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영상 완성도가 높고 잘 만드셨지만 보로미르에 대해서는 좀 부족한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보로미르와 아라곤은 단순히 아라곤의 왕위 정당성만 입증하면 통치권을 양보해야하기때문에 기싸움을 벌이는거라고 보기 힘듭니다. 보로미르는 아버지 데네소르와 달리 권력욕이 그렇게 있는 인물은 아니고 그저 수백년간 전쟁으로 고통받은 곤도르 백성을 너무 사랑했던것입니다. 이실두르의 혈통은 곤도르가 아닌 아르노르 왕국을 통치했죠. 아르노르왕국은 내부권력 다툼으로 분열되어 서로 싸우다가 앙그마르의 침입을 받고 멸망해서 극소수의 백성과 왕족만 가까스로 생존한뒤 살아남은 마지막 왕족의 후손이 아라곤입니다. 아라곤의 선조들은 왕국을 지켜내는데 실패한 왕들이고 그게 아라곤이 곤도르로 돌아가는것을 계속 고민하는 이유입니다. 보로미르 입장에서 이실두르의 혈통은 ‘아르노르 왕국이 멸망하지 않았다면 곤도르가 이토록 오랫동안 전쟁으로 고통받지 않았을텐데’하는 원망의 대상에 가깝습니다. 곤도르의 옛선조들과 엘렌딜의 혈통이 통치하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경외하면서도 곤도르의 백성들을 고통받게 만든 이실두르의 혈통을 원망하는 보로미르의 감정이 엘론드 회의 씬과 나르실을 보는 씬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로스로리엔에서 아버지인 데네소르의 통치는 실패했고 곤도르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하죠. 곤도르 수비대장으로서의 중압감과 한이 엄청났고 곤도르의 안위를 걱정했던 마음이 지나쳤던 나머지 반지의 유혹에 가장 먼저 굴복당하는 원인이 되죠
@@백수골방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지의제왕은 어른이 되고 봐야 그 디테일한 감정들이 보이는것 같아요. 영화의 분량상 설명이 부족한 나머지 원작을 봐야 보이는 것들이 많은게 문제지만.. 본래 가운데땅에서 가장 강력한 마이아 중 하나지만 임무때문에 힘을 못쓰고 조언으로만 이끌어야해서 조금만 답답해도 온갖 승질을 부리는 간달프, 실패한 국왕이자 실패한 아버지로 공포와 절망감에 시달리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헬름왕과 에오를 왕 시절의 위대한 로한 국왕으로 각성하는 세오덴, 여자 엔트들이 모두 실종되어 천천히 늙어죽어가는 처지에 싸울 의지도 잃어버린 엔트들, 원작에서만 간접적으로 나오지만 발라의 전령이라는 위대한 혈통을 타고났어도 마지막시대에 점점 약해진 나머지 화살맞기 무서워서 산맥에서 안나오려하는 독수리들도 있죠.. 반지의제왕은 어느 인물하나 버릴것이 없습니다.
이 영화 나온지도 이제 20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제 인생영화 1위입니다. 예전에 CGV에서 이벤트로 확장판 시리즈까지 연속 상영하면서 내리 9시간 넘게 계속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몇가지는 알고있는 것들이 있기도 한데 몇가지는 또 새롭네요. 듄도 그렇지만 감독이 원작에 얼마나 덕심이 강해야 잘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새삼 재평가 되어야 하는 명작 중의 레전드 고전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애들은 반지의 제왕 잘 모르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비하인드 엄청 많으니 한번 더 풀어주세요❤
보통의 영화들은 절대 반지를 얻기위해 여정을 시작했다면 반지의 제왕은 절대 반지를 없애기 위해 시작한 여정을 그린 영화라는게 매력적이었어요! 인간의 욕심, 욕망을 버리는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쉽지 않은것인지 생각해봤던 기억이 있네요 :) 단언컨대 제 인생영화 부동의 1위입니다!
2003년 "21세기 가장 위대한 걸작" 이라는 왕의 귀환 포스터의 홍보문구를 보면서, 21세기가 97년이 남았는데 이런 문장은 너무 유치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게 20년이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위대한 판타지 걸작의 자리를 내어주고 있지 않다. 어라 어쩌면 정말로?
추가) 비고 모텐슨이 구입한 말은 한 마리가 더 있었다. '반지원정대'에서 강물을 이용한 공격으로 나즈굴들의 추격을 뿌리치던 엘프 '아르웬'의 하얀 말 Florian이 그 주인공. 아르웬의 스턴트 연기를 담당했었던 배우 Jane Abbott는 이 Florian을 특히나 아꼈는데, 이를 눈여겨본 모텐슨이 Florian을 그녀에게 선물해주면서 모텐슨이 구입한 말은 총 3마리가 되었던 것. 모텐슨은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는 그녀에게 자신이 구입한 두 마리의 말도 함께 맡겼고, 말들을 만나기 위해 뉴질랜드에 자주 들렀다고 한다.
내 인생 첫 영화관에서 봤던 반지의 제왕 정말 시작이 좋았기에 20년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사랑하고 그리고 지금까지도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사랑했다 그래서 올해 뉴질랜드로 10박11일 여행도 가서 촬영지들도 돌아봤는데 비행기 시간이 12시간 정도라 비행기에서 미리 준비해간 반지의 제왕 3부작까지 다 보면서 갔고 뉴질랜드 도착 후 직접 현장들 가봤을때 기쁨은 진짜 이게 성덕이구나 싶더라 😭😭 물론 샤이어마을 제외하곤 자연보호한다고 영화 촬영 건물들 철거하고 남은건 없지만 팬이라면 그 촬영 장소들 가면 영화 속 장면들이 떠올라 너무 좋았음
@@윗돌 정확하진 않을수도 있지만 아마 예약해야될겁니다 전 패키지 투어로 호비튼+로토루아 동굴? 그거로 다녀왔습니다 가면 호빗마을 세트장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시간별로 입장 대기를 하고 시간별로 버스를 타고 호빗마을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설명 들으면서 마을 구경하는건데 시간 타임 되면 뒷 타임 사람들이 들어와서 약간 쫒기듯 구경해야되긴 합니다 그래도 투어에 식사도 포함이였어서 식사도 하고 투어 가격이 싸진 않았던거 같은데 만족했었습니다 😊😊
@@윗돌 100% 정확한건 아니지만 예약해야될겁니다 시간대별로 입장 시간이 있던거 같았습니다 입구에서 버스타고 들어가 호빗마을 입구에서 내려 투어처럼 돕니다 전 랜트카 없었기에 투어 신청해서 버스타고 가서 호비튼 투어 돌아보고 돌아오는거였고 그 투어에 호빗 마을에서 점심 식사도 포함이었는데 투어 가격대가 결제할땐 좀 비싼것도 같았는데 하고보니 만족 👍🏻
개인적으로 연기로만 평가한다면 다크나이트가 최고였고, 종합적인 내 취향과 연출, 시대를 따졌을땐 반지의제왕이 원탑이라고 생각함. 반지의 제왕 극장에서 봤을땐 초등학생이었는데 그땐 멋도 모르고 봤다가 고등학생 때 원작을 읽으며 빠지고 현대 판타지의 시작이 반지의 제왕이란걸 알았을 때, 후에 호빗 3부작이 개봉했을때 내 인생 영화는 반지의 제왕이 되었다. 개봉한지 20년이 넘었는데도 괴리감 없는 CG와 세심한 연출. 난 오히려 어떤면에서 보면 영화가 원작을 초월했다고 생각함. 소설을 보며 상상한 장면이 정말 내 생각 그대로 영화에서 표현되는건 드문 일이지만, 반지의 제왕은 해냈음. 오히려 글로만 표현되어있어서 막연했던 장면들이 시각적으로 표현되니까 너무 좋은 느낌. 영화관 알바도 하면서 수백편의 영화를 봤고, 크리스토퍼 놀란처럼 정말 천재적이고 연출이 미친듯한 영화도 많이 봤지만 아직까지는 판타지의 근본인 반지의제왕이 최고인 것 같다.
특히 감독과 배우 둘다 간달프라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얼마나 깊었는지 알수있는 디테일들이 생각나네요. 리벤델 회의에서 각 종족 내로라하는 귀인들이 싸울때 그에 비하면 애나 다름없는 프로도가 용기를 내자 안도하면서도 참담하고 애틋한 마음에 눈을 질끈 감는 장면, 2편에서 아라곤 일행 앞에 나타났을대 관객들이 "와 간달프 살아있었네! 근데 좀...변했나...?" 이렇게 느낄때 그 특유의 장난기어린 눈빛이 살짝 감돌면서 여전히 우리가 알던 그 간달프라는 안도감을 주는 멕켈렌 경의 디테일 연기, 3편 내내 피핀한테 이 화상아 넌 왜사니 이러면서 갈구다가도 끝까지 누구보다 챙겨주고 신뢰해주는 케미까지
1:09 백수골방님 톨킨옹의 작품에는 톨킨옹이 직접 따를 것을 지시하신 ' 톨킨 공식 번역지침 ' 이 존재합니다. 톨킨옹께서는 자신의 작품이 영어 외의 언어로 번역될 때 고유명사(곤도르,로한 등)를 제외하면 철저히 그 나라말로 완역할 것을 원칙으로 삼으셨고, 그래서 반지의 제왕에서 Elf는 엘프가 아니라 요정, Dwarf 는 드워프가 아니라 난쟁이로 번역합니다. 때문에 국내 모든 정발본들에서도 번역지침을 따라 요정과 난쟁이로 번역하고 있구요. 엄밀히 작가의 공식 번역지침이 존재하므로 최소한 가운데땅 작품에서 엘프와 드워프는 오역이에요. 혹시 다음에 또 반제나 호빗을 다루신다면 그때는 요정,난쟁이로 표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딩시절 ocn,cgv에서 방송할때마다 봐서 3-40번을 봤는데도 질리지않았던...초딩인데 뭘안다고 왕의귀환을 극장에서 보다가 전혀 감동적인부분이 아닌데도 "아 이 시리즈가 이제 끝이라니..."하면서 눈물이 흘렀던 때가 생각나네요 정말 역작,명작,대작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아깝지않은 제 인생작입니다
호빗은 원작이 짧다보니 피터잭슨의 상상력이 많이 들어간게 흥행에 영향을 많이줬다 생각됩니다 ㅎㅎ 대규모 전투씬만 봐도 반지의 제왕이 압살하죠 ㅎㅎ 다섯군대 전투때 극장서 이게뭐지 하면서 봤던 기억이 ㅋㅋ 같은 감독인데 원작 하나 차이로 전투씬 스케일이 확 차이가 나니 ㅎㅎ
5:31 보르미르.... 왕좌의 게임에서는 스타크 가문의 수장 .에다드 스타크😮 똑같이 비극적 최후. 그리고 톨킨이 정말 미친사람인게 언어학자이면서 엘프어와 사우론 언어. 드와프 글자까지 3개의 언어와 문자를 만들어냄😮 한편에 2시간이 넘은 방대한 영화라서 극장에서 보다 방광이 터질뻔했는데 나중에 무삭제 확장판 dvd 사서 보니깐 3-4시간 분량을 커트한거라해서 놀램 ㅋㅋ
진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지금 저를 만들어준 영화 반지의 제왕은 가히 모든것이 완벽한 육각형 영화라고 할 수 있고 극장판 기준 1편당 3시간 확장판 4시간이 넘어가는 긴 시간동안 그 어느장면 하나 필요가 없지않고 지루하지도 않고 이전에도 이후로도 없을 영화 역사상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15:33 이 장면 기마병분 제가 알기론 극장판에선 도끼 확장판에선 검을 들고 있는데 맞나요?
12:40 정확히는 아라곤 일행이 로한의 성문을 통과할때 우연히 깃발이 떨어지는 장면이 찍히게 됩니다 원래는 NG장면이지만 로한의 현재 상황과 잘 맞아떨어지는 장면이라 피터잭슨이 맘에 들어해서 그대로 살리고 에오윈 옆의 깃발이 날아가는 추가씬을 촬영해서 넣었습니다 즉 영상에 나오는 저 장면은 NG장면이 아닙니다
초딩 때 반지의 제왕 나올때마다 데려가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인생영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투에 나서는 말들은 자신이 전쟁에 참여한다는 걸 안다고 확실하진 않지만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모란논 전투에서 아라고른의 연설 후 저 멋진 NG 장면에서 말도 분명히 어떤 상황인지 알고 했을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반지의 제왕은 영화 내용처럼 투자유치부터 제작과정 모두 험난했지만 그 모든 걸 이겨냈기에 최고의 작품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0년 ㄷㄷ 족히 100 년을 갈듯 천하에 어벤저스 해리 포터도 못비빌 작품 그리고 영구 보존 영화 지정되서 영원히 사라지지 안음 그정도로 중요한 인류의 유산이란 거조 이계 진짜 엄청나게 방대한 스토리임 그레서 고작 3편에 담기엔 부족 헸다봄 그레서 차나리확장판에 추가 너서 6편으로 나오는게 더 좋았을꺼 같음 반지원정대 하상 두개의탑 하상 왕위귀환 하상 그럼 완성도는 더올라가고 더뛰어난 작품이 됬을꺼 근데 돈이 문제긴함 이것도 부족한 예산으로 겨우 찍은건데 아쉬움
전체적으로 영상 완성도가 높고 잘 만드셨지만 보로미르에 대해서는 좀 부족한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보로미르와 아라곤은 단순히 아라곤의 왕위 정당성만 입증하면 통치권을 양보해야하기때문에 기싸움을 벌이는거라고 보기 힘듭니다. 보로미르는 아버지 데네소르와 달리 권력욕이 그렇게 있는 인물은 아니고 그저 수백년간 전쟁으로 고통받은 곤도르 백성을 너무 사랑했던것입니다. 이실두르의 혈통은 곤도르가 아닌 아르노르 왕국을 통치했죠. 아르노르왕국은 내부권력 다툼으로 분열되어 서로 싸우다가 앙그마르의 침입을 받고 멸망해서 극소수의 백성과 왕족만 가까스로 생존한뒤 살아남은 마지막 왕족의 후손이 아라곤입니다. 아라곤의 선조들은 왕국을 지켜내는데 실패한 왕들이고 그게 아라곤이 곤도르로 돌아가는것을 계속 고민하는 이유입니다. 보로미르 입장에서 이실두르의 혈통은 ‘아르노르 왕국이 멸망하지 않았다면 곤도르가 이토록 오랫동안 전쟁으로 고통받지 않았을텐데’하는 원망의 대상에 가깝습니다. 곤도르의 옛선조들과 엘렌딜의 혈통이 통치하던 시절을 그리워하고 경외하면서도 곤도르의 백성들을 고통받게 만든 이실두르의 혈통을 원망하는 보로미르의 감정이 엘론드 회의 씬과 나르실을 보는 씬에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로스로리엔에서 아버지인 데네소르의 통치는 실패했고 곤도르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고 고백하죠. 곤도르 수비대장으로서의 중압감과 한이 엄청났고 곤도르의 안위를 걱정했던 마음이 지나쳤던 나머지 반지의 유혹에 가장 먼저 굴복당하는 원인이 되죠
와 차분한 어조로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셔서 머리 속에 쏙쏙 들어옵니다. 이것이 톨키니스트의 품격인가.. 너무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백수골방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지의제왕은 어른이 되고 봐야 그 디테일한 감정들이 보이는것 같아요. 영화의 분량상 설명이 부족한 나머지 원작을 봐야 보이는 것들이 많은게 문제지만.. 본래 가운데땅에서 가장 강력한 마이아 중 하나지만 임무때문에 힘을 못쓰고 조언으로만 이끌어야해서 조금만 답답해도 온갖 승질을 부리는 간달프, 실패한 국왕이자 실패한 아버지로 공포와 절망감에 시달리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헬름왕과 에오를 왕 시절의 위대한 로한 국왕으로 각성하는 세오덴, 여자 엔트들이 모두 실종되어 천천히 늙어죽어가는 처지에 싸울 의지도 잃어버린 엔트들, 원작에서만 간접적으로 나오지만 발라의 전령이라는 위대한 혈통을 타고났어도 마지막시대에 점점 약해진 나머지 화살맞기 무서워서 산맥에서 안나오려하는 독수리들도 있죠.. 반지의제왕은 어느 인물하나 버릴것이 없습니다.
톨키니스트의 차분하고 정확한 설명에 반하고갑니다 ❤
캬
자국의 안위를 지나치게 걱정했던
나머지 가장 먼저 유혹에 굴복했다니...
ㅠㅠ
이 영화 나온지도 이제 20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제 인생영화 1위입니다. 예전에 CGV에서 이벤트로 확장판 시리즈까지 연속 상영하면서 내리 9시간 넘게 계속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몇가지는 알고있는 것들이 있기도 한데 몇가지는 또 새롭네요. 듄도 그렇지만 감독이 원작에 얼마나 덕심이 강해야 잘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해 새삼 재평가 되어야 하는 명작 중의 레전드 고전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애들은 반지의 제왕 잘 모르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비하인드 엄청 많으니 한번 더 풀어주세요❤
12시간...
ㅜㅜ 확장판
21세기 내에 이걸 뛰어넘을수있는 장기 시리즈가 나올까.. 항상 뒤로가면 말아먹는게 공식이지만 끝까지 초심을 지킨 시리즈다..
보통의 영화들은 절대 반지를 얻기위해 여정을 시작했다면 반지의 제왕은 절대 반지를 없애기 위해 시작한 여정을 그린 영화라는게 매력적이었어요!
인간의 욕심, 욕망을 버리는게 얼마나 고통스럽고 쉽지 않은것인지 생각해봤던 기억이 있네요 :)
단언컨대 제 인생영화 부동의 1위입니다!
로한 깃발이 실수로 날아갔는데 그 순간 깃발 맞춰서 카메라 잡는 카메라 감독의 능력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고들은 역시 다르구나
아니 2024년인데도 하나도 안 촌스럽고 이 웅장함과 미친 퀄리티는.. 역시 근본
시리즈가 개봉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표를 구입하고 홀린듯이 극장으로 갔던... 골방님 표현처럼, 지금도 이 영화를 뛰어넘는 작품은 쉽게 떠오르지 않네요.
이 잼있는 영화의 디테일을 골방님 목소리로 또 한번 곱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ㅜㅜ ♡
한국에서는 영화관에 자막이나 성우가 있나요?
사랑으로 우크라이나의 질문)❤
자막이요. 성우는 안씁니다
@@yune5597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지의 제왕은 50년뒤에 봐도 명작이라고 부를수있을 정도의 영화
100년이 자나도 일듯
소설로도 영화로도 완벽에 가까운 유일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리포터를 읽다가 반지의제왕을 읽으니 또다른 세계관과 스케일이 펼쳐지더군요 ㅎㅎ
@@kyuykimmy둘다 다른 의미로 대단한 작품들이니까 굳이 비교ㄴㄴ
@@Dkfckzk 해리포터는 박수 칠 때 못 떠나서 점점 저평가 당하고 있죠
@@아깝스
반지의 제왕도 이상한 힘의 반지 드라마들 계속 내고있어서 둘이 크게 다를거 없어요..
@@죽이개-m9q 반지의 제왕은 3부작에서 끝임 그 뒤는 취급 안함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고 영감을 주는 반지의 제왕... 샘과 프로도 관계의 수미상관 연출은 정말 멋진 디테일인 것 같아요!
2003년 "21세기 가장 위대한 걸작" 이라는 왕의 귀환 포스터의 홍보문구를 보면서,
21세기가 97년이 남았는데 이런 문장은 너무 유치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게 20년이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위대한 판타지 걸작의 자리를 내어주고 있지 않다.
어라 어쩌면 정말로?
아바타도 sf판타지니 어느정도 비빌수?
그렇네요 ㅋㅋㅋ20세기 최고의 판타지가 맞는말이였네 ㅋㅋ거의 전무후무같은말이넹...
@@정성현-q2l아바타는 기술적으론 기념비적이지만 스토리면으론 좀 약하죠.
@@정성현-q2l 스토리, 캐릭터, 상징 등등 다 쳐발림. 3D볼거리가 앞섰을뿐이지
아바타가 아바타보다 5배는 더 아바타스럽게 대단해도
'위대한' 느낌은 저한테 안줄거같은디요
추가) 비고 모텐슨이 구입한 말은 한 마리가 더 있었다. '반지원정대'에서 강물을 이용한 공격으로 나즈굴들의 추격을 뿌리치던 엘프 '아르웬'의 하얀 말 Florian이 그 주인공. 아르웬의 스턴트 연기를 담당했었던 배우 Jane Abbott는 이 Florian을 특히나 아꼈는데, 이를 눈여겨본 모텐슨이 Florian을 그녀에게 선물해주면서 모텐슨이 구입한 말은 총 3마리가 되었던 것. 모텐슨은 뉴질랜드에서 거주하는 그녀에게 자신이 구입한 두 마리의 말도 함께 맡겼고, 말들을 만나기 위해 뉴질랜드에 자주 들렀다고 한다.
와...ㅜ 그저 빛 비고 모텐슨 진짜 마음 씀씀이 마저 왕이시네
그런데 호빗도 반지에 침식당하지 않나요? 골룸처럼
@@jeonplace알파선도 조온나 쏘면 피폭증상나타나지않을까요?
@@남승엽-x9r절대반지를 핵에 비유하니 뭔가 적절해서 웃기네요
@@jeonplace 아마, 호빗이라기 보다는 배긴스 가문의 혈통의 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지의 제왕을 보면 혈통이 정말 중요해요. 실제로 호빗 사회에서 배긴스 가문은 뼈대가 매우 굵습니다.
지금도 1년마다 3편정주행을 할정도로 인생역작이라 생각합니다
반지의제왕은 확장판으로 보면 중간중간 연결이 더 자연스러워서 꿀잼임. 꼭 보길
내 인생 첫 영화관에서 봤던 반지의 제왕 정말 시작이 좋았기에 20년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사랑하고 그리고 지금까지도 반지의 제왕 시리즈를 사랑했다
그래서 올해 뉴질랜드로 10박11일 여행도 가서 촬영지들도 돌아봤는데 비행기 시간이 12시간 정도라 비행기에서 미리 준비해간 반지의 제왕 3부작까지 다 보면서 갔고
뉴질랜드 도착 후 직접 현장들 가봤을때 기쁨은 진짜 이게 성덕이구나 싶더라 😭😭
물론 샤이어마을 제외하곤 자연보호한다고 영화 촬영 건물들 철거하고 남은건 없지만 팬이라면 그 촬영 장소들 가면 영화 속 장면들이 떠올라 너무 좋았음
혹시 호비튼 예약을 하고 가야 하나요?
@@윗돌 정확하진 않을수도 있지만 아마 예약해야될겁니다 전 패키지 투어로 호비튼+로토루아 동굴? 그거로 다녀왔습니다 가면 호빗마을 세트장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시간별로 입장 대기를 하고 시간별로 버스를 타고 호빗마을로 들어갑니다 들어가서 설명 들으면서 마을 구경하는건데 시간 타임 되면 뒷 타임 사람들이 들어와서 약간 쫒기듯 구경해야되긴 합니다 그래도 투어에 식사도 포함이였어서 식사도 하고 투어 가격이 싸진 않았던거 같은데 만족했었습니다 😊😊
@@윗돌 100% 정확한건 아니지만 예약해야될겁니다
시간대별로 입장 시간이 있던거 같았습니다 입구에서 버스타고 들어가 호빗마을 입구에서 내려 투어처럼 돕니다
전 랜트카 없었기에 투어 신청해서 버스타고 가서 호비튼 투어 돌아보고 돌아오는거였고 그 투어에 호빗 마을에서 점심 식사도 포함이었는데 투어 가격대가 결제할땐 좀 비싼것도 같았는데 하고보니 만족 👍🏻
@@Front_of_gate 답변 감사합니다 ㅎㅎ
밤에도 운영하는 것 같았는데
낮과 밤 둘 다 꼭 가보고 싶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윗돌 ㅎㅎ 좋죠 반지의제왕 팬에게 뉴질랜드는 정말 성지순례이지않을까 싶네요 🤭 호비튼 그리고 밀포드사운드는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
원작이 있는 작품은 원작의 진성 팬이 만들어야 한다는게 학계의 정설
워크래프트..?
스타워즈...
소설속에서 검은문 앞에서 아라고른이 서역의 불꽃 안두릴을 뽑아들었을때 사우론이 그 검을 보고 공포를 느꼈다는 부분이 영화에서도 표현된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유... 반지나 깎으러가야지...
아라곤… 엘레싸…
뽈 프로도
낭만,스토리, 자본, 유명세 다 빠질 게 없는 중세 판타지 영화의 대표
개인적으로 연기로만 평가한다면 다크나이트가 최고였고, 종합적인 내 취향과 연출, 시대를 따졌을땐 반지의제왕이 원탑이라고 생각함.
반지의 제왕 극장에서 봤을땐 초등학생이었는데 그땐 멋도 모르고 봤다가 고등학생 때 원작을 읽으며 빠지고
현대 판타지의 시작이 반지의 제왕이란걸 알았을 때, 후에 호빗 3부작이 개봉했을때 내 인생 영화는 반지의 제왕이 되었다.
개봉한지 20년이 넘었는데도 괴리감 없는 CG와 세심한 연출. 난 오히려 어떤면에서 보면 영화가 원작을 초월했다고 생각함.
소설을 보며 상상한 장면이 정말 내 생각 그대로 영화에서 표현되는건 드문 일이지만, 반지의 제왕은 해냈음.
오히려 글로만 표현되어있어서 막연했던 장면들이 시각적으로 표현되니까 너무 좋은 느낌.
영화관 알바도 하면서 수백편의 영화를 봤고, 크리스토퍼 놀란처럼 정말 천재적이고 연출이 미친듯한 영화도 많이 봤지만
아직까지는 판타지의 근본인 반지의제왕이 최고인 것 같다.
저도 두 영화가 인생작인데 오히려 나이먹고 보니까 다크나이트 특유의 툭-탁 하는 둔탁한 액션이 눈에 걸리네요 물론 내용은 여전히 훌륭합니다ㅎㅎ
소설팬들은 영화 인정도 안해주더군요ㅎ 각자 나름 매력이 있는데 말에요👽
나레이션도 엄청 깔끔하고 편집도 깔끔.. 내용도좋구.. 구독할께요 영상 잘봤습니다!🙏🏻
특히 감독과 배우 둘다 간달프라는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얼마나 깊었는지 알수있는 디테일들이 생각나네요.
리벤델 회의에서 각 종족 내로라하는 귀인들이 싸울때 그에 비하면 애나 다름없는 프로도가 용기를 내자 안도하면서도 참담하고 애틋한 마음에 눈을 질끈 감는 장면,
2편에서 아라곤 일행 앞에 나타났을대 관객들이 "와 간달프 살아있었네! 근데 좀...변했나...?" 이렇게 느낄때 그 특유의 장난기어린 눈빛이 살짝 감돌면서 여전히 우리가 알던 그 간달프라는 안도감을 주는 멕켈렌 경의 디테일 연기,
3편 내내 피핀한테 이 화상아 넌 왜사니 이러면서 갈구다가도 끝까지 누구보다 챙겨주고 신뢰해주는 케미까지
진짜 반지의 제왕… 스케일부터 스토리, 연기, cg까지… 모든것이 마스터피스…
다 cg인 줄 알지만 분장과 세트, 소품 연출력이 반지의제왕 영화의 최장점입니다. cg는 그저 보조에 지나지 않았죠
오와....투구 차다가 발가락 부러진건 워낙 유명한 일화라 알고있었지만 깃발이 날아가는 장면이 NG인건 처음 알았네요
영화관에서 반지의제왕을 봤던 그 시절이 그립다~
2000년대 초반 DVD플레이어를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반지의제왕 DVD1편을 받았는데 그 때 본편보다 이런 설정 설명 및 촬영 과정을 담은 비하인드 수록편이 너무 재밌어서 푹 빠져있던 기억이 나는데.. 그 때가 그립네요😂
이 영화는 영혼이 깃들어 있어..
인생영화... 진짜 20년이 지나도 이 영화를 뛰어넘을 환타지 영화가 없을줄은 정말 몰랐다....ㅋㅋㅋㅋ
내 인생 역대 최고의 영화 시리즈
깃발 날아가는 장면은 감독이 연출 지리게 하는구나 하면서 감탄하면서 봤는데 이게 ng였다는거 알고 될 놈은 온 우주가 나서서 돕는구나 하고 생각함. Ng도 저렇게 멋있게 나주는거 보니
나온지 20년이라도 판타지계 올타임 레전드
인생영화 - 두개의 탑 마지막 공성전은 진짜 소름이 소름이 어렸을때 봤는데
응원하면서 봤던 기억이
뭔가 2랑 3의 전쟁은 하도 봐서 그런가 겹쳐 보임.
어릴땐 프로도가 ㅈㄴ 트롤같아 보였는데
뭔가 배경을 알고보니깐 애초에 들고다닌거 자체가 정신력이 대단한거였네.....
마지막에 유혹에 빠지긴했다만 충분히 납득할만한 수준
갠적으로 영화채널 넘버원은 백수고 줌인센터는 자식같은 채널임
항상 고맙게 봅니다
7:24
저도 이부분이 되게 뜬금 없다고 생각햇엇는데
이런이유가..
쫄아서 도망치는 줄 ㅋ
호빗도 많이 비판 받은 시리즈지만 동일 장르의 영화들과 견주었을 때 수준 높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호빗책으로 보다 영화가 궁금해져서 비교해보려고 정주행했는데 많이 달랐어요. 그래서 원작팬들이 싫어한건가...암튼 전 등장인물도 늘어나고 내용도 훨싼 풍부해져서 재밌게 봤네요.
솔직히 호빗 이후에 나온 판타지 영화들도 호빗에도 못비빔 ㅋㅋ
와 이 영화가 벌써 20년이 넘었어? 진짜 엊그제 같은데 너무 재밌게 봤었던.. 내 생애 탑3안에 드는 작품 근데 그래픽은 전혀 안후달리네 현시대랑 비교해도 물론 조금 퀄리티가 조금의 차이는 있긴한데 이질감이 전혀 안 듦
1:09 백수골방님 톨킨옹의 작품에는 톨킨옹이 직접 따를 것을 지시하신 ' 톨킨 공식 번역지침 ' 이 존재합니다.
톨킨옹께서는 자신의 작품이 영어 외의 언어로 번역될 때 고유명사(곤도르,로한 등)를 제외하면 철저히 그 나라말로 완역할 것을 원칙으로 삼으셨고, 그래서 반지의 제왕에서 Elf는 엘프가 아니라 요정, Dwarf 는 드워프가 아니라 난쟁이로 번역합니다.
때문에 국내 모든 정발본들에서도 번역지침을 따라 요정과 난쟁이로 번역하고 있구요.
엄밀히 작가의 공식 번역지침이 존재하므로 최소한 가운데땅 작품에서 엘프와 드워프는 오역이에요.
혹시 다음에 또 반제나 호빗을 다루신다면 그때는 요정,난쟁이로 표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아라곤의 레인저 시절 별명이었던 스트라이더도 '성큼걸이'로 번역했죠.
골방님 예전부터 느낀건데 네레이션 할 때 뜨는 자막이 너무 작게 느껴져요. 제가 노안이 온건지..😂
예전에 만들어주신 마블 디테일 영상도 인상깊게 봤는데 마블 못지않게 디테일한 장면이 많은 영화였군요.👍
초딩시절 ocn,cgv에서 방송할때마다 봐서 3-40번을 봤는데도 질리지않았던...초딩인데 뭘안다고 왕의귀환을 극장에서 보다가
전혀 감동적인부분이 아닌데도 "아 이 시리즈가 이제 끝이라니..."하면서 눈물이 흘렀던 때가 생각나네요
정말 역작,명작,대작 어떤 수식어를 붙여도 아깝지않은 제 인생작입니다
백수골방님의 분석력이 할리우드와 만나니까 신선하고 좋네요! 계속 만들어주세요!
옥의티에 관한 영상은 많이봤지만 이렇게 디테일에 조명해보니 또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호빗편도 기대해봅니다
'반지의 제왕'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기합니다!
호빗은 원작이 짧다보니 피터잭슨의 상상력이 많이 들어간게 흥행에 영향을 많이줬다 생각됩니다 ㅎㅎ
대규모 전투씬만 봐도 반지의 제왕이 압살하죠 ㅎㅎ
다섯군대 전투때 극장서 이게뭐지 하면서 봤던 기억이 ㅋㅋ
같은 감독인데 원작 하나 차이로 전투씬 스케일이 확 차이가 나니 ㅎㅎ
신기하네 ㅋㅋㅋ 진짜 케릭터들로 되어 생각하고 생활해야지 나올수있는 디테일이네
5:31 보르미르.... 왕좌의 게임에서는 스타크 가문의 수장 .에다드 스타크😮 똑같이 비극적 최후.
그리고 톨킨이 정말 미친사람인게 언어학자이면서 엘프어와 사우론 언어. 드와프 글자까지 3개의 언어와 문자를 만들어냄😮
한편에 2시간이 넘은 방대한 영화라서 극장에서 보다 방광이 터질뻔했는데 나중에 무삭제 확장판 dvd 사서 보니깐 3-4시간 분량을 커트한거라해서 놀램 ㅋㅋ
진짜 제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지금 저를 만들어준 영화 반지의 제왕은 가히 모든것이 완벽한 육각형 영화라고 할 수 있고 극장판 기준 1편당 3시간 확장판 4시간이 넘어가는 긴 시간동안 그 어느장면 하나 필요가 없지않고 지루하지도 않고 이전에도 이후로도 없을 영화 역사상 최고의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15:33 이 장면 기마병분 제가 알기론 극장판에선 도끼 확장판에선 검을 들고 있는데 맞나요?
그당시엔 영화관에서 졸면서 봤었는데 ㅋㅋㅋ 나중에 찾아보니 갓영화였음
와 깃발 장면 바람에 날아가고 간달프 일행이 성? 마을?로 들어갈 때 떨어지는 장면 인상 깊었는데 ng였던 장면이라는게 신기하네요. 감독이 장면을 진짜 잘 살렸네요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 비견될만한 판타지 영화는 나오지 않았다.
8살 때 처음 본 판타지 영화였기에 그만큼 더 충격적일 만큼 감명깊게 본 영화입니다. 영상 첫 부분의 말처럼 저런 판타지 영화를 넘볼만한 영화가 아직도 없다는게 아쉬우면서도 제가 정말 행운아라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몇 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보는데도 새롭고 또 새롭다 후...
영화가 잘 되려니까, 동물들까지 도와주네요 ㄷ ㄷ
영화가 잘되려니 바람이나 말도 도와주네
반지의제왕 영화는 이러한 디테일이 합쳐져서 하나의 또다른 완벽한 세계관이 되어버림
15:04 하지만 그 분야 최고봉은 사루만 역할의 크리스토퍼 리 경이 있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무려 톨킨을 ‘직접(!)’ 만난 골수 톨키니스트 ㅋㅋㅋㅋ
내 인생 중에 잘한 결정 중에 하나가 반지의 제왕 1,2,3편을 극장 개봉할 때 가서 봤던 것
하늘이 도와 NG까지 완벽한 영화가 되버린
12:14 발가락에 금이 가는 통증이 오는순간
이걸 연기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게 소름이 돋네...
반지의 제왕이 1위인 이유는 이런 판타지 시리즈물을 보통 안좋아하는 이유가 세계관 이해가 원작을 어느정도 알고있거나 관람 전 미리 알아봐야 그나마 이해가됐는데 반지의제왕은 그런거 없이도 쉽게 머리에 들어왔음
진짜 보고보고 봤던 영화인데 몇년전 아이맥스로 재관람했을때 전율을 잊을수가없네요. 다시 개봉했음 좋겠어요😭😭😭
솔직히 갠적으로 영화 역사상 최고의 시리즈라고 봄 특히 왕의 귀환은 다크나이트 이상 쇼생크 탈출,대부와 동급 같음
시리즈 전체를 울지않고 보지 않은적이없다. 그때 그시절 상영시간이 이렇게 긴 영화가 드물었는데 그때도 한장면 놓칠까 끝까지 봤던 기억
마지막 모든 여정이 끝나고 프로도의 표정은 너무 눈물나더라
12:40
정확히는 아라곤 일행이 로한의 성문을 통과할때 우연히 깃발이 떨어지는 장면이 찍히게 됩니다
원래는 NG장면이지만 로한의 현재 상황과 잘 맞아떨어지는 장면이라 피터잭슨이 맘에 들어해서 그대로 살리고
에오윈 옆의 깃발이 날아가는 추가씬을 촬영해서 넣었습니다
즉 영상에 나오는 저 장면은 NG장면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에오윈 옆의 깃발이 날아가는 장면은 우연이 아니라는 말인가요?
@@착한죽한 네 의도적으로 촬영한 장면입니다
아라곤이 깃발을 주워서 들고 가는 그 장면이 NG군요
이 영화는 확장판을 봐도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음.
초딩 때 반지의 제왕 나올때마다 데려가주신 부모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인생영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전투에 나서는 말들은 자신이 전쟁에 참여한다는 걸 안다고 확실하진 않지만 어디서 들은 것 같아요
모란논 전투에서 아라고른의 연설 후 저 멋진 NG 장면에서 말도 분명히 어떤 상황인지 알고 했을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반지의 제왕은 영화 내용처럼 투자유치부터 제작과정 모두 험난했지만 그 모든 걸 이겨냈기에 최고의 작품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직도 내인생 최고의 영화
영상 조회수 보니 나같은 사람 많은듯 좋구먼😊 지난주 토욜 ocn에서 3편 다 해줘서 좋았음
NG조차 완벽한...
세상에서 가장 나약한 종족이 아무도 막을 수 없는 강력한 악에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면서, 유일하게 파괴 가능한 곳이 적의 심장부인 미션.
반지의 제왕이 진짜 판타지의 끝판왕 영화지
피터잭슨 감독이 계속 시리즈를 만들었어야 했는데... 참 아쉽네요
내 나이 서른 중반인데 이제까지 살면서 영화관 20번 미만 가봤다
근데 반지의제왕 두개의 탑은 극장에서 두번봤고 왕의 귀환은 3번봤다
난 이 선택을 한 내 자신이 평생 잘했다고 생각 할 것 같다
정말 모든것이 완벽한 영화
말들은 사람과의 교감능력과 지능이 굉장히 높고 정서가 깊다고 합니다.
아라곤이 촬영 후 두 말들을 입양할 정도였다면 촬영하는동안 정이 쌓였다는건데, 혹시 아라곤이 비장한 연기에 몰입한 것을 알아채고 말도 덩달아 비장해졌던걸까요 ㅎㅎ 알 길이 없으니 상상일 뿐이지만요.
김리 아빠가 더 의의인데?개쩌는 디테일이네 이미 한번 나왔고 호빗에 다시 출현...
약 10여년전에 우연치않게 내가 무삭제편을 본게 정말 좋음.. 글고.. 이건 갠적으로 판타지영화중 최고..
CG 떡칠이 더 심해지면서 이제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되어버린 반지의 제왕 3부장
21세기 최고의 판타지라고 홍보하던 영화는 아직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최고의 판타지 영화로 남을것이다.
13:25 왠지 저 상황에서 말도 진짜 전마라고 스스로 생각해서 한게 아닐까 싶네요. 워날 말이 똑똑하니까요
20년 ㄷㄷ 족히 100 년을 갈듯 천하에 어벤저스 해리 포터도 못비빌 작품 그리고 영구 보존 영화 지정되서 영원히 사라지지 안음 그정도로 중요한 인류의 유산이란 거조
이계 진짜 엄청나게 방대한 스토리임 그레서 고작 3편에 담기엔 부족 헸다봄 그레서 차나리확장판에 추가 너서 6편으로 나오는게 더 좋았을꺼 같음 반지원정대 하상 두개의탑 하상 왕위귀환 하상 그럼 완성도는 더올라가고 더뛰어난 작품이 됬을꺼
근데 돈이 문제긴함 이것도 부족한 예산으로 겨우 찍은건데 아쉬움
세계관이 완벽하고 배우 퀄리티도 넘사라서
지금까지도 GOAT라고 생각합니다
1, 2, 3편을 극장에서 두 번씩 봤었는데 특히 3편은 눈물이 너무 났었다. 샘 때문에...
반지의 제왕은 다시 보고 다시 봐도 정말 대단한 명작임에 감탄만이 나오죠~
반지의제왕은 진짜 파도파도 끝도 없다.
6:57 제 기억이 잘못된건가요.. 어릴때 개봉하는날 영화관에서 본기억이 있는데... 사우론의 입과 목이 베이는 장면은 나름 어린 저에게 있어 너무 큰 무서움이었어서.. 아직도 그 순간이 생생히 기억나요.. 다른 버전이었나.. ;;ㅎ
이후 확장판을 보게됐는데 그거랑 기억이 합쳐진걸수도있음
8:47 진짜 낭만있네.. 현실에서도 왕이었네
이영화가 되게 오합지졸로 만들기 시작한게 신기함… 자원봉사자들로 대규모 전쟁씬찍은게 너무 신기함
러닝타임이 시리즈 다 긴데도 주기적으로 보곤한답니다 ㅜㅜ 인생 영화,,❣️
내 일생일대의 한이 3편에서 로한기마대 돌진전에 '데쓰'하고 소리지를때 함께 지르지 못했다는거임. 한국영화관은 분위기가 무조건 조용히라서...
내 인생의 소원임 영화관에서 다같이 '데쓰' 맞춰서 소리 지르는거
이거보고 오늘 또 정주행 완료 ㅎ
톨킨 특유의 문체 때문인지 호빗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에레보르는 커다란 카파도키아였는데 영화에서는 스케일이 엄청나서 재밌게 본 기억이 있네용
정말 수많은 횟수를 봤지만 이정도로 많은 디테일이 있는줄 물랐네요
잘 보고 갑니다~
감독은 2편에선 헬름협곡 성벽에서 창던지는 병사로도 카메오 등장하죠
3편 등장은 전혀 몰랐네요;
말이 필요 없는 그저 G.O.A.T
형 영상 더 자주 올려줘ㅠ
왕의 귀환 3편을 극장에서 본건 진짜 내 인생의 행운이였다..
현재까지 제 인생 최고의 영화임.
반지의 제왕을 뛰어넘을
판타지 영화가 나올까 싶음...
드라마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반지의제왕3 로한 기마대돌격을 극장에서 처음 봤을때 입이 벌어지던 그 전율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정말 많은 명장면들이 있는 영화이지만 개인적으로 보로미르 죽기전 아라곤과의 대화가 가장 기억에 남음
40분전은 못참지 ㅋㅋㅋㅋ
1번의 경우는 프로도가 절대반지의 운반자로 선택되고 파괴하기까지 사실상 실마릴리온의 절대신 일루바타르의 의지가 개입있어서 가능했다고 함