무 좋았어요~
진짜 인생영화.....
진짜 20년 전이네.. 와..
이번에 재개봉해서 영화당 다시보고 보니 더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And Rohan will answer. 최고의 명대사죠
개인적인 최고의 장면..
"You bow to no one."
호빗 4명을 둘러싼 모든 종족이 그들에게 머리를 숙일때, 프로도와 샘, 메리, 피핀의 표정은 잊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대서사의 보상인 동시에, 모험 중 수많은 곳에서 보잘 것 없는 존재로 치부 당하던 이들(브리에서의 인간들의 호빗에 대한 평가나 언급, 보로미르의 회의감과 우려, 에오메르의 메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그외 여러 장면들)이 위대한 일을 해냈다는 걸 생각하면 괜히 영화를 보는 내가 뿌듯해지고 가슴이 웅장해지는 장면
정말 왕의귀환은 책보다 더 내용을 잘 전달했다는 느낌일 정도로 마지막 펠레노르 평원전투를 잘 만든듯
제 인생 영화고 수십번 정주행 한 앞으로도 계속 볼 영화입니다.
아윌비백이 그 뜻이었네요 ㅋㅋㅋ.. 크게 웃지도않고 이런 고품격 유머를 아무렇지 않게 발휘하시다닛!!!!!!!!!!!!!!
정말 너무 좋은 내용이였습니다
와... 46분짜리를 그냥 순식간에 봤네
당시 3편을 몇번씩 극장에서 봄. 2편 아라곤이 살아서 헬름협곡의 문을 열고 오는 장면이 기억에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